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체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LA 병원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도록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147
  • “약사, KF94 쓰고 불필요한 대화 말라” 확진자, 오늘부터 직접 약국 간다

    “약사, KF94 쓰고 불필요한 대화 말라” 확진자, 오늘부터 직접 약국 간다

    대면진료 확대 따라 시행약국, 의약품 조제 후 서면·구두로 복약지도감염 확산 막으려…‘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약국엔 ‘대면투약관리료’ 수가 보상, 한 달 한시 적용“확진자용 약국 안 별도 공간 만드는 방안 고려”6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자도 약국을 직접 방문해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중대본 회의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재택치료자 진료 후 의약품 대면 처방·조제 추진방안’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확진자는 집에서 재택치료를 하면서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은 의약품은 가족이나 지인 등 대리인이 대신 받아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최근 재택치료자들의 대면진료가 대폭 확대된 것에 따라 환자 본인도 직접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중대본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를 확진자로 인정하고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도 확대되면서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비대면·대면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관 발급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면 된다. 환자 희망 시 의료기관서 직접 팩스나 이메일로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할 수 있다. 이후 환자나 대리인은 약국에 처방전 원본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약국은 의약품을 조제해 확진자에게 전달하고 서면과 구두로 복약지도를 하게 된다.정부는 확진자가 직접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된 것에 따라 ‘대면투약관리료’ 명목으로 환자 1인당 6020원의 수가를 약국에 추가 보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지정된 것과 달리 약국은 모든 곳에서 의약품 대면 수령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해 약을 받은 경우에는 모두 대면투약관리료가 적용된다. 박향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에 대해 “한 달간 한시 적용할 예정이다”라며 “이후 연장 여부는 재택진료나 대면 진료 상황과 연동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4일부터 대면투약관리료가 책정됨에 따라 4∼5일 이틀간 확진자에게 대면 처방을 시행한 일부 약국에 대해서는 수가를 소급 적용한다. 당국은 의약품 대면수령 과정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박 반장은 “환자와 대면하면 약사가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쓰고 불필요한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할 경우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는 방안도 약사회와 협의 중이다”라고 했다. 그는 “확진자가 직접 약국 안으로 들어오기보다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도착한 처방전에 따라 미리 조제를 한 뒤 외부 특정 공간에 제조된 약을 비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며 “투약 지도가 길어질 경우에는 전화로 설명하는 부가 수칙도 있다”고 말했다.
  • ‘푸틴 측근 운영’ 와그너그룹 용병, 우크라서 처음 카메라에 잡혀

    ‘푸틴 측근 운영’ 와그너그룹 용병, 우크라서 처음 카메라에 잡혀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러시아 민간 용병 조직 와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중인 모습이 처음으로 카메라에 잡혔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주도인 도네츠크 한 호텔 앞에서 와그너그룹 용병의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용병은 러시아의 특수부대들이 자주 쓰는 돌격소총인 AK-15를 들고 경비를 서는 모습이다. 오른쪽 어깨 부위에는 악명 높은 와그너그룹의 해골 로고가 부착돼 있다. 사진은 친크렘린 성향의 러시아 종군 기자 세묜 페고프가 공개했다.와그너그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리사 출신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는 기업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용병 사업을 해왔다. 와그너그룹 용병은 시리아, 모잠비크, 리비아, 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의 내전에 개입해 민간인 학살과 고문, 성폭력 등을 저질러 악명을 떨쳤다. 러시아가 크름반도(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2014년에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시아 세력을 도왔다. 영국 정보기관 고위 관리를 지낸 필립 잉그램은 더타임스에 “러시아 정찰총국(GRU)은 와그너그룹을 비열한 작전에 투입한다. AK-15를 소지한 사실은 와그너그룹이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의 지휘를 받는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와그너그룹은 지난달 28일 용병 1000여 명을 우크라이나 동부에 배치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 조만간 용병들의 전투 작전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획대로 되지 않자 결국 와그너그룹 조직원까지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월 23일에도 와그너그룹 용병 300여 명이 우크라이나에 잠입했다. 이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날이기도 하다. 주요 임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정부 요인 23명을 암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취업·결혼·생활고… 고민 많은 2030, 무속인과 ‘친구 추가’

    취업·결혼·생활고… 고민 많은 2030, 무속인과 ‘친구 추가’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2030세대의 취업난과 생활고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점(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의 무속행위)과 사주 등 무속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점집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는가 하면 신점을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29)씨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강남 논현동의 한 점집을 최근 방문했다. 해당 점집은 젊은층 사이 입소문이 퍼져 예약 대기 기간만 1년이 넘는 곳이다. 이곳은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복채는 10만원에 달하지만 늘 만원사례다. 박씨는 5일 “친구 사이에서 용하다는 소문이 나서 방문했다”며 “1년 전 고민과 지금 고민이 다를 수 있지만 고민이란 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예약했다”고 말했다. 무속인을 찾는 2030세대들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점집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회사에서 인사 문제를 겪었다는 김모(31)씨는 “이직 생각에, 결혼 생각에, 코로나19에 고민이 많은데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다”며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과 달리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은 마치 친한 언니에게 상담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에 사는 주모(30)씨도 회사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사주를 보는 철학관을 찾는다. 그는 “주변 친구도 무속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용한 무속인’을 소개받기는 어렵지 않다”며 “서로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대 무속 트렌드는 온라인에서도 퍼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무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정량의 슈퍼챗(후원금)을 받고 운세를 봐 준다. 유명 유튜버들은 신점을 봤던 경험을 방송을 통해 공유하기도 한다. 이 같은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사주 애플리케이션도 월간 순이용자가 10만명을 넘는 앱만 여럿이다. 사주 어플 ‘점신’ 관계자는 “점술 앱의 사용자도 70%가량이 2030세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민을 토로할 곳이 없는 젊은층이 무속인을 자신의 상담 창구로 여긴 것이라고 분석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점집, 사주 같은 주술이 젊은층에게는 종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취업, 취학 등으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기댈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유류세 30% 내리면 휘발유값 월 1만원 절감… 원자재는 관세 면제

