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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블로그] 검찰총장 오찬 ‘유별난 에스코트’

    김진태 검찰총장은 다음달 1일이면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요즘 김 총장은 직원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임기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2층 식당에서 검사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50m 남짓 직원 식당 가는 길까지 통제 그런데, 이날 낮 12시쯤 식당 앞을 지나다 ‘낯선’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총장이 타고 내릴 2층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식당 문 앞까지 50m 정도 되는 복도의 중간중간마다 대여섯 명의 직원이 총장을 호위하듯 서 있었습니다. 이곳은 구조상 1층에서 2층의 또 다른 직원 식당을 가려면 반드시 그 길목을 지나쳐야 합니다. 그때 불편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복도에 도열해 있던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러 2층 식당으로 향하던 다른 직원들에게 “빨리 지나가라. 총장님 지나가신다”면서 다그쳤습니다. 그 기세에 눌려 대부분 직원들은 어깨를 움츠린 채 종종걸음을 쳐야 했습니다. 기자에게도 직원 중 한 명이 “여기서 일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신분을 밝히고 그 자리를 떴지만 오후 내내 불쾌함이 목에 가시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2000여명 검사의 수장으로 국가 사정기관의 정점에 서 있는 총장에 대한 예우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광경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나 할까요. 중앙지검 청사의 출입이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기치 못한 괴한이나 테러범이 출몰할 여지가 전무한데도 직원들 통행까지 막아서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자연스레 지난달 서울고등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당시 불거졌던 ‘과잉 의전’ 논란이 겹쳐졌습니다. 검사장 10여명이 청사 앞에서 허리를 굽히고 국회의원들을 맞이했던 일입니다. ‘상명하복’이 극대화된 검찰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검사 수장 예우도 좋지만 과유불급 검찰총장에 대한 예우는 총장이 권력의 정점에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정의 수호라는 검찰의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는, 우리 사회가 총장에게 부여한 ‘의무’의 무게감과 맞닿아 있습니다.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립니다. 차기 총장은 임기 동안 이를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아현역 푸르지오’ 생활기반시설 풍족해 ‘눈길’

    ‘아현역 푸르지오’ 생활기반시설 풍족해 ‘눈길’

    ▶ 도심은 생활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대중교통 이용에도 편리…도심 속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 관심 높아▶ 11월 입주 시작한 ‘아현역 푸르지오’ 도심 속 새 아파트로 인기몰이 전국 주요도시의 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 단지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각 지자체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도심 재개발, 재건축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때문에 도심 지역의 약점으로 꼽혀온 노후화된 정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인근 아파트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도심은 학교, 도로망,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요자들이 거주하는데 편리한 주거지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신도시로 갔던 수요자들이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도심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이야기한다. 노후화된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고, 새 아파트도 분양가 이상의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9월 아현동 내 3,885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마포래미안 푸르지오’의 입주 이후 아현동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마포래미안 푸르지오’ 전용 59㎡는 입주시기인 9월 평균 매매가 5억4,000만원을 기록한데 비해 올해 11월에는 평균 매매가 6억4,500만원으로 기록하며 평당 2,700만원을 호가했다. 전세가도 지난해 9월 당시 평균 3억8,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11월에는 평균 5억5,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학교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도심권은 주거선호도가 높아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서울지역은 뉴타운 등의 재개발•재건축 진행이 부진하면서 도심 속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시청, 여의도, 강남이 10km ‘아현역 푸르지오’ 11월 입주시작!11월 입주를 시작한 ‘아현역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13~20층 16개동 940가구 규모로 이 중 현재 109㎡ 회사보유분 잔여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중이다. ‘아현역 푸르지오’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 접근성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의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버스노선 또한 많아 서울 시내는 물론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까우며, 경의중앙선 신촌역 이용도 쉬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도 쉽다. 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명문대학들도 가깝다.현대백화점, 서울역 롯데마트, 이마트 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연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촌과 이대 앞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현역 푸르지오’는 북아현 뉴타운에서 사업진행이 가장 빠른 단지로 향후 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가장 먼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아현역 푸르지오’는 빠른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장점이다. ‘아현역 푸르지오’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설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구형 가스쿡탑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음식물 탈수기와 수세미 살균건조기(일부제외)를 설치해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한다. 각방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이 설치하여 난방비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계환기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외부공기에 있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DNA 필터를 사용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광화문, 여의도 등이 가까워 도심접근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전세난으로 내 집 마련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도심의 생활편의성을 놓치고 싶지 않는 수요자들의 전화문의가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현역 푸르지오’의 홍보관은 단지 내 상가에서 운영중이다. 분양문의는 전화(1800-0207)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타클랑 극장 진입했던 경찰방패, 탄흔 가득한 모습 공개

