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수사례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비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부대변인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프리미엄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걷기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99
  • 전국 자치단체 ‘자치·균형’ 박람회 연다,17~19일 제주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17∼19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1회 자치분권 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자치분권! 우리의 삶,무엇이 달라지나’를 주제로 열리며 전국 40여개 기초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자치분권 활동가,일반 시민 및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한다. 17일 개막식에서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주제로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특별기조 강연을 한다.참석자들은 또 자치분권이 지향해야 할 시대정신과 실천조항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 자치분권 다짐 퍼포먼스,미래자치분권연구소 자치분권 토크,제주4·3 강연회가 열린다.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하는 ‘이그나이트’(ignite) 발표회도 박람회 첫날 열릴 예정이다. 이그나이트는 ‘불을 붙인다’라는 뜻으로,여러 발제자가 돌아가며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자치분권 우수사례 발표회,자치분권 영화 상영,지방정부 강연회 등이 마련되고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소회 나눔 프로그램에 이어 폐막 행사가 열린다.행사 기간 ‘정책 홍보 전시 부스’ 등의 부대 행사가 행사장 주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스웨덴의 정치 토론 축제인 ‘알메달렌 주간’(Almedalen Week)에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시와 제주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서울시 구청장협의회,서울 서북 3구(서대문·은평·마포)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안양시, 도시문제 고민, 실천하는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개최

    경기도 안양시가 미세먼지와 쓰레기 대란, 불평등, 청년과 노인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9일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행사를 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전 지구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자연과 공존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자는 개념이다. 안양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고민해 보는 자리다. 주제 컨퍼런스,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와 체험마당, 제로 웨이스트 카페, 현장워크숍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민원실 홍보홀에서는 지역 단체의 지속가능발전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지역의 여러 단체에서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모집했다. 유엔(UN)에서 193개 국가들이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추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이미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사례 발표에 이어 2개의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첫 번째 컨퍼런스 ‘지속가능발전의견수렴 워크숍’에 이어 ‘안양시 자전거길 토론회’를 열어 대안을 고민해 본다. 재미와 체험을 곁들인 지속가능발전 마당도 운영한다, 리싸이클 행사인 병뚜껑을 활용해 머리끈과 마크라메 인형을 만들어보는 행사가 지구와 마을 서로를 살리는 ‘꿈꾸는 부엉이’ 부스에서 열린다. 관 세척사업 홍보를 위한 수돗물블라인드테스트, 친환경 세제 나눔, 토양오염 관련 교육 등 환경과 오염관 관련한 의미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양을 위해 해결해야할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는 행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동작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동작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

    서울 동작구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재생분야(우수사례 부문)에서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인 ‘함께 사는 골목동네’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과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해 기본·응모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구는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기틀을 마련하고 골목 내 자투리 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한 점,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대폭 확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본동과 사당4동이 함께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본동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130억원, 사당4동은 2023년까지 서울형 도시재생 100억원을 포함, 260억원을 지원받아 주민을 위한 도시 재생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살고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의 추진력과 구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사람이 살기 좋은 동작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낼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화성시 민선7기 공약 “시민이 직접 평가한다”...‘공약 주민배심원제’ 도입

    화성시 민선7기 공약 “시민이 직접 평가한다”...‘공약 주민배심원제’ 도입

    경기 화성시가 서철모 시장의 공약 이행여부를 주민에게 심의·평가 받는 ‘공약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한다. 화성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공약 주민배심원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 7기 공약 이행의 상호 협력과 주민배심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 중심 심의 평가방식인 주민배심원제 정착에 협조하고, 주민배심원의 원활한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매니페스토 운동 활성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민배심원제는 민선7기 화성시 공약실천 계획의 실효성과 이행가능성 여부를 주민에게 심의·평가 받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공약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주민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참다운 지방자치와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달 ARS를 통한 주민배심원단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날 배심원단 선정을 마쳤다. 배심원단은 다음달 최종 보고회를 갖고 공약 이행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다.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 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가 시민의 삶을 바꾼다 화성시민 지역회의’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벤처나라’ 연간 1000억원대 거래시장으로 육성

