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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순찰에 빅데이터 활용...경남소방본부 ‘불 많이 난 지역 집중순찰’

    소방순찰에 빅데이터 활용...경남소방본부 ‘불 많이 난 지역 집중순찰’

    경남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야외화재 다발지역을 찾아 해당지역 순찰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데이터를 기초로 최근 5년간 겨울철에 야외 화재가 자주 일어났던 곳을 분석한 뒤 이날 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화재예방 순찰을 한다. 경남소방본부 분석결과 2017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야외에서 일어난 화재는 모두 1224건으로 연평균 248.8건이 발생했다. 하루중 화재 발생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가 전체 화재의 37.6%를 차지해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80%)로 분석됐다. 부주의 내용은 쓰레기 소각(29.6%), 담배꽁초 관련(18.1%), 불꽃·화원방치(12.3%), 원인 미상(8.4%), 논·임야 태우기(7.6%) 등이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같은 화재관련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화재 발생 위치정보와 도로망 데이터를 활용해 화재빈발지수가 3(해당 지점 500m 주위에서 3건 이상 화재 발생) 이상인 지역 27곳과 4건 이상 화재가 발생한 주변 도로 891곳을 찾아냈다.경남소방본부는 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한 화재빈발 지역과 도로를 중심으로 취약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예방 순찰을 한다. 또 해당 지역에 화재 발생 주의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어 예방분위기를 조성한다.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방교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강화 등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경남소방본부는 경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https://bigdata.gyeongnam.go.kr/index.gn)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화재·교통사고·산악사고 발생지도 등 다양한 소방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뿐만 아니라 매월 취약한 안전사고와 발생 현황을 분석해 예방 활동에 반영하겠다”며 “경남 맞춤형 안전사고 분석을 통한 예방 활동으로 도민의 사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훈표 치적사업 막고, 민생예산 지킨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훈표 치적사업 막고, 민생예산 지킨다”

    제11대 서울시의회의 첫 예산안 심의를 맞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 ‘시민을 지키는 예산’을 선언하고, 오세훈 시장의 치적사업 예산에 대한 대대적인 삭감을 예고했다. 앞서 서울시는 47조 2,052억 원의 23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다. 2022년보다 2조 9,862억 원 증액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그러나 줄일 곳 줄이고 쓸 곳에 제대로 투자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와 달리, 민생·복지 예산은 제자리인데 반해 불필요한 홍보·전시 사업과 치적·공약사업에 예산이 대거 편성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의 치적사업 예산과 홍보를 위해 과도하게 편성된 사업들을 과감히 손질하고,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먼저 올해 전면 중단된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과 주민자치 지원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비판으로 전임시장 성과지우기와 왜곡된 프레임 씌우기에 맞서 주민자치와 민·관협치, 공동체의 회복을 지켜내겠다는 것은 서울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의 일관된 기조이다. 특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년에 비해 88억 원 가량 삭감된 TBS 출연금 역시 전년 수준의 편성을 강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재난방송, eFM을 위한 제작비는 물론, 서울시정·시의회 활동 홍보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TBS의 필수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 확보가 목표이다. 또한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해 예비심사 과정에서 일부 감액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은 당초 예산안 수준으로 복구하는 반면, 노들섬 보행자전거 교량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5억 원을 비롯해, 하천변 수변활력거점 조성 30억 7천만원, 하천변 가족화장실 조성 10억 2천5백만 원 등 전시성 사업은 전액 삭감을 추진한다. 노동권익 침해 시도에 관련해 강경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노동권익센터와 자치구별 노동복지센터·감정노동센터 등 노동 관련 기관들에 대한 일부 예산과 인력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앞장서 ‘강북 노동자복지관 운영’, ‘서울노동권익센터 운영’, ‘전태일 기념관 운영’ 등 3개 사업의 23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시의회 민주당은 해당 사업들을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복원할 계획이다. 오 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 조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시의회 민주당은 서울형 헬스케어 예산 270억, 서울런 관련 예산 182억에 대한 전액삭감을 예고하고, ‘반지하 매입 사업’, ‘미디어아트 한강 및섬 축제 운영’ 등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전액삭감된 사업들은 상임위 의결이 관철될 수 있게 예결위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홍보·행사성 사업 예산도 삭감한다. ‘안심소득 국제 소득보장제도 네트워크 구축 홍보와 포럼’ , ‘서울 약자 동행주간 운영’, ‘약자와의 동행 정책홍보 및 교육예산’ , ‘청년정책 공모전’ 등 수억원씩 편성된 홍보·행사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민생·복지·안전 예산으로 확대편성 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판단이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지킬 것은 지키고, 막을 것은 막을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예산심의권 행사로 민생회복과 안전사회 신뢰구축, 진정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2023년도 예산안, 서울시민의 기대 채우고 희망 더 하는데 집중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2023년도 예산안, 서울시민의 기대 채우고 희망 더 하는데 집중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이 2023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전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한 전문 내용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예비 심사에 이어, 서울시의회는 오늘부터 15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상임위별 예비 심사를 바탕으로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로서‘안전체계 재정비, 약자와의 동행, 비정상과의 결별’을 목표로 한다. 첫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서울의 안전 체계를 재정비하겠다. 올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8월 폭우 피해로 서울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는 여전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도로교통, 주거환경 등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부터 간과해왔던 위험 요인을 발굴해 제거해 나가며, 과거 집행부가 외면했던 대심도 터널 등의 재난 대응시설 구축, 노후 시설물 개량 및 교체, 공공의료 확충에 과감히 투자해 최악의 상황도 감당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로 회복시킬 것이다. 둘째, 소득의 양극화,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수의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진심을 다하겠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은 서민의 생활부터 옥죄기 마련이다. 개인이 견뎌낼 수 없는 위기에 포기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위기를 넘어 자립할 수 있도록, 격차를 줄여 소외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예산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 셋째, 서울시민이 납득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구조를 재편하고, 서울시민의 이익에 반하는 그들만의 기득권을 타파하기 위해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 시민의 세금으로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는 유사 언론을 일소하고, 자신을 주인으로 착각하는 정치노조의 악습을 끊고, 시민에게 봉사하기보단 제 주머니 채우기에 급급한 단체와의 결별을 이뤄낼 것이다. 또한 경도된 이념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교육환경을 바로잡고, 불필요한 사업으로 곳간을 낭비하고 대계(大計)를 허무는 서울시 교육청의 방만한 예산운영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하게되는 본 예산안 심사의 엄중함과 무게감을 깊이 절감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힘은 시민의 귀한 세금이 서울시민의 기대를 채우고, 희망을 더 하는 데 쓰이도록 하여, 천만 서울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할 것이다. 2022. 12. 1.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호정
  • 주민과 함께 ‘안전한 겨울나기’ 준비한 구로

