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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카니발 ‘야마다스’, 화려한 의상과 몸매…‘주인공은 바로 나!’

    [포토] 카니발 ‘야마다스’, 화려한 의상과 몸매…‘주인공은 바로 나!’

    4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카니발 ‘야마다스’에 참여한 댄서들이 전통음악 칸돔베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카니발 ‘야마다스’, 망사스타킹에 드러난 엉덩이

    [포토] 카니발 ‘야마다스’, 망사스타킹에 드러난 엉덩이

    4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카니발 ‘야마다스’에 참여한 댄서들이 전통음악 칸돔베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HO 미주본부 “지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850만달러 필요” 이유가?

    WHO 미주본부 “지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850만달러 필요” 이유가?

    WHO 미주본부 “지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850만달러 필요” 이유가? WHO 미주본부 세계보건기구(WHO) 미주지역본부(PAHO)는 3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의 미주지역 확산 저지에 85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이날 열린 긴급 중남미 보건당국 회의에 참석한 카리사 에티에네 PAHO 이사는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가동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것을 적절히 도우려면 85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티에네 이사는 “훈증 소독은 모기를 박멸하는데 효과가 제한적”이라면서 “모기 성충 박멸에는 효과가 있지만, 유충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다”고 설명했다. WHO를 필두로 한 범 국제적인 확산 저지 노력에도 중남미 지역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2번째 확진자가 보고됐다. 새로 보고된 확진자는 68세 남성으로 최근 베네수엘라 마르가리타 섬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지난주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23세 콜롬비아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여성은 콜롬비아에 체류할 당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는 카리브 해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와 기아나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의료 장비와 의료진을 급파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HO 미주본부 “지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850만달러 필요하다”

    WHO 미주본부 “지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850만달러 필요하다”

    WHO 미주본부 “지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850만달러 필요하다” WHO 미주본부 세계보건기구(WHO) 미주지역본부(PAHO)는 3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의 미주지역 확산 저지에 85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이날 열린 긴급 중남미 보건당국 회의에 참석한 카리사 에티에네 PAHO 이사는 “현재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가동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것을 적절히 도우려면 85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티에네 이사는 “훈증 소독은 모기를 박멸하는데 효과가 제한적”이라면서 “모기 성충 박멸에는 효과가 있지만, 유충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다”고 설명했다. WHO를 필두로 한 범 국제적인 확산 저지 노력에도 중남미 지역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2번째 확진자가 보고됐다. 새로 보고된 확진자는 68세 남성으로 최근 베네수엘라 마르가리타 섬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지난주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23세 콜롬비아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여성은 콜롬비아에 체류할 당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는 카리브 해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와 기아나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의료 장비와 의료진을 급파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회의 축구싶냐]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군 면제용’이 아니다

