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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토요일, 이태원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이번주 토요일, 이태원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태원 녹사평 광장 일대에서 ‘이태원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태원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 공연 ▲놀이 부스 ▲캐릭터 포토존 등을 준비했다. 무대 공연으로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팝페라 ▲버스킹 ▲버블 마술 등이 예정돼 있다. 놀이 부스는 요즘 소셜 미디어(SNS)에서 인기 있는 ▲막대 잡기 게임 ▲추억의 뽑기 ▲야바위 ▲공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결과에 따라 기념품도 제공한다.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음료나눔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의 요술풍선봉사단은 ‘풍선아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명 유튜버가 이태원관광특구와 행사 현장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동식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일대 상권 부활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를 즐기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세계음식문화거리와 앤틱가구거거리 등 이태원의 색다른 문화도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란, 美 대선 이후 이스라엘에 ‘이전보다 강력하게’ 공격” WSJ [핫이슈]

    “이란, 美 대선 이후 이스라엘에 ‘이전보다 강력하게’ 공격” WSJ [핫이슈]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시점을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가 끝난 이후로 잡았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익명의 이란 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이란이 이번 공격으로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또 공격 시점은 미국 신임 대통령 취임(내년 1월 20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SJ는 이란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선호한다는 미국 정보기관들의 판단을 함께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6일 이란의 주요 군수산업 시설 등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해 ‘대응 공격’ 방침을 밝혀 왔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이란 측이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 공격이 “강력하고 복합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비공개적으로 전달해왔다고 전했다. 이란 보복은 지난번보다 훨씬 더 공격적…더 강력한 미사일 사용 WSJ에 따르면 한 이란 정부 관계자는 “우리 군이 인명을 잃었으므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란이 작전 일부에 이라크 영토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시설들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고 “지난번(지난달 1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 이집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공격 수단을 미사일과 드론으로만 한정하지 않을 것이며, 위력이 더 강력한 탄두가 달린 미사일과 다른 무기들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란은 지난달 1일 수행한 이스라엘 공격에서는 에마드, 가드르, 카이바르 셰칸, 파타흐 등 중거리 탄도미사일 4종을 주력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중 최신형은 카이바르 셰칸과 파타흐다. 이란은 또 이번 대응 공격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만 맡겨두지 않고 정규군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아랍 외교관들에게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안보 문제를 통상 IRGC에 맡겨 왔다. 다만 이런 이란의 위협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강경한 발언 뿐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WSJ은 평가했다. 이스라엘, 이란 보복 시 핵·석유 시설 노릴 수도 이란은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으면서 전략방공망이 완전히 파괴돼 대응 역량이 매우 약해진 상태다. 이란 측이 이스라엘에 대응 공격을 가한다면 이스라엘 역시 대응할 것이며, 이스라엘 측 대응은 이란 측 공격의 규모, 성격, 효과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밝혔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이란의 석유와 핵 시설 등 경제와 안보에 핵심적인 시설들을 타격하는 것은 자제해 왔으나, 이런 접근방식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달 31일 한 군사 훈련 기지에서 신임 장교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어디든 공격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군의 최우선 목표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신호를 지난달 26일 이란 공격을 통해 보냈기도 했다. 이란이 과거 핵무기 개발에 사용했던 시설을 타격한 것이다. 위성 사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아바단 정유소에서도 매우 낮은 가치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의 최근 공격 이후 처음에는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에 대응은 하지 않을 것처럼 얘기했으나 며칠 만에 공격하는 쪽으로 기조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이란이 여전히 보복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는 신호로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휴전이 이뤄지면 우리의 대응 방식과 강도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장 최근 이란 공격에 자국 군대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유엔 매국대표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지난달 29일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이나 미국을 공격한다면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직접 포격 공방은 이번(10월 26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에 미군 방어 나설 가능성 커 이란이 대선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에 나선다면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데 미군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일 성명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중동 지역에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 전투기 대대와 공중급유기, B-52 전략폭격기 몇 대의 추가 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에 배치를 지시한 전력이 중동 지역에 도착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이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은 중동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동 지역의 확전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최근 이스라엘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보내고, 와스프 상륙준비단(ARG) 및 해병원정대(MEU)에 동부 지중해에서 계속 작전할 것을 지시하는 등 전력을 보강해왔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내 미군 규모는 한때 최대 4만3000명에 달했지만, 링컨 항모에만 많게는 선원 5000명이 탑승하기에 항모 전단이 철수하면 역내 미군 숫자 자체는 줄 가능성이 크지만, 폭격기 추가 배치로 미군의 전투력은 강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중동 지역 방어를 보강하기 위해 전략폭격기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미국은 지난달 B-2 스텔스 폭격기로 예멘에 있는 후티 지하 표적을 공습한 바 있다. 또한 미 국방부 발표 하루 만에 B-52 폭격기 한 대가 중동에 도착했다고 미군은 밝히기도 했다. 다만 링컨 항모와 전단을 구성하는 구축함 3척이 이달 중순 중동을 떠나면 당분간은 중동에 항모가 없게 된다고 미국 당국자들은 AP 통신에 밝혔다. 해리 트루먼 항모 전단이 중동 지역에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링컨 항모 전단이 떠나기 전에 도착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오스틴 장관은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구축함들의 중동 전개를 지시했는데 이들 구축함은 인도태평양이나 유럽 지역에서 차출될 예정이다.
  • SNT다이내믹스, 국내 최초 초대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나서