    서울 구로구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구는 내년 3월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상황관리총괄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교통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13개의 실무반을 구성하고 강설량에 따라 비상근무할 예정이다. 폭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각종 재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한파·안전·보건·구민 생활 불편·따뜻한 겨울나기 등 6개 분야로 나눠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구는 폭설이 내릴 때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눈을 치우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눈 치우기 인증 샷 공모전’이다. 내 집을 비롯해 내 점포 앞, 보도, 골목길 등에서 눈 치우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구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구청 도로과,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노력상 10명을 뽑을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집 주변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북한 주민 10명 중 9명, 韓드라마 몰래 시청…“한국 궁금해”

    북한 주민 10명 중 9명, 韓드라마 몰래 시청…“한국 궁금해”

    외부문물 유입을 강력하게 통제하는 북한에서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한국 드라마 또는 영화 등을 시청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북한인권단체 국민통일방송(UMG)과 데일리NK는 올해 북한 주민 50명을 전화로 인터뷰한 후 ‘북한 주민의 외부정보 이용과 미디어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 주민 50명 중 49명(98%)는 ‘한국을 포함한 외국 콘텐츠를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사 대상 주민들이 외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북한 주민보다는 외부 접촉에 적극적인 성향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어떤 종류의 외국 영상을 보느냐’는 질문(복수 응답)에 96%는 한국 드라마·영화, 84%는 중국 드라마·영화, 68%는 한국 공연, 40%는 한국 다큐멘터리, 24%는 미국 등 서방 드라마·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해외 영상을 얼마나 자주 보냐는 질문에는 ‘매주 1번 이상’이 28%, ‘매달 1번 이상’은 46%였다. 1명은 ‘거의 매일’ 본다고 답했다. 4명 중 3명꼴로 월 1회 이상 해외 영상을 보는 셈이다. 외국 영상을 접하는 경로(복수 응답)로는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빌린다’(6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친구한테서 무료로 빌린다(50%), 현지 장마당에서 샀다(22%)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국이나 다른 해외 영상 콘텐츠를 본 뒤 달라진 점’으로는 79.2%가 ‘한국 사회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답했다. 56.3%는 ‘한국식 화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했고, 39.6%는 ‘한국 옷 스타일을 따라 했다’고 했다. 북한 정권에서 해외 콘텐츠를 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북한은 2020년 12월 남측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에 처하고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하는 내용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는 등 외부 문물 유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미국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재단’은 올해 북한에 영화 등 콘텐츠가 포함된 이동식 저장장치(USB) 2000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휴먼라이츠재단은 대북 정보유입 프로그램인 ‘자유를 위한 플래시 드라이브’를 통해 플래시 드라이브와 SD카드 등을 보냈다. 이성민 프로그램 담당자는 “저장장치에 접근한 북한 주민의 수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지 협력단체들이 저장장치 하나를 북한 주민 약 10명이 공유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올해 2만명의 북한 주민이 외부 정보에 접근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재단 측은 대북전단금지법과 북한의 국경봉쇄,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규제 등으로 인권단체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플라스틱 물병에 생필품과 USB를 넣어 강에 띄워 보내는 방식으로 차선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이 2016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으로 보낸 이동식 저장장치는 총 13만개에 달한다. 저장장치에는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태양의 후예’, 미국 할리우드 영화인 ‘탑건’과 ‘타이타닉’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대북 정보유입 활동에 대해 “북한 외부 세상에는 노숙과 적대감으로 가득하다는 북한 정권의 왜곡된 묘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바깥 세상에는 아름다움과 인간성이 있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 호날두 “내 머리 닿았다니까” 아디다스 “첨단기술로 안 닿은것 확인”

    호날두 “내 머리 닿았다니까” 아디다스 “첨단기술로 안 닿은것 확인”

    결국 2022년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제조사인 아디다스까지 나서야 했다. 지난 29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 후반 9분 포르투갈의 득점 선수인지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나선 것이다.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처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더 골인 줄로만 다들 알았다. 예의 ‘호우 세리머니’를 했기 때문이었다. 설마 다른 선수의 골을 가로채려 하겠느냐고 모두가 생각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그의 머리를 스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 시간 2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이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머리에 닿았다며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슨 모건에게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페르난드스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득점이어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월드컵 득점은 분명 다른 골과 다른 무게를 지니는데 정말 대인배인가 싶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30일 “호날두는 우루과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지 않았다. 세계적인 브랜드 아디다스가 이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제조한 회사다. 아디다스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공식 매치볼인 알 릴라에 내장된 ‘커넥티드 볼’ 기술을 활용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득점 당시 호날두가 공에 접촉했는지 여부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측정 값을 보면 호날두가 헤더를 시도할 당시 공에 가해지는 어떠한 외력(외부의 힘)도 측정할 수 없었다”고 확인했다. 가나와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본 호날두는 월드컵 다섯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4년 전 러시아월드컵까지 꾸준히 본선 무대를 밟아 득점해 지금까지 여덟 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위대한 선수가 후배의 득점까지 자신의 것이라고 부득부득 우기는 것이다. 페르난드스가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마친 뒤 회견에서 털어놓은 얘기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이번 대회 통역의 역량이 의심받고 있긴 한데 외신들은 “호날두를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 그의 최고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비판 속에서 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건 또 뭔가 싶다.
  • [제28회 서울광고대상_ESG 최우수상] KB금융그룹 ‘K-Bee프로젝트’

    [제28회 서울광고대상_ESG 최우수상] KB금융그룹 ‘K-Bee프로젝트’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Korea Better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 환경보호를 위한 ‘K-Bag’ 플로깅 프로젝트,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K-BAB’ 프로젝트를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했습니다. 특히 ‘K-Bee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B금융그룹은 밀원숲 조성, 도시양봉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먼저 실천하며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번 수상한 ‘K-Bee 프로젝트-도시 양봉편’은 KB금융그룹이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여의도 본점 옥상에 설치한 도시 양봉장 ‘K-Bee zone’의 의미와 도심 한복판에서 벌 키우기와 벌꿀 수확을 체험하는 다양한 국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어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꿀벌 되살리기를 위한 작은 실천의 한 형태를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생경하지만 사실적인 사진이 주는 힘과 기업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이 독자분들의 주목을 끌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좋은 상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KB금융지주
  • 어리지만 경기 흐름 쥐락펴락… 이강인, 최종전 선발 출격대기

