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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탈영병 범행 동기 본격 수사 나선다…GOP 병영 부조리도 조사

    軍, 탈영병 범행 동기 본격 수사 나선다…GOP 병영 부조리도 조사

    군 당국은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모(22) 병장을 생포함에 따라 범행 동기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신병이 확보된 임 병장에 대한 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그를 대상으로 부대원 간 가혹행위 여부 등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면서 “임 병장의 진술이 나오면 해당 부대원과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그 진술의 사실 여부를 모두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 병장이 말수가 적고 성격도 소심해 소대원들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다”면서 “그가 부대원들을 향해 조준사격하고 총기를 갖고 도주해 끝까지 저항한 것으로 미뤄 우발적이라기보다는 계획적인 범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임 병장이 자살을 시도하기 전 작성한 메모에 범행 동기 등 중요한 단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고 부대에서 활동 중인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의 수사가 끝나면 국방부, 합참, 육군본부 등 전문가들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지 부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합동조사단은 GOP 경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GOP 부대에 병영 부조리가 존재하는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이 작업이 끝나면 전체 GOP 뿐아니라 GP(전방소초)에 대해서도 정밀 진단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주 국방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이완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한 보고를 통해 “7월을 기한으로 전군에 대한 부대 정밀진단을 하겠다”면서 “사고 부대의 GOP부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간부와 병사에 대해서는 ‘순직’ 인정과 한 계급 추서 진급,국립묘지 안장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임 병장 총기난사 이유…4가지 추측 살펴보니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임 병장 총기난사 이유…4가지 추측 살펴보니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로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임모(22) 병장의 총기난사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군 수사당국은 이날 생포한 임 병장의 총기난사 이유를 놓고 집중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강릉아산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는 임 병장이 건강상태가 회복된 이후 즉시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수사 전문가들은 과거 A급 관심병사였던 이력을 토대로 부대내 부적응이 이유가 아니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임 병장이 “병장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면서 ‘왕따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과거 경력을 놓고 선·후임과의 마찰도 나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과거 임병장은 고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이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무 높은 근무 강도를 참지못해 우발적으로 총기난사를 저지렀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GOP에 투입되면 밤낮 구분 없이 길게는 넉 달 이상 근무를 하는 고강도 근무환경 때문에 정신적 불안과 스트레스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탈영병 범행 동기 본격 수사 나선다…GOP 병영 부조리도 조사

    軍, 탈영병 범행 동기 본격 수사 나선다…GOP 병영 부조리도 조사

    군 당국은 23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 난사 탈영병인 임모(22) 병장을 생포함에 따라 범행 동기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신병이 확보된 임 병장에 대한 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그를 대상으로 부대원 간 가혹행위 여부 등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면서 “임 병장의 진술이 나오면 해당 부대원과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그 진술의 사실 여부를 모두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 병장이 말수가 적고 성격도 소심해 소대원들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었다”면서 “그가 부대원들을 향해 조준사격하고 총기를 갖고 도주해 끝까지 저항한 것으로 미뤄 우발적이라기보다는 계획적인 범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임 병장이 자살을 시도하기 전 작성한 메모에 범행 동기 등 중요한 단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고 부대에서 활동 중인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의 수사가 끝나면 국방부, 합참, 육군본부 등 전문가들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지 부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합동조사단은 GOP 경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GOP 부대에 병영 부조리가 존재하는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이 작업이 끝나면 전체 GOP 뿐아니라 GP(전방소초)에 대해서도 정밀 진단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주 국방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이완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한 보고를 통해 “7월을 기한으로 전군에 대한 부대 정밀진단을 하겠다”면서 “사고 부대의 GOP부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간부와 병사에 대해서는 ‘순직’ 인정과 한 계급 추서 진급,국립묘지 안장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원세훈 “대선 개입 지시 안 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지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6일 법정에서 “구체적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범균) 심리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원 전 원장은 “선거 개입으로 보일 만한 일부 표현이 있었지만 우발적인 말실수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전부서장 회의를 주관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옹호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수차례 했다.
  •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대선 개입, 구체적 지시를 하지 않았다” 재판서 주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대선 개입, 구체적 지시를 하지 않았다” 재판서 주장

