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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 멕시코…피살사건 연이어 발생[여기는 남미]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 멕시코…피살사건 연이어 발생[여기는 남미]

    멕시코에서 언론인 피살사건 2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마초사회로 불리는 멕시코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취임한 후 언론인 피살사건이 발생한 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 서부에서 24시간 만에 언론인 2명이 연이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정도로 멕시코 사회가 변했지만 언론인에게 위험한 환경은 바뀌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개탄했다. 여성 대통령 취임 후 1호 언론인 피살사건은 29일 밤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州) 우루아판 지역에서 발생했다. 뉴스포털을 운영하면서 라디오방송 기자로 활동하던 크루스 솔리스가 동료와 함께 이동하다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자동차를 타고 출현한 괴한 2명이 솔리스와 동료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면서 “솔리스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동료는 총을 맞고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호 사건은 이튿날인 30일 낮 콜리마주의 동명 도시 콜리마에서 발생했다. 여기자 파트리시아 라미레스 곤살레스가 식당에서 괴한들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부업으로 식당을 운영하던 여기자는 총을 맞은 상태로 발견돼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병원으로 후송되기 전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언론인으로서의 곤살레스를 노린 범행으로 보인다는 관측에 가장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에선 지난 1일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를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셰인바움 정부가 출범한 후 지난 18일 쿨리아칸의 일간지 사옥 총격사건, 이튿날 같은 신문사 직원 납치사건 등 언론에 대한 공격은 있었지만 언론인 피살사건은 처음”이라면서 언론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가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마약카르텔 등 범죄조직이 언론인을 공격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어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퇴임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르바도르 대통령의 집권 기간인 2018~2024년 멕시코에선 언론인 39명이 피살됐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전임인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집권한 2006~2012년에는 언론인 88명이 살해됐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가 마약카르텔과의 전쟁에 군을 투입한 2006년 이후 100명 넘는 언론인들이 피살됐지만 대부분의 사건은 미제로 남아 아직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조경 작업자 덮쳐 3명 숨진 부산 교통사고…원인 파악 난항

    조경 작업자 덮쳐 3명 숨진 부산 교통사고…원인 파악 난항

    사고 차량 블랙박스 없고 운전자도 숨져CCTV도 정확한 사고 정황 못 담아승용차가 조경공사를 하고자 도로에 있던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덮쳐 3명이 숨진 교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발생한 조경공사장 교통사고는 직진하던 승용차가 속도를 멈추지 않고 3차로에 있던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A씨가 몰던 아우디 차량은 나무를 심으려고 3차로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신호수와 50대 작업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 씨와 신호수, 작업자 등 3명이 숨졌다. 사고 승용차는 신호수와 안전관리자를 친 뒤 5t 크레인을 들이받으면서 심하게 부서졌는데, 이 사고로 운전자 A(76)씨도 숨졌다. 사고 정황이 담겨 있어야 할 승용차 블랙박스 파손 정도가 심하고 사고 당시 전원 연결선도 뽑혀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도 사고 현장과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사고 장면 일부분만 희미하게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다른 작업자 여러 명이 화단에서 크레인으로 옮겨진 나무를 심는 중이었다. 다만 사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상황에 대한 단서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기록장치(EDR) 분석에 나서고 사고 현장을 지나던 운전자들을 추적해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확보에 나섰다. 또 A씨 사고 당일 동선을 추적하고,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음주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부산시 건설본부가 발주해 한 건설사가 진행하던 대저수문 개선사업 공사장에서 나무를 심는 작업을 지원하던 용역업체 직원이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할 방침이다.
  • [서울인싸] 휴머니즘 기반, SLW의 비전

