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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 Metro] 뉴욕주립대 대학원 과정 개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대학원 과정이 부산에 개설된다. 부산시는 뉴욕주립대의 ‘테크노 경영석사학위(MSTM)’ 과정을 부산에 유치,10월 대학측과 합의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뉴욕주립대는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MSTM 과정을 서울 과학종합대학원에 개설해 운영 중이며 부산 지역은 두 번째이다.11월 개강할 계획이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있는 부산디자인센터를 강의 장소로 잠정 결정했다. 연간 1회 50명 정도 모집 계획인 이 과정은 기술경영(산업위기 관리, 기술표준화, 기술경영 전략 등 6개 커리큘럼) 일반경영(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회계·재정 등 9개 커리큘럼) 등으로 이뤄져 있다. 과정은 1년간(미국 현지 캠퍼스 3주 교육 포함)이며 강의는 100% 영어로만 진행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프로야구] 김재현 연장15회 끝내기打

    SK가 올시즌 첫 연장 15회 혈투 끝에 승리, 전날 ‘영봉패’ 설움을 되갚았다. 롯데도 모처럼 끈질긴 승부 근성을 발휘,4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29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1-1로 맞선 연장 15회 말 2사 만루에서 김재현의 끝내기 안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연장 15회에 들어간 것은 시즌 처음이자 2001년 5월6일 잠실 두산-LG전 이후 7년 만의 일. 당시엔 15이닝 제한에 따라 3-3 무승부로 끝났다. SK는 월간 최다승 타이인 19승3패로 6월을 마감했다. 반면 한화는 롯데에 0.5경기차로 밀려 하루 만에 4위로 떨어졌다. 10회,13회 연속 병살타를 때린 김재현은 15회 말 2사 만루에서 한화의 6번째 투수 김혁민으로부터 1루수를 넘기는 안타를 뽑아내 5시간9분의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 구겨졌던 4번 타자의 체면을 살렸다. 이날 7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김재현은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방망이를 휘두르는 수훈갑이 됐다. 롯데는 사직에서 시즌 처음이자 2001년 7월23일 문학 SK-한화전 이후 7년여 만에 나온 끝내기 내야 땅볼로 KIA의 끈질긴 추격을 5-4로 물리쳤다. 롯데는 3-4로 뒤진 9회 말 선두 타자 안타를 치고 나간 카림 가르시아의 대주자 이승화가 2루를 훔치고 패스트볼을 틈타 3루까지 진루, 역전 기회를 잡았다. 손광민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정보명의 3루타 때 손광민이 홈으로 무리하게 내달리다 아웃됐지만 박기혁의 내야 땅볼을 틈타 정보명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가르시아는 2-4로 뒤진 6회 2사 뒤 1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7호를 기록, 더그 클락(한화)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나섰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일본인 마무리 다카쓰 신고가 2-1로 앞선 8회 초 1사 2,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도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수훈에 힘입어 LG를 4-1로 제압했다. 다카쓰는 3경기 만에 한국 무대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이날 700번째 등판, 다카쓰는 뜻깊은 세이브를 챙겼다. 삼성은 잠실에서 1-1로 맞선 9회 초 1사 뒤 대타 우동균의 3루타와 양준혁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 두산에 2-1로 역전승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 말 나와 타자 3명을 내야 땅볼과 삼진 2개로 돌려세우고 가장 먼저 20세이브(1승1패) 고지를 밟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포에 221만㎡규모 뉴타운 건설

    김포에 221만㎡규모 뉴타운 건설

    수도권의 새로운 전원형 명품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김포시 도심 일대가 주거지형의 뉴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김포시는 27일 김포1동과 사우동, 풍무동 일대 221만 6534㎡를 뉴타운 성격의 도시재정비촉진지구인 ‘김포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포지구는 시 청사와 경찰서 등 김포의 주요 기관이 밀집된 곳으로 1980년대 말까지 번화가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도로가 비좁고 주택 등이 낡아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어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친 뒤 다음달 말 경기도에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도에 의해 지정되면 2009년 10월까지 재정비촉진 세부계획을 수립, 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람공고는 김포지구의 경계를 표시한 것으로, 토지이용 계획은 앞으로 용역을 통해 만들어지는 세부계획에 담겨지게 된다. 김포지구 경계는 북쪽으로는 국도 48호선(사우택지개발지구), 동쪽으로는 풍무로 서측, 남쪽으로는 김포근린공원, 서쪽으로는 북변택지개발지구 까지로 설정됐다. 세부계획에는 상업용지나 주택용지, 도로부지, 공원 등 토지의 용도 및 건물 층수, 용적률, 건폐율 등이 구체적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이들 절차가 마무리되면 주민들은 구역별로 재개발을 위한 조합을 결성, 세부계획에 따라 재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김포지구는 인천국제공항 배후에 해당되는 데다 김포신도시 및 택지개발지역인 장기·풍무지구와도 가까워 연계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고속화도로, 경전철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기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공항철도와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렇게 되면 김포의 도심인 시청과 경찰서 주변이 쾌적한 주거단지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프로야구] “히어로 이현승 ”

    [프로야구] “히어로 이현승 ”

    삼성이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최다인 5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 히어로즈는 올시즌 5연패로 몰렸던 두산을 처음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 말 양준혁의 동점포와 우동균의 끝내기 안타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LG는 8연패. 기선은 LG가 잡았다. 최동수가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겨 먼저 2점을 뽑았다. 시즌 11호. 0-2로 뒤진 4회말 김동현이 2루타를 치고 나가 포수가 공을 놓치는 틈을 타 홈으로 내달려 1점을 추격한 삼성은 막판 집중력을 돋보였다.9회말 선두 박석민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양준혁이 중전 안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우동균이 우중간에 절묘한 안타를 날렸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1패18세)을 챙겼다.LG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7과3분의1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원투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이현승이 6이닝을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틀어막는 데 힘입어 끈질기게 따라붙은 두산을 5-4로 물리쳤다. 히어로즈는 두산과의 시즌 상대전적을 1승5패로 만들었다. 이현승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4승(4패)째. 히어로즈 마무리 다카쓰 신고는 5-1로 앞선 8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첫선을 보였지만 1안타 1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한화는 청주에서 선발 유원상이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KIA를 5-3으로 눌렀다. 유원상은 KIA전 4연승을 달려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4승(3패)째.KIA는 다시 4연패에 빠졌다. SK는 마산에서 김재현의 3점포와 이진영의 1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9-5로 제치고 4연승을 거뒀다.SK 이승호는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004년 10월2일 두산전 이후 3년9개월여 만에 승리를 올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중랑 우림시장 상인대학 가보니…

