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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대사 초청 다과/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내외는 11일 하오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단 88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청와대 녹지원에서 다과를 함께 하며 환담했다. 김대통령은 다과에 참석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등 남미 아프리카 중동국가의 주한대사들부터 적절한 시기에 자신들의 나라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 「3차 자본주의체제」와 한국의 대응/신용하 교수 흥사단서 특강

    ◎WTO 체제서 생존하려면 과감한 내부혁신 필요/품질고급화·다품종 전문화로 국제 경쟁력 높여야 우리 경제가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부문의 과감한 내부혁신을 통한 국제 경쟁력의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 사회학과 신용하 교수는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의 체결과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으로 상징되는 세계 경제질서를 「3차 자본주의 체제」라고 규정하고 선진 자본주의국가의 무차별적인 시장개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9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신교수가 12일 하오 흥사단에서 밝힐 「제3차 자본주의 세계체제와 한국민족의 진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발표문을 간추려본다. 자본주의 세계체제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제1단계는 16∼18세기 전반까지로 이른바 상업자본주의 시대이며 제2단계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18세기 중반이후 19 90년 전후까지로 기계적 공장생산이 시작되고 공산품의 자유무역체제가 수립된 시기다. 소련,동구권의 공산주의 국가들의 몰락과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이 체결된 93년 전후부터 현재까지가 제3단계 자본주의 세계체제다.이 시기의 특징은 자유무역의 대상이 공산품에서 농축산물·금융·통신·지적 소유권·문화·교육 등 전부문으로 확대되고 이에 따른 시장의 전지구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동력은 비교 우위 상품을 앞세운 선진국들의 국가이기주의이며 이같은 상황은 우리나라와 같은 중진국들에게는 경쟁력을 높일 수있느냐에 따라 위기일수도 호기일수도 있다. 새로운 도전에 처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첫째 사회 각 부문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내부혁신을 과감히 단행해야 한다.국가의 보호막속의 국내경쟁 시대는 끝났다.가격 경쟁면에서는 중국등 후진국으로부터,품질경쟁에서는 선진국들로부터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세계일류가 되기 위한 선진국형의 혁신정책이 절실하다. 둘째,과학기술 투자의 확대,숙련도 향상대책,품질고급화 정책등을 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에 매진해야한다. 셋째,사회 각 부문이 적정 규모로 조정돼야 한다.업종에따라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소비자 개성에 민감한 품목들은 다품종 전문화를 통한 중·소규모로 운영돼야 효율적이다. 넷째,정부는 국가 생존,나아가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수립,집행해야 한다.새로운 국가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국제활동에 관한 정보수집과 제공,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 다섯째,소비자입장에서는 WTO의 규제로 정부차원의 외제 소비억제가 불가능해진 만큼 민간차원의 각종 소비자 단체 결성과 국산품애용운동을 전개해 국내시장을 보호해야 한다. 여섯째,농업부문은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에 직결된 문제로 비교우위 논리의 희생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따라서 식량자급률은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일곱째,민족교육을 강화하고 민족적 구심점을 확립,발전시키는 대책이 필요하다.여덟째,문화개방에 앞서 민족문화와 문화산업을 급속히 발전시켜야 한다.아홉째,21세기 무한경쟁의 핵심은 과학기술경쟁,두뇌경쟁,지식경쟁,문화경쟁,산업경쟁이므로 이를 좌우할 교육개혁이 절실하다.
  • 쌀 5만t 8∼10월 수입/WTO 의무물량

    ◎시장유출 막아 피해 최소화 우리나라가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 35만섬(5만1천t)이 오는 8∼10월 두셋차례에 걸쳐 현미(벼껍질만 벗긴 쌀)로 들어온다.지난 80년 극심한 냉해에 따른 대흉작의 여파로 83년 자의로 1백50만섬을 들여온 이후,12년 만에 타의로 쌀 수입의 빗장이 풀린 셈이다. 농림수산부는 9일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의 쌀의 최소 시장접근(의무 수입) 물량 5만1천t(국내 수확량의 1%)에 대한 수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수입계획안에 따르면 수입 쌀은 1년까지 장기 보관할 수 있는 현미로 들여오며,수입 쌀 35만섬은 현미로 환산하면 쌀겨가 남아 있기 때문에 39만섬(5만7천t)으로 추산된다. 수입 시기는 쉽게 변질되고 하역작업의 어려움이 따르는 장마철과 혹서기를 피하고 보관창고의 여력 등을 감안하되,국내 추곡수매가 이뤄지기 전까지 전량 들여올 계획이다.따라서 수입쌀은 6∼8월 쯤 94년 및 95년 산을 대상으로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8월부터 국내 추곡수매가 시작되는 10월20일 이전까지 2∼3차례 나눠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쌀은 당초 우루과이라운드(UR)이행 계획서에 제시된 대로 국영무역 형태로 조달청을 통해 수입되고 국내에 도착하면 농림수산부가 직접 관리한다.그러나 국내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농림수산부의 이범섭 식량정책 심의관은 『수입 쌀은 조달청에서 일반 경쟁입찰방식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나 품종을 수입하도록 지정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어긋난다』며 『세계 쌀 수급동향을 볼때 국제 쌀 값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쌀값의 동향을 분석,입찰계약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제질서/소유집중막아 선진자본주의 구축(세계화 이렇게 하자:10)

