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우라늄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광장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해양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경형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컬렉션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25
  • “일 2차세계대전 말기/해군도 원폭개발 추진”

    ◎상해서 우라늄 130㎏ 구입/미 기밀문서 해제로 밝혀져 구일본해군이 2차대전말 비밀리에 원폭개발을 추진,중국 상해에서 130㎏의 산화우라늄을 구입한 사실이 최근 비밀해제된 미군 기밀문서에서 드러났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소장문서에 따르면 일본해군 상해기지요원이 1944년말부터 45년초에 걸쳐 상해 암시장에서 산화우라늄을 구입했으며 구입대금은 해군이 준비한 1억엔의 자금에서 지불됐다는 것이다. 일본 해군은 육군과는 별도로 원자폭탄개발을 위한 연구를 행했었다. 종전후 미군 정보장교 러셀 피처소령이 상해에서 미육군성으로 보낸 46년3월27일부의 이 문서에 따르면 산화우라늄구입이 「일본해군의 위탁을 받은 교토대학의 원자력에너지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당시 이 대학의 아라카쓰 분사쿠(황승문책)교수 앞으로 우라늄이 보내진 것으로 돼 있다.
  • 미­러 핵물질인도 새협정 체결

    ◎미 업체서 5년간 우라늄 132t 20억불 매입 【워싱턴 AFP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핵발전을 위한 러시아 핵탄두의 우라늄 인도를 가속화하기 위한 5개년 계획에 합의했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번 합의는 지난 94년 양국 사이에 체결된 핵물질 이전협정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미국의 재처리업체가 97년 18t,98년에 24t,그후 3년간 해마다 30t씩 모두 20억달러에 사들이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구협정은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순도,금액으로 따져 1백20억 달러에 상당하는 우라늄 5억t을 러시아가 미국측에 인도토록 하는 내용이나,그 양과 가격은 앞으로 20년에 걸쳐 해마다 협상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었다. 찰스 커티스 미 에너지차관은 『이번 협정은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상업적으로도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국의 국가 안보면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환영했다.
  • 무한한 자원의 “보고”… 무수한 생명의 “둥지”

    ◎망간단괴층 2천억t 매장… 육상의 57배 분량/대륙붕 유전 62% 미개발… 석유매장량 6천억배럴/어류생산 잠재력 1억∼9억t/어구·어장개발땐 2억∼4억t 증산/코발트는 8,890년 사용물량 인류손길 기다려 미래학자들은 21세기를 해양혁명의 시대라고 말한다.육지를 대신할 인류생활의 중심지로 바다가 새로운 기능과 모습을 갖출 것이라는게 공통적인 관측이다.그동안 무차별하게 개발,사용해온 육상자원이 고갈되어감에 따라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선진국 개도국 가릴것 없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잇따라 선포하고 해양자원개발을 위한 투자와 정열을 아끼지 않고 있다.우리나라도 올해 바다의 날을 지정하고 해양부를 신설하는 등 신해양시대를 열고 있다. 실제 해양자원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크게 물질자원과 공간자원으로 나눌 수 있다.물질 자원은 다시 생물자원과 광물자원으로 구분된다.생물자원은 해조류와 어류 등 재생산이 가능한 자원을 말하며 광물자원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과같은 화석연료와 금속자원들을 일컫는다. 해상,해중,해저의 공간을 해운·생산·주거·관광·레저산업등에 이용할 수 있다.훌륭한 공간자원인 셈이다. 바다만이 갖고 있는 조력 파력 온도차 등도 훌륭한 에너지원이다. 생물자원중 어류의 경우 생산잠재력은 최저 1억t에서 최고 9억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세계식량기구는 어법,어구,어장 등을 개발할 경우 2억4천만∼4억5천만t가량의 어획생산 잠재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연근해의 목장화를 통한 양식으로만도 어류 5천만t과 저서어류 5천만t 증산이 무난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바다생물이 지닌 각종물질 등을 이용한 해양생물공학의 발전도 기대된다.해양생물공학의 대상물질만도 크게 해산동물 해조류 미생물등 30만종에 이른다는 보고서도 나와있다. 해저에 있는 광물자원은 석유·가스·석탄과 같은 에너지 자원,모래·자갈등의 골재자원,금·다이아몬드·자철·자철주석·사금·중석·망간단괴 등이 꼽힌다.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매장량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는데다 설사 탐사를 했다 하더라도 각국이 정확히 부존량을 공개하지 않는 탓이다. 대륙붕에서의 석유개발 작업은 현재 38%가 발견됐고 나머지 62%는 아직 미발견 상태로 남아있다는게 정설.그 양은 6천억배럴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저석탄의 광상도 세계의 대륙붕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매장량은 70억∼75억메가t정도로 분석되고 있으며 확인된 가채 매장량은 26억∼30억메가t가량. 그러나 각국이 가장 관심을 쏟고있는 분야는 수심 3천∼5천m 심해저의 망간단괴층 개발.전해양의 81%를 차지하는 그곳의 광물 부존량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망간 매장량은 2천억t이다. 육상매장량 35억3천8백만t의 57배이다.니켈은 90억t,구리는 50억t,코발트는 30억t에 이른다.특히 코발트는 육상매장량의 359배에 이른다.세계가 앞으로 8천860년이나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수심 6천m이상 해저화산지역에 구리·납·은·아연·카드뮴과 같은 금속이 포함된 유화광물광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태평양의 가라파고스 후카 구아마 등지에서만 3백억t이상의 유화광물이 매장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중에 우라늄이 40억t,리튬이 2천3백억t이 있어 이를 추출하려는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암 정복을 향한 경주·일본의 향후 1백년(해외신간 안내)