    유류세 30% 내리면 휘발유값 월 1만원 절감… 원자재는 관세 면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4%대에 진입함에 따라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에 더해 공급망 체제 정비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중 유동성 관리와 같은 거시경제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목표했던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는 가처분 소득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라며 총력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회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6.06(2020=100)으로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는 통계청 발표 직후 소집됐다. 새해 들어 전달 대비 소비자물가지수가 1월 0.6%, 2월 0.6%, 3월 0.7%씩 오른 결과 전년 대비 4%대 상승률의 고물가가 형성됐다. 고물가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홍 부총리는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같은 복병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쳐 지난달 고물가가 나타났다”고 진단한 뒤 “주요 선진국들도 30~40년 만에 6~7%대 최고 수준 물가 오름세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홍 부총리는 이어 “조속한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지만, 물가 상승 압박이 전 지구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별 단위 국가가 쓸 정책카드가 많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나아가 코로나19 이후 시중에 많이 풀린 유동성을 관리하는 거시적 차원의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품목별·공급단계별 물가안정 대책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려 유동성 축소를 꾀할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관련 논의가 추가로 있을지 다른 기관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정부는 일단 서민들의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고 산업계 공급망 병목현상을 예방하는 데 총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이미 시행 중이던 물가안정 장치를 연장하거나 확대하는 결정들이 제시됐다. 이를테면 유류세 인하폭을 종전 20%에서 30%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ℓ당 10㎞ 연비로 하루 40㎞ 주행하는 운전자의 유류비 부담 절감분이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또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 화물선 등에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 동안 한시 지급하고, 택시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판매 부과금도 한시적으로 30% 감면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이차전지와 자동차 공정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스트립(관세 8%), 캐스팅얼로이(1%), 가공식품 주원료인 칩용감자(30%), 옥수수(3%)에 할당관세 0%를 부과하며 혹시라도 있을 공급망 대란 가능성에 대비했다. 아울러 공정 당국을 중심으로 가겸 담합 단속·처벌을 엄중히 하고 주요 독과점 분야 경쟁 촉진을 위한 시장분석보고서 분야를 상반기 중 확정하기로 하는 등 각종 규제책 정비에 나섰다.
  •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안·두려움에 점집 찾는 2030...유명 점집은 1년 대기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안·두려움에 점집 찾는 2030...유명 점집은 1년 대기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2030세대의 취업난과 생활고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점(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의 무속행위)과 사주 등 무속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점집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는가 하면 신점을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씨(29)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강남 논현동의 한 점집을 최근 방문했다. 해당 점집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예약 대기 기간만 1년이 넘는 곳이다. 이곳은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복채는 10만원에 달하지만 늘 만원사례다. 박씨는 5일 “친구사이에서 용하다는 소문이 나서 방문했다”며 “1년 전 고민과 지금 고민이 다를 수 있지만 고민이란 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예약했다”고 말했다. 무속인을 찾는 2030세대들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점집을 찾은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회사에서 인사 문제를 겪었다는 김모씨(31)는 “이직 생각에, 결혼 생각에, 코로나19에 고민이 많은데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다”며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과 달리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은 마치 친한 언니에게 상담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에 사는 주모씨(30)도 회사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사주를 보는 철학관을 찾는다. 그는 “주변 친구도 무속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용한 무속인’을 소개 받기는 어렵지 않다”며 “ 서로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대 무속 트렌드는 온라인에서도 퍼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무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정량의 슈퍼챗(후원금)을 받고 운세를 봐준다. 유명 유튜버들은 신점을 봤던 경험을 방송을 통해 공유하기도 한다. 이 같은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사주 어플리케이션도 월간 순 이용자가 10만 명을 넘는 앱만 여럿이다. 사주 어플 ‘점신’ 관계자는 “출생 연월일시를 입력하면 오늘의 운세, 신년운세, 정통사주, 정통궁합 등을 알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앱 사용자의 70%가량은 2030세대다. 전문가들은 고민을 토로할 곳이 없는 젊은 층이 무속인을 자신의 상담창구로 여긴 것이라고 분석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점집, 사주 같은 주술이 젊은층에게는 종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취업, 취학 등으로 풀리지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기댈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제철소장 기소 의견 송치…용역사 직원 사망사고 관련

