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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신도심과 구도심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곳으로옛 시가지인 영등포역 권역과 여의도권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70년대 이후 체계적으로 개발된 여의도권과 달리 구시가지는 복잡한 도로망,불량주택 밀집 등 손볼 곳이 많다.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올해 사업의 포인트를 균형적 도시기반조성을 위한 부도심권 기본정비계획 추진에 두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벤처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삶의질 높이는 문화예술 진흥 등을 역점 과제로 선정,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균형적인 도시기반 조성 영등포·당산·도림·문래동 일대약 94만평에 대한 부도심권 정비 지구단위계획을 올해안에확정,추진한다.이에따라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던 아파트와 유통시설들이 올해부터는 지정된 지역에 들어서고,도로망도 정비되는 등 깨끗하고 정돈된 시가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신길1동 144 일대 등 25개 지구의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이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양평·신길·대림동 등 8개 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병행돼 이 지역 주거환경이 완전 탈바꿈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영등포지역엔 산이 없어 녹지가 절대 부족하다.이에따라 녹지공간 확충이 절실한 상태.올해는생명의나무 40만그루 심기 사업의 4차년도를 맞아 8만그루의나무를 심는다. 또 양화폭포 부근과 신정교 옆 안양천변 둔치 4,500여평에 계절별로 메밀·유채·보리밭을 조성,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한다. 양화동 175의2 유휴지 2,000여평에는 꽃묘와 채소를 재배,꽃묘는 구민들과 학교 등에 무상제공하고 채소는 가을에 김장을 담가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노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 신길로∼도림로간 도로폭이 15m에서 30m로,대방로가 25m에서 35m로 대폭 확장돼 이 일대 상습정체현상이 해소된다.또 신도림역과 영등포역을 연결하는 폭 20m의 도로가 개설되고,영등포1동 631 일대 등 7개소에 이면도로가 개설돼 이 일대 교통여건이 한결 좋아진다. 주차장도 대폭 확충된다.1동 1공동주차장 사업이 시작돼 우선 올해 14개 동에 공동주차장이 조성된다.또 내집 주차장갖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도 대폭 확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사업이 핵심.여의·영등포·당산·문래·도림동 일대에 벤처집적시설 지정을 확대,벨트화한다.벤처산업 전용단지 개발사업자를 적극 유치하고,공장이적지나 창고부지에 아파트형 공장건설을 유도하는 한편 벤처집적시설내 입주기업에 대해서는각종 조세특례 및 육성자금 융자 혜택을 주도록 했다. 고용촉진 대책으로 실직자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취업교육을 대폭 확대하고,수강자들에게는 수강료 전액 면제및 각종 수당 지급혜택을 준다.또 분기별로 구인·구직자 만남의날 행사를 열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신길·여의도역 2곳에 설치된 현장민원실에 취업정보창구를 개설한다. ■문화·예술·체육 진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생활속의문화예술’을 표방,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특히 각종 공연과 영화상영,전시회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문예공모전·미술대회·휘호대회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다.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한다.신길근린공원내에 수영장을 갖춘연면적 2,100평 규모의 구민종합체육센터가 올해 착공돼 2003년 완공된다.또 대림체육공원 및 안양천변,가로공원 등의체육시설이 정비·증설된다.이와함께 구는 월드컵을 앞두고축구를 구의 생활체육 특화종목으로 정해 어린이축구교실 운영,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생축구대회 개최,국제자매결연도시초등학생축구대회 개최,어린이풋살교실 개설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영등포구 문병권 부구청장 인터뷰. “정보화의 핵심은 컴퓨터 등 기계가 아니고 사람입니다.아무리 시스템이 훌륭해도 이용하는 사람의 정보화마인드가 빈약하면 무용지물이지요” 영등포구청에서는 얼마전부터 ‘집합’이 크게 줄어들었다. 각종 회의는 물론 보고,토론 등이 컴퓨터 화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문병권(文秉權) 부구청장은 “이는 첨단 정보화시스템과 이를 적극 이용하려는 정보화마인드가 결합돼 가능했다”며 “모든 정보화사업은 정보화마인드를 키우는 과정이 우선돼야한다”고 강조한다. 영등포구는 올해 주민과 직원 정보화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우선 구 정보문화센터를 100% 활용,컴퓨터교육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교육도 병행한다. 또 지역정보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주민대상 인터넷 경진대회를 열어 정보화에 대한 관심도도높일 계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자격제도를 도입,6과목에 걸쳐필기와 이론평가를 실시해 고과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재택 전자민원 접수’‘인터넷 민원상담 예약제’‘사이버 민원배달센터 운영’ 등 구민들이 인터넷을 통해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고구 ·동 민원실 23개소에 민원인 전용 인터넷라운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열린 행정 으뜸 사업/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 사업. 영등포구는 ‘영등포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영등포지역 부도심권 정비 기본계획과 맞물려 중요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부도심권으로 개발되는 여의·당산·문래동 등 총 94만여평중 7만여평을 벨트화,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하고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식정보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은 벤처전용빌딩 지정을 통한 벤처기업집중지원 시스템 구축.그 선두사업으로 여의도 15의24에 국제베넷빌딩이 지하 7층,지상 11층,연면적 8,000여평 규모로건립중이다.오는 3월 완공될 예정인 이 빌딩엔 100여개 벤처기업이 둥지를 틀게 된다. 또 신길동 1673에 있는 지하1층 지상7층의 ‘모든벤처타운’엔 12개 벤처기업이 이미 자리를 잡았으며,영등포2가 28의130에도 8층 규모의 ‘가야벤처타운’이 곧 완공돼 2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에선 벤처집적시설 건물주 및 입주기업들에 파격적인 세제 및 시설비 지원혜택을 부여,벤처 전용빌딩 지정을 적극유도해나가고 있다. 문래동1가 39에는 연면적 1만6,300여평의 아파트형 공장이들어선다.올 2월 착공돼 내년 말쯤 완공되는 이 건물에는 인쇄·출판분야의 300여개 기업이 입주,사양화돼가고 있는 인쇄·출판사업 첨단화및 주변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또 방림방적 및 하이트맥주 등 대규모 공장 이적지에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이 일대는 교통과 물류이동,자원수급 등 입지여건상 강남의테헤란밸리보다 유리하지만 철가공 관련 영세업체가 산재,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
  • 콜금리인하 수혜 증권주 다시 뜨나

