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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5회 서울현대도예 공모전/대상 권용미씨 「열린 마음으로」

    ◎우수상엔 요선구씨 「자화상Ⅱ」/특선 이유미씨 등 7점… 입선 56점/새달 24일부터 서울갤러리서 전시 서울신문사 주최 제15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열린 마음으로」를 출품한 권용미(27·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효자촌 동아아파트 202­302)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자화상Ⅱ」를 출품한 여선구(36·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698의2 리스맨션 403호)씨에게 돌아갔고 특선은 ▲이유미(25·경기도 광명시 하안아파트 10 01­605)씨의 「고달픈 기다림」 ▲김영기(28·서울 동작구 상도2동 69의99)씨의 「현대장군◎」 ▲이정석(25·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성아파트 204­11 05)씨의 「태초의 둘째날에」 ▲정자은(39·서울 도봉구 창1동 서울가든아파트 103­502)씨의 「무제」 ▲이용필(27·서울 강남구 도곡2동 우성4차아파트 2­507)씨의 「겨울나무Ⅰ·Ⅱ」1쌍 ▲김일용(32·서울 구로구 구로3동 781의4 401호)씨의 「진화」 ▲박은정(24·서울 강남구 청담동 26의14)씨의 「깊은 나무 옹달샘」이 차지 했다.이밖에 입선작 56점이 선정됐다.상금은 대상 5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1백만원이,입상 및 입선작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선자 명단◁ △곽노훈 △최석진 △전미선 △정진원 △민경익 △이정란 △심지수 △박미란 △배기용 △최혜진 △김창욱 △김민선 △전숙영 △김지혜 △안병진 △박해진 △김인선 △민홍동 △김수현 △송영철 △최경화 △박진희 △윤정선 △정미정 △전상호 △서병호 △최은영 △이진희 △김종윤 △이윤섭 △황도영 △서미경 △곽상희 △박철찬 △최규영 △김율식 △한정열 △정유근 △최휘연 △유제성 △안형숙 △이성권 △신윤희 △김동회 △양상근 △이영민 △이호상 △김이진 △남지원 △이정열 △이현희 △김희정 △심재복 △김수형 △한영석 △김정숙 ◎대상 권용미씨 “맛이 살아있는 작품 만들고파”/“실제의 자보다 또다른 에너지를 표현” 최고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권용미(27)씨는 『작품이 크지않아 대상은 예상못했다』면서 『아직 어리다는 기분만 있는데 도예계의 큰 상이 주어져 송구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논문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그는 석사논문 작업으로 준비한 「열린 마음으로」 연작의 마무리 작품을 응모,뜻밖의 대상을 따냈다. 그의 작품은 최근 현대도예의 대작취향과 거칠고 무거운 경향을 벗어나 형태와 색감에서 밝고 생동감있는 형태로 심사위원들의 호감을 샀다.『실제의 나보다 폭넓은 사고를 하는 내속에 있는 또다른 나를 이끄는 에너지를 표현했다』는 이 작품은 작고 정교하지만 새로운 사고의 장으로 향하는 작가의 욕구를 잘 반영해주고 있다. 『서울예고를 다니면서 흙만지는 것을 좋아해 조소를 전공하려 했는데 몸이 약해 도예로 전공을 바꾸었어요.그런데 막상 해보니 힘드는 건 더한 것 같아요』 『다만 선택한 길에서 잘 풀려나가고 있는데다 건강에도 무리가 가지않아 감사하다』면서 『원래 성격이 날카로웠는데 기다리면서 꾸준한 정성이 필요한 도예가 성격까지 좋게 바꿔가는 것 같다』며 도예예찬론을 폈다. 『앞으로도 작지만 맛이 살아있는 작품에 정성을 들이겠다』는 그는 『유학 계획은 없고 한국에서 학위를 끝마친후 작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다복한 집안의 3녀1남중 2녀이며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제대할 때를 기다리는 예비신부.상금 5백만원은 이탈리아등 『정취있는 곳에 머물며 견학하는』 여행경비로 쓰겠다고 밝혔다. ◎뽑고 나서/제작 재료·기법·조형능력 평가에 비중/대상은 밝은 행동감·적절한 소재 호감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쓰임이라는 구속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운신하게 된 현대도예는 그 제작의 동기와 제작과정,기법,제작도구 그리고 재료에서 조차도 다양하게 변화를 보이며 전개되고 있다.따라서 근자에 와서 현대도예가 어떤 것인가를 한마디로 말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고 어떤 작품이 비교 우위를 갖게 되는가를 평가하기는 더욱 어렵게 되었다.이러한 점은 서울현대도예공무전과 같이 우열을 가리고 등수를 매기는 경우에 더욱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제한된 전시공간의 감안과 등수매김이라는 조건충족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심사를 하게 되고 심사의 틀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따라서 심사위원들은 다음의 점들에 유의하면서 심사를 하였다. 첫째,작가의 제작동기는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나 우리 시대와 사회의 절실한 문제들과 연결이 되어 있는가.또는 넓게는 현대예술이나 좁게는 현대도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가.더불어 이를 높은 수준의 조형적 능력으로 표현하고 있는가. 둘째,순수한 형태창조를 통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만들거나 대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 또는 밀도 있는 관찰을 통해 참신하고 개성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가. 셋째,제작과정에 있어서 재료,도구의 사용과 기법등이 적절하고 유기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들을 개선,발전시킨 흔적이 있는가 등이다. 심사결과 전체적으로 작가들의 제작동기 또는 의도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많았다.특선이상을 뽑는 경우에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문을 참고로 하였는데(물론 좁은 지면에 충분한 의견을 쓰기에는 어려웠겠지만)실망이 컸다.앞으로 모든 출품작들은 제작의 의도,작품의 성격을 처음부터 심도있고 분명하게 하여 제작을 하여야 할 것이다.더구나 제작의도가 형태로 표현될 때 재료,기법,형태,색깔 등이 적절한가의 여부는 깊이 생각해야 될 과제라고 본다.또한 성형의 방법이 다양하지 못하고 좋은 유약을 잘 사용한 작품이 드물었던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상수상 작품은 근자의 대작취향과 거칠고 무겁고 어두운 경향 일변도의 작품들과는 달리 형태와 색감에서 밝고 생동감이 있는 유기적 형태로서 심사위원들의 호감을 샀지만 성형방법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되었다.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분명한 이야깃거리를 적절한 소재로 소화시킨 점에서 점수를 얻었으나 묘사능력이 다소 부친 점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 북경 남북회담 결렬위기/우성호 송환­쌀 지원 이견여전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은 29일 3차 북경회담 사흘째 회의를 가졌으나 제86우성호의 즉각송환과 쌀 추가제공문제등에대한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위기를 맞고 있다.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과 전금철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고문등을 대표로 우리측 숙소인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속개된 이날 회의에서 북한측은 쌀추가지원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우성호 즉각 송환에 대한 확답을 회피,이 문제 해결에대한 희망을 무산시키고 있다.
  • 서울신문 출판편집국 채영미 기자 별세

