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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인수 우선협상자 하이트맥주 선정

    아시아권 최대의 매물인 진로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하이트맥주와 교원공제회 등이 손잡은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은 가장 높은 가격인 3조 1000여억원을 써내 1일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CJ, 두산, 대한전선 등 3곳은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가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2차 협상대상자가 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이행보증금 700억원을 예치하고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다음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의 10%(기납부 이행보증금 포함)를 예치, 투자계약(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국내 맥주업계 1위 업체인 하이트맥주가 국내 소주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진로를 인수하게 될 경우 소주와 맥주로 대표되는 국내 주류시장을 석권하게 돼 업계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맥주는 막강한 주류 유통망을 토대로 국내 주류시장에서 다른 경쟁업체를 압도하는 초우월적 위치를 점하게 돼 독과점 논란도 예상된다. 특히 진로의 채권중 70% 가량을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외국계 자본이 보유하고 있어 고가 매각을 둘러싼 ‘국부유출’ 논란도 제기될 전망이다. ●하이트맥주는 맥주시장의 선두주자로 시장점유율이 58.2%로 OB(41.8%)보다 높다. 지난해 실적은 총매출액 1조 9233억원에 순이익이 1101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일공장으로는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강원공장(50만㎘), 전주공장, 마산공장 등 연간 119만㎘(연산 1억 1900만상자)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한국 최초의 맥주회사로 1933년 일제하에 대일본맥주회사가 설립한 조선맥주주식회사로 출발했다. 당시 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 10만평의 공장부지에 ‘삿뽀로’라는 상표로 첫 제품을 출시했다. 45년 해방과 함께 미 군정청의 관리에 들어간 이후 상표를 ‘크라운맥주’로 바꿨으며, 현 경영주인 박경복(83·명예회장)씨가 69년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아들인 박문덕(55)씨가 회장이다. 77년 경남 마산에서 ‘이젠벡’ 맥주를 생산하던 한독맥주를 인수해 사세를 확장해 왔으며,93년 100% 암반천연수로 만든 신제품 ‘하이트맥주’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96년부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이후 국내 유일의 토종회사로 외국 주류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99년 점유율 50%의 벽을 뚫었으며,2002년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부채비율을 102.8%까지 낮췄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인천정유 매각 무산

    법정관리 기업인 인천정유의 매각이 무산됐다. 인천지법 파산부(이동명 부장판사)는 31일 ‘제3차 회사정리계획 변경안 심의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캠측이 2차 수정안인 6651억원보다 200억원을 증액한 6851억원을 제시했지만 채권단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부결됐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인천정유 매각이 부결된 만큼 조만간 공개매각을 통한 재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며,6월 말까지는 M&A(인수합병)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날 씨티그룹측은 채권단 집회에서 인천정유 M&A 우선협상자로 지정받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앞으로 실사를 거친 뒤 씨티그룹측에서 구속력 있는 금액을 제시하고 이보다 달리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곳이 없다면 씨티그룹에 매각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다음 차순위측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월드스타, 동아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1조 2000억원 규모의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 우선 협상대상자로 월드스타 컨소시엄이, 예비 협상대상자로 골드만삭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물류업체이자 리비아 대수로 공사권을 갖고 있는 대한통운의 경영권도 월드스타에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14일 이런 내용의 입찰결과를 발표했다. 월드스타는 프랑스 건설업체인 빈시와 르노,UBS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저 입찰가인 2150억원보다 훨씬 높은 6000억원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통신 재편 ‘태풍의 핵’

    통신 재편 ‘태풍의 핵’