    포항제철소장 기소 의견 송치…용역사 직원 사망사고 관련

    지난 1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용역사 직원이 작업 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 고용노동부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 법인과 포항제철소장, 용역사 법인과 대표이사를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3코크스공장에서 스팀배관 보온작업을 하던 용역사 직원 A(39)씨가 장입차와 충돌했다. 장입차는 쇳물 생산에 필요한 연료인 코크스를 오븐에 넣어주는 장치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사고는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안전사고에 대해 원청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7일 앞두고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2개월여간 수사 끝에 원청회사인 포스코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포항제철소장, 용역사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대표이사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법인과 관계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 외에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 묘지 플라스틱 조화와 장례식장 일회용기 쓰지맙시다...전국 확산

    묘지 플라스틱 조화와 장례식장 일회용기 쓰지맙시다...전국 확산

    경남 김해시가 탄소중립 실천 시책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김해시는 5·6일 잇따라 영상회의로 열리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弔花) 사용 제한 제도 및 정책마련’을 정식 안건으로 발의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또 지난달 부터 시행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도 두 협의회 회의에서 우수사례 공유 형태로 소개한다. 전국 지자체가 사업을 함께 추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해시는 지자체장 협의회에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사용 제한 안건을 채택한 뒤 정부에 건의해 정부차원에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해시는 환경부에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사용제한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플라스틱 조화는 연간 2000t 이상이 우리나라로 수입된다. 대부분 중국산으로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으로 만들어져 재활용할 수 없어 소각 처리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김해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에 따른 이같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사용 근절에 나섰다. 지난 1월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화를 쓰기로 하고 설 명절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제한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연간 탄소배출량 감소가 500t 이상에 이르고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 제한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강제 규정이나 참여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한 법령 및 정책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전국 확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일회용품 사용이 가장 많은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도 전국 단체장 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8월 김해지역 14개 민간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하고 환경부 국고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국고보조금 8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국고보조금에 시비 12억원을 보태 스테인리스 식기를 구입하고 세척시설을 설치했다. 김해지역 14개 장례식장 가운데 3곳이 지난달 17일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14개 장례식장이 모두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소비문화 개선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김해시 환경특수시책 우수사례 2개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정책 마련과 환경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나친 상혼?… 포켓몬빵 품귀에 133% 비싼 ‘시즌2’ 출시한 삼립

    지나친 상혼?… 포켓몬빵 품귀에 133% 비싼 ‘시즌2’ 출시한 삼립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제조사인 SPC삼립이 오는 7일 기존 제품보다 최대 133% 비싼 ‘포켓몬빵 시즌2’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과열된 열풍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가격을 올린 이번 신제품 출시가 국내 양산빵 시장의 과점사업자인 SPC삼립의 ‘지나친 상혼(商魂)’이라는 불만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포켓몬 스위트 디저트’ 신제품 3종(푸린의 피치피치슈·피카피카 달콤앙버터샌드·피카츄 망고컵케이크)은 일반 빵보다 가격대가 높은 냉장 빵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2000~3500원 사이로 기존 제품(1500원)보다 33~133% 비싸게 책정됐다. 회사 측은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카테고리가 다른 냉장 디저트 라인으로 원래 해당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실’(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도 들어 있다. 그러나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회사원 최모(45)씨는 “아이들이 포켓몬빵을 먹고 싶다기에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으로 빵 재고를 매일 확인하는데도 한 번도 빵을 구할 수가 없었다”면서 “중고 마켓까지 들여다보고 있는데 띠부실을 미끼로 비싼 제품을 내놓는다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띠부실은 포켓몬빵 현상의 주역이다. 특히 품절 대란이 이어지면서 빵 자체를 구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소비자는 빵을 구매하고 띠부실만 꺼내고 나서 중고거래 사이트에 빵만 팔거나 빵 자체를 1만~1만 5000원 사이의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띠부실은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한 장에 2만~5만원 사이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다른 상품에 포켓몬빵을 끼워 팔거나 일정 금액 이상 사야 빵을 팔겠다는 안내문을 붙이는가 하면 포켓몬빵으로 아이를 유인해 성추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 만큼 신제품 출시는 사업자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면서도 “다만 발주 물량의 3분의1, 편의점에도 많아 봐야 하루에 2~3개 입고되는 실정을 봤을 때 새 제품 출시가 밀린 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 [사설] 경륜 택한 총리 인선, 尹 ‘책임내각’ 구현 힘쓰길

