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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청소년대상] 패기·기술·봉사 3박자로 ‘농어촌 활로’ 뚫는다

    [농어촌청소년대상] 패기·기술·봉사 3박자로 ‘농어촌 활로’ 뚫는다

    대상 2명 김기명·정신용씨 등 20명 오늘 시상식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6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기술 발전과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8명과 농어업인의 신망이 두터운 공직자 2명이 상을 받는다. 대상은 경남 하동에서 매실착즙액을 이용한 매실 곶감을 특허 출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김기명(24·농업 부문)씨와 전남 진도에서 고품질의 전복 생산과 중국 수출 판로를 개척한 정신용(28·수산 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농어촌 청소년 대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1년 제정한 상이다. 만 20~30세의 젊은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5년간 젊은 농어업인 629명이 이 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과 인구 감소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농업 부문 대상 김기명(경남 하동), 특별상 정유경(30·충남 예산), 본상 손모아(27·전남 영암)·김선도(30·경기 포천)·김지원(25·전남 해남)·이종건(26·대구 달성)·우성현(27·경북 상주)·정상용(30·전북 장수)·윤세종(29·강원 화천)·김범기(27·전남 강진)·이준규(30·충북 괴산), 공로상 이민규(42·전남농업기술원) ■수산 부문 대상 정신용(전남 진도), 특별상 권순지(29·인천 강화), 본상 이승영(30·전북 군산)·김동희(24·전남 신안)·김성환(26·경남 거제)·신대근(28·충남 서천)·김지수(24·전남 완도), 공로상 김춘상(54·전남해양수산과학원)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한우 사육 규모 6배 키우고 영농법 전파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한우 사육 규모 6배 키우고 영농법 전파

    ●농업 우성현씨 한국농수산대 축산학과를 나온 우씨는 한우 20마리로 영농을 시작했으나 계획적인 일괄 사육방법을 적용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사육 규모도 6배(120마리)로 키웠다. 축산 외에도 배와 벼 재배로 다양한 소득을 창출하고 영농 비법을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지역농업 지도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 ‘말하는대로’ 손아람 “문화계 블랙리스트 대체 누가” 청와대에 전화

    ‘말하는대로’ 손아람 “문화계 블랙리스트 대체 누가” 청와대에 전화

    손아람 작가가 ‘말하는대로’ 방송 중 청와대에 전화를 걸었다. 21일 방송된 ‘말하는대로’는 연말 특집으로 그동안 출연했던 버스커들 중 다시 보고 싶은 버스커들을 초대해 진행됐다. 생선 김동영 작가, 배우 허성태, 개그우먼 장도연, 손아람 작가, 곽정은 작가, 박준영 변호사, 이종범 작가가 일명 ‘버스커 어벤져스’로 한자리에 다시 모였다. 이날 손아람 작가는 “최근에 모든 등장인물이 실명이고 실존 인물이 9,000명이 넘는 대작이 나타났다”고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며 “대표적 등장인물로 박찬욱, 송강호, 정우성, 김혜수, 하지원이 있다. 하지만 현빈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아람은 “이 블랙리스트를 누가 작성했는지 궁금하다.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려면 그 예술작품을 일일이 다 봐야하는데, 누가 그 9천명의 작품을 봤을 지 정말 궁금했다”며 “이 자리에서 청와대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겠다”고 말한 뒤 정말 청와대에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통화중이었고 돌아온 답변은 “고객님께서 통화 중이오니, 잠시 후 다시 전화를 걸어달라”는 내용이었다. 손아람은 “두달 전부터 전화를 했는데, 계속 이런 멘트였다”며 씁쓸해했다. 손아람은 “예전 같았으면 이런 내용은 방송 사고로 방송 송출이 중단됐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할 수 있는 권한 행사가 중단됐다”고 말하며 현 시국을 비꼬았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요 에세이] 공무원과 도전정신/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수요 에세이] 공무원과 도전정신/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근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국정이 마비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우리나라가 더이상 이러한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모두가 아우성이다. 절박한 상황이다. 굳이 원인을 찾자면 정치적 후진성에서 잉태된 것이지만, 사실은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점이 곪아 터진 사건이기도 하다. 제왕적 대통령 제도 때문에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민간인 최순실이 장차관 인사에도 관여하고, 재벌기업으로부터 강제적 모금도 하고, 대학 입학이나 체육대회의 순위도 마음대로 좌지우지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그렇게 원칙을 강조했던 대통령 밑에서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 모두들 참담해하고 있다. 그러면서 헌법을 바꿔야 하고, 대통령을 탄핵해야 하고, 고위관료들을 처벌하고, 재벌들을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공무원과 우리나라 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크게 무너져 내렸다. 왜 똑똑하기로 내로라하던 수석이며 장차관들이 권력을 사유화하는 대통령의 외도를 막지 못했는가. 오히려 그것을 실천하는 행동대장으로 앞장서고, 시정하려는 사람들을 가로막고 겁박을 했는가. 왜 공무원들은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바른 소리를 하지 못하고, 또는 적극적으로 협력했는가. 참으로 변명하기 어렵다. 그래서 행정조직과 공무원들에 대한 실망이 도를 넘어 절망과 분노에 이르렀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영혼이 없는 관료집단, 부역한 부패조직으로 지탄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누구 한두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이고, 그것이 우리 사회의 수준이기도 하다. 아직도 장차관이나 수석에게는 법과 원칙보다 대통령의 의중이 더 중요하다. 일반 국민들과 기업들에도 법과 원칙보다 권력을 쥐고 있는 청와대나 정부 고위층의 의중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윗사람과 정부의 눈치를 보고 심지어 알아서 입맛을 맞추게 된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그것이 우리 행정문화이기도 하다. 개선이 필요한 것은 제도적인 측면만이 아니다. 오히려 잘못된 상사의 의중에 도전하지 못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태도와 정신의 문제이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것도 공무원이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당장 특검이나 헌법재판소에서 이번 사건을 파헤치고 판단을 하는 사람들도 공무원이다. 이런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할 사람들도 공무원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의 경제적 위기를 대처하고 극복해 나가야 할 사람들도 공무원이다. 이들이 상부의 의중을 염두에 두고 여러 상황에 따라 일을 한다면, 이번의 사태를 촉발한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제는 몰매를 맞더라도 국가만을 생각하고 옳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도전정신이다. 이번 일로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공직사회가 일하지 않는 조직으로 위축되는 일이다. 최근의 사태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공무원 사회에 보신주의가 도를 넘고 있다. 공무원들이 몸을 사리고 복지부동하게 되었다. 그 결과 정당한 행정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불편이 예상되는 일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이 큰 위기이기는 하나, 우리가 마음을 가다듬고 절치부심하면 극복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해야 할 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런 희망은 사라지고 만다. 우리나라 개발 연대 공무원들은 밤일을 마다하지 않고, 주말을 바치며, 가족의 얼굴을 볼 틈도 없이 일을 했다. 선례가 없으면 물어봤고, 법이 없으면 법을 만들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개척의 길을 내달렸다. 사명감이 있었고,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도전정신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공무원들에게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국회의 우위, 국민 요구의 다양성, 사회구조와 여론의 급변 등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고 일하기에는 녹록지 않다. 그래도 국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해야 한다.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 “가짜 뉴스 걸러내자” 처벌 추진하는 독일

