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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미군 우라늄탄 작년 괌기지로 이전

    한국으로 이전된 것으로 알려졌던 오키나와주둔 미군 보유 열화우라늄탄이 미국 괌주둔 해군기지로 이전됐음이 밝혀졌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 일본·중국담당 제프리스 소령은 마이니치신문에 대해 “95년12월과 96년1월 오키나와주둔 미 해병대가 열화우라늄탄을 잘못 사용한 뒤 필요성과 저장 문제 등을 재평가해 오키나와에 보유하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배치돼 있던 열화우라늄탄을 킬러웨어호로 괌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소령은 이어 오키나와 도리시마에서 회수된 사용한 열화우라늄탄과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토양은 지난해 봄 한국으로 일단 가져간 뒤 다시 미국 유타주의 처리시설로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제프리스 소령은 그러나 안전보장상의 이유를 들어 괌 이전 열화우라늄탄을 한국 등에 재배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북한 경수로/조남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굄돌)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주관하에 북한경수로 건설을 시작하는 착공식이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있었다.북한의 핵무기개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94년 10월 미국과 북한사이에 제네바기본합의가 이루어진지 2년10개월만이다.이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다면 지금부터 6년후인 2003년에 천MW급 경수로 2기를 완공하게 될 것이다. 인류사상 최초의 원자로는 미국으로 망명한 이탈리아계 페르미에 의해 1942년에 실현되었다.핵분열 현상이 1938년 나치독일에서 한과 스트라스만에 의해 발견된지 4년만의 일이었다. 핵분열이란 우라늄235가 중성자와 반응하여 분열되고 막대한 에너지와 새로운 중성자를 발생시키는 핵반응이다.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잘 일어나려면 우라늄235와 저속중성자가 많아야 한다.그러나 천연우라늄에는 우라늄235가 0.7%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새로 생기는 중성자는 속도가 빠르므로 충분히 감속시켜야 한다.중성자를 감속시키는 물질로는 중수와 흑연이 좋다.페그미는 흑연을 감속재로 하는 원자로를실현시켰던 것이다.중성자는 감속도중에 우라늄235과 반응하여 핵무기 원료물질이 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성시킨다.초기에 농축시설이 없을때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서 흑연로가 사용되었다.지금은 발전목적으로는 흑연로를 사용하지 않는다.북한의 핵의혹이란 이 흑연로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경수로 2기의 건설비는 55억달러로 추정되며 이중 한국이 45억달러이상을 부담하도록 요청받고 있다.물론 한국전력이 주계약자이긴 하지만 KEDO사업에 너무 끌려가는 감이 없지 않다.즉 북한의 흑연로같은 핵시설의 동결과 폐연료봉 봉함의 대가로 우리가 치루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평화추구,남북간의 새로운 관계,불합리한 현실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활를 위해서는 의미있는 일로 생각된다.
  • 한반도 비핵화 촉구/세계정치학회 폐막/평화선언 6개항 채택

    최상용 한국정치학회 회장(고려대 교수)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정치학회 서울대회 폐막식을 앞두고 참석자 200명이 서명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정치학회 학자들의 선언’을 발표했다. 최회장은 “남북한 양측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실천을 촉구하는 6개항을 담은 이 선언문은 지난 92년12월 체결된 남북합의서에 기초를 둔 것”이라면서 “남북 양측이 당시 합의한 비핵·불가침·교류를 지키지 않고 있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한번 준수를 촉구하기 위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선언문에는 지난17일 개막된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대회에 참가한 세계적 정치학자들인 옴스트롬 미국정치학회회장,스칼라피노 동아시아연구소교수 등 200명이 서명했다. □한반도 평화선언 남과 북은 한반도를 비핵화함으로써 핵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여 민족적 화해를 이룩하고 무력에 의한 침략과 충돌을 막고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조성하며 아시아와 세계의평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1.남과 북은 핵무기의 시험,제조,생산,접수,보유,저장,사용을 하지 아니한다. 2.남과 북은 핵에너지를 오직 평화적 목적에만 이용한다. 3.남과 북은 핵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유하지 아니한다. 4.남과 북은 상대방에 대하여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상대방을 무력으로 침략하지 아니한다. 5.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당국간의 대화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해 관련국은 이러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6.남과 북은 국제무대에서 대결을 중지하고 서로 협력하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 북 경수로 공사 개요

