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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으로 초콜릿 시켰다가” 경악…난데없는 ‘박스 폭탄’ 맞았다

    “쿠팡으로 초콜릿 시켰다가” 경악…난데없는 ‘박스 폭탄’ 맞았다

    초콜릿 15개 묶음을 주문했다가 낱개로 포장된 박스 15개를 배송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쿠팡의 과대포장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7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따르면 지난 5일 누리꾼 A씨는 “지인이 받은 자유시간 15개와 15개 상자”라면서 “쿠팡아 지구한테 사과해”라는 글을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쿠팡 로고가 찍힌 중형 박스가 15개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각 박스에는 60g짜리 초콜릿 단 한 개만 들어 있었다. 초콜릿 15개가 묶인 세트를 주문했는데, 실제로는 초콜릿 1개당 박스 1개씩, 총 15개의 박스로 배송된 것이다. A씨의 게시물은 쿠팡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마늘 한 봉지가 들어 있는 박스 사진과 함께 “로켓프레시 박스로 받기 했다가 8박스가 문 앞에 있었다”며 “문제는 박스 크기도 큰데 아이스팩도 하나씩 들어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개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예전에 발포제 4개 시켰는데 한 개에 박스 하나였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바디워시 3개 묶음을 샀는데 3박스에 나눠 배송이 왔다며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도 있었다. 쿠팡의 과대포장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쿠팡은 로켓배송 상품을 하나씩 개별 포장해 배송한다. 여러 개의 물건을 한꺼번에 주문해도 물류 시스템상 각각의 물건이 따로 담긴다. 이처럼 온라인쇼핑이 유통의 대세로 자리 잡으며 택배 포장이 환경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의 양은 2020년 495만 1042t에서 2023년 395만 9915t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이 중 포장재 폐기물의 양은 2020년 168만 5579t에서 2023년 189만 1607t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재활용 폐기물에서 포장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6.7%에서 2023년 47.8%로 급증했다. 재활용 폐기물의 절반 가까이가 포장재라는 뜻이다. 정부는 과대포장을 규제하기 위해 2024년 4월 ‘포장공간비율 50% 이하, 포장 횟수 1회’라는 규제를 마련하고 올해 4월까지 계도 기간을 뒀다. 포장공간비율은 상자 등 용기 내부에서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빈 곳의 비율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제품 크기에 꼭 맞는 용기를 쓴 것이다. 다만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앞두고 단속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된다. 2024년 택배 물동량이 59억 5000여개로 60억개에 육박하는 등 수십억개에 달하는 택배를 일일이 감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속과 더불어 기업이 제품 배송 단계부터 일회용 포장재를 줄이고 다회용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심장병·암 부르는데 매일 ‘꿀꺽’…“지금 당신 집 부엌에도 5개 숨어있다”

    심장병·암 부르는데 매일 ‘꿀꺽’…“지금 당신 집 부엌에도 5개 숨어있다”

    가정에서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 DNA 손상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을 대량 배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종이컵, 티백, 캔, 플라스틱 도마, 아기 젖병 등 평범한 생활용품이 주범으로 지목됐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인플루언서 폴 살라디노 박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집 안에서 미세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5가지 제품을 지목했다. 뜨거운 음료에 미세플라스틱 녹아일회용 종이컵이 첫 번째 주범이다. 겉은 종이지만, 안쪽에는 물이 새지 않도록 얇은 플라스틱 막이 코팅돼 있다. 뜨거운 음료를 부으면 열 때문에 이 막이 분해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나온다. 연구 결과, 일회용 컵 하나에서 수천 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다. 고급 티백도 위험하다. 특히 매끄러운 나일론 재질의 고급 티백은 끓는 물에 담그면 플라스틱 성분이 빠르게 분해된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티백 하나가 차 한 잔에 수십억 개의 초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방출하는데, 이는 수돗물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아기가 더 위험…캔 제품도 예외 아냐아기 젖병은 특히 우려되는 제품이다. 대부분의 젖병은 폴리프로필렌이라는 내구성 좋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젖병을 끓는 물로 소독하거나 뜨거운 물로 분유를 타면, 리터당 수백만 개의 플라스틱 입자가 나온다. 아기들은 체중이 적고 연약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염증, 호르몬 교란, 신경 발달 문제에 특히 더 취약하다. 캔 제품도 의외의 오염원이다. 대부분의 통조림이나 캔 음료 안쪽에는 금속 부식을 막기 위해 에폭시 수지 코팅이 돼 있다. 이 코팅에는 비스페놀이라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간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산성이나 염분이 많거나 기름진 음식이 담긴 경우 코팅이 분해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 가열하지 않아도 입자가 배출된다. 도마에서 수천만개 미세플라스틱 나와플라스틱 도마는 일상적인 요리 행위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을 만들어낸다.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도마 위에서 칼질을 할 때마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깎여 나와 음식에 섞인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도마를 쓰는 것만으로도 한 사람이 연간 수천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게 된다. 도마가 오래될수록 칼자국이 깊어지고, 그만큼 플라스틱 조각이 더 많이 깎여 나온다. 살라디노 박사는 “이 다섯 가지가 당신이 일상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이것들 때문에 아마도 매일 수백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뇌까지 점령…숟가락 하나 무게 맞먹어미세플라스틱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거나 최대 5밀리미터(㎜)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면서 생긴다. 과학자들은 페트병, 과일주스,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는 물론 여러 나라의 수돗물,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뜨거운 차와 커피, 생선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다. 인체 내부인 고환, 신장, 간, 태반, 심지어 신생아의 첫 번째 대변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에는 약 7그램(g)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는데, 이는 뇌 무게의 0.5%이자 플라스틱 숟가락 하나의 무게와 맞먹는다. 미세플라스틱은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뇌졸중, 일부 암, 조기 사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100% 차단 사실상 불가능…일회용 덜써야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전 지구적 오염은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우리 삶 곳곳에서 이를 피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전문가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나 금속 용기를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합성 섬유 옷은 가급적 찬물을 사용하고 세탁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 식품을 선택하며 수돗물은 필터로 거르거나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완벽한 차단은 어렵지만,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줄일 수 있다.
  • 용인 7개 기업·단체, 나눔문화 확산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동참

