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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카 100대 몰고 귀향’ 돈자랑 성공男은?

    “이 정도는 돼야 금의환향이지.” 급속한 경제발전이 이뤄지는 중국에서 경제력을 과시하는 신흥부자들의 행동들이 종종 포착되는 가운데 도시에서 사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여 부자가 된 남성이 수퍼카 100대를 앞세우고 고향 길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중국 영자 관영신문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현지시간) 허베이성 시안에 있는 한 농촌 마을 입구 도로에 고급 승용차 100대가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붉은 띠로 장식한 채 줄을 이어 천천히 달렸다.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BMW의 고급 승용차로 퍼레이드를 한 주인공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40대 남성. 20여 년 전 농촌 마을인 셴셴을 떠나서 도시로 향했던 그는 건설 자재 사업에 크게 성공한 뒤 마을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의 신흥부자들 사이에서 자녀들의 결혼식에 수퍼카 퍼레이드로 부를 과시하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긴 했지만 금의환향을 하려고 고급차들이 줄지어 달린 건 드문 일이다. 셴셴의 한 행인은 “근면함으로 도시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자신감에 찬 행동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나치게 경제력만 강조하고 과시하는 세태가 씁쓸하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현대건설 인수 현대車·현대컨소시엄 압축

    현대건설 인수 현대車·현대컨소시엄 압축

    현대건설 인수전이 막판 해외 자본들의 대거 참여가 점쳐지다 결국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 컨소시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1일 마감된 현대건설 인수의향서(LOI) 제출에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컨소시엄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일찌감치 접수를 마친 현대차그룹은 4조 5000억원대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단독 인수에 나섰다. 반면 전략적 투자자 유치를 공언했던 현대그룹은 독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업인 ‘M+W그룹’과 손잡고 마감 직전에 서울 태평로1가의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에 LOI를 제출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자금부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컨소시엄을 이뤄) 함께 뛰어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1912년 창립된 M+W그룹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건설기업이다. 첨단전자산업, 생명과학, 태양광발전, 화학, 정보기술(IT) 등 사업영역이 방대하고, 반도체 공장 200여곳과 다수의 연구·개발(R&D)센터, 태양광 발전소 등을 건설했다. 현대그룹은 M+W그룹과 손잡고 현대건설이 취약한 부가가치형 엔지니어링 산업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재계 순위 8위인 알자히드 그룹 등 외국계 자본의 단독 참여가 점쳐졌지만 무산됐다. 알자히드 그룹은 현대그룹과 컨소시엄 구성을 계획하다가 올 7월부터 국내 로펌 및 투자자문사와 독자 인수를 추진해왔다. 한편 채권단은 다음달 12일 본계약 입찰을 위한 추가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다. 현대건설과 인연이 깊은 양대 그룹으로 인수전 참여자가 압축되면서 현대건설 인수가는 3조 6000억~4조원대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막판에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8.3%를 놓고 양 그룹이 물밑협상을 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설득력을 얻게 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날한시 신부 4명 맞은 ‘복 터진 남자’

    한날한시 신부 4명 맞은 ‘복 터진 남자’

    사우디아라비아의 20대 남성이 신부 4명과 합동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레인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신문 알와탄(Alwatan)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시르 주에 사는 23세 남성이 최근 결혼식을 열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 4명을 부인으로 맞았다. 일부다처제를 이슬람에서는 남성이 지참금만 제대로 지급하면 여성 4명을 부인으로 얻는 것이 인정되나, 이 남성처럼 한꺼번에 부인 4명을 맞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직업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한 차례 결혼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4명과의 합동결혼식을 생각해낸 이유도 그러한 경험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이혼한 여성이 ‘당신과의 결혼은 끔찍했고 이 세상 누구도 당신과 결혼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전 부인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 복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슬람문화에서 허용되는 4명을 동시에 얻어 부인을 놀래게 해주고 싶었던 것. 결국 그는 중매쟁이를 통해서 여성 4명과 인연을 맺었고 한날한시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결혼 당일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인 4명은 하객들 앞에서 남편과 각자 반지를 나눴으며 각각 뜨거운 키스로 사랑의 맹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부인 한명 당 8만 사르(한화 약 2000만원)씩 지참금으로 건넸다. 신혼여행 1만 사르를 들여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으나 모두 한방을 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업가 밀톤 음벨레(44)가 여성 4명을 동시에 부인으로 맞아들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미 아이 11명을 둔 음벨레는 당시 “합동결혼식은 불필요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래 사진=지난해 여성 4명과 결혼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밀톤 음벨레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北 3대세습 외국 전문가에 듣는다

