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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류업 효과… 상장사 1분기 배당액 5조 돌파

    밸류업 효과… 상장사 1분기 배당액 5조 돌파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사의 배당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2003년 분기 배당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 26곳이 올해 1분기에만 5조 1692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1개사·4조 7021억원 배당)와 비교했을 때 기업 수는 24%, 배당금 총액은 10%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기업들이 배당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는 포스코홀딩스(주당 2500원), KB금융(912원), SK텔레콤(830원), 신한지주(570원), 두산밥캣(400원), SK하이닉스(375원), 삼성전자(365원) 등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700원), BNK금융지주(120원), 젝시믹스(100원), 폰드그룹(50원) 등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도입했다. 두산밥캣의 경우 지난해에는 1분기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말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부터는 매 분기 배당을 공식화했다. 배당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올 1분기에만 총 2조 4472억원을 배당했다. 현대자동차(6507억원)와 KB금융(3348억원), 신한지주(2784억원), SK하이닉스(2589억원), 하나금융지주(2501억원), 포스코홀딩스(1890억원), SK텔레콤(1766억원), 우리금융지주(1474억원), 케이티(1469억원) 순으로 10위권 내 업체 모두 1000억원 이상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커지는 만큼 분기 배당 기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현재까지 모두 152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첫 정기 리밸런싱(재조정)에 나선다.
  • 밸류업 효과에 올 1분기 배당 5조원 ‘사상 최대’… 배당금 최대는 ‘삼전’

    밸류업 효과에 올 1분기 배당 5조원 ‘사상 최대’… 배당금 최대는 ‘삼전’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사의 배당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2003년 분기 배당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 26곳이 올해 1분기에만 5조 1692억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1개사·4조 7021억원 배당)와 비교했을 때 기업 수는 24%, 배당금 총액은 10%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기업들이 배당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는 포스코홀딩스(주당 2500원), KB금융(912원), SK텔레콤(830원), 신한지주(570원), 두산밥캣(400원), SK하이닉스(375원), 삼성전자(365원) 등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700원), BNK금융지주(120원), 젝시믹스(100원), 폰드그룹(50원) 등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도입했다. 두산밥캣의 경우 지난해에는 1분기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말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부터는 매 분기 배당을 공식화했다. 배당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올 1분기에만 총 2조 4472억원을 배당했다. 현대자동차(6507억원)와 KB금융(3348억원), 신한지주(2784억원), SK하이닉스(2589억원), 하나금융지주(2501억원), 포스코홀딩스(1890억원), SK텔레콤(1766억원), 우리금융지주(1474억원), 케이티(1469억원) 순으로 10위권 내 업체 모두 1000억원 이상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커지는 만큼 분기 배당 기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현재까지 모두 152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첫 정기 리밸런싱(재조정)에 나선다.
  • 10시간 당구, 10㎞ 뛰고 영어도… 힘드냐고? 난, 18세 프로다[스포츠 라운지]

    10시간 당구, 10㎞ 뛰고 영어도… 힘드냐고? 난, 18세 프로다[스포츠 라운지]

    2025~26시즌 PBA(프로당구협회) 투어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참여하면서 10개 팀이 경쟁한다. 신생팀 하림이 우선지명권을 행사해 품은 선수가 2007년생 당구 천재 김영원이다. 서울 도봉구에 있는 개인 연습장에서 21일 만난 김영원이 여느 또래들과 다른 건 딱 하나뿐이었다. 친구들이 온종일 공부하는 시간만큼 김영원은 당구에 몰두한다는 것. ●초등 6학년때 시작… 2년 만에 중등 1위 오전 9시쯤 일어난 뒤 점심 무렵 걸어서 연습장에 간다. 저녁까진 온전히 당구 연습이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은 뒤에는 8~10㎞를 한 시간가량 달린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 홈트레이닝도 하고 해외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도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 주말에도 쉴 틈이 없다. 힘들지 않냐고 묻자 김영원은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면서도 “프로 선수니까”라며 수줍게 웃었다. 당구와 인연을 맺은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9년이다. 그는 “아버지가 당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당구장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나도 당구를 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처음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어렵더라고요. 어린이가 다루기엔 아무래도 힘들기도 하고 공을 맞히지도 못했죠. 그래도 멋있어 보이긴 했어요.” 말 그대로 취미 활동으로 기본기를 터득하며 당구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2년 만에 전국 종별 학생선수권대회 3쿠션 중등부 1위에 오를 정도로 실력도 빠르게 늘었다. 2021~22시즌 드림투어(2부)에 와일드카드로 처음 출전하며 PBA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영원은 2022~23시즌부터는 챌린지투어(3부)에 참가했다. 데뷔 시즌인데도 한 차례 4강에 오르는 등 곧바로 2부로 승격했다. 그리고 이때 김영원은 중요한 결단을 내린다.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것이다. ●고교 진학 포기… 신생 하림에 입단 “전국에서 열리는 동호인 대회에 참가해 경기도 하고 다른 선수들도 만나면서 당구 선수로 성공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고요. 아버지와 얘기를 많이 했지요. 아버지가 응원해준 덕분에 용기를 냈습니다.” 김영원은 프로 당구 선수 사이에서 ‘소년 천재’로 통한다. 무엇보다 성장세가 남다르다. 꾸준히 성적을 내며 1부에 안착한 2024~25시즌에는 개막 투어였던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스타 선배들을 차례로 꺾으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슬럼프도 있었다. 김영원은 “2023~24시즌이 가장 어려웠다. 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뭔가 잘 안되고 마음만 조급해졌다. 자꾸 지니까 짜증도 났다”면서 “4~5개월가량 슬럼프를 겪다가 마음을 내려놓자, 차분해지자고 생각했다.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성적도 잘 나오게 됐다”고 돌이켰다. 어려움을 극복한 김영원이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건 지난해 11월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다. 머리를 짧게 깎고 출전한 김영원은 8강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3-2로 물리친 데 이어 4강에선 시즌 랭킹 2위였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4-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선 오태준까지 4-1로 꺾었다. PB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이자 첫 10대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시즌 3위로 올라섰다. 김영원은 “사실 우승했을 때 기억나는 게 없다. 실감이 나지 않아서 얼떨떨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받은 상금 1억원은 개인 연습장을 만드는 데 썼다. ● 첫 1부 도전에서 우승 1회 등 상금 4위 2024~25시즌 김영원은 첫 1부 도전인데도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상금 4위(1억 5750만원), 포인트 순위 4위(21만 4500점)에 올랐다. 신인선수상까지 거머쥐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영원은 지난 14일 팀 리그 드래프트에서 10번째 팀으로 새롭게 창단한 하림의 선택을 받아 팀 막내이자 주축으로 활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웰컴저축은행)로 뛰긴 했지만 팀리그 본격 참가는 2025~26시즌이 처음이다. 7월 시작한다. 김영원은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6명이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무척 기대된다”면서 “신생구단이지만 전반적인 실력은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 김민규, 타이틀 방어와 함께 역대 3번째 3회 우승 도전…디오픈 출전권은 덤

