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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野우위 평가속 ‘숨은 표’ 변수

    6·4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27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부산 등은 오차 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서 선거 막판까지 가봐야 최종적인 흐름을 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소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안정적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24일 실시한 YTN·마크로밀엠브레인 조사에서 박 후보는 44.3%로 정 후보(29.9%)를 압도했다. 세월호 참사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경기·인천은 어느 한쪽이 우세하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다. 경기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마다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엇갈리는 형국이다. 인천은 세월호 참사 이후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를 다소 앞서는 흐름이 감지되지만 전통적으로 여권 성향층이 많아 송 후보가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충북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와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강원에서도 최문순 새정치연합 후보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과 광주에서는 무소속 후보 돌풍이 거세다. 부산에서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기도 했다. 광주는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한 뒤 이용섭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한 강운태 무소속 후보가 윤장현 새정치연합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2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전체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로 ‘숨은 표의 향배’, ‘보수층의 결집 여부’ 등을 꼽았다. 윤희웅 민정치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여권 성향층이 여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표출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남은 기간에 여권 성향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 남경필, 김진표에 4.1%P차 앞서

    경기 남경필, 김진표에 4.1%P차 앞서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60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3.6%의 지지율로, 29.5%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 오차 범위(±3.99% 포인트) 안에서 4.1% 포인트 앞섰다. 서울신문이 24~25일 이틀간 인천시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37.6%의 지지율로, 30.8%의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에 오차 범위(±4.38% 포인트) 안에서 6.8% 포인트 앞섰다. 경기도의 경우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73.7%)이 “세월호 참사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충청권과 영남권보다 세월호 참사의 정치적 파급력을 10% 포인트가량 더 크게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지난 24~25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4명, 500명을 대상으로 CATI전화조사(유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패널) 방식으로 이뤄졌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전화면접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조사에서 모두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사후 가중치를 적용했다. 경기도의 경우 95% 신뢰 수준에 ±3.99% 포인트, 인천시는 95% 신뢰 수준에 ±4.38% 포인트다. 응답률은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32.87%, 9.98%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경기 ‘세월호 직격탄’에 접전… 인천 적극 투표층 3.8%P 차

