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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큰 인어 조각상, 선정성 논란에 결국…동화와 멀어진 논쟁

    가슴 큰 인어 조각상, 선정성 논란에 결국…동화와 멀어진 논쟁

    덴마크에 있는 유명 인어 조각상이 선정성 문제로 철거가 결정되자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덴마크 문화유산청이 ‘음란한’ 인어 조각상에 대해 철거를 요청했다”면서 “덴마크 내에서는 인어 조각상의 운명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동상은 코펜하겐 인근의 드라고르 요새 앞에 설치돼 있으며 정식 명칭은 ‘큰 인어’(현지어로 Den Store Havfrue, 영어로 the Big Mermaid)다. 높이 4m, 무게 14t에 달하는 이 조각상은 가슴 부분이 두드러지게 표현돼 있어 ‘선정적인 가짜 인어공주’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원래 이 조각상은 2006년 코펜하겐 랑겔리니 해안에 설치됐었지만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이 쏟아졌고 결국 2018년 철거됐다. 이후 현재의 드라고르 요새로 옮겨졌으나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3월 덴마크 문화유산청은 이 조각상이 문화유산인 드라고르 요새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드라고르 시 당국에 철거를 요청했다. 일부 언론과 성직자, 평론가들도 여성의 신체 표현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공공장소 설치 적합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의 미술 평론가 마티아스 크리거는 이 동상에 대해 “추하고 외설적”이라고 지적했다. 성직자 겸 언론인인 소린 고트프레드센은 현지 언론에 “여성이 어떻게 생겨야 하는지에 대한 남성의 선정적인 꿈을 담은 동상을 세우는 것은 많은 여성이 자기 몸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반면 이 조각상을 제작한 피터 벡은 “동상의 가슴 부분은 동상 전체 크기에 비례할 뿐”이라며 선정성 논란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비판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사회의 전반적인 태도를 반영할 뿐이다. 다만 좋은 방향으로의 태도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현지 일간지인 베를링스케 편집자 아미나타 코르 트란은 “벌거벗은 여성의 가슴은 반드시 특정한 학문적 모양과 크기를 가져야 대중에 공개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이 동상은 다른 인어공주 조각상보다) 덜 벌거벗었지만 더 큰 가슴이 있다. 아마도 이것이 논란의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벡 작가는 안데르센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기존의 인어공주 동상이 너무 작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에 따라 논란이 된 ‘큰 인어’ 조각상을 제작했다. 그는 “드라고르 주민들로부터 이 조각상을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조각상이 철거되지 않고 마을에 보존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고르시 당국은 “벡 작가로부터 조각상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으나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인어공주가 ‘인종차별주의 물고기’?…수난 겪어 온 동화 주인공인어공주 조각상이 덴마크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7월 코펜하겐 항구에 있는 유명 조각상인 ‘인어공주 조각상’ 받침 부분에 ‘인종차별주의 물고기’라는 낙서가 쓰인 것이 확인됐다. 이 인어공주 동상은 덴마크 조각가 에르바르드 에릭센이 같은 나라 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기념해 1913년 세운 조각상이다. 제작된 지 100년이 훌쩍 넘은 이 조각상은 코펜하겐 항구 입구에 있는 돌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이미 여러 차례 문화재나 공공기물을 파괴하는 반달리즘(vandalism)의 표적이 돼 시련을 겪었다. 앞서 같은 해 1월에는 인어공주 조각상이 놓인 돌에 빨간색 페인트로 ‘자유 홍콩’이라고 쓴 낙서가 발견됐었다. 과거에는 인어공주 동상을 놓인 자리에서 떼어놓거나 페인트를 칠하는 일이 있었고, 심지어 동상의 목을 자른 경우도 있었다. 당시 로이터는 “이 조각상을 보기 위해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특히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 [포착] ‘음란한 인어 조각상’ 논란, 큰 가슴이 문제?…철거 관련 찬반 논쟁 벌어져