    [사설] 경륜 택한 총리 인선, 尹 ‘책임내각’ 구현 힘쓰길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한덕수씨가 내정됐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그가 15년 세월을 건너뛰어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 다시 한번 지명된 것이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넘나들며 중용돼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일단 ‘통합’에 무게를 둔 인선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경제, 통상, 외교 등을 망라한 그의 풍부한 국정 경험은 총리로서의 능력과 자질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검찰총장 출신으로 국정 경험이 없는 윤 당선인의 약점을 십분 보완할 만한 경륜이라고 하겠다. 0.73%라는 역대 최소 표차의 가파른 승부 끝에 출범하는 정부인 만큼 경륜이 풍부한 통합형 총리에게 부여된 책무와 기대가 그만큼 무겁고 크다. 윤 당선인은 어제 한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정파와 무관하게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정통 관료로 경제안보 시대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무리하게 새 얼굴을 찾으려 하기보다 검증된 경험자를 택한 것은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한 후보자는 박정희 정부 때 사무관으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통상교섭본부장(김대중 정부), 경제부총리·국무총리(노무현 정부), 주미대사(이명박 정부) 등 사실상 모든 정부에서 ‘쓰임’을 받았다. 능력은 검증됐고 정치색이 옅다는 의미다. 호남(전북 전주) 출신이라는 점도 국민통합에 유리하다. 172석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민주당도 철저한 인사 검증은 당연하지만 ‘새 정부 길들이기용’ 시간 끌기를 해서는 안 된다. 한 후보자는 지명 직후 ‘국익 외교, 재정건전성, 국제수지 흑자, 생산성 제고’라는 네 가지 국정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준비된 총리’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실행하려면 책임총리·책임장관제 구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 당선인은 작은 청와대를 지향한다. 공언한 대로 정책수석실을 폐지하면 여러 부처의 정책을 조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총리 몫이 된다. 일각에서는 한 후보자가 내각을 주도할 실세 총리보다는 실무형 총리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서는 곤란하다. 청와대가 조정 기능을 내려놓겠다고 한 상황에서 총리에게 힘이 실리지 않으면 국정이 흔들릴 수 있다. 대통령은 총리에게, 총리는 장관에게 인사권 등 권한을 확실히 주고 그에 따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 한 후보자가 책임내각을 얼마나 구현하느냐에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패가 달렸다.
  • [사설] 경륜 택한 총리 인선, 尹 ‘책임내각’ 구현 힘쓰길

    [사설] 경륜 택한 총리 인선, 尹 ‘책임내각’ 구현 힘쓰길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한덕수씨가 내정됐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그가 15년 세월을 건너뛰어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 다시 한번 지명된 것이다. 진보와 보수 정부를 넘나들며 중용돼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일단 ‘통합’에 무게를 둔 인선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경제, 통상, 외교 등을 망라한 그의 풍부한 국정 경험은 총리로서의 능력과 자질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검찰총장 출신으로 국정 경험이 없는 윤 당선인의 약점을 십분 보완할 만한 경륜이라고 하겠다. 0.73%라는 역대 최소 표차의 가파른 승부 끝에 출범하는 정부인 만큼 경륜이 풍부한 통합형 총리에게 부여된 책무와 기대가 그만큼 무겁고 크다. 윤 당선인은 어제 한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정파와 무관하게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정통 관료로 경제안보 시대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국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무리하게 새 얼굴을 찾으려 하기보다 검증된 경험자를 택한 것은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한 후보자는 박정희 정부 때 사무관으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통상교섭본부장(김대중 정부), 경제부총리·국무총리(노무현 정부), 주미대사(이명박 정부) 등 사실상 모든 정부에서 ‘쓰임’을 받았다. 능력은 검증됐고 정치색이 옅다는 의미다. 호남(전북 전주) 출신이라는 점도 국민통합에 유리하다. 172석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민주당도 철저한 인사 검증은 당연하지만 ‘새 정부 길들이기용’ 시간 끌기를 해서는 안 된다. 한 후보자는 지명 직후 ‘국익 외교, 재정건전성, 국제수지 흑자, 생산성 제고’라는 네 가지 국정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준비된 총리’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실행하려면 책임총리·책임장관제 구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 당선인은 작은 청와대를 지향한다. 공언한 대로 정책수석실을 폐지하면 여러 부처의 정책을 조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총리 몫이 된다. 일각에서는 한 후보자가 내각을 주도할 실세 총리보다는 실무형 총리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서는 곤란하다. 청와대가 조정 기능을 내려놓겠다고 한 상황에서 총리에게 힘이 실리지 않으면 국정이 흔들릴 수 있다. 대통령은 총리에게, 총리는 장관에게 인사권 등 권한을 확실히 주고 그에 따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 한 후보자가 책임내각을 얼마나 구현하느냐에 윤석열 정부의 초기 성패가 달렸다.
  • “당선 후 다시 오겠다” 약속 지킨 尹… 유족에 두 차례 ‘90도 인사’

    “당선 후 다시 오겠다” 약속 지킨 尹… 유족에 두 차례 ‘90도 인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오전 검은색 넥타이를 맨 채 김부겸 국무총리 등과 함께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 도착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들어선 윤 당선인은 행사장 맨 앞줄, 김 총리 옆자리에 앉았다. 윤 당선인은 가슴에 동백꽃 배지를 달았다. 동백꽃은 4·3의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 갔다는 의미를 가져 4·3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행사장 연단 위의 연설대도 동백꽃으로 장식돼 있었다. 4·3평화공원 인근에는 활짝 핀 목련과 봉오리를 맺기 시작한 벚꽃이 추념식 참가자와 유족을 맞았다. 눈을 잠시 질끈 감았다가 뜬 윤 당선인은 김 총리 다음 순서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두 차례의 묵례로 분향을 끝냈다. 장내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동안 윤 당선인도 따라 불러 입 주변 마스크가 들썩이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김 총리 이후 두 번째 순서로 추념사를 낭독했다. 추념사 낭독 후 장내 유족을 향해 두 차례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했다. 추념식은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를 주제로 열렸다. 4·3 희생자의 마지막 숨소리를 우리 역사에 깊이 간직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4·3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헌화·분향 추모곡은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씨가, 추모공연은 가수 양지은씨가 했다. 윤 당선인은 추념식을 마친 뒤 다시 서울로 향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오늘 국무총리를 지명하는 중요한 기자회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갔다가, 그 스케줄만 하고 다시 (서울로) 오신다”며 “선거 기간에 4월 3일 제주에 꼭 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서울과 제주를 왕복으로 이동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한 것은 윤 당선인이 처음이다. 당선인이 대통령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 만큼, 요청이 있을 경우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대통령 전용 헬기인 ‘공군 2호 헬기’를 타고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의전에 따른 조치라고는 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큰 틀에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탈검찰화’, 일부 유턴 불가피할 듯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탈검찰화’, 일부 유턴 불가피할 듯

