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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지주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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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2차구조개혁 방안/ 금융계 전국시대 온다

    올 하반기 금융계에 메가톤급 ‘빅뱅’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가 12일 금융발전심의회에서 정한 규제완화 방안은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겨냥한 2차 구조개혁 방향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 출범과 국민·주택은행 합병 등이 외형적인 구조조정이었다면 2차 구조개혁은 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이런 구도대로라면 금융계에는 또다시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진다.2차 구조개혁의 핵심은 업무영역 규제완화,은행 소유제한 완화,증권사의 투자은행 육성 등이다. ■업무영역 허문다= 정부는 칸막이가 처져있는 은행,증권,보험업의 업무영역을 허물어 3개 업무를 동시에 떠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정부 관계자는 “업무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돼 금융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업무영역을 허물면 금융기관의 경쟁이 극심해져 금융기관이 도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은행소유한도 완화= 은행 책임경영을 위해 소유구조를 완화한다는 원칙을 정했다.문제는 산업자본이 은행을 직접 지배·경영을 막는 방안이다. 은행권에서 투신·뮤추얼펀드 등의 자산운용사업에 진출하는 추세를 감안해 자산운용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법규체계도 중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증권사의 투자은행화= 외국계 투자은행이 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기업의 재무자문업무를 독식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 대규모 부동산의 대부분을 외국자본들이 사들이고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은행은 예대업무,증권사는 주식매매 중개업무에 매달려 선진금융기법이나 전문인력을 양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업무가 국내 금융기관의 사각지대라는 것이다. 정부가 유동자금을 조직화해서 자금을 만든 뒤 국내시장을대상으로 한 투자은행을 육성하겠다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증권사가 미국의 투자은행같이 자문업무,인수·합병(M&A)업무,부동산 매각업무 등을 다양하게 맡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주식금융 활성화= 정부는 기존의 지수펀드보다 유동성이큰 새로운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달까지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ETF는지수펀드를 증시에 상장해 주식처럼 시장에서 사고팔아 자금회수가 쉽도록 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금융지주회사 곳곳 파열음

    우리·신한 등 금융지주회사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증권은 신한은행 주도의 금융지주회사 편입에 반발하며 9일부터 700여 전 직원(계약직 포함)이 사복투쟁에 돌입한다.경남·광주 은행은 우리금융지주회사와의 수정 MOU(경영개선계획약정) 체결을 거부하고있다. ▲인사·예산·경영독립성 보장 ▲주식교환비율 재산정 ▲고용안정협약체결 등 세가지가수용되지 않으면 지주회사에 편입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같은 9,000원대인데도 시장가치(현재 주가)를 적용하는 바람에 주식교환비율이 현저히 차이난다”고 주장했다.8월9일 임시주총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사주 갖기운동을 전개하면서 예금보험공사(청산절차중인 제일종금 보유지분 10%의 실질 권한자)를 우호지분으로 끌어들여 지분율 14%를 갖고 있는 신한은행과 표대결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이다. “수정 MOU는 노비문서”라며 반발하고 있다.두 은행은 지난6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으나노조측의 반발에 부딪혀 이번주로 연기했다.자회사의 ‘맏형’격인 한빛은행이 우리금융과 벌이고 있는 조건부 수용협상도 관건이다. 우리금융 전광우(全光宇)부회장은 “적정한 수준의 경영재량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자회사에도똑같이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 컨설팅결과 제출이 이달말로 미뤄지면서 지주회사 계획 자체가 불투명해졌다.관계자는 “투신운용사 설립이 불투명한 현시점에서 지주회사가과연 바람직한 모델인지 원점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산은캐피탈·투신사(신설) 등을 자회사로 둔다는 계획이었다. 지주회사의 리더십 부족,자회사의 이기주의,사전 의견수렴 절차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신한증권 노조측은 “외국계 S은행과의 1조원 외자유치가 결렬된 이후 지주회사 편입이 철저하게 밀실에서 준비돼 왔다”고 말했다.신한은행 잔치에 다른 자회사는 ‘들러리’라는 항변이다.우리금융 전부회장은 “구조조정 과정의 피해의식이 과민반응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자회사 임원 선임에 대한사전협의 권한은 지주회사로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장치”라고 말했다.씨티금융그룹의 경우 지주회사가 자회사 임원을 직접 임명한다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한·일 금융구조조정 현황비교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금융구조조정에서는 앞서 있으나 은행간 자발적인 합병 등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서는뒤쳐진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일본과 한국의 금융구조조정 현황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은행(일반+특수은행)은 지난98년부터 올 3월말까지 모두 113조3,000억원의 부실채권을처리했다. 총여신(97년말 기준)의 2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본의 은행(도시+장기신용+신탁+지방은행)들은 92년 이후 2000년 9월말까지 68조엔을 처리했다.97년 3월말 기준총여신의 11.6%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98년부터 3년동안 모두 487개의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해 142개의 일본보다 3.4배 많았다.대신 그만큼 공적자금도 많이 썼다.우리나라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26%(134조7,000억원)를 쏟아부었고, 일본은 GDP(99년 기준)의 14%에 그쳤다. 은행간 자발적인 합병 및 통합에 의한 경쟁력 제고에서는일본이 ‘한수위’다. 지난해 등장한 미즈호 금융그룹 등일본의 4대 대형 금융그룹의 총자산규모가 세계 5위권 이내 수준이지만 우리나라 최대금융그룹인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총자산 규모는 세계 90위권에 불과하다. 한은은 “구조조정에서는 우리가 일본보다 앞서있으나 국제경쟁력에서는 뒤쳐져있기 때문에 국민·주택 은행의 합병을 계기로 은행간 추가합병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미현기자
  • 법정관리·화의기업 72% 연내 정리