    北 3대세습 외국 전문가에 듣는다

    “나이와 경험이 꼭 중요한 건 아니다. 후계자의 능력은 정권을 잡은 뒤의 행태로 판단해야 한다.”이스라엘 내 최대 싱크탱크인 텔아비브대학 국가안보연구소의 마크 헬러(64) 연구실장은 30일 한국국제교류재단 미디어홍보센터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3대 세습 후계자인 김정은의 능력에 대한 평가를 유보했다. 재단 초청으로 전날 방한한 헬러 실장은 미 하버드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중동을 비롯한 세계 안보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김정은 세습이 한반도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나. -개인적인 능력과 성향을 파악하기 전엔 속단하기 어렵다. 후계자가 실력이 있는지는 정권을 잡은 뒤 행태를 보고 나서야 판단이 가능하다. 대부분 처음에는 실수할 수 있고 무능력을 표출할 수 있다. →김정은이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력 도발 등 모험주의에 빠질 우려는 없을까. -타당한 걱정이다. 권위주의 정권에서 후계자는 전임자보다 약하지 않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부주의한 액션을 취하는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1인 독재를 했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한테는 누구도 반대할 수 없었다. 평양은 어떤지 모르겠다. 다만 김정은이 나이가 어리다고 반드시 무책임할 것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 김정일은 나이와 경험이 많아도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았나.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테러 가능성을 분석할 때는 테러 동기를 갖는 누군가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 G20에 참석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에도 이슬람 테러의 표적이 된 적이 있다. 그런 면에서 가능성이 있다. →북한의 테러 가능성도 있을까. -한국 정부의 위신을 떨어뜨린다는 목적으로 가능하다. →천안함을 북한이 공격한 이유는 뭐라고 보나. -승계 과정에서 시도된 도발일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 궁금한 것은 이것이 일회성인지, 지속적인 계획에 따른 도발인지 하는 것이다. →천안함 사건이 터졌을 때 한국 사회는 무력 보복에 회의적이었다.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불러와 더 큰 피해를 볼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는가. -정부로서는 전쟁 위험이 높아질지 아닐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다만 기본 원칙은 도발이 일회성인지, 지속되는 것인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일회성이라면 시간을 두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도발이라면 응당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이란이 북한에 핵 기술을 이전한다고 보나. -정황으로 보면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확증이 없을 때는 의구심의 대상이 신뢰할 만한지 아닌지가 기준이 돼야 한다. 이란과 북한은 못 믿을 나라다. →이란이 핵무기 보유 의도가 있다고 보나.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단순히 에너지 개발 차원이라면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 요구를 회피할 필요가 있겠나. →2020년까지 중동에 핵 보유국이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있는데.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주변국도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보유하려 할 것이다. 안 그래도 지금 요르단·이집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여러 국가에서 평화적 이용을 명분으로 핵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언제든 무기 전환이 가능하다. →북한 핵 문제는 중국의 비협조적 자세로 해결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중국도 결국 한계를 느끼고 지쳐서 북한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북한과 비슷한 나라의 사례를 보더라도 북한은 결국 무너지게 돼 있다.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한국의 안보를 위해 해줄 조언이 있다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군사력을 유지하고, 미국과 가깝게 지내며 이스라엘처럼 같은 비전을 공유한 나라와의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프로축구] ‘디펜딩 챔프’ 전북 빈손되나