    ▷발전소◁ ▲발전소 개요 ○시설용량:1천MWe,2기 ○원자로형:가압경수로 ○참조발전소:울진3,4호기 ▲주요 계통 및 건물/구조물 ○원자로 설비 ­핵연료:177개의 연료집합체(저농축 이산화우라늄) ­원자로 냉각재 계통:2개의 루프로 구성,각 루프는 1대의 증기발생기 및 2대의 원자로냉각수 펌프로 구성 ○터빈/발전기 ­터빈:덴덤콤파운드,고압터빈 1대,저압터빈 3대 및 습분분리 재열기 2대 ­발전기:수송냉각,분당 1천800회전 ○원자로 건물 ­반구형 돔 및 보강 기초를 가진 원통형의 고장력 콘크리트 건물 ○냉각계통 ­관류방식 해수냉각 ▷부지 개요◁ ▲부지위치 ○함경남도 금호지구 ▲부지면적:8,936,000㎡(270만평) ○발전소 본부지:6,632,000㎡(200만평) ­육지:3,108,000㎡(94만평) ­해상:3,524,000㎡(106만평) ○주거단지:650,000㎡(20만평) ○골재원/취수원:1,654,000㎡(50만평) ▲도로 ○서호촌∼발전소 부지간:약6㎞ ○주거단지∼발전소 부지간:약6㎞ ○골재원∼발전소 부지간:약16㎞ ○부지물양장∼발전소 지역간:약2㎞ ▷부지 조사◁ ▲조사현황 ○조사횟수:7회(95.8.15∼97.6.30) ○참여인원:총 159명 ○주요수행내용 ­추천된 4개 후보지중 최적부지 선정 ­예비 및 세부 지질조사 수행(총52공 3천940m) ­기반시설 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부지조사보고서 작성(LWR건설부지로서의 부지적합성 잠정 확인) ▷부지 준비 공사◁ ▲부지정지 ○정지물량:약6백만㎥ ○정지면적:약1백만㎡ ▲기반설비 ○도로 ○물양장설비 ○용수공급설비 ○전력공급설비 ○통신설비 ○주거설비 ▲초기준비공사 ­부지정지:약1백만㎥/21만㎡ ­부대설비공사
  • 경수로 제원/울진 3·4호기에 기초한 1천MW급

    ◎저농축우라늄 사용… 미 모델보다 안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제공하는 2기의 경수로는 울진 3·4호기를 바탕으로 한 1천㎿급이다.이른바 ‘한국형 원자로’다.그러나 경수로 공급협정에 ‘한국형’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2개의 냉각재 유로를 가진 1천MW 용량 가압경수로’‘미국의 원설계와 기술로부터 개발된 개량형으로 현재 생산중인 것’이라는 대목이 ‘한국형’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형 원자로’는 핵분열을 일으키는 중성자의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재로 물(경수)을 사용하고,원자로계통을 150기압 정도로 압력을 높여 원자로안에서 물이 끓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에 가압경수로로 불린다.연료로는 2∼4%의 저농축 우라늄을 쓴다. 이 경수로는 미국의 컴버스천 엔지니어링의 ‘시스템80’을 바탕으로 용량을 1천㎿로 낮추는 등 1백여가지를 개선,고유모델로 설계를 변경한 것이다.특히 해수온도와 지진특성·한국인 체형 등을 고려했다. 첫번째 ‘한국형 원자로’인 울진3호기는 기자재 대부분을 국산화하는 등 설계와 제작의 95%를 자체 해결했다.특히 안전성에 중점을 두어 미국모델에 비해 안전도가 5∼10배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지하철 단상/조남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굄돌)

    서울의 지하철은 교통체증도 상관없고 목적지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그러나 문제는 요사이 같이 찌는 듯한 무더운 날이다.차내의 냉방시설은 어느 정도(노선마다 차이가 있지만) 되어 있으나 지하출입구에서부터 승차하기까지의 지하갱도는 냉방시설이 아예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지열과 열차가 뿜어대는 열기가 합쳐져 온몸이 흠뻑 젖기 십상이다.냉방시설을 한다든지 환풍장치를 잘 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물론 에너지 특히 전력에너지가 많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전력수요 증가율은 선진국에 비해 높다.미국등 선진국의 경우는 연 1∼2% 증가에 머무르는 반면 우리나라는 약 1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물론 선진국형 전력소비 형태인 여름철 냉방수요의 증가가 큰 요인중의 하나이다(그러나 1인당 전력소비량은 선진국에 훨씬 못 미친다). 전력수급을 관장하는 정부의 관련부처와 한국전력의 고충은 충분히 알고 있다.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설비를 확장하고 전력계통 운용을 현대화하여 효율을 극대화하여야 한다.운전중인 발전소는 고장정지·불시정지를 줄여 이용률을 높이고 송·배전 손실률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피크부하관리를 위해서 계절별·시간대별 차등요금제,빙축열 냉방설비,양수발전,축전지 개발에 힘쓰면 좋을 것이다. 에너지 특히 전력의 사용량은 삶의 질의 척도이다.따라서 발전설비의 확장은 불가피하다.이를 위해서는 석탄·석유·천연가스 사용으로 인하여 이산화탄소 같은 환경파괴 물질을 발생시키는 화력발전보다는 우라늄을 사용하는 원자력발전이 훨씬 유리하다. 서울역 대합실의 에스컬레이터가 단지 전시물이 아니고 항상 운행되어 노약자나 무거운 짐을 가진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때,쾌적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때는 언제일까?
  • 미 오키나와 열화우라늄탄 전량 한국으로 이송 배치

    ◎한미 연합사선 부인 【도쿄 연합】 케네스 베이컨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오키나와(충승)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던 열화우라늄탄을 전면 철거,한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베이컨 대변인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열화우라늄탄 오사사건이 표면화된 지난 2월이후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저장돼 있던 우라늄탄을 철거,한반도 유사사태에 대비해 “잠재적 전장에 가까운 한국에 이송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한국에 이송된 열화 우라늄탄의 수량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훈련중이던 주일미군기가 지난 95년12월부터 96년1월까지 3회에 걸쳐 오키나와의 한 무인도에 열화우라늄탄 1천5백20발을 잘못 발사한 사실이 1년뒤에서야 밝혀져 미·일양국이 뒤늦게 방사능 오염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큰 물의가 빚어진바 있다. 베이컨 대변인은 열화우라늄탄의 위험성에 대해 중금속 독성과 방사선 문제가 있으나 중금속 독성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면 문제가 없으며 방사선도 무인도같은 원격지에서는 영향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한국 외무부는 열화우라늄탄의 한국이송 발언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다.열화우라늄탄은 핵무기라는 할 수 없어 사전협의 대상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일본에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한국으로 이송했다고 한다면 국민감정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신문은 덧붙였다.
  • 21세기의 연금술/조남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굄돌)