    [6·4 지방선거 D-7 경기·인천 여론조사] 경기 ‘세월호 직격탄’에 접전… 인천 적극 투표층 3.8%P 차

    ■ 경기 남경필 33.6 vs 29.5 김진표 단원고 학부모가 유권자… 金, 턱밑까지 추격 경기지사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을 당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들이 유권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향후 여야의 정국 주도권 향배를 가늠할 선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선거 판세는 세월호 참사 발생 전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야권 후보를 2배 이상 차이로 앞섰지만, 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현재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남 후보 지지율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신문의 24~25일 여론조사에서 남 후보는 33.6%, 김 후보는 29.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1% 포인트에 불과하다. 그런데 부동층이 34.0%로 1위인 남 후보의 지지율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 지역에서 정치권에 등을 돌린 표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선거의 향배도 이 부동층의 표심을 얼마나 가져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층의 지지정당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이 13.4%, 새정치연합이 9.8%로 조사됐다. 현재로선 남 후보에게로 옮겨갈 숨은 표심이 김 후보보다 조금 더 많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투표 적극 참여층 조사에서는 남 후보 41.6%, 김 후보 32.5%로 두 후보 간 격차는 9.1% 포인트로 벌어졌다. 부동층은 23.8%로 줄었다. 이는 남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연령대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남 후보는 60대 이상(71.7%)과 50대(45.7%)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 후보는 20대(42.0%), 40대(37.2%), 30대(30.0%) 등 젊은 층에서 남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에 따른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남성(33.9%)과 여성(33.3%)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반면 김 후보는 남성 지지자(37.7%)가 여성(21.3%)보다 16.4% 포인트 많았다. 직업별 지지도에서 남 후보는 전업주부로부터 45.0%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17.2%로 남 후보에게 큰 차이로 뒤졌다. 그러나 김 후보는 학생들로부터 44.6%를 기록하며 9.1%에 그친 남 후보를 압도했다. 각 당 지지자들의 표 결집력은 막상막하였다. 새누리당 지지자 83.8%가 남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자 84.9%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천 유정복 30.8 vs 37.6 송영길 부동층 30% 육박… 오차범위 내 박빙 대결 인천시장 선거는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등에 업은 친박근혜계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간의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선거 초반부터 송 후보가 지지율에서 소폭 앞서 있었지만 오차 범위 내 박빙 대결이고 부동층도 많아 투표 당일까지 승패를 쉽사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조사에서도 송 후보는 37.6%의 지지율을 얻어 유 후보(30.8%)를 오차 범위 내인 6.8%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 적극 참여층에서는 송 후보가 38.9%, 유 후보가 35.1%의 지지율을 기록해 격차는 3.8% 포인트로 더 줄어든다. 부동층이 전체 29.3%, 적극 참여층에서는 24.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미미한 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35.7%가 “지지 후보가 없다”고 밝혀 ‘여심’을 잡는 후보가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유 후보는 50대 이상 세대와 자영업자, 기타·무직 응답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50대에서는 유 후보가 42.7%, 송 후보가 37.5%의 지지를 얻어 유 후보가 소폭 앞서는 수준이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유 후보가 52.8%의 지지를 얻어 송 후보(17.4%)를 큰 폭으로 앞섰다. 자영업자의 45.5%, 기타·무직 응답자의 40.7%도 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 후보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등 직장인과 학생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화이트칼라 응답자 중 47.4%, 블루칼라 응답자 중 42.4%, 학생층 39.7%가 송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역별로 서구, 강화군, 옹진군 등 서부도서 권역과 부평구, 계양구에서는 두 후보가 박빙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송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 결집력은 확고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82.8%는 유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87.4%는 송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새어 나간 정당 지지층의 표심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송 후보의 경우 2010년 선거에서 자신을 찍은 지지층 중 67.0%밖에 재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책임연구원은 “4년 전 송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 및 진보중도층의 일부에서 이번에는 바꿔 보자고 생각하거나 아직까지 최종 판단을 보류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현직 김복만 우세 속 권·김·정 후보 추격

    [지방선거 D-7 교육감 판세분석 영남] 현직 김복만 우세 속 권·김·정 후보 추격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의 후보 3명과 진보성향의 후보 1명이 출마해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보수성향 후보는 김복만 현 교육감과 김석기 전 적십자 울산지사 회장, 권오영 울산시의회 교육의원 등 3명이 출마했다. 진보성향은 전교조 울산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지낸 정찬모 후보가 나섰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등으로 볼 때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복만 현 교육감이 우세를 보인 가운데 김석기, 정찬모, 권오영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김복만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이룬 전국 최상위 학력 향상을 비롯해 학교폭력 감소 등의 정책과 비전을 앞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석기 후보는 대한적십자 울산시지사 회장을 맡았던 경력을 토대로 지지자와 인맥을 활용해 표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 지역 진보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찬모 후보는 전교조 지지를 중심으로 한 범시민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권오영 후보는 오랜 중·고등학교 교사 경험과 교육의원 활동 경력 등을 앞세워 세 결집에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에 대한 무응답이 20~30%를 기록한 만큼 부동층 흡수가 관건으로 전망된다. KBS·MBC·SBS가 미디어리서치와 리서치앤리서치,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만 42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복만 후보가 35.2%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석기 후보(18.7%), 정찬모 후보(8.7%), 권오영 후보(7.3%)가 뒤를 따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10~19%P 격차…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에 우세