    증권주들이 8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재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관심은 콜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주가다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이날주식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3.63%나 올랐다.유화증권 우선주를 빼고는 전 종목이 올랐다.우선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이날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들이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와 함께 증권주들을 대거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있고,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식시장을 챙길 만큼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지수가 600포인트를 넘어선다면 증권주 등 저가주들이 주도주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2차 상승을 전제로 한다면 연초 랠리를 이끌었던증권주도 조정 국면을 벗어나 재상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98년 하반기 유동성 장세에도 나타났듯,초기 상승이 시작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보통주와의 괴리율이 급속히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거래가 활발하고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큰 대신 동원·LG·대우증권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거래량과 업종지수를보면 현 단계는 추세전환보다 약세가 이어진데 따른 반등 정도로 봐야할 것”이라면서 “증권주의 주도주 재부상 여부는증권업종 지수가 1,300을 넘고 거래량이 뒷받쳐주는 지를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삼성전자 지배구조 ‘최우수’

    삼성전자가 기업지배구조 건전성 분야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분야의 평가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기업지배구조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SS는 세계 80여개국 2만여개 회사에 대한 경영분석과 컨설팅을 하는 투자서비스 전문기관.이번이 두번째로 삼성전자는 휴대폰 제조업계 1위인 핀란드 노키아 등 5개사와 함께 수상기업으로 뽑혔다.지난해 1회 때에는 일본 소니,영국 BP(석유회사)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경영실적 경영투명성 성장전망 등 모든 면에서 국제수준에 진입,제대로 된 주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ISS는 △주주 중시경영 노력 △구조조정을 통한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변신 △사외이사 비중 확대 △이사회 인원 축소와 이사회 책임 확대 △공정한 감사기구 설치 등을 선정이유로 들었다.삼성전자는98년부터 경영설명회 개최, 사외이사 비중 3분의 1 확대 등의 노력을기울여왔다. 삼성전자 주우식(朱尤湜) IR팀장(상무)은 “ISS는 전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이번 수상은 한국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냉소적 시각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열사간 지급보증을 완전 해소하고 작년말 보통주 300만주와 우선주 40만주를 매입했던 것처럼 자사주 매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SS는 다음달 1∼2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ISS 연차회의에서 삼성전자를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세계적 기관투자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푸르덴셜보험·국제금융공사, 제일투신에 1,500억 투자

    미국 푸르덴셜보험과 국제금융공사(IFC)는 31일 제일투신증권에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스티븐 펠리티어 푸르덴셜 국제투자그룹 대표이사와 장 마리 마쓰 IFC 투자부문 본부장 및 황성호 제일투신증권 대표이사는 31일 서울여의도 63빌딩에서 투자협정 및 합작 조인식을 가졌다. 푸르덴셜과 IFC는 각각 1,100억원(미화 9,000만달러)과 400억원으로제일투신증권 발행 우선주와 후순위 전환사채를 절반씩 취득한다. 한편 제일제당도 외자유치와 동시에 제일투신증권 후순위 전환사채500억원어치를 매입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중구