    용인 7개 기업·단체, 나눔문화 확산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동참

    이상일 시장 “올해도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 용인특례시는 새해에도 다양한 기업과 기관, 단체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뀌는 용인’을 주제로 열린 6일 기탁식에서는 지역 내 7개 기업과 단체, 기관 관계자들이 이상일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용인시 식품·공중위생단체(성금 240만 원) ▲낙우회(798만 원 상당 멸균우유 8400개) ▲용인레미콘(주)(성금 5000만 원) ▲용인시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의회(성금 1000만 원) ▲세양조경(주)(성금 500만 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기흥지구위원회(성금 300만 원)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챙기지 못하는 부분을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시민 여러분이 채워주면서 용인을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받은 강사료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용인특례시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는 목표한 금액을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목표액이 1억 원이 늘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올해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올해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현재 누적 모금액은 목표액 14억 원 대비 73% 수준이다.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에 모인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7일

    쥐 48년생 : 끝까지 성의를 보여라. 60년생 :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한 날. 72년생 : 과신하지 말고 한 번 더 확인하라. 84년생 : 생활에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96년생 : 제안은 천천히 검토하라. 소 49년생 :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61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라. 73년생 : 피로엔 휴식이 가장 좋은 약이다. 85년생 : 안정이 우선. 97년생 : 현상 유지에 노력하라. 호랑이 50년생 : 갈등은 한발 물러서면 풀린다. 62년생 : 속도를 조절하라. 74년생 : 안전을 먼저 챙겨라. 86년생 : 일이 그런대로 진행되어 간다. 98년생 : 한 번 더 생각하고 움직여라. 토끼 51년생 : 예상이 빗나가니 계획도 변경되겠다. 63년생 : 먼저 다가서면 마음이 열린다. 75년생 : 대범하게 임하라. 87년생 : 가족의 화합 위해 애써야겠다. 99년생 : 때만 기다리면 된다. 용 52년생 : 베푼 만큼 이득이 돌아온다. 64년생 : 활기차게 행동하라. 76년생 : 마음을 정리하면 길이 보인다. 88년생 :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 00년생 : 기본을 지키면 일이 풀린다. 뱀 53년생 : 문서는 차분히 두 번 확인하라. 65년생 : 확장은 미루는 게 좋다. 77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89년생 : 시비는 피하는 게 상책. 01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말 54년생 : 건강만 지키면 충분히 좋다. 66년생 : 마무리를 꼼꼼하게 하라. 78년생 : 맹진은 금물, 속도를 낮추어라. 90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02년생 : 운세가 밝아지니 표정도 밝다. 양 43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55년생 : 절제하면 복이 오래 머문다. 67년생 : 계획대로 잘 풀리겠다. 79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91년생 :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숭이 44년생 : 마음을 열면 길이 넓어진다. 56년생 : 욕심을 덜면 복이 머문다. 68년생 : 신중함이 필요한 날. 80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게 좋겠다. 92년생 : 기본에 충실하면 칭찬 따른다. 닭 45년생 : 소소한 즐거움이 하루를 채운다. 57년생 : 가벼운 산책이 필요하다. 69년생 : 신중함이 필요한 날. 81년생 : 돌다리도 두드리며 진행하라. 93년생 : 과신하지 말고 사실을 확인하라. 개 46년생 : 피곤하니 일단 쉬어라. 58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70년생 : 시작했으면 마무리도 깔끔히 하라. 82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94년생 : 약속은 연기될 수 있겠다. 돼지 47년생 : 적극적으로 처리하면 길하다. 59년생 : 사소한 다툼은 웃음으로 넘겨라. 71년생 : 수입이 좋아지니 즐겁구나. 83년생 : 차분히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 95년생 : 반가운 소식이 머지 않았다.
  • ‘케데헌’ 속 호랑이 그림, 북촌서 만나요