    정몽준 박원순 지지율 10~19%P 격차…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에 우세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차이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전문업체 포커스컴퍼니와 함께 지난 24~26일 서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유선 90%+무선 10%)에서 박원순 후보는 39.0%의 지지율을 기록해 29.0%의 정몽준 후보와 10%포인트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29.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4%였다. 매일경제와 MBN이 23~25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서울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0%, 응답률 19.6%)에서도 박원순 후보가 50.6%로 정몽준 후보(31.2%)를 19.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두 후보는 26일 두 번째 토론에서도 각종 현안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후보와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초청으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서울시 안전대책, 개발공약, 서울시 발전방안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경기-남경필>김진표, 인천-송영길>유정복 지지율 앞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경기-남경필>김진표, 인천-송영길>유정복 지지율 앞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남경필 김진표 지지율’ ‘인천시장 여론조사 결과’ ‘송영길 유정복 지지율’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인천시장은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는 여론조사전문업체인 포커스컴퍼니와 함께 지난 24∼26일 각 지역 유권자(경기 1000명, 인천 800명)에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해 2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후보가 32.1%,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가 2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37.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3.2%였다. 인천시장의 경우 송영길 후보가 32.2%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30.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나갔다. 인천 조사 역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46%, 응답률은 11.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보수 3 vs 진보 1 ‘4파전’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보수 3 vs 진보 1 ‘4파전’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이청연 후보와 보수 성향 이본수·안경수·김영태 후보가 겨루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진보 진영은 일찍이 지난 선거에서 나근형 현 교육감에서 아쉽게 패한 이청연 후보를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보수 진영도 지난 3월부터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는 보수 단일 후보로 이본수 후보를 선출했으나 안경수·김영태 후보는 “정당한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불복하고 출마를 강행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나 교육감이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였던 것을 의식한 듯 하나같이 부패척결과 투명행정을 강조했다. 보수 측 단일화 실패로 진보 후보가 크게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4명의 후보가 정식 선거운동 전 여론조사에 엇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의 명문인 인하대 총장과 인천대 총장을 각각 지낸 이본수 후보와 안경수 후보가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4파전 구도는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결국 진보 대 보수 대결 국면으로 좁혀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일고 있다. 이 경우 진보 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충남 정진석 26.2 vs 35.6 안희정

    서울신문의 충남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5.6%)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26.2%)를 9.4%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층이 33.6%에 달해 승부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 투표 참여층의 경우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36.6%, 정 후보에 대한 지지가 31.7%로 격차(4.9% 포인트)가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 안 후보가 우위를 점한 요인은 무당층과 중도층의 지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67.7%가 정 후보를,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83.4%가 안 후보의 손을 들어줘 지지 정당과 후보가 대체로 일치한 반면 무당층에서는 무려 32.9%가 안 후보를 택했다. 정 후보는 무당층으로부터 2.7%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념 면에서는 중도성향 유권자로부터 안 후보가 34.0%의 지지를 얻어 20.2%를 얻은 정 후보보다 13.8% 포인트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53.9%가 안 후보를, 보수층에서는 47.2%가 정 후보를 선호했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로 정치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에 편입된 비율이 높아졌는데, 이들 계층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의 무당층(43.4%)은 충북(40.2%)과 대전(40.4%)에 비해서도 높다.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낫다’와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낫다’를 선택하는 질문에 모름 또는 무응답을 택한 층에서 안 후보(20.5%)가 정 후보(6.3%)를 크게 앞선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세월호 참사가 충남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정 후보보다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 응답자 중 43.1%가 안 후보를 지지해 정 후보(23.2%)보다 19.9% 포인트 더 높았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정 후보(33.7%)와 안 후보(28.6%) 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20대에서 40대까지는 안 후보 지지가 많은 반면 50대 이상은 정 후보를 선호했다. 특히 40대에서는 53.7%가 안 후보를 지지해 18.7%를 얻은 정 후보를 크게 제쳤다. 정 후보는 50대에서 45.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 후보는 자영업층에서, 안 후보는 화이트칼라층에서 각각 우세했다. 자영업층의 47.8%가 정 후보를 지지했고, 36.6%는 안 후보를 선호했다. 반면 화이트칼라층에서는 49.7%가 안 후보를 지지해 14.0%에 그친 정 후보를 앞섰다. 안 후보는 남성(35.4%), 여성(35.7%)의 고른 지지를 받았고 정 후보는 여성(21.4%)보다는 남성(31.0%)의 지지가 높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충청권 여론조사] 여야 모두 지지층 이탈

