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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 절감 건물주에 300억 융자

    서울시가 기존 건물에 대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특별융자 지원 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지원액도 올해 3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BRP란 기존 건물의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 요인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는 에너지절감 시설을 설치할 예정인 민간 건축물에 대한 융자지원 신청도 7일부터 받는다. 우선 건축주의 재정부담 완화 차원에서 융자이율을 연 3%에서 정부의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정책자금 이율과 같은 2.75%로 인하해 건축주의 재정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서 에너지 소비량의 50% 이상을 절감하려고 BRP를 추진하거나 단열보강,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전체 건물의 70% 이상 적용하면 2.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지원금액은 절약시설 항목당 융자한도를 없애고 절감사업비의 80%까지, 건물당 최대 1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융자 신청 대상자도 건물 소유자로 한정하던 것을 에너지절약 ESCO로 확대했다. 이로써 시설개선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건물주나 ESCO는 소요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10억원을 연 2.5~2.75%의 이율로 융자받을 수 있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서울지역 온실가스 64%가 건물의 에너지 소비에서 발생하고 있어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모든 건물에 BRP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돈 몇 푼보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주력할 것”

    “쌀 몇 되 전하고 말 일이 아니라 독거노인들에게는 체계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보건복지부와 사업 협약을 맺게 됐다.” 6일 복지부와 후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코레일네트웍스 이가연(58) 대표이사는 사업 참여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노인의 여건이나 생활실태에 따라 1대1 면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실효적이라는 것이다. 종일 TV 앞에만 앉아 있는 노인에게 식료품이나 돈 몇 푼씩 제공한다고 삶의 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 이 대표는 “국가가 예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게 된다.”면서 “병이 나면 의료서비스를 연결시켜 주고, 궁핍하면 식품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민간과 정부가 연계해 정착시키면 효율성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회사 400명의 임직원 중에 100여명이 참여의사를 밝힐 만큼 이번 사업에 거는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기업이 사회에서 부를 축적했다면 그것을 나누는 것 또한 기업의 책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 운영 중인 콜센터를 십분 활용해 노인에게 1대1로 안부전화를 하고, 필요한 점을 파악한 뒤 직원들이 방문해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이런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는 여가 시간이 많은 노인을 활용한 ‘노()-노()케어’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회봉사에 나서고 싶어도 여건이 안 돼 못 하는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사회봉사 업무를 연계해 주는 역할을 정부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노동력은 있지만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55~75세의 중·노년들이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하다.”면서 “일자리를 두고 젊은이들과 싸우기보다 독거노인같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를 통해 생활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다 이번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는 이현승(45) SK증권 대표이사는 “종일 전화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힘들고 짜증날 수도 있는데 독거노인을 직접 도움으로써 자신을 돌이켜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직원들의 반응도 좋아 콜센터를 중심으로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사업 참여를 자원했다. 그는 “사랑을 베풀면서 노인이 만족감을 느낀다면 동시에 직원들도 그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건강검진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노인복지협회·한국장애인재단 등의 복지단체와 공동으로 ‘행복나눔 CMA’ 상품을 출범시키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행복나눔 CMA는 수익의 0.1%를 고객 명의로 자동 기부하는 상품으로, 사회공헌 시 제공되는 우대금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주택 담보대출 갈아타기 러시