    기원전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아랍·그리스를 거쳐 중세의 유럽 전역에 유행한 연금술은 구리 철 납같은 비금속을 금 은 백금같은 귀금속으로 변화시키려 했던 노력이었다.연금술사들이 사용한 방법으로는 비금속을 끓인다든지,서로 섞어본다든지,증류시킨다든지 하는 것이었다.우리는 연금술사들의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나 연금술이 성행한 것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신비성과 인간의 물욕 때문일 것이다.17세기 근대물리학의 시조인 뉴턴도 연금술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이는 물리학에 대변혁이 일어난 때다.양자론과 상대성이론이 출현하였으며 물질의 궁극적인 구조인 원자의 모형이 정립된 때이다.영국의 러더퍼드는 1919년 질소핵에 알파입자를 충돌시켜 산소핵과 수소핵을 만들었다.물질의 본질인 원자핵을 변화시킨 것으로 인류 최초의 연금술이 이루어진 것이다.이것은 핵반응의 결과이다. 핵분열이란 핵반응이 일어나면 막대한 에너지가 나온다.이 에너지는 전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할수 있으며 이것이 원자력발전이다.우라늄235는 중성자에 의해 핵분열이 잘 일어나는 핵종이며 원자로의 핵연료로 흔히 사용된다.핵분열의 결과로는 에너지이외에 다른 물질도 생성된다.이중에서 플루토늄은 다시 핵연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귀금속’이라 할 수 있으며,핵분열생성물은 값비싼 희귀핵종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그중 테크니시움99는 병원에서 의학진단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또하나의 ‘귀금속’이라 할 수 있다. 연금술사들이 활동했던 중세에는 핵반응이 발견되기 전이었으므로 기껏 기계적 조작이나 화학반응에 의존했을 것을 상상하면 그들의 실패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그러나 21세기의 문턱에 서있는 우리는 그들의 ‘꿈’이 지금 원자로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굄돌 필진이 바뀝니다 8∼9월에는 박경미·이승복·조남진·한만진씨가 맡습니다. ▲박경미(40)=국제화랑 디렉터.이화여대 영문과 졸.이화여대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에서 서양화 전공. ▲이승복(38)=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시인.홍익대 국어교육과,동 대학원 졸.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사무국장 역임.시집 ‘철지난 코트’등. ▲조남진(48)=한구과학기술원 원자력공학과 교수.서울대 원자력공학과 졸,미국 버클리대 석·박사.미국 원자력학회·뉴욕과학원 회원. ▲한만진(45)=LG전자 인재개발 담당 이사.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93년 산업포장,96년 한국협상학회의 특별상 받음. 지난 6∼7월 수고하신 류재천·이규황·장윤우·하성란씨께 감사드립니다.
  • “남아공 핵폭탄 극비 제조뒤 폐기”

    ◎드 클레르크 전 대통령 “79∼89년 6개 만들어” 【히로시마(광도) UPI 연합】 드 클레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전)대통령은 29일 남아공이 비밀리에 핵폭탄을 제조하는데 성공했지만 모두 폐기했다고 말했다. 남아공에서 인종차별을 청산한 공로로 넬슨 만델라 현 대통령과 함께 지난 93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드 클레르크는 이날 히로시마(광도)에서 열린 핵무기 감축을위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76년 앙골라에 공산정권이 들어선 이후 아프리카에서 공산주의의의 위협이 커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79년 우라늄 농축 작업에 착수했으며 79∼89년까지 11년간 6개의 핵폭탄을 제조했다”고 밝혔다. 남아공이 개발한 핵무기의 파괴력은 지난 45년 8월 미군이 2차대전 종결을 위해 히로시마에 투하한 핵폭탄과 같은 규모의 것이었다.
  • 올 에너지 순수입 122억달러/통산부 1∼5월 수급동향

    ◎석유 값올라 작년비 27% 늘어 1백억불/소비 증가율 3.6% 그쳐… 절약운동 효과 에너지 순수입액이 5월까지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 17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1∼5월중 에너지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에너지 수입은 유가 상승으로 석유가 지난해 동기보다 26.9% 증가한 1백억1천7백만달러에 달한 것을 비롯,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우라늄을 합쳐 전년도 동기대비 26%가 증가한 1백22억6천2백만달러어치에 달했다.반면 석유제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77.3%가 증가한 22억5천만달러로 에너지 순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18.3%가 증가한 1백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 에너지소비는 7천2백41만2천TOE(석유환산t)로 지난 해 동기의 증가율 11.1%보다 크게 낮아진 3.6% 증가에 그쳤다.산업경기 침체와 에너지가격 상승,에너지 소비절약 시책추진의 영향때문이다.
  • “대한부채 18억불 10년내 모두 상환”/러 시수예프 부총리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의 올레그 시수예프 부총리는 11일 “러시아는 향후 10년내 옛 소련이 한국에 진 18억달러의 부채를 모두 상환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금속류와 헬리콥터로 부채 일부를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수예프 부총리는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이미 3억8천만달러의 부채상환일정에 합의했다”면서 이를 위해 내년에 1억2천만달러 상당의 헬리콥터와 우라늄,알루미늄,동,철 등을 한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한국에 대해 군수물자 수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황장엽·김덕홍 주요 진술내용:Ⅰ