    어리지만 경기 흐름 쥐락펴락… 이강인, 최종전 선발 출격대기

    가나전 패스·중거리슛 맹활약포르투갈 상대 기선 제압 기대황희찬 부상 복귀 여부도 촉각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한 벤투호의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이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지난 28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H조 2차전에서 한국이 0-2로 끌려다니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경기 흐름을 순식간에 바꿨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상대 공을 탈취해 조규성(24·전북 현대)의 헤더 추격골로 이어지는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분위기가 살아난 한국은 순식간에 2-2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강인은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0분에는 위협적인 중거리 프리킥을 날리기도 했다. 공이 조금 일찍 땅에 부딪혀 튀었다면 동점골로 연결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국은 이날 경기를 통틀어 코너킥 12개에 프리킥 10개를 얻었다. 그리고 46개의 크로스를 올렸는데 막히지 않은 것은 16개였다. 킬 패스와 킥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난 이강인이 선발로 출격했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하게 되는 대목이다. 이강인은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도 후반 중반 교체로 나와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에 따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하다가 2022~23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월드컵 무대까지 서게 된 이강인에게 기량을 뽐낼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지가 포르투갈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끌려다니는 경기를 해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기선 제압을 위해 이강인의 공격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한국 축구팬들은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강인은 가나전이 끝난 뒤 “선발 여부는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것”이라며 “감독님 결정을 100% 신뢰하고 기회가 되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포르투갈전 출격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또 다른 선수는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다. 대표팀에 합류할 때부터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포르투갈의 실수를 유도하고 상대 박스 안을 헤집기 위해 황희찬의 저돌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포르투갈전에서 남은 힘을 모두 쏟아부어야 할 벤투호가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활용할지도 관심이다. 무조건 5장을 쓰는 게 능사는 아니고 경기 흐름에 따라야 하겠지만 한국은 H조에서 교체 카드를 가장 적게 쓰고 있다. 주전 의존도가 심하다는 이야기다. 포르투갈과 가나는 2경기 연속 5장을 모두 소진했고, 우루과이는 9장을 썼다. 반면 한국은 우루과이전에서 3장, 가나전에서 4장을 사용했다.
  • ‘명령 불복 땐 자격박탈’ 정부 초강경 카드에… 화물연대 “반헌법적”

    ‘명령 불복 땐 자격박탈’ 정부 초강경 카드에… 화물연대 “반헌법적”

    화물차 기사들 “최소한의 안전보장안전운임제 폐지 땐 생활도 어려워”노조 “계엄령 준해… 국제협약 위반”유엔·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24시간 꼬박 근무하거나 이틀 연속으로 잠도 안 자고 일하는 화물차 기사들이 많아요. 당연히 고속도로에서 위험 차량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5t 카고 차량을 6년째 몰고 있는 화물차 기사 전유인(29)씨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씨는 “화물차 기사는 일반 회사원처럼 근무 시간과 월급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자연스럽게 임금이 깎이고, 이를 메우기 위해 기사들이 무리하게 운행하는 구조”라며 “안전운임제는 화주, 운송사업자의 부당한 갑질을 막고 안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제도”라고 설명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은 안전운임제에 대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의 혼란이 불 보듯 뻔한 데다 사회적 비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화물차 기사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화물차 기사 A씨도 “처음에 화물차를 사면 2억~3억원이 들고, 할부금만 한 달에 400만~500만원 나간다”며 “안전운임제가 당장 폐지되면 생활이 어려워진다”고 했다. 하지만 화물차 기사들의 요구사항인 안전운임제에 대한 논의는 지난 6월 총파업 이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전날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교섭은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고, 정부는 이날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동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차 기사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한 화물연대는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은 반헌법적이고, 국제노동기구 협약에도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의 비민주성과 폭력성으로 2004년 도입 이후 한 번도 발동된 적 없는 사문화된 법”이라며 “즉각 업무 복귀를 명령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화물노동자의 화물운송 종사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어서 계엄령에 준하는 명령”이라고 지적했다. 노동계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국제 사회와의 공조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국제운수노동자연맹(ITF), 민주노총과 함께 질베트로 응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클레망 블레 유엔 평화적 집회결사자유 특별보고관에게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전달했다. 노조는 업무개시명령이 ILO 협약의 ‘강제근로 폐지’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업무개시명령이 노동자의 결사의 자유를 해치는 데다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대강’ 대치…화물연대 ‘삭발’·화물차 기사 업무개시명령에 ‘부글부글’

    ‘강대강’ 대치…화물연대 ‘삭발’·화물차 기사 업무개시명령에 ‘부글부글’

    “24시간 꼬박 근무하거나 이틀 연속으로 잠도 안 자고 일하는 화물차 기사들이 많아요. 당연히 고속도로에서 위험 차량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5t 카고 차량을 6년째 몰고 있는 화물차 기사 전유인(29)씨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씨는 “화물차 기사는 일반 회사원처럼 근무 시간과 월급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자연스럽게 임금이 깎이고, 이를 메우기 위해 기사들이 무리하게 운행하는 구조”라며 “안전운임제는 화주, 운송사업자의 부당한 갑질을 막고 안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제도”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은 안전운임제에 대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의 혼란이 불보듯 뻔한 데다 사회적 비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화물차 기사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화물차 기사 A씨도 “처음에 화물차를 사면 2억~3억원이 들고, 할부금만 한 달에 400만~500만원 나간다”며 “안전운임제가 당장 폐지되면 생활이 어려워진다”고 했다. 하지만 화물차 기사들의 요구사항인 안전운임제에 대한 논의는 지난 6월 총파업 이후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 전날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교섭은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고, 정부는 이날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동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차 기사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한 화물연대는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은 반헌법적이고, 국제노동기구 국제협약에도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의 비민주성과 폭력성으로 2004년 도입 이후 한 번도 발동된 적 없는 사문화된 법”이라며 “즉각 업무 복귀를 명령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화물노동자의 화물운송 종사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어서 계엄령에 준하는 명령”이라고 지적했다.노동계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국제 사회와의 공조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국제운수노동자연맹(ITF), 민주노총과 함께 질베트로 응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클레망 블레 유엔(UN) 평화적 집회결사자유 특별보고관에게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전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노동자의 결사의 자유를 해치는 한편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및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본다지만...“또다른 장애인 줄세우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본다지만...“또다른 장애인 줄세우기”

