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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광화문광장 기습 설치’ 우리공화당 천막

    [서울포토] ‘광화문광장 기습 설치’ 우리공화당 천막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우리공화당 천막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중 천막 3개동을 가져와 기습 설치 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속보] 공화당, 광화문광장에 또 천막 기습 설치…1명 연행

    [속보] 공화당, 광화문광장에 또 천막 기습 설치…1명 연행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20일 또다시 서울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했다. 앞서 광화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개 동을 16일 자진 철거한 뒤 나흘 만이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6시 58분쯤 광화문광장 옆 도로에서 천막 1개 동을 가져와 세종대왕 동상 옆에 설치했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이 천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저지하지 못했고 경찰에게 행정응원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우리공화당이 오후 7시 5분께 천막 3개 동을 추가로 광장에 가져와 설치하려고 시도하자 서울시 관계자들이 천막 설치를 가로막고 나섰으며 경찰에도 행정응원을 요청했다. 경찰은 우리공화당 측을 직접 저지하기보다는 서울시 활동을 지원하는 식으로 행정응원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당원 1명이 천막 설치를 가로막는 서울시 공무원의 뺨을 때려 종로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화당, 광화문 광장에 천막 ‘기습’ 설치…공무원 폭행 1명 연행

    공화당, 광화문 광장에 천막 ‘기습’ 설치…공무원 폭행 1명 연행

    당원, 설치 막는 서울시 공무원 뺨 때려치고 거두고 반복하다 천막 총 3개 설치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20일 또다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옆에 천막 3개동을 기습 설치했다. 게릴라식 천막 설치에 속수무책인 서울시는 오는 25일 예정된 법원의 천막 설치를 불법으로 규정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판결에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있지만 승소 여부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6시 58분쯤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옆에 천막 1개동을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해 집회를 이어가던 도중 광장 옆 도로에서 천막 1개동을 가져와 펼쳤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이 천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저지하지 못했고 경찰에게 행정응원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우리공화당이 오후 7시 5쯤 천막 3개 동을 추가로 광장에 가져와 설치하려고 시도하자 서울시 관계자들이 천막 설치를 가로막고 나섰으며 경찰에도 행정응원을 요청했다. 경찰은 우리공화당 측을 직접 저지하기보다는 서울시 활동을 지원하는 식으로 행정응원을 펼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당원 1명이 천막 설치를 가로막는 서울시 공무원의 뺨을 때려 종로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했다. 우리공화당은 반입 과정에서 새로 반입한 천막이 파손되고 지지대가 부족해 설치가 어려워지자 오후 7시 50분쯤 철거에 나섰고 현재는 맨 처음 설치한 1개 동만 남겼다. 그러다 우리공화당은 오후 8시 40분쯤 처음 친 천막 바로 옆에 2동을 다시 설치해 이날 총 3개의 천막이 광화문 광장에 들어섰다. 서울시는 야간 시간인 점을 고려해 무리하게 천막 설치를 저지하지 않고 21일부터 자진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전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역 앞에서 집회를 벌였으며 이후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해 오후 9시쯤까지 집회를 이어갔다. 우리공화당은 앞서 광화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개동을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지난 16일 자진 철거했으나 사흘 만인 19일 경찰을 피해 광화문광장 인근 파이낸스 빌딩 앞에 천막 3개동을 기습한 데 이어 결국 광화문광장에 1개동을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 천막 자진 철거 당시 행정대집행을 무력화한 뒤 조만간 광화문광장에 천막 8동을 다시 칠 것이라고 밝혔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숨진 이들을 추모한다며 지난 5월10일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차려 농성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거듭 발송한 끝에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에 나서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하지만 우리공화당은 같은 날 오후 더 큰 규모의 천막을 재설치해 논란이 일었다. 공화당은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천막을 잠시 인근 청계광장으로 옮기기도 했지만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천막 4동을 다시 설치했고,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16일 자진 철거했다. 서울시의 단속을 비웃듯 치고 빠지는 방식의 공화당의 ‘게릴라식’ 천막 설치에 행정력이 거듭 낭비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부과할 수 있는 ‘불법 천막 과태료’는 1일 3~4만원이다. 1㎡당 사용료는 주간 10원, 야간 13원이고 불법 점유변상금은 여기에 20%를 가산한 금액에 불과해 사실상 천막 설치를 막을 실효성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공화당을 상대로 ‘점유권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오는 25일 법원이 인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승소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시는 공화당이 법원의 판결에 불복할 경우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황교안 “靑, 제대로 준비도 안 된 회동 답답…한국당 대안뿐”