    주택 담보대출 갈아타기 러시

    인천 삼산동 A아파트 단지에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달 들어 6가구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계약을 해지하고 한 생명보험사의 아파트담보 대출을 받았다. 이들의 평균 대출금은 1억 2000만원, 대출 이자는 연 4% 후반에서 5% 중반이었다. 추가로 2가구가 다음주 중에 보험사와 대출 계약서를 쓸 예정이다. 이들이 단체로 대출을 옮기는 이유는 한 가지다.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는 이자가 무서워서다. 요즘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3~6개월마다 금리가 변하는 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이 가계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정부도 이런 점을 우려해 다음 주에 발표할 가계부채 종합 대책에 고정금리형·비거치식(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방식)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대책과 별도로 스스로 빚 부담을 줄이려는 중산층과 서민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1~3년 이상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보험권의 담보대출이 인기다. A아파트에 사는 주부 박혜숙(46·가명)씨는 지난 22일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을 갚고 보험사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박씨는 2006년 3억원짜리 집을 장만하면서 시중은행에서 1억 3200만원을 빌렸다.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으로 연 5.2%의 이자를 내면 됐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금리가 연 7%까지 치솟으면서 매달 내는 이자만 80만원에 육박했다. 이후 계속 내림세를 걷던 금리는 3%대까지 내려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이달 초에는 4.57%까지 올랐다. 고민하던 박씨는 지난달부터 고정금리 대출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은행에서는 고정금리가 연 5.8%라며 지금의 대출 계약을 유지하라고 했다. 이웃의 소개로 보험사의 대출 상담을 받은 박씨는 연 4.59%의 고정금리로 대출받기로 결정했다. 이자 한 번 밀린 적 없이 꼬박꼬박 대출금을 갚아 온 덕에 신용등급이 1등급이었고, 해당 보험사에 월 보험료로 40만원을 내고 있어서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를 받은 것이다. 1억 1600만원을 비거치식으로 17년 동안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어서 매달 원금 40만원, 이자 44만원을 갚아 나갈 계획이다. 박씨는 24일 “물가 잡는다고 정부가 당분간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뉴스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3개월마다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이자를 보며 가슴 졸이느니 당장은 금리 부담이 조금 있더라도 고정금리가 마음이 편할 것 같다. 3년 뒤쯤에 금리 상황을 보고 대출을 유지하거나 다른 상품으로 바꿔 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주변 이웃과 언니 등 친지들에게 대출 환승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그는 “연내에 두 차례 더 금리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고정금리가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와 같은 사례도 있지만 고정금리 대출은 그동안 은행권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고객들이 당장 금리가 1~2% 포인트 낮은 변동금리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10.9%에 그쳤다. 10명 중 9명은 변동금리를 선택했다는 뜻이다. 은행들이 금융 당국의 정책 방침에 따라 내놓은 장기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의 인기도 시들하다. 지난 4월 출시된 신한은행의 ‘금리안전모기지론’은 두 달 동안 판매금액이 5021억원이었다. 지난달부터 판매된 국민은행의 ‘KB고정금리 모기지론’은 321억원 팔리는 데 그쳤다. 반면 보험권은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상환 시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완전 고정형’보다는 금리 고정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다. 삼성생명은 1~3년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는데 지난해보다 대출 계약이 5~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3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변동금리로 자동 전환되는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A생보사는 해당 대출 잔액이 1년 전보다 2배 늘어 5000억원가량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은행 관계자는 “고정금리형 장기 대출을 취급하려면 자금 조달 기간이 길어야 하는데 은행의 예·적금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길어야 3년을 넘지 않는다. 보험은 최소 10년 이상 장기간 가입한다. 단기적으로는 은행이 싸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험사가 대출 운영에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변동 주기가 3~6개월로 짧아서 지금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 이자 부담을 걱정하는 고객이 많다. 보험사 대출은 최소 3년간 같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올 들어 대출 상담이 10~20%가량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가계 빚 줄이는 요령 보험사 대출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대출 상환 스케줄을 고려해 적합한 상품을 고르라고 조언한다. 우선 여유 자금이나 목돈이 생겼으면 대출 원금을 바로 갚는 것이 좋다. 원금이 줄면 그만큼 매달 내야 하는 이자도 줄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출 중간에 일정 금액 이상을 갚으려고 하면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중도상환 수수료율과 조건은 금융회사마다 다르다. 대출 받은 뒤 3년까지는 원금의 30~50%까지 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하다. 그 이상 갚으려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 3년을 기준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소멸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은 5년까지 수수료를 내야 한다. 대출 환승을 고려할 때에도 중도상환 수수료를 잘 따져 봐야 한다. 수수료보다 줄어드는 이자 혜택이 더 크다면 대출을 바꾸고, 수수료로 인한 손해가 더 크면 기존 대출 계약을 유지하도록 한다. 대출금 규모가 크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다. 1억원 이상의 거액을 변동금리로 빌리면 금리가 변동될 때마다 이자 부담이 수십만원씩 변하기 때문이다. 5000만원 이하의 소액 대출이고 대출 상환 기간이 3년 이내라면 변동금리 상품도 고려할 만하다.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주거래 은행, 또는 보험 계약을 많이 한 보험사 등과 우선적으로 대출 상담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홍희경·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KB금융 스포츠사랑, 야구장서 고객 초청 행사

    KB금융 스포츠사랑, 야구장서 고객 초청 행사

    어윤대(오른쪽) KB금융 회장이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전 시구자로 나섰다. KB금융의 스포츠 마케팅이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어 회장은 시구 뒤 KB 임직원과 우수고객 1500여명을 초청해 치킨·맥주를 마시며 ‘2011 프로야구와 함께하는 KB금융데이’ 행사를 치렀다. 앞서 국민은행은 정규시즌 관중 수가 600만명을 넘으면 0.1% 포인트의 금리를 더 주는 ‘프로야구 예금’을 한시판매했는데, 국민은행 임직원 스스로가 관중 수를 늘려가며 금리를 높이는 데 일조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회장에게 ‘연아사랑 적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적금 역시 피겨 선수 김연아의 경기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부여한 상품이었다. 이 밖에도 KB금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최초 PGA 우승자인 양용은 선수를 비롯해 양희영·정재은·안송이 등 골프선수 후원에 나섰고, 대학농구와 프로야구 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경제 브리핑] 농협, 새내기용 신용대출 ‘채움 루키론’

    농협중앙회는 8일 사회 초년생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채움 루키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득과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자는 재직기간 3개월 미만인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재직기간 1년 미만인 우량기업 임직원 등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6.47%이고,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 이순우 우리은행장 취임 40일 ‘고객 제일·현장경영’ 강조