    2017년 총선(9~10월 예정)을 앞두고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는 독일이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천명했다. ●메르켈 총선 앞두고 ‘극우 조작’ 경계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주간지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검찰 등에 지시했다”면서 “명예훼손과 악의적 험담은 언론의 자유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이어 “거짓말로 정치 여론을 조작하려는 이들은 가짜뉴스 유포 행위가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난민 입국을 반대하는 ‘독일을 위한 대안’(대안당)이나 ‘서양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페기다) 같은 극우 세력이 소셜미디어에 출처가 불분명한 뉴스를 올려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내용이 자극적이고 충격적이어서 반응이 폭발적이다.이 때문에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극우성향을 부추겨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부 정당 “언론 자유 침해” 반발도 실제 이번 미국 대선에선 ‘도널드 트럼프가 가짜뉴스의 덕을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유출을 조사하던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의문사했다’는 가짜뉴스가 사실처럼 유포됐고, 거짓뉴스에 현혹된 남성은 클린턴이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고 거론된 피자 가게에 침입해 총을 난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4선 연임 도전을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가짜뉴스 단속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안당 등은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구구단 세정이 말하는 엄정화

    구구단 세정이 말하는 엄정화

    엄정화에 대해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엄정화의 음반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19일 오후 SNS 채널을 통해 ‘토크 어바웃 엄정화(Talk about Uhm Jung Hwa)’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인 ‘김세정이 말하는 레전드 엄정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세정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엄정화의 히트곡 ‘페스티벌(Festival)’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며, 당시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을 만큼 유독 엄정화의 노래를 좋아했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엄정화의 ‘초대’와 ‘디스코(D.I.S.C.O)’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세정은 “엄정화 선배님과 같이 나올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에는 ‘토크 어바웃 엄정화’ 시리즈의 다음 주자가 배우 신민아임을 공개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15일에 공개된 ‘토크 어바웃 엄정화’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인 ‘정우성이 말하는 엄정화의 컴백’ 영상에 이어 김혜수의 인터뷰 영상 역시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엄정화의 새 정규 앨범은 오는 27일 0시 공개된다. 사진 영상=미스틱엔터테인먼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우성 “조인성과 거리감 있었다” 영화 ‘더킹’으로 내민 손

    정우성 “조인성과 거리감 있었다” 영화 ‘더킹’으로 내민 손

    배우 정우성과 조인성이 서로에게 거리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더 킹’(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더 킹’ 출연은 조인성도 이유가 됐다. 조인성이 데뷔할 때부터 제가 봐왔다. 같은 회사에 있었지만 저는 스타였고, 조인성은 신인이라 거리감이 본의 아니게 있었다. 좀 더 가깝게 지내지 못한 후배라 아쉬움이 있었다. 동시대를 같이 살면서 영화를 같이 하게 돼서 좋다”고 밝혔다. 이에 조인성은 “중학교 때 ‘아스팔트 사나이’ 보면서 배우의 꿈을 꿨다. 정우성 형은 그 때도 지금도 계속 워너비로 남아 있는 선배님이다. 신인 때 정우성 형이 연출했던 작품에 제가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인이어서 정우성은 멀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정우성 형이 손을 먼저 내밀어준 것 같다. 촬영하면 할수록 많이 챙겨주고 좋아해줬다. 이제라도 정우성 형과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다. 큰 복인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를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극이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 등이 출연하며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킹’ 조인성 정우성 “연기-외모 비교 자체가 괴로워”

    ‘더킹’ 조인성 정우성 “연기-외모 비교 자체가 괴로워”