    황교안 “靑, 제대로 준비도 안 된 회동 답답…한국당 대안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청와대가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청와대 회동은 결국 말뿐이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지난 18일 청와대 회동에 대해 “한국당이 고심 끝에 제안한 청와대 회동, 거의 우리 당의 대안뿐이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회동에서 조속히 (한일) 양국 정상이 만나 담판을 짓고, 일본과 미국에 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면서 “또 한미일 공조의 복원을 강조하고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을 그르친 뒤에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후회도 할 줄 모르는 이 정부에 화가 많이 나 더욱 진심을 담아 말했다”면서 “하지만 답답한 대답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바라보며 아무런 조건 없는 청와대 회동을 제안했고 국민의 마음을 담아 회동에 임했다”면서 “아쉬움도 크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설사 우리의 제안이 대답 없는 메아리가 되더라도 우리는 제안을 멈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전날인 지난 19일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받았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5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퇴장하는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지지자 10여명으로부터 “당신이 사람이냐”는 욕설을 들었고, 이들 중 일부가 뿌린 물에 양복이 젖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황교안 “文대통령으로부터 일대일 회동 제안받은 적 없어”

    황교안 “文대통령으로부터 일대일 회동 제안받은 적 없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일대일 회동을 제안받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아직은 일대일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같이 다음에 자주 보자는 얘기는 (5당 대표들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한 것이다. 저도 (그 말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로부터 일대일 회동 제안이 오면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기회가 되는 대로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당 대표들이 모여 시간이 제한되다 보니 필요한 얘기를 충분히 하기가 어렵다”며 “어제도 말해야 할 중요 의제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못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 5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받은 데 대해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황교안, 이승만 추모식서 우리공화당 지지자에게 물세례

    황교안, 이승만 추모식서 우리공화당 지지자에게 물세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받았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5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퇴장하는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지지자 10여명으로부터 “당신이 사람이냐”는 욕설을 들었고, 이들 중 일부가 뿌린 물에 양복이 젖었다. 황 대표는 차에 타기 전 잠시 멈춰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듣다가 대변인 등의 권유로 현장을 떠났다. 이날 추모식에는 우리공화당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등 우리공화당 인사와 지지자 다수가 참여했다. 황 대표는 추모사에서 “이 전 대통령이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아 마땅함에도 위업이 폄훼되고 홀대 되는 현실이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위대한 건국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극렬 지지자로 추정되는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는데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고 답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우리공화당, 새벽 틈타 광화문광장 인근에 천막 3개동 또 설치

    우리공화당, 새벽 틈타 광화문광장 인근에 천막 3개동 또 설치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 앞 천막 기습 설치공화당 “광화문광장 설치 위한 베이스캠프”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19일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빌딩 앞에 천막을 설치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에 앞서 천막을 자진 철거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부터 광화문광장 인근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 천막 3개 동을 기습 설치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은 경찰 등이 지키고 있고 청계광장은 주차된 차량으로 막혀 있는 바람에 이곳을 선택했다”면서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기 전 일종의 베이스캠프 같은 것”이라고 이날 천막 설치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5월 10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숨진 사람들을 추모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세웠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여러 차례 발송한 끝에 우리공화당 측이 이를 거부하자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날 행정대집행을 통해 서울시는 천막을 강제 철거했지만 우리공화당은 같은 날 오후 광화문광장에 더 큰 규모로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공화당 측이 자진해서 천막을 잠시 인근 청계광장으로 옮기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 4동을 설치했고, 16일 또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에 들어가기 직전에 자진 철거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인근에 천막 3개동 또 설치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19일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빌딩 앞에 천막을 설치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에 앞서 천막을 자진 철거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부터 광화문광장 인근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 천막 3개 동을 기습 설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일 강경기조’ 문 대통령 지지율 50%선 회복…한국당 하락