    진념(陳稔)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5일 전체 법정관리 및 화의업체의 72%인 344개 기업을 연내 정리하겠다고밝혔다. 진부총리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기관 경영인 조찬 강연에서 “대출규모가 300억원 미만인법정관리 및 화의업체가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면서 “법원과 협의해 살릴 기업은 살리고 정리할 기업은 정리하겠다”고 말했다.대출규모 300억원 미만인 법정관리 및 화의업체는 4월말 현재 344개로,전체(479개)의 72%에 해당한다. 진부총리는 “시한에 얽매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우차 매각,현대투신 외자유치,주택·국민 합병은행장 선임,우리금융지주회사 안정화 등 우리 경제의 큰 일들이 앞으로한두달안에 가닥을 잡아야 한다”면서 “금융기관장들도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현기자
  • 은행장 연봉 올려야 경쟁력 높아진다?

    은행장들의 적정 연봉은 얼마일까. 현재 2억∼3억원선인 은행장 연봉을 더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금융계와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그러나사회통념과 형평을 중시하는 국민정서에는 맞지 않는다는반론도 만만치 않다. 금융연구원은 4일 은행 CEO(최고경영자)의 연봉이 너무 적다는 보고서를 내놨다.임병철(林炳喆)부연구위원은 “은행CEO 연봉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 중간직 관리자의연봉에도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액연봉 근로자들로 무장한 외국계 금융기관이 국내은행의 직접적인 경쟁상대자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연봉이 경쟁력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인상론을 제기했다.유능한 CEO와 경영진을 영입해경쟁력을 높이려면 적절한 대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국내 최고연봉 은행장은 외국계인 제일은행의 윌프레드 호리에 행장으로 30억원.한미은행 하영구(河永求)행장은 100만달러(13억원)에다 스톡옵션 163만주,서울은행 강정원(姜正元)행장이 6억원대 연봉을 각각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금융지주회사 윤병철(尹炳哲)회장이 5억원선이고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의 국책은행장은 3억원 안팎을 받는다. 연봉 2억∼3억원을 받는 시중은행장들은 얼마전 진념 경제부총리에게 “CEO가 경영혁신을 밀어부치려면 책임과 권한을 가져야 하는데 연봉이 너무 적다”며 상대적 박탈감을하소연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인 분위기 등을감안하면 은행 CEO들의 연봉 인상 주장은 시기상조”라고말했다.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이 CEO 연봉을 인상하는 것은 도덕적인 비난을 받을 여지가 많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우리금융 자회사 통제 강화

