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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댈 곳 없다 당황하지 않고 공유·확충으로 주차난 끝!

    차 댈 곳 없다 당황하지 않고 공유·확충으로 주차난 끝!

    관악구 상가 등 일반주민에 개방 건물주에 시설개선비용 지원 관악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를 앞세우고 있다. 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차장 야간 개방은 교회, 상가, 병원, 아파트 등의 주차장 일부를 일반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현재 110곳에서 주차공간 2173면을 무료 또는 싼값에 개방하고 있다. 구는 최소 5면, 2년 이상 개방하는 건물주에게 1면당 20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2년 이상 연장 개방하면 최대 400만원을 추가로 준다. 희망 건물주는 오는 30일까지 교통지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주차면 사용 배정은 시설관리공단, 주차장 운영은 건물주가 맡는다. 요금은 거주자우선주차 기준으로 월 2만~5만원이다. 전액 건물주에게 돌아간다. 야간 개방 주차공간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 범위 내 운영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이 비어 있을 땐 무료로 잠시 주차하는 ‘해피투게더’, 학교 복합화 시설을 활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설치, 주말·휴일 구청사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주차난 해소에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도봉구 공동주택에 신설 지원 10년간 673면 확보 성과 도봉구는 오래된 아파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차 공간 확보 기준이 강화된 1994년 이전에 지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옛날 아파트 단지 등에선 입주가구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에 주변 이면로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기 일쑤다. 입주자 3분의2 이상 동의로 조경시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 복리시설을 용도변경, 주차장을 조성하는 경우 주차공간 1면당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70만원, 단지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아 새로 만든 주차장은 향후 5년 동안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구는 2004년부터 주차장 확충 사업을 벌여 지금까지 21개 아파트 단지에 673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원 금액은 시비와 구비를 합쳐 12억 5000만원에 이른다. 차치경 교통지도과장은 “공동주택의 주차 문제 해소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아파트 주변 이면도로 기능 회복을 위해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세모, 석연치 않은 법정관리 졸업