    김민규, 타이틀 방어와 함께 역대 3번째 3회 우승 도전…디오픈 출전권은 덤

    김민규가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오픈 방어와 함께 역대 3번째로 3회 우승에 도전한다. 타이틀을 방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출전 티켓도 따낼 수 있다. 김민규는 22일부터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파71·7426야드)에서 열리는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에 출전한다. 우승상금만도 5억원에 달하는 이번 대회는 KPGA 선수권대회와 함께 지난 1958년에 시작해 한국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꾸는 전통과 명예의 경연장이다. 지금까지 우승자 면면을 보면 한장상, 최상호,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강성훈, 이경훈 등 한국골프의 간판선수가 모두 망라돼 있다. 여기에 존 댈리, 비제이 싱,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해외 스타 선수도 한국 오픈 챔피언 명단에 포진했다. 무엇보다도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5년 시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2년 시드가 주어진다. 한국오픈은 디오픈 지역 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우승자는 7월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이렇다 보니 출전 선수의 경쟁도 치열할 수밖에 없다. 2022년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민규는 지난해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도 김민규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경훈(2015, 2016년) 이후 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또 역대 3번째로 한국오픈에서 3번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또 7번 우승한 한장상, 3차례 우승한 김대섭에 이어 한국오픈에서 3번 우승하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다만 김민규의 2연패를 가로막을 경쟁자가 만만치 않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태훈을 비롯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백준, KPGA 클래식 챔피언 배용준,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엄재웅 등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변수 역시 있다. 한국오픈은 지난 2003년부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CC에서 열렸는데 올해부터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산악지대인데도 바닷가 모래톱에 조성한 링크스 스타일로 경사가 심한 페어웨이, 단단하고 빠른 그린 등이 선수들을 괴롭힐 전망이다. 김민규는 “전반적으로 넓지만 까다로운 홀이 몇 곳 있다”며 “점수를 줄여야 할 홀과 실수하지 말아야 하는 홀에서는 집중해야 할 것 같다. 2승을 거둔 만큼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대표에 각각 성대규·곽희필 추천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대표에 각각 성대규·곽희필 추천

    우리금융지주가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성대규 우리금융 보험인수단장을, ABL생명보험 대표 후보에는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 16일 우리금융은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생명보험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획득한 후 신속하게 보험사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해 각 보험사의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 대표로 추천된 성대규 후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이후 2016년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다. 2019년에는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이끌었고, 2021년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지냈다. 우리금융에는 지난해 9월 합류해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으로 동양·ABL생명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ABL생명 대표로 추천된 곽희필 후보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2001년 ING생명보험(2018년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변경) 도곡지점 FC로 옮기며 보험 영업을 시작했고, 지점장과 영업추진부문장을 거쳐 FC채널본부,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에 올랐다. 2021년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면서는 FC1사업그룹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신한라이프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로 취임했다.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성대규·곽희필 후보는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동양생명과 ABL생명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후, 각 사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 ‘20년 동행 세계를 잇다’ 올해 MAMF 2025 더 글로벌하게 연다

