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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3개월 아들을 ‘총알 방패’로…경찰과 총격전 벌인 美남성

    생후 3개월 아들을 ‘총알 방패’로…경찰과 총격전 벌인 美남성

    살인혐의를 받고 쫓기던 한 미국 남성이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어린 아들을 방패로 삼는 파렴치한 행동으로 충격을 안겼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시시피 주에서는 두 건의 살인사건 용의자인 에릭 데렐 스미스(30)와 경찰 간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전 여자친구와 그의 조카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고, 당시 현장에 있던 생후 3개월 아들을 납치해 사건 현장에서 달아났었다. 현지 경찰은 4일 오후 미시시피주 빌록시에서 용의자를 발견한 뒤 곧장 추격에 나섰고, 무려 210㎞ 가량 추격전이 이어졌다. 당시 용의자가 탄 차량에는 생후 만 3개월의 아들인 라멜로 파커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막다른 길에 몰리자 차에서 내리려 했고, 경찰은 살인사건 용의자 체포 규정에 따라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용의자는 운전석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고, 생후 3개월의 아들은 총에 맞아 위중한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에서 용의자의 어린 아들을 구출한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향했지만, 다음날 아침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다.  루이지애나주 유력 지역 일간지인 디애드보케이트가 이후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총격전이 시작됐을 당시 용의자는 한 손으로는 권총을, 또 다른 손으로는 생후 3개월의 아들을 붙잡아 자신의 가슴 앞에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에 대응해 어린 아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생후 3개월 아기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았는지, 아니면 용의자이자 아버지인 스미스가 쏜 총에 맞았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빌럭시 경찰서 측은 용의자도 총격전 과정에서 경찰에게 총기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아기의 죽음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직접 언급은 피했다. 한편 숨진 용의자는 2017년 자신의 회사 상사에게 폭력을 휘둘러 경범죄로 체포된 전과는 있었지만, 가정 폭력과 관련한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에게 총을 쏜 경찰관들은 조사가 있을 때까지 공무 휴직을 받았다. 이는 경찰관이 총을 쏘았을 때 처해지는 일반적인 절차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60대 한인자매 ‘벽돌 폭행’ 흑인남성 검거…증오범죄 아니다?

    美 60대 한인자매 ‘벽돌 폭행’ 흑인남성 검거…증오범죄 아니다?

    미국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60대 한인자매 폭행 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5일 볼티모어선에 따르면 경찰은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애비뉴의 한 주류매장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흑인 남성 한 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2일 60대 한인 자매가 운영하는 주류매장에 난입, 시멘트 벽돌을 휘두르는 등 무차별 폭행을 저질렀다. 피해 자매 중 한 명의 아들인 존 윤씨가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윤씨의 이모가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갑자기 문을 붙들고 가게로 들어가 폭력을 행사했다. 매장 안 손님은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 사이 용의자는 문 앞을 가로막은 윤씨의 이모를 내팽개친 후 벽돌로 머리를 내려찍었고, 이를 말리던 윤씨의 어머니 역시 벽돌로 가격했다. 이로 인해 윤씨의 이모는 30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던 경찰은 사건 하루만인 3일 오후 흑인 남성 데릴 도일스(50)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범행 직전 인근의 다른 한인업소에서도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이후 존 윤씨는 “생계를 위해 20년 이상 일해온 엄마와 이모는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주민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흑인의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또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 모든 증오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미 호건 여사를 아내로 둔 ‘한국 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역시 “두 여성이 벽돌로 맞는 장면을 보는 건 힘든 일이었다. 이 사건을 끝까지 주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하지만 경찰은 증오범죄가 아닌 2건의 가중 폭행 혐의로 용의자를 기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내 한복판에서, 그것도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 사건은 드문 일”이라면서도 이번 사건을 단순 폭행으로 처리한다는 내부 방침을 전했다. 메릴랜드한인회는 즉각 반발했다. 한인회 측은 이번 사건을 연쇄 폭행사건으로 규정하고, 명백한 아시아계 증오범죄이므로 단순 폭행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들어라! 잊혀진 황금왕국의 포효