    세모그룹의 모회사인 ㈜세모가 2000년대 후반 법정관리를 졸업하는 과정에서 채권단의 합의와 법원 인가로 전체 채무의 절반에 가까운 1000억대의 빚을 사실상 탕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세모의 감사보고서와 법원 자료에 따르면 ㈜세모는 1999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2008년까지 계획했던 채무변제를 못하게 되자 2007년 12월 기존 주주의 주식을 감자 소각하고 신주와 상환우선주를 발행했다. 당시 ㈜세모는 주당 580만원의 상환우선주 1만 9916주를 26명의 채권자에게 발행했으며 1115억원의 채무를 출자전환했다. 출자전환된 자금은 회계 절차에 따라 1년 뒤 주식발행초과금 명목으로 자본 잉여금 계정으로 넘어갔다. 채권단 합의를 통해 1000억원이 넘는 빚이 투자금으로 뒤바뀐 것이다. 당시 ㈜세모의 채무 총액은 약 2245억원이었다. 상환우선주를 발행한 회사는 경영 형편이 나아지면 배당을 하거나 주식을 다시 사서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들의 이익을 보장해 줘야 하지만 ㈜세모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이익을 내면서도 단 한 주도 상환하지 않았다. 배당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한 회계사는 “10년의 법정관리 기간 동안 채무 상환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재무구조 개선이 없었던 기업에 대해 빚을 덜어 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후 인천지법 파산부는 2008년 2월 27일 “자금력 있는 제3자에 인수돼 재정 및 경영이 정상화됐고 장래에도 정리계획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된다”면서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2007년 8월 336억 9000만원에 ㈜세모를 인수한 새무리컨소시엄의 주체인 새무리가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기업은행과 농협에서 각각 95억원, 128억원을 빌렸다. 법원 판단대로 자금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새무리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황호은(63)씨가 대표를 맡은 곳으로 2007년 영업적자 19억원을 기록했다. 유 전 회장 관련 회사들이 대부분 적자를 기록, 탈세를 적발해도 세금 추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자 국세청은 관련 부동산에 대한 압류를 시작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은행 ‘꺾기’ 새달부터 규제 강화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보험이나 펀드 상품 등을 강매하는 이른바 ‘꺾기’에 대한 근절 강화 대책과 과태료 인상이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은행이 금()에 이어 은(銀)도 판매 대행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으로 ‘은행법 시행령과 은행업 감독 규정’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은행업감독업무 시행세칙에는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 판매한 예·적금 등의 월수입 금액이 대출금의 1%를 초과하면 꺾기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시행세칙에 있던 ‘1% 룰’ 규정이 시행령에 반영돼 제재 근거가 강화됐다. 보험과 펀드 등은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에 중소기업이나 저신용자에게 팔면 ‘1%’에 미치지 않더라도 꺾기로 간주된다. 또 대출받은 업체뿐 아니라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가족 등 관계인에 대한 꺾기도 앞으로 금지된다. 은행이 상환우선주를 보유한 기업 등에 대한 꺾기도 안 된다. 꺾기 행위에 대한 과태료도 오른다. 일정 기간 발생한 꺾기 전체에 대해 5000만원(직원 1000만원) 내에서 부과되던 과태료가 꺾기 1건당 기준액 2500만원(직원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꺾기 금액과 고의·과실 여부를 고려해 건별로 산정된 과태료를 합산해 부과한다. 특히 고객 부담이 큰 보험과 펀드에서의 꺾기와 중소기업(상시 근로자 49인 이하)을 대상으로 한 꺾기에 대해서는 높은 과태료가 적용된다. 한편 은행이 금에 이어 은도 앞으로 취급할 수 있다. ‘실버바’ 판매 대행은 부수 업무로 사전 신고 없이 할 수 있고, 은 적립계좌 매매는 겸영 업무로 사전 신고 후 허용된다. 