    충청권 지역 유권자의 정치 이념 성향이 상당 부분 중도로 수렴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역시 무당층 비율이 여당 지지층보다 최소 5.4% 포인트에서 최대 8% 포인트까지 높았다. 세월호 사태 여파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야당 통합 과정에서 나타난 불신 이미지 증가로 여야 지지층에서 공히 이탈 세력이 발생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에이스리서치의 조사 결과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층은 충남(58.1%), 충북(47.4%), 대전(45.5%) 순으로 충청 전 지역에서 진보·보수층이라고 답한 계층보다 월등히 많았다. 충남은 중도(58.1%)-보수(22.7%)-진보(19.2%), 충북은 중도(47.4%)-보수(29%)-진보(23.6%) 순이었다. 대전은 중도(45.5%)-보수(28%)-진보(26.5%) 순으로 격차가 가장 적었다. 충청권 유권자 10명 중 최대 6명까지 자신을 ‘중도’로 분류한 셈이다. 무당파 역시 충남 43.4%, 대전 40.4%, 충북 40.2% 등 전 지역에서 여야 지지층을 능가했다. 지난해 서울신문 109주년 창사 특집 여론조사에서 대전, 충청 지역 유권자의 정치 성향은 보수 33.6%, 진보 32.2%, 중도 27%로 집계됐었다. 10개월여 사이 중도 계층이 최대 32.1% 포인트까지 늘어난 결과다. 앞서 2012년 대선 때는 충남 지역의 새누리당 지지율이 56.7%, 충북 56.2%, 대전 50%로 0.3%~13.9% 포인트까지 여당이 우세했다. 에이스리서치 조재목 대표는 ‘중도층 비대화’ 경향에 대해 “세월호 사태와 올해 초 민주당·안철수 새정치연합 측의 통합 신당 과정, 기초 무공천 공약 후퇴 등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기존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보수·진보 계층 유권자들이 대거 중도층으로 움직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경남 창원·김해시장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경남 창원·김해시장

    경남은 18개 시·군 가운데 김해시와 남해군을 제외한 15개 시·군 현역 단체장이 새누리당 소속일 정도로 새누리당이 강세다. 이 가운데 경남 최대 도시인 창원시와 야세가 강한 김해시 시장 선거가 눈길을 끈다. 창원시는 옛 창원·마산·진해 3개 도시가 통합되며 인구 110만으로 광역단체에 맞먹는다. 통합 뒤 두 번째 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연합 허성무, 무소속 허상탁, 조영파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안 후보는 경남도지사 출마를 검토하다 창원시장 선거로 급을 낮춰 공천을 따냈다. 창원은 새누리당 지지세가 우세해 안 후보가 앞섰다는 분석이다. 새정치연합 허 후보와 무소속 조 후보 등은 창원시장 자리가 퇴물 중앙정치인을 위한 노후 안식처가 아니라며 안 후보를 향해 공세를 펴지만 역부족이다.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을 지낸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맹곤 현 시장이 맞붙는 김해시장 선거는 경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통합진보당 박봉열, 무소속 허점도 후보도 출마했으나 두 김 후보의 양강 구도다.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 및 사저와 묘역이 있는 진영읍 봉하마을이 있어 노 전 대통령 정서가 강해 새누리당이 고전한다. 두 후보는 10년 전인 2004년 17대 총선 때 김해 갑 선거구에서 한차례 격돌한 적이 있다.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였던 김 시장이 47.4%(3만 5485표)를 얻어 44.2%(3만 3073표)를 얻은 김정권 후보를 꺾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다음해 의원직을 잃었다. 재선거에서는 김정권 후보가 당선됐다. 4년 전 김해시장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 현역 시장이 공천에 탈락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표가 분산되면서 민주당 김맹곤 후보가 시장직을 넘겨받았다. 당시 한나라당 공천권을 행사한 지역 국회의원이 김 후보로 이번에는 직접 시장직 탈환에 나섰다. 김맹곤 후보는 4년간 현역 프리미엄을 활용해 지지기반을 다져 온 것으로 알려져 선거 판세는 예측이 어렵다. 지역 국회의원도 갑 지역은 새정치연합 민홍철 의원, 을은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으로 나뉘어 있다. 창원·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강원 춘천·원주·강릉 시장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 강원 춘천·원주·강릉 시장

