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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G-패스’ 도입 8개월…대중교통 이용 늘고, 교통비 부담 줄었다

    ‘광주G-패스’ 도입 8개월…대중교통 이용 늘고, 교통비 부담 줄었다

    광주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광주G-패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정책 시행 이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교통비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교통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8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총 8104만여건(환승 포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960만여건보다 144만여건, 1.8%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1월 908만여건, 2월 905만여건, 3월 1075만여건, 4월 1101만여건, 5월1118만여건, 6월 970만여건, 7월 1038만여건, 8월 984만여건 등으로,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1013만여건이었다. 월별로는 설명절, 방학, 6월 시내버스 파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건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반면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중교통을 무료 운행하면서 전년대비 이용건수가 3.1% 증가했다. 광주G-패스가 도입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는 2.4%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카드 장수)은 720만804명으로, 전년 동기(702만9818명) 대비 2.4%(17만986명)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자는 90만101명이었다. 이 기간동안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총 776억4892만원으로, 전년 동기(769억9003만원)대비 0.9%인 6억5889만원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금액은 97억611만원으로 파악됐다. 전체적으로는 월평균 광주지역 대중교통 이용자 90만101명이 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1013만604건 이용해 97억여원의 교통비를 지급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를 전년도와 비교하면 월평균 이용자는 2만1373명(2.4%) 늘었고, 이용건수도 18만231건(1.8%) 증가했다. 특히 ‘5·18기념주간’인 5월 17일과 18일 대중교통 무료 운행과 6월 시내버스 파업이라는 특수 상황을 배제하면 전년대비 월평균 이용자는 2.8%, 이용건수는 2.5% 늘어 증가폭이 더욱 커진다. ‘광주G-패스’ 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은 줄어들었다. 광주G-패스는 대중교통 요금을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할인하고, 성인은 정부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부터 64%를 다음 달에 환급해 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는 월평균 2만5781명이 1인당 월 2554원씩 교통비를 지원받았고, 청소년은 월평균 9만2989명이 1인당 월 5396원씩 할인받았다. ‘광주G-패스’와 연계된 ‘K-패스’의 지역 가입자도 대폭 늘었다. 광주지역 K-패스 가입자는 2024년 말 4만5749명에서 2025년 8월 말 11만4470명으로 8개월 만에 6만8721명, 2.5배 증가했다. 올해 7월 기준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환급을 받은 시민은 6만5044명이며, 1인당 월평균 1만4030원을 돌려받았다. 광주시는 ‘광주G-패스’ 이용하는 청년(35~39세)은 10%, 어르신은 30%, 저소득층은 11%를 ‘K-패스’보다 더 환급해 주고 있다. 이들 대상자는 3만8174명으로, 이 중 2만6333명이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1인당 월평균 7347원씩을 더 지원받았다. 예를 들어, 65세 이상 어르신 2인 가구의 경우 K-패스 지원금과 광주G-패스 추가 지원금을 합한 월간 4만2754원씩, 연간 51만3048원을 지원받는 것이다. 광주시는 향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완료되고,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광주G-패스 정책’은 시너지 효과를 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이용자 수 증가를 넘어 대중교통 활성화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어린이(월평균 2만5000여명)는 요금 무료 ▲청소년(월평균 9만2000여명)은 반값 할인을 통해 미래세대의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G-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확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통복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광주G-패스’ 정책에 동참해 더 많은 대중교통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5일

    쥐 48년생 : 막혔던 운이 풀린다. 60년생 : 새 식구가 들어온다. 72년생 : 얻는 것 많겠다. 84년생 : 기쁜 소식이 온다. 96년생 : 양보의 미덕을 보여라. 소 49년생 : 운수 대통이다. 61년생 : 기다리면 운이 따른다. 73년생 : 집안에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85년생 : 자신 없는 일에 손대지 마라. 97년생 : 친구와 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호랑이 50년생 : 최선을 다하라. 62년생 : 정해진 일은 바꾸지 마라. 74년생 : 매사가 순조롭다. 86년생 :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라. 98년생 :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 토끼 51년생 : 상승세를 타니 포기하지 마라. 63년생 : 작은 투자로 큰 소득 얻는다. 75년생 : 전진은 보류하라. 87년생 : 컨디션을 유지하라. 99년생 : 변화를 가져보는 것이 좋다. 용 52년생 : 욕심 버려라. 64년생 : 자신을 과신하지 마라. 76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88년생 : 분수를 지키고 일에 열중하라. 00년생 : 자신의 능력이 되살아난다. 뱀 53년생 : 신수가 태평해 안정된다. 65년생 : 계획대로 밀어붙여라. 77년생 : 의외로 즐거운 하루가 된다. 89년생 : 최후까지 노력하라. 01년생 : 비밀은 오래가지 않는다. 말 54년생 : 지나친 이상을 버려라. 66년생 : 과로하지 말고 안정하라. 78년생 : 작은 소득 있겠다. 90년생 : 잔재주를 부리지 마라. 02년생 : 처음엔 어려우나 나중에 인정받는다. 양 43년생 : 변동은 내일로 미루어라. 55년생 : 중책을 맡겠구나. 67년생 : 인기 상승이 예상된다. 79년생 : 외출 시 사고를 주의하라. 91년생 : 매사 일 처리 확실히 하라. 원숭이 44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56년생 : 융통성을 발휘하면 재물 있겠다. 68년생 : 타인을 도와 줄 일이 생긴다. 80년생 : 사업에 운이 따른다. 92년생 : 공부할 분위기를 만들어라. 닭 45년생 : 재물이 들어온다. 57년생 : 언행을 신중히 하라. 69년생 : 새로운 사람을 주의하라. 81년생 : 계약건은 오늘 성사된다. 93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개 46년생 : 가정에 좋은 일 생긴다. 58년생 : 건강을 체크하라. 70년생 : 얻는 것이 많겠다. 82년생 : 가족과의 화목에 신경 써라. 94년생 : 계획은 적극적으로 추진하라. 돼지 47년생 :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 59년생 : 노력한 만큼 실적 있다. 71년생 : 손댄 일 마무리에 힘써라. 83년생 : 윗사람의 신임으로 운기 왕성. 95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 “배당소득 분리과세, 원점 재검토”… 개미 불만에 또 ‘세제 유턴’