    ‘서울의 중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중구(구청장 金東一)가 관광을 통한 세계적 중심도시로의 발돋움을시도하고 있다.다른 자치구에 둘러싸인 지리적 핸디캡 때문에 각종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중심구(中心區)로서 살아날 길은 오로지 관광 활성화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새해 업무계획에서도 관광진흥을 위한 방안이 가장 눈에띈다. 중구 관광의 타깃은 외국인이다.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중 80%가 서울을 찾았고 그중 상당수가 중구 관내에머물렀던 사실은 중구의 관광 잠재력을 짐작하게 해준다. 관광자원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쇼핑이다.이미 지난해 서울의 대표적 쇼핑 명소인 명동·남대문·북창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돼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었다. 올해의 목표는 동대문시장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받는 것.이 지역은 대형 재래시장과 26개의 대형쇼핑몰,2만9,000여개의 점포가 밀집한 세계 최대규모의 패션시장이다. 하루 2,500여명의 외국인이 찾는 등 대형 재래시장 및 첨단 쇼핑명소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중구는 이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계획 수립과 지원,해외홍보 및 관광서비스 제고 등이 수월해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 관광진흥법상 관광특구 지정 신청기준을 ‘1도시 2특구,9개 행정동’으로 제한하고 있어 동대문시장 일대 특구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동일 구청장은 “제한을 완화해주도록 관련법규 개정을 촉구중에있다”며 “제한만 풀리면 이미 마무리단계에 있는 동대문시장 관광특구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쇼핑을 중심으로 한볼거리,먹거리,놀거리 등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토털관광 및 쇼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올해 복지사업으로는 노인복지 분야에 비중을 둘 계획.중구는 이미지난 99년 말 노인인구 비율이 7%를 넘어섰다.UN이 정한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어 노인을 위한 후생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쓸 계획이다.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는 서러움은 없애겠다는 것.이를 위해 지금까지실시해온 방문진료 횟수를 크게 늘리고 치매방지체조,한방진료 등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또 무의탁 노인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손자·손녀 맺어주기 운동 등민간단체와의 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주간에 가족 보호를 받을 수없는 심신허약 노인을 돌봐주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응봉공원에설치,올해안에 운영할 계획이다. 주택·도심 재개발사업도 적극 추진된다.중구는 수년 전부터 ‘떠나는 중구에서 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재개발사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계속 줄어만 들던 인구가 99년 말 12만2,500명을 기점으로증가세로 돌아서 지난해 말엔 12만6,254명으로 4,000여명 가까이 늘어났다.올해는 증가세가 두드러져 14만1,000여명으로 지난 96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는 불량주택 밀집지역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크게개선됐기 때문.올해도 신당3구역,충정1-3구역,황학구역 등 3개 구역이 재개발중에 있고 예장동 신원주택 등 5개 민영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구는 이러한 재개발 및 주거환경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최대한 편의를 제공,‘돌아오는 중구’사업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는각오다. 임창용기자 sdragon@. *정보화사업계획. 중구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는 정보화 수준이다. 무엇보다 중구의 정보화사업 아이템은 톡톡 튀는 느낌을 준다.남들이 하니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한발 앞서 시도하기 때문에 항상 기발하고 생경한 것이 많다. 지난해만 해도 휴대폰을 통한 문자정보서비스,인터넷 무료 민원서비스,인터넷을 통한 담당공무원과의 실시간 1대1 전화서비스 등을 처음으로 시행,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중 인터넷 홈페이지에서직제나 업무만 클릭하면 담당공무원과 직접 전화로 연결되는 서비스는 주민들이 가장 애용하고 있다. 올해도 기발한 아이템들을 계획하고 있다.우선 구의 각종 문화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 2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화상채팅 시스템도 곧 가동된다.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민들이 컴퓨터를 통해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중요이슈에 대해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며,각 동 공무원들이 구청에 올 필요없이 화상으로 회의를 할 수 있다.중구는 이러한 인터넷 방송시스템 및 사이버커뮤니티 구축을 위해 4월까지 전용서버를 갖추고 디지털 캠코더도대량 구입할 예정이다. ‘사이버교육 시스템’도 올해안에 실현돼 구청 밀레이엄교실의 강의나 각종 매스컴의 정보 등을 그대로,또는 편집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사이버과외 시스템’도 계획돼 있다.관내 학교선생님들의 협조를 얻어 컴퓨터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1대1 수업을 실시하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김동일 중구청장 인터뷰. “줄어만 들던 우리 구의 인구가 지난해부터 늘고 있습니다.서울의중심핵인 이곳에 생동감 넘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떠나는 중구에서돌아오는 중구로 만들겠습니다” 김동일 중구청장은 지난해부터 구민수가 늘고 있는 것이 반갑기만하다.하지만 그의 머리속은 돌아오는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방법을 찾느라 항상 분주하다.그는 중구를 인간중심의 환경도시,문화도시로 가꿔 되돌아오는 주민들을 붙잡겠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여유공간이 없어 녹지 조성이 어려울텐데. 예산이 많이 들지만 기존의 불량주택지를 구입해 크고 작은 공원 꾸미기에 나서겠다.올해 3개소의 마을마당 및 응봉·하왕십리 근린공원,신당2동·다산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은. 체계적 환경관리를 위해 올3월 국제환경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자동차배출가스 및 폐수배출업소를 단속하고 대기·소음·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겠다. ■도심지라 주차난이 극심한데.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계속하겠다. 올해 신당동에 제8·9공영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고 손기정체육공원지하에도 주차장을 건립중이다.이에 더해 현재 효과를 거두고 있는거주자우선주차제를 대폭 확대하겠다. ■구청장 임명제 전환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입안돼 있는데. 권력분산을 기초로 한 민주주의의 본질을 무시하는 시도다.정치권에서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다고 성토하면서 단체장 임명제를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임창용기자
  • 상한가행진株 ‘쪽박’ 위험 높다

