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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행정안전부

    ■ 국장급 임용 △감사관 김영헌 ■ 과장급 전출입 △대통령비서실 천준호 △지방규제혁신과장 김경태
  • 수원, ‘한아름 콜택시’ 이용 대상·제한 완화… 용인, 일반택시 30대 교통약자 ‘발’로 활용

    수원, ‘한아름 콜택시’ 이용 대상·제한 완화… 용인, 일반택시 30대 교통약자 ‘발’로 활용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가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시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수원시는 국가유공자 상이 1~3등급, 임산부 등 교통 약자를 위한 ‘한아름 콜택시’ 이용 대상을 늘리고 제한 규정을 완화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장애 정도를 1∼6등급으로 나눈 제도가 폐지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4~6급)’으로 나누도록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는 데 따른 조치다. 수원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규정 중 ‘4급 이하 장애인 가운데 하지절단자’ 부분을 삭제하기로 했다. 규정에 해당하지 않아 135대인 한아름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었던 장애인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하면 가능해진다. 월 3회 이상 ‘예약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 취소한 경우·차량 도착 후 10분 이내 승차하지 않은 경우’ 1개월 범위에서 차량 이용을 제한하던 규정도 없앤다. 예약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 이용을 취소한 자·10분 이내 승차하지 않은 자’에 대해 당일 차량 이용을 제한한 규정도 ‘차량 도착 후 10분 이내 탑승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1시간 이용 제한’으로 바꾼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 외에 다른 이동 방법이 없는 교통 약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용인시도 일반택시 30대를 교통약자 콜택시로 지정해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특장차량(72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평소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교통 약자의 콜을 받으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현재 72대의 특장차량을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다 보니 반드시 특장차량이 필요하면서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잖다. 실제로 지난해 교통 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신청이 모두 16만건에 이르지만 차량 부족으로 미배차된 건수가 2만4000여건이다.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이 일반택시를 불러 이용하게 하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에게 특장차량을 더 많이 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용인도시공사가 택시 사업자와 운행 협약을 맺어 구청별로 10대씩 총 30대의 택시를 선정해 교통 약자 일반택시로 지정해 운행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생활 속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교통 약자들이 불편하지 않은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인사혁신처

    ■ 국장급 임용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부장 이희섭
  • 남관표 주일대사 포함 22명 공관장 인사

    외교부가 18명의 대사와 4명의 총영사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지난달 부임한 장하성 주중대사에 이어 남관표 주일대사, 이석배 주러시아대사 등이 포함됐다. 주아세안대사에는 임성남 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신남방 정책 강화를 위해 아세안 외교를 4강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됐다. 주덴마크대사 박 상 진(朴祥珍) (현 인천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주러시아대사 이 석 배(李石培) (현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 주루마니아대사 김 용 호(金容琥) (현 주벨라루스대사) 주벨라루스대사 태 준 열(太俊烈) (전 조정기획관) 주아랍에미리트대사 권 용 우(權容羽) (현 주우즈베키스탄대사) 주아세안대사 임 성 남(林聖男) (전 외교부 제1차관) 주앙골라대사 김 창 식(金昌軾) (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부장) 주엘살바도르대사 양 형 일(梁亨一) (현 조선대 명예교수) 주오만대사 김 창 규(金昌圭)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주오스트리아대사 신 재 현(申載鉉) (전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 주요르단대사 이 재 완(李在浣) (전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주우즈베키스탄대사 강 재 권(姜在權) (전 국제경제국장) 주우크라이나대사 권 기 창(權奇昌) (전 駐DR콩고대사) 주이탈리아대사 권 희 석(權熙石) (전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주일본대사 남 관 표(南官杓)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이 상 열(李祥烈) (현 주프랑스공사) 주크로아티아대사 김 동 찬(金東燦) (현 주앙골라대사) 주포르투갈대사 오 송(吳松) (전 주몽골대사) 주시드니총영사 홍 상 우(洪尙佑)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시카고총영사 김 영 석(金泳錫) (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이스탄불총영사 장 연 주(張連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차장) 주호놀룰루총영사 김 준 구(金駿求) (현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전국 모든 편의점 오늘부터 ‘제로페이’ 가능

    7월부터 배달 앱·택시요금도 적용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 3171개 편의점에서 2일부터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중순 제휴 예정인 씨스페이스를 빼고는 사실상 전국 모든 편의점이 0%대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다. 결제방식도 ‘소비자 QR방식’을 도입해서 한결 편리해진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생성한 뒤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고객이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고 가맹점도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으로 매출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오는 7월부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대 배달 앱에서 제로페이를 쓸 수 있다. 관공서 식당이나 공공주차장 무인결제, 범칙금과 공공요금 납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NFC) 결제를 도입해 7월 중 택시를 시작으로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협의를 추진한다. 상품권 발행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7월부터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상품권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해 48개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기는 중국] 노동절 하루, 만리장성 일대 버려진 쓰레기양 18t…무단 투척 탓