    문재인 정부에서 ‘탈검찰화‘ 기조를 지켜온 법무부가 윤석열 정부에서는 일부 노선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장·차관을 비롯한 법무부의 주요 보직에 전·현직 검사가 대거 돌아오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법무부 탈검찰화를 그간의 정책 성과로 보고했다. 법무부는 2017년 7월 기준으로 검사가 보임하던 71개 직위 중 54.9%인 39개에 검사가 아닌 내·외부 전문가를 임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실·국·본부장 4명, 국장급 2명, 과장급 9명, 평검사 24명 등 보직을 비(非)검사로 채웠다. 인수위는 큰 틀에서는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문제제기를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보직에는 외부 전문가 대신 다시 검사를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검찰 내에서는 법무부의 검찰 행정에 대한 불만이 상당 부분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검사들을 다시 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 부장급 검사는 “법무부 탈검찰화가 일정 부분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지난 5년간 타 부처와 법개정을 논의해야하는 법무심의관실과 같은 자리에 외부 인사가 들어오면서 법무부의 전문성이 떨어졌다는 불만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업무 특성에 따라 전문 영역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검찰 내에서는 탈검찰화 기조 속에 법무부 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 변호사들이 요직을 꿰찬 데 대해서도 거부감이 크다.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에 기용된 민변 출신 인사로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과 황희석 전 인권국장, 차규근 전 출입국·외국인본부장, 이상갑 법무실장, 위은진 인권국장 등이 있다. 이 중 이 전 차관과 차 전 본부장은 각각 ‘택시기사 폭행 사건’,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 전 국장은 정치인으로 전향해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김종민 변호사는 “과거 법무부는 검사들 중에서도 에이스만 가는 곳이었지만 탈검찰화 기조를 추진한 2018년부터는 4년 연속 정부부처 업무평가에서 최하위점을 받은 것이 현실”이라며 “탈검찰화가 일부 변호사 출신 인사의 스펙쌓기용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이상 법무부 내 정책기획검사 트랙을 새로 만드는 식으로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남편 마스크 벗은 모습 보고 이혼”…실제로 일어났다

    “남편 마스크 벗은 모습 보고 이혼”…실제로 일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난 뒤 결혼한 일본 부부가 결혼 뒤 마스크 벗은 모습에 실망해 이혼한 사연이 전해졌다. 2일 온라인상에는 일본의 40대 요가 강사 미오코(가명)의 사연이 전해졌다. 야후 재팬에 따르면 미오코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의사 A씨를 소개받았다. 미오코는 A씨의 진실한 눈빛에 끌려 연애 2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미오코는 혼인신고 후 A씨와 함께 지내면서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마스크를 쓰고 데이트를 한 탓에 A씨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이다. 미오코는 마스크를 벗은 A씨의 얼굴을 자세히 보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혼했다. A씨의 외모는 밝고 잘생긴 눈과 달리 치열이 심하게 불규칙하고 입술도 두꺼웠다. 미오코는 남편의 얼굴을 계속 보다보면 적응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오코는 A씨를 무의식적으로 밀어낸데다 잠자리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미오코와 A씨의 사이는 멀어졌고 결국 이혼했다.“마스크로 얼굴 일부 가리면 이성에게 호감도 높아져” 연구 결과도 실제로 마스크로 얼굴 일부를 가리면 이성에게 호감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1월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은 지난해 2월 남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남녀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쓴 이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루이스 카디프대 심리학 부교수는 “마스크를 쓰면 관심이 눈에 쏠리면서 뇌가 코와 입 등 나머지 얼굴을 미화해 전체를 과대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 천 마스크를 쓴 남성, 파란색 의료용 마스크를 쓴 남성, 검은색 책으로 얼굴 하부를 가린 남성 등의 사진을 보여준 뒤 1부터 10까지 매력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마스크 미착용이나 책으로 가린 남성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일회용 의료용 마스크를 썼을 경우 더욱 매력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남성 참가자들을 상대로 동일한 실험을 진행 중으로, 대체로 유사한 결과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르면 18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안 써도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적 모임 인원, 식당 카페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도 대부분 해제될 수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2주간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 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이후에는 전면적으로 거리 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곤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40명 사살” 저격수 부부…러시아가 버린 아내는 우크라에 생포

