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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라임 로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라임 로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구속영장 청구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8일 우리금융지주 고위 관계자에게 라임펀드 판매량을 늘려 달라고 청탁한 대가로 라임 투자회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 수재)를 받는 윤 전 고검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 10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공개한 옥중 입장문에서 로비 대상으로 언급된 인물이다. 김 전 회장은 당시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과 변호사에게 수억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수감 중)의 측근으로부터 윤 전 고검장의 우리금융지주 로비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 검찰은 윤 전 고검장이 라임의 수익률 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윤 전 고검장은 “라임 자금이 들어간 회사 중에 내가 자문을 맡았던 곳이 있을 뿐 로비와는 무관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윤 전 고검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소득 상위 10~30%, 자산 1.1억 늘고

    소득 상위 10~30%, 자산 1.1억 늘고

    부동산 7637만·금융자산 2443만원↑주식 비중 15.4%로 증가… “더 늘릴 것”부유층에 속하는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올해 순자산이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 덕에 지난해보다 약 1억 1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6일 발간한 ‘대중 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에는 이러한 분석 결과가 실렸다. 보고서는 세전 기준 연소득이 7000만∼1억 2000만원(가구 소득 상위 10~30%)인 가구의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7억 6500만원으로 부채 1억 1900만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평균 6억 4600만원이었다. 총자산 중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의 비중은 각각 18.9%, 76.6%로 부동산 편중이 심했다. 부동산자산은 6억 927만원으로 전년보다 7637만원(14.3%) 늘었고 금융자산은 1억 2593만원으로 2443만원(24.1%) 증가했다. 부채 총액은 지난해와 같았으나 전세자금 대출과 신용 대출(카드론 포함) 잔액은 늘었다.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자산 구성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식 비중 증가였다. 금융자산 중 예적금 비중(45.0%)이 지난해보다 5.0% 포인트 줄어든 반면 주식 비중(15.4%)은 3.0% 포인트 증가했다. 주식을 보유한 응답자는 지난해 1862명에서 올해 2099명으로 11.3% 늘었다. 반면 펀드 같은 간접투자상품과 파생결합증권은 각각 13.5%, 11.7% 줄었다. 이들은 향후에도 주식 비중을 현재보다 1.7% 포인트 높여 금융자산의 17.1%까지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위험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안정 추구형과 안정형이 약 60%를 차지했으나 올해 이 비중은 41.2%로 축소되고 적극 투자형과 공격 투자형이 33.7%로 전년보다 10% 포인트 증가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식·부동산 가격 쌍끌이에 부자는 더 부자됐다

