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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불가피? 그건 착각!… 견제·균형으로 평화를

    전쟁, 불가피? 그건 착각!… 견제·균형으로 평화를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당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 돈바스 지역 러시아 주민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 음악 축제를 포격했다.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을 확대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위협했다는 걸 공격 배경으로 꼽는다. 가자지구 안에서 하마스 지지율이 추락하는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도였다는 분석도 있다. 지금도 지구촌 어디에선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쟁을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능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프랑스 철학자이자 역사학자 르네 지라르가 대표적이다. 그는 “인간에게는 경쟁과 질투와 다툼에 기울어지는 선천적인 성향이 있고 그런 성향이 전쟁과 불화 등 유혈사태로 몰아간다”고 주장했다. 오랜 기간 폭력과 분쟁을 연구한 저자는 글로벌 갈등학을 가르치면서 다른 결론에 다다랐다. “인간이 선천적으로 평화주의자는 아니”지만 “공감하고 협상하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거래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책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전쟁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평화’를 유지하는 길을 제시한다. 큰 대가를 치르면서도 전쟁을 선택하는 요인을 저자는 다섯 가지로 압축했다. 우선은 ‘견제되지 않는 이익’이다. 전쟁에는 큰 희생과 비용이 따르지만 지도자가 막강한 권력을 가진 데다 사적 이익의 필요가 커지면 물리적 싸움이 시작된다. 역사적으로는 영국과 프랑스가 한 세기를 넘어 대립한 백년전쟁이나 소련(현 러시아)과 미국이 주도한 냉전 시기가 그렇다. 미국과 소련은 세계라는 파이에서 더 많은 조각을 갖기 위해 대리국을 통해 싸웠다. 그 분쟁으로 많은 국가가 피해를 입었지만 미소 양국에 책임을 묻지 않았고 통제도 되지 않았다. 상대의 의도와 군사력 같은 힘에 관한 ‘불확실성’이나 이해당사자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이행 문제’도 전쟁 요인이 된다. 한쪽이 평화를 약속했더라도 다른 쪽이 무기를 여전히 쥐고 있다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선제공격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다. 앞의 세 가지가 전략적인 것이라면 ‘무형의 동기’와 ‘잘못된 인식’은 심리적인 원인이다. 전쟁이 야기할 위험을 상쇄시킬 명분, 영광과 지위 같은 것들이다. 무형의 동기가 극단적으로 발현된 사례로 저자는 아돌프 히틀러를 꼽았다. 게르만을 찬양한 히틀러는 자신이 혐오한 종족들이 독일을 오염시키고 지배하게 될 거라고 판단하며 주변국을 점령해 나갔다. 민족주의적 이상과 종교적 혜택, 오해 등 잘못된 인식은 적으로 간주한 사람들에게 더 나쁜 의도를 적용하고 자기 행동에는 고귀한 동기를 부여한다. 전쟁은 여러 요인이 작동하기 때문에 막을 수는 없다. 저자는 “내 연구 전략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책의 절반을 어떻게 평화를 유지할지 풀어내는 데 썼다. 그가 제시한 전략은 ‘견제와 균형’이다. 군사력, 동원력, 물질력으로 권력을 분할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민중 의식과 광장 집회 같은 ‘관리들을 응징하며 곤경에 빠뜨리는 능력’으로 동원력을 설명한 부분이 특히 흥미롭다.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길을 ‘비교적’ 간결하게 설명해 세계 정치와 분쟁사를 이해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 1세대 발레리나의 땀…‘광진의 꿈’ 나빌레라[우리동네 문화발전소]