    “140명 사살” 저격수 부부…러시아가 버린 아내는 우크라에 생포

    우크라이나가 생포한 러시아 여성 저격수가 악명 높은 친러 반군 ‘고리니치’의 아내로 밝혀졌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인 40여명을 잔혹하게 사살한 이리나 스타리코바(41)가 친러 분리주의 반군 지휘자의 아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편에 선 여성 저격수 스타리코바를 생포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출신인 스타리코바는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무차별 살해하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 수배 명단에 오른 상태였다. 소설 정글북 속 흑표범 ‘바기라’로도 불리는 스타리코바는 이번 전쟁에서 최소 40명의 우크라이나인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에겐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러시아에겐 영웅이었던 그는 정작 전장에서 전우들에게 버림받았다. 스타리코바는 우크라이나 매체에 “내가 다쳤다는 것을 안 러시아군이 나를 버리고 떠났다. 내가 죽기를 바란 것 같다”고 한탄했다. 저격수 ‘바기라’가 생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관심은 남편 ‘고리니치’에게로 향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리코바는 친러 반군 지휘자 알렉산더 오그레니치(43), 일명 고리니치(슬라브어로 ‘용’이라는 뜻)의 아내로 확인됐다.벨라루스에서 절도 및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8년간 수감 생활을 한 오그레니치는 도피 생활을 하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2014년부터 친러 분리주의 반군 정보부대를 이끌며 우크라이나인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2015년 스타리코바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이 있다. 오그레니치는 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자신이 우크라이나인 10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죽였다. 내가 죽인 우크라이나인은 100명이 넘는다. 나의 적은 우크라이나 파시스트다”라고 말했다. 오그레니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들 저격수 부부가 죽인 사람은 최소 140명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스타리코바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지 않았다. 남편 오그레니치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우리 때문에 죽은 민간인도 있다. 하지만 러시아가 아니었다면 우리 모두가 죽었을 것이다. 전쟁은 언젠가 끝날 것이고, 삶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다”라던 6년 전 이들 저격수 부부의 인터뷰가 무색해져 버렸다.
  •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자정까지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자정까지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현행 8명에서 10명까지로 늘어난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주 월요일인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의견도 존중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방역완화 방침이 사실상 거리두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지침으로 이후에는 완전 해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는 ‘선(先) 화장, 후(後) 장례’ 방침에 따라 유족들이 임종을 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위로 차원의 지원비를 지급해왔다. 김 총리는 “변화된 장례 지침과 현실에 맞게 장례비 지원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면서 “정해진 방역수칙을 지킨다면 이제 장례 후 화장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지원비 지급은 중단하지만,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3차례 열리던 중대본 회의도 다음주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2차례로 조정된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 현장을 빈틈없이 지켜내야 하는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면서 “중대본 회의도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그때그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이상 확산 일로에 있던 오미크론이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상황을 대비해 전반적인 방역체계 개편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러한 조치들이 조기에 안착돼 대부분의 코로나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불편함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최근 한 외신에서 전망했듯 우리나라는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엔데믹 체제를 이행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 KT 통닭, NC 집행검… 역대급 ‘팬 퍼스트‘ 의기투합

    KT 통닭, NC 집행검… 역대급 ‘팬 퍼스트‘ 의기투합

    “한국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한국에 온 첫 번째 이유입니다. 올해 한국 야구 팬들의 열정을 현실로 느껴 볼 수 있어 누구보다 기대가 됩니다.”(추신수 SSG 랜더스) “수원에 통닭이 맛있습니다. 올해엔 야구장에 오셔서 맛있는 통닭과 함께 야구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이강철 KT 위즈 감독) 2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31일 개최한 미디어데이에 한국 야구 올스타가 총출동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 100% 수용이 허용된다. 육성 응원만 제한되고 취식도 허용된다. 프로야구 10개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팬들과 함께할 야구에 대한 기대감과 팬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강철 KT 감독은 홈구장인 수원의 명물 통닭을 언급하며 더 많은 팬이 야구장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 감독은 “팬들과 함께 항상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도약하는 첫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양현종과 나성범 영입으로 우승 후보로 올라선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은 “최근 3년 동안 KIA 팬 여러분께 (성적 부진으로) 실망을 많이 드렸다”면서 “올 시즌 절실한 마음으로 노력해 팬 여러분을 야구장과 TV 앞으로 모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인 총액 151억원(4년)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김광현(SSG)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님과 미디어데이를 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팬이 야구장에 즐겁게 찾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결국 선수들과 구단이 팬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총재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은 야구인들 전체가 팬들의 소중함에 공감한 기간”이라면서 “야구인 전체가 팬들을 위한 ‘팬 퍼스트’ 야구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 시즌 어느 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의지도 불태웠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지난해 우승팀 KT를 지목하며 “올해는 확실히 승수를 벌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고, 올 시즌 삼성에서 LG 트윈스로 옷을 갈아입은 박해민은 “LG가 오랜 시간 우승을 못 했는데, 올해엔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원래 저희가 (전년 우승팀이 앉는 자리인) 앞자리에 앉아야 하는데 뒷자리가 어색하다. 내년엔 꼭 저기 앉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구단의 모기업인 NC의 게임 아이템 ‘집행검’을 들어 올렸던 양의지(NC 다이노스)는 “새로 팀에 합류한 손아섭, 박건우와 함께 다시 한번 집행검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 인사 ‘감사원 조사’ 빼든 인수위… 감정싸움 수위 높아졌다

