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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밴드 피그말리온 “월드컵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록밴드 피그말리온 “월드컵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여성 4인조 록밴드 피그말리온이 월드컵 밴드로 각광받고 있다.’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까지 진출하면서 월드컵 응원전마다 공연을 펼쳐온 피그말리온도 인기 급상승하는 중이다.그리스전이 열리던 지난 12일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응원전에서 공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은 피그말리온은 곧장 대전에서 열린 거리응원전에서 화끈한 공연으로 붉을 악마들을 열광케 했다.또 아르헨티나전에는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창원시청에서 열린 거리응원전에서 화끈한 공연으로 3만여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지난 26일 우루과이와의 16강전 경기전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거리응원전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보키(기타/보컬)와 진(기타/보컬), 하루(베이스/코러스), 나리(드럼/보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록밴드 피그말리온은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이미 ‘월드컵 선수가’와 ‘응원가’를 동시에 무료로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박지성’, ‘박주영’, ‘이영표’ 등 16강 주역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부르는 형식의 ‘월드컵 응원가’는 이미 붉은 악마들을 중심으로 없어서는 안될 응원가로 사랑받고 있다. 또 ‘응원가’는 최근 발매될 자신들의 첫 디지털 싱글 곡 ‘피그말리온’에서 착안했다.가사 중 ‘피그말~리온’이라는 중독성 짙은 후렴구를 ‘태극 전~사들’로 바꿔 응원가를 만들어 낸 것. 이번 피그말리온의 ‘응원가’는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을 만큼 중독성이 있어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피그말리온은 멤버 4명 모두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현재도 음악대학원에 재학 중인 실력파 밴드인다.멤버 진은 “붉은 악마들의 환호를 들으면 더 신이 나서 노래하게 된다”며 “16강에 진출하게 됐으니 붉은 악마들을 더욱 흥에 겹게 만들어 우리의 기가 남아공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까지 가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Mplus5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
  • “죽을 힘 다해 8강 가겠다”

    “죽을 힘 다해 8강 가겠다”

    새 사자성어 ‘결초보은(結草報恩)’을 던진 허정무(55) 감독이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와의 한판 대결을 하루 앞두고 “16강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허 감독은 25일 밤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땀흘려서 16강을 일궈냈다.”면서 “성원해 주신 국민과 축구팬들, 대표팀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께 보답하는 심정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8강에 갈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으니 이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결초보은’의 각오로 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루과이와 한국의 실점 비교에 대해 허 감독은 “우루과이 수비진은 실제로 3경기 무실점에 그칠 만큼 탄탄하다.”고 전제한 뒤 “반대로 우리는 실점이 많았다. 하지만 득점도 많았다.”면서 “골은 수비수 11명이 서 있어도 들어갈 수 있다. 반드시 골문을 열도록 노력하겠다. 한 골을 내주면 두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줄곧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오른쪽 풀백에 대해 그는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지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사실 고민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 뒤 “특정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물론 오른쪽 수비에서 실수로 골도 내줬다. 하지만 실수가 없다면 발전도 없다. 축구선수는 실수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경험도 쌓으면서 발전하는 것”이라고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가 첫 경기 이후 많이 손상됐지만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경기 외적의 직간접적 요인은 없음을 확인한 허 감독은 “내일 경기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승부는 50대50이다. 우루과이의 경기 테이프를 틈틈이 보면서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도 첫 원정 16강에 성공했는데 신경 쓰이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허 감독은 “아시아팀이 타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동반 16강 진출을 이뤘는데 이는 축하할 일이다.”면서 “경기 스타일은 서로 다를 수 있겠지만 양국은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경쟁하고 발전하는 관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유독 열세인 남미팀과 또 경기를 갖게 됐다는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물론 아르헨티나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남미팀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경험을 쌓은 경기였다.”면서 “내일 우루과이전은 아르헨티나전 때와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한국이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확신할 순 없지만 2002년 4강 성적이 홈 이점 덕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지성-박주영, 우루과이 잡으면 포상금 2억7000만원씩

