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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우성 11kg 감량, ‘바람이 분다’ 도훈 役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

    감우성 11kg 감량, ‘바람이 분다’ 도훈 役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

    배우 감우성이 드라마 ‘바람이 분다’를 위해 11kg를 감량하는 등 남다른 작품 투혼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도훈(감우성 분)은 수진(김하늘 분)과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훈은 수진과 딸 아람(홍제이 분)의 기억만은 붙잡고 싶었지만 점점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깊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수진의 모습을 한순간이라도 놓칠까 지긋이 미소로 바라보는 도훈과, 이후 도훈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그제서야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수진은 오열했다. 특히 방송 말미 간병인과 함께 동네를 거닐 던 도훈이 5년 전 수진에게 털어놓지 못한 마음을 이제서라도 표현하듯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거듭 반복적으로 인사하자, 이런 도훈을 바라보는 수진의 처연한 모습이 인상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감우성은 5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상황과, 이전과는 달리 많이 야윈 모습의 도훈을 표현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관리로 체중감량을 해 단기간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처럼 외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감우성에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부터 ‘멜로 장인’다운 세밀한 감정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을 점령한 감우성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을 지키려는 ‘도훈’에 한층 몰입하며 더 섬세해진 감정으로 제2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한편, JTBC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람이 분다’ 무너져 내린 김하늘, 오열 포착

    ‘바람이 분다’ 무너져 내린 김하늘, 오열 포착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무너져 내리며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18일, 수진(김하늘 분)의 위태로운 모습을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수진의 눈물은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을 암시하며 기대를 높인다. 지난 7회 방송에서는 도훈(감우성 분)이 아람(홍제이 분)에 이어 수진과 재회하는 모습을 그렸다. 나비매듭을 만들어주며 아람에게 ‘나비 아저씨’로 각인된 도훈. 사라지는 기억에도 수진과 아람만은 붙잡으려 노력했지만, 증상은 깊어져 갔다. 면허증을 반납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수진에게 재산을 증여할 준비까지 하며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진은 갑자기 나타난 도훈의 존재에 불안해했다. 도훈과 수진은 5년 만에 길 위에서 다시 만났다. 애써 이별했지만 먼 길을 돌아 다시 마주한 도훈과 수진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위태로운 수진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도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항서(이준혁 분)와 수아(윤지혜 분)를 찾아간 수진의 얼굴엔 웃음기가 사라졌다. 서 있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하얗게 질린 표정과 차가운 눈빛을 마주한 항서와 수아의 굳은 얼굴도 심상치 않다. 결국 무너져 내린 수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수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시금 도훈과 수진 사이에 부는 바람이 어떤 감성으로 휘몰아칠지 궁금해진다. 오늘 방송되는 8회에서는 도훈과 수진의 재회로 또 한차례 변화를 맞는다. 수진은 아람을 홀로 키우며 행복을 찾았다.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잦아진 도훈은 요양원 입소를 앞둔 마지막 길목에서 수진을 만났다. 운명적인 재회를 한 도훈과 수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엇갈린 진심은 다시 닿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도훈과 수진이 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도훈과 수진이 엇갈리지 않고 진심과 마주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갈수록 짙어지는 감우성과 김하늘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바람이 분다’ 8회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5년 만의 마주침 “오늘은 잊지마”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5년 만의 마주침 “오늘은 잊지마”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이 5년의 엇갈림 끝에 드디어 재회했다. 시청률 역시 5%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7회는 전국 기준 4.7%, 수도권 기준 5.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이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났다. 수진과 딸 아람(홍제이 분)의 기억만은 붙잡고 싶었던 도훈의 간절함에도 깊어지는 증세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수진의 행복만을 바라며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마친 도훈 앞에 수진이 나타났다.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눈 맞춤은 애틋하고 아련한 엔딩을 선사했다. 도훈은 초콜릿 공방에서 마주한 아람을 한눈에 알아봤다.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도훈은 인사를 그렇게 건넸다. 누구냐는 아람의 질문에도 아빠라고 대답할 수 없었던 도훈은 나비매듭을 선물하며 아람에게 ‘나비 아저씨’로 각인됐다.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순간이기에 도훈의 행복은 막을 새 없이 흘러나왔다. 찰나의 기억이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적이었던 아람과의 만남을 남기기 위해 동영상을 녹화하는 도훈. 그는 “오늘은 기적이 일어난 날이다. 네가 죽을 만큼 사랑하는 네 딸 아람이 오늘 아람이를 본 날이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보고 싶었던 딸인데 처음으로 인사했다. 눈은 너를 똑 닮았고 이마랑 입술은 수진이를 닮았어. 진짜 천사를 만났어. 매일 기억을 잃어가겠지만 오늘은 절대 잊지 마. 수진아 아람이를 사랑스럽게 키워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란 메시지를 남겼다. 모든 걸 잊을 미래의 자신을 위해 오늘의 기억을 남기는 그의 모습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도훈의 일상은 절망과 희망이 공존했다. 이미 뇌는 물리적 퇴화가 진행되고 있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단계였지만, 수진과 아람을 향한 간절한 의지는 병세를 늦추게 만들었다. 하지만 도훈은 두려웠다. 이루어지지 않는 희망이 얼마나 아픈지도 알고 있었다. 도훈은 모든 재산을 수진에게 증여하고 요양원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그저 수진과 아람의 행복만을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도훈이 찾은 변호사는 경훈(김영재 분)이었다. 도훈이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이혼한 후 당사자 몰래 재산까지 증여하려는 상대가 수진임을 알게 된 경훈은 고민에 빠졌다. 도훈이 수진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지금까지도 수진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한편 갑작스러운 도훈의 등장은 수진을 불안함에 빠뜨렸다. 도훈이 유치원에서 소란을 피운 일은 금방 수진의 귀에 들어갔다. 게다가 수진의 웨딩사진을 발견한 아람이 도훈을 ‘나비 아저씨’라고 부르는 모습에서 이미 두 사람이 만났다는 사실에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잊기 위해 노력했던 도훈을 만나기로 결심한 수진. 도훈을 만나러 가는 길에 수진은 우연히 그를 발견하고 뒤쫓았다. 하지만 잡지 못했다. 낙담하며 돌아서는 수진의 뒤엔 도훈이 있었다. 놀란 수진과 달리 미동조차 없는 도훈. 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눈 맞춤은 애틋하고 아련한 엔딩을 선사했다. 엇갈린 진심이 도훈과 수진을 이별하게 했다면, 운명은 그 엇갈린 길의 끝에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했다. “선을 넘으면 죽는 게 낫다”고 스스로 다그치며 살아온 도훈의 지난 5년을 모르는 수진에게 도훈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남아있었다. 결국 먼 길을 돌아 서로의 길 위에서 다시 만났다. 닿을 수 없었던 진심이 여전히 도훈과 수진을 가로막는 상황. 수진과 아람을 알아보지 못했던 도훈이 두 번째 재회에서는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홀로 마지막을 준비하는 도훈의 모습은 쓸쓸하고 먹먹했다. “짐이 되기 싫다.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재산 증여를 수진 몰래 준비하고, 홀로 영정사진을 찍으며 옅은 미소를 짓는 도훈의 감정은 감히 짐작할 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아람이와의 추억을 놓치지 않으려 그 순간의 감정까지 기록에 남기는 도훈은 간절했다. 숨죽여 우는 도훈의 눈물에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희망은 대체로 이뤄지지 않아 무섭다”고 말하는 도훈. 희망을 품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지만 수진과 아람을 위해 초콜릿을 기획할 정도로 인지 능력만큼은 유지하고 있는 도훈. 그를 버티게 하는 희망은 수진과 아람이었다. 도훈이 희망을 다시 만나 내일의 기억을 써 내려갈 수 있을까.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바람이 분다’ 8회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성운 ‘바람이 분다’ OST Part. 3 ‘면역력’ 공개 “음색이 로맨스”

