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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낮시간 방문차량 개방

    서울시는 25일 이르면 4∼5월부터 낮 시간대에 한해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에 임시로 주차할 수 있는 ‘인터넷 주차쿠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따른 주차공간이 낮시간대에상당수 비어있음에도 방문 차량 등이 주차를 못해 불편을겪는 경우가 많아 낮시간대에 한해 이를 활용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거주차 우선주차제를 신청자가 지정된 주차면만 이용하는 ‘개별지정방식’에서 일정구간을자유롭게 이용하는 ‘구간운영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금천구 가산동에 이어 내달 4일부터 영등포구 전역까지 확대해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무료 시범이후 시간권(1000원)·일일권(5000원)·주정기권(1만5000원)·월정기권(5만원) 등으로 구분,유료화 하되 시간권을 제외한 나머지 주차권은 구간내에서 자유롭게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터넷 주차쿠폰제는 시 홈페이지(교통정보마당)나 자치구 홈페이지에 접속,방문자용 주차쿠폰을 발부받아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신용카드,계좌이체,인터넷뱅킹,휴대폰 결재등으로 하면 된다.이용자는 인터넷에서 발부받은 주차쿠폰을 출력,자동차에 붙이고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 한해 해당 거주자 주차구획 어디에나 주차할 수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3월 결산법인 배당투자에 관심 증폭

    ‘3월 결산법인을 노려라.’ 3월 결산법인에 대한 배당투자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이 좋은 업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증시전문가들은 실적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배당금을 많이 지급할 수 없기 때문에 고배당종목에 대한 투자는 실적호전주에 대한투자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배당주,어떤 게 있나=대우증권에 따르면 3월결산때 배당금을 줄 것으로 알려진 법인은 하나증권 신흥증권 대신증권 대한재보험 등 모두 31곳이다.이 가운데 증시 활황세에 힘입어 실적이 급속히 좋아지고 있는 증권주들이 배당수익률면에서 가장 유리하다.보험이나 제약업종보다 덜 올랐다는 점도 매력이다. 증권주 가운데 하나증권의 예상배당수익률이 13.3%로 가장 높다.대신증권(3.4%) 서울증권(2.0%) 교보증권(28%) 등을 제외한 증권사 대부분의 배당수익률은 5∼10%가량 될것으로 예상된다.우선주로는 유통물량이 많은 대신증권 우선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한다.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LG투자증권도 올해 실적호전으로 배당금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매수시점은=우리나라는 ‘3일결제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3월결산 법인의 경우 결산인 3일(거래일 기준)전인 3월27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받을 수 있다.28일과 29일에는 주식을 사도 배당받을 권리가 없다. 대우증권 한요섭(韓堯燮)연구위원은 “주가가 많이 오른뒤의 배당투자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결산월 직전 달에 추가상승하는 전례가 있었던 만큼 2월이 배당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증시 ‘新고가·新저가’ 속출