    박지성-박주영, 우루과이 잡으면 포상금 2억7000만원씩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에 오른 우리 축구대표팀이 26일 오후 11시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8강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만약 우루과이를 꺾고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 이어 8강 신화를 재현하면 선수들은 얼마만큼의 포상금을 받게될까? 포삼금은 선수들의 팀 기여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지급되는데 A급 선수의 경우 일단 16강 포상금으로 최고 1억7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우선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등급별로 평가해 7000만원,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씩 지급된다. 16강 포상금으로 정해진 1억원, 9000만원, 8000만원, 7000만원씩을 포함하면 선수 등급에 따라 최고 1억7000만원을 이미 확보한 셈인 것이다. 8강 포상금 역시 16강과 마찬가지로 등급별로 1억원, 9000만원, 8000만원, 70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박지성이나 박주영과 같은 A급 선수는 최대 2억7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게 될 전망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외신 “한국, 첫 골 넣으면 우루과이 이긴다” 예측

    외신 “한국, 첫 골 넣으면 우루과이 이긴다” 예측

    한 외신이 한국의 승리를 점쳐 눈길을 끈다. 영국 축구전문 온라인매체 인사이드풋볼은 25일(한국시각)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에 대해 “한국이 선제골을 넣으면 1:0으로 한국이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풋볼은 프리뷰 기사에서 “남미팀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루과이도 그 중 한 팀”이라고 소개한 후 “우루과이는 충분한 능력이 있는 팀이지만 중요한 고비에서 정신력 약화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 대표팀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결국 이를 이뤄냈다. 객관적 전력으로는 우루과이에 뒤지지만 이를 뛰어넘을 충분한 전략과 전술을 갖고있다.”고 평가한 후 “만약 한국이 선제골을 넣는다면 1:0의 점수차로 승리는 한국의 몫이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내 오른발로 8강 골문 흔들어주마”

    “내 오른발로 8강 골문 흔들어주마”

    ‘박주영-포를란, 10번의 전쟁’ 대한민국과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간판 골잡이’ 박주영(25·AS모나코)과 디에고 포를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닮은꼴이다. 둘은 나란히 팀 에이스에게만 허락되는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다재다능한 최전방 공격수인 건 물론, 오른발 슈팅에 관한 한 지존이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이 오른발로 ‘속죄포’를 터뜨린 것까지 똑같다. 둘은 조국의 8강행 티켓을 놓고 26일 밤 11시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둘 다 맡은 보직은 최전방 공격수다. 그러나 최전방뿐만 아니라 2선으로 내려와 공을 배급하고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전술적 역량도 겸비했다. 박주영은 청소년 대표팀이나 K-리그 FC서울에서는 2선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포를란도 엇비슷하다. ‘신의 왼발’로 불렸던 알바로 레코바가 은퇴한 뒤 플레이메이커 후계자를 찾지 못한 우루과이에서 이 역할을 해 내고 있다. 지난 17일 남아공과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를란은 처진 공격수로 나서 맹활약했다. 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인구 자블라니를 다루는 법도 잘 알고 있다. 조금만 힘을 주고 차면 공중에 바로 떠 버리는 고약한 성질을 갖고 있는 공이다. 그런데 포를란은 남아공전에서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이번 대회 첫 골맛을 봤다. 사실, 그는 ‘세트피스 전문가’다. 프리킥과 코너킥까지 도맡을 정도다. 정확하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는 레코바의 왼발을 보는 듯하다. 박주영도 뒤지지 않는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예리한 오른발 감각을 과시했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좌측 외곽 지점에서 찬 프리킥이 상대 수비벽의 틈을 정확히 헤집었고, 빈센트 에니에아마 골키퍼의 반사신경이 닿을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감아차기를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어려움을 딛고 영웅이 됐다는 공통점도 있다. 박주영은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 골 기회를 놓친 데 이어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선 자책골까지 저지르며 대패의 시발점이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박주영은 그러나 나이지리아전에서 영웅이 되어 돌아왔다. 포를란은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절호의 기회를 모두 골문 밖으로 날렸다. 결과는 무승부.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동점으로 끝났다. 하지만 포를란은 남아공전에서 중거리슛과 페널티킥으로 2골을 올린 것을 포함해 3-0 완승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국제무대 명성으로만 따진다면 포를란이 한 수 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두 차례나 차지했고, 지난 시즌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AS모나코에서의 활약으로 아시아 최고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주영의 응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그는 아시아 출신 공격수로 월드 클래스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재목으로 이미 이름을 올린 터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르헨戰 부심, 아르헨 3번째 골 오심 사과