    서울신문사 출판편집국 출판부 채영미 기자(차장급)가 28일 상오7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우성7차아파트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48세. 채기자는 73년 입사해 편집국 교열부,주간국 선데이서울부,TV가이드부 등에서 일해왔다. 발인 30일 상오10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영안실에서 사우장으로.연락처 445­4749.
  • “인권문제 자신”… 대북 적극 공세/공 외무 유엔연설 의미

    ◎순수한 인도적 접근… 국제 사회 지지 유도 정부가 공로명 외무부장관의 50차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처음으로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했다.정치범 수용소와 시베리아벌목장 탈출자들을 통해 북한의 인권상황이 더이상 떨어질 자리가 없다는 사실은 이미 국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그러나 지금까지는 우리정부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누구도 정면으로 북한의 인권을 거론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공장관이 북한의 인권문제를 매우 명시적으로 거론한 것은 우리정부의 전반적인 대북정책에 변화가 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는 경제력이나 국제적인 위상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북한을 상대로 늘 수세적인 입장만 취해오던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최근의 수차례에 걸친 북경 쌀회담과 우성호,안승운목사사건에서 나타난 북한의 태도는 여전히 하나를 양보하면 또 하나를 양보받으려는 비합리적인 생떼쓰기에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정부의 판단이다.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북한과의 소모적인 실랑이에서 벗어나,대북정책의 전환점으로 유엔연설을 택한 것은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문민정부 출범이후 인권문제라면,우리가 백번싸워 백번 이기는 게임이다.북한이 공장관의 연설에 반박을 한다면 자승자박하는 꼴이 될 것이다. 공장관의 이날 연설은 또 곧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할 우리나라의 입지를 세워보려는 뜻도 담겨있는 것 같다.우리나라의 이사국 선출은 이미 기정사실화 됐지만,일부에서는 『분단국으로서의 한계』를 운위하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북한 문제를 당당하게 거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기회도 됐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방침이 정해지기까지 매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공장관은 연설에 앞서 기자들에게 『유엔에서 북한의 인권을 거론하는 것은 인도적 차원으로,정치적 사안과는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공장관은 또 지난 23일 유엔으로 떠나면서 4∼5개의 북한인권과 관련한 연설문을 준비했다.연설을 한 28일 새벽까지도 서울과 연락을 계속하며,발언수위를 다듬었다.실제로 공장관은 연설에서 이산가족과 납북자 문제등 지극히 인도적인 접근을 시도했고,북한이 단박에 반발할 만한 정치범수용소같은 부분은 건드리지 않았다.가능한 북한을 직접 자극하지 않고 북한 인권 상황의 실질적 개선이라는 효과를 겨냥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북한이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온다면 이 또한 인권상황의 진전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우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을 거론하면서 미·중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 것에 비하면 사뭇 세련된 수위조절로 볼 수 있다.
  • 남북 북경회담 난항/경협·교류 논의 못해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은 28일 3차 북경회담 이틀째 회의에서도 의제에 대한 입장차로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다. 이석채 재정경제원차관과 전금철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고문을 양측 수석대표로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이루어진 이날 회의도 북한측이 제86우성호의 즉각송환등 현안문제에 대한 책임소재전가등 확답회피로 별진전을 보지 못했다.
  • 북,우성호 송환논의 거부/쌀 추가지원만 집중 제기