    ◎산소 없애 생물 죽이는 ‘기화폭탄’개발 소문/남측 정정혼란때가 전쟁도발 최적기/김정일 전쟁명령 지휘체계 대폭 축소/‘전쟁나면 미국도 사정권’ 승리 장담 ▷북한의 전쟁준비 동향◁ (1)전쟁준비 관련사항 ○김정일의 전쟁관 및 전쟁의지 김정일은 군대가 많고 수십년간 전쟁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전쟁을 하면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군을 겁내지 않고 있음. 김정일은 김일성이 50% 밖에 독립시키지 못했다면서 자기대에는 무조건 무력통일시키겠다고 하며 “통일조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정치적 야욕을 가지고 있음. 북한은 전쟁을 6개월 이상 끌지 않는다고 해서 전쟁물자를 6개월분만 비축하고 있음.북한 특수부대원들에게 한국군 군복을 입혀 북측지역에 침투할 것으로 위장한 후 한국군이 먼저 도발했다면서 서울에 5∼6분동안 포를 쏘아 잿가루로 만든 다음 미군이 증원되기전에 부산까지 밀고 내려가고 미국이 개입하려 할 경우 동경 등 몇개 일본도시를 미사일로 타격하여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함으로써 개입을 저지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음 김정일이 권력의 핵심으로 등장한 70년대초부터 모든 부서는 전쟁준비에 주력하도록 해왔으며 특히 91.12 김정일이 최고사령관이 된 이후에는 전쟁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음. 김일성 사망이후 김정일은 수시로 “조국통일의 주력은 군대다.믿을 것은 군대뿐이다.모든 힘을 다해 군대를 지원하라”는 지시를 수시 하달하는 등 오직 전쟁준비에 광분해 왔음. 김정일을 포함한 지휘부는 전쟁시 승리를 100% 확신하고 있으며 일반주민들은 남한군을 「허재비」(허수아비)로 인식하고 있음. 김정일은 “북한이 없는 지구는 존재할 필요가 없으며 북한이 망하게 되면 세계와 함께 자폭하겠다”고 극언하였음. 북한의 김정일 및 당·정·군 고위간부들은 경제력 등은 남한이 월등하나 군사력은 북한이 우세하여 외부간섭(미국)만 없으면 100% 힘에 의한 적화통일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음. 한편 주민들은 극심한 식량난으로 차라리 전쟁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62.10 쿠바사태시 김일성은 “형님 지갑돈은 내 지갑돈만 못하다.항상 내지갑에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전쟁준비를 시작,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한다는 정책을 추진해왔음. 김정일은 64년 김일성대학을 졸업한 후 국방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지휘하였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군사분야에 관여해 왔음. 북한은 전쟁이 발발할 경우 평시체제를 그대로 전시에 적용하는 전시형 국가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기생산은 100% 자체 해결하고 있고 전투헬기·미사일·방사포도 대대적으로 생산하고 있음. 63년 김일성을 수행,평강지구(5군단 사령부)를 방문했는데 갱도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고 대포출입이 가능케 되어있는 등 완전 지하요새화가 되어 있었음. 산업분야의 전기공급이 아무리 부족해도 지하군사시설에 사용되는 전력은 절대로 다른 곳에 전용할 수 없음. 평양근교 지하 군사시설의 경우 조명·급수·환기장치 등이 완비되어 있음. 92년 창군 60주년 군사퍼레이드시에 본 모든 장비는 자행식이었으며,군내에서는 남한을 3번 “잿가루”로 만들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함. 북한의 특수전 부대들은 부대별로 남한내 미사일기지·공항 등 주요 전략시설에 대한 타격목표를 선정해놓고 있으며 유사시 항공육전대(공수부대)나 쾌속정으로 들어가서 타격하도록 되어있음. 중앙당 간부를 비롯,전 주민들은 군대에 ‘헌납미’를 바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중앙당에서 군에 대한 간부들의 지원실적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활동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음. ○전쟁 도발 시기 과거 북한이 도발의 호기라고 보았던 시기는 ‘4·19’라고 생각하였으나 소련과 중국이 반대했으며 또한 전쟁복구 건설이 겨우 끝난 시기였기 때문에 내려오지 못했으며 지금은 대선문제로 상당히 노리고 있을 것임. 한편 전쟁위기가 높았던 시기는 푸에블로호 사건(68.1)·EC­121 격추사건(69.4)·판문점 도끼만행사건(76.8)때로서 주민들을 모두 소개시킨채 “들어오면 하겠다”는 분위기여서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였음. 미국과 중국의 태도가 문제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의 정정이 더 혼란상태에 빠지는 때가 도발의 최적시기가 될 것이며 남한내 지하조직을 이용,혼란을 조성하는 한편 미국의 군사력이 여타 분쟁지역으로 쏠릴때 도발할 것으로 예상함. 김정일을 비롯한 지도부는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민심도 불안해지고 있는 현상황에서 믿을 것은 무력밖에 없기 때문에 전쟁이외에는 출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 ○전쟁지휘 체계 및 군사전략 전쟁지휘체계는 종래 ‘김일성→인민무력부장→총정치국장→총참모장’체계로 되어 있었으나 김일성 사망이후에는 지휘계통을 거치지 않고 ‘김정일→총참모부 작전국장’으로 바로 지시가 내려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 등 김정일의 독단적 명령에 의해 전쟁이 발발할 수 있음. 북한은 전쟁 발발시 평시체제를 그대로 전시에 적용하는 전시형 국가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별도의 전쟁지휘기구가 필요없음. 북한의 전쟁 시나리오는 ‘전략전’전략에 입각,십수만명의 특수부대원을 사전에 투입시켜 미사일 기지·비행장 등 주요시설을 타격하는데 이어 기동전을 통해 남한전역을 장악한다는것임. 특히 김일성 사후 미사일·방사포 등 화력을 통해 단시간내 서울을 비롯한 전략지대를 타격·파괴시킨후 협상을 추진한다는 전법을 세워두고 있음.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 2년전에 최고사령부 ‘작전조’와 함께 남침 시나리오를 작성하였으며,동 시나리오를 본 군 지휘관들이 당장 실천에 옮기자고 하였으나 김일성이 인민생활부터 먼저 해결한 다음에 해야 한다면서 유보하였음. 전쟁이전 단계에서는 우선 남한을 미·일·중·러 등 큰 나라와 이간시켜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미군철수를 유도하는 것임. 김일성,“미군만 철수하면 제주도를 떼어주어도 좋다”고 언급 미국이 개입할 경우에는 ‘인간어뢰’와 항공기에 의한 자살특공대 등으로 미항공모함을 몇척 까부셔 미국여론이 조선전쟁 참여를 반대토록 유도하며 또한 장거리 미사일로 일본을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하여 미국이 물러서도록 유도할 것임. 북한은 동맹조약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지원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북침시에는 중국이 북한을 지원해줄 것으로 믿고있음. ○김정일의 군부장악정도 김정일은 최고사령관(91.2)과 국방위원장(93.4)에 취임,명실공히 군통수권을 장악한 이후 대규모 장성진급 및 3선 감시체계(지휘·정치·보위부) 등을 통해 군부를 완전히 장악하였음. 총참모장조차 김정일의 지시사항만 수행하고 있으며 사소한 반대의견이나 제안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군을 장악하고 있고,조명록(총정치국장),김영춘(총참모장),원응희(보위사령관) 등이 측근으로 활동하고 있음.조명록 총정치국장은 공군사령관을 하다가 김정일이 마음이 곱다고 해서 군 정치책임자로 발탁하였음.김영춘 총참모장은 정치적인 감각이 없으며 전략을 쓸만한 인물이 못됨.