    들어라! 잊혀진 황금왕국의 포효

    나라 안에 고대국가 유적지가 몇 곳 있다.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경남 김해, 고령 등 널리 알려진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단편적인 역사의 조각으로만 남아 있다. 그 비밀의 고대국가를 찾아 나선 여정이다. 경남 합천 다라국, 경북 의성 조문국과 경산 압독국이 목적지다. 푸른 봉분 사이를 서성이며 20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재미가 쏠쏠하다.사실 고대국가란 매우 모호하고 방대한 표현이다. ‘고대’와 ‘국가’란 개념만으로도 사학계의 논쟁이 뜨거울 지경이니 말 다했다. 이번 여정에선 덜 알려졌으되 유물, 박물관 등의 볼거리가 남은 곳, 주변에 묶어 돌아볼 만한 경승지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돌아봤다. 고대국가의 흔적이라 해봐야 고분과 출토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이 볼거리의 거의 전부다. 허다하게 빈 공간은 여행자의 상상력으로 채워야 한다. 머리를 싸매야 하는 여정이긴 해도 가정의 달에 ‘거리두기’ 지키며 아이들과 함께 찾기에 이만 한 곳도 없지 싶다.경남 합천으로 먼저 간다. 다라국(多羅國)을 찾아서다. 4~6세기쯤 쌍책면 일대에서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야의 한 나라다. 다라국은 흔히 ‘황금칼의 나라’라고 불린다. 다라국의 존재를 증명하는 옥전고분군(사적 326호) 출토 유물 가운데 가장 이름난 것이 ‘용봉문환두대도’(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 등의 칼이라서 붙은 별명이다. 옥전고분군을 둘러보기 전에 합천박물관부터 들르는 것이 순서다. 다라국을 테마로 고분 바로 앞에 세운 박물관이다. 다라국의 뛰어난 문화 수준을 보여 주는 용봉문환두대도, 말투구, 귀걸이 등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칼들이 인상적이다. 대표적인 용봉문환두대도는 손잡이 끝의 둥근 고리(해를 상징한다는 견해도 있다) 안에 용과 봉황을 새겨 넣었다. 병권을 틀어쥔 소장자의 압도적인 권위가 황금빛 문양에서 그대로 드러난다.●경남 합천 ‘황금칼의 나라’ 다라국 박물관 뒤는 옥전고분군이다. 다양한 크기의 고분 20여기가 야트막한 구릉에 산재해 있다. 살랑대는 봄바람 맞으며 고분 사이를 걷는 느낌이 아주 독특하다. 옥전고분군은 다라국 지배자의 무덤떼로 추정된다. 고분군 초입에 ‘다라국의 뜰’, 꽃밭 등을 조성했다. 다리쉼하기 맞춤하다. 고분군 너머엔 옥전서원이 있다. 규모는 작아도 시간이 켜켜이 쌓인 건물이 무척 고풍스럽다. 요즘 합천에서 가장 ‘핫’한 곳은 황매산(1113m)이다. 봄에는 철쭉으로, 가을에는 억새로 명성이 높다. 철쭉 군락지는 해발 700~900m 고지에 집중돼 있다. 규모가 무려 축구장 14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다고 한다. 1, 2군락지는 만개했고, 정상 부근 군락지는 부처님오신날(19일)을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황매산은 ‘황매평전’으로도 유명하다. 산꼭대기에 펼쳐진 평지가 매우 이국적이다. 너른 초원 위로 자작나무 몇 그루와 키 낮은 철쭉들이 듬성듬성 어우러져 있다. 황매평전에 이는 바람만으로도 ‘코로나 블루’는 저 멀리 떨쳐 보낼 수 있을 듯하다. 철쭉 군락지 바로 아래까지 차로 오를 수 있다. 다만 철쭉 시즌엔 찾는 이들이 많아 정상 주차장은 이른 오전에 꽉 찬다. 차가 정체되면 맨 아래 은행나무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 오르는 편이 낫다.●경북 의성 ‘고분의 왕국’ 조문국 경북 의성의 조문국(召文國)도 미스터리 왕국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 자료에 따르면 조문국은 의성 지역에 있었던 초기국가형태(읍락국가)의 나라다. 185년 신라에 병합되기 전까지 21대 왕을 거치며 약 370년간 존속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벌휴이사금(왕) 2년(185년) 파진찬 구도와 일길찬 구수혜를 각각 좌우 군주로 삼아 조문국을 정벌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 문구가 조문국의 실재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근거다. 조문국의 역사를 현실에서 엿볼 수 있는 곳은 대리리의 조문국사적지다. 경덕왕릉(신라 경덕왕과 다르다)이라 전해지는 고분을 비롯해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40여기의 고분들이 분포돼 있다. 의성은 사실 ‘고분의 왕국’이다. 대표적인 곳이 대대리, 학미리 등에 걸쳐 있는 ‘금성산 고분군’(사적 555호)이다. 이 지역에만 324기의 고분이 산재해 있다. 5월부터 발굴조사가 시작되는 윤암리 고분 60여기, 금성산 고분군 외곽의 미발굴 고분 50여기 등은 제외한 숫자다. 봉분의 숫자로만 보면 국내 어느 고분군에도 뒤지지 않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고대 강력한 집단이 이 일대에 웅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문국사적지엔 팔각전망대, 봉분 모양의 고분 전시관, 작약꽃밭 등의 볼거리가 있다. 봉분 사이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조문국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독특한 형태의 금동관, 금동 귀걸이 등의 화려한 장신구와 철제 무기류 등이 출토됐다. 이 땅의 이름인 ‘금성’(金城)에 상응하는 유물인 듯하다.부처님오신날을 앞뒀으니 의성 여정에서 고운사를 찾는 건 당연한 순서겠다. 신라의 문장가 고운(孤雲) 최치원의 호를 딴 절집이다. 금강소나무와 굴참나무 등이 어우러진 ‘천년숲길’, 최치원이 승려들과 함께 지었다는 가운루(駕雲樓) 등 볼거리가 많다. 양반마을이라 불리는 산운마을, 얼음 구멍 빙혈(천연기념물 527호) 등이 있는 빙계계곡 등도 둘러볼 만하다. ●7세기까지 존속한 경북 경산 압독국 경북 경산에는 압독국(押督國)이 있었다.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존속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산 일대의 패자다. 신라에 복속돼 자치권을 인정받아 이어 갔던 시간까지 포함하면 7세기까지 무려 1000년 동안 실재했다. 이 고대국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경위가 드라마틱하다. 압독국의 존재를 대표하는 유적지는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사적 516호)이다. 10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축적된 고대 경산 사람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이 안에 녹아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지속적인 도굴에 노출됐던 임당 유적은 1982년 도굴 유물들이 해외로 밀반출되기 직전 적발됐고, 서울신문(1982년 1월 15일자) 등에 이 사건이 대서특필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압독국 유적은 임당동과 조영동, 압량면 등의 얕은 구릉 위에 분포돼 있다. 다만 지속적인 개발 탓에 규모가 많이 줄었다. 압독국의 유물을 볼 수 있는 경산시립박물관은 아쉽게도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6월 중 재개장 예정이다. 대신 압량읍의 ‘경산병영유적’(사적 218호)은 찾아볼 만하다. 선덕여왕 때인 642년에 압독 군주로 임명된 김유신이 군사들을 조련하던 훈련장이다. 병영유적은 공장 지대 한가운데 있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은 없다. 흙을 쌓아 만든 유적은 지름 80m, 둘레 270m의 원형이다. 유적 남쪽에는 지휘소였을 법한 토루(흙으로 쌓아 올린 망루)가 있다. 병영유적 인근의 마위지는 기마훈련을 위해 조성했다는 저수지다. 영남대에서 발행하는 ‘영대신문’에 따르면 “아낙네들은 여기서 말의 귀를 씻어 주며 남편과 아들의 무사귀환을 빌었다”고 한다. 글 사진 합천·의성·경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환경책임보험, ‘헤택은 확대·부담은 축소’

