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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도파백화점 재기 시동-법원 법정관리 인가 결정

    부도 이후 청산위기에 몰렸던 미도파백화점이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인가를 받아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지법 파산1부(재판장 양승태·梁承泰 부장판사)는 7일 지난해 3월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를 신청한 미도파에 대한 최종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인가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무담보채권자의 92%와 담보채권자의 83% 이상이 각각 정리계획안에 동의하고,기각요건이 없어 법정관리를 인가한다”고밝혔다. 정리계획안은 무담보채권(6,678억원)의 30%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는 5년거치에 5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연 2% 금리로 갚게 돼 있다.담보채권은 3년거치에 7년 균등분할로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갚는다.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주식은 무상소각하고,보통주식은 10주가 1주로 병합된다. 오승호기자 osh@
  • ‘대출 재테크’ 이렇게-대출 이것만은 알고 받자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게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출을 받는 데만 급급할 뿐 돈을 어떻게 갚을 지,금리는 어떤 식으로 결정되는지 등에는 무신경하다.무턱대고 받은 대출은 자칫 손해를 가져다 줄 수도있다. ●금리는 이렇게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크게 세가지가 합해져 결정된다.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와 신용가산금리,그리고 기간가산금리이다.이중 우대금리의 변동 적용여부에 따라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눠진다.우대금리가 변할 때 대출금리가 따라 변하면 변동금리,우대금리가 바뀌더라도 약정금리가 만기때까지 적용되는 게 고정금리다. 따라서 대출기간동안 시중 실세금리 인하 등 요인으로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내려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변동금리 상품을 택하는 게 좋다.반대로 금리가 바닥을 쳐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면 고정금리 상품이 낫다. ●대출금 상환방법 만기 일시상환과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원금 균등분할상환 등 세가지다.우선 만기 일시상환은 다달이 이자만 내다가 만기 때 원금을한꺼번에갚는 방식이다.원리금 분할상환은 만기때까지의 이자를 원금에 포함시킨 원리금을 일정 기간별로 나눠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것. 원금 분할상환은 다달이 혹은 분기별로 일정액의 원금을 갚은 뒤 남는 잔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내는 방식이다. 이중 불입이자는 만기 일시상환이 가장 많고 원금분할 상환방식은 가장 적다.대신 원금분할 상환은 일정 기간마다 돈을 갚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대출을 받기 전에 은행에 상환방식을 문의,자기 사정에 맞는 방법을 고르면 된다. 박은호기자
  • 주식형펀드 변칙운용 엄격규제

    최근 증시활황 속에 증권·투신업계가 속속 내놓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와 감시가 크게 강화된다.특히 펀드를 통해 직접 계열기업을 지원하거나 재벌그룹들 간의 상대방 계열기업 교차지원 등은 자산운용의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엄격히 규제될 전망이다.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증권·투신업계가 내놓고 있는 간접적인 대형 투자펀드가 계열사에 집중 투자되는 등 문제점이 있어 관련 규정을 고쳐 자산운용에 제한을 두거나 건전성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대형 펀드들이 계열기업을 지원하거나 그룹간 다른 계열사를 교차 지원하는 등 불공정거래 문제가 제기돼 실태파악에 나섰으며 필요할 경우 법·규정을 고쳐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건전성 감독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증권업계의 자산운용이 투자자의 이익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정밀하게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도 이날 현대의 ‘바이코리아(BUY-KOREA)펀드’ 등 대규모 펀드로 돈이 급격히 몰리는 것과 관련,“대규모 펀드로 돈이 너무 몰리면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자기네 계열사 주식 관리용으로도 악용할 가능성도 있어 금융감독위원회와 긴밀히 협조,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주식투자는 자기 책임하에 스스로 위험을 안고 이윤을 추구해야 한다”며 “그러나 주가가 조만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거나 정부가 주가에 개입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주가가 급등하자 무조건 오를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뛰어드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원칙적인경고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금융감독위원장은 “빅딜 기업에는 자구노력과 책임분담 등을 전제로 외자유치 이전에도 출자전환을 허용하는 등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줄것”이라면서 “그러나 부실자산과 부채를 빅딜기업에 모두 떠넘겨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인 상태에서는 출자전환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빅딜기업의 여신한도 초과분은 유예기간을 두고 해소토록 하고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문일 김상연기자 mip@
  • 年 9.75% 고정금리 대출 첫 선