    ‘20년 동행 세계를 잇다’ 올해 MAMF 2025 더 글로벌하게 연다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MAMF(맘프)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맘프 추진위원회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10월 24일~26일 경남 창원시 창원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창원중앙대로 일대에서 ‘MAMF(맘프)2025’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맘프는 대학을 매개로 지역·세계 이음 강화, 세계문화축제 위상 확대, 글로벌 성격 확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다함께 스물스물 더함께 스물스물’ 개치 프레이즈 아래,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게 추진위원회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추진위원회는 대학과 MOU(양해각서) 체결을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20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원활동가·문화다양성 아이디어 공모전,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등을 통해 내외국인 학생들이 맘프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글로벌 문화축제 성격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주빈국으로 몽골이 선정됨에 따라 몽골 수헤 수허볼드 주한몽골특명전권대사는 맘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에 맞춰 몽골 고위 각료를 문화단장으로 한 문화예술단은 한국을 찾아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단과 협연한다. 몽골을 대표하는 나담축제도 현장에서 재연하는 등 맘프 축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인다는 게 추진위 방침이다. 16일 경남도청을 찾은 수허벌드 대사는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제20회 맘프 축제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맘프 축제를 통해 몽골의 전통문화를 경남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화 교류와 더불어 기업 간 경제 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맘프의 글로벌 축제 성격도 키운다. 아시아와 남미 등 21개국이 축제에 동참하고 물론 대사관 참여도 지난해 7개 국에서 20여개 국으로 확대한다.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의 슈터 이근휘 선수와 스롱 피아비 PBA 우리금융캐피탈 쓰리쿠션 선수는 맘프 명예 홍보대사가 돼 축제 홍보를 돕는다. 이철승 추진위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맘프는 외국인이 내국인과 동등한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는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한국 사회 구성원의 문화적 감수성도 진작시켰다”며 “20년을 맞은 올해 맘프는 글로벌 문화 축제 위상을 높이고 상호 스며듦에 치중하는 방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 줄임말이다. ‘아리랑’에 담긴 한국인 정서와 다문화가 어우러져 이주민과 내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맘프 축제는 2005년 다문화 축제로 시작했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2015년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축제로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 [단독] 2100억원 명동 디지털타워 내놓는다…보험사 품는 우리금융, 자본확충 속도

    [단독] 2100억원 명동 디지털타워 내놓는다…보험사 품는 우리금융, 자본확충 속도

    우리금융그룹이 보유 중인 알짜 부동산을 줄줄이 매각한다. 숙원이었던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의 조건인 자본 확충을 위해서다. 공실이 된 전국 각지의 은행 지점들부터 ‘계륵’ 신세인 경기 안성 연수원 등을 우선 매각할 방침인데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터라 노른자위 땅인 서울 명동역 인근 우리금융 디지털타워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를 포함한 부동산 자산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 본점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디지털타워는 우리은행이 2019년 7월 2092억원에 매입했다. 2246.9㎡(약 680평) 대지에 연면적 3만 3022.89㎡(약 9989평) 크기이며 지하 2층, 지상 22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거래된 인근의 상업용 건물의 실거래 가격은 4년여 새 40% 가까이 올랐다. 우리금융은 해당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수천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업무 효율을 위한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확인되는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매각예정자산은 각각 740억원, 313억원 수준이지만 올해는 자본 확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내다 팔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동양·ABL생명 인수 관련 안건검토 회의 때 우리금융이 자체적인 자본 확충안을 마련해 왔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이 꾸준히 팔고 싶어 했던 경기 안성의 우리은행 연수원도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이 출범하며 1999년 소유권 이전이 등기됐고 지금까지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매물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서울신문이 감정평가사들의 자문을 받아 추산한 해당 토지와 건물 가격은 각각 240억원, 12억원으로 도합 약 250억원 정도다. 한 감정평가사는 “자연녹지에 연구시설로 특별히 허가받은 것이라 수익 목적으로 쓰기 어렵고 용도가 한정적이다. 요즘같이 대출도 받기 어려운 불경기에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통폐합 등으로 공실이 된 은행 지점 10여곳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있다. 이달엔 역시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의 종로5가지점 등 서울·경기·광주·대전의 지점 8곳을 공매로 내놨고, 지난달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북지점, 서대문구 독립문지점 등 7곳을 공매에 부쳤다. 이들 15곳의 최저 공매가는 총 2236억 7200만원 규모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실이 되면서 비업무용 자산이 된 부동산을 3년 이내에 처분해야 하는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른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부동산 매각으로 조 단위 자금이 확보되면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CET1 비율은 2023년 말까지 11.99%로 당국 권고치인 12%에 미달했으나 지난해 말 12.13%로 올린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5.3% 감소하는 등 역성장을 감수하면서 CET1 비율을 12.42%까지 높였다. 다만 KB금융(13.67%), 신한금융(13.27%), 하나금융(13.23%) 등 다른 지주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3%를 넘기는 게 우리금융의 중장기 목표다.
  • [단독]2000억 ‘노른자’ 명동역 디지털타워까지…우리금융, 자본확충 속도

