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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은행 ‘새주인 찾아 3만리’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10일 서울은행과 도이체방크캐피털파트너스(DBCP)간 매각협상 결렬을 선언함으로써 서울은행의 향후 처리방향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모든 가능성 열려있다=금감위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은행의 향후처리방향과 관련,“해외매각,국내산업자본에의 매각,국내 은행과의 합병 및 자회사화,금융지주회사 편입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이 금융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해 “추가적인 자산부채 이전방식(P&A)의 구조조정은 없다”고 밝힌 터라 서울은행이 다른 금융회사에 P&A될 가능성은 없다는 지적이다. ◆다른 은행과의 합병 및 자회사 가능성 높아=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처리방안이다.정부가 대주주인 한빛 중심의 금융지주회사로의 편입은 정부 스스로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 ‘관치’ 우려때문이다.산업자본으로 넘기는 것도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다.은행법이 개정돼 동일인의 은행지분소유한도가 현행 4%에서 10%로 높아진다 하더라도 4% 이상지분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제한받아산업자본이 시큰둥해하고 있기 때문이다.금감위 관계자는 “서울은행은 자본규모가 21조원밖에 되지않아 자회사로 데려가려는 은행들이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조흥 합병설=‘정부가 먼저 제안해올 경우’라는 단서를달긴 했지만 조흥은행은 서울은행과의 합병에 부정적이지않다.국민·주택,우리금융 등으로 재편되는 금융산업 구도에서 57조원(6월말 기준)의 덩치로는 생존경쟁이 버겁다는판단에서다.조흥측은 “(서울은행을)산업자본에 매각하든합병을 하든 재실사를 통해 반드시 잠재부실을 확인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공적자금 추가투입’ 등 최대한 인센티브를 챙기겠다는속셈이다.그러나 금융계는 쌍용·하이닉스 등에 물려있는조흥의 합병 여력에 회의적이다. 외환은행도 합병 파트너로 거론되나 대주주인 코메르츠방크 자체가 합병설에 휘말리고 있어 소극적이다.한미은행 하영구(河永求) 행장은 “당분간 합병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은행,“시간을 달라”=당기순익이 흑자로 돌아서고각종 재무제표도 호전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를 올려 제값받고 팔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다.빠르면 이달말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강정원(姜正元) 행장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독자생존이나 합병, 매각 등 모든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 6개銀 공적자금 3兆 추가투입

    한빛은행 등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4개 은행과 서울·제주은행 등 지난해말 완전감자된 6개 은행에 2차 공적자금 2조9,677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6개 은행에대한 2차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했다. 투입되는 공적자금 규모는 한빛 1조8,772억원,서울 2,216억원,평화 3,386억원,광주 2,714억원,제주 1,651억원,경남938억원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말 한빛 2조7,644억원,서울 6,108억원,평화2,730억원,경남 2,890억원,광주 1,704억원,제주 531억원 등1차 공적자금으로 모두 4조1,307억원을 투입했었다. 이로써 6개 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 규모는 7조984억원으로 늘었다. 김성수기자
  • 공자금 투입銀 민영화 ‘잰걸음’