    올들어 증시활황속에 업종별 호악재가 갈리면서 신고가(新高價)·신저가(新低價)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거래소시장은 신고가 종목이 64개,신저가 11개였다.반면 코스닥시장은 신고가(33개)와 신저가(29개)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경기관련주가 주도=지난해 12월 초 1만원을 뚫은 대한항공은 주5일근무제 도입·월드컵 개최 등의 호재에 힘입어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만원대에서 무려 10만원대로 훌쩍 뛰어오른태평양이 관심의 대상이었다.보해양조 한솔제지 현대상선한국유리 LG석유화학 등은 내수관련 실적우량주이면서 경기민감주로 신고가를 낸 종목들이다.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증권업종에서는 한빛증권이 신고가를 냈다.워크아웃에서 지난해 7월 독자법인으로 새출발한 대우종합기계가 해외수주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신고가행렬에 합류했다.두산우선주의 신고가는 구조조정의 덕분이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이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신저가를 냈다.브릿지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특정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면 일단 의미있는 신호로 봐야 한다.”면서 “그러나 계속적인주가상승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것보다는 일정 수준의 저항선을 어렵사리 뚫고 올라선 것이 매수종목으로는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반도체관련주·운송장비업체 등 주가 급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경기민감주들이 신고가를 기록했다.반도체 경기회복과 관련해 동진세미컴 원익크린크레티브 유원컴텍 코삼 제일테크노스 블루코드 오리엔텍 등이 52주(거래일 기준 250일)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동양증권의 조오규(趙吾奎)과장은 “자본금이 작은 반도체 관련주로 업종 순환매가 작용한 것같다.”고 분석했다.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철강·화학 등 소재주와 항공운송주,자동차부품업체 등도 신고가를 경신했다.항공운송주인선광,자동차부품업체인 대원산업·경창산업·세종공업 등이다. 이밖에 전자카드업종인 씨엔씨엔터프라이즈와 케이비씨,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현대디지탈텍과 한단정보통신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신고가로 마감됐다. 반면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등 IT(정보통신)관련주로 실적개선이 불확실한 종목들로파악됐다.전문가들은 신저가 종목에는 일명 ‘작전주’들도 다수 섞여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
  • 우선주 강세행진 해석 ‘분분’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우선주의 급등배경을 둘러싸고 해석이 제각각이다.보통주와의 괴리를 메우기 위한 일시적인 ‘뜀뛰기’로 보는 시각과 저평가의 매력으로 여기는 쪽이 있다. ●강세 행진=지난 18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이날 우선주 154개 종목 가운데 40개를 뺀 나머지 종목의 주가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현대자동차 LG화학 호텔신라 현대모비스 하이트맥주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대한항공 삼성SDI LG전자 등 보통주가 많이 상승한 종목의 우선주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지난 19일 13개 종목이 상한가를 낸 데 이어 20일에도 대한제당 등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냈다.특히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 현대금속 우선주(1우)와 2우B도 상한가를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우선주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우선주는 16만 7000원으로 1만 2500원이 오른 반면보통주는 2500원 떨어진 34만원이었다. ●저평가냐,이상과열이냐=상당수 증시전문가들은 최근의우선주 급등에 대해 보통주의 상승에 따른 수혜로 본다. 브릿지증권 김경신(金鏡信)상무는 “조정장세에서는 우선주가 대개 올라가는 경향을 보여 왔다.”면서 “특히 신형우선주는 구형 우선주와 달리 보통주로의 전환이 가능한데다 최근들어 보통주의 급상승으로 우선주가 상대적으로저평가됐다는 인식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같다. ”고 말했다. 그러나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투자전략팀장은 “최근의 우선주 급등은 주식가치분석으로 볼 때는 이해하기 힘든대목”이라면서 “무턱대고 우선주에 편승할 경우 나중에매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삼성전자 우선주 정관개정 안돼”

    삼성전자의 우선주 관련 정관변경 방침에 외국인투자자가 제동을 걸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계펀드인 엘리어트(Elliott Associates L.P.)는 20일 “삼성전자 이사회가 오는 28일 정기 주총에서 우선주를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선주 주주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일로,우선주 주주의 별도승인없이는 효력을 발휘할수 없다.”고 주장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명시한 회사 정관 8조5항을 삭제할 방침이었다. 삼성전자는 96년 말 상법이 개정되면서 이듬해인 97년 2월 ‘우선주 발행후 10년이 지나면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조항을 정관에 부칙조항으로 명시했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정관이 개정된다 해도 현재 우선주주주들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삭제대상으로 올라온 조항은 97년 2월에 바뀌었는데 비해 유통중인 우선주는 모두 96년 2월 이전에 발행됐기 때문에 소급적용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이에 따라 해당사항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엘리어트는 GDR(해외주식예탁증서)매입 등을 통해의결권이 없는 삼성전자 우선주 2%를 갖고 있다. 주병철기자
  • 현대금속 주주 ‘어부지리 대박’

    정리금융공사와 동원증권간의 현대금속 우선주 공매도(空賣渡)사건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대박’이 터졌다.공매도란 특정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매수·매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동원증권은 17일 정리금융공사의 현대금속 우선주 1만 5000주 공매도로 인한 결제물량을 채워넣기 위해 개인주주들을접촉하고 있으며, 대략 최종 거래일 종가(1만 50원)의 2배수준인 2만원선에서 매도확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일부주주들은 시장매매가의 10배에 달하는 10만원선을 부르기도했지만 대부분 ‘상식적인 범위’에서 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은 지난 15일까지 이미 6000∼7000주를 확보했다. 결제일인 19일까지는 무난하게 결제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리금융공사와 동원증권간의 책임공방은거래소의 녹취록 분석으로도 판정이 내려지지 않아 본격적인 귀책사유 확인작업은 결제이행 후로 미루기로 한 것으로전해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금속 우선주 주문착오 파문

