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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목4동점 오픈

    양천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목4동점 오픈

    서울 양천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점, 목4동점’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료 외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재능 발달을 돕는 다양한 놀이시설에 돌봄 기능까지 갖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점’은 신월동 성결교회 신나다비전센터 4층에 319㎡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대상은 4~8세 아동이며 다음달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목4동점’은 기존 목사랑시장 공유센터(목동중앙남로 57-10) 2층 해우리공동육아방을 리모델링해 면적 180㎡ 규모의 실내놀이터로 조성됐다. 0~6세 아동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각 시설 내부에는 ▲미끄럼틀, 클라이밍, 벌집놀이 등 신체놀이 공간 ▲역할놀이 공간 ▲미디어놀이공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구는 이번에 문을 여는 신월3동점과 목4동점 외에도 6곳을 추가 조성해 연내 서울형 키즈카페를 11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여순사건 작성기획단 재구성 요구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여순사건 작성기획단 재구성 요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호를 맡은 김계리 변호사가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에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유족과 지역 정치권이 즉각 해촉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주철현·김문수·권향엽·문금주·조계원 등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과 여순사건 유족회 대표들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계리 변호사의 해촉과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의 재구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김계리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론을 맡아 ‘국회 봉쇄는 없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비상계엄 조치를 ‘국민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라고 표현했다”며 “여순사건이 특정 정치적 입장에 의해 왜곡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윤 대통령의 변호를 담당했던 인사가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보고서 작성에 참여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이자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작성기획단에서 김계리 등 뉴라이트 성향의 단원을 즉각 해촉하고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기획단을 재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여순사건은 1948년 발생한 대한민국 최초 비상계엄의 역사인데도 그 진상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획단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변호사가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역 사회는 지적했다.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에는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포함돼 유족 등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 평택시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전년보다 8.7% 증가

    평택시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전년보다 8.7% 증가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평택, 화성만 1.0명대 경기 평택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이 직전 연도보다 반등하면서 1.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수치지만,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인 유일한 국가라는 꼬리표는 떼지 못했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4년부터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2명 아래로 내려갔고, 2018년부터 1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출산율 기조는 도시화가 진행된 지자체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 주민등록인구가 30만 명 이상인 전국 63개 기초지자체 중 평택시와 화성시를 제외한 61개 지자체의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직전 연도보다 8.7% 증가해 1.0명대를 회복했다. 서울‧인천‧경기 66개 기초지자체 중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기록한 곳은 평택시 등 4곳(인천 강화 1.06, 경기 과천 1.03, 경기 화성 1.01)에 불과하다. 정장선 시장은 “인구가 60만이 넘는 수도권 지역인 평택시가 합계출산율 1.0명을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고덕국제신도시나 평택지제역 인근 신축 아파트에 젊은 부부들이 입주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평택시의 사회·환경·복지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이 2세를 계획하고, 나아가 다자녀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목4동점 오픈

    양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목4동점 오픈

    서울 양천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점, 목4동점’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료 외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재능 발달을 돕는 다양한 놀이시설에 돌봄 기능까지 갖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3동점’은 신월동 성결교회 신나다비전센터4층에 319㎡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대상은 4세부터 8세까지의 아동이며, 다음달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목4동점’은 기존 목사랑시장 공유센터(목동중앙남로 57-10) 2층 해우리공동육아방을 리모델링해 면적 180㎡ 규모의 실내놀이터로 조성됐다. 0세에서 6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각 시설 내부에는 ▲미끄럼틀, 클라이밍, 벌집놀이 등 신체놀이 공간 ▲역할놀이 공간 ▲미디어놀이공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수유실과 아동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구는 이번에 문을 여는 ‘신월3동점’과 ‘목4동점’ 외에도 6곳을 추가 조성해 연내 서울형 키즈카페를 11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어디 없나요’

    울산지역 학교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심각하다. 새학기를 앞두고 임시 대체인력을 모집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초 진행한 ‘제1회 조리실무사 공무직 채용시험’에서 총 183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미달사태로 106명을 뽑지 못해 오는 8월 추가로 채용시험을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조리실무사 122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제2회 채용시험을 공고했다. 또 시교육청은 응시자들의 합격률을 높이려고, 제2회 채용시험부터 자격증 가산점 기준을 완화한다. 기존에는 한식·양식·중식·일식 중 1개 자격증을 소지하면 5점의 가산점을, 2개가 있으면 10점을 줬던 것을 추가 모집에서는 자격증 1개만 있어도 10점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1123명 대비 38명 부족한 현원을 채우기 위해 각 학교에 대체인력 모집을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실무사 구인난은 열악한 근무환경에 비해 낮은 처우 때문에 생긴다”고 밝혔다.
  • 돌아온 한동훈 “내게 배신자 프레임 씌워… 계엄 옹호땐 미래 없다”

