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루과이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김정숙 여사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 임금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자치경찰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브릭스(BRICs)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69
  • 이미주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월드컵 시청 중 조규성에 응원

    이미주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월드컵 시청 중 조규성에 응원

    그룹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가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26일 지난 24일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경기 후반 조규성과 이강인이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조규성이 중계 화면에 잡히자 신봉선, 이미주, 박진주는 “9번 누구냐”고 했다. 이후 조규성이 경고를 받자 이미주는 “괜찮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다.
  • 손흥민 애먹인 주장 완장, 대한축구협회 “다시 제작한다는 통보 받아”

    손흥민 애먹인 주장 완장, 대한축구협회 “다시 제작한다는 통보 받아”

    ‘쯧쯧, 주장 완장 하나 똑바로 못 만드나?’ 2022 카타르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이렇게 탄식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얼굴 보호대를 하고 뛰어야 하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을 성가시게 하는 물건이 주장 완장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회 개막 전날 갑자기 ‘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대표팀 주장들은 연맹이 자체 제작해 나눠주는 완장을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명분은 그럴 듯했다. 유엔 산하 기관 세 곳과 협력해 통합, 교육, 보건, 차별 반대 등을 주제로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단계별로 각각의 가치를 표방하는 완장을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중 흘러내리는 주장 완장을 연신 손으로 끌어 올리느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완장은 팔에 고정되지 않았고, 나중에는 손흥민이 손에 쥔 채 경기를 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손흥민뿐 아니라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도 완장을 손에 든 채 경기를 치렀다. 독일 주장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완장이 너무 헐겁다. 좋은 업체에서 만든 건 아닌 것 같다”고 불평했다. 사실 이 주장 완장은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 7개 대표팀 주장들이 착용하려던 무지개색 하트와 숫자 ‘1’이 적힌 ‘원 러브’(One Love) 완장 착용을 금지하면서 대신 차도록 부랴부랴 제작한 것이었다. 원 러브 완장은 모든 차별에 반대하고 성 소수자와 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인데, FIFA는 선수가 사용하는 장비에 정치적, 종교적 의미를 내포한 문구나 이미지가 담겨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이유로 FIFA는 자체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의미를 전달하되, 이를 무시하고 원 러브 완장을 착용하는 선수에게는 옐로 카드를 주겠다는 경고를 잊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각국 대표팀 주장들은 ‘세계를 통합하는 축구’(#FootballUnitesTheWorld), ‘차별 반대’(#NoDiscrimination) 등의 구호가 적힌 FIFA 완장을 찬 채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완장을 졸속으로 제작하는 바람에 헐거워 자꾸 흘러내려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한다는 것이다. 사이즈가 하나밖에 없고, 조절할 수도 없다는 원성이 쏟아졌다. 결국 FIFA는 이 완장을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우리 측에서도 완장과 관련해 불편함을 이야기했고, 다른 팀들도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FIFA에서 다시 제작해 내일 나눠줄 예정이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외신들은 주장 완장을 다시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FIFA가 졸속 제작을 인정하고 참가국 대표팀과 축구협회에 사과를 하고 이를 공표한 다음 다시 제작하는 것이 옳은 수순이 아닐까 싶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는데 과연 문제점이 제대로 해결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설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영어로 해줘야지” 황의조, 통역 거부한 통역사에 분노

    “영어로 해줘야지” 황의조, 통역 거부한 통역사에 분노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뜻밖의 대우에 분노했다. 황의조는 25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천적’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의조의 슈팅은 이날 경기 중 가장 골과 근접한 찬스였다. 황의조는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문환(전북)이 내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황의조도 크게 안타까워했다. 경기 후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의조는 “패스가 잘 왔고, 깔아 차서 득점하려고 했는데 공이 떠서 아쉬웠다”며 “다음 경기에 그런 기회가 오면 결정 짓고 싶다”고 말했다. 28일 가나와의 2차전 각오에 대해선 “오늘 좋은 경기력으로 저희가 하고 싶은 축구를 보여 줄 수 있었다”며 “남은 두 경기 잘 준비해서 오늘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황의조는 해당 내용을 한국어로 인터뷰했다. 그리고 통역사가 황의조의 답변을 영어로 해석해주지 않자 이에 항의했다. 황의조는 “영어로 얘기(통역)해줘야 하지 않느냐”라고 통역사에게 요청했다. 현장에 있던 외신 기자도 “통역해달라.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통역사에게 말했으나 통역사는 황의조의 요청을 거부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황의조는 “영어로 (통역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재차 항의했지만, 결국 화면은 경기장으로 돌려졌다. 해당 인터뷰를 지켜본 국내 축구 팬들도 통역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를 갖는다.
  • 손흥민도, 노이어도 “불편”…카타르 ‘싸구려 완장’ 망신