    ‘원세훈’ ‘원세훈 전 국정원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대선 개입 혐의에 해대 “구체적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지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6일 법정에서 “구체적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원세훈 전 원장은 “정치관여나 선거개입으로 보일만한 일부 표현이 있었지만, 우발적인 말 실수정도였다”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세훈 전 원장은 국정원 간부 30∼40명이 참석하는 전부서장 회의를 주관하면서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비판하거나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옹호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수차례 했다. 원세훈 전 원장의 발언은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 형태로 국정원 내부망에서 게시, 공유됐다. 검찰은 이 ‘원장님 말씀’과 녹취록을 선거법 위반 혐의의 핵심 증거로 제시해왔다. 원세훈 전 원장은 이에 대해 “지부장들이 지부마다 있는 기관장 회의에 갈 때 이런 내용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였다”며 “어느 부서에서 어떻게 일을 하라고 지시한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원세훈 전 원장은 이어 “각 부서별 보고 내용이 정리된 자료를 회의장에서 받아보고 읽었을 뿐 지시를 한 것은 아니었다”며 “’원장님 말씀’이 내부망에 게시된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부서장 회의에서 얘기한 것을 지키지 않았다고 직원을 징계한 일이 없는 것을 봐도 명백히 지시는 아니었다”며 “간부들이 내 얘기를 잘 소화해서 직원들에게 전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원세훈 전 원장은 이밖에 “심리전단에서 트위터 전담팀을 신설하고 인원을 늘린 사실은 당시 몰랐다”며 “국정원장은 현안을 쫓아다니기 바빠서 그렇게 구체적인 보고를 받을 만큼 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광수, “영화 ‘좋은 친구들’ 통해 연기변신 기대”

    이광수, “영화 ‘좋은 친구들’ 통해 연기변신 기대”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연기 변신을 꾀한 이광수가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하면서 있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좋은 친구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지성), 인철(주지훈), 민수(이광수)가 우발적으로 일어난 강도화재사건으로 인해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친구 밖에 모르고 친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있는 민수 역을 맡은 이광수는 예능에서 캐릭터가 강해 연기 변신을 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민수 역이 조금 제게 어려웠다”면서 “관객분들이 민수의 어려운 감정을 느껴 주시면 가장 기분 좋은 칭찬일 것 같다”고 희망했다. 특히 이광수는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영화 중 구토하는 장면을 실제 구토를 하면서 열연을 펼쳤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도윤 감독은 구토 장면이 실제 장면에서 편집되었다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또 이광수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커피를 사들고 갈 만큼 이번 촬영에 애정을 가지고 임했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최근 예능 뿐만 아니라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간기남’ 등을 통해 차세대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광수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한 번 더 기대해본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수를 비롯해 지성, 주지훈, 이도윤 감독이 함께 했다. 친구라도 결국 상대와 내가 같은 지점에 설 수 없다는 이도윤 감독의 날카로운 성찰이 담긴 ‘좋은 친구들’은 다음 달 10일 개봉한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화 ‘좋은친구들’ 주지훈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

