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선주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NBA 파이널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특검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장재식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진실성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1
  • [Seoul In] 공영주차장 운영체계 전면 개선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사당역 주변 방배복개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방배복개도로상 공영주차장 운영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복개도로상 설치운영중인 공영주차장(280면)과 거주우선주차구획(71면)을 교환, 관리하기로 했다. 주차관리과 570-6265.
  • ‘女행복도시’ 이미지 공모

    서울시는 27일 새로운 개념의 여성정책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女幸) 프로젝트’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여행 프로젝트’는 건축·도로·주택·문화 등 모든 분야의 정책을 추진할 때 여성의 관점과 경험을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여성정책이다. 구체적으로 ▲하이힐이 끼지 않도록 보도블록 틈새 없애기 ▲공중화장실의 여성용 변기수 늘리기 ▲미술관 등 문화시설에 유아놀이방 운영 ▲공용주차장에 임신부를 위한 우선주차구획 설치 등이 있다. 서울시는 이같은 정책을 홍보하는 데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이미지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여행 프로젝트의 정책방향, 취지, 창의성 등을 담아 형상화한 심벌마크와 로고타입(글자체와 색상)이다. 작품규격은 A4용지 크기다.서울시 여성가족 홈페이지(women.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3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 3707-9231로 하면 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A 가치 있는 상장사 257개사”

    국내 상장사중 인수·합병(M&A) 가치가 존재하는 기업은 257개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우증권 이원선 수석연구위원은 15일 ‘M&A 빅뱅’이라는 보고서에서 대주주 지분율이 3분의1 미만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5배 미만인 기업은 M&A가치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1526개 상장사의 16.8%인 257개사다. 이사해임은 주주총회의 특별 결의 사안으로 전체 주식의 3분의2가 동의해야 한다. 따라서 대주주 지분율이 전체 주식의 3분의1보다 낮으면 적대적 M&A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PBR가 낮을수록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주가가 싸다는 의미이므로 자본 이득을 목표로 하는 M&A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위원은 “한국 시장에서 M&A가 아직 보편적 투자수단으로 쓰이지 않지만 시장에서 M&A 가치를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 근거는 우선주 괴리율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보통주보다 값이 싸다.50%였던 차이가 최근 들어 가격이 더 낮게 평가돼 60%대에 이른다. 이는 M&A에 대비해 기업의 본질가치 이외에 의결권 프리미엄이 주가에 더해져 있는 것이라는 지적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Seoul In]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만 효력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 1일부터 승용차요일제를 전자태그 부착 방식으로 일원화한다. 기존의 종이스티커는 효력을 잃는다. 전자태그 부착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다. 구청이나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혜택도 많다. 우선 자동차세를 5% 감면해 준다. 남산 1·3호선 터널 혼잡통행료를 50% 감면한다. 거주자우선주차권을 우선 발급하고 주유 요금·정비 공임·세차 요금 등도 할인해준다. 자치행정과 2289-1133.
  • ‘국기 맹세’ 35년만에 교체

    ‘국기 맹세’ 35년만에 교체

    ‘국기에 대한 맹세’가 35년 만에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30일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을 수정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수정안은 다음달 말까지 최종 확정된 뒤 7월 중 ‘국기법 시행령’에 담아 제정·공포할 계획이다. 국기에 대한 맹세 문안은 1972년 당시 문교부가 학생 교육 차원에서 처음 만들었다. 이어 1984년에는 국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대통령령인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에 포함돼 국기에 대한 경례 때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문안이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폐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행자부가 지난 16일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기에 대한 맹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77%로 나타났다. 다만 맹세 문안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44%)는 의견과 ‘시대상에 맞게 바꿔야 한다.’(42.8%)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자 수정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는 맹세 문안이 국가 우선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특히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맹세 문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 바꾸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3가지 수정안을 제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 외에도 국민들이 직접 맹세 문안을 작성, 제안할 수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다음달 8일까지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참여마당 신문고(www.epeople.go.kr),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팩스(02-2100-4091)로도 가능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손학규와 DJ