    [포착] ‘음란한 인어 조각상’ 논란, 큰 가슴이 문제?…철거 관련 찬반 논쟁 벌어져

    덴마크에 있는 유명 인어 조각상이 선정성 문제로 철거가 결정되자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덴마크 문화유산청이 ‘음란한’ 인어 조각상에 대해 철거를 요청했다”면서 “덴마크 내에서는 인어 조각상의 운명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동상은 코펜하겐 인근의 드라고르 요새 앞에 설치돼 있으며 정식 명칭은 ‘큰 인어’(현지어로 Den Store Havfrue, 영어로 the Big Mermaid)다. 높이 4m, 무게 14t에 달하는 이 조각상은 가슴 부분이 두드러지게 표현돼 있어 ‘선정적인 가짜 인어공주’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원래 이 조각상은 2006년 코펜하겐 랑겔리니 해안에 설치됐었지만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발이 쏟아졌고 결국 2018년 철거됐다. 이후 현재의 드라고르 요새로 옮겨졌으나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3월 덴마크 문화유산청은 이 조각상이 문화유산인 드라고르 요새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드라고르 시 당국에 철거를 요청했다. 일부 언론과 성직자, 평론가들도 여성의 신체 표현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공공장소 설치 적합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덴마크 일간지 폴리티켄의 미술 평론가 마티아스 크리거는 이 동상에 대해 “추하고 외설적”이라고 지적했다. 성직자 겸 언론인인 소린 고트프레드센은 현지 언론에 “여성이 어떻게 생겨야 하는지에 대한 남성의 선정적인 꿈을 담은 동상을 세우는 것은 많은 여성이 자기 몸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반면 이 조각상을 제작한 피터 벡은 “동상의 가슴 부분은 동상 전체 크기에 비례할 뿐”이라며 선정성 논란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비판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사회의 전반적인 태도를 반영할 뿐이다. 다만 좋은 방향으로의 태도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현지 일간지인 베를링스케 편집자 아미나타 코르 트란은 “벌거벗은 여성의 가슴은 반드시 특정한 학문적 모양과 크기를 가져야 대중에 공개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이 동상은 다른 인어공주 조각상보다) 덜 벌거벗었지만 더 큰 가슴이 있다. 아마도 이것이 논란의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벡 작가는 안데르센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기존의 인어공주 동상이 너무 작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에 따라 논란이 된 ‘큰 인어’ 조각상을 제작했다. 그는 “드라고르 주민들로부터 이 조각상을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조각상이 철거되지 않고 마을에 보존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고르시 당국은 “벡 작가로부터 조각상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으나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인어공주가 ‘인종차별주의 물고기’?…수난 겪어 온 동화 주인공인어공주 조각상이 덴마크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7월 코펜하겐 항구에 있는 유명 조각상인 ‘인어공주 조각상’ 받침 부분에 ‘인종차별주의 물고기’라는 낙서가 쓰인 것이 확인됐다. 이 인어공주 동상은 덴마크 조각가 에르바르드 에릭센이 같은 나라 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기념해 1913년 세운 조각상이다. 제작된 지 100년이 훌쩍 넘은 이 조각상은 코펜하겐 항구 입구에 있는 돌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이미 여러 차례 문화재나 공공기물을 파괴하는 반달리즘(vandalism)의 표적이 돼 시련을 겪었다. 앞서 같은 해 1월에는 인어공주 조각상이 놓인 돌에 빨간색 페인트로 ‘자유 홍콩’이라고 쓴 낙서가 발견됐었다. 과거에는 인어공주 동상을 놓인 자리에서 떼어놓거나 페인트를 칠하는 일이 있었고, 심지어 동상의 목을 자른 경우도 있었다. 당시 로이터는 “이 조각상을 보기 위해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특히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 공직 비리 뿌리는 골프, 전북 익산시 금지령

    공직 비리 뿌리는 골프, 전북 익산시 금지령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불거진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 발본색원하겠다며 골프 금지령을 내려 공직사회가 수근거리고 있다. 정 시장은 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골프 특별 금지령을 전 직원에게 즉시 하달했다. 또 강력한 점검과 함께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품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익산시 공무원들은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거나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것까지 규제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의 간판 정비사업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시청사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4일 점심부터 익산시청 경리계와 계약관리계 등 회계 부서 전반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익산시 사무관 A씨에 대한 수사 연장선상에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시청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차량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간판 정비 사업 계약 업무와 관련된 공무원 여럿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수사 범위를 고심 중이다.
  • “섬속의 섬은 처음이야”… 우도 아이들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배달강좌’ 선물

    “섬속의 섬은 처음이야”… 우도 아이들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배달강좌’ 선물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첫 섬 나들이로 우도 아이들에게 문화예술강좌 선물을 배달했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우도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하며 도서지역 문화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우도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설문대 문화예술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맞춤형 문화예술 배달강좌 프로그램이 이번에 처음으로 섬 속의 섬 지역까지 확대됐다. 그동안 강사 섭외와 이동 문제 등 현실적 제약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우도지역 교육이 실현됐다. 올해는 3월 공모로 총 15개소(179명)를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중이다. 연극놀이, 무용, 공예, 목공예, 건강체조 등 5개 분야의 교육이 각 시설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오는 8월 7일까지 2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는 우도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개와 칠보유약을 활용한 액세서리, 키링, 그립톡 등을 만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은 물론,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과 지역 주민들은 “좋은 프로그램을 멀리 우도까지 와서 해줘서 고맙다”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우도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서지역 아동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이 우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경험이 제한된 섬 지역과 소외지역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도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화재취약 58만가구 아이돌봄,멀티탭 지원

