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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물가에 축의금 5만원 내도 되나요?”…전문가 조언은

    “요즘 물가에 축의금 5만원 내도 되나요?”…전문가 조언은

    “사회 초년생인데 축의금 5만원 내도 되나요?”“친구의 호텔 결혼식, 축의금 5만원하면 욕먹나요?” 물가가 오르고 결혼식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축의금 액수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축의금 문화’와 관련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식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축의금은 예로부터 지인의 기념일을 축하해 주는 동시에 상호 부조하는 일종의 품앗이 역할을 했다”면서 “그런데 물가가 오르면서 돈을 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이 된 상황”이라고 했다. ● 축의금 액수 기준은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3월 미혼남녀 300명(남녀 각각 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적정 축의금 액수는 평균 7만 9000원이었다. 응답자의 53.3%는 ‘10만원 미만’, 45.3%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축의금 액수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사자와의 친밀도’였다. 이어 ‘나의 경제적 상황’, ‘주변 사람들이 내는 액수’ 순이었다. 이 결과에 대해 김현정 앵커는 “이 조사 대상이 20~30대 미혼이라는 걸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내면 자기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축의금 액수가 평균 7만 9000원에 형성됐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식대가 뷔페 같은 경우에는 한 평균 7만 원 정도다. 호텔처럼 코스로 나오는 경우는 14만원이 넘는다”라면서 최근 예식장 식대가 많이 올랐다고 했다. 이어 “결혼식을 하는 입장과 (결혼식을 가서) 돈을 내는 입장, 이 두 입장이 서로 충동하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배려해서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적절한 축의금 수준에 대해 이 교수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면서 “밥값을 생각을 해서 10만원 내기는 부담스러워서 5만원만 내고 노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축하객 입장에서는 ‘노쇼를 기분 나빠하면 어떡할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식대가 얼마쯤 될까를 고민해서 적어도 식대보다는 좀 더 많이 축의금을 낼 수 있다면 그렇게 좀 조절하시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 [포착] 샤일라 쓴 김건희 여사…파병부대 방문땐 ‘군복’

    [포착] 샤일라 쓴 김건희 여사…파병부대 방문땐 ‘군복’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뒤이어 현지 파병 중인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관리소장 안내를 받아 구두를 벗고 모스크 내부로 입장했다. 모스크 외부 야외 광장에서는 “여기에서도 예배를 드리나요?”라고 물으며 이슬람 예법에 관심을 표했다. 모스크 방명록에는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과 UAE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협력할 것”이라고 썼다. 자이드 초대 대통령은 지난 1971년 UAE 연방 창설을 주도하고 2004년 별세 전까지 UAE를 통치한 인물로, 현지에서 ‘국부’로 존경받고 있고 있다. 윤 대통령과 동행한 김 여사는 이슬람 지역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인 검은색 ‘샤일라’(Shayla)를 머리에 써서 이목을 끌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3월,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도 각각 흰색과 검은색 샤일라를 착용한 바 있다.윤 대통령 부부는 그랜드 모스크 방문에 앞서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리마’를 찾아 의장대를 사열한 뒤 묵념·헌화하기도 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적었다. 이날 오후에는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여기가 바로 여러분의 조국”이라며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다.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다.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방력이 이렇게 강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매복을 위한 길리슈트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사막여우도 많나요?”라는 김 여사의 말에 윤 대통령이 “별걸 다 알아”라고 하자, 김 여사는 “제가 주로 동물을 좋아하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 시간이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 ‘군복’ 김건희 여사, 아크부대 장병에 “사막여우 많나요?”[포착]

    ‘군복’ 김건희 여사, 아크부대 장병에 “사막여우 많나요?”[포착]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여기가 바로 여러분들의 조국”이라며 “우리의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며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다.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방력이 이렇게 강하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아주 든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한국에 있든 UAE에 와있든 국민 모두 여러분께 감사해야 하고,여러분들에게 깊은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부대 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다과를 함께 즐기면서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과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촬영하며 ‘사나이 UDT(해군 특수전전단) 불가능은 없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는 매복을 위한 길리슈트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관심을 나타냈다.“사막여우도 많나요?”라는 김 여사의 말에 윤 대통령이 “별걸 다 알아”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제가 주로 동물을 좋아하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아크부대 생활관에서 여군들과도 따로 만나 “군복 입은 여러분들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 여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 시간이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부대 측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아크부대원 147명의 얼굴이 담긴 액자와 명예 아크부대원 모자를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부대를 떠나기 전 UAE 측 관계자가 다가와 아크부대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자 “우리 형제 관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화장실 갔다가 ‘쾅’…폐허 한복판서 발견된 생존자 포착[우크라 전쟁]