    [서울인싸] 휴머니즘 기반, SLW의 비전

    한강 뚝섬에서 드론 1000대가 일사불란하게 비행하며 멋진 불빛공연을 보여 주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라고 밤하늘에 선명한 글씨가 새겨지자 한강 유람선에 탑승한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관계 인사들은 “원더풀, 어메이징”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서울시가 보여 주는 드론라이트쇼로 인공지능(AI)칩, 자율주행, 지문스캔, 휴머노이드가 연출됐다. 서울의 상징인 한강에서의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사람·동행 중심의 플랫폼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 기업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기조연설을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지향하는 스마트 도시는 차갑고 기계적인 최첨단 도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기술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따뜻한 온기와 휴머니즘이 넘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약자와의 동행은 스마트 도시가 가야 할 길이고, 스마트 도시이기에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는 설명은 서울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선명하게 뒷받침했다. 행사장도 참가자의 체험형 쇼룸을 만들고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기술존, 혁신기술존, 모빌리티존 등을 배치해 스토리텔링이 되도록 했다.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실제 모형 기체와 장애물의 높낮이나 모양에 따라 변화하는 ‘모핑 휠’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도 사람중심, 기술혁신, 리더십, 특별상 등으로 나누어 21개를 수여했다. 메이어포럼, 빅데이터포럼 등 8개의 포럼 및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11개국이 참가한 스마트라이프 콘퍼런스의 주제는 ‘사람 중심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라이프’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에 휴머니즘이 짙게 깔려 있다. 독창적인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참여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시문제 해결형(PYC) 트랙이다. 사전에 참여 도시로부터 문제점을 신청받고, 이를 해결할 솔루션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했다. 해당 도시의 현직 시장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상호 대화가 이루어졌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기반이 되는 PYC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SLW는 서울시, 위고(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72개국, 108개 도시, 134명의 연사와 3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첫 행사에 세계 각국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이 세계를 관통하고, K스마트라이프의 콘셉트가 서울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해 SLW의 슬로건은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이다. 사람 중심의 모두 보다 나은 삶을 지향하고 있고, 기술과 사람의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가 꿈꾸는 스마트 도시는 모든 사람이 디지털 혜택을 누리는 동행 공동체이다. 즉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와 차별 없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활용을 하는 것이다. 제2회 SLW는 스마트라이프 리딩도시를 올해의 두 배로 확장하고 2026년에는 규모를 세 배로 키울 것이다. 휴머니즘 기반의 SLW는 사람·동행 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융복합 혁신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된다”는 뜻의 ‘Seoul My Soul’이 빛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 민병주 서울시의원, 우디안 지하차도 앞 차선 추가 확보·중랑공영차고지 입구 완화차로 계획 논의

    민병주 서울시의원, 우디안 지하차도 앞 차선 추가 확보·중랑공영차고지 입구 완화차로 계획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월부터 신내3지구(우디안, 데시앙) 일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1·2부시장, 버스정책과장, 도로과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디안 지하차도 앞 신내역로1길의 차선 재조정을 통한 2차선 확보 및 버스베이 설치 방안과 ▲중랑공영차고지 입구 교차로 가속차로 설치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디안 지하차도 앞 신내역로1길의 차선 재조정을 통한 2차선 확보 및 버스베이 설치 사업은 ‘우디안 지하차도 앞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버스정책과는 “차고지 내 오수정화시설이 존재해 이를 철거 또는 이설해야 하는 문제를 언급,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랑공영차고지 입구 교차로 가속차로 설치 계획은 현재 신내역로길에서 용마산로로 우회전 진입 시 직진 차량으로 인해 교차로가 혼잡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랑공영차고지를 1.75m 후퇴(Set-Back)해 우회전 차량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버스정책과는 “가속차로 설치에 대해서는 현재 차고지 내 소음방지를 위한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1.5m 후퇴가 어려우며, 방음벽 등 대체 시설을 설치할 부지확보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민 의원은 “우디안 지하차도 내 버스베이 설치는 관철시킬 것”이며 “현장 답사를 통해 주민 의견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신중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민 의원은 2024년도 하반기 특별교부금 예산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안정보행로 조성(2단계)에 14억 7500만원, 상봉중앙로 지주화 사업에 9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둘레길 이용객들의 차량 충돌 및 낙상사고 위험을 줄여, 더욱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 “미래 전쟁, AI 드론이 치를 것…탱크 무쓸모” 슈미트 전 구글 CEO