    정부가 직접매각이 아닌 ‘오페라본드’(선택형 교환사채)발행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동원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의 조기 민영화에 발벗고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조흥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정부소유 지분중 5∼10%를 묶어 5억달러 규모의 오페라본드를 오는 11월쯤 해외에서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하반기쯤으로 예정됐던 정부소유 금융기관의 민영화 일정을 1년 가까이 앞당긴 셈이다. ■오페라본드란: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일때 2개 이상의 주식중 어느 하나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교환대상주식을 2개 이상의 복수로 정할 수 있다는 점이 일반 교환사채와 다르다.교환사채(EB)는 주가가 교환가격 이상으로올랐을 때 특정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채권을 뜻한다. ■발행 효과:현재의 주가 수준으로 볼 때 정부가 보유중인은행주식을 한꺼번에 직접 매각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따른 것이다.국내외에서 정부소유 은행의 조기민영화 압력이 거세진 것도 직접매각 외의 대안을 찾게 된 배경이다.정부로서는 매각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채권인수자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발행규모 자체가 미미한데다 내년 하반기 이후 이들 기관의 주가가 회복된 시점에서 매각하는 방안과 비교할때 가격면에서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는 지적도 있다. ■발행 방법:조흥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정부지분 5∼10%를 묶어 약 5억달러의 오페라본드를 오는 11월 해외에서발행키로 했다. 만기 3년으로 규모는 우리금융의 경우 총발행주식의 5∼10%,조흥은행은 지분 10%안팎이 될 전망이다. 만기 전에 주식으로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므로 채권보유자는 조흥은행이나 우리금융의 주식중 선택해 바꿀 수 있다. 다만 조흥은행의 주가는 현재 액면가 이하이고,우리금융은아직 상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한후 주식으로 교환할 수있다. 주식교환가격은 ‘충분한 유통물량이 조성되는 시점의 시가+프리미엄’으로 결정된다. 결국 전환조건인 프리미엄을 몇%로 할 것인가에 따라 교환성사(주식 완전매각) 가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프리미엄은 향후 주가상승 가능성에 따라 달라지나 통상 10∼30% 수준이다.지난해 10월 한전이 교환사채를 발행할 때는 28%였으나 이번에는 40% 수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화 빨라진다:정부보유 금융기관 지분은 우리금융과서울은행,제주은행,대한생명 등이 100%,조흥은행 80.05%,서울보증보험 98.26%,제일은행 45.92% 등이다. 정부는 오페라본드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경우 제주은행 등다른 금융기관이나 별도로 민영화 일정을 추진중인 한국통신·포항제철 등 공기업을 묶어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금융지주사·자회사 고객정보 공유 허용

    정부는 금융지주회사가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의 고객정보 공유를 허용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일 “우리금융그룹과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설립 등 금융지주회사가 속속 등장함에 따라 다양한 영업전략을 세우고 고객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재경부는 이를 위해 신용정보업 시행규칙을연내에 개정할 계획이다.현재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는 예금과 여신 등 각종 고객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없다. 금융지주회사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결납세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연결납세제도를 도입하면 여러 자회사 가운데한 회사라도 결손이 발생하면 지주회사 전체의 이익금이감소해 납세액이 현재의 개별신고 납세제도에 따라 내는세금보다 적어진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차원 높인 종합금융으로 승부”