    영화 ‘좋은친구들’ 주지훈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

    영화 ‘좋은 친구들’의 제작 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의 모습을 담은 범죄 영화다. 이 작품에서 지성은 가족을 잃고 믿었던 친구들까지 의심하며 진실을 쫓는 남자 ‘현태’역을, 주지훈은 겉보기에는 양아치 같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자신과 친구를 위해 야망을 불태우는 ‘인철’역을, 이광수는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민수’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 인철 역을 맡은 주지훈은 촬영과정에서 생긴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느와르 풍의 영화다 보니 배우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유독가스 장면에서 “유독가스가 위로 올라간다는 걸 모르고 연습은 1층에서 하고 촬영은 2층에서 했다”며 “촬영에 집중하느라 누구 하나 밖으로 나가지 않고 촬영에 임해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보험왕이면서 보험사의 돈을 떼 먹는 속물 근성을 가진 ‘인철’역을 소화하기 위해 오히려 살을 찌웠다면서 “배우가 캐릭터를 따라가는 것이니까 당연하다”라고 말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주지훈은 이를 통해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기존의 작품에서 선보였던 로맨틱한 모습을 탈피하고 야누스적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단편 영화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내면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해 극찬을 받아온 이도윤 감독이 범죄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도 어떻게 내면의 갈등과 고민들을 담아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오는 7월 10일 개봉된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화 ‘좋은 친구들’ 지성 “느와르풍의 영화 찍고 싶었다”

    영화 ‘좋은 친구들’ 지성 “느와르풍의 영화 찍고 싶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좋은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의 모습을 담은 범죄 영화다. 이 작품에서 지성은 가족을 잃고 믿었던 친구들까지 의심하며 진실을 쫓는 남자 ‘현태’역을, 주지훈은 겉보기에는 양아치 같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자신과 친구를 위해 야망을 불태우는 ‘인철’역을, 이광수는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민수’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영화 ‘나의 PS 파트너’, 드라마 ‘비밀’, ‘로열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지성은 “느와르풍의 영화를 찍고 싶었다”면서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고 조금의 문제도 없이 서로가 의지하면서 잘 찍었다”면서 함께한 배우들을 칭찬했다. 지성은 영화 ‘좋은 친구들’을 통해 가족을 잃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 ‘현태’로 사건에 다가갈수록 드러나는 진실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을 묵직하게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기존보다 한층 섬세하고 깊어진 지성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좋은 친구들’은 오는 7월 10일 개봉된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귀금속 사려고…” 채팅남 토막 살해

    “귀금속 사려고…” 채팅남 토막 살해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50대 남성 토막 살인 사건은 30대 여성이 귀금속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고모(36)씨는 귀금속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조모(50)씨를 파주의 한 무인 모텔로 유인한 뒤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조씨의 목과 가슴 등 30여곳을 찔러 살해했다. 이후 고씨는 모텔에서 조씨의 시신을 절단한 뒤 비닐에 싸 농수로와 인천 수도권매립지, 남동공단 골목길에 나눠 버렸다. 고씨는 조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의 차에 싣고 다니면서 조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모두 사용하고, 조씨의 신용카드로 목걸이 등 귀금속 3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가 승인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조씨와 지난달 25일 성매매 조건으로 채팅을 하다 다음 날 만나 모텔까지 간 것으로 확인됐다. 고씨는 “조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지려 해 저항하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귀금속 구매 사실이 밝혀지면서 거짓이 들통 났다. 경찰은 고씨를 강도 살인 혐의로 10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정몽준 기부 ‘선거법 위반’ 논란…野 “연민 금할 수 없어” 與 “안철수도…”

    정몽준 기부 ‘선거법 위반’ 논란…野 “연민 금할 수 없어” 與 “안철수도…”