    국회의원 9석 모두 새누리당이 차지할 만큼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지역도 세월호 사태를 비켜 가지는 못하고 있다. 유권자들 가운데 보수층 상당수가 종전 새누리당 지지에서 벗어나 관망세로 돌아서 있는 양상이다. 새누리당은 이탈한 보수층을 다시 결집하는 데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고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이반된 보수층을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런 가운데 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 주요지역 지자체장을 놓고 벌이는 후보들의 각축전이 관전 포인트다. 춘천시는 최동용(새누리당), 이재수(새정치민주연합), 변지량(무소속) 후보가 무주공산이 된 시장 자리에 도전장을 냈다. 우세한 것으로 알려진 최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허위 학력 기재’가 여전히 도마에 올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후보자 측은 잘못된 기사를 블로그에 올린 게 발단이 됐다고 해명했지만 선관위 측이 검찰에 고발하고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시의원만 3선을 지내는 등 시정에 밝은 이 후보는 실생활 위주의 공약만을 내세우고 있고, 무소속으로 나선 변 후보는 여러 차례 선거전에 도전하고 있어 동정표가 얼마나 쏠릴지도 관심이다. 전 시장이 반대했던 고교 무상급식과 캠프페이지에 대한 밑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주시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선거전은 원주 원씨 집안끼리 맞붙어 박빙의 접전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 때도 한나라당(원경묵)과 민주당(원창묵) 주자로 맞붙어 선두권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번에는 아예 두 사람만 나와 창과 방패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 종전 시장을 지낸 원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화장장 이전 문제와 문막 화훼단지 조성 문제, 의료기기산업단지 등을 놓고 격돌하면서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각축전이 이어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질 강릉지역은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가 일찌감치 앞서 나가는 양상이다. 강원도에 근무할 때부터 동계올림픽에 도전했고 시장을 지내면서 올림픽을 유치한 당사자가 성공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 최 후보의 고교 선배이면서 강원도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지인 도전자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는 영동권 6개 시·군을 아우르는 중심역할론을 펼치며 공략하고 있다. 정당 관계자들은 “강원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전은 종전까지 정당과 인물론을 중심으로 펼쳐졌지만 이번 선거전은 세월호 사태의 영향으로 점치기 어렵다”면서 “결국 늘어난 부동층을 많이 흡수하는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원주·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새 총리 안대희 지명] 또 검찰… 또 PK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국무총리 후보로 경남 함안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내정됨에 따라 이른바 ‘부산·경남(PK) 출신 전성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각을 앞둔 박 대통령에게 지역편중 인사 논란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박근혜 정부에서 부산·경남 출신들의 약진은 법조인 출신 중에서 두드러진다. 면면을 보면 박 대통령의 출신지 대구·경북(TK) 출신보다 우세하다는 평이다. 경남 하동 출신인 정홍원 총리에 이어 안 총리 후보자, 유임된 경남 거제 출신의 김기춘 비서실장이 대표적이다. 김진태(경남 사천) 검찰총장, 황찬현(경남 마산) 감사원장도 경남 출신이다. 이 밖에 군 출신인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도 부산 출신이다.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도 모두 부산이 고향이다. 이에 따라 국가 의전 서열 1~5위 가운데 대통령과 대전 출신 강창희 국회의장을 제외한 3~5위(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가 PK 출신이다. 특히 PK 출신의 약진은 김 비서실장이 지난해 8월 청와대에 입성한 이후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이다. 황 감사원장은 마산중을 나온 김 비서실장, 마산이 고향인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과 지연·학연으로 얽혀 있다. 5대 권력기관(검찰, 국정원, 경찰, 국세청, 감사원)의 수장 가운데는 PK 출신인 김 검찰총장과 황 감사원장 이외에 이성한(서울) 경찰청장과 김덕중(대전) 국세청장이 있다. 이에 따라 남재준(서울)씨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정원장 자리가 주목받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6·4 지방선거-판세 분석] 충남 천안·당진시장