    ◎남북 3차 북경회담… 의제합의 못봐 【북경=이석우 특파원】 남북한은 27일 제3차 당국자회담 첫날회의를 열었으나 의제를 놓고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등 진통을 겪었다. 우리측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5월 납북된 86우성호 선원들의 송환에 대한 확답과 북한의 대남비방등 남북현안에 대해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했으나 북측은 이번 회담이 쌀의 추가제공을 논의하는 쌀회담임을 강조,회담이 진전되지 못했다고 회담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북한측은 이날 회의에서 우성호송환문제등 남측 요구에 대해 북측이 절차에따라 전향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이번 회담에서 결정할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기존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오 남북 공동기자회견에서 통일원의 구본태 통일정책 실장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 원동연 간사는 『이날 회의에서 남측은 우성호의 즉각송환에 중점을 두었으며 북측은 쌀문제를 기본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28일 상오10시부터 차이나월드 호텔에서 회담을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오는 29일까지 3일동안 회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양측은 지난26일 밤까지 막후접촉을 통해 의제합의를 도출하려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70일만의 대좌” 남북 당국자 회담

    ◎“북 변화 보여야 경협” 방침 확고/「우성호 문제」 해결이 협력의 열쇠로/북 「송환카드」로 수해원조 노릴지도 우리측 쌀수송선 삼선비너스호의 북한억류사건 이후 등을 돌렸던 남북이 70여일만에 다시 북경 테이블에서 자리를 마주한다. 무엇보다 이번 북경대좌는 북한이 김일성 사후 김정일 체제의 안정화라는 절박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물론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 통일기반을 마련하려는 우리측으로서도 내심 회담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현재로선 남과 북이 직접 대좌하는 유일한 채널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마처럼 얽힌 남북간의 매듭을 푸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냉정하게 본다면 현재로선 낙관보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더 많은 편이다.우성호 선원억류,안승운목사 납치등 주로 북한에 의해 저질러진 갖가지 악재 위에서 열리는 회담인 탓이다.인공기 강제게양,삼선비너스호 억류등으로 우리측의 대북 여론도 최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번 북경회담은 남북쌍방이 상대측에 많은 것을 주문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이는 최근 수년간의 남북 협상 양태와는 다른 양상인 셈이다.북한이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해 일방적으로 떼를 쓰고 우리측이 대화채널 그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 무조건 양보하는 구도는 최소한 이번 회담에서만큼은 재연될 가능성이 적다. 우리측은 기본적으로 경협문제를 논의하지만 이보다 앞서 우성호 송환문제등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짚고 넘어간다는 방침이다.대북 쌀 추가지원은 국민정서를 감안하다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한 말도 꺼내기 힘든 입장이다. 반면 북한은 수해지원이나 쌀지원문제를 주로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엄청난 수해를 입었으나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데다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앞두고 최소한의 주민생활 안정이라는 절박한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북측도 최근 우리측의 단호한 기류를 어느 정도 감지한 듯한 분위기여서 한가닥 희망적 관측을 갖게 한다.북한이 지난 20일 중앙통신을 통해 우성호사건에서 사상자가 발생했음을 시인한데 이어 25일 사망자 신원까지 공표한 사실이 그것이다.무작정 우성호 선원들을 억류하고 있는 것이 남한이나 국제사회로부터 수재 지원을 포함한 각종 과실을 얻어내는 데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같은 일련의 수순들이 우성호 선원을 송환하기 위한 예비조치인지는 확실치 않다.다만 분명한 사실은 북측이 우성호 선원들의 송환여부를 이번 북경회담에서 카드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는 사실일 것이다. 정부가 「선 현안문제 해결 후 대북 지원 논의」라는 협상방침을 마련한 것도 이같은 저간의 상황을 감안한 수순일 것이다.경제공동위등 보다 공식적인 회담채널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 「우성호」 우선 거론/남북 오늘 3차 북경회담

    정부는 27일 북경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회담에서 우성호 선원송환등 남북간 현안문제를 대북 지원문제 협의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번 회담에서 앞으로 경협문제와 대북 지원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차기 회담부터는 경제공동위등 보다 공식적인 채널을 가동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6일 이와 관련,『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기본적으로 남북간의 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한다는 방침이나 이에 앞서 우성호 선원등 남북관계 현안 해결을 위한 북측의 긍정적인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측은 수해지원이나 쌀지원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우리측은 쌀추가지원 문제는 당면 현안에 대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경우 추후 경제공동위등 보다 공식적인 다른 형태의 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측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남북간 현안으로 ▲우성호 선원 송환문제 ▲안승운 목사 피랍사건 ▲대남 비방 중지문제 ▲김용순 노동당 비서의 쌀관련 발언 진상규명등을 제시했다.정부는 이날 이번 회담을 위해 이석채 재경원차관을 수석대표로 구본태 통일원 통일정책실장,정세현 청와대 통일비서관등 7명의 우리측 대표단을 북경에 파견했다. 정부는 또 이번 회담에서 북측이 당국차원에서 공식으로 수해지원을 요청해온다면 정부차원의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회담을 위해 북한은 전금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겸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고문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 “북 인권 국제사회와 공동 해결”/상위별 국감 시작