    중랑 우림시장 상인대학 가보니…

    “자자, 빨리 앉으세요. 여러분이 일어서 있으니까 선생님이 강의를 시작하지 못하잖아요.”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 상인회 1층 교육장에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일흔을 훌쩍 넘긴 정상분 할머니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순간에 잠재운다. 우림시장 상인대학의 반장을 맡은 ‘과일가게 사장님’ 정 할머니가 우렁차게 외친 “차렷, 경례!” 소리와 함께 강의가 시작됐다. 지난 17일 저녁에 열린 우림시장 상인대학의 여섯번째 수업이다. ●친근감은 시장, 서비스는 백화점 우림시장 상인대학은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경제 실무와 이론을 알려주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경쟁력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이날 수업을 듣는 수강생 40여명은 모두 우림시장에 가게를 둔 상인들이다. 생업에 종사하며 짬짬이 듣는 강의라 어떤 수강생은 허리춤에 전대를 찬 채, 또는 앞치마를 두른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다. 이번 강의는 ‘구매욕구를 높이는 진열방법’. 이랑주 강사가 3∼4초 만에 고객의 시선을 끌고, 물건을 만지게 해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법을 술술 풀어냈다. 대부분 혼자 가게를 보는 상인들이라 수업 중에 부랴부랴 뛰쳐나갔다가 이내 다시 들어와 눈깜빡임조차 아까운 듯 강사에게 집중하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떡매장을 운영하는 김범진(54) 사장은 “세무상식, 컴퓨터 등을 잘 몰라서 신용카드 결제나 고객관리를 못하는 상인도 많은데 이번 과정에 포함돼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부가 영세한 재래시장 상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을 만들고 200만원이나 하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이 저렴하게 보급된다면 재래시장의 구매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우림시장 상점가협의회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주도로 시작한 상인대학은 올해로 4기를 맞았다. ●재래시장의 진화를 이어간다 이달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리는 5주짜리 교육과정은 단골고객 관리요령, 고객 감동서비스 트렌드, 판매 기법과 고객대응 전략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상인대학 초창기에는 상인들이 영업시간에 매장을 비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 데다 ‘경제 원론’만 늘어놓은 탓에 과정 중에 강사진을 바꾸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회를 거듭하며 수업이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면서 상인들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져 이제는 수강신청에 60여명이 몰리는 등 인기다. 박철우 상점가협의회 회장은 “처음에는 백화점, 할인점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한 방어적 전략에서 상인대학을 꾸려왔지만 이제는 변화를 이끌어 고객의 발길을 돌려놓는 것이 목표”라면서 “교육을 못 듣는 상인을 위해 방송강의를 하거나 교육과정을 마친 상인들로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유교사회 조선, 성적 에너지가 넘쳤다?

    유교사회 조선, 성적 에너지가 넘쳤다?

    “윤리사회를 지향했던 조선, 그 이면에는 윤리로 전혀 통제되지 않는 성적 에너지가 넘쳤다?” 18세기 초 양반사회에는 춘화가 널리 퍼져 있었다.18세기 후반에 ‘금병매’를 읽지 않은 양반은 ‘수치’로 여겨졌다. 이처럼 강렬했던 조선사회의 성적 욕망을 성리학은 어떻게 억압했을까. 성은 가부장제와 어떻게 긴밀하게 엮여 들었을까.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가 조선시대 문학을 통해 그 해답을 찾는다. ●윤리로도 통제 안된 성적 욕망 한국한문학회(회장 박성규 고려대 교수)가 21일 단국대에서 ‘한국한문학과 성담론’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연다. “고운 눈길은 칼날이라 하고 굽은 눈썹은 도끼라 하며, 통통한 뺨은 독약이며, 매끄러운 피부는 숨어 있는 좀이라고 하는 것을.…이것이 어찌 가장 치명적인 해가 아니랴.”고려의 이규보는 ‘색유’에서 성의 강한 쾌락을 독에 비유했다. 성이 권력과 국가의 몰락을 낳은 원인이라는 것. 이 생각은 조선의 가부장제가 만들어지는 바탕이 된다. 강 교수는 이이, 이덕무, 이익 등 성리학자들이 일제히 “성욕을 억제하라.”고 주장했던 이유를 설명한다. 이덕무는 “색을 밝히는 사람은 결국 색욕에 굶주려 죽는 귀신이 된다.”고,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사람만은 남자와 여자가 어울려 싸다니며 밤이야 낮이야를 가리지 않으니 금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가부장제가 확고했던 18·19세기 조선에서는 성에 대한 표현이 들끓었다. 특히, 민요와 사설시조·평시조, 가요 등의 구비문학에서는 노골적인 성적 욕망이 드러난다. 실제로 채록된 구비 서사 텍스트에는 성적 기교와 자위, 동성애, 동물애, 구강성교 등 현대의 모든 성적 행위가 나타난다고 강 교수는 말한다. ●남성 성욕 관철… 여성 성욕 금기 “사람이라면 누군들 정욕이 없겠는가. 내 딸이 남자에게 혹하는 것이 다만 너무 심할 뿐이다.”라는 어우동의 어머니 정씨의 말은 억압된 유교사회에서도 성적 욕망이 여전히 발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강 교수는 “성적 절제를 주장한 성리학의 의도는 가부장적 가족친족제를 실현하려는 것”이었으며 거기에는 ‘남성 성욕의 일방적 관철과 여성 성욕의 일방적 금기’라는 목표가 도사리고 있었다고 지적한다. 한국사학계나 국문학계에서 성담론은 연구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강 교수는 “성담론 연구는 권력 관계의 실체를 꿰뚫어 보는 것이지만 한국 사학계나 국문학계에서는 성 연구가 정치나 경제 같은 근엄한 주제 아래 묻혀 있었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이밖에도 진재교 성균관대 교수의 ‘조선조 후기 문예공간에서의 성담론의 빛과 그늘’, 윤채근 단국대 교수의 ‘조선 후기의 섹슈얼리티:정념에서 이익으로’, 김경미 이화여대 교수의 ‘19세기 성담론과 소설 속의 섹슈얼리티 재현 양상’ 등 4개의 발표가 이뤄진다. 학회 연구이사인 정민 한양대 한국한문학과 교수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성을 활발하게 학술 담론으로 논의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풍속도나 문화사적 연구가 전무하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뮤지컬·콘서트 ‘줄줄이’