    [여기는 중국] 노동절 하루, 만리장성 일대 버려진 쓰레기양 18t…무단 투척 탓

    노동절 연휴를 맞아 중국 베이징 인근 만리장성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양이 무려 18t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단 하루 동안 만리장성 바다링(八达岭) 일대에서 폐기된 쓰레기양으로 알려졌다. 특히 18.2t의 무단 투기 쓰레기 가운데 약 11t은 라면 국물, 먹다 남은 음료수 등 액체 쓰레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유력언론 베이칭왕(北青网)은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만리장성 바다링 일대를 찾은 인파의 수가 약 5만 4000여명을 넘어섰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약 5일간 계속되는 노동절 공식 연휴 동안 만리장성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버스 운행 및 자원봉사자 67명 배치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4월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최대 8일간의 노동절 연휴를 제공하는 회사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이 기간에 환경미화원 증원을 지원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여유국은 올 노동절 연휴 동안 이 일대에만 추가 환경미화원 인력을 150여명 증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식적인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 만리장성 바다링 일대에는 먹다 버린 생수병, 사용한 휴지, 먹고 남은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도시락 등이 곳곳에 방치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지적했다.이를 수거하기 위해 각 지역에 배치된 환경미화원들은 어깨에 둘러멘 가방에 쓰레기를 담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그대로 일반에 공개된 것. 최근 팔달령 일대에 배치됐다는 환경미화원 한 씨는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관광객들의 문명 성숙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지만, 쓰레기를 바닥에 함부로 버리는 이들의 수도 상당히 많다”면서 “수거해 치우고 또 치워도 돌아보면 다시 쓰레기가 있을 정도로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오고 간다. 바쁜 환경미화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부탁했다. 더욱이 이 같은 관광객들의 쓰레기 무단 투척 문제는 지난해에도 꾸준히 사회 문제로 지적받아 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팔달령 인근에서 수거된 쓰레기 양은 총 65톤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 중 생수병, 일회용 도시락, 비닐 봉지 등 고체 쓰레기는 35톤, 먹다 남은 물, 음료수, 라면 국물 등의 액체 쓰레기는 30여 톤에 달했다. 한편, 중국 국가여유국은 이 시기 팔달령 여행자들을 위해 교통 안전 요원 80여명을 이 일대에 배치했다. 또,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총 2908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구역을 확보, 제공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무료 식수 제공,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의료진료실 마련, 혈압 측정 및 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익산 서동축제 3일 개막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익산 서동축제 2019’가 3일 전북 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에서 개막해 6일까지 이어진다. ‘빛으로 물든 금마저’가 주제인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 백제 무왕의 출정식과 행렬을 재현한 무왕 행차 퍼레이드, 무왕의 후예를 찾는 서동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 금마저는 익산의 삼국시대 지명이다. 서동과 함께하는 백제로의 시간여행인 ‘서동요 전설’, 용을 타고 떠나는 백제문화 탐방인 ‘용을 타고 백제투어’, 유물 발굴 체험, 백제 무사 체험, 서동문화 체험 등도 마련된다. 행사장 부근인 금마저수지에는 40여척의 LED 배를 띄워 해상왕국을 꿈꿨던 백제의 기상을 보여준다. 서정적인 사랑의 빛으로 물든 백제의 궁궐도 재현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셔틀버스와 순환 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서동축제는 천년고도 익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축제”라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오늘날 익산의 맛과 멋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충무공 이순신의 전설이 시작된다 -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충무공 이순신의 전설이 시작된다 -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신의 몸의 살아 있는 한 감히 적은 조선의 바다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 7월 15일에 벌어진 칠천량해전이다. 지금의 거제 앞바다에서 무패(無敗)의 긍지가 높던 조선 수군은 어이없이 무너진다. 이순신에 이어 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군 160여 척은 일본 장수 도도(藤堂高虎)와 가토(加藤嘉明)의 기습을 받아 불과 12척의 전선만을 남기고 괴멸된다. 이에 조정은 백의종군(白衣從軍)하고 있던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한다. 그리고 다시, 조선 수군 무패의 전설은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이어진다.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자료가 가득한 창원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이다.# 23전 23승 전설의 시작, 옥포해전을 치른 장소에 해군사관학교가 해군에는 공식적인 명칭으로서의 해군박물관은 없다. 육군의 경우 육군사관학교 내에 육군박물관이, 공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군박물관이 있다. 하지만 해군의 경우 해군사관학교에 위치한 박물관을 해군박물관이 아니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이라 부른다. 이는 전시 소장품의 특성 때문이다.해군사관학교는 1946년 1월 17일 창설될 때부터 특별히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문헌자료를 발굴, 연구하기 위해 도서관 내에 문헌전시실을 임시로 운영하였다. 그 후 개교 30주년 기념일을 맞아 1976년 1월 17일에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이 창설되었는데, 이는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문헌 전시실을 좀 더 크게 확장한 것에 불과하였다. 이후 1981년도에 들어서면서 독립된 박물관을 해군사관학교 교내에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바로 이런 까닭을 모른 채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육군이나 공군박물관의 규모에 비해 소박한 박물관 규모에 다소 아쉬운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전시 소장품의 내실은 결코 소박하지가 않다.# 충무공 이순신의 기록 위주로 보관 전시. 실제 크기의 거북선도 승선 체험 우선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은 2층 건물과 3층 건물이 접합된 형태의 건물 구조를 갖고 있으며, 연면적은 2,865㎡이다. 전시실은 4곳(이충무공실, 해군역사실, 역대참모총장기념관, 해사역사실)이며 그 면적은 1,717 ㎡이다. 박물관 입구에 있는이충무공실에는 모두 212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그 자료들은 충무공 이순신의 후손들이 기록한 공의 행장, 공의 초상화, 공에 관한 각종 문헌, 임진왜란 당시의 각종무기, 선박의 그림, 임진왜란 해전도, 공의 유품의 모조품 또는 복사물들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해군역사실에는 모두 319점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신안 해저에서 우리 해군의 지원으로 인양된 중국 원나라 청자, 조선시대의 무기, 지도, 한국 해군의 초대참모총장 손원일 중장의 유품, 해군사관학교 11기 출신으로서 월남전 영웅 이인호 소령의 유품, 그리고 퇴역 군함들의 모형과 기념물들이 전시되어 있다.이외에도 해군사관학교 역사를 알려주는 각종 자료들과 더불어 야외전시실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박물관 옆 귀빈부두에는 1980년 1월 31일에 충무공 이순신이 창제한 거북선을 실물 크기로 복원하여 해상에 계류 전시하고 있다. 실제 크기의 거북선에 승선하는 것만으로도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방문의 의의는 충분할 듯하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대한 방문 10 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추천하는 방문지야? - 드넓은 해군사관학교 교정을 방문한다는 것만으로도 방문의 의미는 충분하다. 2. 누구와 함께? - 어린 자녀들과 함께. 군인 혹은 해군의 꿈을 품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미리 견학신청을 해야 한다. 당연히 무료.- 인터넷 홈페이지(www.navy.ac.kr) 에 접속한 후 “방문 및 견학” 메뉴를 클릭하여 견학 절차를 이용 4. 의미깊은 방문체험은? - 거북선 승선 체험. 거북선 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생각보다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거북선, 박물관 앞 매점내 기념품 판매점. 7. 관람시 주의사항은? - 군사 시설이어서 통솔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museum.navy.ac.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벚꽃 축제의 시작점인 여좌천로망스다리,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은 충무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뜻깊은 장소다. 충무공의 기상을 이어받은 해군사관학교 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의 풍광은 상당히 이국적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캠퍼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푸틴이 에너지 큰손들 주물러 ‘북핵 동결’ 봉합할 수도”