    하성운 ‘바람이 분다’ OST Part. 3 ‘면역력’ 공개 “음색이 로맨스”

    서로의 삶에 다시 스며들기 시작한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 딸 아람의 이야기로 감성의 깊이를 더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OST Part.3가 공개되었다. ‘바람이 분다’는 이혼 후 5년이 지난 도훈과 수진의 달라진 일상과 함께 전환점을 맞았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가족을 떠나 홀로 남겨진 도훈. 도훈의 현재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진행됐지만 수진과 딸 아람에 대한 마음과 그리움, 사랑을 잊지 않으며 살아간다. 두 사람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도훈이 초콜릿 공방에서 필연적으로 다시 만난 아람에게 인사를 건네는 엔딩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도훈과 수진, 그리고 아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OST Part.3 하성운이 노래한 ‘면역력’은 모노트리(MonoTree) 프로듀싱의 POP 발라드 곡으로 쓸쓸한 피아노 라인을 중심으로 시작하며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애절함을 높인다. 이겨낼 수 없는 이별의 슬픔을 갖지 못한 면역력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수 ‘하성운’이 부른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OST Part.3 – ‘면역력’은 오늘(17일) 오후 6시, 본 방송보다 조금 먼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바람이 분다’ 7회는 오늘(1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운명적 길거리 만남 포착 “알아볼까”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운명적 길거리 만남 포착 “알아볼까”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이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17일,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에게 찾아온 운명적 재회 현장을 공개했다. 각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다시 만난 도훈과 수진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바람이 분다’는 이혼 후 5년이 지난 도훈과 수진의 달라진 일상과 함께 전환점을 맞았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모든 짐을 혼자 감당하기로 결심한 도훈은 모진 말로 수진을 떠나보냈다. 도훈의 현재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진행됐지만, 수진과 아람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던 도훈이 초콜릿 공방에서 필연적으로 다시 만난 딸에게 인사를 건네는 엔딩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절대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던 도훈과 수진의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도훈과 수진의 길거리 재회는 애틋함을 자아낸다. 차 안에서 도훈을 발견한 수진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당황스러움이 역력하지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차에서 내린 수진은 도훈의 앞을 막아선다. 도훈과 수진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시선을 주고받는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수진을 마주한 도훈. 하지만 그의 표정은 담담하고 낯설다. 서로를 눈에 담고 서 있는 도훈과 수진의 깊은 눈빛에서는 많은 감정이 흘러넘치며 아련함을 자극한다. 멈춰 있었던 도훈과 수진의 기억이 다시 움직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 이별 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던 도훈과 수진의 삶이 다시 맞물리기 시작한다. 마지막까지 모질었던 도훈을 기억하는 수진은 5년 만에 나타난 그의 등장에 적잖이 놀란 모습. 여전히 도훈과 수진 사이에 어긋난 진심과 오해가 쌓여있다. 먼 길을 돌아 다시 마주한 도훈과 수진의 운명적 만남이 또 다른 시작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도훈이 수진과 아람을 몰라보고 스쳐 지나갔던 만큼 이번에는 두 사람이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증세가 심해지며 서서히 마지막을 준비하는 도훈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도훈의 병을 알지 못하는 수진과의 재회와 함께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바람이 분다’ 7회는 오늘(1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시청자 울린 열연 “독보적 감성”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시청자 울린 열연 “독보적 감성”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열연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은 14일, 세밀하게 감정선을 쌓아가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린 감우성과 김하늘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혼 후 5년이 지난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달라진 일상과 함께 ‘바람이 분다’는 전환점을 맞았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모든 짐을 혼자 감당하기로 결심한 도훈은 모진 말로 수진을 떠나보냈다. 변해버린 남편의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이별을 선택한 수진. 