    1세대 발레리나의 땀…‘광진의 꿈’ 나빌레라[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우리는 멋진 단원!”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창작공간. 레오타드와 타이츠를 입은 꼬마 발레리나, 발레리노 15명은 선생님의 구호에 일제히 “꿈의 무용단 광진”이라고 외쳤다. 유니버설·국립발레단 무용수를 지낸 1세대 발레리나 김인희(62) 무용감독이 ‘꿈의 무용단 광진’의 지도를 맡았다. 그는 “잠시 마음이 흐트러진 아이들도 구호와 함께 한마음이 된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예술 꿈나무들에 발레 수업 광진문화재단이 지난 5월 창단한 꿈의 무용단은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취약계층의 예술 꿈나무를 대상으로 클래식발레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1~5학년 학생 30명이 매주 토요일 3시간씩 구슬땀을 흘린다. 발레가 배우기도, 즐기기도 어려운 엘리트 문화라는 선입견은 꿈의 무용단에선 온데간데없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예술단’ 공모사업 중 하나다. 교육비는 무료다. 김 무용감독뿐만 아니라 그의 남편이자 안무가인 제임스 전, 발레리나 전선영·송유리 등 쟁쟁한 강사진이 아이들을 가르친다. 국내 최초 민간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를 1995년 창단하고 일궜던 주역들이다. 수업에서는 단원 한 명, 한 명이 음악에 맞춰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직접 잡아 주며 소통했다. ●“발레와 첫 만남, 그 기쁨 오래갔으면” 김 무용감독은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정말 기뻐 흔쾌히 참여했다”며 “서울발레시어터에서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을 운영하면서 무대 위에서 받는 박수갈채보다 더 큰 기쁨을 느꼈기 때문에 꿈의 무용단에 대한 기대도 컸다”고 밝혔다. 김 무용감독의 어머니는 화양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발레 유학길을 뒷바라지해 광진구와의 인연도 깊다. 김 무용감독은 아이들과 만나면서 모나코왕립발레학교 유학 시절을 떠올린다고 했다. 그는 “형편이 어려워 장학금을 받느라 선생님의 수업 도우미 역할을 하곤 했는데 마리카 베소브라소바 전 교장 선생님은 처음 발레를 배우는 네다섯 살 아이들의 수업만큼은 직접 하셨다”며 “발레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때 배운 노하우로 꿈의 무용단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큰 선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꿈의 무용단은 한번 입단하면 5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일회성 예술교육 사업과 차별화한 부분이다. 김 무용감독은 “발레는 기초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원 중에서 누군가 전공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기초가 잡혀 있다는 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통 위해 발레일기 개발… 연말 공연도 발레 용어가 담긴 ‘발레일기’는 김 무용감독이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개발한 노트다. 매주 적은 발레 메모에는 “동작을 성공했을 때 신났다”, “힘들지만 재밌다” 등 애정이 담긴 말들이 빼곡했다. 연말에는 발표회도 예정돼 있다. 발레 수업의 마지막은 공연이 끝나고 관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레베랑스’ 동작으로 마무리 지었다. ●“발레가 좋다는 아이들 고백에 감동” 김 무용감독은 “발레는 조그만 근육까지 훈련될 뿐 아니라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좋은 운동”이라며 “짧지 않은 3시간 동안 집중해 주는 아이들에게 고맙다. 발레가 좋다는 고백에 매번 감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하고 최근에 다른 일들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지만 이건 그만두지 못할 것 같다”며 웃었다.
  • 김남구 한투 회장 57억 ‘금융권 연봉킹’

    김남구 한투 회장 57억 ‘금융권 연봉킹’

    올해 상반기 금융권 최고 연봉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차지했다. 김 회장은 상반기에만 총 57억 3902만원을 받으며, 기존 ‘연봉킹’이었던 송치형 두나무 회장(44억 6200만원)을 가뿐히 제쳤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에서 45억 5102만원, 지주사에서 11억 88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그룹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36억 3110만원, 김성환 대표는 25억 978만원을 받았다. 지주사별로는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성과급 29억 8200만원을 포함해 33억 8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17억 5000만원으로 1위였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8억 7100만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7억 6100만원), 양종희 KB금융 회장(6억 5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보수가 5억원 미만으로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은행권에서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28억 7600만원으로 1위,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14억 2800만원을 기록했다. 카드업계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카드(13억 5000만원)와 현대커머셜(13억 3300만원)에서 총 26억 9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업계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17억 9750만원을 챙겼다.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증권업계 최고 보수를 받은 경영인은 김성현 KB증권 대표(20억 2600만원)였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16억 7100만원),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14억 9300만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14억 3000만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11억 8500만원)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송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가 44억 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47억 4922만원) 대비 급여와 상여 모두 줄었다. 이석우 두나무 전 대표는 36억 922만원을 받았다.
  • “중국에 빼돌릴까 봐… 美, 수출 AI 칩에 ‘위치추적 장치’ 심었다”

    미국이 중국으로 밀반출될 위험이 있는 첨단 반도체 칩에 ‘위치추적 장치’를 심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상무부와 연방수사국(FBI)까지 관여돼 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이들 기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수출 인공지능(AI) 칩이 중국으로 빼돌려질 것을 우려해 특정 화물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했다고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당국은 이 장치를 이용해 수출 통제를 위반해 이익을 얻는 인물이나 기업에 대한 사례를 수집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AI 칩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은 2022년부터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에 수출하는 첨단 반도체의 성능 등을 통제했다. 이들 추적 장치는 보통 배송되는 서버 포장 내부 또는 서버 자체에 부착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I 서버 공급망에 관여하는 관계자 5명도 델과 슈퍼마이크로 등이 제조한 서버 화물에 추적 장치가 설치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해당 서버에는 엔비디아와 AMD가 제조한 칩이 탑재돼 있었다. 다만 AI 칩 재판매상들이 이미 추적 장치의 존재를 인지하고, 화물을 중국 등으로 옮겨 싣는 과정에서 장치를 제거한 경우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재판매상들이 델과 슈퍼마이크로 서버에서 추적 장치를 제거하는 사진과 영상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일부 대형 추적 장치의 크기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소식통들은 추적 장치 설치에 주로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관여하고 있으며, 국토안보부 소속인 국토안보수사국(HSI)과 법무부 산하 FBI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HSI와 FBI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고 상무부도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는 이 사안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엔비디아는 “우리 제품에는 비밀 추적 장치를 설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혔다. 앞서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로 수출되는 AI 칩에 위치 추적 기능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중국은 엔비디아의 AI 칩 H20에서 자료를 비밀리에 빼돌릴 수 있는 ‘백도어’ 등 보안 문제가 발견됐다며 압박했으나 엔비디아는 이를 강력 부인했다.
  • 김여정 “확성기 철거 안 해, 서울의 개꿈”… 남북대화 가능성 일축