    손흥민도, 노이어도 “불편”…카타르 ‘싸구려 완장’ 망신

    각 팀이 한 경기씩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이번엔 싸구려 완장 논란에 휩싸였다. 2200억 달러(약 290조 원)를 들인 ‘초호화’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경기 중 주장들이 착용한 완장은 계속 풀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24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계속 흘러내리는 완장 탓에 불편함을 겪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손흥민은 완장이 계속 흘러내리자 스태프에게 완장을 바꿔줄 것을 요청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대회 측이 하나의 사이즈로만 제작했기 때문이다. 흘러내리는 완장을 몇 번이나 다시 채우던 손흥민은 결국 완장을 손에 쥐고 뛰었다. 독일 대표팀의 주장 마누엘 노이어 역시 일본전에서 하프타임 때 테이프로 완장을 고정해야 했다. 노이어는 이후 인터뷰에서 완장에 대한 질문을 받자 “너무 헐거웠다”며 “솔직히 불편했다. 좋은 제조업체가 만든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위스의 그라니트 자카 등 다른 주장들도 완장을 손목에 차거나 손에 쥐고 뛰며 불편한 모습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유럽 팀을 중심으로 자체 준비한 무지개 완장 착용을 불허한 뒤 벌어진 일이라 완장 논란은 더 주목을 끈다. 무지개 완장은 성소수자 탄압을 비판하기 위한 시도였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치적 메시지 표출 금지 등을 근거로 각국에서 준비한 완장 착용을 제지했다. 2차전부터는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모든 팀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FIFA에서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앞서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도, 가나도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우루과이전 무승부’ 한국, 월드컵 파워랭킹 20위 상승

    ‘우루과이전 무승부’ 한국, 월드컵 파워랭킹 20위 상승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 끝에 0대0으로 비긴 한국 축구대표팀이 미국 CBS 선정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파워 랭킹에서 20위로 상승했다. CBS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가 종료된 뒤 출전 32개국의 파워 랭킹을 갱신하면서 한국을 20위에 올렸다. 한국은 지난 19일 대회 개막 직전 발표된 파워 랭킹에서 22위에 자리했는데 2계단이 상승한 것이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2차례(1930·1950년) 우승한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0-0 무승부를 거둔 것이 순위 상승의 요인이었다. 무승부가 아쉬웠을 만큼 태극전사는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CBS는 “골대가 한국의 12번째 선수 역할을 맡았지만 우루과이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황의조가 결정적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긴 단 하나의 찬스밖에 만들지 못했으나 대신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다만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발휘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묶였는데 이는 좋은 징조가 아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H조에 대한 파워 랭킹은 1차전 결과로 변동이 있다. 한국과 비긴 우루과이가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하락하면서 가나를 3-2로 제압한 포르투갈(10위→7위)보다 아래에 위치하게 됐다. 한국은 H조 4개 팀 중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이어 3번째 높은 순위다. 가나는 25위에서 27위로 미끄러졌다. 매체는 “아직 가나를 배제해선 안 된다”며 “가나 국민은 가나가 포르투갈과 경기의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기대할 것이다. 가나는 당시 모하메드 쿠두스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고 전했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변이 속출하면서 파워 랭킹도 요동을 쳤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을 거둔 사우디아라비아는 29위에서 18위로 무려 11계단을 점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멕시코(19위→22위), 폴란드(23위→23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스페인(3위→2위), 잉글랜드(6위→3위)가 톱3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4위 자리를 지켰다. 조기 탈락 위기 가능성이 있는 아르헨티나는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일본도 13위에 랭크,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독일은 9위에 자리했다. 스페인에 0-7로 치욕적 대패를 한 코스타리카의 순위가 출전 32개국 중 가장 낮았다. 개최국 카타르는 31위다. 한편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를 갖는다.
  • [포토] ‘승리를 향해’… 훈련하는 벤투호

    [포토] ‘승리를 향해’… 훈련하는 벤투호

    ‘미모의 스트라이커’ 조규성(24·전북)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나전에서 벤투호 선봉에 설 수 있을까.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마친 뒤 벤투호에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만큼 주목받는 선수가 생겼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에 이어 ‘백업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온 조규성이 그 주인공이다.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전이 킥오프할 때 3만명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경기가 끝났을 때 30여만명으로 늘어나 있었다. 이날 경기에는 황의조가 선발 출전했고, 조규성은 황의조 대신 후반 29분에야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더하면 20분 남짓 뛰었을 뿐인데 팔로워 수가 폭증한 것이다.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만 하루가 지난 현재 조규성의 팔로워는 47만명을 넘는다. 뜨거운 인기의 비결은 역시 외모다. 조규성은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 많은 여성 팬이 ‘백면서생’의 얼굴에 ‘야수의 몸’을 가진 조규성을 보며 기뻐한다. 2019년 K리그2(2부 리그) FC안양에서 데뷔했을 때부터 조규성의 특출난 외모는 K리그 여성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그는 K리그의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튀어나온 남자)’으로 불렸다. 그랬던 조규성을 이번 월드컵이 ‘전국구 스타’로 키워주는 양상이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 조규성은 실력이 외모 이상으로 출중해 ‘진성 축구 팬’들도 매우 아끼는 선수다. 신인 시절 상대 뒷공간 침투와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던 조규성은 김천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근육량을 불리더니 타깃형 원톱 플레이도 소화 가능한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가나전에서 조규성은 20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뛰게 될 수도 있다. 현재 조규성은 황의조보다 체격과 힘에서 상대적인 강점을 보인다. 벤투호에서 황의조의 입지는 여전히 굳건하지만, 피지컬이 좋은 가나 수비진을 상대로는 황의조보다 조규성이 나은 선택이라고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판단할 여지가 꽤 있어 보인다. 우루과이전 다음 날인 25일 진행된 훈련 중 벤투 감독은 조규성을 불러놓고 약 1분간 개인 면담을 하며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조규성은 우루과이전 뒤 취재진과 만나 “‘할 만한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음 경기에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카타르 손흥민 직관이 출장?” 외유성 논란에 류호정 해명