    “배당소득 분리과세, 원점 재검토”… 개미 불만에 또 ‘세제 유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도입과 관련해 ‘원점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 강화안(50억→10억원)을 철회한 데 이은 두 번째 ‘주식 세제 유턴’이다. 투자자들의 불만을 대변해 온 입법부의 요구를 전격 수용한 것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제로베이스에서 가장 국익에 도움이 되고 배당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고 국회와도 논의해 방향을 잡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올해 세제개편안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도입안을 담았다. 금융소득(배당+이자)의 합이 2000만원을 초과했을 때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대 45%의 종합소득세를 매기지 않고, 별도로 분리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세금 완화안이다. 하지만 최고세율이 예상보다 높은 35%(지방소득세 포함 38.5%)로 책정되자 투자자들이 불만을 터트렸다. 구 부총리는 ‘정부안은 배당을 늘릴 유인이 크지 않다’는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어떻게 하는 게 최적의 ‘제도 설계’인지를 논의해 최적의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25%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듣도 보도 못한 35%라는 세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냐. 조세형평과 중립성 원칙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로써 올해 세제개편안 담긴 주식 세제 두 건 모두 재검토의 운명을 맞게 됐다. 앞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안은 투자자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현행 유지가 결정됐다. 구 부총리는 상속세 완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상속세 배우자 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향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해 “상속세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국회 논의 단계에서 협의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다만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5%로 1% 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은 원안 유지를 재확인했다. 구 부총리는 법인세율 인상으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거란 우려에 대해 “기업은 투자 수익이 늘 것 같으면 빌려서라도 투자하는 속성이 있다”면서 “법인세를 인하해야 기업이 투자를 늘린다는 건 고전적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 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 첫 인정

    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 첫 인정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통일교 관련 청탁을 받고 금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했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줄곧 수사기관 등에서 부인했던 전씨 측이 처음으로 사실 관계를 인정한 것이다. 다만 법리적으로 죄가 되진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전씨 측 변호인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2022년 4월과 7월 샤넬 가방(2개)과 천수삼농축차, 그라프 목걸이를 받아 그 무렵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후 2024년쯤 가방 2개를 교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 3개 등을 돌려받았다”고 했다. 전씨 측은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씨 측은 “금품은 대가를 명목으로 수수해야 하는데 제3자가 중간 전달한 것에 불과한 경우 구성요건(범죄 성립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금품은 김 여사 전달을 전제로 전씨가 받은 것으로, 소유권은 김 여사에게 있고 전씨는 일시 점유한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며 윤 전 본부장에게 3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인정했다. 다만 “통일교가 피고인의 인맥을 중시해 각종 현안에 대해 지속적·정기적으로 자문을 받기 위해 체결된 여지가 있다”며 “당장의 현안이 아니라 ‘추상적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라면 일반적인 노동을 제공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박창욱 경북도의원 공천을 돕는 대가로 현금 1억원을 받은 사실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은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아 (정치자금법) 위반 주체가 될 수 없으므로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사실관계 자체는 뒤집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인정하면서도 법적 요건을 다투는 ‘무죄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특검팀은 “피고인은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 ‘윤핵관’ 등과의 친분을 내세워 국가 정책의 개입 창구, 브로커 역할을 했다”며 “권력에 기생한 무속인 건진법사의 사익추구 국정농단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했다.
  • 용인특례시, 환경부 주관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선정

    용인특례시, 환경부 주관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선정

    이상일 시장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기후정책 확대하겠다” 용인특례시는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가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업 등의 76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에 뽑혔다. 용인시는 그동안 ▲에버랜드 다회용컵 전환 협약 ▲공인중개사 간판 소등 ▲어린이 기후어사대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용인시와 환경부, 삼성물산이 함께 추진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은 일회용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로, 현재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내 총 42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공인중개사 불을 끄고 희망을 켜다’는 용인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기흥·수지구 지부회가 전국 최초로 체결한 ‘공인중개사 심야 간판 소등’ 협약이다. 행정 기관과 민간이 자율 협약을 통해 도시의 불필요한 야간조명을 줄여 지역사회에 기후행동 분위기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기후어사대’는 지역 내 초등학생 100명을 기후어사대로 임명해 일상 속 기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아동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기후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서울시 용산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림막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탈바꿈시켜 도시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용산구는 대형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사 현장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사장 주변 환경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도시 품격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사장 가림막을 단순한 임시 구조물이 아닌 도시경관의 일부이자 디자인 매개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용산만의 정체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조화롭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이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고 감각과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도시의 정체성을 시각 언어로 표현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는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최종 수상작은 용산구와의 협약을 통해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적용 지침’에 반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사장 가림막은 도시에서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는 구조물이지만, 시민의 참여를 통해 도시의 비전과 감성을 담을 수 있다”라며 “용산의 매력을 더욱 빛내고, 일상 속에서도 도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4일

