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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다.할인점들은 다양한 장마 관련제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대전’을 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7일까지 장마시즌 수요가 많은 방충제,방습제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일상용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장마철 제습 용품인 습기제로 2500원,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방충제인 에프킬라 더블액션 5990원,에프킬라 리퀴드 9700원,곰팡이 제거제를 3500∼4600원에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습기제거제·냄새제거제·우산 등 장마 용품을 30%까지 내린 ‘장마대비 상품 파격가 모음전’을 실시한다.옷장용 습기제거제 2580원,냄새 먹는 하마 4200원,아동용 비옷 2만 8000원,장화 1만 1800원,모기장 1만 1800∼4만 8000원,뿌리는 모기약을 4650원에 내놓았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제습제와 탈취제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10∼15%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초특가전’을 마련했다.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참숯탈취제 3800원,에어컨냄새탈취제 4980원,홈플러스 제습제 2350원,향기모아 6400원,우산을 1960∼5800원에 판매한다. LG마트는 30일까지 장마상품 모음전을 갖는다.옷장용 습기제거제 3180원,곰팡이 제거제 2980원,모기장을 1만 1500원에 선보였다.그랜드마트는 오는 7월까지 우산·제습제·이불 압축팩 등 장마용품을 50∼80% 할인 판매하는 ‘비오는 날 특보상품전’을 연다.킴스클럽은 30일까지 각종 방충,방습용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26∼7월11일 매주 토·일요일마다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장마철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해피 서비스’ 행사를 마련했다.사은품은 옷장용 습기제거제와 곰팡이 전용 제거제,나노실버 항균 탈취제인 냄새먹는 하마,메트로시티 3단 우산 등이다.수원점은 같은 행사를 7월13일까지 진행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쇼핑 in-할인점]’장마용품 대전’ 일제히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왔다.할인점들은 다양한 장마 관련제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대전’을 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27일까지 장마시즌 수요가 많은 방충제,방습제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일상용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장마철 제습 용품인 습기제로 2500원,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방충제인 에프킬라 더블액션 5990원,에프킬라 리퀴드 9700원,곰팡이 제거제를 3500∼4600원에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습기제거제·냄새제거제·우산 등 장마 용품을 30%까지 내린 ‘장마대비 상품 파격가 모음전’을 실시한다.옷장용 습기제거제 2580원,냄새 먹는 하마 4200원,아동용 비옷 2만 8000원,장화 1만 1800원,모기장 1만 1800∼4만 8000원,뿌리는 모기약을 4650원에 내놓았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제습제와 탈취제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10∼15% 할인 판매하는 ‘장마용품 초특가전’을 마련했다.옷장용 습기제거제 4050원,참숯탈취제 3800원,에어컨냄새탈취제 4980원,홈플러스 제습제 2350원,향기모아 6400원,우산을 1960∼5800원에 판매한다. LG마트는 30일까지 장마상품 모음전을 갖는다.옷장용 습기제거제 3180원,곰팡이 제거제 2980원,모기장을 1만 1500원에 선보였다.그랜드마트는 오는 7월까지 우산·제습제·이불 압축팩 등 장마용품을 50∼80% 할인 판매하는 ‘비오는 날 특보상품전’을 연다.킴스클럽은 30일까지 각종 방충,방습용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은 26∼7월11일 매주 토·일요일마다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장마철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해피 서비스’ 행사를 마련했다.사은품은 옷장용 습기제거제와 곰팡이 전용 제거제,나노실버 항균 탈취제인 냄새먹는 하마,메트로시티 3단 우산 등이다.수원점은 같은 행사를 7월13일까지 진행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日 70년초 핵무기 개발 검토했었다

    일본 방위청이 핵무기 개발을 검토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가 방위청장관 재직 시절 핵 무기 개발을 검토했다는 사실이 25일 시판 예정인 나카소네 전 총리의 회고록에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共同通信)이 18일 보도했다.지난 1982∼1987년 총리직을 수행한 나카소네는 70년 1월부터 1년6개월 동안 방위청 장관을 지냈다. ●핵실험 장소 없어 포기 교도통신에 따르면,나카소네 전 총리는 70년 방위청 장관 취임 직후 방위청 내 군 전문가들을 시켜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연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전문가들은 2000억엔을 투입해 5년 안에 개발 가능하다고 보고했지만 일본에 핵 실험을 할 장소가 없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회고록에서 “나는 계속해서 (일본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반대 입장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만일 미국이 일본에 대한 핵 우산을 제거했다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며,일본이 핵무기 보유 등 다양한 선택 방안을 고려했을 것”이라고 회고록에 기록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연구 주도 한편 나카소네 전 총리의 지시로 핵 무기 관련 연구를 주도한 인물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인터넷매체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나카소네 전 총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방위청 관리인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이(핵무기) 문제를 가장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불러 모아 연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통합거래소 부문별사장제 추진

    증권거래소,코스닥시장,코스닥위원회,선물거래소가 통합해 오는 9∼10월 출범할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부문별 사장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시장별 자율경영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통합거래소라는 큰 우산 아래 증권,코스닥,선물 등 기존 조직체계와 인력은 그대로 유지될 공산이 커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우리 결혼해요] 이경태·홍은영씨