    돌아온 한동훈 “내게 배신자 프레임 씌워… 계엄 옹호땐 미래 없다”

    계엄 이튿날 尹과의 면담 내용 공개“尹, 당시엔 부정선거 의혹 말 안 해”韓 “이재명, 유죄 막으려 계엄할 것”李 “개눈에는 뭐만 보인다” 받아쳐韓 “기꺼이 국민 지키는 개 되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도 계엄을 막으려 한 나를 배신자라고 부르는 프레임 씌우기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계엄을 옹호한 당이 돼서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26일 발간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만약 그때 계엄을 해제시키지 못했다면 우리나라, 우리 경제와 안보, 보수 진영, 그리고 우리 당이 어떤 처지에 처하게 됐을까”라고 반문하며 “우리는 계엄을 막은 당이어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에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공화주의에 대한 모욕이자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또 “포고령 제1호는 제일 앞머리에서 국회의 정치 활동을 정지시켰다. 명백한 위헌”이라면서 “체포 대상에 여당 대표가 포함되는 순간 계엄을 야당의 폭거와 부정선거 의혹 확인 때문에 했다는 명분도 사라진다”고 비판했다. 계엄 이튿날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밝히면서는 “대통령은 나중에 자신이 계엄을 하게 된 중요한 이유라고 밝힌 부정선거 의혹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 말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윤·한 갈등 내막에 대한 추가 폭로도 책에 담겼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월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받기 전인 2023년 12월 말 비대위원장 내정 당시에도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한 모든 직의 사퇴를 요구받았다고 공개했다. 요구 이유는 ‘총선 이후 김건희여사특검법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 여권 관계자를 윤 대통령 측에서 한 전 대표로 오해했기 때문이라며 이후 김 여사로부터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도 전했다. 한 전 대표는 또 “3년 동안 누구보다도 강도 높은 단련을 받았다. 지난 1년간 가장 용기 있게 대통령의 잘못을 바로잡으려 했던 사람이 저였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책에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 유죄 판결 확정을 막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지금 계엄을 엄정히 단죄하지 않으면 이재명의 계엄을 막을 명분이 없다”는 내용도 나온다. 이를 두고 이재명 때리기로 ‘이재명 대 한동훈’ 일대일 구도 만들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는 것이고, 개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응수하자 한 전 대표는 기다렸다는 듯 페이스북을 통해 “기꺼이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 재판이나 잘 받으십시오”라고 반박했다. 이날 일부 서점에서는 한 전 대표 지지자를 중심으로 책 구매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으나 한 전 대표는 공개 행보를 자제했다.
  • “장애·나이 잊고 신입사원으로 돌아간 듯”… 누군가에겐 ‘기회’[비하人드 AI]

    “장애·나이 잊고 신입사원으로 돌아간 듯”… 누군가에겐 ‘기회’[비하人드 AI]

