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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은 특구만들어 한국형 수용하라”/공 외무 외신회견

    ◎경수로는 「트로이목마」아니다/북·미 베를린 회담 오늘 재개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11일 『북한이 나진·선봉지역을 개방해서 자유공업지대를 만들었듯이 원자로 건설지역을 한정적으로 개방하면 한국형 경수로를 받아들여도 체제유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 장관은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이 막대한 국민부담을 감수하며 경수로 지원의 중심적 역할을 맡으려는 것은 남북한간의 긴장을 완화하고,나아가 남북경협 활성화의 기반으로 삼으려는 것』이라며 『한국형경수로는 북한에 「트로이의 목마」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공 장관은 또 『한국형이 아니면 국내적으로 대북 경수로지원을 위한 자금염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공 장관은 경수로 협상전망과 관련,『현재로선 북한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북한의 한국형 거부가 「판돈」을 높이기 위한 교섭상의 전술인지 또는 미국과 직접 협상을 하기 위한 다른 차원의 전략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공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정비는 하고 있지만 봉인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핵동결자체는 제네바 합의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관에 의해 면밀히 감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 장관은 대북 경수로 지원과정에서의 러시아 역할에 대해 『경수로에 사용될 우라늄 연료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대북 경수로지원 러참여 유도/이란 원전 공급계획 철회 목적

    ◎수천만불 핵협력 자금 제의설/NYT 보도 【뉴욕·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관리들은 러시아의 대이란 원전판매 계획을 철회토록 유도하기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해 북한에 제공키로 한 40억달러 규모의 경수로 2기건설사업에 러시아가 일부 참여토록 노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미정부가 러시아측을 설득하기 위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관한 정보문서를 러시아측에 제공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러시아측에 제공된 정보문서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이는 10억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의 원전판매 계약에 의해 가속화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보문서에는 이밖에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수입 중이며▲카자흐스탄 등 구 소련공화국들로부터 농축우라늄 구입을 모색해 왔을 뿐만 아니라▲이라크와 파키스탄이 핵폭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해 온 밀수루트와 기술의 상당부분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미정부가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간의 모스크바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다음달 9일 이전에 러시아의 원전판매 계획을 철회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대이란 원전판매 계획을 포기할 경우,이에 대한 보상으로 핵협력프로젝트에 「적어도 수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 미·러 핵물질 감시/원격장치 공개

    【워싱턴 AP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31일 상호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원격조정으로 감시하는 장치를 시험단계에서 공개했다. 양국은 6개월간의 시험기간 동안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차토프 연구소의 저장소와 역시 고농축 우라늄을 갖고 있는 미국 아이다호주의 아곤­웨스트 연구소의 저장소에 각각 원격 감시장치와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했다. 양국은 저장소의 활동을 기록한 컴퓨터를 판독함으로써 상호 시설을 감시할 수 있게 됐다.이날 공개과정에서 저장소내의 컴퓨터 기록이 에너지부 통제소로 들어갔다. 관계자들은 이와 비슷한 장치가 러시아의 핵시설을 지키고 핵시설의 도난을 방지하는데 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쿠르차토프 연구소는 고농축 우라늄 1백54파운드를,아곤­웨스트 연구소는 2백86파운드를 각각 갖고 있다.
  • 「NPT 연장」협상 타결“청신호”/클린턴의 핵물질 제거 결정 의미