    주식·부동산 가격 쌍끌이에 부자는 더 부자됐다

    실물경기와 ‘딴판’인 자산 가격코로나19의 여파로 실물경기는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은 폭등하면서 애초 부동산·금융 자산을 가지고 있던 이들의 자산 평가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오너 등 국내 ‘슈퍼리치’들은 주식시장이 ‘불타는 11월’을 보내는 동안 재산이 급증했다. ●주식부자 톱10 지분 가치, 한달 새 11조 늘어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1~10위의 지분 가치는 지난 4일 현재 총 64조 7493억원으로 지난달 4일(53조 4674억원)보다 21.1%(11조 2818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15.9%가량 뛰어올랐다. 한 달간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인물은 주식부호 1위인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다. 현재 그의 지분 평가액은 한 달 전보다 3조 6865억원(20.6%) 불어난 21조 5580억원이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역대 처음으로 7만원을 돌파하며 22.2% 뛰어올라 이 전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크게 늘었다. 주식부자 3위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서 회장 지분 가치는 8조 731억원으로 65.1%(3조 1818억원)나 불었다. 증가율에서는 10위권 내 부자 중 1위였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모집과 투약을 마쳤고 긴급사용 승인을 조만간 신청할 거라는 소식 등에 힘입어 주가가 40.5% 뛰어올랐다. 서 회장은 언론과 적극적으로 인터뷰하며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내놓아 주가 급등에 일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 1197억원)의 주식재산 증가율은 28.3%(6876억원)로 10위권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주식부자 순위는 9위로 한 달 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조 9744억원)도 주식재산을 13.3%(5851억원) 늘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4조 8690억원)을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높였다. 한편 올해 대표적 비대면 종목으로 부각돼 급등했던 카카오와 넷마블은 이 기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완만한 가운데 김범수 의장(8.3%)과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6.5%)의 주식재산 증가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득 상위 10~30% 계층 순자산도 2억 넘게 늘어 거부(巨富)는 아니지만 고소득자인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올해 순자산도 부동산·주식 가격 상승 덕에 지난해보다 약 2억 1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6일 발간한 ‘대중 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에는 이러한 분석 결과가 실렸다. 보고서는 세전 기준 연소득이 7000만∼1억 2000만원(가구 소득 상위 10~30%)인 가구의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7억 6500만원으로 부채 1억 1900만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평균 6억 4600만원이었다. 총자산 중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의 비중은 각각 18.9%, 76.6%로 부동산 편중이 심했다. 부동산자산은 6억 927만원으로 전년보다 7637만원(14.3%) 늘었고 금융자산은 1억 2593만원으로 2443만원(24.1%) 증가했다. 부채 총액은 지난해와 같았으나 전세자금 대출과 신용 대출(카드론 포함) 잔액은 늘었다.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자산 구성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식 비중 증가였다. 금융자산 중 예적금 비중(45.0%)이 지난해보다 5.0% 포인트 줄어든 반면 주식 비중(15.4%)은 3.0% 포인트 증가했다. 주식을 보유한 응답자는 지난해 1862명에서 올해 2099명으로 11.3% 늘었다. 반면 펀드 같은 간접투자상품과 파생결합증권 보유자는 각각 13.5%, 11.7% 줄었다. 이들은 향후에도 주식 비중을 현재보다 1.7% 포인트 높여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17.1%까지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위험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안정 추구형과 안정형이 약 60%를 차지했으나 올해 이 비중은 41.2%로 축소되고 적극 투자형과 공격 투자형이 33.7%로 전년보다 10%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시중금리가 낮아져 이전 수준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 감수가 불가피해진 금융 환경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풀이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3분기 1.59%에서 올 3분기 0.84%로 급락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부동산 다음은 주식”…소득 상위 30%, 자산 1.1억 늘었다

    “부동산 다음은 주식”…소득 상위 30%, 자산 1.1억 늘었다

    예·적금 5%p 감소하고 주식 3%p 늘어금리 하락하고 주식시장 활황 영향여전히 부동산에 자산 76.6% 집중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올해 순자산이 자산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억 1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세전 가구 연소득이 7000만~1억 2000만원(가구소득 상위 10~30%)인 가구에 해당하는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7억 6500만원으로 부채 1억 1900만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평균 6억 4600만원이었다. 총자산 중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의 비중은 각각 18.9%, 76.6%로 부동산에 자산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자산은 6억 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600만원(14.3%) 늘었고, 금융자산은 1억 2600만원으로 2400만원(24.1%) 늘었다. 부채 총액은 지난해와 같았지만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카드론 포함) 잔액은 증가했다. 집값 상승과 주식 투자 수익 증가로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식 비중 증가였다. 금융자산 중 예·적금 비중(45.0%)이 지난해보다 5.0% 포인트 감소한 반면, 주식 비중(15.4%)은 3.0% 포인트 증가했다. ●주식 보유 11.3% 증가…펀드 등은 감소 주식을 보유한 응답자는 지난해 1862명에서 올해 2099명으로 11.3% 늘었다. 그러나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과 파생결합증권 보유자는 각각 13.5%, 11.7% 줄었다. 이들은 향후에도 주식 비중을 현재보다 1.7% 포인트 높여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17.1%까지 확대하고 예적금 비중은 더 낮추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지난해보다 위험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는 저위험을 추구하는 안정추구형과 안정형이 약 60%를 차지했으나 올해 이 비중은 41.2%로 축소되고, 적극투자형과 공격투자형이 33.7%로 전년보다 10% 포인트 증가했다.●코로나19 영향 ‘디지털 금융’ 이용 활성화 이는 시중 금리가 낮아져 이전 수준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 감수가 불가피해진 금융 환경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풀이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작년 3분기 1.59%에서 올해 3분기 0.84%로 급락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회복으로 본격적으로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주식 투자자가 늘어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디지털 금융 이용은 더 활성화됐다. 설문 대상자의 44.3%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금융 이용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인터넷,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자산관리 채널 이용 경험자 비중은 지난해 11.0%에서 올해 56.5%로 대폭 상승했다. 향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 브랜드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카카오뱅크’(27.8%)라고 답했으며 ‘네이버’(13.4%)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우리금융 난치병 소아환자 2억 후원