    [프로축구] ‘디펜딩 챔프’ 전북 빈손되나

    ‘디펜딩챔피언’ 전북이 휘청대고 있다. 여러 마리 토끼사냥에 나섰지만, 결국엔 빈손이 될지도 모르겠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전북의 위엄은 실로 대단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했고, K-리그에서도 선두권이었다. 컵대회와 FA컵까지 쭉쭉 올라갔다. 4관왕도 가능하다고 했다. 거칠 게 없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안방에서 열린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의 AFC챔스리그 8강 1차전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22일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결국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인스케줄’을 소화한 전북은 24일 오후 7시에야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후유증은 컸다. 26일 리그 23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은 물론,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전북은 시차적응도 못한 채 그라운드에 섰다. 그나마도 이동국-루이스-에닝요-로브렉 등 주전 공격진이 명단에서 빠졌다. 김상식-최철순-서정진 등이 나섰지만 사실상 1.5군이었다. 초반은 괜찮았다. 전반 20분 김민학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8분, 후반 8분 유병수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두 골을 보탠 유병수는 득점선두(17골)를 이어갔다. 후반 15분엔 수비라인이 한순간에 무너지며 김영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39분 김형범의 페널티킥으로 한 점을 쫓아가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인천의 3-2승. 2연승을 거둔 인천(승점27)은 PO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리그 2연패를 당한 전북은 승점37로 PO 마지노선인 6위를 지켰다. AFC챔스리그 4강에 오른 성남은 강원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신바람을 이어갔다. 선두 제주는 포항과 1-1로 비겼고, 수원과 광주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글로벌名家 럭셔리 대형차 각축전

    글로벌名家 럭셔리 대형차 각축전

    글로벌 자동차 명가의 한판 승부가 뜨거워진다. 독일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재규어 등이 올 하반기 한국시장에 최고급 ‘플래그십(대표 세단)’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 터줏대감인 벤츠 S시리즈, BMW 7시리즈와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명가의 얼굴인 플래그십 모델에서 밀릴 수 없다는 자존심과 가장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만큼 양보 없는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인테리어 등 보강… 벤츠·BMW 아성 도전 2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8월 플래그십급 최고급 대형차의 등록대수는 4000여대 수준이다. 전년 동기(3550대) 대비 12% 이상 늘었으며, 전체 수입차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의 수익률은 일반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구매층이 뚜렷해 경기에 덜 민감하기 때문이다. 폴크스바겐이 최근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신형 페이톤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연내까지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페이톤의 경우, 2008년까지 본국인 독일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큰 시장이어서 폴크스바겐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사전 계약으로만 이미 120대가 판매됐다. 신형 페이톤은 사륜구동 장치와 자동차 간 거리조절 기능인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 각각의 시트에서 개별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폴크스바겐 측은 “정교한 수작업을 거쳐 완성되는 차량이어서 특별함이 더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도 오는 11월 최고급 세단 ‘A8’의 4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8년 만에 내놓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차체는 철보다 40% 가벼운 알루미늄을 적용했고,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위용을 갖췄다. 루퍼트 슈타들리 회장은 “뉴 아우디 A8은 동급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델”이라면서 “수많은 첨단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스타일과 인테리어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재규어도 지난 7월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 XJ’를 선보였다. 차량 내부는 호화 요트의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본떠 최고급 무늬목과 천연 가죽을 결합했다. 또 100% 알루미늄 차체로 이뤄져 경쟁 모델 대비 150㎏ 이상 가볍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4.9초에 불과할 정도로 최첨단 5.0ℓ 엔진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미 한국에 배정된 물량 150대가 사전계약으로 모두 팔려 영국 본사에 추가 물량을 요청했다. ●아우디 등 G20 정상회의 의전차량 선정 명가의 자존심 싸움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도 뜨거울 전망이다.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과 BMW 750Li, 아우디 A8, 크라이슬러의 300C가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아우디 본사 총괄 부회장은 “아우디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한국을 방문할 각국 정상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홍콩세관 “K21장갑차 계류”

    홍콩해관(세관)은 지난 20일 홍콩 콰이청 화물터미널에서 K21 장갑차와 관련 부품을 발견해 계류중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明報) 등 현지 신문들이 23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K21장갑차는 홍콩 수출입조례(進出條例)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조례에 따르면 홍콩에서 수출·수입되거나 재수출, 또는 환적되는 모든 전략물품의 경우 반드시 홍콩 해관에 신고해 허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으며, 무기는 전략물품으로 분류돼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K21 장갑차와 관련 부품은 2개의 컨테이너에 담겨져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를 출발한 화물선에 실려 지난 18일 홍콩항에 도착했다. 이후 홍콩 콰이청 화물터미널에서 23일 출발하는 다른 배에 실려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k21을 생산한 방산업체인 두산DST는 “계류 중인 K21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위해 현지 시범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장비로, 지난달 10일 사우디를 출발해 환적을 위해 이달 18일 홍콩항에 도착했다.”면서 “지난 20일 홍콩세관은 보세창고에서 환적물품을 확인하던 과정에서 이 장비를 발견하고 해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어 “홍콩세관은 환적에 필요한 서류 7개 가운데 통상 6개 서류만을 받던 것에서 추가로 최종사용자 확인서를 요구했다.”면서 “24일까지 추가 서류를 운송주관 선사인 머스크사를 통해 홍콩으로 발송하고 이달 30일 홍콩항을 출발해 다음달 5일 부산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마저…골득실서 1골 부족 4강좌절