    예금보험공사는 2일 우리금융지주사의 자회사 관리를 지주사로 일원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지주회사는자회사들과 수정MOU를 체결토록 했다. 예보는 MOU에서 우리금융의 필요 자기자본비율을 올 연말까지 125%,내년말까지 130%까지 높이도록 했다.그러나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수정MOU 체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자회사의 경영감독 및 평가,인적자원관리 등 자회사들에대한 사실상 통제 권한을 지주회사가 갖도록 하는 내용을담고 있기 때문이다.임원에 대한 인사권도 자회사 은행장이 지주회사와 사전에 협의토록 되어 있다. 한빛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수정MOU 체결에 조건부 동의했다.한빛은행장도 우리금융지주사의 부행장인 만큼 상당부분의 권한을 위임해 달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광주은행은 노조와 이사들의 반발로 이사회에서 수정MOU 체결을 결의하지 못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신한銀 금융지주사 지분참여

    신한은행이 세계 3위의 프랑스계 금융그룹 BNP파리바와손잡고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한다. 이인호(李仁鎬) 행장은 28일 “BNP파리바은행이 신한은행이 설립하는 금융지주회사에 지분 4%(1,43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싱가포르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행장은 “BNP파리바와 50대 50으로 방카슈랑스 및 소비자금융 합작법인을 각각 설립키로 했다”면서 “증권 및프라이빗뱅킹 등 합작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계는 국민·주택 합병은행,신한·하나은행이 각각 이끄는 종합금융그룹,정부주도의 우리금융지주회사 등으로 재편되게 된다. 안미현기자
  • 채권銀, 하이닉스 충당금 늘려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금융기관들은 6월말 결산 때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떼일것에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주택·한빛·하나·조흥·한미·신한·외환 등 8대 시중은행중 절반이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올려잡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가 해외자본조달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채권회수유예가 최장 3년간 이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손충당금을 조금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평균 10%선인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은 20%대로 올라갈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한빛을 포함한 자회사 은행들의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을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지난 3월말 현재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하나·한미은행이 25%(고정)로 가장 높다.이어 주택 19%(요주의),한빛 15%(요주의),조흥·국민·신한이 각각 10%(요주의)다.외환은 ‘정상’으로 분류했지만 충당금은 요주의 수준인 10%를 쌓아놓았다. 반면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이미대부분의 은행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은 상황이어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미현기자 hyun@
  • 公자금 14兆 먹은 ‘우리금융’ 회장 연봉 5억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윤병철(尹炳哲) 회장이 5억2,000만원,민유성(閔裕聖),전광우(全光宇) 부회장은 각각 3억6,000만원을 연봉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의 제출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 사무실의 한 비서관은 이와 관련,“지난 3개월간매월 급여로 회장 4,000만원, 부회장 3,000만원, 사외이사300만원씩이 지급됐다”면서 “사외이사를 포함한 11명의임원에게 지급된 3개월간의 급여는 3억4,940만원으로 임직원 인건비의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의 급여가 연봉으로 확정될 경우,이같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14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임원 연봉으로는 지나치게 많다”며 “임원 연봉 계약시 성과급은 경영성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금융 새달 10~13일 BW 청약