    임상병리사였던 한민수(39)씨에게 인공지능(AI)은 일자리를 언제 앗아갈지 모르는 경계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후천성 뇌병변 장애를 얻어 절망에 빠졌던 그에게 AI는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줬다.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첫 장애인 직원인 한씨는 “마치 신입사원으로 돌아간 듯 설렌다”고 했다. 위협 아닌 ‘삶의 활력’으로장애 얻은 후 ‘데이터 라벨러’ 취업“시간 때우기 아닌 성취감·보람 느껴”재택 근무 등 은퇴자 만족도 높아불행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왔다. 7년 전 한씨는 뇌염을 앓은 뒤 사지마비를 겪고 후천성 장애인이 됐다. 재활 치료로 어느 정도 일상을 되찾았지만 하반신은 움직이지 않았다. 병원에 다시 출근했을 때만 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러나 그는 복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표를 냈다. 한씨는 “환자들이 장애인 직원을 불신했다”면서 “누가 나가라고 한 것도 아닌데 시선을 견딜 수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더구나 당시는 임상병리 관련 업무 대부분을 AI가 대체하던 상황이었다. 임상병리사에게 남겨진 일은 환자와 직접 대면해야 하는 채혈 정도였다. 한씨의 두 번째 직장은 국내 대형 유통 플랫폼사였다. 대기업이다 보니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켜야 했다. 계약직이었던 한씨의 역할은 사무실로 출근해 내선 전화로 직원들의 출근 현황 등을 확인하는 일뿐이었다. 그는 “장애인들을 불러다 놓고 그냥 시간을 때우는 업무들이 많았다”며 “일이 단조롭다 보니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계약 기간이 끝나 갈 즈음 AI 솔루션 업체 ‘무하유’의 장애인 채용 공고가 눈에 띄었다. 무하유는 자사에서 운용 중인 논문 표절 검출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라벨러를 뽑고 있었다. ‘위협’의 대상으로만 여겼던 AI가 만든 기회였다.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무하유 본사에서 만난 한씨는 신입 교육 과정을 밟고 있었다. 그는 “AI가 못 하는 업무는 사람이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생산적인 일을 한다는 점이 한씨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재택 근무라는 근무 형태도 한씨가 처한 상황에 딱 맞았다. 그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부담스러웠고 남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진 않을까 하는 자괴감도 컸다”면서 “양질의 재택 업무를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했다. 이어 “무하유에 취업한 뒤엔 ‘내가 일을 하고 있구나. 그것도 AI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을 한다’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AI의 등장과 함께 생겨난 직업인 데이터 라벨러는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작업을 반복 수행한다. 작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고도의 집중력을 지닌 자폐성 장애인, 발달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직업군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도 장애인 대상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확대하는 추세다. 서울 송파구는 2023년 전국 처음으로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게 데이터 라벨링 일자리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 지원 대상을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로 넓혔다. 지적 장애인 정희재(20)씨는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이 교육을 받았다. 아들 정씨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정유진(49)씨는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는 환경미화 등으로 몹시 제한적”이라며 “AI 시대를 맞아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일자리 기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I 기술의 발전은 시니어·은퇴자 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시니어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인 ‘에버영코리아’의 직원 평균 연령은 64세다. 이들은 네이버 로드뷰에 노출된 자동차 번호판 등 개인정보를 가리거나 카페·블로그를 모니터링한다. 근무시간은 4시간 안팎이며 재택 근무 비중이 70% 정도다. 에버영 관계자는 “은퇴 후 일거리와 소득을 얻는다는 점 외에도 4대보험을 적용받아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고용 창출장밋빛 전망도로펌·회계법인 등 전문직서도 활용“데이터 과학자 등 새 직업군 생길 것”AI 직무 60%, 신규 채용 59% 늘어AI 기술은 이미 단순 업무를 넘어 전문직 영역으로까지 파고들었다. 많은 로펌이 도입한 자체 AI가 사건 준비에 필요한 판례나 법령 검색, 의견서·소장·변론요지서 등 각종 문서 분류 및 초안 작성을 맡고 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소송 준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회계법인들도 감사와 세무, 재무 자문 등 업무 전반의 정보 수집이나 단순 처리 작업을 AI에 맡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체 AI 개발·유지에 필요한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회계법인도 적지 않다. AI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도 한다. 생성형 AI 발전과 맞물려 알고리즘 연구 등을 수행하는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등이 새로운 유망 직업군으로 꼽힌다. ‘AI 변호사’로 알려진 임영익 인텔리콘 대표이사는 “AI를 툴 또는 보조 도구로 이용하는 직군이 늘어날 것”이라며 “AI를 활용하는 디자이너나 마케터는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경제분석’에 실린 ‘우리나라 기업의 자동화 기술 도입이 고용량과 임금에 미친 영향에 관한 실증분석’ 논문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300인 이상 대기업의 고용량 증가율이 미도입 대기업보다 약 1.6% 높았다. 글로벌 HR 서비스 기업 딜(Deel)은 2021년 9월~2023년 9월 AI 관련 직무가 60.3% 확대됐고, 신규 채용을 진행한 기업 수는 58.9%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장진복 김중래 명종원 이성진 기자
  • 부유했지만 불행했던, 보이트 자매들 [으른들의 미술사]

    부유했지만 불행했던, 보이트 자매들 [으른들의 미술사]