    “카타르 손흥민 직관이 출장?” 외유성 논란에 류호정 해명

    “도하 가장 좋은 자리에, 손흥민 사진 걸렸어요.” 카타르를 방문 중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우루과이전이 열린 24일(현지시간)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크게 걸린 도하 시내 사진을 공유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타르 도하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카타르 도하 가장 좋은 자리에 우리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가장 크게 걸려있다”며 “현지의 한국 팬들도 좋아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주먹을 불끈 쥔 류 의원은 “저는 카타르에서 응원한다. 광화문에 있는 국민 여러분, 안전이 제일”이라며 “안전하게 응원하고 좋은 결과에 웃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김윤덕 의원은 카타르 월드컵 참관과 국제 체육 대회 유치 및 운영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및 카타르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엔 항공료와 체재비 등으로 1인당 1500만원 이상이 든 걸로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외유성 출장’이라고 비판했다.“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류호정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다. 위원회 특성상 출장에는 관광지가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울산체전을 비롯해 조계종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진관사에도 방문했었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번 해외 출장 역시 마찬가지다. 외유성 출장이라고 생각했다면 오히려 숨겼을 것”이라며 “다른 출장지와 달리, 카타르 월드컵에는 문체부 장관도 동행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본선 첫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UAE-카타르 출장 기간, 문체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과 함께했다. 우리 문체위원들은 이곳에서 수많은 인사와 만나고, 수많은 공간을 방문하며 문화·관광 분야의 견문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 日·베트남 ‘월드컵 여신’ 띄우기…한국은 ‘조규성 신드롬’

    日·베트남 ‘월드컵 여신’ 띄우기…한국은 ‘조규성 신드롬’

    중동 무슬림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술은 물론 복장과 응원, 심지어 애정표현마저도 법의 저촉을 받을 소지가 있다는 것이 회자가 되며 각종 풍문을 낳고 있다. 남성은 최소 무릎 아래까지 가리는 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여성은 수영장과 해변 주변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항상 몸을 가리는 것이 원칙이고, 외국인 관광객도 카타르에 머무는 동안에는 바지나 긴 치마를 입는 것을 권하고 있다. 맨발과 슬리퍼 차림도 곤란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며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는 길이에 상관없이 불허다. 스포츠전문매체는 “카타르를 여행하는 여성 팬들은 너무 달라붙는 옷을 입거나, 노출이 심한 상의를 피하는 것이 좋다. 경기장에 설치된 특수 카메라를 통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경기장에는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페이스페인팅을 하거나 살짝 볼뽀뽀를 하는 것이 그나마 튀는 행동이다. 베트남과 일본은 중계카메라에 포착된 ‘월드컵 여신’ 띄우기에 나섰다. 32개국을 대표하는 팬들과 함께 특집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방송 ‘VTV’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여성을 조명했고, 이후 현지 언론들은 “유니폼이 제일 잘 어울리는 여자”라고 SNS 반응을 전했다.2001년생 까오 투 트랑은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후 팔로워 수가 10만명 이상 느는 등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본 언론들은 “FIFA 공식 미녀이다. 승리의 여신이다”라며 일본 밴드 ‘파라독엑스(PARADOXX)’의 28살 여성 드러머 쇼노(SHONO)를 조명했다. 쇼노는 카타르를 찾아 독일과의 첫 경기를 응원하는 도중에 FIFA의 영상에 찍혀 화제가 됐다. 한국 방송에도 중계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급증했다. 쇼노는 축구를 좋아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축구장을 따라다니면서 축구팬이 됐으며, 2013년 소니엔터테인먼트 주최의 오디션에서 2등을 했다. 쇼노는 “한국 지상파에도 나와 한국 분들이 많이 팔로우를 한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쇼노는 “카타르의 편의점을 가거나 택시를 타도 일본의 경기가 최고였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일본축구의 힘을 자랑하기도 했다.“한국 9번 이름이 뭔가요”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우 조규성 선수가 의도치 않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 대표팀. 후반 29분 황의조 선수과 교체돼 출전한 조규성 선수는 중계화면에 클로즈업되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경기 전에는 팔로워 수가 3만이 채 되지 않았지만 경기 이후 무려 30만 명 이상이 늘었다. 5개 밖에 없는 게시물에는 영어·일본어·아랍어 할 거 없이 각국의 팬들이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렀다. 일본에서는 “9번 엄청 잘생겼네” “이름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조규성에게 취재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는 것 아냐”는 질문을 하자 조규성은 “안 그래도 경기 후 선수들이 그 이야기를 하더라”며 웃었다. 
  • 호날두 바지춤에서 뭔가를 꺼내 우물우물, 팬들은 추측 만발