    현대금속 우선주가 투자자의 주문착오로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증권거래소는 예금보험공사의 자회사인 정리금융공사가 지난 7일 동원증권을 통해 현대금속 우선주(1우) 1만 5000주를 주당 1만50원에 매도주문을 냈으나,이를 결제하지 못해 매매거래를 일시 중지시켰다고 14일 밝혔다.매도주문한 물량은 전체 상장주식(2만 2000주)의 70%에 이른다. 동원증권 등에 따르면 정리금융공사는 보유 중인 현대금속2우B(신형 우선주·배당금을 받지 못하면 보통주로 전환되는 주식)를 팔아야 함에도 불구하고,‘1우’를 매도주문했다는 것.이 때문에 동원증권은 결제일인 14일 매수자에게 건네야 할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동원증권측은 “정리금융공사가 매도주문을 낼 당시 녹취한 통화내용을 확인해본 결과,‘1우’를 매도주문한 것으로 파악돼 최종 책임은 정리금융공사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정리금융공사측은 “보유중인 2우B 17만 2435주 가운데 3만주의 매도를 위탁한 사실만 있을 뿐”이라고 동원증권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결제의무가 있는 거래소측은 동원증권이 매수자측 증권사에 5일 이내 주식을 확보해 건네겠다는 결제대용증을 써줌에 따라 일단 고비를 넘기게 됐다. 주병철기자
  • 신·개축학교 지하주차장 조성

    서울시내에 신축되거나 개축되는 초·중·고교 6곳에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4일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6개의 초·중·고교 지하에 736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하주차장이 들어서는 곳은 금천구 독산동 독산고교(67대),강서구 화곡본동 화일초교(135대),강서구 공항동 공항중(140대),강남구 포이동 포이초교(144대),은평구 신사2동 서신초교(100대),은평구 불광3동 연광초교(150대) 등 6곳이다. 이중 포이초교는 테니스장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건물의지하에 주차장이 꾸며지며 공항중학교는 낡은 학교건물을헐고 새로 지으면서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한다.나머지 4곳은 모두 신축되는 학교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성동구 금호동 금호초교에 163대 수용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들어서는 곳은 모두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며 앞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집중취재/ 서울시 주차난 해소책 어찌돼가나