    ◎나 부총리,정당대표 방북 시기상조/군임무에 환경업무 포함 검토­이 국방 답변/「5·18 헌법소원」 조속 판정 촉구­법사위 추궁 국회는 25일 운영 정보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27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및 산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는 등 20일동안의 국정감사에 들어갔다. 4당체제 출범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국정감사는 여야 각당이 내년 4월의 총선을 의식,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는데다 국민회의 등 야당은 선거사범수사등에 반발,정부측을 강력히 추궁한다는 방침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통일외무위의 통일원에 대한 감사에서 나웅배 통일부총리는 『앞으로 대북 지원과 북한에 억류중인 납북자문제등을 연결시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납북자 귀환문제에 대해 정부의 의지가 미약하게 비쳐 국민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는 이해구 의원(민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북한핵문제와 함께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사회와 공동해결하는 것은 내부 간섭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또 『오는 27일 열리는 3차 북경 남북회담에서 우리측은 기본적으로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이에 앞서 우성호 송환등 남북관계 현안에 있어 북측의 긍정적인 조치를 강력히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등 야당대표들을 북한에 파견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의에 『북한은 남한당국을 배제한 채 우리측 당국과 비당국을 이간시키려는 통일전선전술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은 현재 태도로 보아 정당대표의 방북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감사에서 『육·해·공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74∼95년까지 46.3대 19.4대 22로 된 군별 예산비율을 2000년까지 38.7대 22.9대 21의 비율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또 『군의 임무에 환경관련 업무를 포함시켜 환경군(녹색군)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하고 『오는 11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새로운 방위비 분담방안과 관련된 특별협정을 체결,국회에 동의를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특히 『우리 안보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안보전략을 수립·조정·통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헌법기구인 안보회의의 기능과 운영을 개선하고 상설실무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답변했다. 통일외무위 감사에서 남궁진의원(민주당)등 야당의원들은 북한 수해복구 지원과 관련,『북한의 피해상황이 심각한 상태이므로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물자는 북한의 공식요청은 없어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법사위 감사에서 국민회의의 조순형·조홍규 의원등은 『5·18 관련자 불기소 처분 관련 헌법소원에 대해 국민들은 용기있는 결정을 내리길 주시하고 있다』고 조속한 판정을 촉구하고 5·18 관련자 공소시효 문제에 대해 『국제법상의 집단살해죄 등에 해당,국제적으로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범죄가 아니냐』고 따졌다. 한편 재경위의 재정경제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전직대통령 비자금의혹설과 관련,서석재전총무처장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야당의 주장을 놓고 격론을 벌이다 표결끝에 부결시켰다.
  • 「우성호」 선원 3명 사망/북,처음 밝혀

    ◎2명 북 총격에·1명은 병사 【내외】 북한은 25일 평양에서 지난 5월말 납북된 86우성호 선원들의 기자회견을 개최,피랍당시 항해사인 신흥관씨와 갑판장 심재경씨,선원 이일용씨등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우성호 선원의 사망자 수와 신원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우성호 선원 기자회견 보도를 통해 신흥관씨와 심재경씨가 피랍당시 공화국 경비정의 총격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하고 이일용씨는 피랍후 결핵 만성위염 영양실조등의 합병증으로 병사했다고 밝히면서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책임은 북한 경비정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탈출을 시도한 우성호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 아태헌금­5·18 특별법 불꽃공방 예상

    ◎막오르는 국감… 상위별 쟁점/쌀 지원­납북어선 대북정책 따질듯­통외위/전직 대통령 비자금설 증인싸고 표류 우려­재경위 25일부터 14대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20일동안 실시된다.올해도 각 상임위마다 굵직한 현안들이 많아 여야는 물론 국회·행정부간에 치열한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정치권이 4당구도로 재편된 후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향후 정치 풍향계와 관련,주목되고 있다.주요쟁점을 간추려 본다. ▷법사위◁ 야당이 주장하는 「표적수사」논란과 전직 대통령 비자금설등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가 모두 몰려 있어 뜨거운 공방전을 펼칠 전망이다.또 야권이 제기한 5·18특별법 제정 문제도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5·18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과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문제도 야당측의 단골메뉴가 될 게 분명하다. ▷재정경제위◁ 전직대통령 비자금설과 동화은행 비리사건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예견된다.특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이용만 전 재무부장관,이원조 전 의원 등의 증인채택문제로 감사일정이 차질을 빚을 우려도 있다.금융소득 종합과세 파문과 토초세폐지 움직임 등과 관련한 「개혁후퇴」논란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제 개편,세제 개혁등도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여기에다 한국은행 폐지폐 유출사건은 한은독립과 연결지어 야당의원들의 집중 공격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증권가의 이른바 「작전」(주가담합 조작행위)실태,무역적자 누적문제등도 주요 쟁점이 될 것같다. ▷통일외무위◁ 대북 쌀지원 문제가 핵심 쟁점이다.야권은 대북정책의 난맥상에 집중타를 가한다는 전략이다.민자당도 대북정책의 일관성 유지에 관해서는 야권과 비슷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북한 수재지원 여부와 경수로 지원방향을 비롯해 우성호 납북및 안승운 목사 납치사건 등도 쟁점이다.특히 통일방안을 둘러싼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의 「노선경쟁」도 볼거리다. ▷내무위◁ 통·반장 교체및 이른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민간단체에 대한 예산지원 문제가 여·야간에 「기선잡기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민선 시·도지사를 피감기관장으로 한 첫 국감인 만큼 중앙·지방정부의 관계설정 문제,지방재정 확충방안등을 놓고 공방전이 예상된다.국민회의측이 제기한 지방경찰제 도입 문제도 쟁점이다. ▷국방위◁ 방위비분담및 무기구매압력,작전통제권 등을 둘러싼 한·미군사관계의 재설정문제가 핫이슈다.율곡사업의 효율성 제고방안에도 의원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2·12관련 녹음테이프 문제,현정부 들어 처음으로 두자리수로 증액된 새해 국방예산과 군인력조정 등도 쟁점이다. ▷교육위◁ 교육위원 선출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의원들의 신랄한 추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서울시교육위원 선출비리와 관련,민자당과 민주당이 한목소리로 아태재단에 대한 헌금문제를 공략할 움직임이어서 국민회의측의 대응이 주목된다.교육개혁위의 교육개혁안을 놓고 교육재정 확보방안,학교운영위의 중립성,종합생활기록부의 객관성 유지등도 공방거리다. ▷농림수산위◁ 수해보상 문제가 핵심현안으로 대북 쌀지원및 추곡수매 문제와 맞물려 여야의 주도권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WTO(세계무역기구)출범이후 농수산물 수입이 급증한데 따른 대책도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노동위◁ 최근 잇따른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해양오염방지대책이 주요 쟁점이다.수도권 매립지 오염문제와 외제 생수,고리·영광 원자력발전소 사고 은폐문제 등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번 한국통신노조 파업사태도 현안이다. ▷건설교통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관련,부실공사 방지 문제가 핫이슈이고 건설업체및 시공업주와 공무원간의 유착관계도 쟁점이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도시 추가건설계획에 대해서도 여야의원들의 관심이 높다.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 신공항건설을 둘러싼 로비의혹과 부실시공여부도 논쟁거리다. 이밖에 문화체육 공보위에서는 경부고속전철의 경주통과 여부,통합방송법등 방송개혁방안,중앙박물관 철거 문제등이 쟁점이고 보건복지위에서는 한약학과 설치문제를 둘러싼 한·약분쟁과 경기도 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과 관련,여성보호시설 운영문제등이 현안이다.통신과학위는 무궁화호 발사 차질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이며 행정위는 야당에서 주장하는 정부인사 편중 여부가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 경제인단 방북의 선행조건(사설)