    김여정 “확성기 철거 안 해, 서울의 개꿈”… 남북대화 가능성 일축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4일 정부의 대북 긴장 완화 조치에 호응한 적이 없다며 남북 관계에 대한 적대적 인식을 재확인하고 남북·북미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북한은 대남 확성기를 철거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으나 합동참모본부는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며 북측 주장에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항시적인 안전 위협을 가해 오고 있는 위태하고 저렬한 국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보다 선명해져야 하며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있고 영구 고착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대화 의지에 대해 “허황된 꿈”이라며 “꿈을 너무 많이 꾸면 개꿈이 된다”고 원색적 비난도 이어 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무근거한 일방적 억측이고 여론 조작 놀음”이라며 확성기를 철거한 사실도, 의향도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합참은 지난 9일 우리의 대북 확성기 철거 작업에 호응해 북한도 일부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식별됐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확인한 사실을 말씀드렸고 현재도 (9일 발표 내용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이 이를 부인하는 것에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표 당일 북한이 대남 확성기 중 2대를 철거하는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합참 발표 후 철거됐던 확성기 중 1대는 원상 복귀됐고 나머지 1대는 여전히 철거 상태”라며 “북측이 남측의 대북 확성기 철거 조치에 호응하는 모양새로 보이는 것을 원치 않아 이런 담화를 발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북한이 애초에 대남 확성기를 철거할 의사 없이 수리 등을 목적으로 일부 확성기를 떼었다가 붙이는 과정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군은 “대남 확성기 관련 동향을 지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오는 18일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일부 조정한 것에 대해서도 “평가받을 만한 일이 못 되며 헛수고로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이 확성기를 철거하든, 방송을 중단하든, 훈련을 연기하든 축소하든 우리는 개의치 않으며 관심이 없다”면서 한국과의 적대 관계를 헌법에 담겠다고 예고했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회담’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에는 “우리가 미국 측에 무슨 이유로 메시지를 전달하겠느냐”며 “우리는 미국과 마주 앉을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국방부는“실효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현 “美, 北 핵보유 인정 안 해… ‘밀당’ 필요할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은 14일 미국이 북한이 요구하는 ‘핵보유국 인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한다는 양국의 입장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북한이 미국과 대화를 한다면 핵보유국으로서 자격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식으로 나올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은 북한이 핵을 보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밀당(밀고 당기기)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특히 “(이달 초) 제가 미국에 가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백악관 여러 참모들을 만났을 때 ‘지금의 상황이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한 것 같다, 기대한다’고 얘기했고 이에 대해 미측은 상당히 호의적으로 받아들였다”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미 대화가 완벽한 비핵화를 전제로 할 수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군축 협상으로 진행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어디선가 접점을 찾아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선 “외교라는 것은 희망을 근거로 정책을 만들면 실패한다. 그러나 희망을 잃어서도 안 된다”며 여지를 뒀다. 조 장관은 동맹 현대화와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이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로 오를지에 대해선 “실무에서 긴밀하게 협의·협상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원자력, 조선,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을 망라하는 ‘미래형 포괄적 동맹’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든 것이 마치 미국에 내주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며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장점과 미국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었듯 안보 분야도 미국과 협력해서 우리의 국방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선 “크게 우리가 주목하지 않는다”며 “기술이 발전하면 앞으로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얘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루비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광복절 축하 성명을 통해 “(한미는)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에 맞서 계속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우호 기조를 확인함과 동시에 중국 견제에 대한 한국의 동참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와 협력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건희 “다시 내 남편과 살 수 있을까”… 진술 거부한 채 심경 토로

    김건희 “다시 내 남편과 살 수 있을까”… 진술 거부한 채 심경 토로

    김, 쉬는 시간 변호인에게 털어놔명태균 의혹에도 억울한 입장 피력특검, 알선수재보다 센 뇌물죄 검토‘집사게이트’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횡령액 33억 8000만원… 오늘 심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14일 구속 후 처음으로 김 여사를 조사했다. 김 여사는 쉬는 시간에 변호인단에게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상황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여사가 진술을 대부분 거부하면서 이날 조사는 4시간 14분 만에 마무리됐다. 특검은 오는 18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6분 시작된 조사에 앞서 “명태균씨와 관련해 본인이 지시 내린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입장과 억울한 심경 등을 짤막하게 밝혔고, 이후 질문에는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남부구치소에서 호송차에 탑승한 김 여사는 오전 9시 52분쯤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입었던 흰색 셔츠에 검정색 재킷 등 정장을 입은 채 수갑을 차고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조사는 11시 57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32분쯤 조사를 재개했으나 약 40분 만인 2시 10분에 조사가 종료됐다. 김 여사 변호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우울증약 등 약이 반입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 불편해하고 있다”며 “조사 중 점심 때는 변호인단이 싸온 빵과 커피를 조금 먹었고, 어제는 구치소에서 나온 사과를 두 쪽 먹었다”고 전했다. 특검 측은 이날 김 여사의 부당 선거개입 및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캐물었다. 특히 2021년 6월~2022년 3월 사이 정치브로커 명씨로부터 여론조사 58건을 받아 본 경위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최대 구속기간인 20일 동안 영장에 적시된 혐의 외에도 남은 혐의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이어 갈 전망이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에 대해서도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씨의 횡령액을 33억 8000만원으로 특정했다. 김씨는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집사게이트’ 의혹의 당사자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5일 열린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측의 자수로 수사에 급물살을 타게 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 등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 알선수재보다 형량이 센 뇌물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죄는 공무원에게만 적용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공범 관계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김 여사가 특검 조사에 불출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여사는 다음주 대면 진료 계획을 밝히는 등 건강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특검의 3차 소환조사에 대해서도 당일 오전 10시 30분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알리겠다고 밝혀 불응할 여지를 남겨 놨다.
  • [단독] 美 “관세 더 내라” K철강 찍었다