    화장실 갔다가 ‘쾅’…폐허 한복판서 발견된 생존자 포착[우크라 전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대도시 곳곳에 폭격을 퍼부은 가운데, 민간 아파트가 공습을 받아 15세 소녀 등 1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14일) 수도 키이우에서 약 390km 떨어진 드니프로의 한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았다. 드니프로는 수도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에 이은 우크라이나 제4의 도시로 꼽힌다. 러시아군이 다중발사로켓발사기에서 쏜 로켓탄은 1700여 명이 거주하는 9층 아파트 등에 떨어지면서 민간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드니프로 당국은 이번 폭격으로 최소 29명 숨지고 70명이 넘게 다쳤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15세 소녀가,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1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잔해에 깔려 있거나 중태에 빠진 부상자가 많은 만큼, 추가로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폭격을 맞은 드니프로 아파트의 한 주민이 잔해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생존자인 아나스타샤(23)는 러시아군의 공습이 있기 직전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즐기다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폭격을 맞았다. 이 여성이 정신을 차렸을 때, 안락한 집과 화장실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이 수많은 건물 잔해와 외부 풍경이 눈앞에 들어오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직전까지 함께 식사했던 부모님의 모습도 확인할 수 없었다. 생존자가 화장실 잔해 등을 붙잡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구조대를 기다리는 모습은 공습 직후 현장을 찾은 한 사진작가에 의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사진 속 생존자는 자신이 폭격으로 인한 건물 잔해에 홀로 남겨져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절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녀의 곁에는 몇 분 전까지 제 자리에 있었을 욕조가 다른 잔해와 함께 비스듬하게 놓여 있다. 이 여성은 영국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토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어머니가 해주신 국수를 먹고 있었다. 아버지는 시시한 농담을, 어머니는 강아지와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면서 “현재 부모님이 어디에 계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은 구조대가 아나스타샤를 구조하기 위해 와르르 무너진 아파트 잔해를 밟고 올라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여성의 남편은 지난해 전쟁 초기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남편에 이어 자신도 보금자리를 잃고 부모님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드니프로에서) 구조 작업과 위험한 구조 요소의 해체가 24시간 내내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생명을 위해 계속 싸우고 있다. 희생자의 유족,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수도 키이우도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았다. 키이우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주요 기반시설을 타깃으로 한 미사일 공격이었던 만큼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 다보스포럼 16일 개막… ‘억만장자’ 기업인 100여명 모인다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16일(현지시간)부터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4박 5일간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52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에 대한 우려 속에 3년 만에 대면으로 다보스포럼이 열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2021년에는 취소됐고 지난해는 5월로 연기돼 열렸다. 주요 정상 외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의 대표급 인사 39명이 참석하고 ‘억만장자’ 반열의 기업인들만 100여명이 모이는 등 총 2700여명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기후변화, 미중 갈등, 공급망, 경제 전망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특별 연설을 하고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협력과 연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대면 연설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 중에는 숄츠 총리만 참석한다. 2018년에 6명이 참석했지만 해당국의 사정에 따라 2~3명 정도만 참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미국에선 존 케리 기후특사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 등이, 중국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올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연설할 예정이지만 화상일지 대면일지는 불투명하다.
  •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 최소 18명 사망… 英, 서방 첫 ‘주력전차’ 지원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 최소 18명 사망… 英, 서방 첫 ‘주력전차’ 지원

    러시아가 새해 들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4의 도시인 드니프로시의 아파트 단지를 미사일로 강타해 대규모 민간인 참사가 발생했다. 영국이 지난해 2월 전쟁 개전 후 처음으로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해 서방의 본격적인 무기 지원의 물꼬를 텄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러시아가 드니프로의 한 아파트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15세 소녀를 포함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공습으로 처참하게 붕괴된 아파트 잔해에는 최소 26명이 깔린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 12명도 포함돼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잔해 속에서 휴대전화 조명으로 신호를 보내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토요일 오전 일찍 벌어진 새해 첫 기반시설 공격에 이어 오후에 이어진 두 번째 공격의 타깃은 9층짜리 드니프로시 아파트였다.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 발렌틴 레즈니첸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부상당한 어린이 가운데는 세 살배기도 있으며, 38명이 아파트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이날 공습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도 포함됐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새해 들어 러시아가 수도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습 사이렌이 울리지 않아 우크라이나의 레이더 탐지 시스템을 러시아 미사일이 피해 간 것으로 보인다.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키이우 공격에 쓴 것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하거나 파괴할 수단이 우크라이나에는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드니프로 아파트에 발사한 X22 미사일은 1t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어 ‘항공모함 킬러’로도 불린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러시아의 공습 목표가 에너지 시설이며, 전기 생산 및 보급 능력을 파괴해 자국의 전투 의지를 꺾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르키우 산업지구도 두 발의 S300 미사일 공격을 받고 정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오데사 지역에서는 교통 기반시설이 피격됐다. 서방의 대우크라이나 주력 무기 지원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러시아가 더 불리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국은 서방국 중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주력 전차인 ‘챌린저2’ 14대와 AS90 자주포 30문을 보내기로 했다. 폴란드 역시 독일제 중무장 전차 레오파드2 12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금까지 서방 각국은 러시아와의 확전을 우려해 화력이 센 주력 무기의 제공을 주저해 왔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과 독일 등이 각각 브래들리와 마르더 등 장갑차를 지원하기로 해 앞으로의 6개월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영토를 탈환하는 데 결정적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 많은 무기 지원을 요구하며 “죽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들을 무엇으로,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탱크 지원에 반발하며 “분쟁 지역으로 탱크를 가져오는 건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챌린저2는 러시아군의 합법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단독]“학폭위 처분대상서 초등 1~2학년 제외”