    부산시, 화재취약 58만가구 아이돌봄,멀티탭 지원

    최근 부산 노후 아파트 3곳에서 난 불로 6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부산시가 24시간 돌봄 강화, 자동소화 멀티탭·간이 스프링클러 지원등 대책을 내놨다. 부산시는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재난 약자 화재 예방 전담팀’을 구성하고 재난 약자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먼저 24시간 언제든지 연락가능한 ‘아동 돌봄 AI 통합 콜센터’를 내년 개설해 아동 돌봄 기관과 연결해 주는 체계를 만든다. 또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취약계층의 아이돌보미 돌봄 수당을 지원해 야간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취학 전 영유아가 주말, 공휴일에도 돌봄이 가능한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을 지난 1일부터 13곳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야간 어린이집 10곳과 시간제 보육을 제공하는 기관을 10개 반 이상 운영한다.. 야간에 취학 아동을 돌보는 기관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돌봄 기관도 올해 26곳에서 내년 5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재난 약자에 대한 직접적인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예산 11억원으로 올해 5천 가구, 내년 1만2천가구에 고용량 멀티탭과 단독 경보형 연기 감지기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 중 노후 공동주택 거주, 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 다세대, 단독주택 등 거주 취약 세대 등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내년 노후 아파트 30가구에 무거운 철이 아닌 목재로 만든 방화문을 시범 설치한다. 목재 방화문은 불이 났을 때 연기나 열을 30분 이상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부산도시공사도 임대아파트 전체, 복지관 등에 소화기를 지급한다. 올해 임대아파트 10가구에 자체 화재 진화가 가능한 간이 스프링클러를 시범 설치하고 연내 120가구 추가 설치, 매년 130가구씩 보급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사회복지관 34곳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어린이집·복지시설·요양병원 등에는 시설 안전 점검과 연 1회 대피 훈련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은 3004단지, 화재 등에 취약한 계층은 약 58만가구로 추정하고 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 전수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화재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곳’ 여성들 임신시키고 ‘모르쇠’ 영국군들…“아이만 수백명” 결국

    ‘이곳’ 여성들 임신시키고 ‘모르쇠’ 영국군들…“아이만 수백명” 결국

    영국 법원이 아프리카 케냐 주둔 영국군과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친부의 신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은 지난주 노동연금국(DWP)과 조세관세청(HMRC)이 케나 주둔 영국군이 친부일 것으로 추정되는 11명에게 이들 아버지의 이름과 최신 주소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아버지의 신원을 알고 싶다며 소송을 제기한 케냐인 11명 중에는 1990년대생도 있으며 아직 유아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케냐 내 영국군 기지 근처에서 태어났다. 이번 소송에서 아이들의 변호를 맡은 롭 조지 KC 변호사는 이들의 DNA 분석 결과 아버지는 케냐인이 아니며 영국군이거나 기지에서 일하는 민간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또한 변호사들에 따르면 케냐 주둔 영국군과 케냐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수백명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소송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은 아프리카에 있는 영연방 국가인 케냐에 1963년 케냐 독립 시절부터 군대를 주둔하고 있다. 이곳에 머무는 영국 군인들은 케냐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 아이를 낳게 하고도 모른 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국군의 아이를 임신한 케냐 여성들은 홀로 아이들을 키워야 했으며, 영국군 중 상당수가 다른 사람과 결혼해 자녀를 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케냐 여성들이 연락을 시도한 사실조차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송의 또 다른 변호사인 제임스 네토는 지난해 12월 킹스칼리지런던 법의학과 교수와 매년 약 1만명 이상의 영국 군인이 주둔하는 케냐의 한 마을에 DNA 테스트 키트를 가져가 검사한 뒤 이를 유전자 계보 웹사이트 ‘앤세스트리’ 자료들과 비교했다. 네토 변호사는 “비교 결과 영국군과 일치하는 데이터를 찾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인에게 메시지를 보냈으나 일부 남성들이 나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케냐 주둔 영국군이 성폭력 등 현지 여성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지난 2012년 케냐 여성 아그네스 완지루가 숨진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져 공분이 일기도 했다. 당시 21세였던 완지루는 영국 군인들과 호텔에 들어간 후 실종됐으며 나중에 시신이 한 정화조에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케냐 검찰은 완지루가 살해된 것으로 판단했으나 용의자로 지목된 영국 군인들은 기소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의 변호사들은 케냐 주둔 영국군을 친부로 둔 자녀들이 친부를 법적 부모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행동을 모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만약 이들의 주장이 법원에서 수용된다면 이들은 영국 시민권과 상속권은 물론 양육비를 받을 수도 있게 된다고 선데이타임스는 전했다.
  •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없는 이야기 지어내”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없는 이야기 지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은 지난 1일(현지시간) 크리스 트루악스 변호사가 쓴 ‘트럼프의 정신적 쇠퇴는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2008년 존 매케일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자신의 유리함을 위해 사람들을 속여왔다“며 ”하지만 지금 트럼프의 모습은 이전과 조금 다르다“고 지적하며 ‘작화증’(confabulation)을 언급했다. 작화증이란 개인이 뚜렷한 이득 없이 완전히 만들어낸 이야기를 사실처럼 떠벌리는 것을 의미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작화증은 때때로 ‘정직한 거짓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돈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이 “누군가 훔쳐갔다”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경우가 작화증에 해당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님에도 마치 실제로 겪고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믿는 경우도 작화증에 속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우리가 흔히 겪는 기억의 오류는 허구의 정보를 생생한 세부 묘사로 완전하게 회상하게 될 때 작화증이 된다”면서 “단순히 날짜를 잘못 기억하거나 어떤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에게 작화증은 치매의 가장 명확한 초기 징후 중 하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자신의 삼촌 존 트럼프에 관해 이야기 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MIT 교수인 존이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에서 학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너바머’로 유명한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를 가르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루악스는 “존은 실제로 MIT 교수는 맞았지만,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의 학위는 없었다. 또 카진스키는 MIT가 아니라 하버드에 갔다”면서 “카진스키는 1996년 체포됐는데 존은 1985년 사망했다. 존이 사망하기 전 카진스키를 가르쳤다는 이야기를 했다기에는 시간상으로 계산이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건 치매의 또 다른 초기 징후”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값을 100% 인하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약값을 100% 인하하면 무료가 된다”고 지적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자들은 내부에서라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단지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개를 돌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는 만 29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에 속한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취임 당시 만 78세 61일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할 당시 나이는 만 78세 219일로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치명적 건강 이상설 나와 [핫이슈]