도훈과의 위태로운 하룻밤으로 그토록 원하던 아이를 갖게 된 수진은 홀로 아이를 낳아 키우기로 결심했다. 서로 사랑하지만 엇갈린 진심은 도훈과 수진의 길을 갈랐다. 5년 후 수진은 딸 아람을 키우며 일상의 행복을 되찾았다. 시간 앞에 무력한 도훈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진행된 상태였지만, 수진과 아람만은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의 행복을 멀리서 지켜만 보며 “선을 넘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자신을 다그쳤지만,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찾아올 때면 절절한 그리움은 본능적으로 수진과 아람을 향했다. 결국 아람의 유치원 입학식을 찾아간 도훈. 수진과 아람을 알아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도훈이 초콜릿 공방에서 운명적으로 아람을 만났다. 5년을 아껴온 인사를 건네는 엔딩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도훈과 수진의 일상에 다시 찾아들기 시작한 바람이 깊은 감성을 불러오고 있다. 애써 이별했지만 필연적으로 다시 만난 도훈과 수진, 그리고 아람이 이어나갈 인연은 애틋함을 더했다. 여기에는 도훈과 수진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쌓아온 감우성과 김하늘의 열연이 있었다. 수진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수진에 대한 사랑만은 선명해지는 도훈의 순애보는 바라보기만 해도 먹먹하다. 세밀한 연기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도훈이 감내해야 했던 시간의 무게까지 전달하는 감우성의 연기는 언제 어디서 터질 줄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도훈의 일상에 매복해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유도 모르고 멀어지는 도훈에게 상처받은 수진이 이혼을 선택하고 아람을 홀로 키워가는 모습도 공감을 얻었다. 김하늘은 끝까지 도훈과의 관계를 개선해보려던 수진의 고군분투부터 아이라는 마지막 끈까지 끊어져버린 수진의 절절한 눈물까지 폭넓게 구현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독보적 감성 시너지 뒤에는 배우들의 열정이 있었다. 도훈과 수진의 엇갈리는 감정을 절묘하게 표현해야 하는 만큼 매 씬 치열하게 대화를 나누고 감정선을 고민했다. 리허설 중에도 도훈과 수진에 몰입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진지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런 감우성과 김하늘도 아이 앞에서는 미소가 만발한다. 그리움 끝에 마주하게 된 도훈과 아람의 6회 엔딩은 눈물샘을 자극한 명장면. 아람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감우성의 눈빛에서도 신중함이 엿보인다. 아람의 손을 맞잡은 김하늘의 얼굴에도 활짝 피어난 미소가 떠날 줄 모른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하고 애틋한 ‘바람이 분다’만의 감성 멜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도훈과 수진의 이야기가 전환점을 맞았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감정선도 짙어지며 극에 한층 더 빠져드게 될 것”이라며 “애써 이별했지만 필연적으로 다시 만난 도훈과 수진, 그리고 아람이 이어나갈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바람이 분다’ 7회는 오는 17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4대강 충남 공주보 해체 놓고 찬반 주민 갈등

    충남 공주보 해체를 놓고 주민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공주시가 11일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한 ‘금강수계 공주보 처리 관련 시민대토론회’에서 보 해체를 둘러싸고 주민들 간에 찬반 의견이 첨예했다. 우성면의 한 농민은 “공주보 인근에서 소를 키우는데 우리 동네는 금강물로 농사를 지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보가 생긴 뒤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녹조라떼가 생겨 썩은 냄새가 났다”며 “보를 열었더니 이 모든 것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다른 주민은 “공주보를 막기 전에 물이 모자라 농사를 짓지 못했다는 말, 물고기가 죽어간다는 말, 녹조·큰빗이끼벌레·깔따구가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며 “공주보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 해체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곡면의 한 농민은 “공주보는 식수·홍수·가뭄 대비와 전혀 상관이 없다”며 “물을 썩히고 아무 쓸모가 없는데 막대한 유지비를 들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보 해체를 반대하는 주민들 입장은 달랐다. 신관동의 한 주민은 “공주보 건설에 1000억원, 해체에 770억원이 또 들어간다. 이 모두 국민 혈세인데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면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5∼10년 관찰하고 연구한 뒤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참석자는 “보를 1㎝만 띄워 물을 항상 빼주면 깨끗하게 흐른다. 보 해체보다 개량이 우선이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는 철거 반대 주민들이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따라 퇴장해 초반부터 ‘반쪽짜리’로 전락했다. 찬반 주민 간에 가벼운 몸싸움도 있었다. 또 철거 반대 주민들이 토론회장 앞 집회와 시내 거리 행진에 나서는 등 주민 간 갈등이 빚어졌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 경찰차 탄 사연은? “이혼 5년 후 이야기”

