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리말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장군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경협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울릉도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최시중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33
  • [우리말 여행] 꼬투리

    콩과 식물은 꽃이 지고 난 자리에 생기는 꼬투리 안에서 열매가 자란다. 꼬투리는 콩과 식물의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을 가리킨다. 껍질이라는 구체적 의미에서 확대돼 비유적으로도 많이 쓰인다. ‘꼬투리를 캐다’에서 꼬투리는 어떤 이야기나 사건의 실마리다. 남을 해코지하거나 헐뜯을 만한 거리의 뜻도 있다. ‘그는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다.’
  • [우리말 여행] 왔다리 갔다리

    일어났다 앉았다 어쩔 줄 모른다.’ ‘목숨이 왔다 갔다 한다.’ 연결어미 ‘-다’는 두 가지 이상의 사실이 번갈아 일어남을 나타낸다. ‘-다가’의 준말이다. 이외에 ‘왔다리 갔다리’의 ‘-다리’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다리’는 ‘왔다리 갔다리’에서만 보인다. ‘-다리’는 우리말이 아니다. 상태나 동작이 되풀이된다는 뜻의 일본어에서 온 말이다.
  • [우리말 여행] 댕기풀이

    예전엔 남자가 성년이 됐을 때 어른이 된다는 의미로 땋은 머리끝의 댕기를 풀고 갓을 쓰는 의식을 치렀다. 이때 어른들에게 인사하고 친구들에게 대접하던 풍속이 있었다. 이를 댕기풀이라 했다. 혼인을 해도 마찬가지로 댕기를 풀게 된다. ‘어제 저녁에 친구가 댕기풀이를 했다.’ 댕기풀이는 결혼 후에 친구들에게 한턱내는 일을 뜻하게 됐다.
  • [우리말 여행] -투성이

    ‘-투성이’는 접미사다. 붙여 써야 하는데 음절 수가 세 개이다 보니 한 단어로 알고 종종 띄어 쓴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명사가 뜻하는 물질이 묻어서 더럽게 된 상태를 나타낸다. ‘축구를 하다 옷이 흙투성이가 됐다.’ 앞 말이 의미하는 대상이 아주 많은 상태라는 뜻을 더하기도 한다. ‘그 길은 자갈투성이였다.’ ‘수사 결과는 의혹투성이다.’
  • [우리말 여행] 고명딸

    아들 많은 집의 외딸이 고명딸이다. 고명은 음식의 모양과 빛깔을 돋보이게 하고 맛을 더하기 위해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버섯, 실고추, 대추, 밤, 호두, 은행, 당근, 파 등을 쓴다. 음식에 얹는 ‘고명’처럼 아들만 있는 집에 예쁘게 있는 딸이라는 의미로 ‘고명딸’이 생겨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양념딸이라고도 한다.
  • [우리말 여행] 사리

    순 우리말이다. ‘사리다’와 파생 관계에 있다. 그러나 어느 말이 먼저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사리다’는 국수, 새끼, 실 등을 동그랗게 포개어 감는다는 말이다. 사려 놓은 뭉치가 ‘사리’다. ‘사리다’는 뱀 등이 몸을 똬리처럼 동그랗게 감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어떤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살살 피하며 몸을 아낀다는 의미도 있다.
  • “우리가 원하는 건 구호보다 형제들 평화”

    “우리가 원하는 건 구호보다 형제들 평화”

    다 큰 어른은 아이처럼 울었다. 숨 죽여 참으려 해도 어깨가 떨렸다. “샬람…샬람….” 입으로는 계속 같은 말을 외고 있었다. 우리말로 ‘평화’다. 예배에 집중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눈앞에 가족 모습이 맴돌았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며칠 전 폭격으로 숨진 사촌 동생의 얼굴…. 앞니 빠진 7살 사촌 동생은 웃는 모습이 예뻤었다. 축구공 가지러 나갔던 아이는 예상 못한 공습으로 형체도 안 남았다고 했다. “알라…. 알라여, 왜 그 착한 아이를 데려가셨습니까.” 팔레스타인에서 온 유학생 마나르(30)는 무너지듯 절하며 독백했다. 9일 오후 1시 서울 이태원 이슬람 사원의 오후 예배 시간이었다. 이슬람 신도들은 매주 금요일 사원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이날 오후 예배에도 신도 800명 정도가 참석했다. 원래 금요일은 “타향에 사는 형제들이 만나는 축제 같은 날”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모여든 신도들은 표정이 어두웠다. “앗살람 알라이쿰(당신의 평화를 바랍니다.)” 인사말을 평소보다 천천히 반복했다. 한 번씩 더 껴안고 어깨도 몇번씩 두들겼다. “형제여, 힘을 냅시다.” 여기저기서 격려 소리가 들렸다. 지난달 말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때문이었다. 대부분 “고통받는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러 왔다.”고 했다. 카자흐스탄인 카디르(38)는 “내 형제, 내 자매가 대낮에 공습으로 죽어가는데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태원에서 옷수선일을 하는 그는 공습 시작 뒤 매일 다섯 번씩 사원을 찾는다. “멀리 있는 형제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도들은 “우리가 원하는 건 그저 평화”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인 빌랄(35)은 “음식을 위한 평화, 구호품을 위한 평화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일상이면 족하다.”고 했다. 예배를 마친 마나르는 한국인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다. “지원이나 구호활동보다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 주세요. 지금은 그게 더 필요합니다.” 마나르의 목소리가 다시 떨렸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우리말 여행] 딴따라