    [한종태 정치전문기자의 정가 In&Out] 손학규와 DJ

    연말 대통령선거에 임하는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행보는 역시 차이가 난다.1987년 야권 분열 이후 늘 그렇듯 YS는 행동 우선주의이고,DJ는 복심을 드러내지 않는 심사숙고형이다. YS는 일찌감치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적임자로 마음에 두고 있다. 이 전 시장의 정치적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공개 지지로 봐도 무방하다. 상도동 식구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박근혜 캠프 행(行)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인 것은 다 알려진 사실. 문민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전직 대통령답게 당내 경선 때부터 지지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건의를 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계 적자(嫡子)라고 생각하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많이 섭섭해 했다. 반면 DJ는 범여권 후보군들의 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아직 누구를 지지한다는 의사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범여권의 후보단일화만이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주지 않는 길이라는 점을 여러차례 밝히고 있을 뿐이다. 그런 탓에 DJ의 명시적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범여권 후보군들의 애타는 손짓도 점차 노골화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갈라서기로 작정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행보가 그 중에서도 돋보인다. 정 전 의장은 최근 DJ의 핵심 측근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세 번이나 찾아가 화해를 시도했다고 한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0년 12월 DJ가 소집한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권 전 고문의 일선 후퇴를 주장했던, 그래서 ‘배은망덕’의 대표적 사례로까지 꼽히는 정 전 의장이다. 권 전 고문은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 전 의장을 ‘용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DJ의 지지와 곧바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다. 동교동계의 핵심 인사는 “정 전 의장의 대선 경쟁력에 관해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정 전 의장은 DJ가 만든 민주당을 형해화한 장본인 아니냐.”는 말도 덧붙였다. 정 전 의장과 같이 갈 수 없다는 박상천 민주당 대표의 최근 언급과도 맥이 통한다. 이런 와중에 DJ측이 주목하는 인물이 손 전 지사다. 명시적 의사표시는 아니지만, 우호적 시선을 보내고 있는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직·간접적인 의사소통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박 대표는 손 전 지사는 좋은 파트너라며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손 전 지사도 화답하듯 햇볕정책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선진·평화와 연결짓는다. 한·미 FTA가 생존과 번영의 문제라면, 햇볕정책은 남북 또는 동북아 평화를 위해 계승 발전시켜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한다. 손 전 지사는 9일 남북 경제협력 세미나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 그는 한나라당 탈당 후 호남지역에도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정치권 빅뱅 조짐이 있는 5월 하순쯤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겠다는 손 전 지사다. 자신의 지지세력인 ‘선진평화연대’ 주비위도 6월 초에는 햇빛을 보게 한다는 계획이다. 당분간 독자 세력 확장에 주력한 뒤 10월 말이나 11월 초쯤 있을 범여권 후보단일화 게임에 상수(常數)로 등장한다는 복안이다. 물론 손 전 지사측은 새 정치를 하는 마당에 ‘옛날 때’를 묻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DJ측에서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이 싫지 않은 표정이다. DJ와 손 전 지사의 협력관계가 언제 가시화될지, 이번 대선의 또다른 관전포인트다. jthan@seoul.co.kr
  • [현장 행정] 광진구 기동순찰팀