    [우리 결혼해요] 이경태·홍은영씨

    “너랑 나이 차이는 조금 나기는 하지만 정말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래~.” 소개팅하라는 직장 선배의 전화였다.나 또한 적은 나이가 아니었기에 섣불리 사람은 소개 받는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계속되는 선배의 전화에 이기지 못 하고 ‘그래! 한 번 만나나 보자.’라고 결정하고 별로 기대도 하지 않고 만나기로 했다.그 후 우리의 첫 만남의 약속시간은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정해졌다.만나기로 한 날 오빠는 시험 보는 날이었다. ‘예상보다 일찍 끝나 약속했던 시간보다 빨리 도착할 것 같다.’는 전화에 부랴부랴 약속장소까지 갔다.약간은 어두운 커피숍의 한쪽 구석에 오빠가 앉아 있었는데 한눈에 ‘아~ 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푸근하고 좋은 인상의 첫 만남이었다.그래서 별로 낯설지도 않았고 불편하지도 않았다.서로 많은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빠에게 호감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서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주로 주말을 이용해 만났는데 주말이면 오빠는 하루에 두 번씩 우리 집이 있는 광명까지 출퇴근했다.만나면 만날수록 오빠에 대한 호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처음 만난 지 3주 만에 춘천으로 기차여행을 가게 되었다.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우산 하나를 둘이 같이 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빠의 손이 내 어깨에 얹어졌고 춘천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처음 손을 잡는 그 설렘,짜릿한 느낌.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우리의 결혼은 예상외로 빨리 진행이 되었다.지난 5월에 상견례를 하고,그 다음주 바로 6월19일로 결혼날짜를 결정하고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까지도 오빠와 오빠 주변 사람들도 많은 도움을 줘서 결혼 준비하는 데는 크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물론 오빠는 힘들었겠지만…* * 준비하면서 많이 싸우게 될 거라는 주변 사람들이 말에 처음에는 즐겁고,행복하면서도 걱정도 많이 됐었는데, 우리는 사소한 말다툼조차도 없는 행복한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너무나도 신기하단다! 서로 높임말을 쓰고,아직 한번도 다퉈 본 적이 없다는 것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물론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믿으며 살아가면 힘든 상황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이제 우리가 더 많은 추억과 더 많은 사랑을 쌓아가기 위해 결혼을 합니다.이틀 남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항상 같이 있고,모든 것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즐겁고 행복합니다.때로는 서로에게 편히 기대 쉴 수 있는 친구로,때로는 애인이면서 스승 같은 부부로 서로가 가진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면서 진정한 부부로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양가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우리 결혼해요] 이경태·홍은영씨

    “너랑 나이 차이는 조금 나기는 하지만 정말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래~.” 소개팅하라는 직장 선배의 전화였다.나 또한 적은 나이가 아니었기에 섣불리 사람은 소개 받는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계속되는 선배의 전화에 이기지 못 하고 ‘그래! 한 번 만나나 보자.’라고 결정하고 별로 기대도 하지 않고 만나기로 했다.그 후 우리의 첫 만남의 약속시간은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정해졌다.만나기로 한 날 오빠는 시험 보는 날이었다. ‘예상보다 일찍 끝나 약속했던 시간보다 빨리 도착할 것 같다.’는 전화에 부랴부랴 약속장소까지 갔다.약간은 어두운 커피숍의 한쪽 구석에 오빠가 앉아 있었는데 한눈에 ‘아~ 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푸근하고 좋은 인상의 첫 만남이었다.그래서 별로 낯설지도 않았고 불편하지도 않았다.서로 많은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빠에게 호감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서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기 때문에 주로 주말을 이용해 만났는데 주말이면 오빠는 하루에 두 번씩 우리 집이 있는 광명까지 출퇴근했다.만나면 만날수록 오빠에 대한 호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처음 만난 지 3주 만에 춘천으로 기차여행을 가게 되었다.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우산 하나를 둘이 같이 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빠의 손이 내 어깨에 얹어졌고 춘천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처음 손을 잡는 그 설렘,짜릿한 느낌.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우리의 결혼은 예상외로 빨리 진행이 되었다.지난 5월에 상견례를 하고,그 다음주 바로 6월19일로 결혼날짜를 결정하고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까지도 오빠와 오빠 주변 사람들도 많은 도움을 줘서 결혼 준비하는 데는 크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물론 오빠는 힘들었겠지만…* * 준비하면서 많이 싸우게 될 거라는 주변 사람들이 말에 처음에는 즐겁고,행복하면서도 걱정도 많이 됐었는데, 우리는 사소한 말다툼조차도 없는 행복한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너무나도 신기하단다! 서로 높임말을 쓰고,아직 한번도 다퉈 본 적이 없다는 것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물론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믿으며 살아가면 힘든 상황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이제 우리가 더 많은 추억과 더 많은 사랑을 쌓아가기 위해 결혼을 합니다.이틀 남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항상 같이 있고,모든 것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즐겁고 행복합니다.때로는 서로에게 편히 기대 쉴 수 있는 친구로,때로는 애인이면서 스승 같은 부부로 서로가 가진 부족한 점들을 채워주면서 진정한 부부로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양가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5일 TV 하이라이트]