    “트럼프, 치매 초기 증상” 충격 주장…치명적 건강 이상설 나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은 지난 1일(현지시간) 크리스 트루악스 변호사가 쓴 ‘트럼프의 정신적 쇠퇴는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2008년 존 매케일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자신의 유리함을 위해 사람들을 속여왔다“며 ”하지만 지금 트럼프의 모습은 이전과 조금 다르다“고 지적하며 ‘작화증’(confabulation)을 언급했다. 작화증이란 개인이 뚜렷한 이득 없이 완전히 만들어낸 이야기를 사실처럼 떠벌리는 것을 의미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작화증은 때때로 ‘정직한 거짓말’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돈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이 “누군가 훔쳐갔다”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경우가 작화증에 해당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님에도 마치 실제로 겪고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믿는 경우도 작화증에 속한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우리가 흔히 겪는 기억의 오류는 허구의 정보를 생생한 세부 묘사로 완전하게 회상하게 될 때 작화증이 된다”면서 “단순히 날짜를 잘못 기억하거나 어떤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에게 작화증은 치매의 가장 명확한 초기 징후 중 하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자신의 삼촌 존 트럼프에 관해 이야기 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MIT 교수인 존이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에서 학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너바머’로 유명한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를 가르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루악스는 “존은 실제로 MIT 교수는 맞았지만, 핵공학·화학·수학 분야의 학위는 없었다. 또 카진스키는 MIT가 아니라 하버드에 갔다”면서 “카진스키는 1996년 체포됐는데 존은 1985년 사망했다. 존이 사망하기 전 카진스키를 가르쳤다는 이야기를 했다기에는 시간상으로 계산이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건 치매의 또 다른 초기 징후”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값을 100% 인하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약값을 100% 인하하면 무료가 된다”고 지적했다. 트루악스 변호사는 “트럼프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자들은 내부에서라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단지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고개를 돌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는 만 29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에 속한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취임 당시 만 78세 61일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할 당시 나이는 만 78세 219일로 이전 기록을 넘어섰다.
  • 돌아온 KLPGA 다승왕, 배소현

    돌아온 KLPGA 다승왕, 배소현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박현경, 마다솜, 이예원, 박지영 등과 함께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소현이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 앤 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성유진, 고지원(이상 18언더파 270타)을 한 타차로 제치고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0대 나이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3년생인 배소현이 처음이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지만 ‘톱10’ 진입은 2차례에 불과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달 롯데 오픈에서의 공동 3위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고지원에 1타차 뒤진 채 성유진과 함께 공동 2위로 경기에 나선 배소현은 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7번 홀(파5)에서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286야드(261m)의 티샷을 날린 뒤 투온에 성공해 버디로 고지원과 동타를 만들었다. 8번 홀(파3)에서 고지원이 보기를 한 사이 배소현이 버디를 잡으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고지원이 주춤하는 사이 성유진이 11번 홀(파5) 버디로 배소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배소현은 14번 홀, 1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성유진을 두 타차로 따돌렸다. 배소현은 “많이 기다렸던 첫 승을 상반기에 해서 기쁘다”라면서 “올해도 작년만큼이나 더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역대 KLPGA 두 번째로 자매 우승의 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배소현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고지원의 언니 고지우도 공동 10위에 올라 자매가 나란히 이번 대회 ‘톱10’에 들었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배소현,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KLPGA 투어, 오로라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전반기 마쳐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배소현,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KLPGA 투어, 오로라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전반기 마쳐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박현경, 마다솜, 이예원, 박지영 등과 함께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소현이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 앤 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성유진, 고지원(이상 18언더파 270타)을 한 타차로 제치고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30대 나이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3년생인 배소현이 처음이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지만 ‘톱10’ 진입은 2차례에 불과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달 롯데 오픈에서의 공동 3위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고지원에 1타차 뒤진 채 성유진과 함께 공동 2위로 경기에 나선 배소현은 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7번 홀(파5)에서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286야드(261m)의 티샷을 날린 뒤 투온에 성공해 버디로 고지원과 동타를 만들었다. 8번 홀(파3)에서 고지원이 보기를 한 사이 배소현이 버디를 잡으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고지원이 주춤하는 사이 성유진이 11번 홀(파5) 버디로 배소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배소현은 14번 홀, 1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성유진을 두 타차로 따돌렸다. 배소현은 “많이 기다렸던 첫 승을 상반기에 해서 기쁘다”라면서 “올해도 작년만큼이나 더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역대 KLPGA 두 번째로 자매 우승의 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배소현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고지원의 언니 고지우도 공동 10위에 올라 자매가 나란히 이번 대회 ‘톱10’에 들었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 “싸다고 아이들 사 입혔다가는 큰일”…‘이곳’ 아동 수영복 안전기준 ‘미달’