    SNT다이내믹스, 국내 최초 초대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나서

    SNT다이내믹스는 우리나라 최초로 차세대 초대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독자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SNT다이내믹스는 2027년까지 70톤급 건설 물류용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SNT다이내믹스는 이 분야 국가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연장선에서 지난달 말에는 개발착수회의를 열고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했다. 초대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은 대용량 건설·항만·항공 등 다목적 물류용 모빌리티, IGV(지능형 유도 차량)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동화 주행시스템이다. 클라우드 기반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알고리즘, 차량간 협력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을 적용한다. SNT다이내믹스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에 더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효율성·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초대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규모는 향후 10년간 국내시장 약 2조원, 세계시장 약 400억달러(약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서 전동화 파워팩 모듈 전문기업 개발역량을 높여 2030년대 연구개발 중심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SNT다이내믹스는 1959년 설립됐다. 이후 초정밀 방산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와 중대구경 총화포류, 트럭·버스용 변속기와 차축 등 파워트레인을 개발·생산했다. 세계 최초 중(重)전차용 1500~1700마력급 6단 자동변속기 개발과 국내 최초 공작기계용 수치제어장치(CNC Controller) 개발 등으로 대한민국 정밀기계공업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SNT다이내믹스가 201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GM 전기차 Bolt용 e-Drive unit은 글로벌 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축적한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초대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4일

    쥐 48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60년생 : 자중해야 길하다. 72년생 : 덕을 쌓으면 경사가 넘친다. 84년생 :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린다. 96년생 : 새로운 것 천천히 시작하라. 소 49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긴다. 61년생 :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겠다. 73년생 : 마음을 다스려라. 85년생 : 실수를 조심해야 한다. 97년생 : 노력하니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다. 호랑이 50년생 : 일이 풀린다. 62년생 : 좋은 신수이니 활발히 움직여라. 74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이 별로 없다. 86년생 : 걱정거리가 해소된다. 98년생 : 고민이 끝난다. 토끼 51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63년생 : 인간미가 있어야 대길하다. 75년생 : 베풀면서 살면 복이 들어온다. 87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9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용 52년생 : 집안이 화평해진다. 64년생 : 기다리면 운이 따른다. 76년생 : 며칠 후에 해결되니 기다려라. 88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00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다가온다. 뱀 53년생 : 인내하면 성과 있다. 65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77년생 : 친구와 사이가 좋아진다. 89년생 : 본인이 노력해야 길하다. 01년생 : 움직인 만큼 기쁨 있다. 말 54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66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78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길한 하루. 90년생 : 일마다 행운 따른다. 02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양 43년생 : 재물운이 넘치니 기쁜 하루. 55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 67년생 : 어려움은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 79년생 : 이동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91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라.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56년생 : 너무 큰일은 꿈꾸지 마라. 68년생 : 의욕이 생기는 날이다. 80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92년생 : 분수 지킨다면 행운 온다. 닭 45년생 : 안정이 제일이다. 57년생 : 선심을 쓰면 도움 얻겠다. 69년생 : 뜻하는 바는 크나 분수를 지켜야 한다. 81년생 : 서서히 귀한 운이 다가온다. 93년생 : 실속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 개 46년생 : 횡재하는 기쁨이 있다. 58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0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82년생 : 작은 이득 있겠다. 94년생 : 도와줄 사람이 많다. 돼지 47년생 : 행운과 즐거움이 있다. 59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71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83년생 : 주머니 사정이 좋아진다. 95년생 : 친지와 즐거움 나눈다.
  • “말 없으니 마음이 더 전해졌어요”

    “말 없으니 마음이 더 전해졌어요”

    “수어를 배우면서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어떻게 들여다볼까에 집중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수어 연기에도 온전히 전해지더라고요.” 말간 눈빛에 해사한 미소 그리고 움직임 하나하나에 풋풋함이 묻어난다. 영화를 보노라면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D.P.’(2021)의 군대 내 괴롭힘 가해자, ‘악귀’(2023)의 정의로운 형사, 영화 ‘댓글부대’(2024)의 키보드 워리어 등의 이미지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 주로 센 역할을 도맡았던 배우 홍경(28)에게 이토록 순수한 얼굴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다. 홍경은 오는 6일 개봉하는 영화 ‘청설’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여름(노윤서 분)에게 반한 용준을 연기한다. 농인인 동생 가을(김민주 분)을 위해 자기를 헌신하는 여름의 마음을 얻고자 현실의 벽에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조금씩 천천히 전진한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청년의 고민 등을 넣어 작품을 한국식으로 바꿨다. 홍경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용준은 솔직하고 순수하고 용기 있는 인물”이라며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들었다”고 했다. 용준은 농인인 여름·가을 자매와 수어로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 충정로 교육원에서 노윤서·김민주 배우와 함께 대본을 중심으로 3개월 정도 배웠단다. “처음엔 대사 외우기도 어려운데 수어를 빨리 배워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초조하기도 했다”며 “카메라에 어떻게 비칠지보다 감정을 표현하자, 돌아가거나 빨리 가려 하지 말고 내 몸이 느끼게 하자고 생각하니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게 (좋은 연기가) 튀어나오더라”고 웃었다. 앞선 연기와 확연히 다른 로맨스물에 대해 “극적인 게 아니고 일상의 모습이어서 솔직해야 했다. 상대와 호흡하며 미묘하고 세심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게 로맨스 연기”라면서 “어떻게 마음을 내보일까에 대해 다른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게 극장이라고 생각한다. 연기가 아닌 몸동작과 표정이 중요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계산하지 말고 느끼자고 생각했다. 상대방을 완전히 이해하고 내 마음을 온전히 내뱉자, 속이지 말고 마음이 동화되는 대로 하자. 이렇게 생각하며 연기하니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 작품에 임해야 하는지도 보였다”고 강조했다. 20대의 끝자락에 선 그는 자신도 용준처럼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홍경은 “내가 잘 모르는 것에 호기심이 커진다. 상상할 수 있는 게 95%이면 상상이 안 되는 5% 정도는 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동서 4축·남북 4축… 용산 교통망 청사진 그렸다