    ◎미온적인 제3세계 참여 명분 제공/핵감축 선도… 새달 미회담 진전 유도 클린턴 미대통령의 「핵물질 2백t 제거」 발표는 미국이 주도하고있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한 연장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가속력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대통령은 1일 저녁 닉슨센터가 주최한 외교정책회의의 만찬연설에서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농축우라늄·플루토늄 등 핵물질 2백ⓣ을 제거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이다. 미국이 이같이 핵무기감축에 선도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은 오는 4월말로 시한이 끝나는 핵확산금지조약의 무기한 연장에 보다 많은 국가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것이다. 현재 NPT가입국은 1백72개국으로 이들은 다음달에 뉴욕에서 만나 지난 70년이후 25년간 지속되어온 NPT체제의 연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의 연장엔 과반수인 87표만 획득하면 되나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에 의하면 아직도 11표를 더 확보해야한다는 것이다.이는 아직도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제3세계」국가등 90개국이 미국이 주장하고있는 것처럼 무조건적인무기한 핵실험금지를 지지하지는 않고있기 때문이다. 미측 관리들은 조약연장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나 다만 클린턴대통령이 단순히 NPT연장에만 국한하지않고 차제에 핵비확산체제에 대한 지지를 압도적으로 획득함으로써 이 조약의 도덕·정치적 정당성을 고양시켜 나가기를 바라고있는 것이다. 미국의 무기한·무조건적 NPT조약에 반대하는 그룹은 2∼3가지가 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나라는 이집트와 멕시코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이다. 이들은 NPT조약이 처음 발효되던 지난 70년 당시 미국과 소련등은 핵무기를 더이상 만들지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그때보다 2배나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사실 70년 당시 7천개에 달하는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는 25년이 지난 현재 2배가 넘는 1만7천개를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하고있다. 다음은 이른바 아랍연맹입장으로 사실상 핵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는 이스라엘이 NPT체제안으로 들어와야 자신들도 여기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이같은 문제는 이집트가 중심이 되어 제기하고있는데,미국은 아랍국가속에 싸여있는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자위수단이 그들이 보유하고있는 핵무기라는 사실을 무시할수도 없는 입장이다. 핵보유국으로 선언하지않은 나라 가운데 이스라엘은 핵탄두를 2백개,인도는 20개,파키스탄은 10개 정도를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핵문제전문기관들은 추정하고있다. 아랍연맹소속 22개국은 이달말 독자적인 회합을 갖고 이에 따른 입장정리를 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밖에 중남미제국도 오는 28일 칠레에서 회의를 갖고 핵보유국들이 당초 약속대로 군비를 축소하고 전면적인 핵실험금지실현,무기화될수있는 핵물질생산금지등에대한 사전보장이 있어야한다는 입장을 천명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클린턴대통령의 이날 2백t의 핵물질을 제거하겠다는 발표는 바로 이같은 개발도상국이나 남미제국들의 불만을 부분적으로나마 수용하려는 적극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 미,핵물질 2백t 제거/클린턴 지시/NPT연장 분위기조성 일환

    ◎핵무기 수천개 분량… 영구 폐기/“미­북 핵협정 준수”/클린턴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일 저녁(한국시간 2일상오)핵무기 감축의 의지를 대외에 과시하고 다음달의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조건·무기한 연장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물질중 2백t을 제거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부터 닉슨평화자유센터가 2일간의 일정으로 주최한 「불확실한 세계에서의 미국의 역할 재규정」이라는 주제의 대심포지엄에 첫날 만찬연설초청자로 참석,이같이 밝히고 『농축우라늄·플루토늄등 이같은 핵물질 2백t은 수천개의 핵물질을 만들수 있는 양』이라고 부연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번 지시로 제거되는 핵물질은 다시는 핵무기 제조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올해로 25년 시한이 끝나는 NPT조약은 무기한 연장되어야 하며 세계 모든 국가가 이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일 북한의 핵개발계획 동결에 관한 북·미간 제네바 핵협정준수를재확인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하오 발표한 외교정책에 관한 연설에서 『나는 그 누구도 이행불가능하거나 무모한 것이 아닌 (합리적) 대안을,또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일본이 지지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 위기에 직면한 핵관리체제(해외사설)

    탈냉전시대의 핵관리 체제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냉전시대인 19 70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핵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의해 관리돼 왔다. 그러나 NPT조약은 올해로 25년의 기한을 맞이하고 있어 무기한 연장을 주장하는 서방측 핵보유국 및 일본등의 선진제국과 불평등조약으로서 일정의 조건을 붙여야 한다고 반론을 펴는 비동맹제국과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채 오는 4월 뉴욕에서 NPT연장 재검토회의를 맞이하게 돼있다. 탈냉전시대의 핵확산 특징은 과거 미·소의 수직확산으로부터 수평확산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다.북한과 이란의 핵의혹,러시아의 핵두뇌의 유출이라는 위험을 생각하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어떻게든 수평확산을 막지 않으면 안된다.NPT는 새로운 핵무기 보유국의 출현방지와 핵군축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조약이므로 여기에 무기한의 효력을 갖도록 해 안정적인 핵불확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 NPT조약에는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여겨지는 이스라엘·인도·파키스탄등은 가맹하지 않고 있다.이집트등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이 가맹하지 않으면 탈퇴도 불사한다는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여기에다가 이란·멕시코·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등도 무기한연장 반대의 선봉에 서서 우선 핵보유국의 핵군축을 주장하고 있다. NPT의 무기한 연장을 실현하는 데는 가맹국 1백71개국의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그러기 위해서는 핵보유국과 그 동맹국은 다음 3가지 점을 실현한다는 약속을 해야 할 것이다. 첫째 현재 제네바에서 협의중인 전면 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조기에 성립시킨다.둘째 핵폭발목적의 핵분열성 물질(고농축 우라늄·플루토늄)의 신규생산을 금지하는 이른바 「컷 오프」조약을 실현한다.셋째 핵보유국이 비보유국에 대해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증하는 소극적 안전보장(NSA)을 확립한다는 것이다.
  • 동구 핵물질 밀매/작년 백24건 적발