    ◎규제완화·정책투명성·개방 함께가야/중기는 경쟁력 높인후 점진개방 바람직/사건나면 정부에 책임부터 묻는 풍토 개선 안되면 규제완화 어려워 지난 해 여름.과천 정부청사의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실­. 정재석 경제부총리와 한이헌 경제기획원 차관,공정거래위원회의 오세민 위원장과 김선옥 사무처장 등이 공정거래법 개정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성이 새 나오는가 하면 손바닥으로 탁자를 치는 소리까지 들렸다.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종전 순자산 대비 40%이던 출자총액 한도를 25%로 내리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놓고 파장을 심층 검토한 끝에 원안대로 관철키로 결말이 났다.석달 가량이나 끌던 법 개정안 국회 제출문제가 정부총리의 재가로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규제조정이 과제 과도한 타 회사 출자를 제한하는 출자총액 제한제도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한 공정거래법 상의 견제장치다.여신관리 제도나 상속·증여세제,기업공개 등 개별법 상의 시책과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화를추구하기 위한 절실한 대안이기도 하다.국회 심의를 앞두고 재벌들의 강력한 반대에 봉착하기는 했으나 당초 방침대로 국회를 통과,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재벌이 소유분산을 통해 경제력 집중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그러나 현재의 재벌정책을 어떻게 끌고가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정부와 재계간에 견해가 엇갈린다.올해 초 최종현 전경련 회장이 강경해진 정부의 대재벌정책을 비판했다가 홍재형 경제부총리를 찾아가 사과한 일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2월 덕산그룹 부도사태가 터지고 계열사인 충북투금에서 과도한 예금인출 사태가 일어나자 재정경제원은 즉각적인 업무정지로 수습할 말미를 찾기는 했다.그러나 이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금융자율화와 선량한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를 어떻게 조정해야 할 것인가가 근본적인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공무원의 입장에서 보면 규제는 나쁠 것이 없다.권한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문제는 사건·사고가 났을 경우다.평소에는 이것 저것 규제를 털려고 했다가도 어떤 부분에서 사고가 터졌을 때 생각이 달라진다는 것이 많은 공무원들의 고백이다.『어설프게 규제를 완화했다가 국회에 나가서 장관이 터지는 꼴을 어떻게 보려고 하느냐』고 하소연한다. ○동시에 일류화를 반면 정부가 규제완화에 대한 정책을 많이 제시했지만 피부로 느낄 정도로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는게 재계의 지적이다.중앙정부가 마련한 규제완화 방안이 일선 행정기관에까지 제대로 침투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규제완화를 보는 정부와 재계의 상반된 모습이다. 재경원의 최종찬 경제정책국장은 『공무원들의 행정 규제가 아직까지 많은 상태이지만 무슨 사건이 나면 덮어놓고 정부에 책임부터 묻는 풍토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예컨대,도시가스 폭발이나 식중독 사건이 났을 때 「해당 부처는 그동안 뭘 했나」고 호된 추궁부터 하면 결과적으로 규제를 양산하게 된다.앞으로는 규제에 따르는 「비용」개념을 정부와 국민이 다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화·세계화의 상징처럼 된 개방문제를 보자.지난 93년 말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 당시 우리나라는 큰 홍역을 치렀다.정부가 쌀 시장만은 끝까지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나 국제적 대세에 밀려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그 여파로 올해 5만1천t의 외국 쌀이 들어오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4년까지 국내 소비량의 4%까지 수입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투자 제한 철폐 등 각종 개방정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그러나 외국인 투자의 경우 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한국의 외국기업을 비교할 때 우리 국민들은 아직 외국기업에 배타적이다.말로는 세계화를 외치면서도 의식과 행태는 아직도 옛날 방식 그대로이다.기업과 근로자의 인식,경영자의 경영이념 등 모든 부문에서 동시에 일류화가 돼야 진정한 세계화가 된다는 얘기다. ○기업경쟁력 우선 경제의 세계화를 추진할 때 규제완화,경제정책의 투명성,개방,공정거래 문제는 같은 맥락이다.따라서 모든 규제나 정책의 투명성·공정거래가 외국인이 원하는 만큼 개방돼야 우리도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은 『개방은 세계화의 기본원칙』이라며 『대기업이 주로 영위하는 석유·화학·기계 등의 분야는 대폭 개방해야 하며 중소기업의 경우 아직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빨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면서 점진적인 개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전일수 부원장은 『세계화 정책은 기업의 세계화 촉진 및 기업 경쟁력의 향상으로부터 출발하며 기업의 활동이 국경을 넘어서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개선과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려대 이만우 교수(경제학)는 『한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재벌의 역할을 인정하지만 재벌의 경제활동을 도와주는 것과 소유분산을 철저히 하는 것은 분명히 구별돼야 한다』며 『소유집중 만은 철저히 막아 선진 자본주의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45조원 들여 초고속망구축”/정보통신의 날…경상현 장관에 듣는다