기존에는 ‘골드바’ 판매 대행과 금 적립계좌 매매만이 허용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전보△해외문화홍보원장 원용기◇실장급 승진△문화콘텐츠산업실장 신용언◇국장급 전보△콘텐츠정책관 김재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전자거래과장 심주은△공정거래위원회 이숭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연구기획과장 윤광진△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송민선△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이주헌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홍보1팀장 성기주△경리계장 안두술△기획팀장 박재화△인사기획팀장 이진철△경비계장 김언호△수사계장 조성철△동해해경서 5001함장 김동진△서해청 정보계장 전현명 ■EBS ◇승진△학교교육본부장 김봉렬△융합기술본부장 신영대△콘텐츠사업본부장 손홍선△경영지원센터장 김동순△영상아트국장 박강순△교육방송연구소장 최미자△감사실장 이호준△유아·어린이특임국장 오정석◇전보△방송제작본부장 김병수△대외협력국장 이승훈 ■한국일보 △문화부 선임기자 오미환△문화부장 박광희△국제부장 김범수 ■경기대 △총무처장 정두석 ■현대자동차 ◇승진△부사장 곽진 문대흥 박광식 예병태△전무 구영기 김승진 김헌수 류병완 문정훈 성기형 양동환 양승욱 윤몽현 이종욱 장영욱 장재훈 정형중 한용빈△상무 김대원 김동욱 김윤환 김종무 김택규 김형정 박두일 신장호 안영진 오창익 유재준 이영택 이종수 임종대 전삼기 전춘석 정재호 진병진 진의환 최동열 최왕규 최진길 탁영덕△이사 강병욱 김상대 김상현 김선섭 김철환 김현중 류기천 류성원 문성곤 박준식 박채영 백경국 서상원 서석교 서인권 서정국 설호지 성인환 신문상 안동욱 양희원 오대윤 오세환 오일석 왕길항 유원하 윤석태 윤석현 이광주 이규복 이동석 이정균 이청휴 이향 이혁준 임성호 임재홍 임정환 임호 정지석 조진현 주성백 지태수 허정환△이사대우 강남기 강동림 구영유 구준모 금우연 김계수 김기완 김낙환 김대부 김대성 김민수 김병준 김봉수 김정철 김종윤 노석영 류부열 류창승 박동식 박진석 방제수 백승권 백지홍 서유찬 엄인섭 오웅식 이기수 이대우 이동우 이선우 이순영 이재철 이종훈 이희찬 임세빈 임재웅 장경준 전범준 정상빈 정완덕 정종우 주병철 주현종 차동호 최광빈 최인호 최환일 홍창화△수석연구위원 박준홍 지요한△연구위원 이상호 홍승현 ■기아자동차 ◇승진△부사장 김종웅△전무 손장원 이승철△상무 권혁호 박수남 소순구 오세장 유영종 유희종 이순원 이종근 조용원 최진우△이사 김남규 김병욱 김영섭 김춘성 김헌종 김형곤 민철규 심국현 윤석주 윤승규 이각영 이연택 이헌우 전광석 정문용 정상희 조상현 차재동 천상우 홍융△이사대우 김강호 김경현 김영권 박상덕 서재복 성기탁 송민수 양태철 이광구 이우선 이재영 이창하 이태원 장진태 정순원 조영상 최연홍 홍경화 홍규태 황원백 ■현대모비스 ◇승진△부사장 현형주△전무 곽정용 이형용 인희식 정호인 조만영△상무 고재용 문제호 박순조 유길환 이병영△이사 김대곤 김호 노민철 신광근 이상록 정연호 조서구 최장돈 한의창△이사대우 김호규 류문성 문동남 민경희 손찬모 오흥섭 우경섭 윤관영 이태건 이현동 ■현대위아 ◇승진△전무 손일근 이봉규△상무 김홍집 우선주△이사 성기영 이봉우 홍계철 황영철△이사대우 김병조 박동호 장길승 최동렬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승진△이사 신영태 ■현대위아IHI터보 ◇승진△상무 우남제 ■현대다이모스 ◇승진△전무 조성호△상무 김성국 김종호△이사 서정철 장희철△이사대우 신영석 이정현 ■현대케피코 ◇승진△상무 백승국△이사 함영국△이사대우 이상조 ■현대파워텍 ◇승진△이사 김성환 라경실 이정옥 이효중△이사대우 공진오 ■현대아이에이치엘 ◇승진△상무 정응록 ■현대파텍스 ◇승진△부사장 한창균△이사 김진원△이사대우 심중석 ■현대오트론 ◇승진△전무 박찬웅△이사 이동현 장재호△이사대우 최문수 ■현대제철 ◇승진△전무 오태하 이형철 임영빈 최욱신△상무 민경필 박원수 심상철 오광석 이종혁 정봉호 한종만 함영철△이사 김종민 김준원 박종근 이동길 이상원 정승철 한상진 한영모 황성준△이사대우 강기완 김성주 김원신 문희석 박병익 이창훈 임병직 정광하 최경탁 추문식 홍재원 ■현대하이스코 ◇승진△상무 김영진 이현석△이사 권태우 김도섭 김재학 이동준△이사대우 최은호 ■현대카드 ◇승진△부사장 이주혁△전무 김정인△상무 김규식 이미영 이윤석 황용택△이사 권성욱△이사대우 전영일 ■현대캐피탈 ◇승진△상무 권대균△이사 김덕환△이사대우 김훈태 천기정 ■현대커머셜 ◇승진△이사 양환준 장기화 장병식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승진△부사장 최진환△이사 박성훈 우영찬 한진봉△이사대우 이성우 이주연 ■HMC투자증권 ◇승진△이사 강성모 위승환 ■현대건설 ◇승진△부사장 김정철 백경기△전무 민병화 서상훈△상무 김용식 김용욱 김재경 김태흥 서상훈 송중호 전익수△상무보A 강용희 김기창 김대근 김택규 박병동 박상운 박성룡 박영호 손준 신동휘 정대진 진상화 현명석 황준하△상무보B 강정석 곽모원 김기범 김병일 김성연 김영두 김종원 나영묵 박철수 서영호 이강오 이수영 이창환 이천수 전재호 조근훈 주지상 차승용 ■현대종합설계 ◇승진△상무보A 최현재 ■현대씨엔아이 ◇승진△상무보A 나정윤 ■현대엠코 ◇승진△부사장 임홍규△상무 김택원△이사 황보원규△이사대우 석희왕 이상현 이재구 ■현대엔지니어링 ◇승진△부사장 이원우△상무 김창학 임용진 장정모 정희섭 최민탁△상무보A 권혁일 이승철 조병욱△상무보B 김동일 이창재 임관섭 임성원 채병석 한대희 홍현성 ■현대로템 ◇승진△전무 장현교 최종묵△상무 고호성△이사 김국진 모태호 박종령 윤성덕 최용균 최우택 최주복△이사대우 김용욱 문홍구 박재홍 송백운 정희철 최시권 ■현대글로비스 ◇승진△부사장 김형호△전무 송남정 황선채△상무 정진우△이사 이백구 전금배 정완식△이사대우 이태종 이혁성 정석봉 ■현대오토에버 ◇승진△이사 김성수 김종환 마영언 배찬호△이사대우 윤학규 ■현대엔지비 ◇승진△이사 박성환 ■현대엠엔소프트 ◇승진△이사대우 김형구
  • 장안동 163대규모 주차장 준공

