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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플러스 / 60만원대 가정용 청소로봇 개발

    로봇 전문기업인 우리기술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60만원대 청소로봇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직경 33㎝,높이 11.3㎝,무게 5㎏인 청소로봇은 벽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전방 초음파센서 3개와 바닥 높이를 감지하는 바닥센서 3개를 탑재,30평 크기의 방을 약 1시간동안에 청소할 수 있다.방문의 문턱을 넘어 청소할 수도 있고 청소를 끝낸 뒤에는 충전기로 자동 복귀한다.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이 시판 중인 가정용 청소로봇은 대부분 200만∼300만원대다.
  • LG전자 이병관부사장 국제규격그룹 의장선출 “3세대移通 표준 우리기술로”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의 부사장급 연구위원인 이병관(李炳寬·사진·53) 박사가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의 국제표준그룹을 이끌게 됐다. LG전자는 24일 이 박사가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동기식 국제표준화기구(3GPP2)의 CDMA2000 분야를 담당하는 무선기술 규격그룹(TSG-C)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3세대 동기식 시스템 및 CDMA2000 무선접속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설립된 3GPP2에는 미국·일본·중국·한국 등 4개국 표준개발기구가 참여,1999년 1월부터 활동해 왔다. 이 박사는 앞으로 2년간 CDMA2000 단말기와 네트워크 사이의 국제표준 규격을 개발하는 그룹의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무엇보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연세대와 미국 미시간대를 거쳐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28년간 미국에서 위성 및 이동통신시스템을 연구한 뒤 2000년 7월 LG전자에 스카웃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정보통신의 날 53명 훈·포장

    정부는 22일 제4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박항구 현대시스콤 대표,서삼영 한국전산원장,이금룡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등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공무원 5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 박항구(현대시스콤 대표이사),서삼영(한국전산원장) ◆동탑산업훈장 라이 레디(카네기멜론대 교수),정태원(KT 부사장)◆철탑산업훈장 박백석(부안행안우체국장) ◆석탑산업훈장 이금룡(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근정포장 이전영(포항공대 교수),이호일(중부대학교 총장) ◆산업포장 매그디 R.이스칸데르(월드뱅크 고문),노형래(삼성전자 전무이사),곽성신(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최겸수(SBS 부본부장),김혜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정용섭(데이타게이트 인터네셔널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백의선(한국정보보호진흥원 기획단장),유호경(정보통신윤리위원회 실장),이용훈(한국과학기술원 교수),김석근(LG벤처투자 이사),김철성(전남대교수),한수용(SK텔레콤 상무),이현석(한국전파기지국주식회사 전무이사),서보현(정보통신정책연구원선임연구위원),강호덕(씨그널정보통신 부회장),가재모(KT 충북본부장),신종균(LG카드 상무),한태명(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서비스센터소장),송재영(노동부 전산서기관),김성수(환경부 시설서기관),채영문(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노시종(한국유통정보센터 상무이사),장희만(한국은행 조사역),김대성(서울시 지방통신서기관),이명우(체성회 팀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단체),전자부품연구원(단체)
  • [신경영 트렌드] (6)늘어나는 ‘기업이민’