    이순우 우리은행장 취임 40일 ‘고객 제일·현장경영’ 강조

    “체력이 허락하는 한 고객을 직접 찾아 뵙겠습니다. 기업가치 1등 은행을 만들겠습니다.” 취임 40일째를 맞은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2일 “고객 제일·현장경영”을 거듭 강조했다. 이 행장은 서울 회현동 본점 강당에 지점장·영업본부장 600여명이 모여 열린 월례조회 성격의 ‘CEO 경영FOCUS’에서 “취임 뒤 주요 고객을 찾아 뵙고 짬짬이 영업점 직원을 만나 점심을 먹으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며 결과물로 10개 혁신방안을 선보였다. ●10대 혁신방안 선보여 혁신방안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본점 사업부서 권한이던 금리결정권의 많은 부분을 일선 영업점으로 넘기기로 했다. 지점장의 금리결정 재량권을 확대, 본점 승인 없이 지점장이 전결금리를 초과해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우리은행은 또 영업점 근무를 선호할 수 있도록 본부 인원을 줄이고 영업점 근무 경력에 가중치를 두는 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점주나 영업점 특성을 반영해 지점 배치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우량고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우량고객 유치’는 이 행장이 꼽은 올해 목표와도 일치한다. 그는 “올해는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부실자산을 확실히 털어내고, 더욱 더 우량고객 위주로 자산을 늘려야 한다.”면서 “민영화를 앞두고 기업가치 1등은행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중은행의 영업경쟁 구도가 ‘양’에서 ‘질’로 옮겨가는 추세를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PF대출 등 건전성 관리 지적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075억원. 이와 관련, 이 행장은 “매우 흡족하지는 않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외환실적과 방카슈랑스 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탄력을 받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한계기업의 부실 가능성이 더 커지는 만큼 건전성 관리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행장은 아침회의 석상에서 명패를 없애고, 연차에 관계 없이 영업담당 임원을 옆자리에 배석시키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도 영업력 강화에 신경쓰고 있다고 이 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경영FOCUS 회의 석상에서도 이 행장은 “올해는 연수 관련 교육·훈련 예산을 대폭적으로 늘려 직무별 핵심전문인력을 키우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은행에서만 칭송받지 말고 가정에서도 1등아빠·1등엄마 소리를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취임 뒤 처음 가진 경영FOCUS를 마무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어린이날 선물 금융상품 어떨까

    어린이날 선물 금융상품 어떨까

    어린이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 고민에 빠진 부모들이 많다. 올해는 자녀에게 재테크 상품을 선물하면 어떨까. 아이에게 용돈 관리 습관을 길러주면서 체험식 경제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부모는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나와 있다. 적금, 펀드, 보험 등 유형에 따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해 보고 가계 형편에 알맞은 상품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어린이 적금은 저축에 대한 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 수단으로 인기가 많다. 신한은행의 ‘틴즈플러스통장’은 만 13~18세 청소년이 가입 대상이다. 체크카드(발급 연령 만 14~18세)도 함께 만들 수 있다. 매달 적금에 5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신한은행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용돈을 찾을 때 수수료가 면제된다. 매월 입출금 내역을 요약해주고 문자메시지로 통장 잔여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용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은행의 ‘아이맘자유적금’은 부모와 18세 미만 자녀가 함께 가입하면 각각 연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연 0.5% 포인트의 금리를 더 얹어준다.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고 추가 입금은 원 단위로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5년이다. 3년제의 금리는 최고 연 4.20%이고 4, 5년제는 각각 연 4.40, 4.60%의 금리를 지급한다. 또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애니스터디의 수강료를 10% 할인해준다. 하나은행의 ‘하나꿈나무적금’은 장래희망과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교를 통장에 새기면 우대 금리를 준다. 장래희망을 등록하면 0.2% 포인트, 희망대학 합격 시 2% 포인트, 봉사활동 10시간 이상 증빙 시 0.1% 포인트 등의 금리 혜택을 준다. 3년제 기본금리는 연 3.7%다. 씨티은행의 ‘원더풀산타적금’은 설, 추석, 어린이날, 생일 전후의 용돈 입금액에 대해 연 0.2%의 추가금리를, 1년 동안 매달 빠짐 없이 적금을 부은 어린이에게는 연 0.2%의 보너스금리를 얹어준다. 어린이 펀드는 한번 가입하면 10년 이상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과가 검증된 펀드를 골라야 한다. 최소 3년 이상의 수익률을 따져 봐야 한다. 자산운용사가 주가 변동과 관계없이 운용 전략에 따라 펀드를 굴리는지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편이 좋다. 또 자녀의 교육비와 교육기간을 미리 고려해서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KB자산운용은 기존 어린이 펀드의 이름인 ‘KB캥거루적립식펀드’를 ‘KB온국민자녀사랑펀드’로 바꿨다. 이 펀드는 지수나 경기전망을 배제하고 가치성장주에 장기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최근 2년 수익률이 56.13%를 기록하고 있다. 또 어린이 펀드 가입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운용보수가 다른 펀드보다 20~30%가량 낮다. 가입 첫해 연간 총보수는 2.00%이지만 5년 후에는 1.63%까지 낮아진다. 신한BNPP의 ‘탑스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국내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면서 장기 수익을 노린다. 최근 3년 수익률이 67.30%, 5년 수익률이 121.09%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스마트TV와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다.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펀드’를 운용하는 우리자산운용도 다음 달 1~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사람을 추첨해 미니화분세트 500개를 증정한다. 어린이 보험의 최근 특징은 보험 기간이 100세까지 늘어났다는 것이다. 자녀의 독립 시점인 20대를 넘어서 중·장년이 될 때까지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인기가 많다. 보장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료가 다소 올라간다. 하지만 자녀가 성인이 돼서 암진단비 등 어린이 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려면 보험료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에 멀리 보면 이득이 될 수 있다. 또 만기환급금에 집착하지 말고 필요한 보장 내역을 골라서 합리적인 보험료를 설계하는 것이 낫다. 자녀 교육비로 목돈이 필요할 때는 보험을 깨지 않는 대신 중도인출제도를 활용해 해지환급금의 80% 정도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개정을 통해 중증세균성수막염진단, 인슐린의존당뇨병진단 등의 보장을 신설하는 등 어린이CI(치명적인 중병) 보장을 강화했다. 신한생명의 ‘신한아이사랑보험명작’은 고액암, 스쿨존 사고, 유괴납치 등 각종 질병과 재해를 종합 보장하고 당뇨, 고혈압 등 성인 질환까지 보장한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인 ‘교보우리아이사랑보험’을 지난 21일 출시했다. 신생아 이름으로 매월 1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연금개시 시점이 60세일 때 적립금이 1억 2580만원에 달한다. 부모가 자녀의 노후자금을 미리 마련해주는 차원의 상품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머니테크]