    영화 ‘더킹’에서 호흡을 맞춘 조인성 정우성이 극강의 비주얼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더 킹’(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했다. 이날 조인성은 정우성과의 외모 경쟁 언급에 “연기와 외모를 정우성 형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괴로워진다. 정우성 형의 내공과 외모는 절대 따라갈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엔 편안하게 내려놓고 촬영했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배우가 외모로 인정받는 것도 배우로서 즐겁지만 현장에서는 캐릭터로 다가가길 희망했다. 나 역시 조인성을 캐릭터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외모 경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조인성과 호흡했을 때 ‘멋진 배우가 됐구나’ 싶은 순간이 많았다. 조인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전했다. ‘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를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극이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 등이 출연하며 ‘관상’ ‘우아한 세계’ ‘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촛불, 그 후/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촛불, 그 후/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수없이 많은 촛불을 통해 우리는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것을 웅변적으로 입증했다. 시민에 의한 광장정치는 그 자체로서 명예로운 혁명이었고 흥겨운 축제였으며, 축제의 끝은 시대착오적 혼주(惛主)의 교체였다. 이제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국가 안보의 위협이다. 불행하게도 우리 정치권은 촛불 이후 어떠한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눈앞의 이익에 집착해 사사건건 반대만 일삼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 대한민국호의 구멍을 막아 배를 구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고 침몰하는 배의 선장이 돼 서로 키를 잡겠다고 아우성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비록 선출된 권력은 아니지만 헌법에 의해 대통령 권력을 위임받았다. 이런 헌법적 권력을 야권은 수시로 위협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합심해 국민을 위해 지금 당장 시급한 선택을 가려 시행해도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을지 자신할 수 없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건설적 대안 제시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에 바쁘다. 소위 대권 주자라는 사람들의 행보를 보자. 그동안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다가 대통령 탄핵과 연계한 개헌은 절대 불가하다고 반대했다. 그러더니 탄핵하자마자 다시 개헌이 필요하다며 나서는가 하면, 어떤 이는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적기가 아니라고 한다. 적어도 개헌에 관한 한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는가. 개헌 필수를 외치다가 유력 주자로 부상하면 한사코 지금은 아니라고 하니 고장 난 레코드판처럼 반복되는 이 상황을 국민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은 개헌 대신 국가의 오래된 적폐를 대청소할 때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도 기득권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추미애 대표는 황 대행에게 여당과의 당정협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며 야 3당 대표들은 이정현 대표를 제외한 자신들과 황 대행의 야정 협의를 하자고 나섰다. 야권은 마치 혁명을 통해 정권을 잡은 점령군인 것 같다. 국가 대청소, 부정부패 척결, 다 좋은 얘기다. 그러나 국민 입장에서 보면 야권도 여권 못지않은 기득권 세력이고 청소의 대상이다. 자신들은 청소의 대상이 아니라고 감히 생각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는가. 재벌의 경제력 남용과 정경유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초고속 성장 과정에서 재벌의 긍정적 기능과 역할도 매우 중요했고, 앞으로도 대기업은 경제의 주요 행위자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재벌 구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개선해 나갈 것인가에 주목해 구체적 해법은 제시하지 않고 재벌을 부패의 온상이요 청소의 대상으로만 낙인찍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사드 배치와 관련한 야권의 주장도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 찬반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이미 한·미 간 합의에 의해 결정된 사안이다. 대통령이 탄핵됐다고 해서 그 정부의 핵심 정책을 뒤집겠다고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트럼프 정부의 출범과 함께 미·중 관계가 악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샌드위치처럼 중간에 끼어 있는 우리나라가 한번 합의했던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한다면, 누가 대한민국 정부를 신뢰할 것인가. 그리고 한·미 동맹의 미래는 어찌 될 것인가. 과거 청산은 매우 중요하다. 세월호 참사 시 대통령이 나서지 않았던 7시간에 대해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것도 당연하다. 최순실의 국정 농단 과정과 대통령 및 그 주변 참모들이 왜 이런 상황을 초래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소위 친박이라는 인사들의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박근혜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을 단죄하고 민주공화국에서 충성의 대상은 오로지 국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과거에만 집착해 미래를 잊는다면 과거 청산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정치권은 선동적 구호에서 벗어나 5년마다 반복되고 있는 집권 세력의 불행을 어떻게 끊어 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경제와 위기에 봉착한 국가 안보를 어떻게 바로 세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촛불혁명을 통해 나타난 진정한 국민의 요구다.
  • 황정민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송강호-공유-하정우-유해진 뒤 이어

