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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정당 ‘입’들 너도나도 출사표

    여야의 ‘입’들이 앞다퉈 4·13총선무대에 뛰어들고 있다.언론 등을 통해넓혀놓은 지명도를 무기로 내세운다.국민회의만 해도 지난 15대 때 설훈(薛勳)수석부대변인,김영환(金榮煥)·추미애(秋美愛)부대변인 등이 공천을 따내 첫 등원(登院)에 성공했다.이번에도 높은 공천율을 기대하지만 내부 경쟁이워낙 치열해 쉽지 않다. 현역의원들인 대변인들은 모두 재입성을 시도하고 있다.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광주동에서 4선,‘민주당’의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서울영등포을에서 재선에 도전한다.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대전동을,한나라당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경기 부천 원미을에서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부대변인들도 거의 모두 뛰어들고 있다.국민회의에서는 김충일(金忠一·중랑을)수석부대변인과 황소웅(黃昭雄·동대문갑),박홍엽(朴洪燁·강서을)부대변인이 서울에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김재일(金在日)부대변인은 경기분당에서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천년 민주당’의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은 서대문갑 출마가 목표다.여성인 조은희(趙恩姬)부대변인은 경북 청송·영덕에서 준비중이고,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전북 전주완산 출마나 비례대표제 진출을 바라고 있다. 자민련 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경북 안동을,김윤수(金允秀)부대변인은경기 파주에서 뛰고 있다.심양섭(沈良燮)부대변인은 경기 군포에서 지난 15대에 이어 재도전하고,이미영(李美瑛)부대변인은 비례대표가 목표다. 13명이나 되는 한나라당 부대변인들도 물론이다.서울에서는 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이 동대문갑,이승철(李承哲)부대변인이 구로을,정태영(鄭泰永)부대변인이 노원을에서 노크중이다.경기권에서는 구범회(具凡會·용인),심재철(沈在哲·안양동안갑),김용수(金龍洙·고양일산),김부겸(金富謙·군포),정진섭(鄭鎭燮·안양동안을)부대변인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한창희(韓昌熙)부대변인도 충북 충주를 노리고 있다. 여성인 김영선(金映宣)부대변인은 서울 양천갑 출마와 비례대표 재선을 놓고 낙점을 기다리고 있고,김영순(金榮順)부대변인은 서울 서초갑을 원하고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지구당1호 창당대회 안팎

    새천년민주신당이 6일 서울 광진을,인천 계양·강화을에서 처음으로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 세몰이에 나섰다. 광진을 지구당위원장에는 추미애(秋美愛)의원,인천 계양·강화을 지구당위원장에는 전 KBS아나운서실장 박용호(朴容琥)씨가 선출됐다. 이날 대회는 ‘민주신당 1호점’ 창당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신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성황을 이뤘다.이만섭(李萬燮)·장영신(張英信)공동대표,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황수관(黃樹寬)씨와 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유재건(柳在乾)부총재 등 국민회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자민련에서는 박태준(朴泰俊)총재를 대신해 한영수(韓英洙)부총재가 축하인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입을 모아 ‘개혁의 완수’를 뜨겁게 외치는 등 지구당 창당대회는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한화갑(韓和甲)총장은 “과거 여당은이권 개입 등으로 지탄을 받았으나 국민의 정부는 2년 만에 IMF금융사태를극복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면서 “국민을 실망시켰던 옷로비사건은 과거 여당의 부정부패와는본질적으로 다른 ‘실패한 로비’였다”며 총선에서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청와대비서실장 출신인 김중권(金重權)부위원장은 “국민을 위한 민생정책이 순조롭게 통과되기 위해서는 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부터 주변을 설득해 여당에 불리한 여론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구당위원장에 선임된 추 의원과 박 위원장은 국민신당에서 가장 먼저 16대 공천권을 확보한 셈이다.추 의원이 나서는 광진을에는 한나라당 유준상(劉晙相)전 의원,자민련 최무웅(崔茂雄)위원장,무소속의 김광해(金光海)씨가도전장을 내놓고 있다.김충근(金忠根)전 민주신당 대변인의 움직임도 주목거리다.인천 계양·강화을의 박 위원장은 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의원,자민련 정창화(鄭昌華)지구당위원장과 3파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경재 의원과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민주신당은 7일에도 김상우(金翔宇)의원과 정성호(鄭成湖)변호사가 각각 서울 광진갑과 동두천·양주에서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신당 열기를 이어갈방침이다. 주현진기자 jhj@ * 신당 2차 조직책 공모 마감새천년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6일 전국 189개 지구당의 2차 조직책 공모를 마감하고 조직책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신당 창준위는 7일 정균환(鄭均桓)조직위원장 주재로 조직책선정위원회를가동,8일부터 단계적으로 조직책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전문성과 참신성,개혁성,당선 가능성 등이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접수마감인 6일 오후 접수자가 몰려 비공개를 포함,600여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3 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신청자로는 최근 입당 절차를 마치고 서울 강남갑 조직책을 신청한 전성철(全聖喆)변호사,강서을에 신청서를 낸 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 상황실장과 박홍엽(朴洪燁)당 부대변인 등이 있다. 이원성(李源性)전 대검차장은 충북 충주에,전수신(全秀信)전 삼성 라이온스 대표이사는 경기 수원팔달에 각각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강대흥(姜大興)한국노총 부위원장은 대전 대덕,김용모(金容模)전 인천 남동구청장은 인천 남동갑,박병재(朴炳載)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경기 광명갑,박상은(朴商銀)대한제당 대표이사는 인천 중·동·옹진을 지원했다. 안광구전 통산부 장관은 충북 괴산,최동규(崔東奎)전 동자부 장관은 서울 노원갑을 희망했다. 김세택(金世澤)전 덴마크 대사와 장정언(張正彦)전 제주도의회 의장은 똑같이 북제주에 도전했다. 김희선(金希宣)현 지구당위원장과 문상주(文尙柱)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서울 동대문갑에서 경쟁한다. 우상호(禹相虎)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은 서울 서대문갑,오영식(吳泳食)전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은평을,임종석(任鍾晳)전 한양대 총학생회장은 성동을,이승엽(李承燁)삼환컨설팅 대표는 경기 안양동안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정치연구회 멤버로는 장준영(張俊榮)전 민청련 의장이 전남 보성·화순,나상기(羅相基)전 한국식품개발연구원 감사가 전남 나주,함운경(咸雲炅)전서울대 삼민투위원장이 전북 군산을 택했다. 여성으로는 국민정치연구회의 유시춘(柳時春)정책실장이 고양덕양,유승희(兪承希)여성국장이 경기 광명갑,이영성(李英成)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경기 성남중원,백완승(白完勝)고려대 민주동문회 이사가 전북 진안·무주·장수,오정례(吳正禮)전주시의원이 전북 전주완산에 신청서를 냈다. 주현진기자 ** 신당의 공천과정 탈락자에 공개 추진 ‘민주신당’이 공천 과정 공개를 추진하고 나섰다.밀실 공천 시비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다.‘4·13총선’을 앞두고 공천 경쟁이 과열조짐을 보이자 급해졌다. 민주신당측은 지난달 31일 1차 조직책 20명을 발표했다.9명으로 구성된 조직책선정위는 엄정한 선정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만장일치원칙 아래 위원 1명이라도 반대하면 발표 대상에서 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밀실 공천 시비가 제기됐다.비공개 신청자들이 일부 포함되면서 탈락자들이 발끈하고 나서 논란을 가열시켰다.자칫 집단 반발로 이어질 경우 악재(惡材)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공천 과정 공개를 추진하게 됐다. 신당측은 객관적인 근거와 투명한 결정 과정을 공개할 생각이다.이 두 가지만 제대로 제시되면 탈락자들이 결과를 수용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깔고 있다.객관적인 근거로는 당선 가능성을 계량화한 자료를 토대로 할 방침이다.당 안팎의 여론조사 결과 등이 담겨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이를 위해 공천심사위의 심사내용을 녹음할 방침이다.심사위원들의 발언을 담은 녹취록을만들어 필요할 때 탈락자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이다.심사위의 한 관계자는 “녹취록이야말로 윗분의 일방적 지시나 심사위원들의 사심(私心)이 개입되지않고 공정한 기준을 토대로 선정했다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신당측은 6일 신청 접수가 마감된 2차 조직책 선정부터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그렇지만 녹취록 등이 공개될 때의 부작용도 걱정하는 눈치다. 박대출기자 dcpark@
  • 현역의원 “예선전이 더 무섭다”