오극렬 작전부장은 무력부내에 기반을 갖고 있고 머리가 명석하며 김일성이 총참모장직에서 해임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이 당작전부장으로 재기용했음. (2)군사력 증강 관련사항 ○무기개발·생산 및 기술도입 실태 북한의 잠수함 건조는 러시아가 해체한 잠수함에서 회수한 강판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부품은 외국에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전자부품 및 장비는 일본에서 도입하고 있음. 김정일은 중국의 무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으로부터의 무기 또는 무기개발기술을 도입하고 있지않으며 소련의 신형무기를 얘기해도 “그런 것은 다 낡은 것”이라고 무시하면서 설명서를 보지도 않음. 북한은 무기개발을 위해 필요한 외국기술자 초청은 인민무력부가 외교부를 통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음. ○군수부문 우대정책 지속 67년 제4기 15차 당 전원회의시 경제·국방 병진정책을 제시한 이후 군수부문 우대정책을 지속 실시하고 있음.동 희의에서 주변국가들의 정세를 분석한후 무력통일을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고 결정하였음. 김정일의 군수공장 우대 실태를 보면. 각 공장·기업소는 민수에는 일체공급하지 못하더라도 군수부문에는 계획대로 최우선 공급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군사재판에 회부토록 하였음.군수공장은 정무원과 별도로 당중앙위 군수공업부(비서 전병호)에서 관장하고 있으며 모든 민수공장에도 군수생산 직장(부서)을 설치하였으며 여기에 대한 검열도 군대가 하고 있음.군수생산계획 집행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당중앙위 군사위원,정치국 상무위원,도당 책임비서,공장·기업소 당비서 및 지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 총화회의’를 개최하여 실적 부진자는 직위고하에 관계없이 문책하고 있음. ○전쟁물자 비축 군수동원총국에서 전쟁물자 비축을 총괄하며 동 총국은 행정적으로 호위총국과 같은 독자적인 기구로서 정치위원이 중장으로 편제되어 있는 등 중요시되는 기관임. 전쟁물자의 수입은 2경제위원회가 외화벌이를 해서 조달하며 정무원 등 다른 부서에서는 관여하지 못함. (3)핵·생화학·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핵개발 문제 김일성은 64년 중국의 핵실험에 대해 “장수가 바지벗고 칼차는 격”이라고 말했던 점으로 보아 당시만 해도 핵무기를 가지려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음. 84∼85년경 당시 주평양 소련대사가 황장엽에게 “북한이 핵을 개발한다는 말들이 많은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면서 NPT가입을 종용한데 대해.황장엽은 “그런게 있겠는가”하는 식으로 대응한후 이를 김부자에게 보고하자 김부자로부터 “묵살하라”는 지시를 받은바 있음. 김영남 외교부장은 85·12 NPT에 가입하고 핵안전협정을 체결(92·4)했으나 군수담당 관계자들은 “NPT 가읍으로 골치가 아프게 되었다”면서 김영남을 비판한 바 있음.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비록 핵무기와 관련시설을 직접 본적은 없으나 92년 IAEA 특별 사찰 문제가 제기되었을때 NPT를 탈퇴(93·3)했다는 점에서 모든 당비서들이 그렇게 믿게 되었듬. ○미·북 핵합의 관련동향 미·북 핵협상시 모든 전략은 김정일이 강석주를 통해 직접 지시했으며 여타기관은 여기에 관여하지 않았음. 북한이 화력발전소 대신 경수로 지원을 요청한 것은 화력발전소는 완공후 유류 등 원료공급 능력이 없는 반면 경수로는 연료인 우라늄이 대량 매장되너 있기 때문이었을 것임. 경수로 건설 관련 남측인력의 대규모 방북시 신포인근을 철저히 통제,북한주민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것임. ○핵관련 북한내 동향 및 기타사항 91·12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합의한동기는 대외적으로 평화이미지를 과시하고 남한 내부의 핵관련 정책분열을 조장키 위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있음. 85·12 NPT 가입은 구 소련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지원을 얻기 위한 것이었음(85·12 구 소련과 440MW 경수로 4기 공급협력협정 체결). 92·4 IAEA와 핵안전협정을 체결한 것과 미·북 제네바 기본합의(94·10)등은 모두 시간을 벌기위한 전략에서 추진되었고 그 결과 북한은 경수로 건설,매년 50만톤 중유 획득 등의 이득을 보게 되었으며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음. 일부 고위층 간부들은 92·4 IAEA와 핵안전협정을 체결 이후 핵사찰 문제로 인해 대북한 국제정세가 긴장하게 돌아가자 자승자박한 것이 아닌가 하고 외교부에 불만을 토로한 바 있음. ○화생방무기·미사일 개발실태 높은 수준의 화학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으며 ‘화학무기 금지협약’에도 가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북한의 확고한 입장이며 상층부에서는 생물무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시기하고 있음.북한은 남침시 미국의 개입을 방지하고자 화학무기가 장착된 장거리 미사일로 ‘일본을 초토화’시키겠다고 위협할 것임. 항간에는 포에 장착하여 발사하면 부근의 산소가 없어져 모든 것이 죽는다는 폭탄(기화폭탄 추정)이 개발되었다는 소문이 있음. (4)대남 군사태도 ○대한국·주한미군 인식 북한권력 핵심층과 군 간부들은 북한의 재래식 전력이 세계4위 수준이며,화학무기는 세계적 수준으로 약점이 없는 부대라고 생각하고 있어 한국군의 능력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미군만 없으면 전쟁에서 이길수 있다고 믿고 있음. 남한의 함정·항공기 움직임을 적시에 식별·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남한 국방비가 북한보다 많다고 하지만 이에 상관없이 수도권에 대한 5∼6분 정도의 포공격으로도 잿가루가 된다고 믿고 있음. 지금까지의 전쟁에서는 미국땅에 포탄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북한과의 전쟁에서는 미국은 결코 후방이 될 수 없다고 하면서 북한 특공대가 남한과 같이 미국에도 임의의 신간에 침입할 수 있는 것처럼 주민들에게선전하고 있음. 미국이 침공할 경우 인적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함정·항공기 등을 몸으로 직접 막게되면 미국이 물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걸프전은 전쟁이 아니라고 하면서 미국과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함. 91년 걸프전 이듬해 김정일은 미국 무기의 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격파하는 영화를 제작,군내 작전국등 지휘부 간부에게 시청케 함으로써 미군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 고취 교육을 실시하였음. 미순양함 1척을 자폭해서라도 폭파시키면 미국내에 반전여론이 만연되어 한국을 포기하게 될 것이며,남쪽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말만으로도 남한인민들을 전쟁공포로 떨게 만들수 있다고 믿고 있음. ○팀 스피리트훈련 인식 북한 당·정 간부들은 T/S훈련의 목적이 ①훈련을 진행하다 북한의 방어태세가 허술할 경우 북침하거나 ②한반도에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여 북한경제를 마비시키기 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 동 훈련기간중 전군의 군사장비들이 상시 기동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유류난 속에서도 막대한 유류소모가 불가피하고 군 병력의 경제건설 활동도 중잔됨으로써 북한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상당함. 특히 93·3 T/S 훈련을 핵사찰 문제로 인해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는 등 최고조의 긴장태세를 유지하였는바 김정일은 집무실 지하에 설치된 작전상황실에서 집무를 하였고 중앙당은 각과별로 1명씩 당중앙위원회에서 비상근무를 하였으며 모든 차량을 징발하여 대기시키고 군대를 갱도에 투입하였음.
  • 나홋카 입주 한국기업 흑자때까지 50% 감세/한·러 부총리 합의