    美 동부 미술관<3>: 사전트 눈에 비친 친구의 딸들 존 싱어 사전트(1856~1925)는 부유한 친구인 에드워드 달리 보이트의 네 딸을 화폭에 담았다. ‘아이들의 초상’이라는 제목을 붙였던 이 그림에는 사춘기에 접어든 큰딸 플로렌스와 둘째 제인이 뒤에 서로 다른 방향을 보며 서 있다. 앞쪽 왼편에는 셋째 메리 루이자가 서서 정면을 응시하고, 막내 줄리아는 중앙에 앉아 있다. 이들에게는 열일곱 살 오빠가 있지만 지적장애가 있어 요양원에 입원 중이다. 막대한 재산으로도 살 수 없던 행복에드워드는 프랑스 파리 시내 부촌에 아파트를 마련했다. 보이트 가문이 부자라는 사실은 현관 입구 양편에 놓인 커다란 일본산 도자기로 능히 짐작할 수 있다. 19세기 파리의 부유한 가문들은 앞다퉈 도자기 수집에 열을 올렸다. 이 정도 크기의 도자기는 부르는 게 값이었다. 보스턴 미술관은 이 작품 속 커다란 도자기를 그림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보이트 가문이 부를 누릴 수 있는 건 아이들의 외할아버지 존 퍼킨스 쿠싱 덕분이다. 쿠싱은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중국과 쌀, 모피, 아편 등을 거래하며 큰돈을 벌었다. 에드워드의 아내 메리 루이자는 쿠싱의 4남 1녀 중 막내였다. 쿠싱이 74세에 사망할 때 열여섯 살이었던 메리 루이자는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다. 19세에 에드워드와 결혼해 1871년부터 미국 보스턴, 이탈리아 로마, 파리를 번갈아 지냈다. 에드워드는 하버드 법대 졸업생이자 화가 지망생이었다. 그는 법학 공부보다 미술에 빠져 화가로 전향했다. 에드워드는 집안일을 등한시하며 밖으로만 돌았다. 상속받은 재산으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보이트 가에 점점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장애가 있는 아들의 교육을 놓고 부부는 매번 대화가 단절됐다. 부부 사이 신뢰는 희미해지고 싸움이 잦아져 집에는 냉기가 돌았다. 에드워드는 가부장적으로 변했고 가족들로부터 거리가 생겼다. 집안을 맴도는 우울과 아버지의 폭탄선언1894년 아내 메리 루이자는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했다. 1년 뒤 에드워드는 막내딸 줄리아의 친구 플로렌스와 결혼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2년이 지나 57세 에드워드와 21세 플로렌스는 식을 올렸고, 아버지가 막내뻘 여성과 결혼하면서 자매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미 그림 속에서도 집안의 냉랭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어머니와 불화를 빚고 가부장적으로 변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표정에 담겼다. 특히 첫째 플로렌스의 표정은 그림자로 가려져 전혀 읽을 수 없다. 아버지로부터 적절한 양육을 받지 못하고 정서적 학대를 당한 플로렌스는 이후 사회와 남성에 적대적 감정을 느껴 평생 결혼하지 않았다. 네 자매 모두 그랬다. 당시 미혼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사회적 모욕을 견뎌야 하는 일이었다.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자매들이 겪는 깊은 우울 증상이었다. 첫째는 평생 정신적으로 불안한 증세에 시달렸고, 둘째 제인 역시 신경쇠약을 앓았다. 당시 의료 수준에서 자매의 우울증 치료는 불가능했다. 보스턴 미술관에선 어머니와 함께애증의 대상이었던 아버지가 1915년 사망했다.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던 딸들이 하나둘 세상을 등지고 홀로 남은 막내 줄리아는 1963년 ‘아이들의 초상’과 청화 백자를 보스턴 미술관에 기증했다. 수채화가로 활동한 줄리아는 91세던 1969년 사망했다. 이제 이 그림과 관련된 이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 현재 보스턴 미술관에는 딸들의 초상과 어머니 초상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올 4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사전트와 파리’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보스턴 미술관은 이 전시에 그림을 대여해주었다. 자매들은 늘 함께 있는 엄마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4개월의 먼 길을 떠날 것이다.
  • “땅을 찢었다”…집 250채 ‘우르르’ 무너뜨린 500m 초대형 싱크홀 원인은?

    “땅을 찢었다”…집 250채 ‘우르르’ 무너뜨린 500m 초대형 싱크홀 원인은?