    우리금융지주회사는 다음달 10∼13일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주간사는 삼성·한빛증권이며,최소 청약단위는 1만원(2주)이다. BW 행사기간은 발행일 3개월후부터 만기(2년) 1개월전까지다.2년만기 정기예금 이자율보다 1%포인트 낮은 금리를 지급한다.
  • “현대석유화학 법정관리도 검토”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9일 현대석유화학 처리방향과 관련,“채권단에서 손익을 따져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며 법정관리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고밝혔다.그는 또 미국 AIG와의 현대투신증권 외자유치 협상에 대해 “가급적 이달안에 기본약정이라도 체결될 수 있도록 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했으며 대우차는 이달내 매각이힘들다”고 말했다. 이금감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석유화학이국내업체 1곳과 구조조정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외자유치 협의도 진행중”이라며 “매각이나 외자유치가 안되면 채권단에서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현대석유화학의 법정관리 여부를 묻는 질문에대해 “법정관리도 방안중의 하나이지만 그러나 현단계에서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현대투신의 외자유치를 위해 정부가 AIG측과투자규모를 협의중이며, 대우차 협상은 아직 초기단계이므로 최종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은행의 미국계 투자펀드 인수설에 대해 “은행에 펀드자금이들어와 경영지배까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에 대해서는 “조사가 아니라 건전성 감독차원에서 점검하는 것이며,자율경영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시정방안을 권고조치할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차 부채처리 문제와 관련,“삼성차 문제는 기본적으로 삼성계열사와 채권단간의 민사상 약정에 관한 것이므로 정부가 개입할 문제는 아니라고본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추가 손실부담과 관련,“(채권은행이 추가손실 분담을) 요구한다고 내놓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융지주사 기반 다지기 나서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회사 돕기에 나섰다.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선도할 대형금융 그룹으로서의 기반을 조기에다지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17일 “지난 5일까지 우리금융의 사업계획과 경영전략의 타당성 등을 점검한 결과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면서 “이를 토대로 곧 해결 대안을 지주회사에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사진 마련안돼 금감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우리금융지주사 임·직원과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파악했다. 그 결과 임원들의 실무경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같은 경험부족이 지주회사와 한빛은행 등 자회사간의 알력과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보수는 많으면서 일도 제대로 모른채 간섭이 잦다는 불만이다.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진이 자회사들의 기능개편을 어떻게 할지 등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이 전혀마련되어 있지 않더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지주회사 경영진의 리더쉽 확보방안과지주회사·자회사간의 업무영역 설정방안 등을 마련에부심하고 있다. ■아이디어만 제공 금감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관리감독이자칫 공영은행화하는 과정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상당히신경을 쓰는 눈치다.한 관계자는 “감독원이 지주사에 대해시시콜콜한 대목까지 간섭하게 되면 관치라는 오해를 받을수 있다”면서 “사상 처음 탄생한 지주회사가 잘 되도록어드바이스만 제시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그러나 이같은 권고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대주주로서 경영진 교체 등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전산부문은 통합해야 금감원은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자회사들의 전산부문은 통합해야 한다고 입장이다. 노조는 전산통합이 기능개편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내년 3월이후에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서기능개편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감독원은 사측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관계자는 “노조가인력조정을 염두에 두고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자회사의 전산부문을 통합할 자회사를 설립하게 되면 오히려 새로운 인력수요가 생긴다”며 밝혔다. 우리금융의 전산담당 표삼수(表三洙) 전무도 “전산통합으로 400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면서 “통합으로 일자리가 더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조만간 한빛 등 5개 자회사의 인력감축 및 기능개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우리금융지주회사와 맺을 계획이다.즉 전산부문과 카드사업부문,기업금융부문 등 기능별로 회사를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자회사 형태를 유지한다는 지난해 노사정 합의사항을 어떤 식으로 충족시킬지 여부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삼성 비서실출신 ‘재무통 3인’ 계열금융사 전진배치