    [단독]“학폭위 처분대상서 초등 1~2학년 제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현행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폭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처벌 중심의 현행 학폭 제도가 만들어진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법이 문제의 교육적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체 학생의 절반이 속한 서울·경기도교육청이 같은 방향으로 법 개정을 강조한 만큼 학폭법 개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두 교육청은 공론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도 추진할 계획이다.조 교육감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은 학폭법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며 “전국교육감시도협의회에서 교육감 합의를 토대로 법 개정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도 11일 “초등 1~2학년은 학폭위 대신 별도의 절차로 사안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학폭법은 초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모두 같은 틀에서 처리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선 존재하는 퇴학 처분이 의무 교육인 초중학교에서는 없을 뿐 나머지 절차와 기준은 같다. 상대적으로 감정 조절과 갈등 해결 능력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사이의 사건도 학폭법에 따라 처분한다. 서울신문은 최근 4부작 ‘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교육적 해결이 사라진 교실의 현실을 보도했다. 어린아이의 사소한 감정싸움조차 ‘학폭’의 굴레를 씌워 법의 심판대에 올리는가 하면 가해 지목 학생 측에서 처분을 낮추거나 상대 학부모를 괴롭히기 위해 ‘맞학폭’을 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때문에 교육 현장에선 학년별 학폭 대처 방안이 달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공동체 경험이 부족하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이 미숙한 초등 저학년에게 똑같은 처리 방식을 적용한다면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6.7%가 ‘초중고교 학폭 예방 및 처리가 각각 달라져야 한다’고 답했다. 또 두 교육감은 보복성 맞학폭을 키우는 즉시 분리 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즉시 분리 제도는 신고만으로 최대 3일 동안 가해 추정 학생을 교실 밖으로 격리한다. 사실이 확인되기 전에 가해자라는 낙인을 찍고, 피해 학생을 향한 보복 신고에 악용되는 부작용도 있다. 조 교육감은 심각한 사안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즉시 분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권 침해 학생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작용도 큰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신문은 16일부터 학폭법 개정 방향에 대한 조 교육감과 임 교육감의 인터뷰를 연이어 게재한다. 서울신문과 서울·경기도교육청은 추후 공동 심포지엄을 추진하고 학폭법의 교육적 회복을 위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 [단독] 서울·경기교육감, 학폭법 전면개정 동시 추진한다

    [단독] 서울·경기교육감, 학폭법 전면개정 동시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생 저학년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처벌 중심의 현행 학폭 제도가 만들어 진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법이 문제의 교육적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체 학생의 절반이 속한 서울·경기도교육청이 같은 방향으로 법 개정을 강조한 만큼 학폭법 개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과 두 교육청은 공론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생 1~2학년은 학폭법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며 “전국교육감시도협의회에서 교육감 합의를 토대로 법 개정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11일 “만 8세까지는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며 “초등학생 1~2년은 학폭위 대신 별도의 절차로 사안 처리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학폭법은 초등학생 1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모두 같은 틀에서 처리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선 존재하는 퇴학처분이 의무 교육인 초·중학교에서는 없을 뿐 나머지 절차와 기준은 같다. 상대적으로 감정 조절과 갈등 해결 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 저학년의 사건도 학폭법에 따라 처분한다. 서울신문은 최근 4부작 ‘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교육적 해결이 사라진 교실의 현실을 보도했다. 어린 아이들의 사소한 감정 싸움조차 ‘학폭’의 굴레를 씌워 법에 심판대에 올리는가 하면, 가해 지목 학생 측에서 처분을 낮추거나 상대 학부모를 괴롭히기 위해 ‘맞학폭’을 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소송전이 남발하자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회복이 불가능해졌다. 때문에 교육 현장에선 학급별 학폭 대처 방안이 달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공동체 경험이 부족하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이 미숙한 초등학생 저학년에게 똑같은 처리 방식을 적용한다면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신문이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6.7%가 ‘초·중·고교 학폭 예방 및 처리가 각각 달라져야 한다’고 답했다. 또 두 교육감은 보복성 맞학폭을 키우는 즉시분리 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즉시분리 제도는 신고 만으로 최대 3일동안 가해 추정 학생을 교실 밖으로 격리한다. 사실이 확인되기 전에 가해자라는 낙인을 찍고, 피해 학생을 향한 보복신고에 악용되는 부작용도 있다. 임 교육감은 무조건적인 즉시분리 제도를 폐지하고, 학교장 자체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 역시 심각한 사안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즉시분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권 침해 학생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작용도 큰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신문은 이날부터 학폭법 개정 방향에 대한 조 교육감과 임 교육감의 인터뷰를 연이어 게재한다. 서울신문과 서울·경기도교육청은 추후 공동 심포지엄을 추진하고 학폭법의 교육적 회복을 위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 러시아, 우크라 기반시설 새해 첫 공격 9층 아파트 붕괴