    브라질 아마존의 한 도시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주택 일부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이주해야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방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부리티쿠푸 전체 인구 5만 5000명 중 산비탈 지역 거주민 1200명이 직접적인 위험에 노출됐다. 부리티쿠푸는 브라질 마라냥주의 자치구로, 주도 상루이스에서 400㎞ 떨어진 곳에 있다. 앞서 시 정부는 이번 달 초 발표한 비상령에서 “싱크홀이 지난 몇 달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돼 주거 지역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싱크홀이 이미 주택을 향해 20m 이상 근접했으며 다수의 건물이 파손된 상태다. 지난 11일에 발표된 시 조례에 따르면 위험 지역에 위치한 주택 250채에 12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부리티쿠푸에서 22년간 거주한 주민 안토니아 도스 안조스(65)는 “우리 바로 앞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이 구멍이 지하에서 어디로 이어지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추가 싱크홀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번 싱크홀 사태는 부리티쿠푸 주민들이 30년간 겪어온 토양 침식 문제가 심화한 결과다. 이렇게 생겨난 싱크홀 중 일부는 깊이 70m, 길이 500m에 달한다. 시 공학부 기술 보고서는 현재의 강력한 우기가 침식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래가 섞인 토양이 강우로 인해 침식됐고, 무분별한 건설 공사와 삼림 벌채가 상황을 악화시켰다. 마르셀리노 파리아스 마라냐오연방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는 “이 현상은 자연적이지만 인간 활동이 이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시 조례는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을 안전한 지역의 다른 주택으로 이주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 없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는 실정이다. 부리티쿠푸시 공공사업부 관계자는 “침식 과정부터 위험 지역 주민 이주까지 복잡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전했다. 부리티쿠푸시는 성명을 통해 “시는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고려해 주와 연방 당국에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협곡(싱크홀)을 봉쇄하고 주민을 위한 최소한의 인프라와 안전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교원·직원단체 ‘광주시교육청 비리고발센터’ 운영

    광주교원·직원단체 ‘광주시교육청 비리고발센터’ 운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 등 이 지역 5개 교직원 노동단체가 26일 광주교육청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인의 인사농단’을 주장했다. 교원·직원 단체들은 이날부터 비리 고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원단체는 “매관매직·시설 납품 계약·감사관 채용 등 관련 비리로 얼룩져 있다”며 “광주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공익제보자가 되어달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사 농단과 광주교육 비리의 근원인 비선 실세를 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정선 교육감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과 관련해 점수 조작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된 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사건도 언급하고 다시 한번 이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교조 광주지부·광주교사노조·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교육청 지부가 참여했다.
  • 부산 합계 출산율·출생아 수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

    부산 합계 출산율·출생아 수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

    매년 하락하던 부산 지역 합계출산율과 연간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이 0.68명, 출생아 수가 1만 306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 전국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은 0.68명으로 전년 0.66명보다 상승했다. 이는 합계출산율이 2015년 1.14명에서 지속해 감소하다가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출생아 수 역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 3063명으로 전년 1만 2866명보다 1.5%(197명) 늘어났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보다 0.03명 늘었고, 출생아 수는 23만 8343명으로 2023년 대비 8315명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부산, 인천 등 14곳의 합계출산율이 증가했으며, 줄어든 곳은 광주, 강원, 충북 등 3곳이었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결혼, 출산, 양육, 돌봄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산후조리 비 지원, 2세아 어린이집 현장 학습비 등 필요경비 추가 지원, 2자녀 이상 신혼부부에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평생 지원, 출산 가정에 전기차 구매 보조비 150만원 지원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렵게 찾아온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반등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결혼·출산·육아 인식을 개선하고, 부산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겠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기업과의 협력도 이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합계출산율·출생아 수 9년만의 첫 반등

    부산 합계출산율·출생아 수 9년만의 첫 반등

    부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다. 26일 부산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인구 동향에서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 출산율이 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합계출산율 1.14명 이후 감소하다가 처음 수치가 반등(0.02명)한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다. 지난해 부산 출생아 수는 1만3천63명으로 전년 1만2천866명보다 197명(1.5%) 늘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보다 0.03명, 출생아 수는 23만8천343명으로 전년 23만28명보다 8천315명 각각 증가했다. 전국 시·도 중 부산, 서울, 인천 등 14곳은 증가했고, 광주, 강원 등 3곳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결혼, 출산, 양육, 돌봄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생부터 초등학교 졸업까지 아이를 돌보는 부산형 통합늘봄 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시행했다. 또 아이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5곳을 조성했다. 저출생 대책으로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 지원사업,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둘째 아이 이후 출산지원금 100만원 추가 지원,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지원,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도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합계출산율 1.71···6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영광군, 합계출산율 1.71···6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영광군이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합계출산율이란 15살부터 49살까지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를 의미한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은 1.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0.75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치로, 전국적인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영광군이 추진해온 결혼․출산 정책을 비롯한 맞춤형 인구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4년 영광군의 결혼건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248건으로 이는 혼인율 증가가 향후 출산율 유지 및 안정적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영광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결혼부터 육아까지 아우르는 50여개의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결혼장려금 지원(500만원)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전세대출 이자 지원(월 최대 15만원, 3년) ▲임신부 교통카드 지원(30만원)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0만원~최대 15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출생아당 50만원) ▲신생아양육비 지원 (첫째 500만원 ~ 여섯째이상 최대 3,500만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30만원)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월 50만원, 최대6개월)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출산장려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개소 예정인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층의 활발한 교류와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육아거점센터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균형을 이루는 실질적인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 “산사태 막는다”…사방댐 크게 늘리는 강원