    서울시의 주차문제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차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주차공간은 한정돼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시행과 함께 ‘차고지 증명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시기상조라는 말도 있으나 만시지탄의 목소리도 들린다.‘무대책이 상책’이라고까지 말하는 서울시의 주차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실태. 서울시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무질서한 주차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했다.하지만 같은해 11월 전역으로 시행한다고 했다가 연말,올 3월말로 두차례나 미뤘다.이마저 연기가불가피한 실정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그어월 2만∼4만원을 내고 자기 주차장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하지만 주차구획은 한정돼 있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전면 시행하고 있는 구청은 14개 구.나머지는 3월말까지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지만구청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연기될 전망이다. 문제는 주택가 차량들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지난해 12월말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55만441대(자가용 182만7252대)이다.반면 주차장수는 213만2633면밖에안된다.이 가운데 주택가 주차장은 132만6061면으로 주차장확보율이 73%에 불과하다. 특히 주택가 골목이 협소하고 가파른 언덕지역이 많은 관악구의 경우 주차구획선을 그을 만한 장소조차 찾기 어렵다.수치상으론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시유지,나대지 등을 합쳐 확보율이 80%에 달한다.그러나 관계자는 “활용가능한 주차시설은 50%미만”이라고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3월말 전면시행은 어림도 없다고 말했다. [제도의 문제점]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따른 배정자 선정기준과 전일·야간·주간으로 3등분 돼있는 주차방법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미배정 차량의 부정주차에 대한 단속은 물론 주차배정 탈락자들에 대한 허술한 관리를 탓하는 소리도 높다.단독주택 세입자 길모(34·서울 동작구 상도동)씨는 “퇴근후배정받은 구획구간에 차를 주차하려 했으나 다른 차량이 주차해 있어 부정주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길씨는 “과태료부과 통지까지 받았지만 강력항의,면죄부를 받았다.”면서 “구청에서는 배정에 따른요금만 거둬들이지 말고 부정주차 단속도 철저히 했으면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배정에서 탈락된 김모(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씨도 불만은마찬가지다.“우선 주차구획 신청한 지 6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주차공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차할 수 있는 장소마련도 안된 상황에서 다른 제도를 거론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운영상의 문제점도 있다.거주자 우선주차장의 65%는 전일제이기 때문에 낮시간대에는빈 공간을 두고도 주차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잦다. 외부 방문차량에 대한 대책과 새로운 제도시행에 따른 통일된 단속기준 마련도 시급히 개선돼야 할 점이다. [대안] 서울시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함께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3월까지 확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성수(金聖洙) 주차계획과장은 “지자체별로 주차장 확보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요에 따른 공급이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 ■일본에선 어떻게. 일본은 지난 62년 ‘자동차 보관장소 확보 등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거주지로부터 500m(91년부터 2㎞로 확대) 이내의 도로상이 아닌 장소(차고·공터,그밖의 자동차 보관이 가능한 곳)를 확보해야만 자동차를 살 수 있다. 당시 일본의 차량대수는 360만대(도쿄 60만대)였다.2륜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주차장 확보가 되지 않은 차량은 관할구역의 공안위원회에서 차량운행을 금지시키고 있다.주차장이 없이 운행하는 차량은 3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0만엔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특히 불법차량들이 발견되면 주차장을 마련할 때까지 견인보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일본을 모범사례로 꼽아 제도시행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과 주차장 마련실태 등 현장조사를 마쳤다. ■차고지 증명제 왜 추진하나. 서울시는 근원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고지 증명제가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제도는 ‘주차장이 없으면 차를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다.차를 사기전 차고증명을 받아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지난 89년에 이어 93,95,97년 4차례나 거론됐지만 그때마다 정부·자동차업계·시민단체의 의견이 분분해 도입이보류됐었다. 서울시가 이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차량이 더 늘어나면이 제도 역시 무의미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서울에서 공동주차장 한면을 만드는 비용은 4000만원 이상.자동차 한대의 길이를 4.5m로 계산할 때 연간 늘어나는 자동차(13만대) 주차공간에 585㎞가 필요하다.