    “미래 전쟁, AI 드론이 치를 것…탱크 무쓸모” 슈미트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미래의 전쟁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미군에 쓸모없는 탱크를 이 같은 드론으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슈미트 전 회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값싼 드론의 자율화 기술 때문에 기존 전투 장비는 곧 쓸모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미트 전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세상에는 탱크가 정말 많지만, 그 탱크들은 이제 거의 쓸모가 없다. 5000달러(약 690만원)짜리 드론이 500만 달러(약 69억원)짜리 탱크를 파괴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미국이 어딘가에 수많은 탱크를 보관하고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다. 그것을 나눠줘라. 대신 드론을 구매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 CEO를 역임하고 2019년에는 이사직에서까지 물러난 슈미트 전 회장은 거의 10년간 실리콘밸리와 미국 정부 간의 소통 역할을 맡았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국방혁신위원회의 초대 의장을 맡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신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2021년부터는 국가 안보와 국방 목적 AI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미 국가인공지능안보위원회 의장도 역임하고 있다. 슈미트 전 회장은 또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공격용 AI 드론을 만드는 스타트업 ‘화이트 스토크’를 설립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4월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스타트업 목표가 강력하고 복잡한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 부사장 출신인 세바스찬 스런 스텐퍼드대 교수가 동참하고 있다. 앞서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슈미트 전 회장이 자폭 드론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드론은 목표물에 타격을 가하면 내부 폭발물이 터지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인데, 목표물에 낙하하기 전까지 한 지역 상공에 머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배회 탄약’이라고도 불린다. ‘사막의 다보스포럼’이라고도 하는 이번 FII 행사에서 슈미트 전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지는 드론 기술 혁신에 놀랐다면서 “드론 전술이 3~4주 간격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서방의 AI 드론 도입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전장이 급변하고 있는 데도 조직과 정치 구조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 사우디의 ‘스포츠워싱’에 이용됐다고?…신네르 “돈 때문이 아냐”

    사우디의 ‘스포츠워싱’에 이용됐다고?…신네르 “돈 때문이 아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프로테니스대회(ATP) 대회가 아닌 ‘식스 킹스 슬램’에 출전한 것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테니스월드가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식스 킹스 슬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가 주최한 이벤트성 경기로 출전자 6명에게 1400만달러를 풀었다. 신네르는 지난 19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 결승에서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를 2-1로 물리치고 우승 상금 600만달러(82억원)를 챙겼다. 이런 우승 상금은 테니스 단일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달 끝난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상금(360만달러)의 약 두배에 이른다. 대회에는 이들과 함께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다닐 메드베데프(26·러시아), 홀게르 루네(21·덴마크)까지 세계 정상급 6명이 초청받아 출전했다. 참가 선수들에게 최소 150만달러를 지급했다. US오픈 준우승 상금이 180만달러였다. 사우디가 이렇게 두둑한 지갑을 푼 대회에 이들이 출전한 것은 대중의 관심을 부정적인 행위에서 스포츠로 돌리는 스포츠워싱에 이용당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스포츠정신이 훼손되고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됐다”라며 “신네르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어야 했다”라고 비판한다. 대표적인 스포츠워싱으론 노동자 인권 문제 비판에 물타기 한 카타르 월드컵과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비판을 희색하려 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 등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 올해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나는 돈을 보고 경기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그 대회에 출전하기에 갔다”라며 “리야드에 난생처음 갔는데, 돌아올 때는 우승자여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테니스 전설 로더 페더러(43·스위스)의 전 코치 폴 아나콘(61)은 신네르에게 힘을 보탰다. 아나콘은 “이건 큰 비즈니스였고, 신네르는 순전히 돈 때문에 경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들의 출전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옹호했다. 반면 윔블던과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알카라스는 “돈이 아닌 재미를 위해 리야드에 갔다고 말한다면 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 그게 인생”이라고 말했다.
  • 똑똑한 임원에 “내 정자 줄게”…자녀 11명도 부족한 머스크

    똑똑한 임원에 “내 정자 줄게”…자녀 11명도 부족한 머스크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명의 자녀와 함께 거주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저택을 여러 채 매입했다. 3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몇 달 동안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모든 자녀와 가까이에서 함께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3500만달러(약 483억원)를 들여 오스틴에 있는 저택 2채를 샀다. 본인은 이 저택들과 가까운 또 다른 주택에서 머물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현재 이들 저택 중 한 곳에는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의 임원이자 머스크의 자녀 3명을 낳은 시본 질리스(38)가 자녀들과 함께 들어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는 질리스에게 자기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다. 질리스가 이에 동의하면서 체외 수정을 통해 이란성 남·여 쌍둥이를 낳았다고 한다. 아이작슨 작가의 책에는 “질리스가 ‘머스크는 똑똑한 사람들이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했고, 내게도 그렇게 하길 권유했다. 만약 내가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됐다면 자신(머스크)이 정자 기증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머스크는 첫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아들 5명을 뒀다.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교제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는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머스크의 다른 자녀 3명을 낳은 전 여자친구 그라임스는 머스크와 자녀 양육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머스크의 오스틴 저택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첫 번째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5명도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다. 머스크는 자녀들 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비비언 제나 윌슨(20)과는 불화를 겪어 왔다. 머스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인 위협은 세계 인구 붕괴”라며 “현 추세라면 한국의 인구는 지금의 3분의1보다 훨씬 적어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다”면서 “그나마도 이는 여성 1명당 출산율이 (인구 유지 하한선인)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세계 인구는)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든다”며 비관론을 폈다. 머스크는 엑스에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걱정하는 글을 자주 올리고 있다. 세계의 부유한 경제국들의 출산율이 1960년 이래 절반으로 줄었다는 기사 게시물에 “인구 붕괴 재앙”이라는 답도 달았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거주하는 텔레그램 창립자 파벨 두로프가 “내 아들딸이 전세계에 100명이 넘는다. 결혼도 하지 않았고, 혼자 사는 것을 선호하는 내가 이렇게 많은 자녀를 두게 된 것은 놀라운 일”라며 정자 기증 사실을 밝히자 머스크는 “얼마 안되는 숫자군 하하 - 칭키스 칸”이라며 더 분발하라는 답글을 달았다. 그가 칭기스칸을 언급한 이유는 13세기 칭기스칸이 전세계를 지배하면서 세계 곳곳 그의 자손을 수천 명 이상 낳았다는 일화가 있기 때문이다. NYT는 세계적인 인구 감소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거듭 밝혀온 머스크가 정자 기증으로 자녀를 더 늘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불륜설이 돌았던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전 부인 니콜 섀너핸에게도 자기 정자를 기증하겠다는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 머스크 “韓 인구, 현재의 3분의1보다 적어질 것”