    동대문구는 오는 26일 장안동 지하주차장 준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장한로 191 장안근린공원에 연면적 4896㎡, 163대 규모로 들어섰다. 내년 1월 1일부터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한다. 공공용지인 공원 지하를 이용, 토지보상비 없이 건설비만으로 조성해 예산을 절감했고 주민을 이주시키지 않아도 되는 저비용·고효율의 모범 주차장이다. 구는 주민 편익을 위해 방문주차제도 도입한다. 우선주차 신청은 24일부터 받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임대아파트 주차장 공유 성북구-SH공사 협약

    서울 성북구가 주택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SH공사와 손을 잡았다. 성북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에서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부설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SH공사성북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25개 임대아파트 단지 부설주차장에서 해당 아파트 주민이 주차하고 남은 여유 구획 820면을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 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공영 주차장 건설 등 주차장 조성 사업은 물론, 공유 사업을 민간 소유 건축물 부설 주차장까지 확대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일어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공유 협약으로 주택가 주차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 간 공동체 의식까지 회복되는 등 공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두산건설 “감자·증자 포함 재무개선”…4000억 유상증자 추진

    두산그룹이 어려움에 빠진 두산건설을 두산중공업과 한 몸처럼 끌고 가 재무구조 악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룹 측은 26일 두산건설에 대해 “감자와 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이런 과정은 (기업이) 망가지는 게 아니라 해결하기 위한 절차로, 긍정적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초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해 2조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했다. 증자 때문에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건설 지분은 84.3%에 달한다. 그룹은 또 두산건설이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최악의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계열 분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연초 2조원이나 지원한 만큼 이제와서 떼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두산건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사업에서 대규모 미분양 등으로 큰 손실을 입으면서 어려움에 빠졌다. 미분양이 발생한 일산 위브더제니스 물량을 전세로 전환하고 차입금을 줄여나가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두산건설은 만기 회사채 상환 등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총 4천억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이 2년 내 상환해야 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잔액은 9월 말 기준 1조원에 육박한다. 연내 상환 회사채 규모는 1천550억원 수준이다. 발행 예정 상환전환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이지만 2년 내 상환하거나 5년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증자를 위해 두산건설은 앞서 자본잠식 해소와 배당재원 확보 등을 위해 10 대 1 감자(주식병합)를 결의했다. 감자 후 두산건설의 발행 주식수는 현재의 10분의 1인 5천518만5천231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2조7천693억원에서 2천859억원으로 낮아진다. 두산건설의 관계자는 “자금 확충을 위해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발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정 시간이 지나 보통주로 모두 전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4천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액 전환하면 두산중공업의 보유 지분은 60%대로 떨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美 코닝 최대주주가 된 까닭은

    삼성, 美 코닝 최대주주가 된 까닭은

    삼성이 특수 유리와 세라믹 소재 부분의 세계적 기업인 미국 코닝사의 최대주주가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미국 뉴욕주에서 코닝사와 포괄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3억 달러(약 2조 4400억원)를 투자해 코닝의 전환우선주를 취득하고, 코닝은 양사의 합작사인 삼성코닝정밀소재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취득하는 코닝의 전환우선주는 7년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즉, 7년 후면 지분율이 7.4%가 돼 삼성디스플레이가 코닝의 최대주주가 된다. 단, 최대주주가 되더라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닝의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계약서상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주식을 사더라도 9%를 넘을 수 없고 코닝의 경영에도 참여하지 못한다는 단서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 43%를 코닝에 매각한다. 1995년 설립된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액정표시장치(LCD) 기판유리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이다. 코닝이 50%, 삼성디스플레이가 42.54%,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7.32%의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코닝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외 홍 회장의 지분까지 모두 사들여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 100%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포괄적 사업협력 계약은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삼성과 현재 시장을 공고히 하려는 코닝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에서 기인한다. 관련 업계에선 삼성이 중장기적으로 하락세가 예상되는 LCD 산업에서 손을 떼려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분 정리로 만들어지는 현금은 차세대 LCD로 꼽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신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닝은 삼성코닝정밀소재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회사 운영의 재량권을 갖게 됐다. 코닝 관계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생산시설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삼성그룹과의 지분관계가 없어 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날 박원규 삼성코닝정밀소재 사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록 주주가 바뀌게 되었지만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고 경영활동 역시 현재와 동일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면서 “임직원에 대한 고용은 물론 인사제도·보상·복리후생 등 모든 인사 관련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실제 삼성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방침이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3개월 전인 지난 7월부터 ‘전체 직원의 10%를 삼성 계열사로 이동시킨다’는 계획 아래 직원들의 근무지 이동 신청을 받아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분을 정리하지만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앞으로 10년간은 LCD 유리기판을 공급받기로 했다. 아직 주류인 LCD 기판의 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OLED에 집중해야 하는 삼성이 미래 투자금을 확보하면서도 LCD 공급라인은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모든 제품 전수검사… 최고 품질로 글로벌 경쟁”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모든 제품 전수검사… 최고 품질로 글로벌 경쟁”

    “탄소산업은 융복합을 하기에 가장 쉬운 분야입니다. 소재의 활용성을 고려하면 융복합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위치한 효성 탄소섬유 공장에서 만난 방윤혁 공장장은 창조경제 틀에서의 탄소섬유 가치에 대해 묻자 이같이 힘주어 말했다. 그는 “창조경제의 뜻은 잘 모르지만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라는 측면에서 말하면 탄소섬유는 최고의 소재”라며 “소재가 부품 단계로 갈수록 이렇게 가치가 커지는 경우는 드물다.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가 물어뜯어도 멀쩡한 탄소섬유 개밥그릇, 무거운 엉덩이에도 부서지지 않는 변기 뚜껑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탄소섬유가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 공장장은 25년 동안 탄소섬유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1990~2000년대 국내에서 탄소섬유가 각광받지 못할 때에도 꾸준히 이를 연구했고 박사 학위도 탄소섬유 연구로 받았다. 그는 2008년부터 전주공장 설립에 힘을 쏟았다. 그에게 전주공장은 효성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핵심 기지인 동시에 개인적인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공간이기도 한 셈이다. 방 공장장은 전주공장의 의미는 ‘국내 기업이 탄소섬유를 처음 대량 생산한다는 것 이상’이라고 말한다. 그는 “탄소섬유는 알려진 섬유 중 가장 만들기 어려운 소재로 우리 공장만 봐도 제품 하나 만드는 공정이 500m 길이에 달한다”며 “효성이 탄소섬유를 만들 수 있다는 건 다른 어떤 첨단 섬유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미국이나 일본이 30~40년 동안 해 온 것을 효성이 3~4년 만에 해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축적된 섬유 관련 역량이 작용한 것”이라며 “평균 13%인 탄소산업의 성장률을 감안하면 향후 어떤 소재보다도 그룹에 이바지하는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공장 운영 제1원칙은 ‘품질 최우선주의’다. 여기에는 ‘품질이 못 미치는 소재는 절대 공장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조석래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작용했다. 방 공장장은 “최고경영자가 품질이 곧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특히 탄소섬유는 피부로 느끼는 수준이 다르다”며 “일반 섬유는 품질이 떨어지면 옷의 질이 낮은 데서 끝나지만 탄소섬유는 고압 탱크, 항공기, 자동차, 건축물 등의 구조재로 쓰여 품질이 안전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효성 전주공장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전수검사하는 방식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방 공장장은 2020년까지 품질·원가·영업·고객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전주공장을 세계 최고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탄소산업은 곧 글로벌 경쟁을 해야지 국내 경쟁은 의미가 없다”며 “다들 우리 보고 탄소섬유는 못 한다, 못 하는데 하는 척한다고 했지만 이렇게 해내고야 말았다. 이를 바탕으로 복합재료 중소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전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자리에 함께 이용해요 용산 ‘공유주차’ 웃음꽃