    ●열정(오전 9시) 준태를 뒤따라온 영임은 준태와 강지를 보고 다가가지만 준태는 들어가서 기다리라 한다.바래다 주겠다는 준태의 제의에 강지는 됐다며 택시를 타고 떠난다.강지는 준태에게서 돈을 빌려 우식에게 주려고 했던 인희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우식은 인희에게 잠시 서울을 떠난다는 메일을 남기고 떠난다. ●씨네 24(낮 12시25분) 로테르담 금융회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살인과 음모를 다룬 영화 ‘소울 어쌔신’을 소개한다.높은 기술력과 개성 있는 스토리로 사랑 받았던 ‘슈렉’의 두 번째 이야기를 살펴본다.또 최근 많은 마니아들을 형성하고 있는 구체관절인형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인형사’의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빨간머리 앤’,‘들장미 소녀 캔디’,‘마징가 Z’,‘미래소년 코난’,‘에어리어 88’,‘로봇태권브이’ 등 추억의 애니메이션들과 그 작품들의 리메이크 작품을 살펴보면서 작품의 변화와 스타일들을 살펴본다.‘애니를 만나다’코너에서는 김현주 감독의 ‘우산과 미꾸라지’를 감상한다. ●뮤직n조이(오후 6시) 폭발적 가창력과 관중을 압도하는 정열적인 카리스마로 ‘팝계의 여걸’로 불리는 티나 터너의 열정적인 무대를 찾아간다.1950년대 말부터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티나 터너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솔로몬의 선택(오후 6시50분) 미국에서 동생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서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게 내린 희한한 판결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또한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민간자격증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준다.죽은 아들을 대신해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간통죄로 고소한 경우도 살펴본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이혼하자마자 로펌에서 쫓겨나게 된 정한은 개인 사무실을 낸다.금파는 일자리를 구하려 하지만 쉽지 않아 겨우 식당 일자리를 얻는다.이를 보고 속상한 기자는 차라리 재혼하라며 다그친다.장수는 선보라는 현실에게 결혼 생각이 없다 말하고는 인터넷까지 뒤져가며 은파를 만날 기회를 찾는다. ●한국사회를 말한다(오후 8시) 용산기지 이전 협상을 위한 8차 미래한·미동맹회의에 참가하는 협상단을 따라가 미국 현지의 입장을 취재한다.또 현재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과 감축에 대해 국방부,외교통상부 핵심 당국자와 국내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전문가 인터뷰까지 카메라에 담았다. ˝
  • [할인점 알뜰살뜰 정보]

    ●롯데마트는 3일 서울 중구 서울고속철도 역사에 33호점인 서울역점을 열었다.6일까지 롯데 마일리지 구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라면 10봉지나 고급 우산을 증정한다. ●농협유통은 7∼9일 양재점과 창동점,용산점,목동점에서 폐건전지 3개,폐형광등 1개,농협유통이 만든 1회용 비닐봉투 2개를 가져오면 상품 구입과 상관없이 재생비누 1개를 준다. ●테크노마트는 13일까지 BC카드로 5만원 이상 구입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할부 수수료 2.85%는 카드사에서 부담하고 테크노마트는 구매 소비자에게 BC 탑 포인트 1%를 적립해 준다. ●LG마트는 송아지부터 개별적으로 개체 이력을 철저히 관리해 생산되는 호주산 고급 쇠고기인 ‘필 소 굿’ 판매에 들어갔다.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한 쇠고기의 생산 이력을 스티커에 부착되어 있는 관리번호를 통해 홈페이지(www.feelsogoodlg.com)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13일까지 ‘과실주 대축제’를 실시한다.인기 있는 매실은 한 상자에 7800원,산딸기·앵두·버찌·오디 등은 한 팩에 428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 낙산공원의 변신…서울의 ‘몽마르뜨’