    “푸틴이 에너지 큰손들 주물러 ‘북핵 동결’ 봉합할 수도”

    지난달 28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 브렛 스티븐스의 칼럼 전문을 ‘NYT “푸틴 끼어들면 트럼프 ‘대북 파산’ 빠져나가는 방편될 수도”’란 제목으로 소개했다. 기사에도 ‘최대한 매끄럽게 옮기려 했지만 여의치 않은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날 적어도 1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려 있었는데 무람하게도 읽지 않았다. 오역이 적지 않을 것임을 예감하지 못했던 일이 아니다. 여기에다 “네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을 왜 올려 머리 아프게 하느냐”,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을 것 같아 그랬다. 그 중에 한 분이 그날 이메일을 보냈는데 읽지 않고 삭제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2일 새벽 ‘방배동에 숨어 산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 분이 용렬하기 짝이 없는 기자에게 네 가지 가르침(번역의 기초적 실수 세 가지를 지적하며 상상력을 동원하라고 조언했다)과 함께 원문과 본인의 번역문을 일일이 대조해 보여주는 이메일을 다시 보내주셨다. 아울러 그 분은 스티븐스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을 전한 기자의 기사에 그가 ‘반트럼프이긴 하지만, 네오콘의 첨병이고, 유대주의자인 동시에, 미국 거대기업들의 이익을 앞세워 지구적 재앙인 온난화를 막기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반대하는 미국내 극우세력의 대변자라는 사실도 함께 꼭 소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어색하기 짝이 없는 번역문을 통째로 시간에 쫓기며 작성해 적지 않은 분에게 보여드린 이유는 통상 기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부분만 옮겨 자신의 생각 틀 안에 짜깁기하는 관행을 뜯어 고치자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됐음을 다시 알려 드린다. 기자가 잘못 번역한 대목을 뜯어 고치며 많은 것들을 생략해 상상력으로 그 틈을 메워야 하는 스티븐스 칼럼의 묘미도 살리도록 찬찬히 바로잡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그 분의 결론부터 소개해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다. ‘크렘린과 미국의 석유메이저들(세계의 에너지가 거의 대부분 이들 손을 거친다는 점에서 middlemen의 전형임)사이의 유착관계를 상기해 보도록 합시다. 혹, 푸틴이 이미 막후에서 이들에게 손을 쓰고 있다? 미국 행정부와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뒤에서 주물러 달라고? 북미간 교착상태가 계속되면 연말연초쯤 김정은이 제한적 핵도발을 재개하도록 부추기고 북한은 다시 안보리에 회부된다→ 세계가 핵전쟁을 할 수는 없으니 결국 상당 수준의 북한 핵동결과 경제제재 실질 해제를 맞바꾸는 안보리 결의안을 미국과 북한에 권고하는 걸로 적당히 봉합한다? 스티븐슨으로서는 아주 김새는 결말이지만 그래도 이게 미국에게 체면을 살려주고 퇴로를 열어주는 유일한 출구? 스티븐슨 글 행간에서 느껴지는 비관적 전망이 아닐까?’도널드 트럼프가 북한과 거래를 추진하는 방식은 지난 1988년 자신이 뉴욕 플라자 호텔을 매입했던 방식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거래 상대와의 개인적인 케미스트리(궁합)에 의존하는 반면, 전문가들의 조언은 무시하는 등 자기이익 방어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수익을 전혀 보장받지 못하는 투자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지불했다. 플라자 때처럼 결과는 똑같이 대실패(fiasco)로 돌아가고 있다. 당시 트럼프는 채권단의 만기 유예 덕에 겨우 개인적 파산을 면했다. 이번에 파산한 한반도 정책을 놓고는 누가 미국을 구제해줄 것인가. 그리고 그 대가로 미국은 또 어떤 부담을 떠안아야 할까? 블라디미르 푸틴이 구제해주려고 나선다? 아마도? 러시아의 이 스트롱맨은 이번 주 김정은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초대해 정상회담을 가짐으로써 자신이 그런 구제자 역할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것 같다. 푸틴은 회담을 마친 뒤 “현재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관련해 김정은이 품게 된 여러 의문점들에 대한 김정은 자신의 입장을 미국 쪽에 전해달라고 김 위원장 본인이 내게 요청하더라”고 아주 꽤나 진지하게 말했다. 그건, 소설 ‘정글북’에 등장하는 비단구렁이 카(Kaa)처럼 의뭉한 뱀의 속내를 품고서였다. 러시아는 현금이 딸려 김정은이 지금 지독하게 필요한 경제원조를 충분히 해주지 못한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이미 북한이 유엔 제재를 피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에게 하는 것처럼 유엔 안보리에서 쉽게 평양 정권을 감싸는 비호자 노릇을 할 수 있다. 더욱이 모스크바는 북한을 관통하는 가스관을 건설해 남한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길 바란다. 새 시장이 열려 좋고, (초거대기업들인 미국의 가스) 중계 메이저 일부를 (이 사업에 뛰어들게 해 기업의 이득에만 골몰하도록) 부패시켜서 좋고, 그 결과 (한반도에서) 미국의 국가 위상(안보든 경제든)이 약화될 것이니 더욱 좋다. 그래서 모스크바는 또 필요하다면 에너지(정책 논의)를 미국을 전략적으로 공갈하는 수단으로 불러일으키고 쓸 수 있어 더더욱 좋은 것이다. 푸틴이 부리려는 재간이 성공할지 여부를 말하긴 아직 너무 이르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처럼 강하게 뭔가 해보려고 나서는 자체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실패를 여실히 보여주는 척도(尺度, a measure of the scale)다. 지난 2월 김정은과의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는 지혜롭지 못하게 너무 연연하다가 거래 성사에 실패했다. 