    환경책임보험, ‘헤택은 확대·부담은 축소’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기업들이 의무 가입하는 ‘환경책임보험’이 보장은 확대되고 보험료 부담은 줄어든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책임보험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대책으로 환경책임보험 요율 등을 개정해 6월 1일 보험 계약부터 적용한다. 요율은 보험료를 결정하기 위해 취급물질과 시설의 위험도별 기본요율, 자기부담금, 할인율·할증률을 정한 기준이다. 우선 사고발생시 사업장이 부담해야 할 자기부담률이 최고 보상한도액의 0.5%에서 0.1%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자기부담금 미만 소규모 환경오염 피해도 보험금이 지급돼 보장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제도가 시행된 2016년 이후 환경책임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건은 42건 중 자기부담금보다 손해액이 낮아서 지급되지 않은 비율이 57%(24건)를 차지했다. 개정 기준 적용시 24건 중 22건은 지급이 가능해진다. 자기부담률 완화로 기업의 보험료도 낮아진다. 30억원 보험 가입시 현재 자기부담금이 1500만원이나 6월부터는 300만원으로 부담이 크게 준다. 일반화학물질 누·유출 사고로 발생한 피해도 환경책임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화학물질 요율이 신설된다. 현재는 일반화학물질 사고로 인한 피해는 환경책임보험 혜택을 볼 수 없었다. 또 무사고 할인율(5%)이 신규 도입되고, 환경안전관리가 양호한 시설에 대한 할인율이 최대 10%에서 15%로 확대되는 등 보험료 할인 혜택이 현행보다 2배 확대된다. 할인율은 보험사가 사업장 ‘위험평가‘를 실시해 결정하고 무사고 여부는 최근 3년간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환경부는 할인율 확대와 함께 사고 발생 및 환경법규를 위반한 사업장에 대한 할증률을 내년 요율 개정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환경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행 5년차인 환경책임보험은 지난해 12월 기준 1만 4102개 사업장이 가입해 97.5%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지속적이고 안정적 제도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개선점을 발굴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시멘트 블록으로 머리 내리쳐…한인 여성 2명 처참한 피해