    ◎시장개방 대비 사업영역 구분 없애 농어촌 등 지역정보화 사업에 역점 22일은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정보통신의 날」. 지난해 12월 취임,4개월째 정통부를 이끌고 있는 경상현 장관은 기념일을 맞아 『신속·정확한 우편시행,신뢰있는 체신금융,효율적인 전파자원관리,첨단 정보통신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민의 생활편의와 경제활동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장관을 만나 21세기 첨단 정보화 시대를 향한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따른 통신시장 개방,정보통신 분야 세계화 추진 등에 관한 정책방향을 들어보았다. ­정보통신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은. ▲오는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할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가사회의 정보화와 관련 산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특히 지난해 말 정보통신부의 발족으로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우리 부처로 일원화된 만큼 관련 법규와 제도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 수립에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사업은 세계적으로 정부 보다는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추세입니다.민간인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은. ▲초고속망 구축사업은 민간의 창의와 활력이 최대한 발휘돼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우선 초고속망에서 활용될 응용기술 개발 아이디어를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습니다.또 대덕연구단지 등에서 실시하는 시범지역망 사업에도 이미 기업의 참여방침을 확정했고,1천여 기업체로부터 받은 투자와 기술개발 등에 대한 설문을 분석,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전기통신기본법 및 사업법이 지난 6일 발효됐습니다.법개정 의미와 그에 따른 통신업계의 변화는. ▲법개정의 주요 취지는 정보통신사업의 자유화·개방화에 맞춰 정부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있습니다.일반·특수통신사업자의 구분을 없애 사업영역을 자유롭게 하고,기간통신사업자간 설비제공 규제를 완화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입니다.그동안 유선이나 무선사업 중 하나만 할 수 있었던 통신사업자들은 능력만 있으면 어느 분야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지요.시장개방을 앞두고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서비스와 기술의 국제경쟁에서 앞서야만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전화·전용회선 등 WTO 기본통신시장 개방협상에 대한 대응책은. ▲기본통신 다자간협상은 우루과이라운드(UR) 후속 협상으로,WTO체제안에서 이달말을 종료시한으로 정해 진행중입니다.여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 등 25개 주요 통신국이 참여,각국 기본통신시장에 대한 외국인 참여허용 여부 및 규제완화를 다루고 있습니다.우리는 이에 대비,통신사업의 민영화와 경쟁력 강화,전화요금 구조의 원가수준 조정 등을 추진중입니다.물론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규제완화와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도 꾸준히 해 나가야지요. ­국민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과 정보통신 분야 세계화 구상은. ▲이제는 지방화 시대입니다.정보화의 혜택을 지역간 고르게 누리도록 지역정보화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농어촌 컴퓨터교실 운영,지역특성에 맞는지역정보화 시범사업,지역별로 운용중인 지역정보통신센터의 활성화를 적극 돕겠습니다.정보통신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선 각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시급합니다.또한 새롭게 재편되는 국제 정보통신 질서에 적극 참여,주도그룹을 형성하고 아·태지역 정보통신기반구조(APII) 구축에도 우리가 중심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WTO 제소제도 적극활용/미,식품시장 개방압력 강화

    ◎핫도그 등 대상 지정… 2차 무역장벽 파괴 목표/한·미 육류 분쟁에도 적용할 듯/정부,“통관·검역 원점 재검토”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이용,농산물 등 식품류의 수출 확대를 위한 공격적 수출 정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루과이 라운드(UR)의 협상 타결로 관세 등 1차적 무역장벽은 일단 허물었다고 판단,각국의 보건 및 안전기준 등 2차 장벽에 초점을 맞췄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보건 및 안전 규정을 이유로 미국산 식품류의 수입을 가로막는 각국의 무역장벽을 허무는 보다 공격적인 수출정책을 마련했으며 그 방법은 WTO의 분쟁위원회 제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WTO규정에 「각국의 보건 관련 규정이 과학적인 근거없이 농산물 등의 수입을 가로막는 무역장벽으로 활용돼서는 안된다」고 명시돼,미국이 무역 분쟁을 일으켜도 유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구체적인 시행대상 품목으로 핫도그와 사과·키위 등 과일류,소맥·대두 등의 품목까지지정,이 분야에 대한 무역 마찰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이 오렌지와 팝콘·초콜릿 등에 대한 한국내 검역절차를 문제삼아 파상적인 공세를 취하는 것도 미국이 마련한 통상정책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주스위스 대사/김해선씨 임명

    정부는 17일 주스위스 대사에 김해선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김 대사 약력=▲부산(58) ▲서울대 정치학과졸 ▲외무부 아프리카 국장 ▲가봉 대사 ▲우루과이 대사 ▲아르헨티나 대사
  • 안광구 청장에 듣는 「특허행정 선진화」(국정 어떻게 돼 갑니까)