    [김현회의 축구싶냐]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군 면제용’이 아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16 AFC U-23 챔피언십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세계 최초의 8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일본전 역전패의 충격은 여전히 가시질 않는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뼈아픈 일본전 패배를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이 패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올림픽 축구는 약점 보완을 위한 와일드카드 석 장이 있다. 이제부터는 누구를 와일드카드로 쓸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메달리스트의 병역 혜택, 꼭 필요한가세상이 아무리 변했다고 해도 노골적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이 병역 혜택용 대회로 전락하고 있다는 점은 참 불편하다. 과거에도 병역 미필 선수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병역 혜택이 아닌 오로지 순수한 국위선양을 위해 출전했다고는 믿지 않는다. 저마다 얼마나 간절히 병역 혜택을 바랐을까. 하지만 과거에는 병역 미필 선수들이 노골적으로 ‘군 문제’를 거론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다. 속으로만 ‘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자’고 수 없이 다짐하며 땀을 흘렸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병역 혜택이라는 단어는 금기시 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대놓고 병역 혜택을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고 그러면서 이제는 메달 획득에 대한 기쁨보다는 병역 혜택을 더 큰 선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주객전도다. 더 나아가 언론에서는 이제 올림픽 축구 와일드카드 후보군을 추천하면서 아예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만을 언급하고 있다. 군 문제가 걸려 있는 남자들이라면 다들 군대에 가기 싫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누군가에게 밀어주자는 노골적인 사회적 분위기는 참 불편하다. 병역 혜택은 어디까지나 메달을 딴 이를 위한 혜택, 즉 보너스일 뿐인데 우리는 지금 보너스에만 혈안이 돼 있다. 또한 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메달이 국위선양을 한다고 믿지도 않는다. 스포츠로 국위선양이 된다면 올림픽 메달을 싹쓸이하는 중국이나 아마추어 스포츠 최강국 쿠바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야 하지 않을까. 올림픽에서 금메달 몇 개 더 딴다고 해 ‘저 나라가 강한 나라다’라고 믿을 만한 바보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국위선양? 웃기지 마시라. 올림픽 메달은 개인의 영달일 뿐이지 국위선양이 아니다. 메달 획득 자체로 찬사를 보내면 될 뿐 국위선양이라는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의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게 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 메달 획득만으로도 메달리스트들은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며 충분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걸로도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대우는 충분하다. 신태용호의 공격진, 충분히 포화 상태다나는 올림픽을 노골적으로 병역 혜택과 연관 짓는 분위기도 싫고 그들이 국위선양을 한다고 믿지도 않는다. 더 나아가 이번 신태용호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면서 와일드카드를 병역 혜택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도 뽑을 수 있어야 하고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선수를 억지로 뽑지 않을 수도 있어야 한다. 언제부터 우리가 올림픽 축구에 나가서 메달을 땄다고 벌써부터 병역 혜택 운운하고 있나. 이제껏 딱 한 번 병역 혜택을 받았던 올림픽 축구를 너무나도 쉽게 생각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신태용호가 올림픽에 진출하자마자 와일드카드 후보군으로 떠오른 이가 있다. 바로 손흥민과 석현준이다. 이 둘은 공교롭게도 병역 미필자들이다. 올림픽에 나서 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을 얻어 유럽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길 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반대다. 이 둘이 꼭 군대에 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신태용호의 전력을 놓고 봤을 때 와일드카드가 필요한 포지션은 공격보다는 수비이기 때문이다. 기존 공격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손흥민이나 석현준을 데려다 쓸 이유는 없어 보인다. 황희찬과 진성욱, 김현, 권창훈, 문창진, 류승우 등은 다들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여서 누구 한 명 버리기가 아깝다. 여기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박인혁과 상파울리의 최경록, 알코르콘의 지언학 등도 경쟁을 펼칠만한 자원이다. 이들은 소속팀에서 차출을 반대해 이번 아시아 예선에 나서지 못했지만 기존 멤버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손흥민이나 석현준 등도 굉장히 탐나는 자원이긴 하지만 이렇게 공격수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귀중한 와일드카드를 여기에 쓰기에는 아깝다. 손흥민과 석현준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주장하는 이들은 그들의 병역 혜택을 원하는 것이지 신태용호의 현재 상황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이 둘이 신태용호에 합류하면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줄 건 분명하지만 그러기에는 나머지 포지션에서의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더 큰 마이너스다. 와일드카드, 수비진에 쓰자이번 아시아 예선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건 수비였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집중력 부족으로 세 골이나 연이어 허용하는 모습을 보며 수비진에 와일드카드를 공들여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석 장의 와일드카드 중 한 장 정도가 아니라 두 장까지도 수비진에 써야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가장 좋은 자원은 홍정호와 김영권 등 성인 대표팀 수비수들이다. 이 둘이 신태용호의 최후방을 지켜준다면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있을까. 하지만 문제는 올림픽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라 소속팀에서 내줄 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이미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병역 혜택을 얻은 김영권이나 부상으로 군 면제를 받은 홍정호를 소속팀에서 차출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1순위로 고려되어야 할 대상이다. 소속팀에서 난색을 표해도 선수 본인의 의지, 그리고 협회의 행정력이 강하다면 이들의 올림픽 출전도 충분히 성사될 수 있다. 우리는 “소속팀에서 미쳤다고 올림픽에 선수들을 내주겠느냐”고 반문하지만 이는 실제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실제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즈와 에딘손 카바니 등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했고 브라질 또한 티아구 실바와 헐크, 마르셀로 등이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스페인은 후안 마타를, 영국은 라이언 긱스와 크레이그 벨라미 등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했다. 어차피 이들은 징병제 때문에 꼭 군대에 가야 하는 이들도 아닌데도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나섰다. 그렇다면 홍정호와 김영권이 올림픽에 한 번 더 나서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 지레 짐작으로 ‘어차피 병역 혜택을 얻었으니 소속팀에서 안 내보낼 거야’라고 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이번 2016 리우올림픽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까지 와일드카드로 뽑겠다고 공언했다. 선수 본인의 의지와 협회의 행정력이 있다면 이미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 중 그 누구라도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병역 혜택을 얻어 해외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선수들이라면 이럴 때 한 번 더 국가를 위하는(?) 마음으로 희생하는 게 ‘기브 앤 테이크’ 아닐까. 되건 안 되건 일단은 홍정호와 김영권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추진해 봐야 한다. 실패하더라도 이건 상당히 의미 있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경험 많은 곽태휘가 합류해 수비진을 이끄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홍정호와 김영권, 그리고 윤영선과 임채민홍정호와 김영권 발탁에 실패할 경우는 어떨까. 앞서 말한 것처럼 이미 공격진의 활약은 만족스럽다. 아니 워낙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보니 공격진의 활약이 살짝 부족하더라도 먼저 수비진의 전력을 보강하는 게 순서다.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아 선수가 뛸 의지가 없고 해외 소속팀도 극구 반대한다면 K리그로 눈을 돌려보자. 소속팀 성남FC에는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성남 소속의 센터백 콤비인 윤영선과 임채민이 2순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이 둘은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고 호흡 또한 훌륭하다. 올림픽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지기에 대단히 좋은 조합이다. 물론 와일드카드를 의식적으로 병역 미필자 중에 고르라는 건 아니지만 이 둘은 공교롭게도 병역 미필이다. 내 주장을 바꾸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소속팀에서의 협조가 수월하다는 뜻이다. 하나 더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엔트리가 18명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월드컵처럼 23명을 뽑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올림픽은 훨씬 더 적은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당연히 멀티 플레이어가 많아져야 팀이 다양한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데 사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에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할만한 선수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렇다면 와일드카드로 멀티 플레이어를 뽑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추천하는 선수는 바로 권경원과 신형민이다. 이 둘은 중앙 수비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등 수비적인 역할이라면 그 어떤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윤영선-임채민 수비 조합에 권경원이나 신형민 중 한 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면 후방은 마치 효도르를 보디가드로 둔 것처럼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장현수와 한국영, 박주호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른 선수들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이찬동이라는 변수가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치던 23세 이하의 이찬동은 이번 아시아 예선에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그가 올림픽 본선 때까지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가장 든든한 기성용을 와일드카드로 뽑아 중원을 강화하는 게 좋겠지만 기성용은 올 시즌이 끝나면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태용호 합류 가능성이 제로다. 이찬동의 회복 속도에 따라 신형민과 권경원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여러 모로 고민해 봐야 한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올림픽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홍정호-김영권-신형민(혹은 권경원)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하거나 윤영선-임채민-신형민(혹은 권경원) 조합을 와일드카드로 뽑는 게 신태용호의 전력을 강화하는 훌륭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군 면제용’이 아니다선수 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사실 내 주장대로 신태용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와일드카드의 목적이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지, 병역 혜택을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전력과 문제점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 축구의 기둥과도 같은 선수에게 병역 혜택이라는 선물을 주기 위해 그들을 와일드카드로 발탁하는 건 반대다. 마음 같아서는 공격진에서 손흥민이나 석현준이 펄펄 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그 모습만을 생각하고 앞뒤 보지 않은 채 와일드카드를 뽑아서는 안 된다. 손흥민이나 석현준에 비해서는 부족하지만 이들을 대신할 공격수들이 신태용호에는 즐비한 반면 수비진에는 문제점을 보완할 만한 해당 연령대 선수들이 별로 없다. 내가 수비진 위주로 와일드카드를 뽑자고 주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림픽은 애들 장난이 아니다. 최근 들어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제외하면 우리는 그 어떤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또한 어느 순간부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병역 혜택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도 참으로 불편하다. 팀에 필요하다면 군대에 다녀온 선수도 뽑을 수 있어야 한다. 부디 한국 축구가 정당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와일드카드를 뽑았으면 좋겠다. 올림픽이 군대 면제용 대회는 아니지 않은가. 노골적으로 병역 면제만을 위해 와일드카드를 뽑을 거면 내 예비군 훈련도 좀 면제해 달라. 나도 예비군 훈련 가고 싶어서 가는 거 아니다. 축구 칼럼니스트 김현회 footballavenue@nate.com
  • [책꽂이]