    4년 만에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탈환에 나선 전북의 도전은 4강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끝이 났다. 전북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샤밥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김지웅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15일 1차전 홈 경기에서 0-2로 패해 1·2차전 합계 1-2로 뒤졌기 때문이다. 전북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23분 박원재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이동국이 흘려주자 달려들던 김지웅이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알 샤밥의 골문을 열었다. 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 역전극을 기대했다. 하지만 알 샤밥의 수비벽을 더는 무너뜨리지 못했다. 막판 총 공세를 펼친 전북은 후반 45분 로브렉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결국 고개를 떨어뜨렸다. 수원에서 올여름 알 샤밥에 둥지를 튼 송종국은 후반 15분 아메드 아티프와 교체 투입돼 전북 선수들과 맞섰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네 팀 모두 8강에 진출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 전북마저 무너져 정작 4강에는 성남만이 올랐다. 성남은 22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 K-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포항은 조바한(이란)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는 바람에 1·2차전 합계 2-3으로 밀리면서 대회 2연패 꿈을 접었다. 성남은 알 샤밥과 4강에서 맞붙는다. 다음 달 6일 리야드에서 원정 1차전을 치르고, 같은 달 20일 홈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벌인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알 힐랄)도 4강 무대에 선다. 알 힐랄은 카타르 도하에서 치른 알 가라파(카타르)와의 원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4로 패했다. 하지만 알 힐랄은 1·2차전 합계 5-4로 앞서 극적으로 4강 진출을 이뤘다. 알 힐랄은 조바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빌보드] 수잔보일, 크리스마스 앨범 ‘더 기프트’ 발표

    [빌보드] 수잔보일, 크리스마스 앨범 ‘더 기프트’ 발표

    ‘제 2의 폴포츠’ 천상의 목소리 수잔보일(Susan Boyle)이 크리스마스 앨범 ‘더 기프트’(The Gift)를 발표한다.‘더 기프트’는 오는 11월 9일 발매되며 크리스마스 노래와 영감을 주는 팝송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더 퍼스트 노엘’(The First Noel), ‘오 홀리 나이트’(O Holy Night), ‘어웨이 인 어 메인저’(Away In A Manger)와 같은 크리스마스 클래식과 레오나르드 코헨(Leonard Cohen)의 ‘할렐루야’(Hallelujah), 크라우디드 하우스(Crowded House)의 ‘돈 드림 잇츠 오버’(Don’t Dream It’s Over) 등이 실려 있다.보일은 제 2의 수잔 보일을 찾는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앰버 스태시(Amber Stassi)와 부른 ‘두 유 히어 왓 아이 히어’(Do You Hear What I Hear)도 앨범에 담았다. 또한 최근 미국 폭스TV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미국 록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 (The Velvet Underground) 보컬 루 리드(Lou Reed)의 거절로 무대에서 부르지 못했던 루 리드의 ‘퍼펙트 데이’(Perfect Day)를 이번 앨범의 첫 번째 싱글로 내놓는다.앨범에 대해 보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우리 기분이 맞춰 들을 수 있는 모든 분위기의 곡들을 포함시키고 싶었다”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니까요”라고 전했다.사진 = 동영상 캡처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 머라이어 캐리, 16년 만에 두 번째 ‘크리스마스 앨범’ 발표▶ [빌보드] ‘섹시디바’ 비욘세, 니요와 함께 한 새 앨범 곧 발표▶ [빌보드] 큐팁, 카니예 웨스트·제이지의 새 앨범 작업 나서▶ [빌보드] 제이지, 스티브 포브스·워렌 버핏과 ‘삼자대담’▶ [빌보드] 케이티 페리, 통편집 굴욕...어린이방송서 과다노출
  • 넉넉한 한가위 스포츠도 풍성