    정치권이 ‘공천괴담’에 떨고 있다.대규모 물갈이설로 여야 현역의원들이긴장하고 있다.3선(選)이상의 중진의원은 물론 중진 승급을 노리는 재선 의원들이 더하다. 국민회의에서는 서울 서대문갑을 놓고 5선의 중진 김상현(金相賢)고문이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 등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양천갑의 박범진(朴範珍)의원에게는 한기찬(韓基贊)국회입법차장 등이 경쟁에 나섰다. 경기 성남 수정의 이윤수(李允洙)의원은 이인영(李仁榮)전전대협의장에게시달리고 있다.하남·광주 정영훈(鄭泳薰)의원은 문학진(文學振)정책위 부위원장과 예선전을 벌여야 한다.남양주의 이성호(李聖浩)의원은 신낙균(申樂均)전문화부장관의 도전이 예상된다. 호남의 경우 대폭 물갈이론이 제기되더니 급기야 실현 여부를 떠나 ‘80%교체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광주에서는 광산의 조홍규(趙洪奎)의원에게 김동신(金東信)전합참의장과 박현주(朴炫柱)미래에셋사장 등 6∼7명이 도전할 태세다.남의 임복진(林福鎭)의원은 강운태(姜雲太)전내무장관,북갑의 박광태(朴光泰)의원은 고재방(高在邦)청와대비서관의 도전에 직면했다. 전북에서 전주·완산의 장영달(張永達)의원은 고도원(高道源)공보비서관,김득회(金得會)제1부속실장,김현종(金鉉宗)정무행정관 등 청와대 출신 신예들과 신건(辛建)전국정원차장 등 만만찮은 도전자들을 만났다.남원의 조찬형(趙贊衡)의원은 이강래(李康來)전청와대정무수석 등과 겨뤄야 한다.부안의 김진배(金珍培)의원은 진념 기획예산처장관 등 강적과의 대결이 예상된다.해남·진도의 김봉호(金琫鎬)의원은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에게 지역구를 넘겨줄 가능성이 높다. 자민련에서 대전 동갑의 김칠환(金七煥)의원에게는 최환(崔桓)전부산고검장등이 경합자로 등장했다. 충북 충주상당의 구천서(具天書)의원은 김현수(金顯秀)전청주시장과 경쟁하고 있다.보은·옥천·영동의 어준선(魚浚善)의원은박준병(朴俊炳)부총재가 걱정된다. 충남 청양·홍성의 이완구(李完九)의원은 조부영(趙富英)전의원과,천안갑정일영(鄭一永)의원은 TV앵커출신 전용학(田溶鶴)씨와 경쟁이 예상된다. 한나라당도 물갈이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다.공천탈락이 재선 이상 의원들에게는 현실적 불안감으로 닥쳐오고 있다.당내 복잡한 역학관계때문에 여당에비해 물갈이폭은 작을 것 같다. 서울지역에서 다선의원은 김중위(金重緯)·서정화(徐廷和)·서청원(徐淸源)·이세기(李世基)·김영구(金榮龜)의원 등이다.이들은 ‘물갈이’에 ‘알레르기’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용산 서정화의원에게는 진영(陳永)변호사가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대구에선 재선인 서훈(徐勳)의원이 배석기(裵錫起)씨한테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경남 창원을 황낙주(黃珞周)의원에게는 이주영(李柱榮)변호사를 필두로 박판도(朴判道)·심태회(沈泰會)·한갑현(韓甲賢)씨 등이 거세게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대출 박준석기자 dcpark@
  • 미리 가 본 16대총선 격전지