    [머니테크]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시중 유동자금을 예치하려는 금융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은행권은 금리 상승기에 맞춰 고금리 예금상품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보험사는 금리 확정형과 고정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드업계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실속형과 프리미엄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가족·친구 ‘일촌’땐 최대 30만원 돌려줘 <기업은행 ‘IBK스타일 플러스 카드’> 가족, 친구 등과 ‘일촌’을 맺고 카드를 쓰면 결제금액을 합산해 1년에 최고 3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상품이다. 지난 한해 34만장이 나간 히트상품 ‘IBK스타일카드’의 후속작이다. 일촌 그룹은 최대 4명까지 묶을 수 있다. 1년에 2번(6월 말, 12월 말) 4명의 카드 결제금액을 합해서 1000만~2000만원이면 2만원, 2000만~5000만원이면 5만원, 3000만원 이상이면 7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일촌 중에 IBK카드를 처음 발급하는 신규 가입자가 있으면 돌려주는 현금이 2배로 늘어난다. 이런 ‘더블 캐시백’ 혜택은 처음 2년 만 제공된다. 캐시백 금액은 회원별 사용실적에 따라 나뉘어 카드 결제계좌에 입금된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각 일촌이 6개월 동안 6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60만원 미만이면 일촌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일촌은 전국의 기업은행 지점이나 IBK고객센터(1566-2566),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도 강화됐다. 사용 빈도가 높은 9개 업종(쇼핑, 외식, 주유 등) 중에서 5가지를 고르면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대신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시백 공동구매 방식의 신개념 카드”라고 설명했다. ▶20~30대 겨냥 금리 年 5.0% 월복리 <KB국민은행 첫 재테크 적금> KB국민은행은 젊은 고객층의 첫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월복리 적금인 ‘KB국민 첫 재테크 적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 고객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 소액 예금에 최고 연 5.0%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월복리 적금이다. 직장 초년생 등 처음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는 젊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 개인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월 1만~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3년. 기본이율은 연 4.5%로 월복리 효과를 감안하면 연 4.7%의 은행권 최고 수준의 예금금리다. 첫 거래 고객과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연 0.5%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첫 거래 우대이율 최고 연 0.2% 포인트 ▲KB스타뱅킹 우대이율 연 0.1% 포인트 ▲목돈 마련 우대이율 최고 연 0.2% 포인트로 이뤄져 있다. 목돈 마련 우대이율의 경우 만기 시점에 마련한 목돈이 500만원 이상이면 연 0.1% 포인트, 1000만원 이상이면 연 0.2% 포인트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출시 2개월 만에 14만 5000계좌에 370억원이 몰렸다.”면서 “향후 3년간 목표액인 77만 계좌, 8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실적 포인트화… 정기예금에 합산 <우리은행 ‘키위 정기예금’> 금리 상승기를 맞아 정기예금에 여윳돈을 묻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은행은 예금 금액과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0.1% 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지급하고, 은행포인트를 현금화해서 정기예금에 합산할 수 있는 ‘키위 정기예금’을 출시해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2009년 3월부터 지난 2년간 44만 계좌에 22조 8000억원을 모았다. 개인고객만을 위한 고금리 상품으로 금액에 제한이 없다. 확정형 금리가 ▲1년 만기 연 4.10% ▲2년 만기 연 4.20% ▲3년 만기 연 4.20%다. 3000만원 이상인 신규 고객과 로열 고객에게는 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키위 정기예금의 특징은 우리은행 거래 실적에 따른 멤버스 포인트를 각각 정기예금 가입 금액의 최대 1%까지 현금으로 돌려줘 정기예금 원금에 합산이 가능하다. 또 가입원금뿐 아니라 현금으로 돌려준 금액에 대해서도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간마다 약정이율을 변경 적용하는 ‘회전형 금리’와 신규 때 결정된 금리를 만기까지 적용하는 ‘확정형 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회전형 금리의 경우 회전 기간은 1개월과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을 고를 수 있다. 고객이 중간에 해지해도 회전기간 경과 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2년 전에 출시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화재·도난·상해 등 가정위험 보장 <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행복한 우리집’> 주택화재, 배상책임, 도난·상해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화재로 인한 손해를 실손 보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례 보상하던 기존 상품보다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건물가액이 2억원인 건물로 가입금액 1억원짜리 일부보험에 가입했는데 화재로 5000만원의 손해가 났다면 손해금액을 전부 보상해준다. 화재대물배상책임 보장금액은 최고 5억원, 도난·손해 보장금액은 최고 1000만원이다. 이 상품은 금리연동형과 금리확정형 등 2가지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연동형은 고객이 적립한 보험료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금 인출이 가능하다. 금리확정형은 계약 2년이 지나면 미리 지정한 날짜에 매년 중도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주부들의 집안 청소 부담을 덜어주는 클린홈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홈 클리닝 10% 할인, 오존 살균 클리닝 30% 할인, 포장이사 10~20% 할인 혜택 등이 있다. 기본계약은 화재, 붕괴 등 손해담보와 임시주거비용담보로 구성된다. 보험기간은 3·5·10·15년형이 있고 납입주기는 1·3·6·12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3만~6만원 수준이다. 월 3000~4000원을 더 내면 부모님 댁의 화재보험까지 가입할 수 있다. ▶통합보험 7년뒤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 <대한생명 ‘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처음 가입할 때는 온 가족이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 보험으로 유지하다가 7년 뒤부터는 변액유니버셜 기능을 갖춘 적립형 계약으로 상품 종류와 보험 대상자를 바꿀 수 있는 상품이다. 출시 7개월 만에 5만 4000건 이상 판매되고 신계약 첫 회 보험료가 100억원을 넘을 정도로 인기다. 계약 전환 뒤에는 본인 또는 자녀가 보험 대상자가 된다. 자녀 명의로 계약자를 변경할 경우 현행 세법으로 10년간 3000만원(미성년자 증여 시 1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가입일을 기준으로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보험 차익 비과세 혜택도 있다. 45세 이후에는 연금 전환 기능을 통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통합 보험으로 활용할 경우, 한건의 보험 계약으로 계약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장기간병보장, 실손의료비보장 등 다양한 특약을 20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유니버셜기능이 있어 보험료 추가 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펀드 운용 실적이 좋으면 추가 보험금을 받고, 투자 수익이 저조해도 최저 사망보험금은 보장받는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은 물론, CI보험, LTC보험, 실손의료보험, 적립보험, 연금보험 등 보험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이 적용된 명실상부한 스마트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성장기대’ 소비재 주식에 직접투자 <미래에셋 ‘글로벌 컨슈머 주식 랩어카운트’>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해외주식거래시스템을 통해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전 세계 소비재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랩 상품이다.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지법인이 맡고 있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단순 자문만 받아서 한국에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법인의 해외주식 전문가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과 합리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수수료는 3개월마다 0.75%를 내는 방식이다.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해 최대 38.5%의 종합소득세율(주민세 포함)을 적용받는 고액자산가가 이 상품에 투자하면 양도세 22%(주민세 포함)만 부담하기 때문에 절세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한 세무대행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상품 문의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소비재 관련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를 올해 유망 투자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 업계 최초의 소비재펀드인 ‘솔로몬 컨슈머펀드’를 내놨다. 지난해에는 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흥시장 소비성장에 따른 수혜 업종에 투자하는 ‘글로벌 이머징마켓 그레이트 컨슈머펀드’를 출시하는 등 전 세계 시장의 소비구매력 성장에 주목하고 컨슈머 섹터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모든 주유소서 ℓ당 60원씩 할인 <삼성카드 ‘카앤모아카드’>기존의 주유 카드가 특정 업체에서만 할인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정유사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LPG는 3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멤버십을 체결한 카앤모아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주유할인 서비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에 제공된다. 주유 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사용금액은 별도 주유 포인트로 적립된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는 사용 금액의 0.4%, 나머지 요일에는 0.2%가 주유 포인트로 적립된다. 주유 포인트는 1만 포인트 단위로 주유 금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전국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 카젠에서 타이어 펑크 수리,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등 차량정비 서비스와 지정 지역 내 가장 싼 주유소 또는 지정 주유소의 가격과 위치 정보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 2회 알려주는 ‘최저가 주유소 알리미서비스’, 차량에 부착된 대표번호로 휴대전화 통화를 연결해 주는 ‘주차안심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 밖에 ▲삼성화재 특화 서비스 ▲CGV 현장 구매 시 동반 1인 50% 할인 ▲스타벅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전국 6만 5000개 보너스 클럽에서 최대 5%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출시 4개월만에 10만당 돌파 ‘인기카드’ <현대카드 ‘플래티넘 3 시리즈’>합리적인 프리미엄 고객들을 타깃으로 혜택을 차별화한 상품이다. 저가의 연회비를 받고 비슷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비 패턴에 따라 카드를 구분해 실용적인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당한 연회비를 받는다는 컨셉트가 주효해 출시 4개월 만에 발급 10만장을 돌파했다. 연회비가 7만원(M3, H3), 10만원(R3, T3)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자신의 소비 패턴을 꼼꼼히 분석해 카드를 사용하는 젊은 층의 호응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M포인트 적립률이 일반 카드의 2배인 M3는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때 포인트를 활용하면 5년간 최고 2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외식·쇼핑·자동차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다. H3는 학원·이동통신·병원·약국 등 생활 체감도가 높은 사용처에서 월 최고 10만원(영역별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R3는 국내 3대 백화점 할인 등 쇼핑 특화 서비스와 M포인트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제공된다. T3는 마일리지 적립 등 항공 특화 서비스와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항공권 할인, 인천국제공항 내 라운지 무료 이용, 국내 주요 면세점 할인, 해외 이용 3개월 무이자 할부, 호텔·레스토랑·뷰티·아카데미 등 4개 부문 프리미엄 가맹점 할인, 특급 호텔 무료 발레파킹 등 공통 서비스 면면도 화려하다.
  • “세뱃돈 넣고 우대금리 받으세요”