    [단독] 美 “관세 더 내라” K철강 찍었다

    국내 산업용 전기료 혜택 빌미품목관세 50% 더해 잇단 악재 미국 상무부가 한국 철강기업에 부과하고 있는 상계관세를 현 수준의 최대 3배로 상향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계관세는 기업이 자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상품을 수출하고 이로 인해 수입국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부과하는 관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부과한 50%의 품목별 관세에 이어 상계관세까지 상향 조정되면서 철강업계는 ‘엎친 데 덮친 격’ 충격이 우려된다. 앞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상계관세가 부당하다며 미 상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은 터라 ‘괘씸죄’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신문이 13일(현지시간) 확보한 미 상무부의 ‘한국산 특정 열연강판 제품 상계관세 행정심사 최종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산 열연강판 심사를 진행한 결과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각각 1.47%와 2.21%의 상계 가능한 보조금을 한국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최종 판정했다. 열연강판은 철강 판재를 고온에서 가열한 다음 납작하게 펴는 압연 공정을 거쳐 만든 강판으로 자동차와 조선 등 산업 전반에 쓰인다. 상무부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전기료 우대(산업용 전기요금) 혜택을 받은 것 등이 보조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14일 연방정부 관보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고 35일 이내에 세관국경보호국(CBP)에 과세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 관계자는 “상계관세율은 이미 산정된 보조금 지급 비율에 따라 그대로 매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품목별 관세(50%)와 별도로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현재 미국으로부터 0.86%의 상계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따라서 상무부가 보조금 지급 비율대로 1.47%의 관세를 매길 경우 0.61% 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현대제철 역시 현행 0.76%에서 1.45% 포인트 높아진 2.21%의 관세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1.7배, 현대제철은 2.9배 수준으로 상향되는 셈이다. 상무부는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심사를 통해 한국산 열연강판에 상계관세를 매기고 있는데 이번에 부과 예정인 세율은 첫해(포스코 58.68%·현대제철 3.89%)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 0%대 관세를 부과했으며 2023년엔 ‘미소마진’(자국 산업 피해가 미미하다고 간주) 판정을 통해 무관세 처리했다. 이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상무부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게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는 상무부가 2023년 낮은 전기요금 등을 문제 삼으며 탄소합금 후판에 부과한 상계관세(0.87%)에 불복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을 냈고 1차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밝힌 바 있다. 이 소송은 정부가 제3자로 참여해 도왔다. 상무부는 포스코가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시장에서 탄소 합금강 판재류를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했고, 한국의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과 포스코의 추가 탄소배출권 할당이 정부 보조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CIT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무부는 판결에 불복하고 60일 이내에 수정된 의견을 CIT에 제출할 수 있다. 앞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도 후판에 1.1%의 상계관세를 부과한 상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지난해 12월 승소한 바 있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탄소중립산업전환연구실장은 “CIT의 승소 판결은 상식적인 판단이 나온 것으로 전기요금 감면이나 환경 규제를 산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완화하면 비관세 장벽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 판결은 이런 우려를 해소하고 정부가 우리 기업을 지원할 여지가 열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실장은 “앞으로도 미국 측에서 우리 철강에 대해 상계관세, 반덤핑 관세, 원산지 규제 강화 등 여러 유형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전부터 한국 철강 제품에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어오는 등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라며 “추가 소송이 제기되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승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러 하원의장, 평양 도착… “잊지 않겠다”

    러 하원의장, 평양 도착… “잊지 않겠다”

    파병 북한군 언급 뱌체슬라프 볼로딘(왼쪽) 러시아 하원의장이 14일 북한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은 이날 볼로딘 의장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장병의 희생을 거론하며 “우리는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평양 AP 연합뉴스
  • ‘푸틴 최애’ 러시아 가수 평양 도착, 광복절 축하공연…하원의장은 “공동 기념일” [포착]

    ‘푸틴 최애’ 러시아 가수 평양 도착, 광복절 축하공연…하원의장은 “공동 기념일” [포착]