    ‘무국적(無國籍)이라도 좋다.’ 기업들이 앞다퉈 한국을 떠나고 있다.중소기업에 국한된현상이 아니다.대기업들도 ‘엑소더스’를 마다하지 않는다.기업하기 좋은 곳이 바로 ‘내 나라’란 현실 인식 때문이다.이윤 창출이 지상목표인 기업들에 애국심을 요구하는 것은 더이상 설득력이 없다. 기업들의 표면적인 한국 탈출의 변(辯)은 “생산거점의글로벌화”나 “현지시장 공략화”다.그러나 속내가 그렇지 않다.한국에서 기업하는 데 대한 회의가 가득하다.밑바닥에는 정부의 기업규제와 강성 노조의 벽,반(反) 대기업정서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다.그래서 일각에서는 외국행현상을 두고 기업의 글로벌 전략이 아닌 기업 이민이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벤처기업인 우리기술은 지난해 케이블TV 세톱박스 사업에진출하면서 중국 광저우(廣州)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수도권은 공장 총량제 때문에 원하는 공장을 선택할 수 없고,지방은 물류비가 엄청난 데다 핵심 기술인력들이 기피하니 별 도리가 없었다.지난해 삼성SDI 수원공장도 브라운관생산라인 2개를 광저우로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생산직 직원 400여명은 천안·부산공장으로 흩어져야 했다. 지난해 이후 생산설비 이전을 포함해 해외에 공장을 짓겠다고 밝힌 대기업은 삼성전자·삼성전기·LG전자·제일모직·휴비스·오리엔트·이건창호시스템 등 20여곳에 이른다.신발·봉제·섬유 등 사양업체만이 아니다.전자·통신장비 등 첨단 기업들의 해외투자 건수는 1998년 42건에서2000년 162건으로 늘었다.삼성의 경우 지난 2000년 말 임원회의에서 “이처럼 이래저래 간섭을 받으며 기업을 할바에는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국내 간판 기업들이 연구·개발(R&D) 기능이나 기술·디자인센터·마케팅본부 등 핵심부문을 해외로 이전하는 현상은 날로 두드러진다.삼성은 중국에 전자제품연구소와 디자인센터,판매법인을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2000년 말 베이징(北京)에 통신연구소를 세워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에나선 데 이어 올해 톈진(天津)에 디자인센터를 설립한다. 지난해에는 상하이(上海)에 ‘상하이삼성반도체유한공사(SSS)’란 반도체 및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판매법인을 출범시켰다. LG전자는 최근 중국 산둥(山東)성에 ‘랑차오 LG디지털모바일연구센터’를 설립했다.톈진 인근에는 CDMA 생산공장과 전자부문 연구개발센터를 세울 계획이다.올해안으로전자레인지 일부 생산공정과 모니터·제습기 등 가전제품생산라인도 중국으로 이전한다.내년에는 창문형 에어컨도중국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SK는 상하이 인근에 신약개발연구센터를 곧 설립한다.또 산둥성에 아스팔트 마케팅회사를 세우고 합성수지 판매를 위한 별도 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앞다퉈 핵심역량을 해외로이전하는 것은 국내 산업 공동화와 고용문제를 야기한다는비판도 있지만 생존전략 차원에서 이뤄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양세영(梁世映) 기업경영팀장은 “지금처럼 정부의 규제가 많고 인건비가 높은상황에서 기업의 해외 이탈을 탓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대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LG전자 중국지주회사 노 부회장 “”몸도 마음도 현지화 시켜라””. “세계화는 ‘철저한 현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현지국가에 대한 정보와 체험,애정이 결합돼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지요.” 노용악(盧庸岳·62)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부회장은 국내기업의 잇따른 중국행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이라면서도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현지화 전략에 달려 있다.”고말했다. 1995년 중국지주회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LG전자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일궈내면서 얻은 경험이다. “중국을 기술력이 뒤진 후진국이나 물건을 팔아 먹는 시장 정도로 인식해선 안됩니다.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정면 승부해야 합니다.특히 ‘한탕주의’는 금물이지요.”중국시장 공략에 앞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중국기업 또는 중국인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얘기다. 그는 “중국인은 최소한 다섯 집(가게)을 방문한 뒤 구매를 결정한다.”면서 “성급하게 달려든 나머지 (중국에서)한번 입소문이 잘못나면 망하기 일쑤”라고 말했다. 그만큼 중국에진출하려는 기업들은 명확한 목표와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현지 브랜드가 유난히 강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있습니다. 제품별로 10위권에 드는 외국 기업이 드물 정도지요.그런데도 중국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몰려 드는 세계유수의 브랜드들이 많습니다.매일 올림픽 경기가 열리고있고,거기에서 메달 경쟁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노 부회장은 “국내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한국의 여러 사정을 감안할 때 충분히 이해되지만,그렇다고 해서 ‘중국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란 환상에 빠져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중국 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우선 현지를 이해하고 몸으로 느껴야 하며 사람관계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전철망 확대로 전국 반일생활권

    말의 해 임오년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다. 평원을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금년 우리나라의 경제도 힘찬 도약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1600년대에 영국에서 철궤도를 깔고 그 위를 말이 끄는마차를 이용한 운송수단이 등장하였으며 약 200년 후인 1825년에는 증기기관을 동력으로 이용한 최초의 기차가 운송을 시작하였다.이후 철도의 동력은 디젤을 거쳐 전기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72년도에 청량리∼제천간이 전철화되면서 유럽에서 제작한 56대의 전기기관차가 도입되어 한국철도의 전철화시대를 열게 되었으며 그후 전기기관차는 시멘트,석탄 등 산업물자 수송과 함께 수도권 도시교통에 중요한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기철도는 수송력 증강,에너지이용효율 증대 및 토지의효율적 이용 등의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같은 물량을 수송할 경우 전기기관차에 의한 오염도가 화물자동차의 30분의 1 수준으로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라는 면에서 자동차와 항공기 등의 경쟁수단을 제치고 차세대 교통의 주역으로 관심을 끌고있다. 1992년 브라질의 리우에서 채택된 ‘리우선언’ 이후 환경문제가 지구촌 전체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전철화를 통한 철도교통의 부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철도의 선진화를 측정하는 여러 가지 척도 중 중요한 척도의 하나인 전철화율을 살펴 보면 프랑스가 45%,독일 50%그리고 일본이 60%이며 우리나라는 2001년 말 현재 21% 정도로서 철도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형편이다. 다행히 정부에서도 철도교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도건설부문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증대하기 시작하여 경부고속철도가 2004년 개통을 목표로 활발하게 건설되고 있다.호남선에도 전철화를 통해 고속열차가 직결운행된다. 이렇게 되면 전철화율이 47% 정도로 선진국에 근접,여객수송은 물론이며 물류수송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전라선,장항선,경전선 및 동해선 등의 주요 선구에 대한전철화를 통하여 2020년에는 우리철도의 전철화율이 80%대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전철화에 의해 전국의 반나절 생활권이 이루어지고 더불어 우리기술로 제작된 전기기관차가 끄는 열차를타고 부산에서 중국 혹은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여행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손학래 철도청장
  • 중소 게임업체들 쓰러진다