    정부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과중한 돌봄부담과 생활고로 부모가 발달장애인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29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부담을 국가가 나눠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확대·강화 수준이 미미해 부모들의 체감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대책을 발표하며 지원 대상이 될 ‘최중증’ 선정 기준도 마련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발달장애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5만 5000명으로, 이 중 몇 명이 24시간 돌봄 지원을 받게 될지가 최중증 선정 기준 설정에 달렸다. 앞서 복지부는 실태조사에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하고 의사소통이 거의 안되며 도전적 행동이 잦은 이들을 기준으로 최중증 장애인 규모를 1만 2811명으로 추정했다. 전체 발달장애인의 5%다. 지난해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선 발달장애인 22.5%가 ‘모든 일상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부는 학계·장애계 의견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최중증 기준 지표를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나, 현재로선 지원 규모를 종잡을 수 없어 실효성을 가늠하기 어렵다. 윤진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처장은 “발달장애인 중 최중중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폐지된 장애등급제를 사실상 부활시키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서 최중증을 어떻게 더 지원할지 논의해야 하는데, 지금은 기본 자원도 부족해 최중증 지원대상에 들고자 중중 장애인들이 이전투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24시간 통합돌봄이 시작되면 최중증 장애인들은 낮에 주간 활동 지원을 받고 공동생활 지원주택 등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문제는 이런 공동주택이 동네 단위로 생길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접근성이 떨어지면 밤 시간대 돌봄을 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장애 단체들은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재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돕는 활동지원사 가산급여도 내년에 시간당 3000원으로 올린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이 고되 활동지원사 매칭이 어렵자 급여를 올린 것인데, 기존 2000원에서 1000원 올린 정도로는 역부족이라고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말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을 건강보험료 하위 70%(5938명)에서 내년 80%(6252명)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재활을 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이 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이 태반이어서 홍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3~2021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은 총 7만7654명이었으나, 이중 1만 2435명에게만 검사비가 지원돼 연평균 지원율이 16% 수준이다. 발달재활서비스 이용권(바우처) 단가는 월 22만원에서 내년 25만원으로 오른다. 지원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사설 재활기관들이 부모들에게 추가로 받는 비용을 통제하지 않으면 사설기관 배만 불리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미술·음악 활동 등을 지원하는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7.5시간에서 8시간(확장형)으로 늘리고, 중복혜택을 이유로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의 활동지원서비스(신체활동 보조) 시간을 차감하던 것도 급여 유형에 따라 없애거나 줄이기로 했다. 발달장애 아들이 있는 작가 류승연씨는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치료보다 사회적 관계맺기가 더 중요하다”며 “한 달에 한번이라도 극장에서 편하게 영화를 보는 등 어울려 사는 경험을 확대해줘야 하는 데 이런 정책이 없다. 부모가 없어도 발달장애 자녀가 사회구성원으로 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게임 체인저’ 이강인, 포르투갈전 선발 출격할까

    ‘게임 체인저’ 이강인, 포르투갈전 선발 출격할까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한 벤투호의 막내 이강인(21·마요르카)이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선발 출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28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H조 2차전에서 한국이 0-2로 끌려다니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경기 흐름을 순식간에 바꿨다. 그라운드를 밟은지 1분 만에 상대 공을 탈취해 조규성(전북 현대)의 헤더 추격골로 이어지는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분위기가 살아난 한국은 순식간에 2-2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강인은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30분에는 위협적인 중거리 프리킥을 날리기도 했다. 공이 조금 일찍 땅에 부딪혀 튀었다면 동점골로 연결될 뻔한 순간이었다. 한국이 이날 경기를 통틀어 코너킥 12개에 프리킥 10개를 얻었다. 그리고 크로스는 46개를 올렸는데 막히지 않은 것은 16개였다. 킬 패스와 킥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난 이강인이 선발로 출격했더라면 어땠을까 상상을 하게 되는 대목이다. 이강인은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도 후반 중반 교체로 나와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에 따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하다가 2022~23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월드컵 무대까지 서게 된 이강인에게 기량을 뽐낼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지가 포르투갈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끌려다니는 경기를 해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기선 제압을 위해 이강인의 공격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한국 축구 팬들은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강인은 가나전이 끝난 뒤 “선발 여부는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것”이라며 “감독님 결정을 100% 신뢰하고,기회가 되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전 출격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또 다른 선수는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다. 대표팀에 합류할 때부터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포트투갈의 실수를 유도하과 상대 박스 안을 헤집기 위해서 황희찬의 저돌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포르투갈전에서 남은 힘을 모두 쏟아부어야 할 벤투호가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활용할지도 관심이다. 무조건 5장을 쓴다고 능사는 아니고, 경기 흐름에 따라야 하겠지만 한국은 H조에서 교체 카드를 가장 적게 쓰고 있다. 주전 의존도가 심하다는 이야기다. 포르투갈과 가나는 2경기 연속 5장을 모두 소진했고, 우루과이는 9장을 썼다. 반면 한국은 우루과이전에서 3장, 가나전에서 4장을 사용했다.
  • 우리의 교통안전… 모두의 히어로[교통문화발전대회]