    상한가 행진을 벌인 종목들 중 상당수가 결국에는 상장이 폐지된 것으로 조사돼 ‘대박’의 꿈에 ‘쪽박’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증권거래소가 96년 1월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5일 연속 상·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연속 상·하한가로 본 증권시장’에 따르면 연속 상한가일수 상위 30개 종목 중 60%인 18개종목은 현재 상장폐지 상태였다. 이들 종목에는 부도·청산된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 또는 주가가 더낮은 구주권에 병합된 신주 등이 포함됐다. 거성산업1우선주(23일 연속 상한가),현대리바트(21일 연속 상한가),영진테크(20일 연속 상한가),대한모방(20일 연속 상한가),한주전자(20일 연속 상한가),나라종금(20일 연속 상한가) 등은 20일 이상 연속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부도·청산·피흡수합병 등으로 상장폐지됐다. 거래소는 “올들어 계속되는 루머가 테마로 부상하고 있으나 소문이 소문으로 그치는 경우,주식값은 순식간에 폭락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대박의 꿈을 꾸는 투자보다는 기업의 내재가치에근거한 정석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월별 5일 연속 상한가 종목수는 1월이 118개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은 12월로 106개였다.하한가는 12월이 122개로 가장 많았다. 한편 거래소는 “올들어 12일까지의 5일 연속 상한가 종목은 87개로 대세상승기였던 98년의 101개 다음으로 많다”면서 “경제와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이 이뤄진다면 98년과 같은 대세상승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승호기자 osh@
  • 송파구민 10명중 3명 매일 주차시비

    주택가 주민의 절반 이상은 일주일에 2∼3회 이웃과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송파구(구청장 李裕澤)가 ‘골목길 일방통행제’와 ‘거주자 우선주차제’ 등 주차장 늘리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해당지역의 주택가 거주민 4만6,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15일발표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방문면담 형식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은 거주지의 주차여건에 대해 53%가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중 33%는 주차여건이 갈수록 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주차문제로 이웃과 분쟁이나 불편을 겪은 일이 있느냐’는물음에는 각각 26%가 ‘거의 매일’ 또는 ‘일주일에 1∼2회’라고답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주민들이 최소한 2∼3일에 한번꼴로 주차시비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책으로는 마을단위 공동주차장 건설이2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학교운동장 등 공간 활용(17%),대문앞(17%)등을 들었다. 이밖에 골목길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 등의 단속조치에 대해 7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꿈이 있는 우리학교 / 배재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李承晩)박사를 비롯 수많은 선각자를 배출한 배재학당이 경영하는 배재대가 80년 설립이후 착실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7개 단과대에 18개 학부·3개 학과로 짜여진 배재대는 1만여명이 수학중이며 50개 동아리에서 1,70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취미 및 자기계발활동을 하고 있다. 박강수(朴康壽·63) 배재대 총장은 21C 대학교육방향을 ‘도덕우선주의’로 잡겠다고 강조하면서 “대학과 사회는 불가분의 관계인 만큼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약과 발전=배재대는 ‘학생을 먼저 생각하고 정보화로 승부를 거는 대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화상강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35%의 학생들이 화상강의를 통해 수업을 받고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20여가지의 화상강의 시스템은 특허청으로부터특허기술을 취득했고 이 시스템은 서울대·포항공대 등에 판매될 정도다. 또한 21세기형 학생들로 키우기 위해 최신 외국어교실과 전산교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호주 제임스쿡대학 등 지구촌 30개 대학과 국제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교수진과 학내시설=192명(외국인교수 10명포함)의 전임교수와 81명의 겸임교수,4명의 초빙교수 등이 포진해 있다. 도서관은 자유열람실 1,078석을 비롯 전자정보실 146석등 총 1,631석이다. 기숙사는 서재필관(남학생 기숙사) 130명,목련관(여학생 기숙사)268명 등 총 398명이 입사할 수 있다. 신입생의 경우 입학성적과 대전을 중심으로 원거리 학생이 우선적으로 입사할 수 있으며 재학생은 입사 직전 학기말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한달평균 기숙사 사용료는 입사비·관리비·식비를 포함 13만4,000원정도로 인근지역의 하숙비 25만원∼30만원(2인 1실),40만원∼45만원(1인1실)에 비하면 훨씬 싸다. ◆등록금·장학금=등록금은 2000학년도 신입생 기준으로 입학금 45만5,000원을 포함해 인문사회계열 253만4,000원,이학계열 280만4,000원,공학·예능계열 305만2,500원이다. 장학금은 전체 등록학생수 8,151명의 35·25%인 2,874명이 수혜를받고 있다. ◆입학전형=2001학년도 신입생 전형에는 수능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제2외국어는 반영하지않는다. 대전·충청지역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중에서 수능시험 상위 9%이내에 들은 수험생이 유아교육학과,관광경영학부,정보통신공학부에 지원해합격하면 4년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배재대,정보통신등 3개科 전원 취업. 배재대는 대학생존과 일류 사학을 꿈꾸며 ▲정보통신학부 ▲관광경영학부 ▲유아교육과를 특화시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들 특성학부 졸업생들은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정석처럼 되다시피한 ‘취업재수는 필수,삼수는 선택’이라는 속설이 무색할 만큼 4년연속 취업율 100%를 기록했다. 관광경영학부는 특성화 작업의 일환으로 97년 호주의 제임스쿡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한·호 연구센터’를 설립해 호텔 및 관광분야 공동연구와 학생 상호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여행사 및 이벤트사·컨설팅·테마파크·호텔·학계·연구소·항공사·국내외 관광공사·카지노 등지에 진출해 있다. 유아교육학과는 대전지역 유아교육 교사의 90%가 배재대인들일 정도로 중부권 최고의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배재대는 유아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을 해마다 리콜,재교육을 통해 개개인의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정보통신공학부는 전국대학 정보화 랭킹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두뇌한국21사업의 정보통신공학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낳았다. 대전 최용규기자
  • 공적자금 투입 6개銀 완전 減資 명령