    16대 총선은 여야간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전국의 주요격전지를 미리 점검해 본다. 서울 강서을은 여권 공격수로 이름높은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을 낙선시키겠다며 여권이 ‘전략지역’으로 꼽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민주신당(국민회의) 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상황실장이 맞상대하겠다고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국민회의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도 일찌감치 지역구에 뛰어들었고 박항용(朴亢用)변호사도 가세, 여당공천 교통정리부터 관심사다. 동작을은 한나라당에서 입당한 국민회의 유용태(劉容泰)의원과 권토중래를꿈꾸는 박실(朴實)국회사무총장간의 여당 공천싸움이 뜨겁다.벌써부터 박총장이 유의원을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하고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등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여권의 후보 정리가 우선 되어야 한나라당 맞상대가 확정될 것 같다. 성동을은 민주신당의 임종석(任鍾晳) 전 전대협의장과 이득렬(李得洌) 전 MBC사장 등과 한나라당 설영주(楔永珠)위원장,자민련 신상철(申尙澈)위원장,개그맨 김형곤(金亨坤)씨 등이 모두 출마의 뜻을 두고 있어 어느 지역구보다 경합이 뜨겁다. 서대문갑은 5선의 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의원의 아성에 연대 총학생회장출신의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민주신당 우상호(禹相虎)씨가 도전장을 냈다.386세대의 거센 도전을 받아 여권 중진이 저력을 발휘할지 한치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자민련 정석모(鄭石謨)의원이 아들인 정진석(鄭鎭碩)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에게 지역구를 넘겨준 충남 공주도 승패를 쉽사리 점치기 어려운 접전지역이다.재선 출신의 한나라당 이상재(李相宰)위원장과 윤재기(尹在基)전의원 등이 함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충주는 신당의 이원성(李源性)전 대검차장,한나라당의 한창희(韓昌熙)부대변인,자민련 김선길(金善吉)의원,무소속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김호복(金浩福)전 대전지방 국세청장,유병국(兪炳國)전 충북지방경찰청장,임호(林虎)변호사 등의 출마의지로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민회의 지지기반인 호남지역과 한나라당 지지기반인 영남지역에서는 각각 여야의 공천이 곧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내부 공천 경쟁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여야 대결보다 공천구도가 더 관심이 있는 셈이다. 전북 정읍은 동교동계인 윤철상(尹鐵相)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김원기(金元基)전 노사정위원장,나종일(羅鍾一)전국정원차창,김세웅(金世雄)아태재단 민주지도자회의 사무총장,안병선(安炳善)명지대교수 등 이래저래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가진 후보들의 난립으로 공천 과정에서 심한 각축이 예상된다. 대구 서갑과 서을은 여야간 격돌보다 선거구 통합시 누가 한나라당 공천을받을지를 놓고 물밑 경합이 심하다.서갑의 백승홍(白承弘)의원은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등 당지도부를 찾아 다니며 ‘운동’을 하고 다니고 있고,강재섭(姜在涉)의원은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경북 청송·영덕은 김중권(金重權)전청와대 비서실장의 ‘화려한 도전’을한나라당 김찬우(金燦于)의원,김현동(金顯東)씨 등이 막아낼지 주목된다.이지역은 영양 봉화 울진과 통합될 경우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의원까지 끼어들어 선거구도가 한층 복잡해진다. 최광숙 김성수기자 bori@
  • 16대총선 도전 정치신인들의 포부

    제16대 총선을 겨냥하는 정치신인들은 무엇으로 기존 정치인들과 승부할까. 이들의 포부와 지향하는 바를 알아본다.(괄호안은 나이·출마희망지역·소속당)[정치개혁] 최인호(崔仁虎·39·고양 일산·민주신당)변호사는 정치의 투명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그는 “부정부패방지법을 입법화하고 표결 실명화를 추진해 국회를 공개,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배숙(趙培淑·43·전북 익산을·민주신당)변호사는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 바로 정치개혁이라고 말한다.“국회 상임위,정치헌금 등을 공개하고 시민단체의 국회 감시활동도 적극 격려해 정치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종석(任鍾晳·34·서울 성동을·민주신당)전 한양대총학생회장은 보스정치를 타파하는 정치개혁을 주장한다.“각종 시민단체와 여러 형태의 네트웍을 만들어 그들이 제시하는 정책을 국정운영에 반영하도록 당과 시민단체 간의 상설협의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병국(鄭柄國·42·경기 양평 가평·한나라당)전청와대 제2부속실장은 “우리정치는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되는 등 괴리감으로 가득차 있다”면서 “신의가 통하는 정치를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생해결]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치 신인들도 상당수다.배선영(裵善永·40·서울 서초갑·민주신당)전 청와대경제비서실 서기관은 국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치를 강조한다. 그는 “인허가절차상의 번잡 등 각종 불필요한 규제의 철폐와 조세체계의 간소화 등을 통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끌어내야한다”면서 “거시경제정책의안정적 운용을 통해 IMF금융사태와 같은 위기 국면 재발방지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엽(李承燁·40·경기 안양 동안갑·민주신당)금융전문가는 “안양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고용창출을 증가시키고,서민들을 위한 각종 기금과 펀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IMF금융사태이후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피폐해진 서민층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설명이다. 오영식(吳泳食·36·서울 은평을·민주신당)전 고려대총학생회장은 생활정치의 실현을 선언했다.“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역 정보센터를 조성,전자투표 등을 이용해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구민들의 의견을 현실 정치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영(李仁榮·37·성남 수정·민주신당)전 고려대총학생회장은 사회복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주장한다.“지역 복지관 및 동사무소 내의 휴면(休眠)공간을 적극 활용해 노인·장애인·실업자 등의 재생·재활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면서 “소외된 사람들의 구난시설을 넘어 생산적 복지를 우리생활주변에 실현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전문성 확보] 이승철(李承哲·36·구로을·한나라당)공인노무사는 “기존정치 틀을 깨뜨려 새로운 정치구조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나섰다. 이석형(李錫炯·51·서울 은평을·민주신당)변호사는 생산적 정치를 표방했다.정치에 실천력이 붙기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사람들로 국회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충분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국회 입법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만큼 각계 전문가들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호(鄭成湖·38·경기 양주 동두천·민주신당)변호사는 “국민보다 당리당략을 위한 거수기(擧手機)로 기능하는 정치인이 아닌 민생에 필요한 인권법,소액주주와 소비자보호법,각종 세법,환경관련법 등을 입법·개정하는데힘쓰겠다”고 말했다.또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방제시설 등 사회간접자본을 완비해 수해를 방지하고 마구잡이식의 개발로 인한 자연훼손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남북문제] 남북문제도 주요 관심대상이다.유기홍(柳基洪·42·서울 동대문을·민주신당)전 민화협사무총장은 이산가족문제,청소년 통일의식 고취 등통일문제에 역점을 뒀다. 그는 “각 지역구 차원에서 이산가족에 대한 생사확인,서신교환 등을 지원,이산가족 만남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남북간 순회개최 방식으로 남북청소년통일캠프 등 청소년공동문화이벤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문기자 출신의 김윤수(金允秀·46·경기 파주·자민련)씨는 “국민들의정치불신 현상이 정치혐오에까지 이른 상태에서 국민들이 진정으로 희망하는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겠다”면서 “언론인 출신전문경영인인만큼 21세기통일에 대비해 파주가 교두보 역할을 할수 있도록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창달] 신문사 논설위원출신의 정진석(鄭鎭碩·40·충남 공주·자민련)씨는 “당선되면 평소 관심이 많은 교육·문화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보청문회’로 유명해진 박경식(朴慶植·47·서울 마포을·자민련)씨는“만화·영화·관광사업 등 문화·예술분야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으며 ‘검찰개혁’에도 치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세대총학생회장 출신의 우상호(禹相虎·38·서울 서대문갑·민주신당)씨는 문화산업의 발전을 주창하고 나섰다.“출판·언론·영상·애니메이션 등우리 문화산업 전반이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상설 협의기구를 만들어 그들의 의견을 정책 및 법안 등에 반영시키는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개혁 안정” 신당 제목소리내기 본격화