    [단독]2000억 ‘노른자’ 명동역 디지털타워까지…우리금융, 자본확충 속도

    우리금융그룹이 보유 중인 알짜 부동산을 줄줄이 매각한다. 숙원이었던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의 조건인 자본확충을 위해서다. 공실이 된 전국 각지의 은행 지점들부터 ‘계륵’ 신세인 경기 안성 연수원 등을 우선 매각할 방침인데,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터라 노른자위 땅인 서울 명동역 인근 우리금융 디지털타워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를 포함한 부동산 자산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 본점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디지털타워는 우리은행이 지난 2019년 7월 2092억원에 매입했다. 2246.9㎡(약 680평) 대지에 연면적 3만 3022.89㎡(약 9989평) 크기이며, 지하 2층, 지상 22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거래된 인근의 상업용 건물의 실거래 가격은 4년여 새 40% 가까이 올랐다. 우리금융은 해당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바탕으로 수천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업무 효율을 위한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확인되는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매각예정자산은 각각 740억원, 313억원 수준이지만, 올해는 자본 확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내다 팔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동양·ABL생명 인수 관련 안건검토 회의 때 우리금융이 자체적인 자본확충 안을 마련해 왔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이 꾸준히 팔고 싶어 했던 경기 안성의 우리은행 연수원도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으로 한빛은행이 출범하며 1999년 소유권 이전이 등기됐고, 지금까지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매물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서울신문이 감정평가사들의 자문을 받아 추산한 해당 토지와 건물 가격은 각각 240억원, 12억원으로 약 250억원 정도다. 한 감정평가사는 “자연녹지에 연구시설로 특별히 허가받은 것이라 수익 목적으로 쓰기 어렵고 용도가 한정적이다. 요즘같이 대출도 받기 어려운 불경기에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통폐합 등으로 공실이 된 은행 지점 10여곳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있다. 이달엔 역시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의 종로5가지점 등 서울·경기·광주·대전의 지점 8곳을 공매로 내놨고, 지난달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북지점, 서대문구 독립문지점 등 7곳을 공매에 부쳤다. 이들 15곳의 최저공매가는 총 2236억 7200만원 규모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실이 되면서 비업무용자산이 된 부동산을 3년 이내에 처분해야 하는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른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부동산 매각으로 조 단위 자금이 확보되면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CET1비율은 2023년 말까지 11.99%로 당국 권고치인 12%에 미달했으나 지난해 말 12.13%로 올린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5.3% 감소하는 등 역성장을 감수하면서 CET1비율을 12.42%까지 높여놨다. 다만 KB금융(13.67%), 신한금융(13.27%), 하나금융(13.23%) 등 다른 지주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3%를 넘기는 게 우리금융의 중장기 목표다.
  • 옥태훈, KPGA 클래식 2라운드도 단독 선두…투어 첫 우승 보인다

    옥태훈, KPGA 클래식 2라운드도 단독 선두…투어 첫 우승 보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유난히 우승 운이 없었던 옥태훈(27·금강주택)이 제주에서 진행 중인 ‘KPGA 클래식’을 통해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옥태훈은 10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9점을 추가하며 지난 8일 1라운드에서 기록한 16점에 더해 중간 합계 25점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애초 2라운드는 전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장시간 지속하면서 취소됐고 이번 대회는 72홀에서 54홀로 축소됐다. 2018년 KPGA 투어 데뷔한 옥태훈은 2022년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아시안투어 1승을 달성했지만, KPGA 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은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아쉽게 공동 2위에 그쳤고,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만 이번 대회는 ‘버디 제조기’ 평가를 받는 옥태훈이 비교적 유리한 상황이다. KPGA 클래식은 투어에서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이기 때문이다. 4라운드 전체 타수 대신 매 홀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 보기 이상은 -3점을 준다. 버디 이상을 노리는 공격적인 골프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옥태훈은 앞서 열린 3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55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1라운드에서도 보기 등 감점 없이 8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옥태훈은 이날도 1번 홀(파4)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7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하루 휴식에도 흔들림 없는 퍼팅 감각을 선보였다. 다만 8번 홀(파5)과 11번 홀(파4)에서는 보기로 각각 -1점씩을 받았으나, 14번 홀(파5)에서 기록한 이글(+5점)로 앞선 실점을 회복했다. 1라운드를 공동 10위(8점)로 마쳤던 배용준(25·CJ)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14점을 적립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올해로 프로 20년 차인 이태희(41·OK저축은행)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4점을 더하며 단독 3위(21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태희는 전반부 14번 홀(파5)부터 18번 홀(파5)까지 5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이태희는 2라운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대회에 나올 때마다 저보다 나이가 많거나 동갑내기들이 점점 없어진다는 건 느끼고 있지만, 연차를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아직 골프 칠 날이 많다고 생각하며 저와 저의 루틴,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찬우(26)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3점을 더하는 데 그쳐 10점으로 공동 25위에 머물렀고, 시즌 2승 사냥에 나선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은 버디 5개에 더블보기 3개를 범해 1점만 추가하며 공동 48위(7점)까지 떨어졌다.
  • 여자 골프와 프로야구 전설 호쾌한 ‘스윙 배틀’…SK텔레콤 채리티오픈 14일 핀크스 골프클럽서 개최

