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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차인’ 용혜인, 통합당에 “강남 3구 국민들만 걱정하지 말라”

    ‘임차인’ 용혜인, 통합당에 “강남 3구 국민들만 걱정하지 말라”

    “종부세 개정안 찬성 집값 잡는 정치 시작”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4일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향해 “강남3구 국민들만 걱정하지 말고 정말 부동산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대표자가 되어달라”고 거듭 말했다. 용혜인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찬성토론에서 “저는 임차인입니다. 결혼3년차,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은평 한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용혜인 의원은 통합당 의원들을 향해 “의원님들이 얘기하는 세금 때문에 죽겠다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며 “상위 1% 종부세를 납부하고 있는 부동산 부자들인가, 아니면 투기 목적으로 집을 소유한 뒤 전세 10억짜리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인가”라며 물었다. 용 의원은 “부동산 불평등 해결의 시작은 간단하다. 집값을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늘 상정된 부동산세법들이 집값을 잡을 수 있는 확실한 답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도 “임차인인 제가 찬성표결을 한 이유는 이번 부동산 대책이 ‘집값 잡는 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고,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통합당 의원들을 보며 “강남 3구 국민들만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용 의원은 “부동산으로 고통받는 모든 국민들의 삶이 걱정된다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집 한 채는커녕, 4평 짜리 최저기준의 삶을 살아가는 국민들의 대표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반포아파트가 22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올라 시세차익만 23억 원에 이르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용 의원은 “23억의 불로소득을 아까워하지 마시고, 먹지도 자지도 않고 수십년 월급을 모아야만 내집마련이 가능한 서민들의 대표자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여당 의원님들께도 말씀드린다”라며 “임대차법으로 어느 시점에 임대료가 껑충 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실효성 있는 전·월세 전환율 대책, 신규 계약에도 적용되는 임대료 인상률 상한제 등 더 적극적인 임차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기대수익을 낮추면서 조세저항을 피하고 부동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직접적인 재분배정책인 토지기본소득과 결합된 토지 보유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용 의원은 “21대 국회는 최저기준 4평짜리 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라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소병훈 의원‘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안 대표발의

    소병훈 의원‘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안 대표발의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2일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임차인이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대항력을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당일’에 발생하도록 하고, 차임의 증액률 상한을 법률에 명시했다. 현행법은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다음날부터 대항력이 발생하도록 하는데, 이는 근저당권 등의 담보권이 주민등록과 같은 날 설정되는 경우 결과적으로 임차인이 후순위가 되어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임차인이 근저당권이 없음을 확인하고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쳐 확정일자를 받더라도 집주인이 같은 날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저당권을 설정하면 임차인의 대항력은 효력이 당일 발생하는 저당권에 밀려 전세자금을 보호받지 못하는 것이다. 임차인의 대항력이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제3자에 대한 대항력 발생시기를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날부터 발생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또한 임대차계약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인 차임증액 관련하여, 현행법은 차임 등의 증액률 상한을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으나, 차임 등의 증액청구는 약정한 차임 등의 20분의 1의 금액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법률에 명시하여 임차인의 보호를 강화했다. 소병훈 의원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주택난과 그로 인한 주택임차인 보호의 필요성은 공지의 사실”이라며 “확정일자를 받은 당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대항력을 통해 거래의 안전을 확보하고, 차임의 증액률 상한을 법률에 명시하여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병훈, 권인숙, 이원택, 이수진, 김경만, 김승원, 인재근, 박상혁, 용혜인, 김진애, 한정애, 남인순 등 총 12인이 발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의당, 차별금지법 발의… 민주당 2명만 참여