    은행권에 고객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무조건 연 9.75%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상품이 처음 나온다. 외환은행은 19일부터 신용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현행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인 9.75%를 적용하는 주택담보 대출(예스드림 가계대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1∼3년이며 3,000억원 한도에서 선착순으로 오는 6월 말까지 판매한다. 아파트나 연립주택 및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주말 사상 최대 규모인 1조22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끝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일반가계대출보다 최대 4%포인트 낮은 대출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의 현재 일반가계대출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연 11.75∼13.75%다. 오승호기자
  • IMF시대 작은 재테크 “주거래은행을 정하라”

    서울 창동에 사는 회사원 박모씨(38)는 며칠 전 마이너스 대출통장의 약정기일을 연장하기 위해 국민은행을 찾았다.박씨는 창구직원에게 통장을 보여주면서 “약정기일이 다 됐는데 연장할 수 없느냐”고 물었다.그러자 창구직원은 통장을 단말기로 확인해 보고는 “이미 자동으로 약정기일 연장조치가됐다”며 “우리 은행의 단골고객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씨는 급여 자동이체는 물론 예·적금,각종 공과금 납부 자동이체,폰 뱅킹,신용카드 등의 각종 거래를 국민은행과 하고 있다.국민은행은 그의 ‘주거래은행’(단골은행)이다.일반인들은 월급이 입금되는 은행,예·적금을 들고있는 은행,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은행,대출을 받고 있는 은행 등으로 나눠 거래하기 쉽다.그러나 거래은행을 제각각 달리하면 주거래은행이 있는 것보다손해볼 경우가 많다. 은행들은 ‘단골고객’ ‘우량고객’ ‘주거래고객’ ‘VIP 고객’등으로표현은 다르지만 주거래 고객을 우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자기앞수표발행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 또는 감면해 주거나 예·대출금리 우대,법률·세무상담,대여금고 무료 이용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고객들도 기업처럼 주거래은행을 정해 ‘IMF시대’를 지혜롭게 이겨내야 한다“고 주문한다. 주요 은행별 단골고객 우대 내용을 알아본다. 조흥은행 단골고객을 ‘최우량 고객’ ‘우량고객’ ‘우수고객’ 등으로나눠 혜택을 주고 있다.분기마다 선정해 1년간 적용한다.단골고객은 마이너스 대출을 최고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대출금리도 일반고객에 비해 최대 2%포인트까지 깎아준다. 예금과 신용카드,환전 및 해외송금 등의 거래실적,급여이체,지로자동이체,폰 뱅킹 및 PC뱅킹,직불카드 등의 거래종류 등을 따져 단골고객을 정한다. 한빛은행 지난 2월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제’를 도입했다.예금과 대출 및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을 점수화해 ‘VIP 고객’ ‘BEST 고객’ ‘우수고객’ ‘한마음 고객’ 등으로 정한다.등급에 따라 대출금리를 0.25∼1.0%포인트 깎아준다. 제일은행 거래실적과 종류,거래기간 등에 따라 주거래 고객을 우대하는 ‘으뜸고객제’를 실시하고 있다.으뜸고객을 4단계로 나눠 ‘으뜸 Four Star’는 예금금리를 0.3%포인트,‘으뜸 Three Star’는 0.2%포인트,‘으뜸 Two Star’는 0.1%포인트를 각각 더 얹혀준다.등급에 따라 으뜸고객에게 500만∼3,000만원을 신용대출해 주는 혜택도 있다. 서울은행 ‘VIP 고객제’를 시행하고 있다.예금은 7,000만원 이상,신용카드 사용액은 연간 3,000만원 이상이면 VIP 고객이 된다.서울 삼성동에 ‘서울 VIP 클럽’을 마련,생일 꽃다발이나 세무·법률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은행은 주거래 고객 등 소비자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서울 본점에 ‘소비자 금융센터’를 개설했다.신용대출은 5,000만원,담보대출은 1억원까지 팀장에게 전결권을 줘 의사결정 시간을 줄이고 있다. 국민은행 지난 2월 25일부터 거래실적과 신용도,거래기간 및 전망 등을 기준으로 주거래 고객을 ‘빅맨고객’ ‘최우수 고객’ ‘우수고객’ ‘우대고객’ ‘단골고객’으로 나눠 서비스하고 있다.빅맨고객과 최우수 고객에게는 예금금리를 0.5%포인트 가산해 준다.대출금리도 빅맨고객은 1.0%포인트,최우수 고객은 0.5%포인트 깎아준다.빅맨고객은 5,000만원,최우수 고객은 3,000만원,우수고객은 1,000만원,우대고객은 5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주거래 은행으로 거래하고 있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주거래보너스제’를 시행하고 있다.주거래 고객을 ‘로얄 MVP’ ‘로얄 VIP’ ‘로얄 골드’ ‘로얄 그린’ 등 4단계로 나눠 예금금리를 우대해 준다.대출도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에 2∼3%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해주고 있다. 한미은행 ‘로얄고객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객을 ‘로얄 VIP 고객’ ‘로얄 골드 고객’ ‘로얄고객’ ‘일반고객’으로 나눠,로얄 VIP고객에게는 2,0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해주고 있다.마이너스 대출(종합통장)도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신용대출금리는 1%포인트를 깎아준다.건강종합검진이나 예술공연 초청 등의 특별서비스도 한다. 하나은행 6개월 이상 예금 평균잔액이 1억원 이상인 개인고객을 VIP 고객으로 선정,골프상해보험에 들어주거나 미술품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혜택을주고 있다.최근 3년간 연평균 예금 평균잔액이 3억원 이상이면 2,0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은행 가계대출금리…한자리수 첫 진입