    황정민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송강호-공유-하정우-유해진 뒤 이어

    배우 황정민(46)이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에 올랐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6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조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21.2%의 지지를 얻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민은 올해 영화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에서 주·조연을 넘나드는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2위는 송강호(18.4%)였다. 송강호는 올해 김지운 감독의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을 맡아 한국 최고 배우 명성에 걸맞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강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2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1위였다.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 ‘부산행’ 주연을 맡은 ‘공유’가 3위(12.7%), ‘아가씨’와 ‘터널’에 출연한 하정우가 4위(11.4%)였다. 5위는 ‘럭키’ 유해진(10.8%), 6위 ‘밀정’ ‘매그니피센트7’ 이병헌(9.6%), 7위 ‘인천상륙작전’ 이정재(6.3%), 8위 ‘아수라’ 정우성(6.2%), 9위 ‘암살’ 전지현(5.4%), 10위 ‘굿바이싱글’ ‘부산행’ 마동석(5.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다. 응답률은 37%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부이사관 승진△장관비서관 강상욱△정보보호기획과장 허성욱△통신정책기획과장 정창림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장 백형기△국민연금정책과장 김기남△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파견 최경일 ■경찰청 ◇본청△홍보담당관 유진규△재정담당관 홍명곤△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현석△자치경찰TF팀장 유승렬△경찰위원회 이종규△기획조정담당관실 모상묘△감찰담당관 김도형△감사담당관 고범석△인권보호담당관 이대형△피해자보호담당관 박근주△경무담당관 윤동춘△교육정책담당관 엄기영△복지정책담당관 김광호△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이호영△장비담당관 강대일△범죄예방정책과장 이충호△생활질서과장 박창호△여성청소년과장 우철문△성폭력대책과장 신윤균△수사기획과장 강신걸△수사1과장 최주원△수사2과장 임홍기△특수수사과장 손제한△수사기획과 최준영△사이버안전과장 김진홍△사이버수사과장 장우성△디지털포렌식센터장 오승진△과학수사담당관 이형세△교통기획과장 박종천△교통안전과장 홍완선△교통운영과장 김주원△경비과장 변관수△경호과장 임종하△항공과장 권태민△테러대응과장 김용종△위기관리센터장 김병기△평창올림픽기획과장 이진수△정보1과장 윤시승△정보3과장 이용배△정보4과장 박형길△보안1과장 김순호△보안2과장 김성용△보안3과장 김성완△보안4과장 이준배△외사기획과장 한종욱△외사정보과장 최호열△외사수사과장 임병호△국제협력과장 박기태△외사기획과 임만석 최성규 정지천 강기택◇경찰대학△교무과장 김홍근△학생과장 오동근△치안대학원준비팀장 이용욱◇경찰교육원△운영지원과장 이승협△교무과장 이하배◇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박동수△교무과장 조희련◇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김환권△교무과장 김영호◇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박규남◇경찰병원△총무과장 위득량◇서울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곽병우△청문감사담당관 이익훈△112종합상황실장 이동환<과장>△경무 손장목△인사교육 최종문△정보화장비 이연태△생활안전 한형우△생활질서 곽순기△여성청소년 고평기△사이버안전 윤성혜△경비2 홍기현△정보1 이상률△정보2 윤희근△보안1 이성재△보안2 김상우△외사 이인상<대장>△광역수사 노규호△지능범죄수사 김성종△제1기동 임정주△제2기동 김낙동△제4기동 오부명△제5기동 최익수△국회경비 이범규△청사경비 황천성△22경찰경호 정태진△202경비 김준영<서장>△중부 김광식△종로 김수환△남대문 강언식△서대문 이수경△혜화 송준섭△용산 김병찬△동대문 정훈도△마포 유재성△영등포 조병노△성동 윤승영△광진 곽정기△서부 최병부△강남 김광석△관악 이지춘△강동 백동흠△종암 이상현△구로 김소년△서초 최승렬△양천 박지영△노원 엄명용△은평 김항곤△도봉 전용찬△수서 박우현<파견>△경무과 서연식 박경정 홍석기△수사과 임경우 최인석◇부산지방경찰청 <담당관>△홍보 윤경돈△청문감사 박창식<과장>△정보화장비 감기대△교통 정남권△경비 윤영진△생활안전 정석모△사이버안전 정규열△정보 김영일△보안 김종구△외사 정명시<서장>△중부 박도영△동래 김해주△영도 박중희△동부 양명욱△서부 정창옥△해운대 류해국△사상 권창만△기장 양영석◇대구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손영진<과장>△정보 양시창△보안 박희룡△여성청소년 방원범△수사 장호식△형사 서호갑△경비교통 이창록<서장>△중부 구희천△동부 정식원△북부 이상탁△수성 박종문△달서 김훈찬◇인천지방경찰청 <담당관>△홍보 이화선△청문감사 김상철<과장>△정보화장비 전기완△경비교통 김석열△생활안전 정지용△여성청소년 이기주△수사1 유제열△수사2 전준열△형사 이재홍△보안 하용철△외사 김관<서장>△중부 안영수△남부 조종림△부평 김봉운△삼산 이창수△서부 조은수△강화 안정균◇광주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임성재△112종합상황실장 최규운<과장>△경무 김상철△정보화장비 김현식△정보 김영근△보안 윤중섭△생활안전 김선권△여성청소년 박종열△수사 양우천△형사 김학남△경비교통 이혁<서장>△북부 임광문◇대전지방경찰청 <과장>△정보 김재훈△여성청소년 유희정△수사 박병규△형사 박종민△경비교통 주진우<서장>△동부 김종범△서부 이동주△둔산 심은석△유성 김재선◇울산지방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정진규<과장>△경무 김성식△정보 진상도△수사 신영대<서장>△중부 김한수△울주 하임수◇경기남부지방경찰청 <담당관>△홍보 김형섭△청문감사 오상택<과장>△경무 김태수△교통 강도희△생활안전 심헌규△여성청소년 이명균△수사 곽경호△사이버안전 양근원△보안 윤치원△외사 이재술<대장>△기동 이왕민<서장>△수원중부 김동락△수원서부 정방원△안양동안 김원환△안양만안 박성민△군포 유충호△성남수정 송호림△성남중원 김광식△부천오정 김기동△광명 이원영△안산단원 한원횡△안산상록 이석권△시흥 최종혁△평택 최규호△화성동부 박형준△용인동부 김상진△광주 노재호△과천 구본숙△의왕 오문교△하남 조상현△안성 연명흠△양평 장성원◇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김성권△112종합상황실장 조용성<과장>△생활안전 이화섭△여성청소년 박영진△정보보안 이창형△보안 박명수<서장>△의정부 진종근△일산동부 김성희△파주 박정보△양주 송호송△구리 최성영△포천 전재희△연천 서민◇강원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경△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112종합상황실장 김진복<과장>△정보 김택수△보안 손호중△여성청소년 윤규근△수사2 유철<서장>△강릉 김영관△원주 김형기△삼척 최현순△영월 박문호△고성 이승호△인제 김성근△철원 정채민△화천 김도상△강원 양구 최지붕◇충북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정환△청문감사담당관 박달순△112종합상황실장 현춘희<과장>△경무 남정현△정보화장비 정희영△여성청소년 이우범△수사 김상문△형사 오지용△경비교통 전순홍<서장>△충주 이길상△제천 전병용△영동 이동원△괴산 조성호△단양 정영오△보은 이민수△옥천 류재화△진천 김민호◇충남지방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이동섭<과장>△정보화장비 김황구△정보 박세석△보안 김영배<서장>△당진 장창우△예산 이재승△서천 조기연△청양 남경순◇전북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이성순<과장>△경무 박정근△생활안전 김재석△수사 이후신<서장>△정읍 김종화△완주 안상엽△고창 박헌수△임실 김광호△순창 신일섭△진안 남기재△장수 전준호△무주 나영민◇전남지방경찰청△112종합상황실장 박상진<과장>△정보화장비 진희섭△정보 이명호△보안 박종식△경비교통 이삼호<서장>△순천 김홍균△나주 임성덕△광양 서병률△무안 정경채△영광 임춘석△화순 박영덕△장성 정재윤△곡성 김영창△구례 김을수◇경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최석환<과장>△경무 정흥남△정보화장비 김성수△정보 김대현△보안 이갑수△생활안전 경성호△형사 김봉식<서장>△경주 양우철△포항남부 오동석△구미 김한섭△경산 정상진△김천 김영수△상주 김해출△문경 이희석△청도 김영환△영덕 전오성△봉화 손부식△성주 도준수△청송 권혁준△군위 장병덕◇경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오녕<과장>△경무 박천수△보안 윤창수△외사 이병진△수사 김성철△형사 황철환△경비교통 진영철<서장>△창원서부 이정동△마산중부 곽예환△김해중부 김상구△양산 정재화△거제 김주수△통영 김인규△거창 한흥수△합천 배진환△하동 우승관△함양 심태환△산청 황재규△함안 최인화△의령 김균◇제주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박재천<과장>△수사1 최보현△경비교통 양태언△정보 윤주현△보안 장원석△외사 맹훈재<서장>△서귀포 김진우◇대기 <경무과>△서울 김경원 김청수 김성섭△대구 정동식△인천 천범녕 배영철 박달서 반병욱△광주 오윤수△경기남부 이석 정경택△강원 백운용 이용완 송민주△충북 김두련△충남 홍덕기△전북 이승길△전남 우영호 백혜웅△경북 정은식 주의영△경남 전병현 박금룡△제주 고석홍◇치안지도관 <경무과>△서울 이자하 김동욱 신현규 정규열△부산 석봉구△대구 김선섭 배기명△인천 양동재△광주 문병훈△대전 송인성△울산 안현동△경기남부 김종식△충남 고재권△전북 박정환△경북 김원범 이근우△경남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교육 <치안지도관>△서울 이병우 임경칠 이경자 이서영 박주현 송영호 한상오 박동주 이원준 김성준 강상길 오익현 김종필 이규환 류미진 박찬규 박준성 서정순 송유철 김장호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이영우 탁기주 김기헌 임성순 강일원 김태철 박인배 신종묵 박희동 남제현 김형률△부산 강일웅 김만수△대구 신동연△인천 임실기△경기남부 조성복 김경진 류동혁 장한주 정재남△강원 이동우△충북 신효섭△전북 최홍범 송승현△전남 임태오△경북 유오재 ■경기도 △대변인 이승기△연정협력국장 이우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승진△부원장 정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R&D평가센터장 이길우 ■폴리뉴스 △편집국 부국장 겸 폴리피플 편집장 조창용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박승일△교육부원장 김재중△기획조정실장 김종혁△심장병원장 정철현△감사실장 박수성△홍보실장 최기준△의료정보실장 최인철△진료의뢰협력센터실장 이창근△경영지원실장 정태경 ■미래에셋캐피탈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김승건 ■대보그룹 ◇대보건설△이사 이동우 양영규 조인영 최희원△이사대우 김현태 정종찬◇대보정보통신△이사 조왕래△이사대우 채승언 정민우◇대보유통△이사 김창섭 강신문◇서원레저△이사 최성규◇대보실업△이사대우 김현철 ■BGF리테일 ◇임원 승진 <상무>△4권역장 조용준△재무지원실장 류철한◇직책 선임△운영지원본부장 서유승△상품본부장 송재국△3권역장 김영식△커뮤니케이션실장 민승배◇계열사 대표 선임△사우스스프링스 대표 정필용
  • 中 ‘1남1녀 마을’ …남녀 성비 마음대로 조절 가능