    ‘케데헌’ 속 호랑이 그림, 북촌서 만나요

    호랑이는 예로부터 용맹함을 상징하며 마을을 지켜주는 산신으로 신격화됐다. 옛이야기 속에서 호랑이는 인간을 위협하는 포식자로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효와 보은을 실천하며 인격화된 존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호랑이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삶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하며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 동물로 자리 잡았다. 새해를 맞아 호랑이의 기운을 가득 담은 전시가 찾아왔다. 서울 종로구 북촌박물관은 민화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 호랑이 관련 자료, 현대 민화 작가들의 호랑이 작품까지 선보이는 ‘복복복(福福福) 호랑이전’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전시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호작도’(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린 그림)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두 마리의 토끼가 담배를 피우는 호랑이를 시중드는 ‘이묘봉인도’의 도상에 용과 해태가 더해진 독특한 구성의 호작도와 어미 호랑이와 새끼 호랑이가 함께 있는 호작도 등이 전시됐다. 호랑이를 통해 효를 나타낸 그림도 있다. ‘효자도’는 삼강행실도와 오륜행실도에 등장하는 최루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으로 호랑이에게 공격당한 아버지를 구하려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루백은 열다섯 살에 아버지를 해친 호랑이를 도끼로 잡았다는 일화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오륜행실록 언해본 속 ‘양향금호도’도 함께 선보인다. 양향금호는 송나라의 효녀 양향이 호랑이에게 맨손으로 달려들어 끌려가던 아버지를 구해냈다는 고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민화가 조선시대 생활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던 ‘장식화’였음에 주목해 옛 가구, 생활 유물과 함께 배치하는 연출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가족이 건강하고 오래 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수복강녕’의 글자가 이층농, 전면을 먹감나무로 장식해 수묵화의 느낌이 나는 영광반닫이 등을 만날 수 있다. 책을 정리해 보관하는 ‘책함’을 배경으로 다양한 호랑이 영상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전시는 2월 20일까지.
  • 서울 권역·용도별 균형성 실태조사한다

    서울시는 올해 공시지가 산정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역·용도별 균형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공시지가에 지역별 실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균형성 실태조사 데이터를 향후 도입 예정인 ‘시·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시지가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0월 전국 9개 시·도와 함께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의 아파트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한국부동산원에서, 토지(표준지)는 감정평가사가 공시가격을 정하고 이를 토대로 각 자치구에서 개별 토지와 주택의 공시가격을 정하고 있으나 공시가격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시지가는 보유세와 기초생활보장 등 시민 생활에 매우 밀접하다”며, “공적 기준가격인 공시지가의 균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4500선 뚫은 코스피… ETF엔 307조 몰렸다

    4500선 뚫은 코스피… ETF엔 307조 몰렸다

    SK하이닉스 72만원 최고가 경신조선·방산주까지 동반 오름세 타강세 속 하락 종목, 상승보다 많아순유입 상위 ETF, 지수 추종 다수기대와 종목 선택 부담 동시 작용 새해 들어 코스피가 사흘째 올라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가 72만원선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조선·방산주도 불을 뿜었다. 이례적인 랠리 속에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도 30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표면적으로 강세장이지만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는 동안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극화 장세 속 ETF 시장에서도 개별 종목보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 위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96 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치며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2만 7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한 뒤, 4.31% 오른 72만 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장중 신고가(13만 9300원)를 찍고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강세장 이면엔 종목 간 성과 격차가 뚜렷했다. 최근 한 달(2025년 12월 5일~2026년 1월 6일)간 코스피는 12.34% 상승했지만 대형주가 14.42% 오르는 동안 중형주는 1.61% 상승에 그쳤고, 소형주는 0.21% 하락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일부 대형주에 국한됐다는 의미다. 종목 수 기준으로도 양극화는 분명했다. 최근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40개(35.5%)였던 반면, 하락 종목은 583개(60.9%)로 두 배에 육박했다. 이처럼 강세장 속 지수와 개별 종목 간 괴리가 확대되면서 ETF 시장에 모이는 자금도 지수 추종형 상품 위주로 빠르게 늘고 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으면서도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ETF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강세장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종목 선택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신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 ETF의 순자산총액은 303조 5596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조원을 넘어섰고, 이날엔 306조 8041억원까지 불었다. 지난해 ETF 시장 평균 수익률은 34.2%까지 뛰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순유입 상위 ETF를 살펴보면 특정 업종이나 테마형보다 국내외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에 1조 612억원이 순유입됐고, ‘KODEX MSCI Korea TR’,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나스닥 100’ 등도 상위 10위권에 이름 올렸다.
  • 세계 첫 ‘원예 치유’ 박람회… 태안은 글로벌 웰니스 도시

