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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농산물 부정유통 막게 밀수단속 특별법 제정을”

    ◎한 농협회장,국회 UR공청회서 주장 국회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특위는 20일 농·축협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농축산물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과 농어촌 발전방향등을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호선농협중앙회장,송찬원축협중앙회장,정영일농촌경제연구원장,황인정한국개발연구원장,김성훈중앙대교수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여야 의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한농협중앙회장은 농촌지원대책과 관련해 『농촌특별세 신설,무역특계자금의 농업부흥기금으로의 전환,담배인삼공사 수익의 농업부문 환원등을 통해 새로운 재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회장은 특히 『외국농산물의 불법수입과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밀수단속특별법을 제정하고 적발된 농산물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농촌경제연구원장은 농업분야에 대한 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을 확대하고 첨단시설이나 농림수산물 가공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송축협중앙회장은 축산업의 구조개선사업과 관련,『장기 저리로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배합사료등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등 세제지원책과 함께 축산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국고보조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5·6급 공무원 전문보직 800개로 확대

    ◎국제화 일환/내년부터 보직관리·교육훈련 대폭 개선/민간기관 연수 적극활용… UR대응 등 전문성 강화/5급시험 문항수 늘리는 등 승진시험 개선/1차시험 영구 인정… 박사인력 특채도 강구 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시대에 맞춰 공직사회의 국제경쟁력을 고양시키기 위해 공무원 보직관리,교육훈련제도,시험제도등 3분야에 있어 획기적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 개선안과 관련된 입법조치를 올 상반기안에 마치고 내년부터는 시행하기로 했다. 총무처가 중심이 되어 강구하고 있는 공무원 보직관리방안은 공무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직위를 현 5백54개에서 8백개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8백개 직위는 전문직위의 대상이 되는 5·6급 전체 직위 8천개의 10%수준이며 95년부터는 주요 중간 공무원 10명중 1명은 전문직위로 고정돼 전보가 제한되게 되었다. 전문보직으로 지정되는 직위로는 국제통상,전기통신,과학기술등 UR관련 업무가 우선 검토되고 있다. 전문직위로 지정되면 그 보직에서 의무적으로 3년간 근무하게되는등 전보상에 있어서는 부자유스럽지만 인사상에 있어서는 우선 순위를 부여받게 된다. 정부는 일반직 공무원의 보직변경기간도 현행(1년)보다 늘려나가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무원에 대한 국제화 및 전문교육강화를 위해 정부투자기관,국책연구소등을 공무원전문교육기관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공무원교육기관으로의 활용을 검토하고 있는 기관은 국토개발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등 22개 정부산하단체 연수기관과 한국능률협회,한국생산성본부,한국금융연수원등 36개 민간 연수기관이다. 정부는 또 ▲기본교육의 5년주기 이수제 폐지 및 교육기간의 3주에서 2주로 단축 ▲전문교육이수 성적 반영비율 향상으로 공무원들의 전문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각계전문가들을 공직사회에 대거 흡수하기위해 공무원시험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으며 특히 특별채용시험을 제한경쟁을 통해 확대,전문인력의 충원을 돕기로 했다.이제까지의 특채는 부처별로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뽑아왔으나 이제부터는공고등을 거쳐 박사학위소지자등 전문인력가운데서도 우수 인재를 특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6급공무원이 5급 일반승진시험을 준비하느라 업무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5급 승진시험에 3회 불합격시는 2회 응시를 제한하되 1차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1차시험을 2차에 붙을때까지 영구히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5급 일반승진시험의 2차시험의 선택형 출제문항수를 현재의 25문항에서 40개 문항으로 확대함으로써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
  • 농지세 면제범위 확대/UR 등 대비,부과기준 샹향조정

    ◎김 농림수산 밝혀 정부는 농민의 조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지세 부과 기준면적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19일 상오 민자당 당무회의에 UR대책등을 설명하기 위해 참석,『세금징수에 따른 경비가 더 많이 소요되는 농지세의 기준면적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그러나 『국민개세의 원칙상 농지세를 폐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박정수의원이 『징수하는 세금보다 징수를 위해 소요되는 경비가 더 드는 농지세를 조세부담 경감조치의 일환으로 전면 폐지를 하거나 일정기준면적 이상에만 과세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 정순덕의원은 『정부의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대책에는 수산업이 제외돼 있다』고 지적하고 『농림수산부에 수산국을 별도로 두거나 수산청과 항만청을 합쳐 해양수산부를 신설하는등 정부차원의 조직과 기구개편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양수겸장과 전광석화(이동화칼럼)