    용산구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함께 이용해요! 거주자 우선주차’ 제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차량 1대만 허용된 거주자 우선주차 공간을 2대가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구는 참여 공간을 현재 11구획에서 22곳으로 늘리도록 홍보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구 전 지역에서 시행하며 전일제 사용자가 공유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 등 세부사항은 사용자 간 합의하에 공동이용 협약서를 통해 정한다. 다툼이 발생하면 주민센터에서 중재에 나선다. 신청은 해당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구는 ‘지도검색 서비스’ ‘도로명 주소 전환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구획 사용 여부와 대기인원 등 상세정보도 제공하도록 다음 달까지 ‘거주자 우선주차 전산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구간제’ 제도를 통해 주차구획 이용자들이 일정 구역 주차공간을 빈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2000억대 사기·배임’ 윤석금 웅진 회장 기소

    ‘2000억대 사기·배임’ 윤석금 웅진 회장 기소

    검찰이 웅진그룹 윤석금(67) 회장 등 경영진 7명을 2000억원대 사기·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원곤)는 변제 능력이 없음에도 1198억원의 기업어음(CP)을 발행(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하고 계열사를 불법 지원해 회사에 156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웅진그룹 경영진은 지난해 8월 초쯤 앞으로 회생절차를 개시할 것을 알고도 10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해 9월 그룹은 또다시 198억원 상당의 CP를 발행했다. 검찰은 웅진이 이전에 발행한 CP의 만기가 돌아오자 이를 갚기 위해 추가 CP를 발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영진은 계열사 자금 횡령 및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2009년 3월 계열사인 렉스필드컨트리클럽의 법인자금 12억 5000만원을 인출해 웅진그룹 초창기 멤버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렉스필드가 300억원에 웅진플레이도시를 인수하며 받은 상환 전환 우선주(600만주)의 가치가 ‘0’이 됐음에도 2011년 6월 채권 상환청구권을 포기하고 보통주로의 전환 청구권만 챙기며 회사에 이자 포함 34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 2009년 10월쯤에는 무담보로 웅진플레이도시에 240억원을 빌려주면서 후순위 변제를 약정하기도 했다. 경영진은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웅진캐피탈을 불법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2011년 9월 웅진홀딩스가 웅진캐피탈의 특수목적법인 JHW가 진 빚 700억원에 대해 자금 보충 의무를 부담하고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도록 했다. 또 당시부터 지난해 5월까지 웅진식품 등 계열사 3곳이 웅진캐피탈에 무담보로 돈을 빌려 주게 해 총 268억원의 손해를 끼쳤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의 불법 행위로 인한 피해 금액이 크긴 하나 사적으로 취한 이득이 없고 윤 회장이 기업 정상화를 위해 20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점을 고려해 관련자들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설] 안전 최우선주의로 ‘재해 특별시’ 오명 벗어야

    서울 방화대교 공사 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져 3명이 죽거나 다쳤다. 7명이 사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 이후 불과 보름 만에 또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에서 후진국형 인명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한동안 잠잠하던 부실 공사의 끔찍한 악몽이 되살아난다. 1994년과 이듬해에 일어난 서울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두 사고에서만 우리는 539명이나 되는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를 지켜본 국민들의 심정은 참담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건설 강국 대한민국에 씻을 수 없는 오점도 남겼다. 두 사고 모두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인재(人災)였다. 이번 사고도 안전 경시가 빚은 인재임이 드러나고 있다. 상판 붕괴의 원인은 하중 계산을 잘못했거나 설계에 하자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 도중에 설계가 13차례나 바뀌었고 공기는 자주 연장됐다고 한다. 시공사인 금광기업은 몇 해 전에도 광주광역시에서 지하상가 붕괴사고를 내 13억원 배상 판결을 받은 부실공사의 전력이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시공사 측은 장마철에도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했고, 공사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지는 등 부실공사의 징후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서울시는 노량진 배수지 사고가 나고 얼마 후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도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했다는 말밖에 안 된다. 또한, 감리업체도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감리원이 없었다. 감리원은 공사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기록해야 하는데도 임무를 게을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장의 안전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시는 대형 공사장 49곳을 특별 점검하겠다고 한다. 뒷북치는 데 만족하지 말고 건설사와 함께 상시 점검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 느슨한 마음가짐은 또 다른 사고를 부를 수 있다. 다시는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민관이 일체가 돼 안전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 책임감리제도 문제가 많다. 서울시는 발주만 하고 민간 감리업체가 관리·감독의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책임감리제만 믿고 나 몰라라 하고 방치하는 것은 발주관청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직접 감리를 하지 못해도 최소한 민간업체가 감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는 감독해야 하는 것이다. 공사 업체들 간에 불법적인 하도급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 불법하도급은 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에 공사를 맡겨 부실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시민의 목숨이 달려 있는 일이니만큼 막중한 책임의식으로 사후 수습과 대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 유학닷컴, 숨은 경쟁력 ‘고객편의 우선주의’