    시멘트 블록으로 머리 내리쳐…한인 여성 2명 처참한 피해

    미국 볼티모어에서 주류 판매점을 운영하는 한국인 여성 두 명이 한 남성이 휘두른 시멘트 블록에 머리를 얻어맞아 심하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11시쯤 한 남성이 문을 닫으려고 하는 주류 판매점에 뛰어들어 시멘트 블록으로 한국인 여성들을 공격했다. 두 여성은 약 2분 30초 동안 가게 안과 문 앞에서 남성에 대항하지만 결국 머리를 25바늘 이상 꿰매는 심한 부상을 입고 눈가에도 멍이 들었다. 용의자는 쓰러진 피해자들의 몸 위에 올라타 시멘트 블록으로 머리를 마구 짖이겼으며, 피해자들의 머리에서는 피가 철철 흘렀다. 용의자는 50살의 대릴 돌스란 남성으로 혐오범죄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 도망쳤지만 곧 체포됐다. 다행히 피해를 입은 한국인 여성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모금 인터넷 웹사이트 ‘고펀드미닷컴’을 통해 존윤씨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라면서, 컴퓨터단층촬영(CT)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모는 머리에 25바늘 이상을 꿰매는 상처를 입고 눈이 멍들었지만, 다행히 CT 촬영을 끝내고 몇 시간 뒤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가 공개한 피해 영상에 따르면 처음에는 이모가 용의자의 공격을 받고 이어 그의 어머니가 다음 공격 대상이 된다. 윤씨는 그들이 이 동네에 오래 살았음에도 공격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의아해하며 “우리는 이 동네에서 20년이상 살았고, 지역사회의 일원인데 왜 혐오범죄의 대상이 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윤씨의 성금 모금은 하루 만에 목표액인 2만 5000달러(약 2800만원)를 넘어 5일 현재 5만 1000달러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답지하고 있다. 그는 “모든 사람은 동등하게 대접받아야 한다”면서 “어느 누가 누구보다 높은 곳에 있는 있는 것이 아니니 제발 모든 증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독(毒) 뿌린 음식, 배달원 아들이 대신 먹고 사망…복수심이 낳은 참극

    독(毒) 뿌린 음식, 배달원 아들이 대신 먹고 사망…복수심이 낳은 참극

    한 여성의 복수심이 애꿎은 배달원 아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4일 인도네시아 트리뷴뉴스는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 맞은 음식을 대신 집으로 가져간 배달원이 어린 아들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욕야카르타 반툴에서 8살 남자 어린이가 사망했다. 아버지가 가져온 음식을 먹다 거품을 물고 쓰러진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나흘 후 나온 부검 결과는 뜻밖이었다. 소년 몸에서는 치사량의 사이안화칼륨이 검출됐다. 사이안화칼륨은 흔히 청산가리라 불리는 독극물이다.독극물은 죽기 직전 소년이 먹은 꼬치 요리에서도 검출됐다. 해당 요리는 배달원인 소년의 아버지가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를 맞고 대신 집으로 가져온 음식이었다. 배달원은 “친구에게 가져다 달라는 어떤 여자의 부탁을 받고 음식 배달을 나갔다가 퇴짜를 맞았다. 여자가 알려준 이름과 연락처는 모두 가짜였고, 배달을 받은 집에서도 그런 사람은 모른다더라. 누가 보낸 음식인지도 모르는데 받을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어쩔 줄 모르는 배달원에게 배달받은 집 사람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서 먹든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배달원은 음식을 회수해 집으로 돌아갔고, 퇴짜 맞은 꼬치 요리는 대신 배달원의 아내와 아들 차지가 됐다. 하지만 음식에는 독극물이 들어있었고, 배달원의 아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아내는 다행히 별문제 없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배달원 진술에 따라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젊은 여성 한 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체포된 용의자는 전남친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독이 든 음식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추적을 피하고자 배달앱을 사용하지 않고 배달원에게 직접 부탁하는 용의주도함도 보였다. 반툴지역경찰 총수사국장은 “전남친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 것에 앙심을 품고 독살을 계획한 복수극”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을 받은 전남친의 아내가 배달원을 돌려보낸 덕에 전남친은 목숨을 건졌지만, 애꿎은 배달원 아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배달원은 자신 때문에 아들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배달원은 “내가 그 음식을 들고 집으로 오지만 않았어도 아들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저 배달을 하려 한 것뿐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가슴을 쳤다. 용의 여성은 현재 재판에 넘겨져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유죄 판결시 최고 사형에 처할 전망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사] 투데이코리아, 폴리뉴스, 하나금융투자, CJB청주방송

    ■ 투데이코리아 △ 산업‧금융부 부장대우 안현준 ■ 폴리뉴스 △ 편집국장 상무 임정빈 ■ 하나금융투자 <신규 선임> ◇ 그룹장(부사장) △ IB그룹장(부사장) 박지환 △ 글로벌그룹장 (부사장) 이종승 ◇ 본부장 △ IB추진사업단장 겸 글로벌본부장 강재성 △ ESG본부장 이동영 ◇ 부서장 △ ESG기획팀장 박영민 △ 홍보팀장 갈상면 △ 경영지원팀장 안창국 △ IB영업추진실장 박태규 △ IPO3실장 송하용 <전보> ◇ 부서장 △ 전략기획팀장 김정기 △ IB자산관리팀장 김민수 △ 글로벌전략팀장 임도균 ■ CJB청주방송 △ 기술국장 정해창 △ 기술운용팀장 및 기술관리팀장 정현성 △ 보도제작팀장 신현종 △ 영상취재팀장 이천기 △ 제작시사팀장 김경아 △ 영상제작팀장 노정호 △ 충주본부 영상취재팀장 김준수 △ 〃 취재팀장 이윤영 △ 정책심의홍보실 팀장 및 편성제작국 FM팀장 박은선
  • [인사] 휴온스메디컬, 행정안전부