    ‘딴따라’는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 낸 말 의성어(擬聲語)다. 무엇의 소리를 흉내 냈을까? 우리말의 의성어에서 온 것 같지만 영어에서 왔다. 나팔의 소리를 뜻하는 영어 ‘탠타러(tantara)’에서 왔다. 이전엔 연예인을 ‘딴따라’라고 얕잡아 부르곤 했다. ‘딴따라’가 나팔 부는 소리 같아서 연예인의 행동을 나타낸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우리말 여행] 하염없다

    옛말은 ‘v욤없다’였다. ‘v다(爲)’의 명사형 ‘v욤’에 ‘없다’는 형용사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쓰였던 말이다. 현재는 ‘시름에 싸여 멍하니 이렇다 할 만한 아무 생각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는 하염없는 장고에 빠져들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행동 등이 계속되는 상태도 뜻한다. ‘하염없는 눈물.’
  • [우리말 여행] 노닐다

    한가하게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놀다. ‘노닐다’는 ‘놀다’와 ‘닐다’의 합성어다. ‘놀-’의 ‘ㄹ’은 탈락했다. ‘ㄴ’ 앞에서 ‘ㄹ’은 흔히 탈락한다. ‘살다/사니, 줄다/주니.’ ‘닐다’는 ‘가다’라는 뜻의 옛말이다. 옛말에서는 ‘닐다’와 ‘니다’가 ‘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닐다’는 ‘거닐다’와 ‘나닐다’에서도 보인다. ‘니다’는 ‘다니다’에 형태가 남아 있다.
  • [우리말 여행] 엉덩이와 궁둥이

    ‘엉덩이가 무겁다.’ 또는 ‘궁둥이가 무겁다.’고 한다. 엉덩이와 궁둥이는 같은 곳을 말하는 듯하지만 좀 다르다. 엉덩이가 더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엉덩이에 뿔 났다.’ ‘엉덩이춤을 추다.’에서 엉덩이는 궁둥이로 대체되지 않는다. 엉덩이는 허벅다리 뒤쪽 위부터 허리까지를 가리킨다. 궁둥이는 앉을 때 바닥에 닿는 부분이다. ‘궁둥이를 지지다.’
  • [우리말 여행] 준말들

    얘는 ‘이 아이’, 쟤는 ‘저 아이’를 줄인 말이다. 아이는 ‘애’로 줄어든다. ‘가랬지’는 ‘가라고 했지’, ‘간대’는 ‘간다고 해’, ‘보재’는 ‘보자고 해’, ‘놀재’는 ‘놀자고 해’가 본말이다. ‘보자고 했다’를 줄이면 ‘보쟀다’가 된다. ‘-ㄴ대’는 ‘-ㄴ다고 해’, ‘-ㄴ대서야’는 ‘-ㄴ다고 하여서야’, ‘-ㄴ다니까’는 ‘-ㄴ다고 하니까’가 줄어든 말이다.
  • [우리말 여행]눈부처

    산스크리트어로 ‘붓다’인 부처.부처는 석가모니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불교에서 깨달은 사람을 뜻하는 일반명사이기도 하다.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된다고 한다.한데 우리 눈 속에도 부처가 있다.바로 눈부처.누군가의 앞에서 그의 눈을 쳐다보면 그 속에서 자신을 볼 수 있다.이를 눈부처라고 한다.눈 속의 형상을 왜 부처라 했을까.
  • [우리말 여행] 호구

    범의 아가리 호구(虎口).이곳에 들어가면 살아남기 어렵다.매우 위태로운 처지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호구에 들어가다.’바둑에서는 바둑돌 석 점이 둘러싸고 한쪽만 트인 속을 뜻한다.그 속에 바둑돌을 넣으면 먹히게 된다.‘호구를 치다.’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가리킬 때 비유적으로 쓰인다.‘널 따른다고 날 호구로 아니?’
  • [우리말 여행] 쌍벽

