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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세미의 인생수업] 겨울 여행

    [유세미의 인생수업] 겨울 여행

    막연하던 불안이 현실이 됐다. 설마 하며 애써 고개 돌리던 일이 어깨를 확 잡아채며 당신 일이라고 못박아 줄 때까지 왜 그렇게 어정쩡했을까. 마흔다섯 기로씨는 지난 연말까지 D물산 사람이었다. 회사가 그의 인생이었다. 슬슬 퇴직 준비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주변 잔소리에도 아직 멀었다거나 달리 할 줄 아는 게 있어야지, 말꼬리를 흐리며 웃어넘겼다. 그러다가 회사의 냉정한 퇴직 권유에 쓰다 달다 한마디 해 보지도 못한 채 밀려났다. 퇴사 소식을 듣자 길가다 낯모르는 사람에게 한 대 얻어맞은 표정이 된 아내, 뿌루퉁해진 딸을 보기도 불편했다. 출근이 더이상 없다는 사실은 그를 엉거주춤하게 만들었다. 괜히 일찍 일어나 얼굴 비비며 거실을 서성이다가 그마저 눈치 보여 바람이나 쏘이고 오겠다고 나선 길이 남해 바다. 여행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언제였나. 기차에서 내려 뽀얀 국밥을 앞에 두고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거나 딱히 돈을 써 본 기억이 없다. 일만 하면서도 늘 쪼들리는 생활 때문에 아내에게 면목이 없었다. 소매 끝이 닳아빠진 와이셔츠만 입어도 기로씨는 불평하지 않았다. 월급쟁이가 체질이라 생각하고 그저 회사가 좋았다. 젊고 똑똑한 후배들을 이해할 수 없는 순간도 그저 내가 구식인가, 허허 웃어넘겼다. 사장이며 임원들의 꼰대 짓에도 워낙 그렇거니 맞추는 것도 그의 방식이었다. 위아래로 낀 세대라 숨막히는 40대라고 하지만 기로씨는 그런 회사에 있는 시간들이 익숙하고 안전하다 여겼다. 그런 회사를 그만두자 물고기가 물 밖으로 튕겨져 나온 듯 때때로 숨을 쉬기 어렵다. 바닷가에 있는 절이라 유명하다는데 과연 여기 절이 있을까싶게 노천 가게들이 왁자하다. 뜨끈한 어묵, 기름에 튀기는 호떡, 즉석에서 말아 주는 우동, 조악한 기념품에 우렁찬 호객소리까지 섞여 시장판이 따로 없다. 기로씨는 그들의 모습을 구경한다. 한겨울 노천 장사지만 그들은 싱싱하다. 의기양양하다. 그 골목을 지나니 그에게도 넘치는 활력이 묻어온 듯하다. 바닷가를 따라 한참을 걷자 해산물을 파는 포장마차가 줄줄이 모습을 드러낸다. 입구에는 전복, 해삼, 낙지, 멍게, 개불, 고둥이 힘 좋게 저마다의 그릇에 담겨 있고 이를 건져 즉석에서 썰고 담는 여인들은 활기에 넘친다. 바닷바람에 섞인 웃음소리도 펄떡펄떡 뛰는 듯하다. 맑은 소주를 한 잔 털어 넣고 꼬득꼬득한 해삼을 씹자 바다가 입속으로 확 들어오는 듯하다. 그 바다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기로씨는 분명 열심히 살았는데 회사를 그만두니 그동안 해 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쓸쓸해진다. 빈손이다. 다시 뭔가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목을 죄어 오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돈도 없고 자신도 없다. 마흔 중반의 가장이지만 때때로 어린애처럼 울고 싶어지는 때가 있나 보다. 기로씨는 지금이 그렇다. 혼자 와서 골고루 못 먹어 어쩌냐며 접시를 내미는 주인 아줌마가 기분 좋게 웃는 바람에 그도 따라 웃는다. 멍게는 서비스란다. 그러면서 하는 말 “기운 내요”. 초면의 그녀에게도 울고 싶은 마음이 들켰나. 그러면서도 묘하게 위로가 된다. 멍게가, 그녀의 한마디가. 인생은 어쩌면 혼자 하는 겨울여행 같다. 작은 시련에도 몸을 움츠리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다. 춥고 외롭다. 그러나 중간중간 따끈하고 싱싱한 또 다른 이들의 인생을 만나며 고단한 몸을 녹이고 쉰다. 힘들던 마음도 그렇게 다시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에 오르면 막연하던 기로씨의 불안도 새롭게 시작될 2막 인생에 대한 기대와 용기로 바뀔 듯하다. 그게 겨울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 [인사] 새마을금고중앙회, KEB하나은행, 양주시, 고양시

