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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대출·5억대 어음사기/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구속

    인천 중부경찰서는 22일 다른 사람의 명의의 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약속어음을 남발하는 수법으로 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전 용일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청일씨(59·인천시 남구 용현1동 124)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건설업체인 수도주택 대표인 김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구 주안동 11에 신축한 80가구 다세대주택이 자신의 이름으로 허가가 나지 않자 평소 알고 지내던 남모씨(55·상업) 명의로 건축허가를 낸뒤 남씨에게 알리지 않은채 이를 담보로 해 남씨 명의로 (주)정우상호신용금고에서 2억5천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해 10월 이사장으로 있던 인천시 남구 용현1동 용일새마을금고사무실에서 김모씨(57·I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약속어음을 발행해주며 5천만원을 빌린뒤 갚지 않는 등 같은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5억원대의 어음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 간첩 김동식 “허인회씨 만났다”/허씨 2차공판 진술

    ◎작년9월 호출반호 적힌 명함 받아/재야출신 운동권 6명도 접촉 남파간첩 김동식씨(34)와 접촉한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국가보안법위반(불고지죄)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국민회의 당무위원 허인회피고인(32)에 대한 2차공판이 26일 서울지법 형사9단독 유원석판사 심리로 열렸다. 허피고인은 이날 재판부에 낸 모두 진술서에서 『이 사건은 철저히 안기부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며 남파간첩 김동식씨와 접촉했다는 사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진술,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측 증인으로 공판에 나온 간첩 김씨는 『생포되기 전인 지난해 9월1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공원에서 허씨를 만나 신분과 목적을 밝히고 「평양방송에서 나오는 4667이 나다」라고 했으며,허씨는 호출번호가 적힌 명함을 건네준 뒤 호출을 할 때 친구사이라는 의미의 7942를 누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허씨는 다른 포섭대상자들과 다르게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 포섭에 성공했다고 판단했으나 두번째 만났을 때 허씨가 「다시는만나지 않겠다」했으며 그후 호출을 했으나 반응이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95년 5월 1차 남파때 고정간첩 이선실과 만나 5개월 동안 함께 활동했다』면서 『허씨 이외에 정동년·우상호씨 등 재야출신 운동권 6명을 포섭하기 위해 접촉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 간첩 접촉혐의 구속 우상호씨 석방

    서울지법 형사 항소3부(재판장 이우근 부장판사)는 11일 남파간첩과 접촉한 뒤 이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국가보안법상의 불고지혐의로 구속된 청년정보문화센터 소장 우상호(33·전 연세대총학생회장)씨가 신청한 구속적부심을 받아들여 석방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전대협 동우회」회장 이인영(31·전고려대 총학생회장)·함운경(32)씨가 낸 구속적부심은 기각했다. 우씨 등은 지난달초 서울시내 다방 등에서 충남 부여군에서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다 생포된 간첩 김동식(33)을 만나 북한의 실태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으나 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 「부여간첩」 “운동권 출신 4명 포섭 기도”/권 안기부장

    ◎독침·소음권총 휴대/요인암살 등 테러 계획한듯/강화도 아닌 제주해안으로 침투 권영해 국가안전기획부장은 9일 부여에서 붙잡힌 무장간첩을 조사한 결과 독침과 소음권총 등을 휴대한 점으로 미뤄 내년의 총선시기 등을 틈타 요인암살 등 테러임무를 띠고 남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부장은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비공개간담회에서 부여 무장간첩사건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보고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고 신상우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권부장은 『북한이 한·미 독수리연습 및 대통령 해외순방 등으로 경계가 강화돼 있는 상황에 무장간첩을 남파한 것은 남한의 안보태세대응능력을 사전시험한 뒤 총선등 주요정치일정에 편승,간첩을 대거 남파해 내부소행을 가장해 시설파괴 등 대남폭력공작을 자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권부장은 『특히 이들은 30대 젊은층의 좌익운동권 출신자를 집중포섭해 남한내 변혁운동과 친북통일운동의 중추세력으로 양성,지하당을 구축해 반정부투쟁을 촉발시켜 사회혼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부장은 생포된 간첩 김동식(본명 이승철)에 대한 조사결과 국내에 침투해 운동권출신인 허인회·함운경·우상호·이인영씨 등 4명과 접촉했고 특히 지난 9월16일에는 국민회의 당무위원인 허씨 사무실에서 허씨를 만나 『북에서 온 당연락원』이라고 신분을 밝히고 인근음식점에서 반주를 겸해 점심식사를 나눈 뒤 9월20일 당산동 모다방에서 또다시 만나는 등 2차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권부장은 또 이들 간첩은 당초 강화도를 통해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9월2일 어선을 가장한 공작선을 타고 제주해안으로 침투,목포를 경유,내륙으로 잠입해 10월24일 검거될 때까지 여관및 여인숙을 임시아지트로 삼아 서울·대전·대구·광주·경기·강원·충남 등 전국을 활보하면서 간첩활동을 해왔다고 보고했다. 신위원장은 비공개간담회가 끝난 뒤 『현재까지의 수사결과 간첩 김이 국민회의 허인회씨 말고 정치권인사와 접촉했다는 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보고받았다』면서 『그러나 향후수사에서 어떻게 밝혀질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간첩 김동식,허인회씨 접촉 전말 밝혀