    국내 게임업계가 폭발적인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몇몇선두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바람에 영세 중소업체들이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황금알’을 노리는 대기업·통신업체들까지 게임산업에 뛰어들면서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 현상이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게임시장 폭발=게임종합지원센터가 최근 발간한 ‘2001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총8,358억원 규모.올해는 1조113억원 규모로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PC방·게임장 등 소비자 매출까지 합치면 지난해 2조9,682억원에서 올해는 3조4,792억원,2003년 4조9,127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과점 심화=한국게임제작협회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체는 1,300여개로 지난 1년동안 500여개가 늘었다.그러나 게임종합지원센터의 게임백서에 따르면 부문별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엔씨소프트 넥슨엑토즈소프트 등 5대 온라인게임업체는 54.3%,소프트맥스애니미디어 등 5대 PC게임업체는 69.6%나 됐다.아케이드·비디오·모바일게임도 이오리스 컴투스 등 상위 업체들이 2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LG투자증권 김종현(金宗顯)대리는 “분야별로 비슷한 게임들을 내놓다 보니 선두업체에 의한 독과점이 심하다”면서 “재대로 매출 내는 업체가 20여업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기업 등,‘너도나도’=삼성전자는 미디어콘텐츠센터를통해 게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온라인게임이나 PC게임 등에 올해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한솔텔레컴은 지난 4월온라인게임 ‘레인가드’를 발표하면서 게임사업을 본격화했다.닉소텔레콤은 16개 게임업체와 제휴,게임판매를 대행하는 게임호스팅 사업에 진출했다.한국통신하이텔도 온라인게임 ‘아일랜드’에 10억원을 투자,게임마케팅에 나섰다. ◆게임투자 위축=사정이 이렇다보니 중소업체들은 고전을면치 못하고 있다.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던 신생업체들은 올들어 뚜렷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자 투자자들에게외면당하고 있다.한솔창업투자는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게임투자조합’을 결성했지만 지금까지 실제 투자한 액수는 5개사,60억원에 그치고 있다.지난해 8개사에 80억원을 투자했던 KTB네트워크도 올해에는 2개사 20억원에 그쳤다. ◆시장재편 가속화=매출부진·투자유치 실패 등으로 중소게임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PC게임업체 A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수십억원을 쏟아부었지만 매출이 없어 업종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직원을 절반으로줄이는 등 긴축경영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우리기술투자 김정민(金廷旻)팀장은 “중소 게임업체들은 무엇보다도 기술개발에 전념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대형 개발·유통회사들과 인수합병(M&A)이나 기술제휴를 통해 투자를유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001 히트상품 대상