    ■ 새마을금고중앙회 ◇ 부문장 △ 준법지원부문 조강영 △ MG인재개발원 원장 강왈구 △ IT부문 김문호 △ 사회공헌금융부문 이용우 △ 자금운용부문 김상헌 ◇ 본부장 △ 전략기획본부 전성기 △ 총무본부 심동보 △ 대외협력홍보본부 김동욱 △ 리스크관리본부 김호술 △ 관재계약본부 반영식 △ IT부문 IT기획본부 임기철 △ IT개발본부 백경섭 △ 정보보호본부 강창기 △ 금고경영지원기획본부 박도형 △ 금고여신금융본부 황길현 △ 디지털금융본부 강신철 △ 예금자보호실 박재경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장경수 △ 금융기획본부 이미향 △ 자금관리본부 위덕현 △ 대체투자본부 박준철 △ 공제기획본부 김훈기 △ 공제지원본부 이종성 △ 검사기획본부 유인석 △ 검사감독1본부 김동화 △ 검사감독2본부 서상민 △ 검사감독3본부 김종만 △ 감사본부 조근준 △ 비서실 강상수 △ 서울지역본부 김지윤 △ 부산지역본부 박광제 △ 대구지역본부 이재설 △ 인천지역본부 유경진 △ 광주전남지역본부 정찬호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정인순 △ 울산경남지역본부 김정신 △ 경기지역본부 장경준 △ 강원지역본부 신윤식 △ 충북지역본부 강명성 △ 전북지역본부 박혜식 △ 경북지역본부 김원규 △ 제주지역본부 김한신 ■ KEB하나은행 <전보> ◇ 부장 △ 디지털개발부 계용근 △ 종합리스크관리부 김병규 △투자전략부 김봉수 △ 정보보호부 김용찬 △ 자금세탁방지부 김원호 △ 인재개발부 김진석 △ 손님빅데이터센터 김창영 △ 홍보부 김창현 △ IPS부 김학년 △ 인사부 김한욱 △ 신용리스크관리부 문홍배 △ 외환사업지원부 박경은 △ GlobalDigital센터 박정운 △ 직원행복부 배재식 △ IT금융개발부 서영석 △ 신용감리부 송영호 △ 준법지원부 심우창 △ IT시스템운영부 오귀택 △ 개인여신심사부 유용무 △ 영업지원부 유지원 △ IT기획부 이찬인 △ 손님투자분석센터 장준영 △ 증권대행부 전병우 △ IT정보개발부 최영민 ◇ 지역본부장 △ 이수역 겸 사당동 계정희 △ 창원 고광필 △ 하남공단 김경현 △ 구로역 김광휘 △ 화곡역 김연익 △ 방배동 김자원 △ 내자동 김재화 △ 무역센터 겸 삼성1동 김종홍 △ 구미 김치환 △ 대구 김호만 △ 울산 모종민 △ 신촌 겸 신촌역 문성혁 △ 세종한누리 민창현 △ 수유역 겸 수유동 겸 창동 박성숙 △ 방이동 박태화 △ 구리역 서태석 △ 영업1부 신동열 △ 평촌범계역 심재범 △ 야탑역 겸 야탑동 양철진 △ 사상 우기상 △ 광주금융센터 우승구 △ 장안동 윤종선 △ 대전금융센터 윤준상 △ 관저동 이성복 △ 여의도 이용현 △ 삼선교 겸 동소문 이은주 △ 미아사거리역 이재춘 △ 수원금융센터 겸 매탄 이종권 △ 온양 이지준 △ 인천 이창환 △ 천안공단 이훈근 △ 서초센터 장성준 △ 용인 장일호 △ 분당금융센터 전기승 △ 진주 정대식 △ 청주 정무영 △ 동탄 정병현 △ 둔촌역 겸 길동사거리 정재훈 △ 삼성역기업센터 조영복 △ 부천 최선종 △ 천안두정금융센터 최춘서 △ 수지 겸 풍덕천 한병철 ◇ 지점장 △ 삼산 강래석 △ 트윈타워 강명주 △ 여의도광장 강연운 △ 압구정PB센터 강원경 △ 법조타운 골드클럽 PB센터 강지현 △ 안동 강현택 △ 인천법조타운 강환복 △ 양산 고동호 △ 철산동 고창효 △ 진천동 공명화 △ 신천동 권비호 △ 신방동 금인철 △ 반포남 김광일 △ 보라매 김규헌 △ 경기광주 김기철 △ 목동남 김대용 △ 안양 김대환 △ 중촌동 김덕화 △ 정관 김동준 △ 문래역 겸 문래동 김민범 △ 영등포금융센터 김봉제 △ 송도신도시 김상기 △ 인천논현 김상동 △ 석촌역 김성도 △ 신목동 겸 목동14단지 김성복 △ 익산중앙 김성수 △ 종로5가 김성욱 △ 은평뉴타운 김성중 △ 고덕역 김순호 △ 화명동 김승현 △ 달성 김연수 △ 대치동 골드클럽 PB센터 김연준 △ 대구중앙 골드클럽 PB센터 김영숙 △ 마포역 김영호 △ 강남파이낸스PB센터 김용태 △ 신월동 김유희 △ 범어동 김정근 △ 대림역 김정훈 △ 서빙고 김종필 △ 부천상동역 김종협 △ 봉덕 김진겸 △ 대흥동 김창근 △ 도당동 김창주 △ 용산전자상가 김태원 △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김태자 △ 이천 김형국 △ 장산역 김형주 △ 공항로 김홍영 △ 강서 김효중 △ 비래동 김희자 △ 한남1동 남강우 △ 파리 남궁새움 △ 시지 남정엽 △ 삼산동 남필순 △ 판교역 남형식 △ 도곡PB센터 노승규 △ 구성언남 노태성 △ 율량동 류금식 △ 신영통 류승기 △ 도곡렉슬 류제봉 △ 부전동 류철수 △ 우방타운 박경근 △ 올림픽선수촌PB센터 박미경 △ 노원역 박미영 △ 마석 박병권 △ 동대문 박병호 △ 성남중앙 박상진 △ 수원서문 박성원 △ 양주금융센터 박영미 △ 용문역 박완희 △ 김포신도시 박유진 △ 성북동 박은정 △ 오정동 박인호 △ 학동역 박재수 △ 원곡동외국인센터 박재홍 △ 청담사거리 박재환 △ 코엑스 박재훈 △ 송파 겸 방이역 박제빈 △ 강남금융센터 박지성 △ 이태원 박찬범 △ 마산금융센터 박창수 △ 일산대화 박춘봉 △ 선릉역 박태준 △ 창동역 반재호 △ 공덕동 배창욱 △ 신천역 백승진 △ 성환 백종돈 △ 석수 서광석 △ 둔산 골드클럽 PB센터 서명진 △ 정릉 서영민 △ 마포 서유석 △ 광교신도시 서윤희 △ 신사역 소재호 △ 홍성 손치세 △ 국제전자센터 송옥근 △ 도마동 송정섭 △ 공주 송중호 △ 서산 겸 서산지원 송태성 △ 시화공단 신동석 △ 천안 신동일 △ 역삼역 신영호 △ 합정역 신진식 △ 문정동 신홍국 △ 원주혁신도시 신홍주 △ 당산역 안창환 △ 하남 양상종 △ 소공동 양승남 △ 방배서래 골드클럽 PB센터 양재혁 △ 응봉삼거리 엄정헌 △ 방학동 엄태성 △ 성남공단 오병권 △ 숭의동 오선향 △ 거여동 오세원 △ 용전동 오세진 △ 분당미금 오인자 △ 면목동 겸 면목역 오하성 △ 노은중앙 우영화 △ 구미4공단 우차구 △ 법조타운 원영준 △ 광명 유경희 △ 천호동 유중근 △ 송탄 유충선 △ 고대 유현규 △ 부사동 윤강호 △ 성동 이건복 △ 개봉동 이경남 △ 수원 이경태 △ 평택 겸 평택중앙 이경하 △ 오산중앙 이기문 △ 여의도금융센터 이동근 △ 고척동 이동수 △ 양재중앙 이두형 △ 평촌꿈마을 이명석 △ 방배서래 이범환 △ 원주 이병건 △ 대전법조센터 이병선 △ 조치원 이병식 △ 오류동 이선주 △ 시흥 이성곤 △ 청량리역 겸 용두동 이성은 △ 강남역금융센터 이성환 △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 PB센터 이수현 △ 김포 이승규 △ 망원역 이승식 △ 죽전 이영배 △ 대덕특구 이용록 △ 탄현역 이용모 △ 풍납동 겸 강동구청역 이용배 △ 도안 이원석 △ 이촌동 이응석 △ 역삼중앙 이일로 △ 세종 이장수 △ 숙대입구역 겸 남영동 겸 청파동 이장우 △ 서초남금융센터 이재호 △ 화양동 겸 건대역 이정우 △ 삼성역 이정현 △ 압구정역PB센터 이종면 △ 대치중앙 이종택 △ 인천국제공항 이종혁 △ 연수 이진섭 △ 진주중앙 이징호 △ 동성로 이현직 △ 홍제역 임충열 △ 신정동 겸 신월7동 임혜영 △ 가산디지털역 장세묵 △ 영주 장원수 △ 물금신도시 장필식 △ 천천동 전정숙 △ 을지로6가 전진수 △ 구로상가 전호영 △ 서천 정경구 △ 시화 정길영 △ 통영 정수동 △ 행당동 정영석 △ 은평신사 정익현 △ 노원동 정해완 △ 63빌딩 조경희 △ 황실 조민규 △ 강남대로 조병현 △ 서면 조상우 △ 대구광장 조영순 △ 이촌동 골드클럽 PB센터 조윤식 △ 가락중앙 조현호 △ 태안 조훈경 △ 아시아선수촌PB센터 주명희 △ 미금역 차재진 △ 후곡마을 천명성 △ 전민동 천영희 △ 방화동 최규현 △ 효자동 최병학 △ 런던 최성호 △ 약수역 최수길 △ 돈암동 최승남 △ 부천시청역 최영수 △ 월곡동 최익범 △ 신탄진 최장희 △ 중산 최재호 △ 동광동 최정식 △ 인천금융센터 최지언 △ 서초로 최천범 △ 청담동 최현수 △ 방배금융센터 최형택 △ 서울아산병원 하송암 △ 황금동 한미애 △ 구월동 한승봉 △ 산본 한승헌 △ 일원동 한우동 △ 서압구정 한충현 △ 도곡동 허대원 △ 오산 현정규 △ 대치역 홍기인 △ 첸나이 홍대기 △ 신반포 홍성혁 △ 응암동 홍승범 △ 초량 황규진 △ 세종아름 황길선 △ 삼성전자[005930] 황지섭 ◇ RM △ 공덕역 강용식 △ 영업부 김경훈 △ 투자금융부 백승훈 △ 삼성역 손명원 △ 강남역금융센터 이강곤 △ 기관사업지원부 이병민 △ SK센터 이현주 △ LS용산타워 이형국 △ 남서울 정혜원 △ 주안공단 황순주 △ 역삼역금융센터 강흥원 △ 마산금융센터 김강 △ 안산금융센터 김경미 △ 양재역 김도형 △ 잠실역금융센터 김종민 △ 대전금융센터 노미성 △ 남대문 박대준 △ 천안두정금융센터 박진구 △ 기관사업지원부 송종관 △ 남동기업센터 엄중걸 △ 삼성역기업센터 유강석 △ 반월기업센터 윤석정 △ 판교 이경숙 △ 서대문 이덕규 △ 계동 이동원 △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이중현 △ 삼성센터 이희곤 △ 사상 전봉기 △ 기관사업지원부 정현택 △ 현대모터금융센터 주정돈 △ 천안공단 주정현 △ 압구정금융센터 편승희 △ 수유역 황성균 ◇ Gold PB △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권희원 △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봉제 △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 김윤상 △ 강남파이낸스PB센터 김현규 △ 영업1부PB센터 서원용 △ 청담동 골드클럽 이숙남 △ 서현역 골드클럽 조진영 △ 압구정PB센터 조혜란 ◇ 개설준비위원장 △ 타이베이 이동주 ■ 양주시 ◇ 4급 △ 복지문화국장 성열원 △ 교통안전국장 김용훈 △ 도시성장전략국장 직무대리 김남권 ◇ 5급 △ 자치행정과장 최상기 △ 기획예산과장 심영종 △ 기업경제과장 이운석 △ 대중교통과장 권순용 △ 차량관리과장 조명희 △ 주택과장 권혁인 △ 토지관리과장 양윤석 △ 농촌관광과장 전춘 △ 은현면장 직무대리 박홍수 △ 장흥면장 이승대 △ 양주1동장 직무대리 신영균 △ 회천4동장 이기호 △ 의회사무과 전문의원 정미순 ■ 고양시 ◇ 5급 승진 △ 기업지원과장 김판구 △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홍효명 △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장 김성구 △ 도로관리시업소 도로관리과장 조용주 △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황숙연 △ 덕양구 주교동장 정구학 △ 양구 고양동장 이동희 △ 덕양구 능곡동장 이한기 △ 덕양구 화정1동장 박광영 △ 덕양구 행신1동장 안홍근 △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신건국 △ 일산동구 중산동장 길영훈 △ 일산서구 일산1동장 김수훈 △ 일산서구 송산동장 강병의 △ 교육파견 정준배 ◇ 5급 전보 △ 언론홍보담당관 윤경진 △ 예산담당관 최현석 △ 법무담당관 주시운 △ 주민자치과장 박성식 △ 전략산업과장 양재관 △ 평생교육과장 홍길표 △ 문화예술과장 전종학 △ 문화유산관광과장 윤병열 △ 농업정책과장 남기준 △ 덕양구도서관과장 이은진 △ 하수행정과장 서중배 △ 차량등록과장 박노선 △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황현식 △ 덕양구 건축과장 황수연 △ 덕양구 성사2동장 강득모 △ 일산동구 세무과장 김동문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장 김영범 △ 일산동구 안전건설과장 김충현 △ 일산동구 교통행정과장 박상익 △ 일산동구 백석1동장 안정국 △ 일산동구 마두2동장 안영우 △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유선준 △ 일산서구 산업위생과장 유영열 △ 일산서구 일산2동장 김진구 △ 일산서구 일산3동장 이수용 △ 일산서구 주엽2동장 박성강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경자년(庚子年), 둥근 해가 떴습니다 - 김해 천문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경자년(庚子年), 둥근 해가 떴습니다 - 김해 천문대