    [현장 행정] 광진구 기동순찰팀

    25일 오전 9시40분 자양2동 주택가 앞. 고양이 사체가 길에 나뒹굴고 있다는 전화신고를 받은 광진구 ‘기동순찰팀´이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팀원들은 사체를 확인하고 간단한 방역을 한 뒤 애완동물처리기관에 연락했다. 동물사체는 쓰레기로 분류돼 기동순찰팀이 수거해야 하지만 병원균 감염을 감안해 전문기관에 넘겼다. ‘민원접수 후 30분 이내 현장출동접수 후 처리율 98%주민 만족도 94%’ 기동순찰팀의 성적표이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깔끔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기동순찰팀이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장부서 출신 중심 5명으로 편성 오전 10시50분 중곡1동 자신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다른 사람의 자동차가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현장. 신고인은 구청 주차단속원이 3차례나 와서 운전자에게 “차를 빼라.”고 경고했으나 단속원이 사라지면 다시 차를 대놓는다고 하소연을 했다. 기동순찰팀 한기옥(37·여) 주임은 운전자를 호출해 “다른 주차장을 안내해 드릴까요.”라고 물은 뒤 규정을 어기면 견인이 불가피한 점을 설명했다. 신고인은 몇 시간 뒤 구청 홈페이지에 “그 이후 더 이상 차를 대놓지 않는다.”며 감사의 뜻을 남겼다. 오전 11시20분 기동순찰팀은 용도를 알 수 없는 전선이 지상으로 드러난 광장동 상가지역에 도착했다. 한국전력, 한국통신, 구청 보안등 담당 등에게 일일이 확인해도 용도를 알 수 없자 전선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기동순찰팀은 오전에 3건의 신고 민원을 해결하고 오후에 출동할 일정을 확인했다. 올 1월1일자로 감사담당관실 소속으로 기동순찰팀이 편성됐다. 그 전에도 ‘생활민원처리반’이 있었으나 신속한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정송학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기능과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팀원은 여성 직원 1명을 포함해 현장부서 출신을 두루 섞어 5명으로 편성했다. 감사담당관 아래 팀을 둔 이유도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우선 1억원을 들여 2.5t짜리 첨단 다목적 출동차량을 제작했다. 차 안에 발전기와 냉·온장고, 노트북컴퓨터, 위성수신기, 급수대, 공구함 등을 갖췄다. 보도블록을 수리하고 차량 양쪽에 달린 전광판을 통해서 구정 안내도 한다. 야간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아침 현장으로 출동한다. 정 구청장은 “밤사이 접수된 민원을 직접 확인한 뒤 현장에 출동하는 출동팀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주민들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통보 만족” 기동순찰팀은 지난 3개월 동안 모두 618건의 신고를 접수해 596건을 말끔하게 처리했다. 처리율은 98.3%에 이른다.618건 가운데 청소(205건), 교통(101건), 보안등(74건) 등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신고는 주로 전화(432건), 홈페이지(160건), 자체발견(24건) 순으로 접수됐다. 신고인을 상대로 전화설문을 한 결과,100명 중 94명이 “민원처리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민 길창훈씨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신속한 처리와 사후 통보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구청의 행정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석민씨도 “깔끔하고 착실한 일처리로 사고를 막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거주자우선주차 차량무상점검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10∼13일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한다. 구시설관리공단의 창립 2주년을 맞아 여는 행사는 애니카 서비스체인점 3개 사업장의 협찬을 받아 진행된다. 거주자우선주차 차량은 모두 6013대로 창5동 제1공영주차장 체인점을 찾으면 조향장치 유격 등 29개 항목을 점검받고, 워셔액 보충 등 서비스도 받는다. 행사장 위치는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dobong.park11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민원실 901-5000.
  •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창립

    관악구는 공영 교통시설과 체육시설을 관리할 시설관리공단을 창립,10일 업무를 시작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9일 “구가 공영시설을 직접 관리하면 전문성과 능률성이 떨어진다.”면서 “시설관리공단은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수익을 증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공단의 수익은 공공서비스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시설공단이 관리할 교통시설은 거주자 우선주차장(27개동 9186면), 공영주차장(1070면) 등이다.동단위에서 3∼7개 동을 묶어 권역별로 관리, 인력을 3분의1로 줄여 1억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체육시설은 봉천 7동 구민운동장과 구민종합체육센터, 신림11동 체육센터 등이다.공단 설립과 함께 수영장 개방시간을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테니스 운영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방침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에쓰오일 주당 8300원 ‘깜짝 고배당’

    1주당 8300원? 에쓰오일이 28일 파격적인 ‘깜짝 고(高)배당’을 발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에쓰오일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1·4분기(1∼3월) 중간배당으로 보통주·우선주 모두 1주당 현금 8300원씩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7008억원이다. 이같은 주당 중간배당금은 국내 상장사들 가운데 사상 최고 규모다.한해 회계연도 전체 배당 기준으로 따져도 2005년 한국쉘석유의 1만 4500원,2004년 SK텔레콤의 9300원에 이어 세번째다. 따라서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사(보통주 35.0%, 우선주 8.74%)는 배당으로만 3300억원을 챙기게 됐다. 에쓰오일측은 “한진그룹에 자사주를 매각함에 따라 그동안 유보해 놓았던 배당가능 이익이 9000억원가량 복원돼 배당 여력이 높아졌다.”고 고배당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주주의 배당이익을 챙기고 한진그룹에 혜택을 줬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에쓰오일의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한 한진그룹은 아직 돈을 지불하지 않아 이번 중간배당에서는 제외된다. 이로 인한 ‘기회비용’ 상실을 보전해주는 차원에서 에쓰오일은 자사주 매각대금을 당초 2조 4000억원에서 2조 1500억원으로 2500억원 낮춰줬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장 행정] 강북구 여성공무원 첫 숙직