    * 삼성전자 지펠. 지펠은 97년 외제 일색이던 양문여닫이(Side by Side·SBS) 냉장고 시장에 진입,일대 변혁을 일으키면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98년 국내 최대용량(780ℓ)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국내 최초 LCD(액정표시장치) 채용, 브랜드 홈페이지(zipel.co.kr) 개설,온라인 맞춤 주문시스템 운영 등 앞서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2001년도 신제품 ‘인테리어 지펠’은 인테리어 기능과 붙박이가구(빌트인)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사용편리성과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우아한 색상의 강화유리를 사용, 주방 인테리어를 고려해 리모델링할 수 있으며 주부의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일루미네이트 블루·드림베이지·아쿠아실버·아쿠아그린 등 4가지 도어패널 컬러를선보였다.일반형·홈바형·디스펜서형·디럭스형 등 형태와부가기능도 다양하다. 지펠 홈페이지를 통해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앉아서제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볼 수 있게 했다.지펠은 고객을대상으로 1대1 전화방문 및 홈닥터 서비스·음악회 초대 등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여왔다. 올해는판매수익금으로 유니세프를 후원하고 유니세프 로고를 활용하는 등 ‘공익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LG생활건강 ‘링클 디클라인’. 안정성과 주름 개선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LG생활건강의 ‘링클 디클라인’은 메디민A를 주원료로 썼다. LG화학연구원 바이오텍Ⅱ 연구소가 합성하고 화장품연구소가 상품화했다. 그동안 가장 효과적인 주름 개선 성분으로 알려진 레티놀은 공기·물 등에서 안정성이 떨어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캡슐화할 경우 흡수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메디민A는 이런 결함을 극복하고 원료 안정성과 주름개선 효과를 기존제품에 비해 3배 이상 끌어올렸다. 전남대 피부과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입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20여개국에서신물질로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화장품협회에도 화장품 신원료로 등록됐다. 100% 독자기술인 만큼 주름개선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레티놀을 대체하면 연간 15억원 이상을절감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측은 “주름개선 화장품은 현재전세계 기초 화장품시장의 30%를 차지한다”면서 “링클디클라인은 외국 레티놀 주름개선 제품보다 뛰어난 순수 우리기술”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n.TOP. SK텔레콤이 99년 11월 시작한 n.TOP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받아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다.기존 이동전화상에서 제공된인터넷 정보들이 단순 나열식에 그친 데 반해 n.TOP은 인터넷 접속기능을 기본으로 사용자가 꼭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엄선, 정보활용도를 극대화시킨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인터넷’·‘엔탑은 생활이다’등 생활밀착형 캠페인과 광고 컨셉을 통해 현재 가입자수 520만명,콘텐츠수 5,028개,콘텐츠 제공업체 255개,히트수 1,500만개 등 무선인터넷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n.TOP의 서비스는 크게 10개 카테고리로 분류된다.새로운서비스·이벤트를 소개하는 ‘What’s new’를 비롯,엔터테인먼트,뉴스와 생활,여성·문화,TTL Joynet,e메일·커뮤니티,증권·금융·부동산,위치·교통·여행,복권·쇼핑·경매,B2B솔루션 등 각종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또 n.TOP 웹사이트(www.n-top.com)를 통해 인터넷에서도 모든 서비스를이용할 수 있다. 향후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생활속에 무선인터넷으로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 하반기 IT벤처 2,000억 추가 투자

    올 하반기중 IT(정보기술) 중소·벤처기업에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투자된다.이 중 1,000억원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자들이 낸 출연금으로 충당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1,750억원(정부자금 700억원) 이상 공급하기로 한 투자자금을 3,7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1,750억원의 공급을 맡을 IT전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동원창업투자,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스틱아이티벤처투자,씨디아이비엠비에스 벤처캐피탈,우리기술투자,TG벤처 등 7개사를 선정했다.조합별 규모는 정부자금 100억원을 포함,250억원 이상으로 결성되며 출자금은 모두 IT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벤처기업 새 요람’ 관악밸리가 뜬다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의 빛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못했던 관악구가 새로운 ‘벤처밸리’로 서서히 떠오르고있다. 지난 98년말 36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2년이 조금 지난 현재 263개소로 7배 이상 늘어나는 등 벤처기업인들의눈이 관악밸리로 향하고 있는 것. 특히 관악밸리의 벤처기업중 ㈜우리기술이 지난해 6월 코스닥에 등록된 것을 필두로 GIS소프트,자티전자,삼뷰커뮤닉스가 올해안에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관악밸리가 열악한 도시기반시설에도 불구하고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배경에는 관악구의 벤처경영 마인드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악구는 98년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역경제과에 ‘벤처추진팀’을 구성,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벤처집적시설 지정,창업지원센터 운영,투자설명회 개최 등 벤처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신림9동 서울대 주변 지역과 신림본동·신림2동·봉천7동 일대 총 1.14㎢를 관악벤처타운으로 조성했으며 벤처기업인들에게 수준높은 기술지원을 해주기 위해 99년 9월 서울대 공대와 기술·정보·경영지원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또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지원협약을 체결해 상호협력의 틀을 마련했으며 봉천7동 오너벤처빌딩,신림본동 동서리치빌딩 등 5개의 업무용 빌딩을 벤처집적시설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악구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벤처기업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현재까지 6개 벤처기업이 7억8,0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김희철(金熙喆) 관악구청장은 “관악밸리 벤처기업들이올해에만 2억8,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게 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를 모델삼아 관악밸리를 첨단 벤처밸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코스닥공모 실적 뻥튀기

    주간 증권사들이 코스닥등록법인 공모 과정에서 공개한 자체 실적 추정치가 실제 결과보다 곱절 이상 부풀려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4일 증권업협회가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177개사를 대상으로 공모 당시 주간 증권사가 추정한2000회계연도 매출·영업이익 전망치와 최근 제출받은 2000회계연도 사업보고서의 공식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실제 매출액이 주간 증권사 추정 매출액의 50%를 밑도는기업은 5개사였다.한국아스텐의 지난해 매출은 36억7,000만원으로 한화증권이 추정한 113억원의 32.5%에 불과했다.파인디지털의 매출액도 299억원으로 LG투자증권 추정치의 37. 9%에 그쳤다.씨엔씨엔터프라이즈(LG),윌텍정보통신(LG),우리기술(한화) 등의 매출실적도 추정치의 절반을 넘지 못했다. 경상이익의 경우 30개 등록기업 실적이 지난해 주간 증권사가 공개한 추정치의 50%를 넘지 못했다. 한국아스텐,씨엔씨엔터프라이즈,파인디지털,우리기술 등 4개사는 주간 증권사가 매출과 경상이익 추정치를 실제보다50%이상 많게 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창흥정보통신의 지난해 경상이익을 43억7,000만원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는 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신한증권과 대우증권은 각각 오리엔텍과 동양매직이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제시했으나 적자로 나왔다. 장원엔지니어링(세종),디에스아이(교보),솔고바이오메디칼(대우),씨엔씨엔터프라이즈(LG투자) 등의 실제 실적은 주간증권사 추정치의 20%에도 못미쳤다. 주현진기자 jhj@
  • 벤처업계 ‘유사 상호’골머리