    낙산이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서울시민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 열에 아홉은 ‘강원도’ 혹은 ‘동해’라고 답한다.하지만 낙산(洛山) 아닌 낙산(駱山)은 서울에 있다. 서울시가 혜화동 대학로 뒤편에 있는 ‘낙산공원’을 프랑스 파리에 있는 몽마르트 언덕처럼 명소로 꾸미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몽마르트는 해발 129m 언덕으로 가난한 화가들이 많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는 곳이다.평평한 지형이 대부분인 파리에서 파리시내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송명호(54)팀장은 “낙산도 해발 125m이고 이곳에 오르면 남산타워·북한산·도봉산 등 서울의 동서남북이 한눈에 보인다.”면서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의 이점을 이용하면 낙산도 몽마르트 못지않은 명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시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지속적으로 ‘낙산공원 새옷 입히기’행사를 개최한다.오는 5일 깃발에 소망을 써서 낙산공원길에 세워두는 ‘내 소망 깃발 세우기’를 시작으로 ‘문화유적 오색 돌쌓기’,‘성벽따라 떠나는 역사 나들이’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특히 2.1㎞에 이르는 성벽을 따라 걸으며 전문가로부터 낙산의 각종 문화유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낙산공원에는 폐위된 단종비 송씨가 생계를 위해 비단에 자주색 물을 들여 팔던 샘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자지동천(紫芝洞泉)’을 비롯,청나라 볼모로 잡혀간 효종이 홍덕이라는 나인이 담가 바치던 김치 맛을 잊지 못해 본국으로 온 뒤 밭을 만들어 이름붙인 ‘홍덕이네 밭’등이 있다. 또한 낙산 정상부근에는 조선 초의 청백리 유관 선생이 비가 오면 방안에서 우산을 받쳐 비를 피했다는 데서 유래된 ‘비우당’이 있다. 한편 낙산은 서울의 풍수지리상 서쪽의 인왕산에 대치하는 산으로 그 모양이 낙타(駱駝)등과 비슷해 ‘낙타산’혹은 ‘낙산’이라 불리게 됐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서울광장] ‘안보 교향악’을 듣고 싶다/이목희 논설위원

    사적인 모임에 가면 대화는 으레 경제·교육쪽으로 흐른다.나름대로 사회지도급으로 자처하는 이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금 국가적 어젠다는 주한미군 감축 문제 아닌가.”라고 화제를 바꿔봤다. “주한미군이 일부 나간다고 전쟁이 나겠느냐.”면서 크게 관심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다시 질문을 던졌다.“해외투자가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그제서야 “미군이 다 나가면 안 되지.”라는 답변이 많았다. 주한미군 감축 협상이 내주부터 본격화된다.안보가 삐끗하면 경제,교육에 쏟는 열정도 다 소용없어진다.그런데도 미군감축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 식으로 간주하는 듯해 걱정스러웠다. 물론 모두들 막연한 불안감은 갖고 있다.‘설마‘하면서도,‘혹시‘하는 마음이다.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이중 심리가 그대로 드러난다.51.9%는 주한미군 감축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으나,79.0%는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감정이 이렇듯 복잡미묘한 것은 정부 정책당국자들에게는 위기이자,기회이다.뚜렷한 정책목표를 세우고 설득력만 갖추면,어느 쪽이든 국민들을 이끌어갈 수 있다.우왕좌왕한다면 정권 차원을 넘어서는 재난이 온다. 정부가 우선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미국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개념정립이다.지난 50년간 우리는 미국의 ‘안보우산’ 아래 살아왔다.전환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50년을 내다보고,미국과의 ‘안보 로드맵’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전체 구도를 공개하기 어렵다면,적어도 주요 정책당국자들간에는 공감대를 이루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미국은 한국측의 겉과 속이 다르다고 의심할 것이다. 안보정책은 이제 대규모 교향악단을 운영하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주한미군이 일부 철수하는 대신 신형무기를 배치하고,한국군의 역량을 강화해서 대북 억지력을 보충하는 것은 일부분일 뿐이다. 북한핵 및 개혁·개방 속도,대북경수로 문제 등이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핵 문제가 안 풀리고,북·미 관계가 악화되면 주한미군이 있더라도 전쟁위기가 고조될 수 있는 사례를 우리는 이미 1990년대에 겪었다.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 관계도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나아가 국민과 해외투자가의 심리상태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다. 정부는 주한미군 감축협상과 관련,3인 위원회를 구성해 미국측과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다.국가안전보장회의(NSC),외교통상부,국방부 관리로 구성했다.외교부나 국방부에만 맡기지 않고,사실상 청와대에 속한 NSC측이 참여한 것은 진일보한 조치다. 그러나 안보정책팀은 수많은 악기 중 하나라도 불협화음을 내서는 안 되는 교향악단이 되어야 한다.몇개 안 되는 외교안보 부처가 연주하는 것으로는 관객을 만족시키지 못하고,부작용이 따른다.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해 NSC가 주가 되든,대통령 산하에 새로운 기구를 만들든 간에,범부처적인 태스크포스가 필요하다.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국정홍보처 등도 포함시켜야 한다. 그곳에서 예산,경제적 파장,국내외 홍보 문제도 종합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비밀스러운 정보가 있을 수 있다.그럴 때엔 태스크포스에 간사팀을 운용하면 된다.민간 및 야권을 포함시키는 기구나 협의체도 만드는 등 2중·3중의 의견수렴 및 홍보장치를 구축해야 한다. ‘안보 교향악단’의 총지휘자는 역시 대통령이다.하지만 대통령이 공연 때마다 나설 수는 없다.부지휘자를 두고 시스템으로 뒷받침해야 한다.제대로 된 부지휘자에 의해 다양한 악기가 조율되는,아름다운 ‘안보 연주’를 듣고 싶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광장/이기동 논설위원