    中 ‘1남1녀 마을’ …남녀 성비 마음대로 조절 가능

    마을 전체 98%의 가정이 1남1녀를 가졌다. 게다가 반세기 동안 인구 자연증가율이 0%에 가깝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출생률에서 사망률을 빼는데, 이 수치가 0%라는 것은 출생률과 사망률이 일치한다는 의미다. 실제 이런 일이 가능할까?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지앙현(江县) 잔리촌(占里村)은 ‘중국인구문화 제일촌(第一村)’이자 ‘1남1녀촌’이라는 ‘기적의 마을’로 불린다. 이곳은 중국 소수민족인 동족이 주를 이루는 첸둥난먀오족동족자치주(黔东南苗族侗族自治州)이다. 마을 사람들은 ‘환화초(换花草)’라 불리는 약초로 출산을 조절하는데, 이는 또한 ‘남아를 원하면 남아를 얻고, 여아를 원하면 여아를 얻는’ 신비의 약초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마을 건립 이래 700여 년 간 세세 대대로 지켜져 오는 규칙이 있는데, 바로 타지역 사람과의 결혼을 엄격히 금지한다는 것이다. 현재 잔리촌에서는 매년 2회(음력 2월1일과 8월1일) 출산억제 맹세의식이 거행된다. 의식은 족장들이 주도하며, 마을 전체 남녀노소가 모두 누각에 모여 돼지를 잡아 제사를 지내고, 혈주(血酒)를 마시는 의식을 지낸다. 결혼한 청춘 남녀들은 모두 의식에서 선서를 해야 하며, 자식은 반드시 두 명을 낳아야 한다. 잔리촌 사람들은 수백 년간 이 관습을 철저히 따르며 자연인구증가율을 통제해 왔다. 지금껏 단 한 사람도 이를 어긴 자가 없다. 마을에서 정혼(订婚) 의식은 음력 1월5일과 6일에만 치르고, 혼례(婚礼)는 음력 2월16일 혹은 12월26일에만 치른다. 다른 날짜에는 결혼식을 철저히 금한다. 잔리촌은 해방 초기 인구 수가 700명이었으며, 현재 인구 수도 700여 명에 이른다. 반세기 동안 출산률이 단 한번도 초과된 적이 없다. 특히 비밀의 약초인 ‘환화초’ 덕분에 98% 가정이 모두 1남1녀를 지녔다. 약초의 비법은 약사 한 사람만 지녔는데, 약사는 성별에 따라 약초의 비율을 가린다. 환화초의 비법은 약사가 임종 전 자신의 딸에게만 비법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아들에게는 비법을 전수하지 않으며, 타지 마을에도 절대 비법을 누설하지 않는다. 이 신비의 약초를 조사하기 위해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탐방했지만, 비법도 약초도 얻을 수 없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슈퍼맨’ 대박이, “가 가란 말이야” 정우성 패러디 폭소