    [현장 행정] 강북구 여성공무원 첫 숙직

    강북구 여성 공무원들이 야간 숙직을 섰다. 휴일 당직근무만 하던 여직원들이 밤에 숙직을 서는 것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여성 공무원들의 숫자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양성평등’의 실현이라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강북구의 경우 여성직원은 197명으로 전체 인원의 37%이다. 이 가운데 숙직을 희망한 여직원 19명이 두어달에 한번꼴로 숙직을 하게 된다. 하루 숙직비는 5만원. 지난 21일 오후 6시 강북구청 당직실. 당직사령 최경희(44·여) 여성복지센터장은 온라인을 통해 서울시청 야간상황실에 숙직자 명단을 보고했다. 이날 숙직은 최 팀장 등 여성 4명과 운전기사, 주차장 관리, 방재담당자 남성 3명 등 모두 7명이 맡았다. 오후 6시30분 건물 출입문을 모두 닫았다. 외부와 통하는 문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당직실 출입구뿐이다. 숙직자들은 교대로 10분 만에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쳤다. 당직실 전화벨이 사정없이 울리기 시작했다. 밤 12시까지 40∼50통이 걸려 온다. 가장 많은 민원이 주차 문제다.“우리 우선주차구역에 차량번호 ××××가 주차를 했으니 빨리 치워 주세요.”이밖에 “개가 동네를 돌아 다닌다.”“교통신호등이 꺼졌다.” 등등 제보와 민원이 쏟아진다. 최 팀장은 견인차 업체에 연락해 불법주차를 해결했다. 유기견은 동물구호기관에 연락하고, 신호등 문제는 경찰서 당직반에 전달했다. 틈틈이 소방서 등과의 비상연락망을 확인하고 17개 동사무소로부터 ‘퇴청보고’도 받았다. ●여직원들끼리 야간 순찰도 당직실에 설치된 무인서류발급기를 찾는 주민들도 제법 많았다. 심야에도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을 뗄 수 있다. 한 할머니가 주민등록등본을 떼러 왔는데, 본인 확인을 위한 지문인식 장치에 손가락을 대도 작동이 되지 않았다. 최 팀장은 할머니의 엄지손가락에 입김을 불어 지문확인을 도와 주었다. 집에서 물 일(설거지)을 많이 하는 주부들은 지문이 엷어지곤 한다는 점을 잘 알기 때문이다. 숙직자들은 밤 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청사 주변외곽을 도보로 순찰했다. 밤 10시30분부터 비상열쇠를 들고 각 사무실의 보안상황을 점검했다. 밤 11시30분부터 조를 나눠 취약지역 3곳을 자동차로 순찰했다. 최 팀장은 1코스인 도봉로∼솔나무길∼삼양로∼한천로 등을 돌았다. ●2시간 자고 다음날 오전 근무 숙직자들은 다음날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교대로 2시간씩 새우잠을 잤다. 오전 6시 꽁초 등이 함부로 버려진 구청 앞을 청소했다. 아침에 출근한 행정관리국장에게 숙직상황 보고를 하고 근무일지, 상황일지, 민원접수대장 등 서류를 상황실에 반납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오후 1시에야 퇴근을 했다. 최 팀장은 저녁식사를 못했다.‘고참 언니’의 첫 숙직이라고 후배 여직원들이 통닭,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주전부리를 듬뿍 사왔기 때문이다. 최 팀장은 “여성도 당연히 숙직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취객이 난동을 부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망설여졌다.”면서 “이렇게 밤이 길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7월 ‘승용차 전자태그’ 전면 실시

    오는 7월부터 전자태그를 붙인 승용차 요일제 차량만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는 “승용차 요일제를 전자태그 방식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종이스티커를 붙인 차량에 대한 혜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이스티커 부착 차량은 7월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및 정기권 우선 배정 ▲거주자우선주차제 요금 할인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이용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50% 감면 혜택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전자태그 차량만으로 제한해왔다. 서울시는 2003년 7월 승용차 도심 이용을 줄이기 위해 종이스티커 방식의 요일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요일제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해 1월 요일제를 전자태그 방식으로 바꾸었다. 전자태그 요일제에 참여하면 혼잡통행료 감면은 물론 자동차세 5% 감면, 자동차 보험료(메리츠) 2.7%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7월 ‘승용차 전자태그’ 전면 실시