    ‘바람이 분다’ 감우성, 경찰차 탄 사연은? “이혼 5년 후 이야기”

    감우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감우성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5년의 세월이 밝혀진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11일, 이혼 후 달라진 도훈(감우성 분)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랑하지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도훈과 수진이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애달픈 마음으로 보냈던 하룻밤은 수진이 그토록 원했던 아이를 선물했다. 수진은 나아질 내일을 기대하며 도훈을 붙잡으려 했지만, 알츠하이머가 빠르게 진행 중인 도훈은 일부러 모진 말을 내뱉으며 기어이 수진을 떠나보냈다. 5년 뒤 수진은 딸 아람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아람의 유치원 입학식 당일, 수진 앞에 꽃을 들고 길을 건너던 도훈이 등장하며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도훈과 수진의 인연이 엇갈릴지, 아니면 새롭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수진을 떠나보낸 도훈. 공개된 사진은 외로움을 선택한 그의 시간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유치원에 간 감우성은 어찌 된 영문인지 경찰의 손에 이끌려 나오고 있다. 초점이 흐린 눈빛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표정, 짧게 자른 머리와 야윈 모습으로 그의 세월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짐작게 하는 가운데 꽃다발을 소중하게 들고 경찰서에 앉아 있는 도훈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 도훈을 위해 경찰서까지 온 사람은 수아(윤지혜 분). 도훈을 바라보는 수아의 굳은 얼굴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도훈의 일상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 6회에서는 이혼한 도훈과 수진의 5년 만의 애틋한 재회가 그려진다. 알츠하이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던 도훈은 수진에게 짐을 지울 수 없어 이혼을 선택했다.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수진을 위해 전시회를 준비하고 끝내 매몰차게 돌아섰던 도훈의 사랑이 5년이라는 시간 속에 얼마나 깊어지고 짙어졌을지 예상만으로도 가슴을 절절하게 만든다. 도훈 없이 홀로 아람을 낳아 키운 수진과 혼자 알츠하이머를 감당하기로 한 도훈의 5년은 어땠을지, 또 전하지 못한 진심을 안은 채 이별을 택한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이별로 사랑을 지킨 도훈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진의 5년 후 이야기가 본격 전개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도훈과 수진의 애틋하고 절절한 순애보가 가슴을 울릴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바람이 분다’ 6회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끝내 이혼 “마주쳐도 아는 척 말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 끝내 이혼 “마주쳐도 아는 척 말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이 끝내 이별을 선택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5회가 전국 기준 3.5%, 수도권 기준 4.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뜨거운 반응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랑하지만,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엇갈린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이 결국 이혼했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기어이 모진 말로 수진을 떠난 보낸 도훈. 사랑을 지키기 위해 외로움을 선택한 도훈과 상처받은 수진의 안타까운 이별은 미련하기에 더욱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날 도훈과 수진은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도훈에게는 사랑하는 수진과의 시간이었지만 수진은 배신감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 도훈의 증세는 나날이 심해졌다. 기억을 잃어가는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버티던 도훈에게 아버지의 부고가 들려왔다. 이제 이혼을 미뤄야 할 이유도 사라졌다. 수진을 놓아줘야 할 시간이 왔다. 수진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도훈은 생전 안 먹던 파스타를 먹으며 데이트를 했고, 선물도 하며 살갑게 굴었다. 달라진 도훈의 태도마저 유정과 바람에 대한 후폭풍이라고 오해한 수진의 기분이 좋을 리 없었다. 하지만 수진이 수집한 증거를 내밀기도 전에 도훈은 이혼을 제안했다. 사랑한 순간이 무색할 정도로 이혼은 쉬웠다. “우리 혹시 우연히 마주쳐도 아는 척하지 말자”는 도훈의 말은 자신을 잊고 수진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이 역시 전할 수 없었다. 모든 명의를 수진에게 남기고 도훈은 수진의 삶에서 떠났다. 이혼 후에도 도훈과 유정(김하늘 분)의 약속은 남아있었다. 도훈에게는 수진과의 마지막 약속이 될 터였다. 하지만 도훈의 알츠하이머 증세는 심해졌고, 약속 시간을 잊고 말았다. 뒤늦게 공연장으로 달려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 유정이 아닌 본모습으로 약속 장소에 나온 수진. 등산복에 구두를 신고 주저앉은 도훈이 이상했지만, 자신이 아닌 유정을 애타게 찾는 그를 보며 수진은 미련 없이 결혼반지를 버렸다. 인연은 쉽사리 끊어지지 않았다. 도훈과의 하룻밤으로 수진이 임신을 한 것. 아이를 위해서라면 도훈과 재결합까지 생각한 수진이었지만, 도훈은 기뻐하기는커녕 모진 말을 퍼부으며 화를 냈다.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해지고 있었기에 수진에게 끝까지 나쁜 놈이 되기로 한 것. 상처받은 수진과 상처를 준 고통을 홀로 감내해야 했던 도훈은 그렇게 인연의 끝을 맺었다. 수진은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우기로 결심했다. 도훈이 열심히 준비했던 수진의 전시회도 무사히 열려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정작 도훈은 가보지도 못했지만.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수진은 딸 아람이를 혼자 키우며 행복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아람이의 유치원 입학식을 위해 건널목에 들어선 수진의 눈앞에 꽃다발을 든 도훈이 나타났다. 본능적으로 아람을 등 뒤로 숨긴 수진과 도훈은 5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돌이킬 수 없는 길 위에서 도훈과 수진의 사랑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수진을 떠나보내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만 했던 도훈. 알츠하이머라는 고통을 나눌 수 없어 외로움을 선택했고, 수진과 아이와 함께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모진 말을 내뱉어야만 했다. 이별의 아픔에 홀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도훈의 애틋함과 수진의 상처받은 마음은 오래도록 깊은 울림을 남겼다. 도훈과 수진의 이야기가 5년 뒤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도훈과 수진의 건널목 재회는 강렬했다. 달라진 도훈이 공허한 눈빛으로 수진과 아람을 바라보는 엔딩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연히 마주쳐도 아는 척하지 말자”던 도훈과 수진이지만 운명은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했다. 이대로 스쳐 가게 될까, 아니면 다시 시작될까. 두 사람의 인연의 끈이 궁금해진다. 한편 ‘바람이 분다’ 6회는 1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맛’있는 도서전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 다양한 ‘맛’ 관련 행사가 준비돼 있다. 책 구경만 하지 말고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자. 서울국제도서전은 10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9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도서전 주요 행사를 안내했다. 올해 도서전 이색 행사로 ‘책과 맛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욱정 KBS 피디가 도서전 현장에 ‘오픈 키친’ 무대를 차리고 요리 시연과 강연을 진행한다. 이해림 작가, 박찬일 요리사, 이용재 평론가 등 대담 행사를 비롯해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 노영희 요리사의 요리 시연도 마련했다.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도서 전시, 대담, 제빵 판매 등을 진행한다. 맛을 주제로 권여선, 김봉곤, 박찬일, 성석제, 안희연, 오은, 이승우, 이용재, 이해림, 정은지 등 작가 10명이 참여한 ‘맛의 기억’은 이번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도서다. 도서전에서 일정 금액 이상 책을 구입하면 받을 수 있는 비매품이다. 신간 도서 10권을 서점보다 도서전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장강명 작가의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배우 정우성 ‘난민을 만나다’를 비롯해 김초엽, 나형수, 크리스틴 펠리섹, 이진우, 이원영 작가 등이 신간을 내고 도서전에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정우성의 ‘면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서울포토] 정우성의 ‘면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배우 정우성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필립스 전기면도기 신제품 ‘S7000 스마트(Smart)’ 출시 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6.10.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피부 감각을 색으로 표현한 공감각적 기술 나왔다