    ■ 휴온스메디컬 △ 대표 이승용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법무담당관 하민상 △ 서울상황센터장 박해정 △ 예방안전과장 임경숙 △ 재난영향분석과장 배상원 △ 상황담당관 박종빈 △ 환경재난대응과장 신일철
  • [인사] 아시아투데이, 휴온스글로벌, 법무부, 감사원

    ■ 아시아투데이 △ 탐사보도국장 상무이사 염희선 △ 탐사보도국 부장 신홍관 △ 편집국 사회부 팀장 이승욱 ■ 휴온스글로벌 △ 휴온스USA 법인장 최재명 ■ 법무부 ◇ 신규 임용 △ 서울남부지검 경기수 김동영 김민정 이경민 이수호 △ 서울북부지검 김가현 박세빈 △ 서울서부지검 박윤협 송진민 조인태 △ 의정부지검 권민정 김명섭 노현선 박상현 박성원 오소영 유수빈 전진우 천의진 △ 고양지청 강윤제 이현철 채용욱 최문석 최소영 △ 인천지검 박진우 서원준 안형균 윤세희 임송 장진우 최은민 한지현 △ 부천지청 변형기 송채은 이현정 홍준기 △ 수원지검 강희윤 박달재 유제일 윤재희 전옥길 △ 성남지청 심지원 △ 안산지청 박창구 유수미 조아영 홍혁기 △ 안양지청 전해창 △ 대전지검 김보민 △ 천안지청 남정하 신승재 △ 청주지검 민애리 이승민 △ 대구지검 오나영 정현혁 △ 대구서부지청 도예진 박재형 △ 부산지검 류미래 임대현 △ 부산동부지청 김민수 △ 부산서부지청 김혜원 △ 울산지검 김수영 오희원 홍찬양 △ 창원지검 김선형 김용기 △ 광주지검 김효진 홍기영 △ 순천지청 구민하 김다빈 김동현 △ 전주지검 권하늘 전다솜 △ 제주지검 손세희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 민원조사단장 김동석
  • “미 FDA, 12~15세용 화이자 백신 승인 준비”

    “미 FDA, 12~15세용 화이자 백신 승인 준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FDA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은 12~15세 사이의 청소년이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 백신은 이달 초 FDA에 잠재적 승인이 접수됐다. 미국에서는 이미 16세 이상 사람들에 대한 접종을 허가받은 상태다. 이 백신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이 백신이 12~15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강력한 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NYT는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질병관리본부(CDC) 백신자문위원회가 다음 날 회의를 열어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하고 청소년 백신 접종 권고안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日 수출규제 역효과… 반도체 소재기업 한국공장 증설

    일본 정부가 2019년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의 수출을 규제한 게 오히려 ‘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들이 자국의 수출 규제를 피해 한국과 대만 현지 생산을 늘린 것을 확인됐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인 도쿄오카공업은 한국 인천시에 있는 기존 공장에 수십억엔을 들여 설비를 확충해 생산 능력을 2018년 대비 두 배로 늘렸다. 반도체 소재인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불화수소, 폴리이미드와 함께 일본 정부가 2019년 7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품목이다. 도쿄오카공업은 포토레지스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점유율 25%) 업체다.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생산하는 일본 다이킨공업은 한국 반도체 장비 업체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40억엔(약 408억원)을 투자해 올해 10월쯤 한국에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새 공장에서는 내년 10월부터 수출 규제 품목인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쿄오카공업과 다이킨공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일본 업체가 한국 자체 생산을 늘리는 데는 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순도 불화수소 세계시장 70%를 차지하는 1위 업체인 일본 스텔라케미파는 지난해 관련 매출이 2019년보다 26%나 감소하기도 했다. 이처럼 수출규제로 일본 업체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면서 한국 등에서 자체 생산을 하는 게 늘었고 한국 일부 지역에서는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일본 기업이 수출관리 대상 화학품을 한국에 수출하려면 여전히 경제산업성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다”며 “한국 현지 생산에는 수출 때와 같은 규제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 화학대기업 간부는 “미국과 중국, 한국과 일본에서 공급망이 끊어질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어 현지 생산 요구가 해마다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중앙그룹, 고용노동부, 한겨레신문, 방위사업청

    ■ 중앙그룹 ◇ JTBC △ 사업담당 황오영 △ 디지털서비스담당 길병주 △ 기획팀장 김유리 △ 개발팀장 신효영 △ 헤이제작팀장 김진일 ◇ 중앙일보 △ 서비스1팀장 겸 Product지원팀장 김한별 △ 총무팀장 지한수 ◇ 중앙일보M&P △ 사업1팀장 박일권 △ 사업2팀장 홍재표 ◇ 휘닉스중앙 △ F&B사업담당 최우식 ◇ 조인스중앙 △ 매체운영팀장 차주경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서울동부지청장 이종구 △ 창원지청장 이상목 △ 양산지청장 유해종 ■ 한겨레신문 △ 독자기획부 독자기획팀장 차장현 ■ 방위사업청 ◇ 고위공무원 신규임용 △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 정규헌
  • [여기는 중국] “쥐 잡아먹고 살았다”…무려 19년을 도망다닌 탈주범