    머스크 “韓 인구, 현재의 3분의1보다 적어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 추세라면 한국의 인구는 지금의 3분의1보다 훨씬 적어진다”고 우려했다. 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인 위협은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다”면서 “그나마도 이는 여성 1명당 출산율이 (인구 유지 하한선인)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세계 인구는)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든다”며 비관론을 폈다. 지난해 한국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 한다”면서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인류도 없다. 다른 모든 정책이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를 많이 두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도 아이를 갖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명의 전처와 한 명의 파트너 사이에서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머스크 “韓,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장기적 위협”

    머스크 “韓,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장기적 위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 추세라면 한국의 인구는 지금의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진다”고 우려했다. 머스크 CEO는 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다”면서 “그나마도 이는 여성 1명당 출산율이 (인구 유지 하한선인)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세계 인구는)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든다“고 비관론을 폈다. 지난해 한국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 한다”면서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인류도 없다. 다른 모든 정책이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를 많이 두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도 아이를 갖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명의 전처와 한 명의 파트너 사이에서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폭풍 오열했던 호날두, 이번엔 페널티킥 하늘로 ‘뻥’…알나스르 국왕컵 탈락

    폭풍 오열했던 호날두, 이번엔 페널티킥 하늘로 ‘뻥’…알나스르 국왕컵 탈락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국왕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폭풍 오열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 시즌엔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조기 탈락했다. 알나스르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파크에서 열린 2024~25 사우디 국왕컵 16강전에서 알타운에 0-1로 패했다. 후반 26분 왈리드 알아흐마드에게 헤더 실점을 내준 알나스르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에이스 호날두가 찬 공이 높게 떠오르며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에도 페널티킥과의 악연에 눈물을 삼킨 바 있다. 국왕컵 결승에 오른 알나스르는 지난 6월 1일 알힐랄과 결전을 치렀다. 연장전까지 1-1 무승부가 됐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2번 키커 호날두는 깔끔하게 넣었으나 동료들이 실패하면서 4-5로 졌다. 알나스르는 리그에서도 2위에 머무르며 무관에 그쳤다. 알힐랄이 국왕컵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2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사우디 리그 최초 35골 기록을 세운 호날두는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 50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트로피를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에 국왕컵 결승이 끝난 뒤 운동장에 앉아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준우승 메달을 받은 다음 시상대에 서지 않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22년 12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에선 8경기 5승3패로 3위에 올랐다. 선두는 8승 무패의 ‘디펜딩챔피언’ 알힐랄이다. 알나스르는 2023~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 머스크 “한국 인구,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

    머스크 “한국 인구,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화상 대담자로 깜짝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보다 적어질 것”이라며 “이는 갑자기 여성 1명당 출산율이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고, 현재의 (출산율 감소) 추세가 계속되면 (세계 인구가)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한국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머스크 CEO는 “대다수 국가가 출산율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여겨야만 한다”며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더는 인류도 없을 것이고, 다른 모든 정책도 무의미해진다”고 했다. 그는 “말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며 “나는 아이를 많이 두고 있고, 다른 이들에게도 아이를 갖기를 권한다”고도 했다. 머스크 CEO는 첫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아들 5명을 뒀고,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교제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뉴럴링크의 여성 이사 시본 질리스와 사이에서도 최근 3번째 아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합쳐만 자녀가 모두 11명이다.
  • [기고] 중동 휩쓰는 ‘K공간정보기술’… “한 손으로는 박수를 칠 수 없다”