    뮤지컬·콘서트 ‘줄줄이’

    석촌호수를 산책하다가 송파구민회관에 들르면 뮤지컬 갈라콘서트, 국악뮤지컬을 만난다. 예송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화폐여행이 한창이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정오가 되면 한주간 고생한 직장인들을 위한 선물이 배달된다. 8월까지 송파구 곳곳에서 줄줄이 이어지는 문화공연이다. 송파구는 매주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삼전동 구민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요무대’를 올리고,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도시락콘서트’를 여는 등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준을 검증받은 공연 행진 송파구가 올리는 수요무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이미 지역주민에게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11일에 열리는 서울시뮤지컬단의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4년간 1000회에 육박하는 상연수를 기록한 ‘우동 한 그릇’, 유명 드라마작가 노희경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악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이 예정돼 있다. 7·8월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가족콘서트, 어린이뮤지컬, 가족국악극 등으로 꾸몄다. 공연 횟수도 하루 2회로 늘릴 계획이다. 공연 예약은 공연이 끝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할 수 있다. 둘째·넷째주 금요일 낮 12시10분에는 석촌호수 동호의 수변무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정오의 도시락콘서트’가 열린다.13일 첫번째 ‘도시락’은 가수 김세환씨가 통기타로 맛을 낸 감미로운 노래로 준비했다. 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는 20일부터 삼성어린이박물관이 주최한 ‘열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을 시작한다. 돈의 쓰임새와 가치를 체험하도록 한 전시로,2006년부터 2년동안 방문객 47만명을 기록한 기획전이다. ●무대 주고, 공연 받고… 윈-윈 전략 송파구가 다양한 공연을 올릴 수 있는 데는 유명예술단체를 섭외한 ‘능력’도 있지만 지역적 연고를 가진 예술단체를 적극 활용한 영향도 크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테마가 있는 작은 음악회’에는 송파플루트앙상블이 나서고, 서울놀이마당의 야외공연에는 송파산대놀이보존회가 무대에 오르는 등 40여개의 문화예술연고단체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와 관학협약을 맺어 예비예술인들이 실험적인 공연을 펼치는 무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술학교 학생들은 도시락콘서트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협력 관계로 구는 출연료에 따른 예산 부담을 덜고, 예술단체에는 기량을 뽐내는 번듯한 무대를 받는 한편, 관람객은 폭넓은 분야의 공연을 맛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린다.”면서 “지역에 연고를 둔 공연단체, 예술학교와 꾸준히 협력해 문화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달의 판결] 로또 소송은 법조종합선물세트?

    [이달의 판결] 로또 소송은 법조종합선물세트?