    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혁차원의 문제제기와 구상들이 최근 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의 진전이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지난연말 우루과이라운드(UR)강정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문제,올들어 낙동강 수돗물 파문속에 나온 깨끗한 물 관리문제가 제기됐다.그 가운데 막대한 투자재원이 필요한 사안은 제쳐놓고 기업등에 대한 규제의 대폭완화라든가 수돗물 관리체계의 일원화 등은 개선이 아닌 행정개혁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과제들이다. 또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최근 여야간에 활발히 오가고 있는 지방행정구역 통합개편 논의 역시 이 범주에 속한다 하겠다.지난해 정부기구개편 과정이후 단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경제기획원의 기구축소나 존폐문제라든가 서해페리참사직후 나왔던 해양관할부서의 일원화 등도 행정개혁적 측면의 접근이었다. 이 문제들이 어떤 결과에 도달할지는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그 성패에는 추진하는 사람이나 세력의 의지,효율적 방안의 연구,장애요소와의 투쟁,그리고 국민적 지원을 얼마만큼 끌어낼수 있는지 여부등 복합적 요소가 작용할 것이다. 이런 요소들에 앞서 문제의식이 있어야 하고 나아가 문제제기부터 되어야 하는 것이 순서이다.최근 표출된 행정분야의 여러 개혁과제들은 고조된 개혁분위기에 무작정 편승한 측면도 적지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란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이다. 이같이 다양한 문제제기 현상은 올해 제도개혁이 본격화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문민정부 출범후 지난해의 개혁이 주로 사정에 중점을 둔 인적개혁의 인상이 짙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 개혁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특히 행정제도의 개혁은 군림하던 행정에서 서비스의 행정으로 바꿔보겠다는 방향전환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러한 개혁의 포인트는 비용을 줄이면서 효과를 끌어올리는 것이다.얼핏 생각하면 모순된 말이지만 행정 구석구석에 모순과 비합리가 도사리고 있기에 「양수겸장」이 가능한 것이고 그것이 행정개혁의 묘미라 할만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어떤 개혁이든 그렇지만 행정개혁도 기득권이라는 장애물과 힘든 씨름을 해야하기 때문이다.이 기득권은 관료편의주의와 부처이기주의로 무장되어 있기에 더더욱 부수기가 어렵다. 지난 88년 노태우대통령의 당선 직후 「작은 정부」를 내걸고 민관혼성의 행정개혁위원회까지 만들어 1년간의 심의끝에 나온 정부기구축소안이 불이익을 당할 해당부처의 이기적 반발에 부딪쳐 무산된 것이 그 예이다.아니,「작은 정부」는 커녕 오히려 기구가 늘어나기까지 했다.그때 해당부처의 로비는 그야말로 필사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또 하나의 사례로 그 당시 행정개혁의 문제가 떠올랐을때 어느 여당국회의원이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을 통해 검찰·안기부·감사원등의 직급문제를 제기하려고 시도했다.이들 부서의 국·과장등 모든 직급이 타부서에 비해 높으니 힘도 세고 직급도 높아서야 되겠느냐는 지적을 하려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사전에 질문원고를 배포하자 소속정당의 간부는 물론 친구·친척등 모든 채널을 통해 압력이 들어왔고 그는 결국 질문을 우회하고 말았고 이것이 두고두고 국회주변에서 화제로 남았었다.그만치 기득권 깨기가 어렵다는 증거이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문민정부의 발족과 함께 체육부가 문화부에,동력자원부가 상공부에 흡수 통합되어 제도개혁의 첫 작품으로 평가받았다.이같은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거둘 수 있었던 것은 88∼89년에 행정위를 통한 연구검토결과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89년 당시에도 이 연구안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있었으나 개혁의 기운이 기득권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약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개혁마인드가 강력한 새정부가 들어서니 이를 단번에 이룰 수 있었다.다만 개혁의지가 강하더라도 그런 문제에 대한 연구검토가 없어 뒤늦게 이를 시작했다면 전광석화같이 기득권의 벽을 뚫을 수 있었을까 의문이다.금융실명제도 이미 사전준비와 연구가 있었고 여기에 가장 중요한 개혁실천의지가 있었기에 예상보다 조기실시가 가능했으리라. 최근에 나온 「물 대책」을 놓고 일부에서는 「페놀사고대책」의 재판이라지만 그때 이미 물문제가 심각했으나 실천의지가 없었고 지금은 앞선정권으로부터 물려받은 멍에임에도 불구하고 개혁적 실천의지가 있기에 기대해 볼만한 것이다. 이런점에서 볼때 개혁,특히 행정개혁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제제기와 연구가 계속되는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킬 필요가 있다.행정부는 행정부대로,국회는 국회대로 또 민간은 민간대로 보다 다양하게,보다 심도있게 개혁과제가 연구·검토되는 분위기 말이다.
  • 임시국회 새달 15일 소집/회기 18일… 정치관계법·식수 등 다뤄