    [기고] 중동 휩쓰는 ‘K공간정보기술’… “한 손으로는 박수를 칠 수 없다”

    “한 손으로는 박수를 칠 수 없다.” 2006년 쿠웨이트 주재관으로 근무할 때 들었던 말이다. 당시 대사관과 관저 부지 확보, 신축 공사 업무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와 아랍의 ‘인샬라’(신의 뜻대로) 문화의 간극을 경험했다. 담당자들은 하루 다섯 번 기도 시간을 철저히 지켰고 확답을 요구하면 인샬라로 답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상호 이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은 오늘날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여러 중동 국가와 해외 건설·에너지 협력을 넘어 디지털 기술 분야로의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공간정보산업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네이버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사우디 정부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7월부터 사우디의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매핑, 정밀 3차원 모델링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1호 성과’로 높이 평가받으며 K공간정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디지털트윈은 건물·도로·교통 등 도시의 모든 요소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도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도시 안전과 범죄 예방, 재난 재해 대응 등 효율적인 도시 정책 결정이 가능하다. 과거 범죄 데이터와 인구 밀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합해 범죄 취약 지역을 예측하거나 집중 호우 때 침수 예상 지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공간정보기술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국토교통부와 LX는 ‘K-지오 페스타(GEO FESTA) 2024’(11월 6~8일 킨텍스)를 연다. 150개 기업, 255개 부스에 20여 개국 1만 30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산업 박람회로, 글로벌 공간정보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한국 속담과 “한 손으로 박수를 칠 수 없다”는 아랍 속담은 같은 의미다. ‘K-지오 페스타’의 성공과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모두가 협력의 주체로 참여해 K공간정보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나아가 안전하고 혁신적인 미래 도시 건설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국제사회 우려에도…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활동 금지 법안 통과

    국제사회 우려에도…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활동 금지 법안 통과

    이스라엘이 국제사회 반대에도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대한 고강도 공격을 이어가면서 인도주의 위기도 심화하고 있다. 이스라엘 의회는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동예루살렘 등에서 UNRWA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 2개를 각각 찬성 87 대 반대 9, 찬성 92 대 반대 10으로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법안은 UNRWA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이스라엘 공무원들과 UNRWA의 모든 접촉을 금지한다. UNRWA가 이스라엘군이 통제하는 국경을 넘어 팔레스타인으로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UNRWA는 1948년 1차 중동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 70만명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UNRWA가 하마스의 테러 활동을 은밀히 돕는다고 의심한다.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에 “해당 법안의 효력을 즉각 중지하고 법안 통과를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법안으로 UNRWA 직원과 구호품의 이스라엘 통과가 차단돼 인도주의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CNN방송은 지적했다. 이날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 바알베크헤르멜, 베카 등 동부 지역에서 60명 넘게 사망하고 58명이 부상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도 거센 공격을 퍼부어 이달 들어서만 1000명 넘게 희생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이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의회 연설에서 “다른 아랍국가들과의 평화를 성취하기 위해 역사적인 아브라함 협정 서명과 함께 몇 년 전부터 해오던 절차를 계속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2020년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모로코, 바레인 등 걸프 국가들과 관계를 정상화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날 발언은 아랍권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수교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 ‘최고 몸값’ 만치니 사우디 감독, 성적 부진 경질

    ‘최고 몸값’ 만치니 사우디 감독, 성적 부진 경질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14개월 만에 경질됐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치니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 관계를 끝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사우디 지휘봉을 잡았던 만치니 감독은 1년 2개월 만에 사우디를 떠나게 됐다. 만치니는 A매치 20경기에서 8승7무5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만치니 감독은 2018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며 유로 2020 우승을 지휘했다. 프로 클럽으로는 앞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했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맡아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010~11시즌 FA컵 우승도 해냈다. 지난해 8월 13일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에서 돌연 사퇴한 만치니 감독은 2주 만에 사우디 대표팀 감독에 부임해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500만 유로(373억원)에서 최대 3000만 유로(448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와 만치니 감독은 전 세계 축구 사령탑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를 지휘하며 한국과 두 번 대결을 벌였다. 지난해 9월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의 평가전을 벌여 0-1로 졌다. 올해 1월 31일 치러진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는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당시 만치니 감독은 한국과의 승부차기를 끝까지 보지 않고 경기장을 떠나 사우디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사우디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1승2무1패를 기록하며 일본(3승1무), 호주(1승2무1패)에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에는 골 득실에서 뒤졌다.
  • [서울인싸] 사람 중심 스마트 서울, 세계를 이끌다