    헌법소원, 민·형사, 행정 소송 등 7개 소송에 관련 변호사만 대법관 출신 등 140명. 소송규모는 4700억원대. 발행 1년 반만에 5조 4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로또 복권 소송이 기록한 수치다. 지난 20일 서울고법에서 1심 판결을 뒤집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로또 소송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10개 로펌,140여명 변호사 이름 올려 서울고법은 복권 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가 정부를 대신해 로또복권을 관리해온 국민은행과 국가를 상대로 낸 약정수수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9%대의 계약 수수료율대로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깨고 “변경된 수수료율 4.9%를 기준으로 지급하라.”면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수수료율을 둘러싼 송사는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또복권 발매가 시작된 2002년 복권시스템의 설치와 운영 담당자로 선정된 KLS와 관리책임자인 국민은행 사이에 4700억원대의 수수료문제가 발생해 감사원 감사와 대검 중수부의 수사, 헌법소원, 민·형사·행정소송 등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10개 로펌과 140여명의 변호사가 사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고법 사건에서는 KLS측에 법무법인 태평양의 노영보·권순익 변호사와 세종의 임준호·이병주 변호사가 선임됐다. 국민은행과 정부측은 율촌의 윤용섭·이상민·윤홍근·김광순·장영기 변호사, 지평의 조병규·박영주 변호사, 우일아이비씨 최영익·김홍섭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소송에 참여했다.5개 로펌의 변호사 14명이 창과 방패로 나선 셈이다. 서울고법의 한 부장판사는 “로또 사건에 선임된 변호사들을 보니 수천억원대 수수료가 걸린 만큼 최고의 창과 방패를 선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선고 난 헌법소원 사건에서는 세종과 덕수가, 행정소송 사건에는 김앤장·세종·광장·화우·태평양·지평 등이 참여했다. 국내 최대 법률사무소인 김앤장은 KLS가 복권위원회 등을 상대로 낸 로또복권 시스템 운용 수수료의 최고한도 고시 취소소송에 이임수 전 대법관 등 11명의 변호사를 내보냈다. 함께 선임된 세종도 대법관 출신의 서성 변호사 등 무려 15명의 변호사를 대리인 명단에 올렸다. 이에 질세라 피고측인 복권위원회 등도 광장과 화우를 선임했다. 광장은 박우동 전 대법관 등 7명의 변호사를, 화우는 강보현 대표변호사 등 10명의 변호사를 내세웠다. 한 사건에 무려 42명의 변호사가 달라붙은 셈이다. 민사사건은 세종, 화우, 태평양, 지평, 우일아이비씨가 KLS와 국민은행 측을 대리했다. 중수부 수사로 기소된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장에 대한 형사사건에는 김앤장, 태평양, 목민, 화우, 율촌이 관련 피고인들 변론을 담당했다. ●수임료 어마어마… 욕심 낼 만 로또 관련 소송으로 변호인들이 받을 수 있는 수임료는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로펌의 한 변호사는 “소송을 통해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확정되지 않고 진행 중인 사건들이기 때문에 수임료가 명확하지 않다.”고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다. 다른 변호사는 “수임료 문제는 영업비밀이고 사안마다 달라 로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라면서도 “소송규모가 4000억원대라면 적어도 수십억에서 수백억원대 이상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대형로펌의 한 변호사는 “로또 사건은 법조종합선물세트라고 할 만큼 모든 종류의 소송을 다루는 사건인 데다 소송규모가 수천억원대여서 욕심을 낼 만한 사건”이라고 귀띔했다. ●민사·형사사건 판결취지 서로 엇갈려 시스템 설치 운영자에 대한 수수료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대해 민사소송을 맡은 1·2심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서울고법은 수수료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계약서의 29조3항1호를 “매출규모가 증가해 조정이 필요할 경우 조정을 시도하고 성립되지 않을 경우 계약의 갑인 국민은행측이 수수료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했다. 로또의 공익성을 감안한 판결인 셈이다. 반면 1심 재판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의 판단은 달랐다.“이 조항은 매출규모 급증에 따른 수수료의 과다지급으로 (국민은행측에)손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이 아니다.”며 원고인 KLS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특경가법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당시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장 이모씨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부는 “매출규모에 따른 수수료 변동조항을 두지 않아 실제 매출이 급증할 경우 엄청난 금액을 수수료로 지급해 복권사업자인 국민은행에 손실을 입힐 위험을 초래했다.”면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인 고법 민사부 판결대로라면 대검 중수부가 적용한 배임혐의 인정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형사사건의 항소심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고법의 판단이 주목된다.KLS 측을 대리한 한 변호사는 “형사사건에서 유죄선고가 났고 민사도 1심은 같은 취지였는데 이를 뒤집은 고법 민사부 판단이 대법원에서 유지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혜원여고에 ‘우정학사’ 기증

    이중근 부영 회장이 20일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혜원여고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지어 기증한다. 혜원여고 ‘우정학사’는 4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1실 4인용 기숙사 35실과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탈의실 등이 있다. 부영은 그동안 전국의 100여개 학교에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을 기증해 왔다.
  • “조상의 소중한 발자취 전하고 싶어”

    “40여년 동안 정성껏 수집한 고려·조선시대 유물을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모두 기증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사는 조만규(76)옹은 최근 동네에 있는 부흥고등학교에 고려 및 조선시대 유물 70여점을 기증했다. 이 학교는 기증받은 유물로 교내박물관을 만들어 최근 문을 열었다. 유물은 고려시대 흑유주병, 청자광주구병, 고려청자 잔과 접시, 조선시대 청와백자 주병, 상평통보, 마패 등이다. 골동품 시가로는 수백여만원에 이른다. 평양 출신의 조옹은 6·25전쟁 때 혈혈단신으로 부산으로 피란와 북부위생㈜의 대표이사를 지내다 2005년 퇴임했다. 그는 1960년대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취미삼아 도자기 등 골동품을 하나둘씩 사모았다.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일본 등 외국으로 무분별하게 유출되는 것이 안타까워 악착같이 유물을 수집했다. 이렇게 반평생에 걸쳐 모은 유물은 모두 2500여점.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억원어치에 이른다. 그는 나이가 들자 귀중한 유물을 여러 사람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진주박물관과 동아대 박물관 등 10여곳에 2000여점을 기증했다. 이어 50여년간 살고 있는 지역의 학교에도 교육용으로 도자기류 등을 내놓은 것이다. 수집을 하면서 골동품에 대한 안목도 키워 출장감정까지 한다는 조옹은 남은 소장유물 500여점을 곧 국립박물관 등에 기증하기로 했다. 조옹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조상의 소중한 발자취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중랑 ‘구민의 날’ 행사 풍성

    중랑 ‘구민의 날’ 행사 풍성

    중랑구는 12일 구민의 날(16일)을 기념해 15일부터 31일까지 중랑천 둔치, 구립운동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15일부터 3일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중랑천 둔치에서 ‘중랑시네마·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첫날에는 망우청소년수련관 한별단의 깃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퓨전 국악과 비보이 춤의 만남, 불꽃놀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상영 등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중랑 유스챔피언 선발대회’와 영화 ‘디워’를 마련했다. 마지막날에는 사물놀이·비보이 공연에 이어 김수희, 조항조, 김범룡 등 가수가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구민의 날 당일에는 망우동 구립잔디구장에서 구청 직원과 주민 등 6000여명이 함께 하는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연다. 체육대회는 각 동별 10인11각, 단체 줄넘기, 장애물릴레이, 소망탑 쌓기, 행운박 터뜨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몄다. 또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와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주민 나눔장터를 연다.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재활용품, 기증물품, 먹을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일 오후 7시3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전남대 음악과 정월대 교수가 지휘하는 중랑글로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올리고,31일엔 오후 6시부터 구청 옆 봉수대공원에서 대중가요, 풍물, 마술쇼 등을 공연하는 ‘시민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중랑문화원의 한국무용팀 공연,‘보윙스’의 현악 연주, 바이올리스트 유진박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 Local] 대구, 맛집 홈페이지 구축