    ◎여야총무 합의 새해들어 첫번째인 제1백66회 임시국회가 오는 2월 15일부터 3월4일까지 18일동안의 회기로 소집된다. 여야는 19일 하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통합선거법을 포함한 미타결 정치관계법의 처리와 식수오염사태,우루과이라운드(UR)대책등 현안을 다루기 위해 이같이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통합선거법및 정치자금법,지방자치법등 3개 정치관계법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말 활동시한의 만료로 자동해체된 정치관계법심의특위를 재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새로 구성될 정치특위는 활동시한이 오는 6월 30일이며 지난번 특위처럼 위원은 여야 동수이며 전원합의제로 운영된다. 여야는 그러나 정치관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특위의 구성에 앞서 20일쯤 각각 3사람의 협상대표를 선임,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 제조업 우선 전문화 지향하라(사설)

    30개그룹 주력업종 신청결과를 보면 일부업종에 집중현상을 보이고 있다.10개그룹의 70%이상이 전자·자동차·석유화학 등 특정업종에 집중돼 당초의 그룹별 전문화취지에 부합되지가 않는다.30개그룹 전체로는 유통분야에 집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30대그룹 가운데 16개그룹이 유통분야를 전문업종으로 선택하고 있다.정부의 업종전문화 근본취지는 국내제조업을 대형화하고 기술개발을 가속화시켜 세계일류기업으로 육성하자는 것이다.그런데 결과는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을 더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11개 그룹이 대규모 투자자금 소요의 화학분야를 전문업종으로 지정,기술개발보다는 정부의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업종을 택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을 갖게 한다. 이같이 주력업종 선정에서 상대적으로 제조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 1개업체만이 경공업을 주력업종으로 신청하고 있어 중공업과 경공업간에도 심한 불균형현상을 보이고 있다.대기업그룹들은 이번 주력업종신청에서 업종전문화보다는 국내산업내에서의 위상과 향후투자재원 조달에 높은 비중을 둔 나머지 이 제도가 지향하고 있는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강화나 제품의 일류화는 소홀히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대기업그룹들이 아직도 경쟁상대를 국내기업으로 보고 있는 것은 업종전문화의 근본 취지와 맞지가 않는다.그런 자세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이후 한층 더 고조되고 있는 국제화시대·무국경시대 기업의 생존전략과도 부합되지 않는다.국제화시대에는 특정업종 또는 특정제품을 일류화시키는 것만이 기업의 생존조건이다. 국내 대기업그룹은 지금부터라도 경쟁목표를 국내 다른 룹이 아닌 세계 일류기업에 두어야 한다.그래야만 어떤 업종을 전문화할 것인가가 분명하게 떠오를 것이다.그런 시각에서 다시 스크린한다면 현재 신청한 주력업종수가 많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30대그룹은 진정으로 세계 일류화를 지향하고 또한 일류화를 실현할 수 있는 업종를 정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는 주력업종신청 대상이 반드시 전문화 될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그러므로 30대그룹은 내부 프로그램을 재조정,제조업가운데일류화가 가능한 업종 1개 내지는 2개를 골라 과감한 시설투자와 획기적인 기술개발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유통분야를 주력업종으로한 그룹은 유통분야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몇개 그룹을 제외하고 다른 주력업종에 더 비중을 두고 업종의 특화를 기하는 것이 올바른 전문화방향이 될 것이다.동시에 비주력업종은 과감하게 정리하여 거기서 나온 자금을 전문화업종에 집중투자하는 것이 전문화를 앞당기는 길이다.
  • 94행정쇄신 추진/규제완화에 역점/총리실,지침시달

    국무총리실은 19일 각 기관별로 올해 업무계획에 행정규제의 완화를 중점시책으로 반영,적극 추진토록 하는 내용의 「94년도 행정쇄신 추진계획」을 각부처에 시달했다. 총리실은 이 추진계획을 통해 올해 행정쇄신은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등 국제화·개방화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의 제도·관행·의식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두도록 당부했다. 이와함께 각 부처의 행정쇄신 자체추진 체계를 보강하고 행정쇄신위원회와 연계를 강화,총체적인 행정쇄신 추진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총리실은 특히 각부처가 행정쇄신위의 선정과제를 포함,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한 중점과제를 선정토록 하고 민간전문가와 관련단체및 기업관계자등 피규제자의 의견을 수렴,법령과 제도를 종합검토해 근본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 김포세관 휴대품 검사대/86개서 54개로 줄여

    김포세관의 검사대가 86개에서 54개로 줄어 여행자의 휴대품 검사가 대폭 생략된다.수입 농수축산물은 특별통관을 받게 되며 그 내용이 농림수산부에 통보돼 사후관리를 받는다.반면 수출물품에 대한 통관절차는 대폭 간소화된다. 김용진 관세청장은 18일 열린 전국 세관장회의에서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과 관련,올해부터 수입되는 농수축산물은 전담요원이 정밀검사하고 불법수입의 전과가 있는 업체는 특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수입이 개방되는 농수축산물은 원산지표시 대상으로 지정하고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침해한 물품은 통관을 유보하며,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은 세관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의 개정을 추진한다. 반면 수출물품에 대해서는 제조전 수출신고제 도입,보세구역 장치의무 폐지,선수출 후통관제,서류 없는 통관제도의 실시(10월),수출용 원자재의 입항전 수입신고 허용,관세의 환급절차 간소화 등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 노동위의 노동정책관련 현안 공방