    피부 감각을 색으로 표현한 공감각적 기술 나왔다

    “피부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 / 낯설은 거리의 아우성 소리 / 까닭도 없이 눈물겹고나” 1930년대 조선의 대표적 모더니즘 시인으로 알려진 김광균의 1939년 작품 ‘와사등’의 한 부분이다. ‘피부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이라는 부분은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움직한 ‘촉각의 시각화’라는 공감각적 표현이다. ‘공감각’은 어떤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감각이 동시에 다른 영역의 감각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미국 듀크대 화학과 공동연구팀은 외부 자극을 색상변화로 표현할 수 있는 인공전자피부기술을 개발해 문학적 표현법인 ‘공감각’을 현실화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기존에도 역학 변색형 고분자 소재를 활용해 전자피부를 만들 경우 별도 전원 공급 없이 외부 자극에 대해 색 변화를 보여줄 수 있었다. 문제는 색변화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강한 외부 자극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복합고분자소재(PDMS)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만들고 그 안에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실리카 나노입자를 코팅해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높인 인공전자피부를 만들었다. 마이크로 구멍과 실리카 나노입자에 의한 에너지 분산효과로 인해 신축성이 기존 기술과 비교해 최대 4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만든 기술은 PDMS 소재를 뼈대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은나노와이어 기반의 투명전극과 융합을 통해 마찰전기 센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PDMS 전자피부 기술과 마찰전기 기술을 융합시킬 경우 음성인식, 동작인식 센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고현협 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전기신호 기반의 인공전자피부와는 달리 시각적 색의 변화로 외부 자극 세기를 표현할 수 있어 차세대 인공전자피부 기술에 대한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색의 변화라는 시각적 변화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접근하기가 더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확 바뀐 분위기 “속내가 궁금”