    국내 금융지주회사 두 수장이 31일 나란히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우리금융 윤병철(尹炳哲) 회장과 신한금융 라응찬(羅應燦) 회장.두사람은 모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종합금융 네트워크’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출발할 때부터 한사람은 정부 주도 지주회사,또 한사람은 민간 주도 지주회사의 좌장으로 늘 비교모델이 돼온 두 CEO로부터각각의 비전과 전략을 들어보았다. ◎윤병철 우리금융 회장. ◆우리금융,BC카드에서 완전탈퇴=부실 금융기관들의 집합체라는 현실적 약점을 인정하고 일단 내년까지 ‘기초체력 다지기’에 들어간다.각 자회사별로 6월말 현재 총 6조5,000억원인 부실자산을 오는 11월까지 최대한 매각한 뒤 남은부실자산(4조∼5조원 추정)은 전부 한곳으로 모은다.자회사를 클린화시키겠다는 의도다.연말에 또 한명의 전문 CEO(최고경영인)를 영입해 부실자산 처리를 전담시킬 작정이다.IT(전산)자회사 설립은 9월말이 목표다. 카드사업의 경우 현재 BC카드의 최대주주이지만 경영권을포기하더라도 올 연말까지 독자 카드사를 신설할 계획이다. 9%인 시장점유율을 12%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섰다.상장시기는 내년 1·4분기로 잡고 있다.상장이 이뤄지면 외국업체와의 자산운용 합작법인 설립과 증권사와의 제휴도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내공이 쌓이면 2003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착수,2004년까지는 총자산 130조원,당기순이익 1조8,000억원,고정이하 여신비율 2.0%를 달성할 계획이다.윤회장은 “2003년하반기까지 공적자금을 상환,민영화를 완료하겠다”고 장담했다.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신한금융,SOC투자상품 10월 시판=덩치(총자산)는 우리금융보다 작지만 우량 자회사들의 집합체인 만큼 실제 출발선은 훨씬 앞서 있다.1일 공식출범하는 대로 신한은행과 신한증권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부터 도입한다.고객 입장에서는은행과 증권사의 이용실적이 합쳐지니 마일리지 벌기가 훨씬 유리하다.라회장은 “금융지주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교차판매 서비스의 맛뵈기”라고 말한다.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와 신탁 분야의 교차판매 상품도 조만간 출시한다.교통사고나 장애로 대출금을갚지 못하게 됐을 때 이를 대신 갚아주는 이른바 ‘신용위험보전 보험상품’(CCP)을 준비중이다.국내 보험사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인 만큼 기존 보험사들의 반발을 극복할수 있을 것으로 라회장은 보고 있다.금융자문사인 맥쿼리사가 설계중인 사회간접자본 투자상품도 관심을 끈다.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해 수익률을 돌려주는 상품이다.아파트 등에투자하는 부동산투자신탁과 유사하다.지주회사 설립 제휴사인 BNP파리바의 투자자금은 빠르면 연말쯤에 들어올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은행권, 뜨거운 ‘땅 따먹기 경쟁’

    은행권의 ‘땅 따먹기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주택은행의 독점영토인 ‘국민주택기금’을 넘보고 있고,주택은행은 조흥은행의 독점사업인 ‘술통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뺏으려면 해봐= 우리금융이 ‘주택기금 뺏어오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행동에 들어갔다.전광우(全光宇)부회장은 “주택이 국민과 합병하면 민간은행이 돼 공공성이 높은주택기금을 운용할 자격이 없고 합병은행의 외국인 지분이50%를 넘어 운용수익이 해외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운용기관을 재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적자금 상환을 위해 새로운 수익사업 창출이 절박한 때문.기금의 공동 위탁관리자인 평화은행이 자회사인 점도 힘을 보태준다.결정권자인 건설교통부가 기금 이양을 검토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수성(守城)’ 입장인 주택은행은 자신있는 태도다.김정태(金正泰)행장은 “42조원의 기금중 대출로 나가있는 약 38조원이 모두 주택은행 앞으로 등기돼 있다”면서 이를 일일이 등기이전한다는 것은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이어“신규대출 취급분부터 이전이 가능하겠지만 수수료가 0.7%에 불과해 투자비도 못건질 판”이라며 “주택청약예금을모든 은행에 개방했지만 신규취급에 적극적인 은행이 없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주류 전용통장도 한판 싸움= 국세청은 주류업계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주류대금전용 결제통장을도입했다. 도·소매업자간의 거래대금이 전용계좌를 통해자동이체되는 방식.치열한 경쟁을 뚫고 조흥이 전담은행으로 선정됐다. 그런데 최근 주택은행이 다시 뛰어들었다.위성복(魏聖復)조흥은행장은 “1차 입찰에서 떨어졌던 주택·신한은행 등이 입찰과정을 트집잡아 입찰을 재실시했으나 조흥이 재선정됐다”면서 “두차례나 입찰에 떨어진 은행들이 다시 덤비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주택은 “고객인 주류업자들이 주택은행에 통장개설을 희망하고 있어 어쩔 수 없다”며 복수체제를 주장했다.다른은행들과 함께 국세청에 독점권 부여는 부당하다며 건의서를 제출했으나 국세청은 독점권 허용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은행들이 여기에 군침을 흘리는 것은 규모가 ‘40만계좌’(주류협회중앙회 추정)에 이르는데다 이를 토대로 영업기반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뜻도 숨어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한국에는 은행이 하나뿐이라는 냉소를 받아왔던 점에서 은행권 경쟁은 바람직하다”면서 “그러나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지나친 과열은 지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신용카드 시장 ‘빅뱅’온다