    서울신문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계의 전문가 및 석학들이 펴낸 해외신간 안내를 월 2회씩 싣습니다.매월 첫번째와 세번째 월요일자에 국제정치·첨단과학기술·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간되는 화제의 신간들을 서평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습니다.〈편집자주〉 ◎암 정복을 향한 경주/로버트 와인버그/악성종양의 메커니즘에 대한 분석 「인류최대의 질병」,「사형선고」 등의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암의 기원을 천착한 책이 나와 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에게서도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을 펴낸 로버트 와인버그(Robert Weinberg) 미국 MIT공대 화이트헤드 연구소 종양학 연구실장은 암을 발생시키는 세포변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종양유전자를 확인하고 그 특성을 파악해낸 종양학의 대가로 평가받는 인물.그의 이같은 위대한 업적 덕택에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가 매달렸으나 결국 해내지 못한 악성종양의 메커니즘에 대한 다차원적 이해가 가능하게 됐다. 와인버그박사는 그의책에서 암의 원인에 관한 많은 이론의 기원을 설명하고 있다.그는 산소공급 없이도 생존가능한 암세포의 화학적·유전적 구성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들이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그 이론들이 자신의 종양유전자 발견,종양유전자 및 종양억제유전자에 관해 이뤄지는 현재의 연구등에 얼마나 도움을 주었는 지를 이야기체로 저술하고 있다. 셔윈 널랜드 예일대 의대교수는 와인버그의 저술에 대한 논평에서 『그의 글은 간간이 대부분 독자들의 이해를 넘어서기도 하지만 과학적 비밀의 황무지로 들어갈 때의 극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생의학적 탐구의 진정한 재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원제는 「Racing To The Beginning Of the Road」,미국의 하모니 북스(Harmony Books)출판사 간행,27.5달러. ◎일본의 향후 1백년/마키노 노보루/반환경주의자들의 거짓스런 수사 전체 지구규모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자원의 고갈,인구팽창,환경파괴와 또 다른 한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보화,기술개발의 흐름속에서 앞으로 100년동안 어떤 변화가 찾아들 것이며,또 그 변화에는 어떤 대응이 바람직한가를 논한 중장기 미래학 서적. 공학박사로 미쓰비시 종합연구소 대표이사를 지낸 저자 마키노 노보루(목야승)는 일본이 당면한 문제해결을 서두르고 있지만 중장기 미래를 시야에 넣고 생각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한다.예를 들면 일본에서 수도이전문제가 논의되고 있지만 2080년이 되면 인구가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므로 수도기능을 이전할 필요가 있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는 100년안에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 등이 차례로 고갈될 것이므로 핵에너지의 재활용을 위한 고속증식로의 개발,에너지 저장기술의 개발등이 필요할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그는 생산효율주의가 아니라 생산에서 폐기까지의 전과정이 함께 평가되게끔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가장 뚜렷한 논지는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새로운 바이오 소사이어티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점과 「청빈과 금욕」의 생활태도가 존중되는 개인의 의식변화,사회관의 변화가 바람직하다고 역설하는 점이다.원제는 「일본の これガら 100년」이며 PHP연구소 출판,1천400엔. ◎과학과 이성의 배반/폴 엘리히/「지구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까 책이름은 다소 난해해 보이지만 누구나 쉽게 그 취지를 이해하는 환경보호를 적극 주창하는 서적이다.다소간의 교양이 있는 현대인이라면 산업화·도시화로 위기에 처한 생활주변과 전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면 했지 이의를 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환경보호가 구호의 단계를 넘어 구체적 정책입안과 법안실천의 단계로 들어서게 되면 미국등 선진국의 예에서 보듯 환경보호에 대한 반대운동이 「과학적인」 논리로 무장한채 조직적으로 나타난다. 이같은 환경보호 반대논리에 대해 저자인 폴 에를리흐(Paul Ehrlich)는 『진정한 과학과 이성을 배반하는 잘못되고 거짓스런 수사』라고 맹박한다.대기업 로비스트뿐 아니라 상당수의 과학자가 포함된 반환경주의자들은 인구과잉,식량부족,지구기후변화,오존층 감소,생물 다양성 상실 등 환경문제의 「실재」에 강한 의혹을 제기해왔다.30년전에 「인구폭탄」이란 경고성 책을 내기도 했던 저자는 선진국 국민에게는 상당히 귀에 익은 2백여건의 반환경론을 하나 하나씩 거론하면서 이 주장의 논리적·통계적 한계와 왜곡을 폭로하고 있다.
  • 대우/자원개발 야망/4년내 물자·에너지·비철 전문상사 도약