    벤처업계가 ‘닮은꼴 회사이름’때문에 홍역을 앓고 있다. 상호는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까지 비슷해 소비자나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사업분야까지 비슷한 곳도 적지 않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드림인테크’(www.dreamintech.com)는 정보시스템 구축업체인 ‘드림인텍’(www.dreamintech.co.kr)과 사명이 비슷해 혼란을 겪고 있다.비슷한 이름때문에 상대방 회사로 착각한 전화가 부지기수이고 사업아이템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영업상 혼선도 일어나고 있다.홈페이지 주소까지 거의 똑같다.드림인테크 관계자는“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케팅·홍보에 2배의 노력을쏟아야 한다”면서 “사명 변경도 고려했지만 경비와 시간이 아까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데이터통합(VoIP) 전문업체 ‘인츠’(www.intz.co.kr)는 엔터테인먼트 포털업체 ‘인츠닷컴’(www.intz.com)의유명세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인에게 친숙한인터넷 포털업체에 비해 기술업체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기 마련.회사측은 “인츠닷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기 바쁘다. ‘후이즈’(www.whois.co.kr)는 ‘후이즈월드’ ‘오후이즈’ ‘후에즈’ ‘후이스’ 등 상호가 비슷한 업체가 4∼5개에 달해 고민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하나같이 같은 업종인 도메인 등록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다.지난해 비슷한시기에 코스닥에 등록한 우리기술(제어계측기기)과 우리기술투자(투자회사)는 증권회사 시세판에 똑같이 ‘우리기술’로 표기되기도 한다. △유니테크(환경산업)-유니텍(PC부품) △쓰리알(정보통신장비) -쓰리알소프트(e메일솔루션)-쓰리소프트(검색솔루션) △코네스(온라인 교육)-코닉스(자동차용 계측기기)-코맥스(인터폰) 등도 비슷한 이름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이네트’(전자상거래 솔루션)와 ‘인네트’(네트워크 장비) 등 유사상호 업체들이 비슷한 시기에 코스닥 등록을추진,투자자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사 상호를 쓰게 되면 업체는 물론,소비자들도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창업 초기부터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을 통해 비슷한 이름을 정확히 확인한 뒤차별성있는 기업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챗살 투자’로 고수익 창출

    ‘될성 부른 떡잎만 골라 전방위로 투자하라’ 벤처캐피털(창업투자회사)의 투자양상이 IT(정보기술)산업전체로 확산되고 있다.지난해 초만해도 닷컴(인터넷서비스)쪽에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었으나 올들어 하드웨어 생명공학쪽으로까지 투자를 다변화하고 있다. ■투자도 내실 다진다 벤처투자사들은 해마다 최고 400%에가까운 팽창위주의 투자를 계속해 왔다.그러나 올해에는 처음으로 전체 투자액이 줄었다.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털협회에 따르면 올해 창투사들의 전체 투자규모는 1조6,3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조6,970억원보다 감소했다.지난해 5,000억원을 투자했던 KTB네트워크는 올해 신규투자를 2,6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또 기존 투자업체들의 IPO(코스닥 등록등 기업공개)추진 등 당장 수익이 보이는 쪽에 집중한다는전략이다. ■투자 다각화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가 줄기 시작한 인터넷 포털 등 닷컴분야는 올들어 신규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을 전망.대신 B2C·B2B 기반산업이나 네트워크 장비 등 첨단IT(정보기술)분야에 대한 투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광통신분야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관련장비 및 콘텐츠 개발부문도 각광받는다.미래에셋벤처캐피털 김미섭(金美燮)과장은 “올해 책정한 IT투자액 100억원의 대부분을 IMT-2000과무선인터넷 분야에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0여개전자상거래 업체에 320억원을 투자했던 소프트뱅크코리아도네트워크장비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문규학(文奎學) 부사장은 “그동안 인터넷 투자에 집중했지만 시장의 신뢰를잃은 상태”라면서 “차세대 디지털 가전이나 PDA(개인단말기) 등 하드웨어쪽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엔터테인먼트 강세 지난해부터 붐이 인 바이오(생명공학)펀드는 게놈 프로젝트 발표 이후 활기를 띠고 있다. 무한기술투자는 메디컬·의료기기 분야에서 게놈 등 생명공학 분야로 선회,올해 14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한국기술투자는 150억원,우리기술투자는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펀드를 구성,본격 투자를 시작했다.짧은 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있는 게임·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도 가속화하고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올들어 3∼4개 게임업체에 20억원을투자했고 현대기술투자는 게임·애니메이션 분야 진출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신중한 다각화 추진돼야 전문가들은 창투사들의 투자부문이 다양화하면서 업체 선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LG투자증권 조병주(曹柄周)부장은 “코스닥 등록기준이 강화되면서 기술력보다는 매출 가능성과 마케팅 능력이 투자업체를판단하는 기준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IT업계 기술표준화 ‘지리멸렬’