    ‘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확 바뀐 분위기 “속내가 궁금”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선택 앞에 맞닥뜨린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은 5회 방송을 하루 앞둔 9일, 안타깝게 엇갈리는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만남을 포착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미묘하게 달라진 도훈과 수진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감정 변화가 두 사람의 선택을 궁금하게 한다. ‘바람이 분다’는 여전히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닿지 못하는 도훈과 수진의 진심을 그려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알츠하이머를 숨기고 수진의 삶에서 떠나려 차분히 준비하던 도훈은 자신에게 다가온 유정(김하늘 분)이 수진임을 알면서도 그녀의 뜻대로 유혹에 넘어가는 척했다. 수진의 선택마저 받아들이고 떠나보내려 애달픈 선택을 하는 도훈과 이유도 모른 채 멀어지던 도훈이 유정과 사랑에 빠졌다 오해하고 배신감에 휩싸인 수진의 엇갈림은 애틋한 감성을 자극했다. 도훈과 유정으로 변장한 수진이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엔딩으로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도훈과 수진의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느 부부와 다름없이 평범해 보이지만 미묘한 감정 변화가 포착된 것. 냉랭하기만 했던 도훈은 편안하고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달라진 도훈에게 놀란 것은 수진도 마찬가지. 자신을 사랑하던 예전 그대로의 다정한 모습이 낯선 수진은 그의 속을 알 수 없어 당황스럽기만 하다. 도훈은 그런 수진에게 예측하지 못했던 말을 건네며 수진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도훈과 수진은 법원 앞에 나란히 서 있다. 무엇인가 결심한 듯 단호한 표정의 도훈에게서 쓸쓸함이 묻어 나온다. 그런 도훈을 바라보는 수진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두 사람이 법원까지 오게 된 이유와 수진을 놀라게 한 도훈의 충격 발언에 호기심이 집중된다. 도훈이 수진의 계획을 눈치채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맞는다. 알츠하이머와 아픈 가족사 때문에 아이를 갖지도, 이혼을 해줄 수도 없었던 도훈은 그동안 숨겼던 진심을 유정이 된 수진에게 절절하게 전했지만 닿지 못했다. 도훈의 사정을 알 리 없는 수진의 상처도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한 도훈과 수진의 선택으로 전환점을 맞는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여전히 사랑하지만 지독하게 엇갈리는 도훈과 수진의 관계는 5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수진의 계획을 알게 된 도훈이 수진도 예상하지 못한 제안을 하며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된다. 두 사람의 선택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 5회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하늘, 단순히 코만 높아졌는데 남편 못 알아봐..

    김하늘, 단순히 코만 높아졌는데 남편 못 알아봐..

    김하늘 코에 의견이 분분하다. 6일 재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남편 감우성을 유혹하기 위해 변신한 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하늘은 특수 분장을 해 한층 높아진 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하늘이 배우 감우성과 주연하고 있는 ‘바람이 분다’에선 김하늘이 맡은 이수진이 남편 권도훈(감우성)에게 몰래 접근하는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특수 분장을 한다. 무엇보다 코를 실제보다 크게 분장하고 다가가게 된다. 다만 단순히 코만 높아졌음에도 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아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바람이 분다’의 전개가 다소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5일 “비단 분장 소재에 관한 것뿐 아니라 시청자의 모든 의견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진(김하늘 분)이 변장을 감행한 이유는 지난 3회 방송에 나왔듯이 이유도 모른 채 변해버린 도훈(감우성 분)의 진심을 다른 여자가 돼서라도 알고 싶었던 수진의 절박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도훈이 코 분장을 한 수진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설정에 대해서는 “도훈은 사랑하는 수진을 보내주기 위해 알면서도 모른척해 주려는 복잡한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수민, 다채로운 매력으로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 [공식]

    이수민, 다채로운 매력으로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 [공식]

    이수민이 배우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 소속이 됐다.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이수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2010년 MBC ‘욕망의 불꽃’으로 데뷔했고, 2014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진행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내일은 실험왕’,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크로스’, ‘어비스’,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 까지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또 ‘쇼!음악중심’, ‘팔로우미9’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 솜씨를 발휘하는가 하면, 영화 ‘내안의 그놈’으로 스크린까지 진출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한 연기는 물론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수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데뷔 후부터 이수민은 브라운관, 스크린뿐만 아니라 예능, 광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다. 그가 뛰어난 역량과 무한한 능력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고아라, 고아성, 김예원, 김의성,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신정근, 이솜, 이엘, 정원중, 차래형, 장이정, 윤종빈, 최수임, 이동민, 손민호, 손지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SSEN리뷰]‘바람이 분다’ 사랑해서 멀어지는 감우성X김하늘