    삼성그룹 비서실 출신 재무통들이 금융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전진배치됐다. 삼성생명이 지난 4일 주주총회에서 자산운용담당 사장에유석렬(柳錫烈·51) 전 삼성증권사장을 선임하면서 삼성의CEO 인선이 마무리됐다.이에 앞서 삼성투신운용 사장에 배호원(裴昊元·51) 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이,삼성증권사장에 황영기(黃永基·49) 전 삼성투신운용 사장이 각각선임됐다. 생명에서 투신운용으로,투신운용에서 증권으로,증권에서다시 생명으로 옮기는 ‘순환성’ CEO 인사가 이뤄졌다.삼성측은 이번에 단행된 ‘금융 소그룹’의 인사이동에서 ‘물먹은 사람은 없다’고 밝힌다. 재계에서는 삼성증권 사장에서 삼성생명 ‘자산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사장을 눈여겨 본다.삼성 관계자는“유사장은 앞으로 50조원이 넘는 회사의 자산 운용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저금리 시대 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산운용 부문에서 전문성을 살려 리스크 관리 기법은 선진화 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저금리시대 역마진으로 어려움을겪는 자산운용에 돌파구를열고 삼성생명의 상장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전자,그룹 비서실,삼성캐피탈을 거쳤다. 투신운용에서 증권으로 옮긴 황사장은 그룹내에서 ‘할 말을 하는 아주 특별한 CEO’로 분류된다. 이수빈(李洙彬) 삼성생명 회장,구조조정본부의 김인주(金仁宙) 부사장,신응환(辛應煥) 상무와 함께 삼성의 ‘금융 4인방’으로 꼽히고 있다.황사장은 지난 4일 취임뒤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는 파격을 보여 “삼성 CEO가 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낳기도 했다. 그는 대우사태가 터진 직후인 99년 8월16일 삼성투신운용의 사장을 맡아 2조원의 대우채권을 처리했을 뿐 아니라,수탁고를 4위에서 1위로 끌어올린 장본인.그룹내 최고 국제금융 전문가로서 한때 진념 부총리가 우리금융지주사의 CEO후보로 지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삼성전자 이재용(李在鎔)상무보와 친밀한 사이로 전해진다.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삼성투신운용 배사장은 연속 두차례나 황사장의 바통을 받아 주목된다.99년 8월 삼성생명 자산운용담당을 맡았을 때도 전임자가 황사장이었다.벌써 ‘삼성증권 후임사장은 배사장’이라는 성급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경남고와 연세대경영학과 출신. 이들 금융소그룹의 수장은 시기는 다르지만 모두 그룹비서실 재무담당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75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한 황사장은 77년과 89년에 회장비서실 국제금융팀에서 각각 근무했다.77년 제일합섬에서 시작한 배사장은80년에 비서실 재무팀에서,제일모직 출신(74년)인 유사장은 91년과 95년에 비서실 재무담당 이사와 전무로 각각 근무한 인연을 갖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9조원 처리 ‘배드뱅크’ 연내 설립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소속 자회사의 부실자산을 떼내 처리할 배드뱅크(bad bank) 설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0일 “소속 자회사들의 부실채권규모는 고정이하 여신 기준 한빛은행 6조원,한아름종금 2조원 등 모두 9조원 규모”라면서 “이달중 자회사에서 인력을 차출,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연내 배드뱅크 설립을 목표로 법률검토에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실무작업반은 배드뱅크가 설립될 때까지 자회사가 보유한부실채권을 취합·분류한 뒤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CRV(기업구조조정회사) 이관 등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는역할을 맡는다. ■배드뱅크/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자산 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은행이란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처리능력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급제로 부실을 정리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용된다.배드뱅크를 설립하면 자회사 자산건전성 및 대외신인도 제고,자회사간 업무중복 방지 등 효과가 있다. 주현진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4개은행 소액주주 BW 4,700만주 배정