    3위 초고속인터넷업체인 두루넷 인수전이 일단 하나로텔레콤의 승리로 끝났다. 하나로텔레콤은 매각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경쟁사인 데이콤은 부(副)협상 대상자가 됐다. 15일 하나로텔레콤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실시된 두루넷 매각입찰 제안서 접수 결과 하나로텔레콤은 경쟁 상대인 데이콤·메릴린치LP 홀딩스 컨소시엄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하나로텔레콤은 4500억원선, 데이콤은 4000억원선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서 밀린 데이콤 암울 그동안 하나로텔레콤은 인수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데이콤이 뒤이어 뛰어들면서 치열한 인수전이 전개됐다. 데이콤은 최근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사업마저 접으면서 두루넷 인수에 주력했지만 자금 동원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해 주저앉게 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대주주인 뉴브리지-AIG컨소시엄이 5억달러의 경영 자금을 투입하면서 두루넷 인수를 공언해 더욱 적극적이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관련,“데이콤-메릴린치LP홀딩스 컨소시엄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고, 통합 시너지가 높을 가능성 때문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두루넷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인수가액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받고 실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본계약을 한다. ●유선 2강체제로 갈듯 하나로텔레콤의 향후 행보가 유무선 통신업계 구도에 ‘태풍의 핵’이 될 전망이다.KT,SK텔레콤 2강에 하나로텔레콤이 가세해 당분간 ‘3강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유선업계는 KT와 하나로텔레콤 양강 체제가 된다. 이후 유무선, 통신방송 융합시장이 다가서면 KT-KTF,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이 협력관계를 가지면서 통신업계의 새 판이 짜여질 공산이 크다. 하나로텔레콤은 120만명의 두루넷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흡수하면 점유율이 23%에서 34%로 높아져 업계 1위인 KT(점유율 51%)와 양강구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초고속인터넷·방송·전화를 묶은 결합서비스나 음성 등 신규 및 부가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휴대인터넷 사업권까지 버리고 인수전에 전력을 쏟았던 데이콤으로선 데이콤-파워콤(망 사업자)의 사업 시너지를 갖기 위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LG의 통신 3강 유지가 위태해졌다는 뜻이다. 휴대인터넷 사업마저 포기해 정부의 ‘지원 보따리’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와이브로 사업을 포기한 상태에서 두루넷 인수까지 불발로 돌아가 사실상 파워콤의 활용 기반이 사라졌다.”면서 “파워콤이 매각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여의도 한양아파트 리모델링 현대·대우건설 공동시공키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자로 현대·대우건설 공동사업단이 선정됐다. 31,50,65평형 588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당 전용면적이 7∼9평씩 늘어난다. 복도식은 계단식으로 바뀐다. 지상 1층은 필로티로 설계되고 전후면 발코니와 데크식 주차장이 신설된다.1개 층을 수직 증축해 지상 13층으로 바뀐다. 오는 2006년초 착공,2008년초 입주 예정이다.
  • 재계 총수들 러시아 총출동

    재계 총수들이 러시아권 시장 확대를 위해 총출동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빅3’를 포함해 50여명의 기업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에 동행,경협 활성화에 물꼬를 튼다.특히 이번 방러 기간에는 양국 기업간의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 서명식이 7건 이상 잡혀 있어 실질적인 한ㆍ러 통상 및 경제협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계약 쏟아진다 LG건설 김갑렬 사장은 러시아 타타르스탄에서 추진해 온 2건의 건설공사 본계약 체결에 나선다.LG건설은 LG상사와 함께 총 30억달러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SK㈜는 신헌철 사장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카스피해 해상유전 개발권 획득에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정 매장량이 100억배럴에 이르는 이 유전은 3개 광구로 나눠져 있으며 SK㈜는 한국석유공사 등 국내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가운데 한 곳의 개발권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정우택 사장은 10억달러 규모의 하바로프스크 정유공장 개·보수 프로젝트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또 카자흐스탄의 수출입통관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협상에 나선다.상당한 논의가 진행된 만큼 양해각서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우인터내셔널 이태용 사장도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을 놓고 러시아측과 심도있는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영석 두산중공업 부회장과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등도 러시아의 기반시설 건설과 석유화학 플랜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자·자동차 시장공략 강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러시아권 시장 확대에 나선다. 1990년 러시아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80억달러를 웃도는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삼성전자는 현재 러시아에서 컬러TV와 VCR,DVD 플레이어,컬러모니터,전자레인지,청소기,양문형냉장고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에어컨과 진공청소기,오디오 등 3개 제품이 ‘러시아 국민브랜드’에 뽑힌 LG전자는 노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휴대전화 부문 등 러시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대우일렉트로닉스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영업망을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할 전략이다. 현대차는 반제품조립 생산능력 확충을 포함한 러시아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현지 공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발표할 계획이다.지난 5월 성장 잠재력이 큰 동유럽 지역의 체계적 공략을 위해 동구지역 본부를 러시아로 이전한 현대차는 현재 7만대 수준의 반제품조립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부 golders@seoul.co.kr
  • STX, 범양상선 우선협상자로