    [책꽂이]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톰 미첼 지음, 박여진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1970년대 우루과이 해변에서 기름에 뒤덮여 죽어가던 펭귄을 구조한 후 함께 살게 된 영국 청년과 펭귄의 우정에 관한 감동적 실화다. 352쪽. 1만 5000원.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창비 펴냄) 소설가인 저자는 전통적 성역할에 고착된 사고 방식을 반박하며 페미니즘을 통해 더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96쪽. 9800원. 다시 쓰는 동물의 왕국(최삼규 지음, 이상 펴냄) ‘야생의 초원, 세렝게티’, ‘DMZ는 살아있다’ 등의 프로그램을 만든 최삼규 MBC PD가 쓴 야생견문록이다. 그가 관찰한 동물의 왕국은 정교하게 설계된 조화와 공존의 세계였다. 320쪽. 1만 6000원. 워크 피트니스(윤영철·장제욱 지음, 이지북 펴냄) 삼성, 현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 200개사 직장인들의 일 관리 핵심 노하우를 마치 피트니스를 하듯 스스로 진단하며 단련할 수 있게 구성했다. 248쪽. 1만 3800원. 유광종의 지하철 한자여행 1·2호선(유광종 지음, 책밭 펴냄) 한자로 이뤄진 역명의 유래를 풀고 그 한자가 어떤 의미인지와 그 안에 담긴 이야깃거리를 풀어 나간 한자교육서다. 1호선 380쪽, 2호선 296쪽, 각 1만 3000원. 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설흔 지음, 창비 펴냄) 조선의 대표 실학자 연암 박지원도 ‘히키코모리’였다? 정적을 피해 세 차례나 세상을 등졌던 연암의 고백이 가족과 친구에게 상처받고 고2 때부터 집 안에 틀어박힌 미노를 치유한다. 224쪽, 1만 1000원.
  • “죽고 싶지 않아요”…도살장 탈출한 소