    기술표준화를 놓고 IT(정보기술)업계가 진통을 겪고 있다. 관련업체들이 이해가 엇갈리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서로가 자기 회사의 표준안을 반영시키기 위한 다툼이다.전자상거래 생체인식 음성인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표준화 논의가 최근 본격화하면서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질 조짐이다. ◆“우리기술 반영해야”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계의 표준화움직임이 활발해졌다.제각기 개발한 기술을 하나의 기준으로 묶어 표준화해야 중복투자를 막고 공동으로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기술표준이 애써 개발한 자기회사의 기술방식과 맞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모든 업체들이 자사 기술을 표준안으로 고집하는 이유다. ◆잇따르는 마찰 마찰이 가장 심한 곳은 전자책(e-북)업계.XML(확장성표시언어)과 PDF,플래시,텍스트 등 다양한 기술을하나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지난해 중반부터 본격화됐지만 업체들은 저마다 자사기술을 외치고 있다.에버북 바로북 와이즈북 북토피아 예스24 등 50여곳의 솔루션·콘텐츠 개발업체들이 지리한논쟁을 계속하고 있다.결국 업계는 오는 5월쯤표결을 통해 표준을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마켓플레이스(전자장터)의 표준화도 마찬가지.지난해 말파코스닷컴 이텍스타일러 텍스피아웹닷컴 등 섬유산업연합회 B2B(기업간전자상거래)협의회 소속 업체들이 솔루션 공동개발을 결정하자 미국 기술을 채택한 B2B코리아가 강력하게 반발했다. ◆진통 이어질 듯 B2B업계는 현재 전자문서 표준화작업을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을 통해 추진 중이다.그러나 서로 이해가엇갈린 업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표준안에 우리 기술이 반영되지 않으면 우리 회사에게 표준화는 의미가 없다”면서 “초기 단계라서 아직 괜찮지만 안이 확정될 때쯤이면 상당한 잡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생체인식기술 업체들은 지난 2일 생체인식협의회를 발족,기술표준화를 추진 중이지만 개별 업체들이 자사 핵심기술의 공개는 꺼리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표준화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각사의 고유 기술 노하우를 공개할 곳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부처간 다툼도 문제 업계가 원만히 표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유도해야 하지만 부처간 다툼으로 오히려 방해가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자상거래 분야의 주도권을 놓고 다퉈온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는 기술표준화 작업과 업계 지원을 제각각 하고 있다. 두 부처는 최근 음성인식 기술업체들의 모임 결성도 따로추진했다.산자부는 한국음성정보기술산업협회(가칭)를,정통부는 한국음성인식협의회(가칭)의 설립을 주도했다.전자책분야에서도 정통부는 한국이북산업협의회,문화관광부는 한국전자책컨소시엄과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인터넷 보안업계“우리기술 훔치지마”

    인터넷 보안업계가 특허기술 경쟁에 휩싸였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 잉카인터넷(www.inca.co.kr)은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를 상대로 “자사의 특허출원 기술을 도용했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보낼 예정이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99년말 국내·외에 특허출원한 온라인 유해정보 차단시스템 ‘nProtect'의 기술을 안연구소가 도용,홈페이지를통해 개인보안서비스인 ‘Myfirewall’로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연구소 관계자는 “‘Myfirewall’ 개발당시 잉카인터넷의 기술이 선(先)출원됐다는 것을 알고 법률상담한 결과,출원기술의범위가 포괄적이어서 등록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들었다”면서 “그러나 잉카인터넷에서 출원한 기술이 특허등록이 된다면 ‘Myfirewall’등을 포함한 보안서비스는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잉카인터넷이 특허출원한 온라인 유해정보 차단시스템 ‘nProtect'는 등록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로, 올해안에 등록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 “위기의 벤처 육성” 한목소리