    정의당, 차별금지법 발의… 민주당 2명만 참여

    정의당 “文대통령 공약” 참여 호소 보수 기독교계 반발에 의원들 눈치 인권위 “국회에 평등법 제정 건의”“21대 국회야말로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되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골든타임입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차별금지법 발의를 알리며 이처럼 말했다. 의석의 과반을 넘는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처리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차별금지법 발의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은 2명뿐이었다. 이 법안은 장 의원을 비롯한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에 민주당 권인숙, 이동주, 열린민주당 강민정,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동참해 가까스로 발의 요건인 10명을 채웠다. 이날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은 제1장 총칙에서부터 ‘개념’을 명확히 했다. 법안은 성별을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으로 정의했다. 또한 이전에 발의된 법안에는 없었던 경제적 차별금지도 포함시켰다. 성별, 성적지향, 인종 등 전통적인 차별금지대상 범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차별을 막겠다는 취지다. 21대 국회 개원에 맞춰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것은 희망적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공동발의자 10명을 채우지 못해 발의조차 할 수 없었다. 임기 초에 발의에 성공한 만큼 입법을 위한 논의 시간은 충분하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절차가 만만치 않다. 보수 기독교계의 강한 반대 탓에 의원들은 차별금지법 논의 자체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차별금지법 입법을 추진 중인 정의당 의원들을 향해 항의전화와 비방 전단 살포가 이어지는 등 보수 기독교계의 반발은 더욱 거칠어졌다. 정의당 관계자는 “장 의원은 물론이고 당 차원에서 보수 기독교계를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평등법이라는 새 명칭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상승효과가 날지 주목된다. 인권위는 30일 최영애 위원장과 상임·비상임 위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를 열고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盧 정부 때 시작한 차별금지법, 지금이 골든타임”

    “盧 정부 때 시작한 차별금지법, 지금이 골든타임”

    2007년부터 6개 발의됐지만 모두 실패21대, 발의 요건 10명 채워 첫발 뗐지만상임위·본회의 통과까지는 ‘산 넘어 산’“21대 국회야말로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되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골든타임입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차별금지법 발의의 뜻을 밝히며 이처럼 말했다. 시민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20년 넘게 추진된 차별금지법에 여당인 민주당도 함께하길 촉구하는 뜻이었다. 그러나 이번 차별금지법에는 장 의원의 바람과는 달리 민주당 의원은 2명만 참여했다. 해당 법안에는 대표발의자인 장 의원을 비롯해 강은미·배진교·류호정·심상정·이은주 의원 등 정의당 소속 의원 6명 전원과 더불어민주당 권인숙·이동주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여해 법안 발의요건인 10명을 가까스로 채웠다. 보수 기독교계 반발… 날로 압박 수위 높여 20대 국회에서는 차별금지법이 공동발의자 10명을 구하지 못해 발의에도 실패했던 것과 달리 21대 국회에서는 간신히 첫발은 뗐다. 그러나 이제 발의보다 훨씬 높은 벽이 기다리고 있다.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과반이상의 동의를 얻어 본회의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당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보수 기독교계의 강한 반대로 의원들이 차별금지법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어서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사회적 동의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참여해달라고 한다면 누가 동의하겠나”라고 비판했다.과거에도 2007년 17대 국회에서 정부제출안으로 처음 입안된 이래 총 6개의 차별금지법안이 상임위에 올라왔다. 그러나 이중 4건은 임기만료로 폐기됐고, 19대 국회 민주당 김한길, 최원식 전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심지어 도중 철회됐다.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보수 기독교계의 반발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보수 기독교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근 보수 기독교계는 정의당 의원들을 향해 무차별 항의전화와 신문 광고 형태의 전단 살포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정의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 인접한 행신동 등 일부 지역에서 차별금지법과 심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지가 뿌려졌다. 차별금지법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기 위한 퍼포먼스였다. 대표발의자인 장의원을 포함한 정의당은 보수기독교계를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차별금지법안은 제1장 총칙에서부터 ‘개념’을 명확히 했다. 해당 법안은 성별을 ‘여성, 남성, 그 외에 분류할 수 없는 성’으로 정의했다. 성별 정체성이 남성 혹은 여성으로 정해지지 않는 논 바이너리(Non-binary)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소수자를 포용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장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에는 이전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에는 없었던 경제적차별금지도 포함됐다. 성별, 성적지향, 인종 등 전통적인 차별금지대상 범위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차별을 막겠다는 생각이다. 인권위 ‘평등법’ 추진 시너지 효과 기대도 악조건을 뚫고 정의당이 차별금지법을 관철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국가인권회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평등법이라는 새 명칭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권위는 차별 행위 금지와 예방, 피해 구제 등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 명칭을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로 바꿔 정하고, 약칭을 ‘평등법’으로 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30일 오전 최영애 위원장과 위원(상임·비상임)들이 모두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를 열고 가칭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표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기본소득 연석회의 제안하는 용혜인