    호날두 바지춤에서 뭔가를 꺼내 우물우물, 팬들은 추측 만발

    그렇잖아도 여러 모로 ‘밉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경기 도중 야릇하고 민망한 행동으로 입길에 올랐다. 호날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으며 3-2 승리에 앞장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11초짜리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호날두가 왼손을 팬츠 안 민감한 곳에 쓱 집어 넣었다가 뺐다. 팬츠 안 주머니에 뭔가를 숨겨놓고 있었는지 이걸 꺼내 입 안에 넣은 뒤 우물우물 씹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미국 잡지 뉴스위크 온라인판은 호날두가 무엇을 씹고 있는지 나름 추측하고 이를 공유하는 사람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넘쳐난다고 전했다. 일부 팬들은 “씹는 담배”라고 짐작했고, 어떤 이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 팬은 “이것이 내가 호날두를 정말 사랑하는 이유”라며 “주머니가 없는 유니폼 반바지에 간식을 어떻게 보관하는지 (비밀을 파악하느라)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말할 수 없다. 나는 이 비밀을 너무 배우고 싶다“고 대놓고 비아냥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가 바지에서 껌을 꺼내 씹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날두의 이상한 행동은 준수한 외모로 이름 난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이 4년 전 러시아월드컵 때 보여준 야릇한 버릇을 연상시킨다. 그는 한국에 0-2로 완패한 경기 등 자신의 작전이 안 먹히거나 초조하면 코딱지를 후벼 파내 먹거나, 사타구니에 손을 뻗친 뒤 냄새를 맡아 보거나, 이쑤시개로 이를 쑤시는 등의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가나와의 경기 후반 20분 페널티킥 득점하며 월드컵 다섯 대회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넣었던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4년 뒤 브라질 각각 한 골씩, 2018년 러시아 대회 4골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골 사냥에 성공랬다. 개인 통산 월드컵 18번째 경기에서 여덟 번째 득점이었다.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는 물론 ‘메날두’ 한 묶으로 얘기될 정도로 라이벌 중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다. 호날두의 위대함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야릇한 행동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또 페널티킥 판정에 대한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가로지르던 호날두는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와 어깨를 부딪친 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프리미어리그 주심으로 활약했던 마크 딘은 다음날 비인 스포츠를 통해 판정에 대한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살리수는 분명히 공만 보고 달렸다. 내 생각에는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어야 했다. VAR을 하지 않은 것이 무서울 만큼 놀라웠다. 나는 항상 심판 입장을 대변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번 상황은 그럴 수 없다. 두둔할 수 없는 것을 두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심은 VAR을 진행해야 했다. 우리가 모르는 기술적 결함이 있었을 수 있겠는데 VAR이 없었던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일본의 독일전 승리와 한국의 우루과이전 무승부를 예측해 적중했던 영국 BBC 방송 해설위원 크리스 셔튼 역시 판정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셔튼은 “VAR 심판이 끔찍한 일을 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정이다. 호날두는 뛰어난 선수지만 속임수였다. 여러차례 동영상을 되돌려 보면 호날두가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끔찍했다”고 털어놓았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도 경기를 마친 뒤 “주심은 페널티킥이 아닌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줬다. 모두가 살리수의 동작을 봤다. 판정이 엉망이었다”며 “VAR이 진행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나에게 어떤 설명도 없었다.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은 (심판의) 선물이었다”고 불평했다. 가나를 이겨 승점 3을 확보한 포르투갈은 오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또 12월 3일 최종전에서는 한국을 만나 16강 진출을 노린다.
  • 잉글랜드와 미국 0-0 ‘카타르’ 다섯번째, 겨울과 엄격해진 판정 영향