    은행권의 가계대출금리가 처음 한자리수로 낮아진다.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주거래 고객 35만여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인 연 9.75%의 금리로 ‘프라임 가계대출’을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1,000억원 한도에서 판매하며,담보대출은 9.75%,신용대출은 10.5%의 금리가 적용된다.가계대출금리 인하를 주도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현 가계대출 최저 금리는 11.3%로,9%대로 낮춘 것은 파격이어서 다른 은행들도 가계대출금리를 낮추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인호(李仁鎬)행장은 “해외 주식예탁증서(DR) 4억달러어치를 성공적으로발행함으로써 자금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가계대출금리를 2%포인트 이상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주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은 공격적인 우량고객 유치전략으로,다른 은행과의 차별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이 은행은 이와 별개로 신규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펀드’도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
  • 경남도 금고 ‘밀실 선정’

    경남도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도 예산의 지출·수납업무를 담당할 도 금고를 선정하면서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택하기로 했던 당초 방침과 달리 기존 3개 은행을 그대로 지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여타 은행에는 제안서 제출 기회 조차 주지 않고,은행별 금리 수준 등 자료 공개마저 거부해 시대흐름에역행하는 밀실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30일 도 금고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으로 농협과 제일·경남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취급금액은 주 금고가 된 농협이 7,205억원(48.1%),제일은행 4,072억원(27.2%),경남은행 3,703억원(24.7%) 등으로 배분됐다. 서울시 등이 공개경쟁입찰로 금고를 선정하는 추세인데 반해 도가 이들 3개 은행의 제안서만 제출받아 관행대로 금고 지정계약을 함에 따라 연간 최소50억원의 이자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경영행정을 외면했다는 지적이다.도는 금고 지정과 관련한 로비설 등 잡음이 끊이지 않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개경쟁입찰로 바꿀 계획이라고 공언했었다. 도는 또 기준금리에 우대금리를 더받기로 했다고만 밝힐 뿐 구체적인 자료 공개를 거부,의혹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도관계자는 “자금관리의 안정·수익성과 도가 필요한 자금의 공급능력,이용의 편의성,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금고를 지정했고자금배분도 이 기준에 따랐다”며 “금리수준 등 심사자료는 은행의 보안사항이므로 공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의 이자수익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모두 270억원에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 ‘가계대출’ 제2금융권이 빠르고 손쉽다