    【본·베를린 AP 로이터 연합】 지난 2년간 옛소련 등 동구권으로부터의 방사능물질 밀매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슈피겔지가 18일 독일 정보부 BND의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헬무트 콜 총리에게 제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92년 53건의 두배가 넘는 1백24건의 플루토늄 및 우라늄 방사능물질 밀매가 적발됐으며 이중 5건은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란 원자로3기/러,추가지원키로

    【모스크바 AFP 연합】 이란의 원자로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는 이란과 다시 원자로 3기의 추가건설을 지원하는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러시아 원자력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18일 보도했다. 러시아 원자력부 대변인은 이 통신과의 회견에서 현재 건설중인 1기외에 경수로방식인 VVER­100원자로 1기와 VVER­440원자로 2기가 이란 남부의 해안도시 부셰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에 새로 건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러시아는 이란과 79년의 회교혁명전까지 독일 기술진에 의해 시공되다 중단된 원자로의 완공을 지원하고 이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농축우라늄을 제공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이란의 핵개발을 우려한 이스라엘의 반발을 초래했다.
  • 러,이란과 핵협력 계속/미의 원전거래 금지 요구 거부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이란이 러시아와의 핵협력을 원자폭탄 개발에 이용할 것이라는 미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러시아 고위 외교소식통이 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러시아는 이란의 서부 해안도시 부세르 원전의 1단계 공사를 완성하여 가동시키기 위해 지난달 8일 이란과 체결한 계약의 이행을 중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부세르 원전은 독일이 건설에 착수했으나 지난 79년 이란혁명으로 철수했다.이란 라디오에 따르면 지난달 이란과 러시아간의 계약에는 러시아가 원전에 농축 우라늄을 제공한다는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지난달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이란이 핵무기 생산을 위한 수단을 얻으려 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러시아와 이란간 무기거래 협정의 세부사항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 첫 국산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오늘 핵연료 장전

    우리기술로 설계·건조된 최초의 국산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핵연료 장전이 2일 하오2시부터 시작된다.열출력 30Mw급,세계 10위권 안의 최첨단 기능을 갖춘 고성능 원자로인 「하나로」에는 20% 농축우라늄으로 만들어진 핵연료 다발이 하루에 1∼2개씩,총 18개가 장전되며 오는 8일경 최초의 핵분열 연쇄반응이 시작되는 시점인 초기임계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원전용 우라늄 30t/인,중국서 인수

    【뉴델리 DPA 연합】 인도는 미국이 봄베이 근처에 건설한 핵발전소 2곳에서 사용하기위해 중국의 저농축 우라늄 30t을 세차례에 걸쳐 인수했다고 인도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인도 신문들은 양국간의 상업계약으로 들어오는 중국 우라늄 1차분이 지난 5일 하이더라바드항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타라푸르 핵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UNI통신은 중국이 무기개발 계획을 축소하면서 잉여분의 우라늄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다.
  • 일 강진땐 해일피해 우려/일지진 영향과 국내 실태