그건 북한 정권이 지나온 역사와 야망을 고려했다면 너무도 뻔히 예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는 김정은을 달래거나 비위를 맞춰주기만 하면서 하노이의 실패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 남한과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보류하더니, 그 다음 바로 자신의 행정부가 제안한, 강경한 대북제재 패키지 정책을 공개적으로 폐기해 버렸다. (하노이의 실패) 몇 주 뒤 그가 올린 트위터 글을 보자. “우리의 개인적 관계가 아주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데 북한의 김정은과 내 생각이 일치한다. 아마도 엑설런트(‘최상’)란 단어가 더 정확할 수 있겠다. 우리 각자가 처한 위치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으리라는 것도 나와 김정은의 생각이 같다”. 4월 26일, 트럼프는 푸틴의 중재 노력에 감사하며 “우리가 북한과의 일을 아주 잘해내고 있다고 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트럼프의 언행)은 미국의 적들이 악용하기 좋은 간극들만 세상에 연속적으로 보여줬다. 대통령과 참모들 사이의 간극, 워싱턴과 서울 사이의 간극, 현존하는 제재 체제(regime)과 이를 이행하려는 의지 사이의 간극이 그것들이다. 그리고 또 있다. 트럼프의 환상들과 팩트들 사이의 간극이다. 이번 주 워싱턴포스트에는 (17년차 세계경제 전문기자인) 지인 ?런의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평양은 제재 회피에 날로 대담해지고 있다. 부분적으로는 많은 나라들이 은행업계, 보험업계, 일반무역업계에서 온당한 제재 조치를 이행하는 데 사실은 오래 전부터 실패해 왔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부 제재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오는 뒤죽박죽인 신호들이 세계적인 차원의 제재 이행을 더욱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러시아는 제재 위반국 가운데 결코 미약하다고 볼 수없는 존재다. 그런데 푸틴은 더 큰 게임을 좇고 있다. 한반도에 또 한번 조성될지 모를 핵대결 국면에 러시아가 북한 관련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 타결을 끌어낼 지위를 점하게 되지나 않을까? 그리고 그 결의안을 협상하는 과정에 러시아 스스로에게 득이 될 대북제재 일부 경감 조치를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위기 타개를 위해 위기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위험에 부딪치길 싫어하는 민주 정부들로부터 교활한 독재정권들이 종종 양보를 얻어내는 통상적인 수법이다. 그런데 또다른 위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 위성들은 북한의 비밀 미사일기지들을 발견해내고 있고 핵시설들에서 재처리 활동의 새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평양은 또 신무기를 시험 발사했으며 전에 해체를 시작했던 미사일 시험 발사장 재건을 개시했다. 그러면서 핵 대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빼라고 요구하며 미국이 자신들의 요구조건에 맞출 시한을 연말까지로 설정했다. 이것은 미국 대통령에게 두려운 게 많은 정권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 이건 나름의 수, 대처 수단을 갖고 있는 정권의 행동이다. 한편 트럼프가 계속 칭찬을 해대는 이 독재자는 이복형을 모두가 훤히 보는 가운데 아무렇지 않게 살해했고, 북한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풀려난 미국 청년 고(故) 오토 웜비어의 ‘치료비’라고 200만 달러 지불을 요구한 바로 그 자다. 그의 이런 행동을 가리키는 적확한 단어는 사악함이다. 사악함에 대한 올바른 대응은 경제적 압박 강화. 군사적 (응징)태세, 도덕적 비난이다. 이런 대북 대응의 틀 아래에서(덕분에), 지난 수십년 동안 남한 사람들이 번영을 누렸고, 평화가 유지돼 왔으며, 북한을 대체로 봉쇄해 왔던 것이다. 현재로선 북한의 도발에 맞설 좋은 대책이란 없는 것 같고, (써봤자) 나쁜 대책들만 널려있다. 트럼프는 이 나쁜 대책들을 그것도 모두 덥썩 써보려고 안달이다. (트럼프 개인의 실패였고 용케도 폭발-파국을 모면했던 과거) 플라자 거래의 폭탄과 달리 이번 폭탄들은 자칫 폭발할 수도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용인시, 정부 재난관리평가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용인시, 정부 재난관리평가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경기 용인시가 정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3억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용인시는 2일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2019 재난관리평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도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정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은 중앙부처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통틀어 용인시가 유일하다.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28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55개 공공기관 등 326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그동안 호우나 폭염, 태풍, 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재난방지시설이나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재난을 예방하는데 힘을 쏟았다. 특히 다양한 재난에 노출되기 쉬운 도농복합의 100만 대도시라는 점을 중시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전파와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시스템을 갖추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주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것은 물론이고 여름철 재난대책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위상을 굳혔지만 시민안전을 지키는 데는 예방만큼 중요한 게 없는 만큼 앞으로도 사전대비를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토론에 꽂혔다… 시민 아이디어 꽃폈다