서울에서부산까지(400㎞)보다 길다.이대로 방치하다간 몇년후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는 주차장이 될 게 뻔하기 때문에 제도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주차문제는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지방자치단체,자동차업계,시민단체와 언론,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근본적인 치유책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서울시 관계자는 “시의 노력만으로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시기능 마비까지 우려되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차고지 증명제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을 정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활용 가능한 주차장의 대대적인 확충과 ‘차고는 시민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생산업체에서도 주차장 확보를 위해 출연금을 내고 건축법 강화와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등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도 이뤄져야 한다. ■추진일지. ◆89년 2월=차고지 확보에 관한 특별법 제정 건의(서울시→건설교통부)-당시 서울시 등록자동차는 99만1290대,주차장은 35만9897면. ◆90∼93년=3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93년 입법예고 및 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됐으나 당정협의에서 유보. -자동차를 생계수단으로 하는 서민들의 자동차 소유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등 국민부담을 우려. ◆95년=행정쇄신위원회의 권고로 재추진했으나 당정협의에서 다시 유보. ◆97년 10월=교통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재추진했으나 IMF로 유보. -산업자원부·자동차업계가 자동차 수요의 위축을 우려해반대하고 외교통상부도 한·미 자동차협상의 장애를 고려해 반대. -서울시는 자치단체 조례제정은 지역간 차등적용이란 문제가 있어 특별법 제정 건의. ◆2002년 3월까지=자료확보 및 검토.전문가 토의·세부시행안 확정,공청회개최후 특별법 제정 건의 방침. 유진상기자. ■차고지 증명제. ▲이래서 반대. 서울시가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도입,주차난을 해소하려고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면시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이로 인한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자기집앞 도로의 이용권한이 집주인에게 있다는 그릇된 인식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으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물론 화재발생 및 긴급구난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이면도로나 집앞 주차를 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포함 모든 도로는 국민의 세금으로닦은 것이다.그런데 각자치구에서는 이상한 논리로 또다시 주차구획선을 정해 시민들로부터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차고지 증명제는 약 10여년전 건설교통부를 비롯한 주관부서에서 토론을 거친 결과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판단해전면 시행을 보류했다.그럼에도 불구,지금에 와서 서울시가 이를 다시 논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예전에 수없이 조사하고 시행을 유보한 것이 조사가 잘못되어서 그런 것이란 말인가. 차고지증명이 의무화돼 있는 영업용택시나 화물차의 경우 시행초기 주차장업자들이 백지로 된 ‘주차장 공동사용계약서’(속칭 차고지증명 딱지) 등과 관련브로커들이 날뛴 경험을 갖고 있다.결국 많은 차량소유자들이 매월 거액의 주차비를 주차장에 지불하지 않아도 싼값에 증명서를제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짜가 남발됐다. 결국 차량들이 골목길 주차장을 이용,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었다.전차량에 대한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은 심사숙고해야 될 과제다 . 임정순 교통시민연합 조사분석팀장. ▲이래서 찬성.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차고지 증명제 도입을 위한 법규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선거를 앞두고도 이런 정책건의를결정했다면 주차문제 해결에 대안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것으로 보인다. 차고지 증명제는 차량소유자가 적절한 보관장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도화한 것.차량 보유대수에 상응하는주차면을 확보해 정상적인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게 목적이다.일각에선 시에서 주차시설 공급을 책임져야 한다고하지만 이는 ‘내 가구를 넣어 둘 곳을 마련해 달라’고떼쓰는 격이다.서울의 설치 가능한 이면도로 노상주차장은 최대 30만면 정도.이는 전체 주차수요의 10% 남짓에 불과하다. 도로기능을 잠식한다는 점에서 무작정 늘릴 수도 없는 실정이다.자동차 업계는 판매감소를 우려해 차고지 증명제도입을 반대할지도 모른다.그러나 판매만을 신경쓸 뿐 부수적인 문제에 무관심인 것을 생각한다면 반대 명분이 없다. 지금은 집안에 여유공간이 있는 사람도 주차장을 만들지않고 이면도로 노상주차장을 배정받거나 불법주차를 감행하는 일이 흔하다.차고를 창고로 쓰거나 방으로 고쳐 세를 주고 차량은 길에 세우기도 한다. 차고지 증명제 도입으로이러한 불법적인 행위를 바로잡아야 한다. 차고지 증명제는 초기 정착과정에서 다소 불편을 겪겠지만 면밀한 준비와 시민의 협조만 이뤄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쓰레기 분리수거나 종량제의 시행을 생각해 보라.도입시 얼마나 반대가 많았고 불편했는가. 차고지 증명제는 도시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용 교통개발연구원 연구위원.
  • 시정모니터요원 1000명 투입