    정부는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는한 한국무역협회가 추진중인 경제인 대규모 방북을 불허해야한다.그 점에서 나웅배 통일원장관이 국회통일위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대규모로 방북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 북한이 인도적 현안과제인 우성호선원 송환문제조차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경제인단 방북은 잘못된 계획으로 보인다.우리는 인도적 차원에서 그동안 쌀 12만7천t을 제공했고 나머지 2만2천t도 내달초까지 수송을 완료할 방침인데 북한은 쌀회담에서 제기된 우성호선원 송환과 같은 단순한 문제마저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선원송환과 같은 기초적이고 당연한 과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인들이 앞다투어 나진·선봉을 방문하는 것은 국민정서에도 맞지가 않는다. 우리기업의 나진·선봉 등에 대한 투자에 앞서 해결되어야 할 인도적 과제로 우성호선원의 송환은 물론 이산가족 재회 등이 있다.북한이 이런 인도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한 남북경협은 어렵다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생각이다.설사 북한이 인도적 문제를 해결한 후에도 대규모투자가 이루어지려면 통상·통행·통신 등 「3통협정」 뿐아니라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청산계정설정·분쟁해결절차의 수립·산업재산권 보호조치 등 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북한이 이런 일들을 해결하지 않은채 국내기업에 투자를 요청하는 것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일시적으로 모면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수가 없다.특히 나진·선봉에 대한 대규모투자가 이루어지려면 각종협정의 체결이 선결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허허벌판의 상태에 있는 나진·선봉에 대한 국내기업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원조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북한당국은 알아야 한다.북한당국이 한국으로부터 원조를 통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경제를 회생시킬 의도가 분명히 있다면 우리기업과 개별접촉이나 경제단체를 통한 민간접촉방식을 버리고 정부간에 현안과제를 풀어 나가는 방식으로 자세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 북 관계개선 조짐없으면 대규모 기업인 방북 불허/나 부총리 밝혀

    정부는 무역협회가 추진중인 우리 기업인단의 북한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 방문과 관련,방북신청이 들어오더라도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호응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한 불허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1일 이와 관련,국회 통일외무위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대규모로 방북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원의 다른 한 관계자도 『기업인들이 집단으로 북한을 방문할 경우 정치성이 개입될 우려가 있는데다 북한측과의 뒷돈 거래등 잡음의 소지가 있다』면서 『북한이 우성호 선원과 안승운목사를 송환하는등 남북관계의 실질적 개선에 호응하지 않는한 무협 방문단의 방북을 허용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쌀 더얻기 카드」로 활용 속셈/북,「우성호」 첫 공식반응 저변