    경기도, 토론에 꽂혔다… 시민 아이디어 꽃폈다

    주민 참여 토론의 장 만들어 의견 수렴 경제·환경 등 좋은 아이디어 정책 반영 100명부터 500명 모이는 ‘원탁 토론회’ 원조는 수원… 안산·용인·평택도 ‘성황’ 경기 지역 자치단체에 ‘토론문화’ 바람이 거세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경제·환경·도시계획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이 대등한 관계에서 둥글게 둘러앉아 특정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원탁토론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안산시장 “미세먼지 방안 도출… 정책에 반영”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미세먼지 없는 안산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교육과 홍보를 통한 시민의식 전환,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는 안산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에 전달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 들어 잇달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발령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실천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원탁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인은 ‘청년일자리’ 주제로 큰 공감 이끌어 용인시는 지난 3월 25일 취업준비생이나 특성화고교 학생,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원탁토론회’를 열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지난 1월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던 원탁토론회를 확대한 것이다. ‘청년도 살아보자’라는 부제로 열린 원탁토론회에서 청년 패널과 전문가들은 청년 정책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쏟아냈다. 청년 패널로 참여한 대학생 박성민(22)씨는 “용인시의 청년 정책이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실효성을 발휘할지 궁금하다”면서 “토익 시험비 지원과 같은 현실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청년 창업가 최세헌(30)씨는 “청년들이 직업이 아닌 진로를 탐색하도록 고민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용인시는 지난 1월에는 ‘협치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협치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협치 파티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100인 토론회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난개발 문제를 비롯해 교통문제, 기흥구와 처인구 간 균형발전 방안,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살린 공존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평택시는 오는 13일 ‘평택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할 시민 100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시는 ▲도로 위 미세먼지 줄이기 ▲산업단지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과학기술 활용을 통한 미세먼지 줄이기 ▲이웃 지자체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줄이기 등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미세먼지 관련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토론문화 도입의 원조는 수원시라는 평가를 듣는다. 수원시는 2012년부터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도시계획에 참여해 도시 미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시민·시의원·시민단체 회원·학생·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도시계획 현안이 있으면 즉시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이런 내용은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도 실렸고 유엔 해비탯 대상을 받는 등 수원을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이 일군 문화… 시민참여 중요성 일깨워” 지난해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의 정부’를 선언한 이후 ‘토론문화’를 중심으로 한 시민참여 행정은 더욱 강화됐다. ‘협치 수원 300인 원탁토론회’, ‘참시민토론회’, ‘좋은시정위원회’, ‘수원만민광장’ 등이 거버넌스(공공경영) 행정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염 시장은 “지금까지 수원시가 일궈 낸 토론문화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행정’의 성과는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잘 보여 준다”면서 “수원시 행정의 기본 원칙인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시민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안양시가 오는 25일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위한 주민 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토론문화가 경기도 전역을 적시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축산 악취 저감 사업 추진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 축산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해 인근 김제시 용지면 축산밀집단지 구조개선사업을 6월부터 개시한다. 전북도, 김제시, 전주시, 완주군은 15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김제 용지 일대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용지 축산단지에는 한우 축사 7동(221마리), 돼지 축사 70동(7만 3000마리), 닭 축사(208만마리)가 밀집돼 있다. 전북도 등은 축산단지에 안개분무시스템 설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밀폐, 탈취 설비 설치 등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민원이 많은 도내 23개 중점관리지역의 축산냄새 저감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축산냄새 중점관리지역은 정읍·순창 5곳, 익산 3곳, 진안·임실 2곳, 군산·김제·완주·장수·고창·부안 각 1곳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혁신도시 등 주변 주민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 택시 기본요금 4일 800원 올라