    ◎연평균 15.6회 발생… 대부분 약진/서산·홍성 다발… 내진설계등 필요 일본 간사이지방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새삼 깨우쳐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간사이지방은 지각운동이 약한 필리핀지판에 속해 있어 비교적 지진위협이 적은 곳으로 분류돼왔다.하지만 대규모지진이 발생됨으로써 지각변동의 불예측성을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우리나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차례 지적돼왔다.기상청자료에 따르면 78년부터 92년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모두 2백34회로 연평균15·6회의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남한에서 인체에 감지되거나 피해를 입힌 유감지진은 74회로 연평균 5회에 이른다. 규모(Magnitude)5이상은 4회,규모4이상은 13회로 비교적 약진이 많았지만 78년 충남홍성의 규모5.0의 지진은 땅이 2㎝가량이나 갈라지고 관공서의 굴뚝이 넘어지며 점포의 유리창이 깨지는등 많은 피해를 입혔다. 또 불과 1년도 안된 지난 94년4월에는 울산등 영남해안지방에 지진이 발생,주민이 놀라는 소동을 빚었고 7월에는 서울등 우리나라 전역에 규모2∼4·9의 지진이 일어나 건물이 흔들리고 부산·목포등 남부지방에서는 가옥의 창문이 깨지는등 지진체감이 잇따랐다. 우리나라의 지진은 일단 자체의 원인보다는 일본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지진은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개의 판이 판의 성분및 지구내부의 우라늄방사·열축적등으로 밀고 당기는 응력을 받다가 한순간 힘이 해방돼 발생한 충격이 지표에 전달돼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일본은 지구상의 여러 판중의 하나인 유라시아판과 태평양판의 경계부근에 위치,지진다발지역으로 꼽혀왔다. 반면 한반도는 유라시아판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비교적 안정된 지역으로 여겨져왔다.하지만 판 사이에 작용된 응력은 먼 곳까지 전달돼 오랜 시간 축적을 거쳐 충격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일본·중국 등지에 강진이 일어나는 경우 파동이 한반도까지 미쳐 지진·해일등의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곳은 서산∼홍성∼대전∼대구∼포항등 북서∼남동방향을 길게 가로지르는 너비 1백20㎞의 신생대 단층지역으로 집계된다.최근 학계에서는 경북영해에서 부산동래를 잇는 양산단층의 활성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자연재해를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의 과학적 노력이 경주되고 있지만 자연에는 인간의 지식으로는 잴 수 없는 예측불가능성이 있다. 한국자원연구소 전명순박사는 『93년 규모 6.0이 넘는 비슷한 지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와 인도 중부에서 발생했으나 미국은 3명의 사망자를 낸 반면 인도에서는 3만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고 말하고 현재 같은 방비태세로는 우리나라에 강진이 날 경우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측정·연구·자료수집보강과 내진설계등 제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굴업도개발 7백50억지원/정부,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구체계획 마련