    아르헨戰 부심, 아르헨 3번째 골 오심 사과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전의 선심이었던 피터 헤르만스(벨기에) 부심이 자신의 오심을 인정하고 한국인 심판에게 사과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현재 월드컵에 한국인 심판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는 정해상 국제심판은 25일 오전 CBS 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의 전화 인터뷰에서 “벨기에 심판이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골은 자신의 판정실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정해상 부심은 “심판을 보고 나면 평가를 하는데, 세 번째 골은 오프사이드가 맞다는 판정이 나왔다. 헤르만스 심판이 경기에 집중하다보니 실수를 범했다.”라고 말한 후 “벨기에 심판이 개인적으로 미안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7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31분, 맹추격을 하고 있던 한국은 이과인에게 쐐기골을 허용한 후 공격의 흐름이 깨져 결국 1:4로 대패했다.당시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날린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온 공을 이과인이 살짝 밀어넣으며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이때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과인의 위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판독 결과 이과인이 명백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그러나 FIFA에서는 심판의 판정은 최종적인 것으로 보고 있어 분명한 오심임에도 한번 내려진 판정의 정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다.이어 정해상 부심은 한국과 16강에서 만나는 우루과이에 대해 “이번 월드컵에서 직접 심판을 봤던 팀 중에 가장 수비력이 좋은 팀으로 생각한다. 특히 역습 시에는 10번 선수(디에고 포를란)가 요주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반면 우루과이의 약점으로는 “공격이 3~4명에게 의지하고 있어 득점도 많지 않고 경기가 단조로운 편”이라면서 “포를란 선수의 마크를 철저히 하고 세트피스 상황만 조심스럽게 마크하면 충분히 우리 대표팀에게 승산이 있다.”고 조심스레 8강 진출을 내다봤다.한편 한국인 심판으로는 다섯 번째로 월드컵에 참가한 정해상 부심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남자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한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魔의 15분을 조심하라

    魔의 15분을 조심하라

    후반 30분을 넘어서면 선수들의 발걸음은 천근만근이다. 집중력도 무뎌지는 시간이다. 감독들이 3장의 교체카드를 이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소모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역으로 골을 터뜨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대다. 다듬어진 강팀일수록 막판 승부에 강한 까닭이다. 26일 오후 11시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와 일전을 앞둔 우루과이(국제축구연맹 랭킹 16위)도 마찬가지. 우루과이는 개인기만을 앞세우는 여느 남미 팀들과는 다르다. ‘남미의 아르센 웽거(아스널 감독)’로 불리는 오스카르 타바레스(63) 감독의 조련 아래 탄탄한 조직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했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플레이오프 2경기 포함) 20경기와 본선 조별리그 3경기 등 총 23경기에서 34골을 터뜨렸다. 이 가운데 후반 30~45분(인저리타임 포함) 사이에 9골을 몰아쳤다. 전체 득점 가운데 26.5%가 마지막 15분에 집중된 것. 그만큼 뒷심과 집중력이 좋다. 특히 본선에서는 4골 가운데 2골이 마지막 15분에 터졌다. 홈팀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넣었고, 인저리타임에는 알베로 페레이라(포르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 지역예선에서는 후반 마지막 15분에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본선 조별리그에서 내준 6골 가운데 2골을 마지막 15분에 허용했다. 20일 아르헨티나전에서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준 3골 중 2골이 후반 31분과 35분에 들어갔다. 당시 한국 선수들이 거의 ‘공황’ 상태에 빠져 수비라인의 밸런스가 허물어진 상태였다고는 해도 간과해서는 안 될 대목이다. 그렇다면 우루과이 수비의 취약시간대는 언제일까. 본선 3경기에서 무실점을 뽐낸 우루과이는 남미예선에서 21골을 내줬다. 이 가운데 킥오프 이후 전반 15분까지 6골(28.6%)을 내줬다. 우루과이의 수비진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 이전인 경기 초반에 거세게 몰아붙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許… 고민되네