    쥐 48년생 : 분주하고 힘드나 곧 좋아진다. 60년생 : 심신이 편한 날이다. 72년생 : 건강 지키기에 힘써라. 84년생 : 가족으로부터 도움 받는다. 96년생 : 남 앞에 너무 나서지 마라. 소 49년생 : 운이 상승하는 시기. 61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73년생 : 마음이 심란한 하루. 85년생 : 마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97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호랑이 50년생 : 선심 쓰면 얻음이 있겠다. 62년생 :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라. 74년생 : 지출이 많겠다. 86년생 : 기쁜 일과 궂은일이 교차. 98년생 : 구설수가 생기니 주의하라. 토끼 51년생 :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길하다. 63년생 : 즐거운 마음을 가져라. 75년생 : 먼저 사랑을 표시하라. 87년생 : 인정에 끌리지 마라. 99년생 :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용 52년생 : 속임수를 조심하라. 64년생 : 많은 사람의 방문이 있겠다. 76년생 : 무리한 이동은 삼가야 한다. 88년생 : 소신껏 밀고 나가라. 00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다. 뱀 53년생 : 매사에 겸손해야 한다. 65년생 : 허세를 부리지 마라. 77년생 : 서서히 귀한 운이 다가온다. 89년생 : 주머니가 두둑해진다. 01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해도 무방하다. 말 54년생 : 시간이 약이니 곧 해결된다. 66년생 : 일을 벌이면 마무리를 잘 지어라. 78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마라. 90년생 : 집안이 화목해진다. 02년생 : 세밀히 검토하고 시행하라. 양 43년생 :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55년생 : 이 일 저 일에 손대지 마라 67년생 : 협력하여 일을 처리하라. 79년생 : 시작한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라. 91년생 : 세심한 곳까지 마음을 다하라. 원숭이 44년생 : 일이 잘 풀려 나간다. 56년생 : 집안에 걱정거리가 생긴다. 68년생 : 구설수에 오르겠다. 80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라. 92년생 : 아직 때가 아니다. 닭 45년생 : 가는 곳마다 인기를 얻는다. 57년생 :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운세다. 69년생 : 마음먹은 대로 신속히 추진하라. 81년생 : 가정이 평안하다. 93년생 : 무리한 계획 세우지 마라. 개 46년생 : 좋은 기회가 있겠다. 58년생 :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면 길하다. 70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82년생 : 문서나 토지에서 이득이 있겠다. 94년생 : 뜻한 바 이루겠다. 돼지 47년생 : 안정을 찾고 다시 시작하라. 59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71년생 : 사업운 왕성하다 83년생 : 아랫사람을 돌보라. 95년생 : 갑자기 손님이 찾아온다.
  • 국정자원 완전 복구 11월 넘길 수도…원인은 ‘작업자 과실’ 무게

    국정자원 완전 복구 11월 넘길 수도…원인은 ‘작업자 과실’ 무게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발생 18일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복구율은 30%대에 머물고 있다. 정부가 애초 ‘4주 내 완전 복구’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복구 과정에서 기존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변수가 많아 11월까지 불편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1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체 시스템 709개 중 264개(37.2%)가 복구됐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0개(75.0%)가 정상화됐다. 정부는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7·7-1전산실 내 시스템 중 20개는 대구센터로 이전하고, 나머지는 대전센터 내 5·6전산실로 옮겨 복구하기로 했다. 아직 복구되지 않은 1등급 시스템은 ▲국가보훈부 통합보훈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국민비서 홈페이지·알림서비스·안전디딤돌·재난관리업무포털·문서24·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민원·안전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복구 지연에 따른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복구율은 지난 10일 30%를 넘긴 뒤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데이터 복구 과정에서 기존 장비를 살릴 수 있으면 빠르지만, 아닐 경우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며 “분진을 제거하고 테스트 후 문제 있는 부품은 고치는 중이라 (복구 시점은) 가변적일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29일 “화재로 직접 영향 받은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데 약 4주가 걸릴 것”이라고 했으나, 현재 속도로는 10월 내 복구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화재 원인은 ‘작업자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최근 불이 난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부속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공사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율이 약 80%에 달한 사실도 확인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량이 많을수록 폭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 시스템을 도입해 충전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옮기는 게 원칙”이라고 했다.
  • “두란드 라인 불타다”…파키스탄·탈레반 대규모 교전