    현대캐피탈이 신용카드 업계에 뛰어든다.이에 따라 기존삼성,LG,BC카드사와의 시장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롯데그룹이 백화점 회원을 이용,조만간 카드업에 신규로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신용카드 시장에 일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LG카드 초비상=예상을 깨고 현대캐피탈이 현대생명 부실에 대한 분담금을 내면서 카드시장에 뛰어 들자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비씨카드 관계자는 “단독 입찰이라서 놀랐다”면서 “앞으로 재벌계 카드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드시장은 그동안 은행계보다 삼성,LG 등 재벌계 전문카드사가 시장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다.여기에 현대자동차 고객을 토대로 한 현대캐피탈이 가세함으로써 삼성·LG로서는 시장점유율 하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카드시장 대변혁=현대의 진출로 카드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된다.기존 외환카드는 매각작업이 진행중이다.외환카드는 씨티은행과 협상중인 매각작업이 거의 성사돼 오는10월초 대금 지급까지 끝날 것으로전해졌다. 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을 거느린 우리금융지주회사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업고 신용카드 자회사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주택은행의 통합은행도 카드사업을 통합,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국민카드와 주은카드가 통합되면 국민카드의 시장점유율은 23%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카드시장은 재벌계 카드사와 외국자본,순수은행계 카드사의 3가지 형태로 재편될 전망이다. ◆롯데,SK 향배=롯데는 이번 다이너스카드 지분 공개매각입찰에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관계자는 “가격 등 다이너스측이 제시한 조건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달라 아예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와 SK는 각각 할부금융사(캐피탈)와 증권,보험사를 통해 신규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이용자는 이득=현대캐피탈의 카드업 인수에다 재벌의 신규 진입이 이뤄지면 기존 카드이용자들은 지금보다 다소 나은 서비스를 받을 전망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고객확보를 노린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과 연체료율 인하 등의 혜택은 물론 각종 부가서비스의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은행권 또‘짝짓기’說 說 說

    은행권이 또다시 합병 몸살을 앓고있다.서울은행을 축으로조흥 ·외환·한미은행을 차례로 돌려가며 짝짓는 시나리오가 무성하다. ■서울+조흥=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은 13일 “지난번금융노조와의 임금 단체협상때 강정원 서울은행장에게 매각이 잘 안되면 우리하고 손잡자고 농담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며 서울은행과의 합병추진설을 부인했다.그는 “현 시점에서 합병할 경우 기존의 MOU(경영개선이행약정)는 백지화가 되며 완전히 새 판을 짜야한다”면서 정부로부터 어떤권유나 압력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합병 파고가 한참 거셌을 때 서울은행을 파트너로 한때 검토한 적은 있지만 지금은 이업종과의 합병만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외환= 외환카드를 매각하고 나면 외환은행의 소매금융이 위축돼 합병 등 살 길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이설(說)의 근거다. ‘서울+한미’설도 나돌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이근영위원장 성토= 은행권의 난무하는 합병설 단초는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 입에서연유한다.그는 얼마전‘추가합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다’고 말한데 이어 이날도 ‘서울은행 매각불발시 비상계획이 있다”고 밝혀 합병설에 기름을 끼얹었다. 물론 국민·주택 합병은행,우리금융,신한금융 등 3강 구도개편으로 은행권은 추가합병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설사 합병 움직임이 있다 하더라도 금융당국수장이 이를 떠벌리고 다녀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해외매각을 추진중인 서울은행의 당혹감과 불쾌감은 극에 이르고 있다.일각에서는 해외매각이 어려워지자 국내은행에 떠넘기는 쪽으로 서울은행의 처리방향을 수정한 정부가 사전 여론정지 작업을 펴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안미현기자
  • ‘메가뱅크’은행권 판도 바꾼다

