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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732명, ‘나’군 367명 등 모두 98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선발에서는 수능의 비중을 강화해 인문계 모집 인원의 70%, 자연계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 10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영역별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계 우선선발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각 33%, 수리34%이며, 일반선발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 각 30%, 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계 우선선발은 수리 가형과 과탐을 각각 50%씩, 일반선발은 언어와 외국어 각 20%, 수리와 탐구 각 30%씩을 반영해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의예과, 반도체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의 경우 탐구영역에서 3개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해당학과 지원자는 주의해야 한다. 인문계열 지원자들은 제2외국어와 한문과목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3년간 입학 경쟁률은 물론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입학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skku.edu)를 참조하면 된다.
  • [2013 대입 정시 가이드]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871명을 모집하며 오는 21~26일 원서를 받는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665명을 선발하며, 이 중 인문계 및 자연계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일반선발로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실기시험을 본다. ‘나’군 일반학생 전형은 모집 인원 173명을 수능으로만 뽑는다. 단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있으면 정시 ‘가’군 일반학생 전형으로 이월되므로 최종 모집 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수능은 영역 별 백분위를 적용한다. 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와 외국어 중 백분위가 높은 영역을 선택해 수리와 탐구까지 총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리 ‘가’형과 ‘나’형을 모두 허용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 선택시 수리영역 점수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화학과, 수학과는 수리 ‘가’형 성적만 반영한다. ‘가’군에서 정원 외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의 경우 기회균형선발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23명을,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70%, 면접 30%로 10명을 뽑는다.
  • [2013학년도 수능] 어렵게 출제된 영역 잘봤다면 표준점수 반영 대학 노려야

    [2013학년도 수능] 어렵게 출제된 영역 잘봤다면 표준점수 반영 대학 노려야

    8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수시 2차와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올해 정시모집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모집 정원이 13만 5277명으로 지난해보다 9803명이나 줄었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수능이 난이도에 따라 A·B형으로 구분돼 출제되는 등 입시제도에 큰 변화가 예고된 상태다. 입시제도 변경 전해에는 재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가채점후 대학별 유리한 전형 꼼꼼히 따져야 입시 전문가들은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원 점수보다는 영역별 예상 표준점수와 백분위, 예상 등급 등을 모두 살펴봐야 한다. 각 대학마다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지표가 자신한테 유리한지 따져 봐야 한다. 어렵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표준점수 반영 대학을,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 반영 학교를 노리는 것이 좋다. 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잘 나왔다면 이미 원서를 접수한 수시 모집에 응하지 않고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을 노리는 것이 좋다. 올해부터 수시 지원자는 추가 합격자라 하더라도 정시에 지원하는 것 자체가 금지된다. 만약 지원했다가 적발되면 모든 합격이 취소된다.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숭실대·중앙대 등은 10일과 11일 대학별 고사를 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 반면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수시 2차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야 한다. 수능 최저점수 제한이 없는 전형에 지원한 경우에는 논술이나 구술면접 등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수능 이후에 수시 2차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가천대·이화여대·연세대(원주) 등의 대학 지원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수시 2차는 1차에 비해 정원수가 적고, 수능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수시는 최대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1~27일이고, 내년 1월 2일부터 전형이 시작된다.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능 성적에서 희비가 갈린다. 상위권 주요 대학은 정시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수능점수만 보는 우선선발로 뽑는다. 내신이 좋지 않고, 수능성적이 잘 나온 수험생에게는 좋은 기회다. 다만 대학마다 반영하는 영역과 영역별 가중치가 제각각인 만큼 전형요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정시에서는 가·나·다군 3차례의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소신 지원과 안전 지원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안전 지원, 적정 수준의 지원, 소신 지원을 한번씩 쓰도록 조언하고 있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다군이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가·나군에 비해 적어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주말부터 대입학원 무료 입시 설명회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입시설명회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입 전문학원들은 이번 주말부터 무료 대입설명회를 열고 자료집과 가채점판, 배치표 등을 제공한다. 종로학원은 10일 오후 2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이투스청솔은 10일 재현고 한빛관에서, 11일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일에는 대성학원이 한국외대 미네르바 콤플렉스에서, 메가스터디는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대부분 선착순으로 입장하지만, 일부는 인터넷 예약이 필요하다. 공교육 전문가들의 입시상담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EBS와 공동으로 다음 달 1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입시 전략 설명회를 열고, 6~9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박람회도 개최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세 후보 ‘입시·공교육 공약’은