    ◎“고용보험제·노동행정 규제완화 추진”/남 노동/“장관 바뀌었다고 정책 달라지나” 포문/“산업평화위해 소득세 등 내려라” 촉구 국회 상임위 가운데 논의에 논의를 거듭해도 국회와 정부,여와 야 사이에 시각차가 여간해서 좁혀지지 않는 상임위가 노동위다. 18일 남재희신임노동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올 한해 노동정책을 보고받고 질의를 벌인 노동위에서는 노동법 개정과 노사안정 방안을 둘러싸고 공방이 오고 갔지만 뚜렷한 시각차는 여전했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부쩍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날 노동위의 논의는 「어떻게 노사안정을 이룰 것인가」에 모아졌다. 남장관은 보고를 통해 『올해는 변화와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노사관계가 안정돼야 하며 노사가 국제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고용안정을 이루고 고용보험제·근로환경개선·복지대책·노동행정규제완화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장관은 노동계가 커다란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는 노동법 개정문제에 대해서는 『올해 임금교섭이 끝난 뒤 관계부처와 당정간의 협의를 거치고 노사의 의견을 수렴한 후 사회적 공감대의 바탕위에서 내용및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빨라야 올 하반기에 가서나 논의를 시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신계륜의원(민주)은 『국제경쟁력 강화가 노사관계의 왜곡과 노동자를 경시하는 바탕위에서 주장되고 있다』면서 『올 노동정책은 노사관계 불안정의 원인에 대한 진단이 결여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신의원은 『노동자의 인내에 대한 대가가 전혀 제시돼 있지 않다』면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노조가 강력해지고 노사간에 대등한 협의와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동법 개정문제에 대해서도 신의원은 『남장관이 13대국회 노동위원 시절 노조의 정치활동을 허용해도 문제가 없으며 복수노조 금지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고 상기시키고 『이인제전장관이 지난해 말까지 노동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장관이 바뀌었다고정부 정책이 일관성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최상용의원(민자)은 『올해는 물가불안·개방화·노동관계법 개정문제등으로 노사분규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정부가 노사합의를 유도하기 보다는 노사합의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물가안정·성과급의 합리적인 지급·소득세 인하등에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말용의원(민주)은 『경제의 국제화·개방화와 같은 조건에서 노동정책의 국제화·개방화도 추진돼야 한다』며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듯 노동관계 규제도 동시에 완화하라』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새정부 들어서만 60여명의 노동자가 구속되거나 수배돼 있는 상태』라면서 『이들에 대한 석방과 수배해제,노동규제완화등이 노사 협조의 기본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남장관은 자신의 노동관을 접어둔 채 『올해는 국가간의 무한경쟁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임금및 노사관계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이미 보고를 통해 밝힌 정부의 방침을 되풀이했다. 이날노동위에는 노동계등의 시선이 집중된 것과는 달리 많은 의원들이 외유등을 이유로 불참,아쉬움을 남겼다.
  • 행정구역개편 필요성 공감(사설)

    행정구역개편 문제가 정치권의 공동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여야의 정책위의장단은 19일 모임을 갖고 이에대한 양측의 공식입장을 처음으로 개진함으로써 협상의 문을 열어 간다는 보도다.여야의 한 목소리는 현행 행정구역제의 모순에 대한 공감으로 이해된다. 정치논리를 배제한다면 국가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행정의 능률을 최대화 한다는 점에서 행정구역개편논의는 오히려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지방화 시대를 눈앞에 두고 지역행정의 비현실성이 더이상 방치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이다.주민생활측면보다 통치의 용이성에 근거하는 현행의 지방행정구역은 지방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충족해 내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및 교통통신의 발달로 현대개념의 국토공간 활용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있다.일본식민시대의 흔적마저 가셔지지 않고 있기도 하다.흔한 예로 같은 생활권이지만 관청이 둘로 나뉘어 과잉인건비등 행정의 낭비요인도 많다.또 시의 상·하수도 쓰레기처리등 민생문제가 인접 군과 연계되어 있어 편익과 비용을 둘러싸고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시가 대부분 군으로 포위된 상태여서 지역이해갈등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개발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인것이다. 지금 지방행정구역에 대한 개편이 논의되는 것은 내년 중순으로 잡혀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이후를 걱정해서이다.지자체장이 선출되면 이 문제에 직접 손을 대기란 그리 용이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지나치게 세분화된 시·군등 기존 행정체제의 불합리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도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그것을 극복해 낼 수 없다는 것이다.그러기에 민선에 의한 장이 선출되기 전에 토대를 갖춰 장차 지방자치시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행정구역개편에 대한 논의와 추진은 빠를수록 좋다. 우리는 지방행정구역개편이 미래의 국가경영이라는 거시적 차원에서 추진되길 바란다.정치성을 배제,다수의견의 공감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행정구역개편에 정파적 이해를 배격한다는 점에서 군을 시로 편입하든,시를 군으로 편입하게 되든 지역주민의 의사를 직접반영 하는 방식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이후 황폐화를 우려하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도시와 농촌의 연계화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는 것도 방안일 수 있다. 생활권과 경제권이 따로 떨어져 있어 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 전국에 당장 20∼30곳이라는 정부의 분석이다.행정은 주민의 편의와 이익을 제공하는 기능이라는 점에서 개혁차원에서 구역개편 논의가 본격화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 통합선거법 개정 서둘러라(사설)