    대출은 여러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들어 생보사들과 손보사들이 다양한 대출상품들을 내놓고 개인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대출금리도 은행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또 수시로 금리가내리고 있는 추세여서 새로 대출을 받아보려는 사람들은 은행만 바라보지 말고 보험사 창구도 두드려 볼 만하다.담보만 확실하다면 상호신용금고도 급전을 빌리는 데에는 고려해 볼 만하다. 주거래은행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은행의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게유리하다.또 전체 세대의 70% 가량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때 기존 가입자들은 보험사의 약관대출이나 다른 대출상품을 살펴볼 일이다. 약관대출의 경우 신청후 3일안에 구좌에 대출금이 입금돼 사용에도 편리하다.금융권별 대표적인 대출상품을 알아본다. [생명보험·손해보험사] 보험사,특히 생명보험사들이 취급하는 개인대출상품은 지난 연말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비롯해 약관대출,신용대출,보증보험대출과 수익증권저축담보대출 등이 있다.이밖에 지급보증대출,일반부동산담보대출 등 다양하다.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의 경우 자신의 담보능력과 신용상태를 고려해 대출기관은 물론 이들 금융기관들에서 취급하는 적합한 상품을 고를수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담보가치가 확실하기 때문에 대출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보험사들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시단위 이상에 소재한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삼성생명의 경우 토지나건물 등기부등본만 제출하면 되는 등 구비 서류도 간편하다.대부분 보험사들의 경우에는 등기부등본이외에 등기권리증,인감증명서,인감도장,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야 하며 대출신청후 며칠안에 돈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금리는 11.5∼12.5%로 은행등 다른 금융권에 비해 손색이 없다.대출기간은 1년에서 최장 30년까지 회사와 상품에 따라 다양하다.한도는 보통 5억원이다.단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만기이전에 대출금을 갚으면 상환금액의 1∼3%의 중도해지수수료를 물리고 있어 회사별로 징수여부를 따져보는 것도보다 싸게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이다. ▒약관대출 계약자 서비스차원에서 모든 보험사에서 취급한다.약관대출은 계약자가 보험을 해약했을 때 되돌려 받는 환급금의 80% 범위내에서 자금을 빌려준다.대출이자는 연 10∼13.5%선이다.대출신청후 보통 3일안에 고객의 구좌에 대출금이 입금돼 절차도 간편하다. ▒수익증권담보대출 대한생명·한국생명·국민생명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대한생명의 경우 한국·대한투자신탁과 업무제휴를 맺고 공사채형 수익증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대출한도는 환매가 가능한 증권은 평가액의 90% 이내,환매가 불가능한 경우는 70%이내이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금리는 약간 높은연 13.5%이다. ▒보증보험대출 최근에 다시 재개된 대출상품으로 보증인이나 제공할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개인에게 보증보험사에서 발급받은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금리는 12.5∼13.5%이며 우량계약자의경우 우대금리를 적용,일반보다 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대출한도는3,000만원까지이며 대한,제일,삼성,흥국,교보,SK생명에서 취급한다. [상호신용금고] 계(契)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인 금융기관이다.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밑바닥 금융기관의 대표 주자.담보가 확실할 경우 빠르게는 이틀안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하다.다만 금리가 은행 등 다른금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게 흠.보통 연 12∼16% 수준이다.최근들어서는 신용대출은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다.대출상품에는 계약금액내 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일반자금대출 등이 있다. ▒계약금액내 대출 금고의 대출 중 가장 흔한 형태.신용부금이나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계약금액 범위에서 바로 대출받을 수 있다.대출기간은 적금·부금 등의 계약기간과 같다. ▒예적금담보대출 예금·적금저축 등에 넣은 돈을 담보로 받는 대출.급전이필요해 통장을 해약해야 할 때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불입금액 한도안에서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예금상품 금리보다 1∼2%포인트 높다. ▒일반자금대출 가계생활비 등에 쓰기 위해 일정금액을 대출받은 뒤 일,보름,월 단위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의 대출이다.가계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대출받을 수 있다. [은 행] 자금 여력이 풍부해 은행간 대출경쟁이 치열하지만 금리는 뚜렷한 차이가없는 상태다.가계 신용대출(은행계정)의 경우 기준금리인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는 주택은행(9.4%)과 조흥·국민·기업은행(9.5%)을 뺀 나머지 은행이모두 9.75%를 적용하고 있다.기준금리에 덧붙는 가산금리는 4∼4.5% 수준이다.따라서 대출금리는 최고 14.25%까지 올라가지만 고객유치를 위해 통상 연13% 안팎에서 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파트 등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보통 11% 중반에서 운용하고 있다.은행별로 대출금액 등에 따라 금리에 차등을 두거나 영업점장이 금리를 깎아주기도해,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 리딩뱅크“나요 나”자존심 싸움