    조달청은 8일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를 연간 1000억원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하지만 실적 등으로 공공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 10월 구축됐다. 매년 2배 이상 성장을 보이며 올해 9월 말 기준 977개사, 6174개 상품이 등록됐다. 거래금액(누적)은 426억원에 달한다. 개통 첫해 2억 2000만원에서 2017년 52억 3000만원, 2018년 128억원, 2019년 9월 현재 244억원으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더욱이 실적을 토대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하는 등 성장 사다리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12개 업체가 우수조달물품을 등록했고 28개사는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20개사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돼 136만 달러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벤처나라는 납품실적·제조공장 등 기존 제도의 진입장벽을 완화해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유인하는 접근법으로 올해 8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뽑은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대한민국 10대 정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연간 1000억원 규모로 거래 실적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벤처나라 상품 중 경쟁성 있고 공급량이 많은 물품은 다수공급자계약을 추진하는 등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 수의계약 구매한도도 현재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려 기업들의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검색기능 등 기능 향상도 추진한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벤처나라가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디딤돌이자 성장 사다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도봉, 지속가능발전 환경부장관상… 3년 연속 영예

    도봉, 지속가능발전 환경부장관상… 3년 연속 영예

    서울 도봉구는 지난달 25일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자치단체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구축 부문에 ‘다같이 만든, 다(多)가치 담은 도봉-민·관 협력을 통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및 지표자체수립’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2017년 첫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진행된 주요 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지속가능발전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한 의견을 피력했다. ‘지역지속가능발전목표(L-SDGs)의 추진원칙’을 주제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상라운드테이블 토크’에서 이 구청장은 “공공의 영역에서 지속가능발전이라는 핵심가치를 생각하고 솔선수범해 이행하고, 이를 기초로 민관까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가 확산돼야 한다”면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및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인류보편적인 중요핵심가치가 세계·국가·지방·시민사회로 확산돼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민과 함께 뛰는 공기업] ‘경영 고성과 달성법’ 알려드립니다

    [국민과 함께 뛰는 공기업] ‘경영 고성과 달성법’ 알려드립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기업 맞춤형 현장 훈련 우수사례를 모은 ‘우리는 이렇게 훈련해서 고(高)성과를 달성했다’를 발간했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기업 맞춤형 현장 훈련은 사업주가 소속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에 드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례집은 작년 사업주훈련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8개 기업과 기업 맞춤형 우수사례경진대회 7개 기업의 고성과 경영사례를 담았다. 그 사례를 보면 사업주훈련 금상을 받은 ㈜원익아이피에스는 신입사원 조기정착과 체계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참여했다. 훈련실시 이후 신입사원 조기 퇴사율은 훈련 전 7.2%에서 훈련 후 5.8%로 줄었다. 기업 맞춤형 현장 훈련 대상을 받은 ㈜하이코리아는 고무발포 단열재와 고강도콘크리트 분리타설 막음재 생산 10년 차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여건상 자체 교육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다가 기업 맞춤형 현장 훈련에 참여했다. 재직자 숙련향상으로 최근 560억 원의 창업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훈련 우수사례는 효율적인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값진 무형자산”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25~27일 거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25~27일 거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가 해마다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25~27일 3일간 경남 거제에서 열린다.올해 대회는 ‘지역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을 주제로 환경부와 경남도, 거제시, 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주체하고 전국·경남·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과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비정부기구(NGO), 정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진행된다. 토크쇼 형태의 정상 라운드테이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토론회 등 ‘공식행사’와 사람책 도서관 100선, 환경정화활동과 조깅을 결합한 플로깅 대회, 20여개 전시체험부스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2019 하반기 회의와 제2회 경상남도 환경교육한마당 등이 연계행사로 열린다. 행사참가자와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과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행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대회기간에 1회용품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공식만찬은 거제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해 지역 내 음식점, 민간단체 등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마련한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백운길 경남협의회 상임회장, 박명옥 거제협의회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기념식에서 “지속가능발전은 행정의 힘만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고, 민관산학 모두가 힘을 합칠 때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부 주관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경남 공모 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남은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 ‘도민의 직접 참여가 만드는 마법, 경남 SDGs 대장정’이라는 제목의 협업사례를 응모했다. 경남 협업사례 주요 내용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민 직접참여 원탁회의 개최(7개 시·군 11회, 3670명 참여), ●지속가능발전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를 위한 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주관 토론회 개최(2회, 180명 참여), ●시·군 참여를 위한 노력 및 성과(4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규 설치) 등이다. 환경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도 열려 경남도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컨퍼런스를 진행해 경제, 사회, 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 27일에는 최근 개방된 대통령 휴양지 ‘저도’ 탐방을 한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환경부에서 매년 개최지를 공모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21회째다. 경남도는 2005년 제7회대회를 창녕 일원에서 개최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고로 꼽혔다.