    대구시는 ‘대구의 맛’을 전국에 홍보하기로 위해 맛집 홈페이지를 구축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선정했으며 8개 구·군에 공문을 보내 지역 내 대표 음식 및 음식점 정보도 요청했다. 시는 우선 ‘대구의 10미(味)’로 알려진 지역 대표 음식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대구의 10미는 따로국밥, 동인동 찜갈비, 야끼우동, 소막창구이, 복어불고기, 납작만두, 논메기 매운탕, 누른 국수, 무침회, 생고기 등이다. 또 들안길 등 대구의 대표적인 음식거리와 도심, 부도심 주요 음식거리도 소개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그저 친구가 좋아 친구가 좋아하는 산까지 사랑하게 된 이들이 있다. 학창시절때 뿐만 아니라 산에서 제2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용산고 28회 졸업생들. 이들이 용두팔 산악회의 멤버들이다. 이 산악회의 일곱 멤버가 졸업 31주년을 맞아 타이완의 가장 험난한 산, 남호대산으로 떠난다.●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영양과잉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너무 많이, 너무 빨리 먹어서 오히려 병들고 있다. 빨리 먹을 경우 비만은 물론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반대로 음식을 여러 번 씹어서 천천히 먹을 경우 치매 예방 등 건강관리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소식다작(少食多嚼)을 통한 장수비법을 공개한다.●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30분) 프로그램 진행솜씨,S라인의 몸매, 이름이 모두 비슷한 현영과 한영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한영은 노래 문제 출제 요원인 ‘도레미 패밀리’로 출연한 가운데 MC 남희석이 현영과 한영의 이름을 계속 헷갈려 코믹 해프닝을 연발한다. 현영과 한영은 서로의 S라인을 뽐내는 워킹대결까지 펼치며 라이벌전을 펼친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유럽 근대 예술가들의 생명수로 통했던 마법의 음료. 고흐는 이 음료가 없으면 화폭에 노란빛을 낼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아끼고 사랑했다. 그 음료는 훗날 그의 죽음에까지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인상파 미술과 자연주의, 상징주의 문학을 낳게 한 계기이자 치명적 악마의 유혹이었던 이 음료는 과연 무엇일까?●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자녀 수가 줄면서 직장일뿐만 아니라 가사, 육아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슈퍼대디’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아이를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방법까지 따로 시간을 내서 배우고, 아이의 교육까지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열성적이다. 아빠들의 변신,‘슈퍼대디’를 만나본다.●특집 SBS스페셜(SBS 오후 11시15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의 9박10일 간의 우주일정과 그녀가 직접 찍은 우주정거장 생활, 미공개 영상 등을 단독으로 첫 공개한다.9박10일 동안 우주정거장과 매일 교신을 하면서 실험내용을 파악하고 우주인의 신체상황을 원격진료로 체크하며 기록했던 지상 연구진들의 숨가쁜 일정도 소개된다.●장학퀴즈(EBS 오후 5시) 50점 제시어 ‘국제’에서 ‘나홀로 두 배 찬스’에 성공하며 440점으로 단독선두로 올라서는 경기 수지고 김민지양. 예측불가 후반전.240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던 서울 중산고 우동한군이 50점 제시어 ‘종교’ 문제에 ‘나홀로 두 배 찬스’를 성공하며 340점으로 2위에 올라서게 되는데….●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지난 20년간 경제발전의 결과로 중국의 환경오염은 심각해졌다. 또한 더 심화되는 빈부 격차 속에 농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 동시에 농부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가축 배설물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 朴전대통령 생가보존회장 피살