    “두란드 라인 불타다”…파키스탄·탈레반 대규모 교전

    파키스탄 공군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군사 거점을 정밀 폭격했다. 국경 초소가 공격받자 즉각 공군 전력을 투입해 탈레반 주요 목표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2일(현지시간) “이번 작전이 보복 성격의 공습이었다”고 보도했다.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아랍은 “이번 공습은 파키스탄과 탈레반 간 긴장이 정점에 오른 상황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무력 충돌”이라며 “파키스탄 정부가 국경 방어를 명분으로 직접적인 공세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탈레반 초소 공격 후 대규모 반격…공식 발표로 사상자 규모 확인 파키스탄군은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탈레반 및 연계 무장세력 2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군 대변인실(ISPR)은 “이번 작전은 탈레반의 기습 공격에 대한 대규모 대응으로 양측 간 교전은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측은 교전 과정에서 자국 병력 23명이 전사하고 29명이 부상했다면서 탈레반의 진지와 훈련소, 보급기지가 다수 파괴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21개 탈레반 진지를 점령했다”며 작전 성과를 공개했다. ISPR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지 접근이 제한돼 양측 주장의 독립적 검증은 어려운 상황이다. 투입 전력 확대…JF-17·F-16, 장거리 유도탄 운용 군사 매체들은 파키스탄이 이번 작전에 중국과 공동개발한 JF-17 ‘선더’와 미국제 F-16 ‘파이팅 팰컨’을 주력으로 투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두 기종 모두 정밀 유도폭탄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어 양국 국경선인 ‘두란드 라인’ 일대 목표 타격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5월 인도 전투기 격추 작전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제 J-10C 전투기나 프랑스제 미라주 III/5 계열 기체도 병행 운용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공습은 아프간 내 무장세력의 침입에 대한 직접 대응이며 자국 안보를 지키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탈레반 “외국 무장단체 근거지 없다”…상호 비난 격화 탈레반 정부는 파키스탄의 발표를 부인했다. “우리 영토에는 외국 테러조직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파키스탄의 공습은 주권 침해이며 불법행위”라고 반발했다. 탈레반 측은 이번 작전을 “이전 파키스탄 공습에 대한 보복작전”으로 규정하고 일부 피해만 인정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아프가니스탄 독립 매체 아무 TV는 “양측이 모두 국경 병력을 경계 태세로 전환했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교전은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외무장관의 인도 방문과 시점이 겹치며 외교적 긴장도 커지고 있다. “두란드 라인, 여전히 불안한 분쟁의 경계” 두란드 라인은 2600㎞에 달하는 산악 지대로 무장단체 이동과 밀수 활동이 끊이지 않는다. 디펜스 아랍은 “탈레반 집권 이후 양국은 국경 관리와 주권 문제를 두고 충돌을 반복해 왔다”며 “이번 사태는 2021년 이후 가장 격렬한 무력 대치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만 탈레반과 파키스탄군 간 국경 충돌이 14차례 발생했다. 이란·카타르·사우디 “자제 촉구”…긴장 완화 난항워싱턴포스트(WP)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양측에 군사행동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디펜스 아랍은 “이란 역시 사태 악화를 우려하며 외교 채널 복원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기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지만 외교적 긴장은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디펜스 블로그는 “양국이 실질적인 국경 통제 체계를 마련하지 못하면 무력 충돌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포착] “탈레반에 경고장 날렸다”…파키스탄 전투기, 새벽 공습 감행

    [포착] “탈레반에 경고장 날렸다”…파키스탄 전투기, 새벽 공습 감행

    파키스탄 공군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군사 거점을 정밀 폭격했다. 국경 초소가 공격받자 즉각 공군 전력을 투입해 탈레반 주요 목표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2일(현지시간) “이번 작전이 보복 성격의 공습이었다”고 보도했다.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아랍은 “이번 공습은 파키스탄과 탈레반 간 긴장이 정점에 오른 상황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무력 충돌”이라며 “파키스탄 정부가 국경 방어를 명분으로 직접적인 공세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탈레반 초소 공격 후 대규모 반격…공식 발표로 사상자 규모 확인 파키스탄군은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탈레반 및 연계 무장세력 2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군 대변인실(ISPR)은 “이번 작전은 탈레반의 기습 공격에 대한 대규모 대응으로 양측 간 교전은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측은 교전 과정에서 자국 병력 23명이 전사하고 29명이 부상했다면서 탈레반의 진지와 훈련소, 보급기지가 다수 파괴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21개 탈레반 진지를 점령했다”며 작전 성과를 공개했다. ISPR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지 접근이 제한돼 양측 주장의 독립적 검증은 어려운 상황이다. 투입 전력 확대…JF-17·F-16, 장거리 유도탄 운용 군사 매체들은 파키스탄이 이번 작전에 중국과 공동개발한 JF-17 ‘선더’와 미국제 F-16 ‘파이팅 팰컨’을 주력으로 투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두 기종 모두 정밀 유도폭탄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어 양국 국경선인 ‘두란드 라인’ 일대 목표 타격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5월 인도 전투기 격추 작전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제 J-10C 전투기나 프랑스제 미라주 III/5 계열 기체도 병행 운용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공습은 아프간 내 무장세력의 침입에 대한 직접 대응이며 자국 안보를 지키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탈레반 “외국 무장단체 근거지 없다”…상호 비난 격화 탈레반 정부는 파키스탄의 발표를 부인했다. “우리 영토에는 외국 테러조직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파키스탄의 공습은 주권 침해이며 불법행위”라고 반발했다. 탈레반 측은 이번 작전을 “이전 파키스탄 공습에 대한 보복작전”으로 규정하고 일부 피해만 인정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아프가니스탄 독립 매체 아무 TV는 “양측이 모두 국경 병력을 경계 태세로 전환했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교전은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외무장관의 인도 방문과 시점이 겹치며 외교적 긴장도 커지고 있다. “두란드 라인, 여전히 불안한 분쟁의 경계” 두란드 라인은 2600㎞에 달하는 산악 지대로 무장단체 이동과 밀수 활동이 끊이지 않는다. 디펜스 아랍은 “탈레반 집권 이후 양국은 국경 관리와 주권 문제를 두고 충돌을 반복해 왔다”며 “이번 사태는 2021년 이후 가장 격렬한 무력 대치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만 탈레반과 파키스탄군 간 국경 충돌이 14차례 발생했다. 이란·카타르·사우디 “자제 촉구”…긴장 완화 난항워싱턴포스트(WP)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양측에 군사행동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디펜스 아랍은 “이란 역시 사태 악화를 우려하며 외교 채널 복원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단기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지만 외교적 긴장은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디펜스 블로그는 “양국이 실질적인 국경 통제 체계를 마련하지 못하면 무력 충돌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도쿄의 영혼 ‘센소지’, 어른거리는 백제의 그림자