    아직 선거제도의 새로운 틀도 짜여지지 않았는데 때아닌 혼탁선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다.중앙선관위는 내년 중반의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최근 전국의 지방에서 입후보희망자들이 각종 모임을 빙자한 불법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현상에 경고를 발했다.이러한 사례는 설날을 전후해 극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을 초동단계에서 강력히 단속하기로하고 불법사례를 분석해 종합실천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와함께 여야가 관심을 쏟고있는 행정구역개편 논의가 본격 가닥을 잡아갈 경우 야기될지도 모를 때이른 선거과열 조짐을 벌써부터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지망생들에게는 내년으로 닥친 선거가 조급하게 느껴지겠지만 조기선거분위기 조성이야말로 국익을 해치는 오늘의 독소가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지난해말 우루과이라운드협상타결이 가져온 국가적 위기감과 함께 국가경쟁력강화라는 생존에 총역량을 집결시키고 있다.선거가 없는 해의 장점을 살려 국력을 극대화해 나가자는 것이다. 그러나 「장선거」의 조기과열에 대한 부단한 경계와 함께 내년으로 다가온 그 선거를 대비하는 선거법개정등 통합정치관계법의 협상지연은 또다른 국민적 불안요인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지난해 국회내에 한시적으로 구성되었던 정치관계법심의특위는 한햇동안 제구실을 못하고 국민적 기대만 고조시켜 놓곤 연말시한만료와 함께 소멸되고 말았다. 그동안 연말연시를 통해 여야간 당3역회의,총무회담등 여러차례 이 문제를 다룰 임시국회소집문제를 논의해 왔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를 이유로 한치의 진전도 보지못했던게 그간의 현실이다. 우리는 지난해 김영삼대통령의 3대 개혁정책중 유일하게 미뤄진 통합선거법개정등 미래의 정치개혁을 담보할 장치마련이 더이상 지연,지체될 수 없음을 거듭 주장한다.그것을 위한 본격논의가 오늘도 결코 이르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또 「개정」을 위한 여야의 정치협상은 꼭 임시국회가 열려야만 성사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우선 여야가 정치특위에 대신기능할 기구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즉각적인 협상의 시작을 촉구한다.내부적으로 여야합의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의 공감대를 충족시키라는 것이다.국회가 열리기전에 매듭짓고 당장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선거는 95년 5월로 이미 일정까지 잡혀있고 선관위도 개정안통과에 대비한 관리방식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문제는 바르고 공명한 선거의 틀을 여야정치권이 어떻게 하루속히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 자동번역 시스템(미리 가보는 21세기:13)

    ◎지구촌 언어장벽이 사라진다/사람의 음성·필체 컴퓨터가 완벽 해독/비즈니스문서·국제전화 자동으로 번역 21세기 초에는 컴퓨터 자동번역기가 개발되어 어떤 외국어라도 기계가 번역을 하게된다. 또 외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컴퓨터작동에 의해 우리말로 듣게되어 언어의 장벽이 없어지게된다. 컴퓨터는 사람의 미묘한 감정과 뉘앙스를 옮기는데는 한계가 있어 현재 일어와 영어의 자동번역률은 30%정도이다. 그러나 컴퓨터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가 되기에는 앞으로 20년이면 충분하다고 내다보고있다. 예상보다 빠른 컴퓨터의 발달로 보통사람의 필체와 정상적인 표준어 발음에대한 해독률이 95%정도로 높아질만큼 음성과 필체에대한 인식기술이 발달하고있다. 우루과이 라운드의 타결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국경의 장벽이 사라지고 세계는 급속히 국제화되어 자동 통·번역기의 수요도 절박해지고 있다. 자동번역기에 대한 연구는 2차대전중 암호해독기술을 바탕으로 기계번역의 가능성을 연구한데서 출발했다. 그후 미국의 대학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했으며 80년대에 들어서서는 유럽국가간의 언어간 자동번역시스템이 개발되고 90년대에 들어와서는 일본에서 영어 일어의 자동번역기가 개발되어 실용분야에서 가동중이며 시판되고있는 정도이다. 자동번역기의 이용은 기업의 매뉴얼 부문에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다. 제품과 플랜트 수출때 따라다니는 방대한 양의 매뉴얼을 기계번역으로 해결하고있다. 문학이나 예술보다는 무역이나 과학기술분야에서는 더 많이 활용되고있다. 세계번역시장 규모는 90년기준으로 약3백억달러의 규모이나 해마다 20∼30%씩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10년후면 사람이 할 수없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통합된 유럽에서는 언어의 통일이 가장 큰 문제가 되어 일찌감치 이의 실용화를 서둘렀다. 일본의 리코사는 영어신문등을 복사기로 복사할 경우 그에대한 일본어번역이 되어나오는 복사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시판하고있다. 신문이나 일반 비즈니스 문서등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영어단어는 자동번역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한국과학기술원과 시스템공학연구소 서울대자연언어처리연구소등에서 영한,일한,소한등의 자동번역시스템을 개발중이다.
  • 농지소유 내년부터 자유화/농수산부