    “산사태 막는다”…사방댐 크게 늘리는 강원

    강원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사방댐을 대폭 확충한다. 도는 올해 사방댐 115개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71개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도는 올해를 포함 2028년까지 매년 100개 안팎의 사방댐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 설치된 사방댐은 2105개다. 도 관계자는 “사방댐은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 유목을 차단해 하류지역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도는 기존 사방댐의 준설도 병행한다. 올해 준설 대상은 67개다. 올해 사방댐 신설과 준설 등에 드는 예산은 국비 255억원, 도비 77억원, 시·군비 33억원 등 총 365억원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신규 설치와 준설을 완료해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 “화장실 하루 8~10번, 23㎏ 줄어”…스타 유튜버 ‘이 병’ 투병 고백

    “화장실 하루 8~10번, 23㎏ 줄어”…스타 유튜버 ‘이 병’ 투병 고백

    구독자 3억 6600만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6·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최근 영국 기업가 스티븐 바틀렛이 진행하는 유명 팟캐스트 ‘다이어리 오브 어 CEO’(Diary of a CEO)에 출연해 건강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크론병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싱글맘인 엄마는 나와 형을 키우기 위해 항상 일했다”며 “나는 크론병이 있어서 어렸을 때 매우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15살 때 체중이 86㎏에서 63㎏까지 줄었다고 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모든 연령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이나 성인 초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비스트는 크론병을 앓으면서 근육이 줄어 대학 때 하던 야구를 중단하고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크론병은 면역 체계가 스스로 공격할 때 생기는 병”이라며 “15살 때 하루에 8~10번 화장실에 갔다. 위장관이 스스로 공격해 음식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염증이 생겨 정말 심할 때는 누군가 계속 배를 찌르는 듯 정말 미칠 듯 아팠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비스트는 “면역 체계가 약해서 가끔 매우 아프고 매우 피곤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힘든 상태로 산다”고 했다. 그는 현재 특정 음식을 피하는 등 식단 관리 등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며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혈변, 피로감, 체중 감량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지속될 수도 있고 몇 주 또는 몇 달마다 나타났다 사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론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으나 환경·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총에 대한 몸의 과도한 면역 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마다가스카르서 선교사 2명 피습 사망

    마다가스카르서 선교사 2명 피습 사망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24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선교사 김모(88)씨와 이모(58)씨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무라망가의 농촌 지역에 있는 예배당 부지에서 강도 여러 명에게 공격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두 선교사는 장인과 사위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남 지역에서 목회 활동을 하다 각각 2023년과 지난해부터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와 농업 선교 활동 등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들이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볼 때 금품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범행 동기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마다가스카르 무라망가 지역은 도심에서 떨어져 있고 인적이 드물어 지난달에도 강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 해외안전정보 사이트에는 지난 22일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빗소리로 인한 침입 감지 어려움, 폭우로 도주 경로 흔적이 지워져 추적이 어려운 이유 등으로 우기에 강도 사건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는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유가족이 현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인지 이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 “뇌성마비도 보디빌더 될 수 있어!” 기립박수 터진 남성의 무대(영상)

    “뇌성마비도 보디빌더 될 수 있어!” 기립박수 터진 남성의 무대(영상)