    #김해천문대 #수로왕허황옥 #일출명소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 2020년은 12지간, 혹은 십이간지 순서에 따르면 쥐의 해다. 흔히들 입으로 따라 외던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라는 12지간 순서 중에서도 올해 경자년(庚子年)은 제일 처음 등장하는 ‘자(子)’의 해인 것이다. 한 마디로 올해부터 다시 12간지가 새로이 돌기 시작한다는 말이다.또한 ‘자(子)’라는 말은 처음을 뜻하는 말이기도 해서 오후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를 가르켜 ‘자시(子時)’라고도 부르며 ‘자정(子正)’은 정확히 0시 00분을 뜻한다. 이모저모를 살펴보아도 올 2020년은 무엇인가가 시작되는 해가 분명하다. 새로이 다가서는 햇님을 맞으러 가자. 김해 천문대 일출이다. 김해 천문대 일출은 예로부터 김해 근방에서는 유명하였다. 이유인즉슨 바로 김해 천문대가 인근에서는 가장 별자리가 잘 보이는 분성산 정상에 있을 뿐만 아니라 풍수지리학적으로도 훌륭해서 새로운 기운을 받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한마디로 김해시 분성산 산꼭대기의 모양은 하늘에서 바라보면 흡사 산이 알을 품은 듯한 모양이어서 모든 기운이 여기에 다 모여든다는 것이다. #봉하마을 #쇼핑먹거리명소 #별탐험체험김해천문대는 1998년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천체와 우주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시민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추진되어 2002년 2월 1일에 개관하였다. 천문대의 형상이 알을 닮은 것은 기원전에 김해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되었다. 얼마 전인 2019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인도에서 언급한 ‘고대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바로 김수로왕의 왕비다.당시 첨단 항해장비가 없던 그 시절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는 별을 보고 항해해 왔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한편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 별을 관측하기 위한 ‘비비단’ 이라는 첨성대를 쌓았다는 역사적인 사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전해오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들춰보면 분명 김해지역에 있던 가야는 해나 별에 대하여 매우 깊은 관계가 있던 국가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바로 오랜 천문학적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건립한 김해천문대는 천체관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우주의 신비한 천체와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 경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경남권에서는 자리를 잘 잡고 있다.또한 전시실의 내부에는 사계절 별자리와 별자리에 얽힌 재미있는 신화이야기를 보여주는 별자리여행, 지구의 자전을 증명할 수 있는 장치인 푸코진자를 비롯해 10개의 천문 교육 전시기구가 있는데, 이러한 기구들은 관람객이 직접 작동시켜 볼 수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항상 인기 만점인 공간이기도 하다. <김해 천문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2. 누구와 함께? - 일출은 연인, 가족끼리 / 김해천문대 방문은 아이들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길 254(어방동) - 인제대학교 후문을 지나 가야랜드 주차장 근처까지 오면 김해천문대 이정표가 보임. 도보로 천문대 15분 정도 올라가면 됨. 4. 김해 천문대 방문의 특징은? - 지방에 위치한 의외로 훌륭한 천문대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 5. 방문 전 유의 사항은? - 김해 천문대를 방문하기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6. 김해 천문대에서 꼭 볼 곳은? - 천체투영실, 관측동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구룡포 먹거리는? - 김해에는 유명한 의류 아울렛매장이 있어서 먹거리, 쇼핑거리가 넉넉하다. 우동 ‘명성제면’, ‘대동할매국수’, ‘떡팔이네 떡볶이’, ‘사계절 밀면’, ‘김정식의 삼일뒷고기’.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ghast.or.kr/view/sub_view/subview/main 9. 주변에 더 방문할 곳은? - ‘봉하마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수로왕릉’, ‘김해국립박물관’,‘화포천습지 생태공원’, ‘대청공원’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김해 천문대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서둘러 가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경우 차가 많이 막혀 일출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산정상은 기온이 낮아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경우 옷을 아주 든든하게 잘 준비해서 갈 것!. 산정상의 일출도 아름답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인사] 전남 순천시, KTB투자증권, 빙그레, 안양시

    ■ 전남 순천시 ◇ 5급 승진 의결 △ 여성가족과장 김선순 △ 주암면장 정윤배 △ 황전면장 박홍파 △ 덕연동장 문미정 △ 중앙동장 윤룡 △ 공원녹지과장 김회만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안동훈 ◇ 5급 전보 △ 총무과장 채금묵 △ 세정과장 김왕성 △ 징수과장 문병태 △ 신청사추진단장 이재성 △ 투자일자리과장 조점수 △ 관광과장 서숙자 △ 정원산업과장 안석순 △ 순천만보전과장 서규원 △ 외서면장 황태주 △ 서면장 최영화 △ 산림과장 이강진 △ 공원녹지과장 이천식 △ 별량면장 우성원 △ 도로과장 신길호 △ 상수도과장 이정수 △ 삼산동장 김좌선 △ 장천동장 백철순 ■ KTB투자증권 ◇ 보임 △ 리스크심사실장(위험관리책임자·CRO) 장홍성 △ 내부회계관리실장(내부회계관리자) 원강희 ■ 빙그레 <승진> ◇ 부사장 △ 구매담당 박정환 ◇ 전무이사 △ 경영기획담당 박창훈 ◇ 전무 △ 냉동사업담당 이성천 ◇ 상무보 △ 광주공장장 황태근 △ 총무팀 허영현 ■ 안양시 ◇ 4급 전보·승진 △ 동안구청장 박의순 △ 평생교육원장 최영인 △ 만안구청장 김광택 △ 기획경제실장 신한호 △ 안전행정국장 이종운 △ 복지문화국장 문소운 △ 의회사무국장 김신 △ 도시주택국장 김창선 △ 도로교통국장 장두산 ◇ 5급 전보·승진 △ 청년정책관 최광현 △ 정책기획과장 이영철 △ 경제정책과장 조남동 △ 회계과장 배영아 △ 총무과장 이강숙 △ 자치행정과장 송재우 △ 체육과장 홍재언 △ 시민봉사과장 한희숙 △ 가족여성과장 이성희 △ 교육청소년과장 서혜원 △ 대중교통과장 김의배 △ 수도행정과장 박종은 △ 자원순환과장 황인환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윤주광 △ 만안구 행정지원과장 서영섭 △ 만안구 민원봉사과장 조은주 △ 만안구 세무과장 김주만 △ 동안구 민원봉사과장 정창모 △ 동안구 세무과장 박창렬 △ 동안구 복지문화과장 윤숙희 △ 복지정책과장 이계철 △ 식품안전과장 우동훈 △ 만안구보건소 만안보건과장 신정원 △ 동안구보건소 동안보건과장 김명숙 △ 만안구 환경위생과장 문두영 △ 도시계획과장 김승건 △ 도시재생과장 염중선 △ 도시정비과장 유한호 △ 건축과장 김종원 △ 도로과장 진형렬 △ 하천관리과장 김영남 △ 시장 비서실장 이문규 △ 안양1동장 국태영 △ 안양2동장 서덕원 △ 안양3동장 이창섭 △ 석수1동장 민규석 △ 석수3동장 이재영 △ 박달2동장 김영구 △ 평촌동장 한용호 △ 귀인동장 최순호 △ 호계2동장 정재영 △ 호계3동장 박영렬 △ 신촌동장 이원석 △ 관양1동장 은학기 △ 석수2동장 서경숙 △ 평촌도서관장 유옥환 △ 관양2동장 이경한 △ 공원관리과장 김동근 △ 만안구 건설과장 오효중 △ 동안구 건설과장 나대규
  • 적개심 가득한 고릴라의 펀치…유리벽에 갇힌 동물들의 반란?

    적개심 가득한 고릴라의 펀치…유리벽에 갇힌 동물들의 반란?