    정몽준 기부 ‘선거법 위반’ 논란…野 “연민 금할 수 없어” 與 “안철수도…”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방문 유세 도중 한 ‘기부 약속’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협회 관계자 4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관련 규정에도 개인적으로 (사회복지공제회에)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사회복지공제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30일 “정몽준 후보가 투표일을 불과 닷새 남겨놓은 상황에서 기부 약속을 했다”면서 “이는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정몽준 후보의 기부 약속에) 당연히 협회 관계자들은 환호를 질렀고 박수를 쳤다. 선거 운동으로 연결된 정확한 증좌”라면서 “공직선거법 112조 제1항 규정에 위반된다. 기부 제공을 약속하고 그런 의사표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되게 돼있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정몽준 후보가)우발적으로 한 말인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이것이 선거법 위반이 되는지 안 되는지 조차도 모르는 상황이다. 만약 알고도 그냥 했다면 참으로 연민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아무리 지지율 차가 나도 이렇게 정면으로 선거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해야 하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배울까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그 분들(사회복지사들)의 어려운 처우를 듣고 위로와 격려 차원에서 시장이 된다면 규정과 절차에 맞게 사회복지사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부의 정확한 액수나 방법 등을 약속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실제로 기부 약속에 해당되는지,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특정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지는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하게 검토해 판단할 것”이라면서 “정몽준 후보 캠프는 선관위 결정을 신중히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측에서 또 다시 공세하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대표가 재단 설립을 통한 기부를 약속한 다음 곧바로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 사항임을 지적받았단 사실을 상기시켜 드린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보훈병원 예약명단 조작 수사 확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예비역 하사인 아이작 심스(23)가 자신의 부모 집에서 총기를 든 채 경찰과 대치하던 중 사살됐다. 심스는 고교 졸업 후 군에 입대해 두 차례 이라크에 파병됐던 참전용사였다. 우발적인 총기난동 사건으로 여겨졌던 이 사건은 심스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었으며, 지역 보훈병원의 방치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최근 미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보훈병원 스캔들’과 맞물려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심스의 유가족은 그가 두 차례 이라크에 투입된 뒤로 PTSD를 겪어 왔지만 캔자스 보훈병원은 예약이 밀렸다며 진찰을 미뤄 왔다고 주장했다. 심스의 어머니는 “의사들에게 병원 바닥에서 잠이라도 잘 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진료를 취소했다”고 울부짖었다. 심스의 사건은 최근 애리조나주 피닉스 보훈병원에서 퇴역 군인 40명이 입원 대기 기간에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미국이 충격에 빠진 와중에 나왔다. 피닉스 보훈병원 사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공화당은 오바마 정부의 무능력이 드러났다고 맹공을 퍼부었으며, 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철저한 수사를 강조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사건의 조사를 맡은 퇴역군인국 소속 리처드 그리핀 감찰관은 이날 중간보고에서 피닉스 보훈병원이 진료 예약 명단을 조작해 1700명의 진료 예약이 사라졌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가 조사한 226명은 초진을 받기까지 평균 115일을 대기했다. 피닉스 보훈병원이 발표한 24일의 5배에 육박하는 기간이다. 보고서는 평균 대기 시간을 줄인 임직원이 승진과 상여금 등 인사혜택을 받기 때문에 대기 기간을 짧게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조작 행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리핀 감찰관은 “퇴역 군인 의료보험은 150개 병원에서 매년 80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면서 “수사를 전국 42개 보훈병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신세키 보훈부 장관은 보고서 내용에 대해 “부끄럽다”면서 1700명의 전역자를 즉각 우선치료대상자로 분류하겠다고 밝혔지만 존 매케인 등 공화당 의원들은 신세키 장관이 사임해야 한다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핀 감찰관은 1700명과는 별도로 1400명의 퇴역 장병이 진료 대기 명단에 있지만 아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감찰팀의 최종 보고서는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성형수술만 6번, 누구 말이 맞을까?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성형수술만 6번, 누구 말이 맞을까?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성형수술만 6번, 누구 말이 맞을까? 가수 김추자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추자를 둘러싼 스캔들을 재조명한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편채널 TV조선 ‘대찬인생’은 지난 13일 가수 김추자의 인생을 조명했다. 방송은 ‘늦기 전에’, ‘님은 먼곳에’ 등의 히트곡과 육감적인 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추자의 인기 비결과 수많은 스캔들의 뒷얘기를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김추자의 ‘소주병 테러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김추자는 잇따른 히트곡 발표로 절정의 인기를 얻은 상황에서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얼굴 성형수술만 6번을 받으며 결국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캔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승호씨는 “김추자가 상의도 없이 컴백쇼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추자의 매니저가화가 나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선데이서울 연예부 기자 출신 한보영씨는 “매니저가 김추자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추자(63)는 세월호 참사로 33년만의 컴백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추자의 소속사 이에스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추자는 세월호 피해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5월 발매 예정이던 정규앨범과 콘서트를 6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추자의 새 앨범은 신곡과 기존 발표곡 중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을 담았다. 특히 김추자를 발굴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미발표곡이 기대를 모은다. 베이시스트 송홍섭과 키보디스트 정원영, 기타리스트 한상원 등 내로라하는 세션도 힘을 보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추자 컴백, 과거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 맞아 성형수술 ‘전말은..’