    바타클랑 극장 진입했던 경찰방패, 탄흔 가득한 모습 공개

    바타클랑 극장 테러 진압작전에서 범인들의 총알을 막아낸 프랑스 경찰의 방탄방패 사진이 공개되며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 사진은 17일(현지시간) 바타클랑 테러 생존자들의 당시 상황 증언과 함께 공개된 것이다. 사진을 보면 방탄소재로 된 경찰 방패에 총탄 자국이 여러 군데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범인들은 89명의 희생자를 낸 첫 번째 공격 이후 20분 뒤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민간인들을 창문과 문 앞에 배치시켜 ‘인간 방벽’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서 창문에 매달린 임산부를 구해 칭송받았던 생존자 남성 세바스티앙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정황을 보다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범인들은 “시리아의 무고한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을 너희들도 겪게 해주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우리는 무고한 자들을 학살할 것이다. 이 사실을 널리 알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한 세바스티앙에게 ‘돈이 중요하다고 믿느냐’면서 50유로 지폐를 꺼내 불태우도록 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또한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범인들은 인질들을 창가에 세워둔 뒤 경찰들에게 건물로 접근하면 자신들이 착용한 폭탄 벨트를 기폭 시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더 나아가 5분마다 인질을 한 명씩 살해하겠고 선언하기도 했는데, 프랑스 경찰은 이에 진입작전을 서둘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10시 경 처음으로 극장에 진입했던 무장경관 중 한명은 당시 실내의 모습에 대해 “마치 지옥 같았다, 십여 구의 시신이 바닥에 놓여있었다”고 전했다. 진입 직후 경찰들은 범인들과 교전을 벌여 그중 1명을 사살했다. 오후 10시 15분경에는 특수 경찰들이 추가로 도착해 건물에 진입했다. 이에 범인들은 위층으로 후퇴했고 경찰들은 1층 공연장의 민간인들을 대피시킨 뒤 범인들을 추적해 그들이 몸을 숨긴 방문 앞에서 대치를 시작했다. 오후 11시 15분이 되자 범인들은 경찰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퇴각하지 않으면 인질들을 해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범인들은 현장에서 습득한 휴대전화를 통해 경관들과 수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항복하지 않았다. 결국 오전 12시 20분에 경찰들은 방 안으로 돌입했다. 이때 범인들은 방패를 든 경찰들에 소총을 난사했으며 이 중 총 27발이 방패에 맞았다고 프랑스 경찰은 밝혔다. 이후 범인들은 인질들이 있는 복도를 따라 도망가며 경찰들을 공격했지만 경찰들은 추적 끝에 이들을 막다른 장소에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그 뒤 경찰은 섬광 수류탄을 투척해 범인 진압을 시도했다. 이 때 범인 중 한 사람의 자폭 벨트가 폭발해 해당 인물이 사망했고 다른 한 사람은 사살됐다. 놀랍게도 이 과정 중에 희생된 경찰이나 인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뒤 나머지 인질들은 성공적으로 탈출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사진= ⓒ AFPBBNews=News1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초니치가 대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금주 개관! 파주 효성도 눈길

    초니치가 대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금주 개관! 파주 효성도 눈길

    ▶ 틈새를 가리키는 니치(niches)를 더 세분화한 초니치(Ultra-niches) 마케팅 바람▶ 전체 세대 중 약 50%가 틈새평형으로 구성된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월 20일 견본주택 개광예정▶ 틈새평형 71㎡ 114가구 갖춘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성황리에 분양 중 연말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에도 초니치(Ultra-niches)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초니치 마케팅은 니치(niches)를 더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랜드별로 나누어 공략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통업계에서 주로 쓰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특징을 지닌 특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사업전략에 반영하면서 시작되었다. 건설업계에서도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경쟁단지와의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서 도입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틈새평형의 증가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설계의 도입이다.틈새평형은 소형(59㎡), 중형(84㎡), 대형(114㎡)이 일반적인 평면인데 비해, 이외의 평형들을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69㎡, 71㎡, 75㎡형 등의 세분화된 중소형이 틈새평형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단열설계 및 층간 소음에도 특화된 설계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틈새평형은 베란다 확장과 효율적인 평면설계로 중대형 못지않은 쾌적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베란다를 확장할 경우 중·대형 아파트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처럼 틈새평형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주택을 구입하는 주 소비층으로 3인 가구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70㎡ 안팎의 아파트는 대부분 안방, 거실, 방2개로 3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틈새평형 아파트들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타겟으로 하고 있어 학교가 가깝고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는 특징이 있다. 요즘 많이 도입되고 있는 4-bay 설계와 넓은 알파룸의 경우도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아 설계에 반영된 경우이다. 환기와 통풍, 채광은 물론 넓은 수납공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또한, 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열설계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회적 문제로까지 부각되었던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설계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들이 그동안 아파트에 살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점을 해결하는 다양한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 틈새평형 갖춘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 20일 개관예정(주)효성은 연말 초니치 마케팅을 적용한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9-190번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80가구 중 일반분양 25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단지는 틈새면적이라고 불리우는 전용 71㎡ 151가구, 75㎡ 47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세대수 중 50%가 넘는 비율이다. 여기에 전용 84㎡ 중에서는 테라스하우스도 3가구가 있다. 단지는 도보 거리로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6호선 응암역 인근에 위치하여 대중교통망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있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지로의 진입도 쉽다. 여기에 상신초, 덕산중, 숭실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3~40대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은평 이마트, NC 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시립서북병원, 은평구청 등의 이용도 쉽다. ◆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누리는 중소형 프리미엄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일부세대는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하여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평면을 도입하였다.여기에 지상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더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불광천 산책로와 인근에 신사근린공원과 봉산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주민운동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여유롭고 쾌적한 여가생활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22-3번지(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분양한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도 틈새평형인 71㎡ 114가구가 포함되어 있다. 지하 2층~지상 21층, 8개 동, 총 490세대로 전주택형이 59~71㎡의 실속형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의 공급가는 3.3㎡당 677만원부터이고 중도금대출 무이자, 발코니확장무상제공,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으며 현재 사전예약고객에 한해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상담문의: 02-353-89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인학대 주범은 아들?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노인학대를 한 사람 가운데 아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발생한 노인학대 120건을 분석한 결과 아들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배우자 29명, 딸 10명, 며느리 3명 순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인학대 발생장소의 절반 이상이 가정으로 나타났다. 학대 유형은 언어폭력에 해당하는 정서적 학대, 물리적 폭력을 의미하는 신체적 학대, 부모를 찾지 않는 등 방치하는 방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러 유형의 학대가 함께 가해지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올 초 A(77) 할머니는 아들이 술만 먹으면 욕을 하고 집에 있는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다며 경찰 지구대로 몸을 피했다. 아들은 알코올 중독자였다. 혼자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배우자 등 가족들의 돌봄을 받지 못해 수천 마리의 바퀴벌레와 함께 생활하는 B(91) 할아버지도 발견됐다. 이 할아버지는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은 할아버지 자택을 소독하고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자녀에 의한 노인학대가 증가하지만 피해노인이 신고를 꺼리거나 처벌을 원치않아 처벌이 쉽지 않다”며 “노인학대를 한 사람이 상담, 치료 등을 의무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안적 처벌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논란 “장병들이 1100만원 냈다” 국방부 입장은?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논란 “장병들이 1100만원 냈다” 국방부 입장은?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논란 “장병들이 1100만원 냈다” 국방부 입장은?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 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 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방부는 “사단이 지난 9월1일부터 15일까지 전우애 차원에서 곽 중사를 위해 병사를 제외한 간부들을 대상으로 자율모금운동을 전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치료비와 무관한 위로금 차원에서 전달된 것이며 곽 중사 치료비에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최대한 지원해 주기로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대원 76.4%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930만 4520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9월21일 지휘관 격려비와 함께 1100여만원을 곽 중사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