    도쿄의 영혼 ‘센소지’, 어른거리는 백제의 그림자

    서기 628년.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스미다강 인근에 ‘하마나리’와 ‘다케나리’라는 어부 형제가 살았다. 여느 날처럼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지만, 그날따라 물고기는 잡히지 않고 작은 불상 하나가 계속 그물에 걸려들었다. 불길한 예감에 불상을 강물에 던져도 다시 그물에 걸리자, 형제는 이 물건이 보통이 아님을 직감하고 마을의 지도자 ‘하지노 나카토모’에게 알렸다. 나카모토는 불상을 찬찬히 살펴본 뒤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외쳤다. “이것은 단순한 불상이 아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고 중생을 구제하는 자비의 관세음보살임이 분명하다!” 나카모토는 자신의 집을 사당으로 개조해 관세음보살상을 모셨고 서기 645년 ‘쇼카이’라는 승려가 이곳에 정식 사찰을 세운 것이 바로 아사쿠사의 랜드마크인 센소지(浅草寺)의 시작이었다고 전해진다. 비밀에 잠긴 관음보살상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찰이다. 한 해 약 3000만명의 관광객과 참배객이 이곳을 찾지만, 아쉽게도 어부 형제가 건져 올렸다는 그 관음보살상은 만날 수 없다. 전설에 따르면 센소지를 세운 승려 쇼카이의 꿈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나의 모습을 감추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경배를 받게 하라”는 계시를 내렸다고 한다. 쇼카이는 관음보살상의 영험함을 지키기 위해 불상을 비불(秘佛)로 모시고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불은 일본 불교만의 독자적인 문화로, 불상을 특정한 때에만 공개하고 평소에는 공개하지 않는 전통을 의미한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까지 관음보살상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으며, 심지어 주지승조차 볼 수 없도록 여러 개의 자물쇠가 채워진 본당 깊숙한 곳에 봉인돼 있다고 한다. 9세기 중반 일반인 참배를 위해 모조상을 만들었으나, 현재는 그 모조상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센소지 본당은 이렇게 신비로운 침묵 속에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도쿄 대공습에서 되살아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달했던 1945년 3월 10일 새벽, 미 육군 항공대의 B-29 폭격기들이 도쿄 상공을 뒤덮었고 대규모 공습이 감행되었다. 이 공습으로 약 10만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당시 강제동원 등으로 도쿄에 거주하던 조선인 약 1만명도 희생됐다고 전해진다. 도쿄 대공습 당시 수많은 사람이 센소지로 대피했다. 관동대지진 때도 무사했던 센소지를 지켜주는 관음보살상의 영험함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이탄의 위력 앞에서 센소지는 목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본당 깊숙한 곳에 안치돼 있던 관음보살상은 안전했다. 이는 관음보살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본당은 일본 전역 신자들의 기부와 참여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재건됐다. 센소지 가는 길, 금빛 용의 전설 아사쿠사역에서 내려 인파를 따라 약 70m 정도 걸으면 센소지의 첫 관문인 카미나리몬(雷門)을 만날 수 있다. 문 양옆에는 일본 신화의 ‘풍신’(風神)과 ‘뇌신’(雷神) 조각상이 서 있으며, 중앙에는 ‘雷門’이 적힌 거대한 붉은 등(높이 3.9m, 무게 700㎏)이 걸려 있다. 이 등 위에는 ‘금룡산’(金龍山) 현판이 있는데, 이는 센소지의 산호(山號)이다. 공식 명칭이 ‘긴류산 센소지’(金龍山浅草寺)인 이유다. 전설에 따르면 관음보살상을 모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나타나고 그 위로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빛 용이 날아다녔다고 한다. 이를 기리기 위해 산호를 금룡산으로 정했다고 한다. 카미나리몬을 지나 약 250m에 달하는 나카미세 상점가를 통과하면 두 번째 관문인 호조몬(寶藏門)에 도착한다. 이 문 양옆 벽에는 악귀의 접근을 막는 역할을 한다는 거대한 짚신 ‘오와라지’(길이 4.5m, 무게 500㎏)가 걸려 있다. 이 길을 지나면 마침내 본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백제인의 사찰이었을까? 이야기의 시작으로 돌아가서 관음보살상을 건진 어부 형제 ‘하나마리’와 ‘다케나리’의 성(姓) ‘히노쿠마’(檜前)와 사당을 바친 ‘나카토모’의 성(姓) ‘하지’(土師)에 주목해보자. 이 두 성씨는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출신이 주로 사용하던 성씨였다. 이를 근거로 일부 학자들은 센소지 설립의 주역들이 백제 출신의 후예라는 주장을 제기한다. 아직 이 가설은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센소지가 시작된 7세기 초중반이 쇼토쿠 태자에 의해 일본의 불교가 왕성하게 발전하고, 백제에 의한 문화적 영향이 활발했던 시기였음을 감안하면 전혀 근거 없는 주장도 아니다. 그 진실이 무엇이건 간에, 종교적 이유나 역사적 호기심, 또는 인문학적 관심 그 어느 것 하나라도 가지고 있다면 도쿄의 역사를 관통하는 센소지는 한 번쯤은 반드시 마주해야 할 공간임에 분명하다.
  • 도쿄의 영혼 ‘센소지’, 어른거리는 백제의 그림자 [한ZOOM]

    도쿄의 영혼 ‘센소지’, 어른거리는 백제의 그림자 [한ZOOM]