    러시아 하원의장과 유명 가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북한 평양을 전격 방문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은 14일 평양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 북한군 참전을 거론하며 “희생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볼로딘 의장은 “여러분의 장병들이 (쿠르스크를) 구하러 왔다. 쿠르스크 해방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급습으로 자국 영토인 쿠르스크 일부를 빼앗겼다가 북한군과 합동 작전으로 통제권을 탈환한 바 있다. 볼로딘 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초청으로 광복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여를 위해 국가두마 대표단을 이끌고 이날 평양을 방문했다. 북한은 광복절을 ‘조국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기념한다. 볼로딘 의장은 “우리는 장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며 “80년 전 (소련의) 붉은군대와 한국의 애국지사들은 일본 침략자로부터 조국 해방을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모든 것을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이 러시아와 북한의 공동 기념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룡해 위원장은 소련군의 공로를 잊지 않고 기억한다고 화답했다. 볼로딘 의장은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덕분에 발전하고 있고 더욱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지난해 러시아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비준됐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전략적 성격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나는 러시아인입니다’ 친푸틴 가수, 평양서 공연 앞서 이날 ‘친(親) 푸틴’ 성향으로 유명한 러시아 가수 샤먼(본명 야로슬라프 드로노프)도 평양에 도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샤먼이 안드레이 말리쉐프 러시아 문화성 부상(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샤먼은 지난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동행해 평양체육관에서 축하공연을 했던 가수다. 대표곡으로는 ‘나는 러시아인입니다’와 ‘일어서자’ 등이 있다. 이번 방문은 북한 문화성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대표단에는 러시아 국방성 소속 전략로켓군 ‘붉은별’ 협주단과 항공륙전군협주단 등이 포함됐다. 평양 현지에서 러시아 국영 채널1 TV와 만난 샤먼은 “15일 공연 예정”이라며 “기대된다. 좋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철 북한 문화성 부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 나가 이들을 마중했다.
  • 김건희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김건희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속 후 첫 조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변호인단에는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라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14일 오전 9시 52분쯤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오전 9시 56분부터 11시 27분까지 1시간 31분간 오전 조사가 이뤄졌고, 오후 1시 32분 조사를 재개해 약 38분 만인 오후 2시 10분에 조사가 종료됐다. 쉬는 시간을 제외한 총조사 시간은 2시간 9분에 그쳤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피의자 김건희를 상대로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대부분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술 거부로 조사가 일찍 종료된 셈이다. 특검팀은 나흘 뒤인 오는 18일 오전 10시 다시 출석할 것을 김 여사에게 통보했으나 김 여사 측은 응하겠다는 확실한 의사를 전달하지 않았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가 수용된 서울남부구치소는 “김 여사 측이 당일 오전 10시 30분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검팀이 통지한 시간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다음 주 병원 진료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서 통보된 시간에 출석할 수 있을지 확답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소환 불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특검팀 소환 일정에 맞추려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여사가 특검팀에 조사받은 건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2일 오후 늦게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에는 첫 조사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료로 받은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구속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이른바 ‘나토 목걸이’에 관한 신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여사는 조사 초기 간단한 소회를 밝힌 후 대부분의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진술 당시 명태균과 관련해 본인이 지시를 내리고 그런 게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오전 조사 후 점심시간에 변호인단에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당시 명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 가장 끔찍한 성인식…생후 1개월 여아, ‘할례’ 받고 과다출혈 사망 [핫이슈]

    가장 끔찍한 성인식…생후 1개월 여아, ‘할례’ 받고 과다출혈 사망 [핫이슈]

    서아프리카 감비아의 생후 1개월 여아가 여성 할례를 받은 뒤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영국 BBC는 11일 “감비아에서 생후 한 달 된 여자 아기가 여성 생식기 절제(할례)로 사망한 사건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여성 성기 절제(Female Genital mutilation, FGM)로 불리는 여성 할례는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에 남아있는 성년 의식 중 하나다. 오로지 종교 또는 문화적 관습 때문에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절제해 손상을 입히는 행위다. 감비아 경찰은 지난 10일 “서부 도시 웰링가라에서 할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아가 심각한 출혈을 겪어 수도 반줄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이후 사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여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여성 인권 단체 윌(WILL)은 성명을 통해 “문화는 변명이 될 수 없고 전통은 방패가 될 수 없다”며 “할례는 순전히 폭력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영아를 대상으로 한 할례 시술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일부 부모들은 어릴수록 상처가 빨리 아물고 법망을 피하기 쉽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건이 발생한 콤보 북부 지구의 국회의원인 압둘리 시세이는 “이 무고한 아이를 잃은 슬픔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 사건이 우리 국가가 모든 아이의 생명, 안전, 그리고 존엄성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감비아는 여성 할례 비율이 가장 높은 10개국 중 하나다. 15~49세 여성과 소녀 중 73%가 이 시술을 받았으며 많은 수가 6세 이전에 할례에 노출됐다. 2015년 감비아 당국은 할례를 불법으로 지정하고 법을 어긴 사람에게는 최대 3년의 징역형과 벌금형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불법 할례 과정에서 여성 또는 여자아이가 사망할 경우 종신형에 처할 수도 있다. 그러나 2023년 한 해 동안 할례 혐의로 기소된 사건은 단 2건에 불과했으며 이마저도 1건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 BBC는 “감비아에는 여성 할례 금지 법안의 취소를 요구하는 강력한 단체도 있다”면서 “여성 할례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금지돼 있지만, 감비아처럼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할례 전통을 이어가는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할례를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여성을 성인으로 만들어주는 매우 중요한 의식으로 여긴다. 그러나 할례의 피해를 당하는 수많은 여성은 악으로부터 보호받기는커녕 소중한 생명을 잃기 십상이다. 끔찍한 고통에서 살아남더라도 이후 통증과 출혈 등의 후유증 및 심리적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전 세계에 여성 중 할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만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성북구 ‘민생쿠폰’ 신청률 96% 돌파…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모든 구민 혜택 노린다

    성북구 ‘민생쿠폰’ 신청률 96% 돌파…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모든 구민 혜택 노린다