    ◎「특허 사업화 알선센터」 하반기 설치/전자출원시스템 99년 가동… 인력 등 절감/실용신안·의장부문 무심사제 도입 추진/교육부와 협조… 국교·지역내 발명교실 운영 특허청은 올해 87명의 인력을 증원했다.「작은 정부」정책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이 인력을 늘린 것은 특허심판관의 절대수 부족으로 특허심사기간이 평균 2년11개월이나 걸려 기술보호를 제대로 못해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국내의 특허출원은 세계 5위권(93년 기준)수준으로 한해평균 11% 이상씩 증가,인력증원에도 불구하고 심사기간은 3년으로 연장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광구 특허청장(53)을 만나 특허행정의 개선방안과 WTO체제 출범이후 고조되고 있는 산업재산권과 관련,통상압력에 대한 대책을 들어보았다. ­첨단기술의 수명은 날로 단축되는데 특허심사기간은 자꾸 길어져 특허가 나오면 기술수명이 끝나고 만다는 「특허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대책은 없습니까. ○인력수급계획 수립 ▲독일의 경우 지난해 특허출원건수는 19만건인데특허청의 직원숫자는 2천6백명이었습니다.우리는 특허출원건수는 비슷한데 직원이 6백60명입니다.일손이 달리니 처리기간이 길어진 것은 당연합니다.그래서 임시방편적인 인력증원이 아니라 10년후를 내다본 출원증가추세에 맞춰 체계성있는 충원계획을 세우고자 전문기관에 의뢰해 「특허행정 인력수급 10개년계획」을 수립중입니다.특허심사기간 2년 실현을 목표로 장기전망을 해보니 2004년까지 2천4백명정도의 인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인원 확보가 관건입니다. ­언제까지 인원만 늘리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특허청은 지난해 전산화7개년계획을 대폭수정해 1999년부터 전자출원시스템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특허 실용신안 의장 등의 DB구축사업이 끝나고 전자출원시스템이 본격화되면 약1백40명의 심판관인력이 절감될 것입니다.특허청은 또 실용신안과 의장에 대해서는 먼저 등록을 해준 뒤 분쟁이 생기면 사후에 해결토록 하는 무심사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각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12월말까지는 도입여부를 결정할 작정입니다. ○발명분위기 진작 ­WTO체제의 출범이후 세계는 기술전쟁·특허전쟁의 상황에 있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발명분위기를 보다 진착시켜야 할 것으로 보는데요. ▲먼저 기업체의 직무발명과 학생발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일본은 특허·실용신안의 96%가 기업체의 직무발명에서 나오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8만8천개의 제조업체중 2.5%만이 특허·실용신안을 갖고 있습니다.직무발명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곳도 0.4%에 불과해요.정부는 지난해 발명진흥법 제정을 통해 직무발명을 촉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최근에는 「직무발명 보상규정 표준안」을 제정해 전국 기업체에 배포하는 등 직장내 발명 활성책을 쓰고 있습니다.학생발명도 20세기말까지는 1천6백40개의 전국 모든 국민학교에 발명반을 설치하는 사업을 펴고 있고 교육부와 협조해 「발명공작교실」을 지역내에 설치하는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합니다. 다음으로는 발명의 사업화정책을 들 수있습니다.특허의 사업화율은 81년 22%에서 93년 39%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사장률이 높습니다.특허청은 전문기관이 발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줘 금융기관 등이 마음놓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발명평가제도」를 실시하려고 합니다.또한 발명자와 사업자를 연결시켜주는 「특허복덕방」인 「특허기술사업화 알선센터」를 발명진흥회에 설치해 하반기부터 운영함으로써 발명인의 사기를 높여줄 계획입니다. ­독일특허법원장을 초청하는등 특허법원 신설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현재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평가제도 도입키로 ▲정부는 지난해 법원조직법과 특허법을 개정해 특허심판제도를 정비했습니다.골자는 현재 특허청이 특허분쟁에 대해 1심과 2심을 모두 맡고 있는 것을 고쳐 98년 3월1일부터는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을 각기 설치,1심은 특허심판원에서 맡고 2심은 특허법원에서 맡는다는 것입니다.정부는 특허청의 경험많은 심사·심판관들이 특허법원의 「기술심리관」으로 참여해 판결의 신뢰도를 제고토록 하는등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타결되면서 73개 조문의 무역관련 지적재산권에 관한 협정(UR/TRIPS협정)이 성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달라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한국은 이미 영업비밀보호법·저작권법·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등 관련법령의 정비작업을 꾸준히 벌여왔습니다.앞으로 상표법을 개정해 색채상표를 도입하고 특허법을 고쳐 특허권의 존속기간을 현행 출원공고일로부터 15년에서 출원일로부터 20년으로 연장할 계획입니다.또 강제실시권의 발동요건에 불공정경쟁행위의 시정 및 비상사태를 추가하는 등 법령 정비작업을 올가을 정기국회때까지 마치겠습니다. ­미국하원 지적재산권위원회 산하 한·중·일 소위원회의 의원단 일행이 21일 방한한다고 듣고 있습니다.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미국 유럽 등의 산업재산권 압력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주십시오. ▲산업재산권 압력에 대해서는 정정당당하게 대응할 작정입니다.세계화 추세에 맞춰 법도 개정하고 불법상표·복제 등에 대한 단속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정부는 대검 지적재산권침해단속본부와 전국 19개 지방검찰청의 단속기관을 통해 지난 한해만도 1백만점을 압수한 실적을 갖고 있습니다.우리가 보호를 받으려면 남의 것도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세계화시대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같은 관점에서 문제시 됐던 것이 중국에서의 한국상표 도용 사례였는데 이제는 우리 산업재산권의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9개국과 협력 모색 ▲그렇습니다.정부는 지난3월말 중국에서 한·중 특허청장회담을 열어 양국 특허청에 애로신고창구를 개설하고 긴밀한 항시연락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앞으로 러시아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모두 9개국과도 특허청장 회담을 가져 국제무대에서 공조 협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청장은 63년 제1회행정고시에 최연소자로 합격,상공부 산업정책국장과 기획관리실장·제2차관보를 지내고 93년 3월부터 특허청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정통 상공관료.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와 뉴욕대학 경제학석사학위도 갖고 있다.「무역거래법」「일본기업 왜 강한가」등 4권의 저서도 펴낸 그는 강의와 저술을 즐기는 문사형 관리다. ◎특허 전산화 7개년계획/98년까지 모든 특허자료 DB구축/새달중 특허정보센터 설립… 내년 본격 서비스 발명인이 특허 출원을 했을때 특허심사관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그 발명이 이전에 있었던 것인지,정말 새로운 것인지를 알아보는 일이다.이를 위해 특허청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각국의 특허등록자료를 확보해 놓고 있다. 특허청에 해마다 추가되는 자료건수는 1백만여건.이렇게 늘어나는 특허관련 자료는 특허심사 과정을 지체시킬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무게만도 9백t에 이르러 특허청 건물에 균열을 일으키는 등 업무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 특허청이 92년부터 98년까지 「산업재산권 행정 전산화 7개년계획」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하지만 정보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이 계획은 대대적인 수정을 해야만 했다.정보검색의 효율화,자료보관의 편이성 뿐만 아니라 급격히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빌려 특허출원과 등록도온라인으로 하고 축적된 기술정보를 산업계에 서비스하는 새로운 차원의 전산화계획이 마련된 것이다. 「특허행정 전산화 수정기본계획」으로 불리는 이 개념에 따르면 98년까지 모든 국내외 특허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구축이 완료되며,99년1월부터는 발명인이 종이서류를 들고 특허청에 찾아갈 필요없이 온라인컴퓨터로 특허출원을 할 수 있는 「전자출원시스템」이 시행된다.또 특허기술정보센터가 기술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급,기술개발을 계획하는 산업체들이 중복기술 개발로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98년까지 총 5백50억원이 투입되는 특허DB 구축사업은 98년까지 매년 20∼30%씩 자료를 전산화하되 활용빈도가 높은 산업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완료,활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특허청은 이미 미국전산자료 도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일본특허청이 과거 10년간 수집해온 전산자료를 도입하기 시작했다.또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의 과거분 출연자료 70만건에 대해서도 올해 8만건 등 초록 가공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올해 말까지 영문 및 국문·일문자료검색시스템을 통합개발하고 7∼8월쯤에는 주전산기와 주변기기를 설치,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준비를 마치며 하반기부터는 우선 완성된 반도체·자동차·고분자화학 분야에 대해 시범적으로 전산검색을 개시할 방침이다. 전산출원시스템은 시스템 개발문제 뿐만 아니라 전자서류에 대한 법적 효력 인정문제 등 제반 법령정비도 필요한 제도.이에 따라 특허청은 이달말 전자출원마스터플랜이 나오는대로 시스템개발 및 관련법 정비에 들어가기로 했다.특허청은 전산출원시스템 실시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96년7월부터는 현재 3부를 제출토록 돼 있는 특허출원서류중 1부를 특허청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의한 플로피디스크로 제출토록 의무화,온라인출원의 적응기간을 가진뒤 99년1월부터 온라인 출원을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98년까지 총 1백57억이 투입되는 특허기술정보센터는 가입자가 단말기를 통해 특허청이 축적한 특허DB·기술자료·상표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보서비스 사업을 벌이며 재단법인 한국발명진흥회에 부설형태로 설립된다.5월중 현판식을 목표로 현재 발명진흥회와 특허청의 특별팀이 가동중이다.특허기술정보센터는 내년초 10∼20개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기간을 거친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 미국산 쌀 홍보 본격화/「서울 국제식품전」에 칼로스쌀 등 첫 출품