    출근길 작은 즐거움 하나가 새로 생겼다.지하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린 다음 지름길 대신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인 서울광장을 돌아서 출근하면서부터다.오갈 데 없어 시청 지붕주위를 맴돌던 비둘기떼가 싱싱한 아침기운을 담은 잔디밭에 내려앉아 먹이를 쫀다.지하도를 오르내려야 했던 시민들이 이제는 삼삼오오 잔디밭을 가로질러 일터로 향한다.이런 정경과 함께하는 아침은 축복이다. 서울광장은 개장 한달이 채 안 돼 서울시민들이 아끼는 휴식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잔디에 드러눕거나 혹은 팔베개를 한 가족,연인,노래분수에 뛰어들어 흠뻑 젖은 아이들의 모습은 이제 익숙한 주말풍경이 됐다.그런데 8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개악집시법 대응 연석회의’가 28일 이곳에서 야간집회를 열기로 했다.서울시와 관할경찰의 불가입장에도 주최측은 시위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시위 주최측의 입장은 단호하다.개정 집시법 불복종 운동의 본격적인 첫집회 장소로 이곳을 택한 것이다.경찰은 집시법 위반을 이유로,서울시는 정치집회 불허를 규정한 광장운영 조례를 들어 시위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하지만 시위의 ‘시위효과’를 노리는 주최측은 굴복하지 않을 태세다.시위대가 광장을 차지하면 보통시민들은 모처럼 찾은 소중한 쉼터에서 밀려나게 된다. 법률적인 문제를 떠나 굳이 서울광장에서의 시위를 보통시민들은 이해하지 못한다.우리는 간혹 정치가 무엇인지,집시법에 무엇이 잘못됐는지,심지어 대통령이 누구인지도 잊고 싶어질 때가 있다.그런 사람들이 느긋하게 드러누워 오후를 즐길 광장 하나쯤 가질 수는 없는 것일까.사시사철 푸른 빛을 잃지 않는다는 켄터키 블루 잔디는 지금도 사람의 발길을 견디기 힘들어 곳곳에 누런 빛을 띠고 있다.매주 월요일을 안식일로 정했지만 하루쯤 쉬는 날을 더 늘린다고,아예 한달쯤 출입금지를 해도 불평할 시민은 없을 것이다. 잔디가 수많은 시위대와 진압경찰에게 짓밟힐 것을 생각하면 슬프다.시위는 다른 곳에서 하면 된다.시민단체들이 이곳에 모여 시위 대신,집회·시위금지구역 선포식을 갖는 장면을 상상해 본다.이곳이 보통 서울시민들의 진정한 광장이 되고,그래서 비라도 내리는 어스레한 저녁이면 우산을 받쳐든 아내와 고즈넉한 광장의 잔디밭을 함께 걷고 싶다. 이기동 논설위원yeekf@seoul.co.kr˝
  • 재계 리스크관리‘위험감지체제’ 도입 시급

    극심한 내수 부진에 고유가와 중국쇼크,미국의 금리인상설로 기업마다 비상이 걸렸지만 국내 업체들의 리스크 관리 대책이 너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업들이 대증요법식 리스크 관리로 일관,위기가 사라지면 잊었다가 위기가 재발하면 똑같은 대책을 내놓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판박이 대책 고유가 대책의 경우 걸프전(1990년), 이라크전(2003년) 때와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유가 상승에 이은 임금동결과 운임·제품가 인상,에너지절약 등이 바로 그것이다.대기업이나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마찬가지이다. 원가부담이 늘면 제품가를 올리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문제는 기업들의 대응책이 이 한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대응도 크게 달라진 게 없다.그나마 큰 기업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대응수단이 늘었지만 중소기업은 과거나 지금이나 고유가나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속수무책으로 정부만 쳐다보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리스크 관리는 정부 몫 중소기업들은 고유가와 환율 등 외부 변수에 가장 민감하지만 제품가 인상이라는 대책 외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그나마 납품단가 인상은 대기업에 의해 좌우돼 중소업체들은 리스크를 피해갈 만한 수단이 거의 없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정부의 ‘우산’이 없으면 중소기업은 앉아서 당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의 지원도 미진해 위기 때마다 가장 큰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유병규 경제연구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환변동 보험 가입이나 은행 선물환 거래,원자재 선물 거래 및 공동구매 활성화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 생활화해야 위기 때에만 리스크 관리를 외치기보다 평상시에도 위기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단기 대책보다는 중장기 위주의 리스크 관리기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오승구 박사는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절약,에너지 효율화 정책이 필요하며,장기적으로는 원유수급상황이 원활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비축을 해둬야 하는데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여력이 없다.”면서 “에너지 효율화제품 개발,기업차원의 대체에너지 확보,해외 에너지 탐사 참여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두바이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전영재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미국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위험감지체제’를 가동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일부를 제외한 대기업들은 전혀 준비조차 안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시장 다변화,제품의 고부가가치화,지역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등 기본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곤 유길상 김경두기자 sunggone@seoul.co.kr˝
  • [씨줄날줄] 리더십 비서관/이목희 논설위원