    “싸다고 아이들 사 입혔다가는 큰일”…‘이곳’ 아동 수영복 안전기준 ‘미달’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수영복 및 물놀이 기구 등에서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들이 다수 발견됐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 제품 총 33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14개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용 수영복, 물안경, 물놀이 기구 등 24개 제품과 초저가 어린이 제품 9개 제품에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 항목을 검사한 결과다. 한 수영복은 pH 수치가 9.4로 기준 범위(pH 4.0~7.5)를 크게 벗어나, 피부 자극과 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임끈이 없거나 너무 길어서 착용 시 끼임, 걸림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수영복도 있었다. 물안경 중에는 부품이 쉽게 분리돼 삼킴 사고가 날 위험성이 있음에도 경고 표시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 물놀이 기구 3개 제품도 물리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개 제품은 국내 기준과 비교했을 때 버클이 너무 쉽게 풀렸고, 나머지 2개 제품은 튜브 두께가 0.19mm로 국내 기준치(0.25mm 이상)를 충족하지 못해 안전 사고 위험성이 있었다. 초저가 어린이 제품 중에서는 날카로운 헬리콥터 장난감 등의 완구와 질식 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는 플라스틱 필름 재질의 학습 완구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서울시는 “해외 직구 시 제품의 안전 기준 충족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야외용품 및 간절기 의류 등에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혼 5년 차’ 안재현, 女배우 열애 공개 응원에 오열…“최고의 생일”

    ‘이혼 5년 차’ 안재현, 女배우 열애 공개 응원에 오열…“최고의 생일”

    배우 안재현이 멤버들이 꾸민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 배우 이민정, 방송인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과 게스트 가수 영탁이 전남 고흥 우도를 찾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또 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안재현을 위한 정남매의 깜짝 생일 파티가 공개됐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정남매가 기획한 ‘가짜 갈등’ 생일 서프라이즈였다. 갯벌에서의 짱뚱어 대결, 더위 속 컨디션 난조, 갈등처럼 보인 이민정과 김재원의 신경전까지 모두 안재현을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안재현은 끝까지 상황을 수습하려 애썼다. 결국 촬영 중단 위기까지 연출됐던 갈등은 케이크와 함께 반전의 서프라이즈로 마무리됐다. 안재현은 눈물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이민정 역시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남매는 “미안해. 생일 축하해”라며 진심을 전했고, 안재현은 “안 싸운 거면 됐어”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안재현에게 “3개월 남짓 촬영하면서 옆에서 본 안재현은 참 따뜻하고 섬세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라며 “그 모습 그대로 어디서든 빛나라”고 하며 향수를 선물했다. 이민정은 “하나는 남자향이고 하나는 여자향인데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재현은 “최고의 생일 서프라이즈였다”며 감동의 순간을 마무리했다.
  • 16인승 전세버스·전기 렌터카 허용 첫날… 우도는 ‘북적북적’

    16인승 전세버스·전기 렌터카 허용 첫날… 우도는 ‘북적북적’

    제주 ‘섬 속의 섬’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16인승 전세버스와 전기 렌터카 운행을 허용했다. 제주도는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을 1년간 연장하되,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인승 전세버스와 친환경 렌터카 운행을 허용하는 등 기존 제한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시·제주동부경찰서 등으로 꾸려진 현장점검팀은 제주 본섬과 우도를 연결하는 도항선 불법 차량 승적 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우도 내에서 차 사고와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성산읍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에는 소형 전세버스와 전기렌터카 등 차량이 우도행 도항선 선적 순서를 기다리느라 길게 차량이 늘어서서 북적거렸다.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인 약 500대가 여객선에 선적돼 우도로 들어갔다”며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소형 전세버스는 과태료를 내면서까지 운행했기 때무에 평소와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우도 내 대여용 이륜차(삼륜차·전동 킥보드·원동기 자전거 등) 운행 제한이 해제되면서 신규 이륜차 11대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기존 890여 대였던 우도지역 내 대여용 이륜차는 900대를 돌파했다. 도는 우도면 교통 혼잡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을 시행해왔다. 전세버스와 렌터카는 물론 대여 이륜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의 운행을 제한해온 상황이다. 최근 우도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 수가 크게 줄었으며 차량 운행 제한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와 불편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우도 방문객은 121만 8000명으로 2016년 대비 31% 감소했다. 방문차량은 8만 4000대로 운행제한 시행 이전인 2016년보다 58% 줄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차량 혼잡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속해 현장 지도·감독에 나설 예정”이라며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내년 2월쯤 재조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학폭 등 논란 출연자, 방송사에 배상 책임