    동서 4축·남북 4축… 용산 교통망 청사진 그렸다

    정체구간 도로 신설 등 미래 구상박희영 구청장 “교통망 구축 박차” 서울 용산구가 미래 용산의 교통 밑그림을 그렸다. 용산구는 3일 도시공간 구조 변화를 고려한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달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도시계획, 교통, 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행정실무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용산 전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개발계획을 고려해 체계적인 교통체계 개선 대책과 관리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약 1년간 진행됐다. 용산구는 오랜 기간 개발이 제약된 용산미군기지와 지상 철도인 경부선과 경원선으로 인해 내부 교통망을 연계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 여기에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용산공원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한남재정비촉진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까지 완료되면 인구 증가와 상권 성장으로 심각한 교통 정체가 우려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국가상징가로 조성, 용산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시행 여부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다루고 이에 따른 도로의 혼잡과 통행속도를 분석했다. 2040년 이후 용산구의 교통량은 현재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통체계 개선 방안으로 장래 개발계획을 반영한 동서 4축과 남북 4축으로 구성된 장래 교통축 구상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도로 신설 ▲도로 확장 및 교차로 개선 ▲삼각지 고가차도 지하화 관련 종점부 연장 등이다. 도로 신설에는 ▲용산공원 북측도로 ▲용산고교~재정관리단 앞 도로 ▲녹사평대로~강변북로 연결도로가 포함된다. 도로 확장에는 ▲녹사평대로 확장▲이태원로(삼각지역~녹사평역) 확장▲이태원역~보광동 교차로 확장 ▲원효대교 확장 및 교차로 개선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수립한 서빙고로 동서방향 연결도로 구간 일부 확장 등이 들어간다. 박 구청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 사업자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따뜻한 겨울 나세요” 어르신 챙기는 송파

    “따뜻한 겨울 나세요” 어르신 챙기는 송파

    서울 송파구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역 노인복지시설 376곳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부터 꾸준히 방역물품과 방역소독 서비스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왔던 송파구는 올해도 방역물품 13만개를 지역 경로당 176곳, 노인복지관 3곳, 장기요양기관 197곳 등 노인복지시설 376곳에 지급한다. 주요 방역물품은 KF94 마스크, 손 세정제, 일회용 장갑 등이다. 송파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근거리 접촉이 잦은 방문요양시설에는 마스크를, 위생용품이 중요한 노인요양시설에는 일회용 장갑을 선별적으로 배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였다. 더불어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안내도 병행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시설 등 생활환경에서의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방역전문업체의 에어컨 청소 등 각종 방역소독도 추가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유행병 감염 없이 건강하게 추운 계절을 나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지원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고루 챙기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인력 ‘더 일하고 더 받게’ 근로시간 규제 풀어야”

    “반도체 인력 ‘더 일하고 더 받게’ 근로시간 규제 풀어야”

    자국 첨단산업 보호를 위한 강대국의 견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계를 중심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 규제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 사이에는 기술 인재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근로시간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첨단기술 개발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4월 공개한 ‘기업이 바라는 22대 국회의 입법 방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22대 국회의 중점 과제로 ‘경제활력 회복’을 꼽은 기업이 60.6%나 됐고, 이들 중 가장 많은 16.7%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대책으로 ‘노동시장 유연화’를 선택했다. 의대 선호와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기술 인재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각국의 인재 유치전으로 해외 인재 유출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3월 낸 ‘초격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술 협력 촉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 기술 연구인력 부족 인원은 2019~2023년 800명에서 2024~2028년 4만 7000명으로 5년 새 약 6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와 같은 첨단산업 전문 인력에 대한 근로시간 제한 규제는 결국 국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실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근로시간 규제와 함께 근로 유연성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를 자국 실정에 맞게 도입해 운용 중이다. 미국에서는 연봉 10만 달러 이상 사무직 근로자에겐 연장근로수당과 최저임금제를 적용하지 않고 추후 업무 성과를 토대로 추가 급여를 받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역시 2018년 고소득 전문직을 노동시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고도(高度) 프로페셔널’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에서도 자발적으로 더 일하고 그만큼 더 높은 보상을 원하는 첨단산업 인력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규제 예외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특별법에 이런 내용이 포함되면 미국이나 일본처럼 전문직 종사자들의 근무시간 자율성을 제고하고 첨단산업의 미래 기술을 책임질 엔지니어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말 없으니 상대방에게 더 집중하게 돼”…영화 ‘청설’ 주연 홍경