    朴전대통령 생가보존회장 피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보존회장 김재학(81)씨가 박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에서 피살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6일 오후 6시15분쯤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의 마당에서 김씨가 에어컨 설치 보조기사 강모(26·경북 예천군 감천면)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22분쯤 사고 현장에서 알몸으로 도주하는 용의자 강씨를 500m쯤 추격해 붙잡았다. 신고자 김모(50·구미시 진평동)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함께 생가를 구경하러 갔다 생가를 알몸으로 돌아 다니는 사람과 시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박 전 대통령 생가에 침입해 김씨의 옷을 모두 벗긴 뒤 노끈으로 손과 발을 묶고, 옷가지로 입을 틀어막은 상태에서 흉기로 머리와 가슴 등을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생가에 설치된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혀 있어 정치적인 목적 여부 등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우동 구미서장은 “강씨가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데 김씨가 나가라고 해 화가 나 죽였다고 진술했다.”며 “(강씨의) 전과 기록은 없고, 술과 마약은 먹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흉기는 생가에 있는 것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아직까지 정치적 발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씨의 직장 상사 조모씨는 “평소 강씨가 양복을 입고 작업장에 나오고 쓰레기를 책상 위에 올려 놓는 등 엉뚱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초등학교 교장 출신이며, 박 전 대통령의 10년 후배로 어린 시절부터 박 전 대통령과 친분을 이어왔다. 김씨는 또 지난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때 박 전 대표의 구미지역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았다. 박 전 대통령의 생가는 박 전 대통령이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던 곳으로 현재 생가와 안채, 분향소, 관리소 등 4채의 건물이 있다. ●박 전 대표 “어떻게 이런 일이”… 오늘 조문 한편 김씨의 피살 소식을 접한 박 전 대통령 큰 딸인 박 전 대표는 27일 오전 영안실이 마련된 순천향 구미병원에 조문할 예정이다. 이정현 전 특보는 “보고를 받은 박 전 대표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의 이면에 정치적 배경 등이 있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정책홍보비서관 한종태△정무운영〃 김희락 농림수산식품부 ◇임용 △기획조정실장 金在水△식품산업본부장 鄭勝△수산정책실장 裵鍾河 환경부 ◇실·국장급 △기획조정실장 文廷虎△환경전략〃 全炳成△국립환경과학원장 高允和△대통령실 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 白奎錫◇국·과장급△대변인 李定燮△정책기획관 尹丞準△기후대기정책관 尹鍾洙△물환경정책국장 洪晙碩△상하수도정책관 金鍾天△자연보전국장 金智泰△자원순환〃 鄭然萬△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李弼載△금강유역환경청장 全泰峰△원주지방〃 金鎭錫△운영지원과장 吳鍾極 경찰청 ◇총경급 전보 (본청) △홍보담당관 박병국△감사〃 원경환△교통기획〃 정철수△운영지원과장 안병정△규제개혁법무〃 김귀찬△인사〃 윤성태△장비〃 김교태△생활안전〃 정순도△생활질서〃 박경민△특수수사〃 정해룡△형사〃 이상원△마약수사〃 전기완△수사국(금융정보분석원파견·경정 승) 임성덕△인권보호센터장 김금석△수사국(형사사법통합정보체계추진단파견) 허경렬△대테러센터장 박병동△경호과장 박노현△정보1〃 김창룡△정보2〃 정용선△정보3〃 이용표△정보4〃 전석종△보안1〃 김성근△보안2〃 최경식△보안3〃 김덕섭△외사기획〃 조규철△외사수사〃 김기용△발전전략팀장(경정 승) 설광섭△경찰혁신〃(〃) 김종호△혁신단(행안부 파견·〃) 윤소식(경대)△총무과장 구본걸△교무〃(경정 승) 김성중△경찰학과장 박운대△지방이전추진단장 김영석△치안정책연구소 김인규(종합)△총무과장 강현신△교무〃 송갑수△건설단장 이철구(중앙)△총무과장 이창무△교무〃(경정 승) 배영철(수사원)△총무〃 박재현△교무〃 정지효(병원)△총무〃 박종위(국과수)△총무〃(경정 승) 송호림(서울)△청문감사담당관 박청규△경무과장 홍익태△인사교육〃 정인식△정보통신〃 박진규△생활질서〃 이진구△지하철경찰대장 채수창△수사과장 조성훈△형사〃 이만희△광역수사대장 이조훈△교통안전과장 윤종기△교통운영실장 김덕한△경비1과장 명영수△경비2〃 이승철△정보2〃 조희현△보안1〃 황규욱△보안2〃 정영호△외사〃 김치원△22경찰경호대장 구은수△1기동대장 김병구△4기동〃 장향진△정부중앙청사경비〃 홍동표△특수기동〃 한영수△종로서장 우문수△서대문〃 백승엽△혜화〃 허영범△영등포〃 이철성△성동〃 박근순△동작〃 임계수△광진〃 이병하△서부〃 이성억△강북〃 이승현△중랑〃 박종수△강서〃 고귀영△서초〃 남현우△양천〃 박상융△송파〃 강신명△노원〃 최동해△방배〃 최종헌△수서〃 정수일(부산)△홍보담당관 박화병△청문감사〃 조한성△정보통신〃 이갑형△수사과장 김충규△생활안전〃 박노면△형사〃 김희웅△외사〃 최경호△중부서장 신동건△영도〃 이문기△동부〃 이종석△서부〃 장무식△금정〃 박길수△연제〃 김인규△사상〃 양두환(대구)△홍보담당관(경정 승) 안종익△청문감사〃 김동영△경무과장 최성원△정보통신담당관(경정 승) 황성모△생활안전과장(〃) 홍재호△수사〃 백준태△경비교통〃(경정 승) 이성호△정보〃 조두원△보안〃 조헌배△경무과(대기) 박형경△중부서장 서상훈△동부〃 도범진△북부〃 서진교△달성〃 박성수△성서〃 이현희(인천)△정보통신담당관 이창균△생활안전과장 이기옥△수사〃 한춘복△경비교통〃 가세로△정보〃 김영열△국제공항경찰대장 배상훈△중부서장 조기준△부평〃 정홍근△서부〃 윤석원△계양〃 안중익△연수〃 김종구△강화〃 이상원(광주)△홍보담당관(경정 승) 김재석△청문감사〃 안동준△경무과장 이윤△생활안전〃 김재병△정보〃 정찬명△보안〃 오진선△동부서장 황호선△북부〃 박봉기△남부〃 윤재문(대전)△홍보담당관 이자하△청문감사〃 전재철△경무과장 유충호△생활안전〃 양우석△수사〃(경정 승) 남승기△중부서장 황운하△서부〃 이기병(울산)△홍보담당관(경정 승) 정진규△청문감사〃(〃) 이순용△경무과장 박태식△정보통신담당관(경정 승) 이광석△경비교통과장(〃) 김원환△생활안전〃(〃) 김수영△정보〃 손정근△보안〃 박동식△중부서장(경정 승) 이주환△울주〃 김주전(경기)△제1부 경무과장 김규현△〃 정보통신〃 이강순△〃 경비〃 박춘배△제2부 생활안전〃 권세도△〃 수사〃(경정 승) 유진형△〃 형사〃 오동욱△제3부 정보〃 김정훈△제4부 생활안전〃 홍순광△〃 경비교통〃 최영덕△〃 경무〃 김덕기△〃 정보보안〃 정임수△기동대장 강성채△수원남부서장 박노산△과천〃 박화진△성남수정〃 이정근△성남중원〃 김용수△분당〃 한풍현△부천중부〃 김성훈△의정부〃 이경필△일산〃 이기태△광명〃 이한일△안산상록〃 신기태△시흥〃 강성공△평택〃 신상석△남양주〃 이문국△화성〃 윤대표△화성서부〃 김정섭△파주〃 박성호△용인〃 최종덕△포천〃 양종렬△김포〃 노혁우△여주〃 김용택△양평〃(경정 승) 김해경△가평〃 노승일△연천〃 이경택△구리〃 정경모(강원)△홍보담당관(경정 승) 이의신△청문감사〃(〃) 김종관△생활안전과장(〃) 이호준△수사〃(〃) 김성권△경비교통〃 허만영△춘천서장 이병찬△강릉〃 김성문△원주〃 김상운△동해〃 김영태△태백〃 윤대근△속초〃 김춘섭△영월〃(경정 승) 김경득△횡성〃 황덕규△고성〃(경정 승) 이맹호△철원〃(〃) 김조경△화천〃 김두연(충북)△홍보담당관(경정 승) 이동섭△생활안전과장(〃) 전병용△수사〃 이세민△경비교통〃(경정 승) 김재선△정보〃 이찬규△보안〃 김성국△청주상당서장 나경옥△충주〃 이원구△제천〃 신정배△영동〃 박세호△보은〃 신현옥△진천〃 임호선(충남)△홍보담당관(경정 승) 이종욱△청문감사〃 김익중△경무과장 조영수△수사〃(경정 승) 김택준△서산서장 이상로△공주〃 조원구△서천〃 김헌기△연기〃(경정 승) 고경철△금산〃(〃) 김화순(전북)△홍보담당관 하태춘△청문감사〃 김종길△경무과장 강이순△정보통신담당관(경정 승) 김영일△수사과장 정성기△경비교통〃 강신후△정보〃 나유인△보안〃 신상채△전주완산서장 한기만△전주덕진〃 이상선△군산〃 김명중△정읍〃 강인철△남원〃 이평오△김제〃 이승길△완주〃 유선문△부안〃 양희기△순창〃(경정 승) 이강수△장수〃 백순상(전남)△홍보담당관 김진희△청문감사〃 김장완△정보통신〃 윤동길△생활안전과장 한재숙△정보〃 박동남△목포서장 한기민△여수〃 김두만△순천〃 이상기△나주〃 류복열△광양〃 박승주△고흥〃 김학중△영광〃 양성진△화순〃 정성채△영암〃 노병현△강진〃 김남현△담양〃(경정 승) 조종림△곡성〃 허남석△완도〃 정광록△무안〃 민갑룡(경북)△홍보담당관 김진표△청문감사〃 서현수△경무과장 권영하△정보통신담당관 이석봉△수사과장(경정 승) 송병일△경비교통〃(경정 승) 이준섭△정보〃(〃) 정창배△보안〃 전종석△포항북부서장 김재학△구미〃 정우동△영주〃 장대봉△문경〃(경정 승) 임병하△경산〃 배봉길△칠곡〃(경정 승) 송민헌△청도〃 이태선△울진〃(경정 승) 김기출△예천〃 정용삼△성주〃 김항곤△청송〃 박건찬△영양〃 김광식△군위〃 임주택△고령〃 김수희(경남)△홍보담당관 박승현△경무과장 백광술△정보통신담당관 허남학△경비교통과장 오병국△수사〃(경정 승) 백승면△정보〃 장충남△보안〃(경정 승) 배상석△외사〃 김항규△창원중부서장 강선주△마산중부〃 김양수△진주〃 임종식△김해〃 윤창수△진해〃(경정 승) 배영철△양산〃 하진태△밀양〃 조성환△거제〃 김흥진△거창〃 홍직헌△합천〃 변항종△고성〃 이노구△창녕〃 전창학△하동〃(경정 승) 차상돈△남해〃(〃) 박경수△산청〃(〃) 오성환(제주)△홍보담당관(경정 승) 우형호△청문감사〃 박영진△경무과장 강명조△수사〃 송양화△경비교통〃(경정 승) 고승욱△정보〃 강호준△보안〃(경정 승) 이완우△동부서장 김동규△서귀포〃 오영기(본청)△운영지원과(교육) 이상정 김근식(경정 승) 김근식 임용환 이기창 권기선(경무과(교육))△서울 이중구 최현락△대구 최병헌△울산 김성식(경정 승)△경기 박명춘 강덕중△강원 정명균 정승호△전남 안병갑△경북 현재섭△인천 이성형(경정 승)△경북 오동석(〃)△경남 박이갑(〃)△서울 김석돈(〃)(본청)△운영지원과(교육) 조상현(경정 승)(경대)△총무과(교육) 남병근(경정 승)(경무과(교육))△서울 김창식(경정 승)△광주 김원국(〃)△서울 김병수(〃) 연정훈(〃)△전북 황종택(〃)△경기 추수호(〃)△경남 채주옥(〃)(서울청)△경정 (승) 우종수 박찬흥 최석환 손영진(경무과(대기))△대구 김규칠△인천 신동곤△광주 천승범△경기 박윤신 박종규 김석암 이한명△충남 박종국△경북 남규덕 남병상△경남 박동신 정동찬(서울청)△경정 배위환
  • 장기 미제 아동실종 실마리 풀리나