    앞으로 출연자의 사회적 물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송사와 제작사가 해당 출연자에게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대중문화예술인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를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3년 7월 제정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정된 계약서는 배우·가수 등의 직군 중심이던 계약 체계를 음악·드라마·비드라마 등 분야 중심 체계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방송사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제작되는 영상물에도 계약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출연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영상물의 제작 또는 공개에 차질이 생길 경우, 방송사와 제작사가 입은 손해를 출연자가 배상하는 근거 조항이 포괄적으로 마련됐다. 기존의 약물·도박 등 법령 위반이나 이에 준하는 사안 외에도 출연자의 학교폭력이나 사생활 논란 등으로 인한 경우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출연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사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전속계약 관계에 변동이 생기면 의무 통보토록 했다. 출연자 권리도 크게 강화됐다. 계약에 따라 출연자를 촬영한 경우, 편집 과정에서 해당 촬영분을 들어내더라도 용역제공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했다. 출연료를 실제 방송된 영상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 행위 자체를 기준으로 지급하게 한 것이다.
  • “맨발로 바다 들어가지 마세요” 풍선처럼 생긴 ‘이것’ 주의보 [포착]

    “맨발로 바다 들어가지 마세요” 풍선처럼 생긴 ‘이것’ 주의보 [포착]

    최근 일본의 여러 해수욕장에서 독성이 매우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현지 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해수욕장에서 가능한 한 맨발로 걷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지키시는 지난달 28일 엑스(X)를 통해 “미야자키시 아오시마 해수욕장 주변에서 독성 해파리의 일종인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밀려온 것이 확인됐다”며 “촉수에 독을 지닌 해파리로, 죽은 상태에서도 독성이 있으니 발견하더라도 절대 손대지 말라”고 당부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해수 표면을 떠다니며 해안가로 밀려오는데, 짙은 파란색에 작은 풍선 같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실제 올해 미야자키현내 해수욕장에서는 예년과 달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등 독성 해파리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오시마 해수욕장에서는 지난달 25일쯤부터 작은부레관해파리 등이 급증해 해파리에 쏘이는 해수욕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휴가시 오쿠라가하마 해수욕장에서는 지난달 20일 작은부레관해파리 약 20마리가 밀려오는 일도 있었다. 당시 해수욕장에서 놀고 있던 고등학생 여러 명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한다. 미야자키대 농학부 와다 요코 교수는 “미야자키현 내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드문 일”이라며 “태풍에 의한 파도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미야자키현 외에도 일본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오키나와현 등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를 목격했다는 인증 사진이 잇따랐다. 와다 교수는 “작은부레관해파리 촉수 부분에 (피부가) 닿게 되면 강한 가려움과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긴다”며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정도로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은이 해파리의 촉수가 몸에 닿으면 순간적으로 통증을 느끼며 쏘인 부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민감체질인 경우 쇼크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깨끗한 해수나 식염수로 씻어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상처 부위를 수돗물로 씻으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통증이 남아있다면 온찜질(45도 내외)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와다 교수는 “독성을 가진 촉수 부분이 10m 정도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며 “독성 해파리를 발견하면 바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능하면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9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당분간 독성 해파리가 밀려드는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 “변기보다 더럽다” 휴가객 ‘경고’…호텔 객실 ‘이것’ 확인하세요

    “변기보다 더럽다” 휴가객 ‘경고’…호텔 객실 ‘이것’ 확인하세요

    휴가를 떠나 깔끔한 호텔 객실에 들어서면 청결하다는 인상을 받기 쉽지만,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곳곳에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는 미국 휴스턴대의 한 연구를 인용해 “호텔 객실 내 세균 수는 병원 기준치보다 최대 10배나 높게 나타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호텔 청소 인력은 객실당 평균 30분 정도를 청소한다”며 “따라서 세균이 남아 있는 부분이 생기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확인하거나 피해야 할 대표적인 장소로 5곳을 소개했다. 1. 세탁되지 않은 ‘장식용 침구류’ 여행 전문가 마리아 디에고씨는 “호텔에서 가장 먼저 치우는 것은 장식용 베개와 침대 끝의 장식 천”이라며 “이들은 세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전직 호텔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부분의 호텔은 큰 이불은 세탁하지 않고 시트만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2. 자주 만지게 되는 ‘리모컨·전화기’ 스위치, 리모컨, 전화기 등 손이 자주 닿는 물건도 세균이 많은 구역으로 꼽힌다. 여행 컨설턴트 라니 치마씨는 “호텔 전화기를 만지는 것이 가장 꺼려진다”며 “일부 호텔에서 전화기는 거의 청소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카펫 역시 먼지와 세균의 주요 서식처로 지목됐다. 최근 고급 호텔들 사이에서는 카펫 대신 바닥재를 교체하거나 러그 형태로 전환하는 추세다. 3. ‘욕실’ 항공기 변기보다 더 더럽다? 호텔 욕실은 항공기 화장실보다도 더 많은 세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디에고씨는 “5성급 최고급 호텔이 아닌 이상 호텔 욕조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특히 제트 기능이 있는 자쿠지 등의 욕조는 내부 소독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어 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 잘 닦이지 않는 ‘사각지대’ 천장 선풍기, 커튼봉, 샤워기 헤드 등 높거나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는 청소가 자주 생략되는 곳이다. 한 이탈리아 호텔의 객실 관리 책임자 엔자 라테레니아씨는 “이런 장소는 청소 리스트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미국 여행사의 대표 라델 카터씨는 “침대 옆 충전 포트나 램프에 먼지가 쌓여 있으면, 기본적인 청소는 했을지 몰라도 세부 위생은 놓쳤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5. ‘유리컵·얼음통’은 소독 후 사용 객실 내 유리컵과 머그잔은 교체되지 않고 단순히 닦아만 놓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카터씨는 “나는 호텔 머그잔이나 컵을 절대 그냥 쓰지 않는다”며 “객실 내 주전자로 물을 끓여 꼭 한 번 씻은 뒤 사용한다”고 말했다. 얼음통 역시 위생 취약 구역 중 하나다. 미국 네바다대 브라이언 라버스 역학 교수는 “한 호텔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퍼졌는데, 일부 투숙객이 얼음통에 구토한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얼음통 안에 반드시 일회용 위생 비닐이 있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개인 컵과 휴대용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권장했다. 카터씨는 “객실에서 위생상 문제가 의심된다면, 즉시 안내대에 알리고 추가 청소나 객실 변경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 “중국땅이다” 백두산 천지서 ‘태극기’ 뺏긴 한국인…공안 조사까지 [포착]