    미국이 우리나라의 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미곡협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95 서울 국제식품 기술전」에 캘리포니아산 칼로스 쌀 등을 출품했다.이 전시회는 지난 83년부터 매년 열리지만,미국이 쌀을 출품하기는 처음이다. 미국은 실물과 함께 비디오와 팸플릿 등을 통해 자국산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국내 여론을 의식,시식회는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미곡협회의 데이비드 그레이브스 회장 등 쌀 관련 단체의 대표들이 주관하며,한국의 각계 인사들에게 자국의 쌀을 수입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미곡협회의 회원은 쌀의 생산자 및 도정업자협회 등으로,생산과 도정 및 판촉을 하는 전국적인 기구이다. 농림수산부 최용규 국제농업국장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으로 올해 한국의 쌀 시장이 개방되자 미국이 수출에 적극적』이라며 『미국은 지난해 6백60만t을 생산,3백30만t을 자국에서 소비하고 나머지를 수출 및 재고로 활용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에서 미곡협회 말고도 17개의 업체가 참여,육류와 육가공 식품·생수·수산물 및 과일 등을 출품하고 있다. 한편 쌀의 수출국인 호주도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재배하는 자포니카(중단립종) 계통의 쌀을 출품,홍보하고 있다.
  • “일 연내 쌀수입 안한다”/관리들/양곡 남아… 시장개방 지지부진

    【도쿄 로이터 연합】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쌀시장을 개방한 일본은 금년 말이전에 실질적인 쌀수입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일 농림수산성관리들이 10일 밝혔다. 농림수산성관리들은 지난해 쌀농사가 풍작을 이룬데다 이전에 수입된 쌀이 남아있어 현단계에서의 실질적인 쌀 수입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림수산성이 쌀수입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도·소매상의 외국쌀 수요량과 수입국에 관한 전국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가와라 다이치로(대하원태일낭)농림수산상은 『쌀수입 시점에 관한 결정은 이 조사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수입가격과 쌀의 질이 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1천만t의 쌀을 소비하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쌀농사 풍작으로 1천1백61만t의 쌀을 수확,1백61만t이 잉여쌀로 남는데다 흉작에 대비해 지난 93,94년에 수입된 2백50만t의 쌀중에서도 아직 93만t이 소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한·일 쌀개방 노려라”/미,쌀농사 집중지원 해왔다

    ◎92년 8억달러… 다른 농산물보다 많아 미국은 한·일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쌀부문에 대한 정부 지원을 다른 주요 농산물에 비해 두드러지게 집중시키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일 미 상하원 농업위원회들에 제출된 미 농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정부는 지난 92년 자국 쌀농가에 모두 8억7천2백만달러를 지원했다. 보고서는 쌀에 대한 이같은 지원이 옥수수 부문의 36억2천9백만달러와 면화에대한 14억3천7백만달러 및 밀의 13억7천1백만달러에 비해 절대 규모에서는 뒤질지모르나 단위 농가의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단연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면화가 약 22%,옥수수가 20%,그리고 밀가루는 약 15%인데 반해 쌀의 경우 농가 수익의 약 42%가 정부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또 미상무부의 지난 92년 농업 통계에 따르면 쌀농사의 경우 수확 면적이 약 2백70만에이커로 옥수수(9백70만에이커),밀,면화 및 과수원에 이어 5번째였으나 비교 대상이 된 주요 농작물중 유일하게 1백%가 관개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의 경우 관개지 비율은 14%에 불과했으며 채소류도 수확 면적의 64.6%만이 이에 해당됐다. 미국은 앞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을 계기로 한·일 쌀시장 개방을 밀어부쳐 그 뜻을 이룬 바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올해 5만1천3백7t의 쌀을 수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04년까지 수입량을 20만5천2백28t으로 늘려야 하며 일본의 경우 올해 최소한 37만9천t을,오는 2000년에는 75만8천t의 외국쌀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난주 발표된 95년 미 무역장벽(NTE)보고서가 강조한 바있다.
  • 일 쌀시장 오늘부터 개방/37만9천t 수입… 5년뒤에 두배