    “죽고 싶지 않아요”…도살장 탈출한 소

    평화로운 주택가에 육중한 소가 출몰해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소를 잡느라 경찰은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전개했다.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카라스코라는 동네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다. 소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처음에 뜬 곳은 트위터였다. 한 여성이 "외출을 하려고 보니 밖에 소가 있다. 공격을 당할까봐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집앞에 서있는 소의 사진을 올렸다. 주택가에 소가 나타났다는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트위터에는 주택가를 누비는 소의 사진이 꼬리를 물고 오르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소가 사람을 공격할까 사람들이 집으로 대피하는 바람에 동네는 유령동네가 됐다. 뒤늦게 경찰이 출동했지만 소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때부터 경찰의 추격전이 트위터로 실시간 중계(?)됐다. "지금 순찰차 2대가 소를 쫓아가고 있음. 소가 잡히지 않고 있음" "기마경찰이 출동했음. 말을 탄 경찰이 소를 따라가고 있는 중"이라는 등 축구중계처럼 경찰의 체포작전이 트위터로 생생히 전해졌다. 일부 주민은 경찰의 추격을 받으면서 도주하는 소에게 "달려라, 달려"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기마경찰까지 투입된 작전 끝에 소는 결국 경찰에 생포됐다. 다행히 저항(?)을 하진 않았다. 경찰은 건설폐기물을 옮기는 트럭을 동원해 소를 운반했다. 조용한 주택가를 발칵 뒤집어놓은 소는 해리포드종으로 인근에 있는 쇠고기가공업체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가 곧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엔 또 다시 "소를 살려주자"는 글이 빗발쳤지만 경찰은 소를 가공업체에 인계했다. 경찰은 "소가 도축되기 전에 도망가 주택가를 돌아다닌 것"이라면서 "(소를 죽을 장소로 보내는 게 안타깝지만) 주인에게 돌려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대기업 신기술로 무장하라” “융합산업 막는 규제 풀어라”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해 수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4일 고비용 저효율을 개선하는 혁신과 구조조정을 핵심 과제로 꼽으면서 중장기적 연구개발(R&D) 투자와 미국, 유럽 등 성장세를 보이는 선진국 수출 시장으로의 정보력과 수출선을 복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올해 수출 전망치가 5382억 달러로 전년보다 2.1%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제품, 석유화학, 섬유류 등의 수출 여건은 나아질 것으로 봤지만 가전, 반도체, 선박, 철강, 평판디스플레이 등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 속에 대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이전이 늘면서 과거처럼 수출이 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대기업들은 신기술로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뚫고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가 수출 정보를 주며 무너진 수출선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획기적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허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위주 제조업에서 탈피해 금융, 진단분석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업의 서비스화와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보험 판매 등 서비스업의 수출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인의 국내 성형관광 등도 대표적 서비스업 수출산업으로 지목했다. 유럽연합이 관심을 갖고 있는 메르코수르(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등 신흥국과의 FTA와 정부조달협정, 다자간서비스협상(TISA) 등 복수국 간 자유협정도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글로벌 공급 체인이 역내 무역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남미 4개국 등 신흥국 및 일본과의 FTA를 확대하고 메가 FTA에 적극 참여하는 개방 지향적인 통상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맥박을 재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등 전자·의료를 포함한 융합산업을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실질적 금융 지원을 통한 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 산업으로의 투자 유인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호나우지뉴, 우루과이 프로축구에서 뛴다!”

    “호나우지뉴, 우루과이 프로축구에서 뛴다!”

    "여러분! 드디어 호나우지뉴를 영입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런 글이 뜨자 우루과이 축구계는 발칵 뒤집혔다. 호나우지뉴를 영입했다고 트위터에 공지를 띄운 구단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연고로 하는 레이싱클럽. 클럽 홍보팀은 공식 트위터계정에 올린 글에서 호나우지뉴를 환영한다며 영입을 공식화했다. 레이싱클럽은 "호나우지뉴가 2015~16시즌 후기리그부터 레이싱클럽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나우지뉴의 사진과 프로필을 올렸다.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인 호나우지뉴가 '스타 불모지' 우루과이 프로리그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현지 축구팬들은 열광했다. 특히 레이싱클럽 팬들은 "호나우지뉴가 우루과이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다니 꿈만 같다", "호나우지뉴 영입한 레이싱클럽, 후기리그 기대되네"라는 등 설레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들뜬 마음은 허탈감으로 변했다. 레이싱클럽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다. 호나우지뉴 영입 소식이 현지 언론에까지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자 레이싱클럽은 "트위터의 글은 농담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라울 로드리게스 레이싱클럽 구단주는 직접 기자들을 만나 "트위터에 농담을 올린 것뿐"이라면서 팬들에겐 기대감을 접으라고 했다. 팬들은 금새 차분해졌다. 레이싱클럽이 짖꿎은 장난을 쳤지만 비난하거나 나무라는 사람도 없었다. 레이싱클럽 팬들은 모두 아량이 넓은 성인인 것일까? 레이싱클럽 팬들이 심한 장난을 웃어넘긴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날은 중남미 만우절이었다. 평소 미드필더 전력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레이싱클럽은 작정한 듯 만우절 아침에 호나우지뉴를 영입했다는 장난을 쳤다. 클럽 관계자는 "한번은 조사를 해보니 팬들이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이 호나우지뉴였다"면서 "만우절을 맞아 (장난으로라도)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지만 정작 국내리그는 규모가 작고 스타플레이어가 없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언제나 뜨끈뜨끈~ ‘태양열 보온병’ 개발