    [SSEN리뷰]‘바람이 분다’ 사랑해서 멀어지는 감우성X김하늘

    ‘바람이 분다’ 김하늘의 비밀을 알게 된 감우성의 애달픈 선택이 가슴을 울렸다.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4회에서 수진(김하늘 분)은 도훈(감우성 분)의 진심을 확인했지만, 사랑하기에 떠나보내려는 도훈의 거짓말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엇갈렸다. 깊어지는 감정선에 공감까지 덧입히며 진가를 발휘한 감우성과 김하늘의 시너지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김성철 분)의 탁월한 수정 시나리오대로 카센터에서 도훈과 수진은 다시 만났다. 수리비로 실랑이를 하다 ‘치맥’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시나리오 속 주인공의 취미가 낚시라는 수진의 미끼에 도훈도 점차 마음을 열었고, 취재 요청에 낚시를 가르쳐 주며 가까워졌다. 급기야 바다낚시 팀에 수진을 끼워주기로 한다. 도훈은 팔 흉터가 신경 쓰여 다정하게 배려했고, 수진은 작전이 계획대로 진행되는데도 유정을 향한 도훈의 다정함에 내심 속상하기만 했다. 브라이언의 작전으로 항서(이준혁 분)가 바다낚시 팀에서 빠지면서 도훈과 수진, 둘만의 여행이 시작됐다. 수진과의 사소한 추억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도훈은 유정 앞에서야 수진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았다. “딱딱하게 굳은 내 심장을 녹여서 뛰게 했고, 사랑이 뭔지 모르던 나를 사랑에 빠지게 했다”는 도훈의 진심에 오랜만에 마음이 설렌 수진은 “아직 아내를 사랑하냐”고 물었다. 도훈은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너무 사랑해서 문제”라고 대답했다. 수진 앞에서는 말할 수 없는 고백을 담담히 이야기하는 도훈의 진심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도훈의 진심을 확인한 수진은 진실을 밝히고 다시 시작하려 결심했다. 하지만 도훈은 유정의 사소한 행동에서 아내 수진을 떠올렸다. 안전벨트 푸는 법부터 포옹을 할 때 등을 두드리는 습관도 수진의 것이었다. 그제야 유정이 수진 임을 알았고, 그의 계획을 눈치 챈 도훈은 “유정 씨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수진은 유정을 향한 고백이라 오해하고 눈물을 흘렸다. 다정하게 전화 통화를 하고, 데이트하는 시간이 도훈에게는 꿈같고 수진에게는 지옥 같았다. 하지만 수진도 멈출 수 없었다. 방송 말미 도훈과 수진이 함께 호텔로 들어가는 가슴 아픈 엔딩은 궁금증과 함께 뭉클함을 자아냈다. 도훈의 진심을 알게 된 수진이 모든 것을 밝히고 다시 시작하려던 그때 수진의 계획을 깨달은 도훈. 다시 엇갈린 도훈과 수진의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를 울렸다. 수진의 오해를 받으면서도 그녀의 계획대로 움직여주는 도훈의 사랑은 헤아릴 수 없는 깊이로 울림을 전했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았지만, 자신이 아닌 유정을 향한 것으로 오해하고 상처 입은 수진의 배신감은 공감으로 진폭을 더했다. 실타래처럼 뒤엉키기만 하는 인연의 끈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도훈의 진심은 그래서 더 아프고 애틋했다.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고통보다 지금 죽는 게 낫다”는 절망 속에서도 수진과의 기억을 추억하며 행복해했다. 유정이 수진 임을 알고 참담해 했지만, 마음껏 수진에게 진심을 전했다. 낯선 여자로 다가온 수진과의 시간이 조용히 떠나기로 결심한 도훈에게는 더없이 소중했기에 기꺼이 오해를 감수했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진가는 도훈과 수진의 감정선이 깊어질수록 빛났다. 속내를 숨긴 도훈과 수진의 서로 다른 사랑은 감우성과 김하늘의 세밀한 터치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닿았다. 평범할 수 없는 도훈과 수진의 감정을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해 세밀하게 그려가는 감우성과 김하늘의 힘이 감성적인 몰입을 이끌고 있다.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현병 치료 중단 두 달…3세 아들 태우고 24㎞ 역주행

    조현병 치료 중단 두 달…3세 아들 태우고 24㎞ 역주행

    40대 조현병 환자가 화물차에 어린 아들을 태우고 4시간 동안 300여㎞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역주행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20대 여자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4일 오전 7시 34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박모(40)씨가 몰던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3), 포르테 운전자 최모(29)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이달 말 결혼을 앞둔 최씨는 충남 청양에 있는 회사로 출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이날 새벽 경남 양산시 남부동 자택에서 화물차에 아들을 태우고 집을 나서 오전 3시 34분 남양산IC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2시까지 남편과 얘기하다 잠이 든 뒤 아침에 깬 박씨 부인이 “조현병 치료를 받는 남편이 아들과 함께 사라졌다.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하다”고 경남지방경찰청에 가출 신고를 했고, 경남청은 이날 오전 7시 31분쯤 충남경찰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이미 오전 7시 19분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역주행하는 라보 트럭이 있다”는 신고가 여럿 접수된 상태였다. 역주행 최초 신고 지점은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41㎞ 지점으로 당진 쪽으로 달리다 곧바로 되돌아 사고 지점까지 적어도 24.5㎞를 역주행한 셈이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몇 년 전부터 조현병 증세로 치료를 받다 두 달 전 “스스로 이겨내겠다”며 투약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가 1차로를 달리다 역주행해 오는 박씨의 화물차를 보고 서로 갓길로 피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물차의 이동 경로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고] 유옥경씨 모친상, 성기현씨 부친상, 우두영씨 별세, 김영신씨 부친상