    ◎동남아 등서 고무·목재·돼지농장 추진 (주)대우가 고무 쌀 목재 석유 가스 및 알루미늄 등 자원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주)대우는 자원개발사업계획을 발표,2000년까지 세계적인 물자자원과 에너지자원 및 비철금속자원 전문상사로 도약하기로 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주)대우는 미얀마에 3천만평 규모의 고무농장을 확보,5백만 그루의 고무나무를 재배,2003년부터 연간 1만5천t의 고무원액을 생산키로 했다. 또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등 2모작이 가능한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쌀 플랜테이션 마련을 위한 사업타당성을 검토중이다.지난해 말 인수한 폴란드 대우 FSO 보유 목초지 5백만평에 대규모 축산 및 양돈단지와 가공업 단지를 세우는 방안도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추진 중이다. 이밖에 추진하고 있는 자원개발사업으로는 지난 9월 국내 목재전문업체인 동화기업과 호주에 설립한 연산 3만8천t 규모의 제재목 공장을 비롯,중남미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목재개발 사업,앙골라 페루 리비아 베트남 및 알제리등지에서 진행중인 유전개발 및 탐사사업,독립국가연합(CIS)지역의 가스개발사업,캐나다 우라늄광 사업 등이 있다.〈박희준 기자〉
  • 저농축 핵연료 관련 국제회의

    ◎서울 워커힐호텔서… 30국 2백명 참가 저농축 핵연료 및 연구용 원자로에 관한 국제회의가 한국원자력연구소 주관,국제원자력기구(IAEA)후원으로 6∼1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30여개국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회의에서는 「원자로의 전환」 「핵연료 개발 및 평가」 「저농축핵연료의 사용후 핵연료 처리」 등 7개분과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후이젠가 박사(미국 에너지부)가 「미국의 사용후 핵연료관리 프로그램」,호프만 박사(미국 알곤국립연구소)가 「사용후 핵연료의 활용 한계성」,드 레팽 박사(프랑스 코제마사)가 「재료 시험로 사용후 핵연료관리」,김창규 박사(한국원자력연구소)가 「초급랭 핵연료개발 현황」등을 각각 발표한다. 저농축 핵연료는 우라늄 농축도 20% 미만의 핵연료를 말하는 것으로 IAEA는 80년대 중반부터 핵확산 방지를 위해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 대신 저농축 우라늄을 연구용 원자로에 사용하도록 권장해 왔다. 우리나라는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한국원자력 연구소 국일현·김창규 박사는 초급랭 원심분무방법을 이용한 새로운 저농축핵연료 제조기술을 개발,미국 알곤 국립연구소와 공동으로 성능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다.
  • 한­가 공동 개량핵연료 개발

    ◎중수로형 원전의 안전·경제성 크게 향상 월성 원자력발전소 등 중수로에 쓰이는 개량핵연료를 우리나라와 캐나다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돼 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김성연)는 23일 방한하는 캐나다원자력공사의 레이드 모던사장과 중수로용 개량핵연료협정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이 협정은 이미 개발이 끝난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는 개량핵연료와 앞으로 공동개발에 착수할 순환우라늄을 사용하는 고연소도핵연료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 협정은 두 나라가 공동개발했지만 연료의 지적소유권 및 제품상업권을 제3국의 간섭 없이 자국에서 독자적으로 보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아르헨티나 등 중수로원전건설을 추진중인 국가의 핵연료시장에 단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케 됐다. 천연우라늄을 사용한 개량핵연료는 오는 97년11월 캐나다·한 원자력발전소에서 시범장전을 거쳐 5∼6년내에 우리나라 중수로용 핵연료의 표준형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이 핵연료가 노후된 중수로발전소에서 사용될 경우 원자로 1기에 한해 80억원정도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협정체결을 통해 앞으로 개발에 들어갈 고연소도핵연료는 기당 한해 핵연료비를 30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어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생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신형 핵연료다. 우리나라서는 2000년대 초반에 실용될 것으로 보이는 이 신형 핵연료를 월성에서 가동중인 1기의 중수로원전을 비롯,현재 건설중인 3기 및 후속 중수로원전에 사용할 경우 원전의 안전운전과 핵연료의 경제성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칠레·페루와 남극협력협정 체결 모색/대 남미 과기협력 추진 내용