    ◎상한 폐지… 도시민·기업 매입 허용/하반기 전기료 인상/상공부 내년 1월부터 기업과 도시민의 농지 소유가 허용되고 농업진흥지역의 농지소유 상한선이 폐지된다.농지 매입시 6개월의 사전 거주 요건 및 20㎞의 통작거리 제한도 없어지고 4백50평인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범위가 5천평으로 넓어진다.따라서 내년부터는 비농민이더라도 농업을 목적으로 하면 농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농지거래가 사실상 자유화되는 셈이다.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17일 과천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농정 2차연도 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김장관은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을 농업의 발전 계기로 삼으려면 다양한 경영과 자본이 농어촌에 발을 붙이도록 해야 한다』며 농지의 소유 및 거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농산법인 등 다양한 경영체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비농민이 농지를 소유하고 농업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산법인을 설립하되 기업과 도시민 등 외부인의 출자 한도는 49%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농민이실질적으로 농산법인을 지배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참여기업은 건전한 중소기업으로 한정하고 대기업은 제외할 방침이다. 농업의 규모화를 위해 진흥지역의 농지소유 상한선(20㏊)을 폐지하되 진흥지역 밖의 상한선(3㏊)은 그대로 둔다. 농림수산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지법 및 시행령 등을 하반기에 제정,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농어촌에 산업시설과 부대시설 등 2∼3차 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농지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다음 달부터 시장·군수의 농지전용 허가권한을 5천평으로 늘리고 진흥지역안의 3㏊ 이상 농지에 대한 전용 허가권을 농림수산부장관에서 시·도지사로 넘긴다. ◎인상폭은 결정안돼 올 하반기에 전기료가 인상되며 전기료 체계도 전면 개편된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이날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올 업무계획에서 『전기와 가스의 소비절약을 위해 에너지 가격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라며 『특히 발전설비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하반기중 전기요금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인상폭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한전의 올 부족재원 5천억원을 가격에 반영할 경우 연평균 5.8%가 된다. 또 현행 계절별 차등요금제도 개선,여름철과 다른 계절로 2원화된 계절구분을 동계·하계·춘추계로 나누고 하계 고율요금의 적용시간도 6∼8월에서 7∼8월로 한달을 줄일 계획이다.비싼 요율이 적용되는 여름철 주간시간대도 상오 8시∼하오 6시에서 0시∼낮 12시·하오 2시∼5시로 하고 공휴일의 심야요금 시간도 일요일 10시간에서 공휴일 24시간으로 늘리는 한편 시간대별 요금단가의 차등폭도 확대하기로 했다.
  • 상공자원부 올 업무계획 요지

    ◎대도시에 집배송단지… 물류비용 절감/공업발전법 개정,성장산업 활성화 ◇경제활성화=기업이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외자조달의 기회를 넓혀주고 공장용지의 분양가를 내린다.「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만들어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서울·부산·대구·광주의 공동 집배송단지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물류비용을 줄인다.수출활성화 대책회의를 분기별로 갖고 정부와 유관기관·지방자치단체·재외공관이 함께 뛰는 수출총력체제를 갖춘다.수출보험법을 고쳐 보험활용률을 높인다.연불수출자금의 지원을 늘리고 지원요건을 완화,선박과 산업설비의 수출을 늘린다.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민간협의회」등을 통한 활동을 지원한다.해외시장 개척기금을 지난해 1백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늘리고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집중지원한다. ◇국제경쟁력 강화=「산업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산업지원제도와 조직을 기술드라이브 체제로 바꾼다.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신기술 보육사업」을 늘리고 미국과 산업기술 협력재단을 설립,첨단분야의 산업협력을 추진한다.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기술대학법을 제정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와 병역특례제를 효과있게 운용한다.중소기업에 디자인 제작과 거래알선 등을 도와주는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한다.성장 유망산업 활성화시키며 경쟁력 약화산업의 원활한 퇴출을 뒷받침하도록 공업발전법을 고친다.유통부문에 대한 토지·건축·금융부문의 규제를 제조업수준으로 풀고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외국에서의 부동산 취득제한을 완화한다.공대와 공고의 현장교육을 강화한다. ◇국제화 추진=UR(우루과이라운드)타결에 따라 무역과 산업제도를 손질하고 수출업체의 지원이 줄지 않게 무역금융과 무역어음제도를 보완한다.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등에 대비,통상외교를 강화하고 러시아·베트남 등의 경제개발에 적극 참여한다.선진국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의 현지금융을 확충하고 국내에 외국인 투자지역을 만든다.수입급증에 따른 국내산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업피해구제제도를 재편한다. ◇에너지 수급안정=인천 등지에 천연가스 인수기지를 추가로 건설하고 석유·전기의 공급시설도 적기에 늘린다.원전의 입지확보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입지 제공지역의 지원을 늘린다.비경제적인 탄광을 폐광하고 석탄 값의 인상요인은 가격조정과 정부보조로 흡수한다.대규모 신규 주택단지에는 지역난방을,공업단지에는 열병합 발전시설을 늘려 나간다.발전설비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하반기중 전기요금을 조정한다.환경과 조화되는 에너지 정책을 펼친다.
  • 김 대통령­상공·농림수산부 간부 대화록