    ●유해경·유사영(㈜보람엔지니어링 이사)·유미영(솜씨디자인 대표)·유옥경(시사IN 기자)씨 모친상, 4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6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 ●성기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성기룡(송담대 기계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3일 오후 6시8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6일 오전 5시, 장지 용인 로뎀파크. 02-3410-6915 ●우두영(전 청주여자사범대학 사무처장)씨 별세, 우근학(전 청주 운호고 교장)·우근남·우근신(국선도 청주 율량수련원장)·우주형(행정안전부 안전제도과 사무관)씨 부친상, 안정인·오혜숙·조선옥씨 시부상, 김선철(전 일신여중 교사)·김동욱(동신유통 대표)씨 장인상, 우경희(머니투데이 산업1부 기자)·우성희(유정유치원 교사)·우장희·우연희(LG생활건강 사원)·우찬희씨 조부상, 양송이씨 시조부상, 4일 오전 10시50분께,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9시. 043-210-5180 ●김영신(창원대학교 사무국장)씨 부친상, 4일 정오께, 충남 논산시 황산장례문화원 30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41-733-4447
  • ‘바람이 분다’ 감우성, 변장한 아내 김하늘과 데이트 포착

    ‘바람이 분다’ 감우성, 변장한 아내 김하늘과 데이트 포착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이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묘한 데이트에 나선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측이 4회 방송을 앞두고, 지독한 권태기를 겪던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애틋한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도훈이 애틋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수진인지, 그녀가 변신한 유정인지 알 수 없기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수진은 도훈을 유혹하기 위한 변신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했다. 수진의 작전은 이혼만이 목적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도훈의 진심을 알고 싶었던 것. 이런 속마음을 알게 된 브라이언(김성철 분)과 예림(김가은 분)은 보다 적극적으로 수진의 조력자로 나섰다. 그 덕분에 대리기사로 위장해 도훈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변신한 차유정의 신분도 은연중에 각인시켰다. 사전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해야 하지만 수진은 자신이 아닌 유정에게 다정한 도훈의 배려에 내심 섭섭해졌다. 도훈에게 받은 메모를 구겨 던지려는 찰나 도훈이 방 안에 들어섰다. 수진의 이중생활이 들킬 아슬아슬한 긴장감 속에 각자의 진심을 숨긴 도훈과 수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도훈과 수진(?)의 다정한 한때가 담겨있어 호기심을 증폭한다. 헤어지기 아쉬운 듯 두 손을 맞잡은 도훈과 수진. 하지만 다정한 도훈의 눈빛과 달리 수진에게서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 속 수진을 품에 안은 도훈의 표정엔 슬픔이 어려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애틋한 도훈의 시선 끝에 닿은 사람이 수진인지, 그가 변장한 유정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들이 사진만 봐도 애틋한 감성을 자아낸다. 과연 수진의 계획대로 도훈을 속이고 유혹에 성공한 것인지, 엇갈렸던 진심이 서로에게 닿은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늘(4일)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 4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한 도훈과 유정의 관계가 급변한다. 브라이언과 예림의 활약으로 가까워진 도훈과 유정. 앞선 3회에서 도훈은 천천히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와중에도 수진의 전시회를 준비하는 등 아내를 향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너무 달라진 도훈의 진심을 낯선 여자로 변장해서라도 알고 싶었던 수진의 사랑도 진행형이었다. 여전히 서로를 향하고 있지만 진심이 엇갈린 가운데 도훈과 수진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수진에게 말할 수 없는 도훈의 진심과 그의 마음을 알고 싶은 수진. 두 사람의 감정이 엇갈리며 애틋함이 고조된다. 두 사람이 알게 될 서로의 진심이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바람이 분다’ 4회는 오늘(4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현병 운전자, 고속도로 역주행…세살배기·예비신부 등 3명 사망

    조현병 운전자, 고속도로 역주행…세살배기·예비신부 등 3명 사망

    “조현병 앓던 남편, 최근 약 끊어”숨진 피해 운전자는 20대 예비신부이달말 결혼 앞둔 청첩장 다량 발견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4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세살배기 아이와 예비신부 등 3명이 숨졌다. 4일 오전 7시 34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박모(40)씨가 몰던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박씨와 박씨의 아들(3)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사고를 당한 포르테 운전자 최모(29)씨도 숨졌다. 숨진 최씨는 이달 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의 승용차에서는 지인에게 나눠줄 청첩장이 대량으로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박씨는 이날 새벽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을 자신의 화물차에 태운 최씨는 오전 3시 34분쯤 경부고속도로 경남 남양산IC로 진입해 오전 7시 15분쯤 당진∼대전고속도로 충남 예산 신양IC 인근까지 정상 운행했다. 그러나 7시 16분쯤 무슨 이유에선지 당진 방향으로 정상 운행하던 차를 반대로 돌려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그 시각 경찰 상황실에는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은 즉시 순찰차를 출동시켰지만, 박씨의 화물차는 고속도로를 19㎞가량 역주행하다가 최 씨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남편이 아들과 함께 갑자기 사라진 것을 확인한 박씨의 아내는 이날 오전 7시 26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박씨 아내는 “박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약을 먹지 않아서 위험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폐쇄회로(CC) 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가 정상 주행하던 포르테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조현병 등 박씨가 평소 앓고 있는 정신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은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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