    칠레·페루와 남극협력협정 체결 모색/대 남미 과기협력 추진 내용 ◎브라질과는 항공·자원개발 공동연구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5개국 순방을 계기로 칠레·페루와 남극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이 국가들과 과학기술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6일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APEC(아태경제협력체) 과학기술각료회의를 통해 APEC 고등과학기술망(ASTN) 참여등 지역협력사업을 강화하고 한국과 함께 킹 조지섬에 남극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칠레와 남극협력협정을 체결,칠레를 한국 남극연구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칠레와는 이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이 맺어져 있다. 과기처는 또 이번 순방 기간중 체결될 아르헨티나와의 원자력협력협정을 토대로 한·아르헨티나 원자력협의회를 정례화 하는 등 우라늄 자원 강국인 아르헨티나와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남미국가중 가장 많은 첨단과학기술을 보유한 브라질과는 내년초 서울에서 개최될 제1차 한·브라질 과학기술 공동위를 통해 생명공학·항공우주·신소재·자원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한국과학재단과 브라질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간 인력을 교류하기 위한 협력 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과기처는 이밖에도 후발 개도국에 속하는 페루·과테말라에는 신진 과학자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기술 훈련생 초청과 전문가 파견을 확대하는 등 우리 과학기술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과기처는 특히 페루와는 순방기간중 남극협력협정을 체결하는 외에 세계 7대 광물 부존지역의 하나인 이 나라와의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 한·러 경제공동위 10월말께 개최 합의/양국경협 활성화 예고

    ◎나홋카 한국전용공단·가스전 개발 등 논의/차관 미상환분 농축우라늄·헬기로 반입 한·러 경제공동위원회 1차 회의가 10월말이나 11월초쯤 모스크바에서 열려 그동안 침체됐던 양국간 경협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양국 부총리가 참석할 예정인 1차 한·러 경제공동위는 나홋카 한국전용공단 및 모스크바 무역센터 건설과 극동지역 가스전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문제를 협의하고 정부간 관련협정을 체결한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제공한 차관 미상환분에 대한 현물상환협정 내용이 일부 수정돼 철강대신 농축 우라늄과 헬기가 반입된다. 현정택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장은 최근 한·러경제공동위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이그나텐코 부총리를 예방,양국간 경제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국 부총리간 한·러 경제공동위 1차 회의를 10월말이나 11월초쯤 모스크바에서 열기로 합의했다.당초 5월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측 사정으로 연기된 한·러 경제공동위는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문제 뿐 아니라 무역,투자,산업협력,통신,건설,자원,과학기술,원자력,어업,환경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의제로 협의한다. 나홋카 한국전용공단은 한국토지공사가 6천만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연해주 나홋카 자유경제지역내에 50년간 임대조건으로 1백만평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며 세제·행정상 각종 특별우대조치에 대해 양국 정부간 협정 체결을 남겨놓고 있다. 또 현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나라 실무대표단은 2일 스미르노프 러시아 재무부 외채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러시아측 실무대표단과 대러시아 경협차관 상환문제에 대해 실무협의를 갖고 현물상환이 지연되고 있는 철강(95,96년 반입예정분 9천만달러)을 핵연료용 농축 우라늄(7천5백만달러)과 헬기(1천5백만달러)로 대체,98년까지 반입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김주혁 기자〉
  • 우즈베크중심 중앙아에 대우 독립그룹 구축

    ◎이익 전액 현지투자… CIS 시장 적극 개척 【타슈켄트=박정철 기자】 대우그룹은 우즈베크를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지역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을 망라한 그룹형태의 현지 독립기업체제를 구축,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에 대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희주 (주)대우 중앙아시아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중앙아시아의 거점지역인 우즈베크에 경공업·중공업·자동차·건설·통신·서비스사업 등 종합적인 사업체계를 갖추고 발생하는 이익전액은 현지에 재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무역업과 자동차·전자·통신·섬유업종의 현지합작사업 이외에 굴착기·트랙터·트럭 및 엔진 등 중공업 설비 생산공장을 우즈베크에 건설할 계획이다.이 지역에 풍부한 우라늄 및 비철금속,천연가스와 석유 등의 개발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특히 현지 트랙터 공장과 트럭 엔진공장에는 체코의 현지합작업체인 아비아사의 엔진과 부품을 공급,부품의 세계적 조달(글로벌 소싱)을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정본부장은 『타슈켄트의 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과 기존 지하철 현대화사업,타슈켄트 시내 환경 소각로 프로젝트 등 건설·플랜트사업은 물론 부동산개발사업과 유통 현대화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는 이와 함께 이곳에 2000년까지 3만㏊의 경작지를 확보,연간 2만5천t의 목화경작사업을 벌이고 방직·염색·봉제 등 원면과 연계한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 연간 20만회선의 전자교환기(TDX)를 생산,우즈베크 주요도시에 통신망을 구축하고 2010년까지는 50만회선의 무선호출시스템사업을 하는 한편 3억9천만달러를 들여 이동통신사업에도 진출키로 했다.
  • 중성자 「비파괴검사기」 곧 실용화/한국원자력연