    잉글랜드와 미국 0-0 ‘카타르’ 다섯번째, 겨울과 엄격해진 판정 영향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미국과 0-0으로 비겼다. 벌써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들어 다섯 번째 무득점 무승부다. 직전 러시아 대회 내내 한 경기 밖에 무득점 무승부 경기가 없었는데 왜 이렇게 훌쩍 늘었는지 정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 잉글랜드는 25일(현지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미국과 2차전에서 답답한 공방 끝에 둘 다 득점포가 침묵했다.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격침한 잉글랜드는 승점 4(1승 1무)로 조 1위를 유지했으나,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앞서 웨일스를 2-0으로 꺾은 이란이 2위(승점 3·1승 1패), 웨일스와 1차전을 1-1로 비긴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미국(승점 2)이 3위로 마지막 3차전까지 경쟁을 이어간다. 꼴찌는 웨일스(1무 1패(승점 1)다. 잉글랜드는 이날까지 월드컵에서 미국과 세 차례 만나 2무 1패에 그쳤다. 미국은 크리스천 풀리식과 하지 라이트, 티머시 웨아를, 잉글랜드는 래힘 스털링,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를 앞세운 가운데 두 팀은 전반에만 11개의 슈팅을 주고받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반 중반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며 주도권을 잡은 미국은 26분 웨아의 우측 크로스를 웨스턴 매케니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것이 높이 떠 아쉬움을 삼켰다. 7분 뒤엔 역습 과정에 사카의 아스널 아카데미 동료였던 유너스 무사의 패스를 받은 풀리식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찬 강한 왼발 슛이 골대 왼쪽 모서리를 강타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미국의 공세에 시달리던 잉글랜드도 전반 추가 시간 메이슨 마운트가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찬 오른발 슛이 미국 골키퍼 맷 터너에게 막혔다. 후반 들어 미국은 더 거세게 상대를 몰아붙였는데 0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미국은 후반 킥오프 후 20분 동안 코너킥 기회를 다섯 번이나 얻었지만 공이 골 라인을 넘지 못했다.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스털링을 잭 그릴리시, 주드 벨링엄을 조던 헨더슨으로 교체하고도 골맛을 보지 못했다. 주축 공격수인 케인도 미국의 수비를 벗겨내는 데 애를 먹었다. 후반 42분엔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시퍼드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터너가 잡아냈고,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의 헤딩마저 골대를 외면했다. 브렌던 에런슨, 섁 무어, 조바니 레이나, 조시 사전트 등을 투입한 미국도 교체 카드의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만족했다. 한편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폴란드, 덴마크와 튀니지,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우루과이와 한국 경기까지 32개 참가국들이 모두 한 경기씩 치른 시점의 0-0 경기 비율은 25%(16경기 중 4경기)에 이른다. 러시아 대회 때는 조별리그 프랑스와 덴마크가 0-0으로 비긴 것이 유일한 무득점 경기였다. 전체 64경기 가운데 한 번으로 1.6%에 불과했다. 역대 월드컵에서 0-0 무승부가 가장 많이 나온 기록은 일곱 차례로 네 대회에서 기록됐다. 1982년과 2006년, 2010년, 2014년 대회에서다. 전체 경기와 비율을 따지면 10.9%였다. 이번 대회는 이날 2차전을 치른 네 경기를 빼고 아직 44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역대 최다 0-0 경기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도 있다. 8년 전 브라질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1차전까지 0-0 무승부는 이란과 나이지리아 경기 뿐이었다. 2006년과 2010년 대회 때는 조별리그 1차전까지 0-0 경기가 두 차례 나왔다. 대회 초반 다득점 경기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올라갔지만 갈수록 0-0 경기가 늘면서 이전 대회들보다 다소 내려갔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에서 모두 41골이 나와 경기당 2.56골이나왔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은 평균 2.67골, 4년 전 러시아 때는 2.64골, 2010년 남아공 때는 2.27골에 그쳤다. 이렇게 무득점 무승부가 늘어난 이유로는 사상 처음 겨울에 열려 여러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정 등으로 무더기 골 취소 사례가 나온 점 등을 꼽을 수 있겠다.
  • [월드컵]들뜨지 않은 대표팀… “SNS 팔로우 늘리러 온 것 아니다”

    [월드컵]들뜨지 않은 대표팀… “SNS 팔로우 늘리러 온 것 아니다”

    24일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첫 경기를 치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간단한 훈련을 가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전날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며 나쁘지 않은 결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기 후 대표팀 선수들은 오히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부터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경기를 뛴 선수들은 30분 간의 회복 훈련에 참여한 뒤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다른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1시간의 훈련을 소화했다.전날 우루과이와 경기 중 종아리 근육이 올라와 통증을 호소했던 김민재(나폴리)와 오현규(수원 삼성)는 훈련 대신 휴식 시간을 가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는 많이 다치거나 한 것은 아니고 휴식하고, 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황희찬(울버햄프튼)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이날 훈련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전날 경기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민규(전북 현대)는 “(경기 후)많은 선수들이 이기지 못 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좋은 경기를 했고, 그래서 그 결과에 대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현대 회복에 집중을 하고 있다. 분위기가 들뜨거나 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별예선 2차전인 가나 전 공략 방법도 살짝 공개했다. 정우영은 “포르투갈과 가나 전을 보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가나라는 팀이 색깔이 뚜렷한 팀인 것 같다”면서 “가나가 빠르고 피지컬도 좋아 수비에서 뒷공간을 좀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다만 팀워크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아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송민규도 “가나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좋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면서 “우리가 더욱 조직력으로 싸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전날 후반 교체 출전한 이후 깜짝 스타로 등극한 조규성(전북 현대)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송민규는 “저희가 카타르에 온 것은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온 것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팔로우 늘리려 온 것이 아니다”라며서 “월드컵에 와서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벤투호, 2차전 무승 징크스 깨고 검은 별 잡으면 16강 보인다