    경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일부터 3800원으로 800원 오른다. 지역에 따른 거리·시간 추가 요금 체계도 바뀐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수원 등 15개 시의 ‘표준형’ 추가 요금은 2㎞ 경과 뒤 132m 또는 31초마다 100원씩 올라간다. 용인 등 7개 시에 적용되는 ‘도농복합 가형’의 경우는 2㎞ 경과 뒤 104m 또는 25초마다, 양주 등 8개 시·군이 속한 ‘도농복합 나형’은 83m 또는 20초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전체 택시의 0.9%를 차지하는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기존 5000원에서 6500원으로 인상되며, 3㎞ 경과 뒤 148m 또는 36초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행하지 않으나 향후 다양한 택시 운행을 통한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소형·경형택시 요금 인상안도 함께 마련해 소형택시는 2700원으로, 경형택시는 2600원으로 각각 기본요금을 정했다.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요금 인상 후 1년간 사납금을 동결하고, 1년 후에는 이전 사납금의 10% 이내에서 만 인상하도록 했다. 장시간 과로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 12시간 이내에 차량을 입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승차거부’ 문제 해소 차원에서 수원 고양 등 16개 시의 개인택시 중 25%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의무적으로 운행하도록 했다. 승객 요구에 따른 인접 시·군 운행도 의무화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3년 10월부터 3000원의 기본요금을 적용해왔으나 물가 인상 등을 반영하고 지난 2월과 3월 각각 3800원으로 기본요금을 올린 서울시, 인천시와 형평성을 고려해 5년 6개월 만에 기본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리풀터널이 뚫렸다… 서초의 미래가 열렸다

    서리풀터널이 뚫렸다… 서초의 미래가 열렸다

    대형 금싸라기 ‘국방부 땅’ 1조원 넘어 주민 위한 공연장 등 문화공간 조성 용적률 상향 내방역 일대 최대 수혜지 강남역~서초역 도로 넓혀 쾌적하게지난 4월 22일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의 동서를 잇는 서초대로가 뻥 뚫리면서 42년 동안 단절된 길로 인해 침체됐던 서초·방배 지역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길이 좋아지고 교통이 편해지면 지역발전이 이뤄지듯 터널 주변 개발 계획도 속속 구체화될 예정이어서 강남·서초를 넘어 서리풀터널로 연결되는 동작 일대까지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세빛섬~예술의전당 이르는 문화도시 완성 일명 ‘정보사 부지’로 불리는 국방부 땅은 서초동 1005-6 일대 16만 473㎡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리풀터널 부지(1만 4069㎡), 서리풀근린공원(5만 4647㎡) 등으로 보상이 완료됐고 남은 9만 1757㎡에 대해 국방부가 통매각을 추진 중이다. 부지의 시장 가격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강남 최후의 대형 금싸라기 땅으로 터널 개통과 함께 서초의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점으로 꼽힌다. 서초구는 개발자가 아닌 지역 주민에게 정보사 부지 개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을 세우고 이곳에 아파트는 지을 수 없도록 한 대신 부지의 절반 수준인 3만 2000㎡에 약 2000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장, 운동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서리풀 지구단위 계획’을 2016년 확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방부가 정보사 부지를 40년 넘게 보유하면서 서초대로를 막았기 때문에 개발 시 주민 혜택 차원에서 도시경관과 자연을 살리는 문화시설을 일정 규모 이상 넣도록 했다”면서 “이에 따라 터널 북남축 기준 한강세빛섬부터 예술의전당에 이르는 서초 일대가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구는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서초대로 동서축 기준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에 밀집된 금융·정보기술, 서비스 산업벨트가 서초대로를 따라 서초 쪽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대로가 강남 동서를 잇는 중심도로로 부상하면 늘어나는 유동인구로 인근 방배동 카페거리, 서래마을, 악기거리가 있는 서초동 음악문화지구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리풀터널은 민선 7기 외형적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점인 셈이다. 구는 서리풀터널 상부에는 폭 2m, 길이 1.2㎞의 벚꽃길과 전국 최초 숲을 테마로 하는 방배 숲 도서관도 조성한다. 벚꽃길은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로 오는 10월까지 완공한다. 2021년 준공 목표인 방배 숲 도서관은 서리풀터널 내방역 상부 쪽인 방배동 126-1 일대에 만든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앙에 전시장도 조성한다. ●터널 주변 각종 개발 시너지 기대 서리풀터널이 연결하는 방배동 내방역 일대는 터널 개통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이곳은 그동안 정보사 부지에 가로막혀 강남과 단절됐던 데다 20~30년 이상 된 저층 다세대 주택이 전체 주거의 70%를 넘게 차지할 만큼 개발이 더뎌 ‘강남 속 불모지’로 불려 왔으나 상전벽해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당장 방배동 내방역 사거리 일대 21만 2854㎡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조정하면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높이는 내용의 ‘방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6월 서울시 심의를 앞두고 있다. 용적률이 상향되면 공공용지의 기부채납으로 도로, 주차장, 도서관, 어린이집 등 공공기반시설이 조성될 수 있고,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등 문화시설 및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올 수 있다. 인근 아파트 15곳에서는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또 그동안 정보사 부지에 의해 막힌 길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력이 떨어졌던 강남역~서초역 일대 구간도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환골탈태한다. 구는 강남역에서 서초역까지 이르는 서초대로의 47개 필지에 대해 도로(차도+인도) 폭을 현재 30m에서 40m로 확대하는 내용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도로에 사유지가 많아 도로정비를 할 수 없었는데 선기부채납 방식을 적용해 땅을 확보하고 차도와 인도를 넓혀 길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계획은 특히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인 법원단지 일대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고도제한을 없애는 내용도 담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롯데칠성과 코오롱부지 등 대규모 미개발지 총 10만㎡에 대해서는 대규모 부지 간 연계 개발 등을 허용해 인근 삼성타운보다 더 개방감 넘치는 업무문화상업중심지로 만든다는 복안도 포함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터널 개통은 동서의 길을 이어 주는 의미를 넘어 서초의 미래를 열고, 서초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단절된 길로 정체된 주변 발전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고흥 미역 품은 비빔면… 입에 물면 싱싱함 ‘물씬’