    許… 고민되네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의 목표를 이룬 허정무 감독(55). 기뻐할 틈도 없이 또 깊은 고민이 시작됐다. 26일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단판 승부다. 지면 그대로 탈락이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로 가겠다.”는 유쾌한 약속을 지키려면 허 감독은 반드시 이 숙제를 풀어야 한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선발 엔트리에 변화가 있던 것은 딱 한 자리였다. 포백라인의 오른쪽 풀백. 그리스전에선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아르헨티나전에선 오범석(울산)이 나섰다. 나이지리아전에선 다시 차두리였다. 둘은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 차두리는 체격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나다. 오범석은 테크닉이 좋고 정교하다. 허 감독은 힘과 체격 조건이 좋은 유럽·아프리카팀을 상대할 때는 차두리를, 민첩하고 개인기가 뛰어난 남미팀을 상대로는 오범석을 기용해 왔다. 기존 패턴대로라면 우루과이전엔 오범석이 나설 차례다. 그러나 오범석은 아르헨티나전에서 상대를 효과적으로 마크하지 못했다. 실수도 잦아 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그렇다고 차두리가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그리스전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과 저돌적인 돌파로 합격점을 받은 반면 나이지리아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허 감독은 24일 회복훈련 뒤 “둘 다 아쉬움이 있다. 지금까지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했는데….”라면서 고민을 드러냈다. 왼쪽 풀백인 베테랑 이영표(알 힐랄)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 왼쪽엔 김동진(울산)을 배치하는 것. 실제로 허 감독은 그리스전을 앞두고 이 조합을 시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동진은 나이지리아전에서 교체로 1분 정도 뛴 게 전부라 선뜻 ‘좌 동진-우 영표’ 카드를 꺼내기도 어렵다. 게다가 우루과이는 주 공격라인이 오른쪽이다. 멕시코와의 3차전을 보면 오른쪽 공격비중이 무려 46.9%에 이른다. 풀백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벤피카)와 날개 에딘손 카비나(팔레르모)가 겹쳐지는 오른쪽 중원지역의 공 점유율(22%)이 가장 높다. 현재 이영표-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키는 왼쪽라인과 충돌한다는 뜻. 오히려 더 큰 구멍을 만들 우려까지 있다. 고민은 또 있다. 박주영의 허 감독이 월드컵 시작 전부터 고민하던 박주영(AS모나코)의 짝꿍 자리다. 허 감독은 일단 4-4-2시스템을 유지할 생각이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웠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키는 축구’로는 미래가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 투톱으로 꾸렸던 나이지리아전에선 이동국(전북) 카드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염기훈(수원)이 세 경기 연속 박주영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허 감독이 “이동국은 나이지리아전을 위해 데려온 선수”라고 했었기에 다소 의외였다.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뒤 염기훈의 플레이에 불만족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나이지리아보다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동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도 몸을 풀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선제골을 먹자 허 감독이 박태하 코치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8분 뒤 이정수(가시마)의 동점골이, 후반 4분에는 박주영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결국 몸만 달구다 끝났다. 조별리그에서 염기훈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팀의 활력소가 됐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워크나 연계 플레이에 약점을 보였다. 골 결정력도 부족했다. 이미 ‘너무’ 많이 뛰었다. 상대에게 간파당했다. 우루과이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은 굳어진 공격패턴 몇 가지를 갖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 경우 이동국은 ‘깜짝 카드’가 된다. 우루과이전에서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 그러나 이동국을 선뜻 내밀기도 부담스럽다. 이동국은 지난달 에콰도르 평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아르헨티나전에서 9분간 감을 익힌 것이 전부. 컨디션은 100%이지만 월드컵이란 큰 무대에서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동국의 결정적인 한 방은 여전히 기대를 걸 만하다. 정통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수비수를 끌고 다닌다면, 박주영의 플레이가 좀 더 날카로워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허 감독의 고민은 킥오프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계속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관련기사 이청용 “우루과이 측면이 공격포인트” 일본,덴마크에 3-1 완승…원정 첫 16강 진출 北감독 “따뜻한 환영 받을 것” 공수 조율 ‘캡틴 박’… 90분 11㎞ 질주
  • 축구팬 47%, ‘한국, 우루과이에 고전할 것’