    한빛,서울,평화,광주,제주,경남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6개 은행이 완전 감자(減資)될 전망이다. 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빠르면 18일 임시회의나위원들의 서면 결의를 통해 한빛 등 6개 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감자명령과 함께 예금보험공사에 공적자금 출자를 요청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노조의 반발 등으로 일정에 일부 차질을 빚어온이들 은행의 구조조정이 급류를 타게 됐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한빛,서울,평화,광주,제주,경남 등 6개 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예금보험공사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0%를 달성할 수 있는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적자금 투입에 앞서 이들 은행에 대해 완전감자하되,소액주주들에게는 사실상의 유상 소각 효과가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은행에 그동안 출자된 공적자금은 서울은행 3조3,000억원,한빛은행 3조2,000억원,평화은행 2,200억원(우선주 방식) 등 6조7,200억원이다. 정부는 근로자은행인 평화은행과 증자에 도민주 방식이 동원됐던 제주은행의 완전감자 여부를 놓고 고민했으나 현행법상 차등 감자를 할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 정부는 한빛 등 6개 은행에 모두 7조원의 공적자금을 2차례로 나눠투입할 방침이다.이들 은행과 출자약정서(MOU)를 체결,인력 및 조직감축 등 약정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는 지를 분기별로 점검해 미흡할경우 공적자금 지원을 재검토 하고,경영진을 문책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근로자 주식저축 이곳에 투자”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 등으로 주식시장의 반등 기미가 가시화되면서 증권사들이 근로자주식저축의 투자 유망 종목을 앞다퉈 발표하고있다. LG투자증권은 11일 재무구조 안정성과 배당수익률의 기술적 분석 등을 감안,16개의 투자 유망 종목을 내놓았다. 이 가운데 4개 종목은 ‘적극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민영화 방안이 확정돼 장기적으로 수익가치의 극대화 모멘텀이 마련된 한전 ▲광통신 부문의 영업 호조와 고(高)배당이 예상되는 LG전선 ▲상대적으로 경기에 비탄력적 매출구조를 갖춰 배당투자 유망 종목인 현대백화점 ▲기업분할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LG화학 등이다. 대우증권도 세액공제 혜택 외에 기업들의 연말결산을 앞두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위주로 30개의 유망 종목을 선정했다.이동환 연구원은 “배당 성향이 높았던 기업과 해당기업 주식 담당자와의 통화에서 배당 의지를 밝힌 기업 중심으로 골랐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도 근로자주식저축 가입 대상자들이 장기투자와 안전한투자를 선호하는 점을 감안,재무구조가안정되고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고려아연,현대백화점,삼성전기 우선주 등 20개 종목을 선정했다. 손현호 연구원은 “근로자주식저축은 주식매매에 따른 손익이 없다면연간 약 10%의 수익률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과세상품의 12.8%과맞먹는 높은 수익률”이라고 평가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지수 550∼560선 매물벽 두텁다