    한국과 러시아는 연해주 나홋카 자유경제지역내에 조성될 한국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러시아가 이들 기업이 이윤을 낼때까지 부가세의 50%를 감면해주기로 합의했다.또 대러 경협차관중 지난 93년말로 만기가 된 3억9천1백만달러를 농축우라늄 알루미늄 및 전기동,헬기 등으로 상환하고 4백50만달러는 한.러 과학기술정보교류센터의 사무실 및 숙소부지로 상계하기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과 올레그 시수예프 러시아 부총리는 8일 상오 과천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한·러 경제공동위원회를 가진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 한­키르기스탄 정상회담 이모저모

    ◎김 대통령­“민영화사업에 우리기업 참여 지원을”/아카예프­“4자 회담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지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탄은 지난 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떨어져나와 독립한 나라다.우리와는 92년 수교했다.석탄 금 수은 우라늄 등 자원이 풍부하나 개발이 안돼 한국 기업의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김영삼 대통령과 아카예프 대통령은 13일 상오 청와대에서 양국간 첫 정상외교를 가졌다.아카예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유대강화를 중점 외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카예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김대통령에게 『오랫동안 민주화투쟁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원칙을 정립하고 실천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한국의 첫 문민정부를 이끈데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과 아카예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 기업의 키르기스탄 진출방안을 집중 협의했다.김대통령은 키르기스탄 산업의 민영화 추진 등 시장경제로의 이행과정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아카예프 대통령은 『투자분야에서 양국간 협력가능성이 크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도 다짐했다.아카예프 대통령은 『4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한국정부의 평화통일 외교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에 배석한 키르기스탄 관계자들중 베이쉐날리예바 법무수석비서관이 한인출신 여성으로 밝혀져 눈길.베이쉐날리예바 법무수석의 결혼전 이름은 넬리아 김.정상회담에는 아카예프 대통령의 장녀이며 유엔 직원인 베르베트 양도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아카예프 대통령을 위해 환영만찬을 베푼 자리에서 『양국의 잠재력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는 앞으로 두나라간 실질협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 2차대전때 핵개발 추진