    자연과 분리돼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스트레스는 이상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뜻밖의 순간 억눌렸던 야생성을 분출하거나 탈출을 감행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스페인의 한 동물원에 사는 고릴라의 난데없는 주먹질 역시 비슷한 맥락인 것으로 추정된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에서는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관람객과 분리돼 있던 고릴라가 갑자기 유리벽을 세차게 내리치며 관람객을 위협하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고릴라는 관람객을 옆으로 외면하고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천천히 통나무에서 일어나 네 발로 걷기 시작한 고릴라는 몸을 둥글게 말았다가 풀면서 뛰어올라 유리벽에 쿵 하고 주먹을 날렸다. 유리벽 너머의 관람객들은 고릴라의 돌발 행동에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고릴라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우리 저편 돌계단을 기어오르더니 곧 시야 밖으로 사라졌다.해당 고릴라는 3년 전 미국에서 사살된 ‘하람비’와 같은 서부로랜드고릴라다. 하람비는 2016년 5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사살됐다. 당시 동물원을 방문한 4살짜리 어린이 관람객이 울타리를 타고 넘어가 하람비가 있던 우리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물원 측은 소년을 구하기 위해 마취총도 건너뛰고 현장에서 즉시 고릴라를 사살했다. 그러나 사살을 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릴라가 우리로 떨어진 소년에게 다가가 손과 등을 만진 뒤 일으켜 세워 우리 안 다른 곳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힘은 세지만 성격은 온순한 편인 서부로랜드고릴라가 오히려 소년을 보호하려는 것처럼 보였다는 목격자들의 설명도 있었다. 제인 구달 박사 역시 1996년 미국 시카고 브룩필드동물원에서 울타리 밑으로 떨어진 세 살짜리 소년을 구조한 암컷 고릴라 ‘빈티 주아’의 예를 들며 하람비 사살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처럼 힘은 세지만 성격은 온순한 서부로랜드고릴라가 관람객을 향해 주먹을 날린 이상행동은 사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동물원에서도 유리벽에 갇힌 호랑이 한 마리가 어린이 관람객을 향해 달려들며 사냥 본능을 드러내 충격을 줬다. 당시 션이라는 이름의 어린이는 호랑이 우리 앞에 앉아 카메라를 든 아버지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때 소년의 등 뒤로 나타난 호랑이 한 마리가 먹잇감을 사냥하듯 빠르게 소년을 덮쳤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있었지만 야생 못지않은 위협감에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일각에서는 동물원에 갇혀 본능을 행사하지 못하는 호랑이의 안타까운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8월 중국에서는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가 유리벽을 돌로 내리쳐 탈출을 시도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허난성 정저우시의 정저우동물원 우리에 갇혀 있던 ‘흰머리카푸친’ 원숭이는 날카로운 돌덩이로 유리벽을 깨부쉈다. 와장창 깨지는 유리에 놀라 달아나긴 했지만, 분명 탈출을 시도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동물원 측은 “우리에 갇혀 있다는 것 외에 원숭이가 특별히 문제를 느낄 만한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지만, 감옥과 다름없는 동물원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야생 원숭이들의 스트레스를 엿볼 수 있는 사례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정부 정책 따라 눈치껏 집 팔아야 되나” “각자 사정 있는데 일괄 적용 신중해야”

    “정부 정책 따라 눈치껏 집 팔아야 되나” “각자 사정 있는데 일괄 적용 신중해야”

    단체장 12명 한 채… 박원순·박남춘 무주택 송하진·김영록 등 6명은 서울 1주택 보유 서울시 고위관계자 “2채 중 1채 매도할 것”“집 한 채 빼고 다 팔라”는 다주택 처분령이 청와대를 넘어 국회와 정계로 확산되면서 지방자치단체 수장과 공무원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22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17개 지자체장 가운데 2주택자는 3명, 1주택자는 12명, 무주택자는 2명이다. 2주택자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 해운대 우동 아파트(10억 4400만원) 이외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11억 1200만원)를 보유 중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 김천 다가구주택(1660만원)과 구로 아파트(7억 400만원)를 보유 중이다. 김천집은 2009년 작고한 아버지로부터 상속한 집으로 비어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경북 영천과 울산 우정동에 다가구 주택과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공시가격 기준 총보유액은 10억 5000만원이다. 특히 17명 중 6명은 본인이 일하는 도청 소재지보다 수도권에 있는 ‘똘똘한 한 채 보유’를 선호했다.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각각 서초구 잠원동, 용산구 용산동, 송파구 방이동, 송파구 가락동, 노원구 중계동,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집을 1채씩 보유 중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개월 전 청주 아파트를 팔고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1채만 남기면서 1주택자가 된 케이스다. 그가 매도한 청주 오송읍 아파트 공시가격은 2017년 기준 3억 220만원에서 지난해 2억 5200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송파 방이동 아파트는 7억 9900만원에서 10억 8000만원으로 올랐다. 지방 고위 공직자들 가운데서도 ‘눈치껏 집을 내놔야 하는 게 아니냐’는 움직임이 나온다. 서울시 한 고위관계자는 아파트 2채 중 1채를 매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2채를 보유 중인데 배우자도 매도에 동의한 만큼 이번 기획에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반대 여론도 높다. 오 시장은 정부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주택 처분 문제는 각자 사정이 있는 만큼 일괄적으로 적용하려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 한 고위 공무원은 “공직자가 투기 목적으로 집을 보유하는 것은 문제지만 가족과 떨어져 살아서 어쩔 수 없이 두 채를 보유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정부가 알아야 한다”고 반발했다. 다른 관계자는 “개인의 재산인 집을 정부가 팔라 말라 지시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고 꼬집었다. 다주택자 처분령으로 가장 여유로워진 단체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박 시장은 과거 이태원 아파트와 마포 주택 2채를 보유한 적이 있으나 역사문제연구소에 기부했고 지금은 빚만 8억여원 있다. 지난 2011년 시장 취임 후 공관에 들어가기 전까지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에 반전세로 살았으며 퇴임 후에도 월세로 살 계획이다. 전국종합·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우동 한 그릇 먹는새 전기차 80% 충전… 20분 초고속 충전 시대

    우동 한 그릇 먹는새 전기차 80% 충전… 20분 초고속 충전 시대

    내년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초고속 충전소 구축전기차 20분 만에 80%, 수소차 5분 만에 완전 충전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고속도로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과 문기봉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내년 말까지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50㎾급 고출력·고효율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최초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통영 방향)에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복합형 초고속 충전소’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구축·운영하고 수소 충전 설비를 설치한다. 도로공사는 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담당한다.초고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800V급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기준으로 80%를 충전하는 데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수소차 ‘넥쏘’는 5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현대·기아차 이외에도 국가 표준인 콤보1 방식의 충전 표준을 채택한 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도로공사와 함께 도심 3개소(부산, 인천, 국회)와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여주, 안성, 함안, 하남) 등 8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도로공사는 최근 린데에스지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협약을 맺으며 고속도로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나트륨 한그릇’ 짜장면의 배신

    ‘나트륨 한그릇’ 짜장면의 배신

    짬뽕은 WHO 하루 권장량 두 배 초과 일식 우동 등 ‘맑은 국물’도 안심 못해 안동찜닭은 273%… 나눠 먹어도 위험 연포탕, 콜레스테롤 기준치 3.5배 높아 만30세 이상 男 33%·女 23% ‘고혈압’ 천연향신료 넣고 국물 적게 섭취해야나트륨은 소금의 40%를 차지하는 물질로 신체 평형 유지, 영양소 흡수와 수송 등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물을 많이 들이켜게 해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부풀면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나트륨은 위염 등 위장질환에도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 이하로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즐겨 먹는 식품 중에는 한 번 먹는 것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위협하는 것들이 많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식품이 ‘라면’이다. 라면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은 1879㎎에 이른다. 그러나 라면만 주의한다고 나트륨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심지어 나트륨 함량이 라면의 2배인 음식도 적지 않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하는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식품은 짬뽕(4000㎎)으로, 한 번만 섭취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두 배를 먹게 된다. 그 외에 중식 우동(3396㎎), 평창막국수(3260㎎), 간장게장(3221㎎), 대전도토리묵말이(3206㎎), 열무냉면(3152㎎), 뼈다귀해장국(3088㎎), 선지해장국(3075㎎) 등에도 라면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고혈압 환자일 경우 이런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남성의 33.2%, 여성의 23.1%가 고혈압 환자다. 우동 중 일식 우동(2390㎎)은 중식 우동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지만, 마찬가지로 하루 권장량을 넘긴다. 맑은 국물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의미다. 간짜장(2716㎎)과 짜장면(2392㎎)에도 라면보다 많은 나트륨이 있다. 이 밖에 열무김치국수(3008㎎), 김치우동(2875㎎), 짬뽕밥(2873㎎·), 생선물회(2780㎎), 부대찌개(2664㎎), 기스면(2765㎎), 물냉면(2618㎎) 등도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들이다. 라면도 조리 방법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 김치라면(2532㎎), 짬뽕라면(2494㎎) 등이 그것이다. 국물이 없는 ‘찜’ 중에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있다. 찜은 주로 여럿이 나눠 먹지만, 일부 음식은 나눠도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안동찜닭은 1.5㎏ 기준 5462㎎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하루 권장치의 273%에 이른다. 두 명이 나눠 먹어도 나트륨 권장량을 넘긴다는 의미다. 1.1㎏인 광주붕어찜(3962㎎·198%), 750g인 마산아귀찜(3426㎎·171%)도 권장량보다 높은 나트륨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특히 가공식품의 영양정보를 살펴 하루 권장량을 넘기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조리할 때 소금 대신 천연향신료를 사용하고 국, 탕, 찌개 등의 국물을 적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선한 채소와 우유를 충분히 먹는 것도 권장한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식당에 “싱겁게 요리해 달라”고 미리 알리는 것도 좋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도 의외로 많다. 연포탕에는 하루 기준치(300㎎)의 3.5배인 1057㎎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그 외에도 알탕(1010㎎), 삼선우동(621㎎), 굴국밥(518㎎), 속초오징어순대·대구매운탕(각 517㎎), 삼계탕(472㎎), 해물탕(470㎎), 내장탕(461㎎), 감자탕(454㎎), 울면(446㎎) 등에 하루 기준치를 넘는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 이 가운데 삼선우동(2722㎎), 알탕(2642㎎), 감자탕(2631㎎), 내장탕·연포탕(각 2337㎎), 해물탕(2046㎎) 등은 나트륨 하루 권장량도 동시에 넘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장면의 배신…라면보다 ‘나트륨’ 많은 의외의 음식들