    “샤를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에 초점을 맞추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청와대가 ‘리더십비서관’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이주흠 외교통상부 심의관을 임명했다.이 비서관은 ‘드골의 리더십과 지도자론’의 저자다.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심판 기간 중 감명깊게 읽었다는 책이다.노 대통령이 앞으로 ‘드골의 리더십’을 추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그래서 나온다. 그러나 이 비서관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의 리더십을 모두 참고해 조언하겠다고 밝혔다.“링컨,루스벨트,대처,브란트,슈미트,요시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일세를 풍미했던 정치가들을 열거했다.이어 ‘성공의 리더십’뿐만 아니라 ‘실패의 리더십’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최근 드골의 리더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드골은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준 지도자다.2차대전 후 나치협력자를 과감하게 처단했다.한편으론 공산당까지 포함,모든 정치세력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사회적 기반을 닦았다.냉전시대에 미국의 핵우산 아래 보호받길 거부했다.‘이단(異端)’ 취급을 받으면서도 변화를 추구했다.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노 대통령에게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노 대통령이 ‘드골형’으로 간다고 단언하긴 힘들다.집권 초기에는 ‘링컨형’이 모델인 것처럼 비쳐지기도 했다.근래에는 태종 이방원과 이순신 장군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탄핵 기각 후 많은 언론들이 노 대통령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듣기에도 생소한 리더십비서관이 신설된 배경의 하나다.하지만 리더십은 상당 부분 타고 나는 것이다.개성을 잃지 않는 범위안에서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노 대통령 스스로도,청와대 참모들도 ‘드골형’,‘링컨형’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 될 듯싶다. 이 비서관은 리더십 사례를 특정인물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개별 사안별로 정리해보겠다고 밝혔다.다행스러운 일이다.그는 “대통령이 참고할 필요성을 느낄 때,역사속에서 벌어졌던 유사한 상황을 광범위하게 찾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김영두의 그린에세이] 비데와 뚱보골퍼

    요즘 청결한 문화생활을 한다는 집의 화장실엔 비데가 설치돼 있다.용변을 본 다음에 기계를 작동시키면,물이 뿜어져 나와 용무를 마친 부분을 씻어주고 더운 바람을 내뿜어서 물기를 말려 주기까지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한다.비데는 뚱보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었을 것이다.지나치게 비만한 사람은 용변을 마친 뒤에 스스로 뒤처리를 할 수가 없다.손이 닿지 않는 ‘곳’의 청결을 위해 비데가 탄생했다고 한다. A씨의 몸무게는 0.1t이 넘는다.그를 연습장에서 만났다.출렁거리는 뱃구레가 백스윙 때는 오른쪽으로 달려갔다가 다운스윙과 함께 왼쪽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것까지는 웃음을 참으며 봐주기로 했다.그는 티 위에 놓인 공을 보는 것이 아니었다.앞에 세워진 거울을 보며 공을 치는 것이었다. “공을 바로 보고 쳐야지 거울 속의 공을 보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더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과 함께 웃음을 터뜨려 버렸다.“그러게요.클럽 헤드가 닿을 만한 곳에 공이 있으면 공이 안 보이고….공을 보면서 치려니까 클럽이 안 닿고….” 그는 뚱뚱해서 슬픈 골퍼인 것이다.남보다 긴 드라이버를 사용해 티샷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그러나 몸을 구부릴 수 없는 뚱보가 공에 바짝 다가서서 하는 쇼트게임은 어떻게 처리할지 아무리 연구해도 답이 안 나온다. 90대 타수를 치는 장님 골퍼가 있다는 정보는 책에서 읽었다.그러나 공을 식별할 수 있는 사람이 공을 안 보고 친다는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다.나는 그와 함께 라운드를 해본 적이 없으므로,그가 잔디 위에서도 앞에 거울을 세워 놓고 거울에 비친 공을 치는지는 모르겠다.샷을 하는 골퍼에게 캐디가 우산을 씌워 주는 것도 규정에 어긋나는데,거울의 도움으로 공을 친다면 벌타를 먹어야 할 것 같다.한번은 그가 모임에 부인을 동반하고 왔는데,두 사람의 체중을 합하면 족히 0.2t은 넘을 것 같았다. “두 분이 젊었을 때야 저렇지 않았으니까 아들딸 낳았겠지만….요즘 밤생활은 어떨지 걱정되네.뚱보네 집의 필수 가전제품은 비데겠지?” 나는 지저분하면서도 섹시한 상상을 하는데,누군가 옆에서 끼어들었다. “김 작가가 염려할 일이 아닙니다.다 알아서 금실 좋게 지냅니다.” 물론 남의 이불 속 사정을 내가 관여할 바는 아니다.그러나 나는 진실로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다.그가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이 급선무이겠지만,뚱보의 화장실 용무를 도와주기 위해 비데가 탄생했듯이,뚱보 골퍼를 위해 연습장의 거울처럼 무엇인가가 발명돼야 하지 않을까. 소설가·골프칼럼니스트 youngdoo@youngdoo.com˝
  • [우리당 원내대표 경선] 천정배 원내대표