    ◆드러난 골격과 총선전략 새천년 민주신당의 골격이 드러나고 있다.지난 2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민주신당 지도부와의 면담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이 자리에서 창당 일정과 절차,방법 등 전체적인 윤곽이 그려졌다. 여기에 신당 내부의 목소리가 덧입혀질 전망이다.본격적인 ‘제소리 내기’가 이루어지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신당의 최종모습 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 움직임 28일로 예정된 신당 386세대 모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40여명이 모여 포럼을 만드는 자리다.본격적인 제 소리 내기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합당문제 등 정치현안이 대강 정리된 만큼 신당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시도될 전망이다. 신당 통일안보위의 유기홍(柳基洪)위원은 모임의 성격을 “개혁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했다.유위원은 “그동안 개혁의 추진력과 역동성이 부족했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은 “각 단위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내부적으로 활발한 토론을 할 수 있는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과 선거이슈 개혁정당의 성격을 분명히 하면서 중산층과 서민 우선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김대통령은 “합당문제가 일단락된 상황에서 신당이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개혁성 강화 방침을 분명히 했다.“그동안많은 개혁이 이뤄졌는데 여권이 총선에서 안정의석 확보에 실패하면 더 이상개혁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이른바 ‘개혁 안정론’에 무게가 실렸다. ◆창당일정과 방법 1월20일 오전 국민회의가 당무회의를 통해 신당 합류를의결한 뒤 오후 신당 창당대회와 동시에 국민회의와의 통합대회를 치르는 방식으로 결정됐다.이에 앞서 임시국회가 폐회되는 대로 전국 모든 지구당을대상으로 조직책을 공모,1월10일까지 가능한한 많은 조직책을 확정한다. ◆지도체제 총재를 비롯한 지도부는 일단 경선없이 선거대책기구 형식으로구성키로 했다.경선준비에 시간이 촉박한 점 등이 감안됐다.지도부는 우선총선에 대비한 한시체제로 운영되면서 이후 정계개편 가능성까지 감안,9월쯤전당대회 경선을통해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김대통령이 총재로 추대되고,이인제(李仁濟)당무위원,노무현(盧武鉉)·김근태(金槿泰)부총재 등 차세대 지도자급과 당내 중진,영입인사 등이 지역·직능에 따른 선거책임자로 지도부에 포함될 전망이다. ◆공천 철저히 당선 제일주의에 따른 공천이 원칙이다.김대통령은 “누구 한사람이 국회의원이 되고 안 되고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계보,의리,논공행상 등을 고려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친 것이다.현역의원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원점에서 공천하겠다는 뜻이다.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지운기자 jj@
  • ‘신당 새인물’ 경쟁 본격화

    ‘제3세력’이 의욕에 차있다.‘새천년 민주신당’에서 조기 착근(着根)을시도하고 있다.내년 1월 창당에 필요한 26개 법정지구당 조직책을 1차 목표로 세웠다.조직책인선위는 이번주 가동될 예정이다.선정되면 내년 4월 총선공천으로 사실상 연결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합당이 성사되면 이들 정치신인들은 뒷켠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1차 조직책에 포함되면 이런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다.그래서총선 선발대가 되기 위한 ‘α’들의 경쟁이 더 뜨겁다. ‘386’세대 주자들은 수도권에서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서울에서는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이 서대문 갑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5선의 국민회의 중진 김상현(金相賢)의원에게 도전하고 있다.오영식(吳泳食)전고려대총학생회장은 이석형(李錫炯)변호사,이원형(李沅衡)전의원 등과 서대문을에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그들,81학번’의 소설가 김지용(金志湧)씨는성동갑,임종석(林鍾晳)전전대협의장은 성동을에서 준비중이다. 신당창당준비위 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정치연구회’는제3세력의 주력부대를 자처하고 있다.서울에서 우원식(禹元植)전서울시의원은 노원갑,백계문(白桂文)정신문화연구원 사무국장은 동작을,문석진(文錫珍)전서울시의원은 서대문갑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최민화(崔敏和)한진그룹고문이 수원 권선,유상덕(柳相德)전전교조수석부위원장은 성남 분당,조성우 전 전농수석부의장은 여주,윤조덕(尹朝德)노동연구원 교수는 파주에서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또 국민정치연구회의 최규성(崔圭成)사무총장은 전북 김제,나상기(羅相基)홍보실장은 전남 나주,장준영(張俊榮)정세분석실장은 전남 보성·화순,노영민(盧英敏)충북본부대표는 청주 흥덕 등을 목표로 세웠다.함운경(咸雲炅)전서울대 삼민투위원장은 전북 군산에서 국민회의 채영석(蔡映錫)의원을 위협하고 있다. 여성으로는 장영신(張英信) 신당준비위 공동대표의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시된다.여류 소설가 유시춘(柳時春)씨는 일산 덕양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조배숙(趙培淑)변호사는 전북 익산에서 출사표를 던질 채비다. 배선영(裵善永)전재경부서기관은 서울 서초갑에서 뛰고 있다.박용호(朴容琥)전KBS아나운서는 인천 계양·강화을,이승엽(李承燁)삼환컨설팅대표는 안양동안갑,김창수(金昌洙)전조선일보 차장은 대전,이원성(李源性)전대검차장은충주에서 뿌리내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당 새얼굴 ‘총선 고지’ 잰걸음