    서기 628년. 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스미다강 인근에 ‘하마나리’와 ‘다케나리’라는 어부 형제가 살았다. 여느 날처럼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지만, 그날따라 물고기는 잡히지 않고 작은 불상 하나가 계속 그물에 걸려들었다. 불길한 예감에 불상을 강물에 던져도 다시 그물에 걸리자, 형제는 이 물건이 보통이 아님을 직감하고 마을의 지도자 ‘하지노 나카토모’에게 알렸다. 나카모토는 불상을 찬찬히 살펴본 뒤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외쳤다. “이것은 단순한 불상이 아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고 중생을 구제하는 자비의 관세음보살임이 분명하다!” 나카모토는 자신의 집을 사당으로 개조해 관세음보살상을 모셨고 서기 645년 ‘쇼카이’라는 승려가 이곳에 정식 사찰을 세운 것이 바로 아사쿠사의 랜드마크인 센소지(浅草寺)의 시작이었다고 전해진다. 비밀에 잠긴 관음보살상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찰이다. 한 해 약 3000만명의 관광객과 참배객이 이곳을 찾지만, 아쉽게도 어부 형제가 건져 올렸다는 그 관음보살상은 만날 수 없다. 전설에 따르면 센소지를 세운 승려 쇼카이의 꿈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나의 모습을 감추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경배를 받게 하라”는 계시를 내렸다고 한다. 쇼카이는 관음보살상의 영험함을 지키기 위해 불상을 비불(秘佛)로 모시고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불은 일본 불교만의 독자적인 문화로, 불상을 특정한 때에만 공개하고 평소에는 공개하지 않는 전통을 의미한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까지 관음보살상은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으며, 심지어 주지승조차 볼 수 없도록 여러 개의 자물쇠가 채워진 본당 깊숙한 곳에 봉인돼 있다고 한다. 9세기 중반 일반인 참배를 위해 모조상을 만들었으나, 현재는 그 모조상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센소지 본당은 이렇게 신비로운 침묵 속에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도쿄 대공습에서 되살아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달했던 1945년 3월 10일 새벽, 미 육군 항공대의 B-29 폭격기들이 도쿄 상공을 뒤덮었고 대규모 공습이 감행되었다. 이 공습으로 약 10만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당시 강제동원 등으로 도쿄에 거주하던 조선인 약 1만명도 희생됐다고 전해진다. 도쿄 대공습 당시 수많은 사람이 센소지로 대피했다. 관동대지진 때도 무사했던 센소지를 지켜주는 관음보살상의 영험함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이탄의 위력 앞에서 센소지는 목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본당 깊숙한 곳에 안치돼 있던 관음보살상은 안전했다. 이는 관음보살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본당은 일본 전역 신자들의 기부와 참여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재건됐다. 센소지 가는 길, 금빛 용의 전설 아사쿠사역에서 내려 인파를 따라 약 70m 정도 걸으면 센소지의 첫 관문인 카미나리몬(雷門)을 만날 수 있다. 문 양옆에는 일본 신화의 ‘풍신’(風神)과 ‘뇌신’(雷神) 조각상이 서 있으며, 중앙에는 ‘雷門’이 적힌 거대한 붉은 등(높이 3.9m, 무게 700㎏)이 걸려 있다. 이 등 위에는 ‘금룡산’(金龍山) 현판이 있는데, 이는 센소지의 산호(山號)이다. 공식 명칭이 ‘긴류산 센소지’(金龍山浅草寺)인 이유다. 전설에 따르면 관음보살상을 모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나타나고 그 위로 하늘에서 내려온 황금빛 용이 날아다녔다고 한다. 이를 기리기 위해 산호를 금룡산으로 정했다고 한다. 카미나리몬을 지나 약 250m에 달하는 나카미세 상점가를 통과하면 두 번째 관문인 호조몬(寶藏門)에 도착한다. 이 문 양옆 벽에는 악귀의 접근을 막는 역할을 한다는 거대한 짚신 ‘오와라지’(길이 4.5m, 무게 500㎏)가 걸려 있다. 이 길을 지나면 마침내 본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백제인의 사찰이었을까? 이야기의 시작으로 돌아가서 관음보살상을 건진 어부 형제 ‘하나마리’와 ‘다케나리’의 성(姓) ‘히노쿠마’(檜前)와 사당을 바친 ‘나카토모’의 성(姓) ‘하지’(土師)에 주목해보자. 이 두 성씨는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출신이 주로 사용하던 성씨였다. 이를 근거로 일부 학자들은 센소지 설립의 주역들이 백제 출신의 후예라는 주장을 제기한다. 아직 이 가설은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센소지가 시작된 7세기 초중반이 쇼토쿠 태자에 의해 일본의 불교가 왕성하게 발전하고, 백제에 의한 문화적 영향이 활발했던 시기였음을 감안하면 전혀 근거 없는 주장도 아니다. 그 진실이 무엇이건 간에, 종교적 이유나 역사적 호기심, 또는 인문학적 관심 그 어느 것 하나라도 가지고 있다면 도쿄의 역사를 관통하는 센소지는 한 번쯤은 반드시 마주해야 할 공간임에 분명하다.
  • 성동구, 내년 생활임금 1만 2121원 확정...‘서울 최다 근로자’

    성동구, 내년 생활임금 1만 2121원 확정...‘서울 최다 근로자’

    서울 성동구는 2026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342원(2.9%) 인상한 시급 1만 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달 30일 ‘성동구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시급은 주 단위 40시간 근무, 월 단위 209시간 근무 기준의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에 해당한다. 지난 9월 정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1만 320원보다 1801원 높은 금액이다. 성동구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성동구청,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에 소속된 근로자 등 1260여명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내년도 생활임금은 구 재정 상황과 지역 경제 여건, 그리고 서울시 및 다른 자치구와의 형평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결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근로자가 생활임금 혜택을 받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3일