    한가위 연휴지만 스포츠는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따끈따끈한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추석 때 볼 만한 게 뭐가 있을까. ●축구 수원·성남·포항·전북엔 ‘운명의 한가위’이다.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벌어진다. 1차전 대승(4-1)을 챙긴 성남은 짐짓 표정 관리를 하고 있지만, 나머지 세 팀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수원은 홈구장 빅버드에서 성남에 반격을 노리고, 포항 역시 조바한(이란)에게 당했던 패배(1-2)를 홈에서 설욕할 각오다. 사우디 원정을 떠난 전북은 열정적인 알 샤밥 팬들 앞에서 1차전 패배(0-2)를 뒤집어야 한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라이벌전’이 예정돼 있다. SK와 두산이 21~22일 잠실구장에서 만난다. 두 팀은 2007~08년 한국시리즈에서 연속으로 붙었던 라이벌. 올해 상대 전적도 SK가 9승8패로 팽팽하다. SK는 두산과 2연전을 마친 뒤 23일 LG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마지막 순위 싸움이 관심사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10월15일)을 앞두고 농구 갈증을 풀 기회가 왔다.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 치러지는 한·일 챔피언전이 그 무대. 지난 시즌 KBL 우승팀 모비스와 일본 bj리그 우승팀 하마마쓰 피닉스가 붙는다. 23일 1차전은 일본 도요하시에서, 25일 2차전은 하마마쓰에서 열린다. 함지훈-김효범-브라이언 던스톤 등 우승 주역들이 대거 빠진 모비스가 한국 농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씨름 추석에 씨름이 빠지면 섭섭하다. 20일부터 나흘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추석장사대회가 펼쳐진다. 이태현(34·구미시청)이 23일 백두급(무제한급) 경기에서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6월 문경대회에서 19번째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던 이태현은 이미 이만기(KBS 해설위원)가 갖고 있던 최다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도 터키 안탈리아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남녀 국가대표 12명이 총출동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장미란(27·고양시청)의 5연패 여부. 장미란은 25일 밤 여자 최중량급(+75㎏) 경기에서 여자 역도사에 전무후무한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해외축구 해외파들은 컵대회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볼턴의 이청용은 22일 오전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와 칼링컵 32강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도 23일 챔피언십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프랑스의 박주영(AS모나코)은 RC랑스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차두리와 기성용은 23일 인버네스와의 리그 컵대회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논두렁구장 때문에…수원 또 울다

    [AFC 챔피언스리그] 논두렁구장 때문에…수원 또 울다

    성남과 수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벌어진 1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전반전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는 몸을 푸는 벤치 멤버들이 아니라 작업반이 투입됐다. 보수가 덜 끝난 잔디를 손질하기 위해서였다. 경기장의 30%에는 새 잔디를 덮었지만, 나머지는 이발기로 밀다 만 중학생의 머리통 같았다. 지난 1일 리그 경기(0-0 무)의 ‘잔디 악몽’이 되풀이 됐다. 선수들의 플레이는 이날도 매끄럽지 못했다. 패스는 변화구 같았다. 매끄럽지 못한 그라운드 위에서 마구처럼 튕기고 멈췄다. 새로 깐 잔디 위도 플레이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후반 7분엔 성남 몰리나의 코너킥이 하늘로 솟구치는 우스꽝스러운 장면까지 연출됐다. 아시아 대륙의 무수한 프로축구팀 가운데 8강 안에 든 팀간의 경기라기에는 환경이 너무 열악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고, 공방은 치열했다. 성남은 라돈치치의 2골과 몰리나, 수원 양상민의 자책골을 엮어 염기훈이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수원을 4-1로 꺾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선제골은 성남이 넣었다. 전반 7분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라돈치치가 수원 수비수 황재원의 마크를 뚫고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은 전반 16분 골대 정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왼발의 달인’ 염기훈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이후 수원은 미드필드에서 짧고 빠른 패스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성남이 날카로웠다. 전반 32분 성남 김철호는 수원 진영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깊숙이 침투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몰리나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2-1로 앞선 성남의 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21분에는 홍철의 크로스를 라돈치치가 순간적으로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면서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37분에는 수원 양상민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승부는 완전히 기울었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오는 22일 수원 원정 2차전에서 2골 차로 지더라도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편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의 대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되레 후반 22분 알 샤밥이 하산-파하드의 일대일 패스로 전북 수비라인을 무너뜨린 뒤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3분엔 올리베라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전북은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해 원정 부담이 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건설사들 협력사 상생지원 나서