    [서울포토]기본소득 연석회의 제안하는 용혜인

    7일 기본소득단 용혜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원내 7개 정당에 기본소득 연석회의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 6. 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개원 앞두고 불붙는 기본소득경쟁

    개원 앞두고 불붙는 기본소득경쟁

    용혜인 의원 “기본소득 연구모임 만든다” 소병훈 의원 “기본소득법 제정”용혜인 “기본소득 연구모임 만든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기점으로 논의에 불이 붙은 ‘기본소득’과 관련해 국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본소득 기본법을 발의하려는 의원부터, 연구모임을 만들려는 움직임까지 다양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의원은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다. 기본소득당이라는 당명답게 용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관철시키려는 가치로 기본소득을 꼽고 있다. 용 의원은 지난 26일 창원에서 열린 기본소득당 간담회에서 “기본소득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기본소득에 관해 숙의를 거친 다음에 온 국민 기본소득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용 의원은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 월 60만 원을 주장하고 있는데, 1인 가구 최저 생계비가 52만 원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기본소득을 두고 찬반 논의는 넘어섰다고 본다. 다양한 기본소득 모델이 충돌할 것이고, 생산적인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용 의원은 여야가 두루 포함된 기본소득 연구모이을 통해 의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용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야를 뛰어넘은 연구모임을 통해 기본소득 논의를 확장하는 시도 중”이라며 “참여하겠다는 의원들의 뜻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뛰어든 기본소득법 이와 함께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했던 다른 주체 중 한명인 시대전환 조정훈 당선자도 기본소득과 관련한 입법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을 가장 적극적으로 띄웠던 여당인 민주당도 기본소득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맡고 있는 소병훈 의원은 이르면 다음 달에 국가기본소득위원회 구성 등을 담은 ‘기본소득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다만, 기본소득 관련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법안 제출을 하더라도 뚜렷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의원들 연구단체 만들어 의제 주도 경쟁

    의원들 연구단체 만들어 의제 주도 경쟁

    박용진, 원격의료 등 규제혁신에 초점 송영길, 기후변화·그린뉴딜 정책 중점 이광재 당선자는 경제·외교 분야 연구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새 의제를 주도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구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 새로 입성하는 초선 당선자들을 적극 영입해 의제 설정에서부터 공론화, 법안 발의까지 원내 목소리를 형성하려는 취지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20대 국회에서 ‘유치원 3법’ 통과를 이끌어 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재선) 의원은 규제 혁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사회 의원 경제연구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원격의료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게 될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규제 문제와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법을 찾는 모임이다. 민주당 이소영, 장경태, 허영, 허종식,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선자 등 초선 의원들을 포함해 12명가량이 함께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타다(승합차 호출 플랫폼)나 배달의민족(배달 플랫폼) 등에서 보듯이 사회 혁신은 갈등을 동반하게 돼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정치권이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 선제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고, 입법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그린 뉴딜’을 역설했던 민주당 송영길(5선) 의원은 ‘기후변화와 그린 뉴딜 정책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추진한다. 송 의원은 인천시장 시절 유치한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과 비영리단체 푸른아시아와 협력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앨 고어, 빌 게이츠 등과도 접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민주당 한준호·홍성국, 정의당 배진교, 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자 등 20명이 참여한다.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 원장을 지낸 민주당 이광재 당선자는 경제·외교 분야 연구단체인 ‘우후죽순’(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1994년부터 공식화된 의원연구단체는 국회의원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모여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대 국회에서는 68개 단체가 등록해 활동했으며 주로 재정·경제와 복지·노동·인권 분야가 많았다. 2409건의 법안제개정 발의가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이뤄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단독] 안철수도 뛰어든 기본소득… 21대 국회서 불붙나