    ‘21세기 민주신당’에 참여하는 정치신인들은 바쁘다.내년 4월 총선을 노리며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다.신당창당준비위의 공식 발족과 함께 출사표를공개하는 인사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우선 ‘386’세대 주자들은 상당수가 서울에 뛰어들고 있다.우상호(禹相虎)전 연세대총학생회장은 서대문갑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총선에 대비중이다. 오영식(吳泳食) 전 고려대총학생회장은 한달반 전 은평을에 사무실을 냈다. 임종석(林鍾晳) 전 전대협의장은 성동을에 도전을 목표로 ‘푸른정치연구소’를 마련했다.다만 이인영(李仁榮) 전 고려대총학생회장은 모교 인근지역이선점돼 지역구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이석형(李錫炯)변호사는 3개월째 서울 은평을에서 법률사무소 분소를 내고밑바닥을 다지고 있다.유기홍(柳基洪) 전 민화협 사무총장은 1차 추진위원으로 발표된 뒤부터 동대문을에 사무실을 냈다. 배선영(裵善永) 전 재경부서기관은 지난달 10일 사표를 내고 서초구 방배동에 사무실을 계약,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곽치영(郭治榮) 전 데이콤사장은경기도일산과 서울 용산을 놓고 지역구 분위기를 탐색하고 있다. 박용호(朴容琥) 전 KBS 아나운서는 인천 계양·강화을에 사무실을 준비하고있다.여류작가인 유시춘(柳時春) 전 민예총 이사는 다음달초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사무실 개설에 앞서 지역구 행사에 부지런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승엽(李承燁) 삼환컨설팅대표는 안양동안갑 출마를 위해 지명도를 높이는 홍보전략 마련에 한창이다. 김창수(金昌洙) 전 조선일보 차장은 고향인 대전에서 출마하기 위해 지역분위기를 점검하고 있다.이원성(李源性) 전 대검차장은 충북 충주에 살다시피 한다.권용목(權容睦) 전 현대노조위원장은 지난 9월 중국에서 귀국해 울산지역에서 주민접촉에 나섰다. 한편 이용태(李龍兌) 삼보컴퓨터 명예회장은 신당창당준비위 공동부위원장으로 선임됐지만 본인이 극구 고사하면서 진통을 겪기도 했다.준비위는 발표내용을 밤늦게 번복하는 해프닝을 벌이다가 고문 위촉으로 정리했지만 그의출마 여부는 불투명하다. 주현진기자 jhj@
  • 신당 ‘21세기 희망의 열차’ 서울-부산 달렸다

    여권 신당이 오는 25일 창당준비위를 앞두고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여권 신당추진위원회 청년위 정동영(鄭東泳)·김민석(金民錫)의원과 신당내 ‘젊은 피’인 우상호(禹相虎)·임종석(任鍾晳)·오영식(吳泳食) 추진위원등은 5일 서울역에서 경부선 열차를 타고 대전·동대구·부산에서 지역청년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21세기로 가는 희망의 열차 투어’를 가졌다. 청년회의소·시민단체 등의 청년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뜨거운열기 속에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비판·격려와 함께 많은 궁금증을 쏟아냈다. 신당의 정강정책과 방향,여성 정책,합당설 등이 주 관심사였다. 한 참석자는 “개혁적인 인사들도 정치권에 들어가면 현실정치에 매몰되기쉽다”고 꼬집었다.참석자들은 ‘우리 자손들때에도 신당이 이어졌으면 좋겠다’,‘정치관행에 퇴색되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도 했다. 이인영(李仁榮)위원은 “신당에 참여한 것은 개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재벌개혁 등 개혁을 바라는 우리의 초심(初心)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의원은 “신당은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전국정당을 지향하지만 아직그 제도적 방안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고 전제한 뒤 “다만 전국정당이되기 위해서는 정당명부제와 중선거구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동영의원은 “정치와 언론분야만 개혁되지않고 있다”면서 “신당을 통해 사회 모든분야의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당추진위는 각계 청년 100명으로 ‘21세기 국제사절단’을 구성,세계 주요국가를 돌면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21세기 청년지도자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
  • 新黨작업 막판 여세몰이

    여권 신당 창당 작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오는 25일 창당준비위 발족식을앞두고 막바지 여세몰이에 한창이다. 당초에는 지난달 31일 2차 추진위원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언론 문건’을 둘러싼 정치 파문으로 일정을 미뤘다.그러나 창당준비위 발족식이 2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오는 7일 2차 추진위원 명단을 발표,일반의 관심이 신당쪽으로 쏠리도록 여론을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이만섭(李萬燮)·장영신(張英信)공동대표 등 신당추진위 간부들로부터 지역별 토론회,신당의정강·정책 논의 결과 등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당 추진과 관련한 주례보고를 정례화하도록 지시,신당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2차 추진위원들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5명 정도로 여성은 4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직능·분야별 대표성 보강과 내년 총선에서의 경쟁력이 주요선정 기준이다. 김진호(金辰浩)전합참의장,원희룡(元喜龍)·이석형(李錫炯)·함승희(咸承熙)변호사,김화숙(金和淑)재향군인회 여성회 사무처장,최영희(崔榮熙)한국여성협의회(여협)회장,최영애(崔永愛)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방송계에서는 손석희(孫石熙)·이계진(李季振)아나운서,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求)씨 등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정치에 입문하면 방송을 그만두어야 하기 때문에 3차 영입대상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노동계에서는 배석범(裵錫範)전민노총위원장 대행,조성우(趙成禹)민화협 집행위원장,도천수(都天洙)민주개혁국민연합 사무총장,유상덕(劉相德)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한편 신당추진위의 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의원과 이인영(李仁榮)·우상호(禹相虎)·이일세(李一世)추진위원 등은 5일 1박2일 일정으로 기차를 타고 서울을 출발,천안·대전·대구·부산에서 ‘희망의 열차 투어’라는이름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신당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
  • 신당 ‘민심잡기 투어’ 어제 인천서 지역토론회

