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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여행] 쇠고기와 소고기

    ‘쇠고기’에서 ‘쇠’는 ‘소+ㅣ’로 나눌 수 있다.‘ㅣ’는 옛말에서 ‘의’의 뜻이었다. 따라서 ‘쇠’는 `소의’라는 의미다.‘쇠고기’,‘쇠가죽’,‘쇠뿔’은 ‘소의 고기’,‘소의 가죽’,‘소의 뿔’과 같은 뜻이다.‘소고기’는 ‘닭고기’,‘돼지고기’처럼 단순히 동물 이름과 ‘고기’가 결합한 형태다. 둘 다 표준어인 복수 표준어다.1988년 전까지는 ‘쇠고기’만 표준어였다.
  • [우리말 여행] 바바리코트

    넓은 옷깃에 허리에 벨트를 두른 긴 코트 바바리.80년대 홍콩 영화 ‘영웅본색’에서 바바리코트를 입은 영화배우 주윤발의 열연에 관객들은 숨을 죽였다. 바바리는 무거운 외투 대신 선택됐고 한때 인기있는 옷이었다. 가을이나 겨울 아무때나 입어서 전천후 코트가 되기도 했다. 보통명사인 바바리는 영국 바바리 회사의 제품 이름에서 왔다.
  • [우리말 여행] 칠흑

    옻칠은 옻나무에서 나오는 끈끈한 액이다. 처음엔 재색이지만 물기를 없애면 검붉은 색이 된다. 그래서 관이나 장롱, 장신구 등을 칠하는 데 유용하게 쓰였다. 자연 물감으로서 공예품이나 공산품용으로도 쓰임새가 많다. 칠흑(漆黑)은 옻칠처럼 검은빛이 있음을 뜻한다. 또는 옻칠 같은 빛깔이다.‘칠흑 같은 밤’은 어두워 사방을 분간할 수 없는 밤이다.
  • [우리말 여행] 씨

    성년이 된 사람의 성명이나 이름 아래 쓴다. 상대를 높이거나 대접하는 말이다. 그렇다고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지는 못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면 대접하는 의미가 있지만,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면 결례하는 말이 된다.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공식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는 윗사람에게도 쓰인다.
  • [우리말 여행] 어미 ‘-군’

    ‘꽃이 참 예쁘군.’ ‘예쁘다’는 형용사의 어간에 붙은 어미 ‘-군’. 이처럼 ‘-군’은 형용사 어간이나 ‘이다’의 어간, 어미 ‘-시-’,‘-았/었-’,‘-겠-’ 뒤에 붙는다. 말을 낮춰도 되는 상대에게 쓰이거나 혼잣말에 사용된다. 어떤 사물이나 사실에 대한 느낌을 나타낸다.‘세월 참 빠르군.’ ‘-구먼’이 본딧말이다.‘-는군,-더군,-로군’도 같은 구실을 하는 어미다.
  • [우리말 여행] 눈곱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발음은 (눈꼽)으로 하지만 표기는 ‘눈곱’으로 한다.‘곱’이 단독으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홀로 쓰이기도 한다. 곱은 본래 동물의 지방(脂肪)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의미가 확대돼 부스럼이나 헌데에 끼는 고름 모양의 물질이 됐다.‘눈에 곱이 끼다’ 형태로도 쓰인다.
  • [우리말 여행] 줄행랑

    줄행랑은 본래 대문의 좌우로 죽 벌여 있는 종의 방을 가리킨다. 이 말이 어떻게 ‘도망’이라는 뜻을 갖게 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두 개의 설이 있다.‘줄행랑을 치다’는 말이 ‘길게 행랑을 치듯 줄달음을 친다’고 하여 ‘피해 도망가다’는 뜻이 됐다. 그러다 ‘줄행랑’이 ‘도망’의 의미를 갖게 됐다.‘주행(走行)’이 변한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
  • [우리말 여행] 자문