    지난해 5월7일 오후 기자는 갑자기 걸려온 천정배 의원의 전화를 받느라 빗속에서 우산을 받쳐들고 무려 30분 넘게 서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전날 기자가 쓴 기사를 보고 일종의 항의성 전화를 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거칠게 고성을 퍼붓지도,그렇다고 평소 친분을 들이대며 사적 감정에 호소하지도 않았다.깍듯이 예의를 갖추면서도 차분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장시간 해명하는 것이었다.마치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당시 천 의원의 이름 앞엔 이미 ‘원칙과 소신’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었는데,그런 인상을 기자에게 여지없이 심어준 셈이다.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고등학교 직속선배인 한화갑 의원이나 대세론을 구가하던 이인제 의원 대신,‘볼품없는 원칙주의자’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했던 것도 그의 성품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를 졸업한 뒤 76년 서울법대 졸업과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천 의원은 목포가 낳은 3대 수재 중 1명으로 통한다.88년에 민변 창립을 주도했으며,여기에서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민주당 정풍운동과 분당(分黨) 과정에서 정동영·신기남 의원과 함께 개혁파의 선두에 섰다.이 때문에 구파로부터 ‘천·신·정 탈레반(원리주의자)’이란 별명을 얻었지만,지금은 그것이 ‘훈장’이 됐다.당내에서는 천 의원이 정동영·김근태 의원을 위협할 만한 잠재적 대권주자란 관측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이번에 과반 여당의 원내대표직을 거머쥔 그로서는 앞으로 ‘뭔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하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부인 서의숙(49)씨와 사이에 서울대 출신의 2녀를 두고 있다.맏딸은 지난해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둘째는 외무고시에 도전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우리당 원내대표 경선] 천정배 원내대표

    지난해 5월7일 오후 기자는 갑자기 걸려온 천정배 의원의 전화를 받느라 빗속에서 우산을 받쳐들고 무려 30분 넘게 서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전날 기자가 쓴 기사를 보고 일종의 항의성 전화를 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거칠게 고성을 퍼붓지도,그렇다고 평소 친분을 들이대며 사적 감정에 호소하지도 않았다.깍듯이 예의를 갖추면서도 차분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장시간 해명하는 것이었다.마치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당시 천 의원의 이름 앞엔 이미 ‘원칙과 소신’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었는데,그런 인상을 기자에게 여지없이 심어준 셈이다.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고등학교 직속선배인 한화갑 의원이나 대세론을 구가하던 이인제 의원 대신,‘볼품없는 원칙주의자’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했던 것도 그의 성품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를 졸업한 뒤 76년 서울법대 졸업과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천 의원은 목포가 낳은 3대 수재 중 1명으로 통한다.88년에 민변 창립을 주도했으며,여기에서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민주당 정풍운동과 분당(分黨) 과정에서 정동영·신기남 의원과 함께 개혁파의 선두에 섰다.이 때문에 구파로부터 ‘천·신·정 탈레반(원리주의자)’이란 별명을 얻었지만,지금은 그것이 ‘훈장’이 됐다.당내에서는 천 의원이 정동영·김근태 의원을 위협할 만한 잠재적 대권주자란 관측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이번에 과반 여당의 원내대표직을 거머쥔 그로서는 앞으로 ‘뭔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하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부인 서의숙(49)씨와 사이에 서울대 출신의 2녀를 두고 있다.맏딸은 지난해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둘째는 외무고시에 도전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깔깔깔]

    ●여자의 마음 어느 비 내리는 날 밤,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한 여자가 귀가를 서두르고 있었다.그런데 키 큰 남자가 불쑥 옆으로 다가오더니 그의 우산을 함께 쓰게 했다. 다소곳이 아래만 바라보며 걷고 있는 그녀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윽고 집에 이르자 그녀는 요조숙녀처럼 나긋나긋한 소리로 말했다. “여기가 저의 집이에요.정말 고맙습니다.” 그러자 퉁명스럽게 나오는 말. “이거 왜 이래? 나야 나.”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보니 그 남자는 오빠였다. ●담배 끄게 만드는 한마디 * 40대 아저씨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폐암으로 사망하셨답니다.’ * 20대 여성 :‘담배가 다이어트에 그렇게 나쁘다며?’ * 백수 :‘담뱃값이 또 올랐네.’ * 중·고등학생 :‘떴다.’˝
  • [소나무 재선충] 솔수염하늘소를 잡아라