    쥐 48년생 : 경제적인 어려움 따른다. 60년생 : 재산이 불어나나 곧 나간다. 72년생 : 윗사람의 혜택을 입게 된다. 84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96년생 : 피곤이 넘쳐나니 안정을 취하라. 소 49년생 : 체면을 너무 내세우지 말라. 61년생 : 괴로움은 잠깐이구나. 73년생 : 겸손해야 이득 얻는다. 85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라. 97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호랑이 50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구나. 62년생 : 하는 일마다 성취하겠다. 74년생 : 좋은 일이 거듭되겠구나. 86년생 : 좋은 변화를 서둘러 시행하라. 98년생 : 칭찬 받을 일 있겠다. 토끼 51년생 : 다른 사람 말을 새겨들어라. 63년생 : 기초를 다져라. 즉흥적인 것은 무너진다. 75년생 : 설치지만 않으면 행복이 있다. 87년생 : 분실물 없도록 주의하라. 99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되는 날. 용 52년생 : 주변과 함께 일 추진하라. 64년생 : 마음을 비워야 일 처리된다. 76년생 : 마무리 수업에 주력하라. 88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00년생 : 타인에게 베풀면 행운 따른다. 뱀 53년생 : 새로운 일은 벌리지 마라. 65년생 : 인간관계 잘 맺어라. 77년생 : 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구나. 89년생 : 소득은 별로 없는 날이다. 01년생 : 재물운은 있으나 쌓이지 않는다. 말 54년생 : 당장에 모든 일을 결정하지 마라. 66년생 : 너무 큰 기대하지 마라. 78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90년생 : 손재수가 따르는구나. 02년생 : 큰 이익과 재물 얻는다. 양 43년생 : 인기를 얻게 되겠구나. 55년생 : 가는 곳마다 기쁨이 있다. 67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79년생 : 여행 중 새로운 인연 만난다. 91년생 : 생각지 않은 일 발생한다. 원숭이 44년생 : 왠지 우울하고 심란한 하루. 56년생 :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다. 68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80년생 : 신용을 확실하게 지켜라. 92년생 : 들뜨다가 망신 수 있다. 닭 45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57년생 :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라. 69년생 : 복록이 창고에 쌓이는구나. 81년생 : 침착하면 큰 문제 없다. 93년생 : 운이 차츰 트이겠구나. 개 46년생 : 이동운 별볼일 없겠다. 58년생 : 집안이 화기애애해진다. 70년생 : 기대하던 일 큰 성과 있다. 82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94년생 : 남몰래 처리할 일 생긴다. 돼지 47년생 : 절약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하다. 59년생 : 서서히 수입이 늘어나겠다. 71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83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이다. 95년생 : 계약상 문제가 생기겠구나.
  • 해남 솔라시도,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수도로 도약한다

    해남 솔라시도,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수도로 도약한다

    정부가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자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안에 RE100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산이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발족식이 그 출발점이다. 총 1조원이 투입되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간척지 803㏊ 부지에 600㎿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생산된 전력을 솔라시도 RE100 전용 산업단지에 우선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내 첫 ‘간척지 기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다. 해남군은 발전 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참여형 에너지 모델’로 삼기로 했다. ●AI·에너지 융합 신도시로 급부상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계획을 발표한 직후 해남군은 곧바로 서울 여의도에서 ‘인공지능(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정책포럼’을 열고 중앙부처와 산업계에 “해남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솔라시도에는 이미 98㎿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가동되고 있다. 2030년까지 5.4GW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안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한다면 전국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허브로 손색없다. 풍부한 일조량과 용수, 대규모 부지, 전력계통 접근성 등 인프라 조건 역시 완벽하다. 해남군은 신재생에너지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산업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다. 2023년 데이터센터파크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올해 3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합의각서(MOA)에 이어 미국 RCS 국제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하며 글로벌 기업과 인재를 동시에 유치할 기반도 다졌다. 여기에 정부의 100조원 규모 AI 투자 공약이 맞물리면서 해남은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AI·에너지 신도시’로 떠올랐다. 최근 정부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간의 업무협약도 해남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블랙록은 한국에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사실상 RE100 달성이 가능한 유일한 곳이 솔라시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AI와 SK그룹,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약을 통한 서남권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까지 더해지며 해남은 글로벌 AI 인프라의 교차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 주도하는 ‘참여형 에너지 전환’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부동지구 집적화단지도 주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사업 초기부터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이 사업에 반영되고, 수익 배분과 관리 기준도 주민이 주도한다. 해남군에는 2030년까지 345㎸ 신해남 변전소 2기와 송전선로 150㎞가 건설될 예정이다. 하지만 국가 주도 사업의 피해는 주민에게 집중된다. 해남군은 송전선로 지중화, 전력계약 우선 배정, 주민 보상 강화 등을 한국전력공사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최근 제정된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에 송전선 경과토지(선하지) 매수청구권, 주거 개선비용 지원, 경과지 재정지원 등이 포함되면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2일 “특별한 피해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남의 비전, 국가 에너지 전환의 미래 해남군은 연내 제정될 RE100 특별법에 ▲송·변전소 국비 지원 ▲외국교육기관 국비 100% 지원 ▲농지 타 용도 일시 사용 허용 ▲ESS·BESS 지원 근거 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35조 9500억원 규모의 AI·에너지 신도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과 글로벌 인재 양성, 차세대 에너지 저장·관리 인프라, 의료·복지·정주 환경 확충으로 이어지며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축을 제시한다.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국가적 실험도시이자 주민이 주체가 되는 에너지 전환의 모범 모델이다. 마지막 관문은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이다. 그 순간 솔라시도는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해남’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가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이끌게 된다.
  • 광진 “내년부터 행사는 친환경으로”… 탄소중립 실현 앞장