    서울 성북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3주차인 지난 11일 기준 지급률 96%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남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단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긴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12일까지 관내 각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나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하면 담당 공무원이나 통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해 주민센터 직원에게 직접 안내를 받은 한 종암동 주민은 “거동이 어려워 신청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집까지 찾아와 신청을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소비쿠폰은 총 41만 4079명이 지급 대상이며, 현재까지 약 39만 8000명이 신청을 완료해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구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 중심 지원으로 구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가까운 우리동네에서 소비하여 우리구 지역상권 활성화를 부탁드린다. 또한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므로 꼭 기한 내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맨손으로 흙탕물 뒤져 하수구 뚫는 시민…“보이지 않는 영웅” 박수 받았다

    맨손으로 흙탕물 뒤져 하수구 뚫는 시민…“보이지 않는 영웅” 박수 받았다

    수도권에 이틀간 300㎜ 안팎의 ‘극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흙탕물이 차오른 도로에서 한 시민이 맨손으로 막힌 하수구를 뚫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 인스타그램에는 “멋진 시민의식,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여성의 뒷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하철 3호선 화정역 근처라고 작성자는 덧붙였다. 여성은 슬리퍼를 신고 거리로 나와 침수된 도로 옆 인도에 쪼그리고 앉았다. 여성은 맨손으로 흙탕물 안을 뒤져 각종 이물질을 끄집어냈다. 하수구 안을 채운 이물질이 폭우 상황에서 침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 여성 역시 하수구를 막고 있는 이물질들을 꺼낸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2만건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보이지 않는 영웅”, “이런 분이 우리 동네에 계셨다니” 등 이 여성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에서는 이 여성이 손을 다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경기 파주시에 317.5㎜의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인천 옹진(289.6㎜), 인천 중구 운남(288.5㎜), 경기 동두천 하봉암(276.5㎜), 경기 연천 청산(275㎜), 경기 김포 고촌(270.5㎜), 서울 도봉(268㎜), 인천 강화(242.9㎜) 등 인천과 경기 북부 등 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폭우가 덮친 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도로 장애,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공터에는 깊이 2~3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고, 파주시 적성면 적성교차로에서는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이 마비됐다. 전날 의정부역에서 고양 대곡역을 잇는 교외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된 데 이어 이날에는 오전 7시 40분부터 5분간 경인국철 부천역~중동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이어져 인천과 김포에서 차량이 떠내려가 운전자 2명이 숨졌다.
  • “침묵의 살인자” 나 혹시 당뇨병?…위험 신호 3가지 [라이프]

    “침묵의 살인자” 나 혹시 당뇨병?…위험 신호 3가지 [라이프]

    당뇨병은 우리 몸을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망가뜨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진단 시기를 놓쳐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망막 혈관이 손상돼 시력이 서서히 저하되는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 같은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이란?당뇨병은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음식에서 얻은 당분이 세포로 잘 전달되지 않고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하지만 당뇨병의 진짜 초기 증상은 ‘무증상’이라서, 환자 스스로 조기에 당뇨병을 알아차리긴 어렵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는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우리 몸도 그 변화에 적응,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마치 개구리가 서서히 끓여지는 물 속에서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당뇨병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초기 당뇨병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할 경우 우리 몸에서는 어떤 위험 신호를 보낼까. 목마름, 잦은 소변대표적인 위험 신호가 목마름과 잦은 소변 증상이다. 혈액 속 당분 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몸 밖으로 당분을 배출하려 한다. 이로 인해 소변량이 많아지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갈증이 생기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도 위험 신호다. 당뇨병이 있으면 당분이 세포 안으로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세포가 에너지 부족 신호를 보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된다. 하지만 이미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당분은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오히려 소변으로 배출된다. 결국 우리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하고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금방 피곤하고 무기력쉽게 지치고 기운이 없는 증상도 눈여겨봐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세포들이 당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니 에너지가 늘 부족하다. 그래서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지치고,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느낌이 든다. 소변 문제로 자다가도 일어나 화장실을 가는 일이 빈번하니 수면 역시 방해를 받아 피로감이 상승한다. 정창희 교수는 “당뇨병은 빠르게 발견할수록 더욱 잘 관리될 수 있다”라며 정기검진 등으로 초기 당뇨병 상황에서 적절히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진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한다.
  •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러軍 소대 전멸한 최전선, 살벌한 현재 상황 (영상)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러軍 소대 전멸한 최전선, 살벌한 현재 상황 (영상)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격전이 이어지는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소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장갑차가 최전선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州)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다. 우크라이나군은 항공 정찰 및 드론을 이용해 표적을 식별했고, 이후 곧장 소대 하나를 현장에서 모두 전멸시켰다. 20명 안팎의 러시아 병사들은 적(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퇴각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현장에서 몇 초 만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올렉산드르 피브넨코 사령관은 “우리 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소대가 파괴됐고 그들의 공격 시도도 좌절됐다”면서 “국가방위군 병사들이 지난 하루 동안 전장에서 격퇴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27건이며, 장갑차 3대와 포병 시스템 8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의 성공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공격이 이뤄진 포크로우스크는 최전선에서도 교전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는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병사 11만 명, 포크로우스크로 향하는 중”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 일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확대했으며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다. 지난 12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110㎢(약 3330만 평)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5.5배에 달하며, 2024년 5월 이후 24시간 동안 점령한 가장 넓은 영토 기록이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전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물류 거점인 탄광 도시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공세를 벌였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오랜 기간 구축한 방어선이 뚫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련의 공세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전선의 흐름이 러시아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쟁 동향을 분석하는 핀란드 소재 단체 블랙버드그룹의 분석가 파시 파로이넨은 이날 엑스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여름 공세에서 러시아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전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면서 “러시아 측 증원이 도착하는 향후 24~48시간 내로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러시아가 (점령지를) 넓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러시아군 11만 명이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전선이 뚫릴 경우 우크라이나의 패색이 짙어질 것이라 우려한다. 러시아가 공세 강화한 진짜 이유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을 코앞에 두고 기록적인 공세를 펼치는 배경에는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격이 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 도시들에 대한 (방어)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네츠크 지역을 전부 넘겨야 한다는) 푸틴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전선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에 대한 공습은 크게 줄였다. 도심지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정책 연구 싱크탱크 우크라이나 프리즘의 올렉산드르 크라이에우 연구원은 뉴욕타임스에 “드론 공격이 줄어든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는 트럼프의 마음을 읽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드론은 하루 평균 201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했지만 8월 들어 하루 78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다.
  • (영상) “끝날 때까지 싸운다”…러軍 소대 전멸시키는 우크라, 살벌한 최전선 현재 상황 [포착]