    세 후보 ‘입시·공교육 공약’은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교육 공약은 사교육 축소와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중·장기적 대책이란 점에서 사교육 고통을 당장 덜어주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대부분 중장기 대책… 사교육축소 의문 문 후보가 초등학생의 일몰 후 사교육을 금지하는 강력한 사교육 대책을 내걸었지만 학생의 학습권을 강제적으로 통제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단체들은 사교육을 근절시킬 수 있는 즉각적이고 현실 가능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각 후보의 교육 공약은 대동소이하다. 대입전형의 단순화, 특목고 축소, 교육정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할 별도 기관 설치 등을 내걸고 있다.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공교육 강화 쪽으로 교육정책의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대학 입시와 관련해 박 후보는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위주로 대입전형을 대폭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 후보는 수능·내신·특기적성·기회균형 선발 등으로, 안 후보는 수능·논술·내신·입학사정관 전형 등으로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교육공약 대동소이… 공교육 강화 초점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도 세 후보의 공통된 공약이다. 등록금 인하 공약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박 후보는 소득과 연계한 맞춤형 등록금 지원을 공약했고, 문 후보는 내년 국공립대부터 시작해 2014년에는 사립대까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2014년 전문대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모든 국·공·사립대에 반값등록금을 적용시키겠다고 밝혔다. ‘입시 명문’으로 변질된 특목고에 대해 가장 강력한 개선조치를 약속한 후보는 문 후보다. 과학고를 제외한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자립형 사립고)를 폐지하고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특목고를 존속시키되 ‘학생 우선선발권’을 폐지하는 방안을 내놨다. 박 후보는 아직 특목고 운영 방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범정부적·초당적으로 교육정책을 책임질 별도 위원회도 설치될 전망이다. 박 후보는 ‘국가미래교육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고 문 후보는 정치적 중립이 보장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안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일관된 교육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박 후보는 교육과학기술부를 교육과 과학기술로 분리하고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문 후보는 고등교육재정을 GDP대비 1%로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지역 거점 대학과 30개 특성화 혁신대학 육성을 약속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수능 이제 보름 앞… 아직 성적 올릴 방법 있다! (상)

    수능 이제 보름 앞… 아직 성적 올릴 방법 있다! (상)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책상 앞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 놓은 수능시험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의 마음은 초조해진다. 마음이 불안해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책상 앞을 떠날 수는 없다. 서울신문은 다음 달 8일 수능시험 이전까지 2회에 걸쳐 막판 대비법을 짚는다. 지금까지의 미비점을 단 보름 안에 보완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는다면 그동안 준비해 온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는 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탐구영역 대비법을 알아본다. 막판 마무리 공부에 전념하는 시기를 맞아 많은 수험생들이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 공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에 비해 사회·과학탐구 등의 탐구영역은 마지막까지 미뤄두거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상위권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성적이 좋아도 탐구영역을 망쳐 대학 진학에 실패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입학 커트라인이 높은 상위권 대학일수록 언어, 수리, 외국어 성적은 기본이고 마지막 당락이 탐구영역 성적에서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탐구영역 반영 비율은 대체로 20% 이상이다. 특히 자연계열 모집 단위의 경우 과학탐구 영역 반영 비율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다른 영역 성적이 좋지 않을 때 탐구영역 성적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홍대 인문 25%·아주대 50% 반영 인문계열 중에는 이화여대, 인하대, 아주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등이 탐구영역 성적을 20% 반영하고 있으며 홍익대는 25%로 반영 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이 탐구영역 성적을 30%로 높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고려대 우선선발 40%, 성균관대 우선선발 50%, 아주대 나군 50%, 홍익대 나군 50% 등으로 반영 비율이 높아 탐구영역 성적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달라진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사실상 고등학교 3년 동안 쌓은 실력을 수능시험장에서 발휘하는 시험이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 온 실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성적을 크게 올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현재 모의고사에서 받은 성적대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반면 탐구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 비하면 공부할 양이 많지 않다. 수험생들은 탐구영역에서 최대 세 과목을 응시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두 개 영역 성적만 반영한다. 수능을 보름여 남긴 현 시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과목 두 개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3학년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마무리 학습만 제대로 한다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탐구영역은 공부할 분량이 많지 않을 뿐더러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개념과 유형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수능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된 문제를 단기간에 여러 번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교과서를 읽어 본다거나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전체 개념을 정리하고 기본 개념을 반영한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이후 다시 개념 학습을 반복할 때는 출제 빈도가 높거나 핵심 개념이 되는 중요한 내용 위주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 ●3년치 기출·모의평가 풀면 도움 실전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치 수능 기출문제와 6, 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출제 경향을 알면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념 학습 →문제 풀이→개념 학습→문제 풀이’ 순으로 반복하는 것도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은 탐구영역을 대비하기에 좋은 학습법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언어, 수리, 외국어 성적을 유지하면서 탐구영역 성적을 올린다면 목표하는 대학 등급이 바뀔 수도 있다.”면서 “무턱대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가장 효율적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동일한 시간을 투자했을 때 성적 향상이 가장 잘되는 탐구영역 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쉬운수능 유지… 남은 40일 ‘역전의 기회’