    벤투호, 2차전 무승 징크스 깨고 검은 별 잡으면 16강 보인다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고 검은 별을 잡으면 16강이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오는 28일 밤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검은 별’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승점 1점을 확보하며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역대 월드컵 조별 리그를 보면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은 승점 4점이다. 무조건 16강 확정은 아니고 반반의 확률이다. 가나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고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1점이라도 보내면 16강 확정이다. 반면 가나에 비기거나 패하면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어야 하는 큰 과제를 짊어지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가나가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한국(28위) 입장에서는 포르투갈보다는 가나가 승점 3점을 적립하기 좋은 상대다. 가나에게 비기거나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 우루과이(14위)와 차례차례 경기하는 가나 입장에서도 한국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은 마찬가지.그런데 공교롭게도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가 있다. 10회 연속 포함 통산 11회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예선이 2경기였던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조별 리그에서 모두 29경기 치러 5승8무16패의 성적을 거뒀다.  1차전에서는 3승2무5패, 2차전에선 4무6패, 3차전에선 2승2무5패로 유독 2차전에서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는데 무승부 경기가 1-1로 비긴 미국과의 2차전이었다. 이후로도 한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조별리그 1차전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각각 무승부와 패전이 이어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차전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하는 바람에 당시 차범근 대표팀 감독이 대회 도중 경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 상황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와 유사하다. 당시 조별 리그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차례로 대결한 한국은 러시아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 2차전 상대인 알제리를 잡고 16강 청신호를 켜려 했으나 오히려 2-4로 패하며 빨간불이 켜진 채 같은 조 최강 벨기에와 격돌해야 했고, 결국 0-1로 졌다. 한마디로 한국은 이번 가나와의 경기를 통해 2차전 무승 징크스도 깨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 “한국 9번 누구야?”…월드컵 20분 뛰고 SNS스타 된 조규성

    “한국 9번 누구야?”…월드컵 20분 뛰고 SNS스타 된 조규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랭킹 14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후반 교체 출전으로 나선 조규성(24·전북)이 하루아침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조규성은 이날 후반 29분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조규성은 교체투입되자마자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때렸다. 후반 44분 끈질기게 볼 경합 과정을 펼쳐 경고를 받기도 했다.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조규성은 추가시간 7분을 포함해 총 23분을 뛰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기가 끝난 후 조규성은 곧바로 SNS스타가 됐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한국의 등번호 9번 선수가 누구냐’는 글이 영어·아랍어·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등장한 것이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도 불이 났다. 기존 4만여명에 머물렀던 팔로워 수는 실시간으로 늘기 시작해 25일 오후 4시 30분 기준 36만명을 훌쩍 넘겼다. 게시물은 5개뿐이지만 모든 글에 ‘좋아요’가 확연하게 늘었다. 또 자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듯 조금 어색하지만 애정 가득한 댓글도 넘쳐나고 있다. 조규성 역시 자신을 향한 관심을 알고 있지만 월드컵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동료 선수들도 계속 그 얘기를 한다”면서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경기장에서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이것밖에 못 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며 “‘할 만한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음 경기에는 더 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 “한국팀 9번 꽃미남 누구야?”

    “한국팀 9번 꽃미남 누구야?”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첫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규성(24, 전북 현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우루과이 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그는 20여 분간 뛰어난 활약을 보여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조규성은 24일 밤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후반 29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교체 투입됐다. 조규성은 이강인 등과 교체 투입되자마자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강한 압박과 저돌적 몸싸움, 슈팅까지 선보이며 한국이 후반전 경기를 압도하는 데 기여했다.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팀 9번 선수’를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인기 아이돌 팬덤을 방불케 하는 조규성 선수의 후보정 사진과 영상들도 확산되고 있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면 폭발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경기 전까지 4만 6000여명이던 그의 계정은 만 하루도 안 돼 팔로워가 35만명(25일 오후 4시 현재)을 넘어섰다.
  • 日 승리 韓 무승부 예측한 ‘문어’ 전문가…한국vs가나전은

    日 승리 韓 무승부 예측한 ‘문어’ 전문가…한국vs가나전은

    일본의 독일전 승리,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무승부 등을 예측해 ‘인간 문어’로 부상하고 있는 크리스 서튼 BBC 해설위원이 이번에는 한국이 2차전에서 가나에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로, 앨런 시어러와 콤비를 이뤄 블랙번 로버스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는 BBC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서튼은 25일 BBC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승부를 예측했는데, 한국의 1-0 승리를 점쳤다. 서튼은 “한국은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흐름이 둔하지 않았다. 찬스를 살리지 못했을 뿐”이라면서 “한국은 실력이 엇비슷한 조에서 가나를 잡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가나전은 아주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서튼은 한국-우루과이전의 경우 1-1 무승부를 점쳤다. 그는 “우루과이의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디손 카바니가 한국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볼을 점유하는 능력치로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으면서도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선발로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는 부상 전부터 이미 토트넘 홋스퍼 경기에서 폼이 완벽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실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비록 스코어는 달랐지만 어쨌든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나면서 서튼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그는 일본이 독일을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스코어까지 정확히 맞추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과 가나의 경기는 오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1무, 가나는 1패를 기록 중이다.
  • 中언론 “韓축구 다섯 김(金)씨, 상대 혼란주는 수비 전술”