    자장면의 배신…라면보다 ‘나트륨’ 많은 의외의 음식들

    WHO 하루 나트륨 권장량 2000㎎ 이하라면 1그릇 먹으면 단숨에 권장량 육박짬뽕·우동·해장국 등은 기준 초과 함유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자 특히 주의해야나트륨은 소금의 40%를 차지하는 물질로 신체 평형 유지, 영양소 흡수와 수송 등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물을 많이 들이키게 해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부풀면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나트륨은 위염 등 위장질환에도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 이하로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즐겨 먹는 식품 중에는 단 1번 먹는 것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위협하는 것들이 많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식품이 ‘라면’이다. 라면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은 1879㎎에 이른다. 그러나 라면만 주의한다고 나트륨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심지어 나트륨 함량이 라면의 2배인 음식도 있다. ●1번만 먹어도 나트륨 기준 넘는 음식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하는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식품은 ‘짬뽕’(4000㎎)으로, 1번만 섭취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2배를 먹게 된다. 그외에 중식 우동(3396㎎·하루 권장량의 170%), 평창 막국수(3260㎎·163%), 간장게장(3221㎎·161%), 대전 도토리묵말이(3206㎎·160%), 열무냉면(3152㎎·158%), 뼈다귀 해장국(3088㎎·154%), 선지해장국(3075㎎·154%) 등에도 라면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고혈압 환자일 경우 이런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남성의 33.2%, 여성의 23.1%가 고혈압 환자다. ●자장면 나트륨 2392㎎…라면보다 많아 우동 중 ‘일식 우동’(2390㎎·120%)은 중식 우동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지만, 마찬가지로 1번 섭취하면 하루 권장량을 넘긴다. 맑은 국물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의미다. ‘간자장’(2716㎎·136%)과 ‘자장면’(2392㎎·120%)에도 라면보다 많은 나트륨이 있다. 그 외에 열무김치국수(3008㎎·150%), 김치우동(2875㎎·144%), 짬뽕밥(2873㎎·141%), 생선물회(2780㎎·139%), 부대찌개(2664㎎·133%), 기스면(2765㎎·138%), 물냉면(2618㎎·131%) 등도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들이다. 라면도 조리방법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 김치라면(2532㎎·127%), 짬뽕라면(2494㎎·125%) 등이 그것이다.국물이 없는 ‘찜’ 중에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있다. 찜은 주로 여럿이 나눠 먹지만, 일부 음식은 나눠도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안동찜닭’은 1.5㎏ 기준 5462㎎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하루 권장치의 273%에 이른다. 2명이 나눠 먹어도 나트륨 권장량을 넘긴다는 의미다. 1.1㎏인 ‘광주붕어찜’(3962㎎·198%), 750g인 ‘마산아귀찜’(3426㎎·171%)도 권장량보다 높은 나트륨이 있다. ●국·탕 등 국물 적게 먹고 신선한 채소 섭취해야 식약처 관계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특히 가공식품의 ‘영양정보’를 살펴 하루 권장량을 넘기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리할 때는 소금 대신 ‘천연향신료’를 사용하고 국, 탕, 찌개 등의 국물을 적게 먹어야 한다. 신선한 채소와 우유를 충분히 먹는 것도 권장한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식당에 “싱겁게 요리해달라”고 미리 알리는 것도 좋다.‘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도 의외로 많다. ‘연포탕’에는 하루 기준치(300㎎)의 3.5배인 1057㎎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그외에도 알탕(1010㎎·하루 권장량의 337%), 삼선우동(621㎎·207%), 굴국밥(518㎎·173%), 속초 오징어순대·대구매운탕(각 517㎎·172%), 삼계탕(472㎎·157%), 해물탕(470㎎·156%), 내장탕(461㎎·154%), 감자탕(454㎎·151%), 울면(446㎎·149%) 등에 하루 기준치를 넘는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 이 가운데 삼선우동(2722㎎), 알탕(2642㎎), 감자탕(2631㎎), 내장탕·연포탕(각 2337㎎), 해물탕(2046㎎) 등은 나트륨 하루 권장량도 동시에 넘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현지의 맛, 가성비, 젊음… ‘팔색조’ 야시장이 지역 살린다

    현지의 맛, 가성비, 젊음… ‘팔색조’ 야시장이 지역 살린다

    귤·새우 등 특산물 살린 제주 동문시장 ‘전국 최초’ 부산 깡통시장 매일 불야성 여수 낭만포차, 밤바다 감성 타고 인기 전주 남부시장, 주말 1만 7000명 몰려 서문·칠성시장 ‘대구 10미’도 성업 중지난 17일 밤 10시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곳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시장 노상주차장 인근 진입로 주변 150m 구간에 32곳의 매대가 들어서며 형성되는 이 야시장의 최대 매력은 먹거리다. 감귤새우튀김,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 초코스낵, 함박스테이크, 이색오메기떡, 제주반반김밥 등 제주 특색을 살린 퓨전음식들은 먹음직스런 모양새와 향긋한 냄새가 사람들을 홀린다. 야시장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9500명이 넘는다. 지난 1년 동안 171만명이 찾았고, 매대당 매출은 하루 평균 60만원(주말 80만원)에 달한다. 야시장 상인은 젊은이가 많다. 한 번 운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영업할 수 있는데 야시장 개장으로 청년 40명을 포함해 64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는 설명이다. 전국 지방 도시에서 야시장(夜市場)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만 등 중화권에서 발달한 야시장을 벤치마킹해 2013년 부산 부평깡통시장이 국내 첫 상설야시장을 개설한 이후 각지에서 밤마다 야시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저녁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는 포장마차, 노점, 가게 등이 한데 모여 야시장 상권을 형성했다. 낮시장 상인들이 철시하고 열리는 이 야시장들은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먹거리, 문화공연, 체험 등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저물어 가던 지역 풀뿌리 상권을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야시장의 최대 경쟁력은 가성비 뛰어난 먹거리다. 1만원이면 2~3명이 현지의 손맛과 인심을 즐기며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다. 구수한 사투리에 지역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매력은 덤이다.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전북 전주 남부시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낮장사를 하는 기존 식당가 45곳과 야시장을 위해 새로 뽑은 신규 매대 35개 등 총 80개 점포에서 먹거리 중심으로 야시장이 꾸려진다. 한 상인은 “그래도 우리 전주가 음식맛은 최고라는 말을 듣기 위해 전통음식과 퓨전음식 모두 맛으로 승부한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특산품인 모주로 만든 모주초콜릿부터 중국,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고향의 이색적인 먹거리까지 입이 쉴 새가 없다. 1990년대 인근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서 쇠락하는 듯했으나 야시장 개장으로 주말이면 1만 7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도 맛으로 둘째가라면 서럽다.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350m 시장 중심 통로에 80여개의 매대, 칠성시장 야시장에는 신천의 칠성교에서 경대교 방향 105m 구간에 68대의 매대가 각각 설치돼 있다. 막창, 납작만두, 무침회, 누른국수, 동인동 찜갈비, 뭉티기, 논메기매운탕, 복어불고기, 대구육개장, 야키우동 등 ‘대구 10미(十味)’가 인기다. 이들 시장의 매대당 하루 매출은 100만원을 넘는다는 설명이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김광석거리, 근대골목, 동성로 등 대구 대표 관광지와도 연결돼 있다. 야시장은 청년 상인과 다문화 주민이 많아 젊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할 때 젊은이나 다문화가정을 우대하기 때문에 기존 전통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게 된다. 젊음의 열기로 ‘불황’의 그림자는 느낄 수 없다. 전국 최초의 상설 야시장인 부산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에서는 타코야키 캐밥, 철판구이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영화 ‘국제시장’의 촬영장소이기도 했던 부평깡통시장은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불야성을 이룬다. 평일 2500여명, 주말에는 7500여명이 찾는다. 지역 고유의 분위기를 무기로 내세우기도 한다. 2016년 5월 문을 연 전남 여수낭만포차는 가수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여수를 찾는 여행객들을 사로잡았다. 여수밤바다와 마주한 해양공원에 위치한 덕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게 인기 비결이다. 18개 매대에서 돼지고기·김치·돌문어·치즈·새우 등이 혼합된 삼합 종류를 판매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7시간 운영한다. 방문객은 80% 이상이 외지인이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6만 8000명이 다녀갔다. 야시장으로 일자리는 물론 야간 콘텐츠가 생기면서 지역 관광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당초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전주 관광은 남부시장 야시장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무박 코스가 1박 2일 코스로 늘어난 게 대표적이다. 특별한 인허가 절차 없이 전통시장 내에 설치할 수 있는 데다 지자체가 오폐수 대책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도 야시장의 발전 동력이 되고 있다. 정미화 전북도 소상공인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골목의 풀뿌리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야시장을 더 많이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역사는 마을을 돌아 흘렀다 - 안동 하회(河回)마을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역사는 마을을 돌아 흘렀다 - 안동 하회(河回)마을