    러시아, 우크라 기반시설 새해 첫 공격 9층 아파트 붕괴

    러시아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4의 도시인 드니프로시의 아파트 단지를 미사일로 강타해 대규모 민간인 참사가 발생했다. 영국이 지난해 2월 전쟁 개전 이후 처음으로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해 서방의 본격적인 무기 지원의 물꼬를 텄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러시아가 드니프로시의 한 아파트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15살 소녀를 포함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공습으로 처참하게 붕괴된 아파트 잔해에는 최소 26명이 깔린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 12명도 포함돼 있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잔해 속에서 휴대전화 조명으로 신호를 보내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토요일 오전 일찍 벌어진 새해 첫 기반시설 공격에 이어 오후에 이어진 두번째 공격 타깃이 9층짜리 드니프로시 아파트였다.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 발렌틴 리즈니첸코는 텔레그램을 통해 “부상당한 어린이 가운데는 세살박이도 있으며, 38명이 아파트 잔해에서 구조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습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도 포함됐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새해 들어 러시아가 수도를 공격한 것은 처음으로 공습 사이렌이 울리지 않아 우크라이나의 레이더 탐지 시스템을 러시아 미사일이 피해간 것으로 보인다.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키이우 공격에 쓴 것으로 보이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하거나 파괴할 수단이 우크라이나에는 없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하루 러시아 미사일 38발 가운데 25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러시아의 공습 목표가 에너지 시설이며, 전기 생산 및 보급 능력을 파괴해 자국의 전투 의지를 꺾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르키우 산업지구도 두 발의 S300 미사일 공격을 받고 정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오데사 지역에서는 교통 기반시설이 피격됐다. 서방의 대우크라이나 주력무기 지원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러시아가 더 불리해질 가능성도 제기도니다. 영국은 서방국 중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자국의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주력전차인 ‘챌린저2’ 14대와 AS90 자주포 30문을 보내기로 했다. 폴란드 역시 독일제 중무장 전차 레오파드2 12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금까지 서방 각국은 러싱라와의 확전을 우려해 화력이 센 주력 무기의 제공을 주저해왔다. 영국 가디언은 미국과 독일 등이 각각 브래들리와 마르더 등 장갑차를 지원하기로 해 앞으로 6개월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영토를 탈환하는데 결정적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 많은 무기 지원을 요구하며 “죽음의 씨앗을 뿌리는 자들을 무엇으로,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탱크 지원에 반발하며 “분쟁지역으로 탱크를 가져오는 건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챌린저2는 러시아군의 합법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다보스포럼, 억만장자 100여명 참석…한국도 4대그룹 총수 총출동

    다보스포럼, 억만장자 100여명 참석…한국도 4대그룹 총수 총출동

    윤 대통령, 9년만에 한국대통령으로 현장 연설2700여명 참석해 대면으로 글로벌 현안 논의전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16일(현지시간)부터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4박 5일간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52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기침체, 기후변화 등에 대한 우려 속에 3년 만에 대면으로 다보스포럼이 열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2021년에는 취소됐고 지난해는 5월로 연기돼 열렸다. 주요 정상 외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의 대표급 인사 39명이 참석하고 ‘억만장자’ 반열의 기업인들만 100여명이 모이는 등 총 2700여명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기후변화, 미중갈등, 공급망, 경제전망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특별 연설을 하고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협력과 연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대면 연설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 중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만 참석한다. 2018년에 6명이 참석했지만, 해당국의 사정에 따라 2~3명 정도만 참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미국에선 존 케리 기후 특사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 등이, 중국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올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연설할 예정이지만 화상일지 대면일지 불투명하다. 한국 기업 총수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찾으며,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여론전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한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성명에서 기후 위기를 논의하려 다보스에 모이는 ‘귀빈’들이 탄소를 배출하는 전용기를 타고 회의장에 온다면 위선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 스타 작가와 여왕들의 화려한 복귀…‘센 언니’가 올해 드라마 대세

    스타 작가와 여왕들의 화려한 복귀…‘센 언니’가 올해 드라마 대세

    여성들의 연대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여성 서사 드라마들이 올해 연이어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들도 고현정, 김희애, 문소리 등 ‘센 언니들’을 앞세운 탄탄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하사극 명가’ KBS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11월 중 방송한다. 고려 전기에 거란과의 3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고려거란전쟁’은 귀주대첩을 처음으로 영상화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MBC는 지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의 뒤를 이을 사극 2편을 선보인다. 3월 중 방송되는 ‘조선변호사’는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이 주연을 맡은 사극으로, 조선 시대 변호사 강한수가 부모님을 죽인 원수에게 재판을 통해 복수하는 과정을 담는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연인’도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닿을 듯 닿지 못한 연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이 드라마 ‘구암 허준’ 이후 11년 만에 사극에 나서고,‘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던 안은진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SBS는 스타 작가들의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시그널’과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 6월 중 선보인다.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세상에서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김태리가 세상을 떠난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려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구산영 역을 연기한다.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작가는 신작 ‘7인의 탈출’을 9월 중 선보인다.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에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JTBC는 연기 내공이 탄탄한 여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대행사’에 이어 ‘닥터 차정숙’을 선보인다. 지난 7일부터 방송 중인 ‘대행사’는 최초로 대기업 광고대행사 여성 임원이 된 주인공 고아인이 최고의 위치까지 오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배우 이보영이 성공에 대한 욕망과 독기를 품은 고아인 역을 열연 중이다. ‘닥터 차정숙’에서는 엄정화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을 연기한다. 방송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채널A는 김선아, 오윤아, 유선, 신은정이 등장하는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을 상반기 방송한다.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난다. ENA는 김서형 주연의 ‘종이달’을 준비 중이다.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 극이다. 고현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김희애와 문소리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론을 흔드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 황도희(김희애 분)가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노동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든다. 이영애는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여성 지휘자로 변신한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가 원작이다.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간다.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며, 방영될 방송사와 공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 우크라 “키이우 기반시설 미사일 피격”…하르키우도 피해