    세계 10대 벌크선사인 범양상선㈜의 경영권이 STX컨소시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은행은 7일 범양상선 주식 매각을 위해 STX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금호산업컨소시엄을 예비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산은은 “이번 국제공개경쟁 입찰에 총 7개 업체가 참가해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STX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범양상선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쳐 오는 10월말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TX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가격은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양상선은 1987년부터 법정관리와 은행관리를 받아왔다.범양상선은 57척의 자체선박과 200여척의 용선을 운용해 지난해 1조 9000억원의 매출에 77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 상반기에도 2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LG전선 ‘사업확장’ 거침없다

    LG전선의 사업확장이 끝이 없다.매물로 나온 진로산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첨단 부품업체를 잇달아 인수했다. 전선업계의 라이벌인 대한전선이 무주리조트,쌍방울 인수에 이어 진로,진로산업 인수전에도 뛰어든 터라 두 회사의 ‘M&A’ 경쟁도 불을 뿜고 있다.LG전선은 25일 무선통신용 초고주파 부품 전문업체인 ㈜코스페이스(KoSPACE),2차 전지용소재 양산업체인 ㈜카보닉스와 각각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첨단 부품·소재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선은 코스페이스 인수를 통해 광부품 등 기존 사업의 고주파 무선통신(RF)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위성가입자용 단말기 및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중계기,통행료 자동지불시스템(ETC) 단말기 등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G전선은 2차전지용 음극재 개발업체인 카보닉스 인수로 기존 사업중 하나인 폴리머스위치,전지용 전해동박과 함께 2차전지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LG전선은 커넥터,리드프레임,ACF 등 부품소재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으며,2차전지용 폴리머스위치(안전소자),PC용 차세대 냉각모듈인 SHS를 상용화하는 등 부품소재사업에 공을 들여왔다.이달초에도 광전송 장비분야 기업인 콤텍시스템과 향후 광가입자망 서비스(FTTH)용 전송장비 개발,생산 및 판매에 관한 상호협력을 맺는 등 전략적 제휴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쌍용차매각 사우디 변수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빈반다르 알파이살 왕자가 최근 쌍용차 인수의사를 뒤늦게 밝히면서 현재 진행중인 쌍용차 매각과정에 새로운 돌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술탄 왕자의 강한 인수의욕에도 불구하고 실제 인수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술탄 왕자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그룹텍코리아 김진백 사장은 20일 “술탄왕자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업무보좌관 2명을 한국에 파견하면서 쌍용차 인수협의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다음주 쌍용차 매각협상 대리인인 삼일회계법인과 채권단과도 만나 공식적으로 인수추진 의사를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측은 “아직까지 술탄왕자측으로부터 어떤 제의도 없었다.”면서 접촉설을 부인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실사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옆길을 볼 상황이 아니다.”면서 “(술탄 왕자가)돈을 많이 준다고 한마디 던졌다고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알수가 없다.”며 재협상이 쉽지 않음을 내비췄다. 이에 쌍용차측은 “우리는 협상과정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황”이라면서 향후 협상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면 쌍용차 노조측은 다음주중 회사매각과 관련해 요구안을 마련,채권단에 실질적인 매각 참여를 요구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협상과정에 새로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차채권단과 매각협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협상 타결을 높이기 위해 이행보증금으로 매각대금의 5%를 걸어둔 상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SK생명 인수 우선협상자