    [6·4 지방선거-판세 분석] 충남 천안·당진시장

    충남은 특별한 바람이 없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예상만큼 급락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뒤 새누리당 지지도가 일부 흔들리는 현상이 있지만 여전히 50% 안팎을 넘나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도한다.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충남 15개 시장·군수 후보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곳이 절반을 훌쩍 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 최대 도시 천안시와 국내 최대 철강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당진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곳은 충남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동·서를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천안은 구본영 새정치연합 후보와 최민기 새누리당 후보 간 대결이 치열하다. 최 후보는 천안에서 대학까지 다닌 데다 시의장을 지낸 인지도를 무기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구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최 후보를 앞서면서 민선 이후 민주당(현 새정치연합) 쪽에서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시장을 빼앗을 자신에 차 있다. 구 후보는 “정치인 출신 시장의 장기 집권 폐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스스로 중앙부처 공직 생활로 인맥이 탄탄해 지역발전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천안 출신 두 국회의원(양승조, 박완주) 모두 새정치연합인 것도 큰 힘이다. 당진은 이철환 새누리당 후보가 김홍장 새정치연합 후보를 앞서고 있다. 오랜 공직 생활 경력에 현직 프리미엄이 더해졌다. 김 후보는 충남 다른 지역의 같은 당 후보와 마찬가지로 인지도 높은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기대는 ‘안희정 마케팅’으로 맞서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젊은 층을 적극 공략 중이다. 현대제철 등 철강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끊임없이 입주하면서 젊은이와 여성이 크게 늘어나 이 연령대가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천안·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朴대통령 일정없이 ‘새 총리·개각’ 고심

    朴대통령 일정없이 ‘새 총리·개각’ 고심

    박근혜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21일 아침부터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았다. 22일이나 23일에도 일정은 공개된 것이 없다. 후임 국무총리 인사는 21일에도 발표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정홍원 국무총리가 이날까지 예정된 국회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야 하는 점 등이 고려된 때문인지 단행되지 않았다. 발표 시기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들은 “알 수 없다”면서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인사 발표가 임박하면서 정가 주변에는 모 인사가 내정됐다는 설이 급속하게 확산됐고, 이에 대한 반발이 나올 만큼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기도 했다. 총리가 지명된 뒤에는 새로 임명되는 장관들을 누가 제청할 것인지의 문제가 남는다. 새로운 출발이라는 측면에서 물러날 정홍원 총리가 새 장관을 제청하는 방식은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는 시각이 우세하긴 하지만, 새 총리 인준 절차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후임 장관들은 6·4지방선거 이후에나 임명이 이뤄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인사청문회법상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인사 청문 절차를 마치도록 돼 있다. 이렇게 되면 ‘민심 수습’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새로 임명될 장관들이 국민들에게 환영을 받기만 한다면 누가 제청하는 것이 중요하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 새 총리 지명 못지않은 관심의 대상은 청와대이다. 야권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 김장수 안보실장을 포함한 전면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청와대에서는 “대대적인 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는 것 외에는 ‘전망’조차 내놓으려 하지 않을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탓인지 여권 내부에서도 섣부른 전망이나 구체적인 요구는 평소보다 현저하게 줄었다.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둘러싼 평가가 6·4 지방선거전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룰 것이므로 “전면 쇄신”이라는 대외적인 ‘구호’만 간헐적으로 내놓는 정도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관련 이틀째 긴급현안질문에서 강도 높은 인적쇄신을 촉구하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청와대 참모진은 대통령의 심기가 아니라 민심을 살펴야 한다”며 “새 내각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화합형 내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이정현 홍보수석, 길환영 KBS 사장 등 ‘적폐 5적’은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세월호 민심’ 朴정부 중간평가