    우크라 “키이우 기반시설 미사일 피격”…하르키우도 피해

    14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린 뒤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미국 AP·영국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 주요 기반시설에 미사일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 왼쪽 지역 드니프로우스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 파편이 키이우 내 일부 지구에 떨어졌으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키이우 외곽 지역의 코피리우 마을에서는 주택 창문이 부서지는 등 주거 지역 내 피해도 생겼다고 클리치코 시장은 덧붙였다. 키이우가 공습에 노출된 건 지난 1월 1일 이후 처음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북부에 있는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도 미사일이 떨어졌다. 올레그 시네그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산업 지구에 두 발의 S-300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공습으로 인한 피해 규모나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남부 도시에도 미사일 공습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 체르카시 측은 이날 러시아가 늦은 오후 시간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미콜라이우주 비탈리 킴 주지사는 이날 키이우와 하르키우 공습 소식이 알려진 직후 “러시아의 투폴레프 전략폭격기 17대가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며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다.
  • “아내, 월 1000만원 생활비로 사치” 의사 남편 이혼 고민

    “아내, 월 1000만원 생활비로 사치” 의사 남편 이혼 고민

    아내가 생활비의 대부분을 명품 구입에 사용하고 자신도 모르게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사는 등 과도한 사치를 부려 이혼하고 싶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개원의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의대생이었던 A씨는 무용과 학생이었던 아내에게 대학시절 한눈에 반해 오랜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 A씨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개원을 하며 양가의 도움은 전혀 받지 않았다. 본인 명의의 대출을 이용해 개원을 했고, 아내도 A씨가 대출 채무 상환을 마칠 때까지 알뜰하게 살림하며 내조에 힘썼다. 하지만 대출금을 모두 갚자 아내는 벼르고 있었다는 듯 명품 쇼핑을 시작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한 달 수입 중 대부분인 천만 원 정도를 아내에게 생활비로 줬다. 그런데 아내는 이 돈 대부분을 자신의 명품을 사는데 사용했다”면서 “아내 명의로 해 준 신혼집에 저와는 한마디 상의 없이 담보대출을 받아 그 돈으로 명품 자동차를 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 대출 채무의 이자는 A씨가 변제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A씨의 이혼 고민에 최지현 변호사는 “재판상 이혼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내의 사치가 민법 840조 6호의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최 변호사는 A씨의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고 봤다. 다만 최 변호사는 “부부 일방의 사치를 이유로 위자료 청구를 할 때 이혼 청구가 받아들여진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서, 소송에서 이 점을 잘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우자가 아무리 과소비 혹은 사치를 부렸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파탄까지는 가지 않았거나, 배우자가 사용한 자금이 가족 공동체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출된 것이라면 이혼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최 변호사는 A씨에게 “소득보다 지출이 큰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돼왔음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필워크, 미국 영양제 시장 정보 제공하는 맞춤형 플랫폼 론칭

    필워크, 미국 영양제 시장 정보 제공하는 맞춤형 플랫폼 론칭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의 정보와 전문가 상담 제공 지난해 기준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70조 원에 이르고, 글로벌 시장은 24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문제는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도 소비자의 구매 패턴은 여전히 구시대적이고, 불편하다는 점이다. ’Agro-Fisheries Trade Corp’의 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구매자의 55%가 정보 탐색에 불편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건강기능식품 포털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되는 정보들은 대부분 광고성으로, 구매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상당수 구매자들은 제품 검색에 피로감을 느끼기 쉽고, 지인 추천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구입했다가 버려지는 영양제들도 상당수다. 환경 파괴라는 측면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주식회사 필워크(PillWork)가 전 세계 모든 건강기능식품의 객관적 정보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외의 각종 포털 및 판매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의 정보를 일원화해 제공한다. 광고성이 없어 신뢰할 수 있고, 제품 검색에 따른 피로감도 줄어든다. 신뢰성 있는 랭킹이 제공되고 제품별 약사 리뷰도 확인할 수 있으며, 비대면 약사 상담과 AI(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어 나에게 맞는 제품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 이밖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및 마켓플레이스 최저가 구매까지 가능해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 구입이 가능하다. 필워크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업 기업인 필워크는 올해 미국 론칭을 계획 중이며, 미국 현지 특허와 상표권을 다수 출원해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하며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기숙사 2층 침대서 떨어져 사망한 中 여대생… “불법 침대” 유가족 분노