    안양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고로 꼽혔다.

    경기도 안양시는 ‘제2회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생활 불편해소,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규제를 혁신으로 이끈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진대회 본선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출해 예선을 통과한 17건의 우수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안양시는 지난 3년 동안 원천기술 의약품 주입펌프의 시장 진입 규제를 100여 차례가 넘는 적극 행정을 통해 개선(19년 8월)했다. 이로써 시는 기업이 13조에 이르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도록 도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한 기업체는 세계 최초 원천기술 의약품주입펌프를 2010년 개발해 특허를 취득, 2015년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주입량 오차, 감염 위험성 등 기존 제품의 치명적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다. 하지만 품목 신설과 별도 급여 산정 불가로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입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2017년 9월부터 10차례의 중앙부처 건의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 절차의 전 과정 밀착 지원을 했다. 이를 통해 5단계에 걸쳐 기업규제를 개선했다. 방대한 전문자료 검색과 200여 차례 관계 기관과의 만남으로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도왔다. 해당 기업은 이 덕분에 세계 유일 기술로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25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에 독점 진출할 수 있었다. 기존 제품의 치명적 단점으로 인한 연 5만 건이 넘는 의료사고 예방도 기대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대구 동구,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대구 동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규제민원 현장지원단 운영의 적극행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재정인센티브 6000만 원을 받았다. 대구 동구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기업규제민원 현장지원단’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 법령해석을 통하여 상하수도 과납요금을 환급하는 것이다. 또 이와 연계해 상하수도 요금체계 개선을 하고 기업의 애로 건의사항을 해결한 사례다. ‘동구 기업규제민원 현장지원단’은 기업체감도 설문조사, 납세자보호관 세무상담, 신속처리제, 전문가단 컨설팅, 주민모니터단 등의 시행으로 규제혁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혁신도시 의료기업 102개소를 직접 찾아가서 규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좋은 받은을 얻었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한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광주시, 제조업 비중 큰 가전산업 육성 ‘착착’

    광주시, 제조업 비중 큰 가전산업 육성 ‘착착’