    “내가 왜이러는지 몰라, 도대체 왜이런지 몰라” 혹시 유행가 가사처럼 이런 적 없나요. “요즘 나 왜이러지? 예전엔 안그랬는데, 성격이 이상해졌나?” 나이가 듦에 따라 어쩐지 자꾸 내가 아닌 내가 되어가는 느낌! 정말 왜 그러는 걸까.근데 나 자신만 그러면 그나마 괜찮다. 내남편, 내아내가 “왜저러지?“그렇게 말 잘듣고 예뻤던 내 아들딸들이 “요즘 왜그러지?” 이런 경험들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게 당사자들만의 문제 때문일까. 이는 바로 ‘호르몬’ 때문이란다. 호르몬을 이해해야 사람의 질병과 건강을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나와 가족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호르몬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가족의 화목이 깨질 수 있다는 의미다.결혼한 지 10년, 20년 넘은 부부들. 예전 연애할 때처럼 지금도 설레는지? 아니면 그냥 편하고 가족같이 지내고 있지는 않은지? 중년들은 자주 피곤하고 근력도 없어지고 먹으면 뱃살만 나오는지 걱정되는 사람들. 이런 증상들이 뭘 잘못먹어서 그러는 걸까. 바로 우리몸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란다. ‘ 호르몬 명의’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를 만나 ‘호르몬이 우리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봤다. ⇒ “호르몬 호르몬” 하는데 호르몬이 뭔가요?그리스어로 “흥분시키다, 불러일으키다”라는 뜻인데 성적인 의미라기보다 몸을 자극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몸의 장기인 간, 신장, 부신들은 고유의 대사기능을 하는데 어떻게 서로 기능을 서로 조율하게 되는 걸까. 바로 이런 시스템은 신경조직과 호르몬이 한다. 한마디로 호르몬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물질이다. 호르몬은 개인의 건강, 성격, 감정까지 좌우한다. 예를 들면, 컴퓨터 구성요소가 본체, CPU, 소프트웨어프로그램 등이라면 간, 심장 장기는 부품이고 피부, 근육은 외장본체, 복잡한 CPU는 호르몬으로 비유될 수 있다. 우리몸의 다양한 조직들은 이런 화학물질이 전해주는 신호에 의해 움직이는데 이런 신호전달의 중심에 호르몬이 있다. 생명신호를 전달하는 게 두개 시스템이 있는데 하나는 신경게이고 다른 하나는 내분비계다. 신경계의 시스템을 유선전화라고 한다면 내분비계는 멀리 있는 세포까지 신호를 전달하는 광대역 와이파이라 할 수 있다. ⇒ 우리몸에 중요한 호르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호르몬 종류는 약 4000가지로 추정한다.화학적 구조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인데 단백질계와 스테로이드계로 나눌 수 있다.우리 신체에 중요한 호르몬으로는 크게 성장호르몬(남성여성 신체,노화방지), 남성호르몬(남성답게 만들어줌), 코티솔호르몬(부심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 생존하는데 필요), 갑상선호르몬(에너지 자동차 엔진만큼 중요), 감정조절호르몬(감정, 감각조절호르몬, 행복호르몬 세라토닌, 감각 감정호르몬 중 우울감, 스트레스, 충동 등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 감각호르몬(미각, 시각 등), 성욕호르몬(종족본능), 식욕호르몬(과다하면 비만, 프랑스 패션모델 식욕호르몬을 거부하는 행위로 거식증을 유발함)이 있다. 최근 새로 발견돤 것으로는 허벅지, 지방, 간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다. 허벅지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아이리스신이라 한다. 아이리스신 중 나쁜 지방은 백색지방으로, 좋은 지방인 갈색지방으로 바꿔주기도 한다. 간에서 나오는 헤파토카인 호르몬이 있는데 간에 지방이 끼면 헤파토카인이 잘 안나와 이게 부족하면 내장지방, 동맥경화가 생기게 되고 암, 치매 등 성인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 연인들이 첫눈에 반할 때 작용하는 호르몬이 있다는데?서로 원수집안데도 첫눈에 반한 로미오와 줄리엣, 바로 도파민호르몬 때문이다. 흔히 이성을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어”라고 얘기하는데, 통계적으로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90초에서 4분사이라고 한다. 이때 눈깜짝할새에 도파민이 분비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도파민은 이성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다. 도파민이 나오면 그 사람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된다. 관습이나 도덕에 의해 나오는 게 아니라 어떤 사물에 대해 애착을 느끼게 되는 호르몬이 도파민이다. 예를 들어 충동구매, 인터넷 홈쇼핑 중독자도 도파민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지나치면 산만하며 감정기복이 심할 경우도 생긴다. 그다음에 사랑이 더 깊어지면 페닐에틸아민이 나오는데 이 수치가 높아지면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퐁퐁 솟아나게 된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렛을 주고받는데 이 초콜렛 성분이 비슷한 효과를 낸다. 이렇게 사랑이 더욱 깊어지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상대와 포옹, 키스 등 만지고 싶은 신체접촉을 했을 때 호르몬이 급격히 늘어난다.한마디로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 이유가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과 페닐에틸아민, 그리고 옥시토신, 또 하나 엔돌핀이 분비돼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 근데 첫눈에 반했던 사랑이 왜 꺼지는 걸까요. 남녀가 사랑에 불같이 빠져지내다가 시간이 지나면 언제그랫냐는 듯 일순간 꺼지는 건 사랑의 유통기한이 있다는 얘기다. 사랑은 뇌와 호르몬의 교환상호작용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처음 느꼈던 짜릿한 순간들이 시간이나 과정에 호르몬의 반감기가 있다는 사실이다. 사랑에 빠져 사랑이 유지되다가 18개월에서 30개월이 지나면 이런 호르몬의 영향력이 줄어든다. 흔히 얘기하는 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진다. 