    우리의 교통안전… 모두의 히어로[교통문화발전대회]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제15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문화발전대회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 각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제정된 행사다.이날 행사에서는 도로·철도·항공·해양 등 분야에서 봉사 및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단체 포함) 15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송양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북지부장 등 7명이 대통령 표창(개인 6명·단체 1곳)을, 박상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 등 10명(개인 9명·단체 1곳)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17명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 이 밖에 82명(개인 80명·단체 2곳)이 국토부 장관 표창, 50명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는다. 송현아 평택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서울신문 사장 특별상을 받는다. ■ 대통령 표창9660회 교통안전 보조근무 송양수 모범운전자회 전북지부장 송양수 모범운전자회 전북지부장은 전주에서 40년간 거의 매일 아침마다 교통안전 보조근무를 서는 베테랑 운전자다. 연 240회, 총 9660회나 교통안전 보조근무를 자청해 전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매주 화요일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반으로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교육 캠페인과 30㎞ 감속 주행 홍보물을 시민에게 배포하는 일도 송 지부장의 주요 활동이다. 교통안전 보조근무 봉사로도 부족해 매년 어린이날에는 1일 2교대로 교통질서 유지 봉사활동을 벌인다. 설·추석 연휴에도 빼놓지 않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위험 습관을 고치기 위한 디지털 운행 기록 분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 개발 안강섭 전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안강섭 전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정책을 현장에서 몸소 실천하는 경찰관이다. 안 계장이 개발한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의 정확성·신속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 예방과 국민 편의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찰청의 우수사례로 뽑혔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남도와 협업해 제한속도·일방통행·통행금지 안전표지판을 가리는 나무를 정비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개발한 화물차 운전자 대상 안전문자 발송시스템은 현재 2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최근 2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현황을 전자지도로 분석해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안전시설 확충 및 단속 장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유아용 카시트 무상 보급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 가정에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 보급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보급한 카시트만 5만 9831개에 이른다. 투명우산 나눔 활동도 펼친다.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111개 기관과 개인에게 120만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했다.30년간 교통사고 예방 봉사 이창수 모범운전자회 종암지회장 이창수 모범운전자회 서울 종암지회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년 넘게 봉사하고 있는 운전자다. 특히 달마다 20회, 연간 240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간 8860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통안전 거리 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통사고 제로 운동, 야간 음주운전 하지 않기,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선진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휠체어 마라톤대회 교통 정리·수능 시험 무료 승차 봉사활동도 빼놓지 않는다. 승객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종암운전자회 소속 모범 운전자 모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했다. 2013년부터는 4대 악 근절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더하고 빼고’ 캠페인 제작 한상윤 교통안전공단 본부장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교통안전 캠페인 전문가다. 한 본부장이 만든 ‘더하고 빼고’ 캠페인은 브랜드화돼 전국에서 안전 캠페인 구호로 사용될 정도다. 안전띠·안전모 착용으로 안전을 더하고, 음주·과속운전 근절로 위험을 빼는 안전 캠페인 사업이다. 교통안전 관련 카툰 공모전, 교통안전 골든벨, 벽화 그리기 등과 같은 아이디어도 한 본부장의 머리에서 나왔다. 농촌 지역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 특화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 행동 특성을 반영한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 들어 소통해요) 운동’을 개발해 추진하기도 했다. 경찰 등 유관기관 간담회 및 공무원 워크숍 개최, 교통안전 관련 방송 출연, 교통안전 홍보 영상·현수막·광고 제작 등으로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교통사고 예방·어린이 지원 김순심 사랑실은봉사대 자문위원 김순심 사랑실은교통봉사대 광양지대 자문위원은 전남 광양에서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사랑의 봉사를 솔선해 실천하는 운전자다. 1996년 한 어린이가 사랑실은교통봉사대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 단체에 가입했다. 심장병 어린이 14명이 수술을 받도록 지원하고, 소년·소녀 가장 145명에게 도움을 준 대원이다. 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관,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 말벗 봉사활동도 펼치는 중이다. 무연고자 장례를 치러 주는 행사에도 86회나 참여했다. 독거어르신 100분을 모시고 연 2회 다녀오는 효도 관광과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도 빼놓지 않고 있다. 매주 3회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봉사에 동참하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 행사에도 해마다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운수종사자 교육 관리·점검 진해숙 이일관광 대표이사 2011년 이일관광 대표이사로 취임해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는 운수사업가다. 운수종사자 교육 관리 및 차량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교통안전 간담회·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운수종사자의 상조회 운영 및 활성화를 통해 수직적인 조직 문화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운수종사자가 본업에 충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애쓰고 있다.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디지털 운행 기록 자료 및 블랙박스를 분석해 교통 위반을 줄이는 상·벌점 제도도 도입했다. 법정 교육 외에도 탑승객 안전벨트 착용 안내 및 친절 서비스,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직접 매월 주관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운전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다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찾아내는 일도 서슴지 않는 등 사고 감소 유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사업가다. ■ 국무총리 표창혼잡 23곳 교통 보조근무  인천삼산모범운전자회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 봉사활동 및 유관기관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교통 혼잡지역 23곳을 선정해 교통 보조근무를 하고, 교통질서 거리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차량종합 정보시스템 도입 박상근 충남버스운송조합 전무 박상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는 47년간 여객운수업계에 종사하면서 전국 최초로 ‘차량종합 정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운수종사자의 근로 시간 단축과 휴식 시간 보장에 앞장섰다.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교육, 복지 향상으로 교통안전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6억 8000만원을 제공하고 5년간 무파업 무노사분규를 실현하기도 했다.과태료 미납 방지 체계 구축 정성근 경찰청 경위 정성근 경위는 교통 과태료 징수활동에 공헌한 경찰관이다. 과태료 미납을 막고자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정 경위의 활동으로 지난해 9847억원의 교통과태료를 부과하고 8849억원을 거두는 실적을 기록해 교통 법질서 확립 및 국가 재정 건전성 강화에 이바지했다. 경찰청 교통관리시스템과 국토교통부 건설기계관리시스템을 연결해 건설기계 압류제도 개선도 추진했다.‘온다택시’ 출시 서비스 향상 문충석 대덕운수 대표 28년간 택시산업에 종사하면서 교통문화 발전에 애쓴 사업가. 2018년부터 장기 요양 재가 어르신 돌봄택시를 운영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택시 품질 만족도 설문, 골라 태우기 예방을 위한 ‘온다택시’ 플랫폼 출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운수종사자 취업박람회 개최로 부정적인 택시 이미지도 개선하고 있다.교통사고 사망 대책 수립 류종득 한국도로공사 처장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사고 4대 핵심 요소인 졸음, 안전띠 착용, 화물차, 2차 사고 의식 개선에 앞장섰다. 졸음 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10분의 휴식이 생명을 지킵니다’ 캠페인을 펼쳤다. 국토교통부, 국회,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졸음 사고 예방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속도로 시설 개선으로 사망자 수를 3년 연속 100명대로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교통안전 마스터플랜 수립   김욱경 서울시 주무관 2014년 서울시 교통안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5대 11개 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사고 발생 3일 이내 관계기관 합동 조사와 도로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전국 최초로 제한 속도 시속 30㎞ 하향 시범사업을 펼쳤고, 이후 서울시 전역으로 ‘안전속도 5030’ 사업을 확대했다. 서울시 교통안전 정책 방향 및 세부 실행 계획도 마련해 사고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육  권기화 안전생활실천연합 강사 2003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입회한 후 19년 동안 어머니 안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을 찾아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어린이보호구역 위험도, 안전벨트 착용 등에 대한 실태조사, 교통문화 발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교통안전 세미나 및 포럼에 참석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노력하고 있다.무단횡단 방지 팻말 설치 최구원 교통문화운동 사무국장 시내버스를 운전하면서 부산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질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팻말 설치·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주변·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꾸준히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설·추석 고향길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질서 계도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고, 버스 회사 친절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수원역 일대 차량 흐름 개선 기명진 삼운회교통봉사대 본부장 10년간 경기 수원에서 도로 교통·기초질서, 시내버스 정류장 의무질서 지도 및 계몽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역 일원 차량정체구간에서는 교통 봉사활동을 벌여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행정관서의 지원 요청 근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마라톤대회, 스포츠 행사장 주변의 시민안전 확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매월 18회 이상 교통 봉사 한윤홍 모범운전자회 지회장 1995년 모범운전자로 선발된 이후 매월 18회 이상 부산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보조 근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설·추석 연휴 기간 대형 할인점과 전통시장 주변의 교통관리도 빼놓지 않는다. 부처님 오신 날 주요 사찰 인근, 여름철 송도해수욕장 주변 교통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돕고 있다.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수험생 무료 수송도 돕는다. ■ 서울신문 사장 특별상초등생 교통사고 예방 헌신 송현아 평택 녹색어머니 회장 2016년 4월부터 경기 평택 자란초 녹색어머니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자란초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행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교통 지도 및 교통질서 캠페인,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택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에는 연합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 수상자 명단 ■대통령 표창 ▲송양수 모범운전자회 전북지부장 ▲안강섭 전남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이창수 모범운전자회 종암지회장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본부장 ▲김순심 사랑실은교통봉사대 광양지대 자문위원 ▲진해숙 이일관광 대표 ▲한국어린이안전재단(단체) ■국무총리 표창 ▲박상근 충남버스운송조합 전무 ▲류종득 한국도로공사 처장 ▲권기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강사 ▲문충석 대덕운수 대표 ▲김욱경 서울시 주무관 ▲최구원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 봉사단 사무국장 ▲기명진 삼운회교통봉사대 수원 본부장 ▲한윤홍 모범운전자회 부산서부지회장 ▲정성근 경찰청 경위 ▲인천삼산모범운전자회(단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강동진 ▲강슬기 ▲강창섭 ▲고혜원 ▲길주원 ▲김경영 ▲김만수 ▲김병주 ▲김상도 ▲김상현 ▲김수종 ▲김영준 ▲김영준 ▲김용배 ▲김원식 ▲김정민 ▲김종박 ▲김진아 ▲김철환 ▲김현재 ▲김호 ▲나태인 ▲노규삼 ▲문선영 ▲문용철 ▲박민영 ▲박준우 ▲박지은 ▲박홍창 ▲방진수 ▲변화석 ▲손희국 ▲송인규 ▲송재욱 ▲송종인 ▲양은선 ▲오봉헌 ▲우세종 ▲원희정 ▲윤권희 ▲윤상근 ▲윤여진 ▲윤영선 ▲윤창훈 ▲윤효진 ▲이경찬 ▲이동구 ▲이미숙 ▲이상갑 ▲이석우 ▲이성희 ▲이승우 ▲이시호 ▲이정우 ▲이종진 ▲이진옥 ▲이차섭 ▲이창구 ▲이태열 ▲인만복 ▲임혜자 ▲임호수 ▲정상열 ▲정옥봉 ▲정원호 ▲정재연 ▲조명자 ▲최동규 ▲최병원 ▲최영민 ▲최재근 ▲최재범 ▲최준영 ▲최하종 ▲추은주 ▲허채웅 ▲홍응기 ▲홍진찬 ▲황선경 ▲황현중 ▲대전교통공사(단체) ▲㈜용산(단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고미종 ▲길소미 ▲김대준 ▲김민 ▲김봉수 ▲김영규 ▲김용기 ▲김용하 ▲김윤경 ▲김재훈 ▲김주민 ▲김현진 ▲김홍규 ▲남국모 ▲류은숙 ▲문성현 ▲문현정 ▲민병록 ▲박미주 ▲박선미 ▲박성아 ▲박주건 ▲백종덕 ▲빙기익 ▲서진일 ▲송인태 ▲신유진 ▲양순열 ▲우승규 ▲유미애 ▲유선주 ▲윤지선 ▲이동구 ▲이명숙 ▲이보영 ▲이성열 ▲장현진 ▲전용대 ▲정경범 ▲정금조 ▲정윤택 ▲정종화 ▲최미경 ▲최성호 ▲최세영 ▲최윤철 ▲최재환 ▲하차식 ▲홍두표 ▲홍성애 ■서울신문 사장 특별상 ▲송현아 평택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 78년 달려온 기아… 국내 1500만대 판매