    정부가 어린이 실종수사 전담기구를 만들기로 함에 따라 ‘장기미제(長期未濟) 어린이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가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을 모은다. 23일 경찰청과 사단법인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에 신고된 8세 이하 어린이 실종사건은 모두 2206건으로 나타났다.2006년에도 이와 비슷한 2290건에 이르렀다. 어린이들은 집 밖으로 나와 뛰어놀기에 알맞은 봄에 주로 실종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에 234건(전체의 10%),4월 267건(12%),5월 230건(10%)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2006년(각 240·262·314건)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1993년부터 15년 동안 흔적을 찾지 못하는 실종 어린이 가운데 수사 진척이 기대되는 108건을 선별해 재수사를 하기로 했다.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에게는 50만∼2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2000·2001년 전남 강진에서 잇따라 실종된 김성주(당시 6세)·김하은(7세)양의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경찰서는 최근 강력반 형사들로 구성된 실종 아동 수사전담팀을 신설했다. 성주양은 2000년 6월15일 오후 2시쯤 강진동초등학교 후문에서 실종됐다. 하은양은 이듬해 6월1일 오후 1시쯤 중앙초교에서 남포리 집으로 오다 모 여고 근처의 건널목에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두 어린이들이 이동한 구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 또 실종장소 근처의 도로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다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2003년 10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갔다가 성불사 근처에서 실종된 모영광(2세)군의 사건도 재수사에 착수했다. 모군의 나이가 어린 만큼 탐문수사와 함께 아동보호시설에 신규 입소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나주봉 회장은 “실종사건은 단순 가출과 달리 살해 등 끔찍한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예가 많아 신속하면서도 강력한 초동수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전국종합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벡스코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5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화제를 모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전시·컨벤션센터) 확충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갖고 벡스코 시설 확충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한 뒤 올 8∼9월쯤 타당성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시는 벡스코의 경우 5년 연속 흑자와 함께 가동률 증가, 관련 산업 발달 등의 추세로 인해 기존 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벡스코는 지난해 가동률이 60%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2012년에는 70%로,2010년부터 전시시설 부족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운영난 상봉터미널 4월 중 폐쇄키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인 상봉터미널이 운영난 등으로 오는 4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봉터미널 운영회사인 신아주의 사업면허 폐지 신청과 관련해 대법원은 최근 “서울시는 사업면허 폐지 신청을 허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신아주는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1997년부터 13차례에 걸쳐 서울시에 사업면허 폐지를 요구했으나 서울시가 불허하자 2004년 소송을 제기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상봉터미널 사업면허 폐지를 받아 들일 수밖에 없다.”며 “시민 불편 등을 감안해 최대한 터미널 폐지를 늦추더라도 오는 4월중에는 폐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봉터미널은 1985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약 2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시는 중랑구 망우동 대체부지로 터미널을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라면·과자값 줄줄이 올라