    세뱃돈 덕분에 설은 아이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가 된다. 평소보다 두둑하게 받은 용돈을 어떻게 굴릴지 고민하고, 은행을 경험하는 시기도 이때다. 시중에는 캐릭터를 활용한 통장·카드 디자인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상품부터 꼼꼼하게 금리를 따지게 해 자산운용의 습관을 길러주는 어린이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초등학교 이하 자녀라면 저축의 즐거움을 깨우쳐 주는 게 최우선 목표가 된다. 국민은행이 ‘KB주니어스타 통장’ 겉 페이지를 캐릭터 뽀로로로 꾸미고, 신한은행이 ‘키즈앤틴즈 생애 첫 통장’ 겉면을 공룡 디보로 디자인해 맞불을 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은행들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어린이 통장과 매달 적립금이 유연한 적금 등을 설계했다. 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를 쓰면 영화·놀이공원·편의점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에 앞서 카드 사용법도 미리 익힐 수 있는 셈이다. 국민은행은 KB주니어스타 통장과 적금, 체크카드를 패키지로 구성했다. 통장을 쓰며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등 다른 거래 실적이 있으면 50만원 이하까지 연 4%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신한은행의 ‘키즈앤틴즈 생애 첫 통장’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만 14세 이상, 18세 미만이 대상인 ‘키즈앤틴즈 클럽’ 상품에 가입하면 교육설계·인성개발·어학연수 등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가입금액 최저 1만원 이상으로 기본 이율이 3년 3.4%인 ‘꿈나무 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한다. 경제교육뿐 아니라 직업교육, 창의력 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아이~맘 자유적금’은 부모와 함께 가입하면 모두에게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10% 할인해 주는 등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특집] 하나은행 ‘늘~하나적금’