    여권 신당이 대규모 여론몰이에 나섰다.지역순회 토론회를 재개하고 직능·분야별 간담회를 잇따라 연다.창당준비위원회가 열리는 내달 25일까지 신당바람을 몰고 간다.서민 속으로 파고들겠다는 설명이다. 신당추진위는 22일 서울 제주에 이어 인천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이재정(李在禎)총무위원장과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의 발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의 질의와 응답이 어어졌다.강화출신의 전KBS아나운서인 박용호(朴容琥)추진위원이 사회를 맡아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기대 이상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신당추진위 내 청년위(위원장 鄭東泳)는 내달 5일 김민석 추미애(秋美愛)등 현역의원과 이인영(李仁榮)임종석(任鍾晳)우상호(禹相虎)오영식(吳泳食)씨등 80년대 학생운동 대표주자들을 주축으로 ‘21세기로 가는 희망의 열차 투어’ 노상홍보대회도 갖는다. 경부선 남행열차를 타고 천안·대전·대구에서 각각 한두 시간씩 머물며 각 지역의 청년들을 상대로 홍보물을 배포,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청년과의 약속’이라는 홍보물에는 신당 청년 추진위원들의 각오와 다짐이 담겨있다. 신당의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20∼30대 청년층의 지지를 얻어낸다는 게 이 대회의 취지라는 설명이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호남선 등을 활용한 열차투어 토론회와 백범묘역 등 ‘민주성지’순례 토론회도병행할 계획이다. 마라토너 황영조(黃永祚),벤처기업가 장영승(張永昇),장애인운동가 이일세(李一世)씨 등 386세대 위원들도 가담해 홍보활동에 힘을 싣는다. 신당추진위는 이날 열린 인천토론회와 춘천(26일) 마산 창원(29일)에 이어11월중에는 청주 대구 대전 부산 수원에서 각각 토론회를 갖는다. 직능·분야별로는 27일 경제·금융분야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과학·정보(28일) 노동자·농민(11월 3일) 법조(11월 4일) 보건·의료(11월 10일) 언론·방송(11월 11일) 안보·외교(11월 17일) 재야·인권(11월 18일)종교(11월 20일) 학계(11월 21일)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주현진기자 jhj@
  • 與 현역의원·위원장“나 지금 떨고있니”

    국민회의는 여권 신당추진위원들이 ‘내년 총선용’임을 숨기지 않았다.1차로 발표된 25명 중 23명이 나설 것이라는 얘기가 핵심인사들로부터 나온다. 해당지역 현역의원과 기존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은 긴장하고 있다. 강덕기(姜德基)전 서울시 부시장은 고향인 경남 진주보다는 초대 구청장을지낸 서울 강동구에서 출마가 점쳐진다.386세대인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은 모교를 업고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준비중이지만 김상현(金相賢)고문과 공천경쟁이 쉽지는 않다. ‘신바람건강학’의 황수관(黃樹寬)연세대교수는 여러 현역의원들의 애를태우는 사례다.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지만 경기 시흥·군포에살아 유선호(柳宣浩)의원과 공천경쟁설이 나돌기도 한다.연세대와 가까운 서대문을 출마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홍(柳基洪)민화협사무총장은 40년간 기반을 다져왔다며 서울 동대문을공천을 원한다.이곳은 지구당위원장인 김창환(金昌煥)전의원,고려대 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인영(李仁榮)초대전대협의장 등도후보자로 거명되고 있어 만만치 않다. 이원성(李源性)전대검차장은 고향인 충북충주출마를 강력 희망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하게 되면 자민련 김선길(金善吉)의원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영남 출신들은 고향 출마를 기피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김경애(金慶愛·부산)동덕여대교수,이태교(李太敎·대구)한성대행정대학원장,정지태(鄭之兌·경북 칠곡)가톨릭대교수는 비례대표 후보를 바라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與신당 추진위원 25명 발표

    여권 신당창당추진위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10일 김민하(金玟河)한국교총회장,강덕기(姜德基)전 서울시장 직무대리,이원성(李源性)전 대검차장,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黃永祚)씨 등 신당창당 추진위원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에 발표한 1차 추진위원들은 발기인으로 신당창당추진위에서 활동중인 기존 멤버들과 함께 내달 25일 창당 준비위원 모임때까지 신당의 정강정책,창당 준비위원 선임 등 실무 준비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군 출신으로는 대장 경력의 민경배(閔庚培)전 2군사령관과 이재관(李在寬)전 1군사령관이 신당 추진위원으로 영입됐다. 전문관료 출신으로는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대를 비롯,안광구 전 통상산업부장관,김세택(金世澤)전 덴마크대사가, 노동계에서는 권용목(權容睦)전 민주노총 사무총장,금융계에서는 정지태(鄭之兌)전 상업은행장이 포함됐다. 여성계 인사는 김경애(金慶愛)동덕여대 교수,김미형(金美亨)국제변호사,박금자(朴錦子)한국 성폭력상담소 대표이사,국민정치연구회 정책실장인 소설가 유시춘(柳時春)씨 등이다. 재야 청년학생운동가 출신으로는 전대협의장을 지낸 오영식(吳泳食)전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우상호(禹相虎)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유기홍(柳基洪)민화협 사무총장 등이다. 학계에서는 이태교(李太敎)한성대 행정대학원장,천성순(千性淳)대전산업대총장,황수관(黃樹寬)연세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장애인 인권운동가로는 하버드대 장애인학생회장인 이일세(李一世)나사렛대 겸임교수,방송계에서는 한국아나운서협회장을 지낸 박용호(朴容琥)KBS아나운서실장이 합류했다. 체육계에서는 김정행(金正幸)대한유도회 회장이,정보통신계에서는 이상철(李相哲)한국통신 프리텔사장이 참여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추진위원 발탁 의미와 전망 ‘깨끗한 전문인’결집…

    여권의 신당추진위가 10일 추진위원 25명을 발표함으로써 신당 창당작업이가속화되는 분위기다.경쟁력을 갖춘 추진위원이 보강되면서 새 정당의 ‘색깔’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발표된 추진위원 중 상당수가 수도권 등 비(非)호남 지역구 출마,혹은 비례대표 출마가 예상돼 여권의 향후 공천구도도 주목된다. 신당추진위의 정균환(鄭均桓)조직위원장은 “정식 공천과는 관련이 없지만선거 출마를 예상해 경쟁력을 갖춘 인사를 포함시켰다”고 말해 영입인사 상당수의 총선 출마가능성을 시사했다. 신당추진위가 밝힌 영입기준은 21세기 국가경영에 필요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사람,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의지가 있는 인물,도덕성을 갖춘 비(非)정치권 인사 등이다.발기인 선정때와 마찬가지로 노·장·청(老·壯·靑)세대의조화,전문 분야,지역 안배,그리고 보수·혁신의 조화를 꾀했다는 게 추진위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발기인때 빠진 전문관료,국제변호사,노동·장애인 인권운동가 등이 보강됐다.서울시장 직무대리를 역임한 강덕기(姜德基)씨,민노총 사무총장을 지낸 권용목(權容睦)씨,금호그룹 수석법률고문 겸 부사장인 김미형(金美亨)씨,97년 하버드대 장애인학생회장이었던 이일세(李一世)씨 등이 그들이다. 80년대 고려대·연세대·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오영식(吳泳食)·우상호(禹相虎)·임종석(任鍾晳)씨 등이 나란히 추진위원에 가담,‘386세대’의 본격적 정치권 진입을 예고했다. 지역별로 영남지역이 9명으로 가장 많은 것도 이번 영입의 특징이다.서울·경기가 8명,충청·강원이 각 3명,제주 1명 등이다.호남 출신은 임종석씨 1명뿐인 것도 눈길을 끈다. 호남 출신이 거의 없는 것은 영입인사 대부분이 16대 ‘총선용’으로 들어왔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개혁적 영입인사를 비(非)호남권에 우선 포진시켜신당의 공천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공천구도와 관련해 호남권 현역 의원들의반발도 고려했다. 25명의 추진위원 중 총선 출마를 않겠다고 공언하는 인사는 김미형(金美亨)씨와 올림픽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黃永祚)씨 정도다.유민기자 rm0609@
  • 신당 영입 어디까지