    “정책자금이 주로 성장기업에만 집중되고 있어 정작 자금이 필요한초기 기업들은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수도권 주변에 사무실과 주거·편의시설을 갖춘 벤처단지를 조성해 벤처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할수 있게 해 주십시요” 벤처 기업인들의 호소와 건의가 봇물처럼 터졌다. 코스닥 시장의 침체와 주가조작,불법대출사건 등 대내외 여건의 악화로 벤처위기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16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열린 산업자원부장관 초청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벤처 기업인들은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에게 벤처기업들의 어려움을 털어놓고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벤처기업인들은 “1조원 이상의 벤처투자자금과 1,000억원 이상의벤처 M&A(인수·합병)자금이 조성돼 있어도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색된 자금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기술투자의 곽성신(郭聲信)사장은 “창투사의 투자지분에 대해서만 코스닥 등록 이후 지분매각을 제한하고 있어 벤처캐피탈의 투자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벤처캐피탈에 대한 규제를 일반 기관투자가들과 동등하게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대성메디테크 이봉순(李奉順)사장은 “국가가 보증하는 우량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어도 중소·벤처라는 이유로 은행에서 현금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며 “우량 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은행의 대출범위를 중소기업에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바이오벤처의 선두기업인 마크로젠의 서정선(徐廷宣) 대표는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이 너무 거시적”이라며 “업체들에겐 시약구입비 인하 등 작지만 의미있는 육성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최근 일부 벤처기업이 지원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있었으나 벤처산업 육성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직접적인 자금지원보다는 자력갱생의 원칙 아래 건실한 벤처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벤처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이달 말까지 마련,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와 중기청은 이날 벤처기업의 지방화 촉진과 균형발전을위해 전국 20개 지역을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하는 한편 미국워싱턴D.C.에 ‘한국벤처지원센터’를 설치,글로벌 벤처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또 벤처기업 요건에 일률적으로 연구·개발(R&D)비중을 5%로 규정하고 있으나 인터넷이나 제조업 등 업종별로 R&D비중을 다양화하고 벤처기업 확인서에 기술평가 기관과 담당자의 이름을 명기하기로 했다. 산자부와 중기청에 따르면 벤처창업은 지난 9월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창투조합설립이나 투자증가세도 주춤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가까운 지하철역 찾으세요”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지하철역에서 찾아 가세요’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15일 고객이 인터넷 쇼핑몰에주문한 물건을 주문 당일 지하철역에서 찾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를 20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공사는 이를 위해 지하철 1∼8호선 40개 역에 1평 규모의 물류포스트를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운영사업자로 ㈜우리기술을 선정했다. 물류포스트 이용이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은 ㈜우리기술의 자체 쇼핑몰(www.morning365.co.kr)을 비롯해 한솔CS클럽,삼성쇼핑몰,LG홈쇼핑,알라딘 등이다. 고객이 이들 쇼핑몰에 물품을 주문한뒤 찾아갈 물류포스트를 입력하면 운송비를 따로 내지 않고 지정된 물류포스트에서 물품을 찾아갈수 있다. 이와함께 지하철역에서 다른 지하철역까지 개인 소화물을 배달해주는 서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퀵서비스도 20일부터 실시된다. 즉 친구에게 선물을 보낼때 가까운 지하철역 물류포스트에 접수시키면 친구는 지정된 물류포스트에서 찾아갈 수 있다.또 콜센터(1588-3365)로 전화를 걸어 퀵서비스를 신청하면물건을 원하는 장소나 수취인에게 직접 배달해 준다. 모든 서비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지하철역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는 집이 비어주문품을 받기 어려웠던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카드로만 가능했던 대금결제도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다양화했다”고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創投社·벤처업계 “뭉쳐야 산다”

    ‘벤처업계,뭉쳐야 산다’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털)와 투자업체 사이의 네트워크 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올들어 계속된 코스닥시장의 침체와 ‘정현준 게이트’가 불러온 벤처업계의 침체분위기를 일신하고,상호 신뢰를 바탕으로‘공존의 길’을 모색하려는 취지에서다. ■투자업체 지원강화 공공캐피털인 ㈜다산벤처는 최근 벤처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법률·회계·마케팅 등 각 분야의 20개 전문기관을 총망라한 ‘다산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어 자사가 투자한 14개의 창업초기업체와 다산네트워크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은 ‘다산커뮤니티’를 창립,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산커뮤니티는 기업간 정보교환은 물론,초기업체와 지원기관의 상호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네트워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산벤처의 이승흠(李承欽) 팀장은 “그동안 창투사들이 투자만 해놓고 사후관리 및 지원이 미흡했다”면서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기술투자는 최근 대덕밸리 벤처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대덕밸리 벤처인의 밤’ 행사를 갖고,20여개 업체들과 지원기관을 묶는벤처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랩벤처협의회 등 실험실벤처들을 하나로 묶는 ‘무한 랩벤처 21’을 개최,랩벤처 지원방안에대한 토론을 벌였다. 한국기술투자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를 강화하면서 업계의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21세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리더스’모임을 갖고,향후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앞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문화활동도 함께 최근 서울 강남의 한 극장에는 200여명의 벤처인들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영화 ‘단적비연수’ 시사회가 열렸다.참석자들은 KTB네트워크가 투자한 400여 벤처들의 커뮤니티 모임인 ‘KTB n-클럽’의 회원들.올해초 결성된 n-클럽은 KTB가 지원한평양교예단 공연과 콘서트를 관람하는 등 활발한 문화활동을 펼치고있다. KTB네트워크 권오용(權五勇) 상무는 “벤처업체와 캐피털은 윈-윈관계”라면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투자업체를 이해하고,함께 애로사항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부담은 줄이자’ 우리기술투자는 60여 투자업체를 대상으로색다른 네트워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자칫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이주도하는 커뮤니티 모임이 ‘행사성’으로 치우치거나 업체 관계자들의 참여를 강요하는 등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리기술투자 관계자는 “자체 행사보다는 오는 12월 열리는 ‘월드벤처페스티벌’ 등 벤처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외부 행사에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네오위즈등 7개 기업 이번주 공모주 청약실시