    오는 7월부터 전자태그를 붙인 승용차 요일제 차량만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는 “승용차 요일제를 전자태그 방식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종이스티커를 붙인 차량에 대한 혜택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이스티커 부착 차량은 7월부터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및 정기권 우선 배정 ▲거주자우선주차제 요금 할인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이용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50% 감면 혜택은 이미 지난 1월부터 전자태그 차량만으로 제한해왔다. 서울시는 2003년 7월 승용차 도심 이용을 줄이기 위해 종이스티커 방식의 요일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요일제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해 1월 요일제를 전자태그 방식으로 바꾸었다. 전자태그 요일제에 참여하면 혼잡통행료 감면은 물론 자동차세 5% 감면, 자동차 보험료(메리츠) 2.7%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자치구별 ‘거주자우선주차제’ 100% 활용법

    자치구별 ‘거주자우선주차제’ 100% 활용법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서울시가 2001년 도입한 이후 각 자치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리모델링한 덕분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란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치구가 주택가 이면도로에 조성한 주차구획이다.8일 서울시의 거주자 우선주차제 100% 활용법을 알아봤다. ●인터넷 신청이 대세 대부분의 자치구가 우선주차제 운영을 완전 디지털화했다. 주차할 곳을 인터넷 지도로 검색해 구획을 신청하면 자치구가 공지한 우선순위에 따라 주차장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로 즉시 전송된다. 주차료를 내거나 주차권을 받는 것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지난해 7월 전산시스템을 도입한 종로구는 신청자 3568명 가운데 인터넷 신청자가 2558명으로 71%에 달했다. 종로구 시설관리공단 임재성씨는 “주차요금을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로 결제하면서 미납금 발생률이 0%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배정 우선순위는 각양각색 배정 우선 순위는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르다. 종로구는 장애인·국가유공자 다음으로 북촌한옥마을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다. 성동구와 서대문구, 서초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구로구는 3년 이상 거주 주민을 우대한다. 용산구, 광진구, 동대문구는 주택이나 상가의 출입구에 주차구획을 조성한 경우 건축물 거주자에게 먼저 배정한다.2가구가 경쟁할 때는 더 가까운 쪽이 유리하다. 배정 순위를 놓고 민원이 빗발치자 아예 거주기간·거리를 점수로 매긴 자치구도 생겨났다. 강북구는 12∼60개월까지 24개월 단위로 나눠 50∼100점까지 준다. 관악구와 서초구는 주차장과 집까지 거리를 점수화했다. 200m까지 가까울수록 점수가 높고 그 이상이면 0점으로 처리한다. 주차요금은 강남이 강북보다 저렴하다. 서초·강남·송파구의 전일 주차요금은 3개월에 9만원이지만, 강북지역은 대부분 12만원이다. 특히 서초구는 차량연식이 10년 이상일 때 주차요금을 50% 깍아준다. ●방문자주차증도 발급합니다 방문자를 배려해 방문자주차증을 발급하기도 한다. 성동구는 방문 주차권을 인터넷으로 발급하고 있다. 방문자로 신청하고 주차요금을 결제하면 쿠폰을 출력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시간당 500원 정도다. 성북구는 낮시간대에 각 동별로 3∼4구간을 방문주차존으로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1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600원. 마포구는 월단위로 방문주차증을 나눠준다. 주차요금은 3만원이며 낮시간에 동일장소에서 3시간 이내로 이용해야 한다. ●빈 주차장 함께 사용해요 주차구획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동작구는 ‘주차장 함께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원래 주차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이웃과 주차구획을 함께 쓰는 것이다. 구간 배정자가 시설관리공단에 방문해 신청하면 사용시간을 표시한 안내표찰을 나눠준다. 관악구도 낮시간대에는 비어 있는 주변 구획을 이용할 수 있다. 배정받은 주차구획 번호가 ‘10-1-2’라도 낮시간에는 앞의 숫자 ‘10-1’만 같으면 그곳에 주차 가능하다. 중랑구는 노상주차장을 야간이나 공휴일에 무료 개방한다. 중화1동 새마을주차장(37대), 상봉2동 매화주차장(28대), 상봉2동 주막거리주차장(30대), 상봉2동 봉황주차장(85대), 망우2동 맛솜씨주차장(75대), 망우2동 우림주차장(58대)은 평일 오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일요일·임시공휴일에는 전일 무료. ●예약단속 서비스도 있어요 그러나 규칙을 어기면 엄격하게 단속한다. 종로구, 성동구, 중랑구, 광진구, 서초구가 대표적이다. 특히 광진구는 예약단속 서비스도 운영한다.3일 전에 단속 시간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단속반이 그 시간에 출동한다. 부정주차 차량을 이동시키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면 단속반이 견인 조치한다. 과태료는 없다. 불법주차(도로교통법 제28·29조)가 아니라 부정주차(주차장법 제8·10조)이기 때문이다. 견인료(4만~11만5000원)와 보관료(30분당 700~1200원)를 따로 내야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주총 시즌…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세부기준 마련