    [서울인싸] 사람 중심 스마트 서울, 세계를 이끌다

    “스마트 도시 서울의 목표는 차갑고 기계적인 최첨단 도시가 아닙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밝힌 스마트도시 철학이다. 사람 중심 글로벌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를 표방한 SLW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오 시장이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와 같은 SLW를 열어 보겠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이다.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엔 총 3만명이 다녀갔다. 전시관 조성엔 총 147개 혁신기업이 참여했고, 메이어스 포럼 등 8개 국제 포럼에는 연사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렇듯 SLW의 시작인 만큼 규모 면에서 미약할 수는 있지만 행사가 주는 메시지는 선명하고 강렬했다는 평가다. SLW의 핵심 키워드는 ‘사람 중심의 기술’이다.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참관객들은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 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미래 도시 생활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바꾸고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SLW의 또 다른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72개 국가, 109개 도시 관계자가 참여한 글로벌 행사였다. 첫날 진행된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은 서울이 글로벌 리더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주요 사례다.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2022년 9월 제정한 상이다. 올해도 총 58개국 123개 도시에서 216건의 지원서가 접수되는 등 높은 국제적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필리핀의 바기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등 20개 도시와 기관이 수상하며 기술이 사람을 위해 사용될 때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해외 도시 관계자 앞에서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직접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포 유어 시티’(PYC)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0개 도시를 선정했고 매칭된 10개 기업이 각 도시가 당면한 문제와 요구 사항에 맞는 기술을 해외 도시 시장 앞에서 직접 소개할 기회를 가졌다. SLW 참석차 방문한 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도 적극 진행됐다. 서울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감비아 수도 반줄 등 6개 도시와는 대중교통 혁신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UAE 샤르자, 캐나다 퀘벡 등 주요 도시와 시장급 회담 5건, 국장급 회담 4건 등 총 26건의 양자회담을 진행해 도시 간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2025년 행사 때 보완할 부분도 도출됐다. 내년엔 참여 기업과 도시, 전시장 규모 등 모든 부분에서 2배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올해 제기된 보완 사항들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초석으로 SLW를 지속 발전시켜 CES에 버금가는 세계 스마트 도시 혁신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매년 가을이면 세계의 혁신기업과 도시 시장들이 서울에 모여 ‘스마일 인 스마트라이프’(Smile in Smart Life)를 다 함께 외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
  • ‘앙숙’ 사우디·이란, 합동 군사훈련… 이스라엘 견제 위해 손잡나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팔레스타인)와 헤즈볼라(레바논)를 와해시키려고 전쟁의 판을 키우자 오랜 앙숙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오만만(灣)에서 합동 군사훈련에 나섰다. 미국이 오랜 기간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와 손잡고 시아파 맹주 이란을 압박하는 중동 정책을 편 터라 이번 군사훈련은 중동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신호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반관영 ISNA통신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가 이란에 홍해 합동 군사훈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샤흐람 이라니 이란 해군 사령관은 “사우디가 먼저 합동훈련을 요청했고 양측 모두 상대 해군을 자국 항구로 초대했다”면서 “양자 훈련뿐 아니라 더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중동의 두 강대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재보복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란 해군 사령관의 발언은 ‘사우디는 (이스라엘이 아닌) 우리 편’이라는 신호를 발신하려는 의도다. 이 보도가 나가자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 준장은 AFP에 “양국 해군은 최근 오만만에서 다른 나라들과 합동 해군 훈련을 가졌다. 다만 (양국 합동훈련 등) 다른 일정은 아직 없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이란과의 밀착을 불편하게 여기는 미국·이스라엘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와 이란은 중동을 지정학적·종교적으로 양분하는 라이벌이다.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성직자 40여명을 처형하자 외교 관계가 단절될 정도로 두 나라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지난해 중국의 중재로 7년 만에 관계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다.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가 이끄는 예멘 정부 연합군과 8년 넘게 싸우고 있어서다. 그간 사우디 등 수니파 국가들은 이란이 후티·헤즈볼라·하마스 등 대리 세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나 가자 전쟁이 발발하고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원하자 앞다퉈 이란과 관계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사시 미국은 우리를 돕지 않는다’는 판단이 서자 이란에 손을 뻗어 자구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그치지 않고 레바논과 시리아, 이란까지 전선을 넓히고 있어 ‘이스라엘 대 이슬람권’이 충돌하는 ‘제5차 중동전쟁’ 발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우디로서는 미국을 믿고 폭주하는 이스라엘을 견제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와 이란의 군사 협력은 중동에서 적대적으로 경쟁한 수니파와 시아파가 이스라엘 견제를 위해 손을 잡는다는 의미여서 중동 내 역학구도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AFP는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문 앞에서 벌어지는 전쟁에서 벗어나고자 균형 잡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 ‘극한직업?’ 블링컨, 이스라엘 방문 중 날아든 로켓에 “아침 먹다 대피” [포착]