    [단독] 안철수도 뛰어든 기본소득… 21대 국회서 불붙나

    이재명 지사·용혜인 당선자도 이슈화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본소득’을 의제로 던지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계기로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13일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혁신준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국민의당에서는 최근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당 정책공약추진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은희 의원은 “기본소득과 관련해 위원회 구성원들이 대체로 공감하고 있어 정책 의제에 넣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안 대표도 청년 기본소득 개념으로 접근하면서 이 문제를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다음주 초쯤 약 3주간의 혁신위 논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당 발전 전략 중 하나로 기본소득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당의 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 차원의 기본소득과는 차별화된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 기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이 경쟁하듯 재난지원금 확대를 꺼내 들자 안 대표는 “재난지원금은 피해를 입은 부문과 계층이 한계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득권 양당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한 것은 매표 포퓰리즘”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업인 출신인 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각종 규제개혁을 주장해 왔다. 국민의당은 이에 따른 일시적인 고용 불안정과 일자리 양극화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피해 계층과 부문 지원 중심의 기본소득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이 기본소득 이슈에 동참하면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시민당에 몸담았던 용혜인 당선자는 이날 기본소득당에 복당하면서 “기본소득 실현에 동의하는 많은 정치 세력과 논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연일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강조하며 기본소득 논의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지사는 광역단체장 중 처음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전 도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철수도 뛰어든다… 기본소득 논의, 21대 국회서 불붙을까

    안철수도 뛰어든다… 기본소득 논의, 21대 국회서 불붙을까

    安, 기본소득 제안 검토… 당 정책공약 일환4차 산업혁명 따른 고용불안정 등 보완 방안 용혜인·이재명 등 기본소득 논의 정치권 확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본소득 화두를 던진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계기로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관련 논의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13일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혁신준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국민의당에서는 최근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당 정책공약추진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은희 의원은 “기본소득과 관련해 위원회 구성원들이 대체로 공감하고 있어 정책 어젠다에 넣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안 대표도 청년 기본소득 개념으로 접근하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다음주 초쯤 약 3주간의 혁신위 논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당 발전 전략 중 하나로 기본소득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당의 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 차원의 기본소득과는 차별화한 정책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 기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이 경쟁하듯 긴급재난지원금 확대를 꺼내들자 안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은 피해를 입은 부문과 계층이 한계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득권 양당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고 한 것은 매표 포퓰리즘”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업인 출신인 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각종 규제개혁을 주장해왔다. 국민의당은 이에 따른 일시적인 고용 불안정과 일자리 양극화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피해 계층과 부문 중심의 기본소득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이 기본소득 이슈에 동참하면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논의가 불붙을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용혜인 당선자는 이날 원 이슈 정당인 기본소득당에 복당하면서 “기본소득 실현에 동의하는 많은 정치 세력과 기본소득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연일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강조하며 기본소득 논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전 도민에게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합당 완료한 민주·시민…177석 거대 여당 탄생

    합당 완료한 민주·시민…177석 거대 여당 탄생

    177석 거대 여당이 탄생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마쳤다.회의 결과에 따라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정했다. 약칭은 더시민과 민주당을 병기하고, 지도부는 합당 전 이해찬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시민당 당원은 민주당 당원으로 승계되나, 별도의 자격심사를 거친다. 오는 15일 선관위에 신고하면서 법적 절차를 마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합당을 하면 민주당은 177석의 단일정당이자 단일교섭단체로 거듭나게 된다”며 “민주당 의원과 지도부, 당직자들은 당세만큼 책임을 잊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국회는 단순히 21번째 임기를 맞는 국회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큰 물줄기를 결정하는 현대사적인 책임을 진 국회”라며 “우리가 이번 국회의 첫 1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민주개혁세력이 정권을 재창출해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면한 코로나19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해야 한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의 성과를 거두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국민들을 겸손하게 섬기는 자세로, 동시에 공적인 책임을 받은 공인의 자세와 비상한 각오로 합당과 개원에 임해달라”며 “양당은 통합된 힘으로 일하는 국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민당을 이끌었던 우희종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열정과 민주당의 개혁의지가 하나가 돼 호시우보(虎視牛步·예리하게 꿰뚫되 신중을 기함)의 자세로 나아갈 때 우리 사회의 적폐청산이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시민당은 출범 취지에 맞춰 민주당과 합당함으로써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역할을 끝내려 한다”며 “우리당 후보들이 민주당의 넉넉한 품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부탁한다”고 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이날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끝으로 오는 15일 공식 합당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석수는 163석에서 177석으로 늘어난다. 시민당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인 17명을 배출했으며, 소수정당 후보였던 용혜인·조정훈 당선인을 앞서 제명한 바 있다. 두 당선인은 기존 정당으로 복당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민주당, 177석 사실상 확정…시민당, 용혜인·조정훈 제명