    ‘일자리 네트워크’ 꾸려 전문인력 키워 NCS 개발, 공동AS센터 운영도 지원 부산, 현장 인력 양성·기업들 협업 도와 고용위기업종 퇴직 481명 재취업 지원# 광주시는 최근 지역 내 ‘광주 가전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를 꾸렸다. 지역 제조업 총생산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주의 가전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스스로 찾기 위해서다. 지역의 기업과 대학,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공기청정기 등 공기가전산업이 발전할 거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제품의 개발 등을 담당할 지역 내 전문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한다. 전자산업 인적개발위원회와 함께 공기가전산업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도 내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광주 가전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공동 AS센터 운영 지원사업도 추진하는 동시에 방해가 되는 규제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의 사례는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사업의 한 예시다. 지방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역에서 힘을 모아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것으로 지난 3일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의 연장선이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울산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해서 내년도 고용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자 지역고용정책 종합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사안은 ‘고용위기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 중앙정부는 재정 지원과 사업 컨설팅만 해 준다. 주인공은 지방이고 중앙정부는 철저히 조력자가 되는 것이다. 이는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고용위기가 발생한 뒤 ‘고용위기지역’을 지정하는 방법만으로는 지역 내 일자리 위기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지원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다. 지역의 경제주체들이 모여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자리 사업을 계획한다. 다만 지역의 노동시장 개선 효과를 지역민이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목표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다. 광주시 외에도 부산시가 이날 지역 일자리 사업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부산시는 부산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조선해양산업, 신발산업 등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들이 직면한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기업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위기업종 퇴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481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워크숍에 앞서 울산에서 열린 ‘동남권 조선·기계·철강 채용박람회’에도 참석했다. 이 장관은 최근 업황이 살아나고 있는 조선업에 내년 439억원을 투입해 직업훈련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26일 창원문성대서 개최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26일 창원문성대서 개최

    경남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2019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은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다. 경남도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6년 강연 중심 행사로 처음 열린 뒤 지금은 우수제품 전시·체험과 IP 기업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하는 지역 최대 지식재산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주요 행사로 지식재산 창출 활성화를 위한 IP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IP 컨설팅, 지식재산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한 초청강연, IP 기반 창업 및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마련된다. 또 도내 우수 IP 및 연구개발(R&D)기업, 특허법률사무소·디자인전문기업 등 20개사가 참여하는 ‘IP 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도는 경남은 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중소제조업체 비중이 높아 지식재산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를 통한 지식재산 창출 활성화 필요성이 큰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특허청과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 경영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생태·평화경제 잇는 순천표 혁신, 지역 지속가능 성장 이끈다

    생태·평화경제 잇는 순천표 혁신, 지역 지속가능 성장 이끈다

    중소도시로는 전국 최초로 전남 순천시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열린다.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련 중요 정책을 공유하는 박람회다. 지역의 혁신 성장판을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역을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기업과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은 지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50대 기업 본사 중 46개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발표문에는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가 지금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오기 전에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현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잘사는 방안들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in 전남·순천’은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순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슬로건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실현되는 균형발전’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리며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한다.행사는 개·폐막식, 전시박람회, 정책박람회, 국민참여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체험교육장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와 연계 추진된다. 17개 광역시도 전시관과 순천시 전시관이 조성된다. 순천시 전시관은 생태수도 순천과 평화경제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비전을 담는다. 시군구 우수사례가 전시될 지역특별관도 마련됐다. 특별관은 순천시 혁신 사례, 지역혁신 활동사례 전시·체험, 혁신도시 공공기관 혁신 우수 사례 등이 전시된다. 순천시 혁신관은 갈대부스와 낙안읍성 모습을 표현하고 전국 최초 학교 재생 사례와 순천시, 유관기관 혁신 사례로 준비했다. 정책박람회는 포용과 혁신, 분권을 주제로 한 학회 세션, 해외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세션이 있다. 특별세션으로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에서 남중권 연계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국민참여박람회는 일반인, 혁신활동가가 대상이다. 지역혁신가 대회도 있다.국민참여프로그램으로는 지역 혁신 아고라와 균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전국 사회혁신가 대회 in 순천이 있다. 균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의 다양한 지역 현안과 지역문제를 해결할 균형발전 정책,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균형발전 아이디어 피칭대회’로 열린다. 사회혁신가 대회는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했다. 사회문제 자원화 방안,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청장년이 돌아오는 도시 순천, 농어촌 활성화, 도심 공동화 해결 방안 등 17개팀이 참여한다. 균형발전 아이디어와 전국 사회 혁신가 2개 분야 공모전 심사를 위해 시민 판정단을 모집했다. 시민 판정단은 예선심사를 통과한 팀의 제안 발표를 듣고 투표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마켓 및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시는 사회적기업 협의회 및 마을기업 협의회와 로컬푸드주식회사 등 지역마켓을 운영한다. 균형발전박람회가 담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지방분권의 의미를 도시 안으로 축소해 보면 도시 내에서도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는 게 보인다. 순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나 타 자치단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 마무리까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을 인정받아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한마당’도 열린다. 행사 콘셉트는 天(천·생태), 街(가·문화), 地(지·역사), 路(로·사람)를 융합한 행복한 재생이다. 주요 행사로는 주민참여 경진대회, 학술세미나, 도시재생·청년 활동가 워크숍 등으로 꾸며졌다. 도시재생, 새뜰마을 사업의 체험행사와 소규모 문화공연이 있다. 주민과 어울러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 순천을 기점으로 전국이 함께 참여해 도시재생으로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지방분권 실현은 지역이 중심이 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방분권은 주민자치가 어떻게 실현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렸다. 최근 순천시는 주민 참여예산, 주민자치회 운영 등으로 주민 자치를 선도한다. 시는 올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순천형 직접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8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시작됐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사업 발굴 추진,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달에는 직접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 될 주민총회도 가졌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마을 계획단을 구성해 발굴한 자치사업과 내년도 주민 참여 예산 편성안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균형발전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순천에서는 문화, 생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박람회와 연계하기 위한 전략이다. 강영선 시 자치행정국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균형발전박람회여서 진정한 균형발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순천의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과천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성공 다음달 선포식