    ◎주민운영 감시시설 “절대안전” 역점/주변 임해관광지 개발… 보상 최대한 경기도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의 방사성페기물처분장입지를 확정한 정부는 시설지구개발계획 주민열람,지역협의회구성,공청회개최등 최종적인 부지지정고시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관리시설지구개발계획(안)및 지역지원사업추진계획을 마련,주변지역주민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13일 마련한 시설지구개발계획및 지원사업계획에 따르면 처분장이 들어서는 굴업도는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처분시설로,주변지역인 덕적도등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모범마을의 하나로 가꾼다는 것이 기본적인 전제로 돼 있다. 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총 7천억원을 투입,중저준위폐기물 20만드럼,사용후핵연료 4백MTU(사용후 핵연료의 질량단위·메트릭톤우라늄)를 수용할 수 있는 처분시설을 1단계시설로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이 시설의 사업비(시설건설비 제외)는 1천3백11억4천만원규모로 이중 3.3%인 42억8천만원이 토지매입및 보상비로 책정됐다.그러나 이 액수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것일뿐 정부는 공시지가가 아닌 시가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보상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실제보상비는 대폭 상향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굴업도및 주변지역에 대해 향후 37년간 총 1천7백50억원을 투입,이 지역을 서부수도권 임해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면적 1백86만㎡(56만3천6백10평)의 굴업도지구에는 ▲폐기물이 들어가는 종합관리시설(7만9천9백94평) ▲항만 전력공급(7MW규모) 정비관리동 등의 공통지원시설(3만9천2백40평) ▲독신료(독신자용 숙소 1백6명분)·사택(10가구)·체육시설·홍보관등의 복지시설(4만6천6백37평) ▲녹지및 기타시설(39만7천7백39평)등 기능별로 크게 4부분의 시설이 들어선다. 종합관리시설중 중저준위폐기물처분시설은 사업부지 서측 바다밑(그림참조)에 지하로 깊이 들어가는 해저동굴처분방식으로 지어지며 섬의 남측 만지역에 건설될 항만시설및 인수검사시설과는 지하터널로 연결되도록 계획됐다.사용후 핵연료저장시설은 경수로형과 중수료형을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도록 2개 부지로 나누어 배치되며 개별시설은 수납및 저장시설 외에 수송차량이동공간및 완충지역으로서 시설물주위에 약 20m정도의 통제구역을 둘 계획이다. 공통지원시설중 항만시설은 2천∼3천t급 전용운반선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고 간조때도 수심 6t이상을 유지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다.전망이 좋은 구릉지에 배치될 홍보센터는 전시관·영화관·휴식공간,주민운영의 환경방사선감시시설을 설치,섬에 상주할 88명의 인원 외에 하루 1백명정도의 방문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같은 시설외에도 오수처리시설·폐수처리시설등 환경보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주변지역 지원금은 올해 상반기중 일시에 출연될 특별지원금 5백억원을 비롯,건설기간 7년동안 연간 50억원씩 3백50억원,시설운영기간 7년동안 연간 50억원씩 3백50억원등 총 1천7백50억원이 소득증대사업및 공공시설사업·육영사업등에 투입된다. 정부는 22일까지 개발계획에 대한 주민열람및 의견제출을 마감하고 25일 인천시 중구 민방위교육장에서 공청회를 가진 뒤 2월중순까지 시설지구개발계획을 최종지정,고시할 계획이다.정부는 방사성폐기물과 관련된 연구소시설의 입지에 대해서는 덕적도·영흥도·대부도중에서 검토,처분장 고시와 동시에 확정키로 했다.
  • 일,핵추출 금지조약 제안/6월 유엔군축회의서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오는 6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유엔 군축회의에서 핵무기의 원재료가 되는 순도높은 플루토늄을 비롯 고농축우라늄의 추출을 국제적으로 전면 금지하는 「컷오프 조약」의 체결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2차대전 패전 50주년을 계기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연장과 전면핵실험금지조약(CTBT) 체결 후를 겨냥한 새로운 핵폐기 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핵 피폭국으로서의 핵 군축을 향한 확고한 자세를 나타내기 위해 이같은 조약을 제안하기로 했다. 일본정부는 또 이번 유엔 군축회의에서 NPT 연장과 CTBT 체결을 위한 교섭 과정을 통해 원자력 발전 등 평화적 핵이용에 관한 기술 지원을 비핵보유국에 중점적으로 행할 것이라는 방침도 밝힐 예정이다. 컷오프 조약은 핵의 보유,비보유에 관계없이 핵분열성의 우라늄235와 플루토늄239,플루토늄241 등 핵폭탄의 원료가 되는 고순도의 핵물질 추출을 일괄 금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한국형 연구용 원자로/하나로 가동 눈앞에