    우리금융 난치병 소아환자 2억 후원

    우리금융그룹이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금 2억원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500장을 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은행연합회장, 김광수·신상훈 양자대결 되나

    은행연합회장, 김광수·신상훈 양자대결 되나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에 김광수(63)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72)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르면 23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17일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주요 은행장들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 7명을 확정했다. 김광수 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 전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다. 김 회장과 신 전 사장이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게 은행권 내부의 전언이다. 김 회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2018년 4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를 이끌어 왔다. 회장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정부와 민간 금융사에서 두루 일해 본 것이 장점이다. 은행업권 사정에 밝은 내부 관계자는 “관료 경험이 있는 후보자를 택한다면 김 회장이 가장 유력하다”면서 “은행들은 물론 금융 당국도 김 회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 전 사장은 1967년 산업은행에 입사했고 1982년 신한은행으로 옮긴 뒤 2011년까지 줄곧 근무한 ‘은행맨’이다. 2018년까지 우리은행 사외이사도 맡았다. 금융권 경험이 많다는 얘기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 전 사장은 학맥이 가장 큰 강점이다. 4대 금융지주사 회장 가운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까지 모두 대학 후배다. 은행연합회장은 보통 이사회 멤버 11명(국민·신한·우리·하나·산업·기업·농협·씨티·SC·경남은행장, 현 은행연합회장)이 의견을 모아 추대하는 방식으로 뽑아 왔다.다만 신 전 사장은 위증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게 걸림돌이다. 3선 의원 출신인 민 전 의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은행권에서는 “정치인 출신이 새 회장에 오르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부고] 최광해씨 부친상, 이종상씨 모친상

    ■ 최광해(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씨 부친상 △ 최관식(전 3-4구 잠수기수협조합장)씨 별세, 광해(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은희·홍석(해남군청 주무관)씨 부친상, 서기영(미국인터메틱스 수석이사)씨 장인상, 15일 오후 여수제일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장지 여수천주교 공원묘지 061-692-4444 ■ 이종상(전 한국토지공사 사장)씨 모친상 △ 박갑년씨 별세, 이종상(전 한국토지공사 사장)·철상(갤럭시호텔 대표)·홍식(덕운건축사무소 소장)·종화(동남보건대 교수)씨 모친상, 박영윤씨 장모상, 15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장지 경남 고성군 개천면 선산. 02 -3410-6919
  • 라임펀드 제재심, 판매 증권사 전현직 CEO 중징계