    김추자 컴백, 과거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 맞아 성형수술 ‘전말은..’

    김추자 컴백, 김추자의 과거 ‘소주병 테러사건’이 재조명됐다. 가수 김추자(63)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김추자 컴백 앨범 ‘It’s Not Too La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추자를 둘러싼 스캔들을 재조명한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편 채널 TV조선 ‘대찬인생’은 지난 13일 가수 김추자의 인생을 조명했다. 방송은 ‘늦기 전에’, ‘님은 먼 곳에’ 등의 히트곡과 육감적인 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추자의 인기 비결과 수많은 스캔들의 뒷얘기를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김추자의 ‘소주병 테러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김추자는 잇따른 히트곡 발표로 절정의 인기를 얻은 상황에서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얼굴 성형수술만 6번을 받으며 결국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캔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승호씨는 “김추자가 상의도 없이 컴백쇼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추자의 매니저가 화가 나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선데이서울 연예부 기자 출신 한보영씨는 “매니저가 김추자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추자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33년만의 컴백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추자의 소속사 이에스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추자는 세월호 피해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5월 발매 예정이던 정규앨범과 콘서트를 6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추자 컴백 소식에 네티즌은 “김추자 컴백..김추자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을 듯”, “김추자 컴백..김추자 엄청 좋아했는데”, “김추자 컴백..소주병을 왜 휘둘렀을까”, “김추자 컴백..김추자 파이팅”, “김추자 컴백..노래 좋아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김추자는 1969년 데뷔해 70년대를 통틀어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며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창법이 트레이드 마크로 알려져 있다. 컴백 앨범을 발매한 김추자는 오는 28~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홀D에서 단독 콘서트 ‘늦기전에’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연예팀 seoulen@seoul.co.kr
  • 中·러 동중국해 훈련구역, 이어도와 불과 47㎞ 거리

    중국과 러시아가 20일부터 동중국해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구역 일부가 우리 정부가 선포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이어도를 포함한 지역까지 KADIZ를 확대한 이후 외국군의 해상훈련구역에 KADIZ가 포함된 것은 처음으로, 이어도 인근 해역을 둘러싼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이 러시아와 합동으로 오늘부터 26일까지 중국 창장(長江)하구 동쪽 해상에서 ‘해상협력 2014’ 군사연습을 실시한다”며 “중국이 이 훈련을 위해 지난 16일 동중국해에 선포한 항행금지구역이 공해상에 있지만 KADIZ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과 일부 중첩된다”고 밝혔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영공 밖에 설정한 임의의 선으로, 국제법적으로 관할권을 인정받지 못하지만 국가 간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공역에서는 우발적 충돌 위험이 상존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이 선포한 항행금지구역은 가로 213㎞, 세로 300㎞ 크기로 KADIZ 남단에서 북쪽으로 최대 230㎞, 서쪽 끝에서 동쪽으로 최대 172㎞를 넘어왔다. 우리 정부가 관할권을 주장하는 이어도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불과 4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공군 정찰전력을 현장에 파견하고 한국과 중국의 해·공군 직통망을 활용해 군용기간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 재조명…매니저 폭행에 대한 엇갈린 주장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 재조명…매니저 폭행에 대한 엇갈린 주장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 재조명…매니저 폭행에 대한 엇갈린 주장 가수 김추자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추자를 둘러싼 스캔들을 재조명한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편 채널 TV조선 ‘대찬인생’은 지난 13일 가수 김추자의 인생을 조명했다. 방송은 ‘늦기 전에’, ‘님은 먼 곳에’ 등의 히트곡과 육감적인 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추자의 인기 비결과 수많은 스캔들의 뒷얘기를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김추자의 ‘소주병 테러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김추자는 잇따른 히트곡 발표로 절정의 인기를 얻은 상황에서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얼굴 성형수술만 6번을 받으며 결국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캔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승호씨는 “김추자가 상의도 없이 컴백쇼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추자의 매니저가 화가 나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선데이서울 연예부 기자 출신 한보영씨는 “매니저가 김추자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추자(63)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33년만의 컴백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추자의 소속사 이에스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추자는 세월호 피해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5월 발매 예정이던 정규앨범과 콘서트를 6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추자의 새 앨범은 신곡과 기존 발표곡 중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을 담았다. 특히 김추자를 발굴한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미발표곡이 기대를 모은다. 베이시스트 송홍섭과 키보디스트 정원영, 기타리스트 한상원 등 내로라하는 세션도 힘을 보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기 고아라, 앙숙에서 갑자기 커플 변신? “우리 100일이다” 손하트