    우리금융지주회사 소속 4개 은행의 소액주주 30여만명은지주회사가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4,755만주를살 수 있게 된다. 민유성(閔裕聖) 우리금융지주회사 부회장은 15일 한국은행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주식수 7억693만주(하나로종금 주식이전분 제외)의 6.73%에 해당하는 4,755만주를행사가격 5,000원에 소액주주에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한빛은행은 3,063만주,평화은행 454만주,광주은행 641만주,경남은행 597만주를 각각 배정 받는다. 그는 이어 “회사채는 최대 2,377억원어치 발행하되 최초 발행규모를 500억원으로 하고 예비청약 후 발행금액을 확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신한은행 중심의 지주회사에 편입될 제주은행 소액주주에게는 배정가 5,000원에 제주은행 신주 207만주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지주회사는 이와는 별도로자회사 직원 1만5,000명에게 직원 1인당 평균 1만주(5,000만원)의 스톡옵션 부여를 추진하고 있으나 공적자금 투입은행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BW 문답풀이. 신주인수권부사채에 관한세부사항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BW 발행 시기는. 신용평가회사에 사채등급을 의뢰해야하므로 앞으로 약50일정도 소요된다.소액주주는 약 한달뒤 선정된 주간증권사에 계좌를 만들면 예비청약을 할 수 있다. ◇얼마나 살 수 있나. 감자당한 주식수에 비례해 매입한도가 결정된다.예컨대 한빛은행 1,000주를 가졌던 소액주주는 우리금융지주회사 BW 138주를 살 수 있다.평화은행 소액주주는 69주,광주은행은 80주,경남은행은 84주의 비율이다. ◇BW의 신주인수권 행사는 언제부터 가능한가. 상장과 관계없이 BW 발행이후 3개월뒤부터 만기 1개월전까지다.예탁증권사에 신주인수권 행사 신청을 하고 주당 5,000원을 내면 약 7일정도의 주식 발행절차를 거쳐 해당 증권사계좌에 주식이 입고된다. ◇BW 수익률은. BW 만기는 2년이다.표면금리는 발행시점의2년만기 정기예금금리(연6%)에서 1%포인트를 뺀 수준이다. ◇상장은 언제쯤. 주가가 1만원은 넘어야 되는 만큼 올해는 힘들고 내년 초쯤이 될 것으로 본다. ◇내년말까지 상장에 실패할 경우는. BW의 만기보장 수익률을 2년짜리정기예금금리 수준으로 준다.현재는 연6%다. ◇신주인수권부사채란=회사채와 신주인수권이 결합된 채권.회사채 부분은 만기가 되면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돈으로 돌려받고, 신주인수권 부분은 일정기간후 행사하면발행회사의 주식을 살수 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jhj@
  • 금감원, 금융권 IT과다투자 점검

    금융감독원이 은행·증권 등 금융기관들의 정보기술(IT)부문 투자실태 파악에 나섰다. 인터넷뱅킹 등 금융의 전산화 추세에 따라 IT부문에 대한대규모 투자가 확대되면서 중복투자 가능성 등 낭비요인이적지않기 때문이다. 금감원 이만식(李萬植) 정보기술국장은 8일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기술부문의 투자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에들어갔다”면서 “과다투자나 낭비요인이 없는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실태] 은행권의 IT부문 투자액은 해마다 늘고있다.외환위기 때인 98년을 제외하고 99년 전체 예산의 8.8%를 IT투자에 배정하는 등 예산의 8%이상을 전산투자에 쏟아붓고있다.사이버거래가 60∼80%를 차지하는 실정에서 차별화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산부문투자가 필수적이라는것이다. 이같은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사무자동화는 아직 낙제점 수준이라는 게 중론이다.지난해 국민·주택은행파업때 수기방식으로 결제한 점이 단적으로 보여준다. 증권사는 이미 전체예산 가운데 전산부문 예산이 20%에 육박할 정도다.대부분의 증권사가 증권전산에 시스템 개발과관리를 맡기고 있는 가운데 삼성 현대 등 13개 대형증권사들은 독자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이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동원증권 전산사고에서 드러나듯 백업시스템 구축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독자적인 시스템개발이 낭비라는 지적도 끊이질 않고 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개별금융기관들이 IT부문에 수백억원∼수천억원씩 따로따로 투자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낭비”라고 지적했다. [개선방안]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경영관리실태 평가때 전산분야의 중복투자 요인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 이만식국장은 “한빛 등 우리금융지주회사 편입은행들과국민·주택 등 합병대상 은행들에게 정보기술부문 투자를지양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합병이나 지주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상황에서 기존사업을 독자적으로 계속 추진하는 것이 낭비이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또한 은행의 CD공동망,타행환 공동망,증권의 공동전산망 등을 은행·증권사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낭비요인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금감원은 금융산업 차원에서의 낭비요인 제거 필요성과 개별 금융기관의 독자적인 경영판단에 따른 전산부문투자를 조화시키되,과연 어떻게 낭비요인을 줄일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주인수권 부여 週中 확정