    [인터뷰]“말 없으니 상대방에게 더 집중하게 돼”…영화 ‘청설’ 주연 홍경

    “수어를 배우면서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어떻게 들여다볼까에 집중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수어 연기에도 온전히 전해지더라고요.” 말간 눈빛에 해사한 미소, 그리고 움직임 하나 하나에 풋풋함이 묻어난다. 영화를 보다 보면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D.P.’(2021)의 군대 내 괴롭힘 가해자, ‘악귀’(2023)에서의 정의로운 형사, 영화 ‘댓글부대’(2024)의 키보드 워리어 등의 이미지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 주로 센 역할을 도맡았던 배우 홍경(28)에게 이토록 순수한 얼굴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다. 홍경은 6일 개봉하는 영화 ‘청설’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여름(노윤서 분)에 반한 용준을 연기한다. 농인인 동생 가을(김민주 분)을 위해 자기를 헌신하는 여름의 마음을 얻고자 현실의 벽에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조금씩 천천히 전진한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청년의 고민 등을 넣어 한국식으로 바꿨다. 홍경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용준은 솔직하고 순수하고, 용기 있는 인물”이라며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들었다”고 했다. 용준은 농인인 여름, 가을 자매와 수어로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 충정로 교육원에서 노윤서·김민주 배우와 함께 대본을 중심으로 3개월 정도 배웠단다. “처음엔 대사 외우기도 어려운데 수어를 빨리 배워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초조하기도 했다”며 “카메라에 어떻게 비칠지보다 감정을 표현하자, 돌아가거나 빨리 가려 하지 말고 내 몸이 느끼게 하자고 생각하니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게 (좋은 연기가) 튀어나오더라”고 웃었다. 수어 연기를 통해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방법도 함께 배웠다고 했다. 앞선 연기와 확연히 다른 로맨스물에 대해 “극적인 게 아니고 일상의 모습이어서 솔직해야 했다. 상대와 호흡하고 미묘하고 세심하고 설득시켜야 하는 게 로맨스 연기”라며 “어떻게 마음을 내보일까에 대해 다른 배우들과 많은 이야길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게 극장이라고 생각한다. 연기가 아닌 몸동작과 표정이 중요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계산하지 말고 느끼자고 생각했다. 상대방을 완전히 이해하고, 내 마음을 온전히 내뱉자, 속이지 말고 마음이 동화되는 대로 하자. 이렇게 생각하며 연기하니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 작품에 임해야 하는지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십 대의 끝자락에 선 그는 자신도 용준처럼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홍경은 “배우라는 게 당장 내일 일이 끊길 수도 있다. 이번이 마지막이겠다 생각에 가끔 잠도 잘 못 잔다”면서도 “요즘은 내가 잘 모르는 것에 호기심이 커진다. 상상할 수 있는 게 95%이면 상상이 안 되는 5% 정도는 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광양시 가족센터, 전국 최초 ‘글로벌미디어체험관’ 개관

    광양시 가족센터, 전국 최초 ‘글로벌미디어체험관’ 개관

    광양시 가족센터가 전국 244개소 가족센터중 최초로 ‘글로벌 미디어 체험관’ 을 개관했다. 지난 1일 광양시 가족센터 4층에서 열린 ‘모두애(愛)뜰’ 글로벌미디어체험관 개관 기념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직무대행, 허광양 광양고 교장, 정병관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개관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한국 전통북춤과 결혼이민자들의 전통무용이 선보여 축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개관 선포식과 글로벌미디어체험관 조성 경과보고 후 광양시민의 문화다양성 이해증진을 위해 ‘모두愛뜰’을 조성한 광양제철소와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는 광양시에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한국 등 총 5개국의 미디어아트 및 인터렉션을 체험하고 큰 공감을 보였다. 이어 레고세계랜드마크, 포토존, 플레이존, 월드마트자판기, 대형굿즈존 등의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교육·문화체험으로 색동나무 다문화인형극과 오리기니 요리체험(일본), 맞춤형 문화체험(중국 용만들기, 한국 자개거울)등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경화(청암대학교 교수) 광양시 가족센터장은 “체계적인 다문화 이해 교육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광양시민의 넓은 세계관 형성과 다문화 감수성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을 통해 건강한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가족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 적응 프로그램과 다문화 이해 강사를 양성해 교육기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모두애(愛)뜰이 지역사회의 성숙한 다문화 사회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비극[핫이슈]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비극[핫이슈]