    [여기는 중국] “쥐 잡아먹고 살았다”…무려 19년을 도망다닌 탈주범

    ‘유치장 탈주범’이 도주 19년 만에 공안에 극적으로 붙잡혔다. 중국 저장성 웨칭 공안국은 약 8시간에 걸친 대치 끝에 탈주범 용 씨를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용 씨의 길고 긴 도주행각은 지난 2002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용 씨는 함께 과수원 사업을 했던 동업자 왕 씨를 살해 후 도주했다. 도주 당시 용 씨는 웨칭 공안국 파출소 직원에 한 차례 검거됐다. 사건 직후 관할 파출소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용 씨를 체포, 수감했지만 그는 곧장 유치장 창문을 넘어 탈옥했으며 그후 19년 째 행방이 묘연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중순 공안 측은 뼈만 앙상한 한 남성이 도주한 용씨와 유사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수사 결과 이 남성이 사라진 용 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공안국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그의 은신처를 급습했다. 탈옥 이후 용 씨는 자신의 고향인 웨칭시 외곽의 산 속으로 도주, 동굴에 은신한 채 사람들과의 접촉을 끊고 살아왔다. 지난달 중순 공안 측은 용 씨의 은신처에 대한 첩보를 입수, 수색에 나섰지만 은신처를 발견하는데 실패했다. 이후 관할 공안국은 민경과 특공 경찰부대와 합동 수사를 진행, 그가 숨어 있던 산악지대의 동굴을 발견했다. 용 씨의 은신처는 입구가 매우 협소한 작은 동굴로, 은신처 진입로에는 용 씨가 산짐승 등을 잡아먹은 흔적이 발견됐다. 웨칭시 공안국은 즉시 수사대와 특순경 대대 및 관할 파출소 직원을 동원, 깊은 산속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큰 용 씨 수사에 나섰다. 용 씨 수사의 시작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산 속으로 띄운 드론 부대였다. 당시 상공에 띄운 드론 속 영상에 용 씨의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동굴이 발견됐던 것. 그의 위치가 무려 19년 만에 파악되자 합동 수사부는 곧장 그의 은신처로 급파됐다. 이날 오후 22시경, 용 모 씨가 숨어 있던 동굴 밖으로 흰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그의 정확한 위치가 드러났다. 그의 은신처 동굴 앞에서 대규모 공안 인력이 대기한 지 약 2시간 만이었다. 곧장 수사대는 용씨가 있던 동굴을 급습, 그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공안 관계자들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용씨 외모에 크게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년 전 도주 직후 용 씨의 모습과 크게 달랐기 때문이다. 용 씨는 “지난 19년 동안 숨어 지내며 밤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면서 “먹을 것이 항상 부족해서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먹었다. 산 쥐를 자주 잡아먹었다”고 했다. 이날도 그는 동굴 진입로에서 불을 피워 쥐를 잡아 먹으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그가 피운 연기가 공안에 발각되면서 그의 19년 도주 행각이 끝났던 셈이다. 그는 관할 공안과 민경들이 덮치자 어느 정도 저항을 했지만 곧바로 제압됐다. 한편, 체포 당일 관할 공안국으로 압송된 용 씨는 탈주 이유에 대해 “사건이 발생하지 이전까지 살아오면서 남을 해친 적이 없었다”면서 “실수로 사고가 났고, 그 사고로 동업자가 사망했는데 마치 계획된 살인처럼 포장된 것이 두려웠다.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달아났다”고 자백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인사]