    건설사들이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에 나섰다. SK건설은 15일 상생협력과 관련 5대 지원과제를 확정하고 협력업체 대표이사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5대 지원과제는 금융(자금)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지원 및 보호, 교육훈련 지원, 기타 상생지원 등으로 그에 따른 13개 중점추진 사항도 함께 마련했다. 또 협력업체가 발주서만으로 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현대건설도 우수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에 팔을 걷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6~10일 우수 협력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에 있는 11개 현장 시찰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비용과 경험 부족으로 쉽게 갈 수 없었던 중동지역 선진 해외현장 시찰을 통해 현지 건설시장 동향 파악 및 해외 진출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플러스] 中엑스포 한국관 500만명 돌파

    코트라는 15일 상하이 엑스포의 한국관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국관 개관 137일째인 지난 14일 50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면서 “인기 국가관인 한국관과 일본관, 사우디아라비아관, 독일관 가운데 한국관이 가장 먼저 500만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14일 현재 일본관과 사우디아라비아관, 독일관의 입장객 수는 각각 390만명, 314만명, 330만명으로 파악됐다. 코트라 측은 다음 달 폐막 때까지 목표 관람객 6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 수출입 의존도 G20중 최고

    한국 경제의 수출 및 수입 의존도가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의존도는 미국의 6배, 수입 의존도는 브라질의 4.5배에 이르렀다. 13일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공동 작성한 ‘G20 주요 경제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3.4%로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빼면 G20 중 가장 컸다. 우리나라에 이어 수출 비중이 큰 나라는 독일(33.6%), 멕시코(26.2%), 중국(24.5%)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GDP 대비 수출 비중이 가장 낮은 국가는 미국으로 7.5%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수출 비중은 2005년 33.7%를 기록한 이래 2006년 34.2%, 2007년 35.4%, 2008년 45.3%로 꾸준히 늘었다. 수출이 한국경제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외부 변수에는 그만큼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라는 의미도 된다. GDP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G20 가운데 가장 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수입 비중은 38.8%로 멕시코(28.1%), 독일(28.0%), 남아프리카공화국(25.4%), 캐나다(24.6%), 사우디아라비아(24.3%)를 훌쩍 웃돌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74km/h 람보르기니 ‘광란의 질주’ 적발

    274km/h 람보르기니 ‘광란의 질주’ 적발

    오스트리아의 고속도로를 270km/h가 넘는 속도로 내달리던 슈퍼카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돼 면허를 취소당했다. 현지 교통경찰은 지난 12일 자정(현지시간) 암슈테텐 근처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차량이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당시 이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독일 국기를 차량에 꼽고 달리던 아우디 스포츠카 A5의 운전자와 무모한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람보르기니 차량은 고속도로 제한속도를 140km/h나 초과한 274km/h로 달리고 있었고, A5 시속 233km로 이를 뒤따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5운전자를 먼저 적발한 뒤 람보르기니 차량을 쫓았다. 무섭게 내달리는 속도 탓에 적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음 지점에 있는 경찰관에 신속하게 연락을 취해 차량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고 속도가 340km/h에 달하는 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운전자는 불가리아 국적을 가진 남성으로, 스피드를 즐기려고 국경을 넘어왔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람보르기니와 A5운전자 모두 면허가 취소됐으며 각각 한화 수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한편 지난 달 6일 스위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SLS를 타고 시속 186마일(약 300km)로 질주하던 스웨덴 운전자(37)가 체포됐다. 초과속도와 소득수준을 고려해 벌금을 내리는 탓에 이 남성은 12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낼 상황에 직면해 화제가 됐다. 사진=regionnews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美 “사우디에 600억弗규모 군용기 수출”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사상 최대 규모의 군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키로 하고 관련 내용을 곧 의회에 통보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는 사우디에 600억달러(약 69조 5700억원) 규모의 신형 전투기를 공급하는 계획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의회에 제출한다. 미국과 사우디는 또 수백억달러 규모의 해군 및 미사일 방어 장비 현대화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의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이번 전투기.헬기 공급 계약은 미국의 무기 계약 사상 가장 큰 규모이다. 공급 내역은 F-15 전투기 신규 구매와 현대화 각각 84대와 70대, 아파치 헬기 70대, 블랙호크 헬기 72대, 리틀버드 헬기 36대이다. 사우디는 최소 300억달러치를 먼저 구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이행 기간은 사우디 내 인프라 확충 속도에 따라 5~10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고위 국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 행정부는 이번 계약을 아랍권에서 대이란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F-15 전투기와 아파치 헬기 등을 제조하는 보잉사(社)는 이번 전투기 공급 계약이 최소 7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G20정상들 에쿠스 탄다