    “중국땅이다” 백두산 천지서 ‘태극기’ 뺏긴 한국인…공안 조사까지 [포착]

    백두산 천지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던 한국인이 중국 공안에 조사를 받았다. 유명 여행 유튜버 ‘시수기릿’(구독자 47만여명)은 지난 25일 백두산 관광 현장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했다. 백두산 천지에 다다른 그는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휘날리며 애국가를 불렀다. 그러자 갑자기 나타난 중국 측 관리인이 재빨리 태극기를 낚아채 빼앗아 갔다. 이에 주변 다른 관광객들은 “이곳은 중국 땅이라서 태극기를 흔들면 안 된다. 잡혀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조언했다. 유튜버는 번역기를 이용해 태극기를 되돌려받을 수 있는지 물었으나, 관리인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이후 6시간이 흐른 뒤 재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유튜버는 이 일로 중국 공안에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소지품과 스마트폰 사진첩까지 검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후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도 썼다”라고 전했다. 과거 북한은 중국과 체결한 국경조약에서 백두산 천지의 54.5%를 북한 영토로, 나머지 45.5%를 중국 영토로 인정하도록 합의했다. 중국은 현재 백두산을 장백산(長白山)이라고 칭하고 있다. 중국은 고구려 역사를 강탈하는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진행하면서, 백두산 천지에서 한국인이 애국가를 부르거나 태극기를 흔드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태극기를 꺼내 기념사진을 찍는 것조차 단속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은 앞서 이달 중순 논란이 된 제주 우도 내 오성홍기(중국 국기) 사건을 떠올렸다. 앞서 지난 8일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도로변에서는 버젓이 꽂힌 오성홍기가 포착됐는데, 이는 한국계 중국인인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인근 카페 직원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해당 직원은 “우도에 중국인들이 많이 오니까 포토존(사진 명소) 마련 차원에서 오성홍기를 설치했다”라며 “이걸 보고 중국인이 더 많이 오면 우도에도 좋은 것 아니냐”라고 주장한 바 있다.
  • 편의점도 피서지로 활용…지자체들 이색 무더위 쉼터 운영 눈길

    편의점도 피서지로 활용…지자체들 이색 무더위 쉼터 운영 눈길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들이 관공서와 편의점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면서 이색 피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분지 지형에 열섬 현상까지 더해 무더위로 유명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칭까지 붙은 대구는 지역 곳곳에 무더위 쉼터 1568곳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중구는 GS리테일과 협력해 GS25 대구시티센터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눈길을 끌었다. 24시간 운영되고 냉방이 상시 가동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대구 남구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는 문화가 있는 무더위 쉼터로 탈바꿈했다. 회의실에 에어컨을 가동하고 영화를 상영하자,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몰리고 있다는 게 남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울산시청 앞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도 이색 폭염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승강장 실내에는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기와 냉방기,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의자, 비상벨, 제세동기 등이 마련돼 있다. 여름철 놀이시설로 각광받는 실내 빙상장을 무료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 고양시와 충북 청주시 등은 실내빙상장을 무료 개방했다. 내부 온도가 10도 안팎으로 서늘한 빙상장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인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인천 하늘수 드림 냉장고’ 운영 거점을 78곳에서 100곳으로 늘렸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냉방 버스’를 투입한 지자체도 있다. 충남도는 수해 복구 현장에 냉방 버스를 투입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사망자 12명을 포함해 2631명으로 집계됐다.
  • ‘비상’ KIA, 7월 불펜 자책점 7점대·승률 3할…‘국대’ 최원준 보낸 이유, 마운드 긴급 수혈