    세계 첫 ‘원예 치유’ 박람회… 태안은 글로벌 웰니스 도시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대가 올해 꽃들의 향연과 함께 대규모 ‘치유의 정원’으로 탄생한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에서 18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충남도와 태안군을 대한민국 원예 치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출발점이다.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태안은 백합·국화·수선화 등으로 유명한 전국 최고 화훼 생산지다. 충남의 250여 화훼 농가 중 70%가 밀집했다. 태안이 보유한 해안·숲·정원·화훼 농업 등의 풍부한 자원에 ‘치유’라는 화두를 얹어 태안을 ‘관광’과 ‘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웰니스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이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목표다. 이번 박람회는 2024년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도 승인받았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는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 활용 프로그램이다. 시각 치유 콘텐츠는 대규모 꽃 연출과 상징적 조형 정원 조성 등으로 구성된다. 꽃 폭죽이 터지는 듯한 웰컴 존과 인공지능(AI) 피아노 감정 측정과 연계한 테마정원, 해송길, 해변정원 등이 꾸려진다. 청각 치유를 위해 세계 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오케스트라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음악 공연’을 펼친다. 조직위는 후각을 통한 치유 경험 강화를 위해 박람회 전용 ‘시그니처 치유향(香)’도 개발한다. 미각 치유 콘텐츠는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선택한 태안의 제철 특산물과 식용 원예작물을 활용해 치유 음식을 조리하는 내용이다. 스타 셰프들과의 협업 쿠킹쇼가 핵심이다. 몸으로 느끼는 촉각 치유 콘텐츠는 충남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오감을 깨우는 감각 치유 공간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맨발로 걷는 꽃잎 거리 등이 꾸려진다. 박람회 주 전시관 중 하나인 특별관에서는 ‘신들의 비밀정원’을 주제로 원예 치유 체험 공간과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원예 치유 기능을 구성한 체험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각각 원예·기술·치유가 결합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배치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 체험관이 운영된다. 10개의 체험 부스에서 원예 놀이와 원예·치유·자연 연계 직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꾸려진 조직위원회 면면이 막강하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D-300’을 맞아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돼 공공과 민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회장은 주요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과 ESG(환경·사회·투명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최근 조직위는 임현정을 비롯해 가수 박구윤·안성훈, 기업인 신명식, 전 야구선수 정근우, 셰프 정지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앞서 1차 위촉된 개그맨 남희석과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오세득·임희원, 유튜버 마츠다 아키히로·리랑온에어까지 모두 12명이 박람회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교육청도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손을 잡았다. 박람회 기간 학생들에게 체험학습과 원예·치유 콘텐츠 체험 등을 제공한다. 태안에서는 박람회의 성공적 운영의 밑거름이 될 범군민지원협의회가 지난해 9월 출범식을 열고 활동 중이다. 읍면 지역과 직능단체 등 400명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태안군은 민관 협력사업 발굴 등에 이어 임시주차장 조성 등 대규모 손님맞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박람회 현장 실사를 진행한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프랑스 등 해외 전문가 5명과 국내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사흘 동안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휴양림·수목원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박람회장이 지닌 천혜의 자연 입지 조건과 정원, 수목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원예 치유’라는 차별화된 주제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휴양과 치유가 결합한 복합관광도시 태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공공기여금 2조… GBC 49층 3개동으로

    현대차, 공공기여금 2조… GBC 49층 3개동으로

    1만 4000㎡ 공원, 영동대로와 연결전시·공연장 들어서 시민들이 이용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추진되던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다시 시동을 건다. 최고 높이 242m, 지하 8층~지상 49층짜리 건물 3개 동으로 지어진다. 2020년 착공 이후 터파기 단계에서 표류하던 사업이 5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6일 현대차그룹의 GBC 설계변경 제안으로 시작된 추가 협상을 지난해 12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GBC 사업은 옛 한전 부지 7만 9341㎡에 현대차그룹 신사옥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이 땅을 2014년 10조 5500억원에 낙찰받았고, 2016년 시와 협상을 통해 105층 높이의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다. 하지만 군 작전이 제한되는 문제와 건설 여건 변화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월 54층(높이 242ꏭ) 규모 2개 동으로 나눠 짓는 변경계획을 제출했다. 시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갈등을 빚었고, 이후 양측은 도시·건축, 교통, 공공기여 등 분야별 협상을 했다. 양측은 공공기여 총액을 기존 1조 7491억원에서 1조 9827억원으로 증액하는 데 합의했다. 당초 현대차그룹이 105층 랜드마크 전망대와 전시장, 컨벤션을 올리는 대신 공공기여를 2336억원 감면받았는데, 설계를 변경한 만큼 같은 규모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전시장·공연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타워동 최상층부에는 시민들이 한강, 탄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이 설치된다. 특히 GBC 중앙에는 영동대로와 지상 광장을 연결하는 1만 4000㎡의 대규모 은행나무 도심 숲이 조성된다. 영동대로 상부 지상광장과 합하면 서울광장 2배 규모다. 시는 연말까지 교통·환경·교육 영향평가를 거친다. 시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는 향후 26년간 5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간 고용 창출 146만명, 소득 유발효과 70조원 이상이 기대된다.
  •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뉴타운을 먼저 해제한 건 오 시장”서울시 “여당이 주택 공급 씨 말려” 오세훈 서울시장 측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6일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현상 원인을 두고 날을 세웠다. 6·3 지방선거를 5개월여 남긴 상황에서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이 ‘부동산 이슈’를 두고 맞붙은 것이다. 정 구청장이 먼저 불을 지폈다.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 시장의 서울신문 신년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한 건 바로 오 시장”이라면서 “불과 4개월 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인해 사퇴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뉴타운 지정 구역을 더 해제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타운 해제의 설계자이자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 시장 본인”이라며 “이후 박원순 시장 역시 앞서 설계된 출구전략을 이행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오 시장 측인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4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주택 공급의 씨를 말린 민주당 원죄에 대한 참회 먼저 하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김 부시장은 “오 시장은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갈등이 지속되고,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는 일부 지역만 해법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체 정비 예정 구역 315곳의 9.8%에 불과했다”면서 “아전인수식 해석이며 ‘적반하장식 사고’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과 서울시장 출마 예정자들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은) 누가 뭐래도 전임 박원순 시장의 10년 암흑기 탓”이라며 “389곳의 (뉴타운) 재건축·재개발 구역을 취소하지만 않았어도 가격 폭등을 절반쯤 막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접전 양상이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6~28일)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각각 30.9%와 30.4%였다. 중앙일보가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8~30일)에선 오 시장 37.0%, 정 구청장 34.0%로 오차범위(±3.5%포인트) 내였다.
  • [사설] 반도체 호남 이전론, 선거 급해도 전략 산업 흔들어서야