    주총 시즌…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세부기준 마련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가 12일 넥센타이어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간접투자문화 확산으로 입김이 강해진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은 지난해 말 의결권 행사 세부기준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올해 주총부터 새롭게 적용한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는 86개(지난해 6월말 기준)다. 국민연금기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은 이를 지켜야 한다. 또 주식형펀드 대중화 등으로 자산운용사들은 나름대로 구체적인 의결권 행사기준을 마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임원은 “국민연금 기준이 모델이 됐기 때문에 각 회사의 기준은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 이상 지분을 가진 상장사가 34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33개,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GCF·일명 장하성펀드)는 8개 등이다. ●경영권 방어 위한 건 반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각종 장치 등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경영권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판단해서이다. 예를 들면 신주를 제3자에게 배정할 경우 주식물량이 늘어나면서 기존 주주들의 이익이 침해될 수 있어 반대한다. 시차임기제의 폐지에는 찬성하고 도입은 반대한다. 시차임기제란 이사의 임기를 1년,2년,3년씩 차등을 두는 것이다. 경영의 연속성은 보장되는 장점은 있지만 전면적인 이사개편은 어려워 경영권 방어용으로 쓰이는 장치이다. 우선주 발행이 적대적 기업인수를 방어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반대할 전망이다. 황금낙하산(인수·합병으로 중도에 물러날 경우 거액의 퇴직금을 주는 조항)도 원칙적으로 반대하도록 돼 있다. ●주주권리 신장은 찬성 전자투표나 서면투표로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안에는 찬성한다. 주주의 권리행사에 편의성이 부가되기 때문이다. 주주 이외의 사람에게 대리인 자격을 인정하는 안에 찬성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면 전자적 수단에 의해서만 투표하도록 하는 안은 반대, 주주의 참여의식이 훼손되지 않도록 방어장치를 마련했다. 사외이사의 비중을 높이는 것에는 찬성하며 기존 비율을 정당한 이유없이 낮추는 안은 반대한다. 사외이사에 대해서도 더 엄격한 기준을 요구, 그 회사나 계열회사의 최근 5년 이내 임직원이었거나 이사회 참석률이 60% 미만인 사외이사는 선임을 반대하게 돼 있다. 주총에서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는 안에도 반대한다. 보상도 마찬가지다. 등기임원 전원의 개인별 보상을 종류별로 공개하는 안에 찬성한다. 현재는 임원 전체의 보수총액만 공개돼 개인별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이사가 재임기간 중 분식회계, 허위공시 등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인 사실이 나중에 밝혀지면 부당하게 받은 보상을 반환시키는 안에 찬성하도록 규정했다. 임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주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특정 경영성과 달성을 조건으로만 동의해준다는 원칙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위기의 법조계] (하) 개인 도덕성 문제일까?