    中언론 “韓축구 다섯 김(金)씨, 상대 혼란주는 수비 전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와의 H조 첫 경기를 치룬 한국 대표팀의 철통 수비에 중국 누리꾼들이 ‘완벽에 가까운 수비전’이었다고 연일 치켜세웠다. 특히 김 씨 성(姓)을 가진 김승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등의 수비 선수들의 활약에 주목한 중국 매체들과 누리꾼들은 ‘5명의 금(金)을 내세운 한국식 전술이 수비전에서 특히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텅쉰신원 등은 지난 24일 경기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 선수들의 활약과 관련해 ‘황금빛 5개 금(金)이 화려한 공격을 펼친 우루과이를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을 이어간 것. 이 매체가 꼽은 일명 5김(金)으로 불리는 한국 수비진들은 골키퍼 김승규와 왼쪽 측면의 김진수, 오른쪽 김문환, 가운데 김민재와 김영권 선수 등 5명의 김 씨 성을 가진 선수들이다. 이들 5명의 김 씨 성을 가진 선수들은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네스, 루이스 수아레스 투톱의 발을 정확하게 봉쇄했고, 김문환은 왼쪽에서 오는 누네스를 집요하게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또 김민재와 김영권은 최후방에서 날카롭게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막는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을 보였다는 평가다.특히 중국 매체들은 이들 모두 김씨 성을 가진 것이 유럽과 미국 등의 외국 선수들과 코치진들에게 혼란을 주는 새 전술이 됐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이 매체는 ‘중국 축구팬들은 대부분 중국식 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아할 것이 전혀 없었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는 상대방을 호칭할 때 성을 부르는 관습이 있다는 점에서 오직 ‘김’으로만 표기된 5명의 한국 선수에 대한 혼란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부 해외 누리꾼들이 ‘김이 5명인데, 대체 누가 누구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 ‘그야말로 동양의 신비로운 미로 속에 들어온 기분이다’, ‘김이라는 수비수가 상대편 선수의 공격을 막고, 이 김씨 성의 한국 선수를 피하면 그 앞에 또 다른 김씨 성의 한국 선수가 대거 포진해있다. 피하고 또 피해도 5명의 김을 피하지 못한 우루과이는 예상 외의 무승부를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는 등의 외국 팬들의 반응을 잇따라 전했다. 또 이 매체는 5명의 김씨 성의 한국 수비선수들을 가리켜 ‘과연 5개 황금 전사들의 수비력을 뚫어낼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궁금하다’면서 ‘가나와 포르투갈 등과 잇따라 경기를 가질 한국팀이 다음번 경기에서도 견고한 수비수들을 앞세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5명의 황금(金) 라인은 두고두고 전설로 회자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생애 첫 월드컵’ 김민재 “밀리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

    ‘생애 첫 월드컵’ 김민재 “밀리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무실점으로 마친 벤투호 ‘수비의 핵’ 김민재(26·나폴리)는 “처음으로 경기 전에 긴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김영권(울산)과 짝을 이뤄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민재는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우루과이 공격진을 상대로 격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실점 없이 후방을 지켰다. 김민재는 경기 후 취재진에 “(우루과이 공격진이) 잘하더라. 그래도 우리가 준비한 게 잘 먹혔다”며 “일단 나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재는 후반전 도중, 누녜스를 쫓아가다가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김민재는 의료진의 체크를 받은 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 경기 끝까지 든든하게 수비 라인을 지켰다. 김민재는 “내가 근육 부상이 처음이긴 한데, 심한 건 아닌 것 같다”고 우려를 불식했다. 4년 전 러시아 대회 앞두고 정강이뼈가 부러져 출전이 무산된 김민재는 이번 대회가 월드컵 본선 무대 데뷔전이다. 김민재는 “내가 경기하면서 긴장한 적이 없다. 그런데 처음으로 많이 긴장했다”며 “땀도 많이 나고 심장도 두근거렸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이 한 수 위 상대로 평가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비결이 앞선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선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재는 “사실 두 팀의 경기를 보니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솔직히 조금 부러웠다”며 “우리가 보기에 (두 팀 모두)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고 다들 많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 북한 카타르월드컵 한 시간 분량 녹화 중계, 한미일 경기만 쏙 빼