    경기도 과천시는 다음달 4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선포한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최초 공인 이후 5년간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공인에 성공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의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지자체가 각계각층의 협력을 결집해 도시 전체가 안전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다음달 시민회관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연다. 안전도시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인 의미를 알아보는 기조강연도 개최한다.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시는 2013년 국제 안전도시 첫 공인을 받았다. 시는 사고손상률 감소, 손상감시체계와 지속적 사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기준은 지역사회 협력기반 구축, 근거중심의 효과적인 프로그램 수행, 고위험 및 취약계층의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모두 7개다. 최근 11년(1999년~2009년)간 과천시의 손상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42명(연평균22명)이다. 전체 사망자 중 손상으로 인한 사망은 2005년 6.8%에서 매년 증가추세로 2009에는 11.5%로 늘었다. 손상사망으로 인한 조기사망으로 손실된 손실소득 비용은 1인당 4억 5800만원에 달한다. 국내 18개 지자체를 비롯해 40개국 400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2002년 수원시가 공인도시가 됐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광주시, 전주시 등 6곳이 공인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안전도시의 개념은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예방 학술대회의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선언에 기초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역사회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사업으로 권고하고 있는 모델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울 여성경제인들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한 여성일자리 정책 활성화 기대

    김혜련 서울시의원, 서울 여성경제인들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한 여성일자리 정책 활성화 기대

    ‘2019 서울시 여성경제포럼’이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주관한 행사로 ‘서울시, 일하고 싶은 여성-일하고 있는 여성의 연대와 협력’을 주제로 여성 기업인 등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포함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여성 경제단체, 여성 기업인, 여성 일자리기관, 학계 등 여성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산학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여성 일자리 중장기 비전을 견인할 여성 기업인과 여성 경제단체 등과의 여성 경제거버넌스 위촉식이 함께 거행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촙)은 “‘일하고 싶은 여성-일하고 있는 여성의 연대와 협력’이라는 오늘 주제는 여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늘 포럼에서 여성 일자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라며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서울시의회에서도 함께 나누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서울시 여성 일자리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출발하는 서울시 여성 경제거버넌스가 여성 경제인, 서울시의회, 서울시, 서울시여성일자리기관들이 유기체적으로 활동하는 에너지가 넘치는 협의체가 되어 향후 양질의 여성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는데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 경제거버넌스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서울’에 대한 기대의 뜻을 덧붙였다. 한편, 포럼 이후에는 김혜련 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외 여성 경제단체장, 여성 기업인, 여성 임원 등이 참석하여 여성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서울시 여성 경제 거버넌스의 지속가능한 여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 유럽 선진우수사례 벤치마킹…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 만든다