    ‘세월호 민심’ 朴정부 중간평가

    내달 4일 열리는 제6회 동시 지방선거의 공식선거 운동이 22일부터 시작돼 13일간의 레이스가 막이 올랐다. 이번 지방선거는 2012년 18대 대선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이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다. 시·도 지사와 교육감 각 17명, 구·시·군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시·도 의원 789명, 구·시·군의원 2898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의 일꾼이 선출된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지방정부 심판론’, ‘현 정부 견제론’ 프레임, 야당 통합 효과를 뛰어넘어 최대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 중반기의 향배를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난 17~19일 여론조사 등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서울·인천 등 수도권, 충남 등 중원에서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강세이고, 새누리당이 우세했던 경기·세종마저 1% 포인트 내외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여권 표심 이탈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중도층과 무당파로 돌아선 여권 지지층, 40대 ‘앵그리맘’ 계층의 표심과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핵심변수가 될 전망이다. 금명간 발표될 내각·청와대의 인적쇄신의 폭과 수위도 민심 변화에 영향을 끼칠 주요 요소다. 여야는 각기 총력전을 다짐하면서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을 믿습니다”는 공식 슬로건을 내걸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여권 책임론’으로 맞서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와 배우자, 사무장·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표찰·소품을 몸에 부착하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확성장치를 부착하고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도 공개장소에서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거나 전화·인터넷·이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자원 봉사도 가능하다. 그러나 선거사무 관계자를 제외하면 선거운동 대가로 수당·실비를 받을 수 없다. 선거권이 없는 사람, 공무원, 언론인,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각종 조합의 상근 임직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 새정치, 무소속 중 누가 유리?…경합 지역 살펴보니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 새정치, 무소속 중 누가 유리?…경합 지역 살펴보니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방송 3사 여론조사’ 방송 3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 전국 17곳 시·도지사 후보들 간 지지율이 공개됐다.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 흔들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일 방송3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대구, 대전, 경남·북, 울산, 제주 등 6곳에서 우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인천, 충남, 전남·북 5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은 경기, 부산, 충북, 강원, 세종, 광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35.4%,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51%로, 박원순 후보가 15.6%포인트 차로 정몽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4.8%,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35.7%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인천에선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31.8%,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42.1%로 송영길 후보가 유정복 후보를 10.3%포인트 차로 앞섰다. 부산시장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39.6%, 무소속 오거돈 후보 34.2%로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선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25.7%로 21.2%의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가운데 무소속 이용섭 후보는 18%로 나타났다. 강원지사와 충북지사, 세종시장은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강원에서는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36.2%,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 37.1%로 조사됐다. 충북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33%,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 39.1%로 나타났다. 세종시장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 39.6,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 40.1%로 조사됐다. 대구시장은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41.3%로, 29.7%인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를 11.6%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30.4%,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 45.3%로 안희정 후보가 14.9% 포인트 앞섰다. 경북에선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 62.4%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 9.6%, 경남에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51.4,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 19.8%로 나타났다. 전북지사는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 10.9%,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 57.9%를 기록했고, 전남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 59.1%,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7.1%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TNS를 포함한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만 42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방송3사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 3사 여론조사]지방선거, 새누리 6곳·새정치 5곳 우세…경합 지역은 어디?

    [방송 3사 여론조사]지방선거, 새누리 6곳·새정치 5곳 우세…경합 지역은 어디?