    축구팬 47%, ‘한국, 우루과이에 고전할 것’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그룹 계열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10남아공 월드컵 16강전 2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 3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우루과이-한국전에서 축구팬 47.76%가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애국베팅족은 34.94%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17.29%는 양팀의 무승부를 전망했다. 스코어별 투표율은 1-2 한국 승리가 14.65%로 가장 많았고, 2-1 우루과이 승리(12.78%), 3-1 우루과이 승리(9.22%) 순으로 집계됐다.  2경기 미국-가나전의 경우 미국(44.39%)이 가나(33.19%)에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2.41%는 양팀의 무승부를 예상했다. 스코어별 투표율의 경우 2-1 미국 승리가 16.33%로 1순위를 차지했고, 1-0 미국 승리(13.42%), 1-2 가나 승리(13.30%)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축구팬들은 한국이 우루과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첫 원정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며 “객관적인 전력상 우루과이가 한국에 앞서있지만 단기 토너먼트인 만큼 주변의 변수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37회차 게임은 26일(토)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27일(일) 오전 3시30분에 벌어지는 미국-가나전이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출처 : 스포츠토토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AGAIN 2002’ 유·쾌·한·상·상

    ‘Again 2002’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희망봉의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강 신화’를 쏘아 올릴 수도 있겠다. 유쾌한 상상이다. 26일 16강전에서 만날 A조 1위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올라가면, 개인기가 뛰어난 남미팀보다는 비교적 한국이 상대하기 쉬운 팀과 맞서기 때문이다. 23일 C조와 D조의 16강 진출팀은 C조 1·2위에 미국과 잉글랜드가, D조 1·2위에 독일과 가나가 각각 결정됐다. 따라서 한국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27일 미국-가나전 승자와 다음 달 3일 경기를 치른다. 유럽의 전통 강호 잉글랜드와 독일을 만나지 않게 된 것은 한국으로서는 대진표상의 행운이다. 문제는 우루과이를 꺾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 물론 미국과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한국의 47위보다 높다. 미국은 14위이고, 가나는 32위이다. 그러나 남아공월드컵에서 9위 프랑스가 탈락한 것에서 보듯 FIFA랭킹은 큰 의미가 없다. 역대전적을 보면 미국을 만나는 게 유리하다. 한국은 미국과 총 10차례의 A매치를 펼쳐 5승3무2패로 앞선다. 마지막 맞대결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으로 1-1 무승부였다. 오히려 한국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가나와의 상대전적은 1승2패로 열세다. 2006년 2차례 A매치를 치렀지만 모두 1-3으로 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8차례 나갔고, 가나는 2차례인 점을 따져볼 때 큰 경기에서 한국이 심리적으로 가나보다 다소 유리할 수는 있겠다. 여기에 한국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워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3경기에 최소 1골씩은 넣었다. 득점부문에서 아르헨티나·포르투갈(7득점)에 이어 브라질·독일과 공동 3위다. 반면 미국은 4득점, 가나는 2득점에 그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남미 대통령들의 월드컵 엉뚱 발언 ‘화제 만발’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 우루과이 등 남미국가가 선전하면서 남미 대통령들의 이색적인 발언들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특히 유명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특유의 입담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22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공식 행사에서 ‘참수형’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이날 경기 시작을 앞두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연설시간이 되자 서둘러 몇 마디를 하고는 “이제 경기가 시작될 시간이 임박했다. 더 이상 연단에 서 있다가는 (경기가 보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들에게 잡혀) 목이 잘릴지도 모른다.”면서 황급히 행사를 마치게 했다. 행사는 경기시간(아르헨 시간으로 오후 3시30분)을 1시간 앞두고 서둘러 끝났다. 민선으로는 아르헨티나 최초의 여자대통령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과거 돼지고기를 많이 먹자고 홍보하면서 “돼지고기가 비아그라보다 효과가 좋다.”는 낯뜨거운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월드컵 열기에 편승에 화제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또 다른 주인공.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공영방송 대통령 프로그램에서 “유럽이 불쌍하다. 스페인도 지고, 프랑스도 지고, 독일도 지고….”라면서 혀를 찼다. 그는 “경제도 몰락하고 축구도 몰락하고… 참으로 불쌍한 유럽”이라면서 “유럽이 이렇게 침몰하고 있는 건 베네수엘라 야당이 유럽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엉뚱한 주장을 폈다. 차베스 대통령은 “(유럽은 몰락하고 있지만 베네수엘라 여당이 지지하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는 월드컵에서 선전하고 있다.”