    ◎영해침범 주장속 “동포애적 환대”… 협상 여운/남측 대응 보며 송환여부·시기 저울질 할듯 지난 5월30일 북한에 끌려간 제86우성호 송환문제를 둘러싸고 바야흐로 남북간에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벌어질 조짐이다. 북한측이 사건 발생 4개월여만에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20일 우성호문제에 대해 「복선」이 깔린 첫반응을 보인 탓이다.물론 1백년만의 수해로 곤경에 빠진 북한이 북경 제3차 남북당국자회담을 앞두고 우성호 문제를 공론화한 것 그 자체가 충분히 음미할 만한 대목일 것이다. 북한은 이날 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성호의 피랍과 일부 선원의 사망및 부상책임을 우리측에 돌렸다.아울러 「법대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이같은 입장표명은 우성호 선원 송환문제를 본격적으로 카드화하려는 속셈이라는 게 북한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이를테면 남측의 대응수순을 지켜보며 송환여부나 시기를 저울질하겠다는 심산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북한이 중앙통신을 통해 흘린 이중적 태도에서도 짐작된다.북측은 우성호를 북한국내법대로 처리되어야 한다는 강경방침을 밝히면서도 『영해를 침범한 선원들이 동포애적 환대를 받고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같은 자세는 남한과 국제 여론을 다분히 의식한 제스처로 보인다.북한으로서도 우성호 억류로 남북관계가 긴장국면에 빠짐으로써 국제사회에 그들의 비인도적 속성이 투영되는 것은 피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셈이다.극심한 수해로 인해 외부로부터 절대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이번 북경회담이 우성호 사건,인공기 강제게양,삼선비너스호 억류사건,안승운목사 피랍사건등 대북 쌀지원을 전후해 연이어 터진 누적된 악재 속에서 열린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듯하다.북한당국도 우리 내부에서 쌀 추가지원은 말조차 꺼내기 어려울 정도로 대북 여론이 악화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북측이 현시점에서 우성호문제를 끄집어 낸 것은 선원송환을 우리측으로부터 식량 추가지원이나 더많은 수해 지원을 얻어내려는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계산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북한측이 처한 내우외환을 감안하다면 이같은 애드벌룬 자체가 일단 문제의 실마리를 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1일 일단 선원송환을 촉구하는 통일원 대변인 논평을 내는 수준에서 신중하게 대응한 것은 앞으로 북한의 퇴로를 열어주면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이해된다.
  • 김영삼 대통령 임기중 남북관계 큰 변화 예상/한 비서실장

    한승수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2년은 굉장히 긴 기간으로 남북관계·국제정치에서 코페르니쿠스적 변화까지는 안가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김영삼 대통령의 임기안에 남북관계 등에 있어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실장은 『총선과 대통령선거가 국민의 관심사인 것은 알고 있지만 관점을 길게 보아야 하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금 예견하는 것은 너무 빠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실장은 이어 북한 수해지원문제와 관련,『아직 북한에 약속된 쌀을 보내고 있으므로 우리는 특별히 다시 수재를 지원할 계획은 없다는 민자당의 입장과 같다』고 말하고 『오는 27일 남북회담이 열리면 우성호 송환문제가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성호 조속송환/정부,북한에 촉구

    정부는 21일 북한이 지난 5월 납북된 제86우성호에 대해 공식반응을 보임에 따라 남북간 현안중 우성호선원 송환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인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경웅 통일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순수한 민간어선을 나포하고 특히 그 과정에서 무고한 어부들을 살상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북한측은 이제라도 우리 선원과 선박이 하루 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조속한 시일내에 납북된 우성호의 생존 선원과 사망자의 시신을 돌려주지 않으면 오는 27일 북경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당국자회담에서 우성호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삼을 방침이다.
  • “「우성호」 북한법 따라 처리”/북 첫 공식반응

    ◎“영해침범 불구 동포애적 환대” 주장/사상자 발생 인정… 숫자는 안밝혀 【내외】 북한은 지난 5월말 서해상에서 납북된 제86우성호를 북한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면서 피랍당시 선체는 파손되고 일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관영 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성호 사건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 영해에 침범한 제86우성호와 한국정부에 있다면서 『우성호 문제는 마땅히 공화국의 법에 따라 처리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도」는 피랍당시 우성호에는 모두 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북한 경비정이 「자위적 조치」에 의해 경고사격을 가해 일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사망자 명단이나 숫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또 우성호 선원들이 현재 『영해 불법 침입행위에도 불구하고 공화국의 동포애적 환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이번 보도는 지난 5월30일 제86우성호의 납북이후 4개월여만에 나온 첫 번째 공식반응이다.
  • 우성 다동빌딩/한미은에 매각

    극심한 자금난으로 부도설이 끊이지 않던 우성건설이 서울 다동빌딩을 매각하게 됨으로써 숨통을 트게 됐다. 11일 우성건설과 한미은행에 따르면 현재 재건축공사가 진행중인 우성건설 소유의 다동빌딩을 한국 부동산신탁(주)을 통해 한미은행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7일 매매계약과 함께 계약금으로 3백억원을 지급했다. 다동빌딩의 매매가액은 1천1백90억원으로,계약금 외에 나머지 8백90억원은 오는 96년 말까지 4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한미은행은 부동산신탁을 통해 간접계약을 함으로써 다동빌딩이 완공돼 소유권을 완전히 넘겨 받을 때까지 매매대금에 대한 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공주 성곡사 청동좌불상 17일 점안식