    언제나 뜨끈뜨끈~ ‘태양열 보온병’ 개발

    태양열로 물을 데우는 보온병이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남미 아르헨티나의 청년 발명가들이 힘을 모아 개발한 화제의 보온병은 튜브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겉면이 개폐식으로 되어 있다. 겉면을 열면 태양빛을 열로 만드는 간이집열판이 설치돼 있다. 덕분에 보온병에는 찬물을 넣어도 태양빛만 있다면 언제나 따뜻한 물을 만들 수 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에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전통차 마테를 길에서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따뜻한 마테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은 보온병을 옆에 끼고 다닌다. 개발된 태양열 보온병은 마테를 즐기는 마니아층을 겨냥해 개발됐다. 상품에 태양을 뜻하는 솔라르와 마테를 합친 합성어 '솔라르마테'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은 이미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태양열 보온병을 개발한 청년 발명가들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제품 홍보를 시작했다. 웹사이트 오픈 후 바로 주말이었지만 14일까지 불과 5일 만에 전 세계에서 550통의 이메일 문의가 쇄도했다. 공동개발자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아븐토프트는 "대중적으로 마테를 즐기는 칠레와 우루과이 등 남미국가는 물론 미국, 이스라엘, 스위스, 불가리아,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도 상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회사는 우선 샘플 1000개를 만들어 세계 각국에 보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양열 보온병은 아르헨티나의 기술로 만들어진 사실상의 토종 상품이다. 유일한 수입부품은 튜브뿐이다. 아븐토프트는 "제품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100% 순수 국산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남미의 전통차인 마테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크리스티안 아븐토프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00년 전 1회 월드컵 열린 곳에서 2030년 월드컵 열릴까?

    100년 전 1회 월드컵 열린 곳에서 2030년 월드컵 열릴까?

    "1회 월드컵이 열린 구장에서 또 다시 월드컵 환성을 들을 수 있을까?" 이런 기대감에 시동이 걸렸다.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센테나리오 축구장의 현대화를 위한 기획안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노후된 경기장 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수용능력을 크게 늘려 센테나리오 축구장을 현대식 축구장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게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센테나리오 축구장은 1930년 1회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곳이다. 13개국이 참가한 첫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는 센테나리오 구장을 누비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센테나리오 축구장은 우루과이 축구의 영광을 생생히 지켜본 산증인이자 월드컵 아이콘인 셈이다. 목표는 1회 대회로부터 정확히 100년 만에 열리는 2030년 월드컵 개최다. 정부도 팔을 걷어붙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우루과이 체육부장관 페르난도 카세레스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2030년 월드컵은 반드시 우루과이에서 개최할 것"이라며 "우루과이를 세계축구의 중심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윌마르 발데스 우루과이 축구협회장은 "2030 월드컵이 이제 조금씩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센테나리오 축구장을 현대적인 경기장으로 만들어 채비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루과이는 이웃국가 아르헨티나와 2030년 월드컵을 공동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발데스 회장은 "우리의 형제인 아르헨티나와 함께 월드컵을 유치하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센테나리오 축구장은 우루과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그간 현대화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문화유산이라는 특징을 고려해 축구장의 기본 구조와 상징적 시설을 유지할 계획이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씨줄날줄] 경찰관의 할리우드 액션/임창용 논설위원

    축구 팬이라면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온 우루과이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8·바르셀로나)의 기행(奇行)을 기억할 것이다. 이탈리아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어깨를 깨문 것이다. 더 황당한 것은 반칙 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 양 비명을 지르며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는 점이다. 그는 심판에게는 들키지 않았지만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중징계를 당했다. ‘핵이빨’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가 심판을 속이는 동작을 흔히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한다. 정확한 명칭은 ‘시뮬레이션 액션’. 스치기만 해도 오만상을 찌푸리고 뒹굴거나, 반칙을 해놓고 적반하장으로 당한 것처럼 속이는 행위다. 심판들이 자꾸 속을 정도로 동작이 감쪽같으니 배우 뺨치는 연기라는 뜻에서 생겼을 것이다. 할리우드 액션의 주인공은 일상에도 많다. 운전 중 살짝 받히기만 해도 목을 잡고 병원에 드러눕는 사람, 일부러 차 범퍼에 스친 뒤 바닥에 쓰러져 거액을 뜯어내는 보험 사기꾼이 그들이다. 그런데 이 정도 할리우드 액션은 약과인 듯싶다. 최근 경찰관의 할리우드 액션을 사실상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로 한 남성이 억울함을 벗게 되면서 인터넷이 들끓고 있다. 사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모(53)씨는 2009년 6월 충북 충주에서 술에 취해 아내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가다 음주단속을 받았다. 사달은 그가 단속경찰과 언성을 높이면서 났다. 시비 중 박모 경사의 팔이 꺾이며 쓰러지는 듯한 자세가 됐고, 동료 경찰관이 이 장면을 캠코더로 찍어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했다. 박씨는 박 경사가 넘어지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검찰은 물론 1심 재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무집행방해죄에 더해 아내까지 위증죄로 벌금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반전은 항소심에서 일어났다. 변호인 요구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흐릿했던 사건 동영상의 화질을 높이자 숨었던 진실이 드러난 것. 영상 판독 결과 박씨가 도저히 박 경사의 팔을 꺾을 수 없는 상황으로 판명된 것이다. 재판부는 박 경사와 동료 경찰관의 진술에도 모순이 많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판결은 결국 이번에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박씨 부부는 사건 당시 귀농하기 위해 충주에 내려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법정 공방으로 공사장을 전전하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왔다. 유치원 교사였던 아내도 위증죄로 자리를 잃고 공장에서 일했다. 검찰은 물론, 판사까지 속인 경찰관의 할리우드 액션에 평범했던 귀농 가정은 파탄이 났다. 축구선수의 할리우드 액션은 기껏해야 승부를 왜곡한다. 하지만 비틀린 공권력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공권력에 대한 끊임없는 견제가 필요한 이유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재계는 변혁 중] 포스코