근데 남성이 여성보다 이런 반감기가 빠르단다. 2년마다 사랑의 배터리가 방전되면 재충전을 해야 한다. 이럴 땐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거나 집안분위기를 바꿔보고 가끔 여행도 시도해보고, 회사근처로 불러 외식도 한번씩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 우리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은?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몸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아드레날린 등 교감신경호르몬이 분비된다.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축축해지고 얼굴이 붉어지는 등 신체변화가 나타난다. 스트레스 호르몬에는 에피네피린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이런 호르몬들은 스트레스를 이겨내려고 만들어지는 호르몬인데 이것이 과장되면 스트레스가 된다. 흔들다리 증후군이라고 해서 흔들다리에 있으면 스트레스로 호르몬이 나오기도 한다. 코티솔호르몬은 여러 스트레스에 대항할수 있도록 화학적 반응이 일어난다. ⇒ 성장호르몬, 청소년뿐 아니라 60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요?성장호르몬은 일반적으로 수면, 운동 등으로 아이들 키크게 하는 신체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근데 성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팔다리가 점점 가늘어지는데 복부는 지방에 쌓이면서 D라인이 되는데 바로 성장호르몬이 주범이다. 뇌하수체서 만들어지는 성장호르몬이 몸안서 평생 분비되는데 그 양이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여성은 50대에, 남성은 40대부터 노화가 온다. 이때 남성,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지방을 주목해야 한다. 남성엔 근육을 발달시키고 지방을 빼게 하는데 40대 초반부터는 근육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남성들이 나이가 먹으면 배가 나오게 된다. 성장 호르몬을 키크는 데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성장호르몬은 20대부터 줄어들게 되는데 10년마다 14.4%씩 감소한다. 60대가 되면 20대최고치의 절반도 안되며 70대에는 5분의1이하로 뚝 떨어지게 된다. ⇒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인데 커피가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은.코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대항하는 호르몬이다. 커피같은 음식을 자주 접하는 것을 피해야 된다. 커피는 하루 권장량이 2잔이다. 커피를 과다하게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가슴이 메스껍고 두근거리는 현상도 있다. 카페인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 혈압, 맥박이 올라가게 된다. 커피가 호르몬을 교란시킨다. 외부환경에 무섭게 느껴지는 것도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와서 소화도 안되고 머리카락도 빠지게 된다. 커피를 많이 마셔서 카페인이 하나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메스껍고 속이 안좋은 사람처럼 말이다. ⇒ 숙면을 못하는 게 호르몬 때문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잠을 잘 잘 수 있나.수면호르몬은 멜라토닌인데 송과선에서 나오는 거다. 재미있는 건 멜라토닌은 낮에 30분 이상 햇볕을 쐬어야 잘나온다. 낮과밤을 인식하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우리 주변의 밝기가 일정수준으로 떨어지면 송과선에서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성정호르몬뿐만 아니라 밤중에 나오는 여러 호르몬의 분비가 일어난다. 개구리의 피부색깔을 바꾸는 호르몬이다 해서 멜라토닌이라 불린다. 잠을 못잘 때 다크서클이 생기는 건 멜라토닌이 나오지 않아서다. ⇒ 흥미로운 호르몬 어제는 ‘터프가이’ 오늘은 ‘꽃미남’ 이 좋다?한 실험결과 배란기 직전의 여성은 남자다운 얼굴을 선호하고 배라기후에는 여성스러운 남성을 더 좋아한다. 임신할 때는 남자다운 인상을 선호하고 비가임기에는 남성호르몬이 적게 나오는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꽃미남 타입을 좋아한다는 심리란다.남자는 약지가 길고 여자는 검지가 길어야 선남선녀라고? 일반적으로 남성은 약기보다 검지가 길다. 반대로 여성은 검지가 약지보다 기다란데 약지는 테스토스테론, 검지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라 볼 수 있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주차를 더 잘하는 건 우뇌에 공간을 인지하는 방향감각과 공간감각이 더 뛰어나다. 건축이나 엔지니어링 분야에 남자가 많은 게 이 때문이다.⇒ 건강검진 시 꼭 체크해야 할 호르몬검사가 있다면. 호르몬은 병이 발생되기 이전에 위기상황의 구조신호를 보낸다. 미리 알면 건강을 지킨다. 오히려 늦으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직장 건강검진에서 반드시 호르몬검사를 해야 한다. 남성갱년기, 여성갱년기 생애 주기별 시점에 호르몬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미래의 의료는 4P라고 한다. ”Personality, Prevention, Prediction, Participation"으로 개별적으로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 만약 이런 것들이 미리 제시되지 않는다면 일반인들이 근거없는 의료기기나 약물 복용에 빠질 수 있다. 우리 건강검사 항목이 너무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남성호르몬 치료제로 먹는 약, 주사약으로 다양한 제제가 나와 있듯이 더 다양한 호르몬의 세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호르몬 관리를 잘하는 방법은. 식사로 조절하는 게 좋다.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주사 같은 걸로 해결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식사때 당지수가 높은걸 피하고 흰쌀, 설탕, 밀가루음식이 대표적이다. 