    ‘대일 강경기조’ 문 대통령 지지율 50%선 회복…한국당 하락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만에 50%선을 회복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청와대가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9% 포인트 오른 50.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 포인트 내린 43.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긍·부정 평가 격차는 전주 0.7% 포인트에서 7.2% 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메시지와 같은 정부의 단호한 대응 기조가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긍정평가는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20대 층에서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49.8%에서 48.5%로 소폭 하락했다. 보수층에서는 21.5%에서 16.5%로 크게 줄었다.일본에 대한 강경 기조를 유지한 여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5% 포인트 오른 41.9%를 기록해 1주 만에 다시 40%선을 회복했다. 중도층 일부가 민주당 지지층으로 이동하면서 여당의 지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5% 포인트 내린 27.8%를 기록해 20%대로 내려앉았다. 이로써 양당 지지율은 지난주 8.3% 포인트에서 14.1% 포인트로 확대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0.6% 포인트 오른 8.0%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전주와 같은 5.2%로 집계됐고, 지난주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됐던 우리공화당은 0.7% 포인트 오른 2.5%로 조사됐다. 분당 위기에 봉착한 민주평화당은 0.4% 포인트 하락한 1.5%의 지지율을 나타내 우리공화당에 뒤쳐졌다.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다.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6% “박근혜 사면 반대”… 황교안 지지자 83% “찬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1% 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반대했고 41.8%가 찬성했다. 자신을 ‘진보적’이라고 한 응답자의 72.6%가 사면에 반대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의 60.5%도 반대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61.4%가 찬성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지지자 중 각각 68.1%와 62.6%가 사면에 반대했다. 반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지지자 중 81.7%가 찬성했다. 차기 대선 후보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77.4%는 사면에 반대했다. 보수 진영 후보 중 한국당 황교안 대표 지지자의 83.9%가 사면에 찬성했다. 권역별로는 호남(71.1%)에서 사면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도권과 강원·제주도 반대 비율이 50%대였다. 대구·경북은 찬성 응답이 58.6%였다. 경남의 경우 49.5%가 찬성, 49.4%가 반대로 팽팽했다. 울산은 57.2%가 찬성인 반면 부산은 반대 응답자가 55.2%였다. 충청은 충북과 대전에서 찬성 응답이 55.1%와 52.3%인 반면 충남·세종은 반대 응답이 60.4%였다. 연령별 반대비율은 30대가 71.6%로 가장 높았다. 40대 71.5%, 20대 이하 60.8%, 50대 53.3% 순이다. 60대 이상에선 사면 찬성 응답자가 더 많았다. 60~64세의 54.8%, 65~69세의 70.7%, 70대 이상의 66.9%가 찬성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주장하는 우리공화당의 등장으로 내년 총선에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당으로는 한국당을 꼽는 응답이 3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어느 정당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29.7%), ‘민주당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12.9%) 순이다. 권역별로는 지난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른 부산·경남에서 한국당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전망한 비율이 4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도권(40.2%), 대구·경북(38.7%), 강원·제주(38.4%), 충청(29.4%), 호남(24.7%) 순이다.  서울신문이 창간 115주년을 맞아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628명, 372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령별 응답자는 20대 이하 15.3%, 30대 15.4%, 40대 18.6%, 50대 21%, 60~64세 10.4%, 65~69세 6.5%, 70대 이상 12.8%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에 비례해 할당추출했다. 가중치는 2019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바탕으로 성·연령·지역에 따라 부여했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0.8%다. 표본오차 95%에서 신뢰수준 ±3.1% 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치고 빠지는 천막 전쟁… ‘쩐의 전쟁’으로 옮겨붙나