    라면·과자값 줄줄이 올라

    식음료 제품의 가격인상이 거세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이 겹치면서 3월까지 줄줄이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라면값이 오른다. 농심은 20일부터 신라면(1봉지)은 650원에서 750원(15.4%), 짜파게티는 750원에서 850원(13.3%), 큰사발면은 900원에서 1000원(11.1%)으로 각각 100원씩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뚜기는 이달 들어 소면(900g) 값을 2020원에서 2260원으로 11%,CJ제일제당도 가쓰오우동(506g)을 4100원에서 4400원으로 7% 올렸다. 과자값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농심의 새우깡은 20일부터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오른다. 오리온은 닥터 유(Dr.You) 신제품 4종을 내놓았는데 가격이 종전 과자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 닥터유 통밀다크초콜릿케이크의 경우 g당 가격이 14.28원으로 초코파이(7.14원)의 두 배다. 초코파이도 지난해 12월 1박스(12개들이·총 420g)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랐다. 롯데·해태제과 등 메이저 제과 업체들도 가세했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으로 롯데샌드를 700원(80g)에서 1000원(100g)으로 300원 올리는 등 10여개 품목에 대해 15%가량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 1월에는 드림파이를 2800원(1박스)에서 30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 과자와 빙과류 200여개 품목의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음료업계도 거들고 있다. 롯데칠성 해태음료 등 음료 업계는 20일부터 음료 값을 인상한다. 롯데칠성은 15개 제품에 대해 출고가 기준 탄산음료는 4∼7%, 주스는 7∼12% 올린다. 예컨대 콜드포도는 240㎖가 620원에서 700원으로 12%, 칠성사이다는 500㎖ 1병이 575원에서 600원으로 오른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흰우유에 이어 가공우유 값을 곧 올린다. 지난달 중순 흰우유 1000㎖ 가격을 1750원에서 1850원으로 올린 매일유업은 바나나우유 등 가공유 제품도 조만간 10%가량 올리기로 했다. 남양유업도 지난해 말 일반 흰우유(맛있는우유GT) 값을 6%가량 올린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곡물가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유가 상승으로 물류비도 상승하고 있어 식음료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문병권 중랑구청장 상봉·망우 개발

    [구청장 현장브리핑] 문병권 중랑구청장 상봉·망우 개발

    “올해 구정 방향은 안착(安着)이 아니라 완착(完着)입니다.” 14일 중랑구 상봉동 강원산업연탄공장 부지의 개발 현장을 찾은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올해의 구정 구상을 ‘완착’이라는 한마디로 요약했다. 문 구청장은 조용한 외곽주거지역으로 여겨지던 중랑구에 최고 47층에 이르는 초고층 건물을 유치하고,14만 7336㎡에 이르는 강북문화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의 밑그림을 바꾸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올해는 도시 재건축을 완전하게 착근시켜 큰 그림을 완성시킬 터”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동북권의 허브로 태어난다 최근 상봉·망우동을 아우르는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안에 있는 강원산업연탄공장 부지에 초고층 복합건물 3개동을 올리는 개발계획이 시작됐다. 그동안 도시재정비위원회, 구의회 의견 청취, 공청회 등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문 구청장은 “드디어 지역에 41∼47층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게 됐다.”면서 “이는 우리 구가 동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봉터미널 부지에는 2만 8520㎡ 규모의 상업·업무·문화를 담은 건물이 조성되는 등 총 50만 5738㎡에 이르는 복합단지가 개발된다. “연면적 10만㎡에 달하는 공간에 문화·유통·편의시설을 갖춘 다기능 공간인 망우복합역사가 들어서면 상봉동과 망우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과 하나되는 생태도시 구 서북지역이 상업도시로 개발된다면 동남지역은 생태도시로 불릴 만하다. 면목동 망우묘지에 있는 분묘를 이전하고 생태와 역사가 녹아있는 134만㎡ 크기의 공원을 만드는 ‘망무묘지 공원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우선 연내 신내동 봉화산과 면목동 용마산에 공원을 짓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봉화산 근린공원(5만 8195㎡)에 농구·족구·게이트볼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등산로를 조성하고, 용마산 가족공원(3만 7440㎡)에 마을마당·산림욕장·잔디마당 등을 설치한다. 또 면목동 서일대 주변과 용마폭포공원, 망우동 돌산공원, 신내동 주민휴식공원 등에 공원을 만들어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교육경비보조금을 45억원으로 대폭 올려 학교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고, 개방형 자율고인 원묵고등학교에 이어 올해는 면목동에 기숙형 고등학교를 유치해 새로운 학습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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