음식에 트랜스지방, 액상과당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잘 살펴보고 많은 건 피하라. 또 과일은 사과가 좋고 딸기나 수박은 많이 먹는걸 삼가야 한다.이왕이면 호르몬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남성은 견과루, 토마토, 부포화지방산이 많은 보신탕, 추어탕, 장어가, 여성은 석류, 콩 등이 호르몬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운동을 하려면 제대로 해라.유산소운동을 30분이상 해야 하고 이내는 별 운동효과 없다. 근력운동은 적당하게 하고 이틀에 한번씩 20분정도로. 덤벨이나 아령보다는 자전거타기, 걷기, 다리들어올리기운동을 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도 술, 담배, 커피보다도 음악을 감상하는게 좋다. 스트레스를 떨어지게 하는 것으로 충분한 꿀잠을 자라. 일상 먹는 약물들 조심해야 한다. 호르몬의 균형을 깨는 걸 조심하라. 약물의 오남용을 경계해야 한다. ⇒ 국민건강을 위해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동기부여를 하면 좋다는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도파민은 성공 전의 갈망과 기대감으로 인해 성취 이전에 훨씬 더 분비량이 많아진다는 사실이다. 결국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 새로운 일을 하면 지치고 힘든 게 아니라 오히려 사람에게 도파민 분비가 증가되어 동기부여가 된다. 늘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라. 한사람의 우주가 집-회사-병원 3개뿐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여기에 취미, 봉사활동 등 5개, 10개나 되는 사람도 있다. 한 사람, 한사람 모두가 우주라면 여러 사람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이 또 하나의 에너지를 갖는 자원이다. ■ 호르몬 명의 안철우 교수는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5년 용산고,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장과 더불어 혈관대사연구소장, 의생명연구센터 소장 등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호르몬 치료 명의다. 특히 제2형(후천성) 당뇨병 연구와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당뇨 환자의 정맥을 통해 주사,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이 치료법은 당뇨 환자의 복부에서 지방을 5g 정도 채취한 다음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해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장 세포로 분화시켜 되돌려주는 방법이다. 안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이 치료법의 효과를 확인했다. 내년부터는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 임상시험연구에 착수한다. 안 교수는 모바일 인터넷 기반 사이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당뇨병의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당뇨병은 어떤 질환보다 환자의 자기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매일 진료상황을 자상하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내분비 호르몬 이상 환자들과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그동안 진료경험을 토대로 호르몬 관련 질환을 설명한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지식과감성)를 대화하듯이 구어체형식으로 알기 쉽게 펴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경찰 ‘아파트 권력 비리’와 100일 전쟁 선포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각종 이권을 틀어쥐고 뇌물과 리베이트를 받아 온 입주자 대표와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아파트 권력 비리’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경찰청은 16일부터 아파트 관리 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내년 2월 말까지 100일에 걸쳐 진행된다. 경찰청은 “아파트 관리비 집행 권한이 입주자 대표회의 등 일부에 집중돼 있고, 사용처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아 계약 비리나 회계운영 부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특별단속의 배경을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경비, 환경미화, 소방방재 등 업무를 위탁받으려는 업체 및 아파트 화재보험을 체결하려는 특정 보험사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이나 리베이트를 받은 입주자 대표와 동대표 등이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아파트 도색이나 방범시설, 하수도 설치 등 개·보수 공사나 재활용품 매각 등 입찰계약, 단지 내 야시장 등 행사 유치 관련 이권을 쥐고 있는 입주자 대표 중 일부가 비리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며 “입주자 대표 등이 장기수선충당금(주요 시설 교체나 보수를 위해 적립하는 돈)을 빼돌리는 경우도 대표적인 단속 대상”이라고 말했다. 관리사무소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단속이 이뤄진다. 관리비를 횡령하거나 보수공사비, 용역비 등을 업체에 과도하게 지급한 뒤 돌려받아 착복하는 경우 등이다.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보 자격이 없는 관리사무소장, 무자격 전기·보일러 기사와 주택관리사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 투자처로 각광 이유는?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 투자처로 각광 이유는?