    78년 달려온 기아… 국내 1500만대 판매

    삼륜 상용차 ‘K360’에서 시작해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프라이드’, 그리고 요즘 ‘아버지의 로망’으로 등극한 ‘쏘렌토’까지…. 1944년 창립해 올해로 78주년을 맞은 기아가 누적 차량 판매 대수 1500만대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8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1498만 4825대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기아는 이달 초 1500만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에 새 분기점을 빚어냈다. ‘형님’ 격인 그룹사 현대자동차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2011년이다. 상용차를 주로 만들던 기아가 승용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74년부터로, 최초의 국산 승용차 ‘브리사’를 이때 출시했다. 특히 1987년 출시해 대성공을 거둔 프라이드를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로 떠올랐다. 높은 인기를 구가한 1세대 프라이드는 당시 가장 먼저 연간 판매 ‘10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1992년에는 기아 차종 가운데 역대 연간 최다 판매 기록(12만 6226대)을 세우기도 했다. 프라이드는 2017년 단종됐으나 누적 89만대 판매로 아직 기아 전체 모델별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라이드의 바통을 이어받은 모델들은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용차량(RV)이다. 올해 1~10월 국내 RV 시장 1~3위를 쏘렌토와 카니발, 준중형 ‘스포티지’가 장악했는데 기아의 전체 판매량에서 RV가 차지하는 비중은 53.6%다. 특히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신차를 받는 데 아직도 17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RV 모델이 핵심 차종으로 자리잡은 만큼 높은 경쟁력으로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영어 하기 편한 도시’ … 조금은 불편한 출발

    부산시가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어 사용을 강제하는 정책”이라는 국어 단체의 비판을 고려해 지역어 사전 편찬 등 한글 지키기 방안도 포함했다. 시는 영어 하기 편한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어 상용도시’ 사업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영어 상용도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려면 영어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때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국어 경시를 조장한다는 국어 단체의 비판과 부산시의회의 부산시교육청과 체결한 업무협약 동의안 심사 보류 등 곡절을 겪었다. 동의안은 지난 18일 재상정돼 원안 통과됐다. 기본계획을 보면 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 ▲시민 영어 학습 환경 조성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 ▲공공부문 영어 역량 강화 4개 부문으로 나눠 16개 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내외국인 40명으로 정책 자문단을 구성한다. 영어 재능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영어 소통관’으로 선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일자리도 알선한다.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와 방과후 학교 강화, 공공시설에서의 영어 교육 확대, 기업에 찾아가는 영어 강좌 등 시민 영어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외국인이 생활 불편을 상담할 수 있는 ‘영어 119’ 서비스도 시행한다. 9개 공공기관이 시행 중인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을 16개 구·군과 주요 공공기관,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외국인의 학업과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강화한다. 국어 경시 우려를 지우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각종 시 자료의 외국어 사용 비율을 점검해 순위를 공개하고, 직원의 국어 능력 향상을 담당하는 국어책임관을 확대한다. 옥외 광고물의 한글 표기를 점검해 오류를 수정하고, 부산 사투리 연구와 지역어 사전 편찬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 ‘포탄 10만 발’은 누구 겁니까…미국이 굳이 韓포탄을 우크라에 주는 이유