    ◎「N선 라디오그라피」 장치 자체설계 성공/원자로·항공기 부품 결함여부 쉽게 검사 원자핵이 분열할때 나오는 중성자를 이용해 기계장치나 전자부품 등의 내부구조를 환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중성자사진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김성연)는 16일 국내 최대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 중성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중성자(N선) 라디오그라피」장치를 자체 설계,설치와 성능검사를 마침으로써 이 기술을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방사선을 이용한 영상촬영기술로 가장 많이 쓰인 것은 흔히 「X선 사진」이라 불리는 「X선 라디오그라피」기술이다.X선은 납이나 우라늄과 같이 무거운 원소로 된 물질은 투과하기가 어려운 반면 수소나 물과 같이 가벼운 원소로 된 물질은 투과하기가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X선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근육이나 혈관 등은 보이지않는 대신 뼈나 암세포 등은 확연히 보이는 것은 바로 X선의 이같은 특성 때문이다.그러나 이같은 특성때문에 X선 검사법은 수소,탄소와 같이 가벼운 원소로 구성된 탄수화물,물,플라스틱 계통의 내부 구조를 정확히 촬영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더욱이 「X선 라디오그라피」에서는 X선용 필름을 사용함으로써 핵연료와 같이 방사능을 많이 띤 물질의 내부구조 검사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중성자는 수소,산소,질소와 같이 가벼운 원소에는 투과력이 약한 반면 납,텅스텐,우라늄과 같은 무거운 원소에 대한 투과력은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이같은 특성을 이용하면 X선으로는 어려웠던 물질 검사를 쉽게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항공기 부품의 결함 여부,자동차 엔진의 미세한 균열 상태,복잡한 회로로 얽혀있는 전자 부품의 내부구조 등이다.뿐만 아니라 「중성자 라디오그라피」는 X선으로는 불가능한 핵연료,원자로 내부 부품 등 방사능이 높은 물체를 건드리지 않고 검사(비파괴검사)할 수 있어 원자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중성자 라디오그라피」용 중성자를 열출력 2메가와트급의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3호」에서 얻어 왔다.그러나 「하나로」는 열출력 30메가와트급 원자로로 이번에 개발된 「N선 라디오그라피」는 성능이 10배 이상이다. 이번 「N선 라디오그라피」설계에 참여한 중성자 물리실 이창희박사는 『앞으로는 「중성자 라디오그라피」에 의한 실시간 화상처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선진국에서도 아직 연구·개발중인 이 기술이 완성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조의 확대검사,중성자 단층촬영과 같은 고도의 기술이 실용화돼 의료,산업,기초과학 연구에 폭넓게 응용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신연숙 기자〉
  • 중 실험용 고속증식로 건설/2천년까지

    ◎발전용량 20㎹… 연내 세부안 마련 【북경 AFP 연합】 중국은 상업용 고속증식로 건설을 위한 기술축적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실험용 고속 증식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손조훈 중국 원자력과학연구원 원장의 말을 인용,올해말까지 실험용 고속증식로건설을 위한 예비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원자력과학연구원이 보유하게 될 이 원자로는 열 발생 용량 65㎹,발전용량 20㎹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손원장은 밝혔다. 고속증식로는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우라늄 원료를 이용한 원자로보다 50배의 경제적 효율을 갖고 있으나 가동중에 발생하는 높은 열을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냉각제인 나트륨 누출 사고시의 환경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87년부터 중장기 첨단기술 연구계획의 일환으로 고속증식로 연구가 시작됐으며 중국정부는 지난달 고속증식로 건설의 타당성 연구를 승인했다.
  • 지대지미사일 규제협약 손질/한·미 미사일협상 뭘 다루나