    -출퇴근 걱정 없고 문화시설 가득해 인근 직장인에게 최적-여가를 중시하는 주거풍조 및 1인가구 증가로 향후 수요도 꾸준할 듯 #강남의 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A씨는 직장주변 오피스텔을 재계약 했다. 이유는 다양하다. 아침 8시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해 피로감이 덜하다. 문화시설이 즐비한데다 늦을 때 택시를 타도 기본요금이면 집에 도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즐기다 보니 외곽으로 이주를 권하는 사람에게 손사래를 칠 정도다.강남 오피스텔이 불황을 모르고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수익률이 시중 금리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올 3분기 강남대로변 임대수익률은 4.75%에 달한다. 이러한 인기는 주거트랜드 및 인구구조 변화로 분석된다. 1인 및 1~2인가구 증가로 규모는 작지만 혼자 생활하기 불편함이 없는 강남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난 것.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1인 가구는 414만 가구로 10년 전(222만 가구)보다 46.3% 늘었다.직장과 가까워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직주근접 오피스텔이란 점도 인기 요인이다. 출퇴근시간이 절약 돼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심 쇼핑과 문화시설까지 향유할 수 있다는 점도 강남 오피스텔의 수요가 줄지 않는 원인으로 꼽힌다.업계도 이러한 수요에 부응해 강남권에서 다양한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을 아우르는 별도 브랜드를 만들며 수요자 공략에 나서는 경우도 흔하다.부동산 전문가 유모씨(55세)는 “여가를 중시하는 분위기에 소형가구 증가로 직장과 가까운 도심 오피스텔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강남 역세권 지역은 경기를 타지 않고 늘 꾸준한 수익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강남교보타워 인근 ‘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 오피스텔 분양 예정이처럼 오피스텔 수익률 강자인 강남역 인근에 오피스텔이 들어서 화제다. 현대BS&C가 강남교보타워 옆에 ‘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 오피스텔이 그 주인공이다.단지는 주변 직장과 가까워 신(新)주거 트랜드에 발맞출 수 있다. 인근 삼성전자, 삼성생명, GS타워 등 대기업이 위치해 종사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추후 삼성타운 2배 규모의 롯데타운이 들어서면 임대수요는 5만여명 더 확보된다. 어학원을 비롯해 편입·로스쿨 학원 수요, IT 벤처기업 등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의 거주도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은 기본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2호선, 신분당선이 모두 도보권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망도 갖췄다. 광역버스를 포함해 다수의 버스도 정차해 대기시간 없이 탑승할 수 있다.강남역 주변답게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교보문고를 비롯해 롯데시네마,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병원, 은행, 유명 식당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 오피스텔은 인근에 유수의 기업이 위치한 강남역에 들어서 탁월한 입지를 갖췄다”며 “출퇴근하기 편하고 풍부한 강남 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벌써부터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현대 선앤빌 강남 더 인피닛’ 오피스텔은 1~2인 가구 수요가 많은 가구 특성에 부합한 소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인구구조 변화에 맞추고 다양한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 향후 이러한 장점으로 희소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썬앤빌 강남 더 인피닛’은 교보타워 옆(서울 서초동 1303-6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8층, 지상 15층 총 311실 규모다.시공은 또 하나의 현대家로 건설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BS&C가 맡아 실용적이고 복합적인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견본주택은 현재 공사 중이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10번지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들만의 공공 일자리