    라임펀드 제재심, 판매 증권사 전현직 CEO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앞서 운용사에 대한 등록 취소에 이어 판매사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금감원은 조만간 라임펀드 판매 은행에 대한 제재심도 열 계획이다. 금감원은 10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증권사 3곳과 전현직 CEO 5명에 대한 제재안을 의결했다. 이날 제재심에 오른 전현직 CEO는 신한금융투자 김형진·김병철 전 대표, KB증권 윤경은 전 대표와 박정림 현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다. 김형진 전 대표, 윤경은 전 대표, 나재철 전 대표는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정림 대표는 사전 통보된 직무정지에서 한 단계 감경된 문책 경고를, 김병철 전 대표도 한 단계 감경돼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융회사 임원 제재는 경징계로 분류되는 경고, 주의적 경고, 중징계로 분류되는 문책경고, 직무정지, 해임권고가 있다. 또 증권사 3곳 중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은 업무 일부정지와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반포 WM센터 폐쇄, 과태료 부과 건의 처분을 받았다. 증권사와 전현직 CEO들의 최종 제재 수위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금감원은 제재심에서 라임펀드에 대한 부당권유 금지의무 위반,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적용해 CEO 징계를 주장했다. 반면 증권사들은 “CEO에게 책임을 지울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맞섰다. 업계 안팎에서는 금감원이 사모펀드에 대한 감독 부실 책임을 금융사들에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중징계가 확정되면 금융권 취업에 제한을 받는 만큼 행정소송 등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중징계 제재에 불복해 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다. 한편 KB증권의 경우 김성현 대표도 이번 제재심에서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김 대표는 ‘투자 사기’ 논란을 낳은 호주 부동산 펀드와 관련해 제재 대상에 올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해외 투자은행들, 올해 한국 성장률 -1.4%→ -1.2%...내년은 3.3%

    해외 투자은행들, 올해 한국 성장률 -1.4%→ -1.2%...내년은 3.3%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바클레이즈, 골드만삭스, 제이피(JP)모건, HSBC 등 9개 해외 투자은행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평균 -1.2%다. 지난 9월에 제시한 -1.4%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6월 전망)에서 -1.9%(10월)로 높게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1.3%,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로 전망했다. 주요 투자은행 9곳에서는 10개 나라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7개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일부 투자은행별로 보면 바클레이즈(-1.5%→-0.9%), JP모건(-1.5%→-1.0%), 씨티(-1.8%→-1.4%), 골드만삭스(-1.6%→-1.3%) 등의 순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한국의 내년 성장률도 3.2%에서 0.1%포인트 올린 3.3%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치는 10월 말을 기준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경기부양책 규모가 더 커져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수출을 많이 하는 한국 경제성장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바이든 당선 때 한국 총수출 증가율 동력은 연평균 0.6∼2.2%포인트, 경제성장률 상승 압력은 0.1∼0.4%포인트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높아질 때 한국 수출 증가율은 2.1%포인트, 경제성장률은 0.4%포인트 상승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는 내년 한국 성장률에 0.1∼0.3%포인트 상향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한국의 코로나 확산의 진정세로 제조업 등 수출 영역에서 완만하게 호전되고 있어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소폭 오른 것”이라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현재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유의미하게 더 높아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블루웨이브’ 타고 한국경제 회복도 탄력 붙을까

    ‘블루웨이브’ 타고 한국경제 회복도 탄력 붙을까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진 가운데, 우리 경제도 ‘블루 웨이브’(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 물결)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보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도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다소 완화되고 다자간 협상이 강화되면서 우리 수출 여건이 양호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 미국 내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 사업이 진행되고 친환경산업을 육성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연구소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0%으로 내다봤는데, 바이든 후보 당선 시 0.1~0.3% 포인트 가량 더 오른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2조 2000억 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이 실현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에 비해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이 1.2% 포인트 내외로 높아지고, 전세계 교역물량도 0.4% 포인트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영향으로 한국 성장률도 0.1% 포인트 오른다. 또 미중 무역갈등 등 국제관계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간접적으로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끌어올린다. 미중 갈등이 고조됐던 지난해 한국의 수출 감소폭은 10.4%로, 전세계 교역 상위 10개국 중 가장 컸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도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바이든 당선 시 미국 경기 반등에 따른 한국의 총수출 증가율 상승 압력은 연평균 0.6~2.2% 포인트, 경제성장률 상승 압력은 0.1~0.4% 포인트로 추정했다. 연구원은 “두 후보의 세제, 재정지출, 대외 정책과 무역, 인프라 등 경제정책 공약을 토대로 볼 때 바이든 후보 당선 시 트럼프 대통령 재선보다 미국 경제가 더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또 미뤄진 라임펀드 판매사 징계…왜?