    유학닷컴, 숨은 경쟁력 ‘고객편의 우선주의’

    소비자 신뢰 기반…국가브랜드 대상 및 각종 언론사 선정 우수 기업 입증 유학전문기업 유학닷컴이 지난 6월 중앙일보와 브랜드스탁이 선정하는 ‘2013 대한민국 교육 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매경닷컴 주최 ‘2013 대한민국 대표 우수기업 인증’ 유학부문에 선정됐다. 국내 유학산업을 대표하며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유학닷컴은 올 초 수상한 소비자 선정 신뢰브랜드 대상, 국가브랜드 대상에 이어 주요 언론사 선정에서도 유학부문 선도 기업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유학닷컴의 ‘고객편의 우선주의’ 경영방침을 숨은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특히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수속 진행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유학’ 사이트는 담당 상담사와의 실시간 메신저가 가능해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 유학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모바일유학닷컴과 국가별 어학연수 어플 운영 또한 고객 편의를 강조한 사례 중 하나다. 각 상담센터 외에도 40여 명의 본사 전문 인력이 고객의 유학 수속 절차 전 과정을 지원하고, 국가별 전문가들이 어학 과정은 물론 대학 진학, 조기 유학, 기업체 연수 등과 관련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하는 서비스와 노력이 주요 언론사 및 정부 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이유로 요약된다. 유학닷컴 측은 전문성, 신뢰성, 안전성이라는 모토 아래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의 투자를 이어가는 등 업계 리딩브랜드로서 유학 산업의 새로운 방향과 트랜드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유학닷컴 관계자는 “혁신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매주 상담센터 직원들과 본사 직원 간의 회의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학닷컴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몰타, 일본 등지의 어학연수, 학위과정, 조기유학, 영어캠프에 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유학전문기업으로, 국내 외 주요 도시에 20개의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학수속 시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후원 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K하이닉스·현대百 등 15곳 청주시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

    충북 청주시가 22일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한 SK하이닉스㈜와 현대백화점 충청점 등 15곳과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4월 시의 여성 친화 기업 공모에 참여한 25곳 가운데 현장실사 등을 통해 여성들을 배려하며 양성평등을 실현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SK하이닉스와 충북대병원은 육아휴직 사용률이 60%를 넘어 여성들이 상급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직장으로 평가됐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임신을 한 여직원들이 예비 맘 배지를 착용토록 해 동료들과 고객들이 배려하도록 하고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KT충북본부는 자체적으로 첫째와 둘째는 100만원, 셋째는 1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LCD 제조업체인 ㈜지디는 채용이나 보수를 결정할 때 군 가산제를 적용하지 않고, 영화관을 빌려 가족들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는 시네마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참사랑병원은 여성우선주차장을 운영하고 정시 퇴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이들 기업을 찾아가 양성평등 교육을 해 주고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STX, 계열사 매각… 회생자금 마련에 탄력

    STX그룹이 알짜 계열사를 헐값에 팔아서라도 구조조정과 회생자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채권단도 STX의 ‘존속가치’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STX그룹은 12일 STX에너지의 잔여 보유지분 43.15%를 오릭스에 2700억원을 받고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계 금융자본(재무적투자자)인 오릭스는 매입에 나선 지 9개월 만에 STX에너지의 지분 97%(소액주주 지분 3% 제외)와 경영권을 모두 넘겨받는다. 앞서 오릭스는 구주 지분 인수(1210억원), 제3자배정 우선주 유상증자(1940억원), STX의 지분에 대한 교환사채(450억원) 등을 통해 3600억원어치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장 가치(경영권 프리미엄 포함)로 따지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받았던 STX에너지가 결국 헐값인 6300억원에 팔렸다. STX에너지의 매각 자금은 현재 채권단과 자율 협약을 맺고 경영 실사를 받고 있는 STX중공업, STX엔진, ㈜STX 등을 살리기 위한 운영자금, 회사채 상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자율협약 5개사 중 STX조선해양이 먼저 금융권으로부터 ‘청산가치보다 잔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STX에너지가 일본 회사에 팔리는 날, STX팬오션의 팀장급 직원 56명 중 48명은 ‘팀장협의회’를 발족했다. STX건설과 함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STX팬오션은 한때 영업이익 1조원을 자랑하던 국내 1위 벌크선사이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법정관리 결정 후 선박 운항이 중단되자 우수한 인력들이 대거 회사를 떠나고 있다”면서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법원과 채권단, 일반 주주, 직원들의 회생 의지가 한데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노조 설립 움직임도 있었으나, 집단행동이 자칫 직원들 개인의 이익만 위하는 것처럼 비춰질까봐 자제했다”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회생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짙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정치를 비즈니스로 만든 그들의 속셈