    네오위즈 등 7개 기업의 공모주 청약과 6개 기업의 실권주 청약이 이 번주실시된다. 인터넷 자동접속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네오위즈(주간사 현대증권)는 다음달1∼2일 액면가의 350배인 주당 3만5,000원(액면 100원)에 공모한다. 액면가5,000원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175만원으로 청약사상 국내 최고가다.이밖에다산인터네트(동원증권)는 29∼30일,평창하이테크산업(유화증권) 30∼31일,일륭텔레시스(교보증권) 31일과 다음달 1일,우리기술·케이비씨·국민신용카드는 1∼2일에 각각 공모를 한다.한편 실권주 공모는 다우데이타시스템·보암산업·바이오시스가 29일과 30일,경동제약 30∼31일,코넥스·삼천리자전거가 다음달 1∼2일에 각각 실시한다.
  • 코스닥 심사 9개사 보류 판정

    코스닥시장등록 심사기구인 코스닥위원회가 지난 15일 심사청구기업들을 대거 탈락시킨데 이어 이번엔 무더기 재심의(보류)판정을 내렸다. 코스닥위원회는 29일 모두 25개사의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를 심사, 이가운데 지난번 회의에서 보류됐던 옥션과 쌍용정보통신을 비롯,총 16개사의코스닥등록을 승인했으나 인포피아 등 9개사는 재심의키로 결정했다.또 코스닥 건전화대책의 일환으로 실시예정인 요건미달기업들의 등록취소일정을 확정했다.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벤처기업부의 경우 옥션을 비롯,나모인터랙티브,동양알엔디,서두인칩,코아정보시스템,엔씨소프트,인투스테크놀로지,이루넷,에이스일렉트로닉스,휴먼컴 등 10개사와 일반기업부의 쌍용정보통신,이오리스,한림창투,우리기술투자,제일창투,무한기술투자 등 6개사다. 그러나 인포피아,씨에스이엔지,세스컴,피코소프트,이원이디에스,프레임엔터테인먼트,코웰시스넷,현대신용금고,쓰리알 등 9개사는 심사가 보류돼 다음달19일 정례 코스닥위원회 회의에서 재심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코스닥위원회는 코스닥 건전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예정인 등록요건미비기업들의 등록취소와 관련,이달 말까지 대상회사들의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절차를 거친 뒤 대상기업들에 대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박건승기자 ksp@
  • 日관련 도메인 한국인이 ‘점령’

    한국인들이 일본과 관련된 인터넷 도메인을 잇따라 점령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일본 천왕(japanking.com)과 동해에 대한 명칭 표기로 마찰을 빚는 일본해(japansea.com),세계시장에서 우리와 경쟁하는 일본 자동차(japancar.com) 도메인도 한국인이 차지했다. 8일 국내 도메인 업체인 후이즈(www.whois.co.kr)를 통해 확인된 한국인이선점한 일본 관련 주요 도메인은 일본역사(japanhistory.com) 일본섬(japanisland.com) 다케시마(dakeshima.com·독도의 일본명 竹島) 기미가요(kimigayo.com·일본 國歌) 시마네(shimane.com·일본 지방자치단체인 島根현) 등이다. japanhistory.com은 경기 의왕시 김모씨가 98년 4월 등록,동문 및 동창 찾아주기 사이트로 운영하고 있다. japanking.com은 서울 용산구 박모씨가 올 1월 3일,japansea.com은 서울 도봉구 씨피아(cypia)란 회사가 99년 9월6일,japancar.com은 서울 동작구 사당4동 ‘japancar’란 회사가 각각 등록했다.서울 관악구 우리기술주식회사가dakeshima.com을 98년 12월,shimane.com은 서울 강서구 한 주민이 96년 2월선점했다. japanhistory.com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관련 도메인들은 현재 등록만 돼있을 뿐 사이트를 운영하지는 않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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