    또 미뤄진 라임펀드 판매사 징계…왜?

    금감원, 2차례 제재심 열고도 징계 수위 확정 못해CEO에 내부통제 미비 책임 묻는 것 두고 ‘공방’중징계 확정 땐 판매사 CEO가 소송 제기 가능성최근 정국을 뒤흔든 사모펀드 사태의 핵인 ‘라임 펀드’ 판매사에 대한 징계 절차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번에 걸쳐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 내부통제를 제대로 못한 책임을 최고경영자(CEO)에게 물을 수 있느냐가 핵심 쟁점인데 금감원과 판매 증권사는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라임자산운용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에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의 관계자가 출석해 사전통보된 CEO에 대한 중징계안이 과도하다는 논리를 폈다. 그러나 이날 제재심에서도 징계 수위를 확정짓지 못했다. 제재심에는 KB증권의 박정림 대표와 윤경은 전 대표가 나란히 출석했다. 앞서 금감원은 KB증권의 전·현직 대표와 김형진·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에게 직무정지 등 중징계 안을 사전통보했다. 만약 금감원 제재심과 금융위원회 의결에서 CEO들의 직무정지가 확정되면 당사자들은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에 제약을 받는다. 특히 현직인 박정림 대표는 직무가 정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임펀드를 3248억원어치 팔았고, 대신증권이 1076억원, KB증권은 681억원을 판매했다. 금감원이 쉽사리 제재 수위를 확정하지 못하는 건 판매 증권사들이 ‘내부통제 책임’을 CEO에 묻는 것을 두고 강하게 논리적 반박을 했기 때문이다. 내부통제란 금융사 임직원이 업무 수행 때 법을 지키도록 하고 재무보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갖춰진 회사 내 절차와 과정을 뜻한다. 즉, 금융사고를 막기 위한 일련의 사내 절차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끼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한 원인이 미비한 내부통제 절차에 있다고 보고 있다. 공방의 핵심은 내부통제 절차를 제대로 세우지 못한 책임을 물어 CEO를 징계할 수 있느냐 여부다.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을 근거로 경영진 제재를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증권사 측은 내부통제 실패 시 CEO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CEO를 제재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내부통제 미비의 책임을 CEO에게 물을 수 있느냐를 둔 금감원과 금융사의 공방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원금 손실로 물의를 빚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도 내부통제 부실을 근거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사태 당시 하나은행장)이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았었다. 하지만 이들은 제재에 불복해 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낸 바 있다. 금감원은 오는 10일 3차 제재심을 열어 최종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이날 금감원이 징계수위를 확정하면 이후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연말쯤 최종 제재 수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증권사 CEO에 대한 중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된다고 해도 전현직 CEO들이 순순히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손태승 회장이나 함영주 부회장처럼 사건을 법정으로 끌고 갈 수 있다. 특히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현직인데다 추후 연임 도전 등에 제한을 받는 탓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증권사 제재심이 정리되면 판매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제재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은행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며 “가능하면 12월 중에 시작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檢 ‘라임 의혹’ 야당 정치인·우리은행 압수수색

    檢 ‘라임 의혹’ 야당 정치인·우리은행 압수수색

    ‘라임 사건’(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우리은행 본점과 김봉현(46·구속 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입장문에서 밝힌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재개하도록 하기 위해 이 변호사에게 수억원이 지급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과 야당 정치인으로 지목된 A변호사의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우리금융그룹 회장실도 압수수색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6일 공개한 첫 번째 자필 입장문을 통해 ‘라임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우리은행 행장·부행장 등에게 로비가 이루어졌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두 번째 자필 입장문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라임 펀드 관계사인 모 시행사 김모 회장이 2억원을 (A변호사에게) 지급했고 실제로 (우리은행을 상대로) 로비가 이뤄졌음을 제가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김 전 회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이후 (판매를) 재개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 A변호사도 “라임과 무관하게 다른 회사와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자문에 응한 적은 있지만 김 전 회장은 전혀 모른다”면서 “(자문계약 체결도) 지난해에 내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검사 술접대 의혹’을 제기한 김 전 회장을 지난달 25일과 28일에 이어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검찰 ‘라임 사건’ 연루된 우리은행·야당 정치인 압수수색(종합)