    종합주가지수가 매물벽이 포진한 56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536.94로 주저앉았다. 지난 27일 급반등하면서 회복했던 550포인트대는 10월 말 이후 외국인 매수세를 앞세워 한달 가까이 추가 상승을 모색하며 횡보를 거듭해온 ‘매물밀집 지수대’다.때문에 주가가 추가 상승을 하기 위해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28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64메가 DRAM 가격이 4달러 아래로 급락한 여파로 삼성전자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나스닥지수도 첨단기술주의 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종합주가지수 560선 돌파에 실패했다. 전날 2,068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의 순매수액은 이날 313억원에 그쳐 매수 강도가 크게 약해졌다.하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져 25만8,000주(462억원)를 순매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6조원대로,시장 체력이 약한 데다 한전 등 노동계의 파업과 시위가 증시에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수 530∼560에 매물 37% 집중] LG증권이 지난 9월 이후 지난 27일까지 지수대별 매물 비중을 분석한 결과 530∼560대에 전체 매물의 37.44%가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530 미만에는 18.26%,560∼590대에는 17.77%였다. 증권거래소도 지난 8월 이후 지수대별 매물 분포를 조사했다.500∼550대에 25.13%,550∼600대에 34.52% 등 두 지수대에 전체 매물의 59. 65%가 몰려 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전날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지만 최대 매물벽을 돌파하지 못하고 밀린 것은 시장 기조가 아직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고객예탁금도 최근 다소 늘기는 했다.하지만 27일 현재 6조9,068억원으로 6조원대에 머물러 시장 체력이 기대감에 비해 약하다. [투자전략]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와 반도체 가격의 안정적 상승세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550∼560선대에 걸친 매물대와 550∼580선대를 돌파하기 위한 매물소화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리젠트증권 김 이사는 “시장 기조가 아직 약세이기 때문에 일시적반등을 노린 단기매매보다 보수적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추가 상승을 전제로 할 때 주도주는 역시 삼성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반도체 관련주와 은행주,환율상승 수혜주,고배당 우량 우선주 투자를 고려해 봄직하다”고 조언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LG전자 11억弗 유치

    LG전자와 필립스가 세계 최대의 브라운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LG전자는 이 과정에서 필립스로부터 11억달러를 받게 된다. 필립스는 앞으로 LG전자가 발행할 상환우선주(이익이 나면 우선적으로 상환하는 부채성 주식)도 인수키로 했다.LG전자는 지난해 9월에도 필립스와 함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합작법인 LG-필립스LCD를 세우면서 당시 필립스로부터 외자유치로는 사상 최대인 16억달러를 양도차액으로 받았었다. LG전자 구자홍(具滋洪)부회장과 제라르드 크라이스터리 필립스 차기회장 내정자는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합작법인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와 필립스는 각사의 브라운관 부문을 분리,50대50 지분으로 내년 2·4분기에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LG전자는 브라운관 부문을 넘기는 대가로 양도차익 11억달러를 내년 2·4분기까지 받는다. 합작법인은 TV용 브라운관(CPT)과 모니터용 브라운관(CDT) 및 관련부품사업을 맡게 되며 세계시장 점유율 및 생산능력에서 세계 1위업체로 떠오르게 된다.종업원 3만4,000명에 연 매출 60억달러인 신설법인의 본사는 홍콩에 두며 대표이사는 두 회사가 3년마다 번갈아 맡는다. 현재 LG전자는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4개국 4개 공장을,필립스는대만 중국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 9개국 10개 공장을 갖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동원경제硏, 경기방어株 추천

    동원경제연구소는 14일 “연말을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은 호전되고있음에도 주가는 하락할 때가 바로 배당 유망주들을 매수할 적기”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소는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보수적인 투자자들의 매수 의지를 기대하기는 힘든 때”라고 분석하고 “이런 시기에는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세워야 하며,경기 방어주와배당투자 유망주가 이같은 전략에 맞는 종목군”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특히 “12월 결산 상장기업들의 수익성 전망이 긍정적이라면 실적이 양호한 배당 유망주가 가장 방어적인 주식”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배당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4가지 사항을 점검하라고 권한다. 우선 기업의 영업실적을 꼽는다.영업실적이 좋아야 배당도 많이 할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주가 수준이다.배당은 액면가를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주가가 낮을수록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을 1% 더 얹어주기 때문에 보통주와의 가격 차이가 큰 우선주는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도 있다. 그 다음은 과거의 배당추세다.대부분의 기업들은 배당률을 일정하게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경제여건과 향후 장세를 꼭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할 경우 배당수익보다 시세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장세는 반드시 점검해야할부문이다. 김균미기자
  • “현대건설 회생 반짝호재”