    대우조선 인사 ‘감사원 조사’ 빼든 인수위… 감정싸움 수위 높아졌다

    임기 말 인사권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대통령직인수위가 날 선 공방을 주고받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 회동으로 봉합되는 듯했던 신구 권력 간 전면전이 불과 사흘 만에 재연될 조짐이다. 지난 28일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임기 내 인사권 행사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지만, 향후 인사권을 비롯한 양측의 갈등은 한층 첨예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양측은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신임 대표 인사를 두고 정면충돌했다. 포문을 연 것은 인수위였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28일 선임된 박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대학(한국해양대) 동창’이라며 ‘공기업 알박기 인사’로 규정한 뒤 ‘몰염치한 처사’, ‘또 하나의 내로남불’이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 가며 청와대를 직격했다. 또 감사원 조사 카드까지 빼 들었다. 원 부대변인은 “지난 2월부터 금융위에서 산업은행에 임기가 만료되니 인선을 중단해 달라고 지침을 보냈는데 그게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5년 전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정권 교체기 인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을 거론하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식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도 날 선 반응으로 대응했다. 신혜현 부대변인은 “인수위가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맞받아쳤다. 윤 당선인 측이 ‘점찍어 놓은 인사’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 박 대표가 선임되자 인수위가 이를 ‘부적절한 인사’로 규정해 문 대통령을 비난했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인 셈이다. 청와대가 이번 인선에 개입하지 않은 것은 물론 윤 당선인 측에서도 인사에 개입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회동 사흘 만에 터진 신구 권력의 파열음으로 용산 집무실 이전 협조를 비롯한 원만한 정권이양을 위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합의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단 양측은 대우조선해양 인사권과 다른 의제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당황스러운 인사”라면서도 “집무실 이전 같은 문제와 연관 짓기는 아직 무리”라고 설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조만간에 청와대에서 회동이나 어떤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만남이나 접촉이 이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양측의 감정 대립은 곧바로 회동 합의에 영향을 주지는 않더라도 언제든 전면전으로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앞서 청와대 회동에서 양측이 합의한 이철희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한 실무 협상 재개도 현재까지는 ‘립서비스’에 머물고 있다. 무엇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인선과 다른 공기업 인사 문제 등 ‘인사권 지뢰’가 곳곳에 남아 있다는 점에서 어느 하나라도 다시 불거질 경우 신구 권력 갈등은 청와대 회동 이전 시점으로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양측 감정의 골이 깊어진 데는 최근 논란이 된 김정숙 여사의 옷값 문제 및 특수활동비 공개 논란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와대는 임기 말 문 대통령은 물론 김 여사를 겨냥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 “무리한 흠집내기”라며 격앙된 기색이 역력하다.
  • 현빈♥손예진 결혼식 어땠나…우아한 ‘A라인 드레스’ 선택

    현빈♥손예진 결혼식 어땠나…우아한 ‘A라인 드레스’ 선택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결혼해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북한 장교와 재벌 상속녀로 출연해 달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꽃피운 두 사람은 2년의 열애 끝에 실제 부부가 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인만큼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손예진, 웨딩 화보와 본식서 각각 다른 브랜드 웨딩드레스 착용 두 배우의 소속사는 앞서 이날 낮 웨딩화보 두 장을 공개했다. 한 장은 야외의 플라워 아치 앞에서 찍었고, 다른 한 장은 스튜디오 컷이다.야외 사진 속 손예진이 선택한 오프숄더 드레스는 세계적인 웨딩드레스 브랜드 ‘베라왕(Vera Wang)’의 2020 봄 브라이덜 컬렉션 드레스다. 우아한 레이스 소재의 레이스가 어깨와 팔을 감싸 손예진의 가녀린 쇄골과 어깨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여성미를 더했다. 베라왕은 배우 심은하와 김남주,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한 빅토리아 베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 게이츠 등 국내외 스타들이 결혼식에서 선택한 브랜드다. 스튜디오 컷에서 손예진은 스퀘어 네크라인의 민소매 비즈 장식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 웨딩드레스는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2 봄 브라이덜 컬렉션 드레스로 알려졌다.결혼식 드레스는 풍성한 ‘A라인 드레스’ 선택 손예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인 결혼식에서 선택한 드레스는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미라 즈윌링거(Mira Zwillinger) 의 드레스로 알려졌다. 풍성한 A라인 드레스로 더욱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미라 즈윌링거는 이스라엘 출신의 엄마 미라와 딸 리히 즈윌링거가 만든 브랜드다.헤어메이크업...“퓨어하면서 우아한 웨딩 느낌” 이날 손예진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제니하우스는 규격화된 웨딩 헤어, 메이크업이 아닌 신부 손예진의 아름다운 개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손예진 메이크업을 담당한 제니하우스 무진 원장은 “퓨어하면서 우아한 웨딩 느낌을 담고 싶었다. 피부결을 살린 깨끗한 베이스로 유리알처럼 은은한 광채를 표현했고, 예쁜 눈매를 살리기 위한 오렌지와 핑크톤으로 싱그럽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해 평소보다 더욱 사랑스럽고 반짝이도록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제니하우스 구미정 원장에 따르면 손예진은 페이스 라인의 잔머리를 활용해 작은 얼굴을 더욱 작고 어려 보이도록 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했다.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월 종영 후 열애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달 10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 [속보] 인수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4월부터 1년 배제…안 하면 새 정부서 즉각 시행”