    민주당, 177석 사실상 확정…시민당, 용혜인·조정훈 제명

    양정숙 포함 3명 제외 14명 민주당 합류민주당 지역구 163석과 합하면 177석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12일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제명을 확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당은 지난 8일 윤리위원회에서 두 당선인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고 두 당선인이 제명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재심 포기 각서를 제출함에 따라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민당 출범부터 예정된 수순으로 용 당선인은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으로 각각 복귀해 21대 국회 의정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민당은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시민당의 비례대표 당선인 17명 가운데 소수정당 출신인 용혜인·조정훈 당선인과 부동산 의혹으로 제명된 양정숙 당선인 등 3명을 제외한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민주당 소속이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석은 지역구 163석에 비례대표 14석을 합쳐 177석이 될 전망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슈퍼여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 일하는 국회 만들어야

    김태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어제 선출됐다. 민주당 당선자들은 ‘안정과 통합’을 내건 김 의원을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선택했다. 21대 국회에서 4선이 되는 친문(친문재인) 당권파인 김 의원에게 표심이 쏠린 것은 여야정 3각 협력 체계를 구축할 적임자라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어제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가결되면 177석(180석 중 시민당 소속 용혜인·조정훈·양정숙 당선자 제외)의 ‘슈퍼 여당’을 이끌어야 한다. “개헌 빼곤 다 할 수 있다”는 얘기도 공공연하게 나오지만 그만큼 국회 운영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인식해야 한다. 앞서 ‘식물국회’와 ‘동물국회’를 넘나든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20대 국회에 제출된 법안 2만 4073건 중 처리된 법안은 8604건(35.7%)으로 13대 국회 이후 최저다. 김 신임 원내대표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찮다. 당장 이달 말까지 임기가 남은 20대 국회에서 n번방 방지법 후속 입법, 코로나19 관련 출입국관리법, 12·16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등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다행히 여야가 어제 과거사법 일부 개정안은 20대 국회서 처리키로 했다. 21대 국회는 여당을 중심으로 ‘일하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김 신임 원내대표의 임무다. 그러려면 당 내부적으로는 친문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 자칫 계파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정청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에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입법·예산 지원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등 문재인 정부의 개혁 과제도 완수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국회 정상화가 절실하고 이를 위해선 정치 복원이 선결 과제다. 오늘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등 야당의 원내 지도부가 구성된다면 대화와 협력, 정성을 다해 협상하면서 정치문화를 쇄신해 나가길 바란다.
  • 민주당 오늘 원내대표 선출...김태년·전해철·정성호 3파전

    민주당 오늘 원내대표 선출...김태년·전해철·정성호 3파전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가 오늘(7일) 결정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소속 당선인 16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선거에서는 김태년·전해철·정성호(기호순)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경선은 후보간 10분간 정견 발표 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82명)가 없으면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임기 1년의 새 원내대표는 조만간 합당되는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 의원(17명 중 용혜인·조정훈·양정숙 제외)을 포함해 177석의 당을 이끌게 된다.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에 우선적 초점을 맞추면서 지지 세력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검찰 등 개혁과제 실현에도 당력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회 유리천장 깨라” 女心이 與心 잡을까

    “국회 유리천장 깨라” 女心이 與心 잡을까

    민주·시민 여성 초선도 결집 분위기5선 男후보들과 당내 경선 치러야“선수보다 국회가 성평등 모델 돼야”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김상희(4선·경기 부천소사)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추대하면서 여성 최초 국회부의장이 선출될지 주목된다. 더불어시민당 여성 당선자들도 김 의원에게 힘을 모아 주고 있는 분위기다. 민주당 여성 의원 친목 모임인 ‘행복여정’은 최근 모임에서 21대 국회에서 여성 국회 부의장을 배출해야 한다며 김 의원을 후보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모임에 참석한 한 민주당 여성 의원은 5일 “다른 부의장 후보들이 대부분 5선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있다”면서도 “선수도 중요하지만 국회의장단에 여성을 포함시켜 국회가 성 평등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를 역임한 김 의원은 같은 당 김영주,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함께 21대 여성 최다선인 4선 고지에 올랐다. 김영주 의원도 김상희 의원의 부의장 도전을 직접 추천하는 등 힘을 실어 주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 김상희 의원 외에 거론되는 국회부의장 후보는 5선 이상민·변재일·안민석 의원 등 남성 중진들이다. 특히 민주당 8명, 시민당 8명(용혜인·양정숙 제외) 등 여성 초선 당선자 16명이 김 의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여성 당선자는 “국회 고위직에 여성 다선 의원이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은 ‘국회 유리천장’을 깨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당 여성 당선자도 “여성 다선 의원들이 용기를 내면 저희도 지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관례에 따라 원내 1당은 국회의장과, 부의장 2석 중 1석을 차지한다. 의장 후보로는 박병석·김진표 의원이 거론된다.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결정되면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여성혐오 찢은’ 용혜인 “지역구 후보도 여성할당 해야”