    ‘솔수염하늘소를 잡아라’. 소나무 재선충이 국내에 들어온 것은 감염된 수입원목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경남·전남지역은 지난 1988년 재선충 첫 발생지인 부산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2001년 발생한 구미와 목포는 시료 조사결과 자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충은 크기가 1㎜ 내외이나 재선충 1쌍은 외부온도 25℃에서 20일 후 10만배인 20만마리로 증식되는 엄청난 번식력을 갖고 있다. 아직까지 한번 감염되면 치료약은 없다.감염 소나무는 초기 잎이 우산살 모양으로 아래로 처지고 변색과 함께 시들어지면서 나무 전체가 적갈색으로 변한다.이 기간이 30일 정도로,시각적으로 판별가능한 상태가 되면 회생불능에 빠지게 된다. 다만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 능력이 없다.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서만 옮겨진다.철저한 공생관계로 재선충이 나무를 죽이면 솔수염하늘소가 알을 낳고 5∼7월 성충이 된 매개충이 재선충을 몸에 지니고 다른 소나무에 옮겨준다.4월까지 피해목을 제거해 훈증하는 것은 매개충이 알을 낳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솔수염하늘소가 지금까진 중부 이남에서만 서식했으나 지구 온난화로 점차 북쪽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확산도 우려된다.발생하지 않았지만 솔수염하늘소 밀도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제주도는 감염시 소나무가 멸종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하지만 예방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솔수염하늘소의 자연 천적인 ‘쌀도적’이 있으나,번식력이 약해 활용도가 낮다는 평가다.일본에서 개발한 예방약도 있기는 하다.1그루에 접종하는 데 25만원가량이 든다.하지만 비용부담이 적지 않고,대상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탓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물론 정이품송 같은 보호수에는 접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매개충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일본 등에서 반입되는 소나무의 훈증을 의무화했고 피해목의 이동 및 활용 불가,피해지역의 소나무 이동시 반드시 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일요영화]

    ●디트로이트 락시티(KBS1 오후 11시25분) 197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록 그룹 키스(KISS)의 공연을 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네 명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키스의 실제 리더인 진 시몬즈가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터미네이터 2’에서 어린 존 코너였던 에드워드 펄롱의 훌쩍 자란 모습을 볼 수 있다. 1978년 클리블랜드.호크와 렉스 등 네 명의 친구들은 록음악이라면 사족을 못쓴다.이들은 키스를 보기 위해,무일푼이지만 의욕에 넘쳐 디트로이트로 향한다.그러나 콘서트 입장권을 구하기가 만만찮다.몸을 팔기도 하고 싸움질까지 하며 마침내 콘서트장에 들어간다. ●4월이야기(MBC 밤 12시25분) ‘러브레터’의 이와이 지 감독의 6번째 작품.사랑에 대한 미세한 감정 포착이 뛰어난 순정만화풍의 러브 스토리.대학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주인공의 설렘,짝사랑하는 선배와의 대면 등 영화는 별 긴장감없이 밋밋하다.하지만 시작부터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잘 정돈된 일본 거리 등 빼어난 영상이 감수성을 자극한다. 홋카이도 출신의 우즈키는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학,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무사시노라는 한적한 마을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동네의 한 서점을 매일 들르는데 그곳에는 고교시절부터 짝사랑하던 선배 야마자키가 일하고 있다.우즈키가 도쿄에 있는 대학에 온 것도 다 그 선배 때문으로 그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기대하지만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다. 어느 비오는 날,서점에 들른 우즈키는 야마자키를 발견하곤 기쁨에 들뜬다.그러나 야마자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실망하고 돌아선다.바로 그 순간 야마자키는 그녀를 기억해내고 짧은 대화를 나눈다.우즈키는 그에게 빌린 빨간 우산을 들고 빗속을 걸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 연예인들의 투잡스

    “잘 나갈 때 미리미리 벌어놔야죠.” 연예인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대중적 인기? 아니면 사회적 지위와 명성?모르시는 말씀.이들에게 ‘인기’와 ‘돈’가운데 하나만 택하라고 강요해보자.아마도 열이면 열 모두 ‘돈’쪽을 택하지 않을까? 이들이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되려는 이유의 한 가운데 ‘돈’이 자리잡고 있음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연예인들은 인기의 부침이 심한 연예계의 현실에서 이른바 ‘잘 나갈 때’ 그 유명세에 편승해 부업 전선에 뛰어들어 돈을 벌어놓으려고 한다.비올 때에 대비해 우산을 미리 챙겨놓자는 것이다.최근엔 연예인 부업도 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과거 포장마차나 카페 운영 등 단순 형태에서 벗어나 의류나 가구,심지어 호텔 등 큰 사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몇몇 예를 살펴볼까. 영화배우는 물론 제작자로도 성공을 거둔 정준호는 얼마전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지역의 ‘하와이아나 호텔’을 인수,대표이사로 취임했다.그는 그동안 영화를 통해 번 돈을 1년전부터 이 호텔에 투자,지분의 5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신동엽·김경식·표인봉 세사람은 최근 공동 투자를 통해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의 운영권을 따내면서 사업가로 변신했다.최근 MBC ‘코미디 하우스’의 시청률 상승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도 얼마전 방송생활 10년 동안 모은 3억여원을 모두 투자해 서울 여의도에 치킨집을 열었다. 오랜 무명생활의 설움을 딛고 최근 인기 배우로 떠오른 공형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S 의류 매장을 열고 사업에서도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사극 ‘대장금’에서 최상궁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탤런트 견미리도 지난해 하반기 서울 청담동에 미용실을 차려 부업에 열심이다.7년전부터 부업으로 가구 디자이너일을 해 온 영화배우 박신양 역시 얼마전 서울 논현동의 가구 전문점에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가구를 판매하는 등 연기활동만큼이나 사업에 신경을 쏟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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