    ◎밀·생사 등 규제완화 【도쿄 교도 연합】 쌀 수입을 불허해 온 일본이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라 95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일부터 쌀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밀,유제품,생사,전분 등에 대한 수입규제도 이날부터 완화된다. 일본은 시장개방 첫해인 95회계연도 중에 현재 쌀 소비량의 4%인 37만9천t을 수입하고 이후 계속 수입량을 늘려 2000년에는 국내 소비량의 8%인 75만8천t을 수입하게 된다. 올해의 첫 입찰은 5∼6월 중에 실시,여름까지 1차분이 수입될 예정이다.
  • “경제제도·관행 선진화 촉진”/OECD 가입의미/문답풀이

    ◎GR 등 뉴라운드 대책 쉬워져/금융 등 개방 점진적 확대 불가피/WTO 개도국 지위는 계속 유지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은 내년 5월 말∼6월 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가입조건에 관한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OECD의 최고 의결기구인 각료 이사회가 그때쯤 한국의 가입을 공식 수락할 전망이다.OECD 가입이 갖는 의미를 문답으로 풀어본다. ­OECD 가입이 시기상조인가. ▲우리나라는 작년에 이미 국내총생산(GDP)과 교역 규모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주요 업종의 생산능력은 지난 93년에 전자가 세계 1위,반도체가 3위,섬유 4위,에틸렌 5위,자동차와 철강이 6위를 기록했다. 우리 경제는 자율화와 규제완화를 통해 선진화를 지향하고 있으나 현재의 제도와 관행으로는 더이상의 질적 발전을 추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OECD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선진국들의 새로운 경제운용 방식을 배워야 한다. 우리보다 후진국인 멕시코가 작년에 이미 가입했고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1천9백달러에 불과한 슬로바키아도 가입을 추진 중이다.세계 11위의 경제력을 가진 우리가 가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OECD에 가입하면 금융위기가 온다는데…. ○경제력 세계 11위 ▲OECD는 자유 시장경제 체제의 가치를 신봉하는 국가들의 모임인 만큼 서비스 및 자본시장의 개방을 원칙으로 한다.반면 「응능(응능)부담」도 또 하나의 원칙이다.회원국의 능력과 여건에 따라 개방의 속도와 방법을 선택해 점진적인 자유화의 과정을 밟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회원국 중 양대 규약인 「경상무역 외 거래 자유화 규약」 및 「자본이동 자유화 규약」을 1백% 수락한 국가는 하나도 없다. ○1백% 수용 안해 세계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상품교역의 자유화를 이룩한 데 이어 국가간 투자 및 자본거래의 자유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대외적으로 WTO 금융서비스 협상과 미국 및 EU 등과의 쌍무 금융협상을 원만히 풀어가기 위해,대내적으로는 낙후된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개방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OECD에 가입한다고 해서 개방을 더 하고,가입하지 않는다고 해서 개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OECD에 가입하면 개도국의 지위를 잃게 되나. ▲OECD의 자유화 규약 제 14조는 개도국인 회원국은 특별 대우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OECD 가입으로 개도국의 지위를 자동적으로 상실하는 것은 아니다.따라서 우리가 환경협상이나 WTO 협정 등에서 이미 확보한 개도국의 지위는 계속 누릴 수 있다. ­OECD에 가입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 ▲OECD는 세계 경제의 모든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내는 곳이다.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도 OECD에서 태동했다. 다가오는 21세기의 신 국제경제 질서가 될 환경 라운드(GR,환경협상),블루 라운드(BR,노동협상),경쟁 라운드(CR,경쟁정책 협상),기술 라운드(TR,기술개발 협상) 투자 라운드(IR,투자자유화 협상) 등 각종 뉴 라운드(신 다자간 협상)들이 현재 OECD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이들은 앞으로 수년 안에 세계 모든 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상 테이블에 올려지게 된다. ○각종 「라운드」 논의 그 협상의틀과 규범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해 우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이밖에 경제운용 방식,소비자 보호,국민보건,환경,상거래 등 국내의 낙후된 경제관련 제도의 선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OECD가입 신청/“선진대열로” 세계화 가속

    ◎금융·환경 등 규범협상 올안에/내년 9월 각료이사회서 최종결정 【파리=박정현 특파원】 한국은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회원국 가입신청서를 정식 제출했다. 장선섭 프랑스주재 대사는 이날 상오10시15분(한국시간 하오5시15분) 파리시내 OECD본부에서 장 클로드 페이예 사무총장에게 공로명 외무장관 명의의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한국의 경제선진국 대열에 동참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 한국은 이어 가입협상에 앞서 상반기중에 금융및 서비스등 1백60여개 OECD 규범에 대한 내용을 분석,각 항목별 수락여부를 밝히는 초안을 만들어 OECD에 제출한다. 한국은 이를 바탕으로 OECD와의 협상을 일단 연말까지 마치게 되며 OECD는 내년 6월 각료이사회에서 한국가입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OECD는 내년 9월 열릴 각료이사회에서 한국가입을 초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협상과 상황에 따라 시기는 다소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파리의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한국은 가입초청을 받는대로 국회비준등 국내절차를 마친 뒤 내년 말까지 OECD측과 가입각서를 교환,26번째 정식회원국이 된다. 세계경제질서를 주도하고 있는 OECD에 가입하면 세계경제운영의 기본방향 등에 한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음은 물론 한국의 세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ECD란/61년 창설… 세계경제 질서 창출 주도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나라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들을 협의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기구이다. 작년에 마무리된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은 물론이고,앞으로 본격화 될 환경·노동·투자·기술 분야의 뉴 라운드(신 다자간 협상)를 위한 협상의 틀과 세계경제 질서에 관한 새로운 규범들도 이 기구가 마련한다. 의사결정 방식은 모든 회원국의 합의,즉 만장일치제로 돼 있다.WTO를 UN에 비유할 경우 OECD는 안전보장이사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1년 파리에 본부를 두고 창설됐으며 설립 당시에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20개국이 참여했으나 이후 일본·호주·멕시코 등이 가입해 현재 25개국으로 늘었다.미국·일본·EU가 모두 가입해 있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선진국들만의 모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유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OECD의 이념과 목적에 동의하는 모든 나라에 문호가 개방돼 있다.
  • 21세기 아·태시대의 한·중협력/황병태 주중대사 북경외교학원 특강