    ‘여성혐오 찢은’ 용혜인 “지역구 후보도 여성할당 해야”

    ‘금배지 언박싱’ 화제 후 ‘페미니스트 수난토크’ “비례대표 여성할당이 역차별? 19%만 여성”다음주 더불어시민당 제명 후 기본소득당 복귀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금배지 언박싱’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를 모은 용혜인(30) 전 기본소득당 대표가 “다음 국회에 더 많은 여성 정치인이 등장하게 위해 지역구에 여성할당을 강제하는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 당선자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앤호텔에서 ‘여성혐오 찢고 나온 후보들’을 주제로 열린 ‘21대 총선 페미니스트 수난토크’에 참석해 여성 정치인으로서 겪은 여성혐오 등을 공유하고 21대 국회에서의 목표 등을 밝혔다. 서울 은평을 후보로 출마했던 신민주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상임위원장과 여성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했던 이지원 공동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용 당선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정치적인 활동들을 시작하면서 마주한 여성혐오를 털어놨다. 용 당선자는 과거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본 ‘쟤는 못생겨서 사회 불만 세력인 거다’ 등 자신에게 달린 댓글 등을 소개하면서 “찰나의 사진으로 모욕을 줘서 입을 막으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낼 때 홀수순번에는 여자만 배정하게 돼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게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은데 21대 300명 중 여성 의원이 19%다. 이게 어떻게 역차별의 결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용 당선자는 “국회 상임위원회 중 여성가족위원회에 꼭 들어가고 싶다”며 “탈가정 여성청소년을 이제는 민간의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 돌보도록 하는 입법 활동 등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원장은 거의 3~4선 이상 남성 의원이 맡고 유일하게 여가위만 여성 상임위원장”이라며 “더 많은 영역에 여성 상임위원장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용 당선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여성할당 강제 방안을 말하면서 “이번에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여성 후보를 많이 공천해서 8억원을 받은다. 그걸 보고 ‘천재인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비례에서 (여성 후보 비율) 50%를 할당한다고 해도 의석 전체 중 47석 밖에 안 된다. 할당을 강제하는 조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다음주 최고위원회에서 제명 절차를 거치면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가 의정 활동을 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소속 정당에서 제명될 경우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준연동형 넘는 완전한 선거법 꼭 필요”

    “준연동형 넘는 완전한 선거법 꼭 필요”

    “연동형도 아니고 준연동형도 아니고 준준연동형이라는 불완전한 정치개혁의 결과물이 비례 위성정당입니다. 21대 국회에서는 표의 등가성과 비례성이 실현되는 완전한 선거법 개정이 꼭 필요합니다.” 더불어시민당 용혜인(30) 당선자는 어찌 보면 위성정당의 수혜자다. 군소정당인 기본소득당 당대표로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해 비례대표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을 국회에 전파하기 위해 거대 정당에 몸을 의탁하는 ‘우회로’를 택했으나, 21대 국회에서는 제대로 된 선거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용 당선자가 꼽은 우선 과제다. ● ‘매월 60만원 지급’ 기본소득법 꼭 발의 21대 국회에 입성한 1990년대생 의원 3명 중 한 명인 용 당선자는 진보계열 정당에서 10년간 활동했다. 대학 시절인 2010년에 진보신당에 입당했고, 지난해에는 노동당 당대표로 당선된 후 기본소득당으로 당명을 바꾸려다 실패하자 집행부와 탈당해 기본소득당을 창당했다. 용 당선자는 꼭 발의하고 싶은 법안으로 ‘온국민 기본소득법’을 꼽았다. 기본소득당은 매월 60만원씩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주장한다. 용 당선자는 “기본소득의 개념부터 정리하는 기본법이 필요하다”면서 “온국민 기본소득법에는 기본소득의 정의와 지급 액수 등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위원회에 들어가는 걸 소망한다. 다만 기재위 경쟁이 치열해 여의치 않으면 보건복지위원회에 도전할 계획이다.● 성폭력·탈가정 여성청소년 입법에 관심 보건복지위는 용 당선자가 생각하는 다양한 진보 의제들을 주로 다루는 상임위다. 그는 “n번방 사건 등 성폭력 문제에 대한 해법을 담은 법안과 탈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입법 등에 관심이 있다”며 “이런 문제들은 입법 과정이 사회적 논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용 당선자는 다음 초선 버킷 챌린지 후보로 정의당 장혜영 당선자와 미래한국당 허은아 당선자, 더불어시민당 양이원영 당선자를 추천했다. 용 당선자는 “환경전문가인 양이원영 당선자에게 기대가 크고, 같은 청년 정치인인 장혜영 당선자를 꼭 한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30살 국회의원 ‘세계 최초 금뱃지 언박싱 방송’에 세금낭비 비난