    “어느 조직이든 썩은 사과가 있게 마련이다.” 최근 판·검사의 연이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법조계가 수렁에 빠져들고 있을 때 한 법조계 인사가 한 말이다. 논란이 된 판·검사 개개인의 문제라는 지적이지만, 법조비리 등은 결국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부적절한 수사관행 등 조직 차원의 문제라는 지적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폐쇄적 조직문화가 문제 최근 조폭 출신의 지역 사업가에게서 향응과 골프접대 등을 받아 사표를 제출한 전주지법 A판사는 “문제의 인물이 조폭 출신인 줄은 몰랐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가장 의문을 품는 부분은 바로 이 점이다. 법조비리사건 등 브로커가 등장하는 사건마다 “어떻게 일반인들도 만나기 힘든 판·검사를 저런 브로커들은 잘도 아는 것일까.”라는 물음을 던지게 된다. A판사의 경우가 이같은 의문을 풀어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A판사에게 문제의 사업가를 소개시켜준 사람은 다름 아닌 동료 B판사.B판사도 피의자 가족에게서 골프 접대와 아파트 등을 제공받아 사표를 낸 인물이다. 한 법조계 인사는 “법관들은 다른 이들의 접근에 대해 굉장히 조심하지만 일단 알게 된 사람들은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친하기가 어렵지만 일단 친해지면 그 뒤는 일이 술술 풀릴 수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판·검사에게 접근하는 방법은 A판사의 경우처럼 동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상사를 통해 접근하기도 한다. 지난해 법조비리 때 등장했던 브로커 C씨를 자신도 만난 적이 있다는 한 검사는 “당시 모시던 부장검사의 저녁식사 자리에 C씨가 와 있었다.”면서 “척 보기에도 질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 같았지만 부장검사의 체면도 있어 끝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안면을 튼 브로커는 이전의 모임을 빌미로 집요하게 접근한다. 지역·학연·인맥을 이용하거나 주요 인사들의 관혼상제를 챙기면서 인맥을 쌓는 것은 기본이다. 또 이같은 부절적할 교제의 문제점을 지적받더라도 자신의 업무에 영향만 주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는 일종의 ‘도덕적 우월감’도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 판사는 “앞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판사들에게 절대 아무도 만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으냐.”면서 “부적절한 처신이 있다면 모르지만 사적인 부분이 공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이는 또다른 얘기”라고 말했다. ●성과우선주의가 일 만든다 성과를 우선시하는 수사 특성이 종종 일을 그르치는 주범이 된다. 공판중심주의가 강화되고 있지만 검찰은 여전히 진술에 무게를 둔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피의자의 진술서가 중요하다. 이는 결국 조서재판의 유혹으로 이어진다. 재판에서 조서의 증거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피의자의 진술서 등 조서가 중요해지고 보다 완벽한 자백을 받아내려는 유혹에 빠진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국민연금, 신한지주에 9000억 투자

    기금 운용의 수익성 확대를 선언한 국민연금이 9000억여원을 신한금융지주에 투자했다. 단일 투자액으로는 최대규모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6일 “신한금융이 LG카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한 3조 7000억원어치의 자사 우선주 가운데 24%인 9028억원어치(1034만 5694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삼성 이회장 일가 현금 배당 240억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부부가 주식을 가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으로부터 200억원에 가까운 현금 배당을 받을 전망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273만 9939주와 삼성물산 220만 6110주를 갖고 있는 이 회장은 2006회계연도말 기준으로 144억 7000여만원의 현금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 이 회장 부인인 홍라희(삼성미술관 관장)여사는 삼성전자 주식을 108만 3072주를 보유, 현금배당이 54억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삼성전자 주식을 84만 403주를 보유,42억원의 현금배당을 받는다. 이 회장 부부와 이 전무가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받는 현금배당액은 240억원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주당 5000원(0.8%),5050원(1.0%) 등 총 7461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들간 순환출자로 서로 지분이 얽혀 있어 계열사들 역시 다른 계열사로부터 두둑한 현금배당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 에스원, 삼성SDI, 삼성물산 등의 주식을 가진 삼성생명은 계열사들 배당으로 600억원의 현금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358억원, 삼성전자가 345억원 정도를 현금배당 받는다. 삼성SDI는 2006회계연도 영업이익(136억원)에 육박하는 112억원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삼성전자 올 매출목표 63조