    광명시, 유럽 선진우수사례 벤치마킹…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 만든다

    경기 광명시가 유럽의 선진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 만들기에 나섰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18~25일 에너지정책을 전환하기 위해 지방정부 협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덴마크와 스웨덴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외 정책연수는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선진국의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적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덴마크에서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코펜하겐 시청, 오르후스 시청을 방문했다. 에너지 분권과 자치를 위한해 기관별 역할과 시민참여, 중앙정부와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미델그룬덴 해상풍력단지와 삼쇠 에너지 자립섬 등을 찾아 지역주민 참여 에너지정책 성공 사례를 살펴보기도 했다. 스웨덴 방문에서는 조선업의 쇠퇴로 경제 위기 도시에서 에너지 자립 도시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말뫼의 웨스턴 하버를 찾았다. 말뫼 시장으로부터 에너지전환 과정과 혁신적 지역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번 유럽 정책연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꼼꼼히 살펴보고 지자체별로 적용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6박8일간 꽉 찬 일정이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에너지계획과 관련정책 추진 사례를 비롯해 에너지 분권과 자치에 시민참여나 중앙정부와 협력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라며, “광명특성에 맞는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는 2016년 12월 15일 창립돼 29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돼 있다. 지방자치 단체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국내 최초 6000t 노후교량 1.2m 들어올려 재사용

    경기도시공사 국내 최초 6000t 노후교량 1.2m 들어올려 재사용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강변북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31년 된 기존 노후 교량을 1.2m 들어 올리는 교량 인상(引上)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한강 계획홍수위 상승에 따라 기존 교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1000~2000t 교량을 1m까지 들어 올리는 공사가 시행된 적은 있지만 5000t 이상 교량을 1.2m까지 들어 올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공사로 인해 교량을 전면 신설할 경우 발생하는 200여억원의 비용을 절감할뿐 아니라 1년여간의 공기일정단축, 기존 교량과의 소통원활 등 매머드급 효과를 거두게돼 국내 교량건설사에서 획기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1988년 PSC(강현콘크리트·prestressed concrete) 박스 거더 방식으로 건설된 수석교(구리시 토평동)는 길이 321m, 폭 20m(폭 10mx2개)에 무게 약 6000t에 이른다. 교량 인상 작업은 200t짜리 유압잭 60개를 설치해 1차로 50cm(2cm씩 25회), 2차로 70cm(10cm씩 7회)를 1만2000t의 압력으로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1단계로 기존 교량 옆에 신설 교량(폭 10m)을 시공한 다음, 2단계로 서울 방향 교량을 들어 올리고, 3단계로 남양주 방향 교량을 위로 올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2단계 서울 방향 인상은 이날 완료됐으며 3단계 남양주 방향 인상은 다음 달에 시행된다. 이후 전체 신·구 교량(폭 30m)은 내년 4월 왕복 6차선으로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상 공사로 교량을 전면 신설하는 비용과 비교해 약 200억원을 절감하고 1년여간의 공사 기간 단축, 건설 폐기물 감축, 공사 중 차량 소통 등 다양한 효과를 얻었다”며 “국내 교량 건설사에서 우수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량 구간을 포함해 다산신도시 관문인 토평나들목에서 다산신도시까지 1.98㎞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토평나들목을 개선하는 공사에는 모두 481억원이 투입됐다. 공사가 완료되면 강변북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진입하는 차량의 차량정체를 개선해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능한 지방일꾼 뽑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