    ■교육부 △경상남도 부교육감 임준희△부경대학교 사무국장 오순문△부산대학교 사무국장 최윤홍△민주시민교육과장 어효진 ■보건복지부 ◇과장급△노인지원과장 주철 ■환경부 ◇임용△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상용 ◇국장급 승진△물관리위원회지원단장 김지연 ◇과장급 전보△물통합정책국 물정책총괄과장 이채은△녹색전환정책관실 녹색산업혁신과장 장이재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서울동부지청장 이종구△창원지청장 이상목△양산지청장 유해종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김헌정 ◇과장급 전보△기술정책과장 방현하△공항정책과장 이상헌△철도정책과장 이우제 ■통계청 ◇4급 승진△혁신행정담당관실 이정수△행정자료관리과 강영민 ■방위사업청 ◇고위공무원 신규△지휘통제 통신사업부장 정규헌 ■새만금개발청 △혁신행정담당관 남궁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이상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박용석△경제금융연구실장 허윤경△행정실장 정민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감사실장 한천희△지식정보화실장 성진석△경영지원실 총무팀장 심긍섭△경영지원실 회계팀장 서정필△지식정보화실 학술정보팀장 유정인△지식정보화실 IT팀장 한근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전측정연구소장 임현균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원장 송미영 ■중앙그룹 ◇JTBC△사업담당 황오영△디지털서비스담당 길병주△기획팀장 김유리△개발팀장 신효영△헤이제작팀장 김진일 ◇중앙일보△서비스1팀장 겸 Product지원팀장 김한별△총무팀장 지한수 ◇중앙일보M&P△사업1팀장 박일권△사업2팀장 홍재표 ◇휘닉스중앙△F&B사업담당 최우식 ◇조인스중앙△매체운영팀장 차주경 ■한겨레신문 △독자기획부 독자기획팀장 차장현 ■동양생명 ◇임원 선임△FC본부장 이사대우 김경우 ◇임원 전보△BA본부장 상무보 정강출△감사담당 이사대우 원진희 ◇팀장 승진△리스크관리팀장 문일 ◇팀장 전보△감사팀장 김부곤△소비자보호팀장 정선모△고객서비스팀장 이정훈△보험심사팀장 이호태 ◇파트장 승진△이사회지원파트장 박태우 ■숭실대 △홍보팀장 이진훈△대외협력팀장 겸 법무팀장 장하나△기독교학대학원 교학팀장 겸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행정팀장 김남수
  • 무게만 10㎏ 역대급 英 금화 공개…가치 10억원 이상

    무게만 10㎏ 역대급 英 금화 공개…가치 10억원 이상

    영국왕립조폐국 ‘더 로열 민트’가 1135년 조폐 역사상 최대 크기의 금화를 선보였다. 29일 데일리메일은 영국 조폐국이 지름 20㎝, 무게 10㎏짜리 거대 금화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10㎏이면 일반 50펜스 동전 무게의 1250배 수준이다. 1만 파운드(약 1544만 원)짜리 금화는 순도 99.9%를 자랑하는 프루프(Proof)급이다. 프루프급 주화란 먼지가 없는 특별한 작업공간에서 낱장 단위로 압인되고(일반주화의 경우 자동화기기로 대량 압인), 엄격한 개별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무결점 최고급 주화를 말한다.해당 금화는 전 세계 동전수집가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은 ‘퀸스 비스트’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영국왕립조폐국은 2016년 잉글랜드의 사자를 시작으로 올해 리치먼드의 화이트 그레이하운드까지 ‘퀸스 비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기념주화 10개를 차례로 선보였다. ‘퀸스 비스트’는 영국 여왕의 수호 동물을 뜻한다. 잉글랜드의 사자, 에드워드 3세의 그리핀, 클라렌스의 검은 황소, 웨일스의 붉은 용, 스코틀랜드의 유니콘 등 왕실 계보와 연관있는 유력 가문의 상징 동물 10마리로 구성되어 있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이 열렸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입구에도 퀸스 비스트를 본떠 만든 수호동물 동상이 설치된 바 있다.앞선 10개의 주화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금화는 퀸스 비스트 전체를 아우른다. 지름 20㎝짜리 금화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중심으로 퀸즈 비스트 10마리가 모두 새겨져 있다. 그 가치는 70만 파운드, 한화 약 10억 8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 시간만 400시간이 소요됐다. 영국왕립조폐국 관계자는 이번 금화가 조폐국에서 만든 주화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조폐국의 전문성과 장인 정신, 기술력을 입증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수백 년을 이어온 전통기술과 현대 최신 기술을 결합해 만든 독특한 예술 작품이다.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다”고 평가했다.한편 영국왕립조폐국의 2019~2020년 귀금속 부문 매출은 직전 기간 대비 46% 증가한 3억5690만 파운드(약 5524억 8000만 원)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함께 귀금속 수요가 전례 없이 증가했다. 금에 굶주린 투자자와 수집가에 힘입어 팬데믹 내내 귀금속 인기가 지속됐다는 게 조폐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수국가산단, 오천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인기’

    여수국가산단, 오천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인기’

    “승용차가 없어서 한 겨울에도 새벽 5시에 서둘러 나오곤 했는데 지금은 아주 편하고 좋아요.” 여수 오천산단 모 기업에 근무하는 김모(58)씨는 “집 근처에서 타는 무료 통근버스가 너무 고맙기만 한다”며 “버스 이용료도 아끼고, 출퇴근 시간도 하루 2시간 이상 단축돼 피로감도 훨씬 줄어들었다”고 활짝 웃었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근로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여수국가산단과 오천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오천산단의 경우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고, 자가용이 없는 5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 많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9개 노선에 45인승 통근버스 9대가 운행중이다. 국비 4억 5000원과 시비 5000만원 등 한해 5억원으로 운영한다. 기업사랑 산단근로자 무료통근버스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행하고 있다. 노선은 여수국가산단 4개 노선 4대, 오천산단 5개 노선 5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여수국가산단과 오천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중순 첫 운행을 시작한 무료통근버스는 지난 한해 7개월 동안 5만여명이 탔다.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추세다. 지난 1월 7626명, 2월 5800명, 3월 7000여명, 4월 7500여명이 이용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으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근버스인 만큼 중소기업 구인난과 장기재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교육으로 창업의 꿈 펼칠 기회 제공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교육으로 창업의 꿈 펼칠 기회 제공