    SK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영국의 HSBC,미국의 2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캐나다의 보험사인 매뉴라이프 등 3개사가 선정됐다. SK네트웍스의 채권단은 최근 이들 3곳을 SK생명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HSBC가 가장 먼저 정밀 실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채권단은 다음달까지 이들 3곳에 정밀 실사 기회를 주고,9월 중으로 최종 입찰 제안서를 받아 SK생명 인수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경제플러스] 쌍용차 이달내 우선협상자 선정

    쌍용자동차 채권단은 5일 쌍용차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인 결과,인수 후보가 상하이자동차와 미국계 전략적 투자자가 포함된 연기금펀드 등 2곳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채권단은 이들 후보에 대한 평가 작업을 실시,이른 시일내에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할 방침이다.˝
  • 해운업계 M&A ‘격랑’

    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해운업계에 M&A(인수합병) 바람이 거세다.특히 한 때 해운업계를 주름잡던 기업들이 M&A의 사냥감으로 전락해 격세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국내 해운업계 매출 순위 3위인 범양상선(1조 5000억원)이 M&A 대상으로 떠올랐다.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올 하반기 범양상선의 매각 및 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회계법인인 삼정KPMG와 용역 대행계약을 했다.삼정은 이르면 8월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범양상선은 시멘트나 철광석 등 벌크선 중심의 선사.1966년 설립됐으며 국내 1,2위인 한진해운(77년설립)이나 현대상선(76년 설립)보다 뿌리가 깊은 기업이다.지난 87년 박건석 회장의 사망 이후 회사가 기울면서 법정관리를 거쳐 산업은행 관리를 받고 있다. 인수업체로는 국내외 업체들이 거론된다.일부에서는 한진해운이 거론되기도 한다.최원표 한진해운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한진그룹 분화를 앞두고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는 조수호 회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실제로 한진해운은 벌크부문이 취약하다.범양상선을 인수할 경우 벌크부문을 강화하고,그룹 외형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범양상선 인수설이 그럴듯하게 나돌고 있다.한진해운의 지난해 매출은 6조 3000억원으로 범양을 합치면 8조원에 이른다. 대한해운은 지난 68년 설립돼 포스코·한전 등과 장기계약을 맺고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는 국내 최대 전용선사.창업주 이맹기 회장과 아들인 이진방 사장이 이끌고 있다.이 회장 우호지분은 34%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국인 지분이 44%에 달한다.특히 노르웨이 계열인 골라LNG사가 지분을 21% 가까이 갖고 있다.우호지분을 포함하면 골라LNG의 지분은 31%나 된다. 이에 따라 이 사장 등은 시장에서 주식매입에 나서는 등 경영권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법정관리 중인 흥아해운은 유상증자 실권주를 일본 야마네해운과 츠네이시조선 출자사인 캄바라키센에 17만주(7.17%)씩 배정,두 일본계 선사가 4대 주주에 올라섰다.여기에 페어몬트 파트너사(13.07%)의 지분을 합하면 외국계의 지분은 30%에 육박,최대 주주이자 창업주 윤효중씨의 지분율(13.41%)을 훌쩍 넘어선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한보철강 우선협상자 선정

    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이 한보철강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보철강은 입찰제안서를 낸 7개 업체를 심사한 결과,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포스코-동국제강 컨소시엄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총 입찰대금 규모와 입찰대금에 대한 자금조달 확실성,인수 후 경영능력,종업원 고용승계,인수자의 재무건전성,양해각서에 대한 수정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고 한보철강은 설명했다.양측은 인수 금액으로 8000억원 이상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INI스틸 컨소시엄은 7일 이내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한보철강 관계자는 “종합평가에서 INI스틸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최종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부실기업 매각 지연 ‘희비 교차’