    #안동하회마을 #엘리자베스2세 #조지부시대통령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수만 호 빛이래야 할 내 고향이언만/노랑나비도 오잖는 무덤 위에 이끼맘 푸르러라” <자야곡 中, 이육사, 1941> 시인 이육사(李陸史, 1904~1944)는 안동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가 자손이었다. 시인은 조선 성리학의 대가 이황(李滉) 선생의 14대 손으로 일찌감치 나라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알았다. 40년 짧은 생을 사는 동안 17번이나 투옥되었고, 그의 호 역시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으로 대구형무소에서 받은 수인번호 ‘264(二六四)’에서 따온 것이다.안동은 일제 강점기 수많은 독립유공자들이 나온 고장이다. 상해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하여 동산 유인식 선생, 초대 국민대표회의 의장 일송 김동삼 선생 등이 바로 안동 출신이다. 1910년 한일합방의 울분을 참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정순국자만 10명에 이르며 현재까지 350여 명이 넘는 독립유공자가 나온 곳 또한 안동이다. 실제로 일제는 성리학의 본원이자 독립운동의 모태 지역인 안동의 혈맥(血脈)을 끊을 요량으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 가운데를 지나도록 철도를 깔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선비들의 고장, 안동 하회마을로 가보자.#서애류성룡 #징비록 #석주이상룡 #이육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2년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 중에서 4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안동 하회마을이 뽑혔는데 전주 한옥마을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00여 년 세월을 안고 있는 전통마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을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특히 1999년 72회째 생일을 하회에서 맞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표현처럼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인식되어온 안동 하회마을은 부시 전 대통령 부자(父子)도 2005년과 2009년에 각각 찾을 정도로 외국 주한 사절들에게는 필수 관람 코스가 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도 160 여 채의 기와집과 210채가 넘는 초가, 다양한 전통 서원과 누각이 있는 곳으로 낙동강 지류 700리 가운데 물줄기가 마을을 휘감아 지나는 ‘물돌이(하회,河回) 마을’이기도 하다.화회마을의 역사는 고려에서 시작된다. 김해 허씨, 광주 안씨, 풍산 류씨 등이 입향하여 마을의 원류를 이루었다. 이후 하회마을이 본격적인 이름이 나기 시작한 것은 1592년 임진왜란 전후 서애 유성룡(1542-1607) 선생의 영향이 크다. 1601년 ‘징비록’을 집필한 곳이 하회마을이었고 이후 1613년 병산서원의 중창으로 인해 선비마을이라는 동리의 정체성이 확고히 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조선 선비촌의 마을 분위기를 고스란히 지금까지 간직해오고 있다.현재 하회마을에는 국보 제 121호로 지정된 화회탈 및 병산탈, 국보 제 132호인 징비록을 비롯하여 서애 유성룡 종가 문적, 유물 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진당’, ‘충효당’과 같은 조선 후기 전통 가옥들도 보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외에도 사적 제 260호인 병산서원을 비롯하여 옥연정사, 하동고택, 하회 별신굿탈놀이 등도 중요민속문화재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어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은 고스란히 조선 선비들의 고즈넉한 삶의 시간도 넉넉히 되돌아 볼 수 있다. <안동 하회마을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유네스코 세계 지정유산. 우리나라 대표 전통마을로 영국 여왕을 비롯하여 수많은 외교 사절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어린 자녀들도 좋아할 만한 곳. 3. 가는 방법은? -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 - 시내버스 246번(병산서원, 도청 경유. 45분 소요) 4. 하회마을 방문의 특징은? - 고즈넉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부용대와 만송정의 풍광은 이름날 만하다. 5. 방문시 유의점은? - 마을 입구부터 거리가 꽤 된다. 몸이 불편한 분이 있다면 마을 입구에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6. 꼭 가 볼 장소는? - 부용대, 만송정, 충효당, 양진당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먹거리는? - 안동 중앙시장에 먹거리가 많다. 안동찜닭 골목 ‘중앙통닭’. 찜닭 맛은 대개 비슷하다. 된장찌개 ‘성전식당’, 우동 ‘신선식당’, ‘맘모스제과’, ‘현대찜닭’, 헛제사밥 ‘까치구멍집’, 선지국밥 ‘옥야식당’, ‘문화갈비’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hahoe.or.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부용대, 만송정, 양진당, 충효당, 병산서원, 도산서원, 봉정사, 이육사문학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안동 하회마을은 영주의 무섬마을, 예천 회룡포마을과 같은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을로 안동 선비문화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지역에는 화회마을 외에도 도산서원이나 봉정사 등 주변에 가 볼만한 곳도 많아서 넉넉히 시간을 두고 여행하는 것이 좋을 듯.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차고지였던 탄천·한강일대 여가문화 공간으로 변신

    차고지, 고가도로, 지하 보도 등 기능적 공간에 머물러있던 서울 탄천·한강 일대가 자연성을 살린 여가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탄천을 중심으로 단절됐던 강남과 송파를 잇는 보행교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 63만㎡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지명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위브(The Weave)’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선팀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해당 사업은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탄천으로 단절됐던 동과 서를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 사업이다. 당선작은 대상지 전체를 곡선으로 엮는(weave) 형태를 골자로 수변을 곡선화, 자연화했다. 또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수변공간과 도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 연결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수변 레저시설(트리 피어), 보행교 겸 전망대, 여러 길이 엮이는 매듭 광장 등 공간 일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좋은 평을 받았다. 신설되는 탄천 보행교에는 아치형 전망대(이벤트 돔), 미끄럼틀 계단 등 이벤트 체험 공간을 추가했다. 강병근 건국대 명예교수는 “대상지 주변의 도시맥락을 조화롭게 받아들여 도시 활동의 밀도와 역동성을 선형이라는 하나의 설계 언어로 통일성 있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생태적 아이디어는 물론 시민의 놀이와 휴식,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설계안”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당선팀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이후 연내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가 2021년 5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1년 6월에 착공해 2024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029억원이며, 설계비는 59억원이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도시 속 자연자산인 한강과 매력적인 쉼터로 바뀔 탄천을 통합해 국제교류복합지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수변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포 사우동 예능인주택조합 사무실 ‘창고’ 무단용도변경 사용

    김포 사우동 예능인주택조합 사무실 ‘창고’ 무단용도변경 사용

    경기 김포시 사우동 572-5번지에 위치한 붉은색 건물이 건축법을 위반해 원상복구명령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건물 1층에는 감정4지구에서 타운앤컨츄리와 개발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예능인주택조합이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이 건물 건축주는 농업법인 풍무영농주식회사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풍무영농은 해당 건물에서 무단증축 4건, 무단 용도변경 1건 등 모두 5건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1층 79.2㎡는 조립식패널로 사무소로 사용 중이고, 지상 1~3층 125㎡는 철골조로 창고 및 사무소로, 무단 중이층 153㎡는 철골조로 창고 용도로 쓰고 있다. 또 지상 3층 110㎡는 조립식패널로 창고용도다. 더욱이 지상 1층의 153㎡는 창고를 사무소로 무단 용도 변경해 사용 중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건축법위반에 따른 행정조치로 지난 8월 9일 건축법 위반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사전통지하고 10월 25일 건축법 위반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29일까지 원상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주 시정촉구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다음 절차로 사전계고장을 보낸 뒤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진 지 한 달이 넘었으나 아직도 예능인주택조합 사무실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엘시티 프리미엄만 최고 5억… 부산·일산 집값 고삐 풀렸다

    엘시티 프리미엄만 최고 5억… 부산·일산 집값 고삐 풀렸다

    1주택 이상 주담대 금지도 풀려 부산 아파트값 113주 만에 상승세 센텀KCC스위첸 청약경쟁 67.7대1 고양 일산도 호가 5000만원 올라“부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고 5억원까지 붙었어요.“ 18일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아파트 구입을 상담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연말에 입주가 예정된 엘시티 더 아파트 분양권을 문의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 아파트 분양권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엄(웃돈)이 거의 붙지 않았으나 조정해제대상으로 지정된 후 웃돈이 최고 5억원까지 붙은 상태다.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이하 해·수·동)가 지난 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중개업소에서 만난 한 50대 남성은 “비치사이드 쪽 로열층 58평형 아파트는 현재 프리미엄이 3억~5억원에 이른다”면서 “해제 전보다 프리미엄이 너무 올랐고 매물까지 없어 아예 구입을 포기했다”며 혀를 내둘렀다.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 1주택 이상 가구 주택 신규 구매 시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 금융 규제가 모두 사라진다.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이곳에서 처음 분양된 해운대구 ‘센텀 KCC스위첸’은 올해 부산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해운대구 반여1-1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 센텀 KCC스위첸은 평균 67.7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268가구를 모집하는 데 1만 8160명이 몰렸고, 5개 주택형이 모두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아파트 값도 속속 오르고 있다. 부산 남천동 삼악비치 34평형은 기존 8억원에서 해제 후 9억원으로 1억원이 껑충 뛰었다. 남천동 한 부동산 사무실 실장은 “이미 해제 1~2개월 전부터 서울 등 외지인들이 대거 내려와 매물을 싹쓸이했다”면서 “인근 대연 비치는 34평형이 6억 5000만~7억 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되는 등 해제 전보다 평균 5000만~1억원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감정원의 지난 11일 주간 조사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7년 9월 첫째 주 이후 113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0.10%) 전환했다. 해운대구는 0.42%, 수영구는 0.38%, 동래구는 0.27%로 모두 큰 폭으로 뛰었다. 한국감정원 측은 “해운대구는 우동과 중동, 수영구는 남천동과 광안동, 동래구는 명륜동과 온천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도 아파트값이 45주(약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의료 및 법조시설이 밀집한 일산동구는 0.03%, 킨텍스가 있는 일산서구는 0.02%, 3기 창릉신도시 예정지와 삼송신도시가 있는 덕양구는 0.01%씩 각각 올랐다.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사이에 위치한 일산동구 마두동과 일산서구 후곡마을 일대는 지난 6일 조정지역 해제 후 4000만~5000만원가량 호가가 올랐다. 큰솔공인중개사무소 서귀순 대표는 “3기 신도시 추진 정책도 심리적 영향을 줬지만 킨텍스 인근 입주물량 때문에 일산 집값이 계속 빠졌던 것”이라면서 “킨텍스 일대 입주가 사실상 마무리됐고 무엇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려나 시장 분위기가 많이 바뀐 만큼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고양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포 꼬꾸메 풍물단 평화맞이 춤판 펼친다