    북한 카타르월드컵 한 시간 분량 녹화 중계, 한미일 경기만 쏙 빼

    북한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 리그 경기들을 중계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경기 장면만 쏙 빼 중계하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TV의 25일 방송 순서에 나온 월드컵 녹화 중계 일정에는 전날 오후 10시에 치러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한국 경기 직전에 열린 스위스와 카메룬 경기, 그 뒤 포르투갈과 가나 경기 중계는 잡혀 있다. 북한은 이번 월드컵에도 실시간 중계가 아니라 녹화본을 편집해 하루 세 경기씩 방영하고 있다. 개막 이튿날인 22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오전 11시쯤과 오후 4시쯤과 9시쯤에 한 시간 분량으로 편집해 내보내는데 북한 정권이 한국과 더불어 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의 웨일스전, 일본의 독일전 중계도 제외했다. 북한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도 세 나라 경기를 단 한 차례도 중계하지 않았다. 다만 북한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는 한국 경기를 내보냈다. 그나마 남북 간 훈풍이 불었던 시절임은 물론이다. 특히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을 중계한 데 이어 그 해 6월 29일 제2연평해전으로 긴장이 크게 높아진 다음달 1일에도 독일과의 준결승, 터키와의 3·4위전까지 녹화 중계했다. 또 일본과 터키, 미국과 독일 경기도 중계했다. 북한은 당시 월드컵 개최국이 한국이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다가 7월 2일 북한 주민이 청취하는 라디오 매체인 중앙방송의 논평 프로그램에서 뒤늦게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은 “남측은 최근에 이번 사건(서해교전)이 터진 곳에 거의 매일과 같이 남조선 해군함선들과 어선들을 들여보내서 우리(북) 영해를 침범했다”며 “남조선에서 세계축구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그런 사정을 고려해서 여러모로 자제력을 발휘했다”고 월드컵 대회 개최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북한은 2006년 6월 독일월드컵 한국과 터키 경기를 녹화중계했는데, 당시 해설은 리동규 체육과학연구소 부소장이 박지성의 활약을 극찬하기도 했다. 천안함 사건 직후였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도 북한은 한국의 조별리그 세 경기(우루과이, 아르헨티나, 그리스), 미국과 가나, 일본과 파라과이 경기를 모두 TV로 중계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남북관계가 좋을 때는 한국이 북한과 직접 협상해서 중계권을 주곤 했다”며 “북한이 남북의 공식 협상과 남한의 직접적인 도움을 통해 중계권을 확보하면 한국 경기를 보도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상파 3사(SBS·KBS·MBC)로부터 한반도 중계권을 양도받아 북한에 지원하고 있다. FIFA는 북한이 월드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포석을 두고 있다. 이 교수는 “근본적으로는 큰 틀에서의 남북 관계가 (월드컵 중계 및 보도 여부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오후 10시쯤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호주 경기를 녹화 중계하면서 관중석에 팬들이 걸어놓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국기 가운데 태극기와 현대차 광고만 모자이크 처리한 사실이 남측에도 알려졌다.
  • 우루과이 주장, 경기 후 손흥민에게 다가가 보인 행동[포착]

    우루과이 주장, 경기 후 손흥민에게 다가가 보인 행동[포착]

    그야말로 값진 무승부였다. FIFA 랭킹 28위 한국은 랭킹 14위 우루과이를 만나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4일(한국 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FIFA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6개, 우루과이는 10개의 슈팅을 각각 시도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확실한 공격 포인트를 잡지 못했고 유효 슈팅은 모두 0을 기록했다.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치열한 접전이었다. 한국은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며 16강 진출 불씨를 이어가게 됐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딛고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달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그가 3주 만에 실전에 나선 것이다. 당초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으나, 그는 강한 의지로 검정색 안면 보호 마스크까지 착용하며 첫 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불편한 마스크를 쓰고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를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후반 11분 마르틴 카레세스에게 오른발을 밟혀 신발이 벗겨지고 양말이 찢어졌지만 꿋꿋하게 다시 일어났다.경기가 끝나고 양 팀 선수들은 한데 모여 인사를 나눴다. 가장 주목 받은 건 역시 손흥민이었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을 걱정하고 추켜세웠다. 우루과이의 주장 디에고 고딘은 손흥민의 얼굴을 감싸며 걱정하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우루과이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는 환하게 웃으며 다가와 손흥민과 포옹했고 에딘손 카바니는 손흥민의 손을 잡고 엄지를 올렸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
  • ‘우루과이전 MVP’ FIFA는 발베르데, BBC는 손흥민

    ‘우루과이전 MVP’ FIFA는 발베르데, BBC는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BBC가 뽑은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우루과이 전의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반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선정했다. BBC는 24일(한국시간) 한국과 우루과이전이 0-0으로 끝난 뒤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7.88점으로 가장 높았다. 김승규(알샤바브)가 7.46점, 김문환(전북) 7.34점, 김진수(전북) 7.29점, 김민재(나폴리) 7.23점, 김영권(울산) 7.22점, 황인범(올림피아코스) 7.04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우루과이에서는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6.8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는 6.48점, 발베르데는 6.34점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 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은 BBC는 “한국이 전반전을 주도했으나, 우루과이가 점차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막판에는 발베르데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거의 이길 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반에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좋은 빌드업 축구를 선보였다”며 “손흥민은 자주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간을 파고들며 수비 2명을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BBC는 특히 이날 무승부로 “H조에서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의 16강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FIFA가 온라인 팬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하는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는 발베르데가 선정됐다. FIFA는 소셜미디어에 수상 사진과 함께 “지금 이 남자를 막을 수 없다. 발베르데는 이런 퍼포먼스를 습관처럼 보여준다”고 적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