    우리금융,국민·주택 합병은행,신한금융지주회사의 3대 은행그룹이 올 하반기 은행권 판도변화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들 3개 회사는 각각 정부주도형,합병,민간주도형의 대표주자로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어디가 셀까] 금융권에서는 3개 은행 중 국민·주택 합병은행과 신한금융지주사에 주목하고 있다.총자산 1153조원,직원수 2만여명인 합병은행이 규모로는 단연 압도적이다.우량은행간 합병이라는 것도 소매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 총자산 55조원으로 규모는 열세이지만 지주회사내의 보험·증권분야와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우리금융도 정부주도형통합이 가져올 부수적인 혜택,예컨대 카드사 신설 허용 등이 이뤄진다면 경쟁을 해볼만 하다. [우리금융 태생적 한계 극복이 변수] 물론 우리금융 지주회사측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우리금융의 전광우(全光宇) 전략담당부회장은 “공적자금투입은행으로서의 태생적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통합시너지를 내는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고 증권·보험 등 비은행부문의 새사업을 구축해 나가면 잠재능력은 두 은행 못지않을 것”이라고 말한다.정부도 이같은 지적에 동의한다.지주회사 출범을 주도한입장인 만큼 내년 6월까지 자회사 기능재편을 마치면 우리금융이 경쟁력을 갖춘 대형 금융그룹으로서 금융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결 과제도 산적] 지주회사든 합병은행이든 새출발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우리금융으로서는 전산 및 카드부문통합을 연내 마쳐야 한다.부실자산도 신속히 처리하고 공적자금도 조기에 회수해야 한다.우리금융의 전 부회장은 “전산은 올 3·4분기중,카드통합은 4·4분기중으로 매듭지을 것”이라며 “내년1·4분기중 지주회사 주식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은행도 행장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은행 직원들의반발을 무마하는 문제와 이사회의장의 권한을 어떤 식으로강화할 지 결정해야 한다. 신한지주회사측은 우리금융 및 합병은행과 차별화된 보험·증권과 연계된 종합금융 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고있다.이를 위해서는 각 자회사간 고객정보의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나 현재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에는 고객동의 없이 고객정보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이 문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근영 금감위장 “금융규제 대폭 완화·폐지 할것”

    취임 1주년을 앞둔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7일대한매일과 가진 단독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금융사의 내부경영이나 시장경쟁원리를 제약하는 규제는 대폭 완화하거나 폐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업무수행에 대해 자체평가를 한다면. 밖에서 현경제팀에 대해 C학점, 절반의 성공 등의 평가를한 것으로 안다. 객관적 평가는 성급하나 현경제팀은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고 시장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본다.C학점에 대해서는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 ●불황타개를 위해 금융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금리정책이 실효성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 미국도 마찬가지다.옛날처럼(금리인하 효과가)발휘되지 않고 있다. 금리·재정정책을 통합하는 대안이 효과적이다. 경제정책은정책적 혼합이 이뤄져야 한다. ●방카슈랑스제도의 도입 시기는. 재경부와 금감위는 조기 도입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한다. 그러나 모집인 제도나 영업형태에 많은 변화가 오는 등 한꺼번에 도입하면 문제가 많다.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상품등비용절감 효과가 직접적인 상품부터 하게 될 것이다. ●보험계약 해약을 강요하는 일부 생보사가 있는데. 만약 그런 행위가 있으면 가입자 협조 아래 보험사의 건전성유지를 위해 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과 투신권간의 갈등 해소는. 이 문제와 관련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오는 16일 열려 논의한다.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말들이 많은데. 설립된지 얼마 안된데다 지주사를 경영해 본 경험이 없어불협화음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자회사와의 MOU가 체결됐고 카드사 통합·전산통합 등도 노조 동의아래 다 합의됐다. ●조흥은행의 지방이전은. MOU사항인데 이행상황은 예보에서 점검하고 있다.MOU는연말까지다.MOU대로 이전준비를 하고 있다. ●대우차 부평공장의 처리는.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에 대한 검토를 산업은행이 하고있다.현상황에서만 볼 수 없고 다른 부분과 연계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박현갑기자
  • 금융2차구조개혁 방안/ 금융계 전국시대 온다