    은행권의 주도권 잡기경쟁이 치열하다.리딩뱅크(선도은행)가 되기 위한 자존심 차원의 싸움이다.제일·서울은행의 해외매각이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3각 대결 정부가 은행합병을 유도했던 가장 큰 목적은 리딩뱅크를 탄생시키는 것이었다.그러나 아직 윤곽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은행권은 합병 대형은행과 외국계 은행,독자생존하는 우량은행 등 3각 구도 아래 주도권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다.▒합병했거나 합병 예정인 한빛(상업+한일) 국민(국민+장기신용) 조흥은행(조흥+강원+충북+현대종금)▒외국계 은행으로 바뀔 제일·서울은행 ▒우량은행으로 독자생존을 택한 신한은행이나 독일 코메르츠은행과 합작한 외환은행 등이 선도은행 후보군(群)이다. 자산규모 면에서는 한빛(89조2,000억원)과 국민(87조4,000억원)이 앞서 있고,조흥(56조2,000억원) 주택(55조2,000억원) 외환(52조2,000억원) 신한은행(44조5,000억원)은 비슷하다.그러나 자산이 수익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일반적 분석이다.수익성에서는 신한·주택·국민은행이 앞선다. ▒물밑신경전 선도은행은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금리를 가장 먼저 조정하거나 가계·기업금융에서 특화된 은행이다. 한빛은행은 올들어 금리를 가장 먼저 낮췄다.한빛은행의 경영수지 상태로볼 때 선도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선제공격’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지난해까지만해도 금리조정에서 가장 발빠르게 대응했던 조흥은행은 한빛은행이 치고 나오자 뒤통수를 얻어맞은 분위기였다. 최근에는 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주택은행에 이어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연 9.5%로 낮춰 공세를 가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연 11%대로 가장 먼저 낮춘 곳은 신한은행”이라며 “고객서비스에서 어느 은행이 가장 앞서 있는 지를 분야별로 조사해 공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7대 시중은행에서 합병이나 외자유치를 하지 않고도 살아남은 유일한 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은행경영전략 수정 불가피 요즘 주요 은행들은 뉴브리지캐피털이 제일은행을 사들인 뒤 어떤 경영전략을 펼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금융감독원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은 수익창출을 위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및 우량고객을 공략하며,공과금 수납 등의 공공서비스는 하지 않는다”며 “국내은행들은 공공서비스는 하되,수익창출을 위해 각종 수수료 수입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 것”이라고 내다봤다. 吳承鎬 osh@
  • 은행권 보너스 상품

    지난해 초 연 20%를 웃돌던 고금리 은행 예금상품은 이제 옛말이 됐다.현재는 7∼8%대에서 맴돌고 있다.가뜩이나 통화당국이 올해 금리 하향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분간 ‘좋았던 시절’을 기대하기는 힘든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비록 저금리지만 여기에다 보너스 ‘α’를 얹은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보험가입은 무료 매월 일정액 이상 예·적금을 들면 암보험·재해보험에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먼저 국민은행 ‘암보험부금’.다달이 10만∼50만원씩 돈을 넣으면 500만∼2,000만원짜리 암보험을 은행이 들어준다.보험 가입일로부터 60일이 지난 뒤 암진단이 나온다면 혜택을 입을 수 있다.이율은 계약기간(1∼5년)에 따라연 9%∼10.5%까지이다. 한미은행의 ‘더블히트연금신탁’도 비슷한 상품.매월 10만원 이상을 붓거나 500만원 이상을 한꺼번에 예치하면 최고 2,000만원까지 암보험에 들어준다.다만 두 상품 모두 보험 가입일로부터 1년 단위로 보험가입계약이 갱신된다.다만 3∼4달 돈을 제때 내지 않았을 경우 보험가입이 취소된다는점에 유의해야 한다. 평화은행의 ‘근로자 멤버십통장’ 역시 500만원 이상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에 들면 ‘근로자 과로사보험’이나 ‘휴일상해보험’ ‘교통상해보험’등에서 한가지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자기앞수표 발급 수수료도 면제된다.가입한 뒤 실직했을 경우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에다 1%포인트를 더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경품이 딸린 상품 국민은행 ‘새출발 사은정기예금’은 1년만기의 경우 연 9%의 이자와 함께 가입금액(1,000만∼1억원)별로 2만∼10만원의 주유권을준다.거래기간은 6∼12개월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밀레니엄적금’의 경우 500만∼1억원의 저축을 들면 1만∼10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주고 있다.중소기업에게는 컴퓨터의 2000년도 인식(Y2K)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을 해주며 최고 3,000만원까지 자금지원도해 준다.가입기한은 5월말까지.朴恩鎬 unopark@
  • 동국무역 3개계열사 상반기 합병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된 (주)동국무역과 동국합섬,동국방직 등 동국무역 계열 3개사가 올 상반기 중 합병한다. 제일은행 등 채권금융기관들은 이들 3개사를 6월말까지 합병시켜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국무역의 전환사채 1,000억원을 인수하는 등 1,400억원의 부채를 출자로전환하는 한편 3개사의 대출금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2002년말까지 3년간 상환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朴恩鎬
  • 우대금리 은행별 차등화