    “불가능한 것은 없어요.”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뇌성마비 보디빌더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을 자아낸 주인공은 스웨덴 출신의 보디빌더 아담 멜룩(28)이다. 지난해 스웨덴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큰 관심을 받은 그는 현재 팔로워 7만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멜룩은 지난해 9월 스웨덴에서 열린 보디빌딩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는데, 당시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뇌성마비 보디빌더’라는 이름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서 멜룩은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탄탄하게 관리한 자신의 근육이 돋보이도록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뇌성마비 증상에 신경 근육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쉽게 취할 수 있는 자세는 단 하나도 없었지만, 멜룩이 힘겹게 자세를 완성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대회 주최 측 사진작가는 “지금까지 대회에서 그만큼 기립박수를 받은 사람은 멜룩뿐”이라며 “모두가 눈물을 글썽였다”고 말했다. 주최 측이 지난해 9월 처음 공개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4883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HD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멜룩은 21세 때 보디빌딩을 처음 시작했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한 보디빌더가 미국의 어느 무대에서 ‘근육질 남자’로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보게 된 것이 계기였다. 멜룩은 “나도 저 무대에 서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무대에 서서 내 자신을 보여주고, 감정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꿈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뇌성마비로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힘들었던 멜룩은 근육을 키우기 위해 남들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했다. 그는 “뇌성마비 때문에 몸의 모든 근육이 항상 움직이고 있다”며 “무의식적으로 근육이 움직이는 탓에 포즈를 취하는 게 훨씬 어렵다”고 했다. 2022년 처음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그는 “어머니가 항상 저를 지지해주셨다. 제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한계를 넘으면 원하는 만큼 멀리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멜룩에게 보디빌딩은 근육 그 이상의 의미다. 신체적 한계와 사회의 한계, 모두에 맞선 싸움이기 때문이다. 매체는 “멜룩은 꿈이 있다면 뇌성마비조차도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멜룩은 자신을 보고 다시 희망을 얻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받고 ‘책임감 있는 보디빌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최근 SNS 게시글에서 그는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 격려는 제가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상기시켜준다. 한 분 한 분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하마스 줄 ‘콘돔 구매’에 714억 지원”…트럼프의 ‘새빨간 거짓말’ 모아 보니

    “하마스 줄 ‘콘돔 구매’에 714억 지원”…트럼프의 ‘새빨간 거짓말’ 모아 보니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대규모 직원 해고 초읽기를 시작했다. 외국 원조를 담당하는 국제개발처가 본격적인 폐지 수순을 밟게 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빨간 거짓말’도 한 몫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AP통신은 24일(현지시간) “국제개발처가 23일 오후 11시 59분을 기해 일부 핵심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을 휴직 처리한다는 통지문을 내부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휴직 및 해고 통보 대상에는 전 세계 재난에 신속 대응하는 업무를 맡은 인도주의 지원 부문 인력이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계약직 직원들이 계약 중단 통보를 받았다. 이 통보는 수백 명을 상대로 무기명으로 이뤄졌다. AP는 “이런 무기명 통보 서한은 계약이 해제된 노동자가 실업 수당을 수령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직후 국제개발처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국제개발처 지원금 중단 결정과 관련해 ‘거짓 팩트’를 내세우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정부 예산의 엄청난 낭비와 사기, 뇌물 등이 비일비재했던 관료주의를 뜯어보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하마스의 콘돔 구입 비용으로 쓰일 돈 5000만 달러(약 714억 원)를 확인했고 이를 막았다. 그들(하마스)은 콘돔을 폭탄 제조에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CNN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미 정부가 공개한 2023년도 회계자료에는 국제개발처가 콘돔 구입에 사용한 돈이 700만 달러(약 101억 원)라고 명시돼 있었다. 또 이 돈으로 구입한 콘돔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아니라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가자주(州)에서 에이즈 퇴치 용도로 사용됐다. 팩트 논란이 일자, 공무원 해고와 조직 개편 등을 시행하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는 “내가 말하는 내용 중 일부가 틀리기도 한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면서도 “솔직히 콘돔 5000만 달러어치를 원조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가자지구 대신 모잠비크에 보낸다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왜 그런 일(원조)를 하는 걸까”라며 ‘5000만 달러’에 대한 언급을 포기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에둘러 인정했지만, 국제개발처에 대한 해고 바람은 멈추지 않았다. 국제개발처는 미국 내 인력 2000여 명에 대한 감축 절차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트럼프 대통령이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사례는 ‘하마스의 콘돔’ 뿐만이 아니다.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년간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데 쓴 돈이 3500억 달러이며, 이는 유럽이 지원한 1000억 달러의 3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지원금은 지난해 9월 기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한 간접적 지원까지 다 합쳐도 1800억 달러 수준이다. 심지어 이중 55% 정도는 미국산 무기를 사들이는데 주로 사용됐다. 지난 2일에는 미국이 유럽연합에 3500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럽연합의 흑자는 2300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관련한 거짓말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콘퍼런스에서 “내가 (한국의) 세탁기와 건조기 등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오하이오주에 있는 그것들의 생산 회사들이 모두 사라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이 세탁기 같은 제품을 덤핑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하이오주 작은 마을 사람들은 공장 문을 닫을 뻔했다”면서 “이후 우리는 50%, 75%, 심지어 100% 관세까지 부과했고 그들(미국 기업)은 이제 번창하고 있다. 내가 없었다면 다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 덤핑을 이유로 긴급수입제한조치를 하면서 고율 관세를 부과한 것은 사실이다. 연간 120만 대까지는 20%, 120만대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관세가 50%를 넘지는 않았다. 대선 후보 시절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는 주한 미군의 규모를 여러 차례 실제보다 부풀리기도 했다.
  • 서울시 ‘탄생응원몰’ 오픈, 기저귀·분유 ‘최대 반값’에 사세요