    ‘이황과 이이는 성리학에서 쌍벽을 이루는 거목이다.´ ‘그들은 한국 서예의 쌍벽이다.´ 쌍벽(雙璧)은 두 개의 구슬(璧)을 가리킨다.구슬은 아름답거나 귀중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쓰인다.결함이 없음을 뜻하는 완벽(完璧)의 ‘벽’도 구슬이다.쌍벽은 여럿 가운데 특별히 뛰어나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둘을 가리키는 말이 됐다.
  • [우리말 여행] ‘넓다´와 ‘밟다´의 발음

    넓다는 [널따],넓고는 [널꼬],넓지는 [널찌]로 발음된다.‘넓-’ 다음에 자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오면 ‘ㄹ’ 발음이 난다.모음 어미가 오면 연음이 돼 넓어[널버]가 된다.‘짧다,여덟’에서도 이 규칙은 그대로 적용된다.그러나 ‘밟다’는 뒤에 자음이 올 때 ‘ㄹ’ 대신 ‘ㅂ’이 발음된다.밟고[밥꼬],밟지[밥찌]가 된다.‘밟아’는 [발바].
  • [우리말 여행] 불(不)과 비(非)

    둘 다 한자어 앞에서 쓰여 ‘않음’ ‘아님’ 등 부정하는 뜻을 나타낸다.불(不)은 ‘불가능하다,불공정하다’처럼 뒤에 ‘--하다’가 붙는 꼴이 가능하다.그러나 비(非)는 이와 같은 형태가 불가능하다.‘비’는 ‘비인간적,비민주적,비공식적’ 등과 같이 뒤에 ‘--적’을 붙여 쓸 수 있다.하지만 ‘불’ 뒤에는 이처럼 ‘--적’이 쓰이는 일이 없다.
  • [여MC 신인상] 이지애 아나, ‘상플’ 이효리 후임MC로 ‘호평’

    [여MC 신인상] 이지애 아나, ‘상플’ 이효리 후임MC로 ‘호평’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의 새 안방 마님으로 활약했던 이지애 아나운서가 ‘KBS 연예 대상’에서 ‘쇼 오락 여성 MC부문-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예대상’에서 ‘뮤직뱅크’의 서인영, ‘가족 오락관’의 이선영을 제치고 ‘쇼 오락 여성 MC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엽, 김성은과 함께 이날 시상식의 공동 MC로 마이크를 잡고 있던 이지애 아나운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예상치 못한 듯 무대로 내려와 트로피를 안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감사하다. 사실 매주 ‘상상 플러스’를 진행하며 고민을 한다.”며 “상상 플러스냐, 상상 더하기냐를 두고 고민할 만큼 우리말을 지켜나가는데 많은 고민을 해왔다. 그런 노력을 격려해 주는 상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노현정, 최송현 등 스타 아나운서를 배출한 ‘상플’의 새 여성 MC로 전격 캐스팅되며 톱스타 이효리의 후임MC 자리를 꿰찼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최송현, 전현무, 오정연 등과 함께 2006년 KBS에 입사한 32기 공채 아나운서. ‘상플’의 전 안방마님 노현정과 닮은꼴 외모로 알려지면서 ‘제 2의 노현정’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현재 KBS 1TV ‘6시 내고향’과 ‘문화지대’, ‘남북의 창’,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지애 아나운서는 밝고 명랑한 어투와 단아한 이미지로 ‘상상플러스’의 제2 전성기를 이끌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쇼 오락 남성 MC부문’의 ‘신인상’ 역시 ‘상상 플러스’의 이수근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말 여행] 지다

    어떤 현상이나 상태가 이루어진다는 뜻의 ‘지다’.보조동사일 땐 ‘-어지다’의 구성으로 쓰여 앞의 동사가 피동의 뜻을 갖게 한다.‘말이 만들어지다.’ ‘여러 개로 나누어지다.’ 동사의 동작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뜻도 갖게 한다.‘낯설게 느껴졌다.’ ‘사실처럼 믿어진다.’ 형용사를 자동사로 만들기도 한다. ‘예뻐지다’ ‘슬퍼지다’.
  • [우리말 여행] 접미사 ‘-스럽다’

    ‘복스럽다,사랑스럽다.’접미사 ‘-스럽다’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러한 성질이 있음’ 정도의 뜻을 더한다.그러면서 그 명사를 형용사로 바꿔 버린다.앞에 오는 명사들은 대개 속성이나 성질,심리나 생각 등 추상적인 행위를 나타내는 것들이다.‘어른스럽다’에서는 ‘실제 미치지는 않으나 그러한 성질이 있다는 뜻을 나타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