    검찰 ‘라임 사건’ 연루된 우리은행·야당 정치인 압수수색(종합)

    ‘라임 사건’(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우리은행 본점과 김봉현(46·구속 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입장문에서 밝힌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재개하도록 하기 위해 이 변호사에게 수억원이 지급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과 야당 정치인으로 지목된 A변호사의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우리금융그룹 회장실도 압수수색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6일 공개한 첫 번째 자필 입장문을 통해 ‘라임 펀드 판매 재개를 위해 우리은행 행장·부행장 등에게 로비가 이루어졌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두 번째 자필 입장문을 추가로 공개해 “라임 펀드 관계사인 모 시행사 김모 회장이 2억원을 (A변호사에게) 지급했고 실제로 (우리은행을 상대로) 로비가 이뤄졌음을 제가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김 전 회장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라임 펀드 환매 중단 이후 (판매를) 재개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 A변호사도 “라임과 무관하게 다른 회사와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자문을 한 적은 있지만 김 전 회장은 전혀 모른다”면서 “(자문계약 체결도) 지난해에 내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검사 술접대 의혹’을 제기한 김 전 회장을 지난달 25일과 28일에 이어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앞서 김 전 회장 측은 김 전 회장이 지난달 28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7월 술접대 자리에 참석한 검사 3명 중 법무부 감찰 조사 과정에서 사진을 통해 특정한 2명 외에 나머지 1명도 지목했다고 밝혔다. 또 술자리가 있었던 유력한 날짜도 지목했다고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잇몸으로 지켰다… 신한, 3분기 ‘리딩금융’ 수성

    잇몸으로 지켰다… 신한, 3분기 ‘리딩금융’ 수성

    코로나19 여파와 저금리 기조에도 국내 금융그룹들이 올 3분기까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비은행 부문 호조로 전체 순이익은 늘었다. 신한금융은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9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42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는 신한금융이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1조 7650억원)은 1년 전보다 10.7% 감소했지만 신한금융은 글로벌 자본시장 부문 등에서 순이익을 늘려 성장을 이어 갔다. KB금융은 3분기까지 2조 877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 7771억원)보다 3.6% 늘었다. KB금융도 국민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1조 8824억원)이 지난해보다 6.2% 줄었지만, 다른 계열사인 KB증권 등에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KB증권 순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2247억원에서 3385억원으로 50.6%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4배 가까이 순이익이 증가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모두 3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었다. KB금융은 1조 1666억원, 신한금융은 1조 1447억원이다. 하나금융은 같은 기간 7601억원, 우리금융은 48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나금융의 누적 순이익은 2조 106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2% 증가했다. 반면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 140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6.0%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충당금과 사모펀드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아주캐피탈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만큼 계열사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우리금융그룹 ‘사랑의 헌혈 캠페인’

    우리금융그룹 ‘사랑의 헌혈 캠페인’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혈액 수급 문제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왼쪽) 우리은행장, 박필준 노조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 금감원, 라임 판매 증권사 3곳 CEO ‘중징계’ 통보