    올 하반기 금융계에 메가톤급 ‘빅뱅’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가 12일 금융발전심의회에서 정한 규제완화 방안은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겨냥한 2차 구조개혁 방향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 출범과 국민·주택은행 합병 등이 외형적인 구조조정이었다면 2차 구조개혁은 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이런 구도대로라면 금융계에는 또다시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진다.2차 구조개혁의 핵심은 업무영역 규제완화,은행 소유제한 완화,증권사의 투자은행 육성 등이다. ■업무영역 허문다= 정부는 칸막이가 처져있는 은행,증권,보험업의 업무영역을 허물어 3개 업무를 동시에 떠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정부 관계자는 “업무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돼 금융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업무영역을 허물면 금융기관의 경쟁이 극심해져 금융기관이 도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은행소유한도 완화= 은행 책임경영을 위해 소유구조를 완화한다는 원칙을 정했다.문제는 산업자본이 은행을 직접 지배·경영을 막는 방안이다. 은행권에서 투신·뮤추얼펀드 등의 자산운용사업에 진출하는 추세를 감안해 자산운용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법규체계도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증권사의 투자은행화= 외국계 투자은행이 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기업의 재무자문업무를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 대규모 부동산의 대부분을 외국자본들이 사들이고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은행은 예대업무,증권사는 주식매매 중개업무에 매달려 선진금융기법이나 전문인력을 양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업무가 국내 금융기관의 사각지대라는 것이다. 정부가 유동자금을 조직화해서 자금을 만든 뒤 국내시장을대상으로 한 투자은행을 육성하겠다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증권사가 미국의 투자은행같이 자문업무,인수·합병(M&A)업무,부동산 매각업무 등을 다양하게 맡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주식금융 활성화= 정부는 기존의 지수펀드보다 유동성이큰 새로운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달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ETF는지수펀드를 증시에 상장해 주식처럼 시장에서 사고팔아 자금회수가 쉽도록 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융지주회사 곳곳 파열음