    신당 창당을 위한 국민회의의 영입작업은 다양한 통로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주부터 영입 대상자와의 접촉을 본격화한다고 한다.그동안은 주로 개개인에 대한 접촉보다는 후보군(群) 선정에 무게를 뒀다.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과 권노갑(權魯甲)고문,김근태(金槿泰)부총재등이 영입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핵심 인사들이다. 동교동계의 좌장격인 권고문은 각계 대상자들을 두루 만나고 다닌다.특히‘젊은 한국’ 등 386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에 공을 들이고 있다.지난 96년의 15대 총선을 앞두고도 젊은층 영입에 주력해 성공을 거뒀다. 한총장은 외부인사 영입의 공식 창구다.내년 총선에 대비한 공천작업을 지휘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종합적인 구도를 그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지역적으로는 특히 대구·경북(TK)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수성(李壽成)평통수석부의장,신현확(申鉉碻)전국무총리,한완상(韓完相)전통일부총리,6·3세대인김중태(金重泰)씨 등이 대표적인 영입대상 TK인사로 꼽힌다. 정특보단장은 시민단체 출신에관심이 많은 편이다.총장 시절부터 시민단체출신과의 접촉 빈도가 높았다. 총재특보단에서는 300여명의 후보군을 선정해당과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한다. 설훈(薛勳)특보는 김근태 부총재와 함께 운동권 출신 영입에 신경쓰고 있다.전대협 의장출신인 이인영(李仁榮)·오영식(吳泳食)·임종석(任鐘晳)씨와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학생회장 등이 영입대상이다.김부총재와 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은 재야쪽 영입을 위해 뛰고 있다.재야·종교계 인사로는 이재정(李在禎)성공회대 총장,김상근(金祥根)목사,장기표(張琪杓)신문명정책연구소장,이창복(李昌馥)개혁국민연합 대표 등이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거론된다. 대부분 거물급들의 영입은 공천과 관련돼 있다.그래서 현역 의원의 물갈이폭은 거물급 영입과 비례할 수밖에 없다.하지만 ‘개미군단’은 사정이 다르다.개미군단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영입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말 김병태 민주개혁국민연합 집행위원, 원희룡 변호사 등 젊은 시민·재야인사 250여명은 집단으로 신당에 참여하겠다는 뜻을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민회의 외부인사 수혈 박차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은 일단 주춤하지만 그렇다고 국민회의의 외부인사 영입 작업이 수그러든 것은 아니다.역(逆)으로 전국정당과 개혁성 강화를 위한 세(勢)불리기 작업은 더욱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곳곳에서 구체적인징후도 포착된다. 영입창구는 크게 당과 청와대다.당 창구의 축은 동교동계 라인과 총재특보단,개혁파다.동교동계에서는 좌장격인 권노갑(權魯甲)고문의 발걸음이 빠르다.권고문은 ‘젊은 한국’ 등 386세대를 비롯한 젊은층을 주로 접촉하고 있다.지난 15대 총선 때에도 신선한 젊은층 수혈의 역할을 맡았다.설훈(薛勳)김민석(金民錫) 총재특보도 젊은층과 접촉빈도를 늘려가고 있다. 운동권 출신의 이인영(李仁榮)전대협 1기의장(전 고대 학생회장),오영식(吳泳食)전대협 2기의장(전 고대 학생회장),임종석(任鐘晳)전대협 3기의장(전한양대 학생회장),우상호(禹相虎)전 연대 학생회장 등이 영입 대상이다. 한화갑(韓和甲)총장은 총장이라는 직함도 그렇지만 당내 비중도 영입작업에 적합하다.21일 저녁 한나라당 조순(趙淳)명예총재를 비밀리에 만날 정도로각계 인사를 두루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쪽에서는 당사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조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전부총재가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수도권의 J·H·L·N의원,강원지역의H·K의원 등도 영입 제의를 받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현재로서는 탈당의 명분이 약하고 탈당이 현실화되더라도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경기지역에서 2∼3명,강원에서 1∼2명 등 5명 안팎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총장은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TK)쪽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한다.대구·경북출신 인사로는 이수성(李壽成)민주평통 부의장,한완상(韓完相)전부총리,6·3세대인 김중태(金重泰)씨 등의 입당이 거의 성사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TK의 대부’로 불리는 신현확(申鉉碻)전총리도 대표적인 영입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부총재와 설훈(薛勳)특보는 부산·경남(PK)인사 영입창구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역 구청장과 각계 전문인사 등이 여당행(行)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은 재야인사와 시민단체의 창구역할도 맡고 있다.김근태 부총재,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 등 개혁파들도 재야인사 및 시민단체와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총재특보중 김원길(金元吉) 김명규(金明圭)의원은 경제계 인사를,신기남(辛基南) 유선호(柳宣浩) 천정배(千正培) 추미애(秋美愛) 의원은 율사출신과의접촉빈도가 늘고 있다고 한다.조한천(趙漢天)의원은 노동계 인사들을 만나고다닌다.박병석(朴炳錫)특보는 언론계와 경제계 인사와 접촉하고 있다. 재야·종교계 인사로는 이재정(李在禎)성공회대 총장,김상근(金祥根)목사,장기표(張琪杓)신문명정책연구소장,이창복(李昌複)개혁국민연합 대표 등이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거론된다.변형윤(邊衡尹)전 서울대 교수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문화 언론계에서는 중견 언론인 장명국(張明國)씨와 배우문성근씨 등의 영입 가능성이 높다.청와대의 창구는 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과 김정길(金正吉)정무수석이다.주로 영남권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한다. 곽태헌 박찬구기자 tiger@
  • 학생운동 주역들 사회개혁 나섰다