    여자 골프와 프로야구 전설 호쾌한 ‘스윙 배틀’…SK텔레콤 채리티오픈 14일 핀크스 골프클럽서 개최

    최나연과 이보미, 김하늘과 같은 여자 골프의 전설과 이대호와 박용택, 김태균 등 프로야구의 스타가 그린에서 호쾌한 전쟁을 벌인다. SK텔레콤 채리티오픈이 14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15일 막을 올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 앞서 열리는 자선 행사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지난해 SK텔레콤오픈 챔피언인 최경주와 방송인 이경규, 국가대표 4번 타자 출신 야구인 이대호 등이 참가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수상자인 장유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최나연, 개그맨 서경석,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1승의 이보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8승의 김하늘 등이 함께 한다. 모두 12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3대3 대결을 펼친다.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발달장애 골퍼 김선영 선수와 한 팀으로 뭉친다. 김선영 선수는 ‘2024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상대팀에는 장유빈과 개그맨 서경석,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프로가 뭉친다. 이승민 선수는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어댑티브오픈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최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각 홀마다 상금이 걸린 스킨스 게임 방식이다.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5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한다. 총 상금은 5000만원으로 경기 후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최경주 재단과 함께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운영에 전액 활용된다.
  • 1분기 ‘역대급 실적’ 4대 금융, 밸류업 드라이브… 주주도 웃는다

    1분기 ‘역대급 실적’ 4대 금융, 밸류업 드라이브… 주주도 웃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이어간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들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자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밸류업에 속도를 낸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만 합산 5조원에 육박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다가, 금융사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인 CET1(보통주자본비율)이 일제히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CET1 13%를 초과하고 남은 자본은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에 쓰인다. 지난해 순이익 기준 처음으로 ‘5조 클럽’에 입성한 KB금융으이 오는 15일 소각하는 자기주식은 모두 1206만주로, 매입가 기준 1조 200억원에 달한다. KB금융은 지난 2월 전년 실적 발표 당시 공개한 CET1 비율과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가 장웅 8% 넘게 급락하며 주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8만 3400원으로 시작했던 KB금융 주가는 3월 말 8만 10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30일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2일 기준 9만 3200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4대 금융 중 유일하게 40%가 넘는 주주환원율을 기록한 신한금융도 올 상반기 65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 1분기 CET1 비율이 기대치를 상회하자, 1분기 실적발표일 당시인 지난달 25일 4만 9650원이던 신한금융의 주가는 지난 2일 5만 12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신한금융은 올해 주주환원율을 42%까지 높여 잡은 상태다. ‘함영주 2기’ 체제를 맞은 하나금융은 ‘주주환원율 50% 달성’이라는 중장기적 목표에 따라 올해 배당 정책으로 연간 배당 총액 1조원 고정, 1분기 주당 906원 지급 계획을 내놨다. 상반기에는 자사주 4000억원을 매입한다. 하나금융의 주가는 1분기 실적발표가 있던 지난달 25일 6만 1200원에서 지난 2일 6만 4100원으로 올랐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 가운데 유일하게 1분기 순이익 감소를 겪었지만 상반기 자사주 1500억원을 매입하며 주주환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전분기 대비 CET1 비율 상승 폭이 4대 금융 가운데 0.29% 포인트 증가로 가장 개선된 것을 감안해, 주주환원율이 40% 미만일 경우 현금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올리고 배당 초과분은 전액 자사주·매입 소각에 활용할 방침이다. 주가 역시 동양·ABL생명보험 인수가 결정된 지난 2일,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1만 7720원에 마감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 조우영,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서 공동 선두 도약…황도연, 재즈 쩬와타나논 등도 선두

    조우영,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서 공동 선두 도약…황도연, 재즈 쩬와타나논 등도 선두