    현대건설 회생이 침체된 주식시장을 떠받쳐 줄 수 있을까. 14일 주식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주식시장의 발목을잡았던 현대건설과 현대투신증권 등 현대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작용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05포인트 오른 552.99로 550선을사흘만에 회복했다.코스닥시장도 2.02포인트 올라 80.09로 마감했다. 현대그룹주와 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의 반도체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가 현대건설을 살리기로 방침을 선회한 이후부도에 따른 단기적 충격이 사라졌다는 점에서는 호재로 본다.그러나중장기적으로는 “현대건설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뒤로 미룬 것에불과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현대건설 등 현대그룹주 강세 현대건설은 회생 가능성 얘기가 나돌면서 일찌감치 상한가까지 올랐다.현대건설 우선주,고려산업개발,현대상선,현대상사,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한가를기록했다.현대전자도 11.28%나 오르는 등 현대그룹주 11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현대건설의 회생 방침으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줄어든 은행주들과 일부 증권주들도 덩달아 올랐다.장 끝 무렵 정부가 쌍용양회도 살리는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쌍용양회도 상한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단기 호재에 그칠 듯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건설 회생 그 자체는 시장을 받치기에 역부족이라고 진단한다. 황창중(黃昌重)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고강도 자구안이 나오면 현대그룹에는 긍정적이겠지만 시장 전체로 보면 현대건설 문제가매듭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현재 주식시장은 현대 문제보다는 미국시장의 추이가 가장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12일만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반면 선물시장에서는 2,335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정자(李姃子) HSBC증권 서울지점장은 “정부가 현대건설 처리를왜 자꾸 미루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자구책으로는 5∼6개월 밖에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이 지점장은 “감자(減資)나 채무면제 등의 본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시장이 최대 변수 국내 증시의 최대 변수는 미국시장의 향방이다.나스닥주가가 올들어 세번째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미국 기업들의 올 4·4분기와 내년도 실적은 올해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런 가운데 경기가 둔화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근무 굿모닝증권 전무는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은 국내 내부상황과는 별 상관이 없다”면서 “향후 미국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국내시장도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기로에 선 현대 ‘금융 3형제’

    미국계 보험회사인 AIG사 모리스 그린버그회장의 30일 방한을 앞두고 현대증권·현대투신증권·현대투신운용 등 현대계열 3개 금융사의매각 협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G 생명보험 한국지사는 그린버그 회장이 방한중 청와대를 예방할계획이라고 전해 현대 매각협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매각이냐 외자유치냐 현대측은 정몽헌(鄭夢憲)회장이 금융에서 손을 떼기로 했으며 이번 AIG컨소시엄과의 협상도 외자유치가 아니라경영권을 넘기는 매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양측이 맺은 양해각서(MOU)상에는 AIG컨소시엄이 현대투신운용지분 ‘50%+1주’를 3,000억원에 매입하며,현대투신증권은 보통주 전환시 최대주주가 되는 우선주 3,000억원,현대증권은 보통주 전환 옵션이 달린 후순위채 5,000억원을 각각 매입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대측은 AIG 컨소시엄이 경영권을 인수하더라도 국내 금융시장에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현대가 1년간 공동경영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있다고 전했다. ◆AIG,정부지원 요구 현대측은 AIG컨소시엄은 당초 현대투신증권·현대증권의 부실을 해소하려면 10억달러가 필요했으나 실사 결과 잠재부실 1조원이 더 발견돼 이를 정부에 도와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설명하고 있다. AIG 컨소시엄은 2조 5,000억원 규모의 증권금융채권 상환기한을 오는 2003년에서 2008년까지로 연장하고,금리를 현재 연 6.6%에서 연 3%로 낮춰줌으로써 약 4,000억원의 지원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이에덧붙여 하이일드·후순위채펀드 위험보증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 현대와 AIG협상에서 열쇠는 정부의 수용여부다.현재 해외금융기관들은 현대 금융계열사 매각을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만약 AIG와 매각이 무산될 경우 금융시장은 대우차매각 실패에 이어 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정부로서는 재벌 계열사 부실의 자체 책임 원칙을 지키느냐 아니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조건부 지원을 택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주병철 강선임기자 bcjoo@
  • 배당투자 유망종목 찾아라