    [사설] 반도체 호남 이전론, 선거 급해도 전략 산업 흔들어서야

    그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은 민주당 전북도당 산하에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 전북 이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에 출마하는 안 의원은 “3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 이전은 전북 경제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전북지사도 “용인 반도체 공장이 전북에 온다면 바랄 게 없지만, 설사 어렵다고 해도 앞으로 계획된 대규모 (반도체 관련) 시설들은 지방에 이전될 수 있도록 강하게 주장하겠다”고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1000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적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반도체 공장 6기 가동을 목표로 지난달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고, SK하이닉스 역시 2027년 4기 가동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등 이미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 단계다. 국가 전략 산업으로 추진돼 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표심을 겨냥한 정치 논리에 흔들리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이다. 기업과 정부가 막대한 자본과 정책적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해 온 사업을 선거 국면에서 이전 대상으로 거론하는 것 자체가 국가 산업정책의 일관성을 흔드는 일로 바람직하지 않다. 무엇보다 전력·용수·전문 인력 등 인프라 집적이 핵심인 반도체 산업 특성상 새만금을 포함한 호남 지역이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 의문이 크다. 지역 균형 발전이 시대적 과제라 하더라도 세계와 초격차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산업을 함부로 흔들어서야 되겠는가. 더구나 안 의원은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의 전북 이전이 윤석열 내란을 끝내는 길”이라고 했다. 뜬금없는 주장은 정책 논의라기보다 정치 선동에 가깝게 들린다.
  •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오세훈·정원오 ‘서울 집값 네 탓 공방’ 붙었다

    “집값 자극하는 정치 멈춰라” 반박서울시 “여당이 주택 공급 씨 말려” 오세훈 서울시장 측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6일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현상 원인을 두고 날을 세웠다. 6·3지방선거를 5개월여 남긴 상황에서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이 ‘부동산 이슈’를 두고 맞붙은 것이다. 정 구청장이 먼저 불을 지폈다.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오 시장의 서울신문 신년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한 건 바로 오 시장”이라면서 “불과 4개월 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인해 사퇴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뉴타운 지정 구역을 더 해제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타운 해제의 설계자이자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 시장 본인”이라며 “이후 박원순 시장 역시 앞서 설계된 출구전략을 이행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오 시장 측인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4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주택 공급의 씨를 말린 민주당 원죄에 대한 참회 먼저 하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김 부시장은 “오 시장은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갈등이 지속되고, 재산권 침해가 발생하는 일부 지역만 해법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체 정비 예정 구역 315곳의 9.8%에 불과했다”면서 “아전인수식 해석이며 ‘적반하장식 사고’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과 서울시장 출마 예정자들은 사실관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은) 누가 뭐래도 전임 박원순 시장의 10년 암흑기 탓”이라며 “389곳의 (뉴타운) 재건축·재개발 구역을 취소하지만 않았어도 가격 폭등을 절반쯤 막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접전 양상이다. 동아일보가 리처시앤리처시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6~28일)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각각 30.9%와 30.4%였다. 중앙일보가 캐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조사(2025년 12월 28~30일)에선 오 시장 37.0%, 정 구청장 34.0%로 오차범위(±3.5%포인트) 내였다.
  • 순천 검찰청 직원들, 구례지역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 참배

    순천 검찰청 직원들, 구례지역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탑 참배

    순천검찰청 직원들이 여순사건 유족들과 구례지역 희생자 위령탑을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 6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용성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관계자 12명이 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원 30여명과 함께 ‘여순 10·19항쟁 구례위령탑’을 참배했다. ‘여순사건법’시행 이후 피해 사실에 대한 활발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구례군에서는 지금까지 370여명의 희생자가 정부로부터 피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 제77주기 여순사건 정부 주최 합동 추념식이 거행된 후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이규종 구례유족회장은 “검찰청 직원들의 위령탑 방문은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할 것이다”며 “권리와 명예 회복을 염원하는 유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성진 순천지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순사건은 구례지역에서만 유족회 추산 30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군에 거주하는 유족의 숫자만 1000명에 달하는 지역사회의 큰 상처다”며 “평생 말 못 할 아픔을 숨기고 사셨을 유족들을 위해 구례를 방문해 준 순천지청 참배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산사태 우려지역 실태 파악 나서…“304곳 대상”