    자문(諮問)이나 물음은 무엇에 대해 묻는다는 의미에서 같다. 자문은 한자어이고 물음은 순 우리말이다. 그래서인지 더 품위 있는 말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국어사전의 뜻풀이도 친절하다. 전문가에게 의견을 묻는 것이라고 돼 있다.‘자문을 구한다(받다)’고 말한다. 답은 구하거나 받을 수 있다. 자문은 그러지 못한다. 자문은 ‘한다’고 표현한다.
  • ‘미기록 어종’ 찾아 해저 삼만리

    KBS 1TV ‘환경스페셜’은 27일 오후 10시 ‘태평양 심해-미기록종을 찾는 사람들’을 방영한다. 이는 영국 BBC가 제작해 지난해 방송한 ‘태평양 심해’ 시리즈를 우리말로 제작한 것으로 해양탐사선에서 벌어진 5주일 동안의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햇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수심 60∼150m의 바다 속. 새벽 여명처럼 푸르스름한 빛을 띤 이곳은 ‘트와이라이트 존(Twilight zone)’으로 불린다. 아직 본격적으로 탐사되지 않은 경계구역이다. 프로그램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미기록 어종을 채집하기 위해 심해를 더듬는 어류학자들의 작업과정을 동행한다. 수천여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여정은 첫 기항지 추크만에서 시작해 바닷길 3200㎞를 따라 한 달에 걸쳐 이어진다.미기록종을 찾아 수심 100m를 넘나드는 작업은 때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한다. 심해에는 육지의 12배나 되는 압력이 작용한다. 깊이에 따라 적정한 공기를 혼합해 주는 ‘재호흡기’ 장치를 빌리지 않고서는 스쿠버다이빙를 할 수조차 없다. 그렇게 중무장을 하고서도 수심 100m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여분. 이 작업이 끝난 뒤 거쳐야 할 과정도 간단치 않다. 다시 수면으로 올라올 때까지는 4∼5시간의 감압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위험한 탐사는 뜻밖의 광경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율리티 섬의 산호초 지대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수온변화에 잘 견딘다는 양배추 산호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플루와트 사람들의 조상이 살았던 수몰지대 ‘크레이페더 뱅크’는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은 지구의 미래를 상상해 보게 만든다. 경계구역에 선 과학자들은 과연 미기록종을 찾아낼 수 있을까?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우리말 여행] 부슬비

    부슬비가 내리는 25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 환영행사가 열렸다. 부슬비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다. 부슬부슬은 눈이나 비가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을 가리킨다. 성기고 조용하니 많이 오는 비는 아니다. 짧은 거리는 우산을 받치지 않고도 갈 수 있다. 부슬비보다 작은 느낌을 주는 말로 보슬비가 있다. 바람 없이 조용하게 내린다.
  • [우리말 여행] 홀몸과 홑몸

    홀몸은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홑몸은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 국어사전의 뜻풀이를 보면 홀몸과 홑몸은 같은 의미를 가졌다.‘부모, 형제 없는 홀몸.’,‘가족을 잃고 홑몸이 되다.’ 하지만 홑몸은 홀몸과 구별되는 또 다른 뜻이 있다.‘아이를 배지 않은 몸’을 뜻한다. 임신한 아내에게 “홀몸도 아닌데”라고 하면 엉뚱한 표현이 된다.
  • [우리말 여행] 등극

    베이징 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이 ‘등극’하는 장면을 자주 보았다.‘세계 정상에 등극한 한국 대표팀.’,‘새로운 다이빙 황제로 등극.’ 등극(登極)은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는 의미다. 즉위(卽位)와 비슷한 말이다. 따라서 ‘종합 7위에 등극’‘2위에 등극’은 어울리는 표현이 아니다.
  • 출판계 거목 정진숙 을유문화사 회장 별세