    ‘슈퍼맨’ 대박이, “가 가란 말이야” 정우성 패러디 폭소

    대박이가 정우성의 이온 음료 CF 패러디에 나선다. 오는 11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0회 ‘아빠 힘내세요’에서는 설아-수아-대박이 낙엽 천국에서 “가 가란 말이야” 대사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이온 음료 CF 속 정우성 따라잡기에 나서 웃음을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 속 대박은 낙엽을 한 움큼 집어 들곤 아빠를 향해 내던지고 있는데, 짧은 팔 때문에 아빠의 몸통 근처에도 낙엽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어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이 과정에서 대박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모습. 열 손가락까지 쫙 다 핀 채 최선을 다해 낙엽을 던지는 대박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대박의 정우성 패러디는 이동국의 열정이 담긴 결실이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스틸 속 이동국은 대박에게 직접 낙엽을 쥐여주곤, 정우성 따라잡기의 팁을 전수하고 있는 모습. 대박은 아련한 눈빛으로 이동국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아빠가 가르쳐준 포즈를 따라 해 웃음을 터트린다. 한편 이날 대박 뿐만 아니라 설아-수아까지 정우성 따라잡기에 나서며 낙엽 하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대박의 정우성 따라잡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0회는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변신! 구로 마을버스 정류장

    변신! 구로 마을버스 정류장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67)씨는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너무 어렵고 불편했다. 마을버스를 타고 구로역까지 가야 하는데 아파트 앞 정류소에는 의자 하나 없었기 때문이다. 가림막도 없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아예 외출은 엄두도 못 냈다. 구로구가 정류소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게 된 이유다. 구로구는 지난해부터 마을버스 정류소 승하차 환경개선 사업을 펼친 결과 17곳의 정류소에 승차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4개년 계획으로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8곳과 4곳에 승차대 설치를 끝내면 총 31곳에 승차대가 새롭게 생긴다. 지난해 초 구는 관내 320여개 마을버스 정류소를 모두 점검하고 대중교통 취약지점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승차대는 의자와 비 가림막 등으로 구성된다.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설치 선정 기준은 보도폭원(땅의 넓이)이 2.5m 이상, 노선 수 및 승차인원 수가 많은 곳, 다수의 주민 요청이 있는 곳 등이다. 승차대 설치 예정지 근처에 상가가 있어 간판을 가린다는 불만이 제기될 수 있는 곳은 대상지에서 제외했다. 올해 설치를 마무리한 곳은 대림1·2차아파트, 구일우성아파트, 남부교정시설, 신도림중학교, 리가아파트, 공구상가, 개봉역, 청구아파트 후문, 대우아파트 등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이 많은 마을버스 정류소에 승차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마을버스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보도의 폭이 좁은 것을 고려해 일자형 승차대를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사람이 우선” 영화로 전하는 성북 인권행정

    [현장 행정] “사람이 우선” 영화로 전하는 성북 인권행정

    “국가정보원의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자백’을 보고 나니 우리 공무원이 더 열심히 그리고 바르게, 똑바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지난 5일 성북구 직원들은 성북문화재단이 설립한 아리랑 시네센터의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자백’을 관람했다. ‘자백’은 전 MBC 프로듀서인 최승호씨가 만든 영화로, 전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와 그의 여동생 유가려씨 그리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이 출연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공무원들은 국정원이 간첩으로 조작한 탓에 폭행과 고문, 세뇌 등에 시달린 피해자들의 눈물과 절규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원 전 원장이 기자의 질문을 내내 피하다 얼굴을 가리던 우산을 확 들추자 웃는 표정이 드러났을 때 “웃고 있네!”라며 분노했다. 김 구청장과 직원들은 그동안 꾸준히 인권과 사회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담은 영화를 관람하며 인간 우선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012년부터 용산 참사를 담은 ‘두 개의 문’과 ‘범죄소년’, 2014년에는 이주민들의 삶을 다룬 ‘굿모닝 맨하탄’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에 관한 ‘카트’ 등의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올해는 일본군 위안부의 삶을 담은 ‘귀향’, 교육현장의 인권에 관한 ‘4등’,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린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등의 상영회가 이어졌다. 특히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지난 총선 때 전남 여수에서 출마한 고 백무현 전 서울신문 화백과 노 전 대통령이란 두 명의 무현씨를 그렸다. 성북구는 그동안 세계 최초로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의 인권청사인 안암동 주민센터를 세우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지자체로 명성을 떨쳤다. 그 바탕에는 꾸준히 영화를 통해 모든 행정에서 인권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김 구청장이 있었다. 김 구청장은 “‘인권’은 사무적으로 다룰 분야가 아닌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해야 할 분야라는 판단에서 영화 상영회를 열었다”며 “영화가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체 가운데 하나라 직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행정에 적용해 나가기 위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1500여명의 직원이 7편 이상의 영화를 구청장과 함께 관람했다. 성북구에서 꾸준히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아리랑 시네센터는 춘사 나운규가 일제강점기에 만든 걸작 ‘아리랑’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아리랑 고개에 자리잡은 곳으로, 한국 영화사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영화를 직원과 함께 관람해 대한민국의 긍정적 변화에 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한민국 권력자들 민낯을 들춰낸다…‘더 킹’ 1차 예고편

    대한민국 권력자들 민낯을 들춰낸다…‘더 킹’ 1차 예고편

    초대형 권력 스캔들을 다룬 영화 ‘더 킹’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검사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일반 샐러리맨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던 검사 ‘태수’ 앞에 권력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이 나타나면서 점차 변화하는 박태수를 볼 수 있다. “세상 가장 높은 곳,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설계하면 대한민국이 완성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들임을 드러낸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발아래에 두고 왕처럼 군림하는 그들 앞에 그들을 쫓는 듯한 또 다른 인물의 목소리가 개입되며 역동적인 이야기 전개를 암시한다. 영화 ‘더 킹’은 ‘관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정우성,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 등이 열연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대한민국 권력자들 민낯을 들춰낸다…‘더 킹’ 1차 예고편

    대한민국 권력자들 민낯을 들춰낸다…‘더 킹’ 1차 예고편

    초대형 권력 스캔들을 다룬 영화 ‘더 킹’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검사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일반 샐러리맨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던 검사 ‘태수’ 앞에 권력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이 나타나면서 점차 변화하는 박태수를 볼 수 있다. “세상 가장 높은 곳,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리가 설계하면 대한민국이 완성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이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들임을 드러낸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발아래에 두고 왕처럼 군림하는 그들 앞에 그들을 쫓는 듯한 또 다른 인물의 목소리가 개입되며 역동적인 이야기 전개를 암시한다. 영화 ‘더 킹’은 ‘관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정우성,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김아중 등이 열연을 펼쳐 기대를 모은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NEW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렌치 伊총리 불명예 퇴진...헌법 개정 국민투표 부결 왜?