    ◎두나라 기술·자본 묶어 전략상품 개발/동북아경제권 형성… 구·미 블록 이겨야 황병태 주중대사는 28일 북경에 있는 외교관양성대학 외교학원에서 「21세기의 아시아·태평양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다음은 그 내용의 요약이다. 아시아는 2차세계대전 직후 절망의 대륙이었습니다.세계인구의 60%를 차지하면서도 총생산량은 13%,1인당 국민소득은 1백달러미만에 지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세계총생량의 30%,세계무역의 25%를 차지하는 활기찬 경제단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국가들은 아직도 그들의 경제적 성장에 상응하는 세계무대에서의 발언권과 역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지난해 발족한 세계무역기구(WTO)설립을 위한 우루과이 라운드협상과정에서도 아시아국가들은 자기위치와 중량에 걸맞는 발언권을 얻지 못하고 손님역할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세계는 지금 한나라의 국가이익과 위상이 국경 없는 지역경제체제와의 교류·경쟁을 통해 결정되는 변화의 와중에 있습니다.그러한 변화속에 아시아국가들의 이익을 위해선호혜평등의 경제교류관계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환경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아시아국가들은 앞으로 5년후,21세기에는 자신의 지역에서 역할과 활동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세력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이러한 지역국가들의 노력은 21세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협력체를 만드는 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그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힘과 잠재력에 맞는 발언과 행동공간을 마련하는 일이며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모습입니다. 아시아·태평양협력체의 형성으로 미국과 유럽 두 지역이 주도하던 세계역사는 아시아·태평양이라는 새로운 축이 참여하는 삼각체제로 대체될 것입니다.이러한 시각에서 아시아·태평양시대 도래를 위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몇가지 과제와 방향을 제기해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 과제는 아시아국가뿐 아니라 미국·캐나다·멕시코·칠레등 태평양연안국가들이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위상과 역할을 어떻게 결정해나갈까 하는 점입니다.이해상충이예상되는 아시아국가들과 미주의 태평양국가들 사이의 관심과 이해을 어떻게 수렴하고,어떤 교류의 틀과 방식을 만들어나갈 것인가가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도전일 것입니다.경제적 약동성과 방향의 불확실성이라는 두 가지 모순이 공존하는 상황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둘째는 미국·유럽주도의 서구경제권에 편입돼 있는 일본경제와의 역할과 관계정립이 필요할 것입니다.기존안주냐,적극적 교량역할이냐,새로운 아시아체제로의 유입이냐 하는 문제입니다.셋째로는 문화와 민족등이 다양한 아·태지역의 시장통합적 지역협력관계및 방법을 정립하는 일입니다.관세인하등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것인지,아니며 제3의 통합방식을 택할 것인지 진지하게 접근해야 합니다.넷째는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세안6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경제권을 어떻게 하나의 단위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권과 접목시키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한·중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산업협력체제사업이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한국과 중국이 지난해 6월 체결한 이 협정은 자동차·민간항공기·전화통신기기·고화질TV·원자력발전소 등 다섯가지 전략상품에 있어서 해당산업계가 공동연구하고 공동판매한다는 유례없는 시도입니다.두 나라의 기술·자본·시장을 하나로 묶고 세계시장을 상대로 전략산업을 발전시키자는 것입니다.여러 산업부문에서 시장통합협력이 이루어지면 이들의 협력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지역협력체제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실 이미 인적 교류와 경제교류가 급증하면서 발해만과 황해만을 사이에 둔 두 나라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이 협력체가 동해바다로 확대되어 일본도 호혜평등의 산업협력망에 참여하게 되면 이른바 동북아경제권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이렇게 되면 동북아경제권·아시아경제권,그리고 화교를 매개로 한 화인(화인)경제권등이 자연스럽게 부상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흐름을 어떻게 관리하고 유도하느냐가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결정짓고 21세기의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모습을 규정짓는 주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 OECD가입 얻는게 더 많다/가입시기 임박… 득실을 따져보면

    ◎세계경제 본류에 동참 주요정보 공유/득/분담금외 환경보호 등 책임 만만찮아/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 OECD는 선진국들이 모여 각국의 경제정책과 세계 경제의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기구이다.지난 93년에 가입한 멕시코를 포함,현재 25개국이 회원국이다.이밖에 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폴란드 등 동구권 4개국이 우리보다 한발 앞서 가입신청서를 낸 상태이다. OECD에 가입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많다.세계 경제의 본류에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다.재정경제원의 박상태 대외경제총괄과장은 『OECD에 가입하면 곧바로 선진국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그러나 선진국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말했다.지금까지 OECD가 수행해온 역할을 더듬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OECD는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연간 6만쪽 분량의 정보를 생산한다.일부는 비회원국에도 공개된다.그러나 세계 주요국의 이해가 엇갈리는 핵심적인 내용들은 회원국들에만 제공된다. 그 좋은 예가 우루과이 라운드(UR)이다.UR협상의 진원지가 바로 OECD였기 때문이다.UR 협상이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를 통해 본격화되기 전에 이미 선진국들은 OECD에서 「농산물과 서비스 부문도 공산품처럼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는 문제를 3년 동안 논의했다. 이 과정을 통해 UR협상의 주요 골격과 협상일정 등이 마련됐다.우리가 당시 OECD 회원국이었다면 UR협상에 대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가능했을 것이다. GATT의 후신인 WTO(세계무역기구)를 유엔에 비유한다면 OECD는 안전보장이사회라고 할 수 있다.세계 경제의 모든 현안들이 여기에서 요리된다.선진국들간에 사전 조율이 이뤄지는 셈이다. 따라서 OECD에의 가입은 선진국들만의 「프라이빗 멤버스클럽」(고급 사교클럽)의 회원이 되는 것을 뜻한다.우리의 대외적인 위상과 발언권이 강화돼 세계 경제질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변화를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다는 얘기이다.특히 OECD의 모든 회의는 다수결이 아니라 만장일치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러나 「가입비」가 비싸다는 점이 문제이다.OECD에 가입하면 회원국의 GDP(국내총생산) 비율에 따라 매년 분담금을 내야 한다.미국은 현재 전체 분담금의 25%를 내고 있다.우리나라도 대략 2% 정도의 분담금을 내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분담금보다는 OECD 회원국으로서 져야 하는 응분의 책임과 부담이 더 큰 문제이다.어느 클럽이나 회칙이 있듯이 OECD도 선진국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규범들이 있다.이 중에는 우리가 당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경상무역외 거래 자유화 규약」과 「자본이동 자유화 규약」이다.경상무역외가 57개,자본이동이 91개 등 모두 1백48개 항목에 걸쳐 세부적인 자유화 기준을 두고 있다.앞으로 있을 가입조건에 관한 협의에서 이 가운데 얼마나 「적용 유보」 또는 「적용 면제」를 얻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이밖에도 OECD 산하 26개 위원회별로 제정한 각종 결정,권고,지침,선언 등을 지켜야 한다.특히 환경관련 규정들은 매우 까다로워 한차례의 「그린 라운드」도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있을 가입조건에 관한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가 OECD 가입의 대가로 치러야 할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이다.
  • KEDO 사무국 간부의 면모