    30살 국회의원 ‘세계 최초 금뱃지 언박싱 방송’에 세금낭비 비난

    지난 1월 19일 1987년생 신지혜씨, 1990년생 용혜인씨, 1994년생 신민주씨 등 평균나이 28세인 세 여성이 창당한 기본소득당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해 용씨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전 노동당 대표인 용씨는 2019년 노동당에서 탈당했으며,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지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기본소득당은 당 이름대로 국민 기본 소득 월 60만원을 지원해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이 창당 목표다. 당원은 약 1만 8000여명이 모였고 80% 이상이 10대와 20대였다. 용씨는 “국회의원 등록을 하고 금뱃지를 받았다”며 유튜브를 통해 당선증과 금뱃지를 소개했다. 이어 ‘세계 최초 금뱃지 언박싱 방송’이라고 강조하며 자석으로 옷에 다는 방식인 금뱃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언박싱이란 유튜버들이 명품이나 고가의 전자제품, 장난감 등의 포장을 뜯어 자세히 소개하는 방송을 가리킨다. 용씨는 금뱃지를 잃어버리면 3만 8000원을 내고 다시 사야한다며, 중고나라에서 10만원에 팔라는 한 댓글에 대해 “신박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말했다. 용씨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탈퇴해 기본소득당으로 복당할 예정이다. 그는 “기본소득당이 주장하는 바를 지역구에 후보를 배출한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에 잘 전달하는 것이 선거 목표였다”며 “앞으로 기본소득당에 복당해 세 명이 함께 어떤 성과들을 만들어 나갈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금뱃지 언박싱’ 유튜브 방송에 대해 국회의원 뱃지는 악세사리나 상품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특히 “자격도 없는 인간이 어부지리로 국회의원되더니 이딴 방송이나 찍는다”며 세금낭비란 부정적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용기 “청년정치인 뽑으니 바뀌더란 말 듣겠다”

    전용기 “청년정치인 뽑으니 바뀌더란 말 듣겠다”

    “우리가 잘해야 다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청년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젊은 정치인이 들어오니 세상이 바뀌더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시민당 전용기(29) 당선자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전 당선자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때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장이자 경기도대학생협의회 의장으로 경기도 11개 대학 공동성명을 이끌었고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 대학생 운동본부장으로 당 활동을 시작했다.●‘청년 공간법’ ‘중고거래 사기방지법’ 낼것 21대 국회에서 20대는 전 당선자와 정의당 류호정(28) 당선자 둘뿐이다. 전 당선자는 꼭 발의하고 싶은 법안으로 ‘전국 방방곡곡 청년공간법’을 꼽았다. 그는 “청년들이 스터디나 창업, 회의를 하기 위해 카페나 회의실을 빌리려고 하면 비용이 만만찮고 지역 간 편차도 크다”면서 “정부가 나서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중고거래 사기 방지법’도 제안했다. 그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 규모에 비해 사기 피해에 대한 마땅한 보호장치가 없다”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도 하나의 시장임을 명확히 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사기 방지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회 중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일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총선에 출마하기 직전까지 1년 반가량 경기 안산의 대학가 앞에서 직접 식당 운영을 한 전 당선자는 “민생 자영업자의 설움과 아르바이트생의 입장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경험들이 정책수요자의 입장에서 국가정책의 개선점을 제안하기 유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건물주 우선·친재벌’ 가까워 앞서 버킷 챌린지 인터뷰를 한 미래통합당 유경준 당선자는 “정부가 자영업자를 붕괴시켰는데 자영업자가 여당 쪽으로 간 이유를 들어보고 싶다”며 전 당선자를 지목했다. 이에 전 당선자는 “그동안 통합당의 정책들이 결코 자영업자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자영업자보다는 건물주 우선, 친재벌 정책에 가까웠다”면서 “카드 수수료 인하, 소상공인이 건물주 요구로 나가게 되는 것을 5년간 방지하는 임대차보호법 등 자영업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은 곳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했다. 다음 초선 버킷 챌린지 후보로 미래한국당 허은아 당선자와 기본소득당 출신의 시민당 용혜인 당선자를 추천했다. 전 당선자는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인 허 당선자가 한국당의 이미지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다고 보는지 궁금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민주, 15일까지 시민당과 합당 “국민과의 약속 지킬 것”