    뉴딜 정책이 한창이던 1933년만 해도 똑똑한 젊은이들은 공익 또는 평등을 위해 워싱턴으로 몰려들었다. 이런 기조는 1968년 최고조에 이른다. 그러나 레이건이 집권하던 1980년을 기점으로 워싱턴은 부자나 기업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는 ‘우파의 도시’로 변신한다. 저자는 “우파는 좌파의 무능에서 미국을 구하겠다고 하지만 국가를 수익모델로 활용해 자신의 배를 불리는 장사꾼”이라고 말한다. 책의 원제는 ‘난파선원’을 뜻하는 ‘더 레킹 크루’(The Wrecking Crew)로, 자신이 만든 정부를 스스로 파괴하는 보수주의자를 상징한다. 저자는 이전에 내놓은 책 ‘왜 가난한 자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등에서 보듯 보수주의에 비판의 칼날을 높인 진보 논객이다. 보수 행정부는 감세, 규제철폐, 민영화를 통해 정부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금삭감 또는 동결을 통해 우수 공무원을 내쫓고 업무를 민간에 아웃소싱한다. 정부 업무를 맡게 된 업체들은 보수주의 정치를 위해 거액을 기부하고 이 과정에 부패한 보수 정치인들은 로비스트로 나선다. 1975년까지만 해도 연방 공무원들은 민간 부문보다 10%가량 임금이 적었지만 1987년에 와서는 격차가 30% 가까이 벌어진다. 정부 각료들이 민간으로 이직하고 반대로 민간부문에서 정부로 이동하는 ‘회전문현상’에 가속도가 붙은 것도 ‘레이건 혁명’이 워싱턴을 휩쓴 1981년부터였다. 한발 더 나아가 보수 정부는 아웃소싱 업체를 감독하는 기관을 없애고, 연방기관의 업무에 적대적인 인물을 해당 기관의 장으로 임명하는 교묘한 수법까지 개발해 낸다. 저자는 이러한 부패구조와 생산성, 효율 우선주의 등의 문제가 축적돼 터져 나온 것이 2000년대 발생한 엔론 사태, 리먼브러더스 사태라고 주장한다. 보수의 부패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담합 등의 의혹이 제기돼 4대강 공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고위 공무원을 그만둔 뒤 로펌에서 한 달에 수억원을 받은 인물이 장관으로 임명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보수에 대한 비판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흘러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목도 발견된다. 저자는 연방 공무원들이 1968년 이후 의약품 분야에서 노벨상을 일곱 번이나 수상했는데 보수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았던 기간에는 한 번에 그쳤고, 이는 보수정권이 우수 공무원을 내쫓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과연 그럴까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군인공제회 자산운용 책임자 25만주 부실매각 ‘억대 뒷돈’

    감사원은 20일 회원 17만여명의 군인공제회 자산운용 책임자의 비리를 적발하고, 공제회 재무건전성도 악화돼 군인들의 퇴직급여 원리금을 정부가 보전해야 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11~12월 군인공제회에 대한 감사를 한 결과 증권운용본부장 직무대리 A씨가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업체 2곳으로부터 1억 6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을 적발하고 파면을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공제회가 보유한 B사의 상환전환우선주 25만주를 상장 직전인 2010년 9월 28일 B사 대표이사가 별도로 설립한 C사에 매각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2년에 걸쳐 B사로부터 자문계약 형식으로 1억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상환전환우선주를 상장 후 팔기로 한 공제회 이사회의 의결을 따르지 않은 채 매수자 측 제시 가격인 주당 3만 9000원에 그대로 매각한 결과 C사는 주식을 상장한 뒤 주당 7만 1000원에 팔아 8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공제회가 2009년 6월부터 퇴직급여 지급률을 시중 금리보다 높은 연 6.1%로 유지하면서 건설, 부동산 등 위험성이 큰 자산에 집중 투자한 결과 2010년 2428억원, 2011년 3536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퇴직급여 적립 안정기금도 2007년 9000여억원에서 2011년 1700여억원으로 급감해 원리금을 정부가 보전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공제회는 퇴직급여 지급률을 지난 4월 연 5.4%로 하향 조정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국원전 30여년 무사고, 지금이 가장 위험”

    “한국원전 30여년 무사고, 지금이 가장 위험”