    증권사들이 결산을 2개월 남짓 앞두고 배당투자 유망 종목들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하고 있다.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 실적이 호전돼 주주들로부터 배당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자릿수 저금리와 배당을 중시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진 것도 요인으로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현금배당률이 1% 높고 보통주와의괴리율이 클수록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우선주중 직전 3년간 배당실시 및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보통주와 괴리율이 큰 종목,현주가기준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기업 등을 기준으로 유망종목을 선정했다. 세종증권은 올해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하거나 크게 감소하지 않아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중 현재주가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꼽았다.굿모닝증권은 업종과 거래량,실적 등을 고려해 종목은 선정했다. 배당수익률은 전기와 동일한 배당률로 배당한다고 가정,현재 주가로 주식을 매입해 결산기 말까지 보유할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으려면 결산기말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돼있어야 한다. 거래일수 기준으로 주주명부가 폐쇄되기 이틀전까지 주식을 사야하는데 연말에는 주식시장이 주주명부 폐쇄일전에 폐장,폐장일까지 주식을 사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삼성전자 약세 반전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과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에도 불구,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으로 약세로 돌아섰다.삼성전자는 23일 지난 주말보다 6,500원 떨어진 16만원으로 마감했다.지난주 150만주를 사들였던 외국인들은 16만6,000주,275억5,0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빠진 것은 4분기와 내년 1분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깔려있기 때문이다.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던 외국인들이 단기차익을 노리고 자사주 매입 시점에 맞춰 물량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 3·4분기에 사상 최고치인 매출 8조8,00억원,세전이익 2조3,000억원,순이익 1조7,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3·4분기까지 매출액 총계는 25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8조5,000억원보다 36%,순이익은 4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9% 증가했다. 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부장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예상대로좋게 나왔다”면서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전 부장은 “자사주 매입여력이 있어 과도하게 떨어지진 않겠지만 반도체 가격이 안정되지 않고는 본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15만∼20만원 사이에서 오르내릴 것으로전망했다.메리츠증권 최석포 차장도 반도체 가격의 폭락세가 언제 어느 선에서 저지되느냐가 삼성전자는 물론 시장전체에 중요 변수라고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동시호가에서 지난 주말 종가보다 5% 높은 보통주17만4,500원,우선주 7만6,700원에 각각 39만1,000주,4만7,000주 등 718억여원어치를 매수했다.4,281억원어치를 더 살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삼성전자 “자사주 5,000억 매입 소각”

    삼성전자 자사주매입 효과 있을까. 삼성전자는 16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5,000억원을 투입,보통주 300만주와 우선주 4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이는 전체주식의 2%와 1.7%에 해당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기간별로 매수규모를정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95,96년에도 3차례에 걸쳐 총 4,000여억원을 투입,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소각을 전제로 한 것은 처음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당분간 추가하락은 막을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외국인들은 이날 우선주를 포함 10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7일 자사주매입설에 대해 부인 공시를 냈으나 한달만에 이를 번복한 셈이다.이에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시는 주가가 25만원대였으나 최근 15만원대까지 하락,기업실적에 비해 과소평가된 것 같아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당장의 주가부양보다는외국인투자자들에게 주주중시경영과 경영투명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부장은 “주가가 시초가인 16만5,000원보다 낮은 15만8,000원으로 끝난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면서 “5,000억원을 R&D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부장도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리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볼수 있다”면서 “그러나 반도체경기나 미국시장 등 해외변수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매입효과를 예측하기어렵다”고 말했다.업계와 증시에서는 주가관리를 요구하는 외국인들의 ‘압력’이 작용한데다 연말을 앞두고 주가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유통가능성 없는 우선주 21개 매매거래 무기한 정지키로

    증권거래소는 19일부터 유통가능성이 없는 21개 우선주에 대해 해당 상장법인의 매매거래요청이 없을 경우 매매거래를 무기한 정지키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종목은 경남기업(1우),국민은행(1우),남광토건(1우),리젠트화재보험(1우),신한은행(1우),쌍용양회(4우),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1우),인천정유(1우),하나은행(2우),하나은행(3우),하나은행(4우),하나은행(5우),하나은행(7우),하나은행(8우),하이트맥주(2우),하이트맥주(3우),외환은행(1우),주택은행(1우),주택은행(2우),주택은행(3우),해태제과(2우)등 21개이다.
  • 한파증시 속의 ‘인동초 주식들’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한때 붕괴되는 폭락장세속에서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종목들이 있다. 중동 긴장고조에 따른 유가급등과 미국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피어리스는 13일 10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피어리스는 그동안 6,210원에서 2만1,650원으로 3배 이상 올랐다.주가는 이 기간중 8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대양금고도 13일까지 6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혜인(4일)남선알미 우선주 백광소재 씨크롭 우선주(이상 3일)도 상한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코스닥에서도 영남제분 신안화섬이 5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대주산업과 인피트론도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선주를 제외하고는 이들 종목의 상당수가 중소형 개별종목이고 뚜렷한 재료가 없다.전문가들은 개별종목장세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현상중 하나이며 특히 워크아웃기업인 피어리스의 급등은 기업내용만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SK증권 김대중(金大中) 연구원은 “피어리스의 경우 장기간 횡보하다 8월20일이후 상한가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 이동평균선과 골든크로스를 발생시키면서 기술적 배경에서 시세분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재와 같이 유동성이 제한된 장세에서는 피어리스처럼 개별종목위주로 거래가 이뤄질 수 밖에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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