    치고 빠지는 천막 전쟁… ‘쩐의 전쟁’으로 옮겨붙나

    서울시, 행정대집행 예고한 날 되자 우리공화당 천막 4개 동 자진 철거 市 “2억 3000만원 손해배상소송 청구” “더 늘려 돌아온다” vs “반드시 막는다”서울 한복판의 광화문광장을 두고 불법 천막을 치려는 자(우리공화당)과 막으려는 자(서울시) 간 신경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광장에서 천막 농성을 해 온 우리공화당 측은 16일 서울시의 강제 철거를 앞두고 스스로 천막을 거뒀지만 “조만간 천막 수를 더 늘려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리공화당 당원 등 1000명(자체 추산)은 이날 아침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 4개 동을 자진 철거했다. 지난 6일 기습적으로 천막을 설치한 지 열흘 만으로, 서울시가 천막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날이기도 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서울시와 용역업체 직원, 경찰 등 수천명이 철거에 동원된다는 얘기를 듣고 당원이 다치는 일을 막기 위해 자진 철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우리가 천막을 치고 싶을 때 천막을 친다”면서 “조만간 광화문광장에 천막 8동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의 다른 관계자도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 또는 며칠 안에 칠 수 있다”면서 “광화문광장은 정치 1번지로 상징성이 큰 곳”이라며 이곳을 떠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서울시도 이번에는 어떻게든 광화문광장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 60명을 동원해 광장 순찰을 시작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천막을) 직접 설치하는 행위는 물리적으로 저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난다면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하는 만큼 경찰과 협조해 막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 내부에서도 “주말 집회 등 인파가 몰릴 때 갑작스레 천막을 설치하면 막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당시 46일간 불법 설치됐던 우리공화당 천막 2동을 철거했는데 불과 5시간 만에 이 당 관계자들이 광장에 다시 천막 4동을 쳤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천막을 잠시 청계광장으로 옮겼으나 지난 6일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광장 불법 점거에 따른 손실 비용을 우리공화당으로부터 꼭 받아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1차 행정대집행 비용 1억 4598만 4270원을 우리공화당 측에 청구했고 2차 행정대집행 준비 때 든 약 2억 3000만원은 손해배상 소송으로 청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행정대집행 비용을 낼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박원순 시장과 우리 당이 충돌할 때마다 주말 집회 때 우리를 지지하기 위해 나오는 사람이 더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텃밭 챙기는 황교안… 수도권 위기론 띄운 김용태

    “黃 체제 인적혁신 없인 총선 승리 어려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두 달여 만에 대구를 다시 방문하며 내년 총선을 위한 텃밭 챙기기에 나선 날 한국당의 수도권 3선인 김용태(서울 양천을) 의원은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하며 황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16일 ‘희망공감 국민 속으로’라는 주제로 대구 북구의 한 기업을 방문해 지역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인의 기를 살리는 대표적인 것이 통상외교인데 현 정부 들어서는 통상외교가 거의 들리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후 기업인과 오찬을 함께한 뒤 오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경제살리기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황 대표의 이번 방문을 옥중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구·경북(TK) 등 영남에서 지지세 확장에 나선 우리공화당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황 대표 등 당 지도부는 텃밭인 TK에서 보수 분열이 현실화되면 내년 총선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황 대표가 의욕적으로 대구 방문에 나선 시간, 서울의 김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인적 혁신이 없으면 내년 총선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선택을 받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라며 “당내에서는 ‘이대로 가면 선거에 이긴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게 가장 문제다. 대단한 착각이다. 밖에 나가서 이런 인식을 전하면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텃밭 챙기는 황교안… 수도권 위기론 띄운 김용태

    “黃 체제 인적혁신 없인 총선 승리 어려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두 달여 만에 대구를 다시 방문하며 내년 총선을 위한 텃밭 챙기기에 나선 날 한국당의 수도권 3선인 김용태(서울 양천을) 의원은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하며 황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16일 ‘희망공감 국민 속으로’라는 주제로 대구 북구의 한 기업을 방문해 지역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경제인의 기를 살리는 대표적인 것이 통상외교인데 현 정부 들어서는 통상외교가 거의 들리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후 기업인과 오찬을 함께한 뒤 오후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경제살리기 토론회’에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황 대표의 이번 방문을 옥중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구·경북(TK) 등 영남에서 지지세 확장에 나선 우리공화당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황 대표 등 당 지도부는 텃밭인 TK에서 보수 분열이 현실화되면 내년 총선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황 대표가 의욕적으로 대구 방문에 나선 시간, 서울의 김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인적 혁신이 없으면 내년 총선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선택을 받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라며 “당내에서는 ‘이대로 가면 선거에 이긴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게 가장 문제다. 대단한 착각이다. 밖에 나가서 이런 인식을 전하면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의 전망은 황교안 체제의 인적 혁신 여부에 달렸다”며 “지난 탄핵에 대해 고해성사를 하라는 우리공화당 세력과 힘을 합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평화당 현역 10명 ‘대안정치연대’ 결성…제3지대 구축 돌입