    11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G20 정상들이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리무진’을 의전차량으로 사용한다.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12일 서울 회의에서 사용할 의전 및 경호 차량의 협찬사로 현대·기아자동차와 BMW, 아우디,크라이슬러의 한국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BMW 750Li, 아우디 A8, 크라이슬러 300C는 정상의 배우자와 국제기구 대표들의 의전차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토이스토리’ 캐릭터 닮은 당근 ‘눈길’

    ‘토이스토리’ 캐릭터 닮은 당근 ‘눈길’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캐릭터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를 닮은 당근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버즈 라이트이어 닮은 당근 사진 보러가기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옥스퍼드주의 템스강변에 위치한 도시 헨리에 사는 클리브 윌리암스(68)가 발견한 특별한 당근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클리브는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집안 뒤뜰에서 채소를 뽑다가 이 당근을 발견했다. 클리브는 “아내 제인이 뒤뜰에서 당근 몇 개를 뽑아오라고 부탁했고, 땅에서 당근을 뽑던 중 이상하게 생긴 당근을 발견했다. 당근을 보자마자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버즈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곧바로 집안으로 달려와 손자들에게 ‘이 당근이 디즈니의 어떤 캐릭터를 닮았지?’라고 묻자 모두들 ‘버즈 라이트이어요!’라고 크게 소리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년 동안 당근을 키우면서 가끔 포크를 닮은 건 봤지만 캐릭터 버즈같이 생긴 건 처음이다.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리우드배우 팀 앨런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토이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는 1편부터 최근 개봉한 3편까지 캐릭터 우디(목소리 톰 행크스)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두산重, 세계최대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두산重, 세계최대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두산중공업은 1일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으로부터 라스아주르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14억 6000만달러(약 1조 7350억원)다. 하루 담수 생산용량은 350만명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228MIGD(1MIGD는 하루 1만 5000명이 동시 사용 가능한 양)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북서쪽으로 75㎞ 떨어진 라스아주르 지역에 건설돼 수도인 리야드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향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인근 중동 국가들이 발주할 대형 담수 프로젝트 수주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이 프로젝트를 설계에서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는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증발방식과 역삼투압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건설되며 2014년 1월 말 완공 예정이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전무는 “두산중공업의 기술력 및 수행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사우디 하녀 취업女 온몸에 ‘못 고문’ 충격

    사우디 하녀 취업女 온몸에 ‘못 고문’ 충격

    50대 스리랑카 여성이 몸에서 못과 바늘 19개를 꺼내는 수술을 받았다. 여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가정집에 하녀로 취업을 했다가 몸에 못과 바늘을 꽂아 넣는 고문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데일리 미러 등에 따르면 해외취업을 했다가 끔찍한 고문에 시달린 여성은 지난 27일 스리랑카 북부의 한 공립병원에서 못과 바늘 제거수술을 받았다. 병원이 그의 몸에서 발견한 못과 바늘, 핀 등은 모두 24개. 병원은 이 가운데 19개를 뽑아냈다. 외신은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제거를 시도하려다 자칫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못이나 바늘은 병원이 손을 대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성이 몸에 잔뜩 못과 바늘을 꽂아넣고 살게 된 건 잔혹한 고문 때문이다. 그는 최근 5개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가정집에 하녀로 취업을 했다. 일에 지쳐 잠깐 쉬려하면 주인이 바늘과 못을 몸에 꽂아넣으면서 고문을 했다고 여성은 주장했다. 황당한 고문사건에 스리랑카 당국은 발끈하고 있다. 당장 스리랑카 외무부와 해외취업지원 당국은 사우디아라비아 관계당국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못과 바늘로 만신창이가 된 여성이 공항검색대를 그대로 통과한 것도 스리랑카 당국이 분노하고 있는 대목. 스리랑카 측은 “여성이 공항검색대를 통과했으면 몸에 못과 바늘이 박힌 게 확인됐을 텐데 그대로 비행기에 오르게 한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개하고 있다. 문제의 여자는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가방만 검사하고는 그대로 탑승하게 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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