    기숙사 2층 침대서 떨어져 사망한 中 여대생… “불법 침대” 유가족 분노

    중국의 한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 2층 침대에서 수면 중이던 여대생이 바닥으로 추락해 의식불명으로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학 측은 부적합한 불법 개조형 침대를 제공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거액의 사망자 보험금을 착복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중국 매체 베이팡망 등은 중국 쑤저우 소재의 한 직업기술대학교 기숙사에서 20대 여대생 송자이가 2층 침대에서 추락해 사망했으며, 사망의 주요 원인이 대학 측이 제공한 침대의 안전시설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지난 9월 대학에 입학해 단 3개월 만에 사망한 학생의 기숙사 시설은 1개 방에 총 8명이 거주하는 형식이었다. 학생들은 연간 기숙사 비용으로 1500위안의 이용요금을 지불하며 8명의 학생들 가운데 6명은 2층 침대에서, 2명은 1층 침대를 이용해왔다.  사고는 지난 12월 3일 자정 무렵 갑작스럽게 발생했다. 소등된 기숙사 안에서 깊은 수면에 들었던 학생이 돌연 2층 침대 아래로 추락, 머리가 시멘트 바닥에 심하게 부딪히면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기숙사 룸메이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학생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고 후 단 2일 만이었던 5일, 학생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유가족들은 송 양의 사망 사고가 학교 측이 저가의 시설을 학생들에게 제공, 돈을 착복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실제로 송 양의 유가족들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기숙사 시설을 찾아 문제의 침대를 촬영, SNS에 공개했다. 공유된 사진 속 2층 침대의 안전 지지대 높이는 단 15cm에 불과했고, 일부 침대의 경우 안전 지지대의 높이가 단 10cm에 미치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지상으로부터 약 1.9m 높이의 2층 침대에서 추락할 경우, 사망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 유족들의 주장이다.  특히 저가에 불법 개조된 침대인 탓에 2층 침대 바닥을 지지해주는 받침대의 두께는 단 2cm에 불과했다. 받침대 위로 매트리스와 이불을 차례로 올려 사용할 경우 사실상 침대 안전 지지지대 높이보다 높아져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2016년 중국 품질감독검역총국이 정한 침대 안전 지지대의 높이는 30cm 이상으로 제조될 것을 규정해오고 있다. 하지만 송 양이 사고를 당한 침대는 이보다 절반인 15cm에도 미치지 않았던 셈이다. 문제는 이뿐 만이 아니었다. 유가족들은 평소 대학 측이 학비 1만 위안 이외에 100위안의 추가 학생 보험료를 지불하도록 했는데, 해당 보험 내역에 따라 송 양의 사망 보험금이 약 20만 위안 이상 제공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학 측이 송 양 유가족에게 송금한 사망 보험금은 단 5만 위안에 불과하다.  송 양의 모친 진 모 씨는 “아직까지 대학 측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면서 울분을 토했다.  또 “대학이 자리잡은 쑤저우시 교육국과 이 지역 정부 핫라인에 전화를 걸고 몇 차례 찾아가 대학의 문제를 고발하려 시도했으나 누구도 답변을 하거나 응답해주지 않았다”면서 이 지역 정부와 대학 책임자들의 무책임한 태도에 큰 실망감을 보였다. 
  • DB파일 1개 오류에 美전역 ‘항공마비‘… 9·11 후 22년 만에 대혼란

    DB파일 1개 오류에 美전역 ‘항공마비‘… 9·11 후 22년 만에 대혼란

    2001년 9·11 테러 이후 처음으로 미국 전역의 항공편이 마비되는 대혼란을 일으킨 원인이 미 연방항공청(FAA) 시스템상 단 1개의 ‘데이터베이스(DB) 파일’ 오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전산 시스템 마비로 항공대란이 발생한 지 보름 만에 미 항공 시스템의 취약성이 또 불거져 ‘예고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는 11일(현지시간) 기준 미 국내·국제선 1만 60편의 비행이 지연되고 1343편이 결항됐다고 전했다. 전날(5970편 지연·207편 결항)보다 크게 늘었다.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해킹에 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실제 문제는 FAA의 전산정보 체계인 ‘노탐’(NOTAM·Notice to Air Missions) 오작동 때문이었다. FAA는 트위터에 “(노탐 중단 원인을 찾는) 초기 작업에서 문제를 파악했다. 현재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손상된 단 1개의 디지털 파일 때문에 벌어진 사고’라고 전했다. 다만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CNN에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제대로 이해하기 전까지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료 등 소비자 피해를 정부가 변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우리는 항공사처럼 티켓을 판매하는 영리기업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노탐은 활주로 폐쇄, 조류 위험, 저고도 건설 장애물, 공군 작전 등 항공기 조종사에게 각종 경고를 보낸다. 국제선의 경우 200쪽이 넘는 경우도 있을 정도여서 노탐이 오작동하면 사실상 운항 자체가 불가능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노탐이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문제를 일으켜 FAA가 11일 오전 4시 15분 시스템을 수동으로 껐다 켜는 재부팅을 했고, 오전 7시 21분부터 90분간 전국 공항에 운항 중단을 발령했다고 전했다.FAA가 운항 정지 명령을 해제한 후에도 혼란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볼티모어·워싱턴국제공항의 평균 이륙 지연 시간은 1시간 49분이었고, 대한항공도 애틀랜타·워싱턴·뉴욕발 인천행 3편의 이륙이 1시간 10분가량 지연됐다. 미국여행협회는 성명을 내고 “FAA의 재앙적인 시스템 오작동은 미국의 교통망이 중대한 업그레이드가 절실하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CNBC방송은 “하원이 지난해 노탐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 막혔다”고 전했다. 하원을 장악한 미 공화당은 차기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책임을 부각시키며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샘 그레이브스(공화당) 하원 교통·인프라위원장도 “(지난해 말) 사우스웨스트의 (시스템) 중단이 변명 불가한 것처럼 FAA도 항공교통관제시스템을 유지·관리·운영하지 못한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 충북 119구급대 출산 장려에 힘 보탠다