    우리·신한 등 금융지주회사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증권은 신한은행 주도의 금융지주회사 편입에 반발하며 9일부터 700여 전 직원(계약직 포함)이 사복투쟁에 돌입한다.경남·광주 은행은 우리금융지주회사와의 수정 MOU(경영개선계획약정) 체결을 거부하고있다. ▲인사·예산·경영독립성 보장 ▲주식교환비율 재산정 ▲고용안정협약체결 등 세가지가수용되지 않으면 지주회사에 편입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같은 9,000원대인데도 시장가치(현재 주가)를 적용하는 바람에 주식교환비율이 현저히 차이난다”고 주장했다.8월9일 임시주총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사주 갖기운동을 전개하면서 예금보험공사(청산절차중인 제일종금 보유지분 10%의 실질 권한자)를 우호지분으로 끌어들여 지분율 14%를 갖고 있는 신한은행과 표대결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이다. “수정 MOU는 노비문서”라며 반발하고 있다.두 은행은 지난6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으나노조측의 반발에 부딪혀 이번주로 연기했다.자회사의 ‘맏형’격인 한빛은행이 우리금융과 벌이고 있는 조건부 수용협상도 관건이다. 우리금융 전광우(全光宇)부회장은 “적정한 수준의 경영재량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자회사에도똑같이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 컨설팅결과 제출이 이달말로 미뤄지면서 지주회사 계획 자체가 불투명해졌다.관계자는 “투신운용사 설립이 불투명한 현시점에서 지주회사가과연 바람직한 모델인지 원점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산은캐피탈·투신사(신설) 등을 자회사로 둔다는 계획이었다. 지주회사의 리더십 부족,자회사의 이기주의,사전 의견수렴 절차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신한증권 노조측은 “외국계 S은행과의 1조원 외자유치가 결렬된 이후 지주회사 편입이 철저하게 밀실에서 준비돼 왔다”고 말했다.신한은행 잔치에 다른 자회사는 ‘들러리’라는 항변이다.우리금융 전부회장은 “구조조정 과정의 피해의식이 과민반응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자회사 임원 선임에 대한사전협의 권한은 지주회사로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장치”라고 말했다.씨티금융그룹의 경우 지주회사가 자회사 임원을 직접 임명한다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한·일 금융구조조정 현황비교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금융구조조정에서는 앞서 있으나 은행간 자발적인 합병 등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서는뒤쳐진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일본과 한국의 금융구조조정 현황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은행(일반+특수은행)은 지난98년부터 올 3월말까지 모두 113조3,000억원의 부실채권을처리했다. 총여신(97년말 기준)의 2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본의 은행(도시+장기신용+신탁+지방은행)들은 92년 이후 2000년 9월말까지 68조엔을 처리했다.97년 3월말 기준총여신의 11.6%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98년부터 3년동안 모두 487개의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해 142개의 일본보다 3.4배 많았다.대신 그만큼 공적자금도 많이 썼다.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26%(134조7,000억원)를 쏟아부었고, 일본은 GDP(99년 기준)의 14%에 그쳤다. 은행간 자발적인 합병 및 통합에 의한 경쟁력 제고에서는일본이 ‘한수위’다. 지난해 등장한 미즈호 금융그룹 등일본의 4대 대형 금융그룹의 총자산규모가 세계 5위권 이내 수준이지만 우리나라 최대금융그룹인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총자산 규모는 세계 90위권에 불과하다. 한은은 “구조조정에서는 우리가 일본보다 앞서있으나 국제경쟁력에서는 뒤쳐져있기 때문에 국민·주택 은행의 합병을 계기로 은행간 추가합병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미현기자
  • 법정관리·화의기업 72% 연내 정리

    진념(陳稔)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5일 전체 법정관리 및 화의업체의 72%인 344개 기업을 연내 정리하겠다고밝혔다. 진부총리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기관 경영인 조찬 강연에서 “대출규모가 300억원 미만인법정관리 및 화의업체가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면서 “법원과 협의해 살릴 기업은 살리고 정리할 기업은 정리하겠다”고 말했다.대출규모 300억원 미만인 법정관리 및 화의업체는 4월말 현재 344개로,전체(479개)의 72%에 해당한다. 진부총리는 “시한에 얽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우차 매각,현대투신 외자유치,주택·국민 합병은행장 선임,우리금융지주회사 안정화 등 우리 경제의 큰 일들이 앞으로한두달안에 가닥을 잡아야 한다”면서 “금융기관장들도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현기자
  • 은행장 연봉 올려야 경쟁력 높아진다?

    은행장들의 적정 연봉은 얼마일까. 현재 2억∼3억원선인 은행장 연봉을 더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금융계와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그러나사회통념과 형평을 중시하는 국민정서에는 맞지 않는다는반론도 만만치 않다. 금융연구원은 4일 은행 CEO(최고경영자)의 연봉이 너무 적다는 보고서를 내놨다.임병철(林炳喆)부연구위원은 “은행CEO 연봉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 중간직 관리자의연봉에도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액연봉 근로자들로 무장한 외국계 금융기관이 국내은행의 직접적인 경쟁상대자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연봉이 경쟁력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인상론을 제기했다.유능한 CEO와 경영진을 영입해경쟁력을 높이려면 적절한 대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국내 최고연봉 은행장은 외국계인 제일은행의 윌프레드 호리에 행장으로 30억원.한미은행 하영구(河永求)행장은 100만달러(13억원)에다 스톡옵션 163만주,서울은행 강정원(姜正元)행장이 6억원대 연봉을 각각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금융지주회사 윤병철(尹炳哲)회장이 5억원선이고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의 국책은행장은 3억원 안팎을 받는다. 연봉 2억∼3억원을 받는 시중은행장들은 얼마전 진념 경제부총리에게 “CEO가 경영혁신을 밀어부치려면 책임과 권한을 가져야 하는데 연봉이 너무 적다”며 상대적 박탈감을하소연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인 분위기 등을감안하면 은행 CEO들의 연봉 인상 주장은 시기상조”라고말했다.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이 CEO 연봉을 인상하는 것은 도덕적인 비난을 받을 여지가 많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우리금융 자회사 통제 강화