    은행들의 우대금리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기업은행은 오는 8일부터 은행계정 대출금의 우대금리를 9.95%에서 0.45%포인트 내린 연 9.5%를 적용한다.이에 따라 신규 대출고객은 우대금리에 신용가산금리(4.5%포인트)를 더한 연 14%에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기존대출 고객도 금리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평화은행도 8일부터 은행계정 우대금리를 10.25%에서 9.75%로,신탁계정은 11.5%에서 11%로 0.5%포인트씩 인하한다.특히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낼 경우 총액한도대상 대출금리는 현재 최저 9.25%에서 7.75%로,일반대출금리는 10.25%에서 8.75%로 각각 내려 신규대출에 한해 적용한다. 현재 시중은행의 우대금리(은행계정)는 주택은행이 연 9.4%로 가장 낮으며국민과 기업은행(예정)이 9.5%,나머지는 9.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국민銀, 우대금리 0.45%P 추가인하

    국민은행은 5일부터 은행 및 신탁계정 대출금의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0.45%포인트씩 내려 각각 9.5%와 11%를 적용한다.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일률적으로 책정,담합의혹이 있다는 지적(대한매일 3일자)이 일고 있는 가운데나온 것으로,다른 은행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일반 고객들은 은행계정(일반대출)은 우대금리에 4.5%포인트의 신용가산금리를 더한 연 14%,신탁계정(대출)은 4%포인트를 더한 1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국민은행은 또 각 영업점에서 지점장 전결로 우대금리를 깎을 수 있는 폭을 할인어음에 한해 종전 3.5%포인트에서 5%포인트로높여 우대금리 밑으로도 대출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주택은행은 다음 주에 신탁대출 우대금리를 연 11.25%에서 0.5∼1%포인트 낮출 계획이다.이 은행의 은행계정 우대금리는 연 9.4%다.국민은행과주택은행,기업은행(9.95%)을 뺀 나머지 은행들은 은행계정의 우대금리를 일률적으로 9.75%를 적용하고 있다.
  • 금융기관 담합행위 여전

    금융기관들이 공공연한 ‘가격 담합’으로 자체적인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아니라 고객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감독당국은 금융기관의 ‘담합’을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수수방관하고 있어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에 역행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은 금리와각종 수수료,보험료 등을 경영상태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함에도 획일적인 수준을 제시,담합 의혹을 받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일자 한빛·서울은행을 필두로 각 은행들은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연 9.75%에 짜맞췄다.정부가 금리인하를종용한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으나 적자에 허덕이는 은행까지 앞다투어 금리를 똑같이 내리는 것은 부실 우려가 크다.상대적으로 우량한 은행들이 금리를 더 내려,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데도 정부 시책에 맞춰생색내기에만 그쳤다는 지적이다.수표발행 수수료나 외환수수료도 각 은행이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 증권사의 경우 지난해 위탁매매수수료율을 자율화했으나 한결같이 매매대금의 0.5%를 적용하고 있다.증권사별로 수수료를 차등화해 경쟁체제를 갖추고 이에 따라 대고객 서비스도 높이려던 당초 취지는 사라졌다.특정 증권사가 수수료를 낮추려고 시도했으나 몇몇 증권사들이 압력을 가해 백지화할 만큼 증권업계의 담합 행위는 공공연하다. 자동차 보험의 경우 손보사들은 지난해 8월1일부터 보험료를 자율화했으나보험사들은 전산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태 똑같은 할인·할증률을 적용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담합의 혐의가 있는 것은 인정하나 구체적인 물증도 없이 조사에 나서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고객들은 “가격 경쟁은 고객 서비스 차원 뿐 아니라 금융기관 자체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되는데도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금융기관들이 공공연하게 담합하고 있다”며 “감독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白汶一 mip@
  • ‘빛 좋은 개살구’ 은행 우대금리