면서 축구와 정치의 관계를 묘하게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허감독과 지략대결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허감독과 지략대결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토종 감독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에, 사상 첫 원정 16강까지. ‘진돗개’ 허정무 감독이 한국 축구의 영웅이라면, 26일 8강 티켓을 놓고 허 감독과 지략을 겨룰 오스카르 타바레스(63) 우루과이 감독도 자국 축구의 재건을 이끌고 있는 영웅이다. 20년 만에 16강을 고국 팬들에게 재차 선물해 갈채를 받고 있다.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남미 예선에서 고전을 거듭했지만 본선에 와서 강호로 환골탈태한 모습이라 우루과이 팬들은 더욱 반갑다. ●1990년 월드컵 ‘트레이너 허정무’와 조우 한국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타바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를 만나 0-1로 무릎을 꿇었던 쓰라린 기억도 있다. 당시 허 감독은 대표팀 트레이너로 타바레스 감독과 마주쳤다. 현역 시절 주로 자국 리그에서 뛰며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오른쪽 윙백이었으나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었다. 1980년 클럽 청소년 팀의 트레이너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지휘하며 1983년 팬 아메리카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게 지도자로서 일궈낸 첫 성공. 마침내 성인 국가대표팀 지휘봉까지 잡은 그는 1989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에 준우승을 안겼고, 이듬해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여세를 몰아 아르헨티나 명문 클럽 보카 유니오르스를 거쳐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칼리아리와 AC밀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오비에도를 거친 뒤 다시 남미로 돌아왔다. 그가 다시 우루과이의 선장이 된 것은 우루과이가 2006년 독일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탈락하며 침체를 거듭하던 순간이었다. 용병술과 전술 운용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타바레스 감독은 2007년 코파아메리카를 통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남미 예선에서 다득점·다실점의 비효율적인 축구를 보여주던 우루과이를, 본선에 와서는 날카로운 공격력에 철벽 수비를 겸비한 팀으로 조련하며 A조 1위(2승1무)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양한 전술로 ‘교수’ 별명 생애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성공의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말수가 적고 폭넓은 연구를 통한 다양한 전술을 보여주는 학구파라 ‘교수’라는 별명도 있다. 타바레스 감독은 조용한 카리스마가 빛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선수들의 신뢰가 두터운 것도 장점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운재 카드’ 꺼낼까 말까

    ‘이운재 카드’ 꺼낼까 말까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끈 허정무 감독이 이번엔 ‘이운재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8강을 정조준하고 있다. 24일 새벽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귀환한 대표팀의 훈련에서는 꽤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1시간 남짓 진행된 회복훈련의 마지막 부분에서 허 감독은 박주영(AS모나코)과 염기훈(수원),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가시마), 차두리(프라이부르크), 김정우(광주상무), 기성용(셀틱), 조용형(제주) 등을 페널티지역에 불러세우고 승부차기 훈련을 했다. 오스트리아를 거쳐 남아공에 도착하기까지 승부차기 훈련에 나선 것은 처음. 그런데 허 감독은 반대편에서 골키퍼 훈련을 하던 이운재(수원)를 느닷없이 골대 앞에 세웠다.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의 운명을 건 한 판 대결을 펼쳐야 하는 허 감독으로선 승부차기까지 내다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더욱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던 정성룡(성남) 대신 이운재를 세웠다는 점은 그가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는 8강전에 대한 복안을 이미 오래전에 세워 놓았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다. 이운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승부차기 방어의 달인’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8강전에서 스페인과 벌인 승부차기를 승리로 이끌었고, 대표팀은 물론 K-리그에서도 승부차기만큼은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왔다. 최고 선방 장면은 2004년 포항과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다. 선배이자 라이벌인 ‘꽁지 머리’ 김병지와 거미손 맞대결을 펼친 이운재는 포항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김병지의 공을 막아내 수원에 우승컵을 안겼다. 지난해 FA컵 결승에서도 이운재는 성남과의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선방, 수원의 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 감독이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력 논란이 불거진 이운재를 끝까지 끌어안은 건 결국 승부차기에 대비한 ‘필승카드’였음을 증명한 것이다. 허 감독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승부차기도 나올 수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우루과이전이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에 들어갈 경우 이운재를 ‘비밀병기’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월드컵응원에 지하철승객 폭증