    서울시는 올해말까지 활동할 시정모니터요원 1000명을 선발,6∼7일 오리엔테이션과 시정설명회를 거친 뒤 현장에 투입한다. 지난 97년 도입된 시정모니터제도는 생생한 현장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시정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실태’‘서울의 야간경관’등 7784건의 의견이 접수돼 이 가운데 281건이 우수의견으로 뽑혔다.또 서울시티투어와 거주자우선주차제 등에 대한현장 모니터링도 4차례나 실시,시정에 활용토록했다. 조덕현기자
  • 상장기업 40% 지수최고점 돌파

    실적개선에 힘입어 상장기업 10곳 중 4곳의 주가가 이미지난 2000년 이후의 종합주가지수 최고점(1059.04포인트)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점을 찍었던 2000년 1월4일 대비 개별종목(관리종목·우선주·감자종목 제외) 576개의 주가를 조사한 결과,현재의 주가가 더 높은 종목이 전체의 39.9%인 230개에 달했다. 이들 종목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재무구조 건전화와 지속적인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종목별로는 롯데칠성음료의 주가가 이 기간중 889.3% 올라가장 높았다. 이어 태평양(주가상승률 617.6%) 근화제약(329.3%) 동신제약(299.2%) 대구백화점(282.1%) 롯데삼강(271. 1%) 롯데제과(264.4%) 대원제약(252.3%) 금비(243.5%) 조광페인트(233.3%) 등의 순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기업 중에서 지수가 최고점을 기록했던 때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현대자동차,조흥은행 등 3종목이었다. 한편 2000년 이후 지수가 최저점(468.76포인트,2001년 9월17일)을기록한 날보다 주가가 더 낮은 종목은 한국석유공업 등 39개로 전체의 6%를 차지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누가 바뀔까/ 黨출신 ‘원위치’…총리교체 ‘고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임기중 사실상 마지막이 될지도모를 이번 전면개각은 폭과 대상 양면에서 파격성을 띨 가능성이 점쳐진다.내용적으론 이번 개각이 6월 지방선거와12월 대선을 앞두고 있어 ‘탈(脫)정치-중립’ 성격의 내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나라당측이 요구한 중립성과 선거관리 내각의 성격을가미하기 위해서다.청와대 고위관계자도 27일 “탈 정치형,선거관리형 내각의 성격을 보일 것”이라면서 “지역 안배 등 이른바 민심 달래기용 ‘탕평 인사’에도 상당한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최근 여권 고위인사들이 게이트 개입 등으로 도덕성 논란에 시달렸던 점을 반영,철저한 검증도 뒤따를 것 같다.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거취가 우선주목된다.현재 여권에서는 이 총리의 경질을 당연시하는 기류와 대안부재론이엇갈린다.실제 김 대통령이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등원로들을 연초에 만나 새 총리에 대한 추천을 요구했으나마땅한 ‘총리감’을 찾지 못해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팀은 경제상황 호전기미로 유임론이 있었지만,분위기 쇄신차원의 대폭 교체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현 경제팀이 ‘보물선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과 호흡을 맞췄던 인물들이기 때문에 진념(陳^^) 재경부장관을 포함한 대부분 경제각료의 거취에 유동성이 높아졌다. 통일·외교·안보팀의 경우에는 개인별로 전망이 달라진다.특히 최근 금강산관광 사업과 관련,자주 설화를 빚은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의 거취가 관심사다.사회·문화팀은 최근 입사서류에서 ‘학력란 폐지’ 문제로 논란의도마에 오른 한완상(韓完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유임여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유용태(劉容泰) 노동부장관 등 민주당 출신 장관들은 교체론이 우세하다.다만 한명숙(韓明淑) 여성,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부장관은 의원직이 없다는점이 고려될지 여부가 변수다.또 ‘정치인 배제’를 위해민주당 현역 의원의 입각이 전혀 없을지도 이번 개각의 관찰 포인트다. 이춘규기자 taein@
  • LG생활건강 조명재사장 “2005년부터 무차입 경영 자신”

    LG생활건강 조명재(趙明載·57) 사장은 할 얘기가 아주 많은 듯 했다.특히 주가(株價) 대목에 이르서는 “너무 저평가돼있다.”고 강변했다.23일 현재 주당 4만원으로 1년전보다 3배 이상 뛰었는데도 아직 멀었다고 한다. [적정주가를 얼마로 보나.] 주당 순이익률(PER)이나 에비타(이자·법인세·감가상각비 차감전 순이익)로 볼때 지금보다 2배는 더 올라야한다. [지난해 이익(1070억원)을 많이 냈는데 배당 계획은.] 보통주 20%,우선주 21% 현금배당을 검토중이다.3월 주총때 승인받아야 한다. [해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척상황은.] 미국의 세계적인 다국적 회사와 협상을 추진중이다. 필요하면 지분투자도 유치할 생각이다. [제휴성격은.] 우리 회사가 극비리에 개발한 제품이 있는데미국내 판매독점권을 달라고 해서 협상중이다. 조만간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LG화학에서 분사돼 나왔는데 올해 경영목표는.]지난해말 처음으로 매출이 1조원(1조 11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매출을 1조 2200억원으로, 경상이익은1200억원으로 10∼12% 늘릴 계획이다.특히 180%인 부채비율을 올해말까지 139%로 낮춘 뒤 계속 줄여나가겠다. [무차입 경영을 하겠다는 뜻인가.] 그렇다.늦어도 2005년부터는 가능할 것이다. [치약·비누 등 생활용품 시장에서는 1위자리를 굳히고 있지만 ‘고수익 사업’으로 꼽히는 화장품 시장에서는 다소처지는데.] 회사내 화장품 매출비중을 39%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조만간 방문판매 전용브랜드를 출시,방판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작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김영준씨 9억대 단기 차익