    민주, 15일까지 시민당과 합당 “국민과의 약속 지킬 것”

    1~8일 합당 토론·투표…12일 합당 결의 계획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15일까지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 합당하기로 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시민당과 5월 15일까지 합당하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 달 1~8일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합당에 대한 토론과 투표를 시행한 뒤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 결의를 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위가 정한 합당수임기관 회의에서 15일까지 합당을 의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합당 절차를 이날 최고위와 당무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우리 당이 추진하는 내용이고 더불어시민당도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며 “실무적 교감이 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리당원 토론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반대 의견 개진,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통괄해 토론이라고 한다”며 “그냥 표결에 부치는 게 아니라 의견 개진 등 여러 과정을 총체적으로 거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와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 등 원래 당으로 돌아갈 예정인 소수정당 출신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해서는 “흡수합당을 해 그분들이 우리 당 소속이 된 이후 출당 조치해야 비례대표 후순위 연계가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합당 전인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시민당 당선인들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합당 전에는 더불어시민당 당선인들이 우리 당 당원이 아니라서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슈퍼여당 첫 원내대표는 누가… 계파색 옅은 초선에 달렸다

    슈퍼여당 첫 원내대표는 누가… 계파색 옅은 초선에 달렸다

    오늘 비례대표 당선자 투표권 부여 유력 초선이 전체 유권자 178명의 절반 육박 김태년·정성호·전해철 출마, 박완주 기웃 오늘부터 등록… 초선 워크숍서 첫 기싸움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이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83명의 초선 당선자(더불어시민당 일부 포함)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 투표권을 비례연합정당인 시민당 당선자들에게 부여할지 여부를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한다. 당내에서는 민주당에서 공천한 당선자들이 시민당에 있는 만큼 이들에게도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만큼 타 정당 출신인 용혜인(기본소득당)·조정훈(시대전환) 당선자를 제외한 15명도 투표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지역구 초선 68명을 더해 초선 당선자만 83명에 이른다. 전체 유권자 178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선거운동은 아직까지는 출마를 저울질 중인 의원들이 당선 축하 전화를 돌리는 수준이다. 당내에서는 27일 예정된 초선 당선자 워크숍이 첫 번째 본격 대결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과 시민당 초선 당선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이에 같은 날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역구 당선자 68명 중에는 청와대 출신이 16명이며 또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공천 혜택을 본 당선자들이 많아 친문(친문재인)에 많은 표심이 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상당수는 계파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 특히 시민당의 경우 민주당에서 직접 공천한 7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계파로 분류된다. 2030 청년 당선자들을 중심으로는 독자 세력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원내대표 출신의 한 의원은 “재선 이상은 친문, 비주류, 진보 그룹으로 구분되는 기존 경쟁 구도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 않은데 초선 당선자들은 완전히 별도 그룹으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선 구도는 친문 그룹의 김태년(4선)·전해철(3선) 의원 양강 구도에 비주류 그룹 정성호(4선) 의원이 가세한 3파전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사무총장인 윤호중(4선) 의원과 김 의원 사이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더미래·민평련·충청권을 업고 있는 박완주(3선) 의원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비주류 표심이 친문 대신 진보 그룹으로 쏠리면서 우상호·우원식·이인영 의원 등이 당선됐다. 앞서 3차례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던 노웅래(4선) 의원도 물망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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