    평화당 현역 10명 ‘대안정치연대’ 결성…제3지대 구축 돌입

    유성엽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평화당 10명 의원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를 결성해 제3지대 세력 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평화당은 16일 오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당의 진로를 두고 2시간가량 끝장토론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선(先)자강을 주장하는 정동영 대표 등 당권파와 신속한 제3지대 구축을 요구하는 반당권파가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결국 의총 종료 후 유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 등이 자정을 넘겨 17일 새벽까지 별도 회의를 이어간 끝에 대안정치 결성을 공식화했다. 대안정치에는 김종회·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이 참여한다. 이는 16명 현역 의원이 활동하는 평화당의 5분의 3에 달한다. 대안정치는 유 원내대표가 대표를 맡고, 최경환 의원이 대표간사, 장정숙 의원이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사실상 평화당 내에 또 하나의 신당이 만들어진 셈이다. 이들은 결성 발표문에서 “대안정치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한국정치를 재구성 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며 제3지대 구축을 공식화했다. 또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하고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며 세력 확장을 예고했다. 대안정치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16일 의총에 앞서 서울신문 유튜브 ‘박지원의 점치는 정치(박점치)에 출연해 “평화당을 창당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1~3% 지지율에 갇혀있다”며 “친박신당인 우리공화당 지지율과 똑같더라. 이대로는 안된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박지원 “평화당, 친박신당 지지율과 똑같아. 외부 인사 영입해 공천권 백지위임해야”

    박지원 “평화당, 친박신당 지지율과 똑같아. 외부 인사 영입해 공천권 백지위임해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6일 내년 총선에서 당이 살아남으려면 외부 인사에게 모든 권한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장 분당의 길로 가기 보다는 비대위원장 체제로 총선에 임하는 게 맞다는 판단이다. 오늘 밤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의원총회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평화당은 그동안 정동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성엽 원내대표, 박 의원 등을 중심으로 한 ‘반당권파’가 갈등을 빚어왔다.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 유튜브 ‘박지원의 점치는 정치’(박점치)에 출연해 “평화당을 창당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1~3% 지지율에 갇혀있다. 친박신당인 우리공화당 지지율과 똑같더라. 이대로는 안된다”면서 “우리 모두가 내려놓고 좋은 사람을 영입해 비례대표 1번을 주고, 공천권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서 (총선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장)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대결을 하더라도 총선이 끝나면 진보 정권 창출을 위해 진보는 진보대로 뭉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언급되는 당내 의원들의 탈당에 대해서는 ‘아직은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 유 의원을 포함해 몇몇 의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탈당, 제3지대, 신당창당을 언급하면 안그래도 작은 정당이 분열로 간다. 이런 말 하지말자’고 의견을 정리했다”며 “정 대표도 함께 할 수 있는 결사체를 만들어서 외부 인사 체제로 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날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세월호 한 척’ 발언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보수층에서 인정을 받고 이름을 알리기 위해 한 발언”이라면서 “그런 가치관으로 국민들에게 인정 받기 어렵고, 막말을 하는 (정치인들은) 선거를 통해서 자동적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용태 “황교안, 인적혁신 안하면 총선 어려워…우리공화당 버려야”

    김용태 “황교안, 인적혁신 안하면 총선 어려워…우리공화당 버려야”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16일 “내년 총선이 어떨지는 황교안 대표 체제가 인적혁신에 대해 어떤 의지를 갖고 실천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지금은 예전처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당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쉽진 않겠지만 황 대표가 인적혁신을 해내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건, 특히 수도권에서 선택 받는 건 정말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공천 탈락자들이 우리공화당으로 가는 게)가장 큰 두려움인데 이 두려움을 떨쳐내고 인적혁신을 해야 내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며 “결국 승리의 비결은 용기고, 용기의 본질은 여러 곳 중 선택하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과 힘을 합치고 중도우파와도 힘을 합쳐서 빅텐트를 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 결국 무엇을 버려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며 “우리공화당이 지금 내세우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잘됐느냐, 잘못됐느냐에 대해 한국당이 고해성사를 하라는건데 이런 세력과 힘을 합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내년 총선을 희망적으로 전망하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 “지금 ‘이대로 가면 내년 선거에 이긴다’, ‘정말 조심조심 실수 안하고 잘해야 된다’ 이런 공감대들이 형성 돼 있는데 대단한 착각”이라며 “밖에서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한국당이 김칫국부터 마시느냐’ 이런 분위기”라고 했다. 그는 “지금 경제 상황이 워낙 나쁘기 때문에 현역들 입장에서는 내년 선거 때 소위 여권발 박 전 대통령 사면으로 보수우파가 분열되는 게 걱정이지 괜히 혁신한다고 분열을 자초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괜히 무리해선 안 된다 이런 안이한 생각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런데 밖에 있는 원외당협위원장, 특히 수도권에 있는 당협위원장들 입장에서는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경제 문제는 현 정권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건 다들 인정하는데 한국당이 이 얘길하면 국민들은 ‘당신들부터 잘해라’, ‘한국당이 하는게 뭐냐’라고 한다”며 “무언가 바꿔보라고 하면 거기에 답을 줘야하는데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하니까 내년 선거 이긴다’ 이런 식으로 하면 정말 답이 안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포토]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자진 철수