    ‘강간 공화국’ 오명을 가진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인디아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19세 여성과 그녀의 남편은 서벵골주(州) 북부 콜카타 칸치라파라의 기차역 주변 도로를 걷던 중 낯선 남성들의 습격을 받았다. 남성 8명은 부부를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간 뒤 남편을 폭행했고, 그 앞에서 아내를 집단 강간했다. 아내가 비명을 지르자 인근 지역 주민들이 달려왔고 남성들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부부는 다음 날 이를 칼리아니 경찰에 신고했고, 곧장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용의자들은 범행 장소에 모여 술을 마시고 있다가 부부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통해 용의자 4명을 체포했고, 이후 4명을 더 체포해 구금한 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용의자 8명은 모두 칸크라파라 주민이며, 일용직 노동자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이들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식을 올린 뒤 집에서 쫓겨났고 칸치라파라의 기차역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하지만 기차역 관리인들이 이를 허락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철도 선로를 따라 걷던 중 괴한들을 만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의 부상 정도 등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벵골주 “피해자 사망에 이르게 한 강간범에게 사형 선고”한편 이번 사건이 발생한 서벵골주 콜카타는 지난 8월 한 수련의가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서 성폭행 당한 뒤 살해돼 인도 전역이 발칵 뒤집혔던 지역이다. 이 사건이 알려진 뒤 인도 전역에서는 여성 인권 보장과 정의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같은 달 말에는 시위대 수천 명이 콜카타 정부 청사로 행진하며 마마타 바네르지 서벵골 주지사의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를 막기 위해 곤봉을 사용하거나 일부 구간에서는 최루탄과 물대포를 쓰는 등 무력을 동원했고, 최소 100명의 시위자가 폭력을 조장한 혐의로 체포됐다. 여론이 악화되자 주 의회는 범인에게 사형 선고를 승인하는 법률을 빠르게 통과시켰다. 지난 9월 서벵골주 의회는 유죄 판결을 받은 강간범에게는 종신형을,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강간범에게는 사형을 선고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인도 내 사형제도, 허점 많아…“실제 사형 집행 어려워”다만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형제도가 범죄를 억제하지 못하며, 도리어 정부 기관이 대중을 달래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함정에 빠뜨려 사형을 선고하는 잘못된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이 실제로 적용되는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범죄 사건의 95%가 무죄 판결이나 감형으로 끝났다. 현지의 한 무료법률지원센터는 “허술한 심문, 부적절한 증거 수집, 변호사 부족 등이 문제다. 절차적 안전장치가 보장되지 않는 것”이라며 사형 선고가 실제 사형 집행으로 이어지기란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 배우고 또 배우는 용산구민 작품 200점 만나볼래요

    배우고 또 배우는 용산구민 작품 200점 만나볼래요

    서울 용산구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과 전시장에서 2024년 평생학습 축제 ‘배움으로 떠나는 여행’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체험, 평생학습 기관 수강생의 작품 전시, 명사 특강 등으로 축제를 꾸몄다. 체험과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기념식과 명사 특강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용산구는 ▲캘리그래피 ▲그림책과 책갈피 ▲스칸디아모스 식물 장식품 ▲압화 손거울 ▲캐리커처 ▲수제 가죽팔찌 등 6가지 만들기 수업과 인생네컷 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만들기 체험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1000원은 전액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생네컷 촬영은 카카오톡 ‘용산 알림톡’ 채널을 구독한 사람에 한해 체험 가능하다. 용산 알림톡을 추가하면 매주 금요일 유용한 구정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우수 프로그램 참여기관, 동네 배움터 운영기관, 성인 문해교육 운영기관, 우수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수강생의 작품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명사 특강은 ‘저속노화 식사법’ 등 저자이자 노년내과 의사로 유명한 정희원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정 교수는 ‘불확실성과 스트레스에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나 지키기’라는 주제로 노화 관리법을 설명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체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30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재교육과 향상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평생학습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하고 구민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3일

    쥐 48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을 기회가 생긴다. 6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2년생 : 먼 곳에서 좋은 소식이 있다. 84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96년생 : 대인 관계가 좋아진다. 소 49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61년생 : 기다린다고 해서 운이 따르지 않는다. 73년생 : 최고의 성과를 거두겠다. 85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97년생 : 활기가 넘치니 여유롭구나. 호랑이 50년생 : 한 발짝 양보하면 이득이 생긴다. 62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74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86년생 : 사업은 남쪽으로 추진해야 대길. 98년생 : 만사형통하고 탄탄하다. 토끼 51년생 : 돈은 들어오니 금전에 연연하지 마라. 63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75년생 :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진다. 87년생 : 문서로 득 볼 일 있겠다. 99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겠다. 용 52년생 : 우연한 만남으로 득을 본다. 64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76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있겠다. 88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00년생 : 뿌린 만큼 소득이 있겠다. 뱀 53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65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7년생 : 대인 관계에 힘써라. 89년생 : 운세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01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말 54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6년생 : 활기 넘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8년생 : 계획대로 운이 상승한다. 90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02년생 : 사람을 만나면 좋다. 양 43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55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67년생 : 거래에 이득이 있다. 79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91년생 :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원숭이 44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56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 있다. 68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80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92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닭 45년생 : 분수에 맞게 생활해라. 57년생 : 생각지 않았던 좋은 일이 생긴다. 69년생 : 많은 사람을 만나니 즐거운 하루. 81년생 : 가족과의 생기가 돈다.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 약속을 지켜야 이익 있다. 58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70년생 : 큰 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82년생 : 여행도 좋겠다. 94년생 : 일이 재물과 연결된다. 돼지 47년생 : 축하받을 일이 생길 것이다. 59년생 : 기쁜 소식이 있다. 71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 풀린다. 8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9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일