    ◎기술통제체제(MTCR) 가입도 타진/대량무기 비확산기구 참여방안 논의 한·미간의 「대량파괴무기 비확산정책 협의회」가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이번 협의회의 주된 의제는 한·미 양자간의 「지대지 미사일 개발규제 협약」(미사일각서)을 손질하고 우리나라가 미사일기술통제체제에 가입하는 문제이지만,미사일 뿐만 아니라,화학무기,핵물질 이동 등 국제적인 대량무기 비확산 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협의가 이뤄진다.이는 한·미간의 군사적 동맹관계가 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중심으로 한 양자관계에서 점차로 다자간 속에서의 동맹관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이번 협의회에서 한·미간에 논의될 국제적인 비확산기구들은 다음과 같다.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87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선진 7개국(G­7)이 미사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출통제 지침을 마련하면서 MTCR를 출범시켰다.미사일 제조능력을 가진 국가들이 로켓엔진,추진제,구조물 재료,비행계기,관성유도장치,항공전자장비,미사일컴퓨터 등 기술과장비의 제3국 이전을 통제,제3국이 사정거리 3백㎞,적재중량 5백㎏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기술과 장비의 이전 통제는 MTCR 가입국이 국내입법을 통해 이행해야 하지만 불이행에 대한 제재조치는 없다.현재 28개국이 가입하고 있다.우리나라는 미가입. ▲바세나르 체제(Wassenaar Arrangement)=2차대전이후 대 공산권 전략물자 수출을 통제해온 COCOM(대 공산권 전략물자기술 통제체제)을 해체하고 이를 대신해 새로 출범하는 기구.오는 7월 정식발족할 예정이다.국제평화에 심각한 우려를 야기시키는 국가에 대해 무기와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품목의 수출을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다.현재 회원 신청국은 31개국으로 우리나라도 지난 4월 가입했다. ▲호주그룹(Austrailia Group)=화학·생물 무기 제조원료의 수출을 통제하기 위해 85년 호주의 제의로 설립된 기구.수출통제제도는 각 회원국들이 국가별로 사정에 따라 취하도록 되어있다.통제 품목은 54개 화학물질과 군사목적으로 전용이 가능한 관련장비,73개 생물작용제와 관련장비등이다.각 회원국은 화학·생물 무기 보유 의심국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현재 29개국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가입중이다.우리나라는 미가입. ▲원자력공급국그룹(Nuclear Suppliers Group)=핵확산금지조약(NPT)을 보완하기 위해 78년 설립된 기구.핵무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물질과 장비의 수출을 참가국들이 자율적 결정에 의해 통제한다.핵기술을 갖고 있는 국가(원자력공급국)는 핵폭발 장치의 제조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수령국(수입국)의 확약을 받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가 적용될때만 규제대상 품목을 수출하도록 되어있다.수령국은 공급국의 동의없이 20%이상의 농축우라늄을 생산할 수 없다.34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다. ▲쟁거위원회(Zangger Committee)=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에 평화적 목적으로 핵물질과 장비를 공급할 경우의 안전조치를 마련하는 기구로 74년 8월 설립됐다.규제품목을 수출할 때는 IAEA의 안전조치를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회원국은 31개국으로 우리나라는 95년에 가입했다.〈이도운 기자〉
  • 핵폭탄 제조 전용 방지/미,핵폐기물 20t 반입

    【워싱턴 AP 연합】 미에너지부는 14일 무기급 핵물질이 핵폭탄제조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향후 13년간에 걸쳐 전세계 41개국의 연구용 원자로에서 나오는 핵폐기물 20여t을 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폐기물중에는 사용후 핵연료에서 추출,핵무기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5t이 포함된다.
  • 기대 못미친 모스크바 핵정상회담/레너드 스펙터(지구촌 칼럼)