    80년대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이른바 ‘386세대’들이 영·호남 화합과 부패방지 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청년연합회(KYC)’라는 이름으로 창립대회 및 총회를 갖고 의식·생활개혁운동에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들이 연합회를 조직하기 위해 모인 것은 지난 98년 10월.이인영(李仁榮·35)·오영식(吳泳食·34)·임종석(任鍾晳·33) 등 전 전대협 1,2,3기 의장을 비롯,김재용(金在容·31) 전 한총련 1기 의장,우상호(禹相虎·37)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 등 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이 주축이 되었다. 전국적으로는 30대 직장인 1,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과거 반(反)정부 투쟁 및 통일운동을 벌이다 투옥까지 경험했던 이들이 의식·생활개혁 쪽으로 운동 목표를 바꾼 것은 ‘현장없는 시민운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것.앞으로 의식을 개혁하는 새로운 대중운동의 전형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올해 운동목표를 ▲새로운 생활운동 ▲새로운 의식문화운동 ▲제도개혁운동으로 정하고영호남 화합사업,자원봉사활동,반(反)부패학교 개설,재테크강좌등 지역 및 사회개혁을 위한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재용 연합회 조직위원장은 “군사독재정권과 맞대응했던 운동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직장·가정에 기초해 의식을 변화해 나가는 생활운동을 펼쳐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386세대 1,000명, 매머드 자원봉사단 곧 발족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 현장에 정치권 진입을 노리는 386세대들이 대거몰리고 있다.‘젊은 피’의 대표성을 갖고 국민회의 후보로 나선 송영길(宋永吉)후보를 돕기 위해서다. 백태웅(白泰雄)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여당의 송파갑 후보 물망에 올랐던오세훈(吳世勳)변호사,허인회(許仁會) 국민회의 당무위원,우상호(禹相虎)·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인영(李仁榮)전대협 1기 의장,임종석(任鍾晳)전대협 2기 의장,이정우(李政祐)변호사 유동수 회계사 등 내로라하는 386세대들이 대거 얼굴을 내밀 태세다. 이들은 ‘동지적 입장’에서 순수하게 송 후보를 돕겠다고 주장한다.하지만 나름대로의 방향성도 감지된다.이들은 대부분이 정치 지망생들이다.따라서시험대에 오른 송 후보의 성공 여부에 따라 16대 총선에서 젊은 일꾼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게 된다.송 후보가 당선되면 독자적인 세력화는 물론 외연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반대의 경우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약 1,000명으로 구성된 매머드 선거자원봉사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단장에는 함운경(咸雲炅) 전 삼민투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 ‘젊은피’ 현실정치 참여 長考

    80년대 학생운동 리더격인 ‘젊은 피’들이 현실정치 참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당장이라도 ‘제도권’에 참여,정치 사회 개혁에 앞장서고 싶은 그들이다. 하지만 운동의 순수성을 포기하지못해 장고(長考)에 들어간 이들도 적지않다. 80년대 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정기적인 교류를 갖고 있는 이들은 16명선. 명확한 구분은 어렵지만 이들은 현실정치 참여파,관망파,순수운동파로 나뉘어 ‘현실진단’을 벌인다.1∼2개월에 한번정도 우상호씨(연대)를 연락책으로 정기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사업가로 변신한 허인회(고대),변호사가된 송영길(연대),청년모임을 주도하는 고진화(성대)우상호(연대)씨등은 ‘제도권’정당조직에 참여하고 있거나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정우변호사(서울대)등 6명은 지난달 29일 국민회의 당사로 김영배(金令培)총재대행을 직접 찾아와 송변호사에 대한 ‘공천압력‘을 간접적으로 넣기도 했다. 한미청년협의회 준비모임을 이끈 고진화씨는 15대 민주당공천으로 이미 제도권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우상호씨도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고건 캠프부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전대협 1,2,3기 의장을 각각 맡았던 이인영(고대)오영식(고대)임종석씨(한양대)등은 ‘국민정치연구회’ 이사로 적을 두며 현실정치에 ‘뜻’은 두고있다.하지만 당장보다는 미래를 대비,청년봉사활동으로 실력을 키우는 관망파들.이들 가운데 이씨는 개혁성향에 합리적인 성품으로 개혁그룹의 현실정치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미국유학길에 오를 백태웅씨(서울대)와 이정우변호사등은 ‘순수운동그룹’으로 분류된다.시국을 보는 견해는 ‘제도정치 참여파’와 다르지 않으나 운동의 순수성만은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재야로 남아 현정치권의 ‘모순’을 짚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들 ‘젊은피’들은 지리산등반 모임등을 통해 밤이 깊도록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金대행, 운동권출신들과 회동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이 29일 대학 운동권 출신의 ‘젊은피’들과 집단회동했다.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許仁會)국민회의 당무위원주선으로 이뤄졌다.허위원을 비롯,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고진화씨,전대협 3기의장 출신의 임종석(任鍾晳)씨,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이정우(李政祐)변호사,이용훈 21세기 전략아카데미 부회장,오영식(吳永食)씨등 6명이 김대행과 자리를 함께했다.당초 참석예정이었던 이인영(李仁榮)전대협 1기 의장은 일본 여행때문에,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우상호(禹相虎)씨와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정근태씨는 ‘지각’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다.이들은 80년대 대표적 운동권 출신으로 ‘수혈 1순위’로 거론돼온데다 며칠전 김대행도 “젊은 피를 대거 영입,당 체질을 바꾸겠다”고 천명했던 터라 당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참석자중 유일한 당원인 허위원은 방문목적을 “연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송영길(宋永吉)변호사를 계양·강화갑 후보로 공천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송변호사 문제는 한 마디로끝났고 대부분 시간은 젊은 피 영입에 대한 양측의 입장 전달하는데 할애됐다.방문자들은 “젊은이를 많이 받아주는 것이 개혁에 도움이 된다.” “젊은 인재의 발탁,육성 등 수혈을 위한 당내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젊다고해서 옥석을 안가리면 안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김대행도 “여러분같은 젊은 동지들이 개혁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원래 김대행과의 단독면담으로 기획됐지만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과 장영철(張永喆)정책위의장도 배석,마치 ‘면접’같은 인상도 풍겼다. 추승호 기자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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