    쥐 48년생 : 길운이 다가온다. 60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은 별로 없다. 72년생 : 덕을 쌓으면 경사가 넘친다. 84년생 : 행운이 있는 날이다. 96년생 : 윗사람의 말을 새겨들으면 이득 있다. 소 49년생 : 가족과 즐거움 나눈다. 61년생 : 주변 사람에게 베풀면 복이 들어온다. 73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 85년생 : 행운이 찾아든다. 97년생 : 능률 오르고 소득 높겠다. 호랑이 50년생 : 좋은 일 생기겠다. 62년생 : 고생 있지만 인내하라. 행운이 기다린다. 74년생 : 인기를 한 몸에 모은다. 86년생 : 희망의 빛이 보인다. 98년생 : 운이 좋으니 마음껏 행동하라. 토끼 51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63년생 : 새로운 일이 잘 이루어질 듯하다. 75년생 : 인정을 받는다. 87년생 :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99년생 : 자신을 낮추면 만사형통. 용 52년생 : 어려움이 닥친다. 64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있다. 76년생 : 사람마다 우러러본다. 88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00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뱀 53년생 : 중요한 일 곧 해결된다. 65년생 : 운기가 상승하여 일이 잘 풀린다. 77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 신경 써라. 89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01년생 : 느긋한 마음은 행운을 가져다준다. 말 54년생 : 매사 천천히 해결해야 풀린다. 66년생 : 좋은 기회가 생긴다. 78년생 : 재충전의 기회가 온다. 90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02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면 대길. 양 43년생 :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55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67년생 : 매사에 확실히 임하라. 79년생 : 새로운 길이 열리나 고민하게 된다. 91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이다. 원숭이 44년생 : 과욕은 금물. 56년생 : 신경 쓰일 일이 생긴다. 68년생 : 마음 편하게 먹어라. 80년생 : 만사 신중하게 처신하면 이익이 있다. 92년생 : 근심 없어지고 기쁨 찾는다. 닭 45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57년생 : 매끈하게 일 처리하니 기쁜 날이구나. 69년생 : 기다리던 소식을 듣겠다. 81년생 : 자신 있게 밀고 나가라. 93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 개 46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58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면 대길. 70년생 : 좋은 기회가 생긴다. 82년생 : 기대하던 일이 성과 있겠다. 94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돼지 47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59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71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83년생 : 매사에 확실히 임하라. 95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일

    쥐 48년생 : 집안이 화목하고 운수가 태평하구나. 60년생 : 수입이 많은 하루가 된다. 72년생 : 인기 상승이 따르겠구나. 84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96년생 : 시비만 조심하면 행운이 있다. 소 49년생 : 경사가 있겠구나. 61년생 : 욕망을 버리지 말고 일하라. 73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오는구나. 85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97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하다. 호랑이 50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62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4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86년생 : 믿었던 일이 잘 풀린다. 98년생 : 몸과 마음이 상쾌하다. 토끼 51년생 :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 63년생 : 좋은 일이 생긴다. 75년생 : 오후에 일이 잘 풀리겠다. 87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한다. 99년생 : 오해가 생기는 일이 있다. 용 52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64년생 : 계획대로 추진하면 대길하다. 76년생 : 길운이 찾아든다. 88년생 : 새로운 일 추진해도 좋다. 00년생 : 일도 잘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뱀 53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된다. 65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면 즐거운 하루. 77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89년생 : 최선을 다한 후 큰 소득 있다. 01년생 : 인간관계가 순조롭다. 말 54년생 : 결실을 맺는 하루다. 66년생 : 신념 가지고 노력하면 만사형통. 78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90년생 : 가까운 사람을 믿으면 즐거운 하루. 02년생 : 적당한 휴식은 기쁜 날을 만든다. 양 43년생 : 노력한 만큼 이득을 얻지 못한다. 55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67년생 :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라. 79년생 : 마음먹은 일 성공한다. 91년생 :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라. 원숭이 44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56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68년생 : 재물운이 있다. 80년생 : 계획된 일이 잘 진행된다. 92년생 : 약속을 지켜야 행운이 찾아온다. 닭 45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쓰면 길하다. 57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69년생 : 호전의 기미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81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93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개 46년생: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8년생: 큰일을 처리할 기회가 있다. 70년생: 기쁜 소식이 있다. 82년생: 여행할 수 있으면 좋다. 94년생: 잃는 것 있지만 얻는 것도 있다. 돼지 47년생: 자존심만 억제하면 행운 있다. 59년생: 사람 사귈 때 마음을 열어라. 71년생: 문서로 인한 이익이 따른다. 83년생: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95년생: 마음에 안정을 찾는다.
  • 7개 외국어 원어민 강좌 운영…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7개 외국어 원어민 강좌 운영…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대한민국 안의 작은 지구촌’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는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신청하고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교육부의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3기 특구까지 총 18곳이 지정됐으며 용산구는 2027년 공모 접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총 7개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특구 지정 대표 사업으로 앞세웠다. 연말·연초를 제외하고 연간 39주 운영하는 어학 강좌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반이 18개, 성인 주간·저녁반이 23개다. 특히 서울에서도 배울 수 있는 곳이 적은 프랑스어와 베트남어, 아랍어 강좌가 개설돼 있다. 어린이 아랍어 강좌가 개설된 곳은 용산구가 유일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등급별로 심화 과정이 있어 취미 강좌와는 다르다. 구는 이와 함께 13개의 특구 지정 추진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엔 어린이 영어캠프, 해외자매결연도시 우수학생 유학 지원사업, 거점형 영어체험센터 운영 등이 포함된다. 현재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이며, 그 결과를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국제화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의장단 모두 초선인 용산구의회… “다양한 관점·새 비전 제시”

    의장단 모두 초선인 용산구의회… “다양한 관점·새 비전 제시”