    이승기 고아라, 앙숙에서 갑자기 커플 변신? “우리 100일이다” 손하트

    ‘이승기 고아라’ 배우 이승기 고아라가 돌연 커플 연기를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4회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과 은대구(이승기)가 인질범을 속이기 위해 커플 행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대구와 어수선이 서로 다투자 박태일(안재현 분)은 화해를 하라는 의미에서 두 사람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던 이들은 회사에서 잘린 비정규직 최우식(최우식 분)이 옆에 있던 여학생을 칼로 위협하며 우발적으로 벌인 인질극에 휘말린다. 최우식은 분식점에 있던 신입 형사 4인방에게 손을 머리 위로 들라고 협박했지만 은대구와 어수선은 손목의 수갑 때문에 손을 들지 못했다. 어수선은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라며 둘러댔고 은대구 역시 “우리 만난 지 100일 된 날이다. 축하해 달라”며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렸다. 은대구는 “우리 애기 심장이 약해서 손만이라도 잡고 있으면 안되겠냐”면서 수갑이 채워진 손목을 가리기 위해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승기 고아라 커플 정말 귀여워”, “이승기 고아라 진짜 로맨스는 언제부터?”, “이승기 고아라 손 하트 만들 때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이승기 고아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日 “섬 탈환 훈련”… 중·러 합동 군사훈련에 반격

    중국과 러시아가 중·일 간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에서 일본을 겨냥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도 대규모 해상훈련으로 맞불을 놓기로 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이 이달 중순부터 규슈와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가고시마현 아마미 군도의 무인도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일본 언론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이번 훈련에는 섬 탈환 훈련이 포함된다. 외딴섬 방위를 전문으로 하는 육상자위대 부대인 ‘서부방면보통과연대’를 포함해 육상·항공·해상 자위대원 약 13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이다. 일본의 훈련 계획은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이달 말 센카쿠 열도 인근 해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양국에 대한 반격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의 훈련 기간이 중·러 군사훈련 기간과 중첩될 수 있는 데다 훈련 장소도 중·러 합동 훈련이 이뤄지는 해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아마미 군도라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인민망은 중·러 합동 훈련이 2차 대전 직후 수립된 영토 질서를 흔들고 있는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밝힌 바 있다. 양측의 훈련 기간이 일부 중첩되지만 훈련 해역 사이에 충분한 거리가 있는 만큼 우발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된다. 그러나 연일 충돌하는 중·일이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동시에 ‘화력’을 과시하는 것이어서 양국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지자체 국제행사·공모사업 재정영향평가 받아야