    지난해 12월 완전 감자된 한빛 등 5개 은행의 소액주주들에 대한 신주인수권 부여방안이 이르면 이번주중 확정,발표된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6일 “우리금융지주회사 및예금보험공사와 5개 은행 소액주주들에 대한 신주인수권부여방안을 최종 조율중”이라면서 “가급적 우리 금융지주회사의 의견을 채택해 이르면 이번 주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주인수권 배정시 은행별 배정비율은 감자당시의 시가에 따라 한빛은행은 1,000주당 138주,제주은행은 149주,경남은행 84주,광주은행 80주,평화은행 69주로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 신용카드업 신규진출 허용

    이르면 6월 말부터 정부가 정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재벌기업도 신용카드업에 신규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재벌기업 중 롯데와 SK가 카드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정부가 불허했다. 턱없이 높은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전반적으로 내리되 고객신용도에 따라 차이를 둘 수 있게 된다.카드사가 길거리에서 카드회원을 모집하는 행위는 금지된다.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비중은 전체 여신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카드업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 방안은 6월 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한 뒤 7월부터 시행한다. 이우철(李佑喆)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은 “89년 이후 신규진입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았으나 카드업 허가기준을 정비한 뒤 올 하반기부터 신규 진입을 허용키로 했다”면서 “일시에 너무 많은 사업자가 진입할 경우 카드채 발행 급증,카드남발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허가요건을 다소 엄격하게설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어 2단계로 향후 2∼3년 뒤허가요건을 대폭 완화해 카드업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드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인 우리금융지주회사나 BC카드 회원사로서 독립적인 카드사 설립을 원하는 은행등 금융기관은 올해 우선적으로 신규 진출이 허용될 것으로보인다. 한편 카드사의 현금서비스,카드론,현금대출 등 금융대출 잔액이 물품 구매에 따른 결제서비스 여신 잔액을 넘지 못하게 된다.현재 영업 비중의 66%(이용액 기준) 수준인 현금대출위주의 영업을 규제하기 위해서다. 카드 이용 고객들이 분실·도난 등의 사실을 안 뒤 이틀 안에 카드사에 통보하면 일정 금액만 책임지고 나머지 금액은모두 카드회사에서 부담하게 된다. 18∼29%선인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조달금리가 9.3%선임을감안해 대폭 낮추도록 하고,현재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수수료율도 앞으로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감자은행·우리금융지주회사 신주인수권 배정비율 결정

    한빛은행 등 5개 완정감자 은행과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신주인수권 배정비율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재정경제부와 우리금융지주회사 등에 따르면 한빛은행이 완전감자를 실시한 지난 12월18일 현재 이 은행 주식 1,000주를 갖고 있던 주주는 우리금융지주회사 주식 138주(1대 0.138주)를 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평화은행 주주는 구주식 1,000주당 우리금융주식 69주, 광주은행은 80주, 경남은행 84주 등이다. 제주은행은 149주의 신주를 부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성수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사 이달중 증자 실시

    지난 2일 출범한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이달중 증자를 실시,6개 감자은행 소액주주에게 액면가로 신주인수권을 부여한다. 정부 관계자는 5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예금보험공사,우리금융지주회사가 한빛·서울·제주·경남·평화·광주 등 6개 감자은행 신주인수권 부여 방안을 확정,다음주 중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감자은행별 신주인수권 배정비율을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에 따른 시가총액과 공적자금 투입액,소액주주 지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으며,은행별로 최고 두배 가량 차이가 난다. 6개 감자은행 가운데 제주은행이 신주인수권 배정 비율이가장 높게 산정돼 이 은행 소액주주들은 나머지 5개 은행소액주주에 비해 유리하게 됐다. 신주인수권은 우리금융지주회사가 가급적 이달 안에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부여하기로 했으며 유상증자 실시후 1∼2개월내 우리금융지주회사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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