    ‘이용호 게이트’로 구속된 김영준(金榮俊·42)씨가 자신이 임원으로 있던 H사 주식을 단기매매해 억대 이익을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주가조작으로 59억원의 매매차익을챙긴 인터넷 주식동호회도 적발됐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김씨가 신규사업본부장으로 있던 H사에 김씨의 단기매매차익금 9억 5600만원을 돌려받도록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증선위는 김씨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단기매매 차익을챙긴 혐의를 찾지는 못했으나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을수 있다고 보고 관련자료를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김씨는2000년 7월부터 그해 10월까지 2개의 차명계좌를 이용,이회사 주식 25만 8000여주를 거래하면서 9억 5600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증권거래법상 상장·등록법인의 주요주주가 법인주권을 산 뒤 6개월 이내에 반대매매해 차익을 얻으면 법인이 그 이익을 돌려줄 것을 청구할 수있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인터넷에서 ‘작전세력’을 모아 시세조종을 해온 P인터넷 증권정보사이트의 주식투자 동호회장 김모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동호회원 20∼30명으로부터 주식계좌를 위임받아 3035차례에 걸쳐 S건설,Y사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시세를 조종,59억여원의 매매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영주차장도 거주자우선주차제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로 활용되고 지금까지 각종 적치물과 불법주차 등으로 방치되던 고가나 다리 밑 공간 29곳에도 주차 구획선이 그어져 유료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20일 “민간위탁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104곳 7594면에 달하는 시영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활용하기로했다.”면서 “주택가 주변 노상 주차장을 중심으로 야간에거주자우선 구획으로 이용이 가능한 75곳 4775면에 대해 내달부터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용료는 2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영주차장도 거주자우선주차제 구획으로 활용키로 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주차면수 부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오후 9시 이후로는 관리가 제대로되지 않아 그동안 전세버스·대형트럭 등이 야간에 상습으로 불법주차해 오던 행위도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그동안 불법 건물이 방치되거나 무단주차지역으로 악용되던 ▲동작대교 북쪽 ▲천호대교 남쪽 ▲성산고가 밑등 29곳에도 1201면의 주차장이 조성돼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조덕현기자
  • 증권 금융상품 국가표준 제정

    증권분야 금융상품의 국가분류표준이 제정돼 국내·외 금융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증권예탁원·증권거래소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증권분야 금융상품분류코드(CFI)에 관한 KS규격안을 제정,오는 3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CFI는 금융상품을 속성에 따라 분류,유가증권은 물론 파생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에 맞춰 제정됐다.등록기관인 증권거래소가 부여한다. CFI는 알파벳 6자리로 이뤄진다.우선 첫째 자리는 지분증권,채무증권,권리,옵션,선물,기타증권 등 ‘범주’를 나타낸다.둘째 자리는 보통주,우선주,투자신탁,뮤추얼펀드,일반채권,전환채권 등의 여부를 알려준다.나머지 네자리는 의결권이나 소유 및 양도제한,납입상태,증권발행형태 등 각 그룹의 속성을 나타낸다.알파벳 가운데 ‘X’는 적용이 안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상태를 표시한다.예컨대 RAXXXB에서 R은 권리부증권,A는 무상신주인수권,X는 미지정된 속성,B는무기명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국가별로 서로 다른 12자리의 식별코드를 사용해 금융상품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지만 국제 표준인 CFI를 사용할 경우 유가증권의 특성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국내 전체 증권거래량의 10% 안팎인 국가간 증권거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공적자금 운용 차질 빚는다

    새해 공적자금 운용에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에서 공적자금 차환발행동의안 처리가 새해로 연기된데이어 예산심의 과정에서 공적자금 이자가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23일 국회와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국회가 4조5,000억원의 예금보험채권의 차환발행(만기연장) 동의안 처리를 새해2월로 연기했으나 더 늦어지면 심각한 상황이 우려된다. 국회 관계자는 “재정경제위원회는 내년 3월 처음으로 만기를 맞는 예보채의 만기연장 동의안에 대해 정부 보유 은행주 매각계획보고서를 검토한 뒤 신중하게 처리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정치상황에 따라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할 경우를 재정경제부는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적자금 국정감사와도 맞물려 있어 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공적자금을 시급히 투입해야할 필요가생기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차입하면 됐지만 공적자금 만기연장을 위한 차입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서 금지돼 있다”며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예보는 부도상황을 맞게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예보채는 3월말 6,955억원,6월말 3,660억원,9월말 3,600억원,12월말 3조2,940억원의 만기를 맞는다.재경부는 이 가운데 2,000억원은 우선주 환매 등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재경부는 이와함께 제일은행 사후손실보전액 1조8,000억원,금고·신협 추가 구조조정 1조5,000억∼2조1,000억원,보험·증권 추가 구조조정 2,000억∼1조원 등 모두 3조5,000억∼4조9,000억원의 공적자금 추가 소요분은 공적자금을 회수해 다시 투입하는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의 예산심의과정에서 국채이자 하락을 이유로 예보채권 이자 6조6,000억원 규모는 6조2,000억원으로 삭감됐다. 국채 이자가 8.0%에서 7.0% 수준으로 1%포인트 하락한 점이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금리가 최저 수준이기 때문에 새해에 금리가 올라갈 경우 이자상환 압박을 받게될 것이 뻔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우리금융, 대우증권 인수 추진