    ‘비상’ KIA, 7월 불펜 자책점 7점대·승률 3할…‘국대’ 최원준 보낸 이유, 마운드 긴급 수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국가대표 외야수 최원준(28)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 배경엔 정해영, 조상우 등 필승조의 과부하가 역전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깔려있다. KIA는 29일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K지난주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에 6연패를 당하며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5위까지 밀렸다. 3위 자리를 노리다 가을야구 마지노선까지 밀린 상황이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에 KIA는 28일 NC 다이노스와 3대3 트레이드를 감행하면서 새 얼굴들에 운명의 키를 맡겼다. KIA는 최원준, 이우성, 홍종표 등 야수 3명을 내주고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받았다. 특히 2016년부터 KIA 외야를 지킨 최원준이 포함되면서 야구계가 술렁였다. 그는 2021시즌 리그 최다 안타 3위(174개), 도루 2위(40개) 등 타격 재능과 빠른 발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그러나 불펜진 보강이 더 시급했다. 지난주까지 KIA 구원의 시즌 성적을 보면 평균자책점 5.22로 키움 히어로즈(6.61)에 이어 리그 전체 9위였는데 이달엔 자책점 7.14(9위), 6연패 기간엔 10.80(10위)까지 추락했다. 지난달 최고 승률(6할)을 달성했던 KIA는 이달 3할대 승률에 허덕이고 있다. 연패하는 동안 정해영이 2경기(1과 3분의1이닝) 4자책점, 조상우가 4경기(2와 3분의2이닝) 5자책점을 기록한 게 치명적이었다. 곽도규, 황동하 등이 부상 이탈한 공백을 메우지 못하는 모양새다. 결국 KIA는 투수를 긴급 수혈하기 위해 최원준을 내줬다. 다만 빈자리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외야수인 김호령, 고종욱이 이달 3할대 타율로 두각을 드러냈고, 팀 내 홈런 3위(10개) 오선우도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입지가 줄어든 최원준은 후반기에 교체 카드로만 경기를 소화하는 상태였다. 김시훈은 올해 15경기 1홀드 자책점 8.44로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해엔 선발과 불펜 오가며 107과 3분의1이닝(39경기 3승4패 평균자책졈 4.53)을 책임진 바 있다. 2001년생 한재승도 선발 전환을 검토했을 정도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재학 KIA 단장은 “필승조로 활약한 김시훈은 구위가 뛰어나고, 한재승은 빠른 공이 강점이라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용부진에 갈 곳 없는 제주 청년들… 5000명 상반기 그냥 “쉬었음”

    고용부진에 갈 곳 없는 제주 청년들… 5000명 상반기 그냥 “쉬었음”

    제주지역 고용악화 여파로 인해 청년층들이 ‘쉬었음’ 인구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최근 제주지역 고용은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1~5월 중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0.4% 감소하며 전국적으로 전국적으로 0.6% 증가한 것과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가 감소세를 주도한 가운데 20대의 경우 9.6% 감소해 17개 시도 중 서울 다음으로 부진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올해 제주지역 고용부진이 심화된 요인으로 우선 인구유출 문제를 꼽았다. 제주지역 청년층 이동은 20대 2019년 이후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고 30대는 2022년부터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면서 “올해 들어서도 청년층 순유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되면서 인구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구증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용률이 1분기중 20대는 58.8%, 30대는 82.6%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P, 1,1%P 하락해 타 연령층에 비해 부진했다. 특히 20대 고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하락폭이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커 전국 하락폭 1.5%P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인구 유출 외에 경기적 요인으로 청년층 구인수요가 약화된 점이 고용부진에 한몫했음을 시사했다. 실제 최근 제주지역 업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청년층 고용 비중이 높은 도소매·음식·숙박업과 건설업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청년층의 업종별 취업자 비중은 도소매·음식·숙박업이 35.4%, 건설업이 3.5%였다. 올해 중 관광객 수 감소,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2.8%, 건설업에서 23.9% 감소하여 타지역에 비해서도 부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19.6%감소해 전국(-1.4%)에 비해 부진했다. 이들 사업체가 1인 자영업자로 전환되거나 폐업이 늘면서 종업원으로 종사하는 청년층 감소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특히 경기적 요인에 의한 구인 수요 약화 이외에도 구조적 요인에 의한 노동공급 감소도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도 눈에 띄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1분기 제주지역 20대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동기대비 9.4%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1%P 감소한것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매우 큰 수치다. 30대의 경우도 타지역에서 0.8%P 상승한 것과 달리 0.5%P 감소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육아, 가사, 통학, 취업준비 등의 비경제 활동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제주지역 청년층의 경우 ‘쉬었음’ 인구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기업들의 고용 악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제주의 경우 원하는 일자리가 부족한데다 일자리 정보·접근도 열악한 것도 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서 ‘쉬었음’ 인구는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를 뜻한다. 잠재적인 노동력 손실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추세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고숙련·고임금 일자리 부족, 기업의 경력직·수시채용 선호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제주지역 20~29세 청년 인구는 6만 7300명으로 이 가운데 36.3%인 2만 4400명이 비경제활동인구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20%(약 5000명)가 그냥 ‘쉬었음’ 인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청년 고용 부진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집행 및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큰 관광 서비스업 등에 대한 고용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취업 정보 제공 및 알선을 강화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 체험형 인턴십 등을 확충해 청년 구직자가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비자발적인 비경제활동인구가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구직활동을 쉬고 있거나 포기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코칭, 훈련, 취업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기 위해 관광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이전 등의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여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청년 주거비 지원, 문화·체육·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청년층이 선호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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