    남자 골프의 기대주인 조우영이 국내 남자골프 메이저급 대회인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반환점을 돌았다. 조우영은 2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황도연, 장희민, 이형준, 재즈 쩬와타나논(태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 첫날 비와 천둥, 번개로 일부 선수가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날도 일몰로 일해 일부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하면서 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3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되며, 오전 10시30분부터 3인 1조 방식으로 3라운드를 이어간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대회에서 조우영은 4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렇지만 조우영은 7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8번 홀(파4)에서 이글,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조우영은 “마지막 3홀에서 좋은 샷이 나와줘서 다행스러운 하루다. 저의 샷을 많이 찾은 것 같아 내일이 많이 기대된다”면서 “남서울CC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과 세컨샷 핀 위치에 따라 공략이 갈리는 곳이다. 파워보다는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도연도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다. 황도연은 “잔여 라운드를 어제와 오늘 30홀을 쳤다. 힘들었지만 잘 풀린 느낌이다.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04년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이후 21년 만에 이 대회 외국인 챔피언에 도전하는 쩬와타나논은 “지난해 KPGA 투어에서 뛰었는데 남서울CC는 완전히 다른 곳”이라며 “실수를 줄이는 자가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한국오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는 “(우승) 당시의 컨디션을 찾아서 그 기분을 다시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백준은 공동 8위(3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4언더파 12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깜짝 1위에 올랐던 2009년생 아마추어 안성현은 이날 2타를 잃고 3언더파 139타로 김백준, 강경남 등과 공동 8위로 내려갔다. ‘디펜딩 챔피언’ 김홍택은 11오버파 153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품고 영토 확장 본격화..금융위 “조건부 승인”(종합)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품고 영토 확장 본격화..금융위 “조건부 승인”(종합)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을 품는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해 증권업으로 영역을 넓힌 우리금융은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또 한번 영토 확장에 나서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제8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보험 및 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이행실태를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조건을 걸었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고 시정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엔 주식 처분 명령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과 동양생명(지분 75.34%)·ABL생명(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우리금융은 지난 1월 15일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건전성, 금융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재무·경영 건전성 등 금융지주법령에 따른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 심사를 진행해 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통해 손태승 전 회장이 연루된 부당대출이 대규모로 적발되면서 내부통제 문제를 지적받았다. 이후 이어진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의 성적을 받았지만 금융위는 내부통제 개선 및 건전성 개선 노력을 이어간다는 전제 하에 편입을 승인했다. 금융지주회사법령은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으로 ‘금융지주회사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이 2등급 이상일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단 등급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등을 통해 요건이 충족될 수 있다고 금융위가 인정하는 경우’는 예외로 정해뒀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금융당국은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의 이행 현황을 매 반기 보고받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는 임종룡 회장의 취임 최우선 목표였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였다. 우리금융은 7~8월 통합 보험사를 출범해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비은행 수익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전제한 내부통제 강화와 자본비율 개선 등 그룹 전반에 걸친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당국과 시장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품고 영토 확장 본격화..금융위 “조건부 승인”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품고 영토 확장 본격화..금융위 “조건부 승인”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을 품는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해 증권업으로 영역을 넓힌 우리금융은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또 한번 영토 확장에 나서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제8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보험 및 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이행실태를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조건을 걸었다.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고 시정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엔 주식 처분 명령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과 동양생명(지분 75.34%)·ABL생명(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우리금융은 지난 1월 15일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건전성, 금융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재무·경영 건전성 등 금융지주법령에 따른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 심사를 진행해 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통해 손태승 전 회장이 연루된 부당대출이 대규모로 적발되면서 내부통제 문제를 지적받았다. 이후 이어진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의 성적을 받았지만 금융위는 내부통제 개선 및 건전성 개선 노력을 이어간다는 전제 하에 편입을 승인했다. 금융지주회사법령은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으로 ‘금융지주회사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이 2등급 이상일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단 등급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등을 통해 요건이 충족될 수 있다고 금융위가 인정하는 경우’는 예외로 정해뒀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금융당국은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의 이행 현황을 매 반기 보고받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는 임종룡 회장의 취임 최우선 목표였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였다. 우리금융은 7~8월 통합 보험사를 출범해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던 비은행 수익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고교 1학년 안성현,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선두 파란…“로리 매킬로이처럼 되고 싶다”

    고교 1학년 안성현,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선두 파란…“로리 매킬로이처럼 되고 싶다”

    2009년생으로 고교 1학년인 아마추어 안성현이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첫날 쟁쟁한 프로선수를 제치고 ‘깜짝’ 선두에 올랐다. 안성현은 1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아마추어 선수의 우승은 2002년 이승용 이후 20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달 29일 만 16세가 되는 안성현이 대기록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2022년 13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에 선발된 안성현은 그 해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컷 통과(만 13세 3개월 19일)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디오픈을 개최하는 R&A 주관의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성현은 11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15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안성현은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안성현은 경기 뒤 “초반에는 티샷이랑 아이언샷이 괜찮았는데 후반에는 샷이 흔들렸다”면서 “쇼트게임이나 퍼팅으로 커버했다. 쇼트게임 연습한 게 그래도 덕을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15번홀 보기 상황과 관련해 그는 “세컨드 샷이 90m 남았는데 터치 미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샷이 좀 흔들렸다고 소개한 그는 “아이언샷 연습을 많이 했고 이번에 많이 잡혔다”면서 “최근 로리 매킬로이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선수같이 되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실패해도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목표와 관련해 안성현은 “2라운드 더 열심히 쳐서 예선 통과하고 본선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KPGA 투어 2승의 조우영이 15번 홀까지 5언더파를 쳐 선두 도약 가능성을 남겼다. 엄재웅이 4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정찬민이 14번 홀까지 4언더파를 적어내 정상 탈환 도전에 나섰다. 이번 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하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1266.5점)에 오른 김백준은 3언더파 68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 1위(3억1644만원)를 달리는 이태훈(캐나다)은 강경남, 김영수, 이언 스니먼(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 ‘골프해방구’ 준비됐나?…장유빈 “마음가짐 다시했다” 욘 람“LIV 골프는 팀 경기가 있다는 게 큰 매력”

    ‘골프해방구’ 준비됐나?…장유빈 “마음가짐 다시했다” 욘 람“LIV 골프는 팀 경기가 있다는 게 큰 매력”