    서울시 ‘탄생응원몰’ 오픈, 기저귀·분유 ‘최대 반값’에 사세요

    서울시는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 ‘탄생응원몰’을 구축,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일 신한금융그룹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애 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 ‘탄생응원몰’ 오픈은 그 협력과제 중 첫 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탄생응원몰’은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00여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결제를 통한 구매 방식 외에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3월 중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신규 출시한다. 이와 연계해 다자녀 가족을 위한 기저귀·분유 20% 할인쿠폰 제공 등 더욱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LG CNS는 상품·가격관리, 시스템 안정화는 물론 이용 실적과 만족도 등을 지속 분석하며 기능 개선 등 편의성 제고에도 빈틈없는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에 가장 필수적인 기저귀, 분유 등의 육아용품 구매부담을 확 덜어주는 ‘탄생응원몰’이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양육자들의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안겨 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도시 순천시, 슈퍼 IP ‘캐릭터’ 키워 100년 먹거리 만든다… 기업·창작자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문화도시 순천시, 슈퍼 IP ‘캐릭터’ 키워 100년 먹거리 만든다… 기업·창작자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순천시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캐릭터 개발에 본격 나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순천시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라는 미래 비전 아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우선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90억원을 투입,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캐릭터 IP를 개발·확장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CJ ENM과 협력해 ‘캐릭터 키우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잘 만든 캐릭터 하나, 열 마케팅 안 부럽다’는 모토 하에 시는 캐릭터 IP 산업화를 위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NM과 협력한다. CJ ENM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IP 사업과 애니메이션 영역에서도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순천 캐릭터 개발’ 사업으로 비주얼, 스토리, 마케팅을 모두 갖춘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와 CJ ENM은 순천의 대표 캐릭터인 ‘루미(흑두루미)’와 ‘뚱이(짱뚱어)’의 생태적 이미지가 부각되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함께 트렌디한 외형 변화로 순천만의 정체성과 개성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시는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케팅 또한 적극 추진한다. 먼저 CJ ENM은 개발된 캐릭터를 중심으로 쇼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더해진 캐릭터는 순천시 홍보대사가 돼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계획이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인스타툰 역시 순천시 SNS를 통해 월 2회 연재된다. 루미·뚱이가 전달하는 공감 스토리, 순천의 유용한 정보, 빅뉴스 등이 담긴 ‘오늘의 룸뚱(루미뚱이 줄임말), 순천 한 컷’등을 통해 캐릭터의 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첫 화는 ‘흑두루미의 날’인 오는 28일에 공개된다. 순천 명소를 배경으로 한 PC 및 모바일 배경화면 제작, 어린이날 등 기념일과 연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등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반짝 매장(팝업 전시)도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캐릭터 팝업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루미·뚱이를 비롯한 시 캐릭터 굿즈 개발도 동시에 이뤄진다.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와 백꾸(가방 꾸미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키링 세트, 스티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 중이다. 총 30여종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순천에 자리잡은 기업, 창작자와 협력해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이렇듯 시는 캐릭터 산업을 확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창작자와의 상생 모델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시 콘텐츠 자산이 될 수 있는 신규 IP 창작·제작 지원으로 지역 내 창작자들을 길러내고 개발된 IP는 공공조형물 등 도시 곳곳에 적용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키워낸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웹툰·애니메이션 아카데미와 연계, 배출된 지역 전문 작가들과 캐릭터 굿즈 개발 등 콘텐츠 확장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내 기관 및 F&B(식음료)와 캐릭터 콜라보 작업을 통해 캐릭터 확산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영역으로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잘 만든 효자 캐릭터가 지역 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며 “세계인을 감동시킬 문화콘텐츠 IP를 순천에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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