    [속보] 인수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4월부터 1년 배제…안 하면 새 정부서 즉각 시행”

    “文정부 조치 없으면 새정부 출범 즉시 개정”“과도한 세부담 완화, 부동산 시장 안정조치”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1일 부동산 세제 정상화 정책과 관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새달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에 요청한 이번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 정부가 출범하는 5월 10일에 맞춰 즉시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년간 양도세 중과세율을 배제하겠다고 천명했다.  인수위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 경제분과 업무보고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이런 방침을 설명했다. 최 간사는 “내부 논의를 거쳐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과정 중 첫째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4월부터 1년간 한시적 배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자 중과세율 배제는 과도한 세부담 완화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로 국민에 이미 약속한 공약”이라고 덧붙였다.尹 공약서 최고 75% 다주택자 중과세율 2년 한시 배제 공약 윤 당선인은 최고 75%에 이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을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고, 향후 부동산 세제 종합 개편 과정에서 양도세 중과 정책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었다. 최 간사는 “이를 위해 현 정부에서 다주택자 중과세율 한시 배제 방침을 4월 중 조속히 발표하고, 발표일 다음날 양도분부터 적용되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에서 조치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을 개정해 정부 출범일인 5월 10일 다음날 양도분부터 1년간 배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간사는 “특히 발표된 공시가격이 2022년 크게 상승함에 따라 다주택자 보유 부담이 매우 올라갈 것으로 보여 미리 조치해야 한다”면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과도한 다주택자가 보유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주택을 매도할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주고 매물 출회를 유도해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 정부에서 지금 (시행령 개정을) 발표해주면 많은 분이 매물 팔 기간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요청하는 것”이라면서 “(다주택자들이) 예측 가능성을 가지고 지금부터 매물 관련해 (매수할) 사람을 찾거나 계약하거나 미리 준비할 기간을 드리기 위해 오늘 브리핑을 했다”고 말했다.이사, 상속 등 일시적 2주택자에 1세대 1주택 특례 올해부터 조속 적용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가 매물 유도 효과가 작을 것이라는 지적에 최 간사는 “오늘은 부동산의 전체적 종합대책의 수요와 공급을 생각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당장 6월 1일 종부세 부과되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로 처분을 못 하는 어려움이 있어 그런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것”이라면서 “거기에 매물 출회도 기대한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최 간사는 또 “이사나 상속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부담 완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있다”면서 “6월 1일 과세기준을 앞두고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문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는 이러한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 1세대 1주택 특례가 조속히 올해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종부세 폐지, 주담대 대출 완화엔“추가로 말씀드릴 기회 있을 것”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다른 부동산 세제 관련 공약 논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부동산TF는 경제 1·2분과와 외부 전문가가 모여 킥오프했고 이제 논의를 시작한 것이라 진전사항에 대해선 추가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간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에 대해서도 “부동산 수요와 공급 관련해서는 TF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법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5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성남시…‘분당 파크뷰’ 역대 최고가 거래

    경기도 5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성남시…‘분당 파크뷰’ 역대 최고가 거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기도에서 3.3㎡(평)당 아파트 평균매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성남시로 확인됐다. 3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경기도의 평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17년 5월 1276만원에서 이달 2545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약 5년간 1268만원 오르고 99.4% 상승률을 보이면서 평당 매매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성남시의 2017년 5월 2059만원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476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13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분당파크뷰’의 경우 2006년 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이후 경기도에서 가장 높게 책정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분당파크뷰 전용면적 244.5㎡는 지난 2월 3일 48억원(32층)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면적은 2017년 9월 30억 7000만원(32층)에 거래돼 5년간 17억 3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남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양지마을(금호1)’ 전용면적 84.9㎡의 경우 같은 기간 2017년 5월 6억 4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하지만 동일 아파트의 같은 면적이 지난 2일 16억 3000만원(9층)에 팔렸다. 이 기간 9억 9000만원 오르고 154.7%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촉진 특별법 제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분당신도시 일대에는 재건축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수원시의 가격 상승률도 만만찮았다. 2017년 5월 1270만원에서 2022년 3월 2724만원으로 114.5% 상승률을 보였다. 실제로 수원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63㎡은 이 기간 7억원(31층)에서 14억 6000만원(29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7억 6000만원 오르고 108.6%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시는 이 기간 1277만원에서 2652만원으로 107.7% 올랐다. 용인수지구 죽정동에 위치한 ‘현암마을 동성2차’ 전용면적 84.99㎡도 4억원(9층)에서 8억 800만원(12층)으로 4억 800만원 오르고 102.0% 상승했다. 이 밖에 구리시가 105.8%, 의왕시 102.1%, 안양시 101.1%,. 하남시 100.4%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 이에 대해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현 정부가 뒤늦게 주택공급 확대 정책으로 선회했지만, 임기내에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로 주택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관련 규제를 완화해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