    ◎원료 산화우라늄 560㎏ 독일서 반입 기도/수송 U보트 투항… 승선 일 장교 2명은 자살 【로스 앨라모스(미 뉴멕시코주) AP 연합】 일본이 2차대전말기 독자 핵무기 제조를 위해 부산하게 움직였고 이 계획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원폭 원료인 산화우라늄을 반입하려 했다는 새로운 정보가 비밀해제된 문서에서 밝혀졌다. 나포된 나치 U보트의 적하목록을 포함,비밀해제된 문서들에 따르면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한 직후인 1945년5월19일 대서양에서 투항,미국 뉴햄프셔주 포츠머스항에 끌려온 U보트에는 일본행 산화우라늄 560㎏이 10개의 상자에 분산 적재돼 있었다. 그로부터 2개월후 뉴멕시코주에서는 후일 일본의 2개도시를 초토화시킨 미국 최초의 원폭에 대한 폭발실험이 있었다.일본이 핵무기 개발을 기도했다는 사실은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이 핵탄을 제조한 당사자들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당시의 승무원들은 문제의 배에 타고 있었던 일본군 장교 2명은 자살한 후 수장됐다고 독일 차이트TV와의 인터뷰에서 회상했다. 독일 U보트에서 회수된 산화우라늄은 테네시주 오크 리지로 이송돼 미국의 핵탄프로그램인 「맨해튼 프로젝트」를 위한 보급품창고에 들어갔다.
  • 미 지하파괴 수소탄 배치/NYT 보도

    ◎북한 등 겨냥… 땅속 15m서 폭발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냉전시대 공중투하용으로 제작됐던 수소탄을 개조,벙커 등 지하시설물 파괴용으로 특별 설계해 최근 재배치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31일 보도했다.미 정부의 한 관리는 이와 관련,이 개조 수소탄을 『말썽꾸러기 국가를 겨냥한 무기』라고 표현해 리빙나 북한,이라크 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음을 시사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군 당국은 당초 60년대 낙하산 투하용으로 제작된 수소탄두를 지난 수개월간 개조,열화 우라늄으로 특수 제작된 쐐기형 탄두로 설계를 변경했다. B­61탄으로 불리는 이 특수탄두는 공중에서 투하되면 납보다 30% 이상 무거운 열화 우라늄의 중량으로 인해 땅속으로 15m 이상 파고 들어간 뒤 폭발하게 된다.이 탄두의 폭발력은 주로 횡방향으로 전달돼 지하시설들을 파괴하지만 지상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미군,우라늄탄 1발 잘못 파기

    ◎착오로 연천군서… 방사능 오염여부 조사 주한미군이 탱크나 콘크리트 벙커 파괴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122㎜ 열화우라늄포탄 한 발이 지난 2월 경기도 연천군 광사리 폐폭발물 처리장에서 폐기처분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주한미군측은 16일 『이번주 초 열화우라늄탄 1발이 분실된 사실을 발견해 확인해본 결과 지난 2월 행정착오로 일반폭발물로 분류돼 폭발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폭발물 처리장소 주변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열화우라늄포탄은 재래탄으로 분류되고는 있으나 걸프전에 참여한 미군병사들의 「걸프전 증후군」의 주범이 우라늄탄이라는 지적에 따라 미 국방부 산하 핵통제국의 통제를 받아 미본토내에서 폐기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핵무기 50% 해체/고농축우라늄 상당량 이미 미 수출

    【모스크바 AP AFP 연합】러시아는 국제협정에 따라 자국내 비축 핵무기의 50%를 해체했다고 빅토르 미하일로프 러시아 원자력부장관이 27일 밝혔다. 미하일로프 장관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거의 4백t에 달하는 고농축 우라늄이 핵탄두에서 제거됐으며 이미 상당량이 미국으로 판매됐다고 말했다. 94년 미국과 러시아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러시아는 모두 5백t의 무기급 우라늄을 핵탄두에서 분리,원전 연료로 이용되도록 미국에 단계적으로 판매해야 한다. 그는 또 러시아는 지난해 12t의 우라늄을 판매,모두 20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히고 오는 2001년까지 추가로 132t을 판매,우라늄 수출을 늘릴 예정이며 또한 이란,중국,인도 등에서의 원전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주일미군 사고때 일에 통보의무화