    은행들이 가계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기준금리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제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개인고객들에겐 ‘유명무실’(有名無實)하다.은행들은 우량 중소기업 등 극소수 기업들에게만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서민들에겐 ‘빛 좋은 개살구’다. 예컨대 연체없이 대출금을 꼬박꼬박 갚았어도 연 9.75% 수준의 우대금리에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스프레드)의 상한(4∼5%포인트)을 마구잡이식으로적용하고 있다.때문에 가계대출(은행계정)을 받으면 지금도 연 14% 안팎의높은 금리를 물어야 하며,신탁대출은 이 보다 1∼2%포인트를 더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우대금리+8%포인트 이상도 있다 대출금리는 우대금리와 (신용)가산금리,연체금리 등으로 나뉜다.이중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해 0.5%포인트나 1%포인트부터 단계적으로 높이게 돼 있다. 그러나 고객의 신용도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대부분 우대금리에 가산금리의 상한을 더한 금리를 일괄 적용하고 있다.연체를 한 고객은 우대금리에 8%포인트 이상을 더한 금리를 적용받는 예가 허다하다.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해 5월의 경우 우대금리로 대출받은 비율은 3.2%에 그쳤다.그나마 기업들이 대부분이다.대출금리 분포를 보면 우대금리+4%포인트대가 24.6%로 가장 많았고,그 다음은 우대금리+5%포인트대였다.우대금리+4%포인트 이상이 무려 75.2%나 됐다.▒개인도 주거래은행을 정하는 것이 좋다 개인고객도 기업처럼 주거래은행을 정하는 것이 그나마 금리부담을 조금이라도 더는 데 유리하다.은행은 수익증대에 도움을 주는 단골고객을 좋아한다.은행들은 정기 예·적금이나 신용카드 거래,급여이체,PC(퍼스널컴퓨터) 등을 이용한 입출금 여부 등을 따져실적이 좋으면 가산금리를 상대적으로 낮게 적용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개인고객은 거의 없다”며 “예·적금을 들거나 급여를 이체하는 등 은행수익에 도움을 주는 주거래 고객에게는 우대금리에 3.5%포인트를 더한다”고 말했다.吳承鎬 osh@
  • 흑자銀도 적자銀도 똑같이 내린 9.75%/은행들 우대금리 담합

    은행들이 대출금리가 높다는 정부와 여론의 지적이 강하게 일자 뒤늦게 대 출금리 인하에 나섰다.그러나 서로 짜맞추기라도 한 듯 금리수준이 똑같은 지경이어서 ‘줏대’가 없다는 지적이다.경영을 잘해 흑자를 냈거나 반대로 적자투성이인 은행들간 차별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은행 스스로 ‘무 한경쟁의 시대’를 망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걀珥諭賻? 9.75%로 꿰맞추기 지난달 25일부터 한빛 서울은행을 필두로 덩달 아 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낮추고 있으나 그 수준은 연 9.75%(일반 계정 기준)로 꿰맞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1일부터 은행(일반대출)과 신탁계정(신탁대출)의 우대금리를 각 0.25%포인트씩 낮춘다.은행계정은 연 10%에서 9.75%로,신탁계정은 11.5%에 서 11.25%로 각각 낮아진다. 또 연체금리도 은행계정은 19%,신탁계정은 19.5%로 2∼2.5%포인트,대기업 당 좌대출금리는 11.8%에서 11.5%로 낮아진다. 한미은행 역시 1일부터 우대금리를 은행계정은 연 10.25%에서 9.75%로,신탁 계정은 11.5%에서 11%로 낮춘다. 산업은행은 1일부터 기업들에게 원화자금으로 지원하는 시설 및 운영자금 대출의 우대금리를 연 9%에서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8.75%로 0.25%포인트 낮춘다.산은은 그러나 다른 은행들과는 달리 우대금리 인하를 신규대출에만 적용키로 했다. 은행들은 또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해 상반기에 연 20%에 가까운 고(高)금 리로 빌려줬던 대출금리도 하나같이 연 15.5%로 낮추는 ‘행동통일’을 하고 있다. ?갸굘돛뵉?(리딩뱅크)이 없다 정부는 수십조원에 이르는 국민의 혈세(血稅) 를 퍼부어가며 은행합병을 이끌어 내는 등 구조조정을 통한 은행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대형 선도은행을 탄생시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기 위한 차원이다. 그러나 선도은행이 앞장서서 우대금리를 낮추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최근의 대출금리 인하에서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 은행은 찾아볼 수 없다. 우량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리를 낮출 때가 되면 경쟁을 위해 스스로 판단 해 낮출 수 밖에 없다”며 “적자에 허덕이는 부실은행들까지 눈치를 보며 금리를 낮추고 있는 현실이 문제”라고 말했다. 吳承鎬 osh@ [吳承鎬 osh@]
  • 공무원 생활자금 대출 중단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90여만명에 달하는 현직 공무원들을 상대로 실시하던 전세자금 대출 등 각종 생활안정자금 대출사업이 이달부터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현직 공무원들은 사용자인 정부가 후생복지기금을 조성하는 등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측은 27일 “구조조정으로 퇴직자들이 늘면서 퇴직자금이 절대 부족해 연금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올해부터 재직 공무원들에 대한 각종 목적대부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중단되는 사업은 경조비,의료비,주택전세자금 대출 등이다.한편공단측은 후생복지업무 중단에 따른 재직 공무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공무원 한 사람당 2,000만원까지를 우대금리를 적용해 무담보 신용대출해주는 문제를 농협 등 금융권과 협의중이다.
  • 은행 대출금리 뒤늦게 인하경쟁