    ‘매각의사가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주가도 안 좋은데 천천히 팔렸으면 좋겠어요.’ 매각을 앞두고 있는 부실기업들의 반응이다. 급류를 타던 부실기업 매각작업이 최근들어 주춤해지는 양상이다.노조의 인수전 참여논란과 주가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채권단-기업 미묘한 신경전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등 채권단이 매각의사가 없는 게 아니냐며 볼멘소리를 한다.반면 어떤 기업은 채권단이 좀더 신중하게 매각에 접근,헐값매각 등을 막아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입장에 따라 채권단과 해당 기업간 미묘한 신경전도 감지된다. 쌍용건설은 자산관리공사가 지분을 가진 매각대상 기업 가운데 노른자위 기업으로 꼽힌다.지난해 매출 1조 327억원에 순익은 1629억원을 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워크아웃(기업회생작업) 졸업을 시킨 후 매각에 나서야 한다.그러나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쌍용건설 측은 답답해하고 있다.매각은 고사하고 워크아웃 졸업도 아직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은 지분 20.07%를 가진 우리사주조합이 KAMCO가 보유중인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상태여서 우리사주조합이 인수할 가능성이 큰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과거 고합의 석유화학부문에서 떨어져 나온 케이피케미칼은 채권단과 우선협상자인 호남석유화학이 인수가격 문제로 마감시한을 31일로 연기했다.지난달에 이어 두번째이다. 대우조선해양도 매각보다는 해외 GBR(주식예탁증서)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대주주를 찾을 전망이다.1조원대로 예상되는 인수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도 매각주간사를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다.최근에는 KAMCO의 담당자들이 모두 바뀌어 매각작업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기업의 매각작업이 늦어지면서 일부에서는 기업은 채권단이 주가나 배당소득의 단맛에 빠져 매각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 ●헐값매각은 막아야 매각대상 기업들 중에는 매각작업에 좀더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자칫 서두르다가 시세차익을 노린 펀드에 기업이 팔리면 기업회생이라는 본래 목표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입장은 대우건설이나 대우조선해양,대우인터내셔널 등도 마찬가지이다.기업 경영보다는 기업이 보유중인 현금이나 주가차익만을 노린 인수합병(M&A)을 막아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사주조합 형태로 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일부 기업은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매각작업의 연기를 은근히 바라는 경우도 있다.최근의 주가약세는 이들에게 우군인 셈이다.주가가 낮은 상태에서는 채권단도 매각작업을 서두를 수 없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G증권 매각 우선협상자 우리금융·유완타증권 선정

    산업은행은 14일 LG투자증권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자로 우리금융지주와 유완타증권 등 2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앞으로 2주간 양해각서(MOU) 체결협상을 벌인 뒤 3주간 상세실사 등을 거쳐 1개사와 최종 본계약을 체결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양측이 제시한 인수조건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였다.”며 “우선협상대상자가 복수로 선정된 만큼 당초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던 매각일정이 1개월 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7일 우리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QE인터내셔널펀드,타이완의 최대 증권사인 유완타증권 등 4개사로부터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그동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김성태(53)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또 김호용 금융감독원 국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김 신임대표는 미국 씨티은행과 뱅커스트러스트은행에서 근무했으며,1999년부터 LG증권에 근무해온 국제금융 전문가다. 김유영기자˝
  • 진로 회사정리 최종인가 관리인에 박유광씨 선임

    서울중앙지법은 30일 법정관리기업인 ㈜진로의 회사정리계획안을 최종 인가하고,임기 1년의 새 관리인으로 박유광 전 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진로는 새 관리인의 주도 아래 본격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정리계획안은 ▲주간사 선정 및 실사(5∼7월) ▲시행 공고 및 인수의향서 접수(8월) ▲우선협상자 선정 및 MOU체결(10월) ▲정밀실사 및 본계약(11월∼내년 1월) 등의 일정으로 향후 1년 내 M&A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 中시노켐, 인천정유 우선협상자로