    쉬운수능 유지… 남은 40일 ‘역전의 기회’

    지난해 9월 모의평가에서 영역별로 2~3등급을 받은 수험생 가운데 두달 뒤 치러진 실제 수능시험에서 1등급을 받아 역전에 성공한 학생은 얼마나 될까. 입시전문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이 자사 홈페이지에 수능 성적을 입력한 학생 9만 4008명을 대상으로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실제 수능시험 점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영역별로 평균 22%가 모의평가보다 수능에서 더 좋은 성적을 얻었다. 이는 수능시험이 쉬워지면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1등급을 그대로 유지할 비율도 높지만, 동시에 2~3등급을 받은 중위권 수험생들이 상위권으로 약진할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남아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혀 올해 역시 모의평가보다 수능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여지가 남아 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비한 노력을 끝까지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 분석 결과, 지난해 9월 모의고사 외국어영역에서 2등급을 받은 학생 가운데 무려 31%가 실제 수능에서는 1등급을 받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수리영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수리 나형의 경우 모의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학생 중 수능에서 1등급으로 올라선 학생은 22.2%, 수리 가형은 15.2%였다. 이 밖에 언어영역은 21.5%가 수능에서 등급이 상승했다. 모의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중위권 학생들 가운데서는 실제 수능에서 영역별 각 1등급과 2등급으로 성적이 오른 학생들도 있었다.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던 수험생들 중 실제 수능에서 언어영역 1등급을 받은 비율은 9.3%, 2등급을 받은 비율은 22.1%였다. 수리 가형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이 오른 학생이 4.85%, 2등급은 12.8%, 수리 나형은 1등급이 4.1%, 2등급이 19.1%를 기록했다. 외국어영역에서는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이 수직상승한 학생이 8.9%, 2등급으로 오른 학생은 13.9%였다. 물론 성적에 큰 기복이 없는 상위권 학생들은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9월 모의평가 언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가운데 39.9%는 지난해 11월의 실제 수능에서도 1등급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9월 모의평가 언어 1등급 100명 중에서 40명이 실제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60명은 2등급 이하로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로 1등급 유지비율이 42.5%로 나타난 수리 가형에서 나머지 57.5%의 수험생이 아래 등급으로 떨어졌고, 수리 나형과 외국어영역도 1등급을 유지한 57.2%와 62.9%를 제외한 수험생들이 모의평가보다 실제 수능에서 등급이 떨어졌다. 이치우 입시전략연구실장은 “9월 모의평가는 수능 맛보기일 뿐 이 성적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을 허투루 보내는 것”이라면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학습계획으로 마무리 학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9월 모의고사 결과는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능 4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는 이미 정해진 내신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남은 시간 수능점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공부방법이 필요하다.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은 대학과 지원 학과에서 지정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달성을 위해 수능공부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더불어 정시모집까지 고려해 언·수·외·탐 등 모든 영역에서 총점 성적을 크게 올릴 수 있는 전략적인 영역 선택이 필요하다. 즉,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을 살피고 수능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영역별 ‘선택과 집중’이 정리된 후에는 세부 영역별로 부족한 개념 정리와 실전 문제 풀이, EBS연계 학습 등에 주력해야 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2013 정시모집 주요대학 수능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언·수·외 또는 언·외, 자연계열은 수·외 또는 수·과탐의 반영 비중이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다. 대학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한개 영역으로 모아 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수리영역, 자연계열의 경우 과탐 영역의 반영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의 영역별 반영의 특징을 살펴보면 서울대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에 비해 수리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고, 이화여대 자연계열은 수능 반영영역의 선택 과목 중 일부 또는 전체를 반영한다. 성균관대 인문계열은 수능 우선선발에서 탐구영역을 제외한 언·수·외 영역만 반영하며, 고려대 자연계열의 경우 우선 선발에서 언어를 제외하고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만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이치우 연구실장은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모집 모두 자신의 수능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영역을 선택하고 목표 등급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정시 목표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까지 고려한 전체 수능 총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최저 학력 기준’ 수시당락 최대변수