    [금융특집] 하나은행 ‘늘~하나적금’

    하나은행은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 ‘늘~하나적금’을 판매한다. 하나은행과 오랫동안 거래를 해 왔거나 앞으로 오래 거래할 단골고객과 급여이체 등 주요 거래를 할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상품이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5.1%, 5년제 기준으로 최고 5.5%까지 적용된다. 여기에 만기까지 매달 자동이체로 입금을 하면 3년제의 경우 연 0.6%포인트, 5년제의 경우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급여 이체·관리비 이체·가맹점대금 이체·카드결제계좌 지정 등을 하면, 항목당 0.1%포인트씩 최대 연 0.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3년 이상 하나은행과 거래한 고객이나 만기까지 1000만원 이상을 불입한 고객도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고, 10만원 이상 적금 자동이체 고객에게도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준다. 한 사람이 한 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월 납입한도는 100만원이다. 5년 만기 상품에 가입한 경우 3년 이상이 지나면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다. 이 때 금리는 일반적인 상호부금 3년제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1599-1111.
  • 크리스마스에는 착한 재테크를~

    크리스마스에는 착한 재테크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연말 기부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최근에는 기부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착한 재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상품에 가입만 하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알아서 이웃돕기 성금을 내준다. 일반 상품보다 수익률도 높아 일석이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증권, 신용카드사들은 앞다퉈 사회공헌형 상품을 내놓고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수협은행의 ‘사랑해나누리예금’은 예금 평균잔액 일부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적립해 어업인을 돕는 데 쓴다. 월 이자지급식과 만기 일시지급식 중에 선택해서 계약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35~3.70%이다. 여기에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기부금 납부자, 헌혈증서 또는 자원봉사증이 있으면 된다. 법인 고객도 사회공헌활동 실적 등이 있으면 우대를 받는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연탄나눔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하고 있다. 가입하면 연탄 5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다. 최소 1000만원을 12개월 이상 계좌에 넣어둬야 한다. 500억원이 모이면 판매가 중단된다. 금리는 연 4.7%(18개월 기준)이며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받는다. 은행 측은 최대 10만장의 연탄을 구입해 나눠줄 계획이다. 또 ‘천사정기예금’은 매달 받는 이자에서 1004원을 내면 은행도 1004원을 함께 기부한다. 지난달 15일부터 특판에 들어가 기존 정기예금 금리에 0.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에 따라 연 4.35~4.65%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4000좌 한정판매로 진행된다.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면 국민은행의 ‘KB영화사랑적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월 5만원 이상 12~36개월 불입하면 연 3.2~4.0%의 금리를 받는다. 여기다 영화 관련 우대금리가 최대 1.0%포인트 적용된다.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거나, 적금 가입 2개월 전부터 만기 2개월 전 사이에 개봉한 한국영화 관람객수가 300만명 이상이면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은행 측은 만기이자(세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자체적으로 출연, 한국영화산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지난 10월부터 적립식 펀드를 모집해 계좌당 1000원을 미소금융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UBS블루칩바스켓 주식펀드’와 ‘하나UBS대한민국1호 주식펀드’에 월 1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하면 운용 수수료에서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가입자의 부담은 없다. 운용사 측은 이벤트 반응이 좋으면 대상 펀드와 기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구세군과 제휴를 맺고 ‘하나SK자선냄비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결제금액 2만원당 200원을 현금으로 돌려받고 이 중 20%를 매월 결제일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 자동 기부할 수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새희망홀씨 금리 年 6.32~14%로

    15개 시중 은행이 8일 출시하는 서민 대출 상품 ‘새희망홀씨’의 금리가 연 6.32~14%(4일 기준)로 결정됐다. 같은 조건이라도 은행에 따라 금리와 우대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대출받기 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새희망홀씨의 금리는 각 은행의 자체 신용평가 결과와 대출 위험도, 자금 조달 원가를 고려해 결정된다고 은행연합회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각기 다른 금리 기준을 만들었다. 외환은행은 6.32~14%로 최저금리가 은행권 가운데 가장 낮다. 이어 ▲SC제일은행 7.56~13.86% ▲우리은행 7.84~13.84% ▲농협 8.36~13.66% ▲신한은행 8.5~12.5% ▲하나은행 8.95~12.74% ▲국민은행 12~14% 순이다. 우대 금리 항목도 은행별로 조금씩 다르다. 15개 은행은 공통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다자녀가정(3명 이상), 노부모 부양자, 한부모가정 등에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신한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0.2%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주고, 공과금과 급여를 이체할 경우 0.2%포인트를 추가로 깎아준다. 외환은행은 다자녀 가구에 0.3%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주고, 급여와 카드 결제 계좌를 이용하면 각각 0.1%포인트를 깎아준다. 일정 기간 성실하게 원금을 갚으면 대출 기간 동안 최대 1%포인트의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는데 이 기준도 은행마다 차이가 있다. 국민은행은 3개월 단위로 연체 누적일이 10일을 넘지 않으면 0.2%포인트씩 금리를 낮춰준다. 10년 동안 연체가 없으면 최종 금리는 4.2~6.2%까지 내려간다. 하나·SC제일은행은 연체가 없으면 1년 단위로 0.2%포인트씩 최대 4회까지 금리를 깎아준다. 새희망홀씨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제한된다. 대출 한도는 2000만원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금융상품 특집] 하나은행-장마저축 요건 충족땐 비과세