    [재계는 변혁 중] 포스코

    포스코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인식 아래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그룹 계열사는 국내 46개, 해외 181개로 감소했다. 올해 안에 19개 법인을 청산·매각·합병 등 방식으로 구조조정하는 것을 포함해 2017년까지 총 89개 부실 계열사를 털어낸다는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7월 중복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은 정리하고 본업인 철강사업 쪽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경영 쇄신안을 발표했다. 포스코가 이같이 혹독한 다이어트에 나선 것은 업황 부진으로 매출이 폭락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값싼 철강재를 대량으로 밀어내면서 포스코는 2011년 사상 최대 매출(39조 1717억원)을 찍은 이후 매해 역성장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29조원에 이어 26조원대까지 빠질 것으로 추산된다. 정준양 전 회장 시절의 무리한 확장정책도 포스코 위기의 근원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포스코 계열사 수는 정 전 회장이 회장에 취임한 2009년 당시 35개에서 2012년 70개로 두 배가량 늘었다. 당시 인수한 계열사 중에는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구조조정 후 그룹 연결 매출이 감소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향후 2~3년간 부실 계열사들을 털어내면서 재무상태를 일정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혹독한 구조조정의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년여 동안 비핵심 계열사와 자산매각을 통해 2조 7000억원을 확보했다. 올 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포스코건설 지분을 매각해 1조 2391억원을 마련했다. 이어 뉴알텍·포레카를 매각한 데 이어 캐나다 석탄광산 악토스와 해외 조림사업인 포스코우루과이를 털어내는 등 3분기에만 저수익 사업 법인 9개사를 매각 또는 청산했다. 덕분에 3분기 부채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2.4% 포인트 줄어든 84.9%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강력한 구조조정과 함께 철강 본원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강점인 기술을 앞세워 중국 등 후발주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당장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잡을 수 있는 강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포스코가 지난해 개발한 층간소음 방지재인 고망간 방진강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층간소음 방지 1등급 기준을 획득했다. 아파트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더라도 아래층은 마치 조용한 도서관(37~40㏈)에 있는 듯 소음이 거의 없다. 올해 국내에서만 45만 가구에 이르는 신규 아파트에 약 2만t의 관련 강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마트카 혁신 바람에 발맞춰 관련 소재도 개발하고 있다. 포스코가 미래 먹거리로 개발한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주로 전기차모터코어와 가전제품, 풍력발전소 건설 소재 등으로 쓰인다. 한편 매각·청산·합병이 2017년까지 진행됨에 따라 인력조정 작업도 잇따를 전망이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 7월 경영 쇄신안 발표 이후 핵심 수뇌부에 대한 인사가 대거 단행됐다”면서 “내년 초에도 올해 성과를 반영한 임원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나우! 지구촌] 우루과이 소도시 시장이 ‘쇠사슬 농성’ 나선 까닭

    [나우! 지구촌] 우루과이 소도시 시장이 ‘쇠사슬 농성’ 나선 까닭

    외지고 작은 지방도시 시장이 몸에 쇠사슬을 두르고 농성을 시작해 화제다. 이색적인 실력행사에 나선 주인공은 우루과이 북부 소도시 트란케라스의 시장 밀톤 고메스. 그는 27일(현지시간) 쇠사슬로 플라스틱 의자에 몸을 묶고 농성을 시작했다. 직원 한 명과 함께 농성에 나선 그가 요구하는 건 도로 보수다.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475km 떨어진 트란케라스는 30번 도로를 통해 외부와 연결된다. 하지만 40년 이상 도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노면상태는 엉망이다. 엉망인 도로는 주민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훼손되고 파인 곳이 많다 보니 트란케라스 주민들은 걸핏하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공장에 맡겨야 한다. 고메스 시장은 "(작은 시골도시라) 평생 번 돈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구입한 주민이 많지만 수리비 부담이 엄청나다."며 "모든 게 엉망인 도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열악한 도로사정은 트란케라스 주민의 안전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울퉁불퉁 엉망인 도로 사정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앰뷸런스의 운행마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2010년 당선돼 시정을 맡은 고메스 시장은 2014년부터 중앙정부에 도로보수를 촉구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지금까지 뚜렷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참다못한 고메스 시장은 플라스틱 의자와 쇠사슬을 들고 도로로 길로 나갔다. 고메스 시장은 "주민의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보수공사를 사정했지만 중앙정부는 묵묵부담"이라면서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메스 시장은 비서 1명과 농성을 하면서 시정은 휴대폰으로 챙기고 있다. 한편 농성시위에 나선 고메스 시장은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고메스 시장에게 응원전화, 격려하는 주민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와 브라질 국경 주변에 위치한 인구 1만의 미니도시다. 주민 대부분은 임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수박에 유명해 우루과이에선 '수박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 사진=엘보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40년된 도로 때문에...시장이 ‘쇠사슬 농성’