    ◎보스워스 총장/86년 미 「올해의 외교관」 수상/최영진 차장/「뉴라운드」 발간… 파리대 박사/이타루 차장/도쿄대졸… 다자외교 전문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에 내정된 스티븐 보스워스 미일재단총재는 미 국무부 에너지담당 부차관보와 정책기획실장을 지낸 외교관 출신.보스워스는 84∼87년 마르코스 대통령이 물러나는 기간에 주필리핀 대사를 지내며 워싱턴과 마닐라 당국간 관계를 원만하게 풀어나간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두차례 「우수 외교관」으로 국무부 표창을 받았고 86년에는 「올해의 외교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88년 은퇴후에도 미·일 양국관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일재단」총재로 외교활동을 계속해 왔다. 한국측의 최영진 사무차장 내정자는 지난 72년 외무부에 들어와 국제기구과장과 국제경제국장을 지낸 학구파.프랑스 근무 시절 파리 1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최근에는 국제경제국 직원들과 함께 우루과이라운드이후의 국제통상 이슈들을 분석한 「뉴라운드」라는 책을 발간,국회 외무통일위원회에서 『훌륭한 외교관』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일본측 이타루 우메즈 사무차장 내정자는 도쿄대와 영국의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수재.68년 외무성에 입부한뒤 유엔,인도,홍콩 등지에서 근무했으며 일본 국제문제연구소장을 지내기도 했다.다자외교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한국측 최 차장내정자와는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 뉴 라운드/최영진 등 지음(화제의 책)

    ◎UR이후 등장 GR·BR 등 자세하게 설명 우루과이라운드(UR)이후 등장한 새로운 세계적 경제이슈들에 대한 해설서.환경과 관련한 그린라운드(GR),노동분야인 블루라운드(BR),각국의 경제정책을 감시하는 컴피티션라운드(CR),투자와 무역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인베스트먼트 라운드(IR)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와 지역블록화 경향으로 대변되는 세계경제질서의 변화를 살피고,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진국간의 거시경제정책 협조,국제통화제도 개편논의,선진국 실업문제들을 분석했다.이어 세계경제질서에 앞으로 큰 영향을 미칠 핵심요소인 GR,BR,CR,IR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무역과 환경·노동기준·경쟁정책·투자와의 관계를 각각 해설했다. 특히 무역과 환경문제는 별도로 잡아 선진국의 탄소세 도입노력,국제환경법들을 해부하고 동북아 국가간의 환경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또한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조건을 고찰하고 가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외무부 국제경제국의 자유토론 모임인 목요회 회원들이 쓴 것으로 정부의 대응방향을 가늠케 한다.지식산업사 7천원.
  • 미 카길사/일에 곧 미국쌀 공급/수입허용 따라 외국업체론 처음

    【도쿄 AFP UPI 연합】 미국굴지의 농산물업체 카길사의 일본 자회사인 카길 저팬은 일본 정부가 우루과이 협상에 따라 올해부터 쌀수입을 허용한 것에 발맞춰 본격적으로 미국산 쌀을 수입해 일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카길 저팬사가 다음주 초에 일본 농림수산성 산하 식량청에 쌀 수입 허가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일본 정부가 카길사의 이같은 계획을 승인할 경우 카길사는 일본의 첫 외국산 쌀 수입업체가 되는 것이다. 일본정부는 지난 93년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서 합의한 『최소 시장 접근』 허용 방침에 따라 오는 95년부터 점진적으로 쌀시장을 개방할 것에 합의했었다. 카길사는 기타 국가에서의 곡물 거래 경험 등 일본식량청이 요구하고 있는 쌀수입업체로서의 자격 요건을 두루 갖춰 쌀수입 허가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카길사는 수입허가를 취득하는대로 자체 보유한 선박을 이용,미국산 쌀과 밀을 수입하는 한편 선적분에 대한 통관절차도 직접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일 핵폐기물 운반선 통과/남미 3국 공동저지

    【몬테비데오 AFP 연합】 아르헨티나,브라질,우루과이 등 남미 3국이 고준위방사능 핵폐기물 14t을 싣고 지난달 23일 프랑스 세르부르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한 영국국적의 퍼시픽 핀테일호가 자국 영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동해상작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우루과이 정부 당국이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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