    화재 및 사고현장에 출동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힘을 보탠다. 충북소방본부는 올해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119전담구급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보은·옥천·증평·괴산·음성·단양 등 도내 6개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다. 이들 지역은 산부인과는 있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원정출산을 가야 하는 곳이다. 전담구급대의 주요 서비스는 정기검진과 분만일 구급차 지원, 생후 1년 미만 영유아 예방접종일 차량 지원 등이다. 출산한 산모의 산후 정기검진 차량 지원도 가능하다. 임산부가 서울 등 타 지역으로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경우도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가 119안심콜 시스템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병원, 분만예정일, 초산 여부 등 사전 정보를 입력하면 119 신고 시 출동한 전담구급대에 임산부 등록정보가 전달되고, 보호자에게 이송 사실이 자동 통지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소방본부는 임산부가 사전예약으로 전담구급대를 이용하면 여성구급대원을 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상담의사를 24시간 배치하고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담구급대를 마련했다”며 “임산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전담구급대가 없을 때도 임산부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 충북에서 임산부 155명을 병원으로 옮겼고, 이 가운데 5명은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낳았다.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수용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기 어려웠던 한 임산부가 구급대의 도움으로 가정에서 출산했다.
  • ‘40억 벌던 원조 스타강사’ 문단열의 충격 근황

    ‘40억 벌던 원조 스타강사’ 문단열의 충격 근황

    12일 MBN ‘특종세상’이 원조 스타 강사 문단열 근황을 조명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문단열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알아보고 사인해달라 그러고 갑자기 확 잘돼서 학생이 1300명이까지 됐었다. 자료 떼봤더니 40억 원이더라. 이렇게 재벌 되나보다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곧 수십억 빚더미에 올랐다. 문단열은 “한 번 발병하면 이건 그냥 끝까지 갑니다 라 하더라. 아주 담담하게. 그래서 ‘얼마나 남았어요?’라 물었는데 ‘모릅니다. 개인마다 달라요’라 하더라”라며 뜻밖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강원도 양양에서 대부분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문단열은 “정말 피를 토하는 듯한 기침을 3개월 했다. 잠도 못 자고. 세 발짝 걷고 헐떡거렸다. 그런데 감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 심했다”고 설명했다. 문단열은 “2개월 만에 죽는 경우도 있다더라. 이건 진짜 대중이 없다. 의사가 ‘확진입니다’라 이야기 할 때 밖으로 걸어나오다 ‘기한이 다 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애써 웃어보였다. 그는 작년 1월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폐섬유증을 진단 받았다고 했다. 폐섬유증은 현재까지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서서히 숨을 잡아먹다 한 순간에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폐 섬유증. 완치가 없는 만큼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문단열은 “이게 여기 버튼 누르면 불이 들어오지 않냐. 이 안에 모터가 들어있다 그래서 바깥 공기 흡입하고 두개의 필터로 거른다”라며 특수 마스크를 보여줬다.문단열은 90년대를 주름잡은 스타강사였다. 그는 “90년대 초반에 연대 앞에 학원을 차렸는데 한 1년 반 정도 열심히 가르치고 나서 학원이 잘 되기 시작하더라. 대학생들 대상 학원이었는데 1만 3000명 정도가 학생이 왔다. 영어를 하다가 영어 강사를 하다가 사업을 생각했다. 요즘 말로 영끌을 해가지고 반층 있던 학원을 한 층으로 늘리고 세 층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고난은 IMF 외환위기와 함께 찾아왔다. 방송 출연이 잦아 강남 건물주라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실제 문단열은 매달 빚을 갚느라 허덕였다고 털어놨다. 문단열은 “제가 지난 20년 동안 갚은 빚이 30억 원 정도 된다”라고 했다. 2017년엔 갑자기 찾아온 대장암 때문에 강단에서도 아예 내려와야 했다. 대장암 완치 후 영상제작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이번엔 폐 섬유증이 찾아왔다. 침대에 누워서도 산소발생기를 착용하고 자야 할 정도다. 그는 “컨디션이 항상 좋다가도 약간 무리하면 기침이 좀 난다. 그리고 오다가 먼지 좀 마셨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그래도 문단열은 병원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의사는 “100으로 봤을 때 문단열님은 97.8%, 거의 정상이나 다름 없다. 폐섬유증 진행이 잘 안 됐다”라고 긍정적 진단을 했다. 다만 의사는 “폐사진은 좋고 폐섬유증 초기로 보이지만 기대수명이 3~5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며칠 후 문단열은 딸을 만나기 위해 서울으로 향했다. 문단열은 “딸 성장 과정에서 많이 못놀아줬는데 이젠 딸이 바쁘다”라며 딸 문에스더를 맞이했다. 문에스더는 “제가 가장 바라는 건 안바빴으면 좋겠다. 쓰러질까봐. 건강 챙기면서 적당히 일하셨음 좋겠다”며 아빠를 걱정했고 이후 아빠와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 ‘사과 없는 복귀’에 서점가 대우도 달라졌다…서점가 ‘고은 감추기’·독자도 싸늘