    ‘포탄 10만 발’은 누구 겁니까…미국이 굳이 韓포탄을 우크라에 주는 이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포탄 10만 발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CNN은 25일(이하 현지시간) 한국발 기사를 통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 무기 제조업체로부터 10만 발의 포탄을 구매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포탄은) 미국을 거쳐 우크라이나로 이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우크라이나)에 치명적 무기의 원조를 하지 않겠다는 공개적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해당 보도는 한국의 무기 산업 발달 과정과 수출 규모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한국산 포탄 10만 발의 우크라이나행과 관련해서는 미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온 직후 국내에서는 미국과 CNN 등을 비난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국 네티즌들은 “미국이 늘 싸움을 부추긴다”, “미국이 자연스럽게 한국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는 모양새”, “러시아와 한국을 이간실하는 미국, 한국을 영원히 미국에 종속시키려는 검은 속내”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쏟아냈다. 국방부 “미국이 최종 사용자라는 기존 입장 변함 없다” 논란이 이어지자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내 부족해진 155㎜ 탄약 재고량을 보충하기 위한 수출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미국을 최종 사용자로 한다는 전제(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 11일에도 동일한 설명을 내놓았었다. 당시 국방부가 언급한 ‘최종 사용자는 미국’이라는 언급은 한국으로부터 구입한 포탄이 미군의 부족한 탄약 재고에 채워질 뿐, 우크라이나에 직접 살상 무기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논리로 해석됐다.그러나 CNN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으로부터 포탄을 구매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제공할 포탄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미국이 구입한 포탄을 어떻게 쓰는지는 미국의 선택에 달렸다는 의견과, 한국산 무기가 ‘우회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게 될 경우 러시아와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충하고 있다.국방부의 해명처럼, 한국의 이번 포탄 수출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직접 지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이번 무기 거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위협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월 27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북한과 (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재개한다면 한국은 어떤 반응을 보일 건가”라고 으름장을 놨다. 미국은 한국산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이유 미국이 한국에서 쏟아질 우려를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포탄 10만 발을 수입한 이유는 명백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이 무기 재고 부족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간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하루 동안 소진된 포탄 규모는 우크라이나가 6000~7000발, 러시아가 4만~5만 발에 달한다. 미국이 매달 1만 5000발의 포탄을 생산한다는 걸 감안하면, 생산량이 재고를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서방이 우크라이나로 지원되는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한국 등으로부터 탄약 구매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 프라이드, K5 그리고 쏘렌토까지 ‘1500만대’ 기아가 걸어온 길

    프라이드, K5 그리고 쏘렌토까지 ‘1500만대’ 기아가 걸어온 길

    삼륜차 ‘K-360’에서 시작해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프라이드’, 그리고 요즘 ‘아버지의 로망’으로 등극한 ‘쏘렌토’까지…. 1944년 창립해 올해로 78주년을 맞은 기아가 누적 차량 판매 대수 1500만대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8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1498만 4825대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기아는 이달 초 1500만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에 새 분기점을 빚어냈다. ‘형님’ 격인 그룹사 현대자동차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2011년이다. K-360은 한국 최초의 삼륜 화물차다. 일본의 마쓰다와 기술 제휴를 맺고 생산한 차로, 오토바이 위에 자동차의 운전석을 결합한 모양에 뒤쪽에는 화물칸이 달려 있다. 이후 기아는 ‘T-600’ 등 주로 상용차만 제작해 판매했다.프라이드, 전설의 시작 그러다 승용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74년부터로, 최초의 국산 승용차 ‘브리사’를 이때 출시했다. 특히 1987년 출시해 대성공을 거둔 프라이드를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랜드로 떠올랐다. 프라이드에는 사연이 많다. 당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1세대 프라이드는 가장 먼저 연간 판매 ‘10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1992년에는 기아 차종 가운데 역대 연간 최대 판매 기록(12만 6226대)을 세우기도 했다. 1991~1993년까지 3년 연속 10만대를 돌파하며 기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출시 이후 세대를 거듭하던 프라이드는 2017년 단종됐으나, 누적 89만대 판매로 아직 기아 전체 모델별 판매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차그룹 편입…타이거노즈 디자인 정체성 혁신그러던 기아도 외환위기의 파고는 넘지 못하고 1997년 부도를 맞았다. 1999년 현대그룹에 인수된 뒤 현대차그룹 산하 브랜드로 거듭났다. 위기의 기아를 품은 뒤 현대차와 함께 한 지붕 밑에서 경쟁시키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낸 것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주요 업적이기도 하다. 현재는 경영권을 이어받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05년 기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한 뒤 취임 직후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해 ‘K5’(수출명 옵티마) 등을 탄생시킨 것도 기아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기아의 디자인 정체성인 호랑이를 상징하는 ‘타이거노즈’도 이때 만들어졌다. 현재는 고문으로 물러난 피터 슈라이어는 은퇴 직전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의선 회장을 “디자이너에게 ‘시간적 자유’를 준 경영자였다”고 회고한 바 있다. K5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74만대로 역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RV 시장 독보적 존재감현재 기아는 레저용 차량(R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프라이드, K5 등의 바톤을 이어받은 모델들은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 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모델들이다. 올해 1~10월 국내 RV 시장 1~3위를 쏘렌토와 카니발 그리고 준중형 ‘스포티지’가 장악하고 있다. 전체 판매량 중 RV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53.6%다. 특히 지난 10월까지 3만 9538대나 팔리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아직도 신차를 받기 위해서 17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RV 모델이 핵심 차종으로 자리잡은 만큼 높은 경쟁력으로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마을공동체 사업 이어 주민자치 사업도 중단한다’