    광진 “내년부터 행사는 친환경으로”… 탄소중립 실현 앞장

    서울 광진구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종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 지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회의, 교육,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모든 구 주관 행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해 개인컵 지참을 사전 안내하고, 다회용컵 대여를 지원한다. 일회용 생수병과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고, 종이 없는 행사 추진을 위해 인쇄물 대신 모바일 안내문이나 큐알코드를 활용한다. 또한 기념품 및 홍보물품은 친환경 인증 제품을 우선 고려하고 과대포장을 피하도록 권장한다. 행사 운영 시에는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 기준도 포함됐다. 분리배출함 설치를 의무화하고, 안내판 및 도우미를 배치해 참여자들이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는 행사 기획 단계에서 친환경 행사 사전 점검표를 검토하고, 종료 후 준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이행을 확보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종이 없는 사무실을 운영하고 점심시간에 소등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친환경 행사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면 행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40%까지 줄일 수 있다”며 “구가 먼저 모범을 보여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행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친환경 행사 지침’ 마련… 탄소중립 실현 앞장

    광진구, ‘친환경 행사 지침’ 마련… 탄소중립 실현 앞장

    서울 광진구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종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 지침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회의, 교육,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모든 구 주관 행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해 개인컵 지참을 사전 안내하고, 다회용컵 대여를 지원한다. 일회용 생수병과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고, 종이 없는 행사 추진을 위해 인쇄물 대신 모바일 안내문이나 큐알코드를 활용한다. 또한 기념품 및 홍보물품은 친환경 인증 제품을 우선 고려하고 과대포장을 피하도록 권장한다. 행사 운영 시에는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실천 기준도 포함됐다. 분리배출함 설치를 의무화하고, 안내판 및 도우미를 배치해 참여자들이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는 행사 기획 단계에서 친환경 행사 사전 점검표를 검토하고, 종료 후 준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이행을 확보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종이 없는 사무실을 운영하고 점심시간에 소등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친환경 행사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면 행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40%까지 줄일 수 있다”며 “구가 먼저 모범을 보여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행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서 덤프트럭·트레일러 충돌… 운전자 2명 사상

    울산서 덤프트럭·트레일러 충돌… 운전자 2명 사상

    울산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2명의 사상자를 냈다. 1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8분쯤 울산 남구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는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직후 불이 나면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다. 이들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어 방제 작업도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 어두운 그림자 ‘티켓 사기’…대구경찰, 주의보 발령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 어두운 그림자 ‘티켓 사기’…대구경찰, 주의보 발령

    프로야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0만 관중을 달성한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 가운데 포스트시즌을 맞이하면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티켓 판매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사기는 “포스트시즌 티켓을 양도한다”는 게시물로 구매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후 iM뱅크(구 대구은행) 527로 시작하는 김○호 명의 계좌로 돈을 송금받고 티켓은 전달하지 않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런 수법에 당한 피해자만 200여 명에 달하고 피해액은 수천만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중구에 사는 A씨는 “추석 연휴에 모처럼 가족들과 야구를 보러 가려다 낭패를 봤다”며 “야구도 못 보고 애꿎은 돈만 날려 연휴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경찰은 티켓을 거래할 때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구단 자체홈페이지 등 공식 예매처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개인 간 거래를 할 경우 판매자의 실명과 계좌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거래 전 ‘더 치트’와 같은 사기 계좌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력을 확인하고 안전 결제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팬들에게 축제의 시간이지만, 범죄자들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다”며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 범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광조 문화유산이 있는 곳’ 용인시-화순군,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조광조 문화유산이 있는 곳’ 용인시-화순군,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경기 용인특례시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화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뜻을 모으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화순군은 용인특례시의 15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선을 개혁하려 했던 용인 출신 정암 조광조 선생과 화순 출신 학포 양팽손 선생의 두터운 우정이 깃든 곳인 용인시와 화순군은 역사적으로 통하는 곳이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시와 국내 유일의 백신 특구를 보유, 백신·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화순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용인시와 화순군이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서 두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과 용인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품은 도시인 만큼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문화와 관광, 역사와 관련해 교류하고 두 도시가 가진 장점들을 잘 살려서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라고 화답했다. 두 곳의 자매결연은 지난 7월 이상일 시장이 구복규 군수에게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문화유산을 가진 두 도시가 교류·협력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이뤄졌다. 정암 조광조는 1482년 용인에서 태어나 1519년 기묘사화 당시 화순군으로 유배돼 사약을 받았다. 학포 양팽손 선생은 성균관에서 정암 선생과 함께 학문에 정진하면서 우정을 쌓았고, 관직을 내놓고 고항에서 생활하던 중 정암 선생이 화순에 유배되자 깊이 교유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는 정암 조광조의 묘와 그를 기리는 문화유산 심곡서원이 있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심곡서원 일대에 국비 35억 8000만원과 도비 65억원 등 165억 8000만원을 들여 기념관과 공원을 만든다.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화순군은 문화와 관광, 예술, 체육, 경제, 교육, 행정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두 도시는 또 행정과 자치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서로 배우고, 주민자치회의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에서 나아가 민간 차원의 교류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축제 홍보와 문화해설사·지질해설사 교육 교류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 분야의 교류 방안으로는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산물 판매 활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며, 두 도시의 문화 교류와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과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지역문화단체와 특별 공연형식의 교류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시와 화순군은 도시재생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두 도시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난 후 이상일 시장은 구복규 화순군수의 안내로 ‘고인돌유적지’와 ‘조광조 선생 유배지’, ‘주자묘’를 둘러보면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년 7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화순군과 속초시, 단양군, 함평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울릉군까지 9개 고장과 자매결연, 포항시와는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는 등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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