    ◎높이 1.9m 1천불 모신 천불전도 완공 국내최대의 청동좌불과 키 1백90㎝의 천불상을 모신 대 참회도량이 준공된다. 충남 공주군 우성면 방문리 고불산 성곡사(주지 관묵스님)는 높이 18m의 청동 좌불상과 좌우에 크기 1.9m의 1천불상을 모신 천불전을 완공,오는 17일 점안식을 갖는다. 성곡사는 대웅전등 사찰 건물들과는 별도로 차령산맥 고불산 기슭 3천여평의 대지위에 불상 높이만 12.5m,좌대 5.5m,무게 78t의 불상을 완성했다. 법주사의 청동미륵대불은 높이 33m,무게 1백16t이나 입상인데 비해 성곡사 불상은 좌불이다. 청동 좌불의 이마에는 직경 30㎝ 의 수정으로 만든 백호가 광채를 내며 불상 좌우의 계단에는 석가모니의 10대 제자가 서있고 계단에는 1천불이 서있어 2천5백년전 석가모니가 인도 영취산에서 1천2백제자와 50산신을 모아놓고 법화경을 설하던 모습을 재현했다. 1천불의 불상은 강화 플라스틱을 소재로 만들어 금분을 입혔다. 좌불 뒤에는 불교의 33천을 상징하는 높이 17㎝의 여래불상 33만여불을 야광석으로 제작한다. 사찰건립과 불상조성을 대부분 주지 관묵스님을 비롯한 10여명의 성곡사 스님들이 조성했다. 오는 17일 불상 점안식에는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불교 지도자들과 신도 1만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세대교체­등권­경륜론 격돌 전망/정기국회 주요 쟁점 분석