    은행권이 예금과 대출금리와의 차이인 예대마진이 너무 높다는 정부와 여론의 지적을 받아들여 다음 주부터 가계대출금리를 줄줄이 낮춘다. 은행들은 이번에는 대출금리의 기준인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낮추기로해 기존 대출자들도 금리인하 혜택을 입게 된다.그러나 이번 금리인하에도불구,예대금리차는 아직도 IMF 체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다.▒은행권 움직임 한빛은행은 25일부터 현재 연 10.5%인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오는 25일부터 9.75%로 0.75%포인트 낮춘다.이에 따라 고객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우대금리에 2%포인트의 신용가산금리를 더한 연 11.75%의 금리를 물면 된다.연체대출금리는 일반대출은 연 20%에서 19%로,신탁대출은 21%에서 20%로 각 1%포인트씩 낮아진다. 주택은행도 다음 주에 연 9.9%인 일반대출과 11%인 주택자금대출 우대금리를 각 0.5∼1%포인트 낮춘다.하나은행은 2월 1일부터 우대금리를 일반대출은 연 10.25%에서 9.75%로,신탁대출은 11.5%에서 11%로 낮출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신용가산금리를 합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연 13.75%에서 11.75%로,연체대출금리는 21%에서 19%로 각 2%포인트씩 낮춘다.연 16∼17%대(일반대출)인 고금리 대출은 무조건 15.5%로 낮춰 기존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 줄계획이다.수협도 25일부터 우대금리를 10.25%에서 9.95%로 낮추고,12.25%인아파트 담보대출금리도 조만간 11%대로 낮출 계획이다.▒예대금리차 여전히 높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예금은행의 예금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7.33%,대출평균금리는 11.33%로 예대금리차는 4%포인트였다.같은 해 11월(4.51%포인트)에 비해 약간 떨어지긴 했으나 너무 높은 수준이다.예대금리차는 2∼3%포인트 수준으로 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은행이 기업에 수출대금을 미리 주는 댓가로 받는 환가료가 현재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4.22%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너무 높다고 보고 대폭 낮추도록 유도키로 했다.매매기준율 대비 1.5%인 외환매매수수료도 0.4%대로 낮추도록 지도하고 있다.
  • 예대마진 1~2%P 인하유도

    금융감독위원회는 예대마진 폭을 줄이라는 金大中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은행권 창구지도를 통해 대출금리를 1∼2%포인트 낮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위 고위관계자는 21일 “지난해 초 고금리로 유치한 은행권 예금들의 1년 만기가 대부분 끝났다”며 “평균 수신금리도 연 8% 이하로 떨어져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출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도 “가계대출금리는 은행의 관리비용 때문에 기업대출 금리보다 높은 게 불가피하다”며 “다만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는 것은 창구지도를 통해 낮추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李위원장은 “기업간 대출금리도 대기업이기 때문에 싸고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비싸게 적용하는 관행을 뿌리뽑겠다”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화하되 가급적 우대금리에 가깝게 적용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리스크가 높은 한계기업에 대한 금리는 낮추기 어렵다”며“획일적으로 모든 금리를 낮추라는 것은 금리의 자율화 방침에 역행,‘제정금리’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위는 이에 따라 22일부터 창구지도를 강화,예대마진을 3% 정도로 낮출방침이다.이를 위해 연체 대출금리를 2%포인트 가까이 낮춰 은행권의 평균대출금리를 11% 안팎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白汶一 mip@
  • ‘브라질 경제’돌파구 보인다

    ┑워싱턴 브라질리아 AP 연합┑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에 대한 투자 신뢰 제고를 위해 새 거시경제 및 통화제도 채택을 모색중이며 브라질의 재정개혁 구상에 만족한다고 밝혀 브라질 발 경제위기 수습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그러나 외국자본 이탈은 멈추지않아 레알화 가치는더욱 떨어졌다. 미셸 캉드쉬 IMF 총재는 “IMF 대표단이 곧 브라질을 방문해 거시경제와 통화체제 등에 대한 새로운 틀을 2월 말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이날 레알화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우대금리를 36%에서 41%로 올리는 등 통화정책 변경 조치를 발표했다.그러나 외국 자본들은 자유변동 환율제 도입이 발표된 이날도 빠져나가 레알화약세를 부추겼다.레알화 가치는 이날 지난 주말 달러당 1.43레알에서 크게하락한 1.59레알로 폐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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