    대입 수시1차 모집 대학별고사를 앞두고 논술과 면접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수시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논술과 면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도 수능을 망치면 고배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수능 모의고사보다 학생부 등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이 수시에 지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은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수능 대비에도 소홀하면 안 된다. 최상위권 대학 논술전형 우선선발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영역 등급 합이 3~4 등급, 자연계는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 등급 합이 2~3등급 사이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선발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내세우고 있어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들은 수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최상위 일반선발 2개영역 2등급이내 지난해 수능결과에 비춰볼 때 최상위권 대학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은 인문계 5000여명, 자연계 3000여명 선이다. 일반선발은 인문계가 6만여명, 자연계가 3만여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이 이처럼 적은 것은 수능이 아무리 쉽게 출제돼도 전 영역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는 수험생들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서울소재 중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에서 인문계열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인 ‘언·수·외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시키는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 가운데 10% 내외에 그쳤다. 일반선발 역시 ‘2개 영역 2등급’을 만족하는 수험생이 지원자의 절반 이하였다. 실제 지난 11일 마감된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수시 우선선발에서 수능성적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은 경쟁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건국대는 1199명 모집에 2만 7166명이 지원, 22.7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48.2대1보다 하락 폭이 컸다. 건국대 관계자는 “수시지원 6회 제한과 더불어 수시 2차 수능우선 학생부전형을 조기에 모집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논술·면접 등만 믿고 지원하는 허수 많아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이 적은 것은 논술이나 면접 등 다른 요소 성적만 믿고 지원하는 허수 지원자가 많다는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 중 논술이나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 실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수시모집 전형 대학별 고사 대비 어떻게

    수시모집 전형 대학별 고사 대비 어떻게

    지난 6일부터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논술과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로 마련한 수시전형 선발방식에 본격적으로 대비할 시기가 됐다. 오는 15일 건국대 KU기회균등전형 면접고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대학별 고사는 수능이 끝난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지원 계열과 전형에 따라 같은 대학이라도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일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 올해 수시모집 최대 지원 횟수로 정해진 6회를 꽉 채워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원전략에 따라 최대 여섯 번의 서로 다른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일부 전형에서는 대학별 고사의 반영비율이 높거나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대학별 고사 출제경향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비슷한 점수대 대학 같은 날 시험 많아 논술과 면접 등 전형을 준비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점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 고사 일정이다. 각 대학은 전형과 계열에 따라 다른 날짜, 다른 시간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전형의 시험일자를 헷갈리지 않도록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지원하는 비슷한 점수대의 대학은 같은 날 논술고사를 실시하거나 면접시간을 겹치게 잡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지원을 해 놓고도 시간 제약 때문에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다음 달 7일에는 이화여대 일반전형 논술고사와 한양대 자연계열의 면접고사가 겹치고, 14일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의 면접이 한날에 치러진다. 20일에는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일부 전형 면접고사를 동시에 치른다. 수능 이후 치러지는 대학별 고사도 마찬가지다. 오는 11월 10일 서강대, 한양대 논술고사와 고려대 면접이 같은 날 예정돼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 낮아도 논술서 역전 가능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의 주요 대학들이 대부분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수시모집의 여러 전형 가운데 논술고사 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모집인원이 훨씬 많은 편인 데다 학생부 성적이 나빠도 논술을 잘 보면 합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져 경쟁률이 높다. 실제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상당 폭 떨어진 올해도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지난 8일 기준으로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고려대가 31.5대1에서 24.9대1로, 연세대가 28.1대1에서 18.5대1, 한양대 45.9대1에서 32.6대1로 크게 떨어진 반면, 논술전형은 한양대 68.6대1, 성균관대 49.3대1, 중앙대 45.7대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은 논술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원한 대학의 논술 출제경향을 철저히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간 대학별 논술고사는 시험시간과 분량을 줄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올해에도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시험시간을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여 시행한다. 또 지난해의 경우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등의 논술에서 에세이와 같은 새로운 형태가 출제됐고, 외국논문에서 지문을 출제하기도 했다. 올해 제시된 각 대학의 모의 논술고사 문제를 보면 올해에도 이와 같이 새로운 형식의 출제나 영어지문을 사용하는 출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지난해 인문·사회계열에 제시문이 4개 있었다. 2, 3개 제시문을 비교해 다른 제시문을 비판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이 나온다. 과학논술은 이론이나 실험과 관련된 도표가 제시된다. 통합논술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다. 지난해 중앙대는 인문계열 언어논술의 경우 제시문 6개를 준 뒤 논지 차이를 쓰는 문제를 냈다. 수리논술은 시잠점유율에 관한 문제를 출제했다. 일부 대학은 영어 제시문을 준다. 한국외국어대의 2013학년도 모의논술을 보면 제시문 6개 중 2개가 영어였다. 경희대도 인문·예체능계열, 사회계열 논술에서 영어 제시문이 나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술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우선선발은 시행하지 않지만,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우선선발의 논술반영 비율을 70%, 이화여대는 60%까지 반영해 논술에 강한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은 ‘말로 하는 논술’ 면접구술고사는 쉽게 말하자면 말로 하는 논술고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논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논거를 들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결론을 명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접구술고사에서는 제한된 시간에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평소에도 간결하게 말하는 습관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전달하려는 내용이 일관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 처음에 꺼낸 말이 뒤에 가서 뒤집혀서는 안 된다.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먼저 자신의 신상에 대한 기본 내용들을 정리해 두고, 학교에 제출한 학생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여러 가지 서류의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면서 “지원 학교와 학과에 대한 기본 정보들을 파악해 두고, 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정리하고 심도 있게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면접구술고사는 실시하는 대학에 따라 시험 유형과 체계가 많이 다를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 해당 학교의 면접구술고사 유형과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미리 파악해 두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거울을 보며 자신의 태도를 확인하면서 평소 몰랐던 버릇이나 불필요한 태도를 교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3~5명이 모여 토론을 하면 서로의 장단점을 짚어 줄 수도 있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토론의 형식은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를 한꺼번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수시 미등록 충원 노려라