    송재혁 서울시의원, ‘마을공동체 사업 이어 주민자치 사업도 중단한다’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의 역점사업이었던 마을공동체 사업에 이어 주민자치 사업도 중단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지난 25일, 행정국 소관 2023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구 제6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사업중단은 아니라던 서울시가 주민자치 시범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주민자치 사업인 ‘자치회관 운영 및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은 5억 2,885만원이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편성액 대비 90%(▲47억 1,791만원) 삭감된 것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시범사업비는 전부 감액하고, 일부 사무관리비와 시설비 지원금만 편성한 것이다. 또한 주민세 징수분을 재원으로 지난해 50억 323만원(2022년도 본예산 편성액 기준)을 편성했던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지원’사업은 정책변경을 이유로 내년도 예산안에는 아예 반영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고강도 점검·감사, 예산 삭감에 시달리다 일방적인 사업 종료 수순을 밟게 된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활력소 조성 및 운영지원, 자치구 마을생태계 지원 등)도 전액 미편성 됐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사업뿐만 아니라 시 차원의 주민자치 사업도 종료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동안 사업을 종료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온 서울시가 이를 시인한 것이다. 서울시는 일련의 일방적 예산 삭감과 점검·감사 등의 조치를 반복하면서도 사업을 종료를 위한 수순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왔고, 현장의 자율성과 지역적 특색에 맞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사업이나 마을공동체 사업을 자치구 업무로 환원하는 것이며, 따라서 자치구 차원에서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중단은 아니라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었다. 이러한 서울시의 입장은 일방적인 행정 조치로 사업이 폐지되는 것에 대한 전임시장 흔적지우기 조치라는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정치적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그동안 송 의원은 사업을 위한 예산과 사람에 대한 지원은 중단하면서도 사업 종료는 아니라는 서울시의 이율배반적 태도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서울시가 이미 사업 종료를 염두해두고 각종 행정 조치를 단행하면서도 이를 부인하는 것은 순간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행정국은 당시에도 사업 종료는 아니며 자치구가 사업을 이어간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그러나 송 의원의 거듭된 지적에 정상훈 행정국장이 “주민자치 사업도 서울시에서 지원해 왔던 지원 사업은 종료를 했다”라며, 서울시 차원의 주민자치 사업도 중단하는 것임을 인정했다. 오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대표적인 비정상 사업으로 지목하며 온갖 악의적 공격과 오명을 뒤집어썼던 주민자치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은 결국 폐지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송 의원은 “주민자치나 마을공동체와 같은 마을 사업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관계망을 만들어가는 것이기도 하며, 최소한의 복지 체계를 지역단위로 조직해내는 기본적인 안전망이기도 하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의 의미와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단순히 누구의 사업이다, 언제부터 시작했다, 이런 문제가 아니다”며, 마을 사업은 정치논리나 정파적 이해관계로 접근해서는 안될 문제라는 점을 지적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지방자치와 시민참여 확대에 기여해 온 주민자치 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대가 요구하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어도 이런 사업을 민선시장이 종료하고, 도외시하는 것은 민선시장의 덕목이 아니라”라고 사업 종료를 결정한 오 시장의 시대에 역행하는 부당한 선택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질의를 마무리했다.
  • 서울시, 연말연시 강남역 등 20곳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

    서울시가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승차 거부 등 불법 영업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지역은 강남역, 신논현역, 사당역, 명동역,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 서울역 등 20곳이다. 그 외 승차 거부가 의심되는 지역도 단속을 벌인다. 단속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다. 특별단속반은 기존 단속반보다 149명 많은 187명으로 구성했고 이 중에는 교통사법경찰도 포함했다. 이번 단속부터는 폐쇄회로(CC)TV가 탑재된 단속용 차량도 도입한다. 시는 승차 거부뿐만 아니라 유흥가 주변 도로 갓길에서 장기 정차 후 방범등을 끄는 ‘잠자는 택시’(택시 표시등 위반), 경기·인천 등 다른 시도 택시인데도 강남대로, 신촌, 영등포 등 서울 도심 주요 지점에 장기 정차하며 호객하는 ‘사업구역 외 영업’ 등을 단속한다. 또 개인택시 무단 휴업 의심 차량은 현장 조사, 단속, 내사, 수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코로나19와 운수종사자 이탈 등 택시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계도 위주의 단속을 시행했지만 개인택시 부제 해제 이후 무단 휴업 증가, 승객 골라 태우기, 단거리 유료 호출 일방 취소 등이 우려돼 강력한 집중 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日·베트남 ‘월드컵 여신’ 띄우기…한국은 ‘조규성 신드롬’

    日·베트남 ‘월드컵 여신’ 띄우기…한국은 ‘조규성 신드롬’

    중동 무슬림 국가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술은 물론 복장과 응원, 심지어 애정표현마저도 법의 저촉을 받을 소지가 있다는 것이 회자가 되며 각종 풍문을 낳고 있다. 남성은 최소 무릎 아래까지 가리는 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여성은 수영장과 해변 주변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항상 몸을 가리는 것이 원칙이고, 외국인 관광객도 카타르에 머무는 동안에는 바지나 긴 치마를 입는 것을 권하고 있다. 맨발과 슬리퍼 차림도 곤란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며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는 길이에 상관없이 불허다. 스포츠전문매체는 “카타르를 여행하는 여성 팬들은 너무 달라붙는 옷을 입거나, 노출이 심한 상의를 피하는 것이 좋다. 경기장에 설치된 특수 카메라를 통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경기장에는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페이스페인팅을 하거나 살짝 볼뽀뽀를 하는 것이 그나마 튀는 행동이다. 베트남과 일본은 중계카메라에 포착된 ‘월드컵 여신’ 띄우기에 나섰다. 32개국을 대표하는 팬들과 함께 특집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방송 ‘VTV’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여성을 조명했고, 이후 현지 언론들은 “유니폼이 제일 잘 어울리는 여자”라고 SNS 반응을 전했다.2001년생 까오 투 트랑은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후 팔로워 수가 10만명 이상 느는 등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본 언론들은 “FIFA 공식 미녀이다. 승리의 여신이다”라며 일본 밴드 ‘파라독엑스(PARADOXX)’의 28살 여성 드러머 쇼노(SHONO)를 조명했다. 쇼노는 카타르를 찾아 독일과의 첫 경기를 응원하는 도중에 FIFA의 영상에 찍혀 화제가 됐다. 한국 방송에도 중계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급증했다. 쇼노는 축구를 좋아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축구장을 따라다니면서 축구팬이 됐으며, 2013년 소니엔터테인먼트 주최의 오디션에서 2등을 했다. 쇼노는 “한국 지상파에도 나와 한국 분들이 많이 팔로우를 한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쇼노는 “카타르의 편의점을 가거나 택시를 타도 일본의 경기가 최고였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일본축구의 힘을 자랑하기도 했다.“한국 9번 이름이 뭔가요”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우 조규성 선수가 의도치 않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 대표팀. 후반 29분 황의조 선수과 교체돼 출전한 조규성 선수는 중계화면에 클로즈업되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경기 전에는 팔로워 수가 3만이 채 되지 않았지만 경기 이후 무려 30만 명 이상이 늘었다. 5개 밖에 없는 게시물에는 영어·일본어·아랍어 할 거 없이 각국의 팬들이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렀다. 일본에서는 “9번 엄청 잘생겼네” “이름이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조규성에게 취재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는 것 아냐”는 질문을 하자 조규성은 “안 그래도 경기 후 선수들이 그 이야기를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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