    경북 경주시, 산사태 우려지역 실태 파악 나서…“304곳 대상”

    경북 경주시가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6일 경주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산림보호법’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취약지역 지정·관리 지침’ 등에 근거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장기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4개월간이며, 사업비는 총 2억 1300만 원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은 산림청이 시행한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경주 지역 내 304개소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사면 안정성 검토와 토석류 시뮬레이션 분석, 평가표 작성을 통한 위험도 등급 구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관리계획을 수립해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실태조사 용역을 마친 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예정지에 대한 열람 공고를 시행한다. 6월 중 경주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 심의·의결로 취약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정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방사업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장기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 대상지는 경북 산림환경연구원에 우선 의뢰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쿠팡 김범석, 주식자산 5.5조원 ‘창업부호 2위’… 1위는 누구?

    쿠팡 김범석, 주식자산 5.5조원 ‘창업부호 2위’… 1위는 누구?

    주식부호 50명 중 자수성가형 10년 새 2배↑서정진, 창업자 중 1위… 전체 1위는 이재용 창업을 통해 부를 쌓아 국내 주식자산 상위 50명 안에 든 자수성가형 부자가 10년 전에 비해 2.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50명 중 창업자는 24명으로, 10년 전 11명에서 2.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식자산 상위 50명에 포함된 인물 중 창업자 1위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전체 8위)이 올랐다. 서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5조 6994억원으로 평가됐다. 이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9위) 5조 4657억원,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10위) 5조 234억원, 박순재 알테오젠 이사회 의장(11위) 4조 58760억원(11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12위) 4조 3400억원 등 순으로 창업부호 상위권에 포함됐다. 창업부호를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 및 화장품’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정진 회장과 박순재 의장을 비롯해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18위),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21위), 김현태 보로노이 대표(37위), 정상수 파마리서치 이사회 의장(38위)이 포진했다. 그 다음으로 창업부호가 많은 업종은 건설업이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34위), 문주현 엠디엠(MDM)그룹 회장(41위),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42위), 우오현 SM그룹 회장(45위),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46위) 등 5명이었다. 정보기술(IT)·게임·엔터 업종에서도 5명, 금융업에서는 3명이 50위 안에 포함됐다. 한국 주식부호 상위 50명의 지분가치는 10년 전 85조 8807억원에서 지난해 말 178조 5938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주식부호 상위 50위에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32명으로 집계됐다. 편입된 인물 중 창업부호는 21명, 나머지 11명은 상속형 부호다. 주식부호 전체 순위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24조 8335억원으로, 10년간 223% 증가했다.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으로 지분 가치는 10년 새 762% 증가한 11조 552억원을 기록하며 순위가 1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3위) 10조 549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9조 3258억원(4위),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8조 6208억원(5위) 등 삼성 일가가 대거 상위권을 지켰다. 이번 조사는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을 모두 평가한 것으로, 상장주식은 평가일 기준 주가를 반영했다. 비상장 주식은 직전 연도 결산 기준 순자산가치의 보유지분율로 평가했다.
  • 서울, 공공건물 기계 성능 부실 점검 막는다

    서울시는 공공 건축물 기계설비 성능점검에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기계설비법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은 관리 주체가 매년 보일러·배수관 등 기계설비를 점검해야 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서울형 기계설비 성능점검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운영해왔다. 기존에는 성능점검 업체가 점검 후 보고서를 작성해 건축물 관리 주체에게 바로 제출했으나, 보고서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규정이 없어 부실 점검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오는 4월 18일 계약분부터 보고서를 자문기관 검토를 거쳐 납품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기계설비 관련 정부 인가 단체 6곳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술사 등 전문가 60여명으로 자문단을 꾸린다. 대상은 시·자치구·산하기관이 관리하는 공공 건축물 217곳이며, 민간 건축물 4811곳에도 참여를 권고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자문제도 도입으로 기계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설비 수명 연장, 중대재해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 톈안먼서 예포 21발… 中, 국빈 李대통령에 최고 예우