    수시 미등록 충원 노려라

    올해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지원 횟수 6회 제한’과 ‘추가 합격자의 정시 지원 불가’ 두 가지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에 지원해 추가로 합격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이후 정시와 추가 수시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고, 합격한 대학에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201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 한해 정시 지원을 금지하고 추가로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은 수시모집 등록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시는 일단 합격을 하면 남은 입시에서 기회가 없어지므로 수험생들은 더욱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대학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률을 토대로 대학의 미등록 충원 인원 규모를 파악한다면 합격률을 한 단계 높이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최초 합격자 등록률이 낮은 학교와 전형은 그만큼 추가로 선발하는 미등록 충원 인원이 많아지고 해당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대가 처음으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해 추가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등록된 2011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모집 신입생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전형별로 합격자 등록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학생부 중심 전형에 비해 논술 중심 전형의 등록률이 더 높아 다른 대학으로 이탈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 중심 전형의 경우 연세대 합격자의 91.6%가 등록했고, 서강대 86.7%, 성균관대 78.4% 한양대 78% 등 비교적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최초 합격자의 등록률이 높기 때문에 자연히 미등록 충원 규모도 크지 않았다. 반면 학생부 중심 전형은 한양대가 260명 모집에 76명만 등록해 등록률이 29.2%에 불과했고 경희대도 150명 모집에 20명만 등록해 13.3%의 낮은 등록률을 보였다. 연세대(51.4%), 고려대(40.9%)도 비교적 낮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 팀장은 “수시모집에서 최초 합격자 등록률이 낮으면 미등록 충원 인원이 많아지고, 그만큼 합격선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따라서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 최초 등록률 등을 감안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각 대학의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방법을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충원시 수능 반영 여부 등이 경쟁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불합격자의 석차대로 예비순위를 정해 차례로 선발하는 일반선발 방식을 사용하지만 일부는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을 추가로 합격시키는 수능 우선선발 제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상위권 대학 논술 중심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수능 우선선발로 모집 인원의 50~70%를 선발하고 미등록 충원 역시 수능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강대는 지난해 논술전형에서 미등록 충원자가 발생했을 때 우선선발, 일반선발 모두 수능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한 학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같은 조건을 적용한다. 성균관대 역시 올해 두 선발방식 모두 수능 우선선발 조건으로 미등록 충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세대와 중앙대도 우선선발 모집 인원의 경우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미등록 충원을 실시한다. 남 팀장은 “상위권 대학 논술 중심 전형에 지원할 경우 수능 성적이 우수하면 미등록 충원시에도 합격 확률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건국대학교