    출판계 거목 정진숙 을유문화사 회장 별세

    60여년간 출판 외길을 걸어온 한국 출판 역사의 산증인 은석(隱石) 정진숙 을유문화사 대표이사 회장이 22일 오후 3시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6세. 고인은 1945년 해방을 맞으면서 그해 12월 평소 친분이 있던 조풍연, 윤석중, 민병도 등 4인과 함께 동인체제로 을유문화사를 창립했다. 을유문화사란 이름은 1945년 을유년에 세웠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해방과 함께 국학 진흥의 기치를 내걸고 ‘출판보국’의 길을 걸어온 고인은 6·25전쟁의 와중에 창립동인들이 흩어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1인 대표체제’로 전환해 오늘의 을유문화사를 일궜다. ●한국사·우리말 큰사전 등 펴내 1912년생인 고인은 최근까지도 어김없이 회사로 출근하는 등 출판 현장을 지켜온 국내 최고령 현역 출판인으로 출판계 안팎의 존경을 받아왔다.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나와 보성전문학교에서 수학한 고인은 무엇보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는데 앞장섰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것이 한국 사학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한국사’와 우리말 보존을 위한 ‘우리말 큰사전’(전6권)이다. 각각 10여년 각고 끝에 완간한 이 역사적 간행물은 단절된 우리 역사와 언어를 복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인을 가까이서 지켜봐온 전병석(70) 문예출판사 대표는 “오랜 일본강점 과정에서 짓눌린 우리 얼을 되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출판사를 차린 뒤 처음 펴낸 책이 바로 ‘한글 글씨본’이었다.”면서 “그만큼 우리말글에 대한 애정이 컸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을유문고’의 출간을 통해 교양학술서의 문고본 시대를 열며 지식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세계문학전집’‘구미신서’ 등을 펴내면서 일본판을 중역하던 기존 출판 관행에서 탈피, 철저한 원어 중심의 완역주의 원칙을 세우는 등 국내 출판 역사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1955년에는 외국영업부를 신설, 한국학 관련 도서를 세계 주요 대학 등에 공급하는 등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상업주의 철저히 배제한 애국지사 ‘한국 단행본 출판의 대부’로 불린 고인은 출판상업주의를 철저히 경계한 ‘지사형’ 출판인의 면모를 보였다. 책을 낸 뒤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부수적으로 돈이 들어오면 좋지만 돈벌이를 위해 책을 만드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일이라는 게 그의 지론. 날로 가벼워지기만 하는 요즘 출판계가 귀감으로 삼을 만하다. 고인은 1960년대와 70년대 세 차례에 걸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한국출판금고 이사장, 출판저널 발행인 등을 역임했다. 출판 분야외에 중앙박물관협회 회장,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도 지냈다. 이같은 다양한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국민훈장 동백장, 서울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02-2072-2091).26일 오전 8시 발인하며,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월문리 선영. 유족으로는 아들 낙영·필영(을유문화사 이사)·무영·해영씨와 딸 지영(을유문화사 대표이사)씨가 있다. 한편 고인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백석기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과 이기웅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 이사장, 박맹호 민음사 회장 등 출판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우리말 여행] 웃옷과 윗옷

    날씨가 추워지면 겉에 옷을 더 입는다.‘웃옷’은 이렇게 겉에 입는 겉옷을 말한다. 특히 몸 위쪽에 입는 외투, 재킷 등을 가리킨다.‘윗옷’은 말 그대로 위에 입는 옷이다. 웃옷은 입는 위치가 속이냐 겉이냐, 윗옷은 위냐 아래냐에 초점이 있다. 그러니까 웃옷은 속옷의 상대적인 개념이고, 윗옷(상의)은 아래옷(하의)의 상대적인 개념이다.
  • [우리말 여행] 언어와 말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등을 표현하거나 전달하기 위한 기호를 언어 혹은 말이라고 한다. 언어는 음성은 물론 문자로 된 것까지 가리킨다. 이에 반해 말은 음성을 통해 조직적으로 나타낸 것만을 뜻한다. 언어는 동물의 의사소통 체계도 가리킬 수 있으나, 말은 그렇지 못하다. 언어는 문어에서 많이 사용하고 말은 구어(입말)에서 넓게 사용한다.
  • 서울 국제중 영어시험없이 뽑는다