    ◎4월21일 대전 원자력연서 준공/순수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방사성 동위원소 첫 생산/포항 방사광가속기와 상호 보완/안전성 “최고”… 첨단소재 개발기대 과학은 세계화로 가는 큰 길이다.한국과학계가 새해를 맞아 세계화를 위한 힘찬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해 세계 5번째의 제3세대형 방사광가속기가 포항공대에 준공된데 이어 올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우리 기술로 설계,건설돼 가동직전 단계인 초임계상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광복 50주년사업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 하나로는 현재 핵연료를 장전하기에 앞서 시험운전을 하고 있으며 과학의 날인 오는 4월21일 김영삼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에서 성대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하나로사업은 지난 85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의해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공사비만 해도 9백30억원이 투입된 하나로는 열출력 30Mw를 자랑하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연구용 원자로다. 현재 58개국에서 총 3백3기의 연구용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으며 이중하나로는 열출력면에서 세계 7위를 차지한다.우리보다 열 출력면에서 앞선 나라로는 프랑스·중국 등이 있지만 이들 원자로는 가동을 시작한지 거의 30년 이상이나 돼 원자로의 평균수명이 26년인 점을 감안할때 몇년내에는 폐쇄 될 예정으로 있다.게다가 선진국에서는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는 추세여서 연구용 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다목적연구로 건설추진본부장 남장수박사는 『하나로가 가동되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의 기간은 해외 주요 연구로가 폐쇄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영국·캐나다등에서 연구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가 가동도 되기 전부터 세계 과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관련분야의 최첨단기술이 집중되어 있고 선진국의 어떤 원자로보다 더 다양한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목적원자로인 하나로의 완공에 따라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해왔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진다.따라서 암·백혈병 등의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동위원소를 비싸게 외국에서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이밖에 하나로에서 생산되는 중성자빔을 통한 연구로 고온초전도체·형상기억합금 등 최첨단 소재를 개발하는데도 이용되며 「중성자 래디오그라피」를 이용하면 우주·항공분야에서 쓰이는 복잡한 기계들에 대한 비파괴검사도 가능하게 된다. 특히 하나로는 최근 준공식을 가진 바 있는 포항방사광가속기와의 상호보완성을 가지게 된다.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 소장 이동령박사는 『포항방사광가속기와 하나로는 비슷한 연구도 하나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두 설비가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다는 것이 중요하고 국내과학계에서 상당히 뜻깊다』고 밝히고 있다. 예를 들어 생체분자의 구조규명 등 유전공학분야에 필요한 광원을 포항방사광가속기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고 가속기가 만들어 내지 못하는 중성자를 하나로 원자로가 공급해 기초물리학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두 연구소는 앞으로 실무협력팀을 만들어 구체적인 교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의 특징은 독특한 한국형 설계방식이라는데있다.고도의 안전개념을 사용한 개방수조형 혼합노심으로 가동중에 실험장치에 접근하기가 쉽고 냉각재는 경수를,중성자의 반응속도를 늦추는 감속재로는 중수를 사용했다.또 실험목적에 따라 핵연료 배치,실험공의 크기조절 등 노심구조를 변형시킬 수 있는 가변형 노심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모두 3기의 연구로가 있다.한국원자력연구소가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트리거 마크2(열출력 2백50외), 트리거 마크3(열출력 2Mw)의 2기와 순수 교육용으로만 이용되고 있는 경희대의 AGN201(열출력 0)이 그것이다.그러나 이들 연구로는 소형원자로로서 교육·기초연구·일부 방사성동위원소의 생산 등에는 이용되고 있으나 열출력이 너무 낮아 이용에 제한이 많으며 원자력 실용화 기술개발에는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원자력기구의 정기적인 점검을 받게될 하나로는 안전장치면에서도 세계정상급 원자로에 비해 손색이 없다.안전장치 및 계통은 1천년에 한번정도 고장이 날까 말까 할 정도로 엄격하게 설계된 동시에 제어계통으로 한쌍의 동일한 컴퓨터에 의해 자동제어되도록 해 운전원의 실수에 의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사성물질을 포함하는 모든 공정설비들은 두께 1·2m의 콘크리트방에 설치해 실험종사자들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을 없앴다.원자로 건물자체도 완전히 밀폐된 가운데 항상 외부압력보다 약간 낮은 압력을 유지하도록 해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하나로의 안전성은 핵연료 처리방식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북한이 지난 79년에 건설한 5Mw급 시험발전로가 핵연료로 금속우라늄을 쓰는 반면 하나로는 우라늄·실리콘·알루미늄의 화합물을 쓴다.따라서 핵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의 연간 생산량도 하나로가 6백g에 불과한 반면 북한의 시험발전로는 7㎏이나 된다.사용후 연료를 처리하는 방법도 하나로가 30년간 수조에 저장한 후 영구처분을 하는 반면 북한의 시험발전로는 수조저장직후 재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고순도 플루토늄의 생산이 가능해진다. 다목적연구로 하나로는 지난해 12월7일 준공식을 가진 포항방사광가속기와 함께 우리나라를 아시아 과학의 중추적인 위치로 상승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핵폐기장 끝아닌 시작이다(사설)