    서울시내 월드컵 주요 응원장과 가까운 지하철역인 시청역, 삼성역의 이용객이 평소보다 최대 42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메트로(서울 지하철 1~4호선 운영)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23일 오전 5~7시 사이 서울광장 인근 시청역 승하차 인원이 지난주 같은 시간대에 비해 4216% 증가했다. 시청역 승하차 인원은 일주일 전인 16일 같은 시간대 409명에 불과했으나 16강행이 결정된 나이지리아전 직후에는 1만 7654명이나 됐다. 삼성역도 같은 시간대에 1만 2297명이 승하차해 지난주 같은 때의 798명보다 1441% 늘었다. 오전 5~6시 지하철 1~4호선 이용객은 모두 8만 1964명으로 평소의 3만 9140명의 2배가 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루과이와 월드컵 16강전을 치르는 26일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대규모 응원전이 열리는 서울광장과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 한강공원 주변에 있는 시청역과 광화문역, 을지로입구역, 삼성역, 여의나루역 등에서 27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하고, 배차 간격은 10분 이내로 줄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허정무 뇌구조 화제 ‘이동국 선발? 조커?’

    허정무 뇌구조 화제 ‘이동국 선발? 조커?’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허정무 감독의 뇌구조가 화제다. 최근 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허정무 감독의 뇌구조를 그린 패러디물을 제작해 올렸다. 우루과이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허 감독의 두뇌 속엔 온통 우루과이 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차두리냐, 오범석이냐’, ‘우루과이 꺾고 8강까지’,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패배 설욕’, ‘양박쌍용에 대한 기대감’, ‘이동국 선발? 조커?’, ‘두 골 넥타이 또 맬까’ ‘포를란 막는 방법’ ‘자블라니 좋아’ 등의 글귀가 두뇌 속을 가득 메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차두리냐 오범석이냐..나도 고민이다.”, “패러디물만 봐도 허 감독의 현재 심정을 알 것 같다. 파이팅”, “반드시 8강까지!”, “공감이 가는 패러디물이다. 재미있게 잘 봤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편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FIFA랭킹 16위이자 A조 1위를 차지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8강전을 치룬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韓대표팀 16강 선전, 남아공 교민 ‘흐뭇’

    韓대표팀 16강 선전, 남아공 교민 ‘흐뭇’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에 남아공 교민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그리스를 2:0으로 완승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전에서 선전하여 16강에 진출하자 거리에서 남아공 현지인들의 한국인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거리에서 한국인들을 보면 많은 남아공 시민들이 한국인들을 향해 “코리아(Korea)”를 외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칭찬한다는 후문이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1년째 생활하고 있는 교포 홍기영씨(46)는 “남아공 사람들이 워낙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축구 잘하는 나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진출로 한국의 위상이 놀랄 만큼 높아졌었는데 이번 16강 진출에 또 한번 놀라워하고 있다.”며 “남아공 친구들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팀 선전의 비결을 물으며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동포로서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곳 남아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다시 한 번 큰 일을 내주었으면 좋겠다.”고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BBC녀, 英방송서 한국대표 응원녀로 주목