    [금융상품 특집] 하나은행-장마저축 요건 충족땐 비과세

    ●‘하나 비과세 복리적금’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연복리·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 만기가 7년인데, 현재 최고금리인 연 4.5%로 납입하면 연 0.4%포인트 금리 인상 혜택을 볼 수 있다. ‘장마저축’을 기본상품으로 하고 있어 7년 만기 해지시 비과세도 적용(2012년까지)받는다. 18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국민주택규모 이하이고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을 한 채만 가진 세대주에 한해 분기당 최고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상품 적용금리는 3년마다 변동되며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한 경우와 올 연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각 0.1%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준다. 문의사항 하나은행 콜센터 1599-1111.
  • [금융상품 특집] 외환은행-月 300만원내 자유롭게 적립

    [금융상품 특집] 외환은행-月 300만원내 자유롭게 적립

    ●‘넘버엔 월복리적금’ 매월 월복리로 운용돼 목돈 마련에 유용한 상품. 개인(개인사업자 포함)이 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만기 1~3년. 수시입출금 통장인 ‘넘버엔 통장’과 패키지로 결합된 상품이다. ‘넘버엔’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넘버엔 패키지상품은 합리적인 소비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직장인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넘버엔 월복리적금 가입고객이 넘버엔통장이나 윙고통장, 여성파트너예금을 갖고 있다면 추가 0.2%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월복리적금 금리는 1년제 연 3.5%, 2년제 연 3.7%, 3년제 연 3.7%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 개인고객. 문의사항 외환은행 고객센터 1588-3500.
  • [금융상품 특집] 국민은행-年 5.8%까지 매월 이율 올라가

    [금융상품 특집] 국민은행-年 5.8%까지 매월 이율 올라가

    ●‘KB국민업정기예금’ 매월 이율이 올라가는 월복리 정기예금. 개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상품의 기본이율은 1개월 단위로 연 2.1%에서 연 5.8%까지 매월 계단식으로 상승하며 이자를 월복리로 계산해 지급한다. 또 KB카드 이용금액 및 국민은행 적금·외화예금 잔액에 따라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만기해지 전에도 2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월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상품출시를 기념해 12월10일까지 상품 가입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D LED TV등 경품을 준다. 문의사항 국민은행 콜센터 1588-9999.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생명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경제활동기에는 보장받다가 은퇴 시점에 변액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상품. 기존에는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일반 연금으로만 가능했다. 이 상품은 연금 전환 후에도 남은 적립금이 계속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돼 장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을 받고 실적이 좋지 않아도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된다.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어 1억원 이상 가입하면 3.5~8% 할인받는다. 가입연령은 만 15~65세, 연금 전환 신청은 50~79세이면 된다. ●메리츠화재 ‘올리브 온라인 자동차보험’ 여성 운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핫라인 서비스(1566-5129)를 통해 ARS를 거치지 않고 상담원에게 24시간 직접 사고를 접수시킬 수 있으며, 주차시 연락번호 대행 서비스를 통해 개인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 자동차 사고로 인한 유산, 동승자녀 상해, 스쿨존 사고 보상 특약 등 여성 운전자를 위한 담보도 신설했다. 제휴카드를 사용하거나 선포인트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10만원까지 보험료가 추가 할인된다. OBD 단말기 무상임대 서비스를 통해 승용차요일제를 이용하면 만기에 추가로 8.7% 할인을 받는다. 가입문의 1566-5000, 웹사이트 www.alleve.co.kr. ●농협 ‘채움 오토론 Ⅰ·Ⅱ’ 자동차구입자금 전용대출상품. 차 구매대금을 NH채움모든(Modern)5카드로 결제하면 카드결제일 5영업일 전일에 결제금액이 대출로 전환된다. 근저당설정비나 취급수수료가 없고 6개월 거치 1~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채움 오토론Ⅰ’은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증권을 담보로 해 신용등급, 연소득 등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채움 오토론Ⅱ’는 공무원, 전문자격증 소지자, 우량기업 임직원 등에게 무보증신용 최대 1억 50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채움 오토론Ⅰ’은 최저 연 6.39%, ‘채움 오토론Ⅱ’는 최저 연 4.47%다. 최고 1~1.5% 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 대림산업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대림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6년부터 하도급 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고 있다. 현금결제 비율은 85%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올 3월에는 단기운용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무보증·무이자 운영자금 100억원을 마련해 현재까지 8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8월31일에는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상생기금 300억원을 예치하고, 협력업체는 우대금리로 이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설계와 디자인 단계부터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연간단가 공급계약을 하는 ‘D&P(Design & Procurement)’ 제도를 2002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총 2조 6000억원을 발주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협력업체는 안정적으로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2003년부터 외주조달실장을 최고책임자로 선임해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은 “상생협력이야말로 협력업체와 임직원들이 일자리와 이윤을 나눔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주말화제] ‘예금공구’ 잡아라!

    [주말화제] ‘예금공구’ 잡아라!