    유능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가 열린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달 20일 부터 11월 1일 까지 ‘지역의 미래,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9 거버번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상 대상은 주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혁신, 자치분권 혁신, 미래개척, 정치문화 혁신 등 5개 분야다. 심사기준은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성과창출), 혁신 파급력,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이며 이중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원리를 구현하고, 로컬거버넌스를 활성화하였는가?’하는 구현도에 가장 높은 배점을 한다. 대상자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후보는 스스로 응모하거나 일반 시민이 추천할 수도 있다. 대상자는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구분해 대상 1명, 주제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심사 기간은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이며, 시상은 11월 1일 ‘2019년 대한민국 정책컨벤션&페스티벌 대회장’에서 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서른 살이 됐지만, 지방의원의 각종 이권 개입부터 도박, 폭행, 성범죄, 음주 추태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아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거론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공모대회는 ‘참여와 파트너십’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있는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해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활동사례 보고회를 열고 수상자 활동 책자(가칭 21세기 자치분권 민주주의 지도자)를 발간하는 등 우수사례 콘텐트도 만들 예정이다. 또 수상자 네트워킹인 ‘21세기 민주분권 정치지도자 클럽(가칭)’을 조직해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정례연찬회와 연례 심포지엄을 추진한다. 대회 주관단체인 (사)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활동하는 연구실행, 지역혁신 솔루션 전문기관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공무원이 실패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문화 만듭니다”

    “공무원이 실패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문화 만듭니다”

    징계 부담에 10년째 정착 못한 적극행정‘조언 구했다면 결과 나빠도 지원’ 명문화 묵묵히 노력하는 공무원 널리 알릴 기회“정부가 법률안 이름에 뭔가 특별한 가치가 담긴 용어는 잘 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만든 ‘적극행정 운영규정’에는 ‘적극’이라는 가치 단어가 첫머리에 들어가 있죠. 이번에야말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뿌리내리게 해야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정안의 산파역을 한 이정민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은 12일 세종청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공무원들이 자신 있게 ‘접시를 깰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달부터 정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설치에 나선다. 공무원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의식을 갖고 일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 공무원이 규정에는 없지만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일을 하려고 할 때 위원회를 찾아가 “이런 사업을 해도 되느냐”고 자문한다. 그러면 위원회는 “다음의 방식으로 처리해 보라”며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다. 이 공무원이 위원회 조언대로 업무를 처리했다면 결과가 나빠도 문책을 받지 않는다. 형사 고소·고발돼도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민사소송 시 소송대리인 선임도 지원받는다. ‘적극행정 운영규정’(인사혁신처)과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행정안전부)은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활동 근거를 명문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법률안 제정 실무를 맡은 한현덕 적극행정팀장은 “2009년부터 감사원에서 적극행정을 권장했지만 공직사회 전체로 퍼지지는 못했다. 나중에 공무원 자신이 ‘이 일은 적극행정 구현을 위한 것’이라고 직접 소명해야 해 징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적극행정 추진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서 이 두려움을 반드시 없애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랜 토론 끝에 ‘공식 기구를 통해 컨설팅을 받으면 징계를 사전 면책해주는 제도를 만들자’는 생각이 공감대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막내’ 한송화 인사혁신기획과 사무관은 “해마다 열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직무를 수행하면서 특별히 자신의 시간을 내 적극행정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애쓰는 공무원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면서 “이번 법률안 제정을 계기로 노력하는 공무원들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칭찬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이 국장은 “포털사이트 빅데이터 분석을 해 보면 적극행정에 대한 공무원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공직사회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적극행정 운영규정’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때까지 주도면밀하게 지켜보며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多가치’ 담은 도봉, 3년 연속 지속가능발전 우수기관에

    ‘多가치’ 담은 도봉, 3년 연속 지속가능발전 우수기관에

    서울 도봉구가 ‘2019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발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상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2000년부터 진행했다. 구는 올해 신설된 ‘지자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발전 기업 부문’에서 ‘다 같이 만든, 다(多) 가치 담은 도봉-민관 협력을 통한 구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및 지표 자체 수립’을 우수사례로 공모해 선정됐다. 평가에서 구는 외부 용역이나 연구기관을 통한 이행체계 구축이 아닌 민관의 협의와 시민사회 참여를 통해 구만의 자체적인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추진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부서별 지속가능발전목표상징화 작업, 민선 7기 공약사업 등과 연계해 행정에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