    핵폐기장 끝아닌 시작이다 부지 찾기에만 6년이나 끌어온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후보지를 드디어 경기도 옹진의 굴업도로 확정했다.더 밀고 갈 수 없는 일이었으므로 이곳이 최적지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 정도의 선정을 다행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반핵운동체의 의견은 물론 반대일 것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에너지빈국으로서 발전을 지속해가기 위해서는 당분간 더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는 없다는 사실이다.뿐만아니라 원자력은 이미 우리 전력의 40%를 공급하고 있다.따라서 핵에너지정책 자체를 포기하자는 입장에서의 무조건적 반대는 한 국가경영을 총체적으로 생각지 않는 단순한 관점에 불과한 것이다.환경운동의 과제는 사실상 삶의 조건에 대한 균형있는 선택의 문제이지 단편적 지식이나 견해의 맹목적 반론이 아니라는 것을 좀더 명심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장소는 정했으나 할 일은 실제로 이제부터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분장건설에 있어서의 철저한 안정성 확보와 신뢰성 구축이다.방사성폐기장에 대한 가장 큰 장애는 그 위험에 대한 과학적 증거이기보다 「심리적 불편함」이다.이 심리적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곧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할 안정성과 신뢰도의 객관화인 것이다. 원자력선진국인 프랑스나 일본에 있어서도 처분장을 처음 건설할 때는 우리보다 더한 난항을 겪었다.그러나 무엇으로 극복했는가.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한 온갖 방법을 개발하고 시행한 것이다.우라늄농축 및 재처리등 대단위 원자력시설을 한 일본 아오모리현은 시설주변 34곳에서 처음부터 수시로 공개적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프랑스 역시 10년 전부터 지역의 국회의원·의사·노조대표등을 포함한 정보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정보를 언제나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이점에서 우리는 좀 힘들게 되어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바른 생각이다.그동안 우리 행정이 이 신뢰성의 기반을 만들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아주 단순한 사항의 출발부터 신뢰구축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더 먼저 강구하는 태도를 진심으로 가질 것을 권고한다. 그리고 안정성을 설득할 수있는 첫 관문은 건설과정이 될 것이다.이 과정을 공개적으로 하는 일이 또 문제의 본질이 될 수 있다.여기서도 부실공사가 나오지는 않겠으나 여하간 부실공사를 할 계획이 아니라면 이 기회에 완벽한 건설시공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결의를 해봄직하다.잘만 되면 이 결과가 타분야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방사성폐기물 자체에 대한 연구에도 나서야 할 것이다.오늘에는 핵폐기물의 수명과 부피를 줄이는 연구가 새로운 연구과제다.진전도 있다.굴업도의 용적도 한계가 있는 것이므로 그 다음을 향한 준비도 시작할 때인 것이다.
  • 농축우라늄 3㎏ 밀반출 기도/구소인 등 3명 검거/체코경찰

    【프라하 AFP 연합】 체코 경찰은 19일 핵폭탄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3㎏을 갖고 있던 구소련인 등 3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우라늄을 압수했다고 체코 내무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번에 압수된 우라늄 235는 구소련지역에서 반입된 90%농축 우라늄으로,원통형의 용기에 들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 우라늄을 소지하고 있던 구소련인 2명과 체코인 1명 등을 체포,핵물질 불법소지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 인도 핵잠함 건조 추진/전원자력위원장

    ◎“원자로 시험설비 이미 완공”/추진연료 농축우라늄도 생산단계 【뉴델리 AP 연합】 인도는 핵을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중이라고 인도의 한 고위 핵전문가가 8일 밝혔다. 지난 87년부터 92년까지 인도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스리니바산씨는 이날 한 신문 기고문을 통해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인도 국방부·해군·원자력부에 의해 추진돼 왔으며 현재 잠수함 원자로 시험설비가 완공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 동부 비샤카파트남 해안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잠수함건조사업은 의혹을 피하기 위해 「최신기술차량」이라는 암호명으로 위장돼 있으며 잠수함 원자로에 쓸 농축우라늄 등도 생산중이라고 밝혔다.
  • “러 플루토늄 한국경유 막아라”/김포공항에 검색장비 긴급설치