    ‘극한직업?’ 블링컨, 이스라엘 방문 중 날아든 로켓에 “아침 먹다 대피” [포착]

    가자지구 전쟁 종전을 위해 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방문 중 공습 경보를 받고 긴급 대피했다. 23일(현지시간) NBC 방송,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블리컨 장관이 머물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호텔 안에 공습 경보가 울렸다. 이는 호텔 상공에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 한 발이 아이언 돔 방공망에 걸려 격추된 직후다. 실제 이 발사체가 폭발하고 나서 흰 연기가 관측되기도 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을 포함한 미 국무부 고위 관리 일행과 언론인들은 아침 식사 중 구내 식당에서 빠져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래층 대피소로 뛰어가야 했다. 당시 도시 전역에 울리던 공습 경보와 대피 안내는 약 10분 후 종료됐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텔아비브를 포함한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날아든 로켓 4발 중 2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른 1발은 공터, 나머지 1발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 떨어졌으나,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일부 파편이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에서 이 같은 로켓들이 발사된 직후 홍해 항구 도시인 엘라트를 표적으로 동쪽(이란)에서 발사된 무인항공기(드론) 2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이 전날 비행기를 타고 내렸던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헤즈볼라의 중거리 미사일이 날아들어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이 공항으로 출국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과 빈 살만 왕세자는 가자전쟁 종전과 향후 재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재 레바논과 수단에서 발생한 상황과 ‘지역 내 국가 간의 더 큰 통합’ 문제를 논의했다는 것이 국무부의 발표다. NYT는 ‘지역 내 국가 간의 더 큰 통합’이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공을 들인 핵심 외교정책이다. 사우디는 관계 정상화 대가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출범과 함께 미국에 방위 공약과 민간 분야 원자력 개발을 위한 우라늄 농축을 허용 등의 요구 조건을 내건 상태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가자 전쟁 종식과 인질 석방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이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11번째 중동 순방이다.
  • 헤즈볼라 드론, ‘네타냐후 안방창’ 정확히 노렸다…“강화 유리 덕, 침투 실패” [포착](영상)

    헤즈볼라 드론, ‘네타냐후 안방창’ 정확히 노렸다…“강화 유리 덕, 침투 실패” [포착](영상)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발사한 무인기(드론)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의 침실 창문에서 폭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텔아비브 북쪽 해안 도시 카이사레아에 위치한 네타냐후 총리 사저가 사흘 전에 드론에 공격당했다고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총리 자택 침실의 외벽 유리창이 충격을 받아 군데군데 하얀 금이 가 있고 작은 구멍이 난 곳도 있다. 그러나 유리창이 완전히 깨지진 않았다. TOI는 드론이 폭발해 깨진 유리 조각이 자택 마당과 수영장에 일부 떨어졌으나, 드론 자체가 집안에 침입하지는 못했다면서 이는 강화 유리와 기타 보호 장치 덕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시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 3기 중 2기는 격추됐으나 나머지 하나는 이스라엘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 드론이 총리 자택으로 날아올 때까지 카이사레아 일대에 공습경보도 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라엘 히브리어 방송인 채널 12는 이날 사진 분석 결과, 이 드론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의 골라니여단 기지를 공격해 군인 4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다치는 피해를 입혔던 이란제 ‘시야드 107’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드론은 날개 폭이 1.5~2m이고 정보 수집 및 공격 목적으로 최대 100㎞까지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채널은 또 “이런 종류의 드론은 구조적 설계와 높은 비행 고도로 인해 레이더로 감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드론이 네타냐후 총리의 사저를 직접 공격했지만, 그와 그의 아내는 공격 당시 집에 없었다”고 확인했다. 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오후 성명을 내고 “오늘 나와 내 아내를 암살하려 한 이란의 대리 세력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란과 악의 축 파트너들에게 이스라엘 시민을 해치려는 자는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이날 “네타냐후를 표적으로 한 ‘카이사레아 작전’의 전적이고 독점적인 책임을 선언한다”며 자신들이 드론 공격 주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다스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이란 대사관 관계자들도 연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아이언돔, 다비즈슬링, 애로 등 3중 방공 시스템으로 이란과 그 대리세력 ‘저항의 축’이 가하는 공습을 막고 있지만 드론 공격에는 잇따라 빈틈을 보였다. 한편 헤즈볼라는 지난 7월 라맛다비드 이스라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드론 운용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아중동 관광객 타겟 문화·관광행사 확대 필요”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아중동 관광객 타겟 문화·관광행사 확대 필요”