    그들만의 공공 일자리

    공공 일자리의 대표격인 공공근로 정책이 도입 17년 만에 ‘소수’의 전유물로 전락해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공공근로는 1998년 외환위기로 경기가 침체하자 저소득층에 공공 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이 기능은 2005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관됐고,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때 효용 가치가 높아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에서 생활비 보조 정책처럼 활용돼 모럴해저드 논란도 일고 있다. ●‘2년에 3번’ 규정… 실업급여 받고 버티다 2년 후 다시 근무 고용정보원의 고용이슈 9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의 공공근로 참여자는 8332명인데 이 중 4회 이상 참여하는 이들이 41.3%인 34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회(24.6%), 2회(18.7%), 3회(15.4%)에 비해 월등히 많다. 공공근로는 40대 이하(33.7%)가 3명 중 1명꼴이다. 30대 이하(21%) 청년층도 5명 중 1명꼴이다. 자치구들은 공공근로를 평생 직업처럼 활용하는 공공근로자들이 증가하는 점을 문제로 제기한다. 원래 공공근로는 5개월 일자리를 연속 2번, 2년간 3번만 하도록 규정돼 있다. 적지 않은 이가 1년에 5개월씩 2번 연이어 일하고 3개월의 실업급여(월 96만원)를 받고서 2개월을 실업자로 있다가 재차 공공 근로자로 채용된다. 실업급여 기간까지 무직자로 5개월을 지냈기 때문에 정당한 채용이다. 이번엔 5개월 일하고 3개월간 실업급여를 받는다. 문제는 ‘2년에 3번’이란 규정이 평생에 1회가 아니라 2년을 주기로 계속 ‘기회’가 발생한다는 데 있다. 자치구의 일자리 담당자는 “이 과정을 2년마다 되풀이하니 취업이 절박하겠냐”고 지적한 뒤 “실업급여를 주지 말거나 평생 할 수 있는 공공근로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소수가 공공근로를 번갈아가며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있다. 10명을 모집하면 30명이 지원하는데 이 중 15명은 소득 기준(2015년 서울시 재산 1억 3500만원 이하) 이상으로 지원자격이 안 되고 나머지 15명 중에 근로 능력이 없는 사람을 빼면 10명 남짓이라는 거다. 지원자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고용주인 자치구로서는 유경험자가 여러 면에서 편리하다. 한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공공근로에서 탈락하면 자해 소동까지 벌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지원자 적고 자치구는 유경험자가 더 편해… 탈락자 자해 소동도 이런 현상은 전국적으로 비슷하다. 지난해 3만 5033명 중 4회 이상이 1만 2132명으로 34.6%였다. 4회 이상 참여자는 서울이 41.3%로 가장 높고 대구(40.5%), 경북(38.4%), 경기(37.7%), 충남(35.9%) 순이다. 정재현 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실질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면서 “또 공공근로사업, 직업훈련, 고용서비스의 연계를 종합패키지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구직 의욕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 논란…대체 어떻게?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 논란…대체 어떻게?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 논란…대체 어떻게?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에서 강제징수” 계급별로 기준액 제시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에서 강제징수” 계급별로 기준액 제시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에서 강제징수” 계급별로 기준액 제시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대체 어떻게 된 일?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대체 어떻게 된 일?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대체 어떻게 된 일?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력있는 변호사 찾기 서비스 선보인 박효연 헬프미 대표

    실력있는 변호사 찾기 서비스 선보인 박효연 헬프미 대표

    ‘카카오택시’, ‘직방’과 같은 O2O 서비스가 보수성이 강한 법률 분야에도 뻗어나가 기존 질서를 흔들고 있다. 실력있는 변호사 찾기 서비스를 한국에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박효연 헬프미 대표를 만났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효연 대표가 처음으로 선택한 직장은 대형로펌이었다. 그녀는 6년의 로펌생활 동안 자신의 전문 분야인 금융과 회사법 외에도 부동산, 이혼, 가압류, 가처분 사건 등 넓은 범위의 업무를 두루 담당하며 총 167건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던 그녀의 마음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그건 바로 그녀가 활동하며 수없이 목격한 법률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였다. 법률시장의 정보불균형 문제로 법조브로커가 개입하여 소개비를 챙겨가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다. 불성실하고 모든 일을 사무장에게 맡기는 변호사가 아니라 내 일처럼 일하는 변호사들이 고객을 쉽게 만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결국 그는 2015년 7월 연봉 1억이 넘는 직장을 관두고, 사법연수원 동기 변호사 2명과 함께 법률 플랫폼 헬프미(www.help-me.kr)를 창업했다. 박효연 대표는 “정든 직장을 떠나는 섭섭함이 있었지만, 법률시장을 바꾸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헬프미의 서비스는 ‘실력있는 변호사 찾기’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그 동안 대부분의 법률사무소, 로펌들은 변호사의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했다. 졸업한 학교, 전직장, 저술한 논문제목 정도로는 내 사건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내일처럼 열심히 일하는 변호사인지 알 수 없었다. 변호사의 정보를 알 수 없으니 결국 구두로 이루어지는 추천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알음알음 구두추천을 하는 과정에서 법조브로커가 개입하여 소개비를 챙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소송을 모두 사무장에게 맡겨두고 소송을 하는 내내 얼굴도 보기 쉽지 않은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구두추천 방식으로는 걸러지지 않는 사례도 허다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괜찮은 변호사를 만나기란 하늘에 별따기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박효연 대표는 변호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변호사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이 변호사의 경력, 승소건수, 상담후기, 승소 성공사례, 동영상 소개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한 다음, 영화표를 예매하듯 편리하게 변호사상담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상담방법도 방문, 전화, 채팅 중 하나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영화관의 빈 자리를 확인하듯 변호사와 상담이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기만 누르면 예약이 완료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연결된 변호사에게 변호사선임비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헬프미가 내놓은 서비스는 출시 직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헬프미의 이용자 ‘smar****’는 “상담신청을 하니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라고 해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지만 방대한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발송하고, 대면 상담일에 방문하여 상담을 했습니다. 실제 상담을 해보니 변호사님께서 분쟁 건에 관하여 저희가 구두상 언급한 것도 없는데, 저희보다 더 상세히 분석해 설명해 주셨고, 현재 상대방이 주장할 내용, 우리 회사가 주장할 내용, 예상되는 상대방의 대응 논리, 우리가 취해야 할 대응 논리 및 우리가 주의해야 할 논리, 추후 법률 분쟁 시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 방법, 변호사님이 실무에서 경험한 바를 근거로, 예상되는 결과치의 Max, Min 을 제시해 주셨습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박효연 대표는 “현재 형사, 이혼, 상속, 부동산, 민사, 기업, 금융, 손해배상, 의료소송 분야를 중심으로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원주, 춘천, 강원 지역까지 변호사 상담 서비스의 제공 영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향후 박 대표가 이끄는 헬프미(www.help-me.kr)의 행보가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 논란…대체 무슨 상황?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 논란…대체 무슨 상황?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에게 징수” 논란…대체 무슨 상황?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에서 강제징수” 공문 내용 살펴보니?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에서 강제징수” 공문 내용 살펴보니?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에서 강제징수” 공문 내용 살펴보니?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9살에 할머니된 여성, 아들은 14살에 아빠