    BBC녀, 英방송서 한국대표 응원녀로 주목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BBC녀’가 한국을 대표하는 응원녀로 떠올랐다.영국의 국영 방송 BBC는 지난 23일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을 방영했다. 이 당시 오프닝에는 왼쪽 뺨에 ‘I LOVE KOREA’라는 글자를 새긴 미모의 여성이 카메라에 잡혔고 이는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경기 후 뉴스 영상은 각종 UCC로 제작돼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미모의 응원녀는 ‘BBC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한국 응원녀의 간판스타로 도약했다.그동안 ‘페널티녀’ ‘월드컵 복근녀’ ‘똥습녀’ ‘발자국녀’ 등 많은 응원녀들이 등장해 노이즈마케팅 논란을 일으켰지만 ‘BBC녀’는 외국에서 먼저 알아 본 응원녀라는 점이 이색적이다.이에 축구팬들은 “박민영을 닮은 것 같다.”, “다른 목적이 아니라 순수하게 월드컵을 응원한 것 같다.”, “영국이 인정한 미모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한국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한국 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있다.사진 = BBC 화면캡처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최대 40% 할인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최대 40% 할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호텔 서울 뷔페 레스토랑 ‘라 세느’에서는 오는 28일과 7월 5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꿈은 또 이루어진다. 가자! 4강으로~’ 행사를 개최, 뷔페 이용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6일에 열리는 대한민국VS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팀 승리 시 28일 런치 및 디너뷔페 이용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런치는 39,900원에, 디너는 42,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7월 3일 경기에서 승리해 4강 진출 시에는 7월 5일 런치 및 디너뷔페 이용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런치가 34,200원, 디너는 36,6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라세느 뷔페 이용요금 정가는 런치가 57,000원이며 디너가 61,000원으로 상기 모든 요금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문의: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T. (02) 317-7171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월드컵 대표팀 한밤의 ‘정전’ 소동, 원인은 ‘도난’

    월드컵 대표팀 한밤의 ‘정전’ 소동, 원인은 ‘도난’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밤중 정전소동으로 인해 추위에 떨었다.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인 남아공 러스텐버그서 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4시경(현지시각) 숙소인 헌터스레스트 호텔 전체에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정전이 되면서 선수들이 취침시 활용하는 전기장판의 작동이 중단돼 선수단 전체가 한동안 추위에 떨어야했다.갑작스러운 대표팀 숙소의 정전사고는 정체불명의 괴한이 헌터스레스트 호텔의 전선을 잘라갔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아공 현지에서는 구리선이 시중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도둑들이 전기선 등을 임의로 잘라내어 훔쳐가는 일들이 잦다.이러한 ‘전선 도난’사고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추위에 떨었다는 사실은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액땜’을 했다 생각하면 웃어 넘길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한편 우리나라 선수단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전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해 26일 열리는 우루과이전에 대비할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허정무, 우루과이戰 비밀병기로 이운재 ‘선택’

    허정무, 우루과이戰 비밀병기로 이운재 ‘선택’

    이운재 선수가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한국대표팀의 비밀병기로 나선다. 한국대표팀은 24일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올림피아 파크 스타디움에서 지난 23일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의 마지막 부분에서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 염기훈, 이영표, 이정수, 차두리, 김정우, 기성용, 조용형 선수들을 페널티지역에 불러 세웠다. 이어 허정무 감독은 골키퍼 훈련을 하던 이운재 선수를 골대 앞에 세워 깜짝 승부차기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대표팀이 소집훈련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하기까지 승부차기 훈련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앞두고 대결을 펼쳐야 하는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처음으로 승부차기 훈련을 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이번 훈련에서 정성룡 선수 대신 이운재 선수를 세웠다는 것이다. 이운재 선수는 승부차기 방어의 달인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8강에서 스페인과의 승부차기를 승리를 이끌었다. 또 K-리그에서도 승부차기만큼은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이운재는 박주영 염기훈 기성용의 슛을 막아내면서 ‘거미손’의 명성을 증명했다. 이에 허정무 감독은 “경기를 치르다 보며 승부차기도 나올 수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국 대 우루과이전이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에 들어가면 이운재를 교체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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