    금감원, 라임 판매 증권사 3곳 CEO ‘중징계’ 통보

    사기성 운용을 하다가 환매 중단된 라임 펀드를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끼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금융감독원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현직 CEO는 직무정지당할 수도 있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대신증권 등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을 판매한 증권사 3곳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3개 업체 CEO에게는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 안이 통보됐다. 다만 3개 증권사 가운데 2곳(신한금투·대신증권)은 라임 사태 이후 새 대표가 선임됐다. 이 때문에 당시 CEO인 김병철 전 신한금투 대표와 나재철(현 금융투자협회장) 전 대신증권 대표 등에게 중징계 사전 통보가 간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경영을 맡은 박정림 대표와 전임자인 윤경은 전 대표가 중징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현직이어서 만약 직무정지가 확정된다면 KB증권은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각 증권사에 대한 징계 수위도 이날 사전 통보했다. 기관 중징계에는 기관경고, 업무정지, 인허가 취소 등이 있는데 증권사들에 어떤 징계가 통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금감원이 판매사와 CEO에게 책임을 물은 근거는 크게 2가지다. 내부 통제 기준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점과 불완전판매 등 판매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점이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라임 펀드를 팔면서 상품전략위원회 심사를 일부 생략하거나 총수익스와프(TRS) 거래 관련 통제 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증권업계에서는 CEO까지 징계할 법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고 반발한다. 또 “금감원 스스로 라임운용과 신한금투가 공모해 펀드 부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속인 사건으로 규정했으면서도 판매사들에 무리하게 책임을 지운다”고 주장한다. 올 초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징계와 관련해 금감원과 은행권 사이에 불거졌던 갈등 양상이 다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DLF 사태 당시 하나은행장)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금융당국의 중징계 제재에 불복해 징계 취소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다. 라임 판매 증권사의 징계 수위는 오는 29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금감원 담당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함께 출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인 대심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판매 은행들에 대한 제재도 뒤따를 전망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남산 밑에 사무실 차린 까닭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남산 밑에 사무실 차린 까닭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등 디지털 금융그룹’에 올인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 사업 핵심인력이 위치한 우리금융 남산타워에 제2의 사무실을 마련해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20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8일 그룹 경영협의회 화상회의에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디지털 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면서 “앞으로 금융그룹 회장이자 우리금융의 디지털 브랜드 ‘원(WON)뱅크’ CEO라는 각오로 1등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디지털 부문 인사, 예산, 평가 등 조직 운영체계 전반에 빅테크(대형 IT기업) 수준 이상의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은행 디지털 인력이 있는 우리금융 남산타워에 IT 자회사인 우리FIS의 디지털 개발인력 250여명도 조만간 합류한다. 손 회장도 앞으로 우리금융 남산타워에 제2의 사무실을 마련해 매일 오후 이곳에서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위원장을 맡은 손 회장은 “매월 회의를 열고 수시로 보고를 받아 왔지만, 디지털 환경의 변화 속도는 일일 단위로 점검해도 부족할 정도”라면서 “그룹 전체가 한 몸처럼 협업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빠르게 추진하고 획기적 성과도 내달라”고 강조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우리금융·예보, 소외계층에 ‘행복상자’

    우리금융·예보, 소외계층에 ‘행복상자’

    우리금융그룹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행복상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위해 찰보리쌀, 김, 장아찌, 고추장, 약과 등의 먹을거리로 구성돼 있다. 우리은행과 예금보험공사 임직원들은 2000개의 우리행복상자를 전국 40여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 파격 稅지원으로 유동자금 흡수… 세금으로 손실 보전 논란도