    톈안먼서 예포 21발… 中, 국빈 李대통령에 최고 예우

    의장대 사열·어린이 환영단이 맞아 李대통령 ‘붉은 넥타이’ 우의 드러내시 주석에 ‘기린도’ ‘용문 액자’ 선물펑 여사에겐 ‘K뷰티 기기’ 등 전달李대통령에겐 中 전통 공예품 선물 중국을 이틀째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측으로부터 최고 예우를 받으면서 양국 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됐음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공식 환영식이 열린 인민대회당 북대청에 도착하자 중국 측은 국빈 예우의 일환으로 인민대회당 밖 천안문광장에서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예포 21발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최고의 예우를 상징한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 부부는 환영식장에 입장해 대기하던 양국 수행원들과 인사했다. 이후 두 정상은 중국 의장대를 사열하며 어린이 환영단 80여명의 인사를 받았다. 남자 어린이는 태극기와 오성홍기, 여자 어린이는 꽃을 들고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나가는 동안 구호를 외치며 환영했다. 두 정상은 어린이 환영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사열 종료 후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모두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지난해 11월 경주 회담에서 나란히 푸른색 넥타이를 맨 두 정상은 이날도 ‘드레스 코드’를 맞추며 우의를 드러냈다. 김 여사도 한복 붉은색 치마에 흰색 당의(예복용 저고리)를 갖춰 입었으며, 펑리위안 여사는 보라색 치파오(중국 전통 의상)를 착용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 부부는 정상회담 후 국빈 만찬을 하기 앞서 서로 선물을 증정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기린과 천도복숭아, 모란이 묘사된 ‘기린도’를 선물했다. 민화전통문화재 2호인 엄재권씨가 19세기 후반 그려진 ‘기린도’를 재현한 작품이다. 기린은 성인의 출현·태평성대의 징조·자손번창을 상징한다. 시 주석은 2015년 미국 방문 시 ‘복숭아나무나 오얏나무는 말을 하지 않지만, 그 아래에는 절로 길이 생긴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한 바 있다. 아울러 용을 수놓아 왕실 예복의 가슴에 붙이던 용보 문양을 모티브로 한 금박 용문 액자도 전달했다.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김기호씨의 작품으로, 붉은색 바탕에 용과 국화당초, 운문이 금박으로 장식됐다. 펑 여사를 위해서는 꽃을 찾아 날갯짓하는 나비의 모습을 담은 탐화 노리개와 뷰티 디바이스를 선물했다. 패션, 미용, 뷰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펑 여사는 2014년 방한 당시 국산 전동클랜저를 구입한 바 있다. 중국 측에선 전통 공예품을 선물로 준비했다. 국빈 만찬은 이날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위 실장은 “두 정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달 전(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에 못다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만찬에서는 중국인민군 군악대가 한국과 중국의 음악 각 6곡씩 연주했다. 한국 음악으로는 한오백년, 고향의 봄, 도라지 아리랑, 중국 음악으로는 펑 여사의 히트곡인 ‘누가 우리 고향을 좋다고 말하지 않겠어’ 등이 포함됐다. 만찬 후반부에 진행된 문화 공연에서는 중국의 경극, 무용시극 등이 펼쳐졌으며, 피아노·바이올린·첼로 트리오가 한국 음악 ‘사랑은 꿈과 같은 것’을 연주하기도 했다.
  • “화질 확실하쥬?” 李대통령, 선물받은 샤오미폰으로 시진핑과 셀카 삼매경 [포착]

    “화질 확실하쥬?” 李대통령, 선물받은 샤오미폰으로 시진핑과 셀카 삼매경 [포착]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와 직접 찍은 ‘셀카(셀프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화질은 확실하쥬?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분과 셀카 한 장”이라며 “덕분에 인생샷 건졌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3장의 사진에는 휴대전화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시 주석, 펑리위안 여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촬영에 사용된 휴대전화는 시 주석이 지난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을 당시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샤오미 휴대전화를 살펴본 뒤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고 웃으며 말했고, 이에 시 주석은 “백도어(악성코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맞받았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대답에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가까이서 만날수록 풀리는 한중 관계”라며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시 주석에 기린도 선물…펑 여사엔 노리개·뷰티 기기한편 이날 이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국빈 만찬을 하면서 시 주석과 펑 여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시 주석을 위해 ‘기린도’와 금박 용문 액자를 선물했다. 기린도는 민화전통문화재 2호인 엄재권씨가 그린 가로 56㎝, 세로 177㎝의 대형 그림으로, 19세기 후반 그려진 기린도를 재현한 작품이다. 상상 속의 동물인 기린과 천도복숭아, 모란이 화려한 색채로 묘사돼 있다. 기린은 성인의 출현, 태평성대의 징조, 자손 번창을 상징하고 천도복숭아는 불로·장수를, 모란은 부귀영화를 각각 의미한다. 금박 용문 액자는 국가무형문화재 금박장인 김기호씨의 작품이다. 붉은색 바탕에 왕실과 위엄을 상징하는 용, 장수·번영을 뜻하는 국화당초, 길운·신성함을 상징하는 장식 등이 금색으로 수 놓여 있다. 펑 여사를 위해서는 칠보 명인 이수경씨의 탐화 노리개와 뷰티 디바이스를 준비했다. 펑 여사가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CD, 이번에 중국에 기증하기로 한 청대 석사자상의 사진첩도 전달했다. 시 주석은 이날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아주 뜻깊다. ‘한중 새 시대’의 든든한 기초를 다졌다”고 언급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경주에 이어 양 정상 간 개인적인 인간관계 혹은 교감이 또 한 단계 올라갔다”며 “중요한 성과”라고 평했다. 한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매년 만남을 갖자는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1월 6일