    ◎선거법·한은법 개정안 처리 “첨예 대립”/쌀협상 등 대북한정책 혼선 논란일듯 11일 개회되는 제1백77회 정기국회에는 처리돼야 할 법안만도 1백75개에 이르는데다 「신4당체제」의 경쟁력을 시험할 뜨거운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의원비리 및 선거사범 수사=새정치국민회의 최락도 의원 구속 및 박은태 의원의 비리수사,아·태재단 헌금설 등으로 촉발된 정치권에 대한 「표적사정」 시비는 국민회의가 의사일정과 연계한다는 방침이어서 초반 파란 가능성마저 예고하고 있다. 국민회의측은 당장 최의원 구속취소를 요구하는 석방결의안을 11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별도의 본회의를 요구하고 있다.민주당과 자민련도 국민회의에 보조를 맞춘다는 입장이나 민자당은 석방안을 부결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총무회담에서 본회의 일정이 합의된다 해도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더구나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박은대의원이 귀국하면 그에 대한 구속동의안 처리문제까지 겹쳐 여야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교육위원 후보들의 아·태재단 헌금문제에 대한 검찰수사에 맞서 국민회의가 전직대통령 비자금설을 유포한 서석재 전총무처장관을 변호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여야가 물고 물리는 「부메랑 현상」을 예고하고 있다.또한 2백31명의 지방선거사범과 시·도지사 당선자 5명을 포함,5백97건의 선거비용 불법사용에 대한 수사도 시비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세대교체 문제=민자당과 민주당의 「3김시대 청산」을 기치로 한 세대교체 주장은 국민회의측의 「지역등권론」 및 「비교우위론」,자민련측의 「국정 경륜론」 등과 맞부딪쳐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선거법개정 및 지자제개선=대통령 및 정무직공무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거운동 허용을 추진하려는 민자당과 이를 「관권선거 음모」로 규정,반대하는 야당 사이에 선거법개정을 놓고 충돌 가능성도 높다.민자당은 4대 지방선거의 정당공천 배제문제와 동시선거의 분리실시 등도 지방자치특위 등에서 본격 거론할 태세다.민자당은 또 여론의 질타를 받은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선거구를 재조정할 방침인데다 여야 내부에서 중·대선거구론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선거구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 지폐유출사건 및 세법개정 문제=사상 초유의 한은 지폐유출사건을 정부의 국정수행 능력의 문제로 연결시키려는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한편 한은 독립문제와 직결된 한은법 개정문제가 새로운 국면에서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여기에 정부가 채권·CD·CP·개발신탁 등 금융상품을 종합과세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던 방침을 나흘만에 뒤집은 것과 관련,야당은 물론 여당의 인책공세가 거셀 전망이다. ▲대북한 정책=북한에 대한 쌀지원,우성호 및 안승운목사 납북사건 등과 관련한 정부의 협상력 부재 시비가 11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경수로공급협상 및 27일 북경에서 열리는 3차 남북당국자회담 등을 계기로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 쌀지원협상 과정에서 나타난 교섭창구의 이원화문제,이면계약 여부 등을 놓고 정부의 북한정책 기조에 대한 여야의 강도높은 추궁이 계속될 전망이다. ▲민간단체 지원문제=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를 비롯,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 대해 민자당이 각각 20억원 이상의 기금지원을 정부에 요구,정부의 「관변단체 지원 중단」 방침을 번복토록 한 것도 여야의 첨예한 논쟁거리다.야 3당은 이를 「관권선거 음모」로 규정하고 있다. ▲12·12 및 5·18 수사=12·12 및 5·18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야당의 검찰총장 국회출석요구,「5·18특별법」제정 및 특별검사제 도입 주장 등과 맞물려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추곡·예산안처리 등=올 추곡수매규모는 WTO 이행계획서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제한을 받음으로써 9백60만섬에 그칠 전망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농민표를 의식한 여야 정당들의 최대한 지원 주장으로 막판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지난해보다 14.9%증액돼 63조에 이르는 예산안의 규모 및 배분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도 수해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편성 등과 더불어 논란거리다.이밖에 재연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약분쟁 및 주한미군 방위비분담문제,삼풍백화점 붕괴참사에 따른 정부의 안전관리대책,경기 양극화속의 중소기업 부도문제 등도 여야의 뜨거운 정책경쟁을 기다리고 있다. ◎정기국회 처리예정 1백75개 법안 정부와 민자당이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1백75개의 법안은 다음과 같다. ▷정부입법◁ ▲원격영상재판에 관한 특례법(제) ▲마약류 불법거래에 관한 특례법(제) ▲어음법(개) ▲수표법(개) ▲공탁법(개) ▲등기특별회계법(개) ▲민사조정법(개) ▲집달관법(개) ▲호적법(개) ▲변호사법(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 ▲통신비밀보호법(개) ▲형법(개) ▲형사소송법(개) ▲상법(개) ▲각급 법원판사등 정원법(개) ▲검사정원법(개) ▲행정심판법(개) ▲정보공개법(개) ▲공무원연금법(개) ▲기금관리기본법(개) ▲조세감면규제법(개) ▲세무사법(개) ▲교육세법(개) ▲소득세법(개) ▲법인세법(개) ▲부가가치세법(개) ▲주세법(개) ▲교통세법(개) ▲국제거래의 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제) ▲관세법(개) ▲관세사법(개) ▲선물거래법(제)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제) ▲예금자보호법(제) ▲근로자의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개) ▲신용관리기금법(개) ▲외국화관리법(개) ▲증권투자신탁업법(개) ▲공인회계사법(개) ▲물품관리법(개) ▲인삼협동조합법(개) ▲한국개발연구원법(개) ▲통계법(개) ▲담배사업법(개) ▲한국조폐공사법(개) ▲금융감독원법(제) ▲은행법(개) ▲증권거래법(개) ▲보험업법(개) ▲소비자보호법(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개) ▲한국국제협력단법(개) ▲국제협력요원에 관한법률(개) ▲영해법(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개) ▲외무공무원법(개)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 ▲지방자치법(개) ▲온천법(개) ▲자연공원법(개) ▲지방세법(개) ▲소방공무원법(개) ▲풍수해대책법(개) ▲전당포영업법(개) ▲미성년자보호법(개)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개) ▲총포 도검 화약류등 단속법(개) ▲용역경비업법(개) ▲군인복지기금법(개)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개) ▲사관학교설치법(개) ▲국방대학원 설치법(개) ▲군인사법(개) ▲군무원인사법(개) ▲교육공무원법(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 ▲사학진흥재단법(개) ▲청소년유해간행물의 유통규제에 관한 법률(제) ▲영화진흥법(제)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지원특별법(제) ▲청소년기본법(개) ▲문화예술진흥법(개) ▲공연법(개) ▲저작권법(개) ▲문화재보호법(개) ▲방송법(개) ▲사회단체신고에 관한법률(폐지) ▲종합유선방송법(폐지) ▲농약관리법(개) ▲식물방역법(개) ▲종자산업법(제) ▲인삼산업법(제) ▲농촌진흥법(개) ▲낚시객 어선이용법(제) ▲수산업법(개) ▲수산물검사법(개) ▲임업진흥촉진법(제) ▲비료관리법(개) ▲낙농진흥법(개) ▲농지개량조합법(제) ▲국제영업활동지원법(제)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제)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전환촉진법(제) ▲석유사업법(개) ▲공업발전법(개)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개)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개) ▲조선산업 정상적 경쟁조건에 관한 법(제) ▲염관리법(개) ▲특허법(개) ▲상표법(개) ▲의장법(개) ▲실용신안법(개)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지)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법(개) ▲유선방송관리법(개) ▲소프트웨어 개발촉진법(개)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 ▲과학기술진흥법(개) ▲과학관 육성법(개) ▲기상업무법(개) ▲한국체신공사법(제) ▲대기환경보전법(개) ▲수질환경보전법(개)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 법(개)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개) ▲해양오염방지법(개) ▲근로자파견사업의 적정 운영 및 파견근로자보호법(제) ▲공인노무사법(개) ▲기능대학법(개) ▲정신보건법(제) ▲사회보장기본법(제) ▲사회복지공동모금법(제) ▲의료분쟁조정법(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제) ▲식품위생법(개) ▲공중위생법(개) ▲보건소법(개) ▲국가유공자등 단체설립에 관한법(개) ▲전문건설공제조합법(개) ▲유통단지개발촉진법(제) ▲시설물안전관리 특별법(개) ▲건설업법(개) ▲건설관리기술법(개) ▲건축법(개) ▲주택건설촉진법(개) ▲자동차관리법(개) ▲한국해운조합법(개) ▲도로법(개) ▲화물유통촉진법(개) ▲산업입지개발법(개) ▲지가공시 및 토지 평가법(개) ▲토지개발공사법(개) ▲도시계획법(개) ▲자동차운수사업법(개) ▲도시교통정비촉진법(개) ▲도시철도법(개) ▲해운법(개) ▷의원입법◁ ▲거창사건관련자 명예회복 특별조사법(제) ▲주민투표법(제) ▲기부금품 모집금지법(개) ▲공익자원봉사진흥법(제) ▲민간운동지원법(제) ▲교육법(개) ▲학교용지확보 특별법(제)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제)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개)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법(개) ▲국가유공자예우법(개) ▲독립유공자 예우법(개) ▲고엽제후유증의 환자 진료등에 관한 법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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