    서울 용산구의회는 9대 의정 슬로건인 ‘함께하는 소통의회, 희망 주는 신뢰의정’처럼 구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의원들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현장에서 구민을 만나 의견을 들으며, 구민들의 방문을 적극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줘 구민 신뢰를 쌓아 왔다. 특히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은 모두 초선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의장단이 초선 의원으로만 구성된 만큼 13명 의원 모두 넘치는 의욕과 열정으로 구민의 소망과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관점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용산구의회 의원들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9월 9일 착수보고회를 거친 의원 연구단체 3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류 속에서 지속 가능한 용산구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먼저 ‘용산구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연구회’(대표 김형원 의원·백준석 의원·김송환 의원·장정호 의원·이미재 의원·이인호 의원)는 의원들과 전문가그룹, 관련 단체들과 함께 용산구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 현황을 분석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찾아가고, 이를 통해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 연구회’(대표 윤정회 의원·권두성 의원·김송환 의원·이인호 의원·함대건 의원·김형원 의원·백준석 의원·황금선 의원)는 구민 모두 일상에서 배리어프리(무장애)와 안전디자인 정책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용산형 안전 디자인 구축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용산구 주민 친화적 미래 먹거리 의제 발굴연구회’(대표 김선영 의원·김송환 의원·백준석 의원·황금선 의원)는 기존의 정책 공급자 중심의 개발 의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용산구의 주민 친화적인 미래 먹거리 의제를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용산구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연구하고 있다. 용산구의회 관계자는 “이런 노력과 함께 용산구의회는 의정 경험이 많은 다선의원의 노하우에 더해, 초선의원의 열정과 패기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며 “이런 활동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 주려는 의원들의 의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병풍

    [세종로의 아침]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병풍

    “본 의원이 증인에게 맞대해서 대등한 관계에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영향력에 있어서 본 의원은 증인의 백분의 일도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비애를 느끼면서 이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들에 관한 기사를 몇 건 읽은 뒤 습관처럼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넘어가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선 의원 시절 청문회 영상이 가장 먼저 추천 영상으로 재생됐다. 1988년 11월 2일, 당시 부산 동구 초선의 정치 신인 노무현의 존재를 국민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자리가 된 ‘5공비리특위’ 청문회 영상이었다. 1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에는 노 의원과 당시 재계 ‘왕회장’으로 통했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각각 묻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산이 세 번도 넘게 바뀐 옛 청문회 영상이 제법 쌀쌀한 아침 공기에 몸을 웅크리게 하는 2024년 10월의 끝자락 출근길에 뜬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무심결에 댓글 반응을 읽어 내려가다 나름의 답을 찾았다. “청문회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성, 이것은 품격, 이것은 청문회의 정석”, “둘 다 젠틀한 느낌. 지금은 질의자나 답변자나 시장통에서 서로 싸지르는 느낌”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연일 TV를 통해 여과 없이 중계되는 여야 의원들의 호통과 싸움, 막말에 피로가 극에 달한 국민들의 한탄으로 느껴졌다. 지난 7일 시작된 올해 국정감사가 31일로 대부분 종료됐다. 민의의 대표가 행정부 운용을 감사하고 견제한다는 자리이지만 한 달 남짓한 기간 과연 얼마나 민의가 대변됐는지 의문이다. 어른들의 경영권 분쟁에 낀 인기 아이돌 가수의 출석과, 이 가수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은 모습이 공개돼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 기업인 정도만 떠오른다. 그 외에는 전현직 대통령 부인을 둘러싼 여야의 폭로전과 싸움 정도가 아직도 귓전을 맴돈다. 해마다 국감 전후로 비판이 이어졌던 무분별한 기업인 호출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됐다. 과거처럼 4대그룹 총수들을 직접 불러 개별 사업을 따져 묻겠다는 몽니는 다소 수그러들었으나, ‘급’을 낮춰 주는 대신 더 많이, 다양하게 불러 세우겠다는 기세가 감지됐다. 실제 최근 국정감사 중 증인으로 채택된 기업인은 2020년 63명, 2021년 92명, 2023년 95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15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민간 기업은 국정감사의 대상이 아님에도 권력자들의 호출에 기업인은 바쁜 시간을 쪼개 국회로 달려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지난해 12월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부산 민심 달래기용 대통령 방문 행사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부산으로 함께 가 ‘떡볶이 먹방’을 연출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하겠다. 당시 사진을 두고는 총수들의 연봉을 따져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병풍’이라는 조소까지 나오기도 했다. 문제는 기업인들을 국감장으로 부르는 의원들의 목적과 행태에 있다. 경쟁적으로 기업인들을 불러들여 놓고도 정작 국감이 시작되면 주요 정치 공방으로 감사가 파행되기 일쑤고, 하루 종일 자리만 지켜도 이름 한 번 호명되지 않는 기업인이 부지기수다. 바쁜 시간을 쪼개 출석한 기업 최고경영자를 8시간씩 대기하게 해 놓고, 정작 질의에서는 의원 주장만 장황하게 훈시처럼 늘어놓은 뒤 기업인에게는 “예, 아니요로 짧게 대답만 하시라”는 고압적인 태도도 여전했다. 이런 국감을 두고 기자들 사이에서는 출입처와 상임위를 떠나 ‘감정 노동의 시즌’이라는 말까지 나온 지 오래다. 여야 누구만의 잘못이랄 것도 없이 각자 정치적 목적만을 앞세워 고장난 라디오처럼 같은 질의, 같은 주장만 장시간 반복하는 모습을 한 글자 한 글자 받아써야 하는 직업을 선택한 20대의 자신이 원망스럽다고도 한다. 전달자가 받는 정신적 피로감은 이를 글과 영상으로 전해 받는 국민에게도 오롯이 전달될 듯하다. 박성국 산업부 차장
  • [단독] 단속 사각지대 틈타… ‘성착취물 제작소’ 된 학교 앞 만화카페