    40년된 도로 때문에...시장이 ‘쇠사슬 농성’

    외지고 작은 지방도시 시장이 몸에 쇠사슬을 두르고 농성을 시작해 화제다. 이색적인 실력행사에 나선 주인공은 우루과이 북부 소도시 트란케라스의 시장 밀톤 고메스. 그는 27일(현지시간) 쇠사슬로 플라스틱 의자에 몸을 묶고 농성을 시작했다. 직원 한 명과 함께 농성에 나선 그가 요구하는 건 도로 보수다.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475km 떨어진 트란케라스는 30번 도로를 통해 외부와 연결된다. 하지만 40년 이상 도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노면상태는 엉망이다. 엉망인 도로는 주민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훼손되고 파인 곳이 많다 보니 트란케라스 주민들은 걸핏하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공장에 맡겨야 한다. 고메스 시장은 "(작은 시골도시라) 평생 번 돈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구입한 주민이 많지만 수리비 부담이 엄청나다."며 "모든 게 엉망인 도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열악한 도로사정은 트란케라스 주민의 안전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울퉁불퉁 엉망인 도로 사정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앰뷸런스의 운행마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2010년 당선돼 시정을 맡은 고메스 시장은 2014년부터 중앙정부에 도로보수를 촉구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지금까지 뚜렷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참다못한 고메스 시장은 플라스틱 의자와 쇠사슬을 들고 도로로 길로 나갔다. 고메스 시장은 "주민의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보수공사를 사정했지만 중앙정부는 묵묵부담"이라면서 "공사가 시작될 때까지 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메스 시장은 비서 1명과 농성을 하면서 시정은 휴대폰으로 챙기고 있다. 한편 농성시위에 나선 고메스 시장은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고메스 시장에게 응원전화, 격려하는 주민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와 브라질 국경 주변에 위치한 인구 1만의 미니도시다. 주민 대부분은 임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수박에 유명해 우루과이에선 '수박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 사진=엘보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그곳은 새벽의 나라’ 모자이크로 본 명왕성 - NASA 공개

    ‘그곳은 새벽의 나라’ 모자이크로 본 명왕성 - NASA 공개

    태양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깜깜하다고만 생각하기 쉬운 명왕성. 하지만 이 어둡고 침침해 보이는 이 왜소행성도 정오에는 지구의 새벽이나 먼지 낀 날과 비슷하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분석으로 밝혀졌다. 이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명왕성의 시간’(플루토 타임)이라고 지칭하고,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이 보내온 수천 장의 사진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으로 나타낸 모자이크 사진을 만들어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NASA는 공모전 시작 이후 지금까지 미국과 이탈리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캐나다, 브라질, 카타르, 프랑스, 호주, 루마니아, 인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이집트, 그리스, 러시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멕시코, 영국, 말레이시아, 우루과이, 스페인 등 세계 곳곳에서 7000여 장의 사진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NASA는 명왕성과 카론, 그리고 두 천체를 함께 나타낸 모자이크 사진 3장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명왕성의 정오를 암시하는 지구의 먼지 낀 하늘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랜드마크), 셀카(셀피), 그리고 반려동물의 모습도 포함됐다. 이는 별도의 웹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는데 각 사진은 가로세로 11인치로 인화할 수 있을 만큼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명왕성의 시간’에 관한 아이디어는 많은 사람이 자주 과학자들에게 ‘명왕성은 태양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당신들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라고 질문한 것에서 비롯됐다. 알렉스 파커 미 남서부연구소(SwRI) 연구과학자는 “우리는 (뉴허라이즌스호가 측정한) 빛 수준이 명왕성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웹 도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박명’(일출 혹은 일몰 전 빛이 남아있는 상태)의 다양한 단계에서 빛 수준의 테이블을 보고, 태양이 명왕성을 비추는 맑은 날이 얼마나 적은지 정했다”면서 “그 후 모든 데이터를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태양계탐사 대중참여팀은 응모된 사진 가운데 1500~2000장을 사용해 모자이크 사진을 완성했다. 명왕성과 그 지형을 적절한 형태로 나타내고 정확한 색상으로 표현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했기에 사진 중 일부는 중복됐다. 모자이크 사진 가운데 거대한 크레이터(운석공)에는 1930년 명왕성을 처음 발견한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 박사의 사진도 볼 수 있다. 명왕성 특유의 하트(♥) 모양 지역은 과학자들이 명왕성을 처음 발견한 톰보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톰보 영역’(Tombaugh Regio)이라는 명칭을 붙였는데 이 영역에 있는 빨간색 사각 테두리 안에 있는 사진은 톰보 박사가 자체 제작한 9인치 망원경을 살펴보는 모습이다. 짐 그린 NASA 행성과학부 부장은 “우리가 30억 마일쯤 떨어진 명왕성이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하게 한 ‘플루토 타임’에 관한 전 세계 반응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이는 우리에게 우주 탐사와 과학이 같은 맥락에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고 말했다. 한편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을 모자이크로 나타낸 사진을 고해상도로 보려면 웹사이트 ‘기가팬닷컴’을 방문하면 된다. http://www.gigapan.com/gigapans/180455 http://www.gigapan.com/gigapans/180456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귀한 ‘로또 운석’이 지붕 뚫고 침실에 꽝!