    안전행정부가 앞으로 대규모 국제 행사나 공모 사업을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지자체가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개발 및 유치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지방재정 건전성이 악화된 탓에 투자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를 강화하는 쪽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는 것이 안행부의 설명이다. 광주광역시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중앙정부와 사전 협의 등의 문제로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지방재정영향평가는 민간 위원이 전체 위원의 75%를 차지하는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자체 재정 위험의 관리 기준은 ‘현금주의 채무’(2012년 27조 1000억원)에서 ‘발생주의 부채’(2012년 43조 4000억원)로 바뀐다. 안행부는 또 개별 관리 대상이었던 지방공기업,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부채와 보증에 따른 부채를 지방부채 범주에 넣어 지자체가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이어 국고보조사업 신청부터 집행, 정산까지의 과정을 점검하는 ‘이력관리제’가 도입되고 지자체 재정공시 항목에 통합·우발 부채, 투자심사사업, 보조금 지급 내역, 감사원 감사 결과 등을 포함시켜 지역 주민에게 지방재정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진주외고 폭행사망 가담자 추가입건

    경남 진주외고에서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진주경찰서는 15일 추가 폭행 가담자를 입건하고 조사 인력을 보강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진주경찰서는 폭행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해 사전 공모와 폭행 가담 학생 등을 정확하게 밝히기로 했다. 전교생을 모두 조사해 학생 사이 서열 다툼이나 선배들의 하급생 기강잡기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도 광역수사대를 지원, 숨진 학생 유족이 우발적 사고로 축소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의 의혹을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쯤 동급생과 말다툼한 후배를 기숙사 생활실에서 훈계하는 과정에서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된 2학년 A(17)군 외에 숨진 학생과 그의 친구 뺨을 3차례 때린 B(16)군을 폭행죄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폭행 당시 생활실에는 3학년생 1명과 A군 등 2학년생 5명, 숨진 학생을 포함한 1학년생 2명 등 모두 8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절도 논란’ 최윤영, 월세 미납으로 또 피소…합의 중

    ‘절도 논란’ 최윤영, 월세 미납으로 또 피소…합의 중

    ‘최윤영’ 절도 사건에 휘말려 논란을 일으켰던 미스코리아 선(1996년) 출신의 배우 최윤영이 또 다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일요신문은 14일 최윤영이 수개월치 아파트 월세를 미납해 집주인 A씨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윤영은 2012년 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아파트를 14개월간 임대하는 월세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최윤영은 제때 월세를 내지 않아 지난하 명도소송(건물인도)에서 패소했고 현재는 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 최윤영이 월세 계약을 맺은 아파트는 임대 받은 사람이 제3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전대행위가 금지된 ‘임대 아파트’였다. 때문에 A씨가 최윤영에게 월세를 내준 것은 불법이었지만 재판부는 “이 사건 건물의 전대행위가 금지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원고와 피고 사이의 월세계약 자체가 무효라고 볼 수 없다”면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최윤영은 계약 기간인 14개월을 넘겼음에도 해당 아파트에 계속 살았고 월 임대료도 제대로 내지 않았다. 명도소송 당시 최윤영 측은 “전대행위가 금지돼 있는 아파트를 불법 전대한 것이라 이미 A 씨에게 지급한 보증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게 돼 월세를 체납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최윤영이 이번 피소와 관련, “잘 모르겠다. 잘못 알고 전화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후 최윤영 측은 변호사를 통해 A씨 측에 “채무를 변제하겠다”며 합의 의사를 전했다. A씨 역시 밀린 아파트 월 임대료 등 채무 문제만 정리되면 소를 취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윤영은 2012년 6월 지인의 집에서 26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 명품지갑 등을 훔친 혐의로 입건됐다. 피해자가 뒤늦게 금품이 사라진 것을 알고 수표를 정지시키기 위해 도난신고를 했고, 이후 최윤영의 모습이 은행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검찰은 최윤영에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적용했으나 우발적인 초범인 점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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