    렌치 伊총리 불명예 퇴진...헌법 개정 국민투표 부결 왜?

    마테오 렌치(41) 이탈리아 총리가 지구촌을 휩쓰는 포퓰리즘의 희생양이 된 또 한 명의 정치 지도자가 됐다. 상원의원 수와 권한 축소, 중앙 정부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을 놓고 4일 치러진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부결되면서 렌치 총리는 취임 2년 9개월 만에 사퇴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공언해온 것이 부메랑이 됐다. 2009년 피렌체 시장에 당선되며 이탈리아 정계에 이름을 알린 렌치는 훤칠한 외모에 청바지와 가죽점퍼, 복고풍 선글라스 차림을 즐기고 소셜 미디어로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밝히는 참신함으로 취임 초기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었다. 2014년 2월 중도좌파 집권 민주당의 내부 권력 투쟁에서 승리하며 서른 아홉살의 나이로 이탈리아 역사상 최연소 총리에 오른 그는 취임 초기부터 급진적인 개혁 조치를 강조하며 기존 관행을 깨뜨리는 개혁 작업에 나섰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노조의 반발에도 쉬운 고용·해고를 보장하는 시장 친화적 노동개혁을 이끌어냈고 교육 개혁과 사법 개혁도 추진했다. 일련의 개혁 작업으로 ‘로타마토레’(파괴자)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이탈리아가 미래로 나아가려면 2차 대전 종전 뒤 70년 동안 63차례나 정부가 바뀔 만큼 불안한 정치 체계를 안정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상원 축소와 중앙 정부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개헌안을 마련했다. 올해 초만 해도 개헌안에 대한 찬성률이 60%를 넘어 국민투표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자신감에 넘친 렌치 총리가 국민투표 결과에 총리직을 거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 스스로를 옥죄고 반대파에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됐다.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수도 로마와 이탈리아 제4도시 토리노 시장을 차지하며 기세가 오른 포퓰리즘 성향의 제1야당 오성운동(M5S)을 비롯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전진이탈리아(FI), 극우성향 북부리그 등 야당들은 이 발언을 놓치지 않고 국민투표를 렌치에 대한 신임 투표로 몰고 갔다. 가끔 건방지고 독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렌치 총리에 대한 반감을 불만을 품고 있던 민주당 내 소수파도 개헌안에 반기를 들면서 렌치 총리는 어려운 투표 운동을 벌였다. 여기에 지난 6월 말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EU) 탈퇴), 지난 달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지구촌에 분 포퓰리즘 바람은 기득권 엘리트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렌치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했다. 선동에 능한 오성운동의 창시자 베페 그릴로, 트럼프 당선인처럼 반이민,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는 북부리그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을 지지세력 결집에 이용하며 렌치를 상대로 총공세에 나섰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지난 8월까지만 하더라도 찬성이 반대를 10%포인트 가까이 상회했던 여론조사 결과는 시간이 갈수록 반대 진영 우세 쪽에 힘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조사에서는 찬반이 팽팽해지더니 10월부터는 급기야 반대가 소폭 앞서기 시작했고 여론조사 최종 공표일인 보름 전 발표된 조사에서는 반대가 찬성을 5∼11%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로마 루이스 귀도 카를리 대학의 지오바니 오르시나 정치학 교수는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렌치가 젊은 개혁론자에서 기득권층으로 인식된 변화는 놀라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구 덮친 백인민족주의… 경제난·무슬림 공포심이 키웠다