    [단독] 단속 사각지대 틈타… ‘성착취물 제작소’ 된 학교 앞 만화카페

    중학교 3학년이었던 A(16)양은 지난해 같은 반 학생 B(16)군과 하교 후 데이트에 나섰다가 학교 근처의 한 만화카페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B군은 “여기서는 무슨 짓을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 가만있지 않으면 학교에 소문을 내겠다”며 A양을 협박해 관계를 맺었다. 사건 이후 A양은 B군이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만들어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성인사이트에 올렸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찾아 상담받았지만, 현재까지도 유포된 영상은 삭제되지 않았다. 청소년들이 주 이용층인 만화카페를 배경으로 촬영된 성 착취 영상 등이 최근 온라인상에 우후죽순 퍼지고 있다. 단속 사각지대를 틈타 밀폐된 공간을 제공하는 만화카페가 이른바 ‘청소년용 모텔’로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서울신문이 미국에 서버를 둔 한 성인 사이트에 접속해 ‘만화카페’ 키워드로 검색하니 1000개가 넘는 영상이 나타났다. 지난 21일 올라온 한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남녀가 만화카페에서 성관계하는 장면이 버젓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이트 관리자는 “몰카(불법촬영물)가 대부분이라 반응이 좋다”고 했다. 다른 유료 성인 플랫폼에서도 만화카페 내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등장하는 영상이 적지 않았다. 실제 지난 26일 초·중·고교 인근에 있는 수도권의 한 만화카페에 방문해 보니, 1시간에 3600원을 내고 이른바 ‘넷플릭스 방’을 이용할 수 있었다. 빔프로젝터가 셔터 역할을 해 방문이 없어도 불을 끄면 내부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아 영상 촬영을 해도 알 수 없을 정도였고, 담요까지 갖춰져 있었다. 해당 업소 아르바이트생은 “청소년이 이용객의 80%”라며 “커플은 무조건 넷플릭스 방을 달라고 하는데 청소하다 보면 피임 기구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주무 부처인 여가부는 현실 파악조차 못 하고 있다. 여가부가 지난해 5월 일부 개정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 고시’에 따르면 청소년 출입이 가능한 만화카페는 밀폐된 공간을 만들어야 단속 대상이 된다. 하지만 상당수 만화카페는 방문을 만들지 않는 대신, 빔프로젝터 등으로 문을 대신해 사실상 밀폐된 구조로 운영된다. 만화카페에서의 청소년 남녀혼숙은 청소년 보호법상 처벌 대상이지만 여가부 관계자는 “(만화카페에서의)남녀혼숙은 별도로 단속 유형으로 분류해 관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만화카페에서 촬영된 영상이 해외 서버를 기반으로 한 불법 사이트에 유포되면 삭제가 어려워 피해가 커진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3월까지 수집된 불법 영상물 사이트 중 한국에 서버를 둔 경우는 4.6%에 불과했다. 센터에 따르면 성 착취 콘텐츠 피해자 4만 1321명 가운데 10대~20대는 무려 55.8%에 달한다. 허민숙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만화카페와 같은 청소년 출입업소가 변종 영업을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여가부에서 고시를 촘촘하게 재정비하고 실태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윤숙 한국청소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가부나 지자체 단속 인력이 부족하다면 지역사회 내에서 민간 단체들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활성화해 상시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김택규 협회장 수사 의뢰·해임 요구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김택규 협회장 수사 의뢰·해임 요구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조금법 위반과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드러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에 김 회장 해임을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관리단체로 지정하겠다고 경고했다. 문체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드민턴협회 사무 검사·보조사업 수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김 회장 관련 논란뿐 아니라 국가대표 출전 제한과 불합리한 후원 계약, 대표 선수 선발 방식 등 대표팀 및 협회 운영 관련 불합리한 관행과 규정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조사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와 대표팀 운영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문체부는 김 회장에 대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셔틀콕 등을 사면서 구두 계약으로 1억 5000만원 규모 후원 물품을 받아 공식 절차 없이 임의로 지역 연맹에 배부하는 등 횡령·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2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또 보조금법 위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전년도분 1억 5000만원을 반환하라고 명령했고 제재부가금 4억 5000만원도 부과했다. 올해분 반환액은 사업 정산 후 확정된다. 김 회장이 지난 4월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던 것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에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신고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운영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내놨다. 국가대표 선수가 자비로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국가대표 활동 기간 5년을 충족하고 남성 28세, 여성 27세 이상인 비국가대표 선수만 허용)을 폐지하고 경기력과 직결되는 라켓·신발 등을 선수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선수가 국가대표 훈련을 할 때 개인 트레이너를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생활할 때는 주말이나 공휴일 외출과 외박도 원칙적으로 허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협회가 이번에도 고치지 않으면 자정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협회 모든 임원을 해임하는 관리단체 지정, 선수 지원 외 다른 예산 지원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대표 지원 강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은 누가 봐도 당연한 것들인데 이제야 개선하겠다고 발표해 선수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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