    (영상) “끝날 때까지 싸운다”…러軍 소대 전멸시키는 우크라, 살벌한 최전선 현재 상황 [포착]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격전이 이어지는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소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장갑차가 최전선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州)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다. 우크라이나군은 항공 정찰 및 드론을 이용해 표적을 식별했고, 이후 곧장 소대 하나를 현장에서 모두 전멸시켰다. 20명 안팎의 러시아 병사들은 적(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퇴각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현장에서 몇 초 만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올렉산드르 피브넨코 사령관은 “우리 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소대가 파괴됐고 그들의 공격 시도도 좌절됐다”면서 “국가방위군 병사들이 지난 하루 동안 전장에서 격퇴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27건이며, 장갑차 3대와 포병 시스템 8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의 성공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공격이 이뤄진 포크로우스크는 최전선에서도 교전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는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병사 11만 명, 포크로우스크로 향하는 중”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 일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확대했으며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다. 지난 12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110㎢(약 3330만 평)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5.5배에 달하며, 2024년 5월 이후 24시간 동안 점령한 가장 넓은 영토 기록이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전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물류 거점인 탄광 도시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공세를 벌였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오랜 기간 구축한 방어선이 뚫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련의 공세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전선의 흐름이 러시아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쟁 동향을 분석하는 핀란드 소재 단체 블랙버드그룹의 분석가 파시 파로이넨은 이날 엑스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여름 공세에서 러시아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전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면서 “러시아 측 증원이 도착하는 향후 24~48시간 내로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러시아가 (점령지를) 넓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러시아군 11만 명이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전선이 뚫릴 경우 우크라이나의 패색이 짙어질 것이라 우려한다. 러시아가 공세 강화한 진짜 이유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을 코앞에 두고 기록적인 공세를 펼치는 배경에는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격이 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 도시들에 대한 (방어)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네츠크 지역을 전부 넘겨야 한다는) 푸틴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전선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에 대한 공습은 크게 줄였다. 도심지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정책 연구 싱크탱크 우크라이나 프리즘의 올렉산드르 크라이에우 연구원은 뉴욕타임스에 “드론 공격이 줄어든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는 트럼프의 마음을 읽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드론은 하루 평균 201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했지만 8월 들어 하루 78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다.
  • “이 정도는 괜찮겠지” 먹었다가 ‘응급실행’…여름철 음식 4가지 [라이프]

    “이 정도는 괜찮겠지” 먹었다가 ‘응급실행’…여름철 음식 4가지 [라이프]