    김포 꼬꾸메 풍물단 평화맞이 춤판 펼친다

    경기 김포의 ‘꼬꾸메 풍물단’이 가을 정기공연을 맞아 평화맞이 춤판을 벌인다. 15일 꼬꾸메 풍물단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4시 사우동 김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7회 꼬꾸메풍물단 정기공연으로 ‘평화맞이 우리동네 전통연희 춤판! 놀판! 즐길판!’을 공연한다. 2019년 예술단체 공연 및 전시행사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날 문굿과 평화맞이 축원덕담고사 비나리를 시작으로 춤판의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설장구 놀음과 삼도 풍물굿1, 서한우류 버꾸춤과 예능보유자 박강열 선생님의 진도 북놀이, 남사당패의 덧배기, 삼도 풍물굿2,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우리들에게 다소 생소한 버꾸춤은 농악북보다는 작고 소고보다는 큰 중간북 악기로, 타악의 다양한 가락에 맞춰 추는 몸동작이 역동적이고 신명나며 흥과 신명으로 놀이판을 이끈다. 멋지고 아름다운 품새는 관객들에게 한국춤의 매력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또 국악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신모듬, 초청공연 김복만 명인의 상쇠놀음 평화 판굿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용규 회장은 “꼬꾸메 풍물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가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애쓴 분들과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공연은 김포시를 비롯해 김포시의회와 김포문화재단·김포예총·김포국악협회·김포우리병원·보훈무용예술협회·예공·착한이엠협동조합이 후원한다. ‘꼬꾸메풍물단’ 동호회는 2017년 충북 수안보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선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김포의 대표적인 사물놀이 동아리로 유명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교통·행정·기업 품은 ‘숨은 진주’ 중랑, 동북권 중심으로 탈바꿈

    교통·행정·기업 품은 ‘숨은 진주’ 중랑, 동북권 중심으로 탈바꿈

    서울 대표 저개발 지역인 중랑구가 고속 개발 열차를 탔다. ‘면목 없는 동네’로 불렸던 면목동 일대는 면목행정복합타운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풍부한 면목지역생활권으로 변신이 확정된 가운데 신내동에는 대규모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가 들어선다. 면목선 도시철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신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대형 교통 호재도 있어 사통팔달 입지로 변신한다. 상업지역 면적도 기존 1.9%에서 향후 2.3%까지 늘어나고, 지역 숙원 사업인 신내차량기지 경기도 이전 사업 추진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 ‘가투비’(가격 대비 투자 가치)가 높은 ‘숨은 진주’로 관심을 받는 이유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100년 만에 한 번 나올 만한 최고의 부시장”이란 평가를 받은 그는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도시행정전문가라는 장점을 살려 16년 만에 구청장 정권교체를 통해 당선되면서 같은 당인 중앙정부, 지역 국회의원, 서울시와 호흡을 맞추며 중랑을 동북권 중심도시로 끌어올리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구민 종합편의시설로 새로워진 상봉2동 복합청사 내 중랑상봉도서관에서 지난 8일 그를 만나 중랑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서울시 부시장 출신답게 취임 후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정체됐던 지역숙원 사업인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 문제를 풀었는데. “면목동에 행정복합타운 부지가 있다. 84%가 서울시 땅인데 그동안 구가 서울시를 대상으로 소유권을 넘겨 달라고 소송했다. 구청장 취임 이후 첫 번째 결재로 면목행정복합타운 소송을 취하했다. 이렇게 서울시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하고 있다. 여기에 면목지역생활권이 서울시 지역생활권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실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총 48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일대를 개발한다. 사가정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면목유수지 시설복합화, 면목동 공공도서관·주차장 복합건립 등 사업이 이뤄진다. 향후 면목선 개통 호재로 주변 여건변화도 기대돼 동북권 거점이 될 것이다.” -면목 이외에 16년 만에 정권교체를 한 여당 출신 구청장 선출에 따른 독보적인 지역발전 사업을 소개한다면.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이다. 직원수가 1300명이 넘는데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생긴다. 10여개 강북 지자체들이 유치 경쟁을 벌인 이유다. SH공사 본사가 들어설 중랑구 신내동 일대는 중소형 공공주택 위주의 베드타운으로 개발돼 도시의 자족기능이 부족한 곳인데 2024년 SH공사 이전이 완료되면 세수가 증가하고, 고용 증가가 이뤄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신내3 택지지구 및 양원지구 첨단기업 유치 등을 골자로 한 ‘신내IC 일대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도시행정전문가로서 그린 개발 청사진은. “경제발전이 중요하다. 산업·상업 기능을 강화하겠다. 이를 위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6호선 신내 차량기지터(약 5만평)를 경기 구리나 남양주로 이전하고, 구리와 남양주에서도 6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을 연결하는 식으로 논의 중이다. 이곳에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2만 8000개를 만들 수 있다. 또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가는 망우역과 상봉역 간 거리가 700m 정도이고 면적은 약 3만평인데 이 철도부지를 활용해 복합역사개발을 계획 중이다. 인근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을 망우역과 연결…해 철도·버스 통합 환승시설을 구축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해 1층은 철도역, 2·3층은 시외버스터미널, 그 위에는 주거·상업 기능을 갖춘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6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곳은 상업지역을 늘릴 여지가 있다. 상업지 비율은 현재 1.9%에서 향후 2.3%까지 상향된다.” -교통 호재는. “면목선 도시철도와 GTX-B 노선 신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대형 교통 호재들이 모두 2022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2028년 개통 예정인 면목선 도시철도는 신내동에서 망우동, 면목동,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12개 역을 잇는다. 다음달 국토교통부 등이 최종 승인하면 지하철 6호선 신내역도 정식 연장개통된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건설된다. 망우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0분이면 간다. 또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부터 영동대로를 잇는 10.4㎞ 길이 구간의 도로가 지하화되면 현재 6차로인 도로가 8차로로 확장되고, 평소 50분 이상 걸리던 월계~강남 구간도 10분대로 단축된다.” -경제 외에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올해 교육 관련 예산을 40억원 증액해 114억원으로 늘렸다. 취임하자마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47곳의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경비를 지난해 38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늘렸다. 내년엔 60억원, 2021년엔 70억원 등 매년 10억원씩 늘려 임기 내 8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예산 7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방정환교육지원센터도 올해 착공해 2021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유명 강사의 온·오프라인 강의, 맞춤형 진학·진로 상담 등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기르는 혁신교육지구도 지난 1월 지정받았다.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각 5억원씩 투입해 예산 15억원으로 방과 후 마을교육, 청소년 공간 운영 등 20개 사업을 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정리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그가 걸어온 길 아래서도 위에서도 좋아하는 그 공무원 16년 만에 구청장 정권교체 이유 있었네 서울시 25개 구 초선 구청장 13명 가운데 유일한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도시행정전문가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시민운동을 했던 지역의 박홍근 국회의원이 박 시장 곁에서 일하는 류경기 당시 부시장을 보면서 “이런 사람이라면 중랑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겠다”는 확신을 안고 삼고초려 끝에 발탁해 16년 만에 구청장 정권교체를 이뤄 냈다. 강단 있고 화통하면서도 말에 조리가 있고 일처리가 확실하다. 부하 직원들을 잘 이끄는 것은 물론 역대 시장들로부터 중용되는 등 위아래로부터 두루 신임을 받았다.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3세 때 서울로 유학해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해 32년간 시에 몸담으면서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 요직을 섭렵했다. 구청 직원들로부터는 꾸짖을 때는 단호하지만 칭찬이나 격려에 인색하지 않고 인간미와 따뜻함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행정에 능통해 구정 운영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이어서 지역 발전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자서전 제목이기도 한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 평소 소신인 만큼 발로 뛰는 구정을 강조한다. 취임하면서 주민들과 약속한 새벽청소는 1년 6개월이 다 돼 가는 이달 현재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빠짐없이 이어 오고 있다. 시에 있을 때와 달리 구에서 생활정치를 하면서 ‘정책을 통해 실제로 공간이 변하고 사람들의 표정이 달라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구청장 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꼽았다. ▲전남 담양 출생(1961) ▲서울 문성초, 강서중, 대신고,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학 석사, 위스콘신대 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 ▲제29회 행정고시 합격(1985) ▲서울시 대변인(2011~2012) ▲서울시 기획조정실장(2014~2015) ▲서울시 행정1부시장(2015~2017) ▲민선7기 중랑구청장(2018~2019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랑(을) 부위원장(현재) ▲부인 강영숙씨와 1남 1녀
  • 규제 풀린 해수동… 서울 투자자 봇물