    고흥 미역 품은 비빔면… 입에 물면 싱싱함 ‘물씬’

    매콤한 양념에 비벼 먹는 비빔면은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제격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비빔면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올해 농심은 소스 맛 중심으로 경쟁하고 있는 비빔면 시장에 면과 건더기로 차별화를 둔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선보였다. ●매콤 새콤한 ‘미역 초장무침’에서 힌트 얻어 농심은 지난해 새로운 콘셉트의 비빔면 출시를 고민했다. 국물 없이 비벼 먹는 비빔면의 특성상 면과 건더기가 주는 맛과 식감에 차별화를 주고자 ‘미역’이란 소재를 택했다. 미역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빔면 소재이면서 한국인에게 친숙한 재료다. 특히 농심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미역 초장무침’에서 힌트를 얻어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농심 관계자는 “미역을 초장에 버무려 먹는 미역 초장무침이 제품 개발의 모티브인 만큼 전국 다양한 미역 종류와 초고추장을 비교 시식해보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갔다”며 “온라인에서 많은 소비자가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거나, 반대로 미역 초장무침에 라면이나 소면을 넣어 비벼 먹는 트렌드가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남 고흥에서 수확한 싱싱한 미역 사용 미역은 절단과 건조 이외에 공정이 없는 만큼 얼마나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느냐가 제품의 맛을 결정짓는다. 농심은 비빔면과 어울리는 미역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미역을 조사했다. 이런 비교 연구 끝에 면과 잘 어울리고 품질도 좋은 전라남도 고흥 미역에 주목했다. 고흥은 물살 세기와 일조량 등에서 미역이 자라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미역 생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농심은 고흥 내 미역 산지와 가공업체를 여러 차례 방문해 맛과 품질이 가장 좋은 미역을 선정했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에는 올해 2월부터 4월 사이 수확한 미역이 사용된다. ●면발에 미역분말 섞어… 비빔장은 매콤·상큼 농심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의 포장을 뜯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초록색 면이다. 미역과 면의 조화를 살리기 위해 면에 미역분말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미역분말은 맛과 향을 살리는 동시에 쫄깃함도 높여준다. 비빔장은 레몬과 고추냉이를 사용해 만들었다. 고추냉이는 처음 톡 쏘는 매운맛을 강하게 하고, 레몬은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상큼하고 알싸한 소스는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미역의 맛과 향을 더욱 살려준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이번 미역듬뿍 초장비빔면과 함께 기존 둥지냉면, 후루룩 메밀소바 등 하절기면 인기제품을 중심으로 올여름 라면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라며 “현재 유탕면 중심의 비빔면 시장은 미역듬뿍 비빔면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건면 트렌드를 살려 하절기 대표 건면제품인 둥지냉면과 후루룩 메밀소바도 지속적으로 마케팅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인사] 한국감정원

    ■ 본부장·부동산연구원장 △공시통계본부장 상임이사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 상임이사 이부영 ▲ 부동산연구원장 김성식 ■ 처장·지사장 △공시기획처장 조성용 △주택공시처장 홍성훈 △전주지사장 박철형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마스크 착용 경험 87.0% 달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마스크 착용 경험 87.0% 달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은 의회사무처에 실시 의뢰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실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30일 공개 발표하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실태 파악 후 정책적 개선사항 도출을 목적으로 전문기관인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조사 의뢰했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 구조화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표본 수는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서울시민의 대다수인 93.3%가 ‘이전보다 심해졌다’(매우 심해짐 74.9% + 이전 보다 다소 심해짐 18.4%)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추세가 감소세에 있다는 서울시 발표와는 상반되는 인식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다.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평가에도 반영되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노력 부분에 대해서 부정적 평가가 53.4%로 긍정 평가 38.4%보다 높게 나타났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의 대책에 있어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긍정평가 60.3%)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많았지만,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긍정평가 38.4%)나 비상저감조치 참여 승용차 마일리지 추가 지급(긍정평가 39.2%) 등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이러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률에서 나타났다.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시민들의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률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의 87.0%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안내 후 마스크 착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4일 연속 착용했다는 응답비율도 42.2%로 높았다. 또한 응답자 대부분인 80.6%는 1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의 89.1%가 마스크 구입에 드는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상으로 공급할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계층(1+2+3순위 기준)으로 ‘노인’(57.8%), ‘호흡기 질환자’(46.6%), ‘영유아’(45.1%), ‘미취학 아동’(43.4%)을 들어, 비교적 신체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들은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정부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 및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시급’, ‘중국과의 완만한 협의와 그에 대한 강력한 대응 조치’, ‘미세먼지 마스크 가격 인하’, ‘미세먼지 마스크 무상 지급’ 등과 같은 의견을 제안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주관한 환경수자원위원회 미세먼지대책 소위원회 김제리 위원장은 지난 3월 개정된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어린이·노인 등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대한 마스크 등의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마련됐으며, 이를 근거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가능함을 밝혔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것은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정책의 추진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지원만이 아닌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적극적 정책의 견인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그 첫걸음은 ‘시민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대응 정책토론회’로 오는 5월 21일 개최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간 추진된 미세먼지 대응책에 대한 평가와 생활환경, 즉 실내 대기질 관리 측면에서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그간 석면관리 대책 마련에 앞장서 학교 및 공공시설, 지하철 역사 석면 철거의 성과를 이루어냈던 김 위원장은 앞으로 석면뿐만이 아닌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의정 활동의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 벨루가 돌고래에 카메라가, 러시아 해군이 훈련시킨 스파이