    지난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기존의 골프대회와 다른 콘셉트를 지향한다. 엄숙하고 조용한 골프장이 아니라 골프장 입구에 다다르면 흥겨운 음악 소리가 들리고 코스 내에선 마음껏 떠들고 춤을 추고 노래해도 아무도 제재하지 않는다. 마치 파티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LIV골프의 슬로건은 ‘골프, 그러나 더 큰 소리로’다. 최근에 이와 함께 ‘리브 골프여 영원하라’라는 슬로건도 사용한다. 사우디 아라비아 오일머니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압도하는 화끈한 돈잔치와 특급 스타들의 이름값으로 4년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총상금 2500만 달러가 걸린 LIV 골프 코리아가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가 한국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IV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30일 인천 연수구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주 최악의 부진으로 팀원들로부터 처음으로 쓴소리를 들었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엔 퍼터가 잘되지 않았다. 흐름을 잡지 못했고 실수도 잦아 스스로 속상했다”면서도 “부진한 경기를 하면서 생각을 다르게 가져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장유빈은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에만 14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사흘간 17오버파로 부진해 53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달리 리브 골프는 개인전과 함께 팀전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장유빈의 부진은 팀 동료의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유빈은 “같은 팀인 케빈 나, 대니 리 선수가 처음으로 쓴소리를 했다. 세계 무대에서 통하기 위해선 더 노력해야 하고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하라는 말씀이었다”면서 “나를 위한 말씀이었기에 감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까지는 개인으로만 플레이했는데 리브 골프에 와서 팀으로 플레이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경기를 치를수록 배우는 게 많다. 특히 최대한 끈기를 가지고 골프를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엔 LIV 골프 리그에서 활약하는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필 미컬슨과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과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호아킨 니만(칠레),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이다. 지난주 LIV 골프 멕시코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은 사전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의 골프 사랑도 매우 유명하다”며 “실내골프에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스윙 기술을 익히고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SNS에서 많이 봤다. 한국 팬들이 LIV 골프 리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욘 람(스페인)은 “이번주 꼭 우승하고 싶다”면서 “LIV 골프는 팀 경기가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팬층을 늘리는 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팬들이 많이 오셔서 꼭 LIV 골프의 매력을 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역시 “한국의 남녀 골프선수들이 최근 15년간 고속 성장을 이뤘다. 젊은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LIV 골프에도 한국 선수들이 진출해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V 골프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은 300만달러다.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이 되면 단 사흘만에 475만달러(약 68억원)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된다. 대회는 컷 탈락 없이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다. 모든 조가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경기 시간도 5시간이 채 안된다. 장유빈은 LIV 골프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묻는 질문엔 “LIV 골프는 코스에서 음악이 나오고 갤러리 반응도 기존 골프 대회와 다르다”며 “아직 제가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적이 없어서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앞으로 챔피언 조에 들어가서 더 느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LIV골프의 특성상 열광적인 팬이 있다면 그야말로 맥주컵이 비오듯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일종의 골프해방구다. 실제로 지난 2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LIV 골프대회에서 패트릭 리드(미국)가 홀인원을 했을 때는 관중이 마시던 음료수컵을 비 오듯이 던진 바람에 리드는 맥주로 샤워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장유빈의 LIV골프 진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낸 임성재에 대해 케빈 나는 “골프의 전통적인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지만 팬이 없다면 골프는 발전할 수 없다”면서 “LIV골프는 겉으로 보기엔 신나고 화려해 파티의 느낌일 수 있지만 선수들은 피터지게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성재의 입장에 대해 반박의 여지를 준 것이다. 그는 “저만해도 15시간의 비행을 하고나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5시간 이상 연습을 연습한다. 모든 선수들은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골프팬이 즐겁고 환호해 좋은 경험을 만들어줘야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지난 23일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기자회견에서 장유빈의 LIV골프 진출에 대해 “본인 선택이니 존중하지만 나라면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보생명, 9000억에 SBI저축銀 인수… 금융지주 전환 속도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분쟁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이 ‘동맹군’ SBI홀딩스의 주력 계열사이자 국내 1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을 인수한다. 그동안 수신 기능 부재를 약점으로 지적받아 온 교보생명이 초우량 저축은행을 인수함으로써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의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SBI홀딩스로부터 9000억원에 단계적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다음 올해 하반기에 우선 30%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신창재 회장과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의 오랜 친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SBI홀딩스는 지난 3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9.05%를 4341억원(주당 23만 4000원)에 매입하며 신 회장의 백기사로 나섰다. 여전히 신 회장과 풋옵션 분쟁을 이어 가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남아 있지만 SBI홀딩스가 추가 인수를 통해 교보생명 지분율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풋옵션 분쟁을 일단락시켰다. 두 회사는 앞서 2007년부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와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등도 함께한 바 있으며 신 회장의 차남인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 디지털전략실장이 교보 입사 전 SBI스미신넷뱅크와 SBI손해보험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저축은행 업황이 좋지 않지만 SBI저축은행은 예외다. 작년 연체율은 4.97%로 업계 평균(8.5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SBI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자산 규모는 14조 289억원으로 업계 1위다. 이번 인수로 장남 신중하 교보생명 경영전략담당 상무와 차남인 신 실장을 중심으로 한 ‘3세 경영’ 전환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신 회장 보유 지분 39.11%에 대한 증여세만 1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풋옵션 분쟁으로 인한 막대한 자금 유출 부담을 SBI홀딩스가 덜어 줬다. 교보생명 측은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보험 이외 금융 영역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65전66기