    [서울포토]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천막 자진 철수

    우리공화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천막을 자진 철수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행정대집행날 천막 옮긴 우리공화당…“조만간 또 칠 것”

    행정대집행날 천막 옮긴 우리공화당…“조만간 또 칠 것”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16일 오전 5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 4개 동을 걷었다. 이날은 서울시가 천막을 강제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날로 서울시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은 오전 5시 20분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서울시가 천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할 천막이 없어졌다, 행정대집행이 무력화된 것이다. 조만간 광화문광장에 천막 8동을 칠 것”이라며 “우리(우리공화당)가 천막을 치고 싶을 때 천막을 친다”고 말했다. 홍문종 공동대표는 “광화문 광장은 우리 땅이며, 광화문 광장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가 천막을 일부러 옮겨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천막 안에 있던 짐과 물품 등을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이동하며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공화당 측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한 뒤 오전 6시 20분 해산했다.서울시 직원 30여명과 용역업체 소속 100여명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대기하며 돌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지 등을 살필 것으로 전해졌다. 야간에도 일부 인원이 남아 현장을 지킬 계획이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에서 숨진 사람들을 추모한다며 지난 5월 10일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농성 천막을 차렸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수회 발송한 끝에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에 나서 천막을 강제 철거했으나 우리공화당은 같은 날 오후 광화문광장에 더 큰 규모로 천막을 다시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천막을 잠시 인근 청계광장으로 옮기기도 했으나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천막 4동을 설치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우리공화당 오전 5시 천막 자진 철거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 4개 동을 자진해서 철거했다. 이날은 서울시가 천막을 강제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날로 우리공화당은 오전 5시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조립식 천막 4개 동을 걷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서울시가 천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할 천막이 없어졌다, 행정대집행이 무력화된 것이다. 조만간 광화문광장에 천막 8동을 칠 것”이라며 “우리(우리공화당)가 천막을 치고 싶을 때 천막을 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론조사 이름 올린 우리공화당 지지율 1.8%

    태극기 세력을 대변하는 우리공화당이 15일 정당 지지율 1.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여론조사에 공식 등장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공개한 7월 2주차 정례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우리공화당은 정당지지율에서 1.8%로 더불어민주당(38.6%), 자유한국당(30.3%), 정의당(7.4%), 바른미래당(5.2%), 민주평화당(1.9%)의 뒤를 이었다. 국회의원 14명이 소속된 민주평화당과 불과 0.1% 포인트 차이다. 우리공화당이 얻은 지지율 1.8%는 오차범위 내 수치다. 권순정 리얼미터 본부장은 “지난 4·3보궐선거 경남 창원성산에서 0.54% 득표율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며 “내년 총선에서 우리공화당이 한국당과 다른 정당이 초박빙인 지역에 후보를 낸다면 승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공화당은 보수층에서는 3.2%, 60대 이상에서 3.0%, 충청권 2.3%, 경기·인천 2.2% 지지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이 추후 주간집계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나 유의미한 정당지지율을 보인다면 한국당 공천 배제 가능성이 큰 의원의 탈당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고령층 인구가 많거나 지역별 지지율이 높게 집계되는 지역의 의원이 심리적인 동요를 일으킬 수 있다. 한국당을 탈당해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를 맡은 홍문종 대표는 30~40명이 우리공화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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