    건국대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201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모집을 실시한다. 논술·어학·예체능·특별전형 ·학생부 등 5개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500명)·국제화전형(205명)·예체능우수자전형(29명)·특수교육대상자전형(20명)·수능우선학생부전형(445명) 등이다.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 500명 중 50% 정도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는다. 논술전형은 논술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전형의 수능 우선 선발 기준은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중 3개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등이다. 수의예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다.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형은 공인어학성적 60%와 학생부 성적 40%를 반영한다. 면접형은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와 학업적성면접 60%를 반영한다.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은 지난해 410명에서 올해 445명으로 확대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높아졌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업우수자, 브레인한양, 미래인재, 사랑의 실천 등 총 4가지의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286명을 뽑는 학업우수자(의예과 제외) 전형에서는 올해 처음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면접 30%·입학사정관 종합평가 70%를 반영하며 성적 우수자 상위 50%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43명을 선발하는 브레인한양 전형은 입학사정관 종합평가를 100% 반영한다. 이 전형에서는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올해부터 내신 및 공인 어학 성적 기준이 없어졌고 학생부 비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한 입학사정관 종합평가가 실시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과 글로벌한양 전형에서는 총 978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우선선발은 논술 70%·학생부 30%, 일반선발은 논술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하고 글로벌한양 전형은 공인 어학 성적과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논술시험은 11월 17일(인문·상경), 18일(자연) 이틀 동안 진행하며 인문계열의 경우 국문 논술 1문항, 상경계열은 600자 국문 논술 1문항과 수리 나형 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논술 2문항이 출제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자기주도학습우수자, 글로벌여성인재, 지역핵심인재, 자기추천자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입학사정관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2단계 서류심사를 별도로 실시해 40%,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4개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지난해 신설된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우수자 전형으로 명칭을 바꾸고 글로벌서비스학부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문, 자연계열 학과에서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고, 인문계 및 자연계 모두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또 수시2차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우선선발 제도를 도입해 모집 인원의 50% 내외를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머지 50%의 일반선발은 논술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또 지난해 일부 전형에서만 실시했던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합격을 모든 전형으로 확대 실시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1차로 단일화했다. 수시 2차에서 실시하던 유니버시안 전형은 폐지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흡수했다. UOS 포텐셜 전형의 모집 인원을 75명에서 100명으로 늘리고, 입학사정관 전형인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285명)이 신설됐다. 또 정시모집에서 실시하던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을 수시모집으로 옮겨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수시모집 전반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크게 확대했다. UOS 포텐셜 전형은 전형단계를 2단계로 축소하여 1단계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서류평가로 선발 후 2단계 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설 전형인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 인원을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종합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2012학년도에 실시되었던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이 일반전형(논술형)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선발방법도 다소 변경됐다. 논술 비중이 큰 우선선발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여 논술 비율이 10% 줄었으나 우선선발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40%에서 60%로 늘어나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9%를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의 학업우수자 전형 유형 1과 유형 2, 수시일반 전형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수시 통합 전형은 세부 유형으로 학생부형과 논술(적성평가)형이 있다. 수험생은 두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둘 모두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유형별로는 우선선발, 수능우수, 수능일반 등 세 번의 선발 기회가 부여된다. 