    인천정유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시노켐이 선정됐다. 인천지방법원 파산부는 인천정유 매각 주간사인 영화회계법인-KDB&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함께 입찰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시노켐이 인수금액과 유상증자 비율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노켐은 6500억원의 인수금액과 100% 유상증자 등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정유는 하루 27만 5000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추고 있다.2001년 8월 부도가 난 후 법정관리 상태에서 제3자 매각을 추진해왔다.
  • LG카드 우선협상자 31일 선정

    LG카드 채권단은 연내에 LG카드 인수 우선협상자를 선정키로 하는 등 LG카드 정상화지원책을 16일 최종 확정했다.이에 앞서 LG그룹은 금융업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채권단에 제출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날 오후 LG카드에 유동성 지원을 하고 있는 8개 채권은행에 한해 LG카드를 인수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또 최소 1조원 이상이면서 최고가격을 제시한 은행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키로 했다. 채권단은 LG카드와 LG투자증권을 묶어서 판다는 원칙하에 LG카드 인수자에 한해 LG투자증권의 우선적 매수권을 주기로 했다.우리은행 이종휘 부행장은 “LG카드의 기업가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약식 입찰절차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LG투자증권은 우량함에도 불구하고 부실화된 LG카드 매각을 쉽게 하기 위해 패키지로 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오는 30일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31일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함과 동시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LG카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6월까지 LG투자증권에 대해 우선적 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LG카드를 인수할 기관은 단독참여·컨소시엄 참여 모두 가능하다.금융계에서는 인수 여력이나 향후 정상화 지원과의 연계성을 감안할 때 하나·우리·산업은행 등 채권은행 4∼5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LG카드를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우선협상자로 하여금 내년 1월중 1조원의 유동성을 지원하도록 한 뒤 이미 대출해준 1조원을 출자전환할 계획이다.채권단은 이와 함께 LG그룹 계열사들이 기업어음(CP)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8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내년초 LG카드에 신규 투입되는 금액은 총 2조 8000억원에 이른다.한편 LG그룹은 이날 채권단에 LG카드와 LG증권에 대한 경영권을 포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확약서를 제출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경제 플러스 / 한양인수 우선협상자 보성 컨소시엄

    ㈜한양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보성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대한주택공사는 8일 “2개 업체가 제출한 인수제안서를 정밀 검토한 결과 보성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보성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금액은 확인되지 않았다.보성건설은 시공능력 68위의 업체다.
  • “2007년까지 할인점 100개로 유통업계 글로벌 톱10 도약”구학서 신세계 사장

    신세계가 유통업계 ‘글로벌 톱10’ 도약을 선포했다. 구학서(사진) 신세계 사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 규모,실적,주식가치 등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유통업계 1위에 올랐다.”면서 “2012년까지 세계 10대 종합소매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주력 사업부문인 할인점과 백화점에 2007년까지 매년 7000억원 이상 총 4조원을 투자해 매출 15조원,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2007년까지 할인점 점포수를 57개에서 100개로 늘려 시장점유율을 30%에서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이마트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등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에서 낙오한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홈쇼핑도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인수할 생각이라고 구 사장은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공격적인 시장 진출전략을 세워 상하이 5곳,톈진 3곳에 할인점 부지를 확보했다며 4년 안에 20여개 점포망을 중국에 구축할 방침이다.그는 “중국 정부가 외자유치에 적극적이어서 투자환경이 매우 좋다.”면서 “중국 상품을 직접 구매,국내 이마트의 해외 상품 비율을 4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관심이 큰 서울 자양동 건국대부지의 백화점 부지는 입찰가를 높게 쓴 신세계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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