    ◎정치적 이유로 STARTⅡ 비준안 등 마련못한 건 유감 세계 8대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일 때에는 획기적인 일이 이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특히 핵안전이나 안보 같은 중대한 사안에 회동의 포커스가 맞춰질 때는 더욱 그렇다. 이번 모스크바 핵정상회담은 다섯개가 넘는 공동코뮈니케 발표 등으로 언론에 크게 취급되었다.하지만 속 알맹이를 따지자면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아마 클린턴 대통령과 옐친 대통령이 START 2 비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점일 것이다.미국 상원에서는 지난1월 승인됐으나 러시아 두마의회에서 거의 1년동안 계류중인 이 조약은 양국의 핵무기를 냉전 때의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이다. 미국과 러시아 양측이 모두 이 조약의 지체에 책임이 있다.미국 상원도 1년 넘게 끌다 마지못해 승인해줬다.게다가 상·하 양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전국미사일 방어망이 2003년까지 실제배치,가동 되어야 한다고 완강하게 주장해 왔다.그런데 이 목표연도는 러시아가 START 2에 의한 핵감축을 완료하는 해인 것이다.러시아는 이러한 공화당의 미사일 방어망 구축 주장과 미사일방어에 제한을 가한 지난 72년도의 탄도탄요격미사일 제한조약(ABM)을 무시하려는 자세 때문에 자신들의 핵저지력이 크게 손상되지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미국은 또 나토(NATO) 확대론을 적극 펼쳐 러시아의 전략적 군사력에 대한 불안을 부풀렸다. 러시아도 쓸데없이 꾸물거렸다.옐친 대통령은 이제껏 한번도 START2 이후의 러시아 핵군사력에 대해 구체적인 구조나 예산을 두마의회에 제시한 적도 없었고 의회승인을 얻으려고 정치적인 공세를 시도한 적도 없다. 정상들은 또 제네바 군축회담에서 현재 협상중인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전체 문안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그들은 CTBT는 아주 작은 규모의 핵실험을 포함,모든 핵실험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중요한 조항에는 합의했다.하지만 많은 다른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이는 제네바회담에서 더 많은 외교협상이 필요하며 CTBT의 실현이 지연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모든 지역에 있는 핵물질의 안전장치는 국제기준에 부합된다는 성명을 자랑스럽게 발표했다.그러나 실제로는 소수의 시설만이 국제안전기준을 지키고 있다. 긍정적인 면이 없는 것은 물론 아니다.러시아는 안보의 개선을 위해 미국과 다른 G7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그 결과 안보면에서의 실질적인 진전이 과거 수년동안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불행히도 러시아는 핵안보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활동에 상당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특히 러시아는 원자로에서 나온 핵연료로부터 핵무기에 사용될수 있는 플루토늄을 계속 추출하고 안전장치가 빈약한 저장시설에 풀루토늄 축적을 계속하고 있다. 정상회담에서 이란에 대한 핵시설 판매를 금지한다는 합의를 도출해냈으면 좋았을 것이다.하지만 러시아는 이란에 4기의 원자로를 제공하기로 했다.러시아의 첫 프로젝트는 독일이 70년대 중반 이란에 팔아 건설중이던 원자로를 완성하는 일이다.독일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는 우려 때문에 원자로 완공을 거부하고 있다.프랑스도같은 이유로 이란과의 핵거래를 거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란에 대한 원자로 판매는 국제기준에 따른 합법적인 거래라고 주장한다.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서명했으며 건설될 원자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를 받을 것이라고 러시아는 설명한다.러시아는 또 미국·일본·한국도 유사한 원자로를 NPT를 위반하고 있는 북한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미국은 러시아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북한은 원자로를 제공받는 대신 핵무기 생산능력이 있는 시설을 파기할 것이라고 응수한다.러시아는 이란으로부터 북한과 같은 양보를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 G7 정상들은 모스크바회담에서 이란에 대한 원자로 판매는 러시아 주권과 연계된 문제라는 논란을 의제로 삼지않았다.다가오는 러시아 대선에서 옐친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그러나 그것은 불행한 일이다.G7정상들은 이란에 원자로를 팔지말도록 옐친 대통령을 설득할수 있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러시아정부내에도 이란에 대한 원자로 판매는 합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러시아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관리들이 있다. 정상회담에서는 비록 언론의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하나의 중요한 합의가 있었다.미국과 러시아의 해체된 핵무기로부터 나온 플루토늄풀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회담을 갖는다는 것이다.러시아는 플루토늄을 우라늄과 혼합하여 원자로 연로로 사용하길 원한다.반면 미국은 우라늄 연로의 가격이 훨씬 싸기 때문에 플루토늄을 원자로 연로로 사용하는 것은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하며 플루토늄을 방사능 폐기물과 섞어 영구 폐기하는 방안을 선호 한다.이러한 방안과 다른 대안들이 전문가회담에서 논의 될 것이다.전문가들은 또 일본·프랑스·영국·러시아에 있는 상업 원자로로부터 플루토늄을 분리하는 것이 현명한지도 검토할 것이다. 정상회담은 물론 모두 허세로 가득찼다거나 의전적이었던 것만은 아니었다.플루토눔에 대한 합의 외에 8개국 정상들은 러시아의 핵안전을 강화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러개의 다국간 핵규약을 승인했다.
  • G7­러 “핵금협정 9월 타결”/8국 핵 정상회담 폐막