    계명문화대가 최근 창업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계명문화대는 최근 대구 달서구에서 주관하는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 운영을 위한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달서구 지역 구민의 일자리 및 고용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들에게 창업 이론 수업과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실전 창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액 무상 교육으로 진행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공유미용 및 공유주방과 같은 창업준비공간을 통해 실제 경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초기에 발생하는 각종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공유주방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공유미용 분야를 추가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유미용 플랫폼 창업 인큐베이팅 참여교육생은 5월 21일까지, 공유주방을 활용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참여교육생은 6월 16일까지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 달서구민으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가 창업 이론 및 전문교육, 실습교육, 창업체험 등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며, 우수 수료생은 대학에 마련된 KMCU키움식당 등 공유플랫폼 입점을 통해 12월까지 실전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계명문화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대학 산학협력단 직접방문(053-589-7940) 및 이메일(ai1001@kmcu.ac.kr)로 접수하면 된다. 계명문화대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맞춤형 실전 창업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번달 D램값 최대 26% 올랐다…본격적인 ‘슈퍼사이클’ 시작되나

    이번달 D램값 최대 26% 올랐다…본격적인 ‘슈퍼사이클’ 시작되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점유율 1·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D램의 가격이 이번달 들어 최대 26%까지 올랐다. 반도체 업계가 호황이었던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2017~2018년 이후 또다시 본격적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달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26.67% 오른 3.8달러로 나타났다.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1월 5% 상승한 이후 횡보를 거듭하다가 2분기가 시작되는 4월에 갑자기 큰 폭으로 뛴 것이다. 분기 단위로 거래를 선호하는 업체들이 대량으로 구매에 나선 탓으로 보인다. 4.19달러에서 5.69달러로 35.8% 증가했던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트렌드포스는 2분기 노트북 생산량을 고려할 때 PC용 D램 가격이 8%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에는 3∼8%가량 오르며 D램 공급사들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구매하는 서버용 D램 역시 이번달에 제품별로 가격이 15∼18% 상승했다. 기업들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버용 D램에 대한 수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일부 기업이 D램 공급의 상당수를 점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낸드플래시도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가격이 반등했다. 최근 6개월간 4.2달러에 정체돼 있던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 고정거래가격은 이번달에 8.57% 오른 4.56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고객사의 높은 수요 등의 영향으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향후 2분기 연속해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친누나 살해해 강화도 농수로에 버린 남동생 4개월 전 범행

    친누나 살해해 강화도 농수로에 버린 남동생 4개월 전 범행

    친누나를 살해한 뒤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동생의 범행 시점은 4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수사전담반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한 20대 후반 A씨의 범행 시점을 지난해 12월로 파악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누나인 30대 B씨를 지난해 12월 중순쯤 자택인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살해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10일간 해당 아파트 옥상에 누나의 시신을 놔뒀다가 지난해 12월 말 차량으로 시신을 운반해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있는 한 농수로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누나와 함께 살던 집이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 옥상에 시신을 10일간 보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봤다.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에서 “누나와 성격이 안 맞았고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며 “누나가 잔소리를 하면서 실랑이를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출금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살인 범행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휴대전화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USIM)을 다른 기기에 끼워 누나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마치 자신이 누나인 것처럼 SNS에 관련 글을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일단 범행을 자백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누나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있는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누나를 살해·유기한 뒤 누나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해 부모의 가출 신고를 취소하게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범행 이후 자신과 누나 B씨의 카카오톡 계정에서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부모에게 보여주면서 가출 신고를 취소하게 했다. A씨의 어머니는 지난 2월 14일 B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가출 신고를 했으나 A씨가 누나와 주고받은 것처럼 꾸민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여주자 이달 1일 신고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누나의 계정에 ‘어디냐’라거나 ‘걱정된다.들어와라’는 메시지를 보내고,다시 누나의 계정에 접속해 ‘나는 남자친구랑 잘 있다.찾으면 아예 집에 안 들어갈 것이다’는 답장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B씨의 휴대전화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USIM)을 다른 기기에 끼워 누나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누나를 살해·유기한 뒤 직장인 인천 남동공단 공장에서 평소와 같이 근무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문화재청,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 문화재청 ◇ 고위공무원 승진 △ 문화재보존국장 안형순 ◇ 과장급 전보·임용 △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조주성 △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곽창용 △ 운영지원과장 이상협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무과장 방현기 △ 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김성일 △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 원성규 △ 코로나19미래대응반장 조성래 △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장 김재길 ■ 행정안전부 ◇ 실장급 전보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김장회 △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서승우 ◇ 국장급 전보 △ 안전관리정책관 김종한 △ 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차호준 △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박천수 ◇ 과장급 전보 △ 세계은행 김영석 ■ 기획재정부 ◇ 국장급 인사 △ 장관정책보좌관 유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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