    ◎테러단체 백t 밀반입후/제3국으로 유출 가능성 국가안전기획부는 6일 최근 우리나라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테러단체들의 핵물질 유통경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됨에 따라 핵물질 검색장치인 방사선측정기 4대를 대당 4백만원씩에 도입,1차로 김포공항에 2대를 설치하고 이날 하오 2시 김포공항 신청사 검색대에서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방사선측정기는 핵폭탄제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우라늄 등의 검색에 필수적인 첨단장비로 나머지 2대는 오는 15일 김해공항에 설치된다. 안기부가 이날 방사선측정기를 설치한 것은 최근 러시아에 보관돼있던 1백여t의 핵물질들이 국제테러조직이나 범죄조직에 의해 유출,밀거래되면서 우리나라로 밀반입되거나 김포공항등을 거쳐 제3국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핵물질 밀거래는 지난 8월 독일 뮌헨공항에서 플루토늄 3백ⓖ이 적발된 것을 비롯,러시아·터키·루마니아 등지에서 올해에만 13건이 발생,플루토늄·우라늄 등 30여㎏이 압수되는 등 국제적인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플루토늄은 핵폭탄제조가 간단해 4㎏ 정도면 조잡한 형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으며 8㎏만 있으면 테니스공보다 작은 크기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가공할 물질이지만 비닐봉지나 종이상자 등에 은닉,쉽게 운반할 수있어 핵무기 개발국가뿐만 아니라 테러단체들 조차 쉽게 입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핵물질의 밀거래가 성행하는 것은 구소련의 붕괴 이후 국제 범죄단체들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과학자들에게 접근·유혹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불가리아 등 동유럽국가/들끓는 폭력조직에 “골머리”

    ◎불가리아/전직경찰 낀 「폭력회사」 전국에 2천개/헝가리/퇴역 군인·KGB요원 등 우라늄 밀매/루마니아/마약거래 중간루트… 작년한해 11t 적발 옛 소련의 위성국가였던 동유럽국가들이 마피아식 폭력조직의 창궐로 골치를 앓고있다.이 폭력조직들은 마약·무기밀매·매춘 및 핵물질밀매등으로 막대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일반국민이나 관광객들을 상대로 폭력·강도행위도 일삼고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지난 3년동안 전체인구 8백50만 가운데 1백만명 정도가 범죄조직에 의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공갈·협박등으로 사업자들을 괴롭혀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는 「폭력회사」가 전국적으로 2천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이같은 폭력공갈단에는 부패혐의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과 운동선수 출신이 다수 끼어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한햇동안에만 3건의 살인사건을 일으켰고 48명의 기업인을 납치·협박해 금품을 뜯어냈으며 그밖에도 수많은 협박·공갈범죄를 자행했다는 것이다. 불가리아 경찰은 또 헤로인을 포함한 마약밀매 규모가 한해 약 8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때문에 공산정권시절 수백명에 불과했던 마약중독자는 현재 2만명이 넘는 실정이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이 폭력조직원들이 동유럽국가에 만연된 부패 때문에 단속과정이나 체포된 뒤에도 처벌을 당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사실이다.이와관련,불가리아 정부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최근 부패와 관련된 경찰책임자와 경찰관 10여명을 해임하기도 했다. 루마니아에서는 이웃 몰다비아나 우크라이나 출신 이민들로 구성된 폭력조직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금품을 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있다.루마니아는 또 옛 유고슬라비아에서 전쟁이 발생한 이후에는 마약밀매의 주요 중간루트가 됐다.지난해 루마니아에서는 총 11t의 마약이 경찰에 압수됐으며 지난 5월에는 한번에 1백12㎏의 헤로인이 적발되기도 했다.지난달에는 우라늄 11㎏을 갖고 있던 2명의 루마니아 군인장교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보스니아에 미사일을 공급하던 조직도 검거됐다. 한편 헝가리에서는 범죄가 주로 옛 붉은군대 군인들과 옛 소련의 비밀경찰인 KGB 요원들,그리고 아프가니스탄전쟁 참전군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 8일에는 러시아 핵잠수함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우라늄 27㎏이 적발되기도 했다. 마약밀매나 공갈협박·강도사건등이 매일 일어나다 시피 하는 폴란드에서는 범죄로 인해 외교적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다.지난달말 바르샤바 기차역에서 괴한들이 열차에 올라탄 러시아인 관광객들의 물건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가 예정됐던 폴란드 방문을 연기하는 등 양국관계가 잡음을 일으켰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범죄조직들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등에서 매춘조직을 운영하면서 무기와 마약밀매에 손대고 있으며 체코에서는 관광객들이 수도 프라하 시내 한복판에서 강도들의 집중표적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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