    파격 稅지원으로 유동자금 흡수… 세금으로 손실 보전 논란도

    ‘정책형·인프라·민간’ 3대 펀드로 조성정부 출자분으로 손실 35%까지 보장금융사, 170조 투입해 대출·특별보증 “국채 발행과 비슷… 부채로 자금 조달”정부와 여당이 ‘국민 재테크 상품’이라며 홍보해 온 뉴딜펀드의 윤곽이 나왔다. 사실상 원금 보장을 해 주고, 세제 혜택을 줘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못 찾아 부동산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 민간 자금을 친환경·디지털 분야 산업으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들이 믿고 투자할 만한 펀드 상품을 내놔 과거 재형저축(10년 적립식 절세 상품)처럼 재산을 모을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생각도 깔려 있다. 하지만 “세금으로 원금 보장과 수익률을 약속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뉴딜펀드는 크게 세 종류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성장사다리펀드)이 직접 돈을 넣는 정책형 뉴딜펀드 ▲세제 혜택을 통해 지원하는 공모 뉴딜 인프라펀드 ▲정부가 민원 해결과 제도 개선을 통해 간접 지원하는 민간 뉴딜펀드 등이다. 우선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 등의 출자로 ‘모(母)펀드’를 만든 뒤, 이 자금에 일반 국민과 은행, 연기금 등의 투자금을 합쳐 ‘자(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각 자펀드들은 한국형 뉴딜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 또는 대출해 주거나 뉴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운용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조원이 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나 약 5000억원 규모의 수소충전소 확충 사업 등이 뉴딜펀드가 관심을 가질 만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각 자펀드의 투자 위험성에 따라 평균 35%까지 손실이 나더라도 정부 출자분만 손해볼 뿐 일반 투자자의 손실은 없다. 친환경·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 뉴딜 인프라펀드는 정부·정책금융 자금으로 조성되는 ‘정책형 뉴딜 인프라펀드’와 민간 자율의 인프라펀드(이미 운용 중인 펀드 586개 및 신규 펀드)로 나눠진다. 디지털 사회기반시설(SOC) 안전관리시스템, 데이터센터, 풍력·태양광 단지 조성 등에 투자한다. 강력한 세제 혜택이 매력적이다. 뉴딜 인프라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자한 공모 인프라펀드에는 투자금 2억원 한도로 배당소득에 저율(9%) 분리과세한다. 정부는 ‘민간 뉴딜펀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정부가 양질의 뉴딜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민간 금융사에 제시하고 현장 민원 해결 등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민간 금융사들은 향후 5년 각각 100조원과 70조원을 투입해 뉴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 프로그램과 특별보증 등을 진행한다. 또 한국거래소는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 12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를 오는 7일 발표한다. 이후 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달 초 조기에 상장한다. 하지만 정부가 사실상 세금으로 원금을 보장해 주는 펀드 상품을 만든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뉴딜펀드는 국가부채에 잡히지 않을 뿐 국채 발행과 비슷한 성격이라 국가부채로 자금 조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뉴딜펀드의 수익성이 떨어지면 세금으로 메꿔야 해 문제이고, 수익성이 높게 나온다면 굳이 정부 재정으로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과 세제 지원이 과도하고 자본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최소한 이 정도 유인책을 내놔야 뉴딜펀드가 작동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펀드 기준가 정확하게’…우리펀드 서비스 관련 시스템 출시

    ‘펀드 기준가 정확하게’…우리펀드 서비스 관련 시스템 출시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 선보여운용사가 지시 전체 과정 관리 가능기준가 오류 사전 차단할 수 있어이달 운용사에 시스템 배포, 특허도 출원우리펀드서비스가 펀드 사무관리회사의 기준가 산정을 조금 더 정확히 계산하고 운용사가 이메일을 통해 내리는 운용지시 전 과정을 관리하는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26일 내놨다. 이 회사는 고객이 운용하는 자산에 대한 펀드회계 및 기준가격 산출 등의 사무관리를 위탁받아 서비스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따르면 운용사는 펀드 운용내용을 운용지시서를 통해 사무관리사에 전달하고 사무관리사는 이 내용을 회계처리해 기준가를 산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때 운용지시서는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다. 우리펀드서비스의 ‘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인·처리 누락에 따른 기준가 오류를 사전 차단해 기준가격 산정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인 시스템이다. 특히 운용사와 사무관리회사와의 운용지시 처리를 이중으로 체크할 수 있다. 운용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운용지시에 따른 회계처리 및 기타 요청내역 처리결과를 추가 확인함으로써 기준가격 산정의 적합성 여부를 재확인할 수 있다. 우리펀드서비스 관계자는“운용지시 포워딩 시스템을 이번달 말에 운용사에 배포하고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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