    서울시관광협회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최로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살람서울 페스티벌’이 우천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국가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아중동 국가 홍보 부스 운영과 한국전통 디자인과 아중동 문화를 융합한 패션쇼 개최와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등 문화 교류 콘서트와 각종 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다. 김 위원장은 “한국과 아중동 국가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려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인식 제고가 필수적”이라며 “엄중한 국제 정세속에서 중동, 아프리카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오늘 이 행사가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문화, 인적 교류뿐 아니라 경제, 통상 협력 기회 확대 등 한-아랍 양국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단체와 협력하는 데 시의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反서방 브릭스’ 36개국 참가… 제재 속 건재함 과시한 푸틴

    ‘反서방 브릭스’ 36개국 참가… 제재 속 건재함 과시한 푸틴

    올해 UAE·사우디 등 새롭게 동참22개국 정상들 직접 카잔으로 집합시진핑과 ‘北 파병’ 논의 여부 주목유엔 총장 방문 소식에 우크라 분노 러시아와 브라질,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주도한 브릭스(BRICS)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러시아는 연방인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개막한 이번 회의를 역사상 최대 규모 외교 행사로 키워 서방의 고립정책이 실패했음을 과시할 전망이다. 2009년 브릭스 5개국이 처음 정상회의를 연 지 15년 만에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참하면서 몸집을 크게 불렸다. 이번 회의에는 36개국, 6개 국제기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22개국은 정상이 직접 카잔을 찾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도착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양자 회담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에 틈틈이 20개국에 가까운 세계 정상들과의 회담도 계획하고 있다. 브릭스 개최를 앞두고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1992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주요 7개국(G7) 비중은 45.5%였고 브릭스 국가들의 점유율은 16.7%였다. 2023년에 브릭스 비중은 37.4%, G7은 29.3%를 차지한다”며 구체적인 수치로 성과를 내세웠다. 전쟁 중에 러시아가 벌이는 대규모 외교 행사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데에 우크라이나는 분노를 드러냈다. 구테흐스 총장은 회의 마지막 날인 24일 전쟁 이후 처음으로 푸틴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한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정상회의 초대는 거부했지만, 전범 푸틴의 초청은 받아들였다”면서 “이는 평화를 진전시키지 못하는 잘못된 선택으로 유엔의 명성만 훼손시킨다”고 비판했다. 경제협력기구로 시작한 브릭스는 올해 주제를 ‘공평한 세계 발전과 안보를 위한 다자주의 강화’로 정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 개의 전쟁을 주요 이슈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원국 가운데 올해만 벌써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러 협력을 두고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소식에 “정치적 해결에 힘쓰기를 희망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지만 속으로는 확전 가능성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홍콩 명보는 21일 사설을 통해 “한반도가 또다시 전쟁에 휘말리면 가까운 이웃인 중국은 미국이나 러시아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절제를 촉구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중국과 인도는 이번 회의에 앞서 수십 년에 걸친 국경 분쟁을 마무리할 발판을 놓았다.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중국과 국경 순찰 방식을 합의해 2020년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국경에서 물리적 충돌을 막는 장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중국과 인도는 히말라야 라다크 지역에서 가시철사 몽둥이를 들고 유혈 분쟁을 벌여 양국 군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 국경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2022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2년 만에 중국과 인도의 정상이 대면한다. 푸틴 대통령은 23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회담한다. 러시아에 샤헤드 드론을 대량 공급하고 있는 이란은 그 대가로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장거리 방공시스템과 전투기를 원하고 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튀르키예는 유럽연합(EU) 가입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다. 브릭스 원년 멤버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머리 상처를 이유로 현지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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