    ◎“허씨에 전화… 사무실서 만났다”/“북 공작원 밝히고 통일방도 함께 논의/소주 마시며 건배까지… 가족상황 얘기” 안기부는 9일 부여에서 생포된 무장간첩 김동식에 대한 신문과정을 담은 VTR테이프를 공개했다.안기부는 이같은 이례적인 조치에 대해 『간첩이 접촉한 정치인이 구속된 상태고 혐의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VTR테입에는 김동식이 국민회의 당무위원인 허인회씨와의 접촉과정에 대해 진술하는 내용이 주로 담겨 있었다.안기부는 그 이유를 『다른 3명은 접촉사실을 시인하나 허씨만 부인하고 그로 인해 국민회의측이 이의를 제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안기부 수사관과 김동식의 문답내용이다. ­이름은 뭔가. ▲본명은 이승철이다.김동식 임성식 박광선 이상헌등의 이름으로도 활동했다.모두 이남의 실존인물로 합법적 신분이다. ­소속은. ▲중학교 졸업후 사회문화부에 소속돼 15년간 일했다.사회문화부는 이남의 지하당 구축을 기본임무로 하고 해외거점을 뿌려놓고 공작도 한다. ­남쪽에 침투된후 무엇을 했나. ▲이남 운동권 포섭에 나서 허인회 함운경 이인영 우상호씨등 4명을 만났다. ­허씨는 어떻게 만났나. ▲9월 15일 전화번호부를 통해 그가 대표로 있는 영등포 전자유통센터로 연락,하루뒤 사무실에서 만났다.인근의 당산공원으로 가 『북에서 파견된 당연락원이다.변혁운동과 통일의 방도를 상의하고 싶다』고 말했다.허씨는 『운동권을 떠나 정당에 참여한 상태라 도움될 게 없다』고 말했다.내가 『못 믿어서 그러나』고 묻자 허씨는 『그것은 아니다.내게 확인방법이 있다』고 말했다.그 다음 식당으로 가서 꼬리곰탕 두 그릇과 소주한병을 시켜 건배했다.내가 허씨에게 가족상황을 묻자 허씨는 『전창일씨를 아냐』고 질문했다.내가 『민사통 관련자 아니냐』고 하자 허씨가 『나의 장인이다』고 말했다.허씨는 다시 『드·트를 아냐』고 묻자 내가 『1972년10월17일 김일성 수령이 조직한 타도제국주의 동맹』이라고 하자 허씨는 『그러면 조·광은 아느냐』고 물었다.허씨가 나를 테스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누구를만났나. ▲함운경 이인영 우상호씨를 만났다.다방이나 사무실에서 만나 북에서 온 당연락원이라는 신분을 까고 여러 얘기를 나눴다. ­독약과 권총은 왜 가지고 왔나. ▲독약은 위험한 시기에 자결수단으로 쓰려고 가져왔다.권총은 지령이 있을 때 어떤 대상을 처리하는데 쓰자는 목적이었다. ­암살과 테러도 임무인가. ▲사회문화부의 주임무는 이남에 강력한 지하당을 구축하는 것이다.테러는 따로 하는 데가 있다.그러나 사회문화부 소속은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다. ­무전기를 왜 14대나 확보했나. ▲가져온 것은 6대다.두대는 우리가 사용하고 4대는 포섭한 연락조직에 주려고 했다.나머지 8대는 현지 공작원이 오래전에 묻어둔 것이다.우리는 옮겨 묻으라는 지시만 했다.
  • 전 전대협 간부 셋 불고지 혐의 구속

    서울경찰청은 7일 「전대협」 동우회 회장 이인영(31·전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함운경(32) 우상호(33·전연세대 총학생회장)씨 등 3명을 국가보안법상의 불고지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서 총상을 입고 붙잡혔다 숨진 남파간첩 김동식(33)과 지난달 서울시내 다방 등에서 만나 통일문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김으로부터 북에서 내려왔다는 말을 듣고도 관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여 간첩」 접촉 불고지 혐의/전대협 전간부 셋 연행

    서울경찰청은 6일 함운경(32) 우상호(33) 이인영(31)씨 등 「전대협」의 전 간부 3명을 연행,국가보안법상의 불고지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충남 부여에서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다 생포된 간첩 김동식(33)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월26일 하오5시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 모다방에서 함씨를 만나 『북한에서 온 사람』이라고 밝힌 뒤 5분여동안 통일문제 등에 대한 토론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함씨가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우씨와 이씨 역시 지난 9월22일과 10월초 쯤 서울시내 다방 등에서 김을 만나 북한의 실태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으나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함씨 등을 접견한 임종인 변호사는 『이들이 누군가를 만난 사실은 인정하나 김이 서울 말씨를 쓰는데다 나이도 어려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건물 명의변경 미끼 억대사취/공무원 등 4명 영장

    서울마포경찰서는 16일 우상호씨(31·부천시 중구 내동 301)와 서울 강서구 과해동사무소 건축담당서기 김승겸씨(34)등 4명을 사기 및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씨는 지난해 5월 강서구 공항동 김모씨(57)소유의 건평 10여평짜리 건물을 명의변경해 주겠다고 속여 이모씨(46·여·마포구 성산동)로부터 수고비명목으로 8천3백만원을 받는등 같은 수법으로 이씨등 2명으로부터 1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공무원인 김씨등은 이씨등에게 『명의변경할때 취득세를 적게 나오게 해주겠다』고 속여 6차례에 걸쳐 3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 「지방선거법」위반 시의원/형량 더높게 선고/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4부(이보헌부장판사)는 25일 지방의회의원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천시의회 수석부의장 이명복피고인(64·인천 정우상호신용금고대표)에게 1심 선고형량인 벌금40만원보다 높은 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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