유형별 우선 단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수능우수와 수능일반 단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기자 전형의 과학인재는 과학영재형과 과학중점형(신설)으로 분리 운영한다. 과학영재형은 수리과학능력평가 100%로, 과학중점형은 수리과학능력평가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유형 1에서 영어 에세이 100%, 유형 2에서 영어 에세이 80%와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문학 전공 지원자는 해당 외국어 에세이가 반영된다. 특히 이공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에너지시스템공학부와 시스템생명공학과를 신설했다. 에너지시스템공학부 1학년 과정에서는 전공기초와 영어몰입교육을, 2학년부터는 두산중공업 및 산학협력 기업과 연계된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 정원의 64.6%인 1930명을 선발한다. 1차 모집은 일반, 이화사정관, 이화글로벌인재의 3개 전형으로 1530명을, 2차 모집은 학업능력우수자 1개 전형으로 4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50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하는 우선선발과 학생부 및 논술을 50%씩 반영하는 일반선발로 나뉜다. 인문계열Ⅰ의 논술고사에는 영어 제시문이, 인문계열Ⅱ에는 통계 자료, 표 등을 활용해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출제되며 수학 분야의 제시문을 포함한다. 이화사정관 전형은 미래인재 500명과 사회기여자 30명 등 총 530명을 선발한다. 미래인재는 교과 영역 및 교내외 활동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계발한 자를 대상으로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80%·구술면접 20%를 반영한다. 사회기여자에는 올해 처음으로 다자녀(3인 이상) 가정 출신 자녀가 추가됐다.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뒤 주전공을 정하는 스크랜튼 학부는 서류 100%, 2단계 서류 80%·구술면접 20%로 선발하며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준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3.4%인 2156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HUFS글로벌인재 전형은 500명을 뽑는다. 1단계 학생부 교과 30%, 서류 70%로 모집 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를 반영해 단계별 서류와 면접 반영 비율이 높아졌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기준 3개 영역 중 2개 등급 합 4 이내다. 어학특기자 전형인 글로벌리더 전형은 공인 외국어 성적이 있거나 한국외대 주최 경시대회에서 장려상 이상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 외국어 성적 70%가 반영되며 나머지 30%는 외국어 면접 대신 외국어 에세이로 변경됐다. 서울캠퍼스 일반 전형은 모집 인원의 60%를 논술 70%, 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논술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해 영어통번역학과, 중국학부, 국제통상학과의 경우 언어·수리·외국어 등급 합 4이고 그 외 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 등급 합 5다. 신설된 글로벌리더 전형은 외국어 관련 교과를 기준 이상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학생부 30%, 외국어 에세이 70%를 반영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2%인 1643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입학사정관(8월 16일~9월 11일)과 수시 1·2차(9월 5~11일)로 진행된다. 죽전과 천안캠퍼스 간 복수지원,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 포함)와 수시 2차의 전 전형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의 자기소개서와 에듀팟포트폴리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원서접수 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한다. 수시 1차 일반학생(면접)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다단계전형을 시행한다. 1단계(학생부 100%)는 지난해 8배수에서 올해 10배수로 확대(사범대학 5배수)했고, 2단계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선발한다. 면접고사(인문 국어·영어, 자연 수학·영어)는 10월 13일(자연)과 14일(인문) 치른다. 수시접수 6회 제한에 따라 경쟁률과 1단계 통과자의 학생부 성적이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2차 일반학생(논술)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논술+학생부’였던 다단계전형을 폐지하고 ‘논술+학생부’ 일괄합산 전형이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일은 11월 10일(오전 자연, 오후 인문)이다. 모의논술 문제를 통해 문제의 경향과 출제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와 서류 중심의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고, 논술 위주의 전형이 감소된 것이 특징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지난해 대비 224명 증가했으며,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던 교과우수자전형의 우선선발을 폐지하는 대신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이 신설됐다. 국제캠퍼스도 학생부와 논술로 선발하던 ‘경인지역학생전형’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인 ‘창의적체험활동전형’ 및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이 생겼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경희대 입학사정관제 초기부터 실행해온 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100%), 2단계는 면접(40%) 및 서류(60%)로 선발한다. 신설된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100%), 2단계 서류(100%)로 선발한다. 교과영역이 비교과영역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이므로 입학사정관전형 지원학생 중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이 좋은 학생의 경우 네오르네상스전형보다 학교생활충실자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 이외 ‘특기자전형’ 및 ‘실기우수자전형’이 있다. ‘특기자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는 문학, 미술, 음악, 조리 분야가 있으며 국제캠퍼스에서는 외국어, 체육 분야가 있다.
  • 교차지원땐 학생부 반영 교과 달라져 과목별 성적 산출… 유불리 따져보길