    우리금융그룹이 대우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고위 관계자는 14일 “증권·투자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우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최근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를 만나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수방법은 논의되지 않았지만 정 총재도 우리금융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는 것이 공적자금 회수에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주식의 39%인 7,400만주를 갖고 있으며,국내 업체에 전량 매각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협상이 이뤄지려면 인수가격·대금지불방법 등 난관이 많다.우리금융 관계자는 “현금보다는 지분 맞교환이나 우선주 제공 등의 방법으로 지분인수를 생각하고 있다”며 “인수자금을 확보해 놨지만 자회사설립 등에 현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만족할 수준의 가격에 팔 계획”이라며 “현금으로 매각대금을 받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 인수설이 나돌았던 국민은행은 인수추진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미경기자
  • 배당관련주에 투자자 이목 집중

    5%대의 은행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배당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14일 “통계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일수록 주가 수익률도 높다”며 “오는 26일까지 배당받을수 있는 종목을 살 경우 현금및 주식배당을 받고 추가적인 주가수익도 올릴 수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론적으로 주식배당은 주식가치 희석에 따른 배당락이있어 주주에게 자본이익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경기전망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연초효과(January Effect)’가 1월에 나타나는만큼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동부증권 노효준 애널리스트는 “강세장 때는 주식배당이 보다 유리하고,약세장을 예상할 때는 현금배당이 낫다”고 평가했다. ◆어떤 종목=고율의 현금배당이 예상되는 우선주가 1차 관심 대상이다.하이트맥주,제일제당,현대차,태평양,삼성전기,삼성전자,롯데칠성,대림산업,SK글로벌 등의 우선주다.같은 배당률이면 주가가 낮을수록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주식배당을 많이 하는종목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거래소의 동아제약,천일고속,중외제약,대상,다합이텍,이구산업등이 7% 가까운 주식배당률을 나타낸다.코스닥은 파이디엔씨,로지트코퍼레이션,진두네트워크 등이 10% 가량 주식배당을 한다.이 때는 시가가 액면가보다 높은 주식이 유리하다.또 유동물량이 적을수록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26일까지는 사야=배당을 받으려면 늦어도 오는 26일까지는 사야 한다.그 뒤로는 배당락이 된다.그러나 배당 관련주는 각 사가 배당을 발표하기 직전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매수를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문소영기자
  • 은행권 연말 배당·성과급 두둑?

    은행권이 올해 다른 업종에 비해 고수익을 냄에 따라 연말 배당금과 성과급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지만하이닉스반도체 등의 대손충당금을 대폭 올려쌓는 바람에당초 목표치보다는 수익이 내려가 지난해 수준을 크게 웃돌지는 않을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대 관심사는 단연 국민은행.은행권 최고 당기순익에다 김정태(金正泰) 행장의 스케일,합병 기념금 등을 꼽아가며 주주들은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15일 이사회에서 배당률을 결정지을 계획이다. 지난해 소액주주들에게 10%의 배당을 했던 기업은행은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올해도 비슷한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순이익은 4,500억원으로 추산돼 지난해(4,042억원)보다 많다. 지난해 4%의 현금배당을 했던 하나은행도 주목된다.충당금을 적립하느라 작년에는 205억원밖에 순익을 내지 못했으나 올해는 9월말 현재 벌써 2,000억원을 넘어서 곱절의배당률이 점쳐지고 있다. 역시 충당금 때문에 작년에 ‘고의 적자’를 냈던 한미은행도 올해는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하영구(河永求) 행장은 IR(기업설명회)에서 3% 현금배당과 우선주 15% 배당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5%의 현금배당을 했던 신한은행은 금융지주사 편입이라는 중대변화가 있었지만 작년 수준의 배당은 가능할 것으로 지주회사측은 예상했다.그러나 하이닉스 충당금을 100% 쌓는 바람에 당기순익이 목표치(5,150억원)에 미달할 것으로 보여 직원들의 성과급은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작년처럼 200% 가량의 위로금 지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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