    ‘방송 3사 여론조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방송 3사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 전국 17곳 시·도지사 후보들 간 지지율이 공개됐다. 20일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대구, 대전, 경남·북, 울산, 제주 등 6곳에서 우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인천, 충남, 전남·북 5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은 경기, 부산, 충북, 강원, 세종, 광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35.4%,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51%로, 박원순 후보가 15.6%포인트 차로 정몽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4.8%,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35.7%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인천에선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31.8%,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42.1%로 송영길 후보가 유정복 후보를 10.3%포인트 차로 앞섰다. 부산시장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39.6%, 무소속 오거돈 후보 34.2%로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선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25.7%로 21.2%의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가운데 무소속 이용섭 후보는 18%로 나타났다. 강원지사와 충북지사, 세종시장은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강원에서는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36.2%,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 37.1%로 조사됐다. 충북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33%,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 39.1%로 나타났다. 세종시장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 39.6,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 40.1%로 조사됐다. 대구시장은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41.3%로, 29.7%인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를 11.6%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30.4%,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 45.3%로 안 후보가 14.9% 포인트 앞섰다. 경북에선 새누리당 김관용 후보 62.4%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후보 9.6%, 경남에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51.4,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 19.8%로 나타났다. 전북지사는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 10.9%,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 57.9%를 기록했고, 전남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후보 59.1%,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 7.1%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TNS를 포함한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만 42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방송3사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 하수도 모여 살아 ‘아이들 마약 투약까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 하수도 모여 살아 ‘아이들 마약 투약까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 수백 명이 모여 사는 루마니아 하수도가 소개됐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에 따르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들이 모여사는 지하도시는 부쿠레슈티 지하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하수도와 지하도에 건설됐다. 지하도시의 주민들은 대부분 지난 1989년 독재자인 니콜라이 차우세스쿠 정권이 전복될 당시 고아원에 수용돼 있던 고아들이다. 취재진이 방문한 지하도시 거주자 수백 명은 모두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보균자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가 발병한 어린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이들 중 4분의 1은 폐렴에 걸려 있을 정도로 엄혹한 환경이었다.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첫인상부터 심상치 않았다는 게 이곳을 취재한 채널4 관계자들의 전언. 취재진이 지하도시에 발을 딛자마자 금속성 페인트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들이 마약 대용으로 사용하는 ‘오로락’이라는 페인트가 내뿜는 냄새라는 설명이다. 성인으로 성장한 고아들은 물론, 이들이 낳은 어린이들까지 마약에 중독된 상태다. 페인트 냄새뿐 아니라 주사기를 통해 마약을 투약하는 고아들도 상당수다. 이들은 마약으로 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위 기사와 관련 없음)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서대문구

    [6·4 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서대문구

    4년 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서울 서대문구는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혔다. 당시 공천을 둘러싼 여당 내 친이·친박계 다툼의 진앙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구청장 출신 한나라당 이해돈 후보와 야 3당 단일 후보였던 민주당 문석진 현 구청장의 맞대결 구도였다. 여야 후보 사이의 경합은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결국 문 후보가 57.56%를 득표해 42.43%에 그친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삼세판인 셈이다. 문 후보는 민선 3기와 4기에도 출마했지만 줄곧 쓴맛을 보다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구청장에 올랐다. 당시의 두 주인공이 이번에 다시 만났다. 문 후보는 지난 13~14일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상대인 조찬우 서대문국민동행 공동대표를 79.64%대 20.36%의 압도적인 차이로 당당히 제쳤다. 주민 체감형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당내 경선 승리를 이끈 것으로 정계에선 풀이한다. 이 후보는 일찌감치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11일 열린 새누리당 경선대회에서 하태종 전 서울시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두 후보의 재대결은 4년 전 모양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재개발에 대한 시각도 문 후보는 사람 중심, 이 후보는 활성화에 맞췄다. 자신의 강점으로 문 후보는 전문성을, 이 후보는 행정을 내세웠다. 문 후보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 통합진보당에서는 박희진 서대문구위원장이 후보로 나서 열심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남경필 ‘매니페스토 협약’ 김진표 ‘선거사무소 개소’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도 여야 후보 간 대격돌이 시작됐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는 서울과 함께 6·4 지방선거에서 여야 승패를 가를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16일 현재 경기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게 우세하다는 분석이 많지만, 김 후보의 추격이 거세다. 두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등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도 득표전을 폈다. ‘행복도지사’를 강조하는 남 후보는 이날 오전엔 경기도지사 및 광역의원 후보 정책협의회를, 오후에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했다.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내세운 김 후보는 오전에 부천시 정책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도지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주목되는 변수는 세월호 참사다.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단원고가 안산시에 있기 때문에 세월호 사태 책임론이 어떤 식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인천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경합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역대 선거에서 인천지역에서 승리한 당이 전체 선거 승부에서 이긴 경우가 많아 인천시장 승부는 각별하게 주목된다. 유 후보와 송 후보는 이날도 인천시 부채 책임 소재 등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 갔다. 유 후보는 오전에 조찬 정책간담회를 한 뒤 오후에는 어머니기자단·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단과 연쇄 간담회를 했다. 송 후보는 오전에 두 개 방송사와 전화 인터뷰를 한 뒤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야권 단일화 후보들과의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낮에는 괭이부리마을을 방문해 현장 득표 활동을 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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