    직장인 김알뜰(32·서울 서대문구)씨는 며칠 전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확인하러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공동구매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최근 환매한 펀드 중 일부 여윳돈을 어디에 넣을지 고민하던 참이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공동구매’를 하면 더 싸게 살 수 있잖아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0.1%포인트가 어디인가요.”라는 게 김씨가 밝힌 이유다. 은행권에서 모집금액이 높을수록 높은 금리를 주는 공동구매 예·적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가입이라는 편리함에 일반 정기예금 상품보다 높은 예금금리가 재테크에 민감한 30~4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눈길을 잡았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하는 한도 1000억원의 ‘우리e-공동구매 정기예금’ 제13차가 2영업일 만에 98억원을 유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훨씬 많은 70억~80억원이 하루에 들어오는데 추석 연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200억원 이상 유치될 경우 2년 만기로 가입했을 때 연 3.9%(세전)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1년 만기도 연 3.75%다. 우리은행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이날 현재 3.55%임을 감안하면 0.2~0.3%포인트의 금리를 얹어 받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올 들어 4차례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해 모두 2964억원을 유치했다. 관계자는 “판매가 끝나면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빗발치는 몇 안 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에서도 공동구매 정기예·적금 판매가 활발하다. 하나은행에는 ‘e-플러스 공동구매정기예금’, SC제일은행에는 ‘e-그린세이브예금’이 있다. 하나은행은 4월부터 3차례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해 총 13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적용이율은 연 3.3~3.7%로, 현재 3.6%인 1년 만기 정기예금보다 높다. 올 들어 두 차례 판매한 SC제일은행 상품은 150억원가량이 팔렸다. 외환은행에서는 외화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달러화·엔화 등 13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올 1월부터 3차례 출시됐다. 모집금액에 따라 0.1~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 이 상품은 802만달러(한화 약 93억원)어치가 팔렸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화예금은 원화예금에 비해 금리가 낮은 데다 유학생 부모 등 타깃이 분명해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제2금융권에도 공동구매 상품이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토마토저축은행은 각각 ‘다함께정기적금’과 ‘토마토플러스 정기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5명이 공동으로 적금을 들면 각각 0.3%포인트와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이달 초 출시된 ‘다함께정기적금’은 700좌(72억원), 2006년 출시된 ‘토마토플러스 정기적금’은 2만 7000좌(980억원)를 유치했다. 공동구매 상품은 은행 입장에서 ‘남는 장사’는 아니다. 창구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마진은 적다. 그러나 은행들은 창구 업무를 줄이고 인터넷뱅킹을 활성화하는 측면에서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 전자금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데다 ‘박리다매’ 효과도 있어서 은행 전체 수신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공동구매 예·적금 상품 출시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다음달 말 제4차 외화 공동구매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는다. 다만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수신액이 일정 이상 돼야 약정된 금리를 주므로 가입 조건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우체국, 최고 0.5%p 우대 그린보너스정기예금 판매

    우체국, 최고 0.5%p 우대 그린보너스정기예금 판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그린보너스정기예금’을 오는 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종이절약을 위해 종이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전자통장 전용예금이다. 또 만기시 우체국 방문에 따른 에너지 및 탄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만기 수령금을 우체국 요구불 예금으로 자동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이율에 우체국장 우대금리뿐 아니라 전자통장 이용,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운동 동참시 0.2%p의 ‘그린금리’와 탄소포인트제 등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이용, 승용차 요일제, 저공해 자동차 및 녹색인증 건축물 이용 고객 등에게 0.3%p의 ‘보너스금리’ 제공으로 최고 연 0.5%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日, 치솟던 엔화 잡았다?

    日, 치솟던 엔화 잡았다?

    일본은행이 30일 경기침체와 엔화 환율 급등에 대한 대책으로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0.1%로 동결하고, 시중 자금공급 규모를 현재의 20조엔(약 279조원)에서 30조엔(약 418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돈을 풀어 엔고 현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경기를 진작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도쿄증시가 9100선을 회복하고 엔화로 몰리던 매수세도 주춤해져 엔·달러 환율도 한때 85엔대에 머물렀다. ●엔화 매수세 주춤… 한때 엔·달러 85엔대로 일본은행은 오전 임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양적 금융완화를 통해 시장의 자금수요를 촉진하기로 하고 추가 금융완화대책을 확정했다. 늘어나는 10조엔에 대해서는 융자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이 서둘러 금융완화책을 발표한 이유는 지난 27일 간 나오토 총리가 엔고를 견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시장의 금융완화책 실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금융완화 움직임을 보이는 등 대내외적인 압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은행의 금융완화책에 힘입어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58.20포인트(1.76%) 뛴 9149.26에 마감했다.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한 토픽스(T0PIX)지수도 9.59포인트 오른 829.21을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도 이날 내내 85엔대에서 거래되는 등 엔화로 몰리던 매수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오후 늦게 84엔대로 다시 떨어졌다. 엔화값은 최근 장중 달러당 83엔대까지 치솟았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두바이 쇼크 당시 10조엔의 자금 확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이 불안했던 지난 3월에는 이를 20조엔으로 늘렸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급격한 엔고와 주가 추락 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경기 하강이 우려되자 추가적인 금융완화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금융 전문가들은 정부와 일본은행의 대책이 시장이 생각하고 있던 범위내이기 때문에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 “시장 예상치… 효과 제한적” 한편 정부는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책에 맞춰 경기부양책인 ‘경제대책 기본방침’을 확정하기로 했다. 47개 지방자치단체에 고교·대학 졸업자 취직지원본부를 두는 한편 인턴고용을 8000명에서 2만 4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주택 에코포인트제도와 주택론 우대금리를 연장하고 신성장전략 추진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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