    ◎농지상한 폐지 부작용 방지책은/김 대통령/소수 자본가의 땅매점 철저 차단/김 농림수산 김영삼대통령은 17일 과천 정부제2청사에서 상공자원부와 농림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중간간부들과 업무에 관해 일문일답 형식의 대화를 가졌다.다음은 대화요지다. ▷상공자원부◁ ▲김대통령=올해 9백억달러 수출을 하겠다고 보고가 됐는데 가능한 것인지,박운서차관보가 말씀해보시지요. ▲박차관보=목표가 지난해 대비,9.2% 늘어났습니다.미국을 비롯한 선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국내적으로도 규제완화및 수출활성화대책의 효과가 올해에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달성 가능합니다.다만 원화절상 요인이 생길수 있다는 점,수출공급능력의 확충이 없었다는 점,노사문제등이 애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대통령=무역수지흑자가 나고,또 올해 설비투자가 50%나 늘어난다고 하면 국민의 사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울산가스전은 어떻게 돼갑니까.김태곤차관보가 말씀해보시지요. ▲김차관보=가스전은 6백만t이 돼야 경제성이 있습니다.지난번 것은 4백만∼5백만t 규모인데 근처에 유망가스층이 있어 같이 개발하면 경제성이 있습니다.올 하반기에 시추공을 2개 더 뚫을 계획입니다. ▲김대통령=국민들에게 지나친 기대를 주어서는 안됩니다.3공화국 때 아주 이상한 짓을 했어요.문민정부는 그런짓 하지 말아야 합니다.차분하게 해주세요.기획관리실장이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보시지요. ▲정해주기획관리실장=지난해 2천5백개 중소기업을 골라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이 가운데 2천2백개 기업이 대출완료 또는 승인됐습니다.올해부터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경쟁력 강화작업에 이들이 선두로 나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대통령=대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합니다.상공자원부가 대기업에게 중기와 같이 가는 것이 대기업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지도해주기 바랍니다.상공자원부가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대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산업정책국장이 설명해 보세요. ▲추준석국장=설비투자 확대,기술개발적극화,인력·금융·물류조건개선등 3가지에 초점을 맞춰놓고 있습니다. ▷농림수산부◁ ▲김대통령=농지소유상한을 폐지한다고 했는데 조일호기획관리실장이 부작용대책을 설명해 보십시오. ▲조실장=영세농민문제,비농민의 땅소유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러나 현재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생산비절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외부자금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김양배장관=농지규모를 확대할 때만 쌀 시장의 수비가 가능합니다.몇사람의 자본가에게 땅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농토가 투기대상화되는 것을 막는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김대통령=이문제를 다루면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땅값의 안정입니다.땅값이 오르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주십시오.농어민후계자제도는 잘되고 있습니까(이상무농업구조정책국장에게…) ▲이국장=89년부터 지난해까지 6만9천명의 후계자를 육성했으나 1할이 넘는 7천3백명이 이농했습니다.선발과정과 사후관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앞으로 적격자를 선발하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농촌을 살리되 국고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보완하십시오.축산폐수처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원광식축산국장이 말씀해 보십시오. ▲원국장=축산오폐수시설은 기업농만이 갖추고 있고,부업농중 절반이상은 시설이 없어 이들이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축산시설을 단지화하고 기존시설에 대해서도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김대통령=축산 오폐수가 강물 오염의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감독을 철저히 해주십시오.농수산물 수출전망은 어떻습니까(천중인농업협력통상관에게) ▲천통상관=국제경쟁력만 강화되면 수출확대의 여지는 있습니다.올해는 수산물 15억달러,농산물 8억달러,임산물 6억∼7억달러등 30억달러어치가 수출될 전망입니다. ▲김대통령=농민들의 희망인 양곡종합처리장 건설에 최선을 다 해주십시오.정확한 비전을 갖고 자신있는 정책만 국민에게 약속하십시오.
  • 정부/동북아 5국 환경협력체 추진/그린라운드 대응,환경외교 강화