    서구 덮친 백인민족주의… 경제난·무슬림 공포심이 키웠다

    “사탄의 자녀들아. 너희는 극도로 불쾌하고 더러운 민족이다. 악한 너희에게 심판의 날이 도래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했듯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정화할 것이다.”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와 새너제이 등지의 모스크(이슬람 사원) 3곳에 이런 내용이 담긴 협박 편지가 배달되자 300여만명에 달하는 미국 이슬람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앞서 19일에는 워싱턴 DC의 한 강연회에서 리처드 스펜서(38) 미국 국가정책연구소(NPI) 대표가 “미국은 과거 세대까지 백인의 나라였다”는 내용으로 연설해 논란이 일었다. 참석자 200여명은 오른손을 앞으로 치켜세우며 “트럼프 만세”(Hail Trump), 우리 국민 만세”(Hail our people)를 외치며 열광했다. ‘트럼프 만세’는 히틀러 만세(하일 히틀러·Hail Hitler)와 같은 나치 구호에 트럼프 당선자의 이름을 대입한 것이다. 트럼프는 논란이 불거지자 “나는 이 같은 단체를 거부한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이들의 지지를 받아 온 것은 사실이다. 트럼프는 지난 7월 극우 커뮤니티 사이트 8챈(8chan)에 올라온 유대인 비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데 활용한 전력도 있다. 문제의 사진은 유대인을 상징하는 육각형 별 안에 ‘역대 가장 부패한 후보’라는 글과 클린턴의 얼굴을 게재했고 뒤에는 달러가 배경으로 깔렸다. 이는 유대인이 돈, 부패와 연관돼 있다는 나치식 편견을 나타낸 것이다. 트럼프는 논란이 지속되자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트럼프 만세”나치 구호에 미국판 ‘일베’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서구 사회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반(反)이슬람, 반(反)이민, 인종주의를 강조하는 우익 포퓰리즘과 민족주의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극우 언론 브레이트바트 설립자 스티브 배넌(62)이 트럼프 정부의 백악관 수석고문으로 내정되자 반(反)이민 국수주의를 내세운 ‘대안 우파’(알트 라이트·alternative right)가 주목받고 있다. 대안 우파는 2008년 흑인인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 직후 보수 우파 철학자 폴 고트프리드가 미국에서 대안적인 우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제시된 개념이다. 이는 워싱턴의 공화당 주류를 거부하고 백인우월주의와 반(反)이슬람·반(反)유대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전통적 보수주의와 구별된다. 대표적인 대안 우파 활동가인 리처드 스펜서는 “흑인은 문명에 거의 아무런 이바지를 하지 않았다. 흑인 인종 학살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주장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조지 홀리 앨라배마대학 교수는 지난 21일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대안 우파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성장해 뚜렷한 형태가 없는 사상 집단이나 기본적 핵심 가치는 백인 민족주의”라며 “백인 중심의 정치로 이민자를 내쫓고 백인만의 미국만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대안 우파는 나치, KKK, 국가동맹과 같은 기존 백인 우월주의 집단과 달리 인터넷, SNS와 같은 디지털 통신 수단을 적극 활용해 광범위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에 극우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가 있다면 미국의 극단적 청년은 8챈이나 4챈(4chan) 등의 사이트를 통해 유머나 카툰, 이미지를 유포하며 적개심을 표출하는 통로로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의 백인 민족주의 열풍에 발맞춰 유럽에서도 유사한 우익 포퓰리즘과 ‘이슬람 혐오’ 정서가 정치권에서 점차 힘을 얻어 가는 형국이다. 독일에서는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수용 정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을 기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라우케 페트리(41) AfD 대표는 독일로 유입되는 난민을 연 100만명에서 20만명으로 대폭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과 무슬림 여성의 복장인 부르카 착용 금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스트리아, 유럽 첫 극우 대통령 예고 AfD는 지난 9월 메르켈 총리의 지역구인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의회 선거에서 집권당인 기독민주당(CDU)을 누르고 2위에 올랐다. 내년 9월 총선까지 지지세를 이어 가면 중앙 정계의 기민당, 사민당, 기사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정당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4일 오스트리아 대선을 앞두고 극우성향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45)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유럽 최초의 극우 대통령 탄생이 예상된다. 호퍼 후보는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EU가 더욱 중앙집권화된 모습으로 내정에 간섭하면 오스트리아도 EU 탈퇴 국민투표를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네덜란드의 극우 정치인이자 세 번째로 큰 정당 자유당을 이끄는 헤이르트 빌더르스(53)도 2014년 지방선거 유세 도중 “네덜란드에 모로코인 숫자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발언해 인종 차별과 증오 선동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하지만 기소 이후 빌더르스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 내년 3월 총선에서 자유당은 1당이나 2당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NF)의 마린 르펜(48) 대표는 트럼프 당선과 같은 열풍이 프랑스에서도 재현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4%까지 떨어져 집권 좌파 사회당의 몰락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르펜이 내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 우파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62) 후보와 맞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과거 민족국가 향수 부르는 세계 불황 서구 사회를 휩쓰는 백인 민족주의 열풍은 무엇보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침체한 경제와 연관 있다는 분석이다. 저성장과 양극화로 빈부 격차가 확대되면서 미국 백인 블루칼라 계층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영국 저소득층이 유럽연합(EU) 탈퇴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같이 세계화에 대한 비관론이 과거 민족국가로 좋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분석이다. 베를린 자유대학 존 F 케네디 연구소의 마누엘 펀케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CNBC에 “1870년부터 2014년까지 역사상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극우 정당의 득표율이 약 30%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유권자들이 소수자나 외국인에게 화살을 돌리는 모습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백인 민족주의는 서구 사회의 주류를 이루던 기독교 기반의 백인이 비주류로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지난해 백인(히스패닉계 제외)이 전체 미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지만 2065년이면 과반 이하인 46%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히스패닉은 14%에서 24%로, 흑인은 12%에서 14%, 아시아계는 6%에서 13%로 늘어나 ‘백인 국가’인 미국의 정체성이 흔들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종교적으로는 미국의 무슬림 인구가 현재는 1% 미만이지만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2.1%로 늘어나 기독교(66%)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종교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퓨리서치센터는 1990년 유럽에서 인구의 4%를 차지하던 무슬림 인구가 2010년 6%로 늘었고 2050년에는 10%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의 무슬림 인구는 471만여명으로 이미 전체 인구의 7.5%를 넘어섰고, 독일은 476만여명으로 5.8%에 달한다. 칼레드 압부 엘 타플 UCLA 로스쿨 교수는 ABC 방송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트럼프식 구호는 기독교도 백인이 국가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소유권을 재확인하고 (다른 인종은 후진적이므로 백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백인의 ‘명백한 운명’ 논리와 같은 인식”이라면서 “이는 이슬람뿐 아니라 중국계, 동성애자를 비롯한 모든 소수자 공동체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우성 주연’ 더킹, 소름돋는 굿판 장면 “추가촬영 아냐”

    ‘정우성 주연’ 더킹, 소름돋는 굿판 장면 “추가촬영 아냐”

    ‘더킹’에 소름 돋는 ‘굿 장면’이 등장한다. 30일 선 공개된 영화 ‘더킹(한재림 감독)’ 1분 예고편은 현 시국을 압축시켜 놓은 듯 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충무로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를 뛰어 넘어 문제작이 되지 않겠냐는 견해까지 등장하고 있다. 예고편은 ‘더킹’에 담긴 스토리를 함축시키는 내용으로, 숨은 실세 정우성이 등장해 “내가 역사야. 이 나라고. 우리가 설계하면 그게 대한민국이야”라며 극의 정점을 찍는다. 대한민국을 발아래에 두고 왕처럼 군림하던 그들 앞에 그들을 쫓는 듯한 또 다른 인물의 목소리는 앞으로 펼쳐질 충격적인 전개를 암시하며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한수연·정인기·정우성·배성우 조인성이 나란히 서 굿판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정우성은 “내가 도와줄게. 내가 도와줄게”라며 주문처럼 외우는 무당 앞에서 반은 넋을 놓은 채 박수를 치고 있다. 현실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일각에서는 ‘굿판을 추가촬영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내비쳤다. 이에 ‘더킹’ 측 관계자는 “굿판 장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추가 촬영한 것은 아니다. 내부적으로도 ‘굿 아이디어’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장면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아졌다. 한편 ‘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조인성(태수)이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정우성(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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