    【도쿄 연합】 미국과 일본 양국정부는 방사능물질 등 일본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주일미군 사고에 대해 일본에 통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사고통보체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번 개선책은 미 해병대가 지난해 초 오키나와(충승)의 해상 사격장에서 열화 우라늄탄을 잘못 발사,방사능 오염의 우려가 있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본측에 통보하지 않은 채 1년 동안이나 은폐한데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 센트럴 시티 얘기/양해영 논설위원(서울논단)

    미국에는 크고 작은 도박도시가 심심찮게 있다.세계적인 도박도시인 라스베가스는 그중의 하나이지만 미국인들의 귀에도 생소한 소규모 도박도시가 많다. 그중의 하나가 콜로라도주에 있는 센트럴시티다.센트럴시티(Central City)는 록키산맥 한 중간쯤의 아주 좁은 협곡에 자리잡고 있다.면적이라야 고작 사방 1평방마일이고 인구는 3백20명에 불과하다. 미국인도 잘 모르는 이 센트럴시티가 최근 한국의 일부 특정지역,특정인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강원도의 공무원들도 얼마전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강원도일대 폐광지역에 센트럴시티를 본따 도박도시를 세우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폐광후 도박도시로 변모 센트럴시티는 해발 2천8백m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고 주변은 3천m 이상의 록키준령들이 둘러싸여 있어 경관은 좋으나 마을자체는 도박도시에 걸맞지 않게 초라하기 짝이없다. 라스베가스가 그 일대의 광산이 폐광에 들어감에 따라 도시부활을 위해 도박장이 건설됐듯이 센트럴시티 역시 금광과 은광이 폐광되자 지난 91년 도박도시로 재탄생됐다. 1백40여년전인 지난 1859년 이마을 골짜기에서 거대한 금광이 발견된 것을 시발로 광산촌이 형성됐고 록키산맥 일대에 골드러시를 가져왔다.그래서 한창때는 인구 2만명의 대도시를 이루기도 했다.센트럴시티는 콜로라도주의 광산뿐 아니라 생활의 중심지가 되었고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협곡으로 소문이 났을 정도다. 1872년에 건축된 텔러하우스호텔은 미시시피강 서쪽에서는 최고급 호텔로 손꼽혔다.1873년 그란트대통령이 친구인 금광주를 만나기위해 센트럴시티를 방문했을때는 카피트 대신 거대한 금괴와 은괴들로 길바닥을 깔았다는 일화도 있다. 1백20여년전에 지은 오페라하우스나 시청·법원 건물 등이 지금도 그대로 활용되고 있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큐리부인도 이곳에서 캐낸 우라늄광으로 연구했고 서부에서는 최초로 여의사가 개업을 한 곳이기도 하다. 아직도 1만7천여개의 광구가 있긴하나 대부분은 폐쇄돼 있고 몇개의 소규모 금광이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을뿐 골드러시 대신 머니러시를 쫓는 도박광들만이 이곳을 찾고 있다. 센트럴시티가 도박도시로 바뀌게 된 근본 이유는 부동산 값의 유지에 있다.대부분의 토지가 힘있는 광산주들의 소유로 되어있고 폐광에 따라 부동산값이 형편없이 떨어지자 광산주들의 로비에 의해 도시재건과 재정수입을 앞세워 도박도시로 만든 것이다. 센트럴시티에는 3천여대의 스롯트머신이 있으니까 13만대가 있는 라스베가스와 비교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시재정수입이 도박장에서 나오는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고 주민들에게는 소득세가 면제되어 있다.연간 도박규모 1억달러에서 나오는 5백여만달러의 세금으로 시재정이 채워지는 셈이다.강원도 태백산 일원의 탄광지대에 도박장을 건설한다는 취지도 센트럴시티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센트럴시티의 시재정이 충당되고 부동산값이 유지된 것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시재정은 누구를 위한 것이고 값이 유지되는 부동산은 누구의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태백 도박장에 누가올까 라스베거스는 국제관광도시다.이곳을 찾아 도박을 즐기는 사람은 미국 다른주의 사람이거나 다른나라 사람들이다.라스베거스 공항이 왜 국제공항인가를 깨달아야 한다.결국 외국인의 돈을 도박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 라스베거스가 속해 있는 네바다주의회는 미연방정부에 네바다주에 한해서 한국인들에게는 비자면제를 해줘야 한다는 건의서를 내놓고 있다.라스베거스 도박장에서 차지하는 한국인들의 몫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센트럴시티의 경우는 관광객보다는 인근 덴버를 위시한 콜로라도 주민이 도박객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말하자면 센트럴시티는 자기 고장 사람들의 도박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라스베가스는 외국인들의 도박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태백산 첩첩산중에 도박장이 건설된다고 치자.그 불편한 교통이나 열악한 시설을 무릅쓰고 찾아올 외국인이 얼마나 되겠는가.결국 가장 많이 도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강원도 인근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센트럴시티의 한면만 보지말고 양면을 보았으면 한다.〈콜로라도대학 경제연구소에서 수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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