    ‘사과 없는 복귀’에 서점가 대우도 달라졌다…서점가 ‘고은 감추기’·독자도 싸늘

    고은 시인 ‘미투 의혹’ 5년만 복귀출판사·서점가 대대적 홍보 없어“아름답게 볼 자신 없다” 독자 냉담최영미 시인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2018년 최영미 시인의 ‘미투’ 폭로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고은 시인이 5년 만에 시집과 대담집을 내고 복귀했지만 서점가 대우는 확연히 달라졌다. 서울 주요 대형 서점을 돌아봐도 고 시인의 신간을 쉽게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1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서점에는 고 시인이 최근 발간한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 1권이 에세이 재고 칸에 꽂혀 있었다. 고 시인은 캐나다 시인과의 대담을 엮은 이 책 외에 신작 시집 ‘무의 노래’도 출간했는데, 이 책은 별도로 마련된 신간 매대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인근의 또 다른 대형서점에서도 고 시인의 대담집 1권이 허리를 숙여야 보이는 신간 재고 칸에 꽂혀 있는 등 도서를 검색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위치에 놓여 있었다. 2014년 고 시인이 ‘시의 황홀’을 냈을 당시에는 “국민 시인”이라며 출판 기념회도 열렸는데 확연히 달라진 풍경이다. YES24에 따르면 고 시인의 대담집은 현재 5권 미만, 시집은 10권 내외로 판매된 상태다. 한 서점 관계자는 “고 시인의 신간은 기본 부수로만 들어와 판매하고 있다”며 “고 시인과 관련된 논란이 있어서 주문을 많이 하거나 홍보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익명의 출판업계 관계자도 “고 시인의 유명세를 감안하면 신간을 내면서 출판사나 서점에서 사인회나 강연회, 행사 등을 개최했겠지만 미투 논란에 따른 윤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출판사나 서점도 가치 중립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독자들도 고 시인의 복귀가 반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서지우(26)씨는 “작가 정보도 작품의 일종으로 같이 해석이 될 수밖에 없다”며 “수직적인 관계에서 있었던 성추행 폭로였기에 더 폭력적으로 느껴져 더 이상 고 시인의 작품을 아름답게 볼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서점에서 만난 정지수(25)씨는 “성범죄 논란이 있던 사람도 예전의 명성에 기대어 복귀를 할 수 있다는 걸 현재의 문학계가 보여주고 있다”이라며 “특히 사람들의 내밀한 감정과 아픔을 글로 쓰는 시인일수록 업계가 더 예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거 고 시인의 시를 좋아했다는 이시윤(33)씨는 “책을 내는 것은 작가의 자유지만 논란에 대한 사과 없이 작품을 내는 모습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고 시인의 복귀를 접하는 피해자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미 시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라며 허망한 심정을 밝혔다.
  • 美 ‘항공마비’… 소비자 배상 질문에 美 교통부 “영리기업 아냐”

    美 ‘항공마비’… 소비자 배상 질문에 美 교통부 “영리기업 아냐”

    연방항공청 노탐 시스템 오작동에1343편 결항 및 1만편 이상 지연연말 항공 대란 후 보름만에 재연공화당은 바이든 책임론 주장할듯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전산 시스템 중단으로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으로 미 전역의 항공편이 마비되는 대혼란이 벌어진 원인이 단 1개의 ‘데이터베이스 파일’ 손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전산 시스템 마비로 발생한 항공대란 보름만에 미국의 시스템 노후 문제가 또 불거졌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는 11일(현지시간) 기준 미 국내·국제선 1만 60편의 비행이 지연되고 1343편이 결항됐다고 전했다. 전날(5970편 지연·207편 결항)보다 크게 늘었다.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해킹에 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실제 문제는 FAA의 전산 정보 체계인 ‘노탐’(NOTAM·Notice to Air Missions)이었다. FAA는 이날 트위터에 “(노탐 중단 원인을 찾는) 초기 작업에서 문제는 손상된 데이터베이스 파일로 파악됐다”며 “현재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태의 원인은 ‘손상된 단 1개의 디지털 파일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CNN에 “사이버 공격이라는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제대로 이해하기 전까지 그 가능성도 제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공료 등 소비자 피해를 정부가 변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MSNBC방송에 “우리는 항공사처럼 티켓을 판매하는 영리기업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노탐은 활주로 폐쇄, 조류 위험, 저고도 건설 장애물, 공군 작전 등 항공기 조종사에게 각종 경고를 보낸다. 국제선의 경우 200쪽이 넘는 경우도 있을 정도여서 노탐이 오작동 하면 사실상 운항 자체가 불가능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노탐이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문제를 일으켜, FAA가 11일 오전 4시 15분 시스템을 수동으로 껐다 켜는 재부팅을 했고, 오전 7시 21분부터 90분간 전국 공항에 운항 중단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FAA가 운항 정지 명령을 해제한 후에도 혼란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의 평균 이륙 지연 시간은 1시간 49분이었고, 대한항공도 인천행 애틀란타·워싱턴·뉴욕발 항공기 3편의 이륙이 예정 시간보다 1시간 10분가량 지연됐다. 미국여행협회(FAA)는 이날 성명에서 “FAA의 재앙적인 시스템 오작동은 미국의 교통망이 중대한 업그레이드가 절실하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CNBC방송은 “하원이 지난해 노탐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원을 장악한 미 공화당은 차기 대선출마 선언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책임을 부각시키며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공화당 소속 샘 그레이브스 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해 말) 사우스웨스트의 (시스템) 중단이 변명 불가한 것처럼 FAA도 항공교통관제시스템을 유지·관리·운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책임 규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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