    삼성전자 올 매출목표 63조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63조 6000억원으로 잡았다. 또 8조 1000억원을 시설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에는 6조 1400억원을 투입한다. 삼성전자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계획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시설투자는 지난해보다는 19% 줄어든 규모지만 지난해 말 1조원 정도를 앞당겨 집행한 점과 환율 효과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올해 R&D 투자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5조 69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58조 9700억원으로 2004년의 57조 6300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 524억원이었다. 지난해 분기 가운데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하지만 지난해의 영업이익은 6조 9300억원에 그쳐 2004년 12조 2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05년 8조 600억원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7조 9300억원으로 전년(7조 6400억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가 19조 8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보통신(18조 2400억원),LCD부문(11조 7000억원)의 순이었다. 삼성전자 IR담당 주우식 전무는 “지난 4분기에는 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 마케팅 비용증가, 제품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괜찮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가 안정을 위해 보통주 280만주와 우선주 40만주 등 모두 32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주요그룹 총수들 새해 화두

    삼성, 현대·기아차,LG그룹 등 주요그룹들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건희 삼성, 정몽구 현대차, 구본무 LG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적극적인 사고, 고객 우선주의 등을 강조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창조적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창조적 혁신’을 화두로 꺼냈다. 우리의 경제 현실과 삼성이 처한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은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서울지역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일본은 앞서가고 중국은 쫓아오는데 우리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영원한 1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했다.“경쟁력을 잃는 순간 일류의 대열에서 사라진다.”며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의 위치에 자만하지 말라는 경고가 담겨있는 말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처방도 내렸다. 이 회장은 “정상의 새 주인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우리(삼성)만의 경쟁력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국내외의 여건과 흐름을 신속하게 읽고 미리 대응해야 하며, 세계의 인재들이 삼성에서 상상력을 펴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영시스템과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실패와 창조는 물과 물고기 같아서 실패를 두려워하면 창조가 살 수 없다.”며 실패를 받아들이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재 우리의 대표 산업은 순환의 고리에 따라 곧 중국이나 인도, 동남아로 옮겨갈 것”이라며 “반도체, 무선통신의 뒤를 이을 신수종 사업을 찾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또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 선두에 서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은 올해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를 위해 ‘고객 우선’과 ‘글로벌 경영 안정’을 내걸었다. 그 어느 때보다 안팎 기업환경이 좋지 않은 때여서 역발상의 공세가 눈길을 끈다. 직접 언급하지 않았을 뿐,‘뚝심의 현대정신으로 위기를 돌파하자.’는 주문이 강하게 묻어났다. 정 회장은 “위기 때마다 임직원 여러분이 일치단결해 회사를 한단계 도약시켰던 경험을 되살린다면 지금의 상황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2년 전 ‘고객가치 혁신’(리노베이션)을 강조했던 정 회장은 “브랜드나 감성, 품질과 같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는 아직까지 선진업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정비 등 모든 경영 활동에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또 “빠른 속도로 글로벌화를 추진해 오면서 그만큼 직면하는 위험 요인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내실있는 체제로 글로벌 경영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가 일을 너무 크게 벌인다.’는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실제 체코·슬로바키아 신규 공장, 인도·중국 제2공장, 충남 당진 일관제철소 등 올해 마무리짓거나 시작해야 할 투자가 줄지어 있다. 정 회장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만큼 마케팅 능력과 브랜드 가치 향상, 원가 경쟁력 제고 등에 노력을 더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스템 경영의 정착과 효율적인 내부 의사소통을 각별히 언급한 것도 눈에 띈다. 비자금 사건때 내걸었던 기업문화 쇄신 약속을 실천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구본무 LG그룹 회장 “일등경영 통해 미래 변화 주도”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고객중심 일등경영’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지난 6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100년을 넘어서는 위대한 기업으로 발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고객 가치를 선도하는 ‘일등 경영’을 통해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2000년대들어 줄곧 ‘일등LG’를 천명했지만 오히려 지난해 일부 사업분야에서의 부진에 따라 위축된 그룹의 분위기 반전과 재도약을 주문한 것이다. 구 회장은 “지난 60년 간 선도적인 제품 출시로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켰다.”면서 “앞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로 LG 브랜드를 새로운 가치창출의 상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5년 전,10년 전 관행을 고집하며 실수만 하지 않으려는 타성에 젖은 습관이 있다면, 과감히 벗어던져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권장하고 그 과정에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문화를 하루속히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다 적극적인 공격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구 회장은 또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이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LG만의 성장전략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