    예금보험공사는 2일 우리금융지주사의 자회사 관리를 지주사로 일원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지주회사는자회사들과 수정MOU를 체결토록 했다. 예보는 MOU에서 우리금융의 필요 자기자본비율을 올 연말까지 125%,내년말까지 130%까지 높이도록 했다.그러나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수정MOU 체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자회사의 경영감독 및 평가,인적자원관리 등 자회사들에대한 사실상 통제 권한을 지주회사가 갖도록 하는 내용을담고 있기 때문이다.임원에 대한 인사권도 자회사 은행장이 지주회사와 사전에 협의토록 되어 있다. 한빛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수정MOU 체결에 조건부 동의했다.한빛은행장도 우리금융지주사의 부행장인 만큼 상당부분의 권한을 위임해 달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광주은행은 노조와 이사들의 반발로 이사회에서 수정MOU 체결을 결의하지 못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신한銀 금융지주사 지분참여

    신한은행이 세계 3위의 프랑스계 금융그룹 BNP파리바와손잡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한다. 이인호(李仁鎬) 행장은 28일 “BNP파리바은행이 신한은행이 설립하는 금융지주회사에 지분 4%(1,43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싱가포르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행장은 “BNP파리바와 50대 50으로 방카슈랑스 및 소비자금융 합작법인을 각각 설립키로 했다”면서 “증권 및프라이빗뱅킹 등 합작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계는 국민·주택 합병은행,신한·하나은행이 각각 이끄는 종합금융그룹,정부주도의 우리금융지주회사 등으로 재편되게 된다. 안미현기자
  • 채권銀, 하이닉스 충당금 늘려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금융기관들은 6월말 결산 때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떼일것에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주택·한빛·하나·조흥·한미·신한·외환 등 8대 시중은행중 절반이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올려잡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가 해외자본조달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채권회수유예가 최장 3년간 이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손충당금을 조금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평균 10%선인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은 20%대로 올라갈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한빛을 포함한 자회사 은행들의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을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지난 3월말 현재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하나·한미은행이 25%(고정)로 가장 높다.이어 주택 19%(요주의),한빛 15%(요주의),조흥·국민·신한이 각각 10%(요주의)다.외환은 ‘정상’으로 분류했지만 충당금은 요주의 수준인 10%를 쌓아놓았다. 반면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이미대부분의 은행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은 상황이어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미현기자 hyun@
  • 公자금 14兆 먹은 ‘우리금융’ 회장 연봉 5억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윤병철(尹炳哲) 회장이 5억2,000만원,민유성(閔裕聖),전광우(全光宇) 부회장은 각각 3억6,000만원을 연봉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의 제출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 사무실의 한 비서관은 이와 관련,“지난 3개월간매월 급여로 회장 4,000만원, 부회장 3,000만원, 사외이사300만원씩이 지급됐다”면서 “사외이사를 포함한 11명의임원에게 지급된 3개월간의 급여는 3억4,940만원으로 임직원 인건비의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의 급여가 연봉으로 확정될 경우,이같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14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임원 연봉으로는 지나치게 많다”며 “임원 연봉 계약시 성과급은 경영성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금융 새달 10~13일 BW 청약

    우리금융지주회사는 다음달 10∼13일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주간사는 삼성·한빛증권이며,최소 청약단위는 1만원(2주)이다. BW 행사기간은 발행일 3개월후부터 만기(2년) 1개월전까지다.2년만기 정기예금 이자율보다 1%포인트 낮은 금리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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