    쥐 48년생 : 작은 약속이어도 지켜야 한다. 60년생 : 지인의 도움 받아 문제 해결. 72년생 : 새 인연에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84년생 : 어려움이 차츰 줄어든다. 96년생 : 바쁜 만큼 실속도 있다. 소 49년생 : 오랜 체증이 가시는구나. 61년생 : 베푼 만큼 돌아온다. 73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85년생 : 익숙한 길이 안전하다. 97년생 : 생각하지 못한 행운 얻는다. 호랑이 50년생 : 같은 말도 부드럽게 전달하라. 62년생 : 잠시 멈추면 답이 더 잘 보인다. 74년생 : 질질 끌던 일 해결된다. 86년생 : 칭찬 한마디가 행운 부른다. 98년생 : 중심을 세우면 덜 흔들린다. 토끼 51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63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75년생 : 원만하게 풀릴 것이다. 87년생 : 수고 끝에 웃음이 따라온다. 99년생 :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결정한다. 용 52년생 : 무리하면 손해 본다. 64년생 : 사람을 가려 만나야 한다. 76년생 : 작은 실수는 곧장 바로잡아라. 88년생 : 자존심보다 실익을 택해야 한다. 00년생 : 휴식이 최고의 투자다. 뱀 53년생 : 급한 일일수록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 65년생 : 근심은 대화로 나누면 줄어든다. 77년생 : 투자보다 절제가 어울리는 날. 89년생 : 서두르지 않으면 실수 없다. 01년생 : 서서히 희망이 보인다. 말 54년생 : 한번 더 점검하라. 66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가 좋다. 78년생 : 감동은 작은 배려에서 온다. 90년생 : 바쁘면 행운 따른다. 02년생 : 조용히 실천하라. 양 43년생 : 믿는 이와 상의하면 길이 보인다. 55년생 : 작은 비밀도 철저히 지켜라. 67년생 : 도움을 받았다면 꼭 답례하라. 79년생 : 집안이 화평하구나. 91년생 : 판단은 내일로 미뤄도 괜찮다. 원숭이 44년생 : 기쁜 소식 있으나 겸손하라. 56년생 : 새로운 기회가 열리겠다. 68년생 : 확장은 천천히 하는 게 좋다. 80년생 : 뜻대로 일이 진행되어 간다. 92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 닭 45년생 : 조용하고 평탄한 하루. 57년생 : 이동은 미루는 것이 좋다. 69년생 : 자금 사정이 풀린다. 81년생 : 아량을 베풀면 관계가 좋아진다. 93년생 : 서서히 희망이 보인다. 개 46년생 : 협조자가 나타난다. 58년생 : 걱정스러운 일이 해결된다. 70년생 : 가벼운 말이 큰 오해를 부른다. 82년생 : 적절한 때를 기다려야 한다. 94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라. 돼지 47년생 : 생각한 대로 풀린다. 59년생 : 베풀면 열 배로 돌아온다. 71년생 : 꾸준함이 열쇠. 83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하다. 95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 美 IT 기업, 글로벌 최저한세 피했다…OECD, 병행 제도 마련

    美 IT 기업, 글로벌 최저한세 피했다…OECD, 병행 제도 마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가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추진해온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이미 글로벌 최저한세와 유사한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중복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 사실상 애플·알파벳 등 미국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대상에서 제외돼 수혜를 입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IF가 회의를 통해 글로벌 최저한세 개편방안인 ‘병행 패키지’(Side-by-Side Package)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IF는 OECD와 G20가 주도하는 국제조세개혁 추진 회의체이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이 세율이 낮은 국가로 소득을 이전해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느 나라에서 벌어들이든 최소 15%의 세율로 과세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호주 등은 2024년부터 이를 시행 중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최저한세와 각국의 자체 최저한세 제도의 병행을 인정하는 것에 있다. 글로벌 최저한세와 유사한 자체 제도(적격 병행제도)를 운영하는 국가의 경우 그 국가에 최종 모기업을 둔 다국적 기업 그룹에는 글로벌 최저한세의 소득산입규칙(IIR)와 소득산입보완규칙(UTPR)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미국 기업을 겨냥한 조치다. 시장에서는 애플·알파벳·메타·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최저한세의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지목돼 왔다.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때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합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도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적격 병행제도로 인정받으려면 ▲국내소득에 대해 명목 법인세율 20% 이상 법인세와 최저한세 15% 이상을 적용하고 ▲다국적기업그룹의 실효세율이 15% 이상 ▲해외 소득도 실효세율 15% 이상으로 과세하는 제도를 갖춰야 한다. 미국은 이 요건을 충족하고 있기에 미국 기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글로벌 최저한세를 적용받지 않게 됐다. 이번 개편엔 한국 기업이 수혜를 받는 부분도 담겨있다. 그동안 공장 건설, 설비 투자, 연구개발(R&D) 등 실물 투자로 세제 인센티브를 받으면 실효세율이 낮아지므로 글로벌 최저한세 부담이 오히려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IF는 실물투자와 연계된 세제 인센티브를 ‘적격 세제 인센티브’로 정의하고, 일정 한도 내에서는 글로벌 최저한세 실효세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한국의 통합투자세액공제·R&D 비용세액 공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 공제 등이 적격 세제 인센티브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등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적격 세제 인센티브에 포함하는 방안을 처음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 해외진출기업의 글로벌 최저한세 세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합의 내용 중 적격 병행제도 등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검토해 향후 세법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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