    교차지원땐 학생부 반영 교과 달라져 과목별 성적 산출… 유불리 따져보길

    수능 시험과목 계열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100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부터 자연계와 인문계로 나뉘어 공부를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계열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대학에서 다른 계열 학과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이 대다수다. 자신이 공부한 계열과는 다른 계열의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일명 ‘교차지원’이다. 그러나 교차지원을 생각하는 학생들 가운데는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계열을 바꿔 응시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거나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교차지원이 되는지 몰라 진로와 상관없는 학과를 선택하여 진학하기도 한다. 교차지원가능 여부는 어떻게 확인해야 하며, 교차 지원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알아보자. 교차지원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각 대학에서 제시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세대 일반전형 인문계열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서 수리 가·나형, 사회탐구·과학탐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연계열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전형 자연계열의 경우 우선선발을 수리 가, 과탐 1등급으로, 일반선발의 경우는 수리 가, 과탐 중 1과목 이상을 포함, 2개 2등급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수리 나, 사탐을 응시하는 인문계열 학생들은 반대로 자연계열에 교차지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경희대의 경우 일반전형 자연계열에서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 중 2개 2등급을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2개 영역이 인문계열 학생의 언어, 외국어 성적이어도 상관없다. 즉, 반드시 최저학력 기준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인문·자연계열 모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제약이 없다면 학생부 교과 기준 때문에 교차지원이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 반영 기준을 적용하기도 하므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경희대는 인문계열 국·영·수·사, 자연계열 국·영·수·과 교과를 반영하는데 해당 교과별로 적어도 1과목 이상 이수해야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교과별로 과목 수, 이수단위 기준에 제한을 두는 대학도 있으므로 학생부 반영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공인외국어 성적만 반영하는 어학특기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만 없다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은 ‘공인어학성적 50%+논술 50%’로 학생을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내신성적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만큼 대학이 정한 공인어학 성적 기준을 충족한다면 계열에 상관없이 어떤 모집단위에든 지원할 수 있다. 단 ▲외국어 관련 전문교과 또는 국제에 관한 전문교과 15단위 이상 이수 ▲국내 고교 학생 중 학생부 교과 성적이 일정 기준을 만족한 자 ▲국외 정규 고교 졸업자 중 한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이때 학생부 기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상경계열은 영어,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교과별 3개 과목씩 총 6개 과목의 평균 등급이 3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이 조건만 만족한다면 계열을 달리해 지원해도 무방하다. 이렇듯 특기자 전형이나 특별전형에서도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많으므로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을 잘 살펴 지원하면 된다. 교차지원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섣불리 계열을 바꿔 지원하는 것은 오히려 성적반영에 불리할 수 있다. 자신의 과목별 성적에 따라 교차지원이 유리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우선 계열을 달리하게 되면 학생부 반영 교과가 달라지므로 반영 교과성적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인문계열 국·영·수·사, 자연계열 국·영·수·과 교과를 많이 반영하므로 해당 계열로 교차지원할 때는 반드시 반영 교과에 맞춰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한다. 또 진로와 상관없이 성적 때문에 교차지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 이때 학과의 특성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인문계열 학생 수가 자연계열 학생보다 많다 보니 인문계열 모집단위 합격 성적이 더 높다. 이렇다 보니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대학을 좀 더 높여 진학하기 위해 자연계열로 교차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으므로 대학 합격만을 생각하고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전형방법 등을 살펴 준비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이라면 계열별로 출제 경향이 다르다. 논술 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논술, 자연계열은 수리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아 선뜻 교차 지원을 선택하기 어렵다. 면접 역시 계열별로 모집단위에 맞춰 면접을 실시하므로 준비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교차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신의 성향이 계열 특성과 맞지 않아 학과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교차지원에 대해 제약을 두지 않는 대학들도 많은 만큼 진로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도 “단 세부적인 교차지원 가능 여부에 대해 사전에 자세히 조사해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고려대 논술시험 11월로 연기…성균관·이대 ‘통합전형’ 폐지

    올해 9월 중순에 치러질 것으로 예고됐던 고려대의 인문·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지난해 논술 시험일자와 비슷한 11월로 연기됐다. 또 일반선발 전형에 반영할 것으로 예정됐던 면접을 폐지하고 논술과 학생부만 반영하도록 선발 방식을 변경했다. 각 대학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2013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했지만, 지난달 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변경된 대학이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려대 일반선발 면접 폐지 당초 고려대는 논술고사를 올해 수학능력시험 이전인 9월 22(토)~23일(일)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변경해 수능 후인 11월 17(토)~18일(일)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지난 2월 발표한 입시안에 수능 이전에 논술을 보겠다고 발표한 상태에서 대교협이 뒤늦게 학생들의 부담을 이유로 제재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반선발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점수의 20%를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없앴다. 따라서 모집인원의 60%를 뽑는 우선선발은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하고, 모집인원의 40%를 뽑는 일반선발은 논술과 학생부를 각 50%씩 반영하게 된다. 고려대 외에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들 역시 대교협의 심의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에 발표했던 입시안을 변경했다. 대교협이 지난달 말 일부 대학의 입시안에 포함돼 있는 ‘통합전형’을 금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통합전형은 기존에 실시했던 수시모집의 전형을 하나로 합쳐 수험생이 한번만 지원해도 대학 측에서 ‘학생부+수능 최저기준’, ’학생부+논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적을 조합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대교협 측은 “통합전형은 수험생이 한번 지원해도 실제로는 복수지원의 효과가 있어 학습 부담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다. ●연세대 글로벌 융합전형 없앨 듯 이에 따라 지난 2월 발표한 입시안에 통합전형을 포함시켰던 이화여대와 성균관대 등은 통합전형을 없애기로 결정했고, 연세대도 글로벌 융합전형을 없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대교협의 통합전형 금지 방침에 아직 입시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대교협에서 이미 지난해 최종 승인한 통합전형을 이제 와서 수정하라고 해 학교와 수험생 모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대교협을 상대로 이의신청을 낸 상태”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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