    [동영상] 벨루가 돌고래에 카메라가, 러시아 해군이 훈련시킨 스파이

    노르웨이 어민들이 지난주 북해 연안에서 벨루가 돌고래 한 마리를 건져 올렸는데 목 주위에 두른 벨트 위에 카메라들이 달려 있어 깜짝 놀랐다. 이 돌고래를 정밀 관찰한 해양 전문가들은 러시아 해군이 정밀하게 훈련시킨 스파이인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미국 CNN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처음 돌고래를 발견한 것은 북동부 핀마르크 주에서 낚싯배를 타는 호아르 헤스텐. 그는 돌고래를 배 위로 올려 사진을 찍고 벨트를 풀어준 뒤 놔줬다. 어민들은 이 돌고래가 사람과 붙임성이 있었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고 입을 모았다. 헤스텐과 어민들은 카메라가 달려 있는 점을 수상쩍게 여겨 낚시 허가를 내주는 당국에 신고했다. 해양생물학자 요르겐 리 위그는 CNN 인터뷰를 통해 “그 돌고래가 장난도 많이 치는 것으로 보였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 친구가 벨트를 벗겨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벨트는 “특별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양쪽에 하나씩 GoPro 카메라가 달려 있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라고 적힌 클립이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돌고래는 러시아 무르만스크 출신이며 러시아 해군이 훈련한 것으로 믿고 있다.이전에도 러시아 해군이 군사작전 용으로 벨루가 돌고래들을 훈련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지를 방어하거나 다이버들을 돕거나 잃어버린 장비를 찾는데 돌고래들이 유용하다고 했다. 노르웨이해양연구소의 해양포유류 연구자인 마르틴 비우도 위그의 의견에 공감했다. 그는 “훈련된 동물이란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돌고래는 배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배를 찾는 임무를 했다. 물 위로 머리를 쳐들고 입을 벌리면 보상으로 생선을 던져주는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나 그린란드의 연구자나 누구라도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 연구자들이라고 해도 벨트를 매거나 하지 않는다”고 단정적으로 말했다. 비우 역시 이 돌고래가 특정 목표를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은 “추정에 불과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냉전 시대 러시아 군대가 우리의 기뢰나 낡은 어뢰를 탐색하기 위해 벨루가 돌고래들을 훈련시켰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에 무르만스크 해양생물연구소는 벨루가 돌고래는 물론, 돌고래와 물개 등을 군사적으로 훈련시킨다고 시베리안 타임스가 보도한 일이 있다.영국 BBC는 냉전 시대 미군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해군의 해양포유류프로그램이란 것이 샌디에이고에 있어서 캘리포니아주의 돌고래와 바다사자들을 길들여 기뢰 위치나 해양에서의 위험한 물체를 탐지하도록 했다. 또 미국 배들에 접근하는 잠수요원들을 적발해내는 임무도 맡겼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미국 해군도 돌고래 몸에 카메라를 묶어 페르시아만에 배치해 스파이로 활용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부고] 김형호(MBC 강원영동 기자)씨 모친상

    △신춘지씨 별세, 김기호·김성호(㈜광성 CRT 이사)·김장호(호주 J.H KIM & J YUN 대표)·김형호(MBC 강원영동 기자)·김현수(㈜용두 애드컴)씨 모친상, 이관우(강원도청 미국 국외훈련)씨 장모상 = 28일 오후, 삼척의료원 의전 1호실,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33-570-7450
  • 인니 ‘핑크 해변’, 1년 만에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이다

    인니 ‘핑크 해변’, 1년 만에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이다

    분홍빛 모래사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한 해변이 1년 만에 쓰레기로 뒤덮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지구의 날이었던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에 있는 ‘핑크 비치’라는 이름의 한 해변에서 한 쌍의 커플이 이같은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1년 만에 다시 이곳으로 여행을 갔다는 두 사람은 그 짧은 시간에 변해버린 해변의 모습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호주에 사는 제이크 스노와 독일 출신 약혼녀 마리 페는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핑크 비치 사진 두 장을 공유하고 “이는 정확히 같은 장소에서 1년 차를 두고 찍은 것”이라면서 “코모도섬에 있는 핑크 비치처럼 외딴곳에 있어 인간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들조차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이 해변에 다시 왔을 때 이렇게 충격적인 광경을 발견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 했다”면서 “한때 아름다웠던 해변에 밀려들어온 엄청난 쓰레기양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또 사람들이 지금처럼 똑같이 계속해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쓰고 버린다면 미래에는 다른 해변들도 이처럼 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이런 광경이 일상적인 것처럼 여겨질 것이다. 우리의 해변과 바다 그리고 세상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일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커플은 사진작가들과 다른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SNS 유명인)들에게 이 사진을 포토샵으로 수정해 이 문제의 사실 정도를 숨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쓰레기를 포토샵으로 없애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체를 보여주지 못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많은 인플루언서가 이곳을 방문해 다른 사람들에게 여행을 권하고 있지만, 이 해변에 있는 쓰레기는 여행객이 버리고 간 것보다 인근 섬들로부터 밀려들어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핑크 비치라는 낭만적이고 적절한 이름이 붙여진 이 해변처럼 모래가 분홍색을 띄는 해변은 지구 상에 7곳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해변이 분홍색을 나타내는 이유는 유공충으로 불리는 분홍색 껍데기를 지닌 해양 미생물이 산호초와 함께 밀려 들어와 하얀 모래와 섞여 아름다운 분홍빛을 띄기 때문이다. 사진=마리 페와 제이크 스노/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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