    귀한 ‘로또 운석’이 지붕 뚫고 침실에 꽝!

    한때 로또로 불리며 열풍을 일으킨 운석이 집안에 떨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기막힌 행운의 사고(?)가 실제로 벌어져 화제다. 우루과이공화국 과학대학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지방도시 산카를로스의 한 가옥에 떨어진 물체가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에서 운석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대학은 "최근 100년간 기록을 살펴봐도 운석이 가옥에 떨어진 사례는 15건이 채 안 된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행운이 떨어진(?) 건 지난달 18일 밤이다. 운석은 철판과 나무로 만든 허름한 지붕을 뚫고 침실에 떨어졌다. 운석이 강타하면서 침대가 부러지고 TV가 쓰러지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의문의 돌맹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은 과학대학에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두 달에 걸친 분석 끝에 떨어진 물체는 운석으로 확인됐다. 우루과이공화국 과학대학에 따르면 운석의 중량은 712g으로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보다 큰 운석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대학은 "운석이 초속 70m, 시속 250km 속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보다 큰 운석이 대기권을 지나면서 깨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운석이 떨어진 가옥 주변에 다른 운석이 또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추가로 운석이 발견되진 않았다. 현지 언론은 "대학이 운석이 떨어진 곳을 중심으로 반경 3~4km 내에서 1차 수색했지만 아직 다른 운석을 발견하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FT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전략 및 정치적 승리” 분석 내용 보니?

    FT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전략 및 정치적 승리” 분석 내용 보니?

    FT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전략 및 정치적 승리” 분석 내용 보니? TPP 협상 타결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막대한 전략 및 정치적 승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가 TPP 타결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아시아 중심축’ 전략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인 구조 개혁의 핵심 내용을 TPP에 담긴 합의안으로 추진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TPP 타결이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의 잠재 고객의 95% 이상이 외국에 사는 상황에서 중국과 같은 나라가 세계 경제 질서를 쓰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그 규칙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FT는 TPP 타결이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과 이란의 핵개발을 막는 성과를 달성한 후 한 달 만에 이룬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아베 총리는 TPP에 대해 “일본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TPP가 발효되면 지난 1994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주도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된 이후 최대의 무역 협정이 된다. TPP가 타결되면서 협정 대상국과 미국, 일본 등을 제외한 주요국이 받는 압박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T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전략 및 정치적 승리”

    FT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전략 및 정치적 승리”

    FT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전략 및 정치적 승리” TPP 협상 타결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막대한 전략 및 정치적 승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가 TPP 타결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아시아 중심축’ 전략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인 구조 개혁의 핵심 내용을 TPP에 담긴 합의안으로 추진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TPP 타결이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의 잠재 고객의 95% 이상이 외국에 사는 상황에서 중국과 같은 나라가 세계 경제 질서를 쓰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그 규칙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FT는 TPP 타결이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과 이란의 핵개발을 막는 성과를 달성한 후 한 달 만에 이룬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아베 총리는 TPP에 대해 “일본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TPP가 발효되면 지난 1994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주도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된 이후 최대의 무역 협정이 된다. TPP가 타결되면서 협정 대상국과 미국, 일본 등을 제외한 주요국이 받는 압박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정치적 승리” 분석 제기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정치적 승리” 분석 제기

    ”TPP 협상 타결은 오바마와 아베의 정치적 승리” 분석 제기 TPP 협상 타결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타결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막대한 전략 및 정치적 승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가 TPP 타결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아시아 중심축’ 전략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인 구조 개혁의 핵심 내용을 TPP에 담긴 합의안으로 추진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TPP 타결이 가져다줄 혜택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의 잠재 고객의 95% 이상이 외국에 사는 상황에서 중국과 같은 나라가 세계 경제 질서를 쓰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그 규칙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FT는 TPP 타결이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과 이란의 핵개발을 막는 성과를 달성한 후 한 달 만에 이룬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아베 총리는 TPP에 대해 “일본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TPP가 발효되면 지난 1994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주도한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된 이후 최대의 무역 협정이 된다. TPP가 타결되면서 협정 대상국과 미국, 일본 등을 제외한 주요국이 받는 압박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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