    지난 6일 부산·남양주·고양시 등의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해당 지역의 아파트와 상가 물건이 전량 낙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규제 완화로 인해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단기 과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8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7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진 26건의 부동산 가운데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해운대구와 수영구의 부동산 12건이 전량 낙찰됐다. 이번에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해운대구와 수영구, 동래구는 일명 해수동으로 불리는 부산의 대표적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곳들이다. 경매에서 낙찰된 12건 가운데 해운대구 재송동·좌동·반여동 등지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8건, 수영구 광안동 등 다세대 주택이 3건, 상가가 1건이다. 이 중 10건이 한 차례 유찰돼 2회차 경매가 열렸고, 해운대구 좌동의 아파트 1건은 두 번 유찰돼 3회차, 해운대구 우동의 상가는 세 번 유찰돼 4회차 입찰이 각각 진행됐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규제가 풀리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2주택 이상 종합부동산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되는 등 대출·세금·청약 등 대부분의 부동산 규제가 사라진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 전용면적 84.7㎡는 2회차 입찰에서 감정가 5억 5800만원보다 높은 5억6315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금액 비율)이 101%로 고가낙찰한 사례다. 이 아파트는 불과 한달 전인 10월초 경매에 나왔지만 유찰돼 최저 입찰금액이 감정가의 80%인 4억4640만원으로 떨어졌던 물건이다. 해운대구 좌동의 LG아파트 전용 59.9㎡는 이날 3회차 경매에서 감정가 2억 6700만원의 97%인 2억 512만원에 낙찰됐다. 해운대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9월부터 서울에서 투자자들이 많이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갑자기 투자자들이 나타나면서 집주인들이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 ‘해·수·동’ 규제 풀리자 돈 몰리나

    부산 ‘해·수·동’ 규제 풀리자 돈 몰리나

    아파트 경매 입찰자 늘어 낙찰가 급등 “서울 자금 유입되면 시장 과열 가능성”부산 ‘해수동’(해운대·수영·동래구)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가 하루밖에 안 됐지만 벌써 투자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선 해수동에서 단기 과열 양상을 띨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법에서 진행된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 전용면적 84㎡ 경매 낙찰 결과가 나오자 법원 안은 술렁거렸다. 감정가격 5억 58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는 지난달 4일 1차 경매 때만 해도 입찰에 참여하는 사람이 없어 유찰됐다. 이에 따라 2차 최저입찰 가격도 20% 깎인 4억 4640만원이었다. 그런데 전날 정부가 해수동 3곳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자 경매 입찰 참가자 24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최초 감정가격보다 515만원이 더 많은 5억 6315만원에 낙찰됐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9월만 해도 3층이 5억 1200만원에 거래됐다”면서 “이번 경매 물건이 4층인데 (경매는) 추가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0만원가량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해운대(-3.51%), 동래(-2.44%), 수영(-1.10%) 등 3개구의 최근 1년 집값 변동률이 안정적이어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의식해 정부가 규제를 풀어 주지 말아야 할 곳까지 풀어 줬다고 비판한다. 서울 송파구의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강남에서 부산에 투자하러 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때 동(洞) 단위로 한 것처럼 이미 서울 투자자에게 유명한 마린시티(부산 해운대구 우동)와 센텀시티(해운대구 재송동) 등은 규제 완화 대상에서 제외했어야 했다”고 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해운대와 수영구는 재건축 사업 대상지도 적지 않다”면서 “서울 투자자금이 단기간에 유입될 경우 시장 과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걸포4개발사업 공문서 위조보고 “간큰 김포도시공사 임직원”

    걸포4개발사업 공문서 위조보고 “간큰 김포도시공사 임직원”

    경기 김포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지난 8월 걸포4지구사업에 대해 ‘부결’ 처리된 사안을 A 전 사장과 B 전 팀장이 ‘조건부 보류’로 공문서를 위조해 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는 감사 결과 B팀장을 중징계할 것으로 도시공사에 하달했으나 인사위원회에서는 정직 1개월로 결정했다. 반면 김포시는 B팀장의 양형이 너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시 인사위원회에 재상정한 상태이며 향후 형사고발 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공사가 지난 8월 21일 이사회를 열어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안을 부결했다. 이사회는 당초 걸포4지구 안에 건설계획이던 현 사우동 종합운동장 이전계획이 다른 지역으로 변경되는 등 개발계획을 새로 마련해야 하고 도시공사 사장의 부재 이유를 들었다. 당초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미래에셋대우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한 결과 최종 미래에셋대우가 본 사업계약을 따냈다. 주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태영건설·제일건설·김포발전개발 등 5개사다. 그런데 돌연 현대건설이 자체 투자심사에서 부결됐다는 이유로 태영에 사실상 주간사를 넘겼다. 그러나 도시공사 사업협약서에는 개별법인의 지분율 변경은 불가하다고 규정돼 있다. 당시 도시공사는 법률자문사를 방문해 출자사 변경에 대한 자문을 유도해 미래에셋대우 컨소의 법무법인 화우 법률자문서를 인정했다. 이후 6월 중순부터 출자사변경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공사의 자유재량에 따라 판단해 ‘변경가능’으로 결론짓고 주간사를 태영으로 바꿨다. 이에 시는 사업협약 체결 후 현대건설이 이탈해 태영으로 주간사를 변경한 건 도시공사를 기망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건설사는 일반적으로 사업협약 체결 전에 투심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주주협약단계에서 투심부결을 이유로 이탈하겠다는 건 상식적으로 기망행위라고 판단했다. 공모지침서 제13조1항 강화규정을 회피하고자 제13조2항으로 도시공사와 협상하겠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비상식적인 도시공사의 출자사 변경 결정이다. 미래에셋대우 컨소의 우선협상 지위를 박탈하고 차순위자인 한국은행컨소에 우선협상자 지위를 부여하거나 재공모를 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공모지침서 제13조3항에 따라 상대평가에서 우선협상자 선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대건설 이탈 승인을 해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반한 행위는 향후 김포시 도시개발사업에 부당한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투심부결이 사업협약서 제7조 단서인 파산 등에 해당한다는 미래에셋대우 컨소나 도시공사의 의견이 있지만 파산 등은 제46조 제1항1호 해산·부도·파산·화의·회생절차 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우량건설사의 이탈을 다른 출자사가 동의한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도시공사가 이를 동의한 것은 자기 기망행위에 다름아니다. 사업협약서는 공모지침서에 우선하며 사업협약서 제7조에 따라 SPC설립 전에 출자지분 변경이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정하영 시장은 직원 기강해이 방지와 청렴도 관리를 위해 특별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포시는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 부당행위를 적발하고 법률검토를 통해 관련자들을 주의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A 사장은 전임 시장때 동양대학교 유치에 대해 정당한 의사결정 절차없이 합의서에 서명한 적 있는데 이는 사장 권한을 벗어난 월권행위라는 지적이다. B 팀장은 공휴일이나 야간에 사장 법인카드를 여러 번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내부조사 후 견책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다. 이에 대해 B팀장은 “저는 걸포4지구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직접 관련이 없고 이사회의 부결 결정사항을 다시 사장과 함께 의논해 내부결재를 맡아 조건부보류로 공문을 올린 것뿐”이라며, “팀장이 서류위조까지 결정할 권한이 없었고, 사장카드를 사용한 게 아니라 회사에서 쓰는 부서카드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조선대학교, 해양수산부, 창원대, 산업통상자원부

    ■ 조선대학교 △ 총장직무대리 이대용 △ 대학원장 장완식 △ 기획조정실장 겸 대학특성화지원센터장 이민창 △ 교무처장 황윤용 △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종국 △ 취업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 윤오남 △ 대외협력처장 김봉철 △ 기획조정부실장 겸 대학특성화지원센터 부센터장 변재영 △ 교무부처장 겸 대학혁신사업지원센터 교육부 센터장 송경오 △ 연구처 산학부처장 겸 산학협력단 산학부단장 황석승 △ 연구처 연구부처장 겸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박종철 △ 대학원 부원장 전홍성 △ 보건진료소장 김삼철 ■ 해양수산부 ◇ 국장급 전보 △ 해양정책실 국제원양정책관 우동식 ■ 창원대 △ 교무처장 이민주 △ 학생처장·입학관리본부장 이주형 △ 기획처장 박경훈 △ 산학협력단장 이재현 △ 교무부처장 차병철 △ 학생부처장 남경완 △ 기획부처장 이재선 △ 산학기획부단장·산학협력부단장 최희규 △ 도서관장 정성환 △ 정보전산원장 박동규 △ 학생생활관장 김선옥 △ 국제교류원장 김경훈 △ 봉림고시원장 오창석 △ 인재개발원장 안철진 △ 기초교육원장 허철구 △ 다문화진흥원장 신동규 △ 대학언론사주간 김인숙 △ 미래융합대학 평생교육원장 이강헌 ■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승진 △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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