    내년 3월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여는 국제중학교 두 곳은 320명의 신입생을 뽑게 된다. 논란이 됐던 영어필기시험은 치르지 않는 대신 1단계 학교장 추천·학교생활기록부 성적,2단계 면접·토론,3단계 추첨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이런 내용의 ‘특성화중학교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거쳐 10월쯤 구체적인 전형요강을 확정한다. 지금까지 교육청에 국제중 전환을 신청한 학교는 대원중과 영훈중 두 곳이다. 국제중이 되면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게 된다. 국제중은 현재 경기 가평 청심국제중, 부산국제중 등 두 곳뿐이다. 선발 1단계 서류전형에는 학교장 추천과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모집정원인 160명의 5배수를 선발한다. 학생부의 출·결 상황과 교과학습 발달상황, 창의적 재량활동상황 및 특별활동상황 등이 고려된다. 필기시험이나 토익·토플 등 영어인증시험,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은 배제되지만 영어 방과후학교 참여실적이나 교과부나 서울시교육청 주관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은 반영된다. 선발 2단계는 면접전형으로 3배수인 480명을 가린다. 이 과정에는 영어 면접은 없으며 개별면접과 집단면접 등으로 학생의 인성과 사고력 및 수학능력을 평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말 구사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면접에서 영어사용을 허용하되 영어구사능력을 평가에 반영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대원중은 모집인원 가운데 20명을, 영훈중은 28명을 외국어능력우수자로 선발한다. 외국어능력 우수자는 부모와 함께 외국에 2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나 부모 중 한 명이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만 지원할 수 있다. 부모 중 한쪽하고만 외국에서 조기유학을 했던 ‘기러기 가정’의 자녀는 지원할 수 없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으로는 12명을 뽑는다.4명은 별도로 국가유공자 자녀를 선발한다. 모집 지역은 서울로 제한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우리말 여행] 햇귀

    지난 6∼16일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는 서울 메트로미술관에서 ‘체험자로 보는 강제동원 전시회-내 생애, 내 아픔, 이제는 햇귀 되어’를 열었다.‘햇귀’는 해가 처음 솟을 때 비치는 빛이다. 그래서 ‘희망’을 상징한다.‘햇귀’는 돋을볕과 비슷한 뜻을 가졌다. 돋을볕이 힘찬 움직임의 느낌을 준다면, 햇귀는 소중하다는 느낌을 준다.
  • [우리말 여행] 환장하다

    생각지 못한 재난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을 잃으면 환장(換腸)한다. 사고나 행동 따위가 비정상적인 상태로 달라지는 것이다. 환장은 환심장(換心腸)의 준말이다. 마음(心)과 내장(腸)이 바뀌어(換) 뒤집힐 정도로 미치겠다는 의미다. 어떤 것에 지나치게 빠져 정신을 못 차리는 지경이 됐을 때도 속되게 쓰는 표현이다.‘돈에 환장한 사람.’
  • [우리말 여행] 어르다와 으르다

    ‘구슬렸다. 어르고 달랬다. 그의 마음이 움직였다.’ ‘어르다’는 상대를 그럴 듯한 말로 만족시켜 꾄다는 뜻이다.‘으르다’는 상대를 기쁘게 하지 않는다. 상대가 겁을 먹도록 으름장을 놓는 행위다. 말이나 행동으로 위협해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는 뜻이다.‘으르고 달랜다.’고 한다.‘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이다. 어르다는 회유, 으르다는 강제적이다.
  • 「핑크·테이프」번역에 즐거운 비명

    부산중부경찰서 홍(洪)모형사(40)는 24일 1백10개의「섹스·테이프」를 책상위에 쌓아놓고 일본말로 된 정사의 고비를 하나하나 우리말로 번역하면서『늙도 젊도 않은놈이 이꼴이 뭐꼬』라고 비명. 홍형사는 이날 대량의「카·스테리오용」「섹스·테이프」제조처를 적발, 퇴폐풍조단속에「히트」를 쳤는데 번역까지 해 오라는 검찰의 지휘를 받았다는 것. <부산> [선데이서울 71년 11월 7일호 제4권 44호 통권 제 1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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