    ◎「바젤」등 3개조약 곧 가입 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로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게 되면 환경문제가 주요 외교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주요 국제환경협약가입및 동북아지역환경협력강화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 상반기중에 중국 북경에서 열릴 동북아환경협력회의에 참석,환경보호를 위한 한국·일본·중국·러시아·몽골등 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환경협력체의 구성을 서두르기로 했다. 정부가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협약은 납등 중금속의 국제간교역을 규제하고 있는 「바젤협약」과 농산물의 유전인자 보호를 위한 「생물다양성협약」,프레온가스 사용량을 규제하고 있는 「코펜하겐 개정의정서」등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7일 『통상외교의 주요 현안으로 등장한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올 상반기중에 바젤협약등 3개 국제조약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우리에겐 오는 3월말 발효될 화석연료사용을 규제하는 내용의 기후변화협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인 규제사항을 논의하게 될 오는 6월의 전문가회의때부터 정식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협약가입및 지역협력유치를 위한 법개정등 국내적 절차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차질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2월중 방북 신청/이 민주당대표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7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및 물가대책 마련등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국회가 끝난 뒤 2월중에는 정식으로 북한방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명동성당으로 김수환추기경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 가면 김일성주석에게 남북정상회담과 한·미·북한이 참여하는 3자회담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또 『개인적으로 밀입북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 사전협의를 통해 방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슈퍼301조 부활/WTO체제 악영향/정부 우려

    정부는 15일 미국정부가 불공정 무역에 대응해 일방적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슈퍼 301조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로 조성된 세계 자유무역체제 강화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 “주가 폭등 경제에 주름” 판단/증시안정대책 왜 나왔나

    ◎부문간 불균형으로 물가자극 등 우려 증권당국이 증시과열을 막기 위해 마침내 물리력을 동원했다. 올들어 과열조짐을 보이며 치솟는 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증안기금 보유물량을 대량으로 내놓도록 했으나 지난 12일부터 매수세가 매물을 능가해 힘을 못쓰자 다소 강도가 높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보다 직접적인 제어방식으로 선회한 셈이다. 증권당국이 주가지수 9백선 돌파를 막기 위해 강경책을 구사하는 것은 경기회복 속도보다 주가상승이 지나치게 앞지를 경우 경제 각 부문간에 불균형을 초래,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물가를 자극하는 등 역기능을 불러 일으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또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진 농촌지역과의 위화감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듯 싶다. 그래도 증권당국이 14일 내놓은 대책은 증시의 자율기능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것들로 ▲대주제 부활 등 공급물량 확대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부과 ▲기관투자가에 대한 매입자제 요청 등이다. 대주제나 신규공급물량 확대방침은 지금의 증시과열이 우량종목의 수급 불균형에 있다고 보고 공급을 늘려 이를 해소하겠다는 뜻이다.기관과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부과는 이들이 증거금을 내지 않는 점을 악용,과도한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주가를 부추기는 행위를 제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의 순매수 우위 철회나 행정지도를 통한 기관의 매수자제 요청은 사태의 추이에 따라 타율의 강도를 높이는 등 보다 강경한 진정책이 나올 수도 있는 사실을 시사한다. 증권당국이 이처럼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 이상 당분간 증시는 당국의 뜻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8백50∼9백선 사이에서 움직이리라는 전망이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증시의 자율조정 기능이 한단계 후퇴하게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수도권·부산 「신도시 철도」 건설

    ◎신공항 등 외국인투자 개방/「수돗물 안전성 진단위」 구성/교통·보사부 업무보고 정부는 앞으로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질문제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들을 수돗물 관리행정에 대폭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생수시판 허용여부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서상목보사부장관은 14일 상오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음용수 수질관리를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장관은 이를 위해 수질관리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등이 참여하는 「수돗물 안전성 진단위원회」를 구성,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검사의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사부는 또 우루과이 라운드의 타결에 따른 국내 식품업계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을 전면 개정,중금속·항생물질 등 위생 관련사항에 대한 기준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오명교통부장관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부터 국토종합개발·산업발전전략 등과 연계해 국가경쟁력 강화를위한 기간교통망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교통기본법(가칭)을 제정,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교통관련 업무를 일원화 하고 관련 행정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오장관은 이날 『올해 교통행정의 목표를 국가경쟁력 강화에 두고 국제화·개방화에 대비,교통부문의 행정규제를 없애거나 대폭 완화하는 한편 전국 교통망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건설부의 국토종합개발계획 및 전반적인 산업발전계획에 맞춰 기간교통망 발전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 서울·부산지역의 극심한 교통난 완화책으로 수도권(하남∼고덕∼천호동 구간)과 부산권(김해∼사상 구간)에 현행 지하철과는 다른 「신도시철도」(경전철)를 건설키위해 기술조사를 실시하고 올안에 민자유치를 전제로 한 개발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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