    65전66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인 김민선이 66번째 대회 출전만에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김민선은 27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김민선은 2위 임진영(6언더파 282타)을 5타 차로 제압하고 2023년 KLPGA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민선은 지난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정규투어 정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지난해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김민선은 66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2위 임진영에게 4타, 3위 방신실에게는 5타 차로 크게 앞섰던 김민선은 5번 홀(파4)에서 시도한 칩샷이 들어간데 이어 10번 홀(파4)에서도 칩인 버디가 들어가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임진영은 단독 2위로 마쳐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방신실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홍진영과 공동 5위(4언더파 284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이날 경기 파주시 서월밸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박준홍과 강태영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3명은 5언더파 279타로 마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박준홍과 강태영의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이태훈은 4m 버디 퍼트를 넣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 4대 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5조… 이자 이익은 10조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만 5조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이자 이익으로만 10조원을 벌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은 4조 9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4억원(16.8%)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금융지주별로 보면 KB금융의 순이익이 작년 1분기 1조 420억원에서 올해 1조 6973억원으로 62.9% 늘었다. 신한금융은 1조 4883억원으로 12.6%, 하나금융은 1조 1277억원으로 9.1% 증가했다. 명예퇴직 비용(약 1690억원)이 발생한 우리금융만 8240억원에서 6156억원으로 순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금리 하락기인데도 대출이 늘면서 이자로만 10조원 넘게 벌었다.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이자 이익은 10조 6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3억원(2.3%) 증가했다. 4대 은행의 원화 대출 잔액이 1년 새 64조 7762억원(5.3%) 늘어난 결과다. 통상 금리 하락기에는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함께 낮아져 은행 수익성이 나빠져야 하지만 이번엔 예대금리차가 되레 커지면서 이자 이익이 늘어났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4대 은행 예대금리차 평균은 1.48% 포인트로 2023년 4월 1.54% 포인트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빠르게 내린 반면 정부의 대출 억제 정책으로 대출 금리 하락 속도는 더뎠다는 분석이다. 4대 금융은 올 1분기 비이자 이익도 3조 2520억원을 거뒀다. 비이자 이익은 투자 수익,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등으로 구성된다. 4대 금융은 이자 이익과 비이자 이익을 합해 약 13조원의 총이익을 냈으며, 여기서 3조원이 넘는 인건비 등 운영 비용과 대손충당금(1조 8000억원), 법인세(1조 7000억원)를 제하고 순이익 5조원을 기록했다.
  • 캐나다 교포 이태훈, 연장전 끝에 금융사 주최 경기서만 우승하며 통산 4승

    캐나다 교포 이태훈, 연장전 끝에 금융사 주최 경기서만 우승하며 통산 4승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금융사 주최 대회에서만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이뤘다. 이태훈은 27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박준홍과 강태영 등과 동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과 아시안투어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7년 아시안투어를 겸해 치른 신한동해오픈 우승 계기로 KPGA 투어에 뛰기 시작한 이태훈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태훈은 금융사가 주최한 경기에서만 우승을 하는 묘한 인연도 만들어냈다. 첫 우승을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한 이태훈은 두 번째 우승은 2019년 DB손해보험, 세 번째 우승은 2021년 하나은행이 주최한 대회에서 차례로 거뒀다. 이번 대회까지 모두 금융 기업이 주최한 대회다.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게 된 이태훈은 “아시안 투어 1위에게 주는 LIV 골프 진출을 노리고 아시안 투어를 병행한다. 연말에 PGA 콘페리투어 진출도 시도하겠다”면서 “그동안 퍼팅이 잘되지 않았다. 아내가 권한 말렛 퍼터로 바꾼 뒤부터 퍼팅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선두로 대회 최종일을 맞은 이태훈은 12번 홀(파4)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다. 그러다 16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로 추격한 뒤 17번 홀(파3)에서 11m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8번 홀(파4)에서 위기에도 불구하고 파로 막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박준홍과 강태영이 모두 버디 퍼트에 실패한 반면 이태훈은 4m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태훈은 “15번 홀에서 2타 차로 뒤진 걸 알고 무조건 타수를 줄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16번 홀에서 이글을 시도해 버디를 잡았고 17번 홀에서는 멀지만 라인이 보여 넣으려고 쳤다”고 말했다. 2021년 KPGA 투어에 발을 디딘 5년 차 강태영과 2022년 데뷔해 4년 차인 박준홍은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맞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 5언더파 281타를 친 정한밀과 4타를 줄인 작년 신인왕 송민혁, 그리고 1타를 줄인 옥태훈 등이 공동 4위(3언더파 281타)를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백준은 공동 10위(1언더파 283타)로 2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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