    입추(立秋)가 지났어도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잠깐 걷기만 해도 지치게 만드는 더위를 이겨 내려면 식사도 잘 챙겨야 한다. 다만 여름만큼 음식이나 식자재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도 없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심하다간 식탁이 아니라 병원 침대 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른다. 말레이시아의 중환자 치료 전문 의사인 황쉬안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롭지 않아 보여도’ 위험할 수 있는 여름철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먹다 남은 도시락(음식) “낮에 먹은 도시락이 너무 많아 남겼는데, 이따 저녁에 먹어야겠어. 상한 것 같지도 않은데 괜찮겠지.” 황 박사는 사람들이 밥을 실온에 두는 데 익숙하다며 잘만 덮어둔다면 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겉보기에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단 몇 시간 만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레우스균의 번식처가 될 수 있다고 황 박사는 경고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레우스균은 식중독 원인균의 하나로 복통과 구토 또는 설사를 일으킨다. 세레우스균에 오염된 음식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지만 조리한 후 실온에 방치한 음식에서 균의 포자가 증식하거나 독소가 생성되기도 한다. 식품 보호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에 놔둔 밥에서는 세레우스균 독소가 검출되기까지 16시간이 걸리고, 30℃에서는 8시간 이내, 35℃에서는 불과 4시간 만에 독소가 검출된다. 특히 35℃에서는 세레우스균의 군집 수가 2시간 이내에 이미 식중독을 일으키는 임계치를 넘어선다. 남은 음식을 충분히 데워서 먹으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세레우스균의 독소는 열에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황 박사는 “남은 음식을 126℃에서 90분 동안 데워도 한번 생긴 독소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뚜껑을 연 굴 소스, 쓰고 남은 양념 간장으로 만든 양념이나 굴 소스는 소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천연 방부제처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겉보기엔 괜찮을 것 같은 양념도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다고 황 박사는 지적했다. 특히 굴 소스와 저염 간장은 개봉 후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면 살모넬라균과 같은 병원균이 쉽게 번식해 구토나 설사, 발열,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실온(24~30℃)에 보관한 굴 소스는 개봉 후 6주 만에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특히 박테리아 수가 권장치를 초과해도 소스의 냄새나 맛은 거의 변하지 않아 문제를 알아차리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황 박사는 “음식이 상했는지 판단할 때 후각에만 의존하지 말라”면서 대부분의 소스는 개봉 후 냉장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얼음 여름에는 시원하거나 차가운 것을 찾게 된다.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 얼음이라도 몇 조각 넣고 싶기 마련이다. 게다가 무엇이든 냉동 상태라면 몇 달간 보관해도 위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겨 얼음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또 찬 음료를 마시고 난 뒤 배가 아파도 ‘차게 먹어서’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온도가 아니라 얼음 자체일 수도 있다고 황 박사는 지적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상당수의 음료 매장 얼음에서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가 검출된다. 제빙기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았거나 작업자가 비위생적인 상태로 얼음을 다뤘기 때문일 수 있다. 얼음을 안심하고 먹으려면 마트에서 포장된 얼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집에서 직접 얼음을 만들되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생고기나 해산물, 기타 재료와 따로 보관해야 한다. 잘라 놓은 과일 여름은 과일의 계절이기도 하다. 흔히 과일은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깨끗이 관리하지 않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황 박사는 지적했다. 일단 과일의 상태를 신경 써야 한다. 살짝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경우 많은 이들이 썩은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려 한다. 그러나 살짝 썩거나 곰팡이가 핀 과일에선 온전해 보이는 부분도 이미 미생물에 오염돼 있다는 연구가 있다. 과일을 자르는 과정에서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과일을 충분히 씻어야 하며 손은 물론 칼과 도마도 깨끗해야 한다. 또 과일을 깎은 뒤엔 바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신선한 과일을 깎은 뒤 25℃의 환경에 놔뒀을 때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수가 하루 만에 4배로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황 박사는 설사를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설사가 멈추지 않으면 입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장이 민감한 사람이나 음식을 남겼다가 나중에 먹는 습관이 있다면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등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결실

    정하용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등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결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2023년 3월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협약 체결의 제도적 기반이 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년 2개월간 총 168회의 교섭 끝에 체결한 것으로, 지난 8월 13일에 서면으로 추진됐다. 합의 사항에는 교육공무직원을 비롯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의 복무와 복지후생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방학 중 생활안정지원금 연 60만 원 지급 신설 ▲방학 중 공휴일 일부 유급화(5일) 신설 ▲장기재직휴가(10년 이상 5일) 신설 ▲유급병가(30일→60일) 확대 ▲학습휴가(4일)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지난 2023년 3월 정하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 개정의 핵심 취지와 맞닿아 있다. 당시 개정안에는 교육공무직원 등의 ▲복무관리 기준 마련, ▲근로자 교육훈련 강화, ▲동종 및 유사업무 종사자 간 차별적 처우 금지 등 교육공무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조항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는 이번 단체협약에서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구현됐다. 정하용 의원은 “교육공무직원은 우리 교육 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임에도 그동안 처우에서 정규직과 큰 차이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교육공무직원과 학교 비정규직의 권익 보장으로 이어진 것은 조례 개정을 통한 제도적 근거 마련과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정하용 의원은 또한 “단순한 처우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교육공무직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다른 시·도교육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교육공무직원 처우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주)솔탑, 대전광역시 ‘2025년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 청끌기업 선정

    (주)솔탑, 대전광역시 ‘2025년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 청끌기업 선정

    (주)솔탑(대표 사공영보)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가 운영하는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의 ‘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2024년부터 임금·소득, 고용안정성, 워라밸 등이 뛰어나 지역 우수 청년이 끌릴만한 기업을 모집해오고 있다. 대전시 소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기업성장력 ▲일생활균형 ▲임금 ▲임금혁신역량 등 1차 정량평가 후, 청끌평가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사담당자 및 청년 재직자 인터뷰를 통한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해, 솔탑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선정기업에게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인식개선프로그램(컬처북, 브로슈어, IR자료 제작지원 등) ▲기업-청년 매칭데이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우며 지역 청년의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기업 취업 동기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솔탑은 1995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핵심 분야인 위성관제 시스템과 위성영상 수신처리시스템 개발을 주도해왔다.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가 발사될 당시, 솔탑은 위성관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했다. 이를 시작으로 아리랑 2호, 3호, 3A호, 5호, 6호에 이르기까지 솔탑의 기술은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데 일조했다. 지난 30여년간 우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소형 위성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솔탑 사공영보 대표는 “이번 청끌기업 선정으로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인재들과 함께 우리나라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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