    “한국 원자력 발전의 가장 큰 문제는 역설적으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사고가 없었다는 겁니다. 원전 운영 과정에서 고장은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사고는 생기지 않는다는 식의 관성이 생겨서 원전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이 해이해진 지금이 오히려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새 정부의 원자력 관련 정책을 총괄하게 될 이은철(66) 신임 원자력안전위원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원전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인 이 위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와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학위를 받은 국내 원전학계 1세대다. 전임 강창순 위원장이 산업계와 긴밀한 연관을 맺으면서 ‘원전 진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위원장은 원전 안전해석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해 오면서 ‘안전 우선주의자’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원전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심각한데 결국 원전 안전성 확보는 원전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사고 뒤 수습하는 것은 무조건 늦는 것이고 잘못된 것인데, 지금 체제가 그렇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안위가 출범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월계동 방사성 아스팔트 사건이나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고장 은폐 사건, 각종 원전 고장 등이 이어지면서 중심을 잡기는커녕 쫓아다니면서 해결하기 바쁜 상황이 이어졌다”면서 “인력도 예산도 부족하다. 손발을 모두 묶어 놓고 원전 안전을 확보하라고 요구하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어느 시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구도로 바꾸지 않으면 계속해서 ‘사후약방문’만 쓰는 현재 상황이 무한정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분석이다. 그는 “대안으로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시스템 개혁과 인력 효율화를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원안위 소속 공무원을 대폭 늘리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조직 개편과 각종 규제를 개선해 산하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전문성 높은 기술인력을 적극적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차관급으로 격하된 원안위의 위상에 대한 우려도 감추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원안위가 장관급 부처가 즐비한 유관 부처들과의 협의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여건”이라면서 “하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안 되겠다 싶으면 관두겠다는 각오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 확대… 현 회장 ‘판정승’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 확대… 현 회장 ‘판정승’

    새 정부의 재벌 규제 움직임 등 경제민주화 바람 속에 국내 주요 대기업의 주주총회가 대부분 조용히 마무리됐다. 하지만 현대상선 주총에서는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이 우선주 발행 한도 확대 여부를 놓고 맞대결을 벌였으며 무리한 용산개발의 투자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롯데관광개발의 주총은 삼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 한화와 SK그룹 계열사는 경영진의 횡령·배임에 대한 책임 논란이 제기됐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SK와 한화, LG, 기아차 등 660여개사의 주주총회가 동시에 열렸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주총장은 단연 현대상선이었다.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이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상정한 우선주 발행 확대 등의 안건을 정몽준 회장의 현대중공업 등 범 현대가에서 반대를 한 것이다. 주총장에서 즉석 표 대결을 벌인 결과 형수인 현정은 회장이 판정승을 거뒀다. 따라서 현대그룹은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을 통해 신주를 우호적인 제3자에게 넘길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현대상선 주식을 32.9% 보유하고 있는 범 현대가의 지분율을 낮춰 경영 지배권을 공고히 하고 자금도 조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로써 10년 동안 현대상선을 두고 이어졌던 현대그룹과 범 현대가의 갈등이 마무리됐다. SK C&C는 회사 돈 횡령 혐의로 법정 구속된 최태원 SK㈜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지분 1%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주총에 불참한 채 위임장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지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비슷한 처지인 한화그룹의 주총도 조용히 지나갔다. 무리한 용산개발 투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롯데관광개발의 주총장은 기자들의 출입까지 통제할 정도로 긴장감이 돌았다. 주총 참석자는 “회사가 자산매각을 하거나 차입금을 연장해서라도 상장폐지를 막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대부분의 주주가 일단 회사를 믿고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과 박한용 사장 등 2인 대표 체제에서 4인 대표 체제로 바꿨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한용 사장이 물러나고 박기홍 부사장과 김준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인환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하면서 3명의 새 대표를 맞았다. 대한항공도 주총 후 이사회를 열고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 지주회사인 한진칼홀딩스를 분할, 신설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임대업, 브랜드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을 신설하는 한진칼홀딩스로 이관한다. 항공우주, 기내식 및 기내판매 리무진 사업 등 항공운송 사업은 유지한다. 한진칼홀딩스와 대한항공은 순 자산기준으로 0.19대0.8의 비율로 인적분할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는 6월 말 분할 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8월 1일 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LG그룹도 주총을 열고 구본무 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롯데쇼핑도 재계 최고령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산업부 종합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현대重,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 확대 반대

    현대상선이 자금난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유상증자 방안에 대해 주요 주주인 다른 현대가(家) 기업들이 반대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신주인수권 조항의 개정과 우선주 발행 한도를 2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를 통해 300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할 수 있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몇 년간의 해운시황 불황으로 해운회사 대부분이 손실은 확대되고 차입금이 증가되고 있다”며 정관 변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현대엘리베이터(23.88%)와 현정은(3.41%) 현대그룹 회장 등의 우호주식 지분율이 47%에 이르기 때문에 주총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분율이 21.95%에 이르는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기존 주주의 권리를 무시한 것으로 판단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7.16%), KCC(2.4%), 현대산업개발(1.3%) 등도 같은 입장이다. 이에 따라 반대 지분이 32.9%에 이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주인수권 조항이 통과되면 이사회 결의만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거의 무제한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주주 재산권의 침해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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