    【모스크바 AP 연합】 모스크바에서 열린 서방선진7개국(G 7)과 러시아 등 8개국 핵정상회담은 20일 포괄적 핵실험금지협정(CTBT)을 오는 9월까지 타결키로 약속하고 핵물질 밀거래퇴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다짐하며 이틀간의 회의를 폐막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 및 공동의장직 수행으로 열린 이번 회담은 커다란 돌파구를 마련하진 못했으나 대선을 2개월 앞둔 옐친 대통령의 입지를 크게 강화해줬다. ◎「핵 정상회담」 결과·전망/「모든 핵실험 금지」 가능성 확인/핵밀매·생산 중단도 결의… 실천이 문제 정상들은 또한 핵물질이 위험한 국가나 개인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노력의 일환으로 핵시설의 보호개선과 핵물질 밀거래퇴치를 위해 각각 별도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20일 폐막된 서방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등 8개국 핵정상회담은 「모든 핵실험의 금지」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보여진다.주요국가 정상이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포괄적 핵실험금지협정(CTBT)을 오는 9월까지 타결하기로약속했다는 것이다. CTBT는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핵독주」를 겨냥,핵실험의 대상과 범위에 모든 핵실험을 금지할 것인가를 놓고 반대입장을 보여왔다.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오는 24일 중국을 방문하는데 중국도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데 동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중국은 평화적 핵폭발은 CTBT 핵폭발금지대상범위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세계핵정책을 주도하는 G7국가·러시아가 『핵무기실험을 비롯해 모든 핵폭발을 금지하는 협정을 9월까지 매듭짓자』고 합의함에 따라 「여론」에 밀려 타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핵정상회담에서는 핵물질 밀매방지를 위한 협력구축망의 확립과 핵폐기물관리에 관한 선언문이 별도로 채택됐다.정상들은 이 선언문에서 무기급 핵물질의 생산을 전면중단하기 위한 회담을 즉각 열자는 데 동의했다.또 『아직도 소량이나마 국제적인 핵밀매가 계속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향후 핵물질이 국제테러리스트나 과격집단·국가에 밀매되는 것을 방지하는 협력망을 만들기로 합의했다.핵폐기물관리와 관련,정상들은 핵무기의 해체 때 발생하는 플루토늄이나 우라늄의 추출은 반드시 국제적인 감시체제 아래 실행하도록 하는 협정을 별도로 맺기로 했다. 핵안전과 안보를 위한 선언문은 이밖에도 러시아가 핵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하고 있는 국제협약에 조만간 가입하기로 약속하고 있다.러시아는 최근까지도 동해와 북극바다에 핵폐기물을 그대로 버려 국제적인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같은 러시아의 약속도 진전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원전의 안전성 확보방식,이란에 대한 러시아의 원전기술 제공 등을 둘러싸고는 여전히 많은 이견이 존재함을 드러냈다.또 합의된 것이라 하더라도 『이번 핵정상회담에서의 각종 선언은 실행됨으로써만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핵전문가들은 지적한다.그 실행까지에는 각국 입장차이 때문에 많은 고비가 있을 것으로 이들 전문가는 보고 있다.〈모스크바=류민 특파원〉
  • 카자흐 「우라늄­235」 잇단 도난/두달새 2백여㎏

    ◎핵탄 수개 제조 가능 【알마티 AFP 연합】 세계 우라늄 비축량의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고도의 방사성을 지닌 우라늄­235(U―235)가 계속 도난당하고 있다고 카자흐 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 일간 카라반 블리츠지는 지난 해 11월과 12월에는 한 성에서만도 수 개의 핵폭탄을 제조하기에 충분한 양의 U­235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카자흐 조직범죄·부패방지위원회의 관리인 무라드 애드레쉐프는 우라늄 처리공장의 노동자들이 공장을 경비하는 경찰과 공모하여 U―235 컨테이너들을 훔쳐 러시아로 빼돌리는 거래상들에게 팔고 있다고 말했다. 카라반 블리츠지는 지난 4일과 3월 22일자 보도를 통해 카자흐 동부 중국 국경부근 지역의 우스트­카메노고르스크성에서 지난해 11월 1백㎏이상의 U­235가 도난당한데 이어 12월에는 1백49㎏이 다시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 대우 국제핵연료시장 참여/불 코제마 그룹과 협력계약 체결

    (주)대우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국제 핵연료 시장에 진출한다.이 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북한에 건설될 경수로의 원전연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대우는 23일 세계적인 규모의 핵연료 재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프랑스 코제마그룹과 원전 연료로 쓰이는 농축우라늄의 구입·판매 및 우라늄광산 합작개발 등 핵연료 분야의 협력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국내 종합상사들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대행수수료를 받고 국내 원전에 사용하는 핵연료의 수입을 대행해 주기는 했지만 직접 핵연료 마케팅사업과 우라늄광 개발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대우 관계자는 『사업대상 핵연료로는 농축 우라늄과 중수로에 쓰이는 중수,핵폭탄의 원료이면서 고속증식로의 연료로 쓰이는 플루토늄이 있으나 사업초기에는 농축우라늄을 코제마그룹으로부터 사들여 국내와 원자력발전소가 많이 건설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중국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우는 앞으로 5년 안에 핵연료 거래물량을 5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는 또 중남미지역에서 코제마그룹과 우라늄광산을 합작개발하고 핵연료 재처리시설에 들어가는 설비제작같은 핵연료 엔지니어링사업 및 핵폐기물처리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이 분야에서의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 러­중 원자력 협력 강화/중에 원전 합작건설 등 협정 곧 서명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와 중국은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포함,양국 합작으로 중국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빅토르 미하일로프 러시아 원자력 에너지장관이 6일 발표했다. 미하일로프 장관은 이 협정을 통해 양국은 원자핵 융합반응과 우라늄광 개발 및 가공,방사능 오염 및 원자력과 관련된 여타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러·중 원전협력협정 체결”/인테르팍스 통신

    ◎옐친 3월 방중때 서명할듯 【모스크바=유민특파원】 러시아는 중국과 핵에너지 협력 및 원전 합동개발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빅토르 미하일로프원자력에너지장관의 말을 인용,러·중 양국은 이 협정체결을 통해 핵융합과 우라늄 채광 및 처리,방사능 오염문제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하게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러·중 양국이 언제쯤 협정을 체결할 것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옐친대통령이 3월중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해 협정이 3월에 맺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