    29살에 할머니된 여성, 아들은 14살에 아빠

    10대에 엄마, 20대에 할머니가 된 여자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된 자신처럼 여자의 자식도 10대에 아기를 가졌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주의 산라파엘에 사는 루시아 데시레는 올해 만 29살이 됐다. 또래의 여성 중에는 아직 미혼인 경우도 많지만 데시레는 벌써 할머니가 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장남이 아빠가 되면서다. 데시레는 "(일찍 부모가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가르쳤지만) 첫 아들이 일찌감치 아빠가 됐다"면서도 "청소년기에 부모가 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에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이른 나이에 자식을 기르게 됐지만 창피하진 않다"면서 "오히려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시레는 몇 살에 엄마가 됐길래 벌써 할머니가 됐을까? 아빠가 된 자식은 몇 살일까? 데시레는 철없던 15살에 첫 아기를 낳았다. 이후 3명의 자식을 더 낳아 4남을 둔 가정을 꾸렸다. 그는 "나이가 어린 탓에 (4명 자식의 아빠인) 지금의 남편과 아이들을 키우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식들에게 일찍 부모가 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만류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장남이 엄마보다 1살 어린 14살에 아빠가 되면서 데시레의 바람은 깨졌다. 장남은 아직 가정을 꾸리지 않았다. 중학교에 다니는 장남과 아기의 엄마는 각각 부모와 살고 있다. 데시레는 "아들에게 동거를 하라고 강요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일단은 학교를 마칠 수 있도록 아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기는 일단 엄마가 키울 예정이다. 데시레는 별거(?)하면서 자식을 키우게 된 아들과 예비며느리를 끝까지 돌볼 예정이다. 그는 "30살이 넘어 결혼을 해도 자식을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서 "어린 나이에 아이를 키운 엄마로써 아들과 예비며느리를 끝까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N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 강제징수” 공문 내용 보니?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 강제징수” 공문 내용 보니?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 강제징수” 공문 내용 보니?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 강제징수” 계급별로 기준액 달랐다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 강제징수” 계급별로 기준액 달랐다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장병들 기본급 강제징수” 계급별로 기준액 달랐다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 각출했다”…대체 어떻게 된 일?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 각출했다”…대체 어떻게 된 일?

    “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1100만원 장병들 각출했다”…대체 어떻게 된 일?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장병들의 모금을 통해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 대표는 “부대원 성금 및 지휘관 격려비는 21사단이 전 장병의 기본급에서 0.4%를 징수해 조성한 것”이라면서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불모지 작전 임무수행 간 부상 전우에 대한 자율모금 지시’와 ‘북, DMZ 지뢰도발 관련 성금 자율모금 지시’라는 2개의 공문을 공개했다.공문에 따르면 소령 1만 1000원, 중령 1만 5000원, 준장 1만 9000원, 소장 2만원 등 계급별로 모집 기준액이 명시돼 있다. 하사 이상 모든 간부의 급여에서 일률적으로 공제해 성금을 모금했다는 것이 심 대표의 설명이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나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두 장병, 두 하사의 모금 공문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가의 책임이 다른 장병들에 대한 ‘삥뜯기’ 였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고 비난했다.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단장은 “국방부는 남은 치료비에 대해서 현재 곽 중사가 요양비를 신청하면 검토해서 30일치 정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대단히 모호한 표현”이라면서 “그 돈으로 모자라면 ‘병명을 바꿔서 또 신청해라. 그러면 또 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국방부가 편법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김 단장은 또 “위로금의 강제징수 실태는 이미 일반화 돼 있지만 어떤 법이나 어떤 규정에서도 정당화 할 수 없는 불법적 실태”라면서 “이런